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Andy.2017.1080p.NF.WEB-DL.DD5.1.x264-monkee

- 확실히 모르겠네요
- 이거 입으실래요?

 

좋아요

 

 

- 짐
- 네

 

이 영화를 어떻게
시작하시겠어요?

 

"1998년, '맨 온 더 문'에서
앤디 코프먼을 연기할 때"

 

"짐 캐리는 촬영 과정을
찍도록 허가했다"

 

영화가 안 만들어졌다면
더 좋았겠죠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됐으면 좋았겠고요

 

좋게 바라보면
그런 거 같아요

 

이 영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본 영상은 짐 캐리 사무실에서"

 

"거의 20년 동안 비공개로
간직되어 왔다"

 

안녕하세요

 

처음에 식구들이
제가 앤디 역을 연기하면

 

흥미로울 거 같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게

 

제가 앤디의 콩가를
가졌을 때부터예요

 

피도 묻어 있었어요

 

주인의 DNA가 남아 있는 거죠

 

환영해요, 최고가 왔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밀로스 포먼 감독이

 

절 캐스팅할 의향이
없단 걸 들었어요

 

"밀로스 포먼
감독"

 

오디션을 본 지
아주 오래되었을 시절인데

 

자존심은 접어두고

 

절박하게 나가야 했죠

 

그래서 제 오디션 영상을
모아봤어요

 

"앤디 코프먼 역
짐 캐리"

 

해보기 전까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저 자신을 위한
오디션이기도 했어요

 

오디션을 영상을

 

다 모아서 말했죠
'잘 해낼 수 있어'

 

"토니 클리프턴 역
짐 캐리"

 

앤디 코프먼 역으로
짐 캐리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속보입니다
톱배우 짐 캐리가...

 

흥행률이 높고
몸값이 가장 높은 배우...

 

그 배역으로 뽑혔다고 들었을 때

 

말리부에 앉아
바다를 보고 생각하고 있었죠

 

'앤디라면 어디에 있었을까?
뭘 하고 있었을까?'

 

앤디 코프먼은 대중에게
웃음보다는

 

혼란만 가져다주었습니다

 

나랑 레슬링해요

 

앤디라면 뭔가

 

텔레파시를 보냈을 거 같아요

 

글쎄요
제가 너무 지나쳤는지도 모르죠

 

대부분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때 갑자기 돌고래 30마리가
수면 위로 떠 오르는 거예요

 

앤디 코프먼입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며칠 동안

 

사람들에게
텔레파시로 얘기했어요

 

미친 짓이었죠, 완전히요

 

근데 되더라고요

 

너 이 새...

 

그때가 바로 앤디가 나타나

 

제 어깨를 치며 말했죠

 

'넌 앉아, 내가 맡을게'

 

그 뒤는 그에게 맡겼죠

 

여기서 날 이기는 여자는
천 달러 드릴게요!

 

앤디가 들어오는
장면부터 시작해요

 

그러니까 제가 들어간다고요?

 

- 네
- 알았어요

 

이 영화에선
당신이 앤디니까요

 

마치 앤디가 여기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길래요

 

- 아니에요
- 다른 사람처럼 대하셔서요

 

어떤 역인지는 알죠?

 

이상해요
정말 미쳤어요

 

이상하네요

 

매우 감사합니다

 

 

완벽해

 

별로예요

 

알았어요

 

한 번 더 갈게요

 

- 한 번 더 갑시다
- 이상한 사람이에요

 

"대니 드비토
조지 샤피로, 앤디 매니저 역"

 

정말 대단해요
완전 앤디처럼 행동하네요

 

한 번은 조지에게
'저 사람 최악이야'라고 했죠

 

"론 마이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대표"

 

그랬더니 '최고지?'라고 묻길래

 

'아니 최악의 코미디언이야'
라고 그랬죠

 

정말 특이했어요

 

설명하려고 했죠
그게 코프먼의 폭탄이라고요

 

"조지 샤피로
앤디의 매니저"

 

- 그 전에 코프먼은 어땠는데요?
- 안 보면 알 수 없죠

 

여기 있다고 가정합시다

 

자기 역을 연기하는
배우를 보면 섬뜩하겠죠

 

"저드 허슈
'택시' 동료 배우, 직접 출연"

 

살아 돌아왔는데
누가 날 연기한다고 생각해 봐요

 

기억된다는 건 좋을 거 같아요

 

"캐럴 케인
'택시' 동료 배우, 직접 출연"

 

근데 그를 몰랐잖아요
다른 사람들처럼요

 

'딕 밴 다이크'에서
앤디를 봤는데...

 

특별편이었죠

 

'카슨 쇼'에서도
외국인 연기하는 걸 봤어요

 

- 그때 어디 계셨어요?
- 캐나다요

 

코미디언도 되기 전이에요
그땐 집에서만 웃겼죠

 

그런데...

 

데뷔하기도 전이에요

 

그는 정말 놀라웠죠

 

앤디 코프먼입니다

 

'이건 다르구나'

 

'다른 건
신경 안 쓰는구나' 생각했죠

 

할아버지 농장에 가요
이아이아오

 

이 노래 좋아요
같이 부를까요?

 

그래, 텍스
불러볼까?

 

앤디는 방송의
틀을 깼어요

 

다들 최고의 모습만
보여줬잖아요

 

에드 설리번과 다른 사람들은
접시 돌리기도 했어요

 

천 년 동안 완벽하게
꾸며놓은

 

방송의 과정이 있었는데

 

앤디가 나타나서
노래를 립싱크로 부르죠

 

'마이티 마우스'도 멋져요

 

'위대한 개츠비'를
다 읽어버리죠

 

대단한 아이디어예요

 

제1장

 

'어리고 연약했던 시절...'

 

이 외국인은 아버지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고 애써요

 

아버지의 스포츠 재킷을
입었었는데...

 

흉내 좀 내겠습니다

 

우선...

 

아버지가 당연히
아들을 사랑했지만

 

보험사에서 일하면서

 

전형적인 미국인이 된
아들을 기대했죠

 

그런데 여성스러운 괴짜에
창의적인

 

미친 아들이 나온 거죠

 

방에서 혼자 벽 보고
쇼하는 아들요

 

두디빌은 TV에만
사는 줄 알았는데

 

TV가 박스고
내가 열어보면...

 

진정성 있는 다정함과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

 

'로즈 마리' 노래에
대한 애정

 

가장 좋아하는 가수
슬림 휘트맨까지 알죠

 

이번 문장에서
최고의 마무리를 들읍시다

 

'널 위해 뭐든 하겠어, 다만...'

 

다만, 뭐?

 

그는 어디에도
속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 어떤 집단도요

 

"칼리지 프로덕션, 1969년"

 

다들 스포츠하고 있을 때
혼자 나무랑 대화할 인물이죠

 

"첫 방송 출연, 1972년"

 

이런 사람들을
데려오는 게 더 중요했어요

 

'내 손에 마법적인
무언가 있어'

 

'그런데 안 보여'

 

'나만의 특별한
힘이 있거든'

 

이렇게 특별해야 합니다

 

잠깐, 아주
중요한 전화예요

 

저보다 앤디를 잘 표현할 사람은
없었을 거예요

 

- 네
- 벽 보고 방에서

 

리허설하는 건 제 전문이죠

 

누가 놀러 올 때마다
작은 공연을 했어요

 

조금씩 바꿔서요

 

앤디 지인들과 얘기하는 게
도움이 되었나요?

 

당연히 도움이 됐죠

 

그런데 그건
그들이 기억하는 앤디잖아요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앤디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아무도 모르지

 

액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만의 예상을
해 나가는 겁니다

 

제 직감으로 가는 거죠

 

나도 이 사람을
내 나름대로 잘 아는 거잖아요

 

하지만...

 

어떤 사람이
바로 앞에 있다고 해도

 

그 사람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짐 캐리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
1997년 2월 17일"

 

제가 누구입니까?

 

저 자신에게 천만 달러의 수표를
끊어 준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결국 성공했고요

 

2학년 때 대리 교사로 오신
선생님이 말했어요

 

'난 뭐든 원하는 게 있을 땐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한단다'

 

'요청하고 그 대가를 약속하면
원하는 것을 갖게 된단다'

 

자신에게 수표를
썼다는 게 사실인가요?

