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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픽쳐스
제공

 

포니시안 엔터테인먼트/
인더스트리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프로덕션 그룹 제작

 

윌렘 데포

 

에드워드 펄롱

 

- 샌드위치입니다
- 왜 늦은 거야

 

하나 받고 돌리세요

 

차례를 지키세요

 

이봐요, 난 왜 안 줘요?

 

젠장, 치즈 알레르기 있는데
대신 먹을래요?

 

그게 치즈인줄 알아요?

 

- 뭔지 모르지만
- 이리 내 놔, 내가 먹을 테니

 

솔직히 말해서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

 

공판 대리인은 사회복귀에
서명을 했는데

 

시청에서 일이 틀어졌어

 

올해 선거가 있어서
널 본보기로 만들려고 해

 

더 두고 보자고
너무 걱정하지 마

 

아직 법정에 서 보지도 않았잖아

 

무슨 말인지 알지?

 

저도 변호인에 동의합니다
론 데커는 영리한 청년이에요

 

좋은 가정에서 자라났고
많은 기회가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
더 납득될 수 없는 거죠

 

이건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변호인의 주장처럼 말이죠

 

그가 연행될 때 소지한 마약은
2십만달러 치의 양이었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심각한 건 아니고

 

마리화나였어요

 

이것은 심각한 범죄에요

 

이 정도로 사건에
개입되어 있는데도

 

사회의 모든 혜택을
누렸던 자가

 

감옥에 가지 않는다면

 

혜택도 받지 못하고 감옥에
가는 사람들은 억울하지 않을까요

 

정말 미안해

 

이렇게 될 줄은
상상 못 했어

 

이렇게 되다니 믿을 수 없군
내가 거기 있었어야 했는데

 

회사 일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었어, 정말 미안해

 

- 알고 있어요
- 야, 노랑머리

 

넌 내 거야, 이리 와봐

 

나중에 다시 통화해요

 

아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에니멀 팩토리

 

캐스팅
쉴라 자페/죠지안 워켄

 

의상
리사 파멧

 

음악 감독
린 겔러

 

음악
존 루리

 

편집
캐이트 윌리암스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티브 로젠즈위그

 

촬영 감독
필 파멧

 

라인 프로듀서
팀 무어

 

공동 제작
에드워드 번커/대니 트레요

 

공동 제작
트레이시 스텐리

 

제작 책임
알렌 코헨/베리 코헨

 

제작
엘리 사마하/앤드류 스티본스

 

제작
줄리 욘/스티브 부세미

 

극본
에드워드 번커/존 스테플링

 

원작
에드워드 번커 '에니멀 팩토리'

 

감독
스티브 부세미

 

이상한 소문을 들었어

 

플로리찌라는 눈 풀린 이태리
놈이 마약을 조금 갖고 있는데

 

그놈이 남쪽 동에서만
팔고 있다더군

 

A 구역에 있는
멍청하게 생긴 코 큰놈?

 

갇혀있어서 식사 외 모든 게
다 제한되어 있지

 

얼마나 갖고 있는데?

 

비토가 그러는데 충분히 있대

 

폴한테 얘기 들었어?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더군

 

생각할게 뭐 있어?

 

나쁜 놈이 우리한테는
주지도 않았잖아

 

그놈 마약은 기쁜 마음으로
훔칠 수 있어

 

그를 밖으로 유도해야 해
운동장으로 나오도록 만들어야 돼

 

홈스, 네가 제일 힘이 세잖아
그 뚱뚱한 간수에게 말 해봐

 

- 오늘 비번이던데
- 아냐, 나왔어

 

뉴불이 아파서 안 나왔거든

 

그래, 내 티켓부터 먼저
찾은 다음에 하지

 

형, 티켓 받아와

 

이봐 얼, 잠깐 좀 봐

 

어이, 제시
누굴 좋아하지?

 

- 모랄레스?
- 그렇지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 누군데?
- 새로 온 녀석인데

 

나랑 같이 목공소에서
일하고 있어

 

아직 어린데 괜찮은 녀석이야

 

물 건너 온 놈이야?

 

아니, 순백 미국인이지

 

- 뭘 원하는데?
- 쇼 티켓을 원해

 

이 쪽은 론 데커고

 

론, 이쪽은 얼 코펜이야

 

들어은 지 얼마 안된 모양이네

 

온 지 2주정도 됐어요

 

쇼를 보고 싶다고?

 

네, 그런 거 같아요

 

- 어떻게 한 번 해보지
- 얼, 고마워

 

저, 또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제시가 그러는데 법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면서요

 

왜 묻지?

 

제 사건을 한 번
검토해줬으면 해서요

 

수고비는 드릴게요

 

시간이 있을 때 한 번 보지
지금은 시간이 없어

 

알았어요, 고마워요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
나까지 안 좋아 보이잖아

 

죄송해요

 

- 죠지, 빅 랜드 어디 갔어요?
- 화장실에 있어

 

- 얼, 자네 목소리 들려
- 남자 뒤만 쫓아다니는

 

자네 엄마는 잘 계시지?

 

내가 폭력 안 쓰도록 해 줘
무슨 일로 왔어?

 

- 부탁할 게 있어
- 그럴 줄 알았네

 

A 구역에 플로리찌라는 자가
있는데 15분간만 좀 빼 줘

 

죄수번호는 몰라

 

빼서 뭐하게?
내가 망할 놈의 간수로 보이나?

 

사무실 청소부로 쓰려고
인터뷰한다고 둘러 대

 

어차피 작업이 없어서
감금되어 있으니까

 

청소부는 흑인들만 고용해

 

융통성 없게 왜 이래?

 

- 백인은 안 쓴다, 이거지?
- 알았네

 

하지만 죽이거나 그러면 안 돼

 

그런 짓 안 하는 거 알잖아

 

분명히 마약 때문에
이러는 거지?

 

그런 것도 안 하잖아

 

죠지, 쇼 티켓 하나 남는 거
줄 수 없나?

 

저 뚱보 사인 없이는 못 주지

 

저놈 사인은 내가 더 잘 해

 

시카고 서쪽에 있는 블루스
클럽에서 연주했었지

 

- 폴이 알아서 할거야
- 지금 어디 있는 거야?

 

그놈이 이번 일 망치면
진짜 죽여버릴 거야

 

- 얼, 흥분하지 마
- 흥분 안 하게 됐어?

 

올드 폭스 걸음걸이 좀 봐
정말 차가워 보이는 군

 

- 그 자는 어디 있어?
- 뒤에 오고 있어

 

나도 당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야해

 

- 남쪽 동에 있지?
- 누가 물어보는 거야?

 

이름이 뭐지?
이태리에서 왔다고 하던데

 

- 플로리찌
- 맞아, 그거야

 

왜들 이러는 거야?

 

마약 갖고 있으면서
우리는 왜 안 주는 거야?

 

쳐다보지 마

 

- 빨리 가자
- 훔쳤어?

 

아무것도 못 훔쳤어

 

 

자기, 왜 불러?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대머리고 이름은 얼 코펜이에요

 

누구 말하는지 알겠어요?

