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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죄수 수송 열차

 

탈옥수를 생포해서

 

감옥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덴잘리 감옥

 

행운의 반지를 꼈어

 

참도 안심이 되네요

 

꽉 잡아
이제부터 시작이야

 

꽉 잡아!

 

제압 완료!

 

갑시다

 

왜 안 나와?

 

나갈 거예요
빨리 나가!

 

저 자식
뭔가 이상해요!

 

닥터!

 

- 저런 놈은 포기하죠!
- 안 돼, 데리고 가야 해!

 

닥터!

 

닥터!

 

이리 와!

 

익스펜더블 3

 

뜬금없이
나타나는군

 

8년 만에 말이야...
왜 이제 나타난 거야?

 

자네는 비밀 수용소에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았어

 

며칠 전에야 '처치'라는
스파이에게 자네 위치를 얻었지

 

뭐라고?

 

정부 사람이니까
너무 걱정 마

 

너는 변한 게
하나도 없네

 

난 실수 한 번 때문에
인생을 허비했는데!

 

실수가 아니고
멍청한 짓이야

 

나한테 그랬으면
넌 내 손에 죽었어

 

그럴 실력은 있고?

 

팀원에게
감사 인사라도 해

 

팀? 우리 팀은
어디 있는 거야?

 

해머는?
우즈맨은?

 

갔어

 

- 죽었다고?
- 그래

 

젠장

 

전염병보다 사람을
더 많이 죽였다면서?

 

재미있는 소문이군

 

별명이 왜
죽음의 닥터야?

 

위생병이었거든

 

물론 옛날이지만...

 

감옥은 어쩌다가
간 거야?

 

탈세를 했거든

 

익스펜더블은
너희가 전부야?

 

그래

 

5명에서 시작해서
22명까지 갔었는데

 

바니는 여전히
군번 줄을 걸어놓는군...

 

군번 줄이 내는
소리를 듣고

 

형제들이 아직
여기 있음을

 

되새기라 이거지

 

어딘가 있을 형제를...

 

바이킹처럼 생긴 친구

 

칼 좀 빌려주지 않겠어?

 

네 군번 줄이 저기
걸리기 싫다면, 어서 줘

 

대롱대롱

 

쓴 후에는
날을 세워놔

 

저 친구 상태가
안 좋아 보여요

 

8년이나 갇혀
지냈으니 그렇지

 

어쩌다 그런 거죠?

 

돈 몇 푼 때문에
스와질란드에서

 

정치적 암살을 하려다
실패를 했어

 

무모하군요

 

그렇기는 하지만

 

솜씨가 끝내주는
의무병이야

 

난 건강검진 따위
필요 없어요

 

- 왜 그렇게 비꼬는 거야?
- 솔직해져 봐요

 

- 솔직?
- 감추는 게 있죠?

 

지구 반대편까지
날 데리고 온 이유가

 

의학 솜씨가 좋은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이유가 뭐죠?

 

익스펜더블 멤버잖아

 

하나님 맙소사
솔직해져 봐요!

 

닥터도 익스펜더블이야

 

우리 팀원이라고요?

 

만약 네가 그런 감옥에
갇혀서 썩고 있다면

 

당연히 내가
가지 않겠어?

 

고마워요

 

물론 헛소리인 걸 알지만...

 

내가 갇힌다면
네가 구해줄 거잖아?

 

- 솔직히 말해도 돼요?
- 그냥 썩게 놔둔다고?

 

당연하죠

 

어이, 닥터

 

이름이 뭐지?

 

크리스마스

 

- 진짜 이름이야?
- 그래

 

이것도 진짜야?

 

아니, 매일 아침마다
볼펜으로 그려 넣는 거야

 

진짜는 이런 거야

 

이게 오리지널이지
잘 봐봐

 

균형이 살짝
어긋나있군

 

- 칼잡이인가?
- 최고 중 최고지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라 불리는 칼잡이

 

안 그래, 바니?

 

네가 그렇다면
그렇겠지

 

아마 내 전성기 때
너는 아빠 젖이나 빨았겠지

 

숟가락질 따위나
배우며 말이야

 

꿍꿍이가 뭔지 어서
말해줘요, 비밀 아저씨

 

비밀 같은 거 없다니까!

 

집에 돌아가게 된다면

 

맛있는 걸 먹고
좋은 옷을 입고

 

내 49년 모델
폰티액을 운전하며

 

엔진이 날아갈 때까지
밟는 거야!

 

아직 말 안 했군요?

 

뭘 말 안 해?

 

집으로 가는 게 아냐

 

기화 폭탄을 운반하는
빅터 민이라는 놈을 만나야 해

 

이건 또 뭐야?

 

그게 얼마나 위험한
폭탄인 줄 알아?

 

우리 직업이 그렇지 뭐

 

돌아오는 길에
날 꺼내주지 그랬어

 

일손이 부족했거든

 

나도 도와주고
싶긴 한데 말이야...

 

내 장비가
하나도 없네

 

그래?

 

- 내 거잖아?
- 그래, 네 거야

 

닥터, 인사라도
하는 게 어때?

 

꺼내줬잖아

 

뭐라도 말해봐

 

모두 주목

 

이런 말 하는 게
정말 오랜만인데...

 

고마워

 

난 단지...

 

알고 있겠지만...

 

- 말문이 트였군
- 그러니까...

 

고마워

 

정말 진심이
넘쳐나는군

 

- 눈물이 날 것 같은데요?
- 그만 좀 해

 

오버 좀 떨지 마
닥터, 좋은 연설이었어

 

- 정말 좋던데
- 괜찮았지...

 

- 오랫동안 말도 못 했을 텐데
- 그래

 

- 역시 재능이 있어
- 그래?

 

- 진짜 잘하던데?
- 감동 그 자체던데?

 

- 감동적이었나?
- 우리 둘 다 감동 받았어

 

- 너도 감동했어?
- 당연하지

 

- 그렇군...
- 완전히 감동했어

 

좋았어

 

- 닥터
- 왜?

 

자네가 돌아오니까
기분이 좋아

 

여기만 한 곳이
어디 있겠어?

 

모가디슈, 소말리아

 

늦게도 도착하는군

 

- 배가 멋진데?
- 고마워, 직접 훔친 거야

 

똑같은 순찰정만
세 대는 되는 것 같아

 

400미터마다
육상 경비가 두 명씩 있고

 

수고했어

 

비행기 조종 좀 한다고
나보다 잘난 줄 알아요?

 

당연히 잘났지

 

당신 때문에 내가 이런
지옥 같은 곳에서 고생한 거야

 

지옥 같은 곳?

 

아직 지옥을 못 봤군

 

좋았어

 

저건 또 뭐야?

 

만능 해결
기계라고나 할까?