 

그럼요, 제 앞으로 수표를 썼죠
천만 달러요

 

연기로 성공한 값으로요

 

수표 유효기간은 5년으로 했죠

 

아버지는 자전거를
사주실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서
자전거를 달라고 기도했고

 

그 대가로 묵주 기도를
드리겠다고 했더니

 

정말로 자전거가 생겼어요

 

거실에 있는 거예요

 

신제품으로 나온
머스탱 자전거요

 

'이터널 선샤인'의
한 장면으로 넣었어요

 

바나나 의자와
머스탱 자전거도 나오죠

 

1995년 추수감사절 전에

 

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걸 알았어요

 

마음속에 떠올려 보는 거죠...

 

그 후로 원하는 게 있으면
그걸 실현시켰죠

 

넓은 평지에서
양팔을 벌리고 말했죠

 

'준비됐으니 덤벼라'

 

 

좋아요, 완벽해

 

매우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 매우 감사합니다
- 매우 감사합니다

 

내가 잘하는 특별한 걸 찾으면

 

호응이 따르는 거예요

 

우리 아버지 같았어요
정말 재밌는 분이셨죠

 

저도 아버지처럼 웃긴 사람이
되고 싶었고 결국 성공했죠

 

정말 재밌었어요

 

제가 그렇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존재라고 느꼈어요

 

난 예상할 수 없는
미친놈이니까!

 

올더숏 고등학교의
짐 캐리입니다

 

사람들을 흉내 내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지미 카터입니다

 

천 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가 되려고 했어요

 

캐나다에서 성공한
유일한 사람이

 

리치 리틀이었는데
그가 그렇게 성공했거든요

 

누워서 베리나 주워요

 

헨리 폰다나 그런 사람들요

 

신체적인 흉내로
누구든지 표현했어요

 

제임스 딘입니다

 

어느 날 조금 더
무게를 실어보고 싶었어요

 

농담은 아예 안 하고

 

무대에 올라가서
땀만 흘리기로 했어요

 

오늘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최고예요

 

정말 너무 좋아요

 

소리를 만들었어요

 

이상한 것들을 했죠

 

집에 가서 관객들이
뭘 원할까 고민했어요

 

연습해 봅시다

 

제가 원하는 거 말고요

 

제가 원하는 건 알았죠

 

성공해서 유명한
배우가 되는 게 제 바람이었죠

 

그보단 관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했죠

 

그러던 어느 날 밤에
깊게 자다가 갑자기 깨서는

 

침대에 앉아 생각했죠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을 거야'

 

전구가 켜지는 거 같았어요

 

다음 날 저녁
'더 코미디 스토어'에 가서

 

처음 했던 말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떠세요? 됐습니다'

 

그렇게 했죠

 

반응이 죽였어요

 

환호하는 거예요

 

제가 관심 없단 걸
그들도 아니까요

 

그래서 결심했죠

 

걱정에서 해방시켜 주자고
그렇게 침대에서 생각했어요

 

제가 바로 그걸
해결해 줄 사람이고요

 

걱정 없는
남자로 보여줘야 했어요

 

됐습니다

 

마치 지금의 나를 잠시 잊고

 

내 안에 있는 하이드를
보이는 것과 같죠

 

마스크만 쓰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뭐든지 될 수 있어

 

제 속에
하이드가 있어요

 

사람들이 볼 때 나타나요

 

천 명의 사람이
절 쳐다볼 때요

 

내게 마이크를 줬을 때요

 

짐은 사라지고
하이드가 나타나죠

 

좋은 하이드요

 

증오의 하이드 말고요

 

사랑스러운 하이드요

 

모두 파티로 즐거워하길
바라는 하이드예요

 

그런데 그래도 하이드예요

 

가끔 통제가 안 됐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하이드가요

 

잘 가요, 앤디

 

- 감사해요
- 즐거웠어요, 짐

 

- 앤디겠죠
- 앤디요?

 

- 그래요
- 알겠어요

 

- 네
- 네

 

- 짐에게 전해줄게요
- 그래주세요

 

네, 감사해요

 

오전 5시에 일어나서

 

이런 제길

 

젠장, 젠장, 젠장

 

여기 와서
'안녕?' 이러고 다닐 거예요

 

난 내일 여기 안 오지, 참
토니가 출근하네

 

- 나 좀 쉬는 거야?
- 하루 쉬세요

 

쉬는 날이 오네
쉬고 쉬어야지

 

그냥 열어 놔요
전 상관없어요

 

알았어요?

 

알겠어요

 

토니 오늘 나와요?

 

- 토니요?
- 클리프턴요

 

전...

 

- 토니 팬인가 봐요
- 그를 어떻게 아세요?

 

앤디 씨가 가끔 공연할 때
토니가 나온다는 건 알아요

 

2번밖에 안 나왔어요

 

지금까지요

 

정말이에요
나중에 따로 부르세요

 

저인지 확인해 보세요

 

- 확실한 건...
- 제 쇼에 초대하고 싶네요

 

연결해 주실래요?

 

전 안 되지만
그 사람 매니저에게...

 

코프먼이 내 이름으로
싸돌아다녀요

 

네...

 

당신이 앤디 코프먼이라는
소문은 진실인가요?

 

진실이란 없어요

 

내 안의 다른 가짜일 뿐이에요

 

"토니 클리프턴"

 

많이들 그렇게 말해서요

 

많이들 많은 걸 얘기하죠

 

좋아

 

좋아, 알겠어

 

내가 한다고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 미녀들을 위한
장미 배달 왔습니다

 

나중에...

 

감독님이 억지로
분장하라고 시켰다고 들었어요

 

소파에 쓰러져 자요

 

거만함은
이미 있었는데

 

토니 분장을 하면
더는 어찌할 수가 없어요

 

그냥 토니가 되는 거예요

 

왔다

 

토니가 오셨다

 

그 코

 

 

처음엔 무서워요
그러다 조금 있으면

 

자유로운 기분이 들어요

 

토니, 론 마이어
스튜디오 대표님이에요

 

- 반갑습니다
- 반가워요, 선물 고마워요

 

앤디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난 앤디 팬도 아니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아카데미 수상 감독이

 

토니 앞에 와서
무릎을 꿇었죠

 

그 대단한 토니 클리프턴에게요

 

머리를 숙이고

 

'나보다 더 잘 알잖나
여기 어울리는 장면이 뭘까'

 

'딱 한 번만 촬영할 수 있다면'

 

'이번에는 이렇게 찍어 보려는데'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네'

 

- 마음대로 시작해요
- 네, 좋아요

 

겹쳐도 돼요

 

- 알았어요
- 처음 대사와 겹쳐도 돼요

 

- 알겠어요
- 좋아요

 

짐 캐리는 안 보이고

 

- 토니와 상대하시네요
- 네

 

- 안 힘드세요?
- 힘들어요

 

감독은 근성이 있어야죠

 

내 회사 하나 차릴 거야

 

- 그래요?
- 그래

 

액션

 

택시, 왝시

 

팩시, 맥시

 

택시와 운율이 맞지

 

 

좋았어, 가자

 

조용해 주세요

 

잘 가세요
무사히 돌아와요

 

- 당연하죠
- 반 토막이 되어도 좋아요

 

반 토막 좋아요

 

무슨 뜻이죠?
왜 그래요?

 

기술적인 문젠가?

 

무슨 일이에요?

 

- 사운드 체크요
- 뭐요?

 

사운드 체크라는 거예요

 

사운드 체크?

 

내가 해주지

 

잘 되네

 

토니를 상대해야 해요

 

점심 먹고 나서는
좀 부드러워진 것 같더라고요

 

뭐든지 지적해야 하는
골치 아픈 사람이었어요

 

진짜 그랬죠

 

높은 사람일수록
더 지적하고 공격했죠

 

자기들이 토니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요

 

촬영 안 됩니다

 

- 뭐요?
- 촬영하지 마세요

 

알았어요

 

유니버설 촬영장에서
앰블린으로 들어가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보러
그의 사무실에 쳐들어갔죠

 

"스티븐 스필버그 사무실"

 

로비에 감독님을
찾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상어를 보여달라고

 

- 저건 가짜 상어잖아
- 실례해요

 

그에게 가서

 

영화가 대중적일 필요가
없단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 생명체를 만들지
- 감독님 안 계셔요

 

- 그래
- 뭐 하시는 거죠?

