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Hunger.Games.1080p.BluRay.x264.YIFY

sub2smi by 블랙이글

 

반역협정문에서 발췌

 

반란을 속죄하는 뜻에서
12개 구역은 매년

 

12~18세의 남녀 한명씩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판엠의 수도 캐피톨
아레나에서

 

그들은 죽을때까지 싸워야 하고
최후의 생존자가 우승자가 된다

 

이를 "헝거게임"이라
명명한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2012)

 

전통이자 아픈
역사의 부산물이죠

 

맞아요

 

하지만 우릴
치유해줬어요

 

반란의 대가를
상기시킬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이죠

 

게임메이커로서
3년째인데

 

게임운영에 대한
개인적 소신은?

 

안 돼!

 

12구역

 

괜찮아
그냥 나쁜 꿈 꾼거야

 

내가 뽑혔어

 

꿈이잖아
진짜 뽑힌게 아냐

 

처음 이름이
들어갔잖아

 

안 뽑힐거야

 

좀더 자

 

못 자겠어

 

그래도 자려고 해봐
알았지?

 

♪ 저 초원 깊은곳

 

♪ 아름드리 버드나무 아래

 

♪ 잔디로 된 침대와

 

♪ 부드러운 초록베개

 

이 노래 알지?

 

마저 불러
언니는 나갔다 올게

 

어디?

 

갈데가 있어

 

금방 올거야
사랑해

 

그래도 밥은 줄게

 

넘어가지 마시오

 

고압전류

 

죽여서 뭐하게?

 

게일!
너 땜에 놓쳤잖아

 

잡아봐야 소용없어

 

추첨일이라
평화유지군 깔렸어

 

군인들한테
팔려고 했지

 

어련하실까

 

너도 군인한테
팔잖아

 

오늘 같은 날은
아냐

 

1년만에 본 사슴
놓치고 빈손이잖아

 

좋아

 

법원

 

사람들이 안 보면?

 

- 꿈 깨, 게일
- 만약 그럼?

 

그럴일 없어

 

"짜릿한 죽음의 게임"?

 

- 미친놈들!
- 게일

 

아무도 안 본다면
게임을 안 할거야

 

- 왜?
- 아냐

 

- 그래, 실컷 비웃어
- 비웃는 거 아냐

 

도망칠래?

 

숲에 들어가서
사는거야

 

- 잡힐거야
- 그건 몰라

 

혀도 잘리고...
5마일도 못 갈거야

 

아니!
저쪽으로 가면 돼

 

우리 동생들은?

 

데려가지 뭐

 

프림을 숲에?

 

하긴...

 

난 자식
안 가질거야

 

여기만 아님
난 가질거야

 

- 여기 살잖아
- 말이 그렇다구

 

깜박했네

 

여기

 

세상에!
진짜 빵이야?

 

당연하지
다람쥐랑 바꿨어

 

"해피 헝거게임"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네 이름
몇번 들어갔어?

 

42번

 

확률의 신이
내편은 아닐거야

 

고맙다

 

이건 뭐죠?

 

모킹제이 옷핀

 

얼마예요?

 

- 됐어, 그냥 가져
- 감사합니다

 

엄마

 

어머!

 

너무 예쁘다

 

꼬리 집어 넣어야지

 

네 옷도
꺼내놨어

 

 

너도 참 예쁘다

 

나보다 예뻐

 

아냐
네가 더 예쁜걸

 

언니가 선물줄까?

 

모킹제이 옷핀인데
널 지켜 줄거야

 

이걸 갖고 있으면
나쁜일이 안 생겨

 

알았지?
진짜야

 

괜찮아
무서워할거 없어

 

등록해야돼

 

손가락 찔러서
피를 뽑을거야

 

- 그런 말 안 했잖아
- 별로 안 아파

 

가서 애들하고 있어
이따 갈게

 

다음

 

됐어... 다음

 

다음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해피 헝거게임!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추첨에 앞서
캐피톨에서 보내온

 

특별영상을
보도록 할게요

 

아내들은 남편을
자식들은 부모를 잃었습니다

 

온나라를 뒤흔든 반란

 

13개 구역이
자신들을 지켜주던

 

판엠에
반기를 들었고

 

형제들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눴지요

 

허나, 우린 승리했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잔혹한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지요

 

하지만 자유엔
대가가 따르는 법

 

또다른 반란을 방지할
목적의 일환으로

 

법령을 통해
특별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각 구역서 선발된
십대 남녀 한쌍이

 

죽을 때까지 명예, 용기,
희생의 게임을 하는 것이죠

 

최후의 생존자는
부귀영화를 누리고

 

관용과 용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됩니다

 

헝거게임은
과거를 기억하고

 

안전한 미래를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에요!