 

오자기야, 얼 코펜하고 나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야

 

오래 전에 감방 친구였어

 

그런데 요즘 얼이 걱정스러워

 

제 풀에 꺾이게 될까봐
걱정이 돼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의 분노와 노여움 말이야

 

스무 살의 분노와 노여움을 갖고

 

이곳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거지

 

청춘을 다 날려버릴 테니까

 

처음 얼을 만났을 때, 그는

 

혼란스럽고
분노로 가득 찬 사람이었어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최고였지

 

한번은...

 

싸움이 났었는데

 

덩치 큰놈이 얼을
겁탈하려고 했었거든

 

얼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지

 

얼은 여기에 발을 들여놨던
첫날부터 남자다움을 보여 줬어

 

이 덩치를 1대 1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지

 

그래서 난간에 올라가서

 

쇠로 된 커다란 대걸레 통에다가

 

물을 가득 채워 넣었어

 

그래서요?

 

이 덩치가 밑에 지나갈 때

 

조준을 해서
대걸레 통을 떨어뜨렸지

 

맞췄어요?

 

머리에 맞지는 않았어

 

운 좋게도 발등에 떨어졌지

 

그래도 거의 6개월 간
걷지 못 했어

 

그때 얼이 혼을
내줄 수도 있었는데

 

얼은 그냥 봐 줬어

 

내가 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부드럽게 대해주는 사람에겐
정말 인간적으로 잘 해주지

 

이제 내려와서
나를 부드럽게 해줘

 

농담도 참

 

플로리찌에 관한
보고서 다 만들었나?

 

여기 있어요

 

옥상에 있던 간수가 그 현장에
자네도 있었다던데?

 

그냥 지나가던 중이었겠지?

 

볼일을 보고 있는데
그 자가 달려와 부딪혔어요

 

폴과 비토도 봤다는데
나머지는 모르는 사람들이라더군

 

그럼 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자네가
모를 거라 생각했네

 

그리고 이 마약은

 

플로리찌에 따르면 어떤 갱들이
A 구역에 돌리라고

 

강요했다고 하더군

 

- 그리고 그가 거절하자...
- 폭행을 하고 달아났다고요

 

제가 지금 친 내용이잖아요

 

다시 쳐
이 쓰레기는 빼고

 

안 그래도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너랑 어울려 다니는
멍청한 놈들한테도

 

말썽 피우지 말라고 전해

 

이제 지긋지긋해

 

이곳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

 

여기 갇혀있는 게 좋아?

 

- 오늘 저녁 쇼는 뭐야?
- 누가 노래를 부른대요

 

보고서는 내 책상 위에다 둬

 

밥 먹고 올게

 

온 세상이 무너지고 있네

 

- 이게 뭐야? 나가자
- 너나 가

 

난 여기 좀 있을래

 

노래 부르게 내버려 둬

 

어쨌든 마약을
다시 받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어떻게 받았어?

 

내 교도소잖아
새삼스럽게 왜 그래?

 

우리 어머니

 

마음이 아팠지

 

오랫동안 아파했지

 

그리고 아버지도

 

마음이 아팠지

 

오랫동안 아파했지

 

내 친구들도...

 

저 녀석, 제시 친구 말이야

 

사이코 마이크가 괴롭히고
있는 모양이야

 

누가 널 고자질쟁이이라고
욕하고 돌아다녀

 

- 네가 가서 해명해야 해
- 말도 안 돼, 모르는 사람이에요

 

내가 지금 말해 주고 있잖아
내일 서쪽동으로 와

 

널 데리고 올 거라 말했어

 

나도 위험에
처해 있단 말이야

 

너랑 얘기하는 게
발각되었어

 

내가 찾아오게 만들지 마

 

알았어요, 갈께요

 

- 내일이야
- 알았어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리다

 

드럽게 덥네

 

사이코 마이크를 만났다는
얘기 들었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될 거라 생각해?

 

당연히 방어용 무기를 구해야지

 

이곳에서 살아 남으려면

 

네 몸뚱이는 네가 지켜야돼

 

세상에, 나한테 물으면
어떻게 해?

 

아니면 내 스타킹 밑에 숨던지

 

알았어?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하나만 더, 열

 

한 세트 더 하자

 

안녕하세요?

 

물어볼 게 하나 있는데요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칼이 하나 필요해요

 

잠깐

 

그냥 아무에게나
칼을 막 주진 않아

 

용도가 확실치 않으면
누구에게도 칼을 주지 않아

 

사이코 마이크라는 자가 있는데
누가 내 욕을 하고 다닌대요

 

자기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고 해서

 

서쪽동에 가서 그 작자를
만나야 해요

 

칼이 필요할 거 같아?

 

지저분한 놀이를 하려는
그 더러운 멕시코 놈을

 

혼내 주려면 필요하겠네

 

서쪽 동에 너 혼자
오게 하려는 거지

 

그곳엔 간수가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감방으로 널 쳐 넣어서
강간할 수 있거든

 

그러니까 칼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이 일로 진땀빼지 마
내가 가서 얘기 해보지

 

아니에요, 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거 싫어요

 

그런 게 아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아예 가지도 않아

 

- 잠깐만 기다려
- 나도 갈게

 

그냥 여기 있어

 

이봐, 술맛 좀 볼래?

 

집에서 만든 맛이야
몸에도 좋아

 

마이크, 미안하지만
잠깐 얘기 좀 할까?

 

얘기를 듣자하니 서쪽동에
있는 어떤 작자가

 

론 데커 욕을 하고
다닌다면서?

 

- 그래서?
-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그런데 왜 날 잡아 끌어들여?
나까지 이미지 나빠지게

 

그런 게 아냐

 

이 친구는 이미 칼까지 구했어
그 작자를 노리고 있어

 

우리가 그 작자를 좀 만나블게
TJ와 폰치도 데리고 가서

 

우리가 해결할게

 

젠장

 

내가 그냥 대면해 보지 뭐
어쩐지 말이 안 맞는 것 같더라

 

그래

 

내가 알아서 할게

 

그렇게 해주면 고맙고

 

별일 아닌 걸로 문제가
생기는 건 원치 않아

 

그러게 말야

 

이거 정말 죽인다

 

정말 끝내주지?
우리 아버지 비법이야

 

- 여기서 나가면
- 밑으로 나올 때도 죽이지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 빨리 해
- 지금 뭐 하는 거야?

 

모두 벽에 붙어 서!

 

얼, 거기 있어

 

- 아까 그 문제는 해결됐어
- 고마워요

 

얼, 조용히 해
얘기하지 마

 

- 어떻게 된 거야?
- 누군가가 고자질을 했어

 

저 간수 두 명이 2 층으로
바로 직행해 왔어

 

론이 신호를 보냈는데
시간이 없었어

 

얼,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나?

 

좋은 일은 아니에요

 

원본이 필요해
론에 관한 보고서 말이야

 

항상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군

 

이봐

 

- 그게 뭔데?
- 받아 봐

 

- 누가 주는 거야?
- 형제들이 주는 거야

 

걱정하지 마
난 TJ, 베드 아이, 얼의 친구야

 

신호 보내 준 것에 대해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어

 

용기있는 행동이었어

 

내 이름은 탱크야

 

더 필요한 거 있어?

