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lone

20세기 폭스사 배급

 

존 휴즈 프로덕션

 

크리스 콜럼버스 필름

 

주연 / 맥컬리 컬킨

 

죠 페시

 

다니엘 스턴

 

캐더린 오하라

 

- 나홀로 집에 -

 

아가씨!

 

실례해요

 

얘야!

 

형님네도 와 있어

트레이시는 몬트리얼
기거가 친정이잖아

몬트리얼?

우리도 여행 가

언제?

내일

준비는 됐니?

삼촌이 영화 못보게 해요
나도 이젠 다 컸는데

케빈, 전화 하고 있잖아

언제 올건데?

성인 영화도 아닌데 , 멍청하게

안 좋은 영화니까 못보게 하겠지

저리 가

어서 가봐

끌어내 보세요

당신 아답터 샀소?

바빠서 못샀어요

나 면도 어떻게 해?

며칠 참아요

다들 나만 미워해요

케빈, 장난감 좀 치워라
숙모가 목 부러질뻔 했다

얘 딱총 갖고 놀았어요

뭐야, 또 그랬어?

불 안 냈어요
낚시 바늘로 트리 만들었어요

새걸로?

쓰던건 더럽단 말이예요

여보!

어서 나가, 케빈

혹시 아답터 있어요?

여기 있어요

농담도...
가서 짐꾸려, 케빈

짐을 꾸리라구!

샴푸 못 봤니?

난 몰라

이놈의 샴푸가 어디 있지?

부모님 계시냐?

네, 그런데 여기 안 살아요

네가 피자 시켰니?

버즈가 시켰어

부모님 계시냐?

파리에 계세요

부모님 계시냐?

여기 사셔?

아뇨

애들만 있고 부모는 없으니 고아원인가?

난 가방 쌀줄 모른단 말이야

할 수 없지

메간 누나도 그랬어

내가 뭐라고 했다고?

할수 없다고 했대

가방 타령을 하길래 그랬어

이 맹꽁아

난 맹꽁이가 아냐

넌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잖아

맞는 말이야

난 어리니까 할 줄
모른단 말야

쓰레기는 싸지 마라

조용히 해

뭘 싸야 되지?

휴지하고 씻을 물

엄마가 해줄텐데 뭘 그러니?
넌 미성년자잖아

뭐라고?

비키세요

참, 너 풀러하고 같이 자래

걔 오줌싸개다

무슨 집이 이래?

난 결혼하면 혼자 살꺼야

혼자 산다고

혼자!

거미 먹이는 누가 주지?

며칠쯤 안 먹고 버틸수 있어

프랑스 여자는 겨드랑이 털
안 깎는다며?

몇 명은

누드 해변은 있지?

겨울엔 안해

버즈!

노크도 못하냐, 얼간아?

나 형 방에서 잘께
풀러랑 자기 싫어

걔 오줌싸개래

꿈도 꾸지마, 똥강아지야

말리다

누구야?

살인마 말리 얘기 모르냐?
저 영감이 삽으로 가족과

동네 사람을 죽였대

그 후로 여기서 숨어 사는거야

그런데 왜 경찰에 안 잡혔지?

증거가 없었거든

시체도 못 찾었거데

저 늙은이 틀림없이 또
살인을 할거야

뭐하는 거지?

매일밤 저렇게 길에 소금을 뿌려

좋은 일이잖아

웃기네

저 소금통 보이지
저 안에 시체가 있다구

소금에다 시체를 절이는 거야

절인다구?

 

꼬마들, 안녕

다들 바쁘구나

여행가니?

어디로?

내 말 안들려?

여행 가냐구?

 

어디로 가지?

 

122불 50센트예요

 

난 주인이 아냐

놀러 오셨나 보죠?

그런 셈이지

피자 왔어

122불 50센트예요

내 동생이 줄거예요

실례합니다

맥칼리스터 씨죠?

이 집 주인이신가요?

그럼 122불 50센트 주세요

저 좀 보실까요?

