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아도 돼요
당장 안 아프다고
평소에 잘 아프지 않거든요
걘 항상 훌쩍거리거든요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는데?
우리가 언제 봤다고 이래?
우리 오늘 처음 만나서
근데 나한테 왜 이러냐고?
어서, 그냥 주사 맞자
벌써 62명이 와서
주사 맞았어도
너 오고 10분이나 끌고 있어
우린 남자잖아, 침착해
어서 여기 서서
무서울 게 전혀 없어
무섭지 않아요
새가슴!
메이플라워호에선
정말 대단하지 않아?
그 애 이름은 대양의 신
국적도 없었대
그냥 바다의 시민인 거지
그런 건 어떤 수업에서 배워?
수업에서 왜 배워?
우리 아빠 왔다
멜러니, 어서 타라
고등학교 때부터
이혼 후에 엄마를
- 실패했지, 그냥 자동차니까
아빠, 콜을 집까지
콜, 부모님은 네가
- 그럴걸요
그러면 버스를 타고 가야지
미안해, 먼저 간다
- 부탁한 적 없는데...
이런 게 바로 '나스카'지
아빠
"신디"
이런
콜레라균, 거시기는 잘 달려 있냐?
글쎄, 그럭저럭
불알 두 쪽도 잘 달려 있고?
뭐라고 그랬냐?
왜 네가 내 불알을
네 불알엔 전혀 관심 없어
토요일에 셸리 매킨타이어랑
그 고2?
그 고2
근데 여러 면에서
- 거짓말
믿든 안 믿든 얘 거시기에
어땠는지 알려줄까?
아니, 괜찮아
14살짜리가
그렇고 그런 상황에
대단했지
진짜 여자더라고
발육이 잘 되었지
내 말 이해해?
내 말 이해하냐고?
조금 전 내가 믿든 말든
- 마음을 바꿨다, 새끼야
세상에
야!
주사가 필요 없는 건 아니야
그건 배리에게 놔 주세요
인사한 사이잖아
이건 그저 바늘일 뿐이잖아
겁먹지 말고
아무 문제 없었거든
앞으로 84명 더 봐야 하는데
젠장, 주사 안 맞을 거야?
당당하게 주사를 맞아
단 한 명의 아기만 태어났대
오케아노스였고
인터넷이 있잖아
아빠의 드림카였대
열 받게 하려고 샀는데
- 어서
태워주면 안 돼요?
버스를 타는 거로 아시지?
- 분명히 그럴 거야
알겠지?
또 보자
- 뭐?
궁금해하냐고
좋은 만남을 가졌거든
더 성숙하더라고
- 안 믿어도 돼
생긴 일은 사실이니까
16세의 셸리 매킨타이어와
있다고 생각해 봐
와, 진짜...
상관없다고 했잖아
- 미안, 난 몰랐...
이상한 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