 

매트리스가 좀 더러워

 

- 이상한 것들이 묻어있어
- 그래

 

독방은 정말 더럽지

 

새 담요를 구해보도록 할게

 

들키면 안 되니까
이불 밑에다 넣어

 

고마워

 

난 여기 들어 온지
16개월 됐지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 해
그냥 비웃어 주면 돼

 

몸조심 해

 

리포트를 낭독하게 할것!
그리고 무죄라고 외칠것!

 

"기물 보관실로 들어서자
페레즈 경관은 몇 명의 죄수가

 

5겔런의 술을 소지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고

 

론 데커가 망을
보고 있었다고 추정한다"

 

- 이에 대한 주장은?
- 무죄를 주장합니다

 

이 보고서 내용은
틀린 게 없잖아?

 

제가 망을 봤다는
사실만 빼고요

 

저는 기물실 옆 휴게실에서 TV가
켜지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들어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 몇 살이지?
- 스물 하나요

 

- 문제 같은 건 없나?
- 무슨 뜻이죠?

 

- 그러니까
- 이곳엔 동물들이 들끓고 있어

 

변태들과 성욕 도착자들이
압력을 가하게 될지도 몰라

 

그런 일이 생기면
우리에게 보고해야 해

 

자네처럼 교도소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이의 경우

 

타협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

 

진실한 친구를
찾게 되는 거지

 

- 이해합니다
- 그래?

 

벌써 진실한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먼저 접근하진 않을 거야

 

다른 갱으로부터
압력을 받을 때

 

네 친구가 정의의 기사처럼
나타나서

 

목숨을 걸고 구해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그리고 바지를 벗지 않으면
갱한테 넘겨 버리지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거에요

 

저를 도와 주고 싶으시면
가구 공장에서 좀 빼주세요

 

거기서 6개월은 있어야해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어
그게 규칙이니까 따르는 거지

 

다른 얘기로
자꾸 새지 말자고

 

우리가 경고하는 건
넌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들어왔어

 

베드 아이 윌슨도 성미가
더럽기 그지없고

 

얼 코펜도 마약을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는 놈이야

 

걔네들은 쓸모 없는 놈들이야
해가 갈수록 더 쓰레기 같아지지

 

여기서 나가고 싶다면
어울려서는 안 될 무리들이야

 

- 알아들었나?
- 네

 

됐어, 무죄야
그만 가 봐

 

고마워요

 

가 봐

 

빨리도 나오네

 

- 어떻게 됐어?
- 무죄래요

 

그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우린 이제 죽었다

 

베드 아이는 어떻게 됐어?

 

보류됐어요
90일 후에 재심사할 거래요

 

한참 동안
갇혀 있겠군

 

그런데, 제 보고서는
어떻게 고쳤어요?

 

그 뚱보 놈의
보고서를 다시 칠 때

 

철자를 고치고
띄어쓰기도 맞추면서

 

네가 철창을 두드려 신호 보낸
내용은 빼버렸지

 

대단해, 얼
정말 대단해

 

나랑 좀 걷자

 

- 왜 나를 이렇게 돕는 거죠?
- 내 도움이 필요없나?

 

그런 건 아니고

 

저는 여자가 아니에요

 

그건 금새 바꿀 수 있어

 

곤경에서 건져 준 걸
행운이라 생각해야 돼

 

나는 도와준
사람이 없었어

 

여기 들어와서 처음 2년 동안은
웃지도 않았어

 

그땐 상황이 좀 달랐지

 

한바탕 큰 싸움을 하고 난 뒤
내 존재가 알려졌지

 

그런데 이제는
친구가 있어야 돼

 

친구가 없으면 아무도
못 건드릴 정도로

 

강하던지, 누구의
여자 친구로 들어가야 해

 

그것도 완벽한
방어책은 아니지

 

젠장, 저것 봐!

 

- 다들 들어가!
- 누가 찔렀어? 못 봤어

 

빨리 움직여!

 

교도소는 간수들 관할이지만
치료실은 내가 운영하고 있어

 

얼 코펜이 당신을
찾아가라고 했어요

 

얼의 친구인가?

 

무엇을 도와 드릴까?

 

얼이 당신에게 30일 병상휴식을
부탁하라고 했어요

 

저는 지금 가구 공장에
들어가 있는데

 

병상휴식이
필요할 만도 하네

 

안 보이게 사진
아래로 들고 있어

 

X레이에서는 어깨뼈가 탈골된
것처럼 보이지

 

그대로 있어

 

좋아

 

어! 좀 잘해 봐

 

정말 창피하군

 

어린애처럼 왜 이래?

 

주말에는 수백만
푸에르토리코인들이

 

이 코트를 쓰려고
서로 싸우곤 하지

 

공치는 것만 베웠군

 

제 어깨뼈 탈골된 거
아니었어요?

 

오늘 오후부터
그렇게 해

 

준비됐어?

 

어떻게 수감자 마음대로
이런 것들도 할 수가 있죠?

 

나는 이 곳에서
18년을 보냈어

 

여기서 저절로
배우게 되지

 

그건 그렇고,
수감자가 뭐야?

 

모두들 죄수라고 하는 걸
더 좋아하지

 

진짜야

 

- 여자 친구야?
- 뭐라고요?

 

면회하러 온 적 있어?

 

아니요, 아직은요

 

여기 온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너, 얼의 친구야?

 

네?

 

말귀를
못 알아듣는 녀석이군

 

- 난 얼의 보스야, 네가 론?
- 네, 그렇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듣기 좋은데
어깨는 좀 어때?

 

문제 일으켜
얼을 곤란하게 하면 안 돼

 

얼이 너를 자기가 있는 동으로
옮겨 달라고 하더군

 

제가 싫다면요?

 

그건 얼과 직접
만나서 얘기해

 

얼은 네가 자기 애인이
아니라고 하더군

 

네가 그의 애인이든 아니든
내 알 바 아냐

 

난 단지 얼이 가석방 기회를
놓칠까봐 그러는거야

 

너 때문에...

 

아이반, 데커의 여자 친구가
찾아올 확률이 얼마일 것 같아?

 

펜 잉크나 낭비하는 짓이에요

 

이게 누구야?

 

젠, 잘 있었어요?

 

어깨는 좀 어때?

 

나 보고 싶지 않았어?

 

젠, 저리로 갈래요?

 

뭐 어때서?

 

엄마가 그 작은 거 잡고
있어 줄까?

 

젠장! 이젠 소변도 제대로
못 보겠네

 

미안하다 얘야, 그렇게 흥분할
줄은 몰랐다

 

시끄러워요

 

이런 버릇없는 녀석, 말만 해
언제든지 상대해 줄 테니까

 

제시, 되돌아가자
이쪽 동은 흑인들이 장악하고 있어

 

- 무슨 일인데요?
- 시위라나 뭐라나

 

- 어제 얘기하는 걸 들었어
- 아무도 일 안 한대요?

