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the.End.2013.1080p.BluRay.x264.DTS-WiKi

디 엔드

 

세스 로건, 안녕하세요?

 

존, 이쪽이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승객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가방만 홀로 놔두지 마십시오

 

주인이 옆에 없는
모든 짐은 수색의...

 

우린 너무 행복해!

 

이걸 좀 봐!

 

- 잘 지냈어?
- 반가워, 친구

 

- 어떻게 지내?
- 잘 지내

 

그래

 

얼마 만이지?

 

마지막 본 지...

 

- 1년은 안 된 거 같아
- 그래

 

최고의 주말 계획 짜놨어

 

- 말해봐
- 망치기 싫어

 

- 세스 로건!
- 젠장, 또

 

- 어떻게 지내요?
- 네, 좋아요

 

영화마다 똑같은 역할만
하는 것 같은데요

 

언제 진짜 연기
보여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뭔가 보여줘요
웃기라도 해요

 

세스 로건 특유의
웃음을 보여주세요

 

여러분 세스 로건이에요

 

좋아, 도착해서
인사도 나눴으니

 

칼스 주니어에
햄버거 먹으러 가는 게 어때?

 

그러고 싶지만, 내가...

 

사실 그런 건 지금
먹을 수가 없어

 

- 내가...
- 뭐?

 

클렌즈 다이어트 중이야

 

뭐 하는 중이라고?

 

클렌즈 다이어트 중이라고

 

- 뭐라고?
- 몸에 좋아

 

몰랐는데...
배변은 하루에 여섯 번 하래

 

- 그건 사실이 아니야
- 진짜야!

 

- 하루에 두 번 하면 돼
- 아니야

 

아니라니까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었지

 

이제는 여섯 번
해야 하는 걸 안다고

 

그러니까 술 안 마시고
마리화나도 안 피우고, 또...

 

- 아니, 술 먹고 마리화나도 피워
- 하지만...

 

클렌즈 다이어트를 하는 거지
정신병자는 아니야

 

글루텐을 안 먹으면
하루 종일 몸이 너무 가뿐해

 

기분이 엉망진창이 되는 건
글루텐 때문이라니까

 

- 말도 안 돼
- 말 돼

 

- 글루텐 먹지 말라고 누가 그런 거야?
- 맞는 말이라니까

 

- 글루텐이 뭔지도 모르잖아
- 글루텐이 뭔지 난 알아

 

- 넌 전혀 몰라
- 뭔지 안다니까

 

글루텐은 애매모호한 용어야

 

나쁜 것들을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거거든

 

칼로리도 글루텐이고
지방도 글루텐이야

 

누군가가 너에게 그냥
글루텐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더니

 

'글루텐 먹으면 안 되겠네'
하는 거네

 

글루텐은 어쨌든 몸에 나빠
난 안 먹을 거야

 

세상에!

 

한 입 한 입 먹을수록 맛있네

 

- 맞아
- 글루텐!

 

- 집이 너무 멋진걸!
- 맘에 들어? 인테리어 완전 다시 했어

 

- 완전 대박이야
- 다 새 거야, 모두가 말이야

 

- 맙소사!
- 꽤 괜찮지?

 

그러니까 부자들은
이렇게 사는 거구나

 

- 왜 그래
- 놀라워

 

- 에어 하키 테이블이고
- 끝내준다!

 

- 그지? 좋아, 준비해, 제이
- 뭘?

 

- 좀 놀라게 해줄 게 있거든
- 좋아

 

자네 평생 최고의 주말이
여기 있지

 

- 저것 봐
- 아니... 진짜야?

 

자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이야

 

- 마이쮸하고 캔디랑...
- 그래

 

'제이'라고 썼어

 

- 마리화나로
- 마리화나로

 

마리화나로 네 이름을 썼다고

 

세스 로건
네가 그냥 최고다

 

자네가 LA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내가 좀 잘...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 변화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말이야
- 그래?

 

이건 정말 필요한 전희이고

 

- 또 뭐가 있는 줄 알아?
- 너, 이건...

 

- 3D 텔레비전
- 아니, 믿을 수...

 

- 3D 텔레비전 샀어
- 정말로?

 

- 세상에
- 샀다니까

 

뭐라고?

 

시작해보자

 

세상에, 친구

 

간달프 더 그레이의 파이프야

 

웃기지 마

 

안녕, 작은 호빗

 

- 내 마리화나에 불을 붙여
- 그렇지

 

난 유명한 호모 지지자다

 

눈이 따가워 죽겠어

 

좀 쉬어야겠네

 

"과테말라의 싱크홀"

 

참, 곧 프랭코 집에 가야 해

 

집들이한대
방금 집을 다 지었대

 

아직 나도 못 봤는데
놀라울 거야

 

1년 만에 LA에 와서
너랑 시간 좀 보내려고 했는데

 

함께 여가 보내고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보내자

 

단체로 말이야

 

- 내가 아는 사람도 없잖아?
- 제임스 프랭코 알잖아

 

- 제임스 프랭코는 내 이름도 몰라
- 조나 힐도 올 거야

 

난 걔 못 참아
걔도 나 못 참고

 

세상에 그렇게 좋은 사람은 없을걸!
널 매우 좋아해

 

특히 너의 좋은 점에 대해
얘기한다니까

 

뜬금없이 '알아?
제이는 영감을 준다고' 하고 말했어

 

그럴 리가 없어
난 걔 못 참아

 

- 좋아, 크레이그 로빈슨
- 만난 적 없어

 

너무 웃기는 사람이야

 

땀 많이 흘리지만
아주 좋은 사람이야

 

그러니 재밌을 거야

 

널 위해서 갈게

 

약속할게
밤새도록 함께 있겠다고

 

혼자 버려두지 않을게
밤새 함께 있길 원하니까

 

그리고 또 뭔지 알아?

 

아무도 제이를
구석에 놔두지 않는다고

 

대박이다

 

- 고맙습니다
- 고마워요, 멋지네

 

- 많이 고마워요
- 많이 고마워요

 

좋아

 

맙소사

 

굉장하네!

 

- 그지?
- 그래, 그지?

 

- 한번 봐
- 좀 지나친 것 같아

 

지나치지 않아
완벽하다고 생각해

 

그가 파블로 에스코바라도 돼?

 

여긴 정말 굉장한 동네야
채닝 테이텀도 저 위쪽에 살아

 

제발 그런 소리 좀
그만 둘...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동네거든

 

- 너와 채닝 테이텀이
- 채닝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 정말 멋진 집이다
-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알아

 

안을 너무 보고 싶어
너무 흥분된다

 

그래! 잘 지냈어? 세스!

 

- 와줘서 너무 기뻐
- 여기 오게 돼 너무 기뻐

 

조니, 잘 지냈어?

 

- 제이야
- 제이

 

다시는 안 잊을 거야
다시 보니 반갑네

 

- 반가워, 어서 들어와
- 그래! 좋아

 

둘러봐, 새집이야!

 

대박이다!

 

내가 디자인했어

 

너무 멋져, 아름답다고

 

이 집은 나의 일부나
마찬가지야

 

둘이 방금
내 안으로 들어온 거야

 

둘 다 들여보내 줬군

 

금상첨화지, 한번 둘러봐

 

내가 그린 거야

 

"세스 로건
제임스 프랭코"

 

나란히, 한 팀이지

 

이럴 수가

 

이상해?

 

- 아니
- 정말?

 

맘에 들어

 

어떻게 생각해, 제이?

 

난 예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예술 싫어해?

 

자, 어서...

 

- 비디오 게임은 해?
- 응

 

- 그럼, 자넨 예술을 좋아하는 거야
- 그래

 

- 서브웨이에 가본 적 있지?
- 그럼

 

샌드위치 주문하면

 

누군가가 만들어주잖아
그게 예술이야

 

샌드위치 예술가

 

- 이 말은 해줘야겠군, 제이
- 젠장

 

엄마의 생식기가 캔버스였고
아빠의 것이 붓이거든

 

짠, 네가 예술인 거지

 

- 고마워, 제임스 프랭코
- 천만에

 

- 세스!
- 민디, 안녕

 

- 어머나, 반가워
- 반가워

 

오랜만이야, 잘 지내?

 

- 제이 알지?
- 실제로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아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연기 너무 좋았는데

 

놀라워
그 말 해줘서 고마워

 

이런, 오늘 밤에
마이클 세라와 자지 않으면

 

- 내 머리가 터질 것 같아
- 뭐?

 

창백하고, 50kg에

 

털도 없고, 거시기는 매우 크겠지
마약으로 제정신이 아닐 테고...

 

네 수준이 아닌데
너무 형편없어

 

리한나, 어때
정신과 의사한테 안 가?

 

- 멋지지 않아
- 내 엉덩이 만지지 마

 

- 마이클, 그건 아니야
- 입 좀 닥칠래, 제이슨!

 

게임 하는 중이라고

 

웃어 봐, 자기

 

- 어떻게 지냈어, 친구?
- 잘 지내, 친구?

 

반가워

 

- 제이 바루첼 아니야?
- 안녕

 

세상에, 이리 와봐

 

- 잘 지내, 조나?
- 어떻게 지내?

 

- 좋아, 잘 지내, 친구?
- 세상에

 

- 돌아온 걸 환영해
- 매우 고마워

 

- 언제 왔어?
- 오늘 아침에

 

날아와서 내 팔이 지쳤어

 

아주 좋아

 

- 고마워
- 멋져

 

둘이 뭐하고 지냈어?

 

하루 종일 같이 놀았어

 

건강에 나쁜 햄버거 먹고
마리화나 잔뜩 피우고

 

비디오 게임 엄청나게 했지

 

마리화나 훌륭해, 훌륭해
아주 멋져

 

멋져, 마리화나는 멋지지

 

'네이비 씰'에서의
골프 시퀀스 같아

 

- 멋진 비유야
- 고마워, 친구

 

자네 언급은 통제 불능이지
다들 알아

 

- 고맙네, 친구
- 질투나

 

순식간에 가서 합류하고 싶지만

 

대소변 못 가리는 스패니얼
한 마리를 기르게 됐어

 

정말 마음씨는 고와

 

- 이름이 아지아이야
- 아지아이?

 

- 그래
- 철자가 뭐야?

 

- 에이-에이치-제이-에이치-에이-아이
- 에이-에이치...

 

사진 한번 볼래?

 

- 너무 다정해
- 어이!

 

이것 좀 봐

 

짖지를 못해
짖는 법을 몰라서...

 

- 짖는 법도 몰라?
- 짖는 법 몰라서

 

가르치느라고 피곤해

 

그냥 비명 같은 걸 지르더니
일어나서

 

얼굴을 우리에 대고는
이렇게...

 

그래, 멋지네

 

근데 담배가 좀 피고 싶어서

 

한 대 얻을 사람 좀 찾아서
밖에서 피울게

 

- 좋아, 솔직히, 자네가 좋아
- 나도야

 

좋아, 피우고 와

 

곧 돌아올게
재미있는 얘기하고 있어

 

알아
좀 진전되는 거 같은걸

 

- 아주 좋았어
- 솔직히, 네 오랜 친구잖아

 

- 우린 네 새 친구고, 좀 겁먹었을 거야
- 그래

 

나도 알겠어

 

괜찮아질 거야

 

오늘 밤이 모두 친해질
기회라고 생각해

 

난 운이 좋아
거의 똑같은 일이지만

 

내 연기 속 아내가
냉장고를 열고

 

'생일 케이크는 어떻게 됐어?'
하는 것과 같지

 

난 프로스팅을 묻히고 나오면서
말하는 거지

 

'무슨 생일 케이크?'

 

- 네가 케이크를 먹었으니까
- 맞아

 

'네가 케이크를 먹었으니까'

 

'내 생일인걸'

 

그래서 네가 최고인 거야
그런 거 때문에

 

- 제이죠?
- 네

 

- 세스 친구?
- 네

 

-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저도 반가워요

 

- 크레이그예요, 이쪽은 엠마
- 안녕하세요

 

친구 방문 중인 거죠?

 

네, 잠시 방문 중이죠

 

여긴 많이 안 오려고 해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

 

- LA 싫어해요?
- 그냥 LA 생활방식이 맘에 안 들어요

 

어떤 생활방식이
맘에 들어요?

 

그를 봐, 힙스터잖아?

 

아뇨, 전혀 아니에요

 

맞아요, 여러 가지를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바지 아랫부분도
엄청 꽉 끼고

 

아니, 그냥 로스앤젤레스가 싫어요
그렇다고 힙스터는 아니죠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도
싫어할 게 분명하군요

 

- 심지어...
- '포레스트 검프' 좋아해요?

 

아뇨, 끔찍한 영화잖아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알아요?

 

네, 알아요
그건 친숙해요

 

'무엇을 얻게 될지는
결코 알지 못한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속편 만들면 어떨까?

 

- '파인애플' 속편 만들고 싶어
- 아이디어 있어? 아니면...

 

- 아이디어 있지
- 뭔데?

 

우리가 다른 사람을
죽인 후로

 

레드 역의 대니는
마약왕같이 됐어

 

우디 해럴슨을
암살하길 원하지

 

그가 마약을 합법화시키자는
연설을 하기 때문이야

 

결국은 마약 사업을
망하게 하는 건데

 

- 대박이다
- 그래, 대박이지

 

하지만, 우린...
아직 결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내가 알아

 

- 대니가 우릴 죽이려 하고
- 그래

 

난 널 위해
희생하는 거야

 

그리곤 대니가
날 죽이지

 

난 널 위해 죽어

 

그리곤 대니가
날 먹는 거야

 

- 왜 널 먹어?
- 그야 모르지

 

그냥 가장 고약한 방법을
생각해 내려는 중이니까

 

그래, 먹을 수 있지
좋은 생각이야

 

대니가 정신이 나가서
그냥 날 먹는 거야

 

- 안녕, 크리스
- 잘 지내?

 

이 코카인 냄새 이상해?

 

- 젠장
- 마이클, 무슨 짓이야?

 

그건 비싼 거란 말이야, 이 자식아!

 

왜 이러는 거야?

 

코카인 해본 적 한 번도 없어
왜 이러는...

 

첫 시도로는 최고일 거야

 

- 그건 최상품이니까...
- 젠장, 젠장, 난 불안해

 

- 난 어찌해야...
- 문제가 뭐야?

 

- 놀라는 것 좀 봐
- 빌어먹을

 

난 이런 마약
해본 적 없단 말이야

 

마이크, 제발

 

내가 함께 해줄게
함께 해준다고

 

- 마이크, 아무도...
- 안내자가 돼줄게

 

- 괜찮아, 크리스, 괜찮다고
- 그거...

 

- 콧수염에 좀 묻었어
- 뭐 하는 짓... 마이클!

 

남성들, 모두가 섹시하길 바라요
모든 여성들에게 노래할 겁니다

 

모든 남성들 배리 화이트
목소리로 이렇게 해요

 

팬티를 벗어요

 

팬티를 벗어요

 

어서, 리한나
날 위해 팬티를 벗어요

 

자, 크레이그
꺼져주겠어요?

 

한 가지는 해줄 수 있지

 

천사처럼

 

파티의 주인 어때요?

 

난 팬티 안 입었어요

 

그도 팬티 안 입었어요
여러분!

 

우린 팬티 안 입었어요

 

아무도 팬티 안 입었어요

 

우린 팬티 안 입었어요

 

아무도 팬티 입지 않은 파티보다
좋은 파티는 없네

 

팬티는 버리세

 

팬티는...

 

팬티는 버리세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건 뭐야?

 

- 뾰족한 데가 많아
- 콘크리트랑 모서리

 

어디 한 군데에 찔려서
머리가 깨질 거야

 

아이가 여기 난간에서
떨어질 수도 있어

 

난간은 떨어지지 말라고
있는 거라니까

 

- 미안
- 언젠가는 아이 갖고 싶어

 

- 어이, 제이
- 안녕, 조나

 

이 근처에 담배 한 갑
살 곳 있을까?

 

있지

 

아마 네 블록쯤 가면
파는 곳 있어

 

같이 갈래?

 

이거 끝낼 때까지
조금만 시간 줘

 

- 맙소사!
- 어이, 제이

 

변기 사용하려고?
어서 사용해

 

아냐, 난... 미안

 

누가 맛볼래? 맛보기 시간

 

괜찮아?

 

아무것도 아냐, 그냥

 

그 집에 들어가자마자
넌 안 하겠다고 약속한 걸 했어

 

- 내가 뭘?
- 날 혼자 내버렸잖아

 

내버리지 않았어
농담하는 거야?

 

내버리지 않았다고

 

조나하고 얘기하던 중에
담배 한 대 피우겠다고 갔잖아

 

담배는 핑계였거든

 

조나가 잘난 척해서
밖으로 나간 거지

 

조나는 잘난 척한 거 아니야

 

그랬다면, 네가 잘난 척했지

 

조나는 정말 좋은 친구야

 

세상에, 그건 양을 가장한 늑대야

 

그렇게 친절한 사람은 없어

 

조나는 그만큼 친절해

 

연쇄 살인범이라야
그렇게 친절하다고

 

한 가지만 대답해줘

 

마이클 세라의 똥구멍이
내가 상상한 것만큼 사랑스러워?

 

오, 제발

 

분홍색 조금 끼얹은
작은 도넛 같을 거라고 상상해

 

여기 정말 환하다

 

너무 환해

 

너무 취했나 봐

 

맛있는 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하지?

 

- 마실 것 좀 사올게
- 그래

 

실례합니다, 제 딸이 화장실 좀
사용해도 될까요?

 

정말 급하대요

 

표지판 보이시죠
고객만 사용 가능해요

 

정말이요?

 

왜 표지판을 붙여 놓겠어요?

 

괜찮아요, 아빠
참을 수 있어요

 

그럼, 엄마를 위해 뭘 좀 사자

 

네, 그러시는 게 좋겠네요

 

계산대 아줌마가 심술궂어
불안해, 이것 좀 사줄래?

 

취했을 때는 못 하겠어

 

그냥 자네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해

 

프랭코 집 분위기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아

 

자네가 그 친구들과 친해지길 원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친해질 수 없어
알아?

 

거기가 싫어

 

그냥 탄산음료 좀 마시고
마리화나나 좀 피우고 싶어

 

난...

 

난 어쩌고?

 

괜찮아? 괜찮은 거야?

 

방금 봤어요?

 

세상에 무슨?

 

- 세상에, 이럴 수가, 이럴 수가!
- 뛰어, 뛰라고!

 

- 이쪽으로!
- 그래, 그래!

 

맙소사!

 

이런 일이

 

뛰어!

 

세상에!

 

도대체 왜 날 여기로
데려온 거야?

 

- 도대체 왜, 세스?
-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

 

- 프랭코 집으로 돌아가야겠어
- 왜?

 

그냥 뛰어! 계속 뛰라고!

 

오, 젠장!

 

프랭코 집으로 돌아가야 해!

 

빌어먹을!

 

- 세상에!
- 젠장!

 

이쪽으로, 거의 다 왔어
아주 가까워!

 

괜찮아?

 

다들 괜찮은 거야?

 

심한 지진이 있었는데
다들 못 느꼈어?

 

- 제정신이 아니었어
- 전혀 몰랐는데

 

이 안에서는 아무것도 못 느껴
요새나 다름없다니까

 

그건 지진이 아니었어

 

- 지진보다 엄청 심한 거였어
- 아니...

 

지진보다 더 심한 게 뭐지?

 

하늘에서 파란색 광선
기둥이 나왔고

 

사람들이 하늘로 빨려 올라갔어

 

환각 상태야

 

자네들, 제이 놀리지 마
좋은 사람이야

 

계속해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사람들이 거기 있었는데
하늘로 빨려 올라갔다고

 

- 제이
- 하늘로 빨려 올라가?

 

여긴 아무도
빨려 올라가지 않았어

 

내 건 빨아줬지

 

아니, 세스에게 물어봐, 그도...
너도 거기 있었잖아, 말해

 

세스, 제이가 뭐라는 거야?

 

솔직히 제이가 무슨 말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누가 하늘로 빨려 올라갔어?

 

난 아무것도 못 봤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나랑 거기 있었잖아
무슨 말이야?

 

우리랑 그 가게 안에 있던
모두가 그냥 사라졌다고

 

난 파란 광선이 사람들을
빨아올리는 거 못 봤어

 

넌 제정신이 아니야
우린 그냥 운이 좋아서...

 

- 끝난 거 아녜요
- 괜찮으니 안심해요

 

모두, 괜찮아요, 그냥 미진일 뿐이에요
파티는 계속해요

 

인앤아웃 햄버거가
10분 후에 나옵니다

 

- 좋아요
- 동물 스타일로!

 

맙소사!

 

- 가자! 가자!
- 움직여! 움직여!

 

- 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 여긴 안전해!

 

여긴 안전하지 않아!

 

크레이그, 어디 가는 거야?

 

- 빌어먹을 지진!
- 젠장!

 

- 움직여, 움직여, 어서!
- 비켜요, 움직여요!

 

- 세상에, 세스!
- 오, 망할!

 

- 세스
- 도대체 뭐?

 

잔디로 가지 마요
모두 잔디로 가면 안 돼요

 

도대체 뭐야?

 

세상에

 

- 도대체 무슨 일이야?
- 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좋아, 모두 들어

 

누가 내 휴대폰을 가져갔지?

 

- 마틴, 주머니 털어봐
- 뭐라고?

 

화장실에 있는 거 봤어!
누가 내 전화로 좀 걸어!

 

입 닥쳐! 믿을 수 없다고!

 

코카인을 그렇게 많이 줬는데
이런 대접은 받아들일 수 없어

 

- 거저 뿌렸는데
- 난 네 전화 가져가지 않았어

 

- 지역코드 310...
- 마이크, 마이크, 마이크...

 

내 얼굴!

 

이게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야?

 

세상에!

 

빌어먹을, 창피해

 

리한나!

 

발 좀 이리 줘봐!

 

세상에!

 

크레이그, 도와줘
놓칠 것 같아!

 

너무 늦었어
넌 이미 끝장이야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제발, 비켜!

 

미안

 

캐런!

 

세스, 어서! 집 안으로 들어가!
어서, 세스!

 

맙소사!
난 죽는구나!

 

마틴!

 

- 빌어먹을!
- 케빈! 케빈!

 

이건 뭐야?

 

제발, 나 좀 놔줘, 아지즈!

 

망할, 케빈!

 

세상에, 제발
내게서 손 떼라고!

 

제발...

 

안 돼!

 

제이, 난 더 이상 못 견뎌

 

손을 뻗어서 날 잡아야 해
알겠지?

 

좋아, 내 손을 잡으면
휘둘러서 올려줄게

 

정말이야?
내 무게 전체가 갈 거야

 

- 손 내밀 거야, 알았지?
- 그래

 

정말 할 수 있겠어?

 

셋 할 때 잡을게

 

하나, 둘, 셋

 

좋아, 친구

 

- 이제 흔들어서 건너갈게
- 꼭 잡았어, 친구

 

- 내 몸무게 전부 지탱해야 해
- 알았어, 자

 

- 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
- 할 수 있어

 

- 난 죽기 싫어
- 알았어

 

- 하나, 둘...
- 둘, 셋

 

안 돼!

 

안 돼! 안 돼!

 

이럴 수가

 

젠장

 

- 기가 막혀!
- 무슨 일 있었어?

 

- 제이, 넌 살았어
- 제이

 

- 하나님 감사합니다
- 아직 안 죽었어

 

내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말했잖아

 

-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 맙소사, 모두 다 죽었어

 

- 밖으로 뛰어 나가지 말라고 말했어
- 괜찮은 거야?

 

- 아지즈를 구하려고 노력했어
- 넌 최선을 다했어, 사랑해

 

왜 모두 밖으로
뛰쳐나간 거야?

 

제임스, 목소리 좀
줄여줄 수 없니?

 

제이가 기겁하잖아!

 

나도 역시 기겁했다고!

 

- 제이는 너만큼 강하지 않아
- 모두 떨어졌어

 

- 집이 엉망이 됐어!
- 구하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어

 

나한테서 손 치워, 조나
손대지 말라고

 

누가 제이 물 한 잔 갖다 줘
수분이 부족한 것 같아

 

- 물을 좀 먹여야지
- 물이 안 나와!

 

다들 밖으로 뛰쳐나가고 난리야

 

전화도 먹통이야

 

망할 인터넷도 안 되잖아!

 

TV라도 좀 보자
뉴스를 봐야지

 

TV 어딨어?

 

- 바닥 속에
- 바닥 속?

 

- 쩐다
- 그러게, 죽이지?

 

끝내주는데

 

멋지다, 제임스

 

"강도 9.7 지진
로스앤젤레스 강타"

 

지역 역사상 가장...

 

"뉴스 속보
즉시 대피할 것"

 

경찰에선 집안에
머무르길 강력히 권하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서 약탈과 폭동이
일어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동이라니

 

시민들간의 폭력이 이어져
경찰 병력도 부족한 상황이며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미 공군에서는 현재...

 

젠장
끊겼어

 

그러면 이제 우린...

 

그러면 이제 우린
너희 집으로 가면 되겠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말도 안 되지
난 여기서 안 나가

 

난 제임스 프랭코 집에서
죽기 싫어

 

뉴스 봤잖아

 

여기 있으라잖아
집 안에 있으라고 했잖아

 

구조 작업이 시작될 때까지
여기 있으면 되는 거야, 알았지?

 

강진이 발생했을 때
누굴 가장 먼저 구하지?

 

- 배우
- 유명인

 

조지 클루니, 산드라 블록
그리고 나

 

그리고 여유가 되면
너희도 구조될 거야

 

중요한 건 우리 모두가
첫 번째 구조자가 될 거라는 거지

 

- 저건 또 뭐야?
- 밖은 이미 난리통이야

 

여기서 나가면 안 돼, 난 안 나가
나는 피해자라고

 

일생을 피해만 보고 살았어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

 

어렸을 땐 가슴이 살쪘다고

 

일진들이 날 거꾸로 매달아
가슴을 만진 적도 있어

 

지금 저 밖이
바로 그런 상황이야

 

네 말이 맞아
우린 너무 연약해

 

- 응
- 우린 모두 연약하다고!

 

배우라서 센 척하는 거지

 

- 맞아
- 실은 아기 궁뎅이처럼 약한데

 

아기 궁뎅이, 연약하...
잠깐, 크레이그, 뭐 하는 거야?