나 죄진거 없어요

그게 아니고 주의 좀 드리려고요

이맘 때면 도둑이 많거든요

안 그래도 자동 점등기를
설치해 놨어요

에그녹 좀 드릴까?

에그녹이요?

여행 가십니까?

흘리지 말고 먹어

산타도 세금 물어요?

 

일찍 잘거예요?

응, 8시에 떠나야 돼

우유 다 먹어 없애

122불 50센트래, 팁까지

왜 그렇게 비싸요?

10개 시켰거든

당신 돈 있죠?

수표야

나한테 있어

그 수표 프랑스에선 못 쓸걸

치즈피자 안 시켰어?

시켰는데 누가 먹었어
도로 토해내서 줄까?

풀러, 콜라 좀 그만 마셔

케빈, 접시 가져와

 

조심해?

 

괜찮니?

그만, 이게 무슨 짓이야?

형이 일부러 내 피자를
먹었단 말이예요

망나니 같은 녀석!

 

2층으로 올라가!

왜요?

넌 구제불능이야

시끄러!

올라가

인사하고 가

열 받네

맨날 나만 야단쳐

미안해요, 친척이 와서
정신이 없네요

 

치즈피자 더 가져오지

팁 고맙습니다

어디 가세요?

시동생이 파리에 사는데
놀러 오라고 우릴 초청했어요

 

파리에 가세요?

예, 내일 떠나요

멋지군요

실례해요, 얘 때문에

그러세요, 집 걱정은 마시고
잘 놀다 오세요

 

넌 왜 늘 말썽이니?

나만 미워해

시끄러!
어서 올라가

올라 왔잖아요

3층으로?

어서

무섭단 말이예요

풀러도 올거야

풀러랑 같이 안 잘거예요
오줌싸개란 말이예요

그럼 너 혼자 자

잘못 했어요

소용 없어, 올라가

우리 식구는 나만 미워해

산타한테 새 식구를 부탁하렴

싫어요, 난 식구 필요 없어요

여기서 꼼짝 하지마

엄마 미워 죽겠어
다들 꼴도 보기 싫어

말은 그래도 가족이 없으면 슬플걸

천만에요

그럼 차라리 나가서
없어지라고 빌어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어

 

어디 갔지?

8시에 나온댔는데

 

여보!

늦었다!

난 옆집에 사는 미치예요

어디 가세요?

우린 할머니랑 플로리다에
놀러 갈건데

케빈네는 프랑스 간대요

프랑스는 추워요?
이 차 빨라요?

시끄러워, 저리 가

 

애들 머릿수 세어봐

여권은요?

오븐에 말리고 있어

이 차 자동이예요?
빨리 달려요?

귀찮게 하지 말고 내려

 

다들 줄서봐

줄서라니까 뭐해?

조용히 좀 해봐

버즈, 까불지 마

 

반은 저 차
반은 이 차에 타

올때 선물 사가지고 와

비행기 놓치겠어
못 탈거야

걱정 마

걱정 안하게 됐냐?

전기는 들어 오는데
전화가 불통이예요

고치는데 며칠 걸릴 겁니다

숫자 맞니?

애들 11명에, 어른이 6명
기사 아저씨까지요

 

이쪽으로

비행기 떠났어요?

아니요

 

뒷좌석 아무데나 앉아요

 

이쪽 좌석이예요
옷 주세요

벨트 매세요

샴페인은 공짜죠?

살았다

아슬아슬 했어요

잊은건 없겠죠?

 

크리스탈 이잖아?

이거 가방에 넣어

안돼요

어서 집어 넣어

가득 따라줘요

가득이오

우리만 일등석에 타서
찜찜하네요

애들 걱정 하지마

난 어릴 때 비행기 구경도 못했어

프랑스 여행이 다 뭐야
세월 참 좋아졌지

애들 걱정은 안해도 돼

아무도 없어요?

엄마?

아빠?

 

다들 어디 있어요?

버즈형!

 

누나!
누구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로드, 프랭크 삼촌

나 놀리는 거지?

메간!
리니!