 

그냥 이놈의 건물은 몽땅
불질러 버려야 돼

 

나도 기회가 되면 검둥이들과
시위에 동참할거야

 

가서 한번 보자

 

검둥이 놈들은 혁명만
지껄이고 있잖아

 

- 뭣들 하고 있는 겁니까?
- 옳소

 

두려워하지 말고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와서
같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 우린 모두 하나입니다
- 옳소

 

모두 힘을 합치지 않으면
다 무너져 버려요

 

변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러려면 먼저 모두
힘을 합쳐야 해요

 

일하지 말고 시위에 참여합시다
본때를 보여 줘야 된다고요

 

- 이봐
- 아는 친구야?

 

- 같이 들어온 친구에요
- 보호자가 있는 거 같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흑인이 많지만 않았어도
나도 저쪽으로 넘어갔을 거야

 

그러면 친구들이 나를 외면했겠지
무슨 말인지 알지?

 

- 교육의 기회를 더 달라!
- 옳소!

 

더 크고 좋은 교실과
도서관을 달라!

 

이런 나쁜 환경에서 더 이상
있을 순 없다!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모르는 건물에서

 

일할 순 없다!

 

뭘 하려는 거지?

 

들어가려고 하는 거 같은데

 

- 갔다가 바로 나올 거야
- 들어갔다 바로 나온다고?

 

- 그래, 일하러 들어가는 거 아냐
- 좋아, 들여보내

 

출근 카드에 사인만 받을 거래
바로 나올 거야

 

아무도 이 선을 넘어선 안 돼
뭘 하려는 거야?

 

왜 이러는 거야?

 

세상에, 죽일 작정인가 봐요

 

일이 점점 꼬이는군

 

나랑 한번 붙어 볼래?

 

- 엿먹어라!
- 이 나쁜 놈들아!

 

이리 나와 봐!
내가 상대해 줄게!

 

모두들 문 안쪽에
한 줄로 서라

 

- 어디 가는 거야?
- 작업장 마당에서 누가 밟혔대

 

나도 알아, 하지만
그가 선을 넘어섰어

 

하지만 그는 출근 카드에
감독관 사인만 받으려 했을 뿐이야

 

- 내일 석방 될 친구였어
- 그러면 기다렸어야지

 

이제 관에 넣어져서
나가게 됐잖아

 

빌어먹을 검둥이 놈들!
이런 일은 안 일어나야 했는데

 

말썽을 원하면 내가 만들어 주지
시위를 집어치우라고 해!

 

이게 바로 간수들이 원하는 거야
인종문제로 돌릴 거야

 

총을 쏘아댈 수 있으니까

 

1분 줄 테니
문 안쪽에 줄 서!

 

- 무슨 일이야?
- 여기 있어, 일이 생긴거 같아

 

이제 마당에는 교도관이 없어

 

저 친구 빚진 게 있었나 봐

 

30초 내로 문 안쪽으로
줄을 서라

 

들어 갈 수 있게
이 빌어먹을 문을 열어라!

 

마지막 경고다

 

문 안쪽으로 줄을 서라

 

더 많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거다

 

고게 숙여!

 

30초 내로 문 안쪽에
줄을 서라! 빨리 움직여!

 

- 어서!
- 게속 가

 

모든 수감자들은
벽에 붙어 서라

 

가둬 넣어, 어서!

 

가둬 넣어!
모두들 각자 감방으로 들어가!

 

모두 들어가!

 

어서!

 

양쪽을 살피면서 내려 가
감금이야! 머리 수를 세어 봐!

 

모두 각자 방으로 들어가!

 

얼, 다시 일할 준비 됐어?

 

몇 명이나 플려났어요?

 

교도관장의 일꾼들, 주방 일꾼들
원하면 너도 빼줄 수 있어

 

어차피 이 교도소는 죄수들
마음대로 하잖아

 

기다리는 게 좋겠어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제일 먼저
플려나면 남 보기에 안 좋을 거야

 

내 인생도 순탄치 않았지

 

어릴 때부터 지옥 같은
생활을 했어

 

내가 원하던 건 하나도
이루어진 게 없어

 

신께서 나를 만드셨을 때
졸고 계셨나봐

 

실수를 했지, 이렇게 큰 남자의
물건이 필요 없는데

 

없느니만 못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소녀로 태어나고 싶어

 

만약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비가 되어 날아가서

 

나비가 돼서
창 밖으로 날아 갈거야

 

그리고 넓은 바다를 건너서
어디로 날아갈 건지 알아?

 

내가 항상 가고 싶었던
곳으로 갈 거야

 

프랑스 파리에 가보고 싶었어

 

이 빌어먹을 곳엔
파리에 가본 놈이 없을 거야...

 

행복할 거야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

 

론, 옷 입어
소장님께서 좀 보자셔

 

아름다운 벚꽃나무에
사뿐히 앉을거야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그리고 그 벚꽃나무에
그냥 오랫동안 앉아서

 

지나가는 아름다운 프랑스
청년들을 바라보고 있을 거야

 

그리고는 말할 거야
이봐, 이 언니에게

 

카페라떼와
도넛을 갖다 주겠니?

 

그러면 그들은 날 잘 대접하고
좋은 데도 데려가겠지

 

소장님

 

이곳에선 그런 스테이크는 구경도
못 하지, 잡지에서라면 모를까

 

긴급 구조 직원들을
위한 거야

 

감시 대장이 물품상자를 열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

 

상자를 개봉하면
모두들 먹을 수 있어

 

식기 전에 어서 먹어

 

안 고마워해도 돼

 

고마워요

 

이발소에 일자리를 구해 볼게

 

일자리만 제대로 찾으면 여기서
반은 거저 먹고 들어가는 거야

 

머리를 어떻게 깎는지 몰라요

 

그러면 얼론 배워
이곳에 있는 몇몇 미친놈들은

 

머리모양에 꽤나 민감하거든

 

나머지 반은 뭐에요?

 

어디에 있느냐지

 

방 옮기는 문제에 대해 네가
결정 못했다고 보스가 그러더군

 

솔직히 말해서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한 손으론 앞쪽을...

 

또 한 손으론
뒤쪽을 막고 다녀야 해요

 

모두들 이상한 눈으로 저를 봐요

 

조금 친절하면 다들
그런 눈으로 보죠

 

이봐, 너를 속이려는 게 아냐

 

그런 건 절대 아냐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네가 못생긴 놈이었다면
아마 도와 주지 않았을 거야

 

하지만 그건 내 문제지
네 문제가 아냐

 

내가 보기엔

 

넌 어리석지도 약하지도 않아

 

하지만 여기서 제 자신은
없는 거나 같아요

 

알아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

 

난 단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을 뿐이야

 

폴, 비토나 TJ에게선
느낄 수 없는 감정이지

 

그 친구들도 아끼지만
좀 달라

 

이건 다른 거라고

 

너랑 자고 싶은 게 아냐
그거였다면 벌써 했을 거야

 

네가 게집애처럼 되는 건
나도 정말 싫어

 

한번 그렇게 되면 어딜 가나
꼬리표가 붙어 다니지

 

어느 교도소를 가건
20년이 지나도 말이야

 

모든 죄수에게는 감옥에서
불리는 이름이 있어, 기억해둬

 

제가 다시 이곳에
들어 을 거란 말씀이세요?

