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자막 : 향기 (kjs4429@msn.com)
한글번역 : 기정이남친! (ksjin1014@hanmail.net)

자, 이제 몇 가지 질문을 할께요.

 

먼저, 기본적인 것들부터..
일생에 대해서...

 

음.. 사적인 것일 수 있는..
성적인 것에 관해서...

 

그러면.....
우리와 얘기를 시작해볼까요...?

 

언제 첫 경험을 했나요?

 

1994년 12월 5일에요.

 

고등학교 선배였던...

 

대니 리조였어요...

 

주말에 저희 부모님은 주말 여행을 가셨구..

 

우린.. 보드카 8잔을 마시구..
그리구 나서 했죠...

 

음.. 그리고 우린 음..10분정도 그렇게 누워있었죠..

 

음..전 첫 경험이었고..
사실은 매우 어렸죠... 15살..

 

그녀는 대학 신입생이었죠..
음.. 아주 우연한 그런 경우였죠..

 

전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슬렁거리고 있었죠...

 

A&P 앞에서, 몇 병의 맥주도 비우고...

 

그녀는 주차장으로 차를 끌고 들어왔죠..
그녀의 아버지차인 캐딜락을 끌고...

 

우리는 얘기를 좀 나누었고,
음.. 그리고 다음엔...

 

우린 뒷좌석으로 갔죠...
음...

 

기분 죽였죠... 왜냐면..
캐딜락을 타 본 적이 없었거든요...

 

난 음..약간 얼간이였죠..
대학 3학년때 일이죠...

 

음.. 사실 난...
유부녀와 첫경험을 했죠.. 마리아...

 

난 사실.. 그 나이되도록 딱 한 번
경험이었거든요...

 

음.. 아마 그 때문에 이혼했던 거 같애요..

 

전.. 16살이었죠...

 

음... 그리고 그는 나이가 저보다 아주 많았죠...

 

그는 제 어머니와 함께 일했죠..
제가 9살 때 제 부모님은 이혼했구요...

 

그는 집에 종종 들르곤 했죠..
저녁, 파티, 그런 것들 때문에요...

 

그가 우리 어머니가 집에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음.. 날 덮쳤죠...

 

그리고 나서.. 음...
서로에게 이끌리는..그런...

 

그게 어떤 일인지 알기전에
일이 발생했던거죠.......

 

전 첫 사랑을 가지게 되었죠..
유부남과 말이죠.....

 

언제 첫 경험을 했냐구요?
아버지가 절...

 

Bronx에 있는 우리 아파트에서 내보냈을때..

 

아버지는 절 동부지방으로 데려갔고..
음..좀 수준있는 매음굴근처.....

 

음.. 그녀는 음..자기 이름을..
체리 파이라고 불렀죠..

 

난 항상 그 이름을 좋아했죠...
체리파이! ^^

 

내 맘속에 그녀의 이미지가 분명히 남아있죠...

 

그는 부드러운 남자였죠...
우린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죠...

 

우린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길 원했죠..
카톨릭적인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러나 난 첫 경험을 원했죠...
18번째 내 생일전에요...

 

그래서 우린..Saratoga에서 같이 보냈죠...

 

우린 사랑을 했죠.....
삼일연속으로요....

 

그리고 우린 학교를 졸업하고..
음... 서로에게 충실하자고 약속했죠...

 

그리고나서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

 

음..글쎄.. 난 충실했죠..
처음 첫 학기동안...

 

그리고 크리스마스 방학 때 그가 돌아왔고..
그는 게이라고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음.. 그래서..난 그가 내가 생각했던거 보단
별로인 남자라고 생각했죠...

 

그래.. 오.. 잠깐.. 슈.
내 말은..음.. 이것은..unbel--

 

알다시피.. 내 말은..음..come on!

 

이것들 어디서 났어?
이것에 대해서 얼마나 오래 생각해왔어?

 

넌 방금 들어와서...
오늘 갑자기 왜 이래?

 

- 몰라..
- 그만! 넌 더듬거리고 있잖아... 괜찮아?

 

끝이야! 간단하다구!
짐 싸서 주말까지 나가!

 

음.. 솔직히..
이건 내게 충격적이야...

 

난 네가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어..
간단해..아주..

 

이건 뇌 수술이 아니야...
우린..끝이야!

 

- 주말까지 방 빼라구!
- 농담하는 거지???

 

- 농담아니야!
- 언제부터 이런거야?

 

오 맙소사.. 이봐...
피할 수 없는 일이란 걸 너도 알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몇 개월 전에
내 아파트를 포기하지도 않았어.

 

내 탓으로 돌리지 마!
난 네 아파트를 포기하라고 한 적 없어.

 

네가 이리로 옮겨오자고 했었잖아!
제기랄! 내가 생각한 건 이런 생활은 아니었어!

 

- 네게 뭐라고 말해주길 바래?
- 어떻게 이런 엿같은 상황을 설명할거야?

 

- 응? 이게 다야?
- 왜 설명이 필요한건데???

 

왜 벽에 글씨는 그냥 봐 주지 못 하는 거야?

 

내가 왜 글씨를 못 보는 거냐구?

 

내가 이 못난 그림에 대해 아는 건
이게 수천 달러를 지불했다는 거야..

 

네가 그림을 원해?
그건 단지 네가 그림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야.

 

난 그림을 원하지 않아.
네게 그림을 사 줬을 뿐이야.

 

- 난 원하지 않아.
- 그럼 나에게서 뭘 원해???

 

내가 원하는 걸 알잖아..
난 단지 너와 얘기하고 싶을 뿐이야...

 

그냥 왜 이러는지 얘기해줘...

 

어디 가???
왜 이러는지 얘기해 달란 말이야!

 

어이없고 황당하군...

 

아이들 원해???

 

그래! 내가 아이를 원하는지는 너도 잘 알잖아.
그것에 대해서 이미 얘기했었잖아.

 

언제?

 

네가 준비되는 대로.

 

뭐가? 준비 안 되었어.

 

설령 아이를 가져서 기른다쳐.
그럼 또 어떻게 얘기주제를 바꿀까?

 

난 이런 거 싫어! 싫다니까!

 

알다시피.. 매우 어려운 까다로운 것이었어요..
왜냐하면...우린.. 모든 걸 얘기했기 때문이죠..

 

아이들.. 결혼..
전체적인 것들요...

 

그리고 나서 그녀는 날 버렸죠..
.......

 

그건 정말 어려웠죠.. 알죠?

 

당신이 그녀와 같이 들어가 산다는 건
잘못된 거라고 내가 말했죠? 그랬죠?

 

네.

 

토미, 당신은 한 군데 정착해서 살
그럴 타입이 아니에요.

 

당신은 매일 밖에서 무언가 발생할
재미를 느끼야 할 그런 외향적 성격의 소유자에요.

 

부인.. 아이.. 그딴건 잊어버려요.

 

그게 다 뭐란 말예요?
당신은 그런 자유로부터 행복을 얻을 수 있어요.

 

부인.. 아이들.. 그런 건 당신을
일찍 무덤으로 가게 만들 거에요.

 

봐요, 날 봐요.
날 봐요.. 응?!

 

- 알아요. 당신은 짐승이에요.
- 네! 난 짐승이에요!

 

난 내 나이 반밖에 안 되는 유부남에 비해
두 배는 정력적이라구!

 

- 그렇지 않아, 하니?
- 항상 그런 식으로 얘기하네요.

 

내가 얼마나 그 많은 여자들을 울렸는지
이 사람에게 말해 줘.

 

충분히.. 아주 분명히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죠.

 

- 500이야, 토미.
- 이봐.

 

500명의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했다구.
난 그날 밤으로 그들을 다 떠나보냈다구.

 

이봐.. 당신은 날 따라잡을 수 있어.
당신은 두 배는 더 할 능력이 있어.

 

- 그래..여하튼.. 뭐 땜에 싸웠어?
- 나도 몰라요.

 

어제.. 난 집에 돌아왔고.. 모든 게 괜찮았어요.
그녀는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다음.. 그녀가 내게 소리쳤죠..
날 아파트에서 내쫓았어요.

 

- 그녀가 당신을 내쫓았어요?
- 그건 그녀의 아파트니깐...

 

토미.. 그녀가 당신을 내쫓았어요?
그거 믿을 수가 없군...

 

나 같으면 내가 엉덩이를 걷어차서
내쫓았을 건데...

 

그래서 뭘 원해요?
수 주일동안 머물 장소?

 

난 당신에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없어요.
내가 아파트 찾을 때 까지만 전대 좀 할까 하는데...

 

골목길에 거기 집에서 사는 건 어때?

 

들어봐, 내가 살아있는 한
네가 머물 장소는 있어.

 

나랑 몇 주 동안 같이 살면서
내가 네 생각을 바꿔줄께.

 

우리는 로맨틱한 이상주의를 가질 수 있어
그냥 즐기고 그렇게 말야.

 

그러나 지금은..토미..
네 스스로 노력해보길 바래.

 

밖으로 나가서 즐겨보라구.

 

어떤 것도 상처 받은 맘을 치유해줄 순 없어
새로운 전리품이라든지 그런 거 말야...

 

그이 말 듣지 말아요, 제발.

 

- 눈.
- 그래, 네 눈을 보고 있어!

 

제 이름은 토미 라일리에요.
32살이구요. Queens 출신이죠.

 

그런 관계에서 상처받기를 두려워해요?

 

아뇨, 알다시피..
그냥 행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맞죠?

 

인생을 살면서 마음이 상처받는
두려움이 어떤건지 아나요?

 

그건 행복해지기 위해선 지불해야 되는 댓가에요.

 

이쪽이라고 했나요?

 

당신은 그것을 빌릴 건가요?

 

네.

 

확실히?

 

네. 그런데요.. 왜요?

 

그냥.. 아직 당신이 결정을 못 한거 같아서..
그냥.. 그래서요..

 

이것 둘 중에...

 

- 단지 쥐고만 있네요.
- 아뇨, 분명히...

 

전 분명히 이거 빌릴 거에요.
당신 이걸 원하나요?

 

전 그것 때문에 왔는걸요.

 

훌륭한 영화죠.

 

내가 듣기론..

 

난 단지 구경하고 있을 뿐이에요.

 

미안해요.

 

오우, 헤이. 어떻게 지내요?

 

좋아요.
이거 보고 있었나요? 궁금해서..

 

아주 좋아요.
내 말은..음.. 아주 달라요.

 

마음 같아선 양보하고 싶지만
일 때문에 이걸 봐야하거든요.

 

오 그래요?

 

좋은 선택이네요..

 

네. 음..
난 이걸 봐야해요.

 

좋아요.

 

내가 당신 맘을 바꿀 방법이 없겠죠?

 

네. 음..글쎄.. 노력해보죠..

 

네네.

 

영화 잘 보세요.
아주 훌륭한 영화에요.

 

- 좋아요.
- 잘가요.

 

실례합니다만...

 

- 네?
- 음...

 

제 생각엔...
당신이 이 비디오를 간절히 원한다면..

 

당신 전화번호 주실 수 있나요?

 

오늘 밤에 다 보는대로

 

제가 전화를 해서
전해드릴수도...

 

아뇨, 그렇게 까지 보고싶진 않아요.
고마워요.

 

좋아요, 제가 갖다 놓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급하게 빌려가는 코너에...

 

오늘 밤에 보기를 원하신다면..

 

느낌이 좋네요.
내가 나쁜 놈처럼 느껴지네요.

 

제가 다시 비디오를 제 자리에 갖다 놓으면...

 

신사라면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음..글쎄.. 그런다구 해도
기회를 놓치신 거 같은데요?

 

그러면 우리 다시 협상하는 건 어때요?

 

저기 들어가서 차나 한잔 하죠 우리?

 

우리..얘기나 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요?

 

그냥.. 단지...
차나 한 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아요.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이 비디오를 지금 바꾸는 대신
제가 제 전화번호를 드리죠.

 

나중에 주말에 전화하시면
그 때 차 한잔 해요.

 

음.. 그치만 당신이 내게
번호를 올바로 가르쳐 줄지 어떻게 알죠?

 

우리 여기서 협상 하나 해요.

 

당신이 안에 있건 밖에 있건...

 

난 여기 안에 있는데!

 

제 시간에 돌아오면
제가 연체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되죠.

 

그의 이름도 모르고..
그 사람 직업은 뭐야?

 

그 사람 사는 곳도 모르고.
그런데 넌 그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줬어.

 

이봐, 그 사람은 멋진 사람으로 보였어.

 

우린 그냥 간단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야.

 

넌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했어야 했어.

 

어디 사는지...
직업은 뭔지...

 

그런 기본적인 건 확인해야지.
그 남자가 네게 전화하면 어떻게 될까?

 

넌 그를 몰라.
또라이 변태자식일 수도 있어.

 

난 그런건 몰라.

 

그는 단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을 빌리고 있었어.

 

성 도착자들은 그런 영화는 보지 않아.

 

'티파니에서 아침을'?
음.. 글쎄.. 그는 게이야.

 

이 도시에서..
미혼남, 정직한 남자, 노동자... 들의
비율에 대해 말했었지?

 

그리고 미혼녀, 바른 여자 등도..

 

- 그래 수도 없이 했지.
- 내가 말했지? 그지?

 

좋아. 그러면 그 남자에게 네 팬티를 주지 마.

 

그는 아마 오히려 ...보다 네 아파트를 다시 장식할 걸?

 

뭐?

 

그의 남성적 의무를 돌보는 거..
그냥 그거야.

 

제 이름은 마리아 테데스코에요.
음.. 제 나이는 당신 알 바 아니구요.

 

이런 건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좋아요.

 

난..Staten Island 출신이구요..

 

지금은 맨하탄에 살고 있죠..
맨하탄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난 선생님이죠..

 

여긴... PS-3죠.

 

6학년을 맡고 있고..
주급을 받죠.

 

전 애들을 사랑하구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마리아. 나야, 벤자민.
얘기 좀 할수 있을까?

 

음. 듣고 있잖아.

 

이웃으로써 지나가다가 들렸어.
인사나 할려구.

 

이건 나쁜 버릇이야, 벤자민.
고쳐야해.

 

응, 하지만 난 정말 기다렸어
널 잠깐 볼려구..

 

이러는 시간에
날 들여보내주는 게 나을거야..

 

네가 많이 그리웠단 말이야.
좀 들여보내줘. 우리 얘기 좀 해.