 

- 수다 떨어요
- 수다요?

 

그거지, 수다

 

감독님은 안 계셨지만
마당에서 난동을 부렸어요

 

직원들이 모두 사무실에서 나와
무슨 일인지 보며 황당해했죠

 

천국으로 가는 길을
사려고 하나 봐

 

- 촬영하지 마세요
- 그래, 그래

 

대단한 진화 포스터네!

 

즈무다는 좋은 사람이지만
그가 입에 뭘 넣든 상관 안 해

 

내가 뭘 좀 원해!
그게 갖고 싶네

 

짜증 난다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캐릭터를
왜 만드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은
재밌어하지 않았는데, 왜...

 

어떤 부분은 웃겨요

 

무정부주의자 입장에선 웃겨요

 

저기, 코리 펠드먼이다

 

코리 펠드먼이라고!

 

외로움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외톨이로서의 감정이

 

얼마나 속상한 건지
보여주는 거죠

 

- 여기 앉는다
- 그러세요

 

수용되지 않는 느낌인 거예요

 

좋아요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요

 

그냥 관심을 끌고 싶은 거죠

 

그런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내게 관심을 줄 거죠?'

 

전 앤디예요

 

여기서 나가자

 

충분히 봤어

 

잘 부탁해요

 

밀어 부쳐요

 

- 그는 밀어 부치고 있어요
- 밀어 부쳐요?

 

- 좀 모자란 게 나을 때도 있죠
- 맞아요

 

일을 그르치고 있어요

 

- 난 알 수 있어요
- 눈이 좀 멍해요

 

- 원래 그랬잖아요
- 그건 그래요

 

짐 캐리는 모두가
자기를 좋아하길 바라죠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죠

 

그에게 최악의 적은
그 자신이죠

 

토니가 짐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걘 겁쟁이에요

 

모두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는 말도 해요

 

- 겁쟁이라고 하고요
- 네

 

혹시...

 

그때 당시
정확한 표현이네요

 

그냥 진실이 있고
너그러운 진실이 있어요

 

상어가 정말 재밌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 그 '조스'라는 영화
- 맞아요

 

- 그래
- 다른 작품보다 나아요

 

짐에게 금요일 저녁
같이 먹자고 전해줘요

 

누구랑요?

 

당신과 나요

 

- 당신과 나? 난 안 가는데
- 알아요

 

촬영 시작하고 2주 후
감독님 전화가 왔어요

 

이렇게 말씀하셨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앤디 같은 사람을
다뤄본 적이 없어요'

 

- 제가 확인할게요
- 알려줘요

 

- 알려드릴게요
- 좋아요

 

- 전화하라고 할게요
- 좋아요

 

- 좋습니다
- 너무 피곤해요

 

- 진짜 피곤해요
- 알겠어요

 

'토니 클리프턴은...'

 

'이렇게 다른 사람 때문에'

 

'겁 난 건 처음이에요'

 

'토니 때문에 겁이 난다고요'

 

그리고...

 

제가 그랬죠

 

'그를 자르고'

 

'제가 흉내만 낼게요'

 

'흉내 전문가잖아요'

 

'둘 다 전 잘 따라 할 거 같아요'

 

전화상에서 침묵이 있었고

 

그리고...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

 

'안 자를게요'

 

'짐만 바꿔줘요'

 

제리

 

난 배트맨이다

 

난 배트맨이다

 

처음 들어갔을 때
저기 서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온 거 같았어요

 

- 그럴 수도 있죠
- 맞아요

 

동생을 보니 어때요?

 

신기해요

 

앤디에 깊게 몰입해서

 

앤디의 모든 걸
그대로 복제했어요

 

그렇게 스스로...

 

앤디를 알고 이해했어요

 

전에도 실제 인물을
연기한 적이 있나요?

 

이상한 질문이네요

 

- 살아있는 사람요?
- 네

 

아뇨, 없었어요

 

-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 아빠, 반가워요
- 그래

 

그래...

 

네가 자랑스럽다

 

- 정말요?
- 그럼

 

 

잘 가, 앤디

 

 

 

"게리 베커
앤디 아버지 스탠리 역"

 

그 가족들도

 

절 앤디로 받아줬어요

 

진짜 가족처럼요

 

돌아온 아들처럼요

 

이 영화를 통해
그를 기리고 모두가...

 

"캐럴 코프먼
앤디의 누나"

 

- 힐링될 거예요
- 그래

 

너도 힐링 될 거야

 

우리 모두가 그럴 거야

 

대부분 어떤 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몰랐을 거예요

 

저조차도 몰랐어요

 

앤디와 토니를 하면서

 

그들이 하자는 대로 하는 거죠

 

감정이 대부분
진심인 경우가 많아요

 

내 기분을 말하지 말라고?

 

 

그래, 그럼 알겠어

 

잔소리 안 할게

 

지지를 원하는데

 

뭔가를 하면
지원을 해줘야죠

 

왜 항상 부정적인지
모르겠네요

 

게리는 당시
제 아버지 역이었는데

 

분장실에서
갑자기 돌변하는 거예요

 

앤디에게 아버지로서
소리 지르는 거예요

 

널 사랑하니까 화가 나는 거다

 

지지 안 해주려고
화내는 거 아니라고

 

이미 늦었어요

 

알았어, 알았다고

 

괜찮아요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요

 

이럴 수가

 

죄송해요

 

나 최악이네

 

전 최악이에요

 

- 여기 계세요
- 그래

 

이상해요, 너무 이상하죠

 

여기저기 시작됐어요

 

멜로 드라마가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해요

 

다시는 그러지 마

 

난 스타라고

 

다음에 내가 오면
무릎 꿇고

 

내게 절해

 

네 옆을 지나가면
발에 입을 맞춰

 

멤피스 테네시의
시골뜨기들아

 

- 촌놈들, 꺼져라
- 알겠습니다

 

농사나 지어라, 촌뜨기들아

 

여기 아무도 안 반겨줘요

 

"제리 롤러
레슬링 선수"

 

알았어요?

 

난 당신 안 무섭다고요

 

- 잠깐
- 날 겁주려고 하잖아요

 

- 겁 안 나
- 지금 연기할 필요 없어요

 

여기 일하러 왔잖아요

 

앤디

 

멤피스에서는
그렇게 말하나?

 

- 그런 식으로 해?
- 앤디

 

영화 좀 찍게 도와줘요

 

난 영화 필요 없어요
그냥 쟤 쏠래요, 그럼 돼요

 

알았어요

 

- 어쩌죠?
- 나도 몰라요

 

- 몰라요
- 롤러

 

앤디 코프먼은
나이트클럽 공연에서

 

여성들을 불러내
레슬링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성별을 뛰어넘는
챔피언이라고 자칭하죠

 

그런데 도를 넘어서
'더 킹' 제리 롤러에게 맞섰죠

 

- 그날 기억하시죠?
- 그럼요

 

앤디 코프먼이
프로 레슬링 선수가 아니라

 

코미디언이란 걸
제리 롤러가 알게 되었습니다

 

롤러가 빠졌을 때
콜로서스를 공격합니다

 

롤러가 잡았습니다

 

링 줄에서 큰 덩치에게
벗어나기 힘듭니다

 

롤러가 제대로
작업을 하네요

 

앤디를 듭니다

 

수플렉스 기술을 보입니다

 

저랑 싸워서

 

그가 유명해진 겁니다

 

내 덕에 레슬링이
존재하는 거죠

 

헐크 호건도 다 내 덕이에요

 

이 영화를 보면...

 

그와 친구가 되어야 해요

 

할리우드같이 들리네요

 

할리우드 같은 거 알지만...

 

그게 현실이잖아요

 

전 인정하지 않을래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

 

제리 롤러와의 관계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해요

 

제리는 멋진 사람이죠

 

그리고...

 

제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앤디는 캐릭터를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행동했죠

 

네가 뭐라고 하든 상관 안 해

 

잘난 레슬링 동작
보일 거면 해 봐

 

나랑 상대하고 싶어?
나도 급소는 다 알아

 

- 같이 레슬링할 여자나 찾으시지
- 그래?

