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좋은 아침!♬

♪햇살이 웃음지으며 쏟아지네요♬

♪ 좋은 아침~ 좋은아침!♬

♪ 당신과 당신, 그리고 당신, 또 당신!에게♬

오! 보세요! 토스트 스푼이에요!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짜릿하달까 뭐 그런거있잖아요

요즘 얘기 할까요?

마이크랑 저는 계속 사귀는 중이죠.
굉장히 좋아요

하지만, 그가 저에게 '사랑해'라고 말할때에는
기분이 이상해져요..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랑해

오우, 네.. 네.. 그렇군요
천만에요. 엄청 힘이 나네요!

 

하하; 이건 손 부채 같은거죠. 허허허

스티비와 가게일을 해야겠지만,
사이가 좀 멀어졌어요

요즘엔 스티비는 그냥 무시하고 있어요
전 남자친구가 있으니까요

이의있나요? 각하?!

비록 디스코노래방 결승전에서는 쫌.. 그랬지만;

 

빼먹은게 있던가요?
엄마는 오늘 테니스클럽의 저녁모임을 열어요

저는 오지 말래요
듣자하니, 작년에 제가 엄마를 실망시켰다는군요

관련내용 나갑니다!

아, 제가 서빙하죠

 

이 여자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네요

좋아요, 발칙한 하루임을 선언합니다

준비되셨다면
'삶'이라고 불리는 사업을 시작해 볼까요

한글자막 by C.P. from DC영드갤
원작자 서명을 포함한 배포 및 수정 자유

 

게리, 네 레스토랑을 갖게 되다니
멋지네

이름을 새로짓는거야?

- 뭐라고? '게리의'?
- 왜? '게리의' 이라고 하면 안돼?

글쎄.. 좀 허름한 느낌이 나지 않아?

응 맞아. '게리의'..
좀 싸구려처럼 들리지. 안그래?

그래. 농담은 이쯤하고,
진짜로 뭐라고 할건데?

 

- 아 괜찮네. 완벽한 이름이야
- 응 좋아. 딱 너다워. 엄청 너다워

남자답네. 응.

남자답다고? 잘됐네.
이제부터 남자답게 간판을 걸테니까

잘되길 바라.
자기 의견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고

쥐랑 거위를 무서워하는
남자답게 말이지

쫓아내는거였어, 몰아내는 중이었다고

좋은아침 스티비
같이 먹을래?

됐어. 혼자 먹을래

 

높은 의자라 오르기가 좀 힘들죠.
그렇죠?

아침밥만 두번째 먹고 있는건 숨기고 있죠. 그렇죠?!

내가 이겼어!!

얘들아, 오늘은 이러지 말아주라

우리집 개가, 내 강아지 '데이지'가
곧 죽을 것 같아..

그것보다 중요한게, 저기요
저 오늘밤에 레스토랑 오픈하거든요?

더 중요하다고?

그냥 좀 조용히 해주면 안될까?
죄다 이상해보여. 좀 진정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세 개가 뭔지 알아?

조식, 하루종일, 제공

 

내 식당에서 해줄게

이거 잘린 빵이 나오는거 짱이다.
빵을 썰어서 준다고

그리고 토스트해서,
달걀까지 얹어서

- 마이크, 너를 무진장 사랑하고
단짝친구는 무시하고 있는 네 여친한테
- 저기..

팬케이크 좀 나눠먹자고 해볼래?

 

아이고 미안해라
내가 미안해. 진짜로 미안해

그러니까, 나도 그만
멈췄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뭐 그런거지

내가 지금 얼마나 화가 났는지
내 퇴장 행군으로 보여줘야겠네

내 육체적 분노를 봐봐!!

 

고적대 마냥 거들먹대고 있네요, 그렇죠?

난 서둘러 가봐야겠다
나중에봐

 

사랑해

오! 뭐, 그게…;;;

 

여보세요?

 

고마워, 마이크.
근데 난 강아지 때문에 질질 짜는 남자는 그닥..

데이지는 우리랑 15년이나 함께했거든

근데 이건 어떻게 켜는거야?