 

그럴지도 모르지
대부분 그러니까

 

당신은 왜 다시 왔죠?

 

내가 하나 물어 보자

 

나가거든 다시 마약 팔면서
돌아다닐 건가?

 

모르겠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 안 해 봤어요

 

- 그게 화가 나세요?
- 뭐가?

 

내가 철저한 도둑이
아니라서요

 

아니, 화나지 않아
정말 아니야

 

아이언맨이 새 여자 친구를
구한 모양이네

 

참해 보이는데

 

백인이었다면 내 여자 친구로
삼았을 텐데

 

말이나 해 봐
너한테 넘겨줄지도 모르잖아

 

젠장, 그때쯤이면 신발끈 밖에
남은 게 없을 걸?

 

론, 얼이 흥분되질
않길 기도해

 

나도 흥분되지 않길
기도해야 해

 

와, 방 한번 좋은데

 

밖에서 살던 곳보다도 좋구먼

 

왜 너만 특별 대우야?

 

어떻게 자랐는가는
아무 상관이 없네

 

어른이 돼서 비뜰어질 수
있는 거니까

 

사람들은 항상
말하곤 하지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도 있는 거라고

 

악마가 네 이름을
부를 때

 

악마의 탓을 할 수도
없는 거지

 

이런 식으로
자라지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망하게 되는 거지

 

처음 일을 저질렀을 때

 

아버지는
알려주시려고 했지

 

이런 식으로 게속 하면

 

교도소가 네 집이
될 거라고

 

악마가 네 이름을
부를 때

 

악마의 탓을 할 수도
없는 거지

 

이런 식으로
자라지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망하게 되는 거지

 

이제 이 어른의
말을 들어보게

 

그는 그의 죄 값을
다 치렀네

 

내가 만든 잠자리에
눕기 전에

 

이 말을 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악마가 네 이름을
부를 때

 

악마의 탓을
할 수도 없는 거지

 

이런 식으로
자라지 않았지만

 

내가 들고 있는
카드가 이랬지

 

이제 값을 치러야
할 때가 왔네

 

감방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멍청한 놈
이따위 책 보지 마

 

'경찰 지위 변론자'?
자, 여깄어

 

새 번역본이야

 

요즘 유행하는 거지

교육센터에 있는 헤럴 씨와
그 일에 대해 알아 봤는데

 

완전히 정신 빠진 친구는...
내 생각도 그렇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더군

 

어쨌든 쓸만한 친구지
그가 편지 같은 걸 보내 줄거야

 

그의 비서가 되면 말야

 

- 그 일을 하는 게 좋겠어요?
- 물론이지

 

판사한테 점수 따기도
좋을 거야

 

이런, 잊어먹을 뻔했네
이거 읽어 봐

 

- 뭔데요
- 새로운 법안이 통과됐어

 

1168조항 아래 판사는 판정을
120일 안에 수정할 수 있지

 

판사가 그것을 수정하지 않으면

 

5년 동안 위원회
앞에 나설 수 없어

 

그 판사 늙은이가 하는 말을
들으러 가 봐야 할 것 같은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나
질문 있으세요?

 

없어요?

 

자, 보세요

 

프로그램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 할 겁니다

 

그 첫 부분으로 해밀턴 부인께서
이 반을 가지고 실험을 할 겁니다

 

인종차별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반을
두 분단으로 나눴어요

 

내일 다시 게속합시다

 

책 읽어 오는 거
잊지 마시고!

 

- 론, 물어볼 게 있는데
- 뭘요?

 

매달 첫째주 일요일에 만나는
그룹이 있어

 

청소년 범죄자들과 대화를 하고

 

교도소의 실상을 보여주는 거지

 

알아요, 들어봤어요

 

이번 주 일요일 론도
나오면 좋겠는데

 

- 그렇게 하죠, 뭐
- 잘됐네

 

론이 모임에
많은 도움이 될 거야

 

게다가 판사에게 다시 갈 때에도
좋은 기록으로 남을 거야

 

알았어요, 일요일

 

- 낮 10시야
- 10시, 그때 뵐게요

 

- 좋아
- 또 봐요

 

정말 감동적이야

 

폴도 올 거라 그랬어
오늘 플려나

 

그의 몫을 안 남겨 놓으면
화가 머리끝까지 날 텐데

 

그건 너랑 TJ 몫이야

 

- 폴하고 론은 내가 맡을게
- 전 됐어요

 

이봐 젊은이, 이게 네 고통을
덜어줄 유일한 희망이야

 

늙은이가 제 몫까지 즐기세요

 

젊은 세대가 주는 선물이에요

 

나한테 선물을 주고 싶어?
그럼 이걸 여기에 쳐 넣어

 

얼, 날 건드리지도 못 하면서
원한다면 한번 해보세요

 

이런!

 

까불지마, 내 마음대로야
누가 먼저 할래?

 

- 어서 바지 벗어!
- 반 조각을 내줄 테다

 

이런, 아직도 저항을 하나?

 

이제는 즐길 만도 한데 말이야

 

자꾸 이러면 재미없어요

 

집에 온 느낌이군

 

- 베드 아이는 좀 어때?
- 베드 아이는...

 

항상 분노로 가득 차있어

 

적어도 3게월 안에는
안 풀어 줄 것 같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를
북부 지방으로 옮긴대

 

론, 새 직장은 어때?

 

좋아요, 할만 해요

 

잘됐네, 다시 한 번만 내 머리
만지면 죽을 줄 알아

 

쉬크 탐슨이 죽었다고
누가 그러던데

 

모두들 그놈을 열두 번도
더 죽이려고 했잖아

 

멍청하긴, 죽이고 싶으면 976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되는데

 

여러 명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그를 기다리고 있다가

 

무릎을 내리쳤대
그후에 30번 넘게 찔렀다나 봐

 

사건 주동자들이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나을 때

 

모두들 환호성을 보냈대

 

교도관들조차 웃고 있더래

 

아무도 그놈을 좋아하지 않았지

 

- 그래도 무척 강한 놈이었는데
- 그랬지

 

내가 만난 놈들 중에
가장 강한 놈이었어

 

무슨 소리지?

 

- 젠장
- 파장이야

 

운동장에서 보자

 

너한테 줄 게 있어
어제 밤에 생각해 낸 거야

 

- 이게 뭐에요?
-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야

 

- 말도 안 돼
- 마지막 문장을 읽어 봐

 

이 청년은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근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단기간의 교도소 감금을 권합니다

 

변호사에게 연락이 올 때
헤럴씨를 통해서 우편으로 보내면

 

교도소 검열 같은 것을
통과할 수 있어

 

판사가 1168조항을 적용한다면
출소일이 앞당겨질 것 같아

 

얼, 출감하게 되면
이 은혜를 뭘로 보답하죠?

