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om.2018.BONUS.1080p.BluRay.From.Symbiote.To.Screen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놈
헌티드"

 

베놈은 아주 멋진 캐릭터예요

 

"베놈
메이스"

 

친절하고 따뜻하며 사랑스러운
전형적인 슈퍼히어로가 아니죠

 

베놈은 팬들 사이에선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새로운 악당이 등장했는데

 

나오자마자
인기가 하늘을 찔렀어요

 

에디와 합체를 하면

 

성격이 완전히 바뀌죠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치명적인 보호자'로

 

둘이 함께 활동하는 걸
보게 될 거예요

 

자경단이나 반영웅적인
그런 세력으로요

 

둘이 합체된 인물이 베놈이죠

 

넌 정체가 뭐야?

 

난 베놈이다

 

넌 내 거야

 

베놈이 멋진 이유는

 

아주 어두운
슈퍼히어로이기 때문이에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루벤 플레셔
감독"

 

공포와 액션, 코미디를 섞어놓은

 

인물이기 때문일 거예요

 

아주 흥미로운 역사를 가진
캐릭터죠

 

처음 등장한 80년대 후반은

 

만화책 시장이
암흑기였어요

 

베놈은 마블의 크로스오버 작품
'시크릿 워즈'를 통해

 

다시 태어났어요

 

"케빈 스미스
만화책 전문가"

 

모든 영웅과 악당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서로 싸우는 이야기였는데

 

스파이더맨은 우주에 있는 동안

 

심비오트 옷을 선물 받죠

 

'이제 이 옷을 입게 될 거예요'

 

'이건 이제 당신의 일부예요'

 

'이 옷을 생각하기만 하면
저절로 입게 될 거예요'

 

이렇게
생물 유기 화학적인 옷을 입은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키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독자층을 겨냥한
변화를 꾀하게 되었죠

 

"스파이더맨"

 

사람들은 검은 옷을 입은
스파이더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심비오트 옷은

 

마케팅 도구가 되었지만

 

작가들의 생각은 달랐어요

 

아주 근사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했고

 

정말 그런 이야기를 만들었죠

 

이 옷을 입으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스파이더맨이
알아차리고는

 

이 나쁜 영향을 주는 옷을

 

벗어던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스파이더맨에게 버려진
심비오트는 어디로 갈까요?

 

바로 에디 브록에게 가죠

 

저는 늘 에디 브록이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마블의 다른 모든 악당들과
마찬가지로...

 

"아비 아라드
제작자"

 

환경이 낳은 희생자이지
태어날 때부터 그런 건 아니었죠

 

만화책에서 에디는

 

약자 편에 서는...

 

"매트 톨마치
제작자"

 

훌륭한 기자였지만

 

나중에는 원칙을 무시하고
나쁜 버릇들을 갖게 돼요

 

삶에 치이고
영웅적인 인물들에 당하면서

 

분노가 생기죠

 

피터에게서 쫓겨난 심비오트는

 

그를 증오하게 되고

 

피터를 싫어하던 사람 몸으로
들어가게 돼요

 

그렇게 해서 갑자기 탄생한 게

 

스파이더맨 최고의 악당이고요

 

베놈이라는 떡 하나가
더 생긴 거죠

 

옷 하나가
엄청난 이익을 만들었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어요

 

그 이름을 걸고 만든
영화까지 나올 정도의

 

전혀 새로운 인물을
갖게 된 거죠

 

눈, 폐, 췌장

 

먹을 건 많은데
시간이 없군

 

원래 만화책에서 베놈은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악당이지만

 

우리 영화에서는
완전한 독립체이기 때문에

 

이 외계생물을 지구로 오게 하는
참신한 방법이 필요했어요

 

스파이더맨이 데려왔던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심비오트의 행성'이란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 영화의 심비오트 베놈은
거기서 따왔죠

 

'심비오트의 행성'과
에디 브록 이야기를

 

결합했다고 할 수 있어요

 

책에 나오는 이야기와
매우 유사하죠

 

영화의 중심에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재등장시켜

 

과학의 윤리적인 측면을 다뤄요

 

남들은 꿈만 꿨던 것들을
만들어내는

 

우리가 바로 세상의 주인공이지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는
천재이자

 

과학자예요

 

칼튼 드레이크는 만화책에도
등장하는 인물인데

 

영화에서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창립하는 신동이에요

 

의학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리즈 아메드
칼튼 드레이크 역"

 

암 환자들을 위한 놀라운
생명 연장 기술도 개발하지만

 

다소 위험하고
전통적이지 않은 기술로

 

비밀 실험들을 해왔죠

 

맙소사, 안 돼
제발 꺼내줘요!

 

제발 부탁할게요!