 

아무 짓도 안할께. 제발..

 

약속할께, 응? 제발..

 

난 벤자민 배즈너구요.

 

24살이죠
음.. 그리고 브루클린 출신이구요.

 

내 성 생활요?

 

- 지금은 아무도 없구요.
- 헤이, 빌어먹을 놈!

 

여기선..음..
그게 전적으로..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고작 이웃이라는 변명을 대?

 

- 그랬어!
- 넌 여기서 세 블럭이나 멀리 살잖아.

 

- 넌 항상 이웃이야.
- 음.. 노래 한 곡 썼어.

 

음.아마.. 네가 듣고싶어할 것 같아서.

 

아냐! 이봐.. 난 이미 네 노래를
충분히 들어봤어.

 

그렇게 말하지마.
난 단지 ..그냥.. 네가 매우 많이 그리웠던거야.

 

- 그게 나빠?
- 아니, 나쁘지 않아.

 

하지만, 벌써 1년이 지났어.
넌 극복해야돼.

 

넌 이해 못하는 구나.
난 잊을 수가 없어.

 

난 너없인 살 수 없어.
정말... 진짜 살 수 없어.

 

날 좀 봐봐.
좋아 보이지, 응?

 

이혼한 후에 난 15파운드나 벌었어.

 

- 15파운드? 좋아.
- 응.

 

우리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거
고려해보자. 내 건강을 위해서..

 

왜 갑자기 맘이 바뀐거야?
그것도 일년이나 지나서? 응???

 

난 지금이 좋아, 근데 이제
또 내 감정가지고 장난치는 거야?

 

장난 치는 거 아냐.

 

난 그냥.. 최근에 깨달았어.
우리는 좋은 결혼생활을 했었다구...

 

- 음.. 그리고 난 잘 먹고 있어.
- 뭘?

 

내겐 아주 장래를 내다볼 능력은 없어.

 

뭘? 우리는 계속 싸웠어.
우리 둘 다 비참했다고!

 

우린 성 생활도 없었어.
또 날 속이고 있어!

 

- 뭐가 아름다워?
- 좋아. 지금은 우리가 흥분해서 그래.

 

- 우리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구.
- 한 가지만 대봐.

 

- 대 보라구?
- 그래.

 

97년 7월에.. 네번째 주말에였지..

 

아주 좋았었어.
하지만 그 몇 주 뿐이었어.

 

대학 3학년 때는 어때...?

 

우리 스키장에 갔을 때?

 

네 말은.. 주차장에서..네 발목 삐었을 때

 

우리가 등산하기 전에
침대에서 계속 시간을 보냈을 때? 그 때 말야?

 

하지만 우린 아주 좋은 시간을 침대에서 보냈지.

 

그러니까.. 내 뜻은 뭐냐면..
내 턱은 아직도 통증이 좀 있다구.

 

그건 아주 오래전 일이야.

 

우리가 다시 그런 시간들을 같이
하는 거 좋을 것 같지 않아?

 

우리 침대로 가서
얘기 하자구.

 

얘기를 해?

 

네 친구에게 말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우린 잘할 수 있다고 그녀에게 확신시켜줄 수 있어.

 

내가 못 할 거 같아?
안 그래?

 

제발.

 

이봐.. 벤자민...

 

네가 이혼하길 원했고
원하는 대로 됬잖아.

 

넌 나와 함께 했었고.
그걸로 끝난거야.

 

- 내가 또 미친 짓 했지?
- 그래.

 

좋아. 미안해.

 

- 잘자.
- 잘가.

 

- 당신이 마리아를 속였었나요?
- 네, 그랬었죠.

 

하지만 그건 정말 제 잘못이 아니었죠.

 

그녀는 나와 잔 첫 여자이자 유일한 여자였죠.

 

게다가 우린 너무 어렸었죠.

 

결혼하기에 너무 턱없이 어린..

 

특히 나에겐요.

 

전 내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었죠...

 

다른 여자와 잔 적이 절대로 없어요.

 

제기랄, 난 마리아를 사랑하지 않은게 아니에요.
난 여전히 마리아를 사랑하죠.

 

하지만 길거리에서 보는
여자들과도 자고 싶었어요.

 

결국 그렇게 했죠.

 

왜 그녀를 보러 가지 않아?

 

- 난 그녀를 매우 그리워해.
- 넌 그렇지 않아. 넌 단지 호색가일 뿐이야.

 

그녀하고 마지막으로 잔 게 언제야?

 

몰라.
한 달 정도?

 

한 달?

 

응, 10월이었던가..
11월이었던가...

 

알아? 지금은 3월이라구!
네 달이나 되었다구.

 

네 육체는 욕구불만 일거야.
네 판단은 지금 흐리다구.

 

나가서 같이 잘 누군가를 찾아봐.

 

네가 일주일내에 새로운 관계를
가지게 되는 걸 보장하지.

 

마리아에 대해 모든 걸 잊어버려...

 

다시 시작하라구...

 

너 이혼했던 거 기억해?

 

- 난 그녀를 속였었어.
- 네가 그녀를 속였어? 무엇을?

 

넌 너무 가엾었고
결혼하기엔 너무나도 어렸었어.

 

듀드, 우린 록스타가 되고 싶어해.
우린 아내만을 위한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없었어.

 

우리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런 열성팬을 가질 거라구.

 

맞지? 들어봐.

 

니가 호색가라면 여자를 가져 봐.

 

오 안돼... 이봐, 그런 건 네게 어울려.

 

- 난 그럴 수 없어.
- 뭐가 문제야? 뭐가 어때서?

 

난 그런 걸 원하지 않아.

 

난 내 애들이 자기 아버지가...

 

매춘부와 있다는 걸 알길 원하지 않아.

 

그들이 빌어먹을 그것들을
알게 되는 게 뭐 어쨌다구?

 

모르겠어.

 

난 도덕적으로... 도저히...

 

- 내가 말한 거 잊어버려.
- 그건 내게 맞지 않아.

 

알았어. 잊어버려.

 

내가 그런 놈이지.
난 시내에서 어머니를 만나야해.

 

블루밍데일에 쇼핑하는 데
같이 가기로 했어. 같이 갈래?

 

난 일하러 다시 가야돼, 친구.

 

- 리허설 때 다시 보자구.
- 좋아, 알았어.

 

- 좋아질거야
- 기운 내.

 

- 리허설 때 보자구.
- 알았어.

 

실례합니다.

 

- 뭐 다른 거 필요한 거 있나요?
- 아뇨, 괜찮아요.

 

- 네, 그냥 계산서 주세요.
- 좋아요.

 

난 그가 말한 것에 대해
지오 말이 맞다고 생각했죠.

 

아마 그 때로 돌아갔으면
여자를 찾았겠죠.

 

그 커피숍에서의 종업원을 생각해보면..

 

그녀는 멋졌죠.

 

그녀가 내게 그런.. 신호를 보냈었죠.

 

그래서 난 일 끝내고 다시 들를까 생각했었죠.
그리고 그녀에게 다시 말을 걸까 했죠.

 

헤이, 안녕?
안녕?

 

네, 저 알아요?

 

저 기억 못하시겠어요?
오늘 아까 일찍 커피숍에서...

 

- 네, 맞아요.
- 기억나요?

 

당신이 내게 눈길을 주고 웃었었죠..

 

그리고 제가 "오우!" 라고 말했었죠.

 

제 소개를 하죠.

 

- 안녕하세요?
- 네. 전 애쉴리에요.

 

난 우리에게 뭔가 특별한 게 있었다고 느꼈었는데...

 

그래요? 언제요?
제가 커피를 따를 때요?

 

네 맞아요. 그 때.. 뭔가...

 

당신은 카운터 뒤에서 있었고
내게 다시 미소를 지었죠.

 

당신이 그렇게 호감이 있었다면
왜 팁을 50센트 밖에 놓아두지 않았어요?

 

이해가 안 가네요.

 

난 당신과 얘기하고 싶어요.
진지하게요...

 

어떤 통하는 느낌을 느끼면 느낄수록
난 계속 커피만 연거푸 마셨죠.

 

솔직히 말하죠..

 

지금 당신은 당신을 파는 그런
어줍잖은 짓을 하고 있는 거에요.

 

정말요.

 

음..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난 멋진 남자에요.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죠..

 

그럼 이 유니폼은 어떻게 설명할 거죠?

 

이건 일할 때 입는 거에요.
전 도어맨이죠.

 

그렇군요.. 어디 출신이에요?
뉴욕 출신 아니죠, 그죠?

 

- 네, 아니에요.. 전 아이오아 출신이에요.
- 아이오아? 좋아요.

 

전 한때 아틀란타에 있었죠.

 

그래요?

 

아이오와는 남부가 아니에요.
알죠?

 

- 몰라요.
- 후후.. 그럼..지금 알았네요.

 

들어봐요.

 

난 당신에게 데이트 신청하고 싶어요.

 

당신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구요.
어때요? 나와 당신말에요..

 

나 괜찮은 놈이에요.

 

당신이 싫다고 하면..
거기에 매일 찾아갈 거에요...

 

커피숍에요..
아침먹으러요...

 

당신이 데이트 허락할 때까지요..

 

- 내가 괜히 우쭐해지네요.
- 당신이요? 기쁘네요.

 

그치만 지금 방금 본 사람과..
안 되겠네요.

 

좋아요. 부끄럽네요.

 

- 어쨌든 고마워요.
- 당신은 아름다워요.

 

- 매우 매혹적이에요.
- 고마워요.

 

- 나 이제 가야해요. 안녕.
- 조심해 가요.

 

당신 정말 아름다워요.

 

- 고마워요.
- 좋아요.

 

제기랄, 기분 뭐 같네.

 

좋아.
이건 나에대한 시험이야.

 

이런 복장으론 게이밖에 될 수 없겠군.

 

제 이름은 애쉴리구요, 19살이에요.
전 뉴욕대학에 다니구요...

 

이거 부모님이 볼 수도 있나요?
이거 비밀이 보장되나요?

 

음.. 아주 좋은 시간이었지, 응?

 

예, 괜찮았어요.

 

무슨 뜻이야? 그냥 괜찮았다구?
뭐야?

 

괜찮았다구요, 네?

 

그냥, 섹스였을 뿐이에요.

 

도대체 무슨 말이야?
무슨 말하고 있는 거야?

 

나에게는 단순히 섹스가 아니었어.

 

너도 아주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요?

 

뭐가 문제야?

 

아마 우리가 항상 만날 때마다...

 

어떤 호텔 방에서..
그리고 오로지 한 시간 정도...

 

그래서 날 전혀 안 봤으면 좋겠어?

 

아뇨, 제 말은..음..

 

당신이 싱글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죠..
같이 영화도 볼 수 있고...

 

저녁도 같이 할 수 있는...

 

그의 점심 시간에
섹스를 나누는...

 

그런 유부남 대신에요...

 

내가 어떻게 해 주는 게 좋겠어?

 

내 아내에게 들키도록
시내라도 활부하잔 말이야?

 

그럼 행복하겠어?

 

솔직히요? 그래요.

 

그러면, 솔직히 지금같은
이런 더러운 기분이 안 들거에요.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이건
다 알던 사실이었잖아.

 

내가 유부남이고, 이혼하길 원하지 않은
그런 사람이란 거 다 알고 있었잖아.

 

이건 합의된 것이었다구.
그리고 당신도 좋다구 했었구.

 

이제와서 끝내길 원한다면
좋아, 그렇게 하자구.

 

당신은 그런 쓰레기야.

 

내가 왜 쓰레기야?
내가 당신한테 너무 솔직해서?

 

내가 당신을 도와줬기 때문에?

 

게다가, 내가 마누라에게
뭐라고 말하길 원하는 거야?

 

진실을 말해줄까?
도움이 되겠지.

 

당신은 호텔 룸에서 점심시간에
당신과 동의한 섹스할

 

그런 여자들과 섹스하는 거잖아...

 

여자들은 싫증낼 거고
당신은 똑똑하게도 헤어지겠지.

 

- 당신 부인에게 얘기해야돼.
- 아주 좋아.

 

- 그랬어?
- 아뇨, 난 천치가 아네요.

 

- 왜 당신이 천치야?
- 난 떠그랄 그런 여자에요.

 

난 반쪽 짜리 유부남과 관계를 해 왔다구요.

 

- 한 번이야.
- 두 번이에요.

 

한 번 반이야
알았어 알았어.

 

좋아.. 무슨 일이야?
도대체 뭐가 문제야?

 

이봐. 왜 그래?

 

여기서 우리가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말하는거야?

 

당신은 이런 거 좋아하잖아. 나도 그렇고...

 

당신은 은밀한 이런 거 좋아하잖아.
그렇게 말했었잖아.

 

이런 좋은 호텔방에 오는 것도
좋다고 했었잖아.

 

이봐...

 

당신과 팔짱끼고
당신과 같이 시내를 거닐 수 있는

 

그런 모든 것들을...

 

아마 언젠가는 그럴 수 있을거야.

 

- 아주 멋질 거야.
- 글쎄?

 

이봐.

 

그리핀.

 

- 랜스가 당신을 보자는데요.
- 알았어 갈께.

 

지금요.

 

좋아요. 헹궈요.

 

점심 때 왜 늦었어요?

 

질투하는거야?

 

- 왜요, 랜스?
- 별거 아니야.

 

그냥 어떤가 보고 싶어서...

 

- 날? 뭐가 어떤가 해서요?
- 그냥 이것저것...

 

최근 좀 산만해 보여.

 

모든 게 괜찮길 바래서...

 

- 네, 전 괜찮아요.
- 애니는?

 

- 그녀도 괜찮아요.
- 그리고 그 아가씨는?

 

- 오우.
- 그리프.

 

이혼하는 게 어때?

 

자넨 애니에 대한 감정이 식었어.

 

말했잖아요, 난 또 이혼할 수 없어요.

 

- 이봐.
- 왜 안돼?

 

왜냐면.. 그러면 두 번째로 아내를 잃는 거에요.

 

이봐요, 랜스.

 

매달마다 전 마누라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가는지 안다면...

 

그런 말 못할걸요.

 

그럼 내가 이 도시에서 집을
소유하는 걸 포기해야해요. 난 그럴 수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건...
체념하듯이...

 

그렇게 남은 평생을

 

사랑하지 않은 여자와 계속 살 거야?

 

난 애니를 사랑해요.
그게 아니....

