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ton hears a Who, 2008

자막 제작 : 께봉이삼촌
제작 일자 : 2008.04.22

 

호 튼

 

5월 15일, 정글 눌~루랄라

한 낮의 열기에

시원한 웅덩이를 찾아

즐겁게 샤워를 만끽하던

 

코끼리 호튼은
작은 소리를 듣는다

 

- 호튼!
- 호튼!

 

안녕, 얘들아
준비됐나요?

응!

올라 타!

 

밑에 조심해!

 

토미 탑승

케이티, 거기 있니?

 

- 하아~아
- 좋아용

 

쉬~

저기 있다

이건 정글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 중에 하나인

나뭇잎 벌레야

 

자신을 보호하려고

나뭇잎인 체 하지

 

이건 힘이 제법인데

야, 꼬맹이! 부끄러워마!

 

잘 못 봤나 보다, 얘들아

 

이 근처엔 확실히
나뭇잎 벌레 같은 건 없어

단 한 마리도..
으악 나 한테 붙었어

 

벌레들이야!

 

내가 삼켰나봐

뱉어야 해! 억, 안 나와

끄집어 내

어~, 알았어

 

그리고 불만에 찬
심술궂은 캥거루

자신이 누구보다 똑똑하다는
확신에 찬 그녀는

 

모든 법을 만들고
그걸 모두에게 강요하며

마치 정글 눌루랄라의
대장처럼 굴고 있었다

 

왜 난 다른 애들과
놀면 안돼, 엄마?

몇 번을 말해야겠니?

정글은 야생동물처럼
구는 데가 아니야

 

어머, 호튼은 정말 엽기야

그러면서 애들은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골 빈 반푼이
패거리가 되는 거

 

그래서 우리 루디는
주머니 속에서 배우는 거야

그렇게 캥거루가
빈정대고 있을 동안

호튼, 이건 정말
내 생애 최고였어

이젠 뭘 보여줄 거야?

다시 한 번 그 티끌이
바로 호튼의 귀를 스쳐 갔고

 

호튼은 다시 그걸 들었다

마치 작은 사람이 살려달라는
것 같은 정말 희미한 비명 소리

 

호튼은 무슨 생각을 한걸까?

그는 그 작은 티끌 위에
분명 누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한 가족이

그게 한창 자랄 애들이 있는
한 가족일지도 모른다고

 

난 살고 싶어!

 

난 가봐야겠어
케이티, 니가 맡아

 

기다려!

 

돌아와!

 

하나 더, 하나 더
하나 더, 하나 더

 

- 누가 오고 있어
- 이리 줘봐

 

- 기다려!
- 경보를 울려!

 

미안!
내가 좀 바빠서!

 

미안해, 위커샘

약속할 게!
나중에 다 정리해 줄 게!

 

탄알 장전!

 

참 좋지, 아침에 바나나 냄새

 

바나나 폭탄!

 

이봐 친구들!
우린 모두 포유류잖아!

 

워우!

이거 외교적 절차는
완전 무시군

 

거기 있었네.

잡아야지. 잡겠어

 

- 안녕, 얘들아
- 와우!

 

그래

 

이젠 안전해

 

네가 뭔갈 말한 걸 난 들었어

 

그냥 알아

 

넌 어디 있는 거야?

 

- 호튼?
- 우, 미안

 

난 그 냥...아

이 티끌이 말야

이게...도와달라는 거야

- 난 그래서...
- 그 티끌이...

도와달랬다고?

 

어, 티끌이 아니지. 그게

 

그건 말도 안되지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까 봐?

아냐, 티끌은
도와달랠 수 없어, 응

 

정신 차려!

 

아냐

이 티끌 위에 도움이 필요한
작은 사람이 있는 거야

 

말도 안돼

 

그렇게 작은 사람은 없어

그들이 작은 게 아닐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가 큰 거야

- 호튼!
- 아니! 정말, 생각해 봐

누군가가 있다면

저 위에서

 

바로 지금 우리를
내려다 보면서

 

그들에겐 우리가 티끌이라면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누군가가

"야, 그렇게 작은 사람은 없어"
라고 말하자

첫 번째는
"내가 거짓말쟁이라고?"