 

이제 추첨을 시작하죠

 

오늘 뽑히는 용감한
남녀 한쌍은

 

영광스럽게도
12구역을 대표해

 

제 74회 헝거게임에
출전하게 돼요

 

항상 그렇듯이
레이디 퍼스트!

 

프림로즈 에버딘

 

어딨죠?

 

이리 올라오렴

 

어서

 

프림! 프림!

 

제가 대신 갈게요!
지원할게요!

 

지원하겠어요

 

지원자가 나왔네요
시장님?

 

어서 가

 

- 싫어!
- 엄마한테 가

 

- 빨리 가, 미안해
- 싫어!

 

- 엄마를 찾아, 빨리 가!
- 싫어!

 

안 돼!
안 돼!

 

정말 드라마틱한
순간이네요

 

12구역 최초의 지원자죠
데려와

 

올라오렴

 

이름이?

 

캣니스 에버딘

 

아까 그 아이가
동생인가요?

 

 

최초의 지원자에게 큰 박수
부탁해요 캣니스 에버딘!

 

이제, 남자를 뽑죠

 

피타 멜라크

 

이 두사람이

 

우리 12구역 대표예요

 

둘이 악수하렴

 

해피 헝거게임!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3분이다

 

괜찮아
시간이 별로 없어

 

잘 들어, 정부가 주는
식량 받지 마

 

그럼 추첨에
또 들어가

 

게일이 먹을걸 줄거야
염소우유 치즈를 팔아

 

꼭 이겨, 언니

 

그럴거야

 

나, 똑똑하잖아

 

- 사냥도 잘하고
- 맞아

 

이게 지켜 줄거야

 

고마워

 

엄마도 달라져요

 

- 알았어
- 아빠도 돌아가시고

 

이제 프림한텐
엄마뿐이에요

 

엄마 기분이 어떻든
항상 곁에 있어줘요

 

울지 마요

 

울지 마요, 제발...

 

- 시간됐어
- 안 돼

 

- 괜찮아, 프림
- 안 돼!

 

널 위해 이길게!

 

- 난 괜찮아
- 알아

 

진짜야

 

잘 들어
넌 누구보다 강해, 알지?

 

- 활을 구해
- 없으면...

 

저들이 원하는 건

 

그저 재밌는 쇼야

 

활이 없으면 만들어

 

사냥 잘하잖아

 

짐승들이나...

 

사람사냥도
다를거 없어

 

24명중
한명만 살아 남아

 

그게 네가 될거야

 

됐어

 

우리가족 돌봐줘
굶지 않게!

 

- 나와
- 꼭 살아 돌아와!

 

진짜 끝내줘

 

크리스털 샹들리에
백금 문고리...

 

캐피톨까지
이틀도 안 걸려

 

도착하면 씻고...

 

시속 320km인데
하나도 안 흔들려

 

비록 잠깐이지만

 

헝거게임에
출전하는 덕분에

 

이런 호강하는 거지

 

헤이미치 찾아올게
식당차에 있을거야

 

만나봤어?

 

헤이미치 말야

 

우리 멘토인데
헝거게임 우승자야

 

말할 기분
아니겠지만

 

도움 받아서
나쁠거 없잖아

 

축하한다

 

얼음 어딨어?

 

몰라요

 

비켜봐

 

그럼...
언제 시작하죠?

 

이런, 안달났구만

 

서두르는 애는
처음봤네

 

작전이 뭐죠?
우리 멘토시니까...

 

멘토?

 

네, 게임에 대해
조언해 주셔야죠

 

좋아

 

곧 죽을거란
사실을 받아 들여

 

내가 뭘 어쩐들
니들은 어차피 송장신세거든

 

그럼 왜 온거죠?

 

술 마시러

 

그만 마시고...

 

새로 장만한 바지에
술 쏟았잖아

 

내자리에 가서
마셔야겠군

 

이렇겐 안 돼

 

소용없어

 

얘기해 볼게

 

혈기 왕성한 16살이
두명이에요

 

좋은 적수되겠군요

 

그렇죠

 

- 저해 기억나세요?
- 그럼요

 

출전자들, 경기장
다 최고였어요

 

폐허도시 테마였죠

 

흥미진진했어요

 

저 순간이

 

단연코 헝거게임의
백미예요

 

우승자가 탄생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죠

 

- 엄청 추울거야
- 불피우면 돼요

 

죽기 딱 좋지

 

뭐가 죽기 좋아요?

 

왔군
와서 앉지 그래?

 

살아 남는 법
강의중이야

 

예를 들면?

 

피신처 찾는 방법
물어봤어

 

초장에 안 죽으면
필요할거야

 

어떻게 찾죠?