 

이거 에로틱한데! 라고 생각하는거
나만 그런거 아니죠?!

계속 싸워주세요 남정네들!

 

스티비 스티비 스티비
스티비 스티비!

마이크가 또 나한테 '사랑해'라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

손에는 귀가 안달렸으니까
얼굴보고 말하지?!

- 반대로 말했어
- 아 반대로 말했구나

어우 스티비..
네가 필요하단 말이야

우리는 '소파'랑 '쿠션' 같은 존재잖아

 

오늘은 침대보를 빨거야

침대보 바꾸는걸 같이 할 사람이
달리 누가 있겠어

'시트를 뒤집어쓴 당신에게 무슨 과일을 던졌을까요'
놀이를 할 수 있어

너 그거 좋아하잖아!

네 얘기 나눠서 즐거웠어요. 그럼요 좋죠! 안녕!
// 지독한 여자 같으니라고..

누가요?

아직 통화중인데요
아직 듣고있어요. 듣고 있다구요

그.. 제가 방금 본 여자가 지독하다는 말이죠

어..네, 네!! 미란다요!! 하하하
안녕, 벨린다

 

내 테니스 저녁모임에 대해 뭐라 하는구나

작년에 자기가 했던것만 못하다며

요가로 다져진, 군살없는, 엄청 단단한,
내가말하는 엉덩이 너머에서 말이다
(주변에서 수근댔다는 뜻)

저기, 네 생각에는 마이크가..

 

왜이러는걸까요?

- 오! 레이몬드 블랑*이야!!
- 지금 리버댄스# 같거든요;;
(*영국의 유명 셰프. 프랑스인임, #아이리스 댄스를 유행시킨 뮤지컬)

네 로망이 걸어들어왔다면
너도 이렇게 했을게다

- 게리 발로우*가 여기 있다고요?
- 테오 패피티스#가 여기 있다고요?
(*영국의 팝그룹 '테이크댓'의 멤버, #영국의 유명 기업가)

테오 패피티스라고?
(영국의 유명 기업가)

 

레이몬드를 저녁식사에 초대해봐야겠다

유명인을 초대해서
벨린다 눈앞에 들이대줘야지

봉쥬르, 뮤슈 블랑

봉쥬르 마드모아젤

 

음.. 그게.. 내가 파티를 여는데요
(불어로 얘기중)

 

당신에게 좀.. 부탁할게..

죄송, 침 튀었네요

 

부비적대 주셨으면.. 하는데요

다른 쪽의 기능도 제공해드릴 수 있고요

 

아니아니, 그러니까 제말은..

$#&%^@$%&^…..

죄송!

 

가버리네

또 스토킹하면 안돼요!

난 그저 쌍안경으로 보기만 할거야

베리 매닐로우*의 변호사가 규정한 최소거리 안에서 말이지
(미국의 가수 겸 영화배우)

 

내가보기엔 너 아직도 나랑 말을 안 섞는 것 같은데..

그래요, 우수한 당신에게

영국 가스공사에 이 편지 좀 보내달라고 부탁드리죠!

고맙습니다

 

- 발이 걸렸죠
- 일부러 그런겁니다. 이렇게 올라가려고 했거든요

 

좋아요!
침대보 바꾸는 일이야 혼자 하면 되죠

그녀의 도움은 필요 없어요
괜찮아요

 

스티비!

어느쪽 귀퉁이로 맞춰야할지 모르겠어!!

 

스티비!
우리 다시 친구할래?

만약, 침대보를 당겨줄 단 한사람이 있다면
그녀 뿐이죠~♬

♪그녀 뿐이죠오우어~!♬

 

지갑, 지갑!
어디지? 어디? 어디? 어디있는거지?

식탁, 식탁, 식탁!

전부다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진지하게 말하는데, 스티비
그가 '사랑해'라고 하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

좋아. 적색 코드 상황!

황색 경보는 홍색으로!
어선은 동쪽으로, 이후에 소나기 예정!

이건 바다날씨 예보잖아!