 

마블 만화책은
기술에 대한 공포를 기반으로 해요

 

책에서 스파이더맨은
방사성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돼요

 

이 책들은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에 나왔는데

 

당시 세계는 원자력에 대한
눈을 뜨고 있었고

 

미처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사람들에게

 

과학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고

 

그와 동시에 두려움도 안겼죠

 

이런 과학과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해

 

이야기들을 탄생시킨 거고요

 

영화에서 칼튼도

 

기술을 아주 끔찍한 방식으로

 

사용해요

 

그런 믿음이 있어요

 

지구의 모든 병을 치유할 해답이

 

우주에 있을 거라고

 

그에게 미래란 외계의 기술과

 

외계 생명체를 활용해
우주에서 살 공간을 찾는 일이죠

 

실제로 이런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충분히 현실적이죠

 

실험 자원자들은 취약 계층을
위주로 모집하고

 

자원자가 사망하는
일도 잦다던데요

 

들어본 루머예요
요샌 가짜 뉴스가 많죠

 

그가 라이프 파운데이션에서

 

생명을 구하는
천사의 탈을 쓰고 하는 일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죠

 

리즈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무서우면서도 아주 흥미로워요

 

"제니 슬레이트
도라 스커트 역"

 

사악한 꿈을 꾸는 인물이니까요

 

다른 숙주가 필요해요

 

참 불완전한 존재야

 

네?

 

인간 말이야

 

과학이 잘못된 방향으로 발전하는

 

아주 고전적인 마블 이야기를

 

영화에서 다루고 있죠

 

다음 자원자 데려와

 

맙소사

 

칼튼 드레이크는 사실상

 

과학의 이름으로

 

엄청나게 위험하고 무모한 일을
저지르죠

 

그로 인해 심비오트와 에디가
서로 접촉하게 되고요

 

심비오트라는 생물체는

 

숙주가 없이는 생존할 수 없어요

 

- 어디 있었어?
- 저는...

 

이건 고등 생명체야

 

근데 죽는 걸
구경하고 있어?

 

이 심비오트는
숙주에 기생하면서

 

그 영양분을 빼먹고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심비오트와 잘 맞으면서도
몸 안에 이 허기진 생명체를

 

지니는 부담을 견뎌야 하는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재밌는 점은...

 

"올리버 숄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 기생충들은
특징이 없는

 

덩어리일 뿐인데

 

인간과 합체되는 순간
엄청난 힘이 생긴다는 거예요

 

특히 톰 하디와 합체가 되면

 

아주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죠

 

당신 정체가 뭐예요?

 

우린 베놈이다

 

어떻게 한 거예요?

 

기생충이 있어서...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해서
아주 기뻐요

 

정말 신나는 일이죠

 

블랙 캣 이름이 펠리시아 하디예요

 

"블랙 캣"

 

그래서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톰 하디가 캐스팅됐을 때
뛸 듯이 기뻐했어요

 

게다가 톰은

 

배트맨에 등장하는
최고의 악당 중 한 명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어요

 

그런 그가 베놈을 연기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톰 하디처럼...

 

"미셸 윌리엄스
앤 웨잉 역"

 

훌륭한 자질을 가진 배우도 드물죠

 

이 외계 생물체의 성격이
에디 브록과 아주 다르기 때문에

 

더 흥미롭고요

 

사람의 머리를 뜯어먹었잖아

 

기름을 채운 거지

 

베놈은 양심의 가책을 가지거나
윤리적인 틀이라는 게 없어요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는지와...

 

"톰 하디
에디 브록 역/제작 책임자"

 

인간이 살아있으니 산 채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죠

 

이 심비오트와 에디가 합쳐지면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일 뿐
선한 슈퍼히어로가

 

되는 게 아니에요

 

잡았다

 

만화책에서 피터 파커는
착한 본성으로

 

심비오트를 저지하면서
슈퍼히어로가 되지만

 

에디 브록은
사람들을 먹고 죽이고

 

아주 제멋대로죠

 

친구들 때려서
미안해요

 

하고 싶었던 모든 걸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자

 

만화책에서는 미처 날뛰어요

 

나쁜 악당이 되어서
머리를 뜯어먹고

 

사람들을 마구 죽이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죠

 

만화책에서는
'치명적인 수호자'라고 부르는데

 

이름 자체에
위협이 느껴져요

 

"베놈
치명적인 수호자"

 

보호를 해주는 대신
대가를 지불해야 하죠

 

만화책의 이런 톤을
유지하려고 해요

 

곳곳에서 극도의 공포가 느껴지죠

 

베놈은 상냥한 인물은 아니지만

 

우울한 유머를 던지는 장면이
종종 등장해요

 

뛸까?

