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지옥(Hell in the Pacific.1968)

리 마빈 (공군 장교)

 

토시로 미후네 (해군 함장)

태평양의 지옥
(1968年作)

 

감독 - 존 부어만

 

자막제작: 김리 (2015-01-23)
(http://cineaste.co.kr)

 

떠나라고 했잖아.

 

그러게 왜 나랑 결혼했어?

 

고마웠어.

 

빌어먹을!

 

구명보트.

 

빌어먹을.

 

짜!

 

그래.

 

거기 서!

 

이봐, 거기 서.

 

빌어먹을!

 

내려와!

 

못된 놈!

 

빌어먹을!

 

너는 곧 죽을거야.

 

아니야.

 

보라고, 물만 조금 얻겠네.

 

자넨 물이 풍부하잖아.

 

나눠 마셔도 충분하다고.

 

구조선이 날 찾으러 왔는데...

 

물도 안 줬다고 하면...

 

자네 입장이 난처해질 거라고.

 

그러지 말고.

 

물 좀 줄텐가?

 

빌어먹을!

 

양키, 이리나와!

 

이리와 잡아 봐!

 

빌어먹을!

 

와서 잡아 봐!

 

이리와 잡아 보라고!

 

안 잡으면 후회 할거야!

 

시끄러워!

 

닥쳐!

 

입 닥치라고!

 

좀 더 가까이 주님과 함께 걸어가요

 

주님께 가까이

 

주님과

 

함께하길 원해요

 

 

 

내말 들려!

 

"파수꾼...

 

"밤엔 어떡할텐가?"

 

난 강하지만, 넌 약해

 

빌어먹을, 더러운 놈

 

빌어먹을.

 

더러운 놈.

 

그래!

 

좋아.

 

그래, 그거야.

 

어서와

 

맙소사.

 

일어나!

 

일어서!

 

일어서!

 

넌 일본 해군의
전쟁 포로이므로...

 

내말에 무조건 복종한다.

 

알았나?

 

뭘 봐!

 

쳐다 보지마.

 

똑바로 보지마!

 

눈에서 눈물 나게 해줄까!

 

똑바로 보지마!

 

언제나 잘 되란 법은 없어.

 

계속해.

 

이거 쓸만하군.

 

호르륵-호르륵.

 

어디보자.

 

"미식가 가이드"

 

"야생에서 자생하는 마름이다.

 

"어디서나 흔히 발견되며..."

 

"그림 33 참고."
음, 이건 충분해, 좋아.

 

"적군과 적대적인 원주민.

 

"정글에서 생존을
위한 전투가 벌어지면

 

"지리적 특성상
전쟁포로를 수용할 수 없다.

 

"포로는 잡는 즉시 사살한다."

 

- 워싱턴 본부 -

 

좋아.

 

모르겠어?
내가 던지면, 네가 가는거야.

 

가져오라고.

 

알았지?
넌 개, 난 사람이야

 

준비됐어?

 

잘봐

 

가져와!

 

이봐, 네 차례야.
나도 피곤해.

 

좋아, 한번 더 보여주지.
다신 없어, 알았어?

 

이건 알겠지?

 

뭐하는 짓이야?
바보같은 놈.

 

그럼 네가 막대를 물어.

 

그리고 가져오면 돼.

 

어렵지 않아.

 

어렵지 않지?

 

할거야, 말거야?

 

모르겠어. 어떤놈들은
절대 안 하겠지. 모르겠어.

 

터무니 없는 짓인지 알고 있군.

 

좋아, 한번 더 해보자고.

 

하나, 둘, 셋 하면 가는거야.

 

알았어. 좋아, 잘 봐.

 

알았어?

 

내 얘길 알아 듣겠어?

 

마름

 

진절머리가 나는군!
내가 모든 걸 해야 하다니!

 

너를 위해 고기잡고 먹이고!
내가 장교를 잡았는데, 넌 하는게 뭐야?

 

그저 앉아서 살만 찌고 있어!

 

더이상 모시는 짓은 안하겠어!

 

이제 끝났으니 나와서 요리해!

 

오, 이런

 

마음대로 해!

 

이봐!

 

빌어먹을!

 

뭐 하는거야?

 

내 놔!

 

50대 50이야?

 

내 놔, 이자식아.
넌 왜 스스로 못하는거야?

 

망할 도둑놈 자식!

 

그건 내 통나무야!

 

내 통나무야.
내거라고!

 

내 통나무야.

 

그건 내 통나무야

 

수도 없이 말했지만
한번 더 말하지!

 

이건 내 통나무야.
앞으로 손도 대지마!

 

필요하면,
줄 수도 있어!

 

줄 수도 있다고!

 

이 근처에 있는 건
뭐든지 갖다 쓰라고.

 

하지만, 교활하게 굴지마.
몰래 하는 짓은 용납하지 않겠어!

 

뗏목을 제작하려는 거군.
뗏목을 만들려는 거였어!

 

뗏목말이야.

 

저게 뗏목이라고 생각하나?

 

저건 쓰레기야!

 

뗏목을 만들고 싶으면...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과 상의했어야지.

 

뗏목을 만들고 싶어?

 

이봐.

 

"나가세, 거친파도 헤쳐 나가세."
뗏목말야.

 

기다려.
금방 올테니까.

 

좋아

 

이거야.

 

이게 태평양 해도야

 

뗏목을 만들고 싶어?

 

이게 뗏목이야.

 

자네가 타고..

 

뗏목을 만들려면

 

부력이 좋은 대나무가 필요해

 

이 대나무는 어디서 났어?

 

어디서 찾았지?

 

멀리 던져, 노인양반.

 

항로대로 가려면
직선으로 뻗은 용골이 필요해.