당신!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오, 음..
머핀에 사랑한다고 써서 주세요

그게, 머핀을 만들줄 안다고 쳐도

지금 그럴만한 시간이 없어요
바로 윗층에 있단 말이에요!

- 아 그건 몰랐네요!
- 생각해봐요!

아깐 소리질러서 미안, 오늘 좀 이상하네

음, 저기..
아냐, 나중에 말해줄게

- 사랑해
- 에..저.. 나도 사..

- 사...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당신 때문이에요

좋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저는 왜, 사랑해라는 말을 못할까요

- 계속 고민해봐요
- 저기 대체 내가 왜..
- 계속 고민해보라구요!!!!!

좋아요, 그럼 "무엇을 사랑하나요?"라는 말을 들으면
뭐가 떠오르나요?

좋아요, 이거 좋네요.
걱정마 스티비, 난 새 친구가 생겼으니까

 

GAP 유아코너의 아동모델인척 점잔빼고 있네요. 그렇죠?

 

- 계속해봐요
- 그럼. 무엇을 사랑하나요?

- 도너츠
- 다시할게요. "제일 사랑하는게 뭔가요?"

도너츠

좀 더 감정적인 걸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건 뭔가요?

도너츠

이쯤이면 알아 차렸을 듯 한데요

당신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게 아니에요
그와는 갈라서는게 좋겠어요

뭐요? 뭐라고요?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만요
이래놓고 가버리면 안되죠!!

오, 사랑스런 마이크!
빈백* 의자로 가야겠네
(beanbag : 메밀베게처럼 콩을 채워서 소파로 씀)

 

스티비, 스티비!ㅠㅠ

미란다?!

- 저 사람이..ㅜㅜ
- 괜찮아. 진정하고

자, 물러서요!
전 미란다의 넘버원 직원이거든요

그녀는 지금 감정적 변비에 걸린 상태이고
전 비유하자면 자두 같은 사람 이거든요
(변비엔 발효시킨 자두를 씁니다 ㅋㅋㅋ)

돌아와줬구나! 싸랑해~

- 싸랑해 x2
- 싸랑해

아니요!

자, 이 사람 말에 따르면

마이크는 네 가슴을 뛰게 하지 않는다지?

내 생각엔, 네가 그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와 사랑에 빠진건 아닌 것 같아

그래서 그 말을 해 줄 수 없는거야
내 말이 맞아. 그렇지?

맞아

오! 마플여사*님!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명탐정)

자, 실행에 옮겨보자
어떻게 끝내야 할까

- 그냥 그 사람한테 가서 말하면 안되요?
- 그냥 말하라구요? 이 싸람아!!

미란다는 직접하면 안되요
이런 거죠

전 이걸 [급성 영영영영국식 모친 강요 증상] 라고 하겠어요

얘는 가스공사에도 편지를 쓰는 사람이라고요

전화하는건 너무 무섭잖아요!

죄책감을 느끼게 돼서
방호계획에 죄다 서명해 버리고

뭄베이에 가봤다는 소리를 들으면
숙소까지 제공해 주게 된다니까요
(*인도의 경제요충지. 석유정제기지가 있음)

제말은, 그래야 공평한 것 같다는거죠
라지랑 미리는 진짜 좋았는데

맞아. 좋은 사람들이었지

마이크에게 편지를 써야겠어
이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아

그건 너무 못된 방법이야
이리와, 걸으면서 생각하자!

- 저기 난 그냥..
- 걸으면서 생각해봐요!!

 

글쎄,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다

- 나 아까전에 편지 써 놨는데
- 부치면 안돼!

그런 고지식한 방법밖에 안되는거야?!

- 무슨일이니?
- 어머니가 너무 고압적이라
직접적으로 표현을 못한답니다

 

엄청 사랑한다는거죠!!

- 우리 엄마에요!!
- 아이고 하느님;;

- 이분은 누구시니?
- 모르겠네요

전 고압적이지 않아요

미란다, 다른건 다 뒤로 미루고
마이크에게 오늘밤 날 좀 도와달라고 해라

레이몬드는 찾지 못했지만,
마이크가 오늘 저녁을 취재해가면 되잖니

저기 레이몬드 블랑 아닌가요?