놀리지 마

 

침착해, 케빈
상상일뿐이야

차는 그대로 있는데

 

식구들이 사라지게 만들었어

 

넌 구제불능이야

이런 멍청이 같으니!

거미 밥이 되고 싶냐?

넌 구제불능이야

넌 왜 늘 말썽이니?

망나니 같은 녀석!

내 소원이 이루어졌어

 

난 이제 자유다

 

왜 다들 벗고 난리지?

 

화약이잖아
보관해 둬야지

형, 보물상자 다 뒤진다
약올라 죽겠지

이게 여자 친구야?

 

누구야?

살모사다
물건 갖고 왔다

문 밖에 놓고 꺼져

갈테니까 돈이나 줘

무슨 돈?

에이시한테 다 들었어

그래?
얼마주면 되냐?

10%

날 속일 생각 마

나 불량식품 먹으면서
비디오 본다

내 말 잘 듣게

열 셀 동안에 꺼지지 않으면

대가리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테다

알았네, 가겠네
하나,둘... 열

 

거스름돈 넣어줘

엄마!

 

왜 그래?

왠지 찜찜해요

뭐가?

뭘 빼먹은거 같아요

급하게 나와서 그래
빼먹은거 없어

내가 가스 잠궜나요?

아니, 내가 잠궜어

문은 잠궜어요?

차고 문은요?

그걸 잊어 버렸군

 

그게 아니예요

그럼 뭐야?

 

케빈!

 

전화가 계속 불통이래요

내려서 전화하면 돼

이를 어쩌지?

나 원 참!

애를 두고 오다니!

숫자를 잘못 세었나 봐

나도 엄마라고...

나도 돋보기 안경을 놓고 왔소

 

이 동네서 다섯 집이
휴가를 갔어

직접 들었어

살맛 나는군

집집마다 점등기가 있지만
작동시간을 내가 다 알아놨지

664 번지 불 켜지는 시간은...

지금이야

또 있어

672 번지는

바로 지금

671 번지는

지금

저 집이 알짜배기야

근사한데

근사해?

거의 환상적이야
스테레오, 비디오

장난감

보석도 있을 거야
현금이랑 증권도 있을지 몰라

군침 도는데

준비 됐지?

시작하자

 

어느 쪽이야?

뒤로 돌아가자

 

빈집이랬잖아

오늘 아침에 간댔어

이상한데, 그냥 가자

 

전화 좀 쓸께요

급해서 그래요

동생이 집에 혼자 있어요

전화 끊어요

여보, 비행기편 좀 알아봐요
너희는 아는 집마다 전화해 봐

동네 사람들한테 전화해 봐요

여보세요?
다시 걸께요

 

겁장이나 침대 밑에 숨는거야
난 이 집의 주인이라구

덤빌테면 덤벼

겁 안 난단 말이야

내 말 안 들려?
덤비란 말이야

 

경찰서 입니다

제 아들이 집에 혼자 있는데

가서 집에 갈거라고
얘기해 주세요

가정불화 문제군요

그게 아니예요

기다리세요

래리, 전화 좀 받아봐요

몇 번인데?

2번

가정상담과입니다

애가 집에 혼자 있어요

학대를 받고 있나요?

아니요

그럼 사고가 났나요?

그렇지는 않을거예요

목에 가시라도 걸렸나요?

그런게 아니라
애가 혼자 있으니까

가봐 달라는 거예요

애가 잘 있나 가보라구요?

그래요

그럼 경찰을 찾아야죠

교환이 댁을 대줬어요

로즈, 2번 받아

기다리세요

전화 끊지 마세요

연락 됐니?

아무도 안 받아요

모두 자동응답기야

제발 전화 좀 받아요, 제발!

부인이시군요

내 아들이 혼자 집에 있어요

댁으로 경관을 보내죠

 

아무도 없는데
다시 확인해 보라고 해

좌석이 없다구요?

미안합니다

양보 좀 부탁해 봐요

그건 안 됩니다

경관이 가본대요

좌석 예약은 끝났대

벌써요?

시카고, 뉴욕, 다 만원이야

특별기는요?