 

총대가 녹기 전
10초 동안만 그렇겠지

 

이건 네 거시기가 아니야

 

한 방 먹었군

 

신나게 한번
시작해보자

 

조심해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했어

 

참도 그래 보이더군

 

어디에 갔다가 온 거야?

 

진료 좀 받고 왔어요

 

먼저 가볼게

 

어딜 가는 거죠?

 

머리 위 조심해

 

닥터, 네 차례야

 

감히 칼로
날 공격해?

 

실력 죽이는데?

 

네 수준에서나 그렇지

 

- 똑똑히 봐
- 뭘 봐?

 

보여줄게

 

실력 정말 끝내주는데?

 

- 죽기 싫으면 조용히 해
- 화내지 좀 마

 

들어가

 

- 폭탄은 어디 있어?
- 저기 있을 거야

 

바니, 목표물이
제시간에 도착하고 있어

 

빅터 민스는 어디 있어?
놈부터 처리하자

 

바니, 너희를
내려놓아 줄게

 

- 이럴 수가...
- 왜요?

 

다 쏴 죽이면
되는 거 아니에요?

 

무슨 일이야?

 

죽은 줄 알았는데...

 

누가 죽어요?

 

스톤뱅크스

 

스톤뱅크스!

 

- 어서 들어와!
- 바니, 어서 들어와요!

 

지금이야!
시작해!

 

끝낼 시간이야!

 

내 말 맞지?
딱 10초야

 

기다려요!
차를 가져왔어요

 

나도 떠나야겠는데?

 

출발하자!

 

출발!

 

- 이번 미션은 얼마짜리죠?
- 너무 조금 받은 건 확실해!

 

- 우회전!
- 안 돼!

 

- 길이 너무 좁아
- 왜 항상 부정적이에요?

 

멀미가 나는군

 

꽉 잡아, 닥터!

 

- 조심해요!
- 걱정 마!

 

내려요!

 

서둘러!

 

시저! 거의 다 도착했어
어디 있어?

 

지금 보트에 타고 있어요
뒤쪽을 봐요

 

최대한 가까이 붙여

 

내가 타게
좀 비켜!

 

비키라고!

 

뭐가 떨어진 거야?

 

보트에 타고 있던
거대한 흑인

 

계속 밟아!
잘하고 있어

 

- 괜찮아?
- 네!

 

멈춰!

 

폭탄이다!

 

피해! 피해!

 

교구 뷰 병원

 

내 행운을
네게 빌려줄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모르겠어

 

누구 짓이야?

 

스톤뱅크스

 

옛날에 자네가
죽였던 놈이잖아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나에게 복수하려고
시저를 쏜 거야

 

난 이제 은퇴할 거야

 

자네도 잘 생각해봐

 

아직은 아냐

 

어이

 

스톤뱅크스 건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 처치를 만나기로 했는데
- 나도 알아

 

- 당신은 누구요?
- 드러머, 작전장교

 

이제 처치는 잊어

 

이제 우리 일에서
손을 뗐다고 하면 될까나?

 

세상에...

 

이게 무슨 꼴이야?

 

당신에게 필요한 건
모두 줬는데...

 

제거 대상, 기회
필요한 모든 정보...

 

그런데도 이렇게
당하고 돌아오다니

 

결국 내 제거 대상이
도망을 쳤잖아

 

내가 틀렸소?
할 말이 있으면 해봐

 

처치는 제거 대상이
빅터 민이라고 했는데...

 

- 그런데?
- 그게 아니더군

 

그의 진짜 이름은
콘래드 스톤뱅크스요

 

우리는 그를 빅터 민
이라고 알고 있었죠

 

아프리카와 중동의 미친
폭군들에게 무기를 팔아서

 

억만금을 버는 악당

 

자신만의 용병부대를
가지고 있고

 

내 친구이자
훌륭한 남자 2명을

 

고문하고 죽인 인물

 

그놈의 이름이
뭐든 상관없어요

 

나도 자네만큼
그놈을 죽이고 싶어

 

내가 직접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망친 건 자네인데...

 

엿은 내가 먹었군

 

다시 한 번
그를 찾아서

 

마지막 기회를 주지

 

만나게 되어 반가웠소, 바니

 

팀원들이 상당히
당한 것 같던데

 

팀원은 충분한가?

 

걱정 마
알아서 잘할 거니까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마

 

혈압에 안 좋으니까

 

성격이 뭐
저따위야?

 

좀 비켜줄래?

 

모스크바, 러시아

 

안녕, 루크

 

예술가가
이걸 그릴 때...

 

이런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릴 거라고 생각했을까?

 

도대체 왜 비싼 거야?
그냥 물감을

 

싸구려 캔버스에
붓으로 칠한 거잖아

 

쓰레기야!
얼마죠?

 

300만 달러

 

내가 사죠

 

샀어

 

많은 생각 후에
하는 이야기야...

 

한때는 정말
우리 팀이 최고였지

 

아직도 최고일
수도 있고...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앞으로 더 힘들 거야

 

우리도 옛날
같지 않으니...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예요?

 

내가 봤을 때
계속 이 일을 하다가는

 

우리 끝은
뻔할 뻔자야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무덤의 주인이 되는 거지

 

나야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나니까

 

하지만 너희들까지...

 

그렇게 살게 된다면

 

내 자신을
탓하게 될 거야

 

우리가 선택한 건데
무슨 말이에요?

 

벌써 결정했어

 

너희들과 나

 

우리 팀은

 

이제 해산이야

 

- 끝내자
- 끝이라고?

 

날 구해놓고 바로
끝을 낸다고?

 

혼자도 잘살잖아

 

모두 잘살 거야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

 

어딜 가는 거예요, 바니?

 

- 팀을 해산하라고요?
- 그래

 

누구 마음대로
팀을 해산해요!

 

- 무슨 말이 하고 싶어?
- 다 같이 피땀 흘렸고

 

셀 수도 없을 만큼
당신 목숨도 구해왔어요

 

최소한 시저의 복수를
할 기회는 줘야죠

 

그런 기회는 없을 거야

 

난 팀원이 되었을 때

 

죽는 날까지 같이
갈 줄 알았어요

 

그 마음은
나도 알아

 

하지만 여기까지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주

 

보나파르트

 

시저 소식은 들었네
어서 일어나야 할 텐데...

 

- 그런 좋은 남자는 찾기 힘들어
- 그래

 

자네가 이곳에 왔다는 건
필요한 게 있다는 거겠지?

 

새로운 팀이 필요해
전 팀원들을 은퇴시켰거든

 

21세기에 온 걸
환영하네

 

어떤 스타일을 찾는데?

 

젊고, 욕심 많고
과감한 스타일

 

- 스톤뱅크스를 죽일 거야
- 스톤뱅크스...