 

넌 날 잊게 될 거야
원래 그런 거야

 

이곳과 바깥 세상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막이 있어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제가 출감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드릴게요

 

마약도 매일 할 수 있게 하고요

 

허락된다면 운동장에서 캐딜락을
몰고 다닐 수 있게 할 거에요

 

날 잊지 않으리라는 걸 알아

 

하지만 다시 붙잡혀 들어오진 마

 

다시 들어오면
그땐 넌 내 거야, 알아 둬

 

정말 참한 녀석이군

 

- 미쳤어요?
- 입 닥쳐

 

한 대 쳐줄까?

 

저에 대해서 잘못 알고 게신 것
같은데, 저 그런 놈 아니에요

 

헛소리 집어 치워
널 쭉 지켜보고 있었어

 

네가 그 못생긴 대머리 놈하고
얘기하는 거 다 봤어

 

그놈이 네 애인이야?

 

전 내일 다시 재판받아야 해요
문제 일으키면 안 돼요

 

너만 잘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거야

 

- 비켜!
- 조용히 해

 

너만 잘 하면 살살 다뤄주지

 

론, 괜찮아?

 

애인들이 사방에서
지켜 봐 주는군

 

새 파트너가 벽 틈새에 있던
칼 한 자루를 꺼내가던데

 

그 녀석 방에 가 봐

 

- 뭐 하는 거야?
- 얼, 내가 알아서 할게요

 

조금만 있으면 밖으로 나갈 건데
칼을 갖고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알 필요 없어요

 

누굴 찌르고 싶으면 그렇게 해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하지 마

 

지금은 너무 흥분해 있어서
일이 잘못 될 가능성이 커

 

무슨 일인지 말해 봐

 

이런 일이 종종 있어
한번 밟아주면 다신 못 덤비지

 

지금 나오는 저 놈이에요

 

알라바마에서 4년을 살았고
헌츠빌에서 6년 그리고

 

플로리다 인디안 리버에서도
3년 있었대요

 

- 죄목은 뭔데?
- 강간과 절도

 

일흔 한 살 된
할머니를 강간했대요

 

가끔 보는 놈인데, 문제 일으킬
만한 놈들과는 안 다니던데

 

그 놈은 원시인이에요
완전 얼간이라고요

 

진화가 덜된 놈이라고요

 

어쨌든, 나 없이 어리석은
짓 하지마

 

여기 있을 시간도 이젠
벌레 알만큼도 안 남았는데

 

괜히 일 망치지마

 

빨리 움직여

 

게속 걸어가

 

무슨 일 있어?

 

덩치 큰 촌놈 하나가
론을 괴롭히나봐

 

- 론은 체육관 쪽으로 가던데?
- 젠장

 

이런, 제 발로 나를 찾아오다니

 

나를 좋아하긴 했나 보군

 

병원신세 지기 싫거든
나한테 함부로 대들지 마

 

- 닥치지 못해!
- 이게 누구야

 

보호자께서 납셨네

 

아님 이놈이 여자였나?

 

둘 다 상대해 주지

 

젠장

 

고자질 못하게
목을 잘라버려

 

어서!
빨리 해!

 

- 빨리 가!
- 칼을 버려

 

네 방으로 들어가
아무 일 없을 거야

 

얼, 보고서 좀 더 작성해야겠어
칼로 찌른 사건이 생겼어

 

- 그래요? 누가 찔렸어요?
- 이름은 아직 몰라

 

- 죽었어요?
- 가보니까 들것에 실려 있더군

 

아직 살아 있긴 한가 봐

 

담배 좀 피우고요
금방 올께요

 

- 무슨 일이죠?
- 입 닥치고 벽에 붙어 서

 

넌 이제 죽었어

 

- 무슨 일이야?
- 모르겠어요, 말을 안 해 줘요

 

밀지 마, 이 얼간아

 

일이 커지면 변호사를 불러

 

- 얼, 입 닥치고 가
- 엿 먹어! 날 걷어찰 거야?

 

이제껏 수도 없이 겪은 일이야
너 따윈 겁 안나

 

여기 앉아

 

그의 옷이랑 신발을 수거해

 

얼 코펜이 들어왔다

 

셔츠, 신발, 바지를 벗어

 

- 왜 불러요?
- 체육관에서 누가 찔렸다면서?

 

- 상태는 어때요?
- 마비됐대

 

입만 빼고

 

- 고자질쟁이로군
- 바로 그거야

 

어떻게 고자질했는지
알아봐 줄 수 있겠나?

 

벅 로웬이라는 자야

 

누구?

 

벅 로웬!

 

- 알았어, 내일 알아보죠
- 고맙네

 

훔스, 말짱해 보이네

 

자리에 앉게

 

저는 지방 검사실의
제리 멕도날드입니다

 

- 안녕하세요?
- 자네 어머니는 잘 계신가?

 

건방진 놈이라고 말했잖아

 

가스실로 들어가기 전까지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을 거야

 

하지만 질질 끌고가야 겠지

 

바지가 젖은 이 녀석을 말야

 

본론만 말하죠

 

알고 있겠지만, 벅 로웬은
하반신 마비 환자예요

 

그의 말로는 론 데커와 학업에
대해 언쟁을 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갑자기
끼어 들었다고 하더군요

 

증언도 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당신의 신발에서
혈흔이 발견됐어요

 

벅 로웬의 혈액형과
같은 O형이었죠

 

내 혈액형과 같은 거겠죠

 

면도 하다가 베었어요

 

네 애인 론의 혈액형은 뭐야?

 

왜 그러시죠?

 

그냥 나가려고 일어섰는데

 

이봐, 내 빌어먹을
방으로 보내 줘

 

난 무죄야, 소송을 걸고 싶으면
배심원들 앞에 보내 봐

 

고발하는 게 좋겠어

 

그러자구

 

얼!

 

고마워요, 보스

 

더 일찍 오고 싶었지만

 

벅 로웬이 병원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대

 

죽었다고?

 

누군가 그의 마약에다

 

세제와 살충제를 탔나 봐

 

너를 로렐로
이송시킬 생각이더군

 

론은 어떻게 됐어?

 

내일 법정에
다시 가게 될 거야

 

너도 가석방 될 수 있었어

 

문 잠궈

 

- 안녕, 얼
- 네

 

모두들 엉덩이를 벽에
바짝 붙이고 앉아

 

안에 있는 놈들은 조용히 해!

 

아직 방이 베정되지 않았으니
그냥 앉아 있어

 

얘기하지 말고 그냥 앉아

 

발은 집어넣고

 

어서 움직여
하루 종일 할 참인가?

 

발은 집어넣으라고 했잖아

 

어서 앉아, 앉으라고!

 

발을 넣고 앉으라고

 

모두들 조용히 해

 

네가 '이스턴 스테이트'의
폭력단 당원이라 쓰여있는데...