 

생각해 봐요. 얼마나 많은 부부들이
오랜 시간동안 같이 사는 줄 알아요?

 

그들이 열정, 갈망, 섹스.. 그런 것들만 얘기하나요?

 

그렇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이유들로
결혼 생활을 지속해 나가죠.

 

사람들은 동반자로서, 안전성..
그런 걸 위해 살아요.

 

내 말은.. 다 그런 거에요.
그게 일반적인 거라구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울 속에 자네 모습을 봐...

 

그 모습이 좋아?

 

음, 제 이름은 그리핀 어렛소에요.

 

39살이구요. Bronx 출신이죠.
결혼한 지는 6년 되었구요.

 

음... 애쉴리는...

 

왜 있잖아요. 내 애인..

 

난 정말로 그녀를 사랑해요. 그래요.
그녀는 멋져요.

 

내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전 유부남이에요...

 

또 이혼할 순 없어요.

 

난 그녀와 보내는 시간이 좋아요.
같이 멋진 시간을 보내죠.

 

그녀는 멋진 아이에요.
하지만, 내가 현실에서 그녀와 시간을 보낼수 있겠어요?

 

아뇨..내 뜻은..음.. 아마... 모르겠어요.

 

왜 내가 제한된 장소인
호텔 방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봤어요.

 

그건.. 얘기도 좀 나눌 수 있고..
섹스도 할 수 있고.. 음..그래서 가죠.

 

음..그리고.....

 

난 정말로 그녀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건 슬픈일이고..
내 생각엔..음..

 

내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난 유부남이에요..

 

진짜 이사 가나요?

 

네, 당신들은 원하지 않겠지만..
여긴 멋진 도시에요.

 

- 왜 다른 데서 살려고 해?
- 내가 여기가 싫다고 말하는 게 아냐.

 

난 여기서 질려버렸다구.

 

난 신선한 바람을 원해.

 

네, 센트럴 파크는 더이상 그에게
활력이 될 순 없어요.

 

아마 40대에 들어서서 그런 것 같아.

 

내 삶에서 엄청난 공허감 같은 걸 느껴.
그 공허를 떨치고 싶어.

 

이봐요! 난 여기서 공허감을 느껴요.

 

당신은 너무 그것에 대해 신경쓰는 것 같아요.

 

오.. 제발...

 

당신은 항상 섹스에 대한 얘기로
모든 걸 변형시키는 거야?

 

- 미안해요. 당신 말이 맞아요, 하니.
- 고마워.

 

내가 그것에 대해 말했다면
뭔가를 알았을 건데...

 

여기 아담스가 당신에게 설명해 줄 거에요...

 

이이가 이 공허감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난 땅을 좀 샀어.
난 거기 통나무집을 지을 거야.

 

통나무집을 짓는다고?

 

응.. 통나무와 도구들만 있으면 돼.

 

집을 다 지으면, 퇴직해서
난 거기서 내 여생을 보낼거야

 

- 나이 40에 퇴직한다구?
- 왜, 안돼?

 

그건 좀 너무한데...

 

그들에게 내가 방문했을 때
잘 곳인 티피(원추형 천막집)에 대해 말해줘요.

 

아주 좋아요.

 

이런 표현 들어봤어?
"장작이 널 두 번 따뜻하게 해 줄것이다.

 

장작을 팰 때 한 번!
장작을 태울 때 한 번!"

 

나는 반만 할래...

 

내 요점은 간단해요..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어.

 

내가 맨하탄 밖에서 보내라고 한 주를 줬잖아....

 

- 제발.
- 오우, 이봐. 또 술 취했어.

 

이봐요, 해리. 당신이 무슨 말하는지 난 알아요.

 

나도 공허감을 느껴요.

 

무슨 말 하는거야?
언제부터 그랬어?

 

잠시동안 느껴요.

 

우린 옷이나... 돈.. 다이어트.. 그런..

 

그런 잘못된 것들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요.

 

전쟁과 불황등을 겪어온
우리 조부모님들을 생각해봐요.

 

그들은 매 끼니를 걱정해야 했어요...

 

집을 따뜻하게 유지했을 것이고...

 

누군가 아팠을 때 누가 의사에게 돈을 지불했어요..

 

그들은 비참하고 어려웠다구요.

 

그들은 그런 어려움을 가졌었지만
반면에 우린 그렇지 않아요.

 

전적으로 동의해요, 애니.

 

무슨 헛소리야!

 

그이 부모님은 파크로에 살았어요.

 

또 이 사람은 또 요점을 놓쳤어!

 

- 오, 와우.
- 미안해요.

 

내 이름은 애니 매튜구요,
29살이죠.

 

전 맨하탄의 북동부에서 자랐죠.

 

전 최근 내 삶과 내 친구들에 대해서
매우 실망했죠.

 

우린 즐거운 사회에 살고 있죠.
우린 위험도 없고 문제도 없죠.

 

음.. 우린 어리석은 몇 가지 것들에 괴롭죠.

 

우린 문제를 일으켜요.
특히 성적인 것들... 형편없게 느껴져요.

 

거의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하죠..

 

그들의 성욕, 성생활 등 때문에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 건강을 해치죠.

 

텔레비젼, 영화, 광고, 인터넷..
이런 것들을 보면...

 

내 말은..음.. 모든 것이 괴롭히죠..

 

그들은 그들의 성 생활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데 시간을 다 버리죠.

 

그러면 무엇에 대해 얘기하는게 좋겠어요?

 

글쎄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더 심오한 것들이 될 수 있겠죠...

 

좋거나 힘든 시절등에 있어서의...

 

서로 끈끈한 정이 있는 가족 관계 같은 것이라든가...

 

하지만, 항상
'그는 무감각하다.'..'그녀는 냉담하다.'
이런 것들만 얘기하죠..

 

누가 얼마나 많이 오르가즘을 느꼈나..

 

당신은 얼마나 많이 오르가즘을 느껴봤어요?

 

누가 더 이상 사랑 따위를 신경써요?

 

아무도 그런 건 더 이상 신경쓰지 않잖아요?

 

맙소사!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네 그려.

 

내 장담하는데...
그 사람들 한달 내로 이혼 할거야.

 

왜 그런 식으로 얘기해요?
그들은 항상 그런 식으로 얘기하잖아요.

 

이봐, 해리가 그의 오두막집이나 공허함..
그런 쓸데없는 소리나 하는 거 못 봤어?

 

그가 말한 공허감.. 그런 따위의 말은
그냥 다른 여자를 원한다는 말이라구.

 

왜 그렇게 생각해요?

 

당신들 남자들은 그렇게 친하다는
친구면서 왜 그래요?

 

아니, 그게 아니라..음..
우린 술을 함께 마셨고...

 

그는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고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어.

 

도대체 무슨 말하고 있는 거에요?
그가 그녀를 속이고 있단 말이에요?

 

자세한 건 몰라.. 하지만..
우리가 저번에 만났을 때...

 

그가 술을 마시고 젊은 여자에...

 

대해서 얘기했어.

 

그는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 뒤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도 잘 몰라.

 

왜 좀 더 일찍 말 안했어요?

 

내가 어떻게...
해리는 내 친구인데...

 

- 언제부터요? 해리는 내가 소개시켜줬잖아요.
- 무슨 말이야?

 

해리를 내가 친구로써 생각하면 안 되나?

 

아니죠.. 하지만.. 당신은
힐러리한테 그럴 순 없어요.

 

왜냐면 당신은 그녀를 먼저 알았으니까요.

 

진실을 알고 싶어?
난 결코 힐러리가 좋지 않아.

 

내가 지금 해리가 잠깐 한눈
판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냐.

 

진짜 역겨워요!
첫째, 그녀는 나의 절친한 친구이고,

 

둘째, 그들은 결혼한 사이라구요.

 

그럼, 당신은 해리가 한눈 판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이란 말이에요?

 

내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잖아.
하지만, 우린 그의 성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거잖아.

 

솔직히 말해서 그녀는 따뜻한 사람이 아냐.

 

그녀는 잘 해 주지 못해, 안 그래?

 

그래서 그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어디엔가
따뜻하고 친절한 여자를 찾길 원한다구.

 

따뜻함과 친절함요?
헛소리 말아요.

 

하나 물어보죠.
우리의 성 생활이 대단하지 않으면...

 

당신도 그렇게 그런 여자를 찾고 싶어요?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못 할걸? 그래서..

 

요점이 그게 아니잖아요!

 

당신은 옛날처럼 그렇게 자애롭지가 못해요!

 

그래서 내게 당신을 속이기라도 하란 말에요?

 

우리가 왜 이런 얘기나 해야돼?

 

진정하자구.. 이건 바보천치같은 짓이야.
화제를 바꾸자구..

 

난 부부간의 정절이나 일부일처등에 대해서
당신과 같이 유부남과

 

이렇게 얘기하는게 천치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성 생활이 나쁘면
당신은 그런 얘기하고..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제대로인가요?

 

- 그렇지 않으면 애정이나 가지고 있는 건가요?
- 애정을 가지고 있냐구?

 

당신은 내가 왜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아마 당신이 첫째 부인을 속였기 때문이겠죠.

 

좋아, 그래. 그건 맞아.

 

하지만 그건 달라.
난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구.

 

난 당신을 사랑해.
전적으로 다르다구.

 

이봐, 왜 날 해리와 비교하는 거야?

 

해리는 사기꾼 같은 놈이야.

 

그는 나가서
힘든 일하는 사람들을 속이고...

 

어렵게 번 돈을 빼았고...
매일 그렇게 살아가.

 

그게 그의 일이라구.
그가 하는 게 그렇다구.

 

당신이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그런 개같은 일을 하는 놈이랑
아주 개같았을 거라구.

 

내 직업이 뭐냐구요?
치과의사죠.

 

여보, 당신이 그랬을리가..

 

힐러리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녀가 당신의 아주 절친한 친구란 건 알아.
자꾸 잊어버려서...

 

내가 말하고 있는건.. 그냥..
날 절대 속이지 말라는 거에요, 알아요?

 

알았어.

 

우리가 이런 바보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 어이없는 일이야..

 

나의 첫번째 부인은..음..

 

그녀의이름은 사라였어요.

 

네.. 내가 그녀를 속였죠.

 

3년간 결혼 생활했을 때...
그 쯤에 제가 그녀를 속이기 시작했죠.

 

우리가 만족할 만한 성 생활을
가지지 못해서만은 아니었죠..
우린 괜찮은 성 생활을 했어요..

 

그건 단지... 결혼할 때..난 매우 ..

 

음.. 유럽인과 하고 싶었어요..

 

난 반드시 일부일처제를 선호하진 않아요.

 

난 내 아내를 사랑하고..
그녀와 함께 있고.. 성관계도 가지죠...

 

하지만 난 이따금씩 다른 사랑을 가지죠.

 

난 수년동안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그렇게 해 왔어요.

 

독일인은 그런지 안 그런지 잘 모르겠구요.

 

그들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음..

 

그래서 생활이 많이 다르죠.

 

내가 하는 생활이 있는 거죠.

 

아내가 사실을 모르고..
음.. 진실을 말해서 상처주긴 싫어요.

 

난 음.. 때때로 우울해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매일 길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되죠.

 

당신이 그걸 느꼈을 땐 이미
고립된 거죠.

 

고립되죠.. 홀로......

 

당신이 수많은 군중 속을 지나갈 때

 

아무도 당신을 모르고...
당신이 무슨 상황인지 아무도 모르죠..

 

최근에.. 난 좀 우울해요.

 

30년 뒤를 생각해보면...

 

내 삶이 생각했던 것처럼
그럴 것 같지 않아요.

 

실례합니다.

 

- 당신이 부동산 중개업자에요?
- 네, 애니 매튜라고 하죠.

 

- 반가워요.
- 네, 반가워요. 전 토미에요.

 

- 들어갈까요?
- 네, 그러죠.

 

최근 여기 2500평방 피트에
재개발 되었죠.

 

- 침실이 몇 개죠?
- 세 개요.

 

- 두 개하고 하난 반이 욕실이죠.
- 아주 좋아요.

 

난 이집과 같은 큰 집을 원하죠.

 

노후도 보낼 수 있고
가정도 꾸릴 수 있는...

 

아마 부인도 좋아하실 거에요.
애들이 몇 명이에요?

 

내 아내요?
아내가 될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알려드리죠.

 

얼마나?

 

음..아마 5명 정도?

 

5명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내가 옹녀처럼 보여?
5명이나 놓으면 내가 어떨 거 같아?

 

당신은 어때요? 애들이 몇이나 되죠?

 

없어요.

 

당신은 결혼했는데도요?
당신 손에 결혼 반지가 있잖아요.

 

- 네, 그렇긴 하죠.
- 행복해요?

 

당신 지금 책 써요?

 

미안해요.

 

난 그냥.. 음.. 고상한 대화를
할려고 했어요...

 

- 이 집 어떻게 생각해요?
- 아주 좋아요.. 크고...

 

하지만.. 내겐 맞지 않는 거 같아요.
약간 여성적인 거 같아요.

 

네, 음.. 그럼 계속 알아볼께요.

 

어떻게 되어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데이트 할 거에요..오늘 밤에요...

 

그거 아주 잘 되었네.
You got right back out there, kid

 

좋아.

 

샤워하지 않을래?

 

- 샤워해야 될 것 같아 보여요?
- 그런 냄새가 좀 나는 거 같아서...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향수나 좀 뿌려.

 

- 당신이 뿌려요.
- 난 향수 싫어하니까...

 

어쨌든 고마워요.
내 생각엔 난 괜찮은 거 같은데...

 

향수 안 뿌릴 거야?

 

데이트 가는데 그런 시골틱한
냄새를 풍길거야?

 

그냥 약간의 향수를 뿌려.
널 아주 멋진 사람으로 보게 될거야.

 

Don't forget the balls.

 

- 무슨 말이에요?
- 거기도 뿌려.

 

그러고 싶지 않아요.
내가 괴물이나 짐승처럼 보여요?

 

이봐, 잘 들어봐.

 

여기서도 네 겨드랑이
냄새가 나.. 알아?

 

그녀가 얼굴을 거기 아래로 가져갔을 때
네 냄새를 맡으면 어떻겠어?

 

그럼 아주 더러운 남자 같은 이미지를 주지.
그녀가 그걸 좋아하겠지?

 

맘대로 해. 가봐.
내가 말한대로 해.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저쪽 방에서 시킨대로 할께요.