그럼 두 번째는

"맞는 신발이 있다면
그 안보이는 것에 신겨봐"

그럼 첫 번째는
저녁 먹으러 가고

그래서 넌 다음을 위해
주머니를 닫고 싶어지겠지

좋아, 뚱땡이!

- 너 뭘 원하는...
- 호튼?

그 티끌 위엔 아무 것도 없어

 

난 들었거든요

들었다고?
정말? 오 이런!

그럼 왜 난 아무것도 안 들리지?

 

그건?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다면

그건 없는 거야

 

그 작은 상상의 사람들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 건 여기선 용납 안돼

정말?

 

내가 정말 노력해서
누군가를 찾는다면

- 내 말을 믿는 사람을
- 그러면 안돼

 

그 거짓말을 다른
누구에게도 해선 안돼

특히 애들한테는

그 헛소리로 애들을
물들이지 않았으면 해

 

우리 사회엔 기준이 있어, 호튼

 

여기 계속 있고 싶으면
그걸 따라야 할 거야

 

즐겁게 지내세요

 

좋아, 그래!

 

그걸 충고로 받아들이지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이해할 수 없어

난 네 소릴 들었어

그건 내 코처럼 분명했어

 

그래

 

네겐 내 말이 안들릴지도 몰라

 

네 귀는 분명 작을테니

 

목소릴 높여야 해

 

여-보-세-요!

지금 여러분 중 누군가는

심술궂은 캥거루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생쥐처럼 작은
사람이 있을 순 없어 "

그러나, 있을 수 있고
정말 있다

왜냐면 호튼이 맞았거든

 

여보세요!

 

그 "여보세요"
한마디는 흘러갔다

그 티끌, 그 꽃, 그리고
한 작은 도시까지

 

누군가들이 사는
누군가 마을이라는 도시

행복한 안락함 속에
좋은 소식만 아는 시민들은

 

자신들의 세상이 클로버 위의
작은 티끌이라는 것도

달콤한 생활이 옛날 얘기가
될 거라는 것도 몰랐다

 

맥도드라는 이름의
누군가 마을의 시장은

헌신적이고, 공정하며
조금은 괴상했다

 

시장과 그 아내는
돌봐야할 애들이 있었다

 

96명의 딸들
몇명은 여기, 몇명은 저기

 

사랑해야 할, 가르쳐야 할
96명의 여자애들

 

시장은 각각 겨우 몇 초씩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아빠, 나 역사시험 1등 했어

아, 역사. 나도 잘했지

역시 내 딸이야

 

얘가 내 빗을 써?

얘가 내 빗을 써

야, 저기 봐!

 

그럼, 다들 됐지

 

아빠 나 핸드폰 사주면 안돼?

반에서 나 빼곤 다 있단 말야

정말? 다들?

 

- 어! 생각해 보자
- 아빠, 봐! 아빠, 봐!

 

이빠!

받침이 빠졌어요
그건 "이빨"이야

우리와는 다르게
누군가 마을의 전통으로

시장의 첫째 아이가
다음 시장이 된다

그 가장 큰 대장인
첫째 아이가 누굴까?

그건 시장의 아들 조조,
마을의 제일 작은 아이다

그래, 조조, 뭐가 신나니?

무슨 일이 있어?
세상이 어때?

 

보다시피, 확실히 조조는 아빠의
직업을 원하지 않는 것 같지만

 

시장은 완전히 환상에 빠져
계속 밀어 붙이고

 

조조는 그냥 말 없이
않아서 보고만 있다

 

이런, 조조!

 

- 왜 오빠에겐 시간을 더 쓰는 거야?
- 이건 불공평해!

 

아들! 야!

조조는 왜 말하지 않을까?

내 생각에 조조는
겁이 나는 거다

아빠가 실망할까 봐

굉장한 게 뭔지 아니?

 

바로 이거야!

벽에 걸려 있는 이 분들을 봐

내 아들, 넌 수백년에 이르는
우리 가문의 유산인 거야

 

너 알아?

 

네 할아버지는
누군가 마을의 시장이셨어

 

네, 증조 할머니도, 그러셨고

 

저 모든 너희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그렇게 위대하진 않은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할아버지까지!