 

쫄기는

 

베놈은 데드풀이 데드풀이기 이전에
데드풀이었어요

 

베놈이 착한지 나쁜지에 대한
의문이 당연히 들겠지만

 

베놈은 당신을 죽일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어요

 

베놈의 틀을 깨는 거죠

 

세상에!
진짜 이길 수 있지?

 

넌 상상도 못 할
힘을 가진 놈이야

 

무슨 소리야?
승산이 얼마나 돼?

 

사실상 제로지

 

베놈은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할 수 없는

 

기분 나쁜 유머를 던져요

 

'네 머리를 먹은 다음에
폐를 먹어치우겠어'

 

스파이더맨이
이렇게 말하진 않죠

 

말이 안 되죠

 

더구나 그 옷을 입고 말하면
누가 믿겠어요?

 

하지만 베놈은
커다란 입을 벌리고

 

혀로 얼굴을 핥으며 말하니
믿을 수밖에요

 

또 사람 먹을 거야?

 

그러겠지

 

전형적인 만화책의 인물은

 

아주 사악하거나 매우 착하죠

 

슈퍼맨처럼 착한 인물도 있고

 

수많은 나쁜 악당들도 존재해요

 

흥미로운 것은 베놈에게는

 

두 모습 다 존재하죠

 

만화책에서 베놈은
수년간 악당이었어요

 

늘 나쁜 인물로 그리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만약에 베놈이...'

 

'악당을 먹게 되면 어떨까'

 

'적의 적이니까 아군인가?'
라고요

 

베놈은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은
결코 아니지만

 

가끔은 옳은 일도 할 수 있죠

 

다른 곳에서도
죄 없는 사람들 건드리면

 

우리가 찾아내서

 

양팔과 양발을 먹고

 

머리를 뜯어먹을 거야

 

에디와 친해지면서

 

베놈은 인류의 가치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멋진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른 심비오트들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것과는 달리

 

이곳의 구성원이 되길 원하죠

 

너희 세상도 그리 추하지만은 않군

 

이게 다 사라진다니
아쉬울 지경이야

 

우리 영화에서

 

심비오트들은 수상한 이유로
지구에 와요

 

먹잇감이 필요하니

 

우리에겐 위험한 존재죠

 

지구에도 마찬가지고요

 

심비오트는 여러 종류예요

 

베놈은 검정색이지만

 

파란색과 노란색
심비오트도 있어요

 

그 외에 은색도 있는데

 

라이엇이라는 인물로

 

칼튼 드레이크와 결합하여

 

베놈과 극적인 결투를
벌이게 돼요

 

칼튼 드레이크는 심비오트와
결합하든 안 하든 나쁜 사람이라서

 

이 심비오트와 붙으면

 

말릴 수밖에 없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죠

 

- 미친 사람이니까
- 가슴 아프군

 

칼튼 드레이크는 에디 브록이

 

심비오트를 신과 같은 생명체로
만든 걸 보고

 

좌절을 하게 되고

 

그 집착으로 인해

 

결국 나쁜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죠

 

흥미로운 점은 이 생명체가

 

베놈과 같은 종이자

 

같은 곳에서 오긴 했지만

 

서로 아주 다르게 만들고자
했다는 거예요

 

동일한 두 인물의 결투가 아니에요

 

베놈과 라이엇은
재주가 서로 다르고

 

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둘이 싸우게 되면
아주 엄청난 일이 벌어지죠

 

빌어먹을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정확성일 거예요

 

싸우고 행동하고

 

움직이는 베놈을 보게 될 거예요

 

영화로 꿈꿨던 모습 그대로요

 

베놈의 능력은 대단해요

 

엎드려

 

저건 정말 멋졌어!

 

그의 세계에 있는

 

다른 슈퍼히어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할 수 있죠

 

베놈은 움직임이나
속도, 날렵함

 

힘에 있어서는

 

헐크와 스파이더맨의

 

중간쯤이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덩굴손을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을 멈추게 하거나
묶는 등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믿기 힘들겠지만
영웅이기도 하고요

 

누군가 다리가 부러지면

 

완벽하게 낫게 해주죠

 

그건 만화책에서도
대단한 점이었는데

 

영화에서도 다 해내요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웅과 악당 이야기는

 

두 달이나 여섯 여덟 달 후면
잊어버릴 거예요

 

멈춰, 드레이크!

 

하지만 베놈 자체의 이미지는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심비오트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가 있어요

 

이번 영화에서 그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에디뿐만 아니라
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감염될 수 있다는 발상이
아주 흥미롭죠

 

앤 웨잉은 만화책에서
에디 브록의 전처예요

 

베놈을 제외하고는
누구보다 에디를 잘 알기에

 

더 까다로운 잣대를 대고

 

에디가 잘되길 바라죠

 

앤은 사생활에 대한 입장이
확실해요

 

- 사랑했었으니까
- 사랑했었다니?