없어요

금요일에는 있대

금요일은 이틀 뒤예요

모두 다 지쳤어
일단 나갑시다

동생 집에 가서 조치를 취하자구

난 꼭 비행기를 타야 돼

원하시면 대기자 명단에
올려 드리죠

좌석이 날지 몰라요

어때?

좋아요

기다리죠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배꼽에 낀 때까지 구석구석
씻었단 말씀이오

아빠 샴푸를 썼더니
머리결 죽여주네

이는 못 닦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미남이지

 

형이 숨겨놓은 비상금

 

머피네는 여행 안 갔나?

 

시끄러워 죽겠네
좀 조용히 못해?

머피 댁입니다
신호가 울리면 말씀하세요

맥칼리스터야
아직 파리에 있네

여기 전화번호가 지역번호
330 에 16-694-8763 이야

해리?

응?

어제 그 집, 맥칼리스터네지?

그래

그거 빈집 맞아

내가 뭐랬어?

오늘 밤 털자

 

왜, 꼬마야?

이거 치과협회가
추천하는 칫솔인가요?

글쎄다

안 써있는데

좀 알아봐 주세요

뭐 좀 물어 봅시다

이 칫솔 협회추천 제품이야?

몰라요

 

얘, 칫솔 값 내야지

 

돈 내고 가

얘야!

 

지미, 쟤 붙잡아

 

도둑이야!

얘, 꼬마야

이리 와

너 거기 서지 못해!

 

난 범죄자야

 

왜 웃냐?

왜 그래?

왜 웃냐구?

너 또 그짓 했지?

또 물 틀어놨지?

도대체 왜 그러냐?

우리 싹쓸이파가 왔다갔다는
표시를 남겨야지

또라이 같은 녀석!

또라이라니?

그럼 아냐?

다신 그러지마

네가 뭔데 해라 마라야

조심해

잘 보고 다녀야지

미안해요

죽으면 산타도 못본다

 

왜 그래?

쟤 표정이 이상해

아는 애야?

기억이 잘 안나

따라가 보자

 

왜 뛰지?

거봐, 내가 수상하다고 했잖아

 

교회 안에 들어갔나봐

난 못 들어가

나도

가자

 

날 우습게 보면 큰코 다쳐

돌아왔나?

벌써?

 

내일 다시 오자

어서 가자구

 

맛있는 요리가 왔어요

도로 갖다 둬요

너희들 새우 안 먹을래?

영어 할줄 아세요?

 

누가 받았어?

아들을 찾고 있어요

휴가철이라 아무도 집에 없대

이게 뭐람?

뭐가?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졌잖아
케빈은 집에, 엄마는 공항에

그래서?

케빈이 걱정 안 되니?

전혀!
까불다 샘통이지, 뭐

어린데 혼자 얼마나 무섭겠니?

걔는 혼 좀 나봐야 돼

사고라도 나면?

그런 걱정은 하지를 마

사고는 절대 안나

화재 경보기도 켜놓고 왔잖아

그리고 언제 우리 동네에서
사고 난적 있었어?

 

뒷문으로 오시오

누구요?

피자 왔습니다

문 밖에 놓고 꺼져

알았어요

돈은요?

무슨 돈?

피자 값을 주셔야죠

좋아, 얼마 주면 되나?

11불 80센트요

 

거스름돈은 넣어둬

짠돌이

열 셀동안 꺼지지 않으면

대가리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테다, 하나.. 둘.. 열!

 

맛있는 치즈 피자!
혼자 다 먹어야지

 

500달러짜리
번역기도 드릴께요

로렉스요?

진짜 같아요?

아니오

반지도 있어요

참 예쁘네요

들어 갑시다

1등석과 바꾸재요
금요일 비행기인데

반지하고 시계와 500불짜리
휴대용 번역기도 얹어준대요

귀걸이도요

이 사람도 귀걸이 많아요

부탁이예요, 봐 주세요
같은 부모 입장에서

좀 도와주세요

그럽시다

 

올해엔 동생 말고 인형을 주세요

 

말썽 안 부릴테니 다시 돌아와요
약속해, 잘자

 

냉동식품 먹을만 해요?