 

알겠어

 

짐 캐리에게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짐에게 하는 말이 아니죠

 

- 앤디인 거예요
- 맞아요

 

지금 여기
다 망치고 있잖아요

 

그가 뭘 하는지
이해는 가요

 

캐릭터에 몰입하려는 거예요

 

앤디 코프먼이 되려고요

 

진짜 돌아이네

 

앤디는 경계선이 어딘지
생각한 거 같아요

 

실제로 앤디와 친구였는데

 

같이 계획을 짜곤 했어요

 

모욕감을 주실 거면
난 바로 나갈 겁니다

 

전국 방송에만 나오던 몸이라
이런 허접한 방송은 안 맞아요

 

계획대로 잘 안 되었죠

 

이번에는요

 

그냥 볼 수가 없네
제리, 여기 깜짝 선물

 

바로 뒤에 있어

 

"헐크 워너비"

 

무대 뒤에서
스태프도 다 있는데

 

등 뒤에 스티커를 붙이고

 

제게 물을 뿌리거나
여자친구에게 물건을

 

던지기도 했어요

 

다윈의 진화론을
증명하는구나

 

젠장

 

언제든 내 마음이야
알겠어?

 

그냥 장난한 거예요

 

- 도가 지나쳤잖아!
- 알겠어요

 

- 난 언제든 폭발할 수 있어
- 네

 

알겠어? 조심하라고

 

- 알겠어요
- 조심해

 

레슬러예요

 

역할에 빠지기도 하죠

 

너무 실제적이게
느껴지기도 해서

 

누군가의 코가
부러질 때까지 연기하다 보면

 

결국 누군가의
코가 부러지는 거예요

 

앤디는 처음에
문제가 아주 많았죠

 

짐은 나중에 문제가 많아요

 

그리고...

 

그럼 당황하게 되고

 

화가 나요

 

그래서...

 

그걸 표현하려고 한 거예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요

 

하는 모든 일에
화가 있어요

 

그런데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

 

창의성이 없어질까 봐 두려워해요

 

- 짐 말하는 거예요?
- 네

 

그래서 가끔은 일부러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려는 거예요

 

무대 뒤를 촬영한 걸 보면서

 

영화의 한 부분으로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영화와 결혼시키는 거죠

 

다들 영화가 카메라 밖에서
찍혔다고 생각하거든요

 

리허설 한 번 더 해요

 

앤디

 

어떻게 이 영상을
찍게 된 거예요?

 

처음 의도가 뭐였으며
지금은 어떤가요?

 

전 배우들을 어색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다 싫어했어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데 앞에 있는 거죠

 

전자보도자료도
만들잖아요

 

저도 허용은 했지만
불편했죠

 

주위에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까요

 

항상 불편했어요

 

전자보도자료를
만든다고 했을 때

 

린 마굴리스가 다큐도
찍고 앤디 코프먼의

 

여자친구였으니
그녀가 하면 된다고 했죠

 

"린 마굴리스"

 

앤디를 아주 잘 알았어요

 

밥 즈무다도 있었고요

 

기발한 천재죠

 

앤디와 모든
작업을 한 사람이에요

 

이름이 뭔가요?

 

- 밥 즈무다요
- 밥 뭐요?

 

- 밥 즈무다
- 즈무다

 

밤 지부다?

 

밥 즈무다?

 

이 둘이 찍으면 된다고 했어요

 

우린 매일 영상을 찍을 거고

 

그 둘과는 편하니까요

 

지미가 어제 전화했는데

 

저쪽에서 자료를
격리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네요

 

"밥 즈무다
앤디의 공동 작가"

 

- 아주 적극적으로요
- 그쪽이 누군데요?

 

유니버설요

 

유니버설과 마이어가

 

자기네들 작품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대요

 

'짐 캐리가 혼자
뻘짓해도 상관없어요'

 

'마음대로 하라고 해요'

 

'우리 영화고 우리 세트고
우리 컨셉이니까 다 내놔요'

 

유니버설은 당시
짐이 미친놈이라는 걸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하는 걸 꺼렸어요

 

그쪽에서 이렇게 말했죠

 

'사람들이 짐을
미친놈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짧은 흉내 하나 낼게요

 

재키 케네디입니다

 

이런, 세상에

 

젠장

 

망할

 

짐 캐리입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오디션입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오디션 영상"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오디션을 보는 날

 

차에서 내리는데
누가 소리치는 거예요

 

'뛰지 마'

 

건물 위를 보는데
NBC 인턴 한 명이

 

간판 위에 서 있는 거예요

 

자살하려고요

 

'그럴 일은 없을 거야'
생각했죠

 

전 공장에서도 일했고
중졸이에요

 

절망의 연속도 있었고요

 

그럼 전 방향을 바꾸는 거죠

 

어떻게 될지 몰라도
그냥 해보는 겁니다

 

방법은 저도 몰라요

 

할리우드 입성 10개월 만에
활기찬 에너지를 안겨줬습니다

 

그의 미국 방송 첫 출연을
반겨 주세요, 짐 캐리입니다

 

 

아버지가 '이제 뭐든
될 수 있으니 좋다'고 하셨어요

 

제가 그랬죠
'이미 뭐가 된 거예요'

 

"더 투나잇 쇼'에
출연했잖아요'

 

그럼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말씀하시곤 했죠

 

"1993년 '인 리빙 컬러'"

 

모든 게 잘 풀리기 직전

 

'인 리빙 컬러'를
이미 시작했었어요

 

멜로즈 가를 운전하면서

 

손금 보는 데를 발견했죠

 

그리고...

 

손금을 봤는데

 

그러는 거예요

 

'당신은 곧 영화 3편을'

 

'찍게 될 거예요'

 

'모두 엄청나게 흥행할 거고'

 

'아주 중요한 사건이 될 겁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아무도 당신을
끌어내리지 못할 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스 벤츄라'
'마스크', '덤 앤 더머'를 찍었죠

 

"1994년 '에이스 벤츄라'
'마스크' '덤 앤 더머'는"

 

"박스 오피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짐 캐리는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배우가 되었다"

 

완벽했어요

 

- 오늘 코트니 와요
- 그래요?

 

좋네요

 

옛날 제가 살던 곳이에요

 

"코트니 러브
앤디 여자친구 역"

 

- 안녕하세요
- 환영해요

 

출력했어요

 

- 그만
- 장난이야

 

- 장난이야, 지나가겠지
- 달콤한 꽃이야, 자긴

 

우린 말을 많이 안 했어요
정말 저 같았어요

 

매너리즘이 보였는데
안 그랬어요?

 

- 매너리즘이 약간...
- 아주 훌륭해요

 

정말 잘하죠
진짜 저 같았어요

 

"마이클 스타이프"

 

레슬링하면
제가 제대로 당할 거예요

 

힘이 세더군요

 

강해요

 

빨래하고 스트레칭하고

 

오늘 하기로 한 일은
취소하지 않을 건가요?

 

- 여성과 레슬링을 한다고요
- 당연하죠

 

왜 남성과는 하지 않죠?

 

여자랑 레슬링하는 게 좋아요

 

대중은 앤디의
레슬링 경기나

 

그 조롱거리, 감정적 표현

 

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여자가 남자보다
정신적으로 약하지 않아요

 

요리와 청소할 때

 

감자, 당근 씻을 때
아이를 키울 때나...

 

아이를 만들 때
바닥을 청소할 때...

 

남자를 이기죠

 

그런데 레슬링만은...

 

닥쳐라

 

남자가 말할 땐 조용해!

 

그때 여성 운동이
활발할 때였어요

 

그는 반대로 나갔죠

 

부엌에나 있어야 한다면서요

 

스스로 논란을 만들었어요

 

그와 함께할지 말지는
각자가 정하는 거지만

 

결국 그가 우세했어요

 

신, 남자, 여자, 개

 

예수님이 '내 피와 살을 먹으라'
했던 것 같이 했어요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처럼요

 

이를 보지 않는 사람들은...