 

잼 줘

 

피신처를
어떻게 찾죠?

 

술깰 시간 좀 줄래?

 

멘토짓 하는거
무지 피곤하거든

 

거기 잼 좀...

 

마호가니 나무
탁자야!

 

인물나셨네
식탁보를 죽였잖아

 

살아 남는 법?

 

사람들이 널
좋아하게 만들어

 

왜?

 

기대한 답이 아냐?

 

게임에 들어가서
춥고 굶주리면

 

식수, 칼, 성냥따위에

 

죽고 사는게
달렸는데

 

그런 것들 얻으려면

 

스폰서들이
널 좋아해야 하지

 

근데 지금처럼 밉상으로
굴면 어림 없겠어

 

저기야

 

엄청나게 커

 

끝내줘

 

너도 와서 봐
어서

 

조심해야겠어
저놈, 보통내기가 아냐

 

올해 참가자들을
전부 다 보셨는데

 

이변을
기대해도 될까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흥미진진할 겁니다

 

스스로 지원한
참가자가

 

올해 다크호스죠

 

뭐라구요?

 

시나 만나러 가니까

 

한번 더 씻어야겠어

 

정말 용감했어
동생대신 지원한거

 

- 난 시나야
- 캣니스예요

 

게임 나가는건
안 됐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다들 축하한다던데

 

축하할 일은
아니지

 

밤에 퍼레이드가 있어

 

널 세상에
보여 주는 거지

 

날 치장 해주러
왔어요?

 

좋은 인상을
줘야하니까

 

대부분 출신지
평상복을 입어

 

- 그럼 전 광부 옷?
- 아니, 그걸론

 

사람들 시선
못 끌어

 

스폰서에 대해
들었어?

 

듣긴 했지만
기대 안 해요

 

내게 맡겨

 

너처럼 용감한
애한테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힐순 없지

 

저야 고맙죠

 

가짜 불꽃이라
안 뜨거우니까 걱정 마

 

진짜 같은 걸요

 

그걸 노린거지

 

준비됐어?

 

- 겁내지 마
- 전혀요

 

출전자들을 보려고
10만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출전자들을 후원할
스폰서들도 와 있고

 

출전자들한텐
아주 중요한 시간이죠

 

좋아

 

마차 내보낼 준비해
15, 14, 13...

 

드디어 출전자들이
등장합니다

 

흥분되네요

 

소름도 돋는 걸요

 

스타일 리스트들이

 

출전자들 개성을
제대로 살렸어요

 

그러네요
4구역이 나옵니다

 

- 어부군요
- 그러게요

 

- 괜찮네요
- 멋지군요

 

바로 뒤엔
발전소 직원 코스튬

 

그리고...

 

뒤쪽에 저건 뭐죠?

 

다들 좋아할거야

 

보세요!

 

손을 맞잡고 이렇게
외치는것 같군요

 

"우리 12구역을
얕잡아 보지 마라"

 

최고예요!

 

사람들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요

 

준비됐어

 

각하, 시작하십시오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출전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게임을 즐기십시오

 

해피 헝거게임!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반응이 엄청났어

 

전부 우리 얘기만 해

 

참 용감하네

 

알코올 덩어린데
불 옆에 와도 돼요?

 

가짜인거 다알아
네가 정말...

 

숙소로 올라가자구

 

구역마다 한층을
통째로 쓰는데

 

너흰 꼭대기층이야

 

들어와

 

여기가 거실이야

 

알아
끝내 주지?

 

방은 저쪽이고

 

저녁 먹게 씻고 와

 

2주 후면 너희들 중
23명은 죽고

 

단 한명만
살아 남는다

 

그 한명이 되려면
내가 하는 말을

 

잘듣고 지키도록

 

다른 출전자와
싸움은 절대금지

 

경기장서 질리게
하게 될거야

 

필수 훈련은 4가지고
나머진 개인훈련

 

생존기술 수업을
등한시 하지 말도록

 

대부분
상대의 칼보단

 

다른 원인으로
죽으니까

 

10%는 바이러스,
20%는 탈수로

 

자연은 칼만큼
위험할 수 있다

 

제이슨 내 칼 어쨌어?

 

- 저기 놔뒀다구!
- 난 몰라

 

- 훔쳐 갔잖아!
- 아냐!

 

- 거짓말 마!
- 아냐!

 

이게 죽을라구!

 

난 진짜 몰라

 

당장 붙자!

 

아니
경기장서 보자

 

제일 먼저
죽여 주마

 

- 모두 돌아가!
- 사람 잘못 건드렸어!

 

걘 프로야
무슨 뜻인지 알아?