글쎄

한번 먹어 봐야지

 

선물 할거예요

 

할인권이 있어요

신문에서 오렸어요

 

19달러 83센트야

너 혼자 왔니?

아무려면 8살 짜리가 혼자 왔겠어요

엄마 어디 계셔?

차 안에요

아빠는?

회사 갔죠

누나나 형은?

난 외아들 이예요

어디 사니?

말 못해요

그건 왜?

모르는 사람이니까

 

케빈!

입 닫아!

 

지금 보면 빈집 같잖아

어젯밤엔 누가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

들어가 봐

지금?

지금 당장, 어서 가

머저리!

 

당장 꺼져

돈이나 주시지

무슨 돈?

에이시한테 다 들었어

그래, 얼마 주면 되나?

10%

날 속일 생각 마

무슨 뜻이야?

에이스 그 친구 2층에 있어

내 말 잘 듣게, 살모사

열 셀동안 꺼지지 않으면

대가리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테다

알았네, 가겠네

 

거스름 돈은 넣어둬

왜 그래?

누가 총에 맞았어

두 놈이 싸우다가 한 놈이
다른 한 놈을 쐈어

누군데?

몰라

귀에 익은 목소리였어

이름이 살모사래나

살모사?

처음 듣는 이름인데

빨리 도망 가자

아냐, 살인범이 누군지 보고 가자

범인을 알아야 우리가 누명을
써도 해명을 할거 아냐

그거 말 되는데

그럼 말 되지
살모사?

그렇게 들었어

 

만원인데요

전혀 없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래서요

다른 항공사는요?

없어요, 호텔에서 쉬시고
내일 출발하시죠

내일은 안 돼요

죄송합니다, 방법이 없군요

미안합니다, 일 보세요

표가 있으시네요

이틀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시카고에서 파리로 또 달라스로

여긴 어디죠?

스클랜틴이요

8살짜리 아들이 집에 혼자 있고

시카고가 코 앞인데
비행기가 없다고요?

사정 좀 안 봐주고
정말 이러기예요?

난 비행기를 타야 되요

집에 갈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방법이 없어요

어떻게 좀 해봐요

실례합니다, 저 좀 보실까요?

부인과 우리가 같은
신세로군요

저는 거스 폴린스키예요
중부의 폴카오아 모르세요?

케노샤 키커스는?

못 들어보셨나 보군요

폴카 폴카라는 히트곡도 냈는데...

몰라요?

호수의 폴카, 키스 미 폴카는요?
폴카 트위스트?

노래예요?

네, 70년대에 굉장히
히트 었어요

판이 623 장이나 팔렸죠

시카고 에서요?

아니요, 세보이든 에서요

그런데, 왜 부르셨죠?

내 정신 좀 봐

우리 비행기가 취소되서
차를 타고 갈거예요

저 노란 옷 입은 친구가
밀워키까지 운전할 겁니다

아들을 만나러 시카고에
가신다고 했죠?

네, 애가 집에 혼자 있어요

저희가 부인을 태워 드릴께요

정말요?

가는 길이니까요

시카고 까지요?

크리스마스 잖아요

고마워요

좀 시끄러울 거예요

괜찮아요

 

마브, 저것 좀 봐

꼬마한테 우리가 속았어

 

아빠 좀 와보세요

저번에 본 그 녀석이야

부모는 있나 본데?

혼자 있어

 

오늘밤에 털려구?
애가 있는데 괜찮을까?

저 집은 꼭 털어야 돼
내가 눈독 들여놨단 말야

어서 차를 비워 놓고
이따가 9시에 오자

어두울 때

애들은 어두운 걸 무서워 하지

너도 무서워 하잖아

아니야

안 무서워 해

무서워 해

엄마, 어디 있어?

 

불 줄 알아요?

한번 불어봐요

싫어요

 

실례해요

신발이 멋있네요

고맙다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은데요

저기 있다
빨리 뛰어가 봐

산타한테까지 딱지를 떼다니
인심 한번 야박하네

잠깐만요

할 말이 있어요

뭔데, 빨리 얘기 해

진짜 산타 알아요

내 얼굴에
가짜라고 써 있니?