 

제발 해줘, 외국 남자야

 

- 제발요
- 싫어요

 

뒤에 가려진 미친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아요

 

- 거기에 관심도 없었죠
- 랏카 해줘요

 

랏카

 

랏카 엉덩이 보여줄게요

 

베트남 전쟁과 닉슨, 비트 세대를
벗어나는 시기였어요

 

앤디는 비트 세대죠

 

사회가 세운 기준을
싫어했던 거 같아요

 

매우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를

 

표현할 수 있어 좋아요

 

유행어로 발전해서
다들 좋아하잖아요

 

유명한 유행어죠

 

그런 게 결국은
날 먹어버려요

 

앤디도 그랬을 거예요

 

유명세를 태워준 거에
환장하잖아요

 

그러니까요

 

사람들이 환호하는
주인공이 되죠

 

"1983년 토론토 뉴스"

 

이젠 거리를 활보하면서

 

마음대로 하고 다녀도
괜찮았던

 

무명의 짐 캐리가 아니에요

 

나중엔 아예 거리에
나갈 수도 없는

 

그런 날이 왔음 좋겠어요
재밌을 거 같아요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고는
걸어 다닐 수도 없는 날요

 

성공하기 위해

 

날 만들다 보면

 

날 만드는 과정을
포기해야 하거나...

 

아니면

 

사랑 또는 미움을
받을 기회를 잡아야 해요

 

아니면 나 자신을
죽여야 하죠

 

그리고 무덤에 누워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사람이 안 그립겠어?
그가 가면 나만 남는데

 

모든 게 제게 말해줘요
정말 이상하죠

 

제가 찍었던 모든 영화는

 

캐릭터에 완전한 빙의가 되어

 

저 자신도 모르는
인물이 되었어요

 

제가 트루먼이 되었었고
그때 진짜 위태로웠죠

 

피터 위어 감독이
그걸 알고 절 캐스팅했어요

 

여보세요?
버뱅크 들어오세요

 

'이터널 선샤인'은
힘들었어요

 

가슴이 아팠죠

 

마치 날 모르는 사람처럼
쳐다봤어

 

뭐라고요?

 

뭘 도와드릴까요?

 

그때 감정을 빨리
떨쳐버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패트릭!

 

우리 자기

 

그리고 날 지운
캐릭터의 감정까지요

 

제가 사라진 거 같았어요

 

필요한 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 이름은 조엘 바리쉬고

 

클레먼타인 크루친스키를
지우러 왔습니다

 

미셸 곤드리를 만났을 때

 

점심시간이었는데 절 보며
예쁘다는 거예요

 

내가 너무 아름답다면서
그 이유가

 

너무 망가져 있어서래요

 

그걸 좋아했어요

 

건강해지지 말라고 하더군요

 

영화 촬영은
1년 후에 시작되니까

 

그때까지 건강해지지
말라는 거예요

 

영화 업계가
이리 지랄 맞아요

 

타락하네요

 

원래 담배 안 피우잖아요

 

- 왜 갑자기 피워요?
- 담배, 담배빵

 

구름 과자

 

진짜 지랄 같네

 

말도 안 돼요
나 담배 안 피우는데

 

꿈인가요? 앤디인가요?
아니면 토니?

 

꿈에 다 있죠
다 서로 잡아당겨요

 

앤디와 토니가 어젯밤
서로 레슬링했어요

 

보통 배우들이 오래
역을 맡으면 이런 경험을 해요

 

그런 얘기 듣잖아요

 

술 빨리 가져와
술 좀 가져오라고

 

- 싫어요, 꺼져요
- 뭐?

 

- 가라고요
- 왜 안 가져와!

 

토니가 돌아오면 안 되니까요

 

짜증 나

 

내 의자 어딨어?

 

제작팀 방인데요

 

제작팀 방이에요

 

- 제작팀이라고?
- 뭐 찾고 계세요?

 

- 분장실인 줄 알았지
- 아니에요

 

- 이놈의 방들은 왜 다 똑같아
- 그러게요

 

같이 걸어갈까요, 아니면
들고 옮길까요?

 

- 먼저 걷자
- 네

 

잡아요

 

정말 토니는
술을 마셨을까요?

 

그건 몰라요, 근데
취한 것처럼 행동했죠

 

- 네
- 그렇죠

 

잘 모르겠네요

 

집에 갈 때까지
토니였나요?

 

- 네
- 그래요?

 

고약한 토니요

 

- 아침에도 토니가 되나요?
- 그럼요

 

"제리 맥멀런
짐의 운전기사"

 

- 우리가 지불하는 방 누구 거죠?
- 짐 캐리 방인데요

 

일하러 안 오잖아요
한 번도 안 왔죠

 

하는 일도 없는데

 

대접만 받네요

 

그러네요

 

짐이 날 흉내 낸다고 해도
절대 내가 될 수 없을 거다

 

같이 와인 한잔하려고 했는데

 

어찌나 부정적이던지

 

그래, 화를 내더라고
그래서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지

 

겁나서 그런 거거든

 

- 겁나서요?
- 그래

 

그 놀라운 창의성을
사람들이 안 알아줄까 봐

 

겁내고 있어

 

입을 열 때마다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돼요

 

특히 인물을 연기할 때
애드리브를 하잖아요

 

그때 선택하는 대사가
날 대변하는 거거든요

 

조부모님이
알코올중독자야

 

진실만을 말하니까요

 

취중 진담을 할 줄 알지

 

이 인물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이 진주를 만든

 

흙의 정체가 뭘까요?

 

진주는 내가 보호막으로 만든

 

인격을 의미해요

 

'난 사실 가치가 없는데'

 

'난 능력이 없는데
그걸 틀키면'

 

'난 사라질 거야'

 

토니, 짐 캐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괜찮은 친구죠

 

항상 웃는데
가식인 게 보여요

 

안 그래요?

 

모든 고통은 가치가 있어요

 

7살 때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3시간 동안
혼냈을 때가 있었어요

 

아버지 얼굴은
빨간 홍당무처럼 됐었고

 

할아버지는 쓸모없는
놈이라 소리 질렀죠

 

그리고 나 혼자 남았을 때
전 할아버지를 흉내 냈어요

 

'이런, 젠장, 퍼시!'

 

'이 쓸모없는 놈아'

 

'넌 루저지만
그래도 멋진 놈이야'

 

7살 때요

 

그걸 '인 리빙 컬러'
콩가루 집안 편에

 

접목했어요

 

아들아, 널 사랑한다

 

넌 멋진 놈이야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나요?

 

아버지는 항상
유머가 가득했어요

 

색소폰도 기가 막히게
연주하셨죠

 

제가 태어나기 전
토론토 오케스트라에 계셨어요

 

그런데
특별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캐나다를 떠나 미국으로 가서

 

성공하려고 하셨죠

 

변화에 조금은 두려웠고

 

부양할 가족이 있어서

 

회계사가 되셨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지치셨던 거 같아요

 

힘들어하셨어요

 

특히 51세에
직장을 잃었을 때요

 

거기서 무너지셨죠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했을 뿐 아니라

 

꿈까지 포기했는데
실패했을 때

 

상처가 깊게 파이죠

 

좋아하는 걸 하면서
실패한 것보다 더 힘들어요

 

그걸 보고 배웠어요

 

많이들 모르시지만

 

제가 14살인가 15살 때
아버지가 직장을 잃으셨고

 

저희는 잠시
노숙자 신세가 됐었어요

 

캐나다에 살았기 때문에
캠핑하는 줄 알았죠

 

그런데...

 

열정이 없는 일을 하면서도
실패할 수 있단 걸 알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그럴 수 있단 걸 배웠어요

 

그럼 선택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뭐가 되고 싶나요?

 

아버지는 모든 걸
보지 못하셨지만

 

제가 성공하기
시작한 걸 보셨어요

 

저처럼 아버지에게도
큰 변화였죠

 

그래서 가슴이 아파요

 

누구나 아버지 이야기에
울컥하겠지만...

 

우리 아버지는
정말 훌륭하신 분이었어요

 

"1994년 9월
퍼시 캐리는 '마스크' 개봉 후"

 

"3주 뒤 고인이 되었다"

 

"짐 캐리는 아버지의 주머니에
천만 달러 수표를 넣고"

 

"그를 묻었다"

 

아침은 부리토지

 

지옥의 천사들이니까

 

까불지 마요

 

 

우린 장난 안 해요

 

하고 싶은 대로 해 봐요

 

이 영화가 끝나면

 

적어도 스태프 중
8~9명은

 

제작사를 고소할 거예요
정신적 피해로요

 

그게 다른 제작사 상황과
뭐가 다르죠?