어디? 어디요?!!
아우 좀 비켜봐

 

- 무슨일이야?
- 워크숍중입니다

그녀는 마이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거든요

마이크오웬!! 마이크 오웬 말이야!!

마크 오웬.
난 마크 오웬 별로더라

나도나도
난 게리 발로우가 좋더라!

- 저사람이 마이크에요!
- 완전 악몽이네요

 

- 얘는 게리 발로우*를 좋아하고
- 전 마크 오웬* 좋아요
(* 전부 테이크댓 멤버들ㅋㅋㅋ)

이 사람은 마크오웬*이 좋데
난 로비 윌리엄스*가 좋더라
(* 전부 테이크댓 멤버들ㅋㅋㅋ)

테이크 헌정 밴드를
만드는 중이었거든요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잊지말아요♬
(Take that의 Never forget♬)

♪전부 다 진짜인척 하지 말아요♬
(Take that의 Never forget♬)

너무 갔어요

그래;; 난 넥타이를 깜빡해서..
여기에 놔둔 것 같아

그리고..
이따가 우리 얘기 좀 하자

아 뭐지?
무슨 얘기를 하려는걸까?

내가 보기엔
프로포즈 하려는 눈빛이었는데 말이죠

바보같은 소리 말아요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요

근데 난 그에게 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그는 너무 멋지단 말이야

 

게다가 다른게 더 있는데, 그게..
뭐야 지금 나 누구랑 얘기하니?!

 

마이크 들어봐.
사실은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너랑 같이 있는게 정말 좋아.. 그런데..
난 그냥 혼자가..

호온련사, 훈련사!
강아지 훈련사!!

말, 말 강아지

난 말강아지 훈련사가 되려고

그래, 네가 타도 될만한 강아지로

강아지 마장마술이지.
이히히히히잉 멍!

 

미안, 내가 너무 정신없이 둘러대고있지..
샤워할 때 비누마냥;;

어딨어?! 비누 어디있지?!
어디간거야?!

 

그래 좋아. 잠깐만.
여기에 다 써놨어

 

그래.

과감한 결정이긴 한데
이해할게

- 그래줄래?
- 응. 영국가스를 안쓰겠다는 네 결정이잖아

잘못줬어, 잘못된걸 줬어!!

편지를 잘못줬어! 잘못줬어!!

어서 따라가!
비상 걸음!! 어서가!!

 

마이크, 마이크.
좀 들어봐

- 전에 해외근무 이야기 한 적 있잖아
- 응

- 음, 그거 좋은 생각인 것 같아
- 헐..

정말 미안해

레이몬드 블랑이야!!
나 엄청 팬인데!!

 

저는 마이클 잭포드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좋은 날이 될 줄 알았는데..
짜릿하게말이야

가봐야겠어요
여기서 계속 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안녕...
- 오, 너 괜찮은거야?

아오 스트레스!
요리해야지, 물건받아야지..

로즈는 계속 문자해대고
우린 이제 깨졌는데도 말이야

계속 오늘 밤에 오겠다잖아
저기, 네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오후에 잠깐만 시간 내 줄 수 있겠어?

- 그럼 물론이지, 이따가 갈게
- 고마워! 고마워!!

 

아, 그리고 말이지!
남자가, 간판을 달았답니다!

 

비웃지마

 

비웃지 않아.
이유는.. 널 사랑하니까

너 방금 뭐라고 한거야?

'사랑하니까'라고 했지
근데 이건 그냥 가볍게 말하는거야. 너한테 하는 것 처럼

이보세요. 육중한 친구님
지금 착각하고 계신 부분이 바로 그거에요

자 바보같은 방법이지만 해보자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봐

 

싸랑해~

자 이쯤이면 알아차렸지?!
진짜로 네 가슴을 뛰게 하는게 뭐야?

 

게리.

마이크를 보면 어때?

 

자 여기

 

그렇다면 개리를 보면?

 

네가 사랑하는건 누구야?