 

자네도 나만큼
정신이 나갔나 보군

 

스톤뱅크스는 죽었어
저세상 사람이라고

 

살아있어

 

문제가 심각하군

 

그놈 실력을 생각하면
50명은 필요할 거야

 

서둘러줘
시간이 없어

 

빨리 구하면
실력을 보장할 수 없어

 

무모한 놈이든
누구든 상관없어

 

살아 돌아올 생각이 없군

 

그래

 

좋아, 눈여겨봤던
사람들이 좀 있는데

 

너무 무모하다고
화내지나 말아

 

잠깐, 저놈들 중에는
없는 거야?

 

여긴 전부 겁쟁이들이야

 

그랜드 테톤, 와이오밍 주

 

'가시'라는 별명을 가진
해킹 전문 무인기 조종사야

 

시애틀 중앙 관제 시스템을
해킹했다가 18개월 징역을 살았어

 

도시를 통째로 3일이나
정전시켰거든

 

- 그런 짓을 왜 해?
- 그냥 해봤대

 

왜 그래?

 

사무직 직원을
구해주려는 거야?

 

저 사람이 아니야

 

저기 위를 봐

 

죽으려고 환장한 놈이야
자네와 비슷하지?

 

저건 나도 할 수 있어

 

그거 알아?
내 말 잘 들어

 

너와 나는 만날 운명이야

 

- 저런 건 못 하지?
- 그래

 

- 0순위로 적어놔
- 맞아, 좋은 생각이야

 

뭐가 바쁘다고 항상
이렇게 싸돌아다닐까?

 

가만히 있는 것
보다 낫지 뭐

 

이혼 두 번에 연락도
안 하는 자식이 3명이야

 

자동 비행
스위치를 켠 거야?

 

아니, 손도 안 댔어

 

나도 한 잔 줘

 

맞게 가고 있긴 한 거야?

 

여기가 어디지?
잠깐만...

 

북두칠성이 보이네?
잘못 가고 있었군

 

맙소사

 

뉴욕시티, 뉴욕 주
다음 후보는 야외 활동과
근접 격투술의 달인이야

 

- 루나
- 안녕

 

야망 있는 여자야
내 친구를 소개하지

 

이쪽은 바니 로스
이쪽은 루나

 

- 안녕하세요
- 만나서 반가워요, 바니

 

따라오세요
테이블을 준비해놨어요

 

가자, 가끔은 즐겨야지

 

루나, 잘 지냈어?

 

나이만 먹고 있죠 뭐

 

실례 좀 할게요

 

도대체 여긴 왜 온 거야?

 

먼저 한잔해

 

후보자는 어디 있는 거야?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남자들을 죽일 저 여자야

 

저 아가씨?

 

'아가씨'가 아니라
'기도'야

 

- 저건 나도 할 줄 알아
- 치마 입고 한번 해볼래?

 

남자란...

 

- 실력 죽이는데?
- 운동화 신으면 더 죽여줘

 

아파치 정크션, 애리조나 주

 

마지막 건강검진이
언제였어?

 

몰라
꽤 됐어

 

콜레스테롤이랑
치아 같은 건 어때?

 

- 별로지
- 그렇군

 

난 폐에서 암이
발견되었어

 

- 어려울 것 같대
- 맙소사...

 

상상도 못 했던
진단 결과야

 

어떻게 할 생각이야?

 

- 최대한 돈을 많이 벌 거야
- 그래

 

대화도 안 하는 사이지만
자식놈들을 위해서...

 

죽었을 때 좋은
인상이라도 남기려고

 

- 슬프지?
- 그래, 정말 유감이야

 

- 장난이야, 난 괜찮아
- 뭐?

 

아직 감정이 있나
시험 한번 해봤어

 

- 완전 속았었지?
- 그래, 속았다, 젠장

 

이제부터 네 말은
절대 안 믿어

 

이번 후보는
다크호스야

 

우연히 알게 된 후보를
추천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이력이 너무 좋아서
그냥 넘기지 못하겠어

 

누가 펠리페 봤어?

 

펠리페!

 

- 멋지군, 보나파르트
- 정말 쓸만한데?

 

내가 찾던
그런 팀원이야

 

대단하군

 

펠리페 실바

 

바니 로스를 소개할게

 

가르고!
또 날 속인 거야?

 

바니 씨, 원하시는 건
다 할 수 있습니다

 

전 보기보다 건강하고
보기보다 강해요

 

- 보기보다 빠르죠
- 자네가 태어난 해가...

 

- 1984년이라고?
-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84년생과
다를 게 없는 몸이에요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해
가자, 바니

 

바니 씨, 바니 씨
부탁이에요!

 

제 몸은 아직
젊었을 때 그대로예요

 

그 유명한...

 

폰스 드 리온이 발견한
청춘의 샘을 마신 것처럼요

 

우연히도...

 

저 또한 그처럼
위대한 스페인 사람이죠

 

부탁이에요, 바니 씨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겁니다

 

포기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늙는 거죠

 

하지만 저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가르고, 개소리 그만해
이번 달에만 3번째잖아

 

농담 아니니까
이제 그만 좀 해!

 

뭐 하던 놈이야?

 

사실 안쓰러워
전 팀에게 버림받았거든

 

왕년에는 그 누구보다
재빠른 남자였어

 

- 아마 자네보다 빨랐을걸?
- 헛소리하지 마

 

정말이야...

 

하지만 지금 자네에게
필요한 건 젊은 피야

 

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할 줄 아는 게
살인뿐이고!

 

얼마나 잘하는데!

 

젠장!

 

에드워드 공군기지, 캘리포니아

 

이번 후보는 무슨 사연이야?

 

D.A.R.P.A에서 만난 놈이야

 

D.A.R.P.A?

 

북아프리카
마을 이름 같지?

 

국방 고등 연구소의
약자인데

 

군대 최고의 브레인들을 모아서
최신 무기를 개발하는 곳이지

 

- 좋은 후보야
- 무기 오타쿠 따위 필요 없어

 

그럼 자네와 딱 맞겠네

 

말리토!

 

바니 로스를 소개하지

 

말리토는 최고의
저격병 중 한 명이야

 

칭찬 고마워요

 

실력 한번 보여줘 봐

 

XM 25 돌격 소총이에요
레이저 거리계에...

 

25구경 고 폭발
공중폭발 탄약을 쓰죠

 

폭발 위치를
프로그램할 수 있어요

 

합격

 

수아레즈, 멕시코
마지막 후보
존 스마일리야

 

수아레즈, 멕시코
이 업계에서
제일 괜찮은 놈이야

 

다양한 재주가 있는
특수부대 출신인데

 

문제가 있어

 

무슨 문제?

