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둔
달라이 라마라는 이름은
'지혜의 바다'라는 뜻이다.
전쟁이 난무한 아시아에서
티베트는 1,000년동안 비폭력을 지켜왔고
달라이 라마가 항상 그들의 지도자였다.
그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다.
1933년 13대 달라이 라마가
하인을 변장한 라마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를
이제 그 일도
달라이 라마가 환생하신 것이다.
-애기해줘
-어서요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
-소가?
말이며 야크, 닭도 죽었지
4년이나 내리
-다들 마찬가지였지
그런데 어느 날 밤에
새벽에 네가 태어났단다.
-그래서요?
-그래요?
그날부터 아빠의
그래서 '수호자'라는 뜻으로
알아요
이젠 자거라
-내 자리
버릇되겠어
내 자리야
내가 아버지고 넌 아이니까
내 자리야
무슨 상관이에요?
버릇이 나빠질 거에요
엄마가 만들어 갖다 바치지
애가 너무 까탈스러워
그게 어때서요
잰 자기가 왕인줄 알아요
또 얘기해 줘요
-그만 좀 해
그래 얘기해 주마
넌 새벽에 태어났어
주위는 조용했고
내가 너를 받았지.
넌 태어났을 때
나는 너무도 놀래서
넌 똥싸개였어
까불지 말아라!
스님, 사원까지
고마워요, 아버지
까마귀도 있었어요
이제 생각났어요
언제?
라모가 태어나던 날
당신은 아팠고, 제가 애를
'라모'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잠을 자고서 나가보니
마치 라모를 따라온 것처럼
지붕위에 까마귀 한 쌍이
달라이 라마가
그만 하자, 라모
누구시죠?
-라사로 순례를 가는 중이오
하인들은
이거 내 거야
내가 누군지
스님
내 거야!
안돼, 라모
죄송해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라사... 얘는 항상 라사로
징기스칸의 아들이 지어바친 것으로
서거한지 4년 후
티베트의 극동부에 나타났다.
찾고 있었던 것이다.
거의 끝날 때가 되었다.
-또?
-아빠가 무척 아프셨단다.
가축도 몇 마리나 죽었고
-그래 소도 죽고
흉작이 계속되고
-예
태기가 있더니
-넌 울지 않았어
-그래 안 울었어
병이 나으셨어
네 이름을 '라모'라고 지었지
-안돼
넌 저리 앉아라
그냥 앉게 두세요
않으면 먹질 않으니
-해 줘요
엄마가 원하셨거든
울지도 않았어
꿀물을 타 먹였지
바래다 드리지요
까마귀도 있었어요
기억나요?
데려다 보여드렸죠?
기도를 하셨쟎아요
까마귀가 있었죠
둥지를 틀었어요
태어나실 때도 그랬었다죠?
-추운데 들어오세요
부엌을 써도 됩니다
맞추면 주지
돌려드려
이런 적은 없는데...
가겠다고 떼를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