 

거기에 냄새가 좋으면 좋을거야.

 

신경썼다고 말해.

 

첫 데이트에서 성관계를 가졌냐구요?

 

여기서 말하기엔 좀 우스운 거 같은데...

 

음.. 하지만 누가 안 그러겠어요?

 

물론요.
난...

 

실제로는 남자와 그런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자들 중
하나는 아니에요.

 

첫 데이트에서 성관계를 가진다면...

 

음.. 그건 바보짓이에요.

 

내겐 그게 전부죠..영화를 보기 전에...

 

팝콘 값을 지불하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게 섬뜩하네요...

 

그냥 어슬렁거리고...그렇게...

 

그리고나서, 바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서..
두 세 시간 뒤에...

 

그들과 성관계를 할 수 있죠.

 

아주 무서운 일이죠.

 

글쎄.. 난 행복하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는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나봐요.

 

그 자신이 여생에 충실할 수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요?
헤어졌나요?

 

그가 다른 여자와 잤다는 걸
알고 나서요...

 

알게 되었어요? 그거 안 되었네요...

 

제 말은..음.. 내가 보기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배우자를 속이는 거 같아요.

 

- 아니면 때때로...
- 저도 알아요. 슬픈 일이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 그를 잡았나요?
어떻게 그를 찾았어요?

 

그녀와 뜨거웠어?

 

아냐.. 난 그냥 얘기만 했어.

 

내가 바로 거기 서 있었어.
다 들었다구.

 

뭘 들어?

 

- 내가 다시 말해줘?
- 그래.

 

난 이런 비난 받을만한
얘기를 한 적이 없어.

 

오, 그래? 내가 매일 봐야하는
동료에게 말했잖아.

 

그녀에게 멋진 가슴을 가졌다고..
이래도 이런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당신은 아주 멋진 가슴을 가졌어요.

 

좋아,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쳐.
하지만, 그건 그냥 농담일 뿐이었어.

 

- 농담?
- 그래.

 

난 그냥 히히덕거리는..
하지만 그런 농담이었어.

 

히히덕거리는 건 이런거야.

 

내 동료와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
그런 거라구!

 

세상에! 그런 일이...

 

그래서 헤어지고 난 뒤에 데이트 많이 했어요?

 

처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어요?

 

정말요?
얼마나 되었어요?

 

- 일년이 넘었죠.
- 그건 건강에 좋지 않아요.

 

그건 부자연스러운 거에요.

 

사실은, 그리 나쁜 게 아네요.

 

그리고 나서..
잊어버리게 되죠.

 

나랑 농담하자는 거에요?
뭐가 어떻게 될 지 알잖아요.

 

다시 그러는 순간..
당신은 자신을 또 깎아내리는 거죠..

 

게임을 끝내면서 말이죠.

 

저기 밖에서 내겐
선택권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드물겠지만.. 이 도시 어디엔가
아주 멋진 남자들 말에요..

 

도대체 여기 있는 난 뭐에요?
빌어먹을 바보인가요?

 

그 말은 무슨 뜻이에요?
당신이 나와 자 주겠다는 말이에요?

 

난 이렇게 빨리 이러고 싶진 않아요.
네.. 하지만.. 음...

 

물론 좋죠.. 하지만..음..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내 집으로 가서 내가 가지고 있는
당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거에요?

 

그거 맞아요?

 

거기서 날려버리라구요?
그렇게 끝내자구요?

 

아뇨.

 

어디 살아요?

 

사실은..음..

 

룸메이트가 있어요.

 

그럼 당신은 끝이에요.
32살에 룸메이트랑 같이 사나요?

 

이봐요, 그냥 일시적으로 사는 거에요.
왜냐하면 내 여자친구가 날 쫓아냈거든요.

 

그래서..음..

 

당신은 어때요?
혼자 사나요?

 

네.

 

직업이 뭐라고 했더라..
학교 선생님?

 

네, 전 6학년을 맡고 있어요.

 

그렇군요...이상한 일이네요..

 

당신이 어렸을 땐...이런 거 상상도 못 했죠?

 

6학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데이트를 하고..

 

술 마시고.. 남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난 그냥 상상이 안 가요...

 

선생님이 남자를 이렇게.....

 

- 왜요?
- 왜라구요?

 

네.

 

나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선생님은 수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아요.

 

난 오늘 밤 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음.. 그냥..단지... 남편하고 그러고 나서..

 

좀 우습지만..음...

 

그게 다에요. 난..

 

좋아요.

 

난 하룻밤 상대를 원하는 건 아네요.

 

천천히 하자구요.

 

내 말은..음.. 난 당신을 계속 만나고 싶어요.

 

당신도 그래요?

 

네.

 

좋아요.

 

거긴 매우 비싼 레스토랑이었죠...

 

비싼 음식...

 

그래요, 매우 비싼 디저트..

 

하지만 맛있었어요.

 

맞아요.

 

그래서 첫 번째 데이트에 그를 집에 데려갔어?

 

응, 알아.
어떻게 생각해?

 

-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은데..
-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닫기 전에
그는 갔다구.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져.

 

왜?

 

그 남자와 섹스를 하지 않아서?

 

우린 통했어.
섹스 안 하면 어때서?

 

섹스 안 하면 어때서?
빌 클린턴 같은 소리하네.

 

내 말은..그건 섹스가 아니라구.
음..그냥 아닐 뿐이라구.

 

신기한 거 하나 물어볼께.

 

남자들은 보통 거기에다가 향수 뿌리니?

 

거기에다가 아니면..
속옷에다가 뿌리는 거 말야?

 

거기에...

 

그것 참 우스운 얘기네.

 

네가 그 식당에 어린 애를 위해 노래를 썼다구?

 

- 멋진 노래지.
- 그녀가 데이트하자고 했어?

 

사실은 아냐.. 하지만.. 그녀가 좋아할 거 같아서..
음.. 그녀가 날 싫어하지는 않은 거 같거든.

 

- 어디 출신이야?
- 아이오와.

 

아이오와?
도대체 아이오와가 어디야?

 

듀드, 난 지금 장난하는 게 아냐.

 

이봐, 충고하나 할까?
그러지 마.

 

- 왜?
- 왜냐면, 그건 10대들을 위한 그런 거니깐.

 

네 자신과 밴드를 우습게 할 거야.

 

하지만 네가 그렇게 우기면,
듀엣으로나 해.

 

응.. 하지만..일단 들어보면..

 

- 맘에 들 거야.
- 그게 내가 생각한 거야.

 

이봐, 애쉴리.
그 사람 또 오네.

 

기타 가지고 오는데?

 

여기서 널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면 곤란한데..

 

귀여운 맛이 있단 말야...

 

괴물같이 보여.
저 복장은 왜 저래?

 

- 잘 지냈어요?
- 네, 당신은요?

 

-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당신은?
- 저도 좋았어요.

 

- 아주 좋아요.
- 다시 들를 거라 말했죠, 그죠?

 

네, 하지만 오늘은 기타를 가져왔네요.

 

네, 내가 가져올 거란 거 몰랐나요?

 

어제 밤에 집에가서
당신을 위한 노래 만들었어요.

 

지금이 적절한 때가 아니고...

 

좋은 생각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약간 긴장했거든요.

 

노래 부를 거에요?
아님 그냥 연주만?

 

내가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하지 않을께요.

 

지금 하는 게 좀 그러면...
나중에 다시 와서 들려줄께요.

 

지금 당신을 위해서..음..
조금 할수 있을 거 같은데...

 

- 좋을대로 해요.
- 정말 아름다운 노래에요.

 

- 제목이 뭐죠?
- "당신같은 여자"라고 불러요.

 

나 같은 여자?

 

"당신같은 여자."

 

네.

 

음..내 말은..
나같은 여자에 대해 썼다구요?

 

이 노래가 나같은 여자에 대한 거라구요?

 

당신을 위해 썼어요.

 

네.

 

음.. 좋아요.

 

음..잠시만요..
당신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죠?

 

- 네.
- 그 말 기억해요.

 

아마..제가 이 노래를 연주 못하겠네요.

 

네..그럴거에요.

 

그래요?
설마 농담이겠죠.

 

아뇨, 그럴걸요.

 

이거 안 됐네요.
나는..

 

다음에 다시 올께요, 괜찮죠?

 

오, 이런.
안 가도 되요.

 

아니, 가야해요.
오우..이런..

 

하지만, 담엔 기타없이 다시 올께요.

 

- 잘 지내요.
- 당신도요.

 

안녕.

 

난 어릴때 많이 맞고 다녔죠..

 

그래서 난 욕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혼자 기타치고.. 음. 자위도 하고...

 

그리고 지금 이혼한 상태에서도,
똑같죠.

 

난 신경 쓸 게

 

별로 없어요

 

내가 숭배하는 오직 한 여자는

 

당신과 같은 여자에요

 

난 항상

 

당신을 볼려고 하죠

 

괜찮아요

 

당신같은 여자.

 

그리핀?
걱정할 필요 없어요.

 

여기 당신 신경 쓰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알다시피
난 지금 큰 모험을 하고 있어.

 

대중속에 널 데리고 다니고...

 

그래요? 30분 드라이브 하고..
브루클린으로 가서 저녁 먹고?

 

- 내 생각엔 괜찮은 거 같은데.
- 좋아.

 

우린 여기서 좋은 시간 가지고 있잖아,응?

 

넌 매우 아름다워.

 

애쉴리, 안녕?

 

오우, 안녕!

 

- 나 기억해요?
- 물론이죠, 벤.

 

커피숍에서..
어떻게 지내요?

 

좋아요. 여기서 뭐해요?

 

조부모님들과 식사해요.

 

- 네?
- 조부모님들이 버로우 파크에서 오셨어요.

 

- 좋은 분들이죠.
- 계산하고 나가려구요.

 

죄송해요. 당신 아버님이에요?

 

아뇨, 이쪽은 그리핀씨라구..
제 치과의사에요.

 

그리핀, 벤이에요.
벤, 그리핀씨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좋아요.

 

화장실 가려던 길이에요.

 

좋아요.

 

- 담에 봐요.
- 안녕.

 

아, 테이블에 뭘 놔뒀어요.

 

- 멋져 보이네요, 정말..
- 고마워요.

 

좋아요.
반가웠어요. 실례했습니다.

 

벤, 안녕.

 

그는 정말 부드러운 남자에요.

 

누구야?

 

그냥 내가 알던 음악하는 사람이에요.

 

- 네가 아는..
- 우린 그냥 데이트 좀 했을 뿐이에요.

 

그와 데이트 했어?

 

그래서,무슨 일 있었어?
왜 잘 안 됐지?

 

별로 신경 쓸 얘기 아니잖아요.

 

아니, 그냥 알고 싶어.

 

몰라요.

 

내가 말하면, 화 안 내겠다고 약속해요?

 

응, 약속해.

 

- 진짜요?
- 그래.

 

- 좋아요.
- 약속해.

 

난 그와 자지 않았어요.

 

내 말은.. 그와 섹스를 했어요.
하지만, 계속은 아네요.

 

왜 그랬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그가 할 수 없었나?

 

그는 매우 컸어요.

 

- 뭐라구?
- 매우 컸다구요.

 

좋군. 저녁 먹으면서 멋진 얘기군.

 

계산서 좀 주시겠어요?

 

화 안 내겠다고 말 안했잖아요.

 

여기 앉아서 나보다 물건 좋은
네 옛날 남자친구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아. 그 뿐이야.

 

- 화 내지 마요.
- 그러면 안 돼?

 

넌 내가 여기서 내 옛날 여자친구의
그런 얘기 하면 좋겠어?

 

- 당신 것도 멋져요.
- 멋지다구?

 

좋아, 고맙군.
하지만, 저기 저 놈같진 않지.

 

계산서 좀 주실래요, 네?
계산서 어떻게 되었어요?

 

그 남자에 대한 게 그렇게 진지해?

 

그냥 그런 거에요.

 

- 그냥 한 번 그런거라구요.
- 네, 그냥 재미로.

 

그냥 육체적인 거라구요.
아무것도 아네요.

 

그냥 육체적인 거라...
그렇게 말하면 내가 기분이 좀 괜찮을 거 같애?

 

도대체 왜 이래요?
알 필요 없잖아요.

 

알고 싶어.

 

그래서 그와 즐거웠어?

 

당신 그렇게 위협 느낄 필요 없어요.

 

- 위협 같은 거 느낀 적 없어.
- 이봐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구요.

 

그래도 내게 뭐라 그러지 말아요.
왜냐면, 당신은 당신 아내에게 돌아갈거니까
.. 당신 집으로..

 

그가 나 보다 더 멋진
연인이라고 생각해?

 

그냥 궁금해서..
그것 때문에 요즘 우리가 싸웠나 해서...

 

난 진지하다구.

 

아마 그 놈이 널 즐겁게 해 줬나보지...

 

당신은 우리 최근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당신이 유부남이란거에요.
함께 한 지 6개월이구요.

 

우리가 제대로 데이트한 게
오늘 밤이 첨이라구요.

 

그게 문제죠.

 

나보다 얼마나 더 크대?
내가 알고 싶은 건 그뿐이야.

 

잊어버려요, 자꾸 그럴거에요?

 

지금 좋다구요.
제발 잊어버려요, 네?

 

알았어.

 

여보, 나 왔어.

 

여기 있어?

 

- 네.
- 오, 꽃이네요! 무슨 일이에요?

 

내 아내를 위해 꽃도 못 사와?

 

가끔은..

 

음, 여기 놔 둬야지.

 

- 어디 계속 있었어요?
- 체육관에 있었어.

 

체육관에 갈 거라고 말했잖아.

 

수영하고...
그리고 런닝하고...

 

무슨 냄새에요?

 

무슨 냄새?

 

새 향수 같은데?

 

응. 냄새 별로야?

 

아뇨, 꽃냄새 향수 같은데...

 

아마 이 꽃 냄새겠지.

 

- 자러 갈거에요..
- 자러 가는 거야?

 

오늘 밤 체육관에서..

 

남자를 위한 잡지를 하나 봤는데 말야...

 

남자 물건 크기에 대한 기사가 있더라구.

 

음, 당신이 남자 몇 명이라 자 봐서 하는 말인데...

 

당신이 그랬었잖아.

 

음...

 

난 어때..?

 

좋은 크기야? 음.. 아니면..

 

몰라요.
비교해 본 적 없어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어?
크다거나..아니면..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그럴지도..