 

저런 놈들이야 뻔하지...
명령을 잘 안 들어

 

다른 문제도
몇 가지 있고

 

미안해, 시간만 낭비하게 했군
생각했던 놈이 아니야

 

기다려봐
만나보고 싶어

 

 

바니 로스를 소개하지

 

오늘 경기 결과가
별로인데?

 

날 찾아온 건 당신인데
무슨 상관이에요?

 

돈 때문에 진 거지?

 

낯선 사람이 보고 있을 때
두들겨 맞는 걸 좋아하나 봐?

 

내게 원하는 게 뭐죠?

 

자네는 뭔가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

 

친한 척하지 말아요

 

- 난 자네를 이해해
- 그래요?

 

- 그래
- 뭘 이해하는데요?

 

자네에게는 재능이 있고
바니는 팀원이 필요해

 

- 맞는 말이야
- 내가 알 바 아니에요

 

푼돈 좀 벌려고 흙바닥을
뒹구는 게 그리 좋아?

 

사막에서 몇 명의 동료를
잃었다고 들었는데...

 

자네만 살아남았다고
자네 잘못이라 생각하지 마

 

나도 그런 경험이 있고
이 친구도 있어

 

당신이 뭘 안다고?

 

자네 같은 스타일을
잘 알지

 

보나파르트, 자네가 맞았어

 

정말 시간 낭비였군

 

저기요...

 

시간 낭비한 게
아니에요

 

스톤뱅크스를 상대하려면
돈 이야기부터 해야겠군

 

보통은 10% 정도만
선불로 받지만...

 

상대가 스톤뱅크스라면...

 

지금 다 받았으면 해

 

알았어

 

자네 신용이야
확실하지만...

 

- 너무 무리가 안 된다면...
- 괜찮아

 

나에 대한 믿음이
많이 떨어졌나 보군

 

맞아

 

휴가는 어땠어?

 

출동할 준비는 끝났고?

 

놈은 찾았어?

 

부쿠레슈티에서 아랍 갱들과
거래를 하고 있더군

 

36시간 동안
거기 있을 거고

 

그 후에는
추적하기 힘들어지지

 

위성지도인데
놈의 위치가 나와 있어

 

자네 친구 스톤뱅크스는
재미있는 놈이더군

 

자네가 싫어할 소식이지만
놈을 생포해줘야 해

 

지금 장난해?

 

헤이그 국제재판소에
놈을 세우라는 명령이야

 

법적으로 빠져나갈
기회를 준다고?

 

내가 결정한 게 아니야

 

항상 이런 식이군

 

- 이런 게 인생인데 어떻게 해?
- 그래

 

정부에서 사용하는
아지트인데 쓸만할 거야

 

너무 어지럽히지 말고

 

- 일을 맡으셨다면서요?
- 그래

 

- 이놈들은 누구죠?
- 내 팀원들이야

 

우리는 팀이 아니고?

 

거너, 바에서 전부 말했잖아
그리고 술은 좀 줄여

 

꼬마들을 데리고 어쩌려고?
죽고 싶어서 그래?

 

긴말 말고
어서 가

 

10분 후에 출발한다!

 

따라와 봐

 

결혼한 커플도 아니고
무슨 사랑싸움을 그리해?

 

연료 옆에서
시가 피지 마

 

아마추어야

 

얼간이 아마추어지

 

얼간이라고 부르지 마
할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아볼래?

 

이건 또 뭐야?
장난감인가?

 

꼬마야?

 

한판 해볼까
거인 아저씨?

 

그만해!

 

일이나 해

 

그래, 가자

 

한물간 아저씨들이
센 척하기는

 

어리고 멍청하군

 

대롱대롱

 

넣어둬
필요할 거야

 

나한테 부탁을
할 줄은 몰랐어

 

얼굴에 불만이
가득한데?

 

시간 있어요?

 

무슨 일이야?

 

우리가 노리고 있는 놈의
정보를 좀 더 알려줘요

 

몰라도 돼
시키는 일이나 잘해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을 좀 해줘요

 

너희들은 일을 하고
돈만 받으면 돼

 

왜 스톤뱅크스를
잡으러 가는 거죠?

 

명령을 듣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었군

 

이유도 모르는 명령은
듣지 않아요

 

우리에게 애정 따위
없는 건 알지만

 

놈을 잡고 싶은 이유 정도는
설명해줄 수 있잖아요

 

기밀서류

 

- 낙하까지 30초
- 알았다, 오버

 

가자

 

혼자 할 줄 알아

 

낙하까지 20초

 

10초

 

와우!
심장이 쫄깃한데?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도착했어

 

경호원 숫자가
마약왕보다 많은데?

 

연약한 남자인가 보지 뭐

 

뭐 하고 있어요, 바니?
바닐라 라떼 마셔요?

 

일에 집중해

 

루나
시작해

 

차 출발

 

조심해!

 

운전 좋았어, 마스

 

연기 좋네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나한테 맞아 죽었을 거야

 

정말 그랬을걸?

 

목표물이 나왔어요

 

대통령보다 경호가
더 잘되어 있던데?

 

특급 요새 같아

 

그러니 저 호텔에서
작전은 무리야

 

손님으로 가득하잖아

 

그럼, 어디서
공격하려고요?

 

놈들이 거래를 하는 장소

 

사방에서 강하게 조이면서
놈들을 덮칠 거야

 

한마디로
우리 작전이라는 게...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총알 세례를 하는 건가요?

 

쌍팔년도에서 할만한
작전인데요?

 

무슨 뜻이야?

 

들은 그대로예요

 

- 좋은 작전이라도 있어?
- 그럼요

 

- 들어나 보자
- 가시, 말해봐

 

그래?
내 작전?

 

얼마나 그럴싸한지
들어보자

 

제일 먼저 제가
경보장치를 해킹할 거예요

 

결과적으로 동작 감지기와
생체 감지 센서는 꺼지고

 

폐쇄 회로와 CCTV를
먹통으로 만들 거예요

 

빠밤!
경비 걱정 끝

 

작전 죽이죠?

 

- 그게 가능해?
- 가능해요

 

가능해요

 

완전 가능해요

 

안 되기만 해봐

 

- 빠밤
- 빠밤

 

시작하자!

 

왜 팀원들을
떠나 보낸 거죠?

 

때가 되면 알게 될 거야
그냥 그래야 할 때였어

 

팀원들 표정이
별로 좋지 않던데?

 

가족을 가지고 싶다면...

 

너랑 이 직업은
어울리지 않아

 

가족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제 목숨이
위험해졌을 때

 

날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제게는 가족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잖아요

 

그래, 알다마다

 

정확한 시간에 도착했군

 

- 레이더 퍼스트
- 그럼, 쏜, 네가 먼저네

 

조용히 하고
하수구로 들어가기나 해

 

한번 보자

 

신사 숙녀 여러분
창공에 눈이 생겼습니다

 

- 알았다, 시작하자
- 드디어 시작이군

 

열었어

 

행운을 빌어

 

이런, 제길

 

무슨 일이야?

