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스, 애시다운 숲, 1941년”
“동물원”
대프니?
네?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
“프랑스, 서부 전선, 1916년”
실례할게요
불쌍한 우리 블루 기분이
가요, 내가 같이 춰줄게요
뭐 해요?
리드해요
- 젠장, 미안해
스타킹이 나갔잖아요
신경 쓰지 마요
다들 질투하는 거예요
죽지 않고 살아왔잖아요
내가 끼어들어도 될까요?
어니스트!
잘 있었나, 블루
다른 파트너를 찾아봐요, 대프니
알았어요
난 솜에 있었네
끔찍한 전투였지
전부 다 그렇지
파스샹달
그러니까
- 밀른! 돌아왔군
정말 멋져 보이는군
셰퍼드! ‘펀치’의
다시 우리를 즐겁게 해줄
물론이죠, 사실 전선에 있을 때
정말인가?
셰리 한잔을 앞에 놓고
주변에서 폭탄과 총알이
가끔 가스 때문에 안경에
멋진 소식이군
어서 읽어보고 싶네
밀른
좋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몇 년 전에 사라예보에서
그러고 나서
뭘 위해서였을까요?
하지만 제가 아는 건
착한 보통 사람들의 학살을 이끈
그리고 기타 멍청이들을 위한
최후의 막이 내릴 거라는
그러니 할 말은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우린 항상 지쳐있었어
깨어있는지 꿈을 꾸는 건지
파리도 엄청났어
커다란 파란색 병처럼 생긴
파리 그 자체뿐 아니라
그것들이 구더기였다는 생각을 하면
구더기였을 때
이제 그만해요
미안해, 당신 자는 줄 알았어
그런 생각을 안 하면
진짜예요, 플라톤 책에서 읽었어요
와, 철학이라
당신은 지금
별로예요?
당신이 남자잖아요
- 당연히 미안해야죠!
내 남편만 똑똑해서
자넨 어디 있었나?
- 루퍼트
가장 재밌는 작가와 최고의 삽화가
준비가 됐나?
멋진 소극을 썼어요
타자기 앞에 앉아
빗발치는 가운데 완성했답니다
김이 서렸지만 그것만 빼고는...
한 대공이 살해됐습니다
천만 명의 군인이 전사했죠
정말 웃긴 소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공들과 상류계층
사실입니다
이것뿐이네요
확실치가 않았지
파리들
정말 구역질 났어
그것들이 먹은 건...
다 사라지게 돼 있어요
철학이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