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에콰도르 50km 외곽에서
"폭력, 상해, 인간 생명의
"그 일부는
이거 어때요?
옷장에 있던 옷
아니면 휴가라고 방방 떠서
그냥 새 그림이네요
분위기란 게 있잖아요
에콰도르에 딱이에요
왜 거기 가는지
평범한 관광지는
짜증 나는 백인 관광객이
심각하게 듣진 말고요
정말 쉬고 싶어요
편하게 차 한잔하고
대마 한 대 피우면서
저녁에는 와인으로 시작해서
위스키를 마시고
누가 내게 거기 토종 마약
안전한지
그리고 피워볼래요
지금 여행 갈 돈이
아뇨, 전혀요
곧 돈이 들어오냐고요?
1,000% 확신해요
마이클네 밴드가
- 네
돈은 문제없어요
이 색 나랑 어울리죠?
알겠는데
아뇨
미안해요
알았어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 열쇠 곧 찾으시길 바라요
이거 내가 입으면
제정신이에요?
왜요?
손님들한테 팔아야죠
직접 사지 말고!
그리고 애초에
옷 다시 걸어두려고요
- 당신 해고예요
- 얘기 끝났어요
저 돈 필요해요
다른 직원도 봐요
저 인간은 어때요?
맨날 놀고먹고!
- 저분은 직원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휴가 갔다 와서
휴가요?
휴가 얘기는
이제 생각났네요
나가요!
나도 이런 데에서
에콰도르에 가서
셔츠에 파묻혀
난 됐으니까
각오해요
이건 가져갈게요
당장 내려놔요!
두 미국 여성이 납치당했다"
존엄성을 무시한 행위가 잇따랐다"
납치범이 저질렀다"
대충 입고 온 것 같을까요?
새 옷 산 사람?
아무 생각 안 들어요
알죠, 분위기?
알아요?
싫거든요
되기도 싫고요
해본 적 있냐고 물으면
확인할 거예요
뭐 어때요
충분하긴 하냐고요?
요즘 인기라고 말했던가요?
- 그 덕분에
이 옷 제 사이즈 있어요?
- 맞다, 열쇠!
귀엽겠는데?
왜 여기 얼쩡거려요?
- 네?
- 잠깐만요
봐주시면 안 돼요?
일하는 거 못 봤는데
- 그렇군요
어서 오세요
얘기하면 안 돼요?
꺼낸 적도 없잖아요
좀 깜빡할 수도 있죠
일하기 싫어요
신나게 놀 거예요
일하면서 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