 

언젠간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

 

위대한 시장이

 

시장의 되는 것처럼
멋진 건 없어요

의결안에 서명하고,
법령 승인, 예산안 제출

그리고 축제 행렬에서

아빤 시의 거물급
인사중의 한 명이란다

 

언젠가는

 

너도 그렇게 될 거야, 조조

 

언젠간 넌 이 시장
뱃지를 달게 될 거야

 

넌 그냥...

 

넌 단지..

 

무슨 뜻인지 알겠니?

 

그래, 좋은 대화였다

 

이렇게 얘기하게 돼 즐거웠어

 

나 혼자만 계속 지껄이고
좋아

 

오, 그래, 여기가 나을 거야

 

아무 일 없잖아, 모튼
아무 일 없어요

 

너와 나, 티끌과 함께
바람 한 점 없어요

 

우린 클럽이고, 그룹이야

 

안건이 있슴 투표하면 되고

 

우린 비밀 조직이 되는 거야

- 세상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 호튼

거긴 아무도 가입 못해
우스꽝 모자를 안 쓰면

 

이봐, 호튼!

 

의자도 모튼 형제는 알아봐

 

어쨋든 네가 이 티끌을
발견한 건 좋은데

 

하지만, 그걸 너만의
비밀로 하는 게 어떨까?

 

어, 뭐, 뭐라고?

 

니가 클로버와 얘기하는 거
그거 보기 안 좋거든요

 

진짜 보기 안 좋은 건

 

티끌이 아예 없는 것처럼
네가 티끌 얘길 하는 거야

티끌이 너한테 뭐라 그러든?

 

뭐, 그래!

 

그 잘난 우월감으로 잘 해 보셔

그래 니가 원하면 그 티끌이
나에 대해 뭔 생각을 못하겠어

어~!

 

이제 뭐가 뭔지 알겠군

 

모튼, 나와 티끌이
아무리 가까워져도

절대 티끌이
널 대신하진 못해

 

여기서 내가 이런 말을
해야 한다는 게 슬프군

 

그건 맘에 들어, 호튼
한결 낫군

 

그걸 그냥 너만의 비밀로 해봐
난 갈게

 

그렇게 해

 

안녕, 호튼?
거기서 뭘 하는 거야?

뭐? 암것두

 

우린 암것두 안해

 

우리라니?

 

우리? 무슨 우리?
내가 그렇게 말했어?

그게 그냥, 진짜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있는
체 하는 놀이였어

 

좋아, 지금 하는 얘기
다른 데선 하면 안돼

누가 알면 정말 정말
나쁜 일이 생긴대

 

왠지는 나도 몰라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하게되면, 걔들 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지뭐

 

완벽해!

 

좋아

난 목욕을 하고 있었어

피부가 좀 건조해 져서 말야
난 그래서...

호튼이 자기가 찾은
티끌이 물에 빠지기 직전에

어떻게 구했는지
얘기 하는 동안

시장은 출근 길에

평소와는 뭔가 좀
다른 걸 눈치챈다

 

하지만 호튼을 나무라진 말자
그는 몰랐으니까

 

늪에서 부풀어 오른
거품이 하나가

난 이렇게 다이빙을 했지

 

엄청 커져 터져 버린 걸

 

이봐, 조! 수고 하는군!

아, 이 호화 콘도는
저절로 지어지고 있어요

 

보세요.
알아서 지어지잖아요

 

그래, 그렇군

 

시장은 그 날 목격한 이상한
일들을 알려야 했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시장은 그러고 싶었지만

 

- 늦으셨네요
- 고마워, 옐프 양

 

마을엔 나쁜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것에 행복합니다

누군가 마을에 살아서 행복하고
마을을 정말 사랑합니다

 

다가온 누군가 백년제로
다들 정말 바쁠테니

 

바로 회의를 시작합시다

 

시장님, 뭔가 좋은 소식 없나요?

 

이 소식은, 모르겠네요

좋다 나쁘다로 구분 짓는다면
그게 어떤 건지는

 

그게 최근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좋은 일이 아닌가요?

그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의 구름은 이상하고

제가 보기엔 안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느구가 배여제으 여그어

뭘 고려해요?

 

느구가 배여제으 여그어

 

뭐?!
크게 말해, 이 사람아!

 

누군가 백년제의 연기를요

 

우린 마을의 백년간의 조화로운
행복을 축하하려는 참인데

 

자넨 그 행사를 연기하자구?