 

이 자식, 뭐 하는 거야?
그림을 뭐 어쩌려고?

 

- 이걸로 집을 보호해야지
- 집을 보호해?

 

우리도 살아야 할 거 아냐
여기서 얼마나

 

- 있어야 할지도 모르는데
- 진정해

 

밖은 지금 너구리와
강도가 넘쳐나

 

- 이거 진짜야!
- 당장 비키지 못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크레이그, 왜 이러는 거야?

 

다들 도와줘

 

빨리, 도와줘
저리 가

 

진정하고
저기 봐

 

헬리콥터다!
헬리콥터야!

 

우릴 구해주러 온 거야
우린 안전해! 다 괜찮을 거야

 

이런 망할!

 

망할 놈들!

 

젠장!

 

- 괜찮아?
- 아니, 안 괜찮아!

 

너희 집 완전 짜증난다

 

우리 집이 뭘 어쨌다고!

 

공구 세트 같은 건 없나?
공구 상자라도?

 

몰라
저 안에 봐봐

 

끝이 어디인 거야?

 

내 똥꼬에 엄지 박지 마

 

거시기 필요한 사람?

 

아냐, 안 써

 

좋아, 여기부턴 내가 하지

 

- 거시기 조심해
- 젠장

 

무겁네

 

다 됐어
거시기 도착이요

 

거시기가 오십니다

 

좋아, 거시기 완료

 

이봐

 

- 또 뭐?
- 들어봐

 

로건 말고, 알았지?
그건 뜯지 마

 

내 것만 뜯어

 

자, 우리에겐 생수 12병
맥주 56병, 보드카 2병

 

위스키 4병, 와인 6병
테킬라, 누텔라

 

치즈, 피자, 계란, 바나나
사과, 베이컨, 스테이크

 

핫케익 믹스, 시리얼, 우유
케첩, 초콜릿

 

사워 디젤 대마 14그램
그랜드 마스터 대마 3.5그램

 

환각버섯 28그램
엑스터시 15개

 

포르노 잡지
야구 배트

 

영화 '27 시간'에 나왔던
카메라가 있다

 

'127 시간'이야

 

'127 시간'

 

'플라이보이스'에 나왔던
리볼버도 있지

 

믿음직한 친구야

 

- 조심해
- 그거 진짜야

 

- 알아, 영화 찍고 가져온 거야
- 응

 

- 진짜 총이지
- 나도 알아

 

프랭코, 좀 불안한데
그거 내려놓지그래?

 

총알도 들어있네

 

- 멋지다
- 죽이네

 

- 그 총 좀 치우지?
- 난 내 소품은 꼭 챙겨

 

- 대단한데
- 내 소품은 꼭 챙긴다고

 

총 다룰 줄 아니까
걱정 마

 

알아서 하겠지, 난 마음에 드는데
좋아, 나도 한번 보자

 

- 진짜야, 무겁네
- 나도 좀 볼래

 

- 맙소사!
- 다들 조심해!

 

- 이러다 사람 죽...
- 조심

 

- 빵, 빵!
- 세상에!

 

- 부탁인데 좀 내려놔
- 젠장!

 

빵, 빵, 빵
너희 다 죽었어

 

- 그렇게 좋냐?
- 빵야 빵야!

 

그만 좀 해
총 그만 갖고 놀아

 

- 자꾸 이럴래!
- 빵, 빵

 

- 진짜 총이라니까!
- 빵

 

진짜 재밌다
완전 재밌어

 

- 재밌다니까!
- 하나도 안 재밌어!

 

삼천포로 빠지지 말고
정신 차려

 

미안, 미안해

 

- 그냥 죽어버려야지
- 안 돼!

 

- 조나, 그러지 마!
- 이런

 

- 안 돼
- 조나, 총 내놔

 

- 글쎄, 모르겠는데
- 그러지 말고

 

- 조나
- 나는 정말...

 

- 세상에, 야
- 이 자식아

 

- 이러지 말고, 아니, 이런!
- 내려놔!

 

이 모든 게...

 

그냥 한번 장난친 거야

 

알았어, 알았다고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땅속으로 꺼졌다고 해도

 

우리끼린 장난 좀 쳐도 되잖아

 

친한 친구들끼리
같이 밤새 노는 것처럼 말이야

 

자, 음식 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초콜릿 내가 먹어도 돼?

 

아니, 안 돼

 

- 내 거야
- 전부... 뭐?

 

오늘 아침에 나가서
샀단 말이야

 

저녁에 파티 끝나고 먹으려고

 

- 너 좀 이상해
- 뭐가 이상해, 내 특별 간식인데

 

내가 좋아하는 거야
내 말이 맞지, 세스?

 

그래도 네가 전부
먹어버리면 안 돼

 

나도 좀 먹고 싶어

 

한 입도 못 먹으면
정신 놓을지도 몰라

 

너도 한 입 드셔야겠다 이거지

 

응, 나도 한 입 먹어야겠어
초콜릿이잖아

 

모든 것을 5등분하는 게
가장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법이야

 

다 5등분해서
한 사람씩 갖는 거야

 

그럼 네 티셔츠도 나눠

 

난 아래쪽으로 가질래
배 부분

 

나 배꼽티 안 입거든

 

내가 잘라서
머리띠로 쓸 거야

 

눈부셔서 내 몸 보기
힘들 텐데

 

작은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 초콜릿 내가 먹어야겠어

 

말도 안 돼

 

아냐, 정말이야
내가 혈당이 낮아서

 

엔도르핀이 너무 낮아지면

 

정신 놓고 미쳐버릴지도 몰라

 

- 뭐?
- 혈당이 떨어지면

 

손가락으로 누텔라 찍어 먹어
알았지?

 

- 딱 한 번만 먹어
- 좋아

 

난 자러 갈래

 

이건 뭐...

 

초콜릿에 손대지 마, 조나

 

잘 자, 제임스

 

세상에!

 

망할

 

- 야
- 응

 

나 너랑 잘래

 

- 뭐?
- 너랑 잔다고

 

- 혼자 자려니까 무서워
- 여긴 내 자리야

 

그럼 네 자리 침범 좀 할게

 

미안한데 너무 무서워서 그래

 

화났냐?

 

내가 화가 났다면

 

그건 아마도

 

난 이 집에 오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여기에 꼼짝없이

 

싫어하는 사람들과
갇혀있기 때문일 거야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 거야

 

이 끔찍하고
지옥 같은 지진이

 

우릴 더욱 가까운 사이로 만들기 위해
예정된 일일지도 모르지

 

그런 거 필요 없어, 난 솔로가 좋아
난 외로운 늑대란 말이야

 

외로운 늑대라도
무리는 있게 마련이야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그렇게는 못 해

 

지진이 났을 때는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한 법이야

 

이건 뭔가 달라
심판의 날 같은 거야

 

'터미네이터 2'처럼?

 

아니, 그거 말고

 

그럼 그 영화에 나오는
스카이넷? 그런 건가?

 

- 스카이넷이 살아나?
- 아니라고

 

스카이넷 소리 좀 그만해

 

심판의 날이라고
네가 먼저 그랬잖아

 

성경에 나오는 것 말이야

 

- 뭐?
- 헛소리 그만해

 

- 이단 같으니
- 알았어, 이건 어때

 

네 말대로 파란빛이 내려와서
사람들을 끌어 올렸다고 치자

 

그럼 그 사람들은
천국에 못 가는 사람들이란 뜻이잖아

 

망할!

 

너희들 뭐해?

 

꺼져, 크레이그

 

혼자 있으니까 무서워서 그래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 내려갈게
- 그래, 어서 와

 

이쪽으로 와

 

그럼 너는...

 

- 저기
- 저기

 

훨씬 낫다, 정말로
기분이 좋아졌어

 

같이 있으니 좋다

 

얘들아

 

- 맙소사!
- 뭐야!

 

미안, 프랭코가 자꾸 이상한 소리해
너희들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

 

괜찮다면 너희랑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말이야

 

- 알았어
- 어서 옵쇼

 

담요 갖다 줄게

 

담요 좀 줘봐

 

- 가운데로 와
- 여기 좋네

 

- 됐어
- 이제 마음이 놓인다

 

여기 좋다

 

- 옆으로 누울까?
- 그럴까?

 

- 싫어!
- 이렇게...

 

- 백허그?
- 싫어

 

- 내 뒤엔 너, 그 뒤엔 제이
- 다 싫거든

 

왜 자꾸 들이대?
찌르지 마

 

- 그럼 어쩌라고?
- 그럼 반대 방향으로...

 

세스와 나는 등지고 누울 거야
너는 마주 볼래?

 

- 아니, 그냥 바로 누울래
- 똑바로?

 

- 난 백허그를 해야겠다
- 이렇게 하자

 

양쪽으로 어깨동무

 

- 너희 둘 다
- 잠깐만

 

- 이렇게
- 좋아

 

이게 제일 낫네

 

잘 자, 친구들

 

- 너도
- 잘 자

 

잘 자

 

- 잘 자, 내 새끼들
- 너도

 

다들 좋은 꿈 꿔

 

좋아

 

프랭코! 좋은 아침이다!

 

다들 일어나!

 

대니가 살아있어!
우리 음식을 다 먹고 있다고!

 

- 안 돼!
- 대니, 하지 마

 

대니!

 

괜찮아
너희 먹으라고 내가 만든 거야

 

- 그만 먹어!
- 베이컨엔 손도 대지 마

 

진정들 하라니까, 응?

 

그린 고블린 양반이
베이컨쯤은 얼마든지 사줄 거야

 

그건 우리가 구조될 때까지
먹을 식량이란 말이야!

 

잠깐만
이제 알겠네

 

너희 전부 약에 취한 거지?

 

크레이그는 바지도 안 입었네
크게 한 건 하셨나 봐

 

집 여기저기 다니면서
춤추느라 땀도 났겠지

 

넌 입 주변에
허연 거 잔뜩 묻었다

 

얼마나 빨았으면

 

여기 계신 조나는
구경하면서 딸딸이나 쳤을 거고

 

제이, 난 너 돌아온 것도 몰랐네
반갑다

 

대니, 우리 취한 거 아니야
빨기는 뭘 빨아!

 

밤새 빨아서
저렇게 된 거 아니야?

 

다들 횡설수설하기는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모르는 거야?

 

대니엘, 잠깐 앉아서
얘기 좀 들어봐

 

정말 끔찍한 일이 있었어
죽은 사람도 많고

 

뭐야, 그렇게 진지하게
나올 거야, 조나?

 

그래, 그럼 죽은 사람
얘기나 좀 해봐

 

시걸, 크럼홀츠도 죽고
마이클 세라도 죽었어

 

마이클 세라 정도면
별로 아깝지도 않지

 

- 대니
- 마이클 세라가 죽었대

 

- 뭐?
- 그런 거 아니야

 

- 장난 아니야
- 정말 아니야

 

세스, 네 지난 영화 6개보다
지금 연기가 훨씬 낫다

 

'그린 호넷'에선
왜 그 모양이었어?

 

조나, 너는 정말 못 봐주겠다

 

아카데미상이라도 줘야겠네

 

거짓말을 하려면
그럴듯하게 해야지

 

'죽은 사람도 있어'

 

죽었어

 

그래, 이번에는 좀 괜찮네

 

우리가 지금
장난하는 것 같아?

 

야, 야
뭘 먹어대는 거야?

 

뱉어, 베이컨 내놔!

 

이런

 

이제 어쩌지?

 

쏴버려! 쏴버리라고!

 

쏠까?

 

- 닥쳐, 프랭코!
- 문을 쏴버려!

 

세상에!

 

문 두드리는 거 안 들려요?
하루 종일 두드렸는데

 

잠깐, 제발!
여기 있게 해줘요!

 

- 기다려봐
- 왜?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사람 들여보내면 안 될 것 같아

 

왜?

 

왜 안 돼요?
말 다 들리거든요

 

죄송한데
우린 그쪽을 모르잖아요

 

폭력배일 수도 있고
강간범이나 가슴 성폭행범일 수도

 

죄송해요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집을 막아놓은 건데

 

저 사람이 문을 두드렸다고
그냥 들여보내 줘?

 

믿을만한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살고 싶어요!
밖은 난장판이라고요!

 

'난장판이라고요!'
저 양반도 형편없네

 

- 강간범이면 어떡해?
- 그렇다고 해도

 

- 우릴 다 강간하진 못할 거야
- 네! 저는...

 

- 강간범 아니에요!
- 가슴을 만질 건가요?

 

원하시면 해드리죠!
저 잘해요! 마음에 드실 거예요

 

세스, 좀 도와줘

 

밖에서 죽으라고 내버려둘 순 없잖아
미쳤어?

 

그럼 어쩌겠다고?
난 네가 하겠다는 대로 할게

 

투표로 결정하자

 

네! 저는 들여보내기에 한 표!

 

나도 한 표 던지지, 다들 꺼지고
저 사람 들여보내, 재미없다

 

밖에 뭔가 있어요!

 

진짜네! 실제 상황이야!

 

이런 망할!

 

다들 내 말 들어!

 

이 사람은 몇 초 전까지 살아있었어
그 사람 머리로 축구하면 안 되지

 

집어, 조나

 

저건 대체 뭐야?

 

나한테 쐈어

 

- 바로 내 얼굴에 대고
- 세스, 이쪽으로 옮겨

 

맙소사!

 

됐어, 이제 됐어

 

바닥에 피가 흥건해!

 

잠깐 쉬자

 

누가 구멍 밖을 좀 내다봐

 

난 싫어

 

이 사람이 저 구멍으로 보다가
머리가 잘렸잖아!

 

잠깐, 잠깐
방금 그게 뭐였든 아직 밖에 있을 거야

 

그렇지, 이렇게 하자
다들 이리 와봐

 

맙소사, 어우

 

여기야!

 

맙소사, 저길 봐
바닥에 엄청 큰 구멍이 있어

 

도대체 뭘까?

 

- 아까 저 사람 죽인 그건 어디 갔지?
- 나도 몰라

 

- 어떻게 머리만 잘린 거지?
- 몸통은 어디 가고?

 

안녕하세요

 

제임스 프랭코입니다

 

여긴 저희 집 서재고요

 

저흰 24시간째
여기 갇혀 있어요

 

대니 맥브라이드도 있어요

 

파티에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무작정 와서 술을 마시더니
욕조에서 뻗었어요

 

누가 맥브라이드 아니랄까 봐
꼭 그런 짓만 하죠

 

최근 들어 그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계속 친구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죠

 

그랬는데 그 자식이
제 파티에 나타나서

 

이젠 그놈과 이 난리 통에
함께 갇히게 되었네요, 참...

 

- 괜찮아? 뭐 해?
- 대니, 좀 어때

 

그렇지 뭐, 뭐 하는 거야?
이건 뭐야?

 

영상 편지 같은 거지

 

꼴도 보기 싫은 새끼

 

- 지진은 쓰나미를 유발하지
- 맞아

 

쓰나미는 다른 쓰나미를 유발하지
다른 재앙을

 

다들 알겠지만 차라리
레이커스가 우승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면
믿어 주겠어

 

앞마당에 생긴 구멍?
싱크홀이지

 

뉴스를 볼 때마다
남미의 싱크홀 얘기가 나와

 

그곳 사람들이
꺼진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 오월의 싱크홀
- 오월의 싱크홀

 

그래서 그렇게 부르는 거야

 

싱크홀이
여름에 자주 생기니까

 

이건 산불도 아니고
지진이나 싱크홀도 아냐

 

- 난 뭔지 알 것 같아
- 말해봐

 

이건 지구 종말이야

 

뭐?

 

잘 생각해봐
요한계시록에 나오잖아

 

- 성경 말하는 거야?
- 내 말 들어봐

 

여기 나오는 내용과
지금 상황의 차이점이 있다면 말해봐

 

'하늘이 활짝 열리고
하느님의 빛이 내려오시니'

 

'선한 자들이
나의 천국으로 올지어다'

 

휴거를 말하는 거야
하늘에서 내려오는 파란 빛이지

 

'그리고 거대한 산이
불에 탈 것이니'

 

할리우드 힐즈가
말 그대로 불길에 휩싸였잖아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야

 

그건 언덕이잖아
산이 아니고

 

차 안 막히면
건너가는 데 10분이면 돼

 

- 콜드워터 통해서
- 난 로렐 캐년 타는데

 

- 카후엔가
- 카후엔가지

 

- 난 바렘으로 가는데
- 마저 읽어도 되냐?

 

난 로렐 캐년 좋아해

 

'그리고 구덩이에서 일곱 개의
머릴 가진 붉은 용이 나온다'

 

'악마와 사탄이라 불리는
오래된 용'

 

'그가 세상을 홀리며
우리 땅에 도착하였다'

 

저 캐릭터 마음에 들어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나왔지

 

- 그거 완전 별론데
- 별로 아니야

 

내가 뭐 하나 알려줄까, 제이?

 

만약 지금 이 상황이 세상의 종말이고
착한 사람들이 천국에 간다면

 

네가 지금 하는 말은
세스, 나, 조나, 크레이그, 대니가

 

나쁜 놈들이라는 거잖아

 

나 꽤 괜찮은 사람이야

 

그리고 만약 이게 정말
지구 종말이라면

 

여기 있는 너도

 

우리처럼 똑같은
나쁜 놈이라는 뜻이야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니지?

 

난 이만 자야겠어

 

자는데 들어와서 방해하지 마

 

한 장 더

 

여기 다시 넣어

 

- 이게 뭔지 알아?
- 응

 

이제서야 필요한 걸 말하는군

 

처음이니까

 

왜 끝까지 안 잘라?

 

머리 잘 쓰네
우선 칼집으로 나눠야지

 

- 그 치즈 이름이 프뤼예르였나
- 이건 나 줘

 

대니, 왜 그래!

 

- 손가락을 빨면 어떡해
- 아, 정말

 

다 똑같은 건데
뭐가 문제야?

 

손이랑 손가락 다 치워

 

- 세스?
- 응

 

- 잠깐 얘기 좀 하자
- 그래

 

그러지 마

 

이건 너만 알고 있어

 

세상에
이거 어디서 났어?

 

크래커 없이 치즈가 무슨 맛이야?
그렇지?

 

- 숨겨
- 알았어

 

- 우린 한 팀이야
- 그럼

 

친구는 영원한 거야

 

여기 있는 약
다 피워버리자

 

난 싫은데

 

그럼 그 음료수 마시기 전에
다시 생각했어야지, 엑스터시 탄 건데

 

뭐라고?

 

"슈퍼배드 제작진과"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제작진이 바칩니다"

 

"역사상 가장 뻔한 후속작"

 

레드에게 전화해서
대마초 더 구할까?

 

글쎄, 걔 좀 이상하잖아

 

다행히도 내가 대마초를
엄청 많이 갖고 있지

 

내가 너희 낚은 거야

 

가서 우디 해럴슨을
암살하도록

 

"우디 해럴슨"

 

대마초가 합법화되면
내 사업은 쫄딱 망해

 

내 사업이 망하면
나도 망하지

 

아주 쫄딱

 

그 망할 놈의 변호사
우디 해럴슨 때문에

 

내가 할 일을 해야겠어

 

대마는 국민을 위한 것이야
국민의 대마라고

 

- 그를 암살하지 않는다면
- 우린 이미 끊었어

 

내가 너희를 죽이겠다

 

- 뛰어!
- 어서!

 

절친친친친친친친

 

절친친친친친친

 

- 조심해!
- 젠장!

 

다들 도망가잖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2
적색"

 

전 스티브 잡스와 함께
대마초를 피웠죠

 

그리고 나서 그가
아이패드를 만들었어요

 

대단하죠

 

우리 영화 중 다른 것도
후속작 만들자

 

좋아!

 

'유어 하이니스 2'는 관두자

 

- 그래
- '128 시간' 찍자

 

- 네 코미디 인생의 시작이지
- 좋은데

 

세상에!

 

- 엠마!
- 엠마다!

 

세상에
다들 살아있었구나

 

정말 살아있었어
정말 다행이야

 

하수구 속에
며칠 숨어있었어

 

3, 4일 정도
이젠 기억도 안 나네

 

사람들 소리가 멈추고
웅웅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

 

여기 오는 길에

 

지구 종말이라고 할 만한 거

 

본 적 있어?

 

아니

 

하지만 이 상황이 뭔지
너무 분명하니까

 

좀비의 공격이야

 

- 젠장
- 내가 좀비라고 했지

 

- 네가 그랬다고?
- 계속 좀비 얘기했잖아

 

- 네가 그랬어?
- 글쎄... 그런 적 없는데

 

잠깐
아직 증명된 것도 아니잖아

 

그냥 가설일 뿐이야

 

너희들이 살아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야

 

잘 생각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서...

 

- 피곤하지?
- 물론이지

 

잠깐 쉬고 싶으면

 

위층에 올라가서 쉬면 돼

 

- 고마워
- 별말씀을

 

- 따라와
- 고마워

 

모두 정말 고마워
너희들 전부 최고야

 

네가 최고지

 

빵빵한 게 최고지

 

우린 다 괜찮을 거야, 알았지?

 

여기서 무슨 짓거리들이야?

 

우리가 할 일을 알려주지
쟤 영국사람이지?

 

이상한 음식 먹는 데
이미 익숙할 거 아냐

 

우리가 먹기 싫은 음식은
쟤를 주면 돼

 

그런 게 어딨어
저렇게 말랐는데

 

스몰 사이즈도 안 맞는
반 스몰 사이즈야

 

이거 재밌는데

 

난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나는데
'해리 포터' 광팬이거든

 

- 뭐?
- '해리 포터' 팬이라고

 

쟤 일어나면
끝내주는 질문들을 퍼부어야지

 

영화 촬영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어

 

덤블도어, 진정해

 

다들 두루뭉술하게 그러지 말고
핵심을 파악해야지

 

두루뭉술이라니
크레이그한테 너무하네

 

- 사람을 바로 앞에 두고
- 그러게

 

너보고 하는 말이 아니잖아

 

- 쟤 왜 저래?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그러면 안 되지
- 차별이라니

 

쟤 말한 거 아니라니까

 

우리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문제를 토론해 보자고

 

무슨 문제?

 

남자 여섯에
여자가 하나잖아

 


그러니까 아주 안전하지

 

좋은 환경이지

 

여동생 같잖아

 

엠마가 필요한 건...

 

안전하다고 느끼는 거야

 

- 그래
- 편안하고

 

염두에 둬야지

 

안전하지 않게
만드는 게 누군데?

 

그러니까 내 말은...

 

나쁜 느낌이 들지 않도록

 

- 느낌?
- 느낌? 난 아닌데

 

대체 무슨 느낌을
말하는 거야?

 

강간 느낌을 말하는 거야

 

- 야!
- 뭐?

 

- 맙소사
- 제이, 뭔 소리야?

 

진정해

 

- 왜 그런 소리를 하냐?
- 그래

 

- 얘가 말했잖아
- 네가 말하는 내용이잖아

 

아무도 강간하지 않아

 

지금 말하는 느낌은

 

강간을 말하는 거잖아

 

네가 말하기 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어

 

- 지가 생각하니까 한 소리지
- 그래, 맞아

 

아니라고 하는 놈이
범인이지

 

그래, 방귀 얘기, 알았어

 

야, 야, 야

 

제이는 강간범이 아니야

 

제이는 파리도 못 해친다고

 

할 수 있을걸

 

이런 얘기 그만 하자고

 

여기서 강간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니 밖에 없어

 

- 뭔 소리야, 프랭코?
- 뭐?

 

왜 내가 강간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솔직히 말하는 것뿐이야

 

난 아무도 강간하지 않아

 

강간할 수 있는 사람은
제이야

 

- 뭐?
- 강간 얘기는 쟤가 했잖아

 

얼굴이 강간범 현상범처럼

 

- 생겼잖아
- 맞아

 

그게 무슨 소리야?

 

엠마 왓슨을 강간할 만한 놈은
바로 이놈이야

 

- 그만해
- 야!

 

조심해, 조심

 

비켜!

 

- 엠마
- 왜 그래?

 

- 왜 그래?
- 왜 그러냐고?

 

누가 날 강간할지
얘기하고 있었잖아

 

아니, 아니,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

 

사실은 웃긴 얘기야

 

너를 강간하지 않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

 

- 맙소사!
- 젠장!

 

물러서!

 

나야, 조나!

 

나라고, 조나 힐

 

미국의 연인
사랑스러운 조나

 

- 네 친구야, 절대 해치지 않아
- 비켜!

 

음료수 다 내놔!
가방에 넣어!

 

우리는 여섯이라고
우리를 털 순 없어

 

장난 아니야!

 

음료수 주라고!
음료수 줘!

 

가방에 넣어!

 

- 맙소사
- 음료수를 모두 가방에 넣어!

 

서둘러!

 

음료수를 챙기고 있어

 

- 도끼는 내려놔
- 초콜릿을 주지 마

 

도끼는 내려놔도 돼

 

프랭코! 얼굴을 쏴버려!

 

쏴!

 

엠마 왓슨을 쏠 순 없어!

 

엠마, 우리랑 여기 있어

 

바깥보다 여기가 안전해

 

헤르미온느가 모든 것을 훔쳐갔다

 

20세짜리 작은 애한테 당했다

 

제이가 강간하자고 제의했고
걔는 가버렸다

 

그게 아니라... 난 그저...

 

제이가 그랬던 것은
이제 곧 자기가

 

이 집에서 여자 노릇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몸은 목마르시다

 

그래

 

지하실 입구는 밖에 있어
옆쪽으로

 

물이 두 통은 있을 거야

 

오케이

 

갈 사람?

 

제이와 함께 갈 사람?

 

뭐?

 

'나랑 같이 갈 사람?'
한 줄 알았는데

 

잘못 들었나 봐

 

- 미안
- 일부러 그런 거지, 짜식아

 

알았어, 진정해

 

진정하라고, 진정해

 

어떻게 결정할까?

 

자, 간단해

 

탄 성냥을 뽑은 사람이
물을 가지러 가는 거야

 

누가 먼저 할래?

 

내가 할게

 

크레이그

 

좋아

 

어서, 해

 

제발, 제발

 

- 야, 야
- 좋았어! 좋아!