 

헛소리 그만하세요

 

말을 해 줘야
내가 알 거 아냐

 

- 당신한테 쓴 돈이 아깝군요
- 나한테 쓴 돈이 아깝다고?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 난 점쟁이가 아니라 변호사라구
- 감방으로 다시 보내 줘요

 

론 데커 씨, 교도소 관리들의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당신은 위험한 인물로
간주됩니다

 

원래 그런지 교도소에 들어와서
변한 건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 문제는
사회를 보호하는 겁니다

 

당신을 감옥으로
돌려 보내면

 

적어도 5년 간은 사회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말도 안 돼!
- 판정을 번복하지 않겠어요

 

- 다 집어치워!
- 행동을 삼가세요

 

손을 뒤로 묶어

 

판사님

 

젠장, 이게 무슨 일이야

 

빌어먹을, 들것 좀 갖고 와!

 

도대체 무슨 짓이야?

 

어서 서둘러!

 

론 데커!

 

- 1분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론, 내 말 들려?
- 네

 

괜찮니?

 

집을 팔아서라도 널
여기서 빼줄 거야

 

이곳에서 썩게
만들진 않을 거야

 

예전의 너 같지가 않아

 

이걸 가져왔어

 

네가 갖고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이 사진 찍었을 때
기억나니?

 

엄마 기억 안나?

 

아들에게 이것들을
줘도 될까요?

 

죄송하지만, 안 됩니다

 

- 줄 수 없다고요?
- 네, 안 됩니다

 

- 당신이 줘도 안 돼요?
- 안 됩니다

 

이제 버스 탈 준비를
해야 해요

 

사진도 못 주다니

 

빨리 빼내 줄게

 

론, 사랑한다
잘 있어라

 

왔어요

 

- 재판에서 잘 안 됐다며?
- 상관없어요

 

그때 그 촌놈의
목을 따주는 거였는데

 

생각해 봤는데

 

생각할 시간은
무지하게 많았지

 

뭔데요?

 

여기서 나갈 길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블 테야?

 

당연하죠

 

- 정말 길이 있어요?
- 아직은 아냐

 

한동안은 독방에
있어야 하니까

 

하지만 내가 찾아낼 거라는 건
알고 있지?

 

이곳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어

 

내가 미친 척을 한 것도
이것 때문이야

 

로렐로 이송되지 않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만 했어

 

그곳에는 정신과 의사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

 

로렐에서 탈옥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이곳에선 지난
십 년간 대여섯 명은 되지

 

그렇다면 어서 빨리 나가요

 

한가지 문제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해

 

제 아버지가 도와줄 거에요

 

절 빼내려고 에쓰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잠적했다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요즘은
빌어먹을 놈들이

 

컴퓨터로 국제적인 경찰망을
만들어 놨거든

 

모두들 들어갑시다
어서 줄 서세요

 

아직도 갈 수 있는
곳 들이 있어요

 

빨리 움직여요

 

스톤 페이스는
전근하게 될 거야

 

다음 달에 갈 거야

 

- 정말이에요?
- 그럼

 

다음 부 교도소장으로 누가
임명될지 한 번 알아 맞춰 보게

 

- 앤지 디킨슨?
- 그러면 좋게?

 

- 마일스 코번이야
- 마일스 코번?

 

좋아할 줄 알고 있었어

 

내가 여기 들어오던 첫 해 그는
이 독방의 신임 교도관이었어요

 

야간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영어수업 리포트를
제가 대신 써 줬어요

 

B+를 받았죠

 

자넨 속은 거야
A를 받았었어

 

망할 놈

 

이곳에도 곧 변화가
있을 거 같아

 

정말 반가운 얘기네요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지

 

믿을 수 없군, 평생
못나올 줄 알았는데, 홈스

 

내가 나오기 싫어서
안 나온 거 뿐이라고

 

이쪽은 내 동네
친구 웨인이야

 

- 변기를 통해서 얘기했던 친구군
- 맞아요

 

론은 벌써 나왔어

 

- 페인트칠하는 일을 하고 있지
- 이런

 

너는 어떻게 됐어?
시맨이 새 비서를 구했다던데?

 

몇 주만 시간을 줘
내가 알아서 일을 찾을 테니

 

- 어차피 내 교도소 아니겠어?
- 맞아

 

홈스, 날 따라와
너한테 줄 게 있어

 

그럼 앞장서 봐

 

시맨이랑 얘기했는데, 도서관의
사서가 보조를 구한대

 

얼은 뭐 할 건데요?

 

마일스 코번 좀 만나보려고

 

그와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야
그가 알아서 해 줄 거야

 

잘 된 일이네요
하지만 전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탈옥하자는 얘기
그냥 해본 소리였어요?

 

그런 거 아냐, 구상 중이야
날 믿어

 

너무 서두르면 일이 잘
안 되는 걸 알고 있지

 

하지만 우리에게 유리한 게
한 가지 있는데

 

최근에 시도를 안 했기 때문에
보안이 좀 허술하지

 

있잖아요

 

우리 아빠가 코스타리카에 있는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는데요

 

- 그래서?
- 앵무새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당신이 우릴 빼주기만 하면
다음은 아빠가 알아서 할 거에요

 

나도 새를 좋아해

 

빼내 줄게

 

부 교도소장 코번 씨의
사무실입니다

 

알겠습니다, 전해 드리죠

 

교도소 관리학 비평에 보낼
내용이 몇 장 있어

 

승진에 대한 내 견해와

 

커들러 밑에서 일하는 게 어떤지

 

또한 3진 아웃 제도, 인종 문제

 

탈옥에 대한 견해 등을 보내야 해

 

제가 좀 알아봐 드릴까요?

 

그래, 어떤 게
있는지 알아 봐

 

그런 거 쓰는 걸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잖아

 

바로 착수할게요

 

됐어
아무 것도 없다

 

가구 트럭 갖곤 안 되겠어

 

바닥이나 가스 탱크를 가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면
한 사람밖에 못 나가

 

게다가 그것을 만들면 이목을
너무 많이 끌게 돼

 

빌어먹을! 불가능한 일 말고
가능한 걸 얘기해 봐요

 

아버지에게 편지써

 

그리고 면회 못 오시게 해

 

우리가 탈옥하면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길 테니까

 

몇 달 후에 소식이
갈 거라고만 전해

 

- 확실한 거예요?
- 젠장, 조용히 좀 해!

 

빌어먹을 놈

 

놓으란 말야
죽여버릴 테야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할 말 없습니다

 

다 됐어
죽지는 않겠지만

 

한동안은 좀 아플 거야

 

고마워요

 

공 칠 수 있겠어?

 

혈관을 타고 약 기운이
퍼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요

 

신경안정제를 안 넣어야 기분이
더 좋아지는데, 안됐구먼

 

이 일로 시간이
지연되는 거에요?

 

그럴 수도 있어
보복하게 된다면

 

그렇게 되면 우릴 오랫동안
감금해서 근신시킬 거야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세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냐
모두들 이번 일을 핑게삼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흑인을 공격할 거야

 

- 그게 누구든 상관없이
- 정말 어리석은 일이에요

 

미친놈이 한 짓인 걸
왜 다들 모르죠?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누가 시킨 짓일 수도 있지

 

무슨 말이에요?