게리.
난 게리를 사랑하는거야

그래!! 난 이말을 3년이나 기다렸다고!!
드디어 사랑한다고 말했어!!

누구를요?

게리요. 개리를 사랑해요.
게리와 사랑에 빠졌다고요!!

게리가 누군데요?

♪난 세상 꼭대기에 서서
만물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 게리가 누구냐구요
- ♪내가 찾아낸 유일한 해답은♬

게리가 누군지 지금 묻고 있거든요!!

- 오랜 대학 친구에요
- 얜 항상 그를 사랑하고 있었죠

- 그에게 말해야겠어. 게리도 나랑 같은 느낌일까?
- 당연하지!!

마이크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게리 표정을 봤거든

♬내가 찾은 사랑은 말이죠~♪

그런데 잠깐만요
게리에게 말하기 전에, 마이크랑 헤어져야죠

- 하지만 어떻게?!
- 집중해. 고리타분함은 저리로 치워버리고

- 빙빙 돌려대는건 괜찮은거지
- 집중좀해봐! 사랑이 걸려있어!!

지금 완전 심각하거든요!

 

난 직접적인 여자야

나는 부드럽고, 강하고 그리고 매우, 매우.. 길어!
아니!! 그건 화장실 휴지고ㅠㅠ!!

- 안녕, 문자 받고 왔는데
- 좋아, 자 들어봐. 할 말이 있어. 그래.

- 그래. 저기 말이지

넌 정말 놀라운 사람이고
멋진 남자친구야

하지만, 난 이제 그만..

 

아, 미안.
아버지야

오 안돼.. 데이지가 죽었데

미안, 그냥 강아지일 뿐이라는건 아는데
그래도 가봐야겠어

- 미안, 무슨 얘기 하고 있었지?
- 아니, 별로 중요한거 아니야

- 뭔가를 끝낸다고..

영국통신이랑 계약은 그만 끝내고
다른 통신사로 옮기려고

그 얘기 하려던거야?

무지 어려운 결정이었거든

 

점점 손쓸수가 없어지네요
거짓 연기를 하고있어요

 

아.. 마이크..
얘기 해버린거구나

통신사를 옮길 거라고 말이지
맞아!

- 아, 맞아맞아. 힘든 결정이었지
- 마이크는 마음이 안좋아 개가 죽어버렸어. 지금 방금.

- 아오 그거 참 짜증나네요! 전형적인 짜증 상황이죠
- 이 사람은 누구야?

우리도 모르겠어

말 하기 직전이었어.
진짜 터트리기 직전까지 왔었다고
마치, '감정의 풍선'처럼..

진정해. 게리에게 꼭 지금 말할 필요는 없잖아
중간에 로즈가 낚아갈까봐 그게 걱정될 뿐이지

- 맞다!! 계속 문자한다잖아
- 그는 관심 없어. 그러니까 마이크 기분이 풀릴때까지 기다려

로즈는 또 누구에요?

- 무슨일 있어?
- 지금 감정의 풍선 같대요. 게리랑 사랑에 빠졌거든요

- 게리발로우! 게리 발로우가 좋데.
- 게리 발로우 너무 좋아

- 저사람이 게리에요!
- 왜 자꾸 이런일이 벌어질까요?!
- 얘는 로비 윌리엄슨을 좋아하고..

전 마크 오웬이 좋아요
우리는 테이크 헌정 밴드거든요

♬내 사랑에 다시 불을 붙여줘, 내가 원하는건 오직~ ♪
(Take that의 Relight my fire♬)

내가 원하는건 오직~ ♪
(Take that의 Relight my fire♬)

 

- 멋지네. 미란다, 잠깐만..
- 응 제발 좀..

 

너 와준다고 했잖아?!
그냥 한 번 해본 말이었어? 뭐 이제 됐어

신경쓰지마. 로즈가 오기로 했으니까

 

난 그를 엄청나게 사랑한다구.
로즈 이 바보같은!!!

전 지금 로즈가 누군지 묻고있거든요?!

게리의 전 여친!
눈치좀 키워봐요!