 

구매하는 놈들이
일찍 도착했나 봐요

 

적이 두 배가 됐어요

 

일찍 왔군

 

어때?

 

괜찮네

 

카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신도 그를 버렸지

 

하지만 그전에 카인에게
표식을 주셨어

 

범죄자를 표시하는
표식이 아닌

 

그를 죽이려는 이들에게
보호받을 수 있는 표식

 

세관은 예술품에 대해서는
적외선 검사를 하지 않지

 

- 물감이 상하니까
- 아주 좋아

 

배달 완료

 

- 좋은 거래였어
- 언제라도 좋지

 

핵무기도
구매 가능한가?

 

가능하지만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통
너무 감성이 풍부해서...

 

당신이 실수로 내 다른
고객들을 다 죽이면 안 되잖아

 

고의로 그럴 수도 있고

 

목표지 도착

 

- 목표지 도착
- 준비해

 

달라는 만큼 주지

 

생각할 시간을 줘

 

해킹 성공

 

시작하자

 

스톤뱅크스 이동 중
주시해!

 

쥐들을 가둬볼까?

 

한 번 더

 

열려라 참깨

 

서둘러! 움직여!

 

루나?
시작해!

 

바니가 안부를
전해달래

 

수고했어

 

트렌치, 듣고 있어?

 

대기 중이야

 

물건을 확보했다

 

서둘러
너무 지루해

 

왜 그냥 죽이지
않는 거죠?

 

살려서 데려가야
한다면서요

 

좋은 아침이야

 

자네 학생들인가?

 

꼬마들아 오늘은 뭘 배웠니?

 

전 팀원들은
어디 있어?

 

괜히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죽어가고 있지?

 

익스펜더블이란
이름이 아깝다

 

내 말 들었지?

 

너희들이 지금 하는 게
그런 위험한 짓이야

 

입을 다물게 만들까요?

 

묶인 남자에게
큰소리치는 게 특기야?

 

그렇게 생각해?

 

묶이지만 않았어도

 

너 같은 건 맨손으로
심장도 꺼내줄 수 있어

 

바니

 

우리 둘이서
결판을 보는 건 어때?

 

한판 해보는 거야

 

둘 중 한 명이
죽을 때까지 말이야

 

그게 간단하고 좋잖아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진지하게 말하는 거야

 

내가 화난 걸
못 봐서 그래

 

보면 아주 놀라운 동시에
죽게 될걸

 

어때, 친구?
내게 쌓인 것도 많잖아

 

한번 말해봐
들을 준비 되었으니까

 

동료였던 인간들에게
데려가려는 거야?

 

모여서 내게 벌을 주려고?
완전 구식이군

 

이 차가 멈추는 순간...

 

네 몸에 존재하는 모든
뼈를 가루로 만들어서

 

숨만 붙은 상태로
헤이그 재판소에 넘겨주지

 

헤이그 재판소?

 

결국에 내가 거물이 되었군
전범이 되다니

 

계속 웃어봐

 

정말 네가 나를 데려갈 수
있을 것 같아?

 

단순히 화물을
나르는 것처럼?

 

한때, 우리는 꽤 친했지

 

익스펜더블도
함께 만들었잖아

 

봐, 문신도 있어

 

조금 흐려지긴 했지만...

 

아무튼 이 친구와
내가 멀어졌지

 

넌 어둠으로 갔어

 

우리 모두 똑같아, 바니
너도 어둠의 일을 하잖아

 

난 그저 더 큰 어둠이
되려고 했던 것뿐이야

 

바니는 푼돈을 받으며
하청업자로 남기로 결정한 거고

 

난 보스가 되어서 돈을
더 벌려고 했던 것뿐이지

 

너에게는 쓸모없는
앙심이란 게 있단 말이야...

 

그런 것에 얽매이는 게 정말로
널 정의롭게 만든다고 생각해?

 

- 하고 싶은 대로 지껄여봐
- 알겠어

 

앙심 같은 것에 얽매이면
널 약하게 만들 뿐이야

 

성공?
진정한 성공?

 

그것을 원한다면 남들이
하지 못할 일들을 해야 하지

 

모두가 너처럼
썩지는 않았어

 

하지만 넌 나만큼 썩었어

 

오늘도 사람을 죽였잖아?
물건들도 막 폭파시키고...

 

너희들은 어때?
너희들도 사람을 죽였지?

 

헤이그의 법정에 날 보내고
손가락질하기 전에

 

네 손에 피가 묻었는지
먼저 확인하는 건 어때?

 

딴소리를 많이 했군
내 사업은 잘되고 있었지

 

헬리콥터나, 미사일
총 등이 막 팔렸거든

 

갑자기 경쟁자가...

 

미국을 경쟁자로
부르기가 민망하지만...

 

내 동료인 바니와 팀원들을
고용해서 나를 공격하더라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지

 

우리 동료 3명을
포함해서

 

- 입 닥쳐
- 형제 같은 3명의 익스펜더블이...

 

같이 먹고, 같이 싸우고
같이 피 흘린 동료들이 죽고

 

바니는 내 가슴에
3발의 총알을 날렸지

 

방탄복을 입고 있던 덕분에
난 겨우 살아남았어

 

거기 죽은 모든 사람들은
전부 네놈 때문이야!

 

네가 뭔데 내 일에
간섭을 하려는 거야!

 

- 닥쳐!
- 바니, 바니!

 

- 쏴! 쏴보라고!
- 참으세요!

 

- 어서!
- 뭘 원하지?

 

나도 잊고 있었는데
재미있는 걸 깨달았어

 

무슨 말이야?

 

적과 내가 똑같은 생각을
하면 인생이 쉽지 않다는 겉

 

동물처럼 날 묶어두고

 

날 모욕하면서
죽을 곳으로 데려가잖아

 

내가 널 죽일 때가 오면...

 

난 무기를 쓰지 않고
내 손으로 직접 널 죽여줄 거야

 

내가 지금 느끼는 기분을
네가 느낄 수 있게

 

우리도 한때 형제였는데...

 

그만해!

 

무슨 소리야?

 

GPS 추적기야!
GPS 추적기야!

 

재미있지?

 

그만!

 

인질이 필요할 수도 있어
시체부터 찾아와

 

어떻게 된 거야?

 

거지 같은 상황이 되었어

 

더 안 좋아질 거야

 

10분 전에
네 앞으로 도착했어

 

안녕, 바니!

 

내 수색 팀이 죽은 걸 보니
아직 살아있겠군

 

기회가 있었을 때 날 죽였어야지
팀원도 없는데 어떻게 할 거야?