 

그렇지 않으면 배가 아무데로나
갈거라고. 어디로 갈지 몰라...

 

아냐!
그게 아냐!

 

내말을 안 듣는군.
그게 꼭 있어야 돼.

 

여기있는 대나무를 이용해야 돼

 

이리와, 이리와 봐!

 

대나무 중에서
큰 것들만 골라서...

 

함께 묶어서 여기 놓는거야.

 

그러면 기본 뼈대가 된다고. 뼈대.

 

아니, 왜 말을 안들어.

 

그리고 돛대는...

 

후미에서 3/1 지점에 달고...

 

...측면과 후미에서 저을
노 한쌍이 필요해.

 

이게 기본 계획이야

 

암초를 수월하게 통과 하려면
강한 뭔가가 있어야 돼.

 

정말이야

 

아마추어같은 말만 계속 하면,
우린 죽어도 못 만들어!

 

말이 전혀 안 통하는 군.

 

이것이 우리 섬이야.

 

여기서 북북동쪽에...

 

빅아일랜드가 있을거야.

 

북북동이야.

 

조류를 잘 만나 북북동쪽으로 간다면...

 

빅아일랜드를 찾게 될거야.

 

우리가 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어. 해보자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어?

 

이대로 있다가는
둘 다 확실히 죽을거야

 

몇 번을 말해야 알겠어?

 

너는 이 섬에서 말라 죽거나
급사하는 게 나아!

 

난 아냐
나는 절대 죽지 않아

 

난 안죽어!

 

기다려, 흥분하지 말라고.

 

알았어.

 

알았으니, 뗏목이나 만들자고.

 

케인브레이크, 방앗간 옆에

 

금발소녀가 살았네
그녀의 이름은 넨시 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지.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어.

 

나와 함께 하길 바란다면
곧 내 여자가 생기겠지

 

함께해요, 저랑 함께 해 주세요.

 

당신을 테네시로 데려다 줄께요

 

함께해요, 저랑 함께 해 주세요.

 

당신을 테네시로 데려다 줄께요

 

돛을 내려!

 

양손으로 잡아!

 

케인브레이크, 방앗간 옆에

 

금발소녀가 살았네

 

그녀의 이름은 넨시 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지.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어.

 

나와 함께 하길 바란다면
곧 내 여자가 생기겠지

 

함께해요, 저랑 함께 해 주세요.

 

당신을 테네시로 데려다 줄께요

 

함께해요, 저랑 함께 해 주세요.

 

당신을 테네시로 데려다 줄께요

 

섬이다!

 

이봐, 섬이야!

 

누구 있소?

 

아무도 없소?

 

이보시오?

 

일본인 없소?

 

일본군이야.

 

일본군 어디 소속이오?

 

조용히 해!

 

일본군 캠프니까 조용히 있어.

 

일본군 어디 소속이오?
나는 해군 함장 구로다라요!

 

일본군 어디 소속이오?

 

해군 함장 구로다 스르히코요!

 

아무도 없소?

 

안돼!

 

쏘지 마시오!

 

그는 내 친구요!
사격 중지!

 

쏘지 마시오!

 

암호가 뭐요?

 

우린 암호를 모르오!

 

쏘지 마시오!

 

사격 중지!

 

항복 하겠소!

 

안돼!

 

순간, 왜놈인 줄 알았어.

 

굉장하군.

 

세상에.

 

이봐, 흰 수염 !

 

이리 올라와.

 

음식을 발견했어.
술도 찾았네.

 

나도 찾았어. 약간의 담배하고
가루 분유 조금...

 

그리고 다른 쓰레기도 많아.

 

흰 수염, 면도 좀 해.

 

그럼 넌

 

진짜 진정한

 

구로다 사무라이다

 

무슨 일이야?

 

내 통나무야!

 

이봐,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는게 아냐.
무례한 짓이라고.

 

입냄새 나잖아.

 

좋아, 내가 집에 보내주겠어.

 

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래

 

그래서, 그걸 피할 수 없었어.

 

난 모든 줄을 고정했어.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이나기 시작했어.
난 떨어지고 있었지.

 

물속을 보고서 기체를
버려야 된다는 걸 알았어.

 

잊어버려

 

뭔가에 닿자마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뒤집히더군.

 

끝난 줄 알았는데, 쾅,
난 물밑으로 헤엄쳤어.

 

덮개를 열었어, 물을 퍼냈지...

 

구명보트에 올라 탔어...

 

고맙네.

 

노래를 부르는게 어때?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승무원들은 이미 죽어 있었어.

 

뭐가 문제야?

 

불러봐

 

좋아, 내가 하지

 

내가 바다로 간다면

 

물속에 시체가 되겠네

 

내가 산으로 간다면

 

이끼 낀 시체가 되겠네

 

내 영혼이

 

천황 가까이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후회는 없겠네.

 

미안, 고의가 아니었어...

 

괜찮아, 걱정 마

 

술은 충분히 있으니까.

 

여기, 더 마시게.

 

고마워

 

내 생각 알지...

 

부탁이라고 생각해...

 

글쎄, 그런다고 달라질게 없지만

 

그래

 

그들이 말하더군...

 

너희들은 어째서
하나님을 믿지 않지?

 

듣고 있어?

 

하나님이 없다고 보나?
어때...

 

하나님을 믿는게!

 

내말 듣고 있어?

 

하나님을.

 

믿는게 어때?

 

네게 말하고 있잖아

 

G-O-D, 하나님말야!

 

천국 알아?
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말야!

 

입 닥쳐

 

뭐라고?

 

입 닥치라고!

 

하나님이라고 말했어

 

내 말을 듣는게 좋을거야

 

조용히 해!

 

조용히 하라고!

 

개 자식!

 

썩을 후레자식!

 

감사합니다

팔라우섬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