 

- 됐어!
- 그래!

 

그래 됐다

 

- 미안하다, 크레이그
- 너 말고 다른 누가

 

됐으면 좋았을 걸

 

삼판양승제로 할래?

 

당기면,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소리를 지르면

 

바로 당겨야 해, 알았지?

 

그래, 노력하겠지만
넌 좀 무겁거든

 

뭐?

 

보장하는 말을 하는 게

 

- 현명치 않은 것 같아서
- 젠장

 

- 바로 당긴다고 약속해
- 그래, 그게...

 

- 잡았냐?
- 그래

 

- 최선을 다할게
- 좋아

 

- 한번 시험해 볼까?
- 그래

 

소리를 질러
한번 들어보자고

 

당겨

 

좋아, 좋았어

 

모두 크레이그에게
고맙다고 해

 

- 고마워, 크레이그
- 고마워, 크레이그

 

어서 가, 크레이그

 

안으로 연기 들어온다
가, 가라고

 

말도 안 돼

 

젠장

 

연기가 가득하네

 

손 아파라!

 

잡아, 잡아, 잡으라고!

 

안 돼, 안 돼, 안 돼!

 

- 젠장
- 이런

 

젠장, 젠장

 

어서, 젠장!

 

관두자

 

얘들아! 당겨!
줄을 당기라고!

 

- 당기라니까!
- 줄을 놓쳤어!

 

줄을 놓쳤다고! 미안해!

 

줄은 너 밖에 없어!

 

뭐?

 

- 크레이그!
- 어떻게 하지?

 

크레이그! 크레이그!

 

괜찮아?

 

어떻게 된 거야?

 

몰라! 뭔가가 있어

 

젠장!

 

칼! 칼 던져!

 

내가 할게

 

- 왜?
- 어머나

 

제이, 정말 미안해

 

뭐야?

 

잘라! 잘라! 자르라고!

 

젠장! 대체 뭐였어?

 

나도 몰라
하지만 나가지 않을 거야

 

물도 안 갖고 왔잖아

 

문이 고장 났어

 

젠장, 짜증 난다!

 

정말 가까우면서도
정말 멀다

 

물은 바로
이 밑에 있다고

 

바로 이 밑에

 

'바로 이 밑'이라니?

 

바닥을 뚫으면

 

바로 여기 있다고

 

 

대니와 조나가 10분 후에 끝나면
우리 차례야

 

알았어

 

하나 물어보자

 

정말 종말이라고

 

생각하냐?

 

너 뭔가를 봤지, 그렇지?

 

그래, 봤다고 치자
그런데 뭐?

 

진짜 종말이라면?

 

그렇다면?
우린 준비가 안 됐어

 

- 어떻게 하지? 다음엔 뭐야?
- 성경에 의하면

 

'합당한 자가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다'

 

종말이라고 해도
우리에게는 끝이 아니야

 

희망은 아직도 있어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해

 

알았어, 그러니까

 

십계명에서처럼
내가 대우받기를 원하는 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 이거지

 

그렇게 시작하면 되지

 

모두를 사랑으로 대하라

 

좀 더 착하게 굴고
계명을 지키면 되지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
이겨낼 거라고

 

이유를 알아?
우리는 함께 할 거니까

 

약속해?

 

함께 할 거라고

 

다 들린다

 

누가 이랬어?

 

누가 한 짓이야?

 

뭐? 무슨 소리야?

 

내가 보여준
이 좋은 잡지에

 

사정을 했다고

 

너였어, 세스?

 

아니

 

- 아니야?
- 나였어, 프랭코

 

내가 네 잡지에다 사정했다

 

- 왜?
- 자위할 때면

 

사정한다고

 

너도 그렇지 않냐?

 

웃기고 있네!
조준을 하면 되잖아?

 

난 좀 심하게 사정한다고
사방으로 나간다고

 

소방관의 호스 같다고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무슨 자위가 그러냐?
넌 형제도 없었냐?

 

양말이나 티슈에
하지 않았냐고?

 

난 형제가 없었다
여자들만 있는 집에서 자랐다고!

 

눈 감고 자위하면서

 

아무 데나 사정하라고
가르치진 않았을 거 아니야!

 

포르노 잡지 갖고
되게 시끄럽게 구네!

 

포르노 잡지를 누가 본대?

 

21세기라고, 고물 양반아!

 

벽에는 아이패드를
설치해 놓고

 

아직도 포르노 잡지나
보고 있냐!

 

그렇다, 난 독서를 즐긴다!

 

사정한 게 그것뿐인 줄 아냐?

 

쓰레기차처럼 네 집 사방에
사정했다

 

내 물건에 사정하지 마!

 

원하는 데마다 할 거다
네 부엌에서도 할 거다

 

예술품에도 하고
원하는 데마다 할 거다!

 

너한테도 할 거다!

 

너한테 해버릴 거야, 맥브라이드!

 

지금 하지그래
지금 해보라고!

 

맙소사!

 

내 거시기를 세게 흔들 거다!

 

그만하라고
네 얼굴에 할 거다

 

사방에 할 거라고!

 

원하는 데마다 할 거다!

 

벽에도 하고!
찬장에도 하고!

 

가구에도 하고!
사방에 할 거다!

 

네 거시기를 한 번만 더 보면
쏴버릴 거야!

 

총알도 없으면서

 

내 집에서 하지 마, 맥브라이드!

 

- 이러지 마
- 관둘래

 

너무 목말라

 

아이러니는 이 일을 끝내기 전에는
갈증을 해소할 수 없다는 거야

 

- 젠장, 짜증 난다
- 그러지 마

 

가지 마
가지 말라니까

 

너무 늦었어, 세스
이미 너무 많이 갔어

 

아니야
아직 돌아올 수 있어

 

어서 돌아서
와서 날 도와달라고

 

대니?

 

대니엘?

 

도와줄까?

 

그래

 

네 차례는 방금 끝났잖아

 

원하지 않으면
도와줄 필요 없어

 

괜찮아

 

할 일도 없잖아?

 

고마워, 고맙다고

 

- 됐어
- 좋다

 

왜 이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20달러짜리 타코벨 선물권을
줬던 기억이 나

 

그 선물권으로 산 음식을
한 자리서 먹을 수 없다고 내기했지

 

기억나
이런 생각을 했지

 

'타코벨에서 20달러로
얼마 살 수 있다고'

 

대답은 끝도 없다지

 

그리고 나서
'글래디에이터' 보러 갔지

 

- 그래
- 영화 중간에 바지를 지렸잖아

 

- 그랬지
- 호랑이가 출연하는 바람에

 

- 호랑이 보고 놀랐어
- 그래

 

두 번째 호랑이가 나왔을 때

 

지렸다고

 

극장에서 바지를 지렸지

 

- 맙소사
- 젠장

 

괜찮아?

 

- 엉덩이를 다쳤어
- 여기

 

뚫었네!

 

- 해냈어
- 맙소사

 

- 아팠어?
- 그래, 정말 아프다

 

내가 거의 다 파놓았잖아

 

그래, 입 닥쳐
여기 어둡다

 

잠깐만, 잠깐

 

좋네

 

- 고마워
- 그게 뭐야?

 

테렌스 피터슨이야
원숭이 회중전등 키 체인

 

원숭이 회중전등 키 체인?

 

- 이름이 뭐야?
- 테렌스 피터슨

 

- 보여, 세스?
- 아니, 어디...

 

여기 있는 거 확실해?

 

테리 피트

 

잘 모르겠어

 

이상한 거 있는 거 아니야?

 

아니야, 출연했던 영화 물건들이야

 

의상에 소품들

 

- 뭐?
- 누구 있어?

 

'스파이더맨 3' 사진이잖아

 

맙소사

 

젠장!

 

- 여기 있다!
- 그래!

 

- 찾았어?
- 그래!

 

 

정말 시원하다

 

바닥을 뚫은
두 명의 영웅에게

 

바닥을 뚫긴 했지

 

누구라도 했을 일이야

 

정말 아프다

 

바지에 또 지리지
않은 게 놀랍다

 

그런 것 같아

 

몇 년도 산이지? 19...

 

좋았어, 정말 좋은 년도지

 

야, 야!

 

야, 야! 뭐 하는 거야?

 

뭐 하냐고?

 

젠장

 

또 한 잔 마시려고

 

시리얼 먹었더니 목말라서

 

그건 좋은데
한 잔 더 마실 순 없지!

 

그만 할래!

 

- 그래
- 저녁에 한잔 하기로

 

투표했잖아

 

이 망할 놈의 규율 때문에
정말 짜증 난다고

 

난 규율을 만들지 않잖아

 

또 한 잔 마실 수 없어

 

제이는 나보다 70kg
덜 나간다고

 

제이와 내가 똑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게 공정하냐?

 

체격대로 물을
나눠마셔야 한다고

 

깐깐하게 굴고 싶진 않지만

 

모두 똑같이 나눠먹어야
한다고 생각해

 

'모두가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해'

 

'귀걸이도 했어'
입 닥쳐, 조나!

 

이거 알아, 대니? 사정하지 않으면
목도 덜 마르다고

 

날 우습게 만드는데

 

그러다가 큰일 당한다

 

사정하지 말고! 물도 그만 마셔!
어서 앉으라고!

 

알았어

 

더 안 마실게

 

- 좋았어
- 그래

 

야!

 

좀 도와줘! 잡으라고!

 

뭐 하는 거야?

 

너희들 때문이야

 

패거리로 맞대니까
그런 거라고

 

이 자식 죽여버리고 말 거야!

 

그럴 줄 알았어, 겁쟁이

 

얘들아

 

없애버리자

 

뭐? 무슨 소리야?

 

집에서 내쫓자고?

 

그 자식의 무모한 행동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본다고

 

물을 두 번이나 낭비했잖아

 

두 번이나, 두 번

 

대니는 압력을 받고 있어, 알았어?

 

우리처럼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라고
턱시도를 입고 있잖아

 

쉬지 않고 먹고 있다고

 

여기 온 후로 체중이 늘었어

 

쟤 내보내야 해

 

어서

 

가야 한다고

 

모두 그렇게 생각해?

 

상의했어

 

나를 쫓아내겠다고?

 

아침도 차려줬잖아

 

그러면서 음식을
반이나 낭비했잖아

 

좋은 일을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파티에서의 내 행동을
사과하는 의미로

 

초대도 되지 않은
파티에서 말이야

 

난 바보가 아니야

 

왜 나한테 전화도 않고
같이 지내려고 않는지 알아

 

난 파티를 지나치게 하거든

 

항상 그랬지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젖을
그냥 빠는 게 아니라

 

머리를 흔들고 박았지

 

내가 한 모든 행동은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였어

 

네 잡지에 사정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거였어

 

울면서 사정하고
울면서 사정하고

 

내 페니스에서 나오는
눈물이었다고

 

미안해, 알았어?
원하는 데서 사정해도 돼

 

그건 더 이상 상관없어

 

지금은 그냥 갈래

 

- 대니
- 대니

 

- 야
- 그러지 마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어서

 

- 내가 잘못했다니까
- 기분이 안 좋다

 

이런 식은 아니야

 

- 좀 더 얘기하자고, 알았지?
- 그래, 얘기하자고

 

선택권을 주는 거였어

 

더 이상 상의할 것은 없어

 

모두들 이미 충분히 말했고
돌이킬 수 없어

 

밖에서 보호할 수 있는

 

뭐라도 있으면 줘

 

이러지 않아도 돼

 

- 그래
- 알았어

 

꼭 가야 한다면

 

이걸 갖고 가

 

정말?

 

밖에 뭐가 있는지 모르잖아

 

고마워, 제임스

 

정말 고맙다
이걸 주다니 정말 고마워

 

이 멍청한 놈아!

 

미친놈, 소품이야!

 

진짜 총알을 넣었을까 봐?

 

공포탄으로 장전된 총을 갖고

 

- 나가라고?
- 엿 먹어라!

 

우리 탓으로 돌리지 마

 

우리를 쏘려고 했잖아
이 망할 놈아!

 

망할 살인범!

 

웃기네
문명사회는 무너졌다고

 

이런 가짜 도덕이 있을
이유는 더 이상 없어

 

너희들은 잘나고 강한 줄 알지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프랭코, 넌 가식적인 얼간이야

 

엿 먹어라

 

조나는

 

계집애고

 

크레이그는 내 편에 안 섰어

 

- 실망이다
- 이봐

 

세스는 이중성격이고

 

- 뭐?
- 그리고 제이는

 

자기만 옳고
아부하는 두 얼굴의 사나이

 

무슨 소리야?

 

크레이그와 하는 말 들었어

 

네가 우리를 생각하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믿기 때문이지

 

우리 생각은 추호도 없으면서

 

아니, 아니, 꼬지 마
거짓말이야

 

이것도 꼬는 걸까?

 

2달 전에 로스앤젤레스에 와
포시즌스에 머물렀지

 

그때 봤을 때
세스한텐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로스앤젤레스에 오면
세스네 집에서만 있는 걸로

 

보이려고

 

제이

 

- 젠장
- 그게...

 

전형적인 배신

 

잘 들어둬

 

내가 떠나는 거야
쫓겨나는 게 아니고

 

돌아올 수 있다고 했지만

 

난 돌아오지 않아

 

거만 떨지 마

 

어서 꺼져

 

사실이야?

 

 

제이...

 

너를 받들어 모신
내 잘못도 있지만

 

친구들에게는 정직해야지

 

넌 날 실망시켰어

 

- 야! 이봐!
- 제이, 젠장

 

- 망할 놈
- 뭐야?

 

다 엉망이 됐어, 그렇지?

 

- 조나, 괜찮아?
- 응

 

피 나?

 

 

쟤 속은 내 몸보다
훨씬 많이 아플 거야

 

하나님

 

기도 좀 할게요

 

저예요, 조나 힐

 

'머니볼'에 출연했죠

 

제이가 정말 싫어요

 

하나님의 창조물 중
최악이에요

 

하나님을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어떻게 된 거예요?
그날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세스를 사랑하고
그는 정말 좋지만

 

제이는 세스의 형편없는
캐나다 시절의 마지막 연결점이에요

 

한 가지 부탁할게요

 

제이를 죽여주세요

 

그러면 정말 좋겠어요

 

그만해

 

진담이야, 크레이그, 그만해

 

손톱이 날카롭다

 

꿈이 아니네!

 

진짜로 일어나고 있잖아!

 

안 돼!

 

어젯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내 오줌을 마셨다

 

별로 나쁘지 않더군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오줌은 냄새난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두 기억하겠지

 

탄 성냥을 뽑은 사람이
프랭코의 이웃집에서

 

음식과 물을 얻어 온다

 

아냐, 내가 먼저 안 뽑아

 

- 내가 뽑을게
- 고마워

 

어른답다, 고마워

 

그렇지!

 

미안

 

잘했어

 

괜찮아, 조나?

 

그게 뭐야?

 

괜찮아?

 

응, 잠을 잘 못 자서
꿈이 이상했어

 

자, 조나

 

조나

 

- 그렇지
- 젠장

 

크레이그, 느낌이 좋아?

 

역사가 되풀이될까?

 

고마워

 

할 수 있어

 

세스! 안 돼!
넌 안 돼!

 

난 안 가

 

- 뭐?
- 난 안 간다고

 

난 물러날래
거절할게

 

- 뭐?
- 자세히 말해주지

 

난 안 간다고

 

가야 해
가야 한다고 말하라고

 

네가 가지그래
혼자서만 옳은 양반아?

 

항상 우리는 못 됐고
넌 선하다고 하잖아

 

그러니 네가 물 갖고 와

 

내가 가지

 

내겐 명예라는 게

 

- 있으니까
- 젠장, 젠장

 

좋아
넌 명예롭다

 

내가 함께 가지

 

정말?

 

위층에서 우리가 맺은
약속 때문에?

 

아니, 팔에 힘이 없잖아

 

쥐 먹일 물도
못 들고 올 거야

 

기도를 들어주셨네

 

자, 가지러 가자

 

가자

 

나가서 왼쪽으로

 

안녕

 

맙소사

 

뭐?

 

너무 슬프다

 

천진함은 사라졌어

 

저게 뭐야?

 

화재

 

사방에 화재야

 

젠장!

 

야!

 

그렇지, 가자, 가자고

 

- 여보세요?
- 입 닥쳐!

 

- 왜?
- 뭣 때문에 소리 질러?

 

- 알아야...
- 소리 그만 질러

 

아니면 프라이팬으로
갈길 거야

 

알았어, 따로 살피면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야

 

무슨 만화 영화인지 아냐?

 

함께 가서
부엌을 찾아

 

음식을 많이 찾는 거야!

 

그리고 줄행랑을 치는 거고

 

- 알았어, 알았다고
- 알았냐?

 

어이

 

어이

 

뭐 해?

 

내가 갔어야 하는데
내가 잘못한 거야

 

뭐야?

 

- 젠장!
- 괜찮은가?

 

이봐! 조나!

 

대체 뭐야? 어떻게 하지?

 

- 응급치료 알아?
- 아니

 

- 조나!
- 난 응급치료 못 해

 

- 괜찮아? 젠장!
- 조나?

 

저혈당증이야

 

- 저혈당증!
- 저혈당증 때문이야!

 

- 초콜릿 갖고 올게!
- 그래, 갖고 와

 

제이

 

조나,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여기 있어, 여기
입 열어

 

- 네 친구인 세스야
- 입 열어

 

입 열라고, 입 열어
넣을 테니까

 

- 알았어
- 집어넣어

 

조나, 초콜릿이야, 조나

 

- 초콜릿 좋아하잖아
- 맛있지

 

안 먹잖아!

 

- 젠장!
- 어떻게 먹게 하지?

 

씹어, 씹어서 입에 넣어
아기 새를 먹이듯이

 

- 삼켰잖아
- 정말 맛있다

 

나도 줘

 

입에 넣는 순간
정말 끝내준다

 

- 그래
- 입 열어

 

대체 뭐였어?

 

- 히브리어였어
- 히브리어 아니야

 

라틴어 같아

 

6년간 히브리어 학교 다녔어
히브리어 아니야

 

너희는 피의 강에
익사할 것이다

 

종말이 왔다

 

다음 왕국이 시작되면
너희는 두려움에 떨 것이다

 

심판의 날이 왔다

 

종말이 임박했다!

 

가방이 다 찬 것 같아

 

어서 프랭코 집으로 가자
여기서 나가자고

 

뭐 하러 돌아가는데?

 

무슨 소리야?

 

여기 있어도 되잖아

 

프랭코 집의 이상한 그림 밑에서
자지 않아도 되잖아

 

- 난 그 그림이 좋던데
- 내 말은

 

여기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내가 잘 해줄게

 

난 무섭고
우리 친구들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내 친구들은 아니야

 

세스는 네 친구잖아

 

사이가 멀어진 지 꽤 됐어

 

그래서 지난번에 왔을 때
연락 안 한 거야

 

이번에 세스와 머물며
다시 친해지려고 했는데

 

제대로 안 됐잖아

 

제이, 어쩌니저쩌니 해도

 

우리한테는 그놈들이 전부야

 

- 들었어?
- 삐걱거리는 소리였어

 

뭐야?

 

뭐냐고? 담즙이야?

 

몰라, 차가워

 

냄새 맡아봐

 

싫어, 네가 맡아

 

- 뭐야?
- 토사물 냄새 같아

 

나한테 묻히지 마!

 

- 눈에 들어갔어!
- 이런!

 

- 입에 들어갔어!
- 없어졌어!

 

- 어디 있어?
- 없어졌다고!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제발, 하나님! 예수님, 예수님!

 

젠장

 

- 조나!
- 조나!

 

조나, 그만 해!

 

- 제발!
- 조나, 어디 있냐?

 

왜 우리한테 토했냐고!

 

나쁜 자식! 그만 해!

 

먹지 마!

 

조심해! 힘이 정말 세!

 

젠장!

 

대체 무슨...

 

이런!

 

젖을 쥐어짤 거야, 세스

 

젖을 쥐어짜지 마!

 

B컵이야, C컵이야?

 

젖을 한데 모아줄게

 

함께 밀어줄게!

 

도움이 될 만한 걸 줄게!

 

- 던져 줄게!
- 던져

 

젠장! 이런!

 

세스!

 

미친 짓이야!

 

어서! 어서!

 

예수님, 열려라
제발 열려라!

 

안 돼, 안 돼, 안 돼

 

예수님...

 

젠장

 

- 숨자, 숨자고
- 알았어!

 

- 온다! 오고 있어!
- 나도 알아!

 

뭘 어쩔지 모르겠어!

 

모르겠...

 

어디 가?

 

젠장

 

- 제발 가
- 냄새 맡고 있어

 

정말 무서워, 제임스

 

조용히 해

 

- 숨을 너무 거칠게 쉬잖아
- 내가?

 

- 입으로 숨 쉬지 마
- 그래

 

- 코로 시끄럽게 숨 쉬잖아
- 내가?

 

어디로 숨을 쉴지 모르겠어

 

- 저게...
- 세스

 

젠장, 움직이지 마

 

젠장, 이쪽으로 오고 있어, 젠장

 

젠장, 젠장

 

비켜! 비키라고! 비켜!

 

젠장!

 

괜찮아?

 

어서!

 

- 가자, 가자
- 알았어, 알았어

 

젠장! 뭐 하는 거야?

 

- 뭐하는 거야?
- 뭐하는 거야?

 

악마가 우리를 쫓고 있어!

 

- 악마?
- 악마?

 

- 무슨 일이 있었어?
- 저거!

 

- 조나잖아!
- 귀신 들렸어!

 

미쳤어!

 

젠장! 머리통을 갈겼잖아

 

저게... 저래도 되는 거야?

 

그래

 

엿 먹을 놈

 

- 묶어!
- 서둘러!

 

- 묶어, 젠장, 나쁜 놈!
- 깨어나면

 

정말 안 좋을 텐데

 

힘 정말 세다

 

- 내 쪽은 됐어
- 젠장!

 

내가 때릴게

 

- 젠장! 가자, 어서!
- 알았어!

 

정말 미칠 노릇이다

 

정말 종말인 것 같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것처럼
그럼 하나님이 있다는 말이잖아

 

그렇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정말 하나님이 있다고 말이야?

 

지구의 95퍼센트는
믿고 있었지

 

염병할 예수 그리스도

 

그런 말은 삼가는 게
좋을 텐데

 

염병할 예수 그리스도? 왜?

 

- 왜 안 되는데?
- 십계명 중 하나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예수님은 주님의 이름이 아니야

 

하나님이 주님의 이름이지

 

예수님, 하나님, 동일해

 

- 삼위일체야
- 성부, 성자, 성령

 

나폴리 아이스크림처럼

 

난 십계명이 뭔지도 몰라

 

이건 말도 안 돼
우리는 다 착하잖아

 

너희들의 눈을 보면
다 착한지 알 수 있어

 

- 난 착해
- 우린 네 명의 배우야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고

 

하지만 공짜로 하지는 않잖아

 

보수를 제대로 받잖아
보통 직업보다 훨씬 많이

 

거저 받은 게 아니라고
열심히 일해서 여기까지 왔어

 

그래, 추울 때
더운 연기를 하고

 

추운데 수영복 차림으로

 

바닷가에 앉아
서핑 얘기를 하고

 

하나님이 실수한 것 같아

 

실수로 우리를
남겨놓은 것 같아

 

하나님은 볼일이
정말 많잖아

 

부주의가 아니고
실수도 아니야, 알았어?

 

사실을 직면하자고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가 분명 있어

 

어떻게 확신해?

 

과거에 한 짓이 있어서...

 

한 남자의 눈알을 파냈어

 

- 무슨...
- 말도 안 돼

 

- 크레이그
- 어렸을 때 일이야

 

술집에서 싸웠어

 

푸즈볼 하다가 그랬어

 

나보고 반칙했다고 했는데
난 안 그랬거든

 

얼굴에 대고 욕하길래
병으로 그 자식 얼굴을 갈겼는데

 

첫 번째 눈알은 사고였어

 

그런데 정신이 확 나가
두 번째 눈알도 파냈어

 

정말 큰 잘못이었지, 알아?

 

이미 일어난 일이야
그래서 내가 여기 있는 거야

 

나도 할 말이 있어

 

난...

 

린제이 로한이랑 잤어

 

완전 갔더라고
약에 취해서

 

샤토 마몽트였는데
문을 계속 두드리는 거야

 

내가 제이크 질렌할인 줄
알더라고

 

그럴 수가

 

그래서 '페르시아의 왕자'라고
부르라고 했지

 

자, 봤지
우리 모두는 나쁜 일을 했어

 

착한 일보다는 나쁜 일을
더 많이 했으니

 

죗값을 치를 때가 됐지

 

젠장!

 

뭔가 잘못됐어

 

하나님이 이러신 거야

 

우리에게 빛을 주시고
다시 빼앗아 가셨어

 

들었어?

 

우리가 미쳐가는 사운드트랙이야

 

뭔가 도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난 뭔지 알아

 

"조나 힐의 엑소시즘"

 

악취네

 

조나 힐?

 

조나?

 

조나 힐

 

조나 힐은 없다

 

악마냐?

 

왜?

 

젠장, 안 좋은데

 

정말 안 좋아

 

제이, 병신아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그래? 나를 강권한다고?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 그러니, 제이?
-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를 강권한다고?
그러는 거야?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이거 알아?
강권 안 하는데

 

제이, 진심이야?

 

네 계획이 '엑소시스트'
대사나 지껄이는 거야?

 

조사를 했을 거 아니야

 

- 영화일 뿐이야!
- 설명서라고

 

훈련 설명서라니까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조금 아프긴 하네
조금 따갑다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 그만 해
-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제이?

 

-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 젠장!

 

- 화나게 만들고 있어
- 그만 해!

 

- 제이!
- 그리스도의 권능이 너를 강권한다!

 

- 그리스도의...
- 어서 내려와!

 

- 밀지 마, 쌍놈아!
- 맙소사!

 

- 조심해!
- 엿 먹어라!

 

- 나쁜 놈, 거짓말쟁이!
- 아직도?

 

- 그래, 아직도다
- 귀신 들린 사람이나 해결하자고!

 

지금 싸워야겠냐?

 

- 놔둬
- 엑소시즘은 끝내야 할 거 아니야?

 

왜 너네 집에 안 갔는지 알아?