 

저기, 게리에게 지금 말해야 할 것 같아
로즈가 먼저 가면 안돼

너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인데
놓치면 안 되지

만약 '내' 게리와 함께할 수 있다면
나는..

♪하룻밤, 첫국에서의 하룻밤을..♬

오 그래. 이로써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만들었군요

나도 알아^^

그래. 그에게 말해야겠어
페브리즈 뿌려줘

 

저기, 아직 영업 전입니다
죄송합니다

- 나야
- 오, 안녕!

저기 있잖아.
아까는 실망시켜서 정말 미안해

하지만 사과랑은 별개로
너에게 할 말이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마이크만 보고 있었다는건 알아
하지만, 나도 이제 깨달았어

 

게리 프레스톤

헐... 미란다.
믿을수가 없어

저기, 내입으로 말하게 해줘

레이몬드 블랑이야!!

 

썩을놈의 레이몬드 블랑!

난 당신 처음 봤을때부터 미셸루가 더 좋았어요
(Michel Roux = 역시 세계적인 프렌치 요리사)

오, 방금것 괜찮았네요. 그죠?

당신이 내 인생을 계속 망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어떤 미친 여자로부터 도망치고 있는데요

 

브랑씨 브랑씨,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

사실 오늘이 제 레스토랑 오픈일이거든요
혹시 와 주실 수 있을까요?

실은, 오늘 밤 친구와 만날 식당을 찾는 중이었어요

멋지군요!

안돼 안돼! 안되지!

레이몬드!

테니스 저녁모임에 와주세요

 

이 여자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네요

아이고 재밌어라!

 

젠장할 레이몬드 같으니

로즈보다 먼저 말해야 하는데

그녀는 게리를 좋아한다구.
강렬한 몸짓으로 사로잡아버릴거야

생각해봐요!

아, 로즈처럼 해보면 되잖아요

그래 맞아!
로맨스는 내 분야지

내생각엔, 피크닉이나 샴페인, 비둘기같은..

내 매력처럼
자연스럽게 모든 감각을 끌어내는..

나한테서 나는 냄새라던가
내 옷에 닿는 느낌이나

내 가슴골에 닿는 시선 같은..

미안하지만, 이쪽은 내가 더 낫거든

뭐, 내 방식대로 하는건 무리일 듯 싶지만
잘해봐

좋아 해보지.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모든 감각을 끌어낼 수 있다고

내 옷에 닿는 느낌과
또.. 뭐였더라?

내 속옷에서 나는 냄새와
내 가슴골의 소리라던가..

그래 내가 틀렸어. 네가 해봐!

- 두 시간 정도 공원에서 개리를 만나봐
- 오늘은 제 생에 최고의 날이네요

하지만 좀 이상하죠

 

바닥에 앉는건 왜이리 힘든거야

 

안녕!

이게 다 뭐야?
난 스티비가 불러서 나온건데..

이건.. 제스쳐야. 내가보내는..

스티비가 아니라

음.. 이거 정말 고마운데
내가 바빠서 말이야

아니, 게리
잠깐. 잠깐만.

 

저기, 네가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도 해야겠고

 

그래 뭐 좋아
고마워

 

음악소리 들리지 않아?!

 

아니아니아니. 저기.
고개 숙여

이 크림 좀 봐봐!

뭐? 아니 난 크림을 보고 싶은게..

가까이서봐봐 게리
오! 미안!

그래 고마워

미안 미안
코에 잔뜩..

 

이 거위들은 대체 뭐야?!

 

오, 얘네 좀 무섭네;;

- 스티비!!
- 비둘기를 못구해서 말이야!

이거 네가 생각한 장난이야?

 

갔나보다

 

다시 오네!!

 

아오, 무서워라

지금 몰고있는 중이에요

 

난 그냥 할말이 있어서 그랬어

오 미란다. 다른건 없어도 괜찮아
그냥 말해줘

그래. 오..
널 못 보겠어

뭐라고?
중요한 말이구나. 그렇지?