 

- 1구역 출신요
- 2구역이나

 

18살까지 훈련 받고
자원하는데

 

온갖 살인기술에
능통하지

 

그치만
특별대우는 없어

 

너희들처럼
이런 숙소 쓰고

 

디저트도
맘대로 못 먹어

 

그렇게 뛰어나요?

 

걔들 구역이
거의 매년 승리해

 

거의!

 

하지만
그런 자만심이

 

오히려 독이 될수 있지

 

활을 잘 쏜다며?

 

그럭저럭요

 

다람쥐를 사냥해서
아빠한테 팔았는데

 

매번 눈을
명중시켰어요

 

- 피타는 힘이세요
- 뭐?

 

45킬로 밀가루 포대
던지는 걸 봤어요

 

밀가루 포대론
아무도 못 죽여

 

육탄전 붙으면 승산 있지

 

내가 살아 남을
확률은 제로야

 

사실이 그렇죠
다들 알잖아요

 

엄마 말이

 

12구역에서
우승자가 나올 거래

 

날 말한게 아냐

 

널 말한거지

 

별로 안 고파서...

 

다 먹었어요

 

저 쇳덩일 던져

 

뭐?

 

헤이미치가
장기 숨기랬잖아

 

널 먹잇감처럼

 

쳐다보고 있다구

 

던져

 

어떻게 한거야?

 

빵집에서 케이크
장식을 했었거든

 

보여줄게

 

봤지?

 

네게 그림자 생겼어

 

 

내일 게임 메이커들이
너흴 평가하는데

 

높은 점수 받아야만
스폰서가 붙어

 

모든 능력을
보여줘야 돼

 

활이 있을테니
실력을 보여줘

 

피타, 넌 힘을 과시해

 

1구역부터 하니까
너희가 마지막이야

 

어떻게든 그들이
너흴 기억하게 만들어

 

캣니스 에버딘

 

캣니스?

 

죄다 명중시켜

 

캣니스 에버딘

 

12구역이에요

 

돼지 바비큐는
누가 시켰어요?

 

참 고맙네요
관심 갖고 봐 주셔서!

 

- 미친거 아냐?
- 화가 났어요

 

뭐라구?

 

이제 어쩔거야?
네가 산통 다 깼잖아!

 

됐으니까
그만해요

 

뭐가 돼요?
매너가 아니잖아요!

 

이제야 나타나시네
일 터졌다구요

 

잘했어, 귀염둥이

 

사과 맞췄을 때
반응이 어땠어?

 

다들 놀라더군요

 

"참 고맙네요"
또 뭐랬다구?

 

- "관심 갖고 봐줘서"
- 그래

 

기똥찼어!
기똥찼어!

 

웃음이 나와요?
게임 메이커들이 벌을 주면...

 

누구한테?
캣니스?

 

아님 피타?

 

목숨을 건 게임인데
벌이 무슨 대수라구?

 

직접 못 봐서
아쉽네

 

사흘에 걸친 평가를 통해

 

1~12점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구역 마블의 점수는
9점

 

2구역 케이토는
10점

 

클로버 10점

 

3, 4구역의 점수는...

 

7구역...

 

8구역...

 

루의 점수는 7점

 

12구역의
피타 멜라크는

 

8점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 괜찮은 점수야
- 잘했어

 

마지막으로

 

12구역의

 

캣니스 에버딘

 

그녀의 점수는

 

11

 

캣니스!

 

좋았어!

 

축하해

 

날 싫어할 줄 알았어요

 

네 배짱을 높이 산거지

 

캣니스 위해 건배
일명 "불타는 소녀"!

 

너무 신나요

 

11점?

 

받을만 했습니다

 

자네 머리에
활을 쐈잖아

 

사과를 쐈죠

 

자네 머리 옆의...

 

앉게

 

세네카, 우리가 왜
우승자를 뽑지?

 

무슨 뜻이시죠?

 

우승자를 뽑아 봐야
무슨 의미 있다고?

 

겁주는게 목적이면

 

24명을 모아 놓고
몰살하는게 낫잖아?

 

그게 빠르지

 

희망이야

 

희망이요?

 

희망!

 

두려움보다 강한
유일한거지

 

허나, 너무 큰 희망은
자칫 위험해

 

불씨를 놔두면
큰불로 이어지지

 

그럼...

 

불나지 않게 불씨를 꺼

 

알겠습니다

 

내가 한 보석을
빤히 보더라구요

 

무례한거죠

 

주렁주렁 달았으니

 

헤이미치 와서 앉아요

 

오늘 저녁은 술이에요

 

좋지

 

- 피타는요?
- 자기방에

 

내일이 훈련
마지막 날이야

 

팀이 같이
훈련해도 되니까

 

나랑 9시에 가자구

 

피타는요?