 

아무 말도 아냐

 

이봐, 얼!

 

네놈이 여기 웬일이냐?

 

잠깐 얘기 좀 할까?

 

무슨 일인데?

 

오늘 일어난 일 말인데...

 

그 친구 이름은 놀스야

 

불쌍한 미친 작자지

 

-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냐
- 그랬나?

 

어쨌든 얘기해 줘서 고맙네

 

보복할 이유는 없겠지?

 

나도 원치 않는 바야

 

그럼 됐네

 

이봐, 어제 있었던 일 말인데

 

-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할게
- 그러지 마

 

그놈은 그냥 미친놈이었을
뿐이라고, 그 이하도 이상도 아냐

 

이일 때문에 전쟁을 일으킬
필요는 없잖아

 

그 친구들한테 말은 해보겠지만
벌써 소문이 많이 퍼졌어

 

너처럼 유명한 친구가
검둥이에게 당했으니

 

이봐

 

어쨌든 내가 한 말 꼭 전해 줘

 

할 수 있겠지?

 

네가 원하는 게 그거라면

 

고맙네, 친구

 

- 코펜, 가자
- 이번엔 또 뭐죠?

 

어서

 

나쁜 놈들
혼쭐을 내 줘

 

뭔지는 모르겠지만
넌 무죄야

 

- 이름이 로버트 놀스야
- 저도 읽을 줄 알아요

 

잘됐군, 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말을 듣고 싶어요?

 

뭐든지 사인해 줄 테니까
밥이나 먹게 해줘요

 

코펜, 농담이 아냐

 

죽은 채로 발견됐어

 

어제 일을 보복하려고 쓰레기
같은 네 친구들과 한 짓이라면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거야

 

거기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요

 

그 흑인을 잡아갔어요?

 

이름이 아이언맨이었어요?

 

그가 놀스를 죽인 범인이에요?

 

자백을 안 하고 버티고 있어

 

죽지 않을 정도로 패줬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다더군

 

그가 한 짓이에요?

 

아니면 우리 중
한 사람인가요?

 

그의 짓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한 게
아니란 건 확실해

 

어쩌면 아이언맨이 날
모함하려고 했을 수도 있어

 

단지 그 일로 사람을 칼로
찔러 쓰레기처럼 버렸다고요?

 

바람 좀 쐬고 오자

 

할 일이 있어요
혼자 가세요

 

모두들 빨리 움직여!

 

식사시간이야
두 줄로 줄 서

 

안 먹을 놈들은
방에서 나오지 마

 

5분 주겠다

 

이 친구는 안타야

 

젠장, 두쉬백
그것도 못 잡아?

 

죽지 않고 살아 있었군

 

얼, 잘 있었어?
꼬마녀석은 어디 있어?

 

돌아다니는 거 봤어
쉬고 있더군

 

요즘 너무 많이 쉬던데

 

- 우리가 싫증 난 거 아냐?
- 웨인, 말도 안 돼

 

널 좋아하는 사람은 원래
아무도 없잖아

 

네 어머니는 날 좋아하셨어

 

그쪽 놈들, 서로 떨어져

 

- 이봐
- 어쩐 일이에요?

 

쓰레기차야

 

쓰레기차에 타면 으스러질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의심을 안 해

 

그놈처럼 말야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죠
그가 진짜로 으스러졌으니까

 

하지만 탈출하긴 했다고
네 입으로 말했잖아

 

그의 시체는 여기서 10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 됐지

 

살아서 나갈
계획 아니었어요?

 

야, 이 멍청아, 분쇄기에 안에
막대를 갖고 올라타는 게 작전이야

 

제대로 지탱이 안 되면요?

 

그러면 벌레 밟히듯
으스러지겠지

 

아무도 이걸 안 해 봤어요?

 

그래, 분쇄기 때문이지

 

예전에는 좋은 직장에
다녔었지

 

하지만 감옥에 들어오면서
잃어버렸지

 

감옥에 들어와서
술 만드는 법을 배웠지

 

그 맛이 선인장
쥬스 같았지

 

그냥 편히 쉬어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어

 

론과 나는 내일 모레
떠나기로 했어

 

정말
내일 모레야?

 

말했잖아
쓰레기차를 타고 갈 거야

 

부러워 죽겠네

 

쓰레기차 인부들에게 누군가가
귀뜸을 해줘야 해

 

너무 놀라지들 않게 말야

 

그건 내가 할께
나랑 여기 수퍼 헝키가 말야

 

역기 막대는 누가
빼 줄 거지?

 

- 그건 나랑 제시가 알아서 할게
- 됐어

 

벌써 폰치가 해결했어

 

성공해야 할 텐데

 

그 둘에게는 내일 저녁에
귀뜸해 둘게

 

늦게 말할수록 안전하니까

 

좋아

 

보고 싶을 거야, 친구

 

그럼 한 번 안아 줘

 

마약이나 잔뜩 보내

 

제일 먼저 보낼게

 

검진을 받으러
의사를 찾아갔지

 

하지만 다시 마약을
하리란 걸 알았지

 

의사는 마약을
끊으라고 말했지

 

다리가 휘어진 여자와
수영을 하고 싶네

 

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천둥 치는 느낌일 거야

 

TJ에게도 담배 몇 개 주고

 

나머지는 네가 가져

 

이 셔츠들은...

 

웨인한테 맞을 거야

 

잡동사니하고 내 책들은

 

원하는 사람들한테 나눠 줘

 

그래, 고마워

 

막대가 잘 버텨줘야 할 텐데

 

메뉴얼을 읽어 봤는데
끄떡없을 거야

 

과연 그럴까?

 

인생은 장담할 수
없는 거잖아

 

넌 못 나가

 

나갈거야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다 잊어버렸잖아

 

모두들 줄 서

 

한 줄로 서, 어서 움직여

 

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잠이 들 수 있어요?

 

너무 긴장해서
잠들었나 봐

 

이봐

 

우리 동이 제일 먼저
나갈 거고

 

트럭은 적어도
한 시간 후에나 올 거야

 

커피 끓이게
뜨거운 물 좀 떠와

 

얼, 비토가 쓰레기차 인부들에게
말해 놨어, 다 잘 됐어

 

고마워요

 

행운을 비네

 

방으로 다시 가 봐야돼요

 

왜, 여행 가방을 깜박했나?

 

용변이 마려워서요

 

- 젠장!
- 왜 그래요?

 

- 빌어먹을!
- 왜 그래요?

 

- 여기 막대가 보이질 않잖아
- 제길!

 

- 믿을 수가 없군
- 지금 농담하는 거에요?

 

젠장! 빌어먹을!

 

얼, 뒤쪽에 있어

 

- 찾았어요
- 됐다

 

자, 가자

 

지금이야!

 

마르캐스!

 

또 내 담배 훔쳐갔어?

 

또 그러면 진짜 잡아넣을 거야

 

내가 담배 끊는 거
도와 주려고?

 

넌 어차피 우리가
보고 싶어 못 견뎠을 거야

 

천국에서 하인 되는 것보다
지옥에서 왕이 되는게 낫겠지?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