잠깐만, 코에 묻은 크림 좀 닦고 올게

 

안녕, 그래.
저기 있잖아

우선 계속 빙빙 돌려대서
미안해,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것도 확신할 만한 것은 없었지만

 

난 분명하게, 조금은 바보같지만

쑥쓰럽지만
널 사랑하는 것 같아

 

오! 마이크!

난 그냥 '누구게~'를 하려고 했는데

- 그래. 아깐 뭐였어?
- 이미 지나갔어

그 말을 계속 기다렸어

저기,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대체 왜 여기 있는거야?

- 오, 마이크! 지금 내 저녁모임 말인데
- 엄마!!

페니, 미란다의 아버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프로포즈 눈빛이야!!

아오 테이블!!
그냥 좀 내버려둬!!

이버지와 이야기하고 싶다는구나
오 여보!!

 

아 안돼! 로즈야!!

뭐라도 해봐

 

이게 대체 뭔 도움이 된다는거죠?

저기,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나는... 저기 두 사람이 그런줄은..

- 네. 이제 잘 알겠죠? 가봐요
- 잠깐만, 난 지금 왜 키스당했는지도 모르는데

글쎄, 내가 보기엔
완전 격렬하게 부비대던데?!

동의하는 바입니다 각하.
부비댔어

- 제가 보기에도 부비댔어요
- 누구세요?

나도 몰라요

 

너네 둘 다 부비댔다고

우린 부비대지 않았거든?!

 

- 로즈!
- 미란다!

깨끗히 사라져줄게

오, 얼음!

여기 지날땐 조심하고
내가 지나간 여기

오, 나 간다!

 

네가 '내 게리'와 키스했어

내가 네꺼랑 키스하면 어떨 것 같아?!

내가 복수하겠다며 게리 발로우에게 찐하게 키스하면..
아니 그건 불가능하겠고

- 맞아 그게 가능할리가 없지
- 난 그냥 로즈를 쫓아내려던거야

네가 개입해선 안되는거였어

개입하면 안된다고?!
"스티비, 난 못하겠어.. 우린 소파와 쿠션이잖아ㅠㅠ"

 

(나는 지금 너무 화가나서, 프랑스어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

(스티비는 모르겠지만, 이건 엉터리 프랑스어에요)

(숨이 차서 얼굴이 막 찡그려지는건데)

(모욕적인 언사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겠죠)

 

좋아. 당신.
당신 이름이 뭐든간에

당신을 내 새로운 단짝친구로 임명하겠어요

오, 황송합니다!

- 함께 침대보를 바꿀까요?
- 오우
- 지금 당장!

 

얘야 얘야.
마이크가 방금 네 아빠에게 이야기 했단다
프로포즈 할거라는구나

승낙 할거니?

아뇨,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면 안되죠

얘를 잘 알고,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요

진짜로 필요한건, 얘가 누군지 모르면서
자신이 누구와 결혼했는지는 한참 뒤에야 알아차릴 그런 사람이야

저 여기 있거든요?
저 여기 있다고요

미란다

숨어 숨어 숨어 숨어!!

 

숨어! 숨가쁜 하이디~

안녕, 얘기 좀 할까?

그럼 물론이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리스 경제가 걱정되는데
의논해보자

 

지금 뭐하는거야?!

신발끈 묶고있는데

 

- 다행!
- 딸아!

- 뭐?
- 다.. 단 딸기를 좀 가져올게. 차랑 같이 응.

 

원숭이 올빼미다!!

 

차는 됐고
잠깐 앉아서 이야기 좀 할래?

- 너 오늘 좀 어수선하다
- 어린 망아지마냥 그렇지

 

자 들어봐봐.
우리가 만난지 고작 몇 주 밖에 안됐다는건 알지만..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어

 

저기, 미란다씨 계신가요?

- 네
- 아 안녕하세요. 영국통신에서 나왔는데요

저희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저기, 그게말이죠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나때문이에요
그냥 좀 다른사람이랑 있고 싶네요. 잘가요

- 예에!! 고리타분하지 않았어!!
- 실망이구나

여기서 뭐하는거에요?