 

혼자 개인훈련 하겠대

 

뭐라구요?

 

게임을 목전에 두고 흔한 일이지
한사람만 살아 남잖아

 

후식 먹자구요

 

- 좋죠
- 가져 와요

 

여러분,
사회자를 소개합니다

 

시저 플리커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제 74회 헝거게임!

 

5분후면
각 구역에서 온

 

출전자들이
등장하는데

 

기대되십니까?

 

더 크게요!

 

멋지군

 

기분은 안 그래요

 

네가 예쁜거
몰라?

 

날 좋아하게 만들

 

- 자신이 없어요
- 난 좋아하는걸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죠

 

바로 그거야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

 

나랑 얘기한다
생각하라구

 

알았어요

 

이름처럼
빛나는지 보죠

 

큰박수로 맞아주세요
글리머입니다!

 

자신있어요?

 

네, 물론이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박수 부탁합니다!

 

마블입니다!

 

어서 와요

 

- 제겐 영광이죠
- 전사군요

 

싸울 준비됐어요

 

케이토입니다!

 

어떤 상황도 극복해낼

 

자신있어요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루, 나무를 잘타고

 

재빠르고
사냥을 잘한다죠?

 

 

12구역에서 온

 

여러분도 잘아시는
"불타는 소녀"!

 

캣니스 에버딘을
소개합니다!

 

어서와요

 

환영합니다

 

지난번엔 화려하게
입장하더군요

 

네?

 

긴장했나 보네요

 

퍼레이드 입장이
아주 화려했다구요

 

어땠어요?

 

불타 죽지 않기만
바랬어요

 

마차타고
나왔을때

 

난 심장이 멈춰 버렸어요

 

여러분도
그랬나요?

 

심장이 멈췄죠

 

제 심장도요

 

그 불꽃,
진짜였어요?

 

 

지금도 입고 있는데
보여 드릴까요?

 

잠깐만요
안전해요?

 

 

여러분, 어떠세요?

 

좋습니다!

 

조심해요, 조심

 

환상적이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멋있었어요
캣니스

 

대단했어요
고마워요

 

하나만 더 묻죠

 

동생 관련해서...

 

감동 그 자체였어요
동생을 위해 지원했는데

 

작별인사 했어요?

 

 

- 했어요
- 그랬군요

 

동생한테
뭐라고 했죠?

 

꼭 이기겠다구요

 

동생을 위해서...

 

그랬군요

 

꼭 이기길 바라죠

 

12구역에서 온

 

캣니스 에버딘,
"불타는 소녀"입니다!

 

정말 끝내줬어

 

고마워요

 

아주 잘했어

 

고마워요

 

드레스도 예쁘고

 

- 당신 말고...
- 다음은 피타 멜라크!

 

피타, 어서와요

 

캐피톨 와보니 어때요?
별천지 같죠?

 

고향하고
완전히 달라요

 

다르다?
예를 들면?

 

여기 샤워기는
참 희한해요

 

- 샤워기요?
- 네

 

우리 샤워기가
희한하답니다

 

저한테서 장미향기
나지 않아요?

 

- 맡아보세요
- 그러죠

 

- 나죠?
- 내냄새도?

 

- 저보다 좋네요
- 여기 오래 살았잖아요

 

말되네요

 

유머가 넘치네요
궁금해서 말인데

 

고향에
애인 있어요?

 

아뇨, 없어요

 

안 믿기네요
이렇게 핸섬한데

 

애인이 없다니!
솔직히 말해봐요

 

그게...

 

오랫동안 짝사랑한
여잔 있는데

 

그녀는 추첨날까지
제존재를 몰랐어요

 

장담하는데, 피타

 

헝거게임에서
승리하고

 

고향 돌아가면
그녀가 만나줄 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말씀은 고맙지만
그럴일 없을거예요

 

왜죠?

 

저랑 같이
여기 왔거든요

 

불행한 일이군요

 

네, 그렇죠

 

- 행운을 빌게요
- 감사합니다

 

피타 멜라크!

 

12구역입니다!

 

뭐야?

 

날 짝사랑해?
나랑 말도 않고

 

혼자 훈련하면서?

 

그만둬!

 

죽여 버릴거야!

 

- 네겐 잘된거야
- 바보 만들었죠

 

널 모두가 탐내는
여자로 만든거지

 

맞아

 

말이라구

 

12구역에서 온
비운의 연인을...

 

연인 아녜요!

 

이건 TV쇼야

 

저놈사랑 타령에
스폰서가 줄설 거고

 

그럼 살 확률이
높아지는 거야

 

좋아
넌 이제가봐

 

둘이 붙여놨다간
하난 골로 가겠어

 

매너하곤!