 

무슨 소리야?

 

야망 있고 똑똑한

 

전문직 여성으로

 

정착하길 원하지 않죠

 

돌아갈 방법은 없는 거야?

 

없어

 

궁극적으로 영화의 핵심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했지만

 

성숙하지 못한 에디 때문에
함께할 수 없다는 거죠

 

미셸은 앤이라는 인물에
적격이에요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내죠

 

작품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자신의 캐릭터와

 

감정을 교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 에디, 도와주려는 거야
- 알아

 

자기한테 한 얘기 아니야

 

누구랑 얘기해?

 

미셸이 베놈 영화에
나온다고 했을 때

 

다들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미셸 윌리엄스가 나오다니

 

굉장한 일이었죠

 

방금 뭐야?

 

오스카 후보에도
여러 번 올랐고요

 

그러다가...

 

여자 베놈이 되죠

 

- 안녕, 에디
- 이런

 

정말 대단했어요

 

다들 그것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등장했을 때 반응이 엄청났죠

 

미셸도 그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을 거예요

 

그래도 기분이 좋았어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도움이 되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을 들였어요

 

거칠게 싸울 줄 안다니까

 

거기다 도발적인 장면도
등장하죠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에 말이에요

 

첫째, 이야기가 아주 재밌어요

 

둘째, 베놈을 영화화한다는 게

 

정말 기발한 발상이죠

 

다 집어넣는 거예요

 

넣을 수 있는 요소는
다 넣는 거죠

 

부엌 싱크대나

 

벌써 본 스파이더맨만 빼고요

 

"환영해 에디"

 

안녕, 에디

 

이 영화는 베놈의 탄생을
다루기도 하지만

 

카니지의 탄생을
이야기하기도 해요

 

카니지는 연쇄 살인범인
클리터스 캐서디와

 

붉은 심비오트를 합체한 인물이죠

 

카니지는 이런 인물이에요
'베놈이 좋다고?'

 

'더 사악하고 반영웅적이지도
않은 건 어때?'

 

결코 만만하지 않고
착한 사람과는 절대 결합하지 않죠

 

연쇄 살인마였던 그가

 

심비오트와 합체가 돼요

 

만화책에서 카니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모두들 엄청 흥분했죠

 

연쇄 살인마였던 사람이

 

주인공이자 악당이 되었으니까요

 

베놈을 보다 보면
그런 기대를 하게 되죠

 

대학살이 시작될 거야

 

우디 해럴슨의 깜짝 등장은
정말 멋졌어요

 

만약 속편에 우디가
클리터스 역할을 맡게 된다면

 

두말없이 투자할 수 있어요

 

전 재산을 다 써도 아깝지 않죠

 

이 영화를 바탕으로
속편들이 나오길 희망해요

 

- 난 남기로 했어
- 와우!

 

우리 행성에선
나도 너처럼 루저지만

 

여기선 얘기가 다르지

 

뭐라고?

 

베놈은 가능성이 무한한
선물 같은 존재죠

 

어떤 터무니없는 마케팅을 해도
잘될 거예요

 

검은 옷이 성공한 것처럼요

 

단순히 스파이더맨의 악당이 아닌
마블의 모든 악당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운 거죠

 

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만화책에 나오는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을

 

세계적인 명성의 배우들과
엮어서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만화책 원작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이 인물들을 보면서

 

동일한 입장에 처한
자신을 상상하며

 

즐거워할 거라 생각해요

 

영화에는 힘을 실어주는
뭔가가 있어요

 

우리보다 나을 게 없고

 

많은 면에서 우리와 비슷한
주인공을 보면서

 

이 외계 심비오트의 힘을 가진
자신을 상상하는 거죠

 

베놈은 베놈일 뿐이에요

 

인간의 머리를 뜯어먹는 걸 즐기는
광기 있는 외계생물이죠

 

이런 야수를 길들이고
좋은 일을 하게 하는 건

 

전적으로 에디 브록에 달렸죠

 

멋대로 사람들을
먹으면 안 돼

 

- 안 돼?
- 그래, 안 돼

 

관객들은 에디가

 

몸 안의 야수를 길들이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볼 거예요

 

결론적으로 베놈은
선한 인물일까요, 악한 인물일까요?

 

다른 멋진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쓰이기 나름이죠

 

베놈을 악당으로 만드는 게
이야기에 도움이 된다면

 

베놈은 악한 인물일 거고

 

프랑켄슈타인처럼 만들길
원한다면

 

선한 인물로 그릴 수도 있어요

 

양쪽 다 가능한 인물이죠

 

그 혀를 보세요

 

불가능할 게 없겠죠?

 

자막: 샌드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