 

물 한 병에 8달러래
사기다

 

저긴 앤디 코프먼 오른팔이에요

 

- 그래요?
- 그럼요

 

레슬링 봤어요?
항상 심사를 보죠

 

토니 클리프턴이 둘인데
하나는 앤디고 다른 하난 밥이죠

 

밥은 문제덩이었어요

 

동물원에 같이 가서

 

'사자가 풀려났다'
소리 지르며 다니곤 했어요

 

유머가 뭔지 보여줄게
이런 게 유머야

 

토니와 앤디를 형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죠

 

환상의 악동들이었어요

 

저거 멋지다
둘이 키스하네

 

앤디예요?

 

- 앤디죠
- 아니, 밥이에요

 

- 테스트예요
- 밥이에요

 

밥이라고요?

 

앤디는 타호 호수를 예약하고
안 나타나기도 했어요

 

밥 즈무다와 토니만 와서

 

미친 짓을 다 하곤 했죠

 

고용주는 앤디 코프먼을
고용했다고 생각하죠

 

얼굴에 총 맞아도 좋으니
이 공연을 해야겠어요

 

이런, 엿 같네

 

바로 그거예요

 

유머가 뭔지 보여줘요?

 

이게 유머라는 겁니다

 

대부분 저 사람이
짐 캐리라는 걸 몰라요

 

날 학대하는 줄
알았을 겁니다

 

"폴 지어마티"

 

- 다 속았나요?
- 제가 불쌍하겠죠

 

정말 심각한지 걱정해요

 

'일부러 그러는 거지?'
확인하고요

 

그럼 '몰라, 내가
뭘 어쨌다는 건지' 이러죠

 

내게 유머란 이런 거야
그러니 앉아서 즐겨!

 

진짜 웃기지!

 

- 한 명 더 할게요
- 한 명요

 

저만큼 문제가 많았어요

 

제가 얼마큼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지를 보더니

 

그도 예전의 밥이 되었어요

 

그를 다시 살렸죠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어요

 

- 토니와 왔나요?
- 누구랑 왔냐고요?

 

- 네
- 린과 왔는데요

 

짐 캐리가 플레이보이 맨션에
초대받았어요

 

맨션에 전화해서

 

말했죠

 

'지금 짐은 없어요'

 

'앤디나 토니가 됐어요'

 

'토니는 맨션에
갈 수 있어요'라고 했죠

 

정문에 25 부탁해요

 

헤프너와 확인해

 

안 그럼 난 여기
다시 안 와

 

- 재수 없는 손님이 오셨다
- 방금 그거 누구야?

 

누가 말한 거야?

 

휴 헤프너는 토니와
함께 맨션에서 즐겼어요

 

같이 맞장구도 치면서요

 

짐 캐리와
하려고 했던 것들도 하고요

 

전 그때 인 앤드 아웃 버거 가서

 

햄버거와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먹고 있었어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여기 계속 있을 건가요?

 

- 짐 캐리 아닐 거야
- 말도 안 돼요

 

짐 캐리라면
정말 미친 거예요

 

싫어지네요

 

싫어요

 

2시간 후 실컷 놀고

 

휴 헤프너가 초대한 곳에서

 

플레이보이 여자들과
포즈도 취한 후

 

제가 나타났죠

 

안녕하세요?

 

휴가 밥 즈무다와
같이 있었는데

 

돌아서 절 보더니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거예요

 

완전 귀신을 본 듯한
표정이었어요

 

누가 사무실에 전화해서

 

여기서 어떻게 나가?

 

망할 카메라 치워

 

뒤로 밥을 에스코트해서
나갔어요

 

클리프턴 씨
여기서 나가세요

 

- 쫓겨나는 것도 괜찮네
- 녹화 내용도 주시고요

 

쫓겨나는 중입니다

 

테이프 주세요

 

- 헤프너 씨 명령이에요
- 알았어요

 

날 작가로 고용한다고 했는데

 

근데 2년 반 동안
제가 쓴 건 안 쓰더라고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하더니 '코 고즈 무'
'마이티 마우스'의

 

긴 목록이
잔뜩 있으니까요

 

- 쓸 필요가...
- 없었죠

 

그 목록을
다 사용했고

 

자기도 더 남은 게 없으니까

 

즈무다를
샌디에이고에서 부른 거예요

 

아이디어가 완전
바닥이 났거든요

 

그렇게 난
코프먼의 일을 빼앗았죠

 

이제는 즈무다의 영화다

 

이 영화와 관련된 사람 모두

 

앤디와 연계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특별한 삶을 산 친구죠

 

그리고 모두

 

모두 앤디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해요

 

 

어찌 됐든 간에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어하죠

 

결국 정체성이니까요

 

그리고

 

이 영화가 점점 더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어요

 

우리 모두의 정체성이죠

 

앤디, 녹화 시작해요

 

준비되면 시작하세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오디션, 1975년"

 

녹화 시작합니다

 

소녀야, 봄은
우릴 기다린 적이 없단다

 

항상 우리보다 앞섰지

 

우리는 페이지를 넘기며
그 사이를 춤추며 따라갔어

 

사랑의 뜨거운 다리미로
눌린...

 

아빠예요?

 

아빠 오셨네

 

이런 세상에

 

진짜 아들이 아니란 걸
모두가 알아요

 

그런데 역할극으로도
힐링을 얻어요

 

"스탠리 코프먼
앤디의 아버지"

 

- 그래
- 안 그래요?

 

앤디와 대화할 수 있잖아요

 

와서 좋네요

 

그 날...

 

딸이 오고 싶어 한다는 걸

 

앤디가 그날 알게 돼요

 

그렇게 딸이 왔는데

 

그게...

 

혼외 관계로 생긴 딸이었죠

 

앤디가 십 대 때요

 

입양을 보냈고

 

'택시' 전까지
아버지가 누군지 몰랐대요

 

어떻게 그녀에게
연락이 닿아서

 

말해줬대요

 

앤디가 아버지라고

 

'택시'에서
랏카 역을 한 사람요

 

그리고...

 

생전 그를 만날
기회는 없었죠

 

그래서 그날

 

앤디의 대기실로 왔는데

 

그때...

 

약 한 시간 정도

 

아빠와 대화를 했어요

 

그리고...

 

서로 사랑한다고 말했고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대화했고

 

왜 그렇게 했는지
얘기했죠

 

감동적이었어요

 

앤디는 지금 어디 있을까

 

린과 자주 얘기를 해요

 

린은 앤디가 하늘에서

 

자식들을 살펴주고 있다고 믿어요

 

그렇죠

 

애들과 게임도 하고요

 

앤디 코프먼입니다

 

작년에 프로 레슬러
제리 롤러와 대결을 했죠

 

공평한 대결은 아니었어요
제 덩치의 두 배였고

 

전 준비가 안 되었을 때니까요

 

'파일 드라이버'라는
불법 기술을 사용했어요

 

"기계 고장"

 

바닥에 제 머리를 박았죠

 

안녕하세요

 

잘 지내요?

 

다들 친절하시네요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마요

 

드라큘라 같네요

 

엘비스가 전화해서
소품 돌려달라네요

 

그때 전...

 

저 자신이 아니었어요

 

짐의 결정이 아니었어요

 

앤디가 내릴
결정들을 했죠

 

앤디는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탔어요

 

그런 선택을 했죠

 

닥쳐!

 

실제 앤디가 어땠는지
생각하면

 

매너가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요

 

항상 존대를 했거든요

 

그런데...

 

짐 캐리는
계속 뒤통수를 치면서

 

절 밀치면서 자극하네요

 

날 밀었어요

 

- 파일 드라이버를 할 때까지요
- 알았어요

 

수플렉스 후에
가만히 놓을 거예요

 

절 거꾸로 들고
앤디를 거꾸로 들고

 

바닥에 던졌어요

 

관객은 편집한 걸 보면
스턴트맨인 걸 알 거예요

 

- 요즘 관객은 만만치 않죠
- 그렇죠

 

스턴트맨은 바로 알아봐요

 

보험 회사가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하고

 

제작을 취소하겠다는 둥
그러더라고요

 

안 괜찮아요
사기당한 거 같아요

 

왜 이래요

 

진짜예요

 

장난인 거 같죠?
장난 아니에요

 

카메라가 돌아가든 아니든
난 할 거예요

 

그때부터 시작됐죠
앤디가 롤러를 자극하면서

 

연기나 하는 레슬러라고 하고

 

보험 회사나 무서워하는
겁쟁이라고 했어요

 

예술가도 아니고
창의성 없는 겁쟁이라고요

 

완전히 준비된 거 같아요

 

롤러가 화가 나는
포인트를 알거든요

 

짐 캐리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았어요

 

닥쳐

 

짐 캐리네 와서...