 

괜찮나요?

 

응. 왜?

 

당신 요즘 좀 달라보여요.

 

다르다니? 무슨 말이야?
무슨 뜻이야?

 

음, 요즘 옛날처럼 나한테 자상하지 않아요.

 

우리 첨 만났을 땐...

 

내 손도 제대로 못 잡았어요.

 

지금은 .. 알다시피
좀처럼 우린 관계가 없다구요.

 

같이 껴안고 누워 본 적도 없다구요.

 

오우, 알아. 여보 미안해.

 

일도 바쁘고..
난 그냥..

 

잠시 그런 거라구...

 

그러나, 다른 사람은 안 그래요.
난 시들해지는 거 원하지 않아요.

 

우리에게 왜?
난 겨우 30살이라구요.

 

난 아직 내 인생에서 열정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구요.

 

알아.

 

난 애들을 원하고
사랑.. 행복.. 그런 거 때문에

 

결혼했다구요.

 

우리가 같이 생활하면 할 수록
이런 것들을 가지기가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아이들 얘기야?

 

맞아요, 내말은..음..그것도 맞지만..
우리에 관한 얘기에요.

 

음.. 여보..
아무 얘기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한다면
우리 결혼 생활은 좋다구.

 

내가 생각하던 그런 거야.

 

오, 맙소사.

 

왜?

 

왜 내겐 신경도 쓰지 않아요?
왜 내가 찬밥이냐구요?

 

무슨 얘기하는 거야?

 

꽃도 사줬잖아.

 

이봐, 여보.

 

그이와 나의 지난 6년간의
결혼생활은 행복했어요.

 

우리 성생활도 좋았구요 .

 

조금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우린 여전히 애정이 있어요.

 

열정만큼 그렇게 섹스가 그리운 건 아네요.

 

애니는 당신과의 성생활을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맞나요?

 

아뇨, 난 그걸 애정이라고 생각진 않아요.

 

내 말은..음..

 

어떤..시간이 지나지면.. 사라져 버리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거짓이에요.

 

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아무 얘기를 하지 않니?

 

- 내가 뭘 말해?
- 나는 모르지.

 

내 뜻은.. 나라면 뭔가를 말하겠어.

 

"당신은 너무 이기적이고 여자를 무시해요.

 

당신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난 이혼하고 싶어요." 라고..

 

누가 이혼에 대해 말했어?

 

네가 그랬잖아...
다른 여자 냄새가 난다구..

 

향수라고 말했을 뿐이야.

 

향수든 뭐든간에.

 

난 남자들이 말하는 애정이란 게 뭔지 알아.
그건 그들이 하는 짓거리들이지.

 

넌 몇 가지 선택권이 있다구.

 

이혼하자고 따끔하게 말할 수도 있고...

 

그렇게 계속 같이 살 수도 있고...

 

그치만 그건 딱한 일이고...

 

혹은.. 또..

 

스캔들을 가진다거나...

 

해리가 스캔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내 생각엔 그건
빌어먹을 통나무 집 얘기랑 같다고 생각해.

 

그래, 그는 여자를 데려갈 장소가 필요했던 거라구.

 

그럼 왜 그와 같이 계속 사는 거야?

 

뭐라구? 또 이혼하라구?

 

안 돼.
세상에, 너무 많아.

 

그가 다른 여자 있다는 거 알고
어떻게 같이 살아?

 

나도 모르겠어.

 

왜냐하면, 나도 그렇거든.

 

네가? 어머나, 세상에!
언제? 그랬어?

 

내 산부인과 담당의사랑...

 

담당의랑?

 

오, 세상에!
죄책감이나 그런 거 안 들어?

 

지금 놀리니?
매우 행복하다구.

 

생각해봐. 남자들이 아는 게 하나 있다면..

 

그랑 뭐 했어?

 

애니의 문제는 그녀가 이상주의자라는 거에요.

 

그녀는 빌어먹을 진실한 사랑을
너무 믿는다는 거죠...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거....

 

그녀는 정말로 좋은 남자가 많다고 믿고 있죠.

 

하지만..그녀는 그걸 알아야 해요.
음....

 

남자는 질병과 같은 존재란 걸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우리 대부분은 이미 거기에 감염되었죠.

 

내가 아는 바로는...

 

치료가 안 되죠.

 

당신 원래 뉴욕출신인가요?

 

네, 퀸즈 출신이죠.

 

그럼 원칙적으론 뉴욕 출신이 아니네요,
그죠?

 

네, 엄밀히 말하면 아니죠.

 

사실은 호적상은 뉴욕이죠.

 

왜요? 당신은 어디 출신이죠?

 

북동부에요,
거기에서 태어나고 자랐죠.

 

북동부지역요?
거기는 뉴욕이 아니네요.

 

당신 아버지는 직업이 뭐에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세요?

 

변호사시죠.

 

이 도시를 만드는 데 뭘 하셨죠?

 

반면에 우린...

 

교외의 사람들이죠.
우리가 이 도시를 만들었죠.

 

우리가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었죠.

 

제 조상들 중 한 분은 노동자셨죠.

 

링컨터널, 홀랜드 터널을 짓는데 일조하셨죠.

 

먼지 때문에 폐기종으로 돌아가셨지만요.

 

할아버지는 몇몇의 큰 빌딩을 지으셨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포함해서요...

 

그리고 나서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돌아가셨어요.

 

제 아버지는 경찰이셨는데,
근무 중에 두 번이나 총을 맞으셨죠.

 

제 어머니는 할렘 병원의 간호사시죠...

 

지금도 여전히 매일 목숨을 구하시죠.

 

우린 정말 이 도시에
뭔가를 많이 주었다구요.

 

우리의 피, 우리의 활력, 우리의 생명.
이 도시를 위대하게 만든 건 우리라구요.

 

참, 대단한 얘기네요...

 

하지만, 제 조상들은 거슬러 올라가보면

 

17세기에 이주해온 네덜란드 인이죠.

 

저도 정말 당신만큼 뉴욕인이라구요.

 

당신은 교외에서 자랐는데

 

맨하탄에서 자란 거 보다

 

뉴욕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하고 있네요.

 

우린 도시를 보고...

 

매력을 느끼고..
갈망하면서 자랐죠.

 

아마 당신이 여기서 자랐다면,
그걸 당연하게 여겼을 텐데 말이죠.

 

오우, 농담말아요.
여긴 정말 멋진 곳이네요.

 

당신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었겠네요.

 

다시 꾸며야 될거에요.
그건 돈이 좀 많이 들건데...

 

실례인 줄 알지만,
직업이 뭐죠?

 

전 텔레비젼 쇼에 PD에요.
'엔터테인먼트 디스 위크'..

 

거기선 뭐 하는 거에요?

 

우린 텔레비젼 쇼나 영화초연에 돌아다니죠...

 

그리고, 우린 이런 모든 기념행사를 취재하죠...

 

그들이 누군지...
제작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그리고, 그 최신작품을 파는데 도움을 주죠.

 

- 당신은 그 일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 그게 어떤 건지 알아요?

 

내가 대학을 마쳤을 때,
난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아마 기자가 되었거나
소설가가 되었을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쇼에서 전화 받는 일이었죠.

 

그래서 10년 후인 지금..
돈을 많이 벌었죠...

 

그리고 이 일을 버리기가 쉽지 않죠...

 

내겐 젤 좋은 일 같아요.

 

내 결혼얘기 같네요.

 

그래서 지금 뭘 좀 쓰고 있나요?

 

항상 쓸려고 시작해보지만,
발목을 붙잡는 일 때문에...

 

정신이 사납죠.

 

언젠가 훗날에 노벨상을 받게 되고
제가 그 책을 보게 되면

 

하나 사죠.

 

좋죠.

 

어쨌든 여기서 보여지는 풍경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난 당신이 정말로 아파트를 찾는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럼 당신 생각은 내가 이걸 기회로 삼아서
당신에게 기술을 넣는다고 생각해요?

 

내게요?

 

나도 그러고 싶지만..
그게 좋은 일 같진 않네요.

 

결혼했다고 말했죠,
그죠?

 

- 네.
- 이런...

 

- 당신과 연애 못 하겠네요.
- 네, 그렇죠.

 

음..저 이만 가봐야겠어요.
사무실로 돌아가야해서요.

 

다른 게 또 있으면,
전화드리죠.

 

네.. 음..
좋아요.

 

- 네, 그럼 이만...
- 전화줘요.

 

오늘 밤에 저번에 비디오 가게에서
본 남자와 데이트 할 거야.

 

오우, 두 번째 데이트네.
조금 떨려.

 

그래서 그와 오늘 잘 거야?

 

모르겠어.

 

- 넌 내가 그와 자야 된다고 생각해?
- 음..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번엔 그에게 약간의 충고를 해.
거기 향수 뿌리지 말라구.

 

오우, 이런.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아니야, 역겨워.

 

당신 삶에서 얼마나 많은
섹시한 파트너와 경험해봤죠?

 

음.. 충분치 않아요.

 

그러나, 지금 진행되고 있죠.
that's what I'm working on.

 

7번째...?

 

8번째네요. 그게 나쁜가요?

 

난 19살이에요.
음..나쁜 거 같네요.

 

뭐라구요? 지금 놀리는 거에요?
난 39살의 남자라구요.

 

내가 어떻게 그걸 기억해요?
모르겠어요.

 

100명? 250명?
몰라요.

 

뉴욕은 정말 대단하죠.

 

길거리를 걷다가
매일같이...

 

수천명의 섹스 상대가 될수 있는
사람들과 지나치죠.

 

식당으로 걸어들어가는 것도
에로틱할 수 있죠.

 

슬프게 들리겠지만 난 세 명을 만났었죠.

 

난 일찍 결혼했죠.
22살이었죠.

 

그 중 한 명이 제 남편이에요.

 

그렇게 많진 않아요. 잘 모르겠어요.
9명.. 10명?

 

난 항상 오랜 관계를 지속하던
그런 일련의 남자들 중

 

하나였죠.

 

난 많은 수의 여자를 만날 기회는 없었어요.

 

17살 때였죠..
하룻 밤 상대는 없었어요.

 

난 그냥 데이트를 많이 했죠.

 

오우, 세상에.

 

그게 인사야?

 

내 방문앞에서 그러고 있으면, 그래. 그게 인사다.
도대체 여기서 뭐 해?

 

- 난 널 스토킹하는 건 아냐.
- 그래 알아.

 

내 키를 찾을 수 없어서...
내가 스페어 키를 줬었잖아.

 

난 생각했어.
이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선..

 

좋아, 여기 기다려.
가져다 줄께.

 

- 가지고 나올께.
- 네 친구 소개 좀 시켜줄래?

 

토미, 이쪽은 나의
나쁜 남편 벤자민이에요.

 

- 벤, 이쪽은 토미씨야.
- 안녕하세요?

 

네.

 

- 멋진 자켓이군요.
- 고마워요.

 

얘기 잠깐 할 수 있어?
안돼.

 

마리아, 이건 중요한 얘기라구.
우린 얘기할 게 좀 있잖아.

 

네 입장을 들어줄 사람이
나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난 아냐.

 

저기.. 우리한테 잠깐 얘기할 시간 좀 주실래요?

 

- 잠깐이면 돼요.
- 벤자민, 싫어.

 

나하고 얘기하기 원하면
여기 밖에서 해.

 

아니면, 내가 키를 가져다 주지.
내일 아침에 전화해.

 

여기 밖에서 기다릴께.

 

토미, 안으로 들어가실래요?

 

아뇨, 이 사람이랑 밖에 있죠.

 

- 가져다 줘요.
- 좋아요.

 

음.. 집이 어디에요?

 

내일 전화할께.

 

- 알았어, 벤자민.
- 고마워요.

 

정말 미안해요.

 

저기요, 혹시 내가 알아야 할 그런
질병이나 그런 거 있는 거 아니죠?

 

아뇨. 왜.. 당신은 내가 알아야 할
그런 병 가지고 있나요?

 

-아뇨.
-정말이에요?

 

맹세해요. 당신은 확실해요?

 

네, 확실해요.
그냥 물어봤을 뿐이에요.

 

음.. 좋아요.

 

당신..음.. 콘돔 가지고 왔죠.

 

음.. 미안해요...

 

이제 겨우 두 번째 데이트라서...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될 줄 몰라서...

 

글쿤요...음..

 

이렇게 아침에 서두르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하지만...

 

일하러 가야해서요.

 

일하러 가요?
난 당신이 학교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네. 그래서요?

 

음.. 오늘이 일요일이잖아요, 맞죠?

 

네, 음...

 

제가 수학여행에 반을 맡아서요...

 

우린 동물원에 갈 거에요, 그래서...

 

이 택시 타고 가실래요?
전 다음 택시 기다리죠.

 

아뇨 그럴 수 없어요.
당신 일하러 간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아요.

 

오우.... 애들을 기다리게 할 거에요?

 

제가 다음 택시를 타죠.

 

알았어요, 그럼 담에 봐요.

 

마리아와는.. 음..솔직히 말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몇 번 데이트도 했고...
좋은 시간을 가졌었던 거 같은데...

 

분명히 좋은 시간을 가졌었죠.

 

우린 두 번째 데이트 때 같이 잤었죠.

 

다른 남자와 잔다는 게
조금 흥분되었어요.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닌 거 같은데...

 

벤자민 이후로는 다른 남자와 잔 적이 없어요.

 

그게 날 좀 두려워하게 만들었죠..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그녀는 날 집에서 내쫓았죠..

 

난 몇 번이나 전화를 했었죠.
하지만, 그녀는 내게 다시 전화하지 않았죠.

 

전화를 그만 하라는 얘기라고 생각했죠.

 

마리아와 토미가 같이 있는 걸
봤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아, 그 친구...토미... 음..

 

그녀가 그같은 남자를 집으로
끌어들였다는 거.. 기분 더럽죠.

 

그 아파트는 나와 함께한 아파트인데...

 

그 남자가 내가 설치한 샤워기에서
샤워했다는 걸 생각하면...

 

뚜껑 열릴 일이죠.

 

당신은 사실 운세같은 거 신경 안 쓰잖아요?

 

난 매일 여기에서 읽는데요.
잘 맞는 거 같더라구요.

 

맞다구요? 어떻게요?

 

그건 음.. 내 인생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을 주죠.

 

음.. 어떤 날에 어떤 느낌이 들지..
뭐 그런 식으로요.

