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subtitle by Cinerva ♥

 

존 색스비!

 

아버지가 너 찾았었는데.. 뵀어?

 

돌봐야할 암소가 있데

 

아버지랑 나, 너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깨있었다

 

옷에다 또 한 번 토하면

나도 안 참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나야 나

쉬..쉬..

 

쉬.. 괜찮다니까

여기 있네.. 힘 줘봐

힘 줘봐

 

알았어

 

그만 하자

 

니 새끼니까..

 

응?

 

너무 오래 두면 안돼

 

좀 더 살 찌워서
낳고 싶은 거지?

 

새끼 낳을 때 보자, 알았지?

 

잘 있어

 

올라가, 그래

 

80 나왔고
81, 82..

 

팔렸습니다
89.50

색스비네 700kg짜리
좋은 소가 나왔네요

 

100?
낮춰서 99.50

혹스웰에 팔렸습니다

 

이봐, 잠깐만

 

어때?
맥주 한 잔 할까?

 

아니

아니, 난..
아까 좋았잖아

- 내 생각엔 우리..
-우리?

- 응
- 싫어

 

어디 갔었니?
아버지가 하셨어..

 

엉덩이에 끼었어

 

수송아지였는데..

 

네가 했으면 살았을 거야

 

- 수의사 블러올게요
- 됐어

쓸데 없는 소리 말고..
처리나 해

 

어깨가 걸렸어

 

- 소는 얼마에 팔았어?
- 700요

그래..

다음엔 널 갖다 팔아라

절름발이인 내가 해도
너보단 빨리 팔겠다

- 길 잃어버리지 않고 와서 다행이지
- 팔았잖아요

- 나 혼자 알아서 했다구요
- 그랬지..

그래서 박수라도 쳐주랴

 

디저트 있어요?

과일 칵테일 캔 있을 거야

 

많이 마시지 마
그 사람 데리러 가야지

- 왜 제가 아야 돼요?
- 시끄러

- 난 필요 없어요
- 그래도 일하러 오겠다는 게 어디야

제대로 데려 오기나 해

어쨌든..
여기 오면 결국 바보 되겠죠

바보는 하나로 충분해
헛소리 그만해

 

젠장

 

이름이 조지인가.. 맞아요?

- 게오르그예요
- 암튼, 타요

 

저 위에선 쓸모 없어요

 

좀 엉망인데..
그래도 저거 펴면 침대예요

 

알아서 쓰되
가스불 있으니까 조심하고..

 

화장실은 저기

 

괜찮네요

- 파키스탄 혼혈 뭐.. 이런 거예요?
- 네?

 

아.. 아뇨
루마니아에서 왔어요

 

- 집시..
- 그렇게 부르지 말아주세요

 

문은 세게 닫아야 돼요
제대로 안 닫히니까

먹을 거 준비되면
나든 아줌마든 부르러 올테니

짐 풀고 계세요

 

거봐요

시궁창같으니..
루마니아 떠난 걸 후회할 거예요

 

난 기차 여행을 싫어해요
항상 속이 매슥거려..

도대체 언제 기차 타봤어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얼굴 까만 암양이
한 100마리쯤 있어요

 

내 말 알아 들은 거요?

 

우유는요?

육우만 몇 마리 있어서
우유는 안 해요

아뇨, 죄송해요, 양 말예요
치즈 만드세요?

 

굉장히 좋은 치즈 만들어져요
꽤 돈도 되고

 

영어를 잘 하네요

어머니가 루마니아에서
영어 선생님이셨어요

 

그렇군요

 

다른 건 대충 알아서 하는데

양 분만할 때는
아들을 도와줘야 해요

 

분만 잘 합니다

 

다른 데 갈 데는 있소?

 

잘됐네.. 일손은
일주일만 필요해요

불우이웃돕기 같은 거
아니니까..