 

- 왜?
- 넌 변했어

 

넌 영혼을 팔았어

 

넌 영혼을 팔았다고
다 그렇게 말해

 

난 변하기나 했지!
넌 아직도 18살처럼 행동해, 제이!

 

이제 그만 자라라고, 제이
그래서 소리지르는 거야

 

지금까지 내 뒷덜미를
잡은 건 너라고!

 

엿 먹으라는 뜻이야!

 

야! 덤벼!

 

엿 먹어라, 망할 놈!

 

모두 나가!

 

크레이그, 말려!

 

- 떨어져!
- 싸우자고

 

야!
이게 다 뭐야, 프랭코?

 

음식 같은데
어떻게 여기 있지?

 

뭐야? 음식이 더 있었어?

 

음식이 있는 줄 알았냐?

 

응, 과자 한 쪽 줬어

 

과자 반쪽을 위해선
거시기를 빨았을 텐데

 

난 거시기 빨리기 싫었다, 알았냐?

 

- 저기...
- 빨고 싶지 않았어!

 

- 내 말이 그 말이야!
- 내 음식이야!

 

- 야, 야, 불났어!
- 얘들아, 얘들아...

 

- 젠장!
- 조나가 타고 있어!

 

꺼!

 

입을 사용해! 꺼!

 

가, 가, 가, 가!

 

- 어디 있어? 어디 있어?
- 어디 있어?

 

가, 가, 가!

 

가, 가, 가, 가!

 

밖으로 나가!

 

- 젠장, 젠장, 젠장, 젠장
- 가, 어서!

 

빨리, 서둘러, 오잖아!

 

오고 있어!

 

조심해, 조심!

 

나의 요새!

 

한 가지 말하고 싶은데

 

우린 밖에 나와 있어

 

- 젠장
- 젠장, 젠장

 

- 젠장
- 야, 야, 야

 

- 내 자동차
- 그래!

 

- 그래!
- 그래!

 

저게 뭐야?

 

말도 안 돼

 

우린 망했다!

 

우린 완전 망했다

 

내가 알아서 할게

 

- 뭐?
- 주의를 돌리도록 할게

 

내가 소리치면

 

너희들은 차고로 갈 시간이
충분할 거야

 

하지만 널 죽일 거야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
난 평생 나쁜 짓을 했으니까

 

이기적이고,
나만 위해 살았거든

 

이 지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은

 

나를 위한 게
아닐지도 몰라

 

너희들을 위한 거야

 

크레이그, 이러지 않아도 돼

 

정말 고마워, 크레이그

 

- 정말 고맙다고
- 이런 겁쟁이...

 

너희들을 사랑해

 

내 절친들이야

 

넌 좋은 남자야, 크레이그

 

저세상에서 보자

 

야, 쌍놈아!
야, 이리 와!

 

처진 거시기에
악마처럼 생긴 놈아

 

아무도 널 무서워하지 않아
넌 너구리가 아니라고!

 

이리와, 쌍년아!

 

아무도 널 무서워하지 않아!
난 크레이그 로빈슨이다!

 

그래

 

- 대체 어쩔 셈이지?
- 크레이그

 

거시기 좋아하냐
내가 한 방 먹여주지!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어!

 

젠장!

 

잘 됐다

 

무슨 일이야?

 

크레이그! 크레이그!

 

젠장,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크레이그가 천사였다고?

 

- 아니, 우리도 구원받을 수 있어
- 아니야

 

이해가 안 돼
왜 크레이그가 구원받았어? 내 말은...

 

크레이그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잖아,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어

 

- 우리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 그래

 

우리가 서로를
친절히 대하면

 

우리도 천국으로 갈 수 있어
그런 거야

 

그래, 알았어
말리부에 있는

 

- 내 집으로 가자고
- 그래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선한 일을 하고
희생을 할 수 있을 정도만

 

살아남으면 된다고

 

정말 좋은 생각이야, 제임스

 

정말, 정말 좋은 생각이야

 

넌 정말 똑똑해

 

고마워, 세스
넌 정말 착해

 

미소도 예쁘고

 

- 고마워
- 웃음소리도 멋있어

 

- 짜증 난다고 하던데
- 제이는 어떻고?

 

- 제이말이야? 그러게
- 어서

 

- 진국이지
- 그렇고 말고

 

몸도 짱이고
반나체로 다녀도 되겠어

 

결과가 안 좋은데

 

벌써 하늘로
올라갈 줄 알았냐?

 

이 정도면 됐잖아

 

말만 좋게 했잖아

 

말만 가지고는
천국에 갈 수 없어

 

미소도 도움이...

 

뭐야?

 

괜찮아?

 

- 젠장
- 이런

 

- 프랭코!
- 어서!

 

머리를 잘라버려!

 

무슨 일이야?

 

안 돼!

 

- 멈춰!
- 안 돼!

 

- 대니?
- 웬일이야?

 

- 아직도 살아있냐?
- 그래

 

젠장, 예상치 못했던 일이네

 

이리 나와

 

이리...

 

- 젠장, 안 믿겨지네
- 맙소사

 

정말 끝내준다
너희들 타이밍 죽인다

 

우리 모두 먹은 지
너무 오래됐는데

 

너희들 정말 맛있게 생겼다

 

-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
- 대체 무슨 소리야?

 

난 식인종이라고, 친구

 

너를 잡아 먹을 거야

 

엿 먹어라, 넌 우리 못 먹어
엿 먹어라

 

내가 원하는 걸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이 자식 엉덩이에 섹스했지

 

봤지?

 

부드럽게 들어간다고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하지
내 창녀야

 

채닝, 와서 인사해

 

안녕?

 

잘 있었니?

 

채닝 테이텀이잖아

 

채닝 테이텀이야
웬일이래?

 

채닝 테이텀
고속도로에서 헤매는 걸 발견했지

 

데리고 와 내 여자로 만들었어
저리 비켜

 

맛있는 채닝이라 부르지

 

- 지독하군
- 훈련을 잘 시켰어

 

봐, 묘기도 부려
잠깐, 악수

 

- 세스
- 뒹굴어

 

- 주의를 돌리도록 할게
- 그래

 

- 너와 제이는 도망가
- 뭐?

 

대니는 너를 먹을 거야

 

너희들을 위해
완전 희생할게

 

-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2'처럼
- 그래, 빨아

 

- 채닝 테이텀이다
- 사랑해

 

지.아이. 조가 나를 사랑한대

 

대니! 우린 친구잖아!
우리를 먹을 순 없어!

 

계속 얘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 배가 고프니 어서 먹자!

 

엿 먹어라!

 

도망가!

 

이거나 먹어!

 

젠장! 잡아!

 

- 누가 원해?
- 돌아가자

 

- 돌아가서 도와주자
- 돌아가야 해

 

휴거다

 

- 맙소사!
- 됐어!

 

뭐야?

 

지옥에나 가라, 맥브라이드!

 

엿 먹어라!

 

내 거시기나 빨아라!

 

- 젠장
- 어떻게 된 거야?

 

내가 뭘 했는데?
데리고 가!

 

- 내가 뭘 했는데?
- 내가 얘기해주지, 프랭코

 

옹졸하게 구니까
천국에 못 가는 거야, 짜샤

 

넌 네 파티에
나를 초대하지 않았지만

 

- 넌 내 파티의 귀빈이야
- 뭐?

 

정말 미친 일 아냐?

 

세스, 제이!

 

젠장, 우리를 쫓아 온다

 

젠장! 젠장! 젠장! 뛰어

 

나한테 데리고 와!

 

- 젠장
- 잡아!

 

로건을 잡아

 

여기

 

- 뭐? 여기, 여기
- 여기, 뭐?

 

젠장, 젠장

 

여기 어딘가 있어

 

계속해서 뛰잖아, 병신들

 

젠장, 아직도 있나?

 

- 간 것 같아
- 갔어?

 

- 맙소사
- 프랭코는 왜 욕을 한 거야?

 

왜 그랬어?

 

- 승천하던 중이었는데
- 전형적인 사례야

 

자만심이나...

 

- 자만심이야?
- 자만심이나 질투

 

질투나 분노?

 

- 아무거나 다 될 수 있어
- 그럼 안 되지

 

치사한 승자는

 

- 제일 나빠
- 바로 그거야

 

- 치사한 승자는 안 돼
- 그래

 

우린 또 곤경에 빠졌군

 

젠장

 

제이...

 

젠장

 

어서 나가자, 나가자고

 

정말 말도 안 돼!

 

- 맙소사
- 안 돼

 

- 정말 크다
- 젠장

 

정말 크다

 

세상에, 예수님

 

- 우린 죽겠다
- 그래

 

그래, 우린 죽는다

 

- 예수님!
- 안 돼!

 

- 젠장
- 내 말 들어

 

난 정말 바보야
내가 더 잘났다고 생각했어

 

난 독선적이야

 

- 너보다 잘났다고 생각했어
- 아니야

 

변하기를 거부했어

 

- 아니야
- 너와 함께 자랐어야 하는데

 

너와 함께 변했어야 하는데
우린 함께 변했어야 하는데

 

변한 내가 싫어서
변한 너를 증오했어

 

괜찮아, 괜찮아

 

- 사랑해, 세스, 정말 사랑해, 친구
- 사랑해

 

- 항상 사랑했어
- 함께 죽자

 

- 함께 죽자
- 사랑해, 제이

 

- 젠장, 제이, 됐다!
- 해냈다!

 

난 승천이 안 돼!

 

무슨 소리야? 왜?

 

나도 몰라!

 

내 손을 잡아!

 

나도 데리고 가, 제이!

 

내가 데리고 갈게

 

그래!

 

- 그래!
- 됐다!

 

그래!

 

이런! 우리를 봤어!

 

우리에게 손대지 못해!

 

우린 힘의 장벽 안에 있다!

 

젠장! 젠장!

 

나를 데리고 가지 않으려 해!

 

우린 내려간다!

 

계속 잡고 있으면
승천할 거야!

 

아니야! 안 돼!

 

난 자격이 없어

 

젠장

 

손을 놓을게, 제이

 

넌 죽을 거야!

 

알아, 하지만 넌 살 수 있어

 

안 돼!

 

난 천국에 갈 자격이 없지만
넌 있어

 

넌 있다고, 알았어?

 

내가 놓지 않으면
우린 둘 다 죽는다고

 

더 이상 네 목덜미를
잡지 않을 거야

 

안 돼!

 

아싸!

 

어서, 내 손 잡아, 친구야!

 

내 손 잡아!

 

- 아싸!
- 해냈어!

 

- 해냈어!
- 아싸!

 

해냈어!

 

아싸!

 

우린 날고 있어!

 

- 봐!
- 뭐야?

 

 

천국에 온 걸 환영한다

 

크레이그!

 

- 와!
- 아싸!

 

- 크레이그
- 세상에...

 

- 뭐?
- 정말 끝내준다

 

- 너 천사야?
- 그럼

 

- 정말 멋지다
- 정말 멋져

 

축하해, 친구

 

친구들

 

- 응
- 응

 

너도 있어

 

- 뭐?
- 정말 끝내준다

 

- 나도 있어?
- 나도 있어?

 

- 안 보여
- 나도...

 

- 잠깐
- 맞대보자

 

- 이건 정말...
- 와

 

- 이제 어쩌지?
- 그래

 

이리 와

 

좋지? 맘에 들어?
좋아?

 

와, 천국에도 대마초가 있냐?

 

- 뭐?
- 답은 네게 맡길게

 

뭐?

 

젠장! 끝내준다!

 

 

끝내준다

 

아니, 아니, 아니

 

여긴 천국이야
생각하는 모든 게 현실로 되지

 

와!

 

젠장, 끝내준다

 

세그웨이!

 

난 항상 이게 타고 싶었어

 

제이, 너도 소원을 생각해봐

 

원하는 건 뭐든지

 

뭐든지?

 

뭐?

 

이럴 수가

 

시작해요?
시작이군요

 

- 안녕하세요, 세스 로건입니다
- 에반 골드버그입니다

 

이건 '디 엔드'
음성 해설이고요

 

'디 엔드'
'디 엔드'

 

첫 번째 토막 뉴스입니다
저건 제 목소리죠

 

저건 에반의 목소리였어요
영화 첫 번째 대사를 에반이 했죠

 

'어이, 세스 로건'
해봐요, 다시 해보세요

 

- 어이, 세스 로건
- 그렇게 하는 거 아니잖아요

 

어쨌든 현재 상황을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오늘은 2013년 6월 7일
영화 개봉 전입니다

 

며칠 후에
개봉될 거예요

 

결과를 모르니까
가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죠

 

영화 좋다고
실컷 떠들었는데

 

결과가 엉망일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일단은
좋은 영화라고 하려고요

 

모두에게 사랑받아
크게 성공할 거라고 말입니다

 

- 어때요, 에반?
- 좋아요, 자세가 맘에 드네요

 

저도 맘에 듭니다

 

그러니까 당분간은 우리 선택이
모두 옳았다고 얘기할게요

 

제이슨 콕스죠, DVD용
장면 뒷이야기를 찍었어요

 

제이슨한테 카메라가 있는 걸
우리가 알았거든요

 

카메라맨이 저를
찍기 시작한다는 아이디어는

 

마지막 순간에
떠오른 겁니다

 

- 한번 시도해봤죠
- 네, 네, 네

 

처음엔
안 하려고 했어요

 

'어이, 세스 로건' 이면
충분할 줄 알았거든요

 

- 그런데 헷갈리겠더라고요
- 네

 

음설 해설 중이긴 하지만
부탁 좀 할게요

 

헤드폰 소리 좀
낮춰 주실래요?

 

- 음성 해설에 관한 음성 해설이네요
- 메타 영화답네요

 

여러분은 방금
음성 해설 뒷이야길 들으신 겁니다

 

음성 해설할 때
가끔 영화 소리가 너무 커서

 

엔지니어한테 줄여달라고
부탁할 때가 있어요

 

음성 해설에 관한
음성 해설이었습니다

 

이건 영화에 관한
해설입니다

 

이 장면은 길이가 30분인
하나의 테이크로 구성됐죠

 

이날이
촬영 첫날이었어요

 

영화 첫 장면을
촬영 첫날 찍은 겁니다

 

가장 먼저 찍은 게
저와 제이의 공항 장면이고

 

이게 두 번째로
찍은 거네요

 

여긴 뉴올리언스죠
모두 뉴올리언스에서 찍었어요

 

다들 즐거웠죠

 

사실 우린 인간으로서
글루텐이 뭔지 모릅니다

 

저도 실제로 몰라요

 

어제 NPR 방송의 테리라는
멋진 여성분과 이 얘길 했는데

 

우리가 모르더라고요

 

제이 바루첼이 엄청나게 큰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모자를 썼죠

 

저 모자를 쓸 기회가 생겨
제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광고에선 모두
흐릿하게 만들어야 했지만

 

제이로서는
시도할 가치가 있었죠

 

한 입 한 입 먹을수록 맛있네

 

- 맞아
- 글루텐!

 

- 집이 너무 멋진걸!
- 맘에 들어? 인테리어 완전히 다시 했어

 

- 완전 대박이야
- 다 새 거야, 모두가 말이야

 

- 맙소사!
- 꽤 괜찮지?

 

그러니까 부자들은
이렇게 사는 거구나

 

- 왜 그래
- 놀라워

 

에어 하키 테이블이고

 

여기가 우리가
사용한 집이죠

 

실제로 저런 집에서 산 적이 있어요
저 사진 일부는 제가 찍은 겁니다

 

에어 하키 테이블은 처음 이사 갔을 때
당신이 선물로 줬잖아요

 

- 한동안 인기 많았죠
- 좋았어요, 에어 하키 테이블요

 

- 실제로 제이가 좋아하는 것들이죠
- 맞아요

 

영화 소품이 아닙니다

 

- 제이가 하루에 콜라 12캔을 마시죠?
- 15,000캔요

 

- 때운 치아가 18개잖아요
- 스타버스트 캐러멜도 무진장 먹어요

 

처음 이 장면을 찍을 땐

 

처음 몇 테이크를 찍을 땐
대마초가 없었습니다

 

사탕도 없고
비디오 게임도 없었죠

 

제이를 맞을
준비를 안 했거든요

 

그러다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그 자리에서

 

장면의 콘셉트를
완전히 바꿔

 

제이를 위해 많은 걸
준비한 것으로 했죠

 

우리 훌륭한
소품팀 직원들이

 

테이블에 보이는 걸
준비해 줬어요

 

대마초로 '제이' 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장면은 전적으로
애드리브예요

 

대본에 없었거든요
촬영 전까진 생각도 못 한 장면이죠

 

그게 영화 제작의
묘미예요

 

드디어 이 장면에
백스트리트 보이즈 노래가 삽입됐네요

 

이건 천국 장면을

 

구성하기 전부터
영화에 있었죠

 

네, 저희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노래를 원했습니다

 

저들이 18살 때
들었을 만한 노래요

 

- 아직도 사랑받는 좋은 노래요
- 지금도 좋아하죠

 

그래서 선택된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시사회를 하다 보니

 

천국에 한 장면이 필요하겠더라고요
다들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좋아하니

 

출연시키면 되겠다 싶었죠

 

과테말라의 싱크홀입니다
남미에 구덩이가 많아요

 

미국엔
토네이도가 많고요

 

지리적 재앙은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재앙이 일어나도 받아들여야 해요

 

라틴 아메리카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곳 땅이 패여 있어요

 

라틴 아메리카에 싱크홀이 많죠
싱코 데 마요처럼 그건 진실이에요

 

- 아는 사람도 없잖아?
- 제임스 프랭코 알잖아

 

제임스 프랭코는 내 이름도 몰라

 

제이를 파티에 초대하면

 

제이가 정말
저럴 거라고 생각하세요?

 

- 아뇨, 파티에 안 갈 겁니다
- 맞아요

 

대화 내용은 이것과 똑같겠지만
파티에 안 갈 거예요

 

네, 다 지난 일이죠

 

제이는 파티에 안 가거든요
모두가 알아요

 

예전엔 갔어요

 

제이 집에서
둘이 놀자고 하면...

 

네, 남자 둘이서 놀자고 하면
아주 좋아라 하죠

 

얼마 전 몬트리올에서

 

제이랑 '베이트 카' 란 쇼를
4시간 동안 봤어요

 

- 그 쇼 재밌죠
- 굉장하던데요

 

네, 저도 본 적 있어요

 

저 할리우드 힐스는 추가된 거죠
컴퓨터가 생성한 효과입니다

 

'최후의 스타화이터' 의
총처럼요

 

1980년대에 시작된
컴퓨터 생성 효과죠

 

프랭코가 사는 동네는

 

사실 로스앤젤레스가 아닙니다

 

힐스 안에 있죠

 

LA 사람은 누구나
영화 속 장소가 모두 엉터리란 걸 알아요

 

저런 식으로
언덕이 보이는 곳은 없죠

 

멜로즈로 걸어가는 것도 불가능하고
저런 도로도 없어요

 

- 저게 사실이면 좋겠지만...
- 상관없습니다

 

이 집도 대부분이
컴퓨터 생성 이미지예요

 

2층 전체가 그렇죠
문이랑 벽 일부는 진짜지만

 

저렇게 생긴 집은
없습니다

 

집 구조가 좀
우스꽝스러웠으면 했거든요

 

프랭크 게리한테 당신이
설계했다고 말해도 되냐고 물으니

 

안 된다더군요

 

다행이네요, 프랭코가
설계한 게 더 말이 되잖아요

 

네, 그렇죠

 

프랭크가 거절해
프랭코가 설계했다고 하긴 했지만

 

프랭크가 허락했다면
글쎄요...

 

프랭크가 거절해
좀 실망스러웠어요

 

인생은 실망의 연속이죠

 

지금 이 프랭코의 집은
뉴올리언스에 있는

 

창고에 지었는데
원래는 커피콩 창고였죠

 

당시 촬영 중인 영화가 너무 많아
촬영용 창고를 구하질 못했어요

 

그래서 커피콩 창고를
빌렸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커피콩 냄새가 안 났어요

 

네, 나쁘지 않았죠

 

다만 에어컨 대신
튜브 여러 개를

 

칼로 구멍을 뚫어
천장에 매달아 뒀더군요

 

네, 효과 좋던데요

 

훨씬 더 시원했어요

 

- 네
- 예술에 대해 얘기합시다

 

이 장면은 어디서 유래했냐면
프랭코가 뉴올리언스에 왔어요

 

영화에 포함시킬
그림을 그리겠다면서요

 

그중에는

 

'프릭스 앤 긱스'
그림도 있고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랑
대마초 그림도 있지만

 

자기랑 내 이름을
크게 그린 것도 있는 거예요

 

그걸 본 순간
영화랑 어울리겠더라고요

 

그래서 고맙다고 했죠

 

프랭코가 이상하지 않느냐는데
아주 좋다고, 정말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러곤 그 사건을
영화에 거의 그대로 포함시켰죠

 

프랭코가 몇 점을 그렸죠?
26점 정도 되나요?

 

아주 많이 그렸어요
창고 가득히...

 

당신이 용과 싸우는 그림도 있죠
그건 제가 갖는다고 했어요

 

그 그림 훌륭하죠

 

민디 캘링입니다
정말 재밌죠

 

제가 저렇게 민디를 만났어요
저날 민디를 만났죠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에도 출연했어요
전 거기서 처음 만났습니다

 

민디랑 TV 쇼도 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 유머가 넘치죠
- 굉장해요

 

리한나랑 제이슨 세걸
마이클 세라죠

 

우리가 여러 번 얘기했는데
리한나가 저기서 정말로 때리는 거예요

 

마이클이 귀를 잡고 있잖아요
아파서 그런 겁니다

 

네, 마이클의 뺨을 때려서
평형 감각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죠

 

마이클이 너무 괴로워해
촬영을 중단해야 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장면은 포착했어요

 

조나의 캐릭터는
조나가 전부터 생각해둔 거였죠

 

그런 사람 있잖아요
처음 만났을 땐 아주 괜찮은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속이고
별로인 사람 말이에요

 

제이는 그걸 보며...

 

그럴 때면 딴 사람들은
그걸 못 본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저놈이 저질인 걸
왜 아무도 모르지?'

 

말이 돼요, 그래서
제이는 조나를 싫어하고

 

사람들은 실체를 몰라서
조나가 재밌고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마 짱', 제가 아끼는 유머죠
- '대마 짱', 네

 

조나도 이게 제일 좋대요

 

- '대마 짱'
- 조나가 뿌듯하겠네요

 

'대마 짱'
조나가 만든 유머죠

 

이 장면은

 

세 캐릭터의 관계를
아주 빠른 속도로 보여주는데...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르죠

 

조나와 제이와 당신이
해냈습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를 거예요

 

'시민 케인' 은
정말 느리죠

 

- 진행요
- 구성이 그래요

 

제 개 젤다예요
사실은 짖을 줄 아는 개예요

 

저 사진은 욕조에서 찍었죠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시키려고요

 

이 유머는, 글쎄요
영화에선 재미있어요

 

- 재밌어요, 몸 개그잖아요
- 재밌죠

 

광대 유머예요
표정이 재밌잖아요

 

마지막에 젤다가 다시 나오니
관객들이 알아보고

 

크게 웃으며 환호하더군요
그러니 성공한 겁니다

 

아자가 돌아왔죠

 

- 속편은 아흐자이 관점으로 하죠
- 좋은 생각이에요

 

파이프를 놓고 있죠
감정적인 이야길 늘어놓습니다

 

'파이프를 놓다'
이 표현이 맞나요?

 

- 이건 섹스한다는 뜻인데
- 성적 표현이에요

 

섹스한다는 뜻이에요
'섹스한다' 요

 

이래저래 영화의 주제를
얘기하게 되는군요

 

영화의 주제가
우연히 나온 셈이에요

 

파이프를 놔서요

 

이 장면도 애드리브인데
이걸 아무도 안 듣고 있다고 치고

 

- 그냥 우리가 썼다고 하죠
- 좋아요

 

이건 저랑 제이슨 세걸이
실제로 했던 대화예요

 

이 대화에서
전 케빈 하트였죠

 

그걸 영화에 넣다니
정말 재밌네요

 

그 친구랑 제이슨, 케빈은
안 지 오래됐습니다

 

2001년 저드가
파일럿 만들었을 때니까요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야 했죠

 

- 실제로요?
- 네

 

파일럿에서 셋이 룸메이트로 나와서
저드가 같이 살라고 했어요

 

생각해 보면
천재적인 생각이에요

 

꽤 천재적이네요

 

엠마 왓슨이죠

 

원래는 이 장면에서
마이클 세라가

 

제이한테 담배를 던지며
엠마한테 제이랑 같이 살겠냐고 묻고는

 

크레이그한테
둘이 언젠가는 섹스할 운명이라면

 

- 오늘이 그날이라고 말하는 거였죠
- 그런데 삭제됐어요

 

재미는 있었는데
마이클 세라가 과했죠

 

마이클 세라 장면 중에
안 쓴 게 많아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가 화면에 나오면

 

- 그에게만 관심이 가요
- 다른 건 빛을 잃죠

 

엠마에겐 이게
첫 장면이었는데

 

촬영 직전 완전히 다시 써
엠마가 사색이 됐죠

 

엠마랑 같이 썼잖아요

 

엠마는 출연 영화 7편이
모두 소설이 원작이라

 

대본이 갑자기 바뀌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 '헤르미온느가 안 그랬다면 어떨까?'
- 맞아요

 

헤르미온느가 그런다는 것에 기초한
몇 십억 달러짜리 시리즈가 있잖아요

 

이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제임스 프랭코 밴드의 곡이죠

 

네, 밴드 이름이 대디일 거예요
이건 그 밴드의 곡이죠

 

장르는 모타운이에요

 

영화에서 가장
메타적인 장면입니다

 

영화 속편을
상의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저런
아이디어가 있었죠

 

이 영화에서 자신이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하고 있어요

 

맞아요, 프랭코가
'대니가 날 죽이고 난 널 위해 죽고'

 

'대니가 날 먹어' 라고 할 때
몇 사람이나 알았을지 궁금하네요

 

이 영화가 실제로 그렇게 진행된다는 걸
깨닫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예요

 

그걸 알아챌까요?