나도 다 알아요

아저씨가 산타 조수죠?

산타한테 말 좀 전해줘요

뭔데?

난 671 번지에 사는 케빈이예요
전화번호도 말할까요?

아냐, 됐어

산타한테 선물 대신 우리 식구를
돌려 달라고 전해줘요

엄마, 아빠, 버즈, 메간리니, 제프...

숙모... 그리고 시간 되면
프랭크 삼촌도요

알았어, 전해주마

잠깐만, 사탕은 떨어졌고

괜찮아요

아냐, 기다려

산타한테 선물은 받아가야지

장하다, 저녁 먹고 먹어라

알았어요

 

제기랄!

 

메리 크리스마스

앉아도 되니?

 

쟤가 내 손녀란다
저 빨간 머리 꼬마

너 쟤 아니?

아뇨

너 우리 옆집 살지?

나 보면 인사해, 겁내지 말고

나에 관한 소문은
다 거짓말이야

부모님 말 잘 듣니?

정말이야?

아니요

그럴줄 알았다

교회는 잘못을 반성하는 곳이야

정말이요?

그래

할아버지도 반성할 게 있나요?

아니

난 말썽장이예요

욕도 많이 했고
식구랑 싸우기도 했어요

식구들을 좋아하면서도
어떨땐 괜히 미울때가 있어요

이해 되세요?

그래, 가족이란게
다 그런거란다

형이 특히 그래요

사랑하면서도 때로는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

늙어도 똑같단다

내가 여길 왜 왔는지 아니?

손녀를 보러 왔어
예배땐 못 오거든

바빠서요?

아니

날 싫어해

교회에서요?

아니, 내 아들이 날 싫어해

몇 년 전에 아들과 크게
다투었단다

아들이 몇살이예요?

어른이야

화가 나서 인연을 끊자고 했지

그 후론 서로 말을 안해

전화를 해보세요

상대도 안 해줄걸

어떻게 알아요?

웬지 그럴거 같아

어른도 겁을 내나요?

너도 내 나이가 되어 보거라

난 항상 지하실이 무서웠어요

어두운데다 잡동사니도 많고
냄새가 나거든요

지하실은 다 그렇지

한번은 세탁하러 내려가 봤죠

그런데 생각보단 안 무섭더라구요

요점이 뭐니?

아들한테 전화하세요

상대를 안 해주면?

적어도 확실히 알 수 있잖아요
더이상 겁내지 않아도 되고

나같으면 아무리 화내도
아빠하고 얘기할텐데

특히 명절때엔

글쎄다

손녀 생각을 해보세요
선물이 얼마나 그립겠어요?

수표를 보냈어

우리 할머니는 작년에 나한테
병아리 스웨터를 보냈어요

좋았겠구나

그런거 입으면 애들이 때려요

한 친구는 공룡 그림 잠옷을
입었다고 두들겨 맞았어요

너 집에 가야지?

내 말 잘 생각해 봐라

즐거웠다

저도요

어쩌실 거예요?

나?

아들 말이예요

생각해 보마

 

우리 집은 내가 지켜야지

 

작전 계획

 

일단 정탐부터 해보자

어떻게 들어가지?

뒷문으로, 잘 하면 꼬마가
열어 줄지도 모르잖아

애들은 어리숙하니까

영양 많은 냉동 마카로니에
축복이 있기를, 아멘

 

시작이다, 겁내지 말아야지!

 

메리 크리스마스, 꼬마 친구

너 혼자 있는거 다 알고 있어

어서 문 열어

산타 할아버지다

겁낼거 없어

너 줄 선물 가져왔다

착하지, 어서 문 열어

 

왜?

뭐?

왜 그래?

저 놈 붙잡아

안녕!

 

성공이다!

딱총을 갖고 있어

지하실로 가
난 앞으로 갈께

 

약아빠진 녀석!