 

꺼요

 

모두 뒤로 가세요

 

배우로서 생각했어요

 

'어디까지 가야 할까?'

 

앤디라면
어디까지 갔을까?

 

안 괜찮아요
제 일을 하는 거예요

 

아무도 몰랐죠

 

내가 다친지
우리 쪽 사람들은 몰랐어요

 

매니저도 몰랐죠

 

아무도 몰랐어요

 

정말 실망입니다

 

프로 레슬러 롤러 씨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목빗근이 경미하게 부었어요

 

짐 캐리가 롤러 씨를
자극했다고 들었는데요

 

얼굴에 침을 뱉었거나요

 

얼굴에 침은 뱉었습니다

 

멤피스에서
앤디도 그렇게 했죠

 

"에릭 골드
짐 캐리 매니저"

 

앤디 역을 맡은 짐 캐리도

 

몇 년 전 있었던
일을 그대로 연기한 겁니다

 

짐 캐리가 영화 촬영 중...

 

앤디 코프먼을
연기한 짐 캐리가...

 

수많은 군중이 보던
레슬링 경기였습니다

 

짐 캐리는 화가 난...

 

훌륭하네요

 

다른 채널도 이 소식이야

 

짐 캐리는 제리 롤러와의
작업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서로 붙어서 싸웠습니다

 

그러다 한 조각이 됐죠

 

그리고 뉴스에 나왔네요
진짜 뉴스요

 

코프먼을 기억하신다면
익숙한 사건이네요

 

나중에 더 보기로 하고...

 

카메라로 찍고 있으니
금방 다녀와야 합니다

 

저것 좀 봐요

 

짐 캐리가 롤러에게
침을 뱉었을까요?

 

세상에

 

담에도 있고
발코니에도 있네요

 

짐이 다시 찾아와서

 

책임감이나 죄책감이
생긴 적은 없나요?

 

죄책감이 있죠

 

'내가 너무 멀리 갔나'
싶기도 하고요

 

'이런...'

 

'너무했네'

 

'가서 말할까?
사람들에게 말할까?'

 

말 안 했을 거지만
혹시 모르죠

 

전 앤디가 아니잖아요
앤디는 알려주지 않아요

 

들것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멤피스 경기장
1982년 4월 5일"

 

앤디는 벽을 허물고

 

카메라가 꺼져도 계속
했을 거예요

 

코프먼이 들것에 누워있는데요

 

캐릭터에 몰입해서
연기하다가

 

끝나는 순간이
앤디에게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의 머릿속엔
이게 실제였으니까요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계선을
허물어버리는 겁니다

 

준비됐어요?

 

짐 캐리입니다

 

대담하게 행동하는 데
큰 영감이 되었어요

 

아세니오 홀에 나가서

 

폭동 때였는데

 

손에 와인 한 병을 쥐고

 

완전 취한 척 연기했어요

 

넌 제이가 아니네

 

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절 걱정했죠

 

완전 분위기가 안 좋았어요

 

흑인 재수탱이라고도 부르고

 

때리려고 했다가
넘어지기도 하고요

 

이 흑인 재수탱이야

 

- 광고 보고 오겠습니다
- 그건 레지널드 대니 거야

 

- 그 쇼 후에 매니저가...
- 죄송합니다, 잠시 쉬겠습니다

 

무대 뒤에서 벽에
머리를 이렇게 기대고

 

이런 표정으로 절 보는 거예요

 

핏기가 가신 채로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죠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이번 일은...'

 

'완전 끝났어'

 

그때 전 또 생각했죠

 

'앤디는 항상
이걸 느꼈겠구나'

 

'매일 겪는 일이겠구나'

 

오늘 최초로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앤디 코프먼과 제리 롤러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갔어요
따로 계획한 건 없었죠

 

같은 레벨에서
생각해보자는 취지였어요

 

그냥 우연한 계기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나타났어요

 

데이브 얼굴 좀 봐
옆에 보지도 못 하네

 

그쪽으로 시선을 안 돌리네요

 

이 상황에서는

 

어떤 돌발상황도
생길 수 있어요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라야죠

 

- 제리,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잘 지냈죠?
- 봐서 반갑네요

 

 

- 많은 일이 있었어요
- 그러게요

 

- 오늘 저는 그냥...
- 달걀이 날아왔네요

 

- 달걀이 날아왔다고요
- 무슨 말이에요?

 

누가 제게 달걀을 던졌어요

 

조금만 보면 이 정도예요

 

스턴트맨이 와서 어떻게
때리는 척을 할 건지 설명하고

 

그러는데...

 

앤디, 아니, 제가

 

시작하기 전에 말했어요

 

'때려요'

 

'진짜 때려요'

 

정체가 뭐죠?

 

저도 변호사를 고용해야겠어요

 

잠시 쉴게요

 

지금 나한테 사과해

 

이 불쌍한 백인 쓰레기야

 

어쩔 건데?

 

세상에

 

다 짜증 난다고
다 질렸다고, 알겠어?

 

롤러, 넌 위선자야
고소할 거야

 

날 죽이려는 건 아니었겠지만

 

개자식아!

 

창의성인 거죠

 

꺼져!

 

이건 중요치 않아요

 

초우 씨나 로버츠슨의
'더 아이비'에서

 

나온 거예요

 

파파라치처럼

 

그 메카인 거죠

 

그리고...

 

하루는 나와서 결정했죠

 

'그냥 여기 서 있어야겠다'

 

'아무 말도 안 하고
기다려야지'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식당 앞에
그냥 서 있는 거예요

 

'뭐 하는 거예요?' 그러길래

 

'아무것도 안 해요' 그랬죠

 

- 컷
- 컷이에요

 

잘했어요
완벽했어요

 

우선 이거 써요
천 금방 줄게요

 

해를 올려

 

지금 몇 시예요?

 

크리스토프, 무슨 일이야?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도는 거 알아요?

 

인생을 영화로 보는 거예요

 

그 이상도 아니죠
그냥 환상이고

 

저 위로 올라가서 봐야 해요

 

문을 지나가는데

 

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이게...

 

우리가

 

해변이 되는 거예요

 

돔이에요

 

돔인 거예요

 

실제가 아니라
그냥 영화예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만든

 

내 아바타와 목소리로

 

문제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날 유명하게 해 주는 거예요

 

그러나 가끔은
거기서 벗어나야 하죠

 

나 자신이 아니니까요

 

온 세상이 아는 얼굴이니
숨을 수 없을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야 하죠

 

트루먼 쇼가 제게는...

 

- 다시
- 예언과 같은 작품이에요

 

절 가르치다시피

 

계속 상기시켜주죠

 

제가 연기하면서 느꼈던 걸
알려줘요

 

유명해지고 성공하기 위해

 

모두가 자신을
만들어 나가잖아요

 

영화 업계뿐 아니라
월가도 그렇고 다 그렇죠

 

사무실에 출근해서
직장인 모드로 변신하고

 

그렇게 연기하면서
거짓말도 하고요

 

승자처럼 보이기 위해
할 것들을 하잖아요

 

인생 어느 지점에서는
놓아야 하죠

 

'어떻게 보이든 어때'

 

'마음에 구멍이 났는데'

 

'알 수 없는 절망에 맞설 거야'

 

'남들이 뭐라 하든 간에 말이지'

 

가끔은 영화처럼

 

날 절망 속에서
죽이려고 하죠

 

그럼 원래 아바타로
돌아가라는 말이 들려요

 

앤디로 돌아가라고요

 

토니로 돌아가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평생 살 수는 없죠

 

"앤디 코프먼
카네기 홀 라이브"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저도 좋아하는데...