 

너도?

 

잠 안 와?

 

응, 당연하잖아

 

아깐 미안했어

 

난 좋은 뜻으로
그런거였어

 

알아

 

들어봐

 

저들이 날
바꿔 놓는건 싫어

 

바꾸다니?
어떻게?

 

글쎄, 지금과 완전히
다른사람으로

 

저들 장난감으로
전락하긴 싫다구

 

아무도
안 죽이겠다?

 

아니

 

내가 살려면
죽여야 하니까

 

내가 자기들
소유물이 아니란 걸

 

보여줄거야

 

죽는 순간에도
내 자신이고 싶어

 

이해 돼?

 

 

난 그런 생각할
여유가 없어

 

동생을 위해
살아야만 돼

 

알아

 

그럼, 내일 보자

 

내일 봐

 

뿔 모형물 앞에
무기를 늘어 놨을거야

 

활도 있겠지만
가지러 가면 안 돼

 

왜요?

 

다른 애들과 싸우다

 

개죽음 당할테니까

 

반대쪽으로 뛰어서
물을 찾아

 

살려면 물은 필수야

 

일찍 출발해도 안 돼
그랬다간 지뢰 터져

 

알았어요

 

캣니스
넌 해낼 수 있어

 

고마워요

 

팔 내밀어

 

- 팔 내밀어
- 뭐죠?

 

위치 추적기

 

시스템 가동!

 

좋아, 1분도 안 남았어
최종점검해

 

15분 후 경기장 도착

 

여기

 

고마워요

 

30초 전

 

돈을 걸수 있다면
너한테 걸겠어

 

20초 전

 

10초 전

 

튜브에 들어 갔어요

 

50, 49, 48, 47,

 

46, 45, 44, 43,

 

42, 41, 40,

 

39, 38, 37, 36,

 

35, 34, 33, 32,

 

31, 30, 29, 28,

 

27, 26, 25,

 

24, 23, 22...

 

귀에 익은 대포소리가
들리는군요

 

출전자 한명이
또 죽었단 뜻이죠

 

사망

 

3구역

 

4구역

 

7구역

 

8구역

 

9구역

 

8시간 만에
13명이 죽었네요

 

출전자 일부가
힘을 합쳤어요

 

- 비는거 들었냐?
- 표정 가관이더만

 

"안 돼, 살려줘
제발 죽이지 마!"

 

완전 똑같다

 

로맨틱 가이!

 

- 이쪽으로 간거 맞아?
- 그래

 

틀렸단봐

 

캣니스가 놓은
올가미야

 

쟤 그냥 죽이자

 

안 돼, 그 계집애
찾아야지

 

가자

 

국장님?

 

거의 경기장
끝까지 갔어요

 

다른 애들과
2km 거리예요

 

돌아가게 만들어

 

한방 더 카운트 하겠다
1, 2...

 

좌측경계로
갑니다

 

좋아, 나무 하나
쓰러 뜨려

 


나무 실행

 

거의 다 갔어요

 

루시아?
대포 준비해

 

저깄어!

 

- 쟨 내꺼야!
- 웃기지 마!

 

- 어디 가냐?
- 내꺼야!

 

물에 있다 딱 걸렸네!

 

저깄다!

 

- 어디로 가냐?
- 잡아, 케이토!

 

빨리!

 

어디 가냐구!

 

나무 잘타네

 

- 제법인 걸?
- 이제 잡았어!

 

- 넌 내꺼야, 캣니스!
- 내려 와!

 

잡아, 케이토!

 

- 죽여 버려!
- 더 올라가!

 

- 바로 위에 있어
- 좀만 더!

 

- 죽여, 케이토!
- 빨리!

 

해치워!

 

넌 이제 죽었어!

 

내가 해치울게

 

내놔

 

- 맞춰!
- 빨리!

 

차라리 칼을
던져 보지?

 

그냥 기다리자

 

언젠간 내려오겠지
굶어 죽든가

 

그때 죽이자

 

좋아

 

모닥불 피워

 

- 여기서 야영하자
- 땔감 구해올게

 

남자들이란...

 

이거 바르고 살아 남아

 

고마워요

 

저거 추적 말벌
아닌가요?

 

- 저런... 맹독가진 놈들인데
- 치명적이죠

 

유전자 조작된
말벌인데

 

물리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고
심할 경우 죽을 수도 있어요

 

도망가!

 

캣니스, 가!

 

뭐 하고 있는 거야?
빨리 가!

 

추적 말벌의 맹독은
고통뿐 아니라

 

강력한 환각을
일으킵니다

 

엄마, 멍하니 있지 말고
말좀 해봐!