 

재미있는 걸 보여줄게!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크럭, 여자애 좀 만져줘

 

너무 예쁘다

 

내 맘 같아서는
죽이고 싶지만

 

그건 내 스타일이고...
바니 너를 위해서

 

48시간 후에
죽이도록 해줄게

 

그러니 구하고 싶으면

 

어서 와

 

어떻게 할 거야?

 

매달려있느라 피곤하지?

 

바니의 도덕 게임에
참여한 대가라고 생각해

 

저쪽이 좀 느슨한데?

 

너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아

 

당신 생각 따위 관심 없어

 

딸이 있거든...
감정도 있고

 

CIA는 말이지...

 

네가 CIA를 위해서
일하는 게 맞지?

 

CIA가 맞을 거야

 

누굴 위해서 일하는
건지도 모르는군!

 

바니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지도 모른단 말이야?

 

그럼 바니는 알고 있을까?
상당히 혼란스럽지?

 

아무튼 CIA는 위험한 일을
해야 할 때마다 우리를 찾았고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을 때도 우리를 불렀어

 

가장 어려운 일들을
우리가 대신해줬지

 

우리가 악당들을 죽여놓으면
놈들은 영웅처럼 나타나기만 했다고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살인을 했지만

 

상상할 수 있는 숫자 이상의
많은 사람을 구했지

 

그러다가 높으신 분들이
입단속을 시키려고

 

날 죽이라고 명령했지

 

미국을 위해서 일하는
미국인을 죽이라고 했다고!

 

이제는 아니야
미국인은 너무 잔인하거든

 

내 말의 핵심은...

 

정부와 일해서는
안 된다는 거지

 

내 말을 들어, 바니 말을
들어봐야 머리만 아플 거야

 

- 예전 팀원들을 부를 거야?
- 아니, 놈들하고는 끝났어

 

자존심 부리다가
죽게 될 거야

 

나 혼자 죽는 게
차라리 나아

 

- 정말 돌아갈 거야?
- 그래

 

- 혼자서?
- 그래

 

넌 머저리야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제 서로 빚진 건 끝이군

 

하지만 넌 정말 멍청이야

 

어떻게 날 찾았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일이 있다면서요
도와드릴게요

 

제 이름은 가르고예요

 

제 소개를 하자면
솜씨가 좋아요

 

아주 좋아요
특히 전장에서요

 

기억력도 좋고
두려움도 없고

 

바니 씨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난 친구 같은 거
필요 없어

 

그렇지 않아요
친구는 누구나 필요해요

 

친구가 없는 나이기에
그 누구보다 잘 알죠

 

하지만 친구 문제를 떠나서

 

지금은 내게 필요한 건
할 일이에요

 

저는 전투를 위해서
태어난 인간이거든요

 

슬프게도 이번 작전은
돌아올 수 없는 작전이야

 

돌아올 수 없는 작전이라도
작전은 작전이잖아요

 

지금 제 삶보다는 나아요

 

상자 나르는 것
좀 도와줘

 

 

비행기에 실어, 글로고

 

알았습니다

 

근데 저는 '글로고'가
아니라 '가르고'입니다

 

- '글로고'는 발음이 웃기네요
- 가르고...

 

'나는 죽음의 신랑이다'

 

스페인 전통음악의 가사인데...

 

크로아티아에서 작전
중에 부르곤 했죠

 

거기서 밍고를 만났어요

 

최고의 척후병이에요

 

특이한 재능이랄까?
어떤 매복이든 모두 눈치채고!

 

공격을 받을 때도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했어요

 

정말 냉철한 남자였죠!

 

한번은 총알이 2발 남은
상태에서 궁지에 몰렸는데

 

땀 한 방울
흐르지 않더라고요

 

정말 쿨했어...

 

그랬었지...

 

제가 올라가서
도와드릴까요?

 

기계도 다룰 줄 알아?

 

당연하죠, 원하시는 것은
뭐든 가능해요

 

좋아, 그럼 조용히 해줘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타이거란...

 

상황 판단이 대단한
저격수가 있었는데...

 

풍속, 온도

 

기압 같은 걸
전부 순식간에 판단하는데...

 

근데 그 친구가 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 줄 아세요?

 

- 아니
- 인내

 

- 정말이야?
- 네, 정말이요

 

냄새가 좋은데요, 뭐지?
등유? 가솔린? 뭐죠?

 

- 항공유야
- 항공유라...

 

냄새가 좋군요

 

역대 최고의 동료는

 

토레스라는 친구인데
장난이 없었어요

 

그놈 실력을 보시면
놀라 자빠지실 거예요

 

정말 장난이 없어요
제가 말하는데...

 

- 가르고
- 네

 

자네의 팀이 왜
자네를 버렸는지 이제 알겠어

 

네?
정말요?

 

좋았어!

 

마지막 기회야

 

정말 같이 갈 거야?

 

저는 여행을 좋아해요

 

좋아

 

저 사람들은 누구죠?

 

내 예전 동료들

 

여긴 왜 온 거야?

 

당신의 멍청한 판단이
만든 이 상황을

 

같이 해결해줄 멍청한
사람들은 우리들뿐이에요!

 

서둘러
전쟁에 늦겠어!

 

곧 크리스마스가 오니까
밖에 앉는 게 좋을 거야

 

6월인데요?

 

가르고, 어서 나가!

 

알겠습니다
모자는 가져갈게요

 

맙소사

 

- 궁금한 게 있어요
- 뭔데?

 

언제부터 자살하는 게
취미였어요?

 

유서는 벌서 써놨어

 

친구라고는
저뿐이잖아요

 

나 친구 많거든?

 

바니 씨가 오면
모두들 탁자 밑으로 숨죠

 

보고 싶었어
크리스마스

 

저도 보고 싶었어요
미치광이 씨

 

미치광이는
너무한 거 아니야?

 

이런 거대한 구조물이
우리를 이동시키다니...

 

그것도 이렇게
빠른 속도로...

 

생각해봐요
만약에 신이...

 

우리를 날 수 있게 했을 거면
깃털을 줬을 거야

 

너는 깃털이 있어?

 

너한테는 있어?
너한테는 있어?

 

나도 깃털은 없어
그러면 왜...

 

긴 비행이 되겠군

 

분명히 긴 비행이
될 테지만

 

걱정 마! 내가 있으니까!
난 비행기에서 잠을 못 자거든

 

- 그래
- 바니, 넌 죽으러 가고 있어

 

NSA가 너희 동료들의 전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데

 

고의적으로 신호를
내보내는 것 같더군

 

- 위치가 어디야?
- 아즈메니스탄에 있어

 

신혼여행으로
인기가 좋은 곳이죠

 

- 옆에 누구야?
- 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말이 맞아

 

스톤뱅크스가 부하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야

 

엄청난 무장을 한 요새라고

 

지역 군인 병력은요?