 

- 두 번을 봐야 눈치챌까요?
- 그럴 거예요

 

두 번은 봐야 눈치챌 것 같은데
한번 두고 봅시다

 

이거 재미있었죠

 

'슈퍼배드' 출연진이
참 묘하게도 다시 뭉쳤어요

 

이건 다
애드리브입니다

 

저희가 마이클한테 크리스 민츠-프래지
얼굴에 코카인을 불라고 시켰어요

 

크리스 민츠-프래지는
성격이 유쾌합니다

 

좀 전에 통화화다
이거 하려고 끊었어요

 

맞아요, 크리스가 밴드를 하는데
이 참에 광고 좀 할까요?

 

밴드 이름이
영 랩스캘리언스일 겁니다

 

영 랩스캘리언스

 

앨범도 사주시고
영원한 팬도 돼 주세요

 

- 공연도 쫓아다니고요
- 돈도 보내주고

 

크레이그 로빈슨은
파티에 오면 키보드를 연주하며

 

'팬티를 벗어요' 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하지만
우리 집에서도 했죠

 

- 파티에서요
- 켄 정은 타이츠 입고 춤추고요

 

네, 그래서 영화에서도
해달라고 했어요

 

'팬티를 벗어요' 라고 쓴
셔츠를 입고요

 

실제로 수건을 늘 갖고 다닙니다
땀을 워낙 많이 흘리거든요

 

크레이그는 실제로
일하러 나올 때

 

저 셔츠에 저 목걸이
저 바지, 저 신발, 저 수건을 두르고 와서

 

일 끝나면
옷을 갈아입죠

 

- 딱 저 모습이에요
- 딱 저 모습이죠

 

마이클이 점퍼를 잡아당기고 있는데
감독의 지시는 저게 다였어요

 

뭘 시키든
묵묵히 다 해내더군요

 

고집을 피운 건 저 점퍼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마이클 점퍼거든요

 

세걸이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장면은
언제 봐도 재밌어요

 

세걸이 이럴 때
소리를 넣으려고 했잖아요

 

- 근데 이상하더라고요
- 네, 이상했죠

 

여기선 제이한테 '캘리포니아' 할 때
'다이 하드' 처럼 하라고 했는데

 

왠지 재밌지가 않더라고요

 

리한나가 고맙게도
노래를 해줬죠

 

사실 부탁할
엄두를 못 냈는데

 

크레이그가 노래를 하자
리한나가 답가를 해주는 겁니다

 

우리가 감독으로서
뭔가 속였다고 생각할걸요

 

그게 감독의 업무예요

 

- 우린 배우가...
- 자신을 기만하게 하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이 장면에서 마이클 세라의 엉덩이 역시
컴퓨터 생성 효과입니다

 

컴퓨터 엉덩이죠

 

희한한 탠 라인도
저희가 추가하고

 

엉덩이도 좀 더
탱탱하게 만들었죠

 

실제 마이클 엉덩이는
안 저래요

 

- 그만하면 탱글탱글해요
- 더 탱글탱글하게 만들었잖아요

 

탱글탱글 탱글탱글

 

이 장면에 나오는 건
저희가 거의 다 지은 겁니다

 

텅 빈 가게 진열장들을
저희가 다 채웠어요

 

텅 빈 가게 진열장들을
저희가 다 채웠죠

 

저 가게도
비어 있었어요

 

- 일부는 진열장이 비어 있었죠
- 하지만 편의점은...

 

이런 인도 대부분이랑
화분은 저희가...

 

저 나무는
저기 없었어요

 

나무, 갓돌
주차료 징수기, 야자수...

 

가장 큰 변화가
편의점쪽이에요

 

- 원래는 텅 빈 주차장이었잖아요
- 맞아요, 공터였죠

 

광고판은 다 컴퓨터 생성입니다
이것도 다 지은 거죠

 

이 편의점 자리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싹 다 지은 겁니다
폭파시키기 위해서요

 

크리스토퍼 스펠맨이
수고가 많았어요

 

프로덕션 디자이너
크리스 스펠맨요

 

저분은 이름이 요한스예요
절대 못 잊을 겁니다

 

이름이 흥미롭잖아요

 

그래도 연기만큼은 아니죠
연기를 잘하더군요

 

촬영할 때는
편의점 손님들 성격이

 

선과 악으로
확실히 나뉘게 찍었어요

 

요한스는 여자 친구한테
끝없이 아이스크림을 바칩니다

 

그 정도로 사랑하거든요

 

가톨릭 신부도 있었어요

 

착한 사람은

 

천국으로 갔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여기서 그걸 보여줄 필요는 없더라고요

 

점원 이름이 생각이 안 나요
연기를 잘했는데

 

아주 재밌었죠

 

저는 대마초를 피우면
여자 점원 앞에서 긴장해요

 

그걸 여기서 어느 정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들과 친해지길 원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친해질 수...

 

이 장면 보고 있으면 재밌어요
우리도 영화로

 

관객을 식겁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이때 처음 깨달았거든요

 

- 우리로선 처음 해보는 거였죠
- 네, 성공했어요

 

대성공이었죠

 

여기서 배경은
모두 CG입니다

 

야자수가 마구 흔들리고...

 

- 광고판도 가짜예요
- 이 불빛도요

 

이런 영화에 나오는 불빛은
모두 가짜입니다

 

- '슈퍼맨', '스타트렉'...
- 네, '스타트렉', 다 가짜죠

 

다 후반 작업 때 추가된 거예요
컴퓨터 생성이죠

 

몇 분이 언급해 주셨는데

 

배경에 '닌자 레이피스트' 란
영화 광고판이 보여요

 

네, 배경에요
제이 뒤로 보이죠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
가짜 영화 포스터가 몇 개 나오는데

 

저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네, 내년 여름 개봉이라고 돼 있는데
실은 이름도 우스꽝스러운 가짜 영화예요

 

다른 광고판에 있는 건
우리 편집자 중 한 사람이죠

 

편집 조수요

 

네, '그린 호넷' 찍을 때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그러더군요

 

지은 건
파괴해야 한다고요

 

이 영화에서
그 말을 충실히 따랐죠

 

우리가 지은 건
거의 다 파괴했어요

 

저 편의점을 포함해서요
바로 저렇게요

 

그리고 저건
시각 효과 감독 폴이죠

 

차에 치는 남자요
아주 좋습니다

 

이 샷은 확장됐죠

 

원래는 끝이 있었는데
계속 붙였어요

 

저 불도 후반 작업 때 추가하고
배경의 블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앞에 보이는 거리는
모두 추가한 거예요

 

아무것도 없었는데
저것도 우리가 넣었죠

 

시각 효과가 참 많네요
아주 재밌었어요

 

저 샷을 다 채워넣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하늘도 우리가
주황색으로 바꿨잖아요

 

- 저런 거 다요, 언덕도...
- 헐리우드 표지판

 

저 집도 시각 효과죠

 

아까 '우리가 넣었다' 고 했는데
좀 전에 사라진 교통 표지판 말이에요?

 

아뇨, 거리 전체요
까맸잖아요

 

가로등도 집도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냥 들판이었죠

 

난 당신이 우리가 한 실수를
말하는 줄 알았어요

 

이날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사람도 많고 엑스트라에

 

세트에 유명인사가
20명이나 됐거든요

 

제임스 프랭코 집에서
파티를 열고 있거든요

 

술 마시고 노는
파티가 아니라

 

모든 걸 준비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파티였죠

 

- 난 계속 술 마셨어요
- 거짓말

 

- 당신 성기 빨았어요
- 거짓말

 

이 장면은
실감 나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파란 빛을 본 제이가
겁에 질렸다는 설정이

 

설득력이 없으면
이 영화는 망하는 거거든요

 

사실 좀 이상하잖아요
두 세계가 충돌하다니 말이에요

 

초자연적인 세상과
파티 세상요

 

제가 생각할 때 이 장면은
거짓말 같아야 했습니다

 

대신 나머지 시간 동안
이 장면에 대한 언급이 절대 없어야죠

 

제가 파란 빛을 본 걸
나중에 시인하는 버전이 있었어요

 

- 오래전 일이라 아무도 신경 안 쓰죠
- 아무도요, 흥미롭죠

 

이건 재미없는 얘긴데

 

프랭코가 이때
꼭 환타를 들겠다더군요

 

- 맞아요
- 환타를 좋아하나 보죠

 

누군들 아니겠습니까?

 

인앤아웃 트럭은
LA 파티장에 가끔 나타나죠

 

파티장에 나타나선
맛있는 햄버거를 나눠줘요

 

부자들 파티에서요

 

전 영화 세트에서만 보고
파티에선 못 봤어요

 

전 실제로 봤는데
죽여줍니다

 

프랭코 집 안이랑

 

프랭코 집 밖은
장소가 서로 다르죠

 

뒤뜰도요

 

뒤뜰도 다른 장소예요
정말 헷갈리죠

 

저 언덕은 컴퓨터 생성이죠
사실은 다들 공터를 쳐다보는 겁니다

 

네, 불이랑 깜박이는 자동차 불빛
갈라진 도로도요

 

자세히 보면
폴 러드가

 

달리는 게 보이죠

 

저 거대한 병은
어떻게 구상했죠?

 

기억 안 나요

 

샤피르가 구상했을 겁니다

 

아니면 카일이나 폴

 

네, 엄청나게 큰
샴페인 병을

 

프랭코 파티에
가져왔다는 설정이죠

 

저 샷 오래 걸렸어요
땅이 갈라지는 거요

 

 

편집실에서
시간 좀 보냈죠

 

저 기둥도
오래 걸렸어요

 

세걸 얼굴에
피가 뿌려지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네, 촬영 도중
세걸 얼굴에 피 대포를 쐈는데

 

그런 촬영에
워낙 익숙해

 

사전에 세걸한테
말을 안 한 겁니다

 

- 그냥 쐈죠
- 나중에 사과해야 했어요

 

말 안 해줬다고
어찌나 화를 내는지

 

마이클은 이 장면 전체를
크레인 위에서 찍었죠

 

- 네, 9m 높이에서요
- 하늘에서 찍었어요

 

굉장했습니다

 

저 마이클 세라 장면은
전적으로 컴퓨터 생성이죠

 

생각만 해도 좋네요

 

기억나요

 

여기가 좀 복잡해요
앞쪽 잔디밭이랑

 

바로 여기랑
장소가 다르거든요

 

- 우리가 있는 곳은 세트죠
- 저기도 달라요

 

벽이 2개였죠
5m짜리랑 2.5m짜리요

 

제이슨은 2.5m짜리 벽에서 떨어졌고
제이는 5m짜리 벽으로 떨어졌죠

 

저건 스턴트맨이에요
제이 아녜요

 

사람들 헷갈리게 하기
싫어서 그랬어요

 

조나가 가짜 집으로
뛰어들어가죠

 

저건 다 그린스크린입니다

 

저건 그린스크린 아니고
저건 그린스크린이에요

 

저건 실제 잔디밭이죠
저거 재밌었어요

 

저건 KNB의 하워드랑 그레그가
만든 가짜 머리인데

 

폴이 밟았더니
포도알처럼 터지더군요

 

굉장했어요

 

이 샷 오래 걸렸죠
마틴이...

 

네, 마틴의 머리 때문에
정말 까다로웠어요

 

이건 정말 힘들었어요

 

프랭코가 첫날부터
우릴 놀렸잖아요

 

아지즈의 팔을 잘라낼
날카로운 돌 지렛대가 필요했습니다

 

연습하는데...

 

프랭코가 팔은
그렇게 잘리는 게 아니랬죠

 

자기가 '127시간' 에
출연해봐서 아는데

 

팔 잘라내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처음엔 무시했는데
정말 안 잘라지는 거예요

 

결국 철사가 튀어나와
팔을 잘라내는 걸로 했죠

 

그걸 보고 프랭코가
배가 끊어지도록

 

웃는 겁니다

 

크럼홀츠의 마술과도 같은 장면이죠
데이빗 크럼홀츠가 물을 만났어요

 

저랑은 오랜 친구죠

 

'프릭스 앤 긱스' 에도
함께 출연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17살 때
처음 만났네요

 

제가 LA로 왔을 때 처음 사귄 친구가
데이빗, 제이, 마틴입니다

 

그래서 데이빗랑 제이랑 마틴이
구덩이에 빠져 죽는 게 아주 흥미로웠어요

 

기분 좋더군요

 

맞아요

 

재밌죠, 제이가 출연진 중
데이브랑 가장 친하거든요

 

맞아요
근데 죽게 놔두죠

 

정말 재밌었어요
영화를 보면 저런 장면에서

 

누군가가 사람을
끌어올리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사람을 금방 놓치고 말아요

 

체중 45kg인 내 친구 슈그는
내가 끌어올릴 수 있어요

 

45kg라면 나도 끌어올리죠

 

아마 집사람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남자는
못 끌어올립니다

 

네, 우리가 저기 떨어지면
그걸로 끝이에요

 

끝이죠

 

난 끝이에요, 혼자선
저 절벽 못 오르거든요

 

네, 턱걸이도 하나도 못해요
장난쳐요?

 

방금 제이가 한 것
전 못합니다

 

난 턱걸이를 2개 하니
전 저기서 살아날지도 모르겠네요

 

전적으로 컴퓨터로
재생된 구덩이죠

 

인도 전체랑...
시간이 꽤 걸렸어요

 

계속 이랬죠
'연기 더! 연기 넣어! 연기 더!'

 

그러다 결국 예산이 바닥나서
저렇게 나온 겁니다

 

집이 2가지 유형이 있었죠
순서대로 안 찍었거든요

 

부서진 집
부서지지 않은 집

 

벽을 뜯어내고
금이 간 벽을 세웠어요

 

좀 성가셨죠

 

이 장면은
정신없어야 했어요

 

관객이 출연진과 함께
집 안에 있다는 걸 그리며 찍었죠

 

사람의 일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지나치게 스타일리시한

 

외부 장면은
너무 많이 필요 없었어요

 

관객이 이 친구들과
집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상황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죠

 

그래서 오버더숄더 샷이
아주 많습니다

 

이 집에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야 했거든요

 

우리의 일반적인
사고 과정은 그랬죠

 

영화가 어떻게 보여야 할지에 관한
우리의 작은 사고 말이에요

 

'지옥의 묵시록' 도
많이 봤습니다

 

영감을 받기 위해서요

 

저 친구가 우리한테
불만이 많았죠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저 친구한테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는 죽었다고 말하게 했거든요

 

대선에서 누가
이길지 몰라서요

 

네, 대선 전에 영화를 찍었는데
저 친구가 실제로 아나운서가 됐어요

 

- 깜짝 놀랐죠
- '지금은 배우니까'

 

'버락 오바마는
죽었다고 말해줘요'

 

여기 있으라잖아
집 안에 있으라고 했잖아

 

가슴 섹스 유머는
정말 어렵게 나왔어요

 

재미있었죠

 

정말 굉장했어요!

 

조지 클루니, 산드라 블록

 

조나는 캐릭터를 직접 구상했는데
저 귀걸이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조나의 아이디어였죠
계속 빠져서

 

조나한테 귀를
뚫으라고 했어요

 

예전에 귀 뚫은 적
있잖아요

 

네, 그래서
거의 뚫을 뻔했는데

 

현명하기도 하지

 

왕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안 한다는 겁니다

 

- 배우로서 책임감이 없네요
- 네, 조금은요

 

우리도 그렇고요

 

저 수건은
나오다말다 했네요

 

네, 실수였다고 말하고 싶지만
실수가 아닙니다

 

네, 죽여줬죠, 수건 성공했어요
수건이여, 영원하라

 

이쯤에서 조나단 왓슨한테
감사의 뜻을 전하죠

 

제1조감독요, 이 농담이 조나단 거거든요
좋은 생각이에요, 에반

 

추락한 헬기 프로펠러에 당하는 장면은
늘 생각했던 건데

 

버전이 아주 많았습니다

 

어떤 버전에선 크레이그가
꼼짝 않고 서 있는 거였죠

 

만화처럼 뒤로
뛰는 것도 있었어요

 

네, 만화처럼
몸을 'C' 자로 휘잖아요

 

바로 그때 조나단 왓슨이
이 아이디어를 낸 거예요

 

정확히 이런 거였죠

 

끔찍한 일을
당한 것처럼 굴더니

 

손가락을 내미는데
살짝 긁힌 게 다입니다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웃음을 이끌어내죠

 

희한한 사실 하나를 얘기하자면
저 피요, 정말 까다로웠어요

 

- 컴퓨터 재생이에요
- 쉽지 않았죠

 

오지 오스본이 이 노래 사용을 허락했죠
정말 죽여줬습니다

 

장면이 별로였는데
어떻게 손봐야 할지 알 수가 없었어요

 

- 그때 우리 진집자가...
- '진집자' 요?

 

편집자 지니요
앞으론 '진집자' 라 부를 거예요

 

실수한 김에요

 

여하튼 지니가 멋진
'워 픽스' 리믹스를 만든 겁니다

 

오지 오스본이
직접 영화를 보고는

 

맘에 든다며
곡 사용을 허락했죠

 

프랭코가 그린 거예요
그 외에 많은 예술가가 수고해줬죠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 사용을 허락했어요

 

오베이 작품에
프로펠러가 꽂히게 했죠

 

프랭코랑 같이
그림 그린 친구도 있잖아요

 

조시 스미스가 프랭코랑 그림을 그렸고
테리 리처드슨, 론 잉글리시

 

정사각형 그림은
모두 페일 겁니다

 

론 잉글리시는
배 그림을 그렸고요

 

그 남자 성기는
저희랑 제작팀이 만든 겁니다

 

네, 우리 솜씨죠

 

...사워 디젤 대마
그랜드 마스터 대마 3.5그램

 

환각버섯 28그램
엑스터시 15개

 

포르노 잡지
야구 배트

 

영화 '27시간' 에 나왔던
카메라가 있다

 

'127시간' 야

 

'127시간'

 

'라파예트' 에 나왔던
리볼버도 있지

 

믿음직한 친구야

 

- 조심해
- 그거 진짜야

 

- 알아, 영화 찍고 나서 가져온 거야
- 응

 

- 진짜 총이지
- 나도 알아

 

프랭코, 좀 불안한데
그거 내려놓지...

 

저게 다 실제로 프랭코가 소장한...
저 총도 프랭코가...

 

네, 정말로
'라파예트' 때 쓴 총이에요

 

- 카메라는 '127시간' 거고요
- 카메라도...

 

제이와 크레이그가 옆집에 갈 때 쓰는
배낭도 '127시간' 거죠

 

- 실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가방에...
- 네, 맞아요

 

머리띠, 모두 진짜예요

 

이 총 유머는...

 

이건 다 애드리브입니다

 

우리가 프랭코한테
총을 조나한테 던지라고 하죠

 

가끔... 지금 보시는
이 장면은 먼저 찍어둔 겁니다

 

조나가 영화에
합류하기 전에요

 

그래서 조나가
합류한 후

 

다시 찍어야 했어요
와이드 샷으로요

 

왜냐면 조나 없이 찍었기 때문에
일치시켜야 했거든요

 

흥미롭게 들리지만
실제로 하려면 죽을 맛이에요

 

네, 이 샷에서도
제 커버리지를 다시 찍어야 했죠

 

실패한 기분이 들지만

 

애드리브 부분이랑 일치시키려면
반드시 해야 합니다

 

세스와 에반이 전해 드리는
영화 제작 가이드예요

 

계속 그렇게 말하다 보면
개봉될 때쯤 진실이 돼 있을 것 같아요

 

밀키웨이 사람들
우리한테 아무것도 안 보냈죠

 

네, 진짜로 밀키웨이
이걸 듣고 있다면

 

지구 상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 5명이

 

밀키웨이가 얼마나 맛있는지
얘기하고 있거든요

 

밀키웨이가 얼마나 훌륭한지
얼마나 필요한지...

 

스니커스일 수도 있었어요
망할 스니커스요

 

마스일 수도 있었어요

 

- 근데 존경의 뜻으로 밀키웨이를 택했죠
- 킷캣일 수도 있었죠

 

그래도 밀키웨이를 택했는데
당신들은 뭘 했죠?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 초콜릿 바 6개짜리 세트나 하나 보내요
- 밀키웨이 하나 보내요

 

- 다 같이 나눠 먹을 테니까
- 네, 망할 밀키웨이 나눠 먹을게요

 

우리 밀키웨이 어딨어요?

 

할로윈 사이즈도 괜찮으니
제발 좀 보내요

 

소형 밀키웨이는요?

 

네이키드 주스에
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네이키드 주스 병을
공짜로 주더군요

 

영화 역사상 밀키웨이가
가장 강조된 영화입니다

 

'E.T.' 에 리스가 있다면
이 영화엔 밀키웨이가 있죠

 

갑자기 누텔라가
어딨는지 궁금한데요

 

망할 누텔라 어딨죠?

 

타코 셸은?
무지방 우유는?

 

애로헤드도 우리한테
아무것도 안 보냈어요

 

보냈어요, 세트에서
애로헤드 나눠줬잖아요

 

여하튼 그런 상품들을
사용하게 해줘서 깜짝 놀랐어요

 

네, 영화 개봉하면
며칠 내로 후회할 겁니다

 

프랭코가 잡음 차단 핸드폰을 끼고
안대를 한 채 자는 모습은

 

- 늘 웃음을 자아내죠
- 사람들은 저런 걸 즐기죠

 

프랭코가 실제로
저렇게 자는진 모르겠어요

 

연상은 돼요
안대에 헤드폰에...

 

저는 중력 부츠 신고 자는 게
연상돼요

 

거꾸로 매달리죠

 

'슈퍼맨' 에 나오는
고독의 요새 스타일

 

대형 은빛 침대에 누운 것도
연상됩니다

 

전 항상 그 침대가
참 편안해 보이더라고요

 

 

이 장면에선 사용 안 된
훌륭한 애드리브가 많습니다

 

네, 이 장면은 짧은 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감정을 자극하는 파이프를 놓고 있습니다
여기서 파이프를 더 놓고 있죠

 

감정을 자극하는 파이프요?

 

시간이 날 때면
저기서 다들 낮잠을 잤죠

 

프랭코랑 크레이그, 조나
다른 배우들요

 

맞아요, 이 집에서
워낙 많은 걸 같이하다 보니...

 

밖에 나가면
7월의 뉴올리언스라서

 

10초 내로
땀에 흠뻑 젖거든요

 

네, 사람들이 프랭코 집에서
아주 어울렸어요

 

우리도 영화를 찍은 곳에서
어울려 놀곤 했죠

 

그러니까 우리 뜻을
이룬 겁니다

 

이 집을 멍청이들
소굴로 만들었죠

 

- 들어가고 싶은 소굴요
- 함께 어울리고 싶은 소굴요

 

네, 프랭코가
그렇게 해요

 

촬영이 멈출 때마다

 

자리에 앉아
에너지를 아끼죠

 

에너지를 아껴야 합니다
난 지금도 하고 있어요

 

DMX가 트윗하길...

 

미래에 이걸
듣고 있다면

 

트위터는 2013년에 유행한
기술입니다

 

한 번에 최대 140자 메시지를 타이핑해
사람들 앞에 공개하곤 했죠

 

DMX는 랩 아티스트인데

 

우리 영화 예고편을 트윗했어요
영화에서 DMX를 언급하거든요

 

기분 좋았습니다

 

'DMX가 날 아는구나'
싶더라고요

 

생각만 해도 좋네요

 

DMX가 아는 건
당신이 아니라 나예요

 

그럴 수도 있어요

 

여기서 관객들이 무서워하죠
아주 좋습니다

 

크레이그는 디지털로
검게 만들었어요

 

조명만으로는
저렇게 만들기 어렵거든요

 

- 가능한데 우리 실력이 모자란 거예요
- 정말 그런지도...

 

어쨌거나 폭로를 위해
크레이그를 디지털로 검게 만들었죠

 

이 농담 재밌어요
성공적이라 기분 좋습니다

 

조나가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거요

 

네, 결과만 보면
성공적이었지만

 

- 사운드를 추가하자...
- 더 나아졌죠

 

헨리 잭맨...

 

여기서 작곡가 헨리 잭맨에게
감사 인사를 할게요

 

멋진 작곡가죠
영국인입니다

 

우린 같은 연방이란 건...

 

- 같은 연방이었죠
-...부인할 수 없죠

 

매번 언급하네요

 

'신이여, 여왕을 보호하소서' 를
노래하곤 했죠

 

헨리는 작곡가인데도
일할 때 늘 웃더군요

 

맞아요! 정말...

 

헨리한테 음악에 박자나 이유가
없어도 된다고 했어요

 

때로는 대형 오케스트라처럼

 

때로는 힙합이나
공포 음악처럼

 

때로는...
정말 다양해야 했죠

 

그러자 헨리가 이러더군요
'좋아요, 규칙이 없다니 좋아요'

 

이건 모두 애드리브죠

 

대본에선 조나가 앉으면 장면이 끝나는데
이건 즉흥 연기입니다

 

- 도킹이 영화에 포함돼 기뻐요
- 네, 어디든 포함돼야 했죠

 

도킹 유머가 나오긴
이 영화가 처음일 겁니다

 

잘 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성적 용어인데

 

포경 수술 안 한 남자가

 

다른 남자의 성기 끝에
자기 포피를 덮어씌우는 거죠

 

도킹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저게 기분좋다는 게
안 믿어져요

 

그보단 해봤다고 자랑하는 데
쓰는 거예요

 

- 여기서 한번 해볼까요?
- 됐어요

 

우린 포피가 없잖아요

 

맞아요, 제 포피는
꽤 느슨합니다

 

카일이 필요해요

 

포경 수술 안 한
친구가 필요하죠

 

맞아요, 조나가 그래요
'나한테 도킹할 거야?'

 

제이는 기독교계 유대인이죠
도킹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혼자 도킹합니다
그게 그런 뜻이에요

 

도킹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대니 맥브라이드죠

 

대니 맥브라이드가
지금 영화에 도킹하고 있어요

 

이 장면 힘들었어요

 

촬영도 편집도 아닌
적절한 곡 찾기가요

 

네, 여러 곡을 시도했는데
이 곡 아주 좋습니다

 

재밌고 신 나죠

 

사이프러스 힐이 정말 좋아요
누군들 아니겠어요?