 

캣니스, 가!

 

뭐 하고 있는 거야?
빨리 가!

 

루?

 

겁내지 마
안 해쳐

 

내꺼도 줄까?

 

괜찮아

 

먹어

 

고마워

 

내가 얼마나
잤어?

 

이틀쯤, 내가 낙엽을
두번 덮어 줬어

 

고마워

 

새로 죽은 애들은?

 

1구역 여자랑
10구역 남자

 

그럼...
나랑 온 남자애는?

 

무사해
강가에 있을거야

 

진짜야?

 

뭐가?

 

둘사이

 

케이토랑
다른 애들은?

 

보급품을 몽땅
차지했는데

 

강가에 쌓아 놨어

 

구미 당기는 걸?

 

순식간에 탈테니까

 

뜸들이지 말고
차례대로 붙여

 

이걸 마지막에,
끝나고 봐

 

알았어

 

난 놈들 식량을
죄다 날려 버릴게

 

혹시 모르니까
신호를 정하자

 

좋아
어떤 신호?

 

잘봐

 

소리 흉내내는 모킹제이,
그거 괜찮다

 

우리 동네서
자주 써 먹어

 

한번 해 봐

 

저소리가 들리면

 

우리 둘다 무사한거야

 

잘될 거야

 

이따 저녁때 봐

 

- 응
- 그래

 

얘들아, 저길 봐
봐!

 

가보자

 

넌 여기 지켜

 

덫이라는 걸
눈치챌지 궁금하네요

 

보급품 더미 주변에

 

지뢰를 잔뜩
묻어 놨어요

 

저 출전자는
눈치를 챘군요

 

캣니스!

 

캣니스, 도와 줘!

 

캣니스!

 

캣니스!
도와 줘!

 

캣니스!

 

괜찮아

 

괜찮아
안 다쳤잖아, 그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무일 없을거야

 

식량 다 날렸어?

 

모조리!

 

잘했어

 

꼭 이겨야 돼

 

노래 불러 줄래?

 

알았어

 

♪ 저초원 깊은곳

 

♪ 아름드리 버드나무아래

 

♪ 잔디로 된 침대와

 

♪ 부드러운 초록베개

 

♪ 베고 누우렴

 

♪ 졸린 눈을 감으렴

 

♪ 다시 눈을 뜰때면
♪ 태양이...

 

미안해

 

11구역

 

캣니스 죽였다간
폭동이 일어나요

 

벌써 일어났어

 

재빨리 수습 안 하면
겉잡을 수 없어져요

 

어쩌란 거야?

 

성난 민심을
달래야죠

 

폭도 다루는 법
알잖아요

 

채찍질을 못할 상황이면
당근 주는게 상책이죠

 

예를 들면?

 

로맨스!

 

자네도 약자를
응원하나?

 

누구나 그렇죠

 

난 아닐세

 

가본적 있나?
10, 11, 12구역에?

 

아뇨

 

난 가봤네

 

약자들 천지지

 

석탄도 많고

 

식량, 광물...
우리한테 꼭 필요한 것들

 

약자들은 쌔고 쌨어

 

자네도
직접 보면

 

등을 돌릴거야

 

난 자넬 좋아해

 

조심하게

 

출전자들에게
알립니다

 

같은 구역 출신일 경우

 

둘 다
끝까지 살아 남으면

 

공동 우승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피타

 

맙소사, 피타!
피타!

 

이제 괜찮아

 

뭐에 찔린거야?

 

 

심하지?

 

괜찮을거야

 

캣니스

 

- 캣니스
- 싫어!

 

널 버리곤 안 가
그렇겐 못 해

 

왜?

 

여기 숨어 있음
못 찾아낼거야

 

시간문제지

 

약이 필요해

 

난 너처럼
스폰서 없어

 

방법이 있을거야

 

뭐?

 

뭐든지

 

그걸 키스라고 하냐?

 

- 약이야?
- 아니, 수프

 

먹여줄게

 

좋다

 

신세 갚는거야

 

그때가 안 잊혀져

 

내가 너한테
빵 던졌잖아

 

- 피타
- 직접 갖다줬어야 했어

 

열이 심해

 

널 처음 봤을때

 

양갈래 머릴
하고 있었어

 

아직도 기억 나
음악 선생님이

 

"노래할 사람?"
하니까

 

네가 손을
번쩍 들었지

 

그후로 매일 네가
집에 가는 걸 봤어

 

매일...

 

말좀 해 봐

 

말주변이 없어서...

 

그럼 옆에 누워

 

부탁해

 

내가 죽으면...