 

이게 정말 사람 열받게 만드네
요 녀석, 잡히기만 해봐라

 

성공이다!

 

요절을 낼테다

 

넌 이제 죽었다

 

어디 있냐?
당장 나와

 

해리, 나 들어갈께

무서워라

넌 독안에 든 쥐야
꼼짝 말고 있어

잡아 봐요

넌 이제 죽었다

 

죽여 버릴거야

 

마브!

해리?

왜 맨발로 설치냐?

넌 꼭 통닭 같다

나 여기 있지롱
나 잡으면 용치

더 혼나기 전에 항복하시지

조심해!

걱정마, 내가 붙잡을께

 

녀석은 어린애야
잡을 수 있어

입 닥쳐!

왜 그래?

이빨이 없는데!

어디? 내 금이빨!
죽여버리겠어!

깡통으로 또 때리면
정말로 혼구멍 내줄테다

 

119 구급대 입니다

도둑이 들었어요, 링컨가 656 번지
이름은 머피예요

조심해

저기 있다

잡았어, 해리

잡았다구

해리, 좀 도와줘

해리, 얘 좀 붙들어

 

뭐하는 거야?

움직이지 마

마브!

가만히 있어

왜 그래?

죽었나?

거미 죽었냐구?

이게 어디 갔지?

이 등신 때문에 못 살아

꼬마나 붙잡아

 

어디 갔지?

자살했나 봐

나 여기 있다
경찰에 신고 할거야

가서 잡자

잠깐

함정일거야
아래 층으로 가면 안돼

신고 한대잖아

거짓말이야

가자

창문으로?

난 싫어

어서 와

어서!

 

돌아가자, 해리

닥쳐

시끄러, 마브!

안녕, 친구들!
끊어줄께

돌아가자

 

녀석이 저기 가잖아
이거 놔!

 

저기 있다

경찰에 신고할거야

잠깐 기다려봐
더 좋은 생각이 있으니까

 

안녕, 귀염둥이?
이번엔 우리가 이겼지롱, 이리 와!

요걸 어쩔까?

똑같이 해줘야지
머릴 태우고...

얼굴에 다리미를 던져주고

이번엔 후라이팬으로
떨어뜨려라, 마브

못을 일곱개쯤 박고..

제일 먼저, 요 작은 손가락부터
하나씩 처치하는 거야

 

이리 와, 집에 데려다 주마

 

굉장한데!

 

턴 집마다 물을 틀어놓은
녀석이 바로 너지?

잘 걸렸다
네 녀석들을 얼마나 찾았는데

우린 싹쓸이파요

입 닥치고 차에 타

머리 만지지 마쇼

어서 타

 

난 나쁜 엄마예요

그런 소리 마세요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죠
우린 어떤줄 아세요?

집에서 자는 날이 거의 없어요

저 친구는 자기 애
이름도 까먹어요

재키는 아들 얼굴도 몰라요
에디도 마찬가지고요

 

애 떼놓고 놀러 간적 있어요?

아니오

장의사에 두고 온적은 있어요

마누라가 죽었는데
너무 슬프고 황당해서

그만 애를 잊어버리고 온거예요

밤이 되서야 아차 싶어서 가보니까

옆에서 누렇게
떠있더라구요

한 두달 얼이 빠져 있더니
괜찮아지대요

그런 얘기 그만해요

부인이 꺼냈잖아요

미안해요

 

엄마!

 

케빈!

 

아가, 메리 크리스마스!

미안하다, 케빈!

 

딴 사람들은요?

사정이 있어서 나만 왔어

 

케빈, 우리 아들 잘 있었니?

그동안 혼자서 별일 없었어?

혼자서 제법인데

고마워, 형

어떻게 돌아 왔어요?

아침 비행기가 있었잖아

가게 문 열었을까?

내가 어제 장 봐놨어요

장을 봤다구?

어제 내가 다 사놨어요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인데!

우리가 없는
동안에 또 뭐했니?

그냥 놀았어요

 

신발 끈도 못매는게
장을 봐?

 

이게 뭐지?

 

케빈, 내 방이 이게 뭐야?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