 

- 칼라 있는 셔츠 다리셨어요?
- 옷장에 걸어뒀다

대충 보지 말고
찬찬히 보면 찾았을텐데..

알았어요
양말 빨아놓은 건요?

오늘은 적당히 마셔라

 

내일 아침 일찍
나 데리고 언덕 위에 가야 돼

 

이 친구한테
양들 보여주러..

곧 새끼를 낳을 거야

 

- 들었냐?
- 네, 들었어요

둘이 어디가?

- 아뇨
- 멍청한 놈!

이 친구한테
한 찬 할 건지 물어봐야지

아뇨, 정말 괜찮습니다

차를 오래 타서요

일찍 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히터 끄는 거 까먹지 말고!

 

- 조니?
- 안녕

 

한, 맥주 시키고 있어
금방 갈게

 

- 어떻게 지내?
- 별 일 없어

표정은 그게 아닌데?

 

- 아버진 나으셨어?
- 아니, 그대로지 뭐

- 힘들겠다
- 괜찮아

 

멋진 대학 가서
안 돌아올 거라 생각했는데?

중간고사 전에 쉬는 주..
울엄마 어떤지 알잖아

 

대학 친구 몇 명 데려왔어
스트레스 덜 받아야지

어울려서 동네 사람들
뒷담화 까면서?

잘난 척은..

관광객 시선 끌 정도는 아니거든

 

한 대 줘봐

 

한 대 줘, 구두쇠야
가난한 대학생한테..

 

어서

 

고마워

 

밤에 함 놀자
브래드퍼드 갈까?

- 왜?
- 너네들 참 대단해

잘난 대학으로 도망치고

휴일이랍시고 놀러와서
다 아는 것처럼 구는 거

 

여기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

- 알았으니까 하루 밤만 놀자
- 그래 그러자

대신 소들한테 가서
브래드포드 가서 놀고 올테니

기다리라고 할까?

너도 내 대학친구들 좋아할 거야
재밌는 애들이야

한 놈은 진짜 괜찮아

 

무슨 뜻이야?

진짜 괜찮은 애야, 너도 좋아할 거야
재밌는 친구라고

알잖아? 예전의 너 같아

 

진짜 세상에 나오기 전의 나?

 

알았어, 관둬

 

짜증나, 존 색스비

왜 그래

됐다 그래

 

휴일 잘 보내

 

일어나요, 다 왔어요
어서, 도착했다고요

일어나요
이봐, 택시에서 내려요

 

제발 정신 좀 차려

 

이봐, 일어나!

 

젠장

 

재수없는 놈

 

아침 일찍 언덕에 가자고
했던 거 같은데

 

알았어요, 지금 가요
트럭 가져 올게요

늦었어, 저 친구랑 갔다 왔어

 

암양들이 새끼를 낳기 시작했어

담장 망가진 것도 있고..

 

양은 넘어가면 잡아오고
담장은 거기 머무를 때 고치려고?

- 데려오면 되잖아요
- 안돼, 못 데려와

해보면 알게 될 거야

방목장 뒤쪽에
바로 울타리를 세웠어야지

몇 달 전에 너한테 말했었는데

밤마다 술 마시러 다니니
할 수가 없지

몇 번 술 마시러 간 게
뭐 어때서요?

그럼 일 말곤 할 게 없잖아요?

허구한 날 여기에만 있으라고요?

그만 해라

밤에 나가 노는 게 뭐가
잘못 됐어요?

- 브래드포드든 어디든 놀러갈 수도 있지
- 허튼 소리..

난 아버지랑 달라요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아무도 내 생각엔 관심 없잖아요
죽자고 일만 시키고

- 아버지가 병신돼서 그런 거 잖아요
- 뭐라고?

 

됐어요, 관둬요

그래, 너 할 말 다 했다 이거냐

 

아!

 

젠장, 지긋지긋하다

 

자네가 여기 처리하고

- 따라 나와
- 왜요

나와!

 

뭐 문제 있어요?