 

뭐라고 하는지 안 들려!

 

지역 군인 병력은?

 

규모는 작지만, 부패해서
스톤뱅크스의 수하나 다름없지

 

스톤뱅크스가 수년간
아지트로 사용한 곳이거든

 

- 조언 하나 해줄까?
- 조언이 뭐죠?

 

도대체 무슨 언어로
이야기하는 거야?

 

사실 나도 네 말을
알아듣기 쉽지 않아

 

만만치 않거든요?

 

조언이 뭐지?
드러머

 

지금 머릿속에 든 건 잊고
우리의 약속을 기억해

 

놈을 죽이면 안 된다고

 

놈을 법정에 앉히면
벌할 수나 있어?

 

그게 명령이야, 바니

 

- 전화기 망가졌어요
- 하나 더 있어

 

돌아올 수 있을까요?

 

- 누가 따라오래?
- 당연히 가야죠

 

멍청이도 친구가
필요하거든요

 

모두들, 작전변경이야

 

달랑 둘이야?
이게 탈출 팀이라고?

 

서둘러서 구하다 보니...

 

그래

 

당신 팀은 어디에 있는데?
드러머 소령

 

팀은 무슨? 이 작전은
보고도 안 될 거야

 

나도 여기 없는 거고

 

뭐가 이리 복잡해?

 

처치보다 더 싸가지
없는 것 같다...

 

히스테리 힘이라는
말은 너무 웃긴 말이야

 

헬스장에 안 가도
힘셀 것 같지 않아?

 

그냥 무식하게 힘만 센 거야!
그냥 막 세다고!

 

근데 웃긴 게
히스테리 힘이라는 건

 

19세기에 여자들에게
적용되었던 단어라는 거야

 

정말 특이한 개념이지?
내 말 알아듣겠어?

 

여기 정말 특이하다...

 

- 저놈 때문에 두통이 와요
- 나도 두통이 있어

 

좋은 면도 있어

 

총알이 떨어지면 주둥이로
죽일 수 있잖아

 

괜찮은데?

 

- 키 큰 사람이 날 안 좋아해요
- 원래 아무도 안 좋아해

 

- 뭐래요?
- 네가 좋대

 

그게 뭐야?

 

- 뭐
- 손목에 찬 컴퓨터 같은 거...

 

아무것도 아냐

 

그때 꼬마가 가지고 있다고
네가 놀렸던 거잖아

 

아니, 난 예전부터
있던 거야

 

넌 왜 동료들에게
버림받은 거지?

 

그걸 알아서
뭐 하게요?

 

내 동료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으니까

 

그들은 벌써 떠나갔어요

 

그래
그러니까...

 

왜 그들이 널
버렸다고 생각하지?

 

그들이 절 버린 게 아니에요

 

벵가지에서...

 

군인으로서의 임무가 아닌

 

인질을 구하는 작전을
수행 중이었죠

 

지금 작전과 비슷한...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날이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나쁜 일이 일어났죠

 

우리는 공격을 당했고
흩어지게 되었고

 

지원을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모두 죽었어요

 

저만 제외하고...

 

밍고

 

토레스, 타이거가
동료였지?

 

듣고 있었군요

 

그래, 듣고 있었지

 

고마워요

 

어때?

 

순식간에 끝내버리죠

 

네 명의 신호가

 

모두 8층에서 나오고 있어

 

이건 뭔가 잘못됐어
마음에 들지 않아

 

우리가 온 걸
벌써 알고 있을 거야

 

내게 의견이 있는데...

 

- 됐어
- 됐어, 나중에

 

이럴 줄 알았어

 

올라가!

 

부숴버려

 

젠장

 

이게 뭐야?

 

안녕, 바니

 

자네가 꼭 올 거라고
생각했어

 

애들만 두려니까
걱정이 되었거든

 

너 때문에 모두 모였으니

 

네가 모두 데리고 나가야지?

 

하지만 넌 운이 정말 없어...

 

건물 전체에 C4 폭약이
설치되어 있거든

 

보통 사람이 탈출하는 데
90초 정도 걸리니까

 

너희들에게는
45초 어때?

 

건물 자체가
폭탄이나 마찬가지야!

 

방법이 있어요

 

뭐야?

 

배터리가 9%뿐이잖아...
충전 안 해요?

 

뭘 하려는 거야?

 

코드를 작동시켜서...

 

- 신호를 막을 거예요
- 넌 왜 저런 걸 안 했어?

 

난 일기예보용으로
가지고 있는 거야

 

집중하게
조용히 좀 해요!

 

할 수 있겠어?

 

할 수 있어요

 

- 제발 되라, 제발 되라!
- 힘내!

 

- 제발
- 제발 되라!

 

- 제발
- 제발

 

- 제발
- 제발

 

거의 다 되었어요
제발 켜져라

 

넌 할 수 있어!

 

힘내

 

됐다!

 

- 잘했어
- 수고했어!

 

조종이 안 됩니다
전파가 막혔어요

 

애들을 보내

 

바니, 8%인 배터리가 바닥나면
방해전파도 끝인데...

 

많아야 25분 정도예요

 

아직 기뻐하긴 일러
적들이 오고 있어

 

- 뭐라고?
- 상당한 규모야

 

이번에도 잘 넘겼지만
밖에 보이는 바와 같이

 

지금 너희들이 있는
건물은...

 

아즈메니스탄 군에 의해
포위될 거야

 

젠장

 

너희 꼬마들이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닥쳐!

 

가까이 오지 마!

 

우리가 이렇게 된 건

 

스톤뱅크스의 계산대로야

 

그리고 우리들끼리 모이면

 

싸우게 될 것도
예상했을 거라고!

 

이제부터 싸우지 마!

 

모두 살아남을 수 있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친다면...

 

하나의 팀이 된다면...

 

여기서 살아서
빠져나갈 수 있을 거야

 

하나의 팀이
될 수 있겠나?

 

할 수 있겠어?

 

우리 무기는 있나요?

 

우리 계획은
작은 분대로 나눠져

 

1층을 통해 나가는 것이다

 

준비해!

 

가자

 

- 넌 가르고랑 한 팀이야
- 싫은데요?

 

- 가!
- 저기...

 

멈추지 말고
한 명은 이쪽, 한 명은 저쪽

 

너무 많아요!

 

우측에 적 출현
쏴!

 

쏴!

 

장난은 그만하자
날려버려!

 

포탄 조심해!

 

엘리베이터 통로로 올라가서
신호 방해 장치를 보호해

 

측면을 보호해!

 

맙소사!
괜찮아?

 

괜찮기는
너무 재미있어!

 

다행이네...
계속 싸워...

 

너무 걱정 말아

 

혈압에 안 좋다고 했잖아

 

드러머?

 

탱크 때문에
고생 좀 하고 있지?