 

그만해

 

출전자들에게
알립니다

 

내일 해가 뜸과 동시에

 

뿔 모형물 앞으로
가십시오

 

여러분 각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물건들이
놓여 있을 겁니다

 

약이 있을거야

 

혼자가면 안 돼

 

넌 못 걷잖아

 

나땜에 목숨 걸지 마

 

너도 날 위해
그럴 거잖아, 아냐?

 

왜 이러는데?

 

이젠 더 못 보내

 

피타

 

제발...

 

가지 마

 

알았어

 

안 갈게

 

젠장!

 

남친은 어딨냐?

 

걜 지켜 주겠다?
그런 거야?

 

감동적이네 근데
그 꼬맹인 못 지켜줬잖아?

 

이름이 뭐였더라?

 

루?

 

그래
우리가 죽였어

 

이젠 널 죽일거고!

 

네가 걜 죽였어?

 

- 아냐
- 다 들었어!

 

- 케이토!
- 걔 이름 말했잖아!

 

이름 말했잖아!

 

이번 한번뿐이야

 

루를 위해서!

 

피타?
약 가져왔어

 

- 뭐야?
- 난 괜찮아

 

왜 다쳤어?

 

2구역 여자애가
칼을 던졌어

 

안 간다고 했잖아

 

상처가 심해졌어

 

미안해

 

너도 발라

 

난 괜찮아

 

이제 살거 같다

 

너도 발라 줄게

 

- 괜찮아
- 아니, 발라야 돼

 

어서

 

알았어

 

안녕

 

거의 다 나았어

 

세상에!

 

하나도 안 아파

 

우리가
이길 수 있어

 

두명 다 무사한건
우리뿐이야

 

이길 수 있어

 

트레쉬랑 케이토가
아직 살아 있잖아

 

폭스 페이스도
어딘가 숨어 있고

 

사냥을 하자
식량 떨어졌어

 

좋아, 활 내놔

 

농담이야
난 과일 따 올게

 

피타?

 

피타!

 

괜찮아?

 

- 대포소리가 나서...
- 아냐

 

그건 독이든 딸기야
먹으면 죽어!

 

몰랐어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나쁜놈!

 

미안해

 

몰래 따라 왔나봐

 

영리했네

 

너무 영리했지

 

뭐 해?

 

케이토도
딸기 좋아할지 모르잖아?

 

몇시야?

 

정오 좀 지났어

 

근데 왜 어둡지?

 

빨리 끝내고
싶은가 보지

 

- 준비 됐어?
- 네

 

멋지군

 

- 바로 투입해
- 네

 

그래
아주 훌륭해

 

들었어?

 

뭐지?

 

게임의 피날레!

 

11구역

 

가자

 

여기!

 

해 봐

 

우리 둘 다 죽이고
우승해

 

어서 쏴
난 어차피 죽어

 

결국 죽게
돼 있었다구

 

이제야 깨달았지

 

저 짐승들 밥으로
던져 줄까?

 

아니

 

내가 죽일거야
내가 죽인다구

 

한 놈 더

 

내 손으로
죽이는 거지

 

마지막으로...

 

달라질 건 없지만!

 

출전자들에게
알립니다

 

게임규정이
변경 됐습니다

 

같은 구역 출신의
공동우승 규정이

 

폐지됐습니다

 

우승자는 단 한명입니다
굿 럭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둘중 하난
집에 가야지

 

승자가 나와야
게임이 끝나

 

아니

 

그렇겐 못 해

 

누구 좋으라구?

 

- 안 돼!
- 날 믿어

 

날 믿어

 

같이?

 

같이!

 

알았어

 

하나

 

 

셋!

 

그만 둬!

 

시청자 여러분,
제 74회 헝거게임의

 

우승자를 소개합니다

 

윗놈들이
잔뜩 화 났어

 

내가 안 죽어서요?

 

정부를
엿 먹였잖아

 

자기들 뜻대로
안 됐겠지만

 

- 나도 화 났어요
- 캣니스

 

심각한 문제야

 

그냥 넘어 갈
놈들이 아냐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해

 

피타를
너무 사랑해서

 

녀석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고

 

헤어지느니 같이 죽겠다고
알았어?

 

기분이 어땠죠?
강가에서 피타를 찾았을때?

 

너무 행복했어요

 

피타없는 삶은
의미가 없죠

 

어때요, 피타?

 

절 살려줬어요

 

서로를 살린거지

 

여러분, 12구역에서 온
비운의 연인이

 

올해 개최된 제 74회
헝거게임의 우승자입니다!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옷핀이 예쁘군

 

고향에서 가져왔죠

 

고향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하겠군

 

우린 어떻게
되는거지?

 

글쎄...
이제 다 잊어야지

 

난 잊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