아뇨, 문제 없어요

 

잘됐네요

 

노가다..

- 두꺼운 코트 챙겨야지
- 안 가져가요

나중에 얼어 죽을 뻔
했다고 하지 말고

 

- 안 가져가요
- 그럼 이거라고 가져가

 

오토바이 넘 빨리 몰지 마

 

섞은 내 진동해요

 

일 안 할 거예요, 집시!

 

어차피 많이 자라지도 않을 거예요

 

알아서 해요

 

오토바이 타요, 노가다

 

그렇게 부르지 마

 

니 수작 다 아니까 그만 해

 

가만 안 둘 거야

 

알아들었어?

 

좋아

 

이제 일 하러 가지

알았어?

 

알았어

 

수의사가 한 번 봐야겠어

 

살균제 있어

 

아이 씨..

 

내버려 두면 염증 수도 있어

 

긁힌 거네

 

약간 아프기만 할 거야

 

왜?

 

배고프다고

 

아름다운 곳이야

 

어렸을 때 난 절대로
농장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아름답지만 외로운 곳이네
그렇지?

 

잘 자

 

왜?

 

미친

 

- 변태
- 시끄러

 

변태야

 

우리 나라는
봄이 제일 멋져

 

햇살

 

꽃들

 

향기들

 

엄마도 봄이 오는 걸 좋아했어
여긴 겨울이 넘 길다고 했을 거야

 

너네 엄마?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던 거 같애

사람들이 애니라고 불렀어

남부에서 미용사를 하고 싶어했었데

 

보고 싶었겠다

 

기억도 안나

엄마가 떠나고
우린 그냥 그대로 살았어

 

어디 가?

 

장비 내려줘, 같이 정리하게

 

궤양이야?

 

금요일은 윈스턴 처질 경의
서거 50주년일입니다

 

- 왜 그래?
- 아녜요

 

제가 해드릴게요

 

- 어디 아파?
- 아뇨

 

안녕히 주무세요

 

좀 기다려야 하지 않겠어?

 

아니, 침대로 가자

 

- 집에서?
- 응

 

안돼

 

- 이동 주택으로 가야 돼
- 여기서 자도 돼

 

거기서 봐

 

- 둘이 왠 일이야?
- 퇴비 뿌릴 거예요

 

안 치우고 가?

 

여보, 내가 가요

 

나 왔다요

 

나 왔다고

 

네?

 

두 청년이 찾아왔네요, 부인

 

차 좀 마시고 올게

 

안돼, 침대에 앉지마

시트 씻느라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

 

방금 전에 의사가 다녀갔어

 

유색인종 아가씨더라
작고 이쁘장한..

 

아버지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 정지 오는 게 흔한 일이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뭐 좀 마셨어?

 

먹을 거 차려놓고 왔어야 했는데

괜찮아요

그 말이 아냐

이제 전부 네가 책임져야 하는데
잘 챙겨먹고 다녀야지

 

- 다 드셨나요?
- 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어떠셔?

 

의사는 만나봤어?

 

의사 안 만나 볼 거야?

 

존?

 

내가 안 듣고 싶은 말을
하면 어떡해

 

- 가봐야 해요
- 그래

 

소들 먹어야 하니까

 

가 봐, 연락할게

 

비켜, 이 자식아

이봐, 죄없는 애한테 왜 그래

 

당신 쓰러졌었어요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데..
이 나쁜 인간

 

빨리 일어나서 소똥 치워야죠

 

여보세요?

 

알았어요

 

 

알겠어요

 

 

 

들어가세요

 

좀 더 길게 있을까 생각 중야

 

아저씨 회복하실 때까지

 

도와주면서

 

싫어?

 

농장(farm)을 뭐라고 해?

 

"페르마(ferma)"

 

양은 뭐라고 해?

"오이(oaie)"

 

그러면...

 

고추는?

