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벨 버디즈 (Shovel Buddies, 2016)
내가 7살 때,
걔넨 바보들이었다,
우린 모든 걸 함께 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것도 그걸
이 바보 녀석이
우린 그게 별거
사라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더 나빠졌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모두를
영원히 우리 옆에 있어주진
우리 가는 거야?
너 자전거 꺼내
찔끔찔끔 부실 바엔
어차피 별 볼 일
새 학교 지으려고
넌 내 문자엔
파티에서
늦더라도
여긴 점잔 빼는
다 나쁜 건 아냐
뭐? 너도
열어보자
뭔 짓이야?
새미를 마지막으로
아마 비어있을 거야
내일 화장할 거야
'화장'이 뭐야?
시신을 태우고
애 겁주겠다
난 겁먹지 않았어
그래
그리고, 재를 버리면
그런 거 아냐,
그럼, 뭔데?
망할 놈의 암
망할 놈의 암
정말 얼굴 보고
- 내가 알았더라면..
인정할 건
뭔 소린지 알지?
아니
난 알아
걱정 마, 럼프
아주 믿을만한
니네 형은 말하는 것보다
마더퍼커 새끼
시스터퍼커 새끼
젠장
잘하는 짓이다
- 일부러 그런 건 아냐
안녕, 자기야?
좆이나 드셔
드레스 이쁘다
슬프지만 상처받지 않은 걸 찾을 수 없어
괜찮아?
전교생 절반이
뭐라 말해야
지랄
결국 와주니
여기 왔을 때,
너희 부모님은
휴가 갔어
며칠 얘 봐줄 거야
케이트
어쨌든, 아빠한테
나중에 얘기하자
꽤나 매달리네
꽤나 매달려
새미한테 '셔블 리스트' 받았어?
죽기 얼마 전, 니가 여동생
파스타
우리가 치워줘야
'셔블 리스트'가 뭐야?
너가 죽었을 때, 너 방에서 부모님이
더러운 접시
아니, 럼프, 야동 같은 거
난 그게
여자애 둘이 컵에
아주 자극적이지
난 갈랜다
동생이랑
셋 세면 간다
사람들은
아무도 우릴
내가 했던 말
(셔블 버디즈 : 누군가 죽었을 때, 그의 부모님이
보게 되길 원치 않는 것들을 치워주는 친한 친구들)
젤 친한 친구들을 만났다
그래서 난 걔네가 좋았다
우린 서로를 지켜주었다
바꿀 순 없었다
암에 걸렸을 때에도
아닐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 않았다
함께 하게 해주었던 녀석이
못할 거란 걸 깨달았다
한 방에 작살내는 게 나아
없는 거였어
이미 콘크리트 공사했어
답장한 적이 없어
볼 거라 생각했지
안 하는 것보단 나아
놈들만 있어
그런 놈이잖아
본 게 언제야?
재를 깡통에 넣는 거
새미는 영원히 사라지는 거야
알았어?
작별 인사 안 할 거야?
- 슴가 죽이네
인정해야지
애한테 들었는데
좀 더 알고 있다는데?
- 됐어
(cf. 모두 슬퍼하고 상처받았다는)
나한테 문자 보냈어, 지미
할지 몰라서
고맙긴 하네
너네 아빠가 너무 늦었다 했어
어디 계셔?
가봐야겠어
(cf. shovel list : 치워주길 바라는 것들)
쑤시고 있을 때, 걔가 직접 준비했어
졸라 맛없네
할 거 같지 않냐?
보길 원치 않는 것들을 생각해봐
같은 거?
(cf. two girls and one cup : 야동 관련)
뭔지 몰라
똥 싸고 그걸 먹는 거
얘긴 하고 사냐?
슬퍼하느라 정신없어
눈치채지 못할 거야
기억해, 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