 

우리가 저지른 음악적 실수에 대해
언급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우린 그 노래가 복음성가로 구성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영화에 복음성가가
모두 포함되면요

 

- 그래서 시도했는데 실패했죠
- 이런 멍청이

 

완전히 실패였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봤죠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음악을

 

영화를 보면서요

 

성가대가 노래하는 걸
비디오로 찍기도 했잖아요

 

그거 DVD에 넣어요

 

안 될 것...

 

네, 안 될 것 없죠

 

여러분이 DVD를 사시면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겠네요

 

이걸 듣고 계시다면
DVD를 산 거잖아요

 

대니가 처음 찍은 샷입니다

 

재미있죠, 대니가
웃긴 말을 많이 준비했거든요

 

다들 조금 긴장했죠

 

대니만큼 웃긴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건 모두
대니가 만든 겁니다

 

'제임스 프랭코는
성기 전혀 안 빨았어' 를 포함해서요

 

그가 말했을 때
정말 웃겼죠

 

미리 준비한 대사예요?
아니면 즉석에서...

 

즉석에서 만든 거예요

 

처음엔 '제임스 프랭코가
성기를 못 빨아봤다고? 처음 듣네' 하면

 

조나가 '성기 못 빨아봤어?
처음 듣네' 였는데

 

거기서 진화돼
이렇게 됐거든요

 

'제임스 프랭코가
어젯밤 성기를 못 빨았다고?'

 

'너희 모두 취했구나'

 

대니 맥브라이드의 농담이
구성이 뛰어나죠

 

이 농담도 재밌죠
'사망자 수'

 

이 장면에서
대니가 끝내줘요

 

이게 우리가
처음 개봉한 장면인데

 

아주... 흥행 성적이 어떨지
아직 모르지만

 

좋다고 가정하고

 

바로 이 장면 덕분에
우리 영화가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뒀죠

 

다행이에요

 

조나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적 있거든요

 

제임스 프랭코도 그렇고요

 

주인공 6명 중 둘이
아카데미상 후보였네요

 

스토니상은 당신이 한 번
프랭코가 두 번 탔죠

 

제가 한 번 탔어요

 

그리고 2004년
MTV 영화상 후보에도 올랐어요

 

상은 못 탔죠

 

이런

 

이제 곧 문에 머리를 관통시킬 사람은
브라이언 허스키입니다

 

대본 없이 웃긴 장면을
연기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 브라이언을 부르세요!
- 브라이언을 섭외하세요!

 

브라이언은
즉흥 연기가 뛰어나죠

 

브라이언 허스키는
인지도가 좀 있어요

 

광고도 몇 편 찍고 '부통령이
필요해' 에도 얼굴을 내밀거든요

 

실제로 브라이언이
이렇게 말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브라이언 허스키입니다
'부통령이 필요해' 랑 광고에 출연했죠'

 

영화 완성했을 때나
시사회를 할 때

 

인지도가 생길 걸
대비해서요

 

누가 광고에서 봤다고
할 수도 있잖아요

 

이 영화에선
출연진 모두가 자신으로

 

출연하고 있거든요

 

처음엔 브라이언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얼굴이 너무 알려져서요

 

근데 브라이언 발뒤꿈치라도
쫓아갈 만한 배우가 없는 거예요

 

정말 재밌더군요

 

엉덩이 아파요
그래도 끝까지 할 겁니다

 

배역 감독
프랜신 매이즐러가

 

배우들한테 목에
종이를 끼우라고 했죠

 

그러니까 머리만
오디션을 본 겁니다

 

네, 뉴올리언스에서
오디션 테이프를 봤는데

 

머리만 있더군요

 

브라이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머리랑 꼬리만 있더라?
- 아뇨

 

- 꼬리는 말이 안 되잖아요
- 머리만...

 

- 알겠어요
- 네

 

이제 이 머리는...

 

토할 뻔했어요

 

- 이 머리는 KNB가 만들었죠
- 세상에!

 

속이 비어서

 

피를 4리터쯤
부을 수 있어요

 

네, 우리끼리 이랬죠
'장전해!'

 

머리에 피를 부은 다음
발로 찬 겁니다

 

저 샷은 큰 구체 안에
카메라를 넣어 찍었는데

 

크기가 큰 비치볼만 했어요

 

배우들은 그걸
서로에게 굴리며

 

바보처럼
비명을 질러댔죠

 

감독과 촬영 감독이

 

촬영 장면을 확인하는
비디오 빌리지에서요

 

보진 못했어요

 

- 거기 서서 소리만 들었죠
- 네

 

들어가서
어떻게 했는지 봤는데

 

- 잘했더라고요
- 네, 아주 잘했죠

 

생각보다 많은 샷이
영화에 포함됐습니다

 

DVD 봤어요?
우리가 뭐라고 하니까

 

- 브랜든이...
- 멍청한 생각이라고 하죠!

 

- 망할 브랜든!
- 멍청한 생각!

 

당신 뽑은 게 잘못이야!

 

- 말조심해요
- 잘못 아녜요

 

자기한테
밥 주는 젖을 물다니

 

인용이 잘못됐어요

 

아녜요, 에반
이 표현이 맞습니다

 

- 이건 전에...
- 이건 거대한...

 

이 장면은 길었는데
많이 줄였죠

 

- DVD에 있으니 보세요
- 네

 

내일 삭제할 수도 있지만

 

- 그러진 않을 겁니다
- DVD에서요

 

두고 보면 알겠죠

 

저건 다 CG입니다
창 밖은 모두 CG죠

 

실제론 아무것도
안 보고 있었어요

 

저건 다 가짜입니다
모두 가짜죠

 

- 가짜 불꽃
- 모두 가짜예요

 

모두 거짓말이에요, 여러분!

 

이 아이디어는
기가 막혔죠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크게 도움됐어요

 

네, 고해실을 만들었어요

 

카메라로 고해 장면을
쉽게 녹화할 수 있도록이오

 

사실은 '리얼 월드' 에 관해
상의한 직후라

 

여기서도 '리얼 월드' 처럼
해본 거예요

 

'파라노말 액티비티' 와 '127시간' 도
살짝 인용했죠

 

제 개인적인
고해 경험도요

 

네, 저랑 에반은
일기를 쓰거든요

 

배우들마다
고해 장면을 엄청나게

 

찍었습니다

 

한 사람당 최소한
1시간 분량은 찍었어요

 

영화 전체에
골고루 사용했죠

 

프랭코 뒤에 보이는 건
오스 제미오스의 작품입니다

 

물담뱃대 옆이오

 

브라질 출신이죠
아주 훌륭해요

 

영화에 자신들의 작품을
쓸 수 있게 허락해줘 고마워요

 

대니가 제임스 책에 대고

 

자위하는 장면이
훨씬 많았죠

 

네, 대니가 고해실에서
역겨운 짓 하는 게 더 많았는데

 

삭제했어요

 

이런 것도 있었죠
'봐요'

 

'베트남에 있는 도시인데
이름이 퍽빈이에요'

 

- 사실입니다
- 사실이죠

 

이 장면은
거의가 애드리브죠

 

서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예요

 

싱크홀 데 마요는
조나가 생각한 겁니다

 

방 뒤쪽에 보이는
전화선 사진은

 

세스가 찍은 거죠

 

저 멋진 전화선 사진을
제가 찍었어요

 

십자가 같죠
그래서 저기 넣은 겁니다

 

영화 개봉 중일 때
그 사진 팔아요

 

- 얼마에 팔래요? 얼마?
- 얼마요?

 

얼마에 팔래요?
다 합해서

 

4백만 달러요

 

- 4백만 달러입니다
- 잠깐만요

 

4백만 유로로 할래요

 

- 4백만 유로요?
- 네

 

- 독점 판매예요
- 주인이 되세요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로
돈을 보내세요

 

워싱턴 가에 있습니다
매디슨과 오버랜드 근처요

 

휴거를 말하는 거야
하늘에서 내려오는 파란 빛이지

 

'그리고 거대한 산이
불에 탈 것이니'

 

헐리우드 힐즈가
말 그대로 불길에 휩싸였잖아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야

 

그건 언덕이잖아
산이 아니고

 

차 안 막히면
건너가는 데 10분이면 돼

 

- 콜드워터 통해서
- 난 로렐 캐년 타는데

 

- 우리 작곡가가 대단한 이유는...
- 다재다능하죠

 

뭘 해도 괜찮대요
정말 다행이죠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악마와 사탄이라 불리는
오래된 용'

 

'그가 세상을 홀리며
우리 땅에 도착하였다'

 

저건 컴퓨터 생성 이미지죠

 

네, 원래는 더 우스꽝스러웠어요
고생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건
제가 그렸을 거예요

 

아녜요, 젠이에요

 

너무 만화 같더라고요

 

젠을 흠집 내려는 건
아니고요

 

젠을 흠집 내려는 건
아니래요

 

음성 해설에서 누구 욕하면
어떻게 알고는 화낸다던데

 

사실이에요?

 

음성 해설
들어본 적 있어요?

 

- 아뇨
- 저도 없어요

 

'스타쉽 트루퍼스' 랑
'샤이닝' 말곤

 

음성 해설
들어본 적 없어요

 

이걸...

 

'매트릭스 2' 고속도로 격투
제작 과정도 봤네요

 

- 그거 봤어요, 굉장했죠
- 진짜 굉장했어요

 

정말 훌륭한
뒷이야기 영화였습니다

 

이건 오마주인데...
뭐죠?

 

- 말하지 마요, 고소당해요, 말하지 마요!
- 말하지 마요?

 

권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어요

 

- 무슨 권리요?
- 바로 그겁니다

 

이 장면엔 뭔가 숨겨져 있죠
그 얘기 해봐요

 

다들 지루해하는 겁니다

 

저건 진짜 치즈예요
진짜 슈퍼마켓에서 샀죠

 

대니, 왜 그래!

 

- 손가락을 빨면 어떡해
- 아, 정말

 

이 생각은 늘 했는데
프랭코가...

 

사실 이걸 구상한 건
프랭코예요

 

제게 집착하는 거요
저랑 사랑에 빠진 거요

 

그걸 어떻게 포함시킬까
생각했는데

 

저한테 음식을 슬쩍 준다는 게
아주 재밌더라고요

 

이건 제가 만든 대사입니다
'크래커 없는 치즈가 무슨 치즈야?'

 

정말 뿌듯하네요

 

크래커를 집어넣는 건
제 아이디어였죠

 

- 저게 팀워크란 거예요
- 저게 팀워크죠!

 

파트너 관계란
저런 겁니다

 

약이 엄청나게 많네요

 

애들은 저런 약
먹으면 안 돼요

 

여기서 제이가 당신처럼
바보 같은 표정을 짓는데 정말 웃겨요

 

처음엔
여기서 좀 과했어요

 

'강남 스타일'
얘기 좀 하죠

 

'강남 스타일' 이
최상의 선택이었느냐고요?

 

모르죠

 

하지만 이건 확실합니다

 

'강남 스타일' 을
삽입했는데

 

'강남 스타일' 이
맘에 안 들어서

 

'강남 스타일' 를
다른 노래로 대체해 봤는데...

 

극장에서요

 

- 관객들한테 보여줬죠
- 결과는?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 에
환장을 하더군요

 

크게 성공한 데는
이유가 있어요

 

10억 명이 다 같이
틀릴 수는 없죠

 

10억?

 

- 100억?
- 최소한 150억 명이에요

 

이 음성 해설을
들을 때쯤이면

 

'강남 스타일' 은
국가가 돼 있을 겁니다

 

이거 정말 재밌었죠

 

-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2' 예요
- 네

 

처음엔 대본에 썼다가
지웠어요

 

우리 생각에 너무...

 

너무 자아 도취 같아서요

 

자기 참조와 자아 도취 사이에서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장면은 자아 도취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보셨으니
여러분은 알겠죠

 

이걸 듣고 계신
여러분이 판단 내리세요

 

- 근데 프랭코가...
- 어제 우디 해럴슨이 영화 봤는데

 

기분 안 나빴대요

 

- 네
- 다행이죠

 

근데 프랭코한테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2' 찍을 때
이런 생각 했다니까

 

성탄절 아침 어린아이처럼
눈이 빛나더군요

 

그러면서 꼭
찍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시간이 없다니까
반드시 찍어야 한다는 거예요

 

- 그러면서...
- 의지가 강했어요

 

장담하는데 제임스 프랭코를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프랭코가 웃으면
게임 끝이죠

 

하얀 이를 드러내며
파란 눈, 갈색 눈...

 

퀭한 눈으로 눈웃음치면...

 

- 하얀 이와...
- 이 샷 재밌어요

 

- 저 슬로모션요
- 배우 스스로 동작을 늦췄죠

 

이거 진짜 한심해요
바로 이거요

 

이걸 다시 했다면

 

영화 결말에서 어떻게 되는지
더 자세히 알았을 겁니다

 

아녜요!
더 자세히... 아니네요

 

- 아녜요
- 아녜요?

 

- 극단적이죠
- 그렇게 생각해요?

 

- 사람들이 눈치챘을 거예요
- 어쩌면요

 

닉 좀 보세요
먹을 게 잔뜩 있어요

 

- 뭔데요?
- 몰라요

 

- 뭐예요?
- 맛있겠는데요

 

저 큰 쟁반이오?
바하 프레시 같은 건가?

 

닉은 이 DVD에서
중책을 맡고 있죠

 

근데 이기적이라
기회 있을 때마다

 

자기 음식만 챙깁니다

 

쟁반이 진짜 크네요

 

이제 엠마가 나오죠

 

처음엔 '해리 포터' 음악을
넣으려고 했어요

 

시도도 안 했습니다
불가능할 걸 알았거든요

 

그 음악 살 돈이
없으니까요

 

멜로디가 뭐였죠?
흥얼거려서도 안 돼요

 

흥얼거리는 것도
안 됩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흥얼거리세요

 

'해리 포터' 주제가를
머릿속에서 그리세요

 

난 해리 포터

 

이런 식으로
추가할 거예요

 

'Harry Potter' 음악, 예!

 

그런 식으로 음악 삽입하면
돈 진짜 안 들겠네요

 

사람들이 이미
멜로디를 알잖아요

 

그러니 굳이...

 

난 킬러 퀸
다이너마이트 레이저 빔

 

- 그렇게도 안 돼요, 그냥...
- 안 돼요?

 

- 이렇게 해야죠, '킬러 퀸!'
- 단어를 말해서?

 

또는 '지금부터
'킬러 퀸' 을 연주합니다'

 

- 머릿속에서요
- 그런 다음...

 

그런 다음...

 

스크린 하단에
설명은 적어야겠죠

 

레드 제플린의 '넘치는 사랑' 을
상상하세요

 

똑딱 소릴 들으세요

 

가능성 있어요
새 장이 열릴지도 모르겠네요

 

빵빵한 게 최고지

 

우린 다 괜찮을 거야, 알았지?

 

여기서 무슨 짓거리들이야?

 

원래는 영화에
여자가 안 나왔습니다

 

파티 장면에서
몇 있긴 했지만요

 

그 뒤론 여자를
출연시키는 게 걱정됐죠

 

이건 남자 영화거든요

 

게다가 대니 보일의 걸작
'28일 후' 를 보고 배운 게 있어요

 

세상에 종말이 오면
어느 여자든

 

강간당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자를 출연시키라고
할 때마다

 

강간당한다고

 

안 된다고 했어요

 

그럼 사람들이
동의하며

 

- 하지 말랬죠
- '맞아'

 

소니 스튜디오 중역인
안지 지아네티가...

 

사람들은 이걸 알아야 해요

 

다른 스튜디오에선
이런 도움은 안 줍니다

 

우리가 여자는
강간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니

 

안지가 그럼
강간당하게 하라는 거예요

 

강간 농담을
만들라고 했죠

 

강간당하는 현실을
받아들이라더군요

 

충격적이었지만
그 말에 따랐는데 성공했어요

 

강간당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걸 소재로
농담을 만들었죠

 

우리가요

 

전 강간 분위기
전혀 아닌 것 같아요

 

여기서 농담이
바로 그거죠

 

우리가 강간범이 될까 봐 두려워하는데
그건 강간할 사람이 아니란 뜻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제 눈에는 강간 분위기 아녜요

 

뭔가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쓰는 사람이

 

그 일을 실제로 할 확률은
극히 적어요

 

틀림없어요

 

- 사람들이 그걸 인식하면 좋겠네요
- 네

 

저도 사람들이 그걸
인식하면 좋겠어요

 

아니라고 하는 놈이 범인이지

 

그래, 방귀 얘기, 알았어

 

야, 야, 야

 

제 말이 맞았어요
이 농담이 안 통하면

 

우리 배우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죠

 

네, '슈퍼배드' 의
생리혈 같은 거잖아요

 

방법이 없었죠

 

엠마 왓슨이
이 대화를 엿듣지 않는 이상

 

여길 떠날
이유가 없거든요

 

엠마가 음식을
훔쳐 떠나야지

 

아니면 우리가 빈손인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우리가 완전히...

 

지금 보니까 저중 한 명이
음식을 다 먹게 할 수도 있었어요

 

네, 그럴 수도 있었죠

 

봐요, 강간 얘기가 안 통할 경우에 대비해
그걸 찍어뒀어야 했어요

 

- 다음에요
- 하지만 다행히도 통했죠

 

성공적이었어요

 

엠마가 저 대사 할 때
정말 웃겨요

 

'누가 날 강간할 건지
상의하는 거 들었어'

 

- 발음이 어렵죠, 어려워요
- 진짜 빨리 말해요

 

여기서 세스가
설탕 안경을 쓴 걸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들 엠마가 세스의 코를
박살낸 줄 알죠

 

네, 박살 안 냈어요

 

제가 기교가 풍부한
배우는 아니지만

 

맞는 연기 하나는
정말 잘합니다

 

그건 아마도...

 

찰리 채플린도 그랬어요

 

...어릴 때
많이 맞아서겠죠

 

저건 고민이 많았죠

 

- 정말 성기를 자를 것인가?
- 정말 성기를 두 조각 낼 것인가?

 

그러기로 했어요

 

'악마한테 성기를 줄 것인가?' 와
같은 문제였어요

 

결론은 '예스' 였죠

 

성기에 관한 건
뭐든 '예스' 입니다

 

프랭코가 엠마 머리를 쐈다면
근사했을 거예요

 

전 아직도 그 싱크홀 장면 때문에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생각해요

 

알아요, 사실이에요

 

정말 순식간에 많은 사람을
잔인하게 죽였죠

 

'헤르미온느가 모든 것을 훔쳐갔다'

 

저 농담 좋았어요

 

동감입니다

 

'제이가 강간하자고 제의했고...'

 

이 부분 좋아요

 

다 같이 강간했어야 했다는 농담
정말 죽입니다

 

완벽하게 전달했죠
정말 진지해 보여요

 

네, 저는 저 대사가
정말 죽여줬어요

 

대니가 저런 걸 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다른 쪽 콧구멍에 넣어야 했어요
이쪽에선 안 보이잖아요

 

그랬다면

 

카메라가 제 쪽으로 패닝 할 때
보였을 겁니다

 

그건 감독 잘못이 아니라

 

배우인 당신 잘못이에요

 

알겠습니다
받아들이죠

 

봐요, 씩 웃고 말잖아요

 

더 크게 웃게 하려면...

 

타이밍이 맞았다면
제대로 한방 날렸을 겁니다

 

씩 웃는 것에서 깔깔
박장대소까지도 갔을 거예요

 

박장대소까진 아니네요

 

누가 먼저 할래?

 

극적인 장면이 필요했죠
그래서 일을 떠맡을 사람을 결정하려고

 

제비를 뽑고 있어요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크레이그는...

 

크레이그가 바로 지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현실에서도 그렇거든요

 

이런 장면은 몇 안 되는데...

 

다들 반응이 최악입니다

 

늘 그렇듯이요

 

이 영화에서 크레이그 수염이
아주 근사해요

 

얼굴도 근사하고

 

눈도 매력적이고
머리숱도 많죠

 

이 영화에선
수염도 풍성해요

 

이건...
표절은 아니고

 

'미스트' 에 나오는
한 장면에 대한 오마주죠

 

어떤 남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가잖아요

 

자기 몸에
밧줄을 묶고요

 

나중에 밧줄을 당기자
다리 한 쌍이 걸렸나, 뭐 그렇죠?

 

맞아요, 세스

 

이 장면도 그렇게 끝났다면
재미있었을 겁니다

 

잡아당겼는데 다른 사람 다리가
나왔다면 재밌었을 거예요

 

- 아니면 샌드위치요
- 네

 

아니면 부츠나 물고기

 

컴퓨터 생성 이미지 중
가장 뛰어난 화면이죠

 

네, 세트 주변에
까만 방수천을 두르고 찍었습니다

 

여기서 실사인 건
저 벽이랑 나무...

 

- 크레이그요
- 나무랑 크레이그 뒤의 불뿐이죠

 

울타리는 실사가 아닙니다
공중에 날리는 재도요

 

해머헤드의 솜씨죠

 

불도 실사가 아닌 것 같아요

 

제이미 딕슨

 

조명만 있었던 것 같아요
불은 없었던 것 같은데

 

- 하나 있었어요, 당신 말이 맞아요
- 아녜요

 

저 뒤에 등불이 보이잖아요
빛의 후광을 보면요

 

저 불도 없었습니다

 

불도 실사가 아니고
울타리랑 연기... 그러니까...

 

- 크레이그의 상반신도 가짜죠
- 네

 

시각 효과를 맡은
모더스에 감사드립니다

 

- 이거 해머헤드가 했어요
- 헤머헤드가...

 

모더스에 감사 인사는
모더스 게 나오면 하죠

 

- 잊어버릴까 봐 그래요
- 내가 안 잊어요

 

이런 발톱 흔적도 가짜죠
디지털로...

 

여기에 웃긴
농담이 있었죠

 

'난 대릴이야
크레이그 역을 맡은...'

 

"오피스' 의 대릴이야
살려줘' 였나?

 

'난 크레이그 로빈슨이야
'오피스' 의 대릴'

 

그랬는데 이 장면에서
웃긴 걸 빼고

 

좀 더 으스스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죠

 

관객이 원하는 게
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유머가 아니라요

 

- 줄을 놓쳤다고! 미안해!
- 줄은 너밖에 없어!

 

유머가 있긴 하네요

 

하지만 크레이그는 여전히
무섭고 극적인 상황에 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우리 영화에서
가장 끔찍한 것 같아요

 

사람들은 크레이그가
저기서 죽은 줄 알걸요

 

그랬는데
'우리 친구 크레이그 여깄네'

 

'크레이그네
다행이야'

 

근데 끝난 게 아닙니다!

 

영화 전체를 통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머예요

 

네, 칼 개그가
상당히 성공적이었죠

 

제이의 리액션은
정말 최고예요

 

만화의 한 장면 같아요

 

쳐다본 후 비명 지르죠

 

타이밍이 아주 웃겨요

 

대니가 테이블 밑에서
비명 지르는 게 맘에 듭니다

 

대니는 이 상황을
감당 못 합니다

 

귀만 막고 있죠

 

대체 뭐였어?

 

나도 몰라
하지만 나가지 않을 거야

 

물도 안 갖고 왔잖아

 

문이 고장 났어

 

젠장, 짜증 난다!

 

이 장면에서
욕이 많이 나와요

 

- 좀 지나친가요?
- 아뇨

 

욕이 좀 지나쳐요?
우리 잘못이에요?

 

우리 파트너십이 끝났다면
바로 이 순간일 겁니다

 

바로 이 순간이죠

 

좀 더 부드럽게
가야 할 것 같아요, 에반

 

욕을 좀 자제하자고요

 

우리도 애를 낳을 텐데...

 

이 장면 때문에
프랭코가 나중에 이러죠

 

'넌 틈만 나면
셔츠를 벗냐?'

 

몸매가 좋으니까요

 

한 번 벗었어요

 

 

땅 파는 건
이후 구성을 위해 추가된 겁니다

 

대본을 쓸 땐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어요

 

물이 부족한 거요

 

그러다 추가된 게...

 

그런데 집 안에
긴장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물이 부족한 걸
추가한 겁니다

 

물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대니가 물을 모두 버리고
엠마가 음료를 훔쳐가

 

결국엔 물을 찾아
땅을 팔 수밖에 없게 된 거죠

 

저희는 그 상황이
재밌더라고요

 

집 안에만 있으면 남자들이
뭘 할지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땅이나
파게 한 겁니다

 

유익하잖아요, 여건도 되고
우린 세트에서 안 벗어나도 되고요

 

이상이 저들이
땅을 파게 된 사연입니다

 

세스와 에반의
영화 제작 학교 제공!

 

영화

 

좀 더 착하게 굴고
계명을 지키면 되지

 

들어봐

 

십계명 외워요, 에반?

 

- 첫째, 살인하지 마라
- 살인하지 마라

 

- 도둑질하지 마라
- 도둑질하지 마라, 둘째죠

 

- 부모에게 욕하지 마라
- 부모한테...

 

- 어른을 공경해라
- 그거나 그거나요

 

중요한 장면입니다

 

그래서 음성 해설도
하지 말라고요?

 

무슨 말 하려고요?

 

지금 이걸
보고 계신 분들도

 

조용히 감상하길 원할까요?

 

이건 주로...

 

다들 이 장면이
애드리브인 줄 알더라고요

 

칭찬이죠

 

'망할 순례자처럼' 까진
대본에 있었습니다

 

- 그다음부턴 애드리브죠
- 네, 이건 다 대본에 있었어요

 

저도 이 장면에 나오는데
그냥 서서 일어날 일을 목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장면에 도움되겠더라고요

 

근데 이 장면엔
출연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세스를 유심히 보세요
어떻게든 안 웃으려고...

 

- 웃음을 겨우 참고 있죠
- 웃음을 참고 있죠

 

꼼짝도 안 하고 있어요
가만히 서 있죠

 

몸이 흔들릴까 봐
주먹 쥐고 배에 힘주고 있거든요

 

프랭코는 이거 하다가
목이 쉬었죠

 

저 대사는 대니가 썼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아무 데나 사정하라고
가르치진 않았을 거 아니야!

 

포르노 잡지 갖고
되게 시끄럽게 구네!