 

고추

 

그거 끝나고 나면

밤 되기 전에
암양들 데려오는 거 도와줘

 

- 2분이면 돼
- 응, 기다릴게

 

아버지 갈아입을 잠옷
가지러 잠깐 들른 거야

가축들은 잘 보고 있지

 

- 아버지는 어때요
- 잘 지내셔

 

그나저나 내가 젤 좋아하는
티 타올에 얼룩이 돼 생긴 거야?

치즈요, 게오르그가 치즈 만드느라..
양 젓으로 만들었어요

- 해보신 적 있어요?
- 아니

 

- 아침 해먹은 것 같던데..
- 네, 게오르그가 달걀 요리 해줬어요

그래?

 

착하네

 

좀 더 있을 거예요

분명히 말하지만
그 친구 일하러 온 거다

네, 알아요

 

- 그래, 잊지 말라고
- 네

아버지 괜찮아지실 때까지
도와줄 거예요

 

- 그게 무슨 소리야?
- 아버지 일어나실 때 까지요

 

아버지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

 

그거야 모르죠
혹시 좋아지실 수도 있잖아요

거의 돌아가실 뻔 했어
그게 현실이야

 

술 마시러 갈 건데, 갈래?

 

영국에 혼자 왔어?

 

전엔 만나던 사람 있었는데..

 

 

돌아갈 거야?

 

우리 나라는 죽었어

 

죽은 아이들 때문에
울고 있는 여자들 뿐야

대부분의 동네가 그래

 

생각해봤는데...

 

아버지가 저런 상태로는
나 혼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네가 계속 있으면 어떨까?

 

- 더 있겠다고 했잖아
- 그래

 

내 말은.. 더 오래 말야

 

괜찮지 않을까?

 

농장은 어떡하고?

 

무슨 소리야?

지금 상태론 어려워
현실을 인정해야지

 

- 같이 하면 되잖아
- 내가 있어도 마찬가지야

 

난 이미 겪어봤어

 

내 농장이 쓰러지는 걸..
또 그럴 순 없어

 

살아남지 못해
내 말 믿어

 

- 아저씨 아줌마랑 얘기해봤어?
- 그 분들은 괜찮아

- 그럴까?
- 그래

 

넌 어떡할 건데?

 

무슨 말이야?

너, 우리..

내가 언제 결혼이라도
하자고 했어?

그건 아니지만
더 있어 달라고 했잖아

 

- 무슨 말인지 알아?
- 알아

 

들었다고

 

그거 다 마시면
두 잔 더 마시자

삼부카도 마시고

 

난 그만 마실게

 

- 한 잔 더 할래?
- 마시던 거 있어

그래, 그럼 천천히 마셔

 

- 그만 하세요
- 그만 하시래

 

이봐! 꺼져!
더러운 새끼야!

경찰 부를까?

 

내 말 들었어?

 

- 왜 그래?
- 이 나쁜 놈!

 

이 봐!

 

떠났어

너랑 무슨 일 있었나 본데

 

이제 어쩔 거야?

 

우리끼리 할 수 있어요

 

헛간 치워야 돼

알아요

 

자식아..

 

제대로 해

 

너...

 

헛간 치웠어?

 

나간 애들 있어?

 

그...

그...

 

그... 양들...

 

네, 알아요

 

자러가기 전에 확인해

 

 

- 저 혼자 할 수 있어요
- 헛소리 하긴..

혼자 할 수 있다니까요

 

고맙다

 

아버진 침대에 모셨어요

 

- 좀 쉬어라
- 괜찮아요, 알아서 해요

니네 아버지처럼 말이냐

 

너...

 

...울타리...

 

... 방목장 뒤쪽 다 손봤더구나

 

죄송해요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할 순 없어요

 

농장을 운여하려면 제 방식대로
해야 돼요, 아버지 방식이 아니라

 

게오르그 데려와야 겠어요

 

데려오고 싶어요

나랑...

 

농장이랑...