 

그럼, 오늘은 어떤가요?
뭐라고 적혀있는지 봐요.

 

뭐라 하냐면..음...

 

"당신은 어떤 사람에 의해 만족을 느낄 것이다.

 

휴식을 취해라.

 

분위기 전환도 있을 것이다.

 

유니폼 입은 사람이 당신에게 사랑과 행복으로의

 

키(key)를 줄 것이다."

 

오우, 이런.
그렇게 적혀 있나요?

 

네.

 

나라구요! 그게 바로 나라구요.
알아요? 나라구요.

 

난 유니폼 입은 사람이에요.

 

당신을 사랑과 행복으로 가게 해 줄 키(key)를 준다구요.

 

난 유니폼을 입고 있어요.

 

내가 당신의 우편배달부가 아닌 이상...

 

그와 어떤 관계에요?

 

신경 쓸 거 없어요.

 

뭘요?

 

당신은 점성술에 관한 이런 건 사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러므로..음..
이 얘긴 우리 얘기가 아니에요.

 

- 아네요, 난 절대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 아니에요, 그렇게 말했어요.

 

난 그런 걸 사 본다고 말한 적이 정말 없어요.

 

난 그냥 좀 의심스럽다고 한 것뿐이에요.

 

이게 뭔가요, 데일리 뉴스지에요?

 

내 생각엔 그건 매우 정확한 게 같아요. 확실해요.

 

뭐라고 적혀있죠? 당신은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되어있죠?

 

봤죠?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

 

내가 말한 것처럼 그건
결정을 하게 도와준다는 말이에요.

 

그 남자랑은 어떻게 끝낼건가요?

 

그 남자는 유부남이고..
치과의사 맞죠?

 

그는 또한 나이도 많고..

 

그는 세 가지의 큰 결점을 가지고 있다구요.

 

내 생각엔.. 그렇게 끝날 거라구요.

 

- 내가 말하는 거 알겠어요?
- 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건 정말로 간단한거에요.

 

어느 날, 공원에 앉아있는데
그가 다가왔고 말을 걸었죠.

 

당신.. 모델인가요?

 

내가 모델이었다면 왜 여기
앉아서 지금 공부하고 있을까요?

 

아주 재밌네요.

 

모델이 아니라면 모델이 되어야 해요.
왜냐면, 당신은 매우 아름다우니까요.

 

당신은 매우 특별해 보여요.

 

고전적 아름다움은 아니고...

 

내 생각엔..당신은...
뉴 밀레니엄 스타일 같아요.

 

- "뉴 밀레니엄 스타일"?
- 네.

 

지금 저 놀리는 거죠?

 

아니에요. 전 지금 진지하다구요...

 

- 그래요?
- 네, 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당신 코를 봐요. 얼마나 아름다운 코를 가졌는지..

 

- 난 13살 때 코 수술 했는 걸요.
- 정말요?

 

- 아주 멋져요, 잘 되었네요.
- 고마워요.

 

멋져요.
음..어쨌거나.. 난 그리핀이라고 해요.

 

- 전 애쉴리에요.
- 반가워요. 이쁜 이름이네요.

 

음...어때요?

 

우리 언제 산책이나 할까요?

 

- 당신 결혼하지 않았나요?
- 결혼요? 왜 그렇게 얘기하죠?

 

어떻게 내가 결혼한 지 알았어요?

 

당신 손에 반지가 있네요.
그거 결혼반지 아니에요?

 

음.. 글쎄.. 난 결혼했죠..
하지만 진정으로 한 건 아니죠.

 

우린 이해하죠.

 

이해라면... 당신과 당신 부인 사이에..

 

아니면.. 당신과...?

 

당신 재밌네요.
당신 아주 재미있어요.

 

그 남자가..뭐.. 39살이라구요?

 

당신은 몇 살이죠? 19살이죠.

 

당신이 5학년 때 그는 32살 이었다구요.

 

그가 내 나이쯤엔 당신이 태어났거나...

 

음..
당신이 그 때쯤..

 

그러니까 요점은 이래요.

 

당신이 나이가 더 들면 그 남자나
별반 차이가 없다구요.

 

당신이 60살이고 그가 80살이라면
이상하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는 당신 아버지인줄 알았어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알다시피, 우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데이트도 안 한다구요.

 

많은 젊은 여자들이 나이많은
남자들을 원한다는 거 모르나 보네요...

 

왜냐하면 젊은 남자들은
이리저리 복잡하게 만들어요.

 

그들은 약속을 원하지 않는다구요.
그들은 단지 정복하기만을 원해요.

 

여기요.

 

그럼 유부남은 어떤 약속을 해 줘요?

 

그럼.. 내가 당신한테 뭐가 돼요?

 

당신의 또 다른 노리개감?

 

애쉴리, 지금 농담하는 거에요?

 

당신 미쳤어요?

 

내가 당신과 결혼할 거란 걸 알아요?

 

당신만 허락한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할거에요. 맹세해요.

 

제발, 저랑 데이트하러 가요.
좋은 시간이 될 거에요.

 

내가 바로 유니폼을 입은 남자라구요.

 

어때요? 제발..

 

정말요, 좋아요?

 

오우, 왜 수갑을 차고 있어?

 

정신나간 여자, 거친 숨소리, 섹스는 아니구...
그리고 그 여자가 키(key)를 잃어버렸어.

 

그거 좋지 않은 일이군.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지, 전혀 아니올시다지.

 

여전히 그 커피숍 종업원하고
잘 되어 가냐?

 

사실은..
주말에 그녀랑 데이트 했어.

 

그거 멋지군.

 

내 일같이 기쁜 일이야.

 

멋져.

 

- 정신나간 여자, 거친 숨소리, 섹스는 아니구...
- 하지마, 하지마랬어.

 

그녀는 열쇠를 잃어버렸다?

 

열받게 하지마.
여기까지 올라왔어!

 

음..그가 무슨 문제를 가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가 말해준다면...

 

그가 이혼하면
그는 돌아버릴꺼에요.

 

그는 얽매여 있지 않은 걸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지만, 벤은 아네요.

 

벤은 일부일처제를 원하죠.

 

그 종업원과 잘 되었으면 해요.

 

- 난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이거 열받는 일이에요.

 

- 여긴 클래식음반들이 있다구.
- 내 음악 스타일이 아냐.

 

어떻게 이런 음악들을 볼 수가 있지?

 

이것처럼 멋진 음악은 없다구.
락 앤 롤이 세계를 흔들만 한 거라구.

 

난 이런 음악은 듣기 싫어요.
이건 당신 스타일의 음악이라구요.

 

이 사람들은 다 죽었다구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다 죽었다구요.

 

그래, 모리슨과 핸드릭스는 그렇지...

 

하지만, 롤링스톤즈는 그렇지 않아.

 

롤링 스톤즈에 단 한명만이
죽었다구.

 

그 자리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이 들어왔고,
그들은 여전히 위대하다구.

 

당신이 앨범 수집을 시작할려고 하면...

 

가장 좋은 앨범은..음...

 

'Exile on Main Street' 인 거 같은데...

 

이게 제일 멋지지.

 

그리고. 음.. 레드제플린도 아주 좋은데...

 

한편으론..

 

오우, 여기 있네.
제플린 1집..

 

이 앨범이 제일..

 

이게 지금까지의 최고의
데뷔 앨범이죠.

 

그리고..음..

 

'Greetings from Asbury Park'.
이 앨범도 가지고 있어야해요.

 

- 이것도 가지고 있어야 해요, 알았죠?
- 뉴 저지.

 

여기 다 있네요.
아주 좋아요.

 

내가 이것들을 좋아할 거 같아요?
여기엔 앨범들이 수도 없이 많다구요.

 

좋아할 거에요. 만약 당신이 싫어한다면
당신한테 문제가 있는 거라구요.

 

문제가 있는 거라구요.

 

당신이 이 앨범들의
아름다움과 위엄..

 

광명, 훌륭함...

 

그런 것들을 알지 못한다면...

 

그러면, 난.. 당신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몰라요.

 

당신 영혼이 메말랐거나..음...

 

농담이에요. 그냥 농담한거라구요.

 

- 당신한테 솔직해도 되나요?
- 난 당신이 항상 솔직했으면 해요.

 

난 솔직하죠.
하지만, 이건 진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내가 알았던 여자들 중
가장 아름다운 여자에요.

 

당신은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난 당신에게 사랑에 빠진 거 같아요.

 

베니, 당신도 좋은 사람이에요.

 

- 그냥 그렇게 얘기하는 거죠.
- 당신은 좋은 사람... 좋은.. 좋은..

 

- 당신은 그렇죠.
- 난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네요.

 

난 정말 괴물이라구요.
난 거친 놈이라구요.

 

그런 내 자신을 보여줄 기회를 줘요.

 

아뇨, 난 부드러운 면이 좋아요.

 

난 이미 거친 건 충분히 안다구요.

 

네, 하지만 난 부드러운
면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라구요.

 

네?

 

거기다가 난 유니폼도 입었구요.

 

- 좋죠?
- 네.

 

내가 널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했잖아.

 

저녁외식도 갔고..

 

아뇨, 그게 아네요.

 

내 말은.. 난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거에요.

 

내가 어떻게 하길 바래?
난 이혼할 수 없어.

 

당신이 뭘 어떻게 하길 바라는 건 아니에요.

 

그냥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는 거에요.

 

- 다른 누구를 만나는 거야?
- 아뇨.

 

이봐, 그 남자가 누구야?

 

물건 좋은 누구 만나는 거야?

 

아무도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었군.
누구야?

 

공원에서 같이 산책이라도 한
어린 아이야?

 

그의 손을 잡고.. 영화보러 가고...

 

그리고 나서.. 영화관에서 그 놈 물건이라도 만진거야?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건 아니건...

 

누구랑 그러건 안 그러건 간에...

 

당신이 사람들을 그렇게 말할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요..

 

내 처지는 좀 다르다구.

 

난 아내와 헤어질 수 없다구.

 

- 우리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거 같은데..
- 아마두요.

 

그래도 의심하진 않아요.

 

모든 게 좋아, 그리프?

 

뭘 생각하는 거에요?
그녀가 날 미치게 한다구요.

 

왜 이렇게 네 자신을 이렇게 놔 둬?

 

네가 망쳐놓은 여자가 얼마나 많아?

 

환자가 당신 말 다 듣겠어요.

 

- 뭐라구?
- 아무것도 아네요.

 

Dr. 그리프?

 

갑니다, 배스 부인.

 

부탁이 있어요, 캐롤.

 

워싱턴 스퀘어 스트리트로...

 

카드에... 음.. "미안해.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해 줄까?"라고 써서

 

장미 한 다발과 같이 보내줘요.

 

내 꽃은 어디 있어요?

 

- 당신 꽃?
- 네.

 

제발 이러지 말자구, 알았어?
제발 ...

 

제발.. 내 말은..
당신과 저기에..프로이드...

 

- Dr.그리프!
- 갑니다, 배스 부인.

 

자, 이제 뽑습니다.

 

- 잠시만요.
- 뭐가 문제야?

 

- 왜 그래?
- 아무것도 아네요.

 

그냥 아래로 좀 내려가요.
천천히 아래로요..

 

여기...
맞아?

 

- 아뇨, 아직...
- 잘 안 되네...

 

비록 나침반을 쓰더라두...

 

이상한 건 난 아직 숫총각이랑 해 본적이 없어요.

 

당신 매우 귀여워.

 

들어가게 해줘.. 미칠 거 같애.

 

뭐야?
빌어먹을 도대체 누구야?

 

갔다 올께요.

 

문 열지마.
도대체 지금 누구야?

 

중요한 일일수도 있어요.

 

- 가요!
- 난 너랑 얘기하고 싶어.

 

- 전 싫어요.
- 참나.. 그렇게 싫었어?

 

- 들어가게 해줘. 제발.
- 싫어요.

 

- 바빠요, 꺼져요.
- 바쁘다고? 무슨 말이야?

 

무슨 뜻이야?
또라이같은 애인이랑 같이 있는 거야?

 

가 버려요!
꺼지라니깐!

 

이해 못하나 본데..
내 아내를 떠날거라구.

 

- 신경 안 쓴다고 말 안 했나요?
- 무슨 말이야?

 

- 난 당신이 그러건 말건 신경 안 써요.
- 신경 안 쓴다구?

 

넌 내 결혼생활을 망쳐놨어.
그러고도 신경 안 쓴다구?

 

이 빌어먹을 문 열어!
열란 말이야, 제기랄!

 

이 문 열어!

 

지금 당장 열란 말이야!
거기에 빌어먹을 누구랑 있는 거야?

 

- 꺼져 버려요!
- 이게 도대체 뭐야?

 

난 네게 모든 걸 다 했는데,
이런 식으로 날 대접해?

 

좋아.

 

세상에.

 

이 건물 오늘 완전 타락과 죄악뿐이군.

 

거기 아가씨들, 도움 필요해?

 

헛소리 집어치워, 개자식아.

 

멋지군.

 

- 오늘 밤새도록 어디 있었어요?
- 체육관에 있었어.

 

- 또요?
- 응, 그래.

 

- 얘기할 게 있어요.
- 뭔데?

 

얘기하기가 무서워서
하기가 어려워요...

 

무슨 대답을 나올 지...

 

하지만, 이런 기분으론 더 이상 살 수가 없어요..
이런 기분으로 말하지 않고... 살 수가 없어요.

 

당신, 애인 있나요?

 

뭐라구? 내가 애인이 있냐구?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내가 왜 못 물어봐요?
당신은 감정적으로 더 이상 애정이 없잖아요.

 

당신은 늦게 집에 오고..
그리고 바로 샤워하고...

 

우린 좀처럼 사랑하지 않아요.
또 .. 애 가지자는 말은 절대로 안 하고...

 

저번에 당신이 집에 왔을 때..
향수같은 냄새가 났어요.

 

당신이 야밤에 전화로 속삭이는 거 들었어요.

 

좋아.

 

당신이 거기에 앉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당신이 말한 것 하나하나에
대해 변명거리가 있다구.

 

첫째:
빌어먹을 일에 녹초가 된다구.

 

내가 집에 왔을 땐
난 지쳐있다구.

 

내가 늦게 들어왔을 땐,
체육관에서 바로 와서 샤워한거라구.

 

다른 남자들과 같이 샤워하는 거
싫어한다는 거 당신도 알잖아.