어.. 그게..
빌어주고 있는거죠. 영국통신을 잘 내보내도록

그런데 왜 화장실에 있었어요?

화장실이 많이 급했거든

물론 같이간건 아니고

- 내가 먼저 들어가고
- 내가 따라 들어갔지

네 그럼 잘가요
와줘서 고마웠어요

저기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폭발하기 전에 와서 내 얘기 좀 들을래?

- 잠깐 마이크. 들어봐. 나는 사랑하는..
- 아프리카에 직장을 구했어

 

뭐?

내 말은, 네가 레스토랑에서 한 말 있잖아.
혹시 내가 가는게 싫으면..

오, 아니. 가야지
네가 계속 바라던 일이잖아

- 넌 방금..? 뭘 사랑한다고..?
- 톡톡을 사랑한다고 새 통신사 것 말이야

 

통신사에 이렇게 감동하는
가족은 정말 처음이다

오.. 보고 싶을거야

정말, 금방 보고 싶어질거야 변덕쟁이.
하지만 톡 하면 되니까. 그렇지?

그래. 잘가

 

안녕

 

다시 혼자네

 

내가 있잖아요!

 

테니스 모임 안갔어요?

유명인도, 취재진도 없이 평범한데도

벨린다가 우쭐해하는 꼴을 보고
그냥 나와버렸지

 

오 레이몬드가 와줬네요!
블랑씨,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자 이 테이블을 쓰시고요

 

즐거운 척 하자고요.
게리를 위해서

 

지금 뭐하는거야?

분위기 잡는 중이지

- 그냥 밖에 나가있으면 안되요?!!?!
- 왜 그렇게 화를 내는데?!

쉿!!
레이몬드가 바로 뒤에 있다고!!

난 레이몬드는 신경 안쓸래
내 하루를 다 망쳐놨단 말이야

넌 지금 내걸 망치고 있거든
내가 처음으로 도와달라는 부탁도 했었잖아

급한일이 있었을수도 있잖아

뭐, 테이크 헌정 밴드 리허설 같은거?!

 

너 말이야, 진짜 무슨일 있는거지?!

너는 맨날 그러지만, 난 처음으로 부탁도 하고
정신없이 헤메고 다녔는데

진짜 가끔 있는 이런 날에도
네 문제가 더 중요한거야??

- 그래 훨씬 중요한거였어
- 그래? 대체 뭔데?

더 중요한게 뭐냐고!!

내 남자친구랑 깨졌고,
너에게 말하려고 했어

내가 너때문에 완전히 죽고 못산다고.
널 사랑한다고!!

 

아이고, 이거 난처하게 됐네

 

뭔가 더 난처한짓을 해서
이게 덜 난처해 보이게 하려무나

 

♪나는 못생기고 털이 덥수룩한
작은 코코넛~ ♬

♪하지만 나를 쪼개보면
난 과즙을 흘리고~...

 

됐다. 더 나빠졌네
이 여자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네요

저는 쥐구멍에라도 숨어서
쪽팔린걸 참아야겠네요

얘야, 레이몬드를 만나러
누가 왔는지 좀 봐라

 

(진짜 게리발로우 등★장)

 

게리 발로우씨, 혹시
테니스클럽 저녁모임에 와주실 수 있을까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테이크댓!!
블랑, 발로우가 와있어!

 

게리 발로우씨

 

내가 부비댔어!

좋아!

 

게리는 대답 안했어
대답해줬으면 했는데..

내가 있잖아

싸랑해~

나도 있잖아요 우리 밴드도 있고.
노래방 버젼 테이크댓!

 

♬내가 무슨 짓을 했던, 내가 무슨 말을 했던
그런 뜻이 아니었어♪
(Take that의 Back for Good)

♬그냥 네가 나에게로
영원히 돌아와주길 바라♪
(Take that의 Back for Good)

♬돌아와주길 바라x2♪
(Take that의 Back for Good)

♬네가 영원히 돌아와주길 바라♪
(Take that의 Back for Good)

♬아냐 아냐♪
(Take that의 Back for Good)

적당히 눈치봐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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