 

해결을 해주시던가

 

알겠어

 

트렌치
좌측을 맡아줘

 

아프겠군

 

드러머가 왔다

 

저것 좀 봐!

 

가자!

 

조금만 더 바쁘게
움직여볼까?

 

헬리콥터 조심해

 

짜증 나는데?
꽉 잡아!

 

이게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거야?

 

가서 뭐라도 좀
하지그래?

 

누가 나 좀 내려줘!

 

젠장

 

안녕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 방 먹여줘

 

고마워

 

이름이 루나 맞지?
달을 의미하는 '루나'

 

신비하고 마법 같은 느낌이
너와 어울리는 이름이야

 

내 총을...

 

쓸래?

 

네 총은 내가 쓸게

 

운전 실력 한번 보자!

 

시저의 복수를
위해 한방!

 

- 좋았어!
- 장난 아닌데?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했어

 

참도 그래 보이더군

 

조금만 더...

 

이렇게 행복한 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대롱대롱

 

이제 끝난 거야?

 

남자란...

 

- 이런 말 믿기 힘들겠지만...
- 또 무슨 말이죠?

 

싸우는 내내
네 생각만 했어

 

- 넌 싸움도 잘하고...
- 그냥 좀 가죠?

 

조금만 더 힘내자

 

꽉 잡아!

 

조종은 어디서 배운 거야?

 

트렌치, 자네 차례야!

 

바니, 지원군이 왔어요!

 

드러머, 적군들이
더 나타났어

 

빠져나가려면
하늘뿐이야

 

픽업하러 갈게
5분 후에 만나자

 

알겠어!

 

모두 지붕으로
당장 올라가!

 

알겠어

 

트렌치! 양!
내려가서 지붕을 확보해줘!

 

어서 내려가자!

 

- 언제나 이렇게 쉬워요?
- 그런 셈이지

 

10명 죽이는 데
뭐가 이렇게 힘들어?

 

부상이라도
좀 입혀보던지?

 

내가 방법을 보여줄게

 

또 보여줄까?

 

더 궁금한 사람?

 

쓸모없는 놈들...

 

직접 나서야만 하다니...

 

대리 주차가 될까?

 

여기 비슷한 게
있는 것 같아!

 

서둘러!

 

계속 달려!

 

모두 서둘러!

 

드러머
궁지에 몰렸다

 

그만 좀 궁시렁거려

 

좋은 아침!

 

모두 헬리콥터로!

 

서둘러!

 

모두 달려!

 

서둘러, 출발해야 해!

 

- 양!
- 고맙지?

 

- 트렌치 밑에서 일하는 거야?
- 돈을 많이 주거든

 

- 당신은 또 누구야?
- 네 목숨을 구해준 사람

 

배터리가 2% 남았어요

 

바니, 벌써 가는 거야?

 

끝낼 건 끝내고 가야지

 

기분이 어때?

 

일어나, 일어나면
좀 나을 거야

 

바니, 왜 안 와?

 

방탄복을 벗어
제대로 느끼게 해줄게

 

바니, 출발해야 해요!

 

거지 같은 총을 꺼낼
생각은 하지도 마

 

어서 버려

 

잘했어

 

잘했어...

 

우리에게 이런 건
필요 없지, 안 그래?

 

어서 일어나

 

바니, 출발해야 해요!

 

배터리가 1% 남았어요!

 

빨리 와, 바니!

 

헤이그 재판소는?

 

내가 곧 법이다

 

배터리가 다 됐어요

 

출발해야 해!

 

- 안 돼요, 기다려요
- 그럴 수 없어!

 

달려요!

 

달려요, 바니!

 

달려!

 

이런 젠장...

 

안녕, 바니

 

- 바니!
- 안 돼!

 

맙소사...

 

어서 줄을 당겨!

 

우리를 또 자를 건가요?

 

어서!

 

안 들려요, 바니!

 

너희 다 죽을 줄 알아!

 

알았어, 미안해!
날 좀 올려줘!

 

그냥 둬

 

- 시저를 위하여!
- 위하여!

 

- 저기, 바니...
- 왜?

 

이건 이제
돌려줄게요

 

바니 행운이니
돌려받아야죠

 

늘어난 건 아니죠?

 

조금 늘어난 것 같은데?

 

살아나서 정말 다행이야
다시는 다치면 안 돼, 알겠지?

 

- 시저 만세!
- 나를 위하여!

 

이젠 놈을 헤이그 법정에
세우는 건 불가능하겠군

 

드러머...

 

자네 같은 의뢰인은
언제나 환영이야

 

나도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었어

 

재미란 건 중요한 거지

 

저놈들은 미쳤어

 

- 이것 좀 봐
- 멋진데?

 

- 난 별로인 것 같아
- 거짓말하지 마

 

너도 좋으면서
그런 말 하지 마

 

완전 구식인데?

 

완전 멋진 거죠

 

맞는 말이야

 

제 생각에는 제가 한 몫이
충분한 몫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저도 당신만큼 미쳤으니...

 

이 팀에 적합하죠...

 

- 저기, 가르고...
- 네

 

팀원이 된 걸 축하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벌써 비싼 돈을 주고
문신을 했거든요...

 

너무나 기뻐요!

 

바니, 고마워요

 

그만해, 그만해
안는 건 안 돼

 

- 안는 것은 안 된다, 알겠어요
- 안는 건 안 돼

 

삼세판이야

 

- 저기요...
- 응?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요

 

- 뭐가 고마워?
- 우리를 사랑한 거?

 

그게 뭐야...

 

고마워

 

- 바니 씨가 30년만 젊었으면...
- 네가 두려웠겠지

 

건배하지

 

양, 키가 좀
큰 것 같은데?

 

키다리는 일찍 죽어

 

트렌치 밑에서
일하는 거야?

 

자네, 은퇴한다면서?

 

- 거짓말이었어
- 다행이네

 

둘이 사귀기라도 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다니

 

질투가 나나 봐

 

같이 시작했으니
같이 떠나가야지, 안 그래?

 

당연하지

 

건배

 

명령을 듣지
않는 놈치고는

 

- 제법 괜찮았어
- 그래요?

 

그럼 이 팀은
언제 물려줄 거죠?

 

꿈도 크시군

 

스마일리!

 

이리 와

 

수고했어

 

# 나이 든 사람이
나를 보더니

 

# 살 날이 많이 남은
24살인 내가 부럽다네

 

# 낙원이라도 혼자면 뭐 하나

 

# 나는 커플이 부럽다네

 

# 모든 걸 걸고
하는 그 사랑이...

 

자랑스러움이 넘치는
미치광이 아버지 같아요

 

미치광이라는 말은
좀 빼주면 안 돼?

 

그 부분이 칭찬이에요

 

익스펜더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