 

향수얘긴데..
그건 내 향수라고 말했잖아.

 

당신이 그거 뿌리는 거 싫어한다면
그거 버릴께...

 

다시는 그거 안 뿌린다구.

 

음..그리고 전화얘긴데...그건..

 

아마 해리와 그 빌어먹을
그의 성생활에 대해 얘기한 거라구...

 

그리고, 당신을 깨우고 싶지 않았다구.

 

그럼 왜.. 결혼한 지 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갑자기 당신 물건 크기에 대해 얘기를 하죠?

 

그냥 기사를 읽었어.

 

잡지의 기사에 대해 얘기했었던 거야.
남자들의 잡지 말이야...

 

평균 크기가... 음..

 

- 다른 누군가랑 잤죠?
- 질문 좀 그만해!

 

그 여자가 당신 물건을 보고..
당신은 당신 물건이 큰지 아닌지 궁금했던 거죠?

 

당신은 나에 대해선 걱정도 안 했어요.

 

아니야, 난 당신에 대해 걱정했던 거야.

 

- 아닌 것 같은데요.
- 아니야, 걱정했어.

 

당신이 걱정했다면...
일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몇 시간 있다가도 아니고
날 홀로두고 바로 나가요?

 

난 체육관에서 거기 운동을 했다구.

 

정말 웃기는 군요.

 

당신 생각엔 이 모든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난 정상이라고 말한 적 없어.

 

난 그저.. 말하고 싶은 건...

 

지금 매우 피곤하다구..

 

체육관에 더 이상 안 갈께.
안간다구.

 

잊어버려.

 

집에 바로 오겠다구.

 

그냥... 기분이 좋아질까 해서..
내 자신에게 좀..자유를 줄려고..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안 그럴께. 좋아.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 당신 행복해요?

 

행복하냐구? 난 지쳤어.

 

그거 빼고는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았어.

 

하지만, 난 지금 피곤하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네, 나도 피곤해요.

 

사랑...섹스.. 이런 게 우릴 피곤하고
헷갈리게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글쎄.. 섹스는 그렇다고 봐요.
왜냐하면...음..

 

사랑은..어느 한편으론...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섹스는 때때로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사랑과 섹스가 우릴 그렇게 만든다구요?

 

둘 다요.

 

아마 섹스를 사랑하는 게 우릴 피곤하게 만들죠.

 

난 모르겠어요.
난 헷갈리지 않아요.

 

난 사람들이 그 둘(사랑과 섹스)을
섞는데 문제가 있다고 봐요...

 

다른 하나 때문에 하나를 실수하죠.
난 거기에 대해 문제가 없어요.

 

난 모르겠어요.

 

난 카톨릭 신자고.. 음.. 아마 섹스겠죠.

 

여기서 뭐 해요?

 

- 안녕.
- 어떻게 지냈어요?

 

당신은요?

 

저는 좋아요.

 

- 뭐 샀어요?
- 이게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네, 훌륭하죠.
그는 멋진 작가에요.

 

어때요? 괜찮아요?
좀 우울해 보여서요.

 

아뇨, 그냥 생각이 좀 많아서요.

 

- 사적인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 네, 물론요.

 

당신.. 여자와 오래 사귄 적 있죠?

 

네.

 

그녀를 속인 적 있나요?

 

아뇨, 아뇨.. 정말로 없어요.

 

"정말로"란 뜻은 뭐죠?
그런적도 있고 아닐수도 있단 말이죠?

 

음..글쎄...

 

당신이 말한 '속인다'는 의미가 뭐죠?

 

애인 말고 다른 여자와 섹스하는 거...

 

당신 말은..음.. 섹스..?

 

침투력 같은 거요?

 

누군가와 키스를 하고...

 

하지만, 섹스는 하지 않았다..?

 

아뇨, 우린 분명히 섹스는 하지 않았구...

 

하지만, 키스는 했죠.. 그래서..음..

 

음.. 이봐요, 제가 보기엔
그게 속이는 거에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미안해요.. 하지만..

 

왜 그랬죠? 그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이봐요, 난 사람을 속이는
거라고 생각지 않아요...

 

그건 그들이 더 이상 다른사람에게
매력을 끌지 않아서 그런 거라구요.

 

당신이 속이는 거라구요.
왜냐하면 당신은 더 이상 사랑하지 않잖아요.
그게 당신을 속이는 거라구요.

 

내 남편이.. 애인이 있는 거 같아요.

 

오우, 세상에.

 

왜 그렇게 생각해요?

 

몇 가지..그런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어떤 거?

 

집에 늦게 돌아오죠.

 

주말에 누굴 만나러 외곽으로 나가죠.

 

밤늦게 누구랑 전화로 소곤거리는 거...
내가 들었어요.

 

한 번은 그이가 집에 들어왔을 때
향수 같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물론, 그이는 새로 산 향수라고 했지만요.

 

그가 애인이 생겼다고만 생각해요?

 

내가 직접 대 놓고 물으면 그이는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그이는 설득력 있게 얘기해요.

 

그래서, 그 남자와 행복하나요?

 

아뇨.

 

그럼 왜 같이 사나요?

 

설령 그가 당신을 속이지 않는다고 해도
왜 불행한 결혼생활을 지속하죠?

 

제가 어릴때..
제 부모님은 이혼하셨죠.

 

난 같이 살려고 노력하지않았던
부모님들을 용서할 수가 없어요.

 

난 부모님들처럼 되긴 싫어요.
그런.. 사람들처럼은요...

 

내 생각엔 당신은
휴식이 좀 필요한 거 같아요.

 

그 더러운 놈, 당신 남편 일은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그렇게 얘기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그가 당신을 속인다면 그는 더러운 자식이에요.

 

확신컨데, 당신과 데이트하고싶어하는
수많은 남자들이 있을 거에요.

 

당신이 이혼하게 되면
그 날 내게 전화줘요.

 

이 나라에 있든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비행기 속이든 난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다시 날라오죠.
그 날밤에 내가 데리러 가죠.

 

내가 불성실한 남편을 떠나서

 

애인을 두고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게
속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런 남자한테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게 아네요.
난 그러지 않을려고 한다구요.

 

쓰레기 같은 그런 짓이란 거 알고 있어요.

 

- 다시 그럴려구요?
- 아뇨, 안그럴거에요.

 

저번에 그랬을 때 내가 야비하다고 생각했어요.

 

당신에겐 솔직하다구요.

 

음...

 

제 생각엔...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저 이만 가야겠어요.

 

- 좋아요, 이해해요.
- 어쨌든 들어줘서 고마워요.

 

아파트가 또 나오면 그 때 보죠.

 

안녕.

 

때때로 전 결벽증이 있는 거 같아요.

 

내 친구들은 속이는 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죠.

 

음.. 그리고.. 내 생각엔..
제가 너무 틀에 박혀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 생각엔..음....

 

이 살마들은 친구들 중 하나를 속이죠.

 

사람들은 두려워하기 때문에 속이죠.

 

이 세계는 두려움에 의해 돌아가죠.
내 친구 두려움..

 

여기 모든 사람이 나와 있어요
그들은 두려워하죠.
당신이 두려워하는 걸 그들도 두려워하죠.

 

한 가지 말해 줄까요?
제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첫째 부인과 이혼하고 난 뒤에...

 

그녀는 멋졌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보기 좋은 여자를 내게 보여줘.

 

그럼, 내가 그런 여자에 지친 남자를 보여주지."라고 하셨죠.

 

섹스할 때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남자는 한 사람과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봐요.

 

아마 그들이 돼지기 때문이겠죠?

 

니가 전에 말한 유부녀 얘기야?

 

왜 넌 그런 바보같은 일만 해?

 

- 느낌이 좋아요.
- 네 느낌이 좋다라....

 

오우, 이런..
난 이때까지 본 여자들 다 느낌이 좋았어.

 

이건 달라요.
그녀한테선..음.. 슬픔이랄까...

 

네가 돌보길 원하는 상처입은 새랄까?

 

정말이야? 맞지?

 

이봐, 누가 너한테 누군가를 돌보라고 했어?

 

내가 오해한 거라면
내 아파트에 계속 살아...

 

누군가를 돌볼 필요 없고...

 

토미, 넌 구세주가 아니라구.

 

확신하건데 그 사람은
당신 구원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을 거라구.

 

내 말은..난...
그저 반한 그런 게 아니라구요.

 

그냥 얘기를 나눴고..
느낌이 좋았다구요.. 난 그냥..

 

그런 것에 대해선 날 믿어봐.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여기 내가.. 아주 큰 개라고 쳐. 알아들어?

 

하지만 유부녀근처에 얼쩡거리는 건
좋은 생각이 아냐.

 

그건 나쁜 인연이라구.

 

그 여자는 어때? 음.. 마리아라고 했던가?

 

- 마리아, 학교선생님 말이에요?
- 응.

 

몇 번 데이트 했었는데...
그녀는 내게 다시 전화 안해요.

 

전적으로 그냥 스쳐가는 거라구요.

 

토미, 내가 설명해줄까?

 

아들같이 생각하고 말할께.

 

여자들은 남자를 스쳐보내지 않아.

 

남자들이 여자를 스쳐보내지, 응?
그냥 그런 식이라구.

 

- 어떻게 지냈어요?
- 당신은요?

 

보시다시피 좋아요.

 

몇 번 전화했었는데.
당신한테서 연락이 없더군요.

 

- 전화 할려고 했었어요.
- 네?

 

하지만, 당신이 여유가 없었겠죠?

 

음..
정말로, 신경쓰지 말아요.

 

- 괜찮아요.
- 아뇨, 하지만..음..정말로..

 

사과하고 싶었어요.
미안해요.

 

정말로..음...

 

괜찮아요.
알았어요.

 

담에 뵙죠.

 

이봐요, 아무튼간에 내가 뭘 망쳤놔요?

 

그날 밤에 우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거 같은데..

 

그리고 아침에..
당신은 서둘렀죠...

 

동물원에 가야한다고....

 

무슨 일이었죠?

 

- 아무것도 아네요. 난 그냥..
- 우리가 좋은 시간을 보냈던 거 아네요?

 

아뇨, 좋은 시간 보냈어요.
당신과 상관 없는 일이었어요.

 

당신 잘못이 아니었어요.
제가 변덕을 부린거였죠.

 

당신이 다시 전화 해 준다면 정말 좋겠어요.

 

- 그래요? 내 말은..
- 네 좋아요.

 

당신이 좋아서 그런 거 아니죠? 그냥 하는 말이죠?

 

- 난 기계를 가지길 원하지 않아요.
- 아네요, 좋아요.

 

다만 제가 집에 있다면요..

 

집에 있겠다고는 약속 못 하겠어요.

 

난..단지.. 정말로..

 

좋아요.

 

그러면, 제가 전화하죠.

 

다음 주에 전화할께요.
하지만, 음..

 

- 그러는 게 낫겠어요.
- 그러죠.

 

- 나랑 장난하지 말아요. 알았죠?
- 네.

 

그래서?

 

나도 몰라.. 난 ...

 

아마 다른 생각을 가져야 될 거 같아.

 

음.. 마리아, 좋은 뉴스가 있어요.
그보다 더 좋은 뉴스도 있구요.

 

무슨 뉴스부터 듣고 싶어요?

 

좋은 뉴스부터요.

 

당신의 에이즈 테스트는 음성으로 판결되었어요.

 

그것이 좋은 뉴스구요.

 

- 또 다른 좋은 뉴스는?
- 임신했어요.

 

도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난 그냥... 내가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해 주고 싶어서..

 

난 애니를 떠날거야.

 

난 당신의 결혼생활을
깨고 싶지 않다구요, 알았어요?

 

무슨 뜻이야?
당신이 그걸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당신이 이혼하길 바란다고 생각했어요?

 

절대 그런 거 원하지 않아요!
난 그냥 당신이 보고 싶었어요.

 

당신이 이렇게 얘기하는
유일한 이유는...

 

당신이 날 가지지 못해서에요.

 

- 그게 아니야.
- 아니에요, 그거 때문이에요.

 

내가 여기 온 건 널 사랑해서야.

 

- 이리와 봐.
- 손 대지 말아요.

 

한번 더 생각해 주겠어?

 

한번 더 생각해 주겠어?

 

마리아입니다. 메세지를 남겨주시면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마리아, 안녕하세요?
토미에요.

 

벌써 몇 번이나 전화했는데..
몇 번이나 전화했는지 몰라요.

 

비디오가게에서... 내가 생각하기엔.....
다시 만나길 원했던 거 같은데..

 

내 착각이었나 보네요.

 

음..어쨌든 좋아요.

 

잘 지내길 바라구요.
담에 뵐께요.

 

좋아요, 잘 지내요.

 

당신은 아주 멋져.
사랑해 많이...

 

음..근데...
이거 당신 거야?

 

그거요?

 

이 역겨운 것말야.

 

당신 꺼야?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 그거 그리핀 꺼에요.
- 역겨워.

 

- 농담이지?
- 아니에요, 농담아네요.

 

내 생각엔..아직 그 관계가
청산 안 되었다면...

 

즉시 끝내는 걸 고려해 봐야겠어.

 

- 뭐가 문제야?
- 아무 것도 아니에요.

 

들어봐, 뭔가 문제가 있다면
내게 말을 해야돼.

 

아무 문제 없어요.
이미 말했잖아요.

 

신경 쓰지 말아요.
알았어요? 가요.

 

- 내게 말할 수 있잖아.
- 아무 것도 아네요.

 

아무 것도 아닌게 아냐.
내게 말해봐.

 

전엔 좋게 말했었잖아. 말해봐

 

잠깐 동안 얘기 좀 안 하면 안 되요?

 

제기랄, 우린 10분이나 아무얘기 안 했다구!

 

우리가 왜 얘기해야 되요?
나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구요.

 

오우,이런.. 지금 우는 거야?
일단, 진정 좀 해.

 

- 왜 우는 거야?
- 진정할 수 없다구요.

 

이봐, 난 참을 수 있다구.

 

난 그저 그냥.. 약간의 간격이 필요하다구요.

 

무슨 말이야, "간격"이라니?

 

우린 너무 빨라요.
어떻게 처리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나랑 끝내자구?

 

나한테 왜 이래?

 

첨엔 당신이 날 좋아했고
담엔 아니라구?

 

미안해요.

 

이렇게 사람을 가지고
장난쳐선 안 된다구.

 

뭐야? 그 치과의사 때문이지?
다시 그에게 돌아가고 싶은거지.