 

이 장면에서 대본에 있던 대사는
이게 마지막일 겁니다

 

여기서부턴
다들 맘대로였죠

 

제가 저기서
웃을 뻔해요

 

아직도 포르노 잡지나 보고 있냐!

 

그렇다, 난 독서를 즐긴다!

 

사정한 게 그것뿐인 줄 아냐?

 

- 당신 지금 딴 데 쳐다보고 있어요
- 어떻게든 안 망치려고요

 

웃긴다고 웃으면
정말 미안하거든요

 

그게 웃음의
나쁜 점입니다

 

누군가 웃겨서
웃는 건데

 

사실 그땐
웃으면 안 되거든요

 

그걸 영화에
활용해야 하니까요

 

그때 웃으면
모두 엉망이 되죠

 

전 세트에서
언제든 웃을 수 있어 편해요

 

그러게요, 보세요
장면 망치면 다들 무진장 화내요

 

저도 너무 심하게 웃어서
테이크를 망친 적이 한두 번 있습니다

 

- 저 지금 웃고 있어요
- 네, 몸이 흔들리죠

 

- 바로 저기요
- 고개를 돌리네요

 

피하기란 불가능해요

 

저기서도 웃을 뻔하죠

 

미소만 지었어요

 

총알도 없으면서

 

네 집에서 하지 마, 맥브라이드!

 

당신은 이 영화에서
이 장면을 가장 즐긴 것 같아요

 

편집할 때 느꼈어요

 

네, 이 대사 좋습니다
'너무 늦었어, 벌써 여기까지...'

 

너무 늦었어, 세스
이미 너무 많이 갔어

 

저 농담 맘에 들어요

 

어서 돌아서
와서 날 도와달라고

 

대니?

 

대니엘?

 

DVD 지금 켜셨어요?
'디 엔드' 음성 해설입니다

 

저희는 세스 로건
에반 골드버그고요

 

장소는 화창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날짜는 2013년 6월 7일

 

- 흥행 성적은 아마 좋을 거예요
- 아마 굉장할 겁니다

 

이미 극장에서
몇 차례 보셨잖아요

 

이걸 들으실 때쯤엔
아카데미상도 몇 개 받았을걸요

 

아니면 '슈퍼맨' 이
기막히게 좋았거나요

 

아니면 이 영화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는데

 

여러분이 좋아할 것 같아
누가 이 DVD를 준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이랬겠죠
'뭐야? 아, 이거?'

 

"디 엔드'
들어본 적 있어'

 

"슈퍼맨' 세 번째 관람할 때
누가 기침을 했는지...'

 

"슈퍼맨' 처음 본 날
누가 '디 엔드' 중간에 나오더라'

 

헨리 캐빌이 다음 주 사람을 죽인다면
우리 영화는 크게 성공할 거예요

 

죽일 것 같아요
변덕이 심해 보이잖아요

 

그럼 도움될 텐데

 

슈퍼맨이 살인자라면
전 '슈퍼맨' 을 더 볼 것 같거든요

 

그럼 속편은 이렇게 되겠네요
역사상 가장 메타적인 영화일 겁니다

 

- 우리가 죽인 다음 덮어씌우는 거죠
- 우리가 헨리 캐빌을 죽여요?

 

우리 영화를 위해서요

 

우리에게 헨리를 죽이게 한
영화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겁니다

 

기막힌 생각이에요

 

헨리 캐빌에게 살인 혐의를 씌우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거죠

 

괜찮은 생각이네요

 

- 속편 '시작이 필요해' 죠
- '새로운 시작'

 

이 장면은 촬영 감독에게
'더 씽' 처럼 찍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손전등이
필요하다더군요

 

그래서 우린 없고

 

크레이그 주머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테리 피트에 관한 건
모두 크레이그 아이디어였죠

 

'테리 피트'

 

정말 이상해요
웃길 이유가 없잖아요

 

그렇게 재밌진 않은데

 

한 사람이라도 크게 웃는다면
영화에 포함할 가치가 있죠

 

관객이 크게 웃진 않는데
나중에 이러더라고요

 

'테리 피트'
인용할 만해요

 

참고 자료를 등장시켰죠

 

배경에 아카데미상 드레스랑
'밀크' 포스터랑

 

'127시간' 에 나온
팔이 보입니다

 

이 얘길 해야겠어요
앞서 나온 마약 장면에서

 

프랭코가 그린 고블린으로 변신해
테니스공을 던지는 장면을 찍었죠

 

프랭코가 영화에서 실제로 사용한
가면, 면도칼이 달린 완장을 동원했어요

 

대니는 스파이더맨 상징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크레이그는 메리 제인처럼 분장해
장면 전체를 찍었는데

 

- 별로 와닿질 않더군요
- 네, 맞아요

 

바닥을 뚫은 두 명의 영웅에게

 

바닥을 뚫긴 했지

 

누구라도 했을 일이야

 

정말 아프다

 

바지를 또 지리지 않은 게 놀랍다

 

그런 것 같아

 

다음 장면에서
대니는 물을 또 낭비하죠

 

프랭코가 대니 입에
총구를 물리는 장면은

 

17번에 걸쳐
찍었을 겁니다

 

- 영화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 17번 만에 성공했죠

 

다들 계속 웃었죠

 

개그 릴에 있을 거예요
네 번의 시도만요

 

나중엔 다들
포기하자고 하는데

 

제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했죠

 

정말 가장...

 

'슈퍼배드' 에서
빌 헤이더는

 

'미안, 나 때문에 섹스 못 해서'
이걸 28번 했어요

 

네, 수도 없이
해야 했죠

 

이건 2등이에요
은메달이죠

 

어릴 때 전 불공평하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누나가 나랑 다른 걸 받으면
'불공평해요, 아빠' 라고 말하곤 했죠

 

그럼 아버진 이렇게 대답했어요
'공평과 평등은 다른 거야'

 

이 장면은
거기서 유래했습니다

 

대니는 모두 평등하게 나누는 게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신체 크기에 따라
비율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죠

 

아버지한테 배운 게 이겁니다
공평과 평등은 달라요

 

- 그래서 당신이 어울리지 못하는 거예요
- 맞아요, 난 더 가져 마땅하거든요

 

뚱뚱할수록 더 가져야 합니다
뚱뚱하면 그런 건 좋네요

 

- 여기서 대니의 비명이 맘에 들어요
- 미친 듯이 소리 지르죠

 

뭐 하는 거야?

 

- DVD를 지금 켜셨다면...
- 나도 그 농담 하려고 했는데

 

- 영상 해설입니다
- 여기 이 농담요

 

극장에선 아무도
'꺼벙이' 를 못 듣더군요

 

'그럴 줄 알았어' 할 때
너무 크게 웃어서 그래요

 

당신 말할 때 '꺼벙이' 지나갔어요
이제 다신 못 듣겠네

 

'꺼벙이' 는 영화에
포함조차 안 됐어요

 

이 장면 찍을 때

 

무슨 이유에선지
다들 평소보다 미친 것 같았어요

 

확장 버전 역시
DVD에 있습니다

 

크레이그는
식초 주스 얘길 하고

 

조나는 어떻게 대니가
한 번 쏘고 나면 죽는 호박벌이냐고 하고

 

- 모두 제정신이 아녜요
- 이날 다들 기분이 이상했어요

 

프랭코는 계속 이러죠
'없애버려, 없애'

 

어디서 그런 걸 배웠는지
왜 그랬는지 알 순 없지만

 

볼 때마다 웃겨요

 

중재는 전체를 다
찍었습니다

 

대니를 앉히고 왜 떠나야만 하는지
설명하는 장면을 찍었어요

 

덕분에 마지막 장면이
의미가 없어졌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삭제해야겠더라고요

 

그런 걸 두고
시간 낭비라고 합니다

 

- 세스와 에반의 영화 제작 학교
- 영화 만들어요

 

영화 제작 음성 학교를
열어야겠어요

 

- 1강은 '그린 호넷' 라이브플레이스
- 맞아요

 

'이런, 안녕'

 

인터넷으로
개별 지도도 하고요

 

리 스트라스버그 연기 스튜디오 구석에
스튜디오를 여는 거죠

 

우리가 제2의... 최종 원고에
조언해주는 그 사람 이름이 뭐죠?

 

- 시드...
- 시드 마이어스?

 

기억이 안 나요
상관없습니다

 

- 시드 필드
- 맞아요! 시드 필드

 

우리가 제2의
시드 필드가 되는 거죠

 

- 드디어
- 다행이에요

 

저 농담이 드디어
결실을 맺다니

 

'내 성기 끝에서
흐르는 눈물'

 

여기서 대니의 농담이 재밌죠
대부분 애드리브입니다

 

총제작자 카일과 아리엘이
이 얘기한 건 절대 못 잊을 거예요

 

'대본엔 울고 느끼고
느끼고 울고인데'

 

'우리가 보기엔
느끼고 울고 느끼면서 우는 거야'

 

그래서 제가
그걸 어떻게...

 

그걸 어떻게 배우들한테
설명하느냐고 했어요

 

'도와 줬싸' 는 조나가
구상한 것 같은데 확실치 않아요

 

기막힌 농담이죠
우리가 구상했다고 해요

 

배우들이 아이디어를
계속 제공했죠

 

그런 일은
자주 없는데 말이에요

 

- 네, 대개는 속으로만 생각하죠
- 네, 맞습니다

 

이 농담이
극장에서 인기예요

 

어떻게 되는지
모두 정확히 알거든요

 

근데 정말로 대니가
모두 죽일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이 총은
오래 끈 농담이죠

 

다행히 성공적이었습니다

 

편집에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아주 좋았어요

 

물품 목록 장면에서
프랭코한테 총이 있었죠

 

그걸 가져가기 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촬영 끝날 때까지
총을 안 놓는 거 어때요?'

 

그랬더니 좋다면서
총과 붙어사는 겁니다

 

잘 보시면 총을 절대 안 놔요
이 장면 전까지는요

 

이 장면 다음부턴
총을 더 이상 안 잡죠

 

- 실수했거든요
- 네, 늘 그러죠

 

난 배우로서 절대 못 그럴 겁니다
엄청난 희생이 따라요

 

뭐요, 소품 지니는 거요?

 

소품이랑 늘 붙어살아야 하잖아요
내려놨다가 갖고 놀다가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 엉덩이에 걸칠 밧줄을 구해야죠
- 밧줄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프랭코, 넌 가식적인 얼간이야

 

엿 먹어라

 

- 이 장면 언제 봐도 재밌어요
- 맥락이 없거든요

 

조개란 호칭에 대한
조나의 리액션이 정말 웃깁니다

 

계속 건방진 계집애라고 부르는데
그것도 재밌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넌 특별히 건방져'

 

대니가 이름 부를 때마다
조나가 웃곤 했죠

 

'조나
어이, 조나'

 

조나가 참질 못했어요
정말 재밌더군요

 

조나가 대니와
연기해본 적이 없어서

 

웃음 참느라
고생했어요

 

대니가 조나를
계속 웃겼거든요

 

발목이야
발목이 이상해요

 

나 왜 이러지?

 

- 하지불안증후군 앓잖아요
- 내가요?

 

음성 해설 끝나기 전에
죽을 겁니다

 

내가 RLS예요?

 

'R' 맞아요? 'W' 는 아니죠
'W' 면 하지레슬링증후군이 되잖아요

 

나도 가끔 그래요
가끔 다리가 가만있질 않아요

 

맞아요

 

누가 더 후들거릴까요?
어떻게 시험해요?

 

늘 꼼지락거리는 건 나죠
당신은 별로 안 그렇잖아요

 

나도 꽤 꼼지락거려요

 

- 아녜요, 꼼지락대는 건 나예요
- 엿 먹어요, 에반

 

'옵져브 앤 리포트' 에서
당신이랑 아지즈가 한 거 기억나요?

 

- 재밌는 '엿 먹어' 교환이었죠
- 맞아요

 

여기 온 김에
다른 영화 음성 해설도

 

- 해보죠, 언급하고 싶은...
- 잠깐만요, 이 펀치 맘에 들어요

 

- 이것 좀 보고요
- 알겠습니다

 

음향 효과 넣어줄게요

 

제가 넣고 싶은 음향은
바로 이겁니다

 

- 야! 이봐!
- 제이, 젠장

 

지금부터 저희가 넣고 싶었던
음향을 다 들려드릴게요

 

이 기도는 대부분이
조나의 애드리브죠

 

"머니볼' 에서' 는
우리가 부탁했나요?

 

- 그럴 겁니다
- 상관없어요

 

누구 아이디어인 게
왜 중요하죠?

 

누가 상관이나 한대요?

 

작가 조합이 영화에서 1분당
농담의 양에 따라 지급하거든요

 

-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요
- 대부분 그걸 모르죠

 

할리우드만의
웃음 측정법이 있습니다

 

'LOL' 이오

 

'LOL' 양이 많을수록
돈을 더 받아요

 

LOL 1개당
3달러쯤 되죠

 

'파인애플' 이
'슈퍼배드' 보다 못 벌었지만

 

- LOL은 높았어요
- 평균보다 높았죠

 

아주 높아서
돈을 많이 받았어요

 

사이언톨로지랑 관련된 건데
한번 찾아보세요

 

사이언톨로지 신앙과
깊게 관련돼 있죠

 

LOL은 우주의 신입니다
온전한 존재죠

 

이 영화에서 저랑 에반이
LOL이 많을수록

 

- 돈을 많이 받아요
- #웃음

 

그만해

 

진담이야, 크레이그, 그만해

 

손톱이 날카롭다

 

저 성기는

 

일부러 크게 만들어
광 내고 핏줄도 보이게 했죠

 

심의에 걸려
관람 등급이 내려가게요

 

그런 다음 나중에 조금 집어넣었어요
'팀 아메리카' 에서 배운 꼼수입니다

 

섹스 장면이
좀 과했는데

 

그걸 그냥 쓰게
놔두더라고요

 

그래서 핏줄 서린 성기가
그냥 사용됐죠

 

'어젯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내 오줌을 마셨다'

 

'별로 나쁘지 않더군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오줌은 냄새난다고 생각했는데...'

 

- 제 입에 오줌 싸는 이 장면은...
- 영화를 통틀어 마지막으로 찍은 샷이죠

 

말 그대로
오줌 병이 바닥나...

 

손으로 눌러서 짜는
케첩 병을 들고 있었어요

 

안에 노란색 게토레이를 넣어
카메라 라인 바로 밑에요

 

당신한텐 말 안 했는데
사실은 진짜 오줌입니다

 

다행히 당신 오줌이에요

 

그래서 얼굴에 맞았을 때
성적으로 흥분됐군요

 

그땐 이유를
몰랐는데 말이에요

 

전 게토레이 마셔선
발기가 안 되거든요

 

오줌이라면 모를까
근데 왜 발기가 됐나 했어요

 

당신한테 말 안 한 게 거의 없는데
이건 예외였어요

 

그러게요
오줌으로 날 조종하다니

 

여기서 조나가
아주 잘했죠

 

악마한테 강간당한 후
혼미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팔에 난 상처가
진짜인 걸 알게 되죠

 

꿈이 아니었어요!

 

고마워

 

할 수 있어

 

여기서 정서적으로
보여주려 한 건

 

이게 나랑 제이의
영화라는 사실이었어요

 

아주 교묘한
영화 제작 방식이죠

 

우리 스타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교묘함이라고 말하겠어요

 

교묘함이죠
스타일이 살아 있는 교묘함

 

우린 영화 제작 스타일이
교묘합니다

 

교묘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 있죠

 

제이 머리가 엉망이네요

 

여기선 다들
머리가 엉망이었어요

 

제이 머리는
특별히 그래요

 

- 우리 다 야만인 같죠
- 프랭코는 미친놈 같잖아요

 

종말에서
살아남아야 하거든요

 

제이의 구레나룻은
당신 거에 비해 넓이가...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그게 이 영화의 교훈이에요
사람은 다르다는 거요

 

이 영화는 '볼케이노' 와
교훈이 같습니다

 

'단테스 피크' 와도요

 

피부색이 어떻든 재를 뒤집어쓰면
모두 다 같은 회색이에요

 

- 젠장, 그걸 잊고 있었네요
- 네

 

무슨 뜻이에요?
영화의 요점을 잊고 있었다고요?

 

'볼케이노' 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죄송합니다

 

닐 모리츠한테
특히 죄스럽네요

 

이런 샷은 전적으로
컴퓨터 생성입니다, CG죠

 

제가 좋아하는 샷이에요

 

세스가 얼마나 한심한지
웃음이 다 나오거든요

 

지금 제가 의자에 앉아 있는데
한때 구성이...

 

프랭코한테 우스꽝스러운 의자가 있었죠
웬델 타가트 라운지 의자요

 

그건 대부분 삭제됐어요
실제로 사용한 건 아까 그게 답니다

 

그 의자
제가 찜했어요

 

우리가 받기로 한 가구
다 어떻게 됐어요?

 

모르죠
여긴 헐리우드거든요

 

죽을 각오해요
크리스 스펠맨

 

이 샷은
어떤 이유에선지

 

영화를 통틀어
시각 효과가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별로 좋지도 않아요

 

- 저도 여전히 불만이에요
- 안 좋아요, 안 좋아

 

문제는 건물이 아니었죠
정지가 안 됐어요

 

패닝요, 정지가 안 됐죠
카메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떨어지는 겁니다

 

우린 계속 '실감 나게 해봐
카메라맨이 도는 것처럼' 했죠

 

죽는 날까지
우릴 괴롭힐 겁니다

 

- 그래서 저랑 에반이...
- 이게 우리한텐 마지막 영화예요

 

...성기 끝을
서로 만지려는 거예요

 

서로 성기 끝에
독을 바를 거예요

 

- 헴록이죠
- 헴록 도킹, 줄여서 헴독

 

소크라테스가
그렇게 죽었어요

 

난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니 어쩌면...

 

성기테스가
그렇게 죽었죠

 

당신이 날 죽인 다음
나한테 열심히 도킹하면 재밌을 거예요

 

- 재밌는 마무리가 되겠죠
- 당신이 죽은 다음에요?

 

게이 행동을 딱 하나 했는데
그걸로 죽는 거죠

 

헴록 도킹요?

 

이상한 건 지금
기시감이 든다는 겁니다

 

우리 이거
전에 한 적 있어요

 

조나가 악마한테

 

강간당하고 홀리면
재밌을 거라고 늘 생각했어요

 

그러고 몇 년이 지나서
이 영화를 만들었죠

 

몇 년이 지나
'디 엔드' 를 쓰며 생각했죠

 

'어이, 그 농담
여기 써먹으면 좋겠어'

 

여기서 제이와 크레이그는
악마 개한테 쫓기는데

 

크레이그는
조리대 밑에 숨어 있다가

 

밀키웨이스를 먹죠

 

- 네
- 그거 재밌었어요

 

이 장면엔
시각 효과가 많습니다

 

조나는 여기서
분장을 별로 안 했죠

 

피부색이라든가
피부 착색, 눈

 

정맥, 이런 거 모두
후반 작업 때 추가됐거든요

 

이걸 보고 있는 배우들한테 한마디하자면
분장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나중에 고칠 수 있거든요

 

감독이 3시간 동안
꼼짝 말고 앉아 분장하라고 하면

 

'디스 이즈 디 엔드'
음성 해설에서 다 들었다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세요

 

단, 조나보다
유명한 배우여야 합니다

 

네, 조나보다 덜 유명하다면
분장해야 해요

 

시각 효과가
엄청나게 비싸거든요

 

그래서 조나처럼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예요

 

프랭코 입에서 나오는
작은 덩어리는 컴퓨터 생성이에요

 

아녜요, 그랬죠

 

다시 가서 컴퓨터로
화질을 개선했습니다

 

아녜요
컴퓨터 생생이에요

 

- 생생 아녜요?
- 생생이오?

 

- 컴퓨터 생생이에요
- 생생 아녜요

 

- 생생이 확실해요
- 조나의 연기를 모욕하지 마세요

 

조나가 완벽하게 만들었어요
실력이 좋거든요

 

꼬물딱 생생 맞을 텐데

 

생생 아녜요

 

종말이 임박했다!

 

성경 구절은 다 허구입니다
아주 재미있었죠

 

성경을 다시 쓰니 재밌더군요
좋은 책이긴 한데

 

양념 좀 뿌리고 몇 군데 뺐더니
내용이 훨씬...

 

당시엔 형용사가
많지 않았죠

 

어떤 문장은
너무 길고요

 

요약을 했더니
성경도 읽을 만하더라고요

 

프랭코 집이 이상한 그림 밑에서
자지 않아도 되잖아

 

이 장면에서

 

제이와 크레이그는 개를 닮은
뿔이 난 거대한 괴물한테 쫓기는데

 

감독들이 이렇습니다

 

실감 나는 장면을 원할 때
관행이라는 말로 '실사 촬영' 을 요구하죠

 

이 영화가
개봉될 때쯤엔

 

'감독들이 예전엔 그랬다' 가
될 것 같은데요

 

그게 무슨 뜻이냐면
컴퓨터 생성 괴물 대신

 

괴물 의상을 입은 사람을 등장시켜
실제로 찍겠다는 거예요

 

- 그래야 실감 나니까요
- 실감도 나고 근사하죠

 

- 실사 촬영만 한 게 없잖아요
- 그래서 다들 어렵다고 해도

 

'나 실력 좋다
조명 켜고 찍으면 된다'

 

'괴물 의상이긴 하지만'

 

'아주 무섭고 극적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곤 사람한테 괴물 의상을 입혀
촬영에 들어가는데

 

그분이 제이나 크레이그보다
몸집이 작았어요

 

크레이그가 맘만 먹었다면
두들겨 팼을 겁니다

 

악마 의상은
꽤 근사했어요

 

네, 근데
먹히질 않았죠

 

우리도 그런
부류였던 거예요

 

할 수 있다고 해놓곤
막상 시작하니 못하는 사람요

 

의상은 좋았어요
다만 영화와 안 맞았죠

 

그래서 거대한
악마 개와 교체했는데

 

훨씬 낫더군요

 

모더스가 등장한 곳이
바로 여깁니다

 

네, 순식간에
악마 개를 만들더군요

 

덕분에 마지막 순간에
교체할 수 있었죠

 

- 정말 굉장했어요
- 네, 끝내줬죠

 

- 아주 훌륭합니다
- 시각 효과는 모더스가 거의 다 했어요

 

디자인도 훌륭하고
이런 거, 정말이지 모두 다...

 

이 샷을 찍은 건...

 

실제로 저게
뛰어다니게 했죠

 

네, 맞아요

 

크레이그가 방망이를 들고 있는데
쉽게 죽였을 거예요

 

저게 다른 악마면
크레이그 손에 맞아 죽었어요

 

제 머릿속에선
개가 아주 강했어요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우스꽝스러운 장면이죠

 

- 스냅 줌이오
- 스냅 줌과 함께...

 

젠장!

 

여기서 조나가
배꼽 빠지게 웃었죠

 

'대문자 B냐?
소문자 C냐?' 때문에

 

웃음보가 터졌는데
그렇게 웃는 건 처음 봤어요

 

결국 조나가 진정할 때까지
촬영을 몇 분 멈춰야 했죠

 

네, 정말 웃겼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저건 CG였어요

 

옷걸이를 왜 CG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저한테 던지는 바람에
아주 약해졌거든요

 

- 그래요?
- 네

 

이 복도는 여기 없었습니다
제이 뒤는 벽인데

 

시각 효과로 확장했어요

 

'시각 효과'

 

저 괴물은
밑에 찌찌가 있어요

 

어미거든요

 

새끼는 어딨죠?

 

속편에 나옵니다

 

이 장면
정말 재밌어요

 

여기서 프랭코의 표정이
맘에 듭니다

 

보세요, 보세요

 

어디 가?

 

젠장

 

'스쿠비 두' 식 유머예요

 

옷장 안에
함께 숨는 거요

 

네, 저희도 깨달은 건데
숨 쉬는 것과 관련된 유머는

 

사실 유래가...

 

제 숨소리가 무진장
크다는 데서 유래했더군요

 

실제로 제가
옷장에 숨었다면

 

숨소리가 너무 커서
금세 들켰을 겁니다

 

거기서 착상한 거예요
어디로 숨 쉴지 몰라 당황하는 거요

 

이 장면 좀 무서워요
조나가 무시무시했죠

 

네, 소름 끼쳤어요

 

저게 분장을 안 한 손인데
조나가 대단합니다

 

저건 다
'꼬물딱 생생 효도과' 예요

 

- 이 스턴트 대단하죠
- 네

 

실감 나네요

 

두 사람이 계단에서
마구 구르는데

 

이런 건
흉내가 어렵습니다

 

가끔 스턴트맨들이
말로는 괜찮다고 해놓곤

 

집에 가서
울지 않나 생각해요

 

그럴지도 모르죠

 

일명 '가짜 공포' 입니다

 

- 뭐하는 거야?
- 뭐하는 거야?

 

악마가 우리를 쫓고 있어!

 

- 악마?
- 악마?

 

- 무슨 일이 있었어?
- 저거!

 

- 조나잖아!
- 귀신 들렸어!

 

미쳤어!

 

저 소리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렸죠

 

저랑 에반이 반드시
저런 소리였으면 했거든요, 잘 어울리죠

 

이쯤에서 사운드 전반을 담당한
마이클 뱁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까요?

 

- 사운드 디자이너요
- 당사자들은 '담당' 을 안 좋아해요

 

- 사운드 엔지니어죠
- 사운드 디자이너, 사운드 엔지니어

 

그 둘은 다르잖아요

 

- 사운드계의 위대한 마법사
- 사운드의 대가

 

- 사운드계의 엘비스...
- 사운드계의 제독

 

사운드계의 수상

 

- 그게 뱁콕입니다
- 마이클 뱁콕이오, 여러분

 

덕분에 이 영화
사운드가 훌륭하죠

 

- 이거 재미있었죠
- 젠장, 됐어요, 걱정 마요

 

이제 됐습니다
마이크가 떨어질 뻔했죠

 

여기서 드디어
영화의 실제 토픽을 다루죠

 

바로 종말입니다

 

이 장면은 좀 불안했어요
캐릭터들이 종교적인 것을

 

논의하는 장면이
거의 없었거든요

 

하나님을 믿나 안 믿나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거요

 

그래서 이 장면만 유일하게
집필을 거부했어요

 

이런 얘길
해야 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정말 재밌는 겁니다
실감도 났고요

 

이 장면은 촬영이

 

몇 주간 미뤄졌어요, 제 몸이
조나가 토해낸 검고 미끈미끈한 물질에

 

뒤덮여 있었거든요

 

정말 재미있었죠
그걸 어떻게 반짝이게 했죠?