 

사랑까진 아니에요

 

카네기홀 공연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무서웠어요

 

정말 두려웠죠

 

재연하려고 상상하니까요

 

그는 계속
새로운 걸 가져왔어요

 

모든 관객들이
그날 밤 만족하고

 

돌아갈 때까지
멈추지 않았죠

 

특별한 밤이란 걸
모두가 느끼도록 했어요

 

모르몬 교회 합창단입니다

 

로켓시험이에요

 

믿을 수가 없네요

 

산타클로스예요!

 

그도 동시에 절망감을
맛봤을 거예요

 

모두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맞서야 할 부분도 있다는 걸

 

그도 알았을 테고

 

두려웠을 겁니다

 

앤디가 왜 우릴
여기로 불렀는지 아세요?

 

전...

 

암이에요

 

장난 마요

 

그만 해요

 

너무 재미없으니
난 안 낄래요

 

그걸 연기하면 되겠네요
휠체어 끌어줄게요

 

저기...

 

재밌네요

 

근데 장난 아니에요

 

암이라고요
폐암

 

앤디

 

내 눈을 보고
진짜라고 말해 봐요

 

미안해요

 

- 미안해요
- 이봐

 

 

이리 와

 

오늘 듣기 좋은 노래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럼 괜찮아요

 

다 잘될 거예요

 

가끔은 역할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갈 줄 모를 수도 있고요

 

안 그래요?

 

나오려면 지구를

 

떠나야겠죠

 

그래야 벗어나는 거예요

 

우리가 없을 때를
우린 갈망하잖아요

 

결국엔 안 그래요?

 

사후 세계를 갈망하잖아요

 

걱정거리도 없고요

 

지금 제가...

 

어디 사냐고 묻는다면

 

제 진짜 자신이 어딨냐고 하면

 

우주에 아주 조용한

 

의자가 있는데

 

모든 걸

 

담는 의자에

 

앉아 있다고 말할 거예요

 

바라는 거 없어요
그게 웃긴 거죠

 

미국땅에서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요

 

여기엔 미련 없어요

 

진심이에요

 

좀 어때요?

 

전 잘 지내요

 

그게 어디로 방향을
가리킬 거 같은가요?

 

아무 데도요

 

아무 데도 안 가도 돼요

 

전 그게 멋져요

 

사라짐요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줬어

 

볼 수 있단 걸
믿지 않았지

 

젊은 시절에

 

작품을 시작했었는데

 

- 네
- 많이 달랐잖아요

 

그 변화는
어디서 나왔나요?

 

혼란 속에서

 

찾아왔어요

 

완전한 실망감 속에서요

 

완전히...

 

제 꿈을 이룬 상태에서요

 

누구나 꿈꾸던 삶을
가졌는데

 

행복하지 않았죠

 

 

- 좋아요
- 좋아요

 

촬영할 때 모두가
앤디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정말 슬퍼했죠

 

앤디는 작게 빛났어요

 

제겐 작은 빛이었어요

 

신성한 불빛요

 

조금씩 꺼져가는 불이요

 

앤디 역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같은 자리에
있었을까요?

 

아뇨, 나비 효과란 게 있잖아요

 

완전 다른 내가 되어 있겠죠

 

선택이 날 만들잖아요

 

자유 의지를
믿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목이 말라 차를 마셔요

 

그게 자유 의지인가요?

 

아니면 목이 말라서인가요?

 

누가 제게
차를 마시라고 했나요?

 

 

담배 잘못 넣은 거 같아요

 

백그라운드, 액션

 

앤디는 영화를 제작하러
돌아왔어요

 

앤디는 앤디의 일을 했죠

 

앤디는 모든 걸 뒤집었고

 

그래도 작품이 되었어요

 

모두에게 즐겁고
사랑스러운 경험이 되었고

 

마지막 날 그걸 알 수 있었죠

 

모두 머리에 종이봉투를 쓰고

 

모두 울었어요

 

이 최악의 사람을 위해서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앤디가...

 

마음에 든 적은 없지만

 

똑똑한 놈이에요

 

그리고...

 

많은 걸 바꾸어 놓았죠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고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디 코프먼이 있었던
사실에 감사해요

 

건배

 

- 토니가 보고 싶거나...
- 아뇨

 

- 같이 시간을 보냈잖아요
- 아뇨

 

- 그 기간 동안요
- 아뇨

 

아무것도 안 그리워요

 

"더 그레이트 비욘드 R.E.M."

 

R.E.M. 동영상에
함께할 수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그때 전...

 

앤디로 살기 힘들더라고요

 

동영상에서
앤디가 되라고 했는데

 

그에게서 벗어난 후론
다시 돌아가기 싫었어요

 

저 자신을
찾는 중이었죠

 

다시 앤디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맨 온 더 문'의 짐 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그 노래 제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아세요?

 

'저 먼 곳'이오? 마이클에게는
다른 뜻이 있겠죠

 

제겐 앤디가 '저 먼 곳'이에요

 

영화가 끝났을 땐
제가 누군지 알 수 없었어요

 

그때 제가 어땠는지
기억할 수가 없네요

 

갑자기 불행했고

 

다시 제 문제로
돌아온 걸 알았죠

 

다시 제 슬픔으로 돌아온 겁니다

 

갑자기 생각했죠

 

'앤디였을 때가
정말 좋았구나'

 

'내가 아닌 자유였으니까'

 

'짐 캐리로부터
휴가였으니까'

 

건너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 채 문을 여는 겁니다

 

그쪽에 있는 게
모든 것이 되는 거죠

 

그게 다예요

 

우주를 여행하는

 

이 우주선에서

 

안도를 느껴요

 

무언가를 잡으려고 하죠

 

나라나 종교나...

 

모든 게 추상적이에요

 

내가 왜 미국인이죠?

 

내가 왜 캐나다인이죠?

 

그게 뭐예요?
무슨 의미예요?

 

누군가 정의를 해 놓은 거잖아요

 

우린 그 이상인데 말이에요

 

가족에게서 태어나서
가족 성을 따르는 거고

 

부모님이 주신 이름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든지 간에요

 

'이름에 걸맞게 살아라'

 

'너만 믿으니
실망시키지 말아라'

 

'하버드에 가서'

 

'의사가 되고...'

 

'가톨릭 신자니까' 아니면
'유대인이니까'

 

'넌 그런 거야'

 

모든 게...

 

추상적인 것들이에요

 

이거로 어떻게
잘 조합해서 살아가래요

 

전 그걸 놓았죠

 

조합해서 살 필요 없어요

 

앤디처럼 우주 공간을
떠돌아도 괜찮아요

 

그래서...

 

태양 주위를
시속 만km로 도는 거죠

 

용암 위를 떠 다니는
텍토닉 플레이트에서 균형 잡고요

 

끝날 때를 기다리면서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요

 

전 그냥 좋아요

 

그게 다예요

 

영혼의 여정에 있는 거예요

 

모두 같은 곳에서
만나겠죠

 

그곳이 존재한다면요

 

없을 수도 있어요
이게 다일 수도 있어요

 

찻잔과 내가 다일 수도
있는 거예요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가 우주예요

 

그게 좋네요

 

 

그래서...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게 다인 거 같아요

 

- 네
- 아니면...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예수님이 된다고
하면 어땠을까요?

 

그럼 엄청난 일이
일어나겠죠

 

끝났습니다

 

모트 더 후플과
더 게임 오브 라이프

 

레슬링 시합에 나선 앤디

 

모노폴리, 블랙잭
체커 그리고 체스

 

아침 식사 난장판 속의 프레드씨

 

트위스터와
리스크 게임을 시작해 보자

 

리스트를 만들면
천국이 보인다네

 

내가 카메라 잡을게요

 

'짐 캐리가 혼자
뻘짓해도 상관없어요'

 

'마음대로 하라고 해요'

 

'우리 영화고 우리 세트고
우리 컨셉이니까'

 

'다 내놔요'

 

그럼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거죠?

 

아니면 날 출연시켜요

 

이런 망할...

 

무슨 일이에요?

 

나쁜 새끼

 

어땠어요?

 

갑과 을이
뒤집힌 걸 보셨습니다

 

꺼져, 너도

 

만약 정말 사람이
달에 갔다고 믿는다면

 

믿는다면

 

믿는다면

 

만약 내 소매에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다면

 

좋은 건 하나도 없네

 

만약 정말 사람이
달에 갔다고 믿는다면

 

믿는다면

 

여러분은 최고의 청중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자막: 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