 

그는 당신 남자니까.. 응?
그 사이에 끼어들어서 미안해.

 

그럼, 오래전에 내게 얘기했었어야지.

 

가방 주세요.

 

당신 정말 나쁜 여자야.

 

- 제발, 가방줘요.
- 이게 그렇게 대단해?

 

- 이게 그렇게 대단해?
- 네!

 

내게서 도망가지 마.

 

이봐.

 

지금 말하기 싫어?
집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어?

 

제발, 집으로 가요. 네?

 

집으로 갈거야.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난 브루클린에서 온 멋진 사람이라구요.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다니...

 

하지만, 이건 내겐 괴로운 일이 못 되죠.
그것이 인생이니까요...

 

우리가 그렇게 좋은 시간을 가졌던 순간엔
우린 사랑하고 있었어.

 

그 다음엔 돌연 내게 물 먹였어.

 

난 그녀를 잊어버릴거야.
집에 있으면서 혼자 지낼거야.

 

-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어?
- 응. 왜?

 

뭐하고 있는거야, 얼간아?

 

세상에, 그게 널 버린 이유라구.

 

그녀는 그냥 즐길 상대를 찾은 거고..
거기에다 대고 사랑한다고 얘기했으니...

 

모든 걸 헷갈리게 만들었어.

 

난 얼간이가 아냐, 알아들어?
그리고, 난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다구.

 

언제 록스타가 되는 걸 생각해 볼래?

 

- 잠시만요.
- 왜?

 

천천히요, 알았어요?

 

난 널 원해.

 

얘기하기 원하지 않아요?
그냥 얘기해요.

 

음.. 내 말은...
그치만 난 점심시간 한 시간 밖에 없다구..그래서..

 

얘기할 수도 있지만..음..

 

뭐요?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요, 그리프.

 

- 아냐, 사랑해.
- 아니에요, 사랑하지 않아요.

 

- 도대체 무슨 얘길 하는 거야?
- 당신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요.

 

- 무슨 소리야,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니?
- 당신은 사람을 이용한다구요.

 

당신은 날 이용했어요.
당신 아내두요...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가 사람을 이용하다니?
- 당신은 모든 사람을 이용해요.

 

세상이 다 그런거야.
사람들은 서로 이용하지.

 

그들이 행복해지는데 필요한 것들을
서로 가지는 거라구.

 

넌 날 행복해지는데 이용했어.
난 널 행복해지는데 이용했구.

 

때때로 약간은 그랬었죠.

 

내가 전혀 기쁨을 주지 않았다구?

 

사랑한다고 말했잖아..
널 위해 아내와 헤어질거라구.

 

지난 주에 꽃을 보냈잖아.
왜 이러는 거야?

 

- 왜 이래? 이리 와봐.
- 가야 해요.

 

또 똑같네요,
난 질렸다구요.

 

뭐가 질렸다는 거야?
정확히 뭐가 문제야?

 

왜 옛날하고 똑같아?
모든 게 바뀔 거라고 말했잖아.

 

도대체 무슨 얘기하는 거야?

 

- 이게 그 놈 때문이야? 이름이..
- 벤이요.

 

그래, 그 빌어먹을 벤!

 

당신이나 엿먹어요!

 

너도 엿 먹어!
잠깐만. 이리와봐.

 

믿을 수가 없군.

 

힐러리와 난 당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첫째, 우린 우리가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요.

 

네. 우리 관계가 엉망이었다는 걸 당신 둘 다 알잖아요...

 

우린 서로 비꼬고...음..그런..

 

내가 무슨 얘기 한다는 거 알리라고 믿어요.

 

하지만, 우린 치료해 나가기로 했어요. 우리의 결혼생활을 다시 원만하게 하려구요.

 

그리고, 모든 게 좋아졌고.. 지금은 더 좋아요.

 

내가 가진 그 공허함에 같이 노력하기로 했죠.

 

네.

 

해리는 그 북부지역에 땅을 팔 거고...

 

그 통나무랑 기계들도요..

 

그리고 힐러리는 새로운 산부인과 의사를 두었죠...

 

이 사람은 간음하지 않기로 약속했죠.

 

거기까지만 해요.

 

당신들은 어때요?

 

알다시피, 우린 좋아요.

 

맞지? 내 말은...

 

- 당신 어떻게 생각해?
- 뭘요?

 

해리가 힐러리가 한 거 말야..
결혼생활에 대해 상담이라도 했나?

 

내가 저능아인 줄 알아요?

 

당신, 날 얼마나 오랫동안 속였어요?

 

이봐, 여보, 이봐.

 

- 난 당신을 사랑한다구.
- 아뇨,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요.

 

사랑이란 건 누군가를 존중하고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거에요.

 

비열한 게 아닐 뿐더러
빌어먹을 매춘이 아네요!

 

입 닥쳐요, 알아요?

 

난 날 사랑해 줄 사람을 원하고..
날 대단하다고 생각해 주고..

 

내가 사는게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 주고...

 

나를 잡아줄 그런 사람을 원한다구요.
당신이 옛날에 그랬던 것 처럼요.

 

하지만, 지금은 내가 사랑을 원하거나 대화를 원하면,

 

내가 성가신 존재가 되어버렸다구요.

 

빌어먹을.. 난 지쳤다구요.
난 당신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모든 게 끝이에요...

 

이혼했으면 한다구요.

 

잠깐, 잠깐만.

 

당신 질문에 대답한다면...

 

절대 아네요.

 

나도 내가 그렇게 할 줄 몰랐어요.
하지만, 난 했어요.

 

난 말했죠.."세상에.."
하지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나도 내가 그러고 싶었다는 걸 몰랐죠.
하지만, 난 해방감.. 그런 걸 느꼈어요...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그런..걸 떨쳐버린...

 

아주 좋았어요.

 

토미를 찾아 왔나요?
그렇군요, 들어와요.

 

그강 여기 있나요?

 

음.. 토미는 여기 살고 있었지만..
더 이상은 살지 않아요.

 

일 주일 전에 이사갔죠.
당신이 마리아군요.

 

네.

 

음..당신은..분명히..

 

그가 아는 모든 걸 가르친 사람이죠.

 

난 그에게 진짜로 중요한 얘기 할 게 있어요.

 

- 그의 주소 아시나요?
- 네, 알아요.

 

술 한 잔 하실래요?

 

아니요, 됐어요. 난 정말..

 

토미가 이 근처에 사나요?

 

배 고파요? 음..
Montovani 같은 거 듣고 싶나요?

 

아뇨, 됐어요.

 

주소만 알려줘요.

 

좋아요.

 

그의 주소를 알려주죠, 하지만...

 

그런 어린 애와 잘 안 되면....

 

음.. 날 찾아와요.

 

자기 자신에게 한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 봐요:

 

당신은 강아지가 현관에서 앞발을 들고 있기를 원해요?...

 

아니면 큰 개가 정원에서 달리기를 원하나요?

 

주소 좀 .. 부탁해요.
그게 좋을 거 같네요.

 

알았어요.

 

- 당신 카포군요.
- 네, 드리죠.

 

카포.

 

여기서 뭐해요?

 

카포한테서 얻었어요.

 

당신한테 말할 게 있어서요.

 

뭘요?

 

우리얘기요.

 

이봐요, 난 당신한테 솔직하고 싶어요.

 

내 말은.음.. 난 더 이상 관심없어요.

 

알죠? 내 말은.. 그냥...

 

저번에 비디오 가게에서 봤을 때
당신이 내게 전화하라고 했죠...

 

난 여러 번 전화했었어요...

 

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구요.

 

네, 나도 하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겠어요, 그건 사과할께요.

 

- 전화하지않은 건 정말 미안해요.
- 나도 미안해요.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떠난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시외에서 일을 하나 구했어요. 가르치는 거요..

 

잘 된 일이죠.

 

그래서... 떠나요. 이사간다구요.

 

그냥 그 말이에요.

 

무슨 말 하는 지 모르겠네요.

 

행운을 빌어달라구요?

 

네.

 

고마워요.

 

담에 봐요.

 

네.

 

혹은 못 볼수도? 그죠?

 

행운을 빌어요.

 

토미, 당신의 성도 몰랐네요.

 

릴라일리.

 

당신은요?

 

테데스코.

 

너무 일찍 알았네요.

 

- 네.
- 행운을 빌어요.

 

네, 당신두요.

 

잘 지내요.

 

그런데, 당신은 왜 토미에게
토미 애기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난 문 앞으로 올라갔죠.

 

벨을 누르고.. 올라가서...

 

그에게 말하고 싶었죠.

 

그러는 순간 내가 그의 성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죠.

 

왜 벨을 안 눌렀는지 모르겠어요.

 

현실은 우린 하룻밤 상대로 여겼다는 거였죠.

 

실패한 거죠.
내가 임신을 했으니깐요.

 

하지만, 그게 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하진 않아요.

 

그녀가 내 아파트에 나타나서..

 

시외로 이사간다고 말한 건 이상한 일이었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이상한 네 모습 보는 것도 지쳐.

 

오늘은 내 별자리가 뭐라고 말해요?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라는데?

 

네가 겁쟁이라는 걸 인정하고..

 

널 매우 행복하게 해 줄
어떤 특별한 사람과 잘 될거라는데..."

 

진짜 그렇게 적혀 있어요?

 

상관있어?

 

여긴 웬일이래요?

 

- 날 싫어해요?
- 아뇨, 아뇨, 그 반대죠..

 

- 그럼, 당신은 날 싫어하나요?
- 아뇨, 난 당신을 싫어하지 않아요.

 

- 날 사랑하나요?
- 네.

 

그날 밤 난 울었어요.
먹지도 못 했구요.

 

미안해요.

 

뭐 좀 먹어야 겠네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그거 알아요?

 

당신.. 한 시간 지불했어요.

 

내가 뭐 해 주길 바라는 거 있나요?

 

설겆이 좀 해 줄래?

 

- 엿먹어요.
- 잠깐.. 농담이야.

 

이리와. 농담이었다구.

 

여기 잠깐 쉬면서 얘기나 좀 하길 원해?

 

아뇨.

 

괜찮아요.

 

그에게 전화해서 물어봐.

 

아파트 보여줄 게 있을 때까지
그냥 기다릴거야.

 

왜 기다려?
그 남자 전화번호가 몇 번이야?

 

난 지금 전화하지 않을 거야.

 

그래, 알았어.
그의 전화번호가 몇 번이야?

 

그에게 전화하지 마.

 

번호 가르쳐 줘봐봐.

 

내가 그에게 전화하길 그렇게 원한다면
내가 할께.

 

그렇게 해.

 

토마스 릴라일리입니다.

 

- 저 애니에요.
- 애니?

 

- 애니가 누구더라..?
- 부동산 사무실에...

 

- 오우, 네. 잘 지냈어요?
- 네, 좋아요. 당신은요?

 

좋아요, 안 그래도 지난 주에
전화할려고 했었는데...

 

내 친구를 통해서 아파트를 찾아서...

 

그래서 더 이상 집을 찾을 필요가 없어서...

 

음.. 근데..무슨 일이죠?

 

음..그냥 궁금해서..

 

당신에게 정말로 보여주고 싶은
멋진 아파트가 있어서요.

 

그치만, 당신이 이미 찾았다면.. 됐어요.

 

조만간 다시 전화하죠.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냥..기분이 좋지 않아.

 

이런 겁쟁이 같으니..

 

내가 그에게 전화할께.

 

아냐, 그러지 마. 제발...
내가 나중에 전화할께, 약속할께.

 

토마스 릴라일리입니다.

 

애니에요.

 

내가 전화한 진짜 이유는...

 

토요일 밤에 저녁같이 하면 어떨까해서요.

 

남편과 무슨 일 있었나요?

 

- 여전히 같이 사나요?
- 아뇨.

 

그는 개자식이에요.
그리고 그는 물건도 작구요.

 

좋아요.
음..그렇다면..음...

 

저녁 같이 먹어요.

 

좋아요. 금요일에 다시 전화하죠.
그래요.

 

금요일에 전화해봐.
데이트는 토요일이야.

 

좋았어!

 

이혼하고 난 뒤에
음..그건 마치...

 

다시 사랑에 빠질 거라곤 생각 못 했죠.

 

이런 사랑을 찾을 거라곤 절대 생각 못했어요.

 

그리핀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면...

 

분명히.. 내가 아주 나쁜 상황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매우 나빴죠..하지만, 내가 그걸 경험하지 않았으면
지금 같은 일도 없었을 거야.

 

잘못된 선택은 없어요.

 

선택하는 신념만 가지고 있으면...

 

당신이 어디서 무엇이 이끌던 간에
다 잘 될 거에요.

 

- 난 현명한 선택을 했죠. 그죠?
- 내 생각도 그래.

 

- 당신이 필요한 게 그게 다에요?
- 괜찮아요?

 

음..난 처음 충격을 받은 후에...

 

난 이 아이를 원한다는 걸 알게 되었죠.

 

모든 사람이 그래선 안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야된다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건 지쳤어요.

 

난 결혼도 했었어요.
누군가를 기다리진 않아요.

 

난 이미 다른 사람이 있거든요.

 

그래서, 결정할 게 없어요.

 

뭐요? 도대체 뭘 알길 원해요?

 

알고 싶은 게 있나요?

 

사랑, 섹스 그런 거 좋아하냐구요?

 

그게 당신이 알고 싶은 거에요?
그만둬요.

 

난 내가 이혼하게 될 줄은 절대 몰랐어요.

 

자라오면서 난...영원한 사랑..그런거 생각하면서 자랐어요.

 

하지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죠...

 

그리고, 지금은..

 

내 나머지 인생을 즐길 걸 생각하면
재미 있어요.

 

난 희망을 느껴요.

 

난 해방감을 느껴요.. 해방감..

 

난 정말 그에 빠져 있죠.

 

모르겠어요.

 

이런 걸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섹스.. 사랑..
매우 복잡한 거에요.

 

거기에 대한 해답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이 대단한 관계들 속에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극소수가 그렇죠.

 

우리 모두 그런 것들을 찾고 있고...

 

그걸 찾는데 어려움이 많죠...

 

하지만, 누가 알던지 간에.. 아마..
그건 전체 재미의 일부분이겠죠.

 

한글번역 : 기정이남친! (ksjin1014@hanmail.net)
저의 첫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을 기정이에게 바칩니다.
봐 주신 여러분들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