 

- 이런 데...
- 다시 올 거예요

 

아줌마가 그동안 봐주시면 돼요

 

아예 가버리는 게 아녜요

 

아버지, 진짜예요
돌아올 거예요

 

대신 돌아오면
변화를 줄 거예요

 

그럼 행복할 것 같애?

 

네, 그럴 것 같아요

 

너.. 잘했어

 

...울타리

 

- 몰래 도망가려고?
- 인사리드리고 가려고 했어요

 

그랬겠지

 

잊은 거 없어?

 

게오르그 어딨는지 알아?

 

잠들었어

 

안 자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말야

 

- 여긴 무슨 일로 왔어?
- 너 보려고 왔지

일해야 돼

그래

 

왜 왔어?

 

왜 왔냐고?

 

그 양 소독했어

- 잘했어
- 응

 

- 많이 좋아졌어
- 잘됐네

 

- 기뻐할 줄 알았는데
- 잘 돌보고 있다니 기뻐

 

왜 갑자기 떠난 거야?

 

여기 올 필요 없었어
내가 해결책이 아냐

그래, 알아

 

- 그래도 만나고 싶었어
- 이제 봤으니 됐네

 

생각했어...
만약에 만나게 되면

 

말해야 겠다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무슨 뜻인지 알지?

 

노력할 거야

 

암튼...

 

그게 다야?

 

다른 할 말은 없고?

 

가봐야 돼

그래

알았어

 

노력하고 있잖아

모르겠어?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여기까지 왔잖아
버스도 타고 걷기고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어

 

내게로..

 

함께 하고 싶어

 

다신 망치지 않을 거야

 

아니, 그러지마.. 괜찮아

 

함께 하고 싶어

 

그 말을 하고 싶었어

 

미친 놈..

 

너도그래

 

변태

 

닥쳐

 

변태야

 

♪ 또 하루를

 

♪ 보내며

 

♪ 난 교회 첨탑을 봐

 

♪ 첨탑을 따라

 

♪ 석양을 따라

 

♪ 후회는 깊어지고

♪ 마지막 불꽃 속의
불사조가 나르지

 

♪ 시간은 멈추고

 

♪ 집에 가는 차들이 느려질 때

 

♪ 내 마음은

 

♪ 어둠 속에서
뛰기 시작해

♪ 늙은 몸에 뼈 속에서..

 

♪ 그러면서 계속 이어가길

 

♪ 다시 한 번 강해지길 바래

 

♪ 외로움과

♪ 적막함을 이겨내고

♪ 또 하루를

 

♪ 수많은 날들을

 

♪ 수많은 날들을

 

♪ 보내면서

♪ 네가 나를 사랑했던 그 때를..

 

♪ 나를 안고

 

♪ 처음 춤을 추었던 때를
떠올리지

♪ 어쩌면 신이 우연히 맺어준

♪ 인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 우린 멀어지고
고독해졌지

 

♪ 그러는 사이

♪ 상처입은 나는

♪ 널 향한 사랑을 거두었어

 

♪ 하지만 넌 그 사랑이
계속되길 원하지 않니?

 

♪ 다시 한 번 너에게 힘을 주고

 

♪ 외로움과

 

♪ 적막함을 이겨내길

♪ 또 하루를

 

♪ 수많은 날들을

 

♪ 수많은 날들을

 

♪ 보내길...

 

♪ 말해봐

♪ 우린 너무 멀어진 걸까?

♪ 아니면 너무 가까웠던 걸까?

♪넌 아버지가 없고

♪ 난 아들이 업지

♪ 다만 우리가 죽었을 때

♪ 난 널 꼭 만날 거야

 

♪ 난 널 만날 거야

♪ 생이 끝날 때...

 

♪ 수많은 날들을

 

♪ 보낸 후

 

♪ 생이 끝날 때
날 보러 오지 않을래? ♪

 

KOR subtitle by Ciner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