 

까만 페인트에
윤활제를 섞었어요

 

그걸 말 그대로
거대한 양동이에 담아

 

- 촬영 직전 절 세워놓고...
- 몸에다 칠했죠

 

두 사람이
거대한 붓으로

 

제 몸 구석구석에
발랐습니다

 

근데 그게 마르니까
갈라지면서 조각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윤활제 발랐는데
좋지 않았어요?

 

장점은 엉덩이로 섹스하기
좋게 만든 거거든요

 

부드럽게 들어가죠

 

- 아주 부드러워요
- 윤활제니까요

 

살정성 윤활제는
어떻게 됐나 모르겠어요

 

제가 고등학교랑 대학 다닐 때
크게 유행했거든요

 

살정성 윤활제

 

몸에 안 좋거나 효과가 없거나
둘 중 하나였겠죠

 

이름이 섹시하지 않아요

 

- 살정제 바르자, 자기야
- 얜 살정광이야

 

- 정자를 대량 학살 했어
- 정자 대량 학살

 

다르푸르에서
정자 대량 학살 있었던 거 알아요?

 

- 농담이 지나쳐요
- 지나쳐요? 안 그런데

 

아슬아슬 하긴 한데
이 정도까진 안 지나쳐요

 

첫 번째 눈알은 사고였어

 

그런데 정신이 확 나가
두 번째 눈알도 파냈어

 

정말 큰 잘못이었지

 

이건 대부분 애드리브죠
지나치다는 말이 나온 김에

 

자신이 한 가장 끔찍한 일을
얘기하는 자린데 대부분이 애드리브예요

 

그래서 이들이
여기 있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중 어떤 건
너무 끔찍해서

 

입에 담기도 싫더군요

 

그래도 제 회유에 넘어가
다들 잘도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다 모아

 

어떤 게 좋을까
시험을 했는데

 

살면서 그렇게 창피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떤 농담은 너무 역겨워
그대로 사장됐죠

 

아무도 안 웃었거든요

 

어떤 농담인지는
말 안 하겠지만

 

제가 세스한테 넣으라고 한 게 있어요
사장될 걸 알았거든요

 

- 나한테 왜 그랬어요?
- 사장되는 걸 보려고요

 

못됐네

 

- 그래서 난 떠나기로...
- 5% 기회가...

 

그래서 이 DVD에 수록된
전자보도자료를 보면

 

에반이 바보 같습니다

 

퍼그가 말을 타는 모습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있죠

 

내 모습이 별로죠

 

무대에서 인형술사가 조종하는
인형처럼 몸이 괴상해요

 

자세가 이상한 건
의자에 잘못 앉아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그 셔츠는
사람들 웃게 하려고 입었는데

 

역효과를 냈죠

 

전자보도자료
다시 찍으려고 했는데

 

맘이 바뀌었어요
당신이 날 놀렸잖아요

 

말 그대로 은행 계좌에서
돈을 꺼내 가네

 

- 프로답지 못해요
- 상관없어요

 

저 두 사람
아무도 고용 안 할 겁니다

 

너무 늦었어요
이미 포함됐어요

 

그저 웃자고
인생 망치겠다고요?

 

당신도 같이
망하게 할 거예요

 

이 촬영 재밌었죠
대부분 조나의 애드리브였어요

 

원래는 조나가
욕을 하는 거였어요

 

'지옥에서 뭐나 빨아'
이런 식으로요

 

그러다 '엑소시스트' 를 다시 봤는데
그 영화에 비하면 우리 대본은

 

욕도 아닌 거예요
린다 블레어가 그 영화 찍을 때

 

고작 10살이었는데

 

우리 대사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더군요

 

그래서 조나가
이런 의견을 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못된 놈처럼

 

제이한테 얘길
하는 것으로 말이에요

 

'엑소시스트' 에서
린다 블레어 대사가 더빙이었나요?

 

아니면 10살짜리 소녀가
직접 했나요?

 

직접 했을걸요

 

그 영화 관계자들
몹쓸 사람들이네

 

그럼 안 되잖아요

 

맞아요
우리 영화 대사도

 

- 10살짜리한텐 안 맞죠
- 네, 안 맞아요

 

네, 이건 다...
조나가 정말 웃겼죠

 

모두 애드리브죠, 조나의 대사요
전부 내지는 대부분이 애드리브입니다

 

저 침대 장치도
재밌게 만들었죠

 

아래위로 흔들리게
만들었어요

 

조나가 계속 타고 있었죠
아주 재밌었어요

 

'그리스도의 힘으로
네게 명령한다!'

 

집게랑 주걱으로
십자가를 만들었어요

 

저건 제이슨 스톤
아리엘 샤피어, 카일 헌터

 

즉, 총제작자들이
만든 겁니다

 

세스가 조나를 홱 잡아당겨야 한다는데
저희는 반대했어요

 

- 총제작자들 말이 옳았죠
- 맞아요

 

모두 조나의 애드리브입니다
'싸우게 놔둬' 는 큰 웃음을 자아내죠

 

조나가 말참견할 때
정말 웃겼어요

 

세스와 제이가
감정적이 되는 장면이죠

 

이건 처음엔
설득력이 없었는데

 

조나가 이걸 시작하면서
정말 재밌어졌어요, 천만다행이죠

 

- 고마워요, 조나
- 고마워요, 조나

 

이건 시각 효과입니다

 

초가 시트 앞에
떨어졌는데

 

우리와 함께 일한 마법사들이
뒤로 옮겼습니다

 

불꽃이 꺼졌어요
저 불꽃은 추가된 겁니다

 

여기서 크레이그
정말 재밌죠

 

'크래커 반쪽에도
거시기 빨았을 거야'

 

'난 빨기 싫었어!
정말이야'

 

언제 봐도 웃겨요

 

프랭코랑 크레이그가
크래커 하나에 거시길 빠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놓고
크게 싸우다가

 

조나 몸에 불이 붙자
싸움을 중단해요

 

큰일 났죠, 프랭코가
음식을 잔뜩 저장해 뒀는데

 

진짜 많네요

 

나라면 조금만 저장했겠지만
프랭코 거니까요

 

- 그래요?
- 저만큼은 안 숨겨요

 

숨길 텐데

 

적어도 거짓말은 안 해요
내 거니까 더 먹겠다고 하면 되죠

 

'내 집이야, 짜샤'

 

'맘에 안 들면 나가
먹을 거 안 줘'

 

나라면 음식이 없는 척
연기하진 않아요

 

이 친구는 몸에 불을
20번쯤 붙였죠

 

- 9번입니다
- 온종일 9번요

 

- 기록 세웠을걸요
- 이 불은 가짜가 아닙니다

 

실제로 몸에 불을 붙이고
뛰어다녔죠

 

- 저기서도 뛰어내리고요
- 네, 저거 다 실제 배우예요

 

다 직접 했어요
정말 굉장했죠

 

다 실제로 찍은 겁니다

 

소파 불 중
극소량만 가짜예요

 

- 아주 조금요
- 소파 불 중 일부요

 

- 하지만 대부분은 진짜 불이죠
- 모두 진짜예요

 

저 친구 정말 굉장했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좀 미안하더군요

 

코미디 때문에
스턴트 시키면 미안해요

 

네, '쉰들러 리스트' 라면
의미나 있죠

 

의미 깊죠

 

그런데 이런
저질 코미디를 위해

 

목숨을 걸다니

 

괜찮아요
할 일은 해야죠

 

집이 무너지는 모습...
나쁘진 않죠

 

시각 효과가
그렇게 뛰어나진 않아요

 

반대로 이 샷은
끝내줍니다

 

최고도 있고
최악도 있죠

 

그래도 악마들은
모두 괜찮은 것 같아요

 

무시무시하죠

 

저런 거랑
맞서면 안 되죠

 

맞아요

 

이 노래요

 

여기서 크레이그가
용맹을 떨치죠

 

작곡가한테 1980년대
액션 영화에 나올 만한 멋진 음악을

 

- 넣어달라고 했어요
- '리쎌 웨폰' 같은 거요

 

'리쎌 웨폰' 이나
반담 영화요

 

'서든 데쓰'

 

작곡가가 아주 잘해줬죠

 

나를 위한 게 아닐지도 몰라

 

너희들을 위한 거야

 

크레이그, 이러지 않아도 돼

 

크레이그 뒤는 다 가짜입니다
배경은 다 가짜예요

 

사운드 스테이지
주차장에서 이걸 찍었죠

 

컴퓨터 생생 효과를 담당한
시각 효과 마법사들이

 

실제 장소처럼 보이게 했어요
정말 굉장합니다

 

저 집은 저기 없었죠
다 가짜예요, 굉장합니다

 

출입구만 저기 있었어요
크레이그 뒤에 있는 건 전혀 없었죠

 

네, 저런 게 가능하다니
정말 굉장합니다

 

사람만 제대로 찾는다면
비용도 얼마 안 들어요

 

저것도 좋은 교훈이죠

 

세스와 에반의
영화 제작 학교

 

세스와 에반

 

- 영화 만들어요
- 영화 만들어요

 

잘 들으세요
저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팬티 벗어요

 

정말 불렀어요

 

팬티 벗어요

 

그러다 크레이그가
부양하면...

 

팬티를 벗어

 

실제로 합창단이 불렀죠

 

좋아하더군요

 

저 농담은
들을 때마다 재밌어요

 

팬티를 벗어

 

원래 여기서 '캔드 히트' 이 흘렀죠
그러자 다들 걱정을 잊고

 

음악에 빠져
1분 동안 노래를 즐기는 거였는데

 

좀 지루하더라고요

 

진행 속도를 높여야 했죠
저희가 원한 건...

 

결말까지 서둘러 갈
필요는 없지만

 

거의 끝나가잖아요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죠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이건 뉴올리언스 거리에서 찍어
종말처럼 보이게 변신시켰죠

 

엄청나게 많은 자동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거대한 고속도록 표지판도 만들었죠
정말 끝내줬어요

 

얼마나 끔찍한지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결과물이 정말 맘에 듭니다
안 그래요, 에반?

 

네, 그야...

 

- 별로예요?
- 네, 여긴 훌륭해요

 

저 샷은 여러 영화에서
익히 보던 거죠

 

자동차 사고가 나는 순간
차에 탄 사람들 모습을

 

찍는 거 말이에요

 

'본 얼티메이텀' 이
원조일 겁니다

 

- '어댑테이션'
- '어댑테이션' 도 꽤 잘했죠

 

우리도 동참하려고
집어넣었어요

 

데프톤즈 음악이죠
데프톤즈 음악 많이 들었어요

 

정말 좋아했죠

 

- 리키 메이비예요
- 우리 친구 리키 메이비죠

 

고양이로 분장한 얼굴로 절 잡고 있는 건
우리 촬영 감독입니다

 

그 옆에 안대를 한 건
촬영 감독 형이고요

 

BTRO와 JTRO죠
브랜든 트로스트와 제이슨 트로스트요

 

트로 형제라고도 하죠

 

대니가 에어 조던을 신으면
근사할 줄 알았어요

 

이쯤에서 의상 디자이너
대니 글리커에 관해 얘기하죠

 

저건 우리가 아닌
글릭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글릭은 끝내주죠

 

대니 글리커의
이 시대의 천재예요

 

우리 촬영 감독
브랜든 트로스트입니다

 

몸의 근육은 페인트고
고양이 코도 그렸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겁니다

 

채닝 테이텀을한테
이걸 어떻게 시켰지?

 

첫째, 채닝 테이텀이
직접 했어요

 

- 저것도요
- 대니의 성기를 만지고 있죠

 

정말 채닝입니다
스턴트맨한테 가면을 씌우고

 

채닝 흉내를 내게 한 게
결코 아녜요

 

다 채닝이 했죠

 

채닝이 날쌔게 움직이며
이틀 밤 동안 찍었죠

 

제가 이메일을 보냈어요

 

유명 배우한테 성불구자 역을
맡길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안 해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채닝한테

 

이메일을 보냈거든요

 

대니가 식인종 왕인데

 

개끈으로 성불구자를 묶고는
엉덩이 섹스를 한다

 

나중에 가면을 벗는데

 

그게 당신이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이에요

 

미친 소린 거 아는데

 

그런 배역이 있다고
말해줬죠

 

20분 후에
답신이 왔는데

 

출연하겠다며
언제 어디로 가면 되겠냐더군요

 

상처를 많이 입었죠

 

상처의 경우 열에 아홉은
분장이 아닙니다

 

- 네, 온몸으로 찍었어요
- 실제로 다쳐 피가 났어요

 

- 먼지도 다 뒤집어쓰고요
- 네, 굉장했어요

 

방울이랑 항문 사이를
카메라로 찍은 샷도 있었어요

 

채닝의 볼기짝을 찍었는데
좀 과한 것 같더군요

 

채닝 테이텀의 몸을
영화에 지나치게 노출시킨 건

 

우리가 아마
처음일 겁니다

 

한계에 도전했죠
한계에 도달했어요

 

채닝의 항문 안을
비추는 것으로 말입니다

 

그게 한계였어요
채닝의 항문이오

 

이거나 먹어!

 

- 아팠나 봐요, 에반
- 네

 

가짜 벽돌인데

 

영화에 워낙 몰입하다 보니
저것도 아프더군요

 

계속 몰입하세요

 

전 지금 감독이 아니라

 

유행인 영화를 보러 다니는
영화광일 뿐입니다

 

안대를 한 건
브랜든 동생 제이슨이죠

 

시각 효과가
많이 들어간 샷이에요

 

이때 프랭코는
상자 위에 서 있었죠

 

이때 프랭코가 반항이 심했죠
죽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죽기 싫다는데
저희가 죽으라고 했어요

 

그러자 프랭코가 이 아이디를
내놓는 겁니다, 빨려 올라가다가

 

치사하게 구는 바람에
거부되는 것 말이에요

 

저건 벅스 버니 만화에서
인용한 거죠

 

빛이 사라지는
방식 말이에요

 

빛이 사라지자 주위를 둘러보다
떨어지죠, 정말 멍청해요

 

여기가 삭제된 장면 중
제일 큰 장면이에요

 

네, 채닝이 프랭코의 발을
잘라내는 장면이죠

 

우리가 설명하는 게
다 나와요

 

그런 다음 가면을 벗고
피투성이인 프랭코 다리를 먹는데...

 

- 피가 얼굴에 온통 튀죠
- 피가 얼굴에 온통 튑니다

 

하이에나처럼
소리를 지르면서요

 

네, 근데 관객들이 그런 채닝의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더군요

 

그것 역시
이번 영화로 배웠죠

 

다른 건 몰라도
프랭코 발을 먹는 건 안 된대요

 

DVD에 그거 없을걸요
그런 걸 DVD에 넣어야 하는데

 

- 채닝 잘린 다리
- 채닝 잘린 다리 효과 완전판

 

여기

 

- 뭐? 여기, 여기
- 여기, 뭐?

 

이 추격전은
좀 더 신 나면 했는데

 

촬영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죠

 

예산이 빡빡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결말에 도달하기 전에

 

꼭 언급할 사람이 있어요
바로 제임스 위버죠

 

- 제작자요
- 제임스 위버, 제작자요

 

이걸 가능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정말 열심히 일했죠

 

맞아요
맞죠?

 

- 도움이 됐죠
- 그랬던 것 같아요

 

크게 도움됐던 건 아니고

 

- 그래도 의지가 됐죠
- 늘 곁에 있어줬어요

 

스튜디오에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역사상 가장 거대한
코미디 영화가 탄생됐어요

 

마지막 순간에 '슈퍼맨'
마케팅 예산을 2배로 올려줬잖아요

 

- 그러게요, 엄청나죠
- 다 쏟아부은 거죠

 

근데 출연진 중
아카데미상 수상자가 아무도 없어요

 

네, 어쨌든 소니와
엄청난 제작비에 감사드리며...

 

우린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만 탔죠

 

- 외국어 영화도 아닌데
- 우리 캐나다인이잖아요

 

네, 머릴 굴린 거죠
대단합니다

 

네, 엄청난 제작비를 대준
소니에 감사드립니다

 

잠시 악마 성기에 관해
얘기 좀 하죠

 

DVD 지금 켜셨나요?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입니다

 

- 음성 해설 중이죠
- 악마 성기에 관해서요

 

- 날짜는 6월 7일
- 2013년 6월 7일

 

무릎 꿇고
성기 얘길 해봅시다

 

이 악마는 처음엔
성기가 없었어요

 

당연히 컴퓨터 생성이죠
진짜 악마는 구할 수가 없었거든요

 

난생 마지막으로

 

성기 농담을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그 정도로
저질은 아니라고 생각한 거죠

 

혹시라도 결말이
아주 신 나서

 

거대한 성기 농담까지
할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거대한 살덩이가 눈에 들어왔죠

 

저거면 지저분한 유머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실수를 했어요
성기를 작게 만들었죠

 

우리 딴에는

 

사람들이 큰 성기를 기대할 테니
작게 만들자고 한 겁니다

 

- 대신 털은 많고요
- 정상적인 성기요

 

근데 관객들이
불평하는 거예요

 

- 늘어져야 재밌거든요
- 네, 늘어진 성기요

 

그래서 나중에야
성기를 크게 만들었고

 

그걸 잘라내

 

고층건물에 부딪치게 한 건
훨씬 후에 구상했죠

 

정말 재미있었어요

 

- 폴 린든에게 감사드립니다
- 시각 효과 감독이죠

 

성기 만들 때
큰 도움이 됐어요

 

- 성기에 활기를 불어넣어줬죠
- 성기에 생명을 줬어요

 

이건 기본적으로
그린스크린 앞에서 찍었어요

 

제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요

 

저랑 제이는 이때
와이어에 매달려 있었죠

 

그 외 나머지는 모두
후반 작업 때 추가됐습니다

 

규모감을 주는 게
쉽지 않았어요

 

구름이 큰 도움이 됐죠

 

구름이 많을수록

 

파란 빛이
더 선명해졌거든요

 

그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도요

 

건물을 저런 각도로
비추는 것도 도움됐습니다

 

하지만 워낙 거대해 쉽지 않았어요
이런 샷도 도움이 됐죠

 

전경에 건물을 넣는 것도
규모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됐고요

 

네, 쉽지 않았어요
이 장면 전체요

 

네, 광선과 함께
올라갔다 내려갔다

 

- 네, 힘들었어요
- 하지만 이 노래가 있는 한 상관없죠

 

이 노래는 정말이지
사용 못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용 허가를 받다니
생각할수록 신기해요

 

네, 휘트니 휴스턴 사유지에
계신 분들께...

 

- 감사드립니다
- 복 받으세요

 

경의를 표합니다

 

유머 감각이 대단하세요

 

네, 정말 굉장하죠
아니면 단순히 돈을 좋아하거나요

 

유머 감각 쪽이
맞는 것 같아요

 

어느 쪽이든 감사합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제가 잡아먹히겠구나
생각하더군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와 함께
악마의 거대한 성기가 잘려 나가죠

 

- 방울은 터지고요, 잊지 마세요
- 방울은 터지고요!

 

밑으로 떨어져
건물을 박살 냅니다

 

- 역시나요
- 역시나요

 

시각 효과 회사에
'더 늘어지게' 그리랬죠

 

- '성기는 이렇게까진 안 늘어져요'
- '이렇게는 안 늘어져요'

 

이 영화
최고의 샷입니다

 

여기서도
'더 늘어지게' 를 외쳤어요

 

연기가 나오죠

 

- 저 샷은 작품이에요
- 맞습니다

 

우리가 아카데미상 탔을 때
저 샷을 보여줬어요

 

우릴 위해 아카데미상을
만들었을 때요

 

이제...
좋아요, 솔직해지죠

 

이 영화를 집필할 때는
천국 장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우스꽝스러운 것 같아
삭제했죠

 

제대로 찍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결과 지금 이 화면으로
영화가 끝났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샷이었죠

 

페이드인 하면서
영화 끝

 

별로더군요

 

관객들이 이러는 거예요
'왜 천국은 안 보여주죠?'

 

'천국 어딨죠?
왜 안 보여주죠?'

 

'구상이 안 떠올랐어요?
저질 개그는 잘도 떠올리면서'

 

'천국 좀 떠올리면
어디 덧나요?'

 

소니 무지개와
함께 나왔죠

 

네, 천국에 관해
생각해봐야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생각에...

 

기본적으로 이게
우리가 생각한 거죠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먼저, 논란이 많았어요
누가 천국에 있나? 모두 다 있나?

 

영화가 아무리 비논리적이라지만
논리를 거스를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간 사람만
천국에 있어야 했죠

 

따라서 크레이그뿐이에요

 

그다음 천국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나 생각했어요

 

우린 늘 그랬죠
'밥 말리랑 대마초 피우고'

 

'지미 헨드릭스랑 기타 치고
마이클 잭슨이랑 춤추고'

 

'마릴린 먼로가
구강성교 해줄걸'

 

그래서 유명인 닮은꼴을
모두 불러다가...

 

근데 그런 농담은
이미 수백 번도 더 나왔잖아요

 

그래서 소원이 이뤄지는 게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소원이든
이뤄지는 거죠

 

그렇다면
어떤 소원이 좋을까?

 

백스트리트 보이즈 장면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영화에서 세스와 제이가
가장 행복했던 때를 대변합니다

 

다 같이 어울려 놀던
가장 행복했던 순간 말이에요

 

영화 결말을 놓고
고민할 당시

 

집사람과
영화 도입부를 보는데

 

집사람이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나오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러곤 출근해 당신한테
그 얘길 하곤 그냥 잊었어요

 

그러다 나중에
다시 생각났죠

 

맞아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어떨까?'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돌아오듯
기억이 났습니다

 

이 장면 구상한 게
리사란 거예요?

 

- 맞아요
- 그렇지 않아요

 

- 리사 맞아요
- 당신 부인이 아닙니다

 

- 아니긴요, 맞아요, 맞아요
- 말도 안 돼요

 

리사한테 서비스받으려고
이런다는 거 알아요

 

섹스 서비스요?
아녜요

 

이건 제 집사람
아이디어였습니다

 

둘이 같이 구상했다고
하는 게 어때요?

 

집사람 둘이
같이 했다고 하는 게 어때요?

 

우리 아내들이 구상했습니다

 

천국 장면 모두를요

 

집사람 둘이 같이했죠

 

제 집사람 공이
더 컸지만 말이에요

 

제 집사람은
알짜를 구상했죠

 

이건 그린스크린을
배경으로 찍었어요, 재미있었죠

 

모두 그린스크린을
배경으로 찍으니 재미있던데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원 출연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좋은 생각인 걸 알았어요
제이 바루첼이 뭐든 다 싫어하거든요

 

무슨 얘길 하면 이러죠
'정말? 그렇게 할 거라고?'

 

제가 블루스가 좋다고 하면
자긴 싫다고 해요

 

비틀즈도 싫어해요

 

'비틀즈가 좋다고?
난 싫어'

 

그런데 마지막 장면
재촬영을 앞두고

 

제이한테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나온다고 했을 때예요

 

전 '백스트리트 보이즈? 기가 막히는군'
이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전원 출연이냐고 물어요
그렇다고 했죠

 

그러자 제이가 '좋았어, 죽인다'
이러는 겁니다

 

저로선...

 

- 젤다가 또 나왔죠
- 젤다죠

 

아자도
천국에 들어왔어요

 

젤다 샷에서 저랑 제 집사람이
배경에 있었죠

 

바로 그때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좋은 생각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사람들이 신 나게
즐길 것 같더군요

 

모든 걸 싫어하는
제이가 좋아하는데

 

여러분 같은 평범한 관객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죠

 

정말 신기하네요
이 장면은 100명이 함께 찍었는데

 

지금 보면
만 명은 될 것 같아요

 

이런 거 다 가짜입니다

 

에반과 에반의 부인이 춤추고 있죠
에반은 모세 같아요

 

백스트리트 보이즈
장관을 이뤘죠

 

- 맞습니다
- 감사하고 싶어요

 

이 장면의
진정한 영웅이죠

 

오늘 마지막 감사 인사는
백스트리트 보이즈한테 해야겠네요

 

백스트리트 보이즈

 

백스트리트가 돌아왔습니다

 

떠난 적 없어요

 

한 가지 더요

 

타이틀 카드 색깔이
모두 다른 거 알겠어요?

 

이렇게 해달라고
세 번이나 말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농담한 줄 알았대요

 

우리가 스탠리 큐브릭 감독 열성 팬인데
큐브릭 감독이 이렇게 했거든요

 

'아이즈 와이드 셧' 에서요

 

단순한 글자체에
밝은 색 여러 개를 썼죠

 

그래서 우리도
해본 겁니다

 

절대 못 잊을 거예요
다들...

 

정말로 농담인 줄 알고
안 만들었더라고요

 

계속 얘기해야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죠
'녹색이네, 이번엔 파랑'

 

재미있죠
'다음 색은 뭘까?'

 

'제임스 프랭코가 파란색이야
어떤 의미지?'

 

'조나는 왜 분홍색일까?'

 

'조나는 왜 분홍색이지?
숨은 뜻이 있나?'

 

- '세스는 빨강이야'
- '자기중심적인가 봐'

 

'가장 밝은 색을 골랐네'

 

그건 그렇고
DVD를 지금 켜신 분들

 

'디 엔드'
음성 해설이 끝났습니다

 

즐겁게 들으셨길
많이 배우셨길 바랍니다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 기타 다양한 상을 탔어요
- 여러 상을 탔죠

 

퓰리처상도요

 

소니에 감사해요

 

아카데미상 타라고
돈을 물 쓰듯 뿌렸거든요

 

네, 아카데미 협회에
로비하느라 돈을 다 써버렸죠

 

이제... 끝이네요

 

전 이제
'본노의 질주 6' 보러 갈 거예요

 

저도 갈까 봐요
같이 갈까 봐요

 

닐도 오는지 봅시다

 

우릴 위해
음성 해설 하러요

 

이상으로 음성 해설을
마칩니다

 

-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 강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