마을이 안전하지 않다면요?

누군가 마을에 나쁜 일은 없었어!

 

결코 없었고 또 없을 거야!

 

이 몹쓸 얼간아!

얼간이

 

누군가 백년제는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시장이 정말 바보가
됐었나 봅니다

지금부턴 미소만 지으세요

 

얘, 나 벌써 친구가
15,000명이야

뭐? 뭔 소리야?
달라 보인다니

이건 완전 나야

 

십년 전에...
잠깐, 잠깐만 기다려

 

날 바보 취급해?

난 바보가 아냐

 

내가 바보같이 보여?

 

- 대답을 원하신 건 아니죠?
- 난 바보가 아냐

 

어떻게 날 얼간이라 불러?

난 누구도 그렇겐 못 부르겠는데

 

지가 얼간이지

 

자신을 봐, 염소야

 

네 얼굴을 봐

 

장담하지

이걸 네 이마에 박으면
볼만할 거다!

 

우와!

 

우와와!

 

- 고마워, 옐프 양
- 뭘요

 

오!

 

여보세요?

 

거기 누구야?
한 방 맞을래?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난, 시장인데요

 

시장님?

 

시장님?

 

이봐, 시장님이래!

 

그럴줄 알았어

내 그럴줄 알았다구

이 티끌 위에 생명이 있는줄

티끌?
왠 티끌?

 

그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티끌 위에 살고 있어요

 

어, 그 말을 부정하긴 싫지만

배수관에 나는 목소리씨

난 누군가 마을에 사는데

그럼, 그 마을이 티끌이에요

 

그래, 좋아, 심각하군
자네 누구야?

 

경리부의 버트인가?

 

아뇨, 난 호튼인데요

 

난 코끼리에요

그래, 호튼, 가명이지

자네 어디 있어?

당신이 있는 곳에선?

내 생각에 난...

 

하늘에 있어요

 

당신에 비해 난 거대해요

수영으로 살을 좀 빼긴 했지만

 

당신의 세상은 내가 있는
세상의 한 꽃 위에 있어요

 

이 사람아, 그러니
자네가 더 버트 같은데

못 믿겠다구요?

 

내가 그늘을 드리우면
어떻게 되는지 봐요

- 이건 절대 불가능...
- 어둡다

 

밝다

 

어둡다

 

밝다

- 어둡다, 밝다, 어둡다, 밝다....어둡다!
- 와우!

 

- 밝다!
- 우~

봤어요?

 

우린 우주의 놀라운
교차점 같은데 있는 거에요

 

두 개의 완전 다른 세계가

 

기적적으로 통하는 길요!

 

나는 거대한 세계에!

 

당신은 작은 세계에

어쨋든 우린 계속
연락을 해야 해요

 

생각하면,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거기 아래 괜찮아요?

 

오, 모르겠어요

당신 말은...

 

당신이 그 티끌을 들고 있다구요

 

내가 그 티끌을 들고 있어요

 

난 티끌을 들고 있는 게 아냐

 

걱정마요, 시장님

 

 

잠깐만요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시장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룰루 박사의 사무실로 갔다

 

시의 직원들 중
가장 똑똑한 두뇌

룰루 박사!

 

이건 미친 짓이야

아, 시장님

 

뭘 도와 드릴까요?

 

모르겠어요, 그게

궁금한 게 있는데

 

우리 세상이 작은 티끌에 있고

 

그게 허공을 떠돈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요?

왜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거죠?

젼혀, 아무 이유도 없어요

기억도 안나요
네, 그래요

그러니까

누가 내게 그러길래

하늘의 코끼리가 아니라
땅에 있는 누군가가

 

몇가지 단계가 있을 거에요

 

좋은 건가?

 

작은 티끌이라

 

어, 그래요, 작은 티끌

 

떠다니는...

 

이해할 수 없는 진동과

 

급변하는 날씨가 있을 거고

 

어떻게든 안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 세상은 파괴될 거에요

 

파괴된다구!

파괴, 어, 파괴된다
안돼, 어떻게

 

호튼?

 

아 아뇨, 전 대니인데요
호튼은 지금 바빠요

 

장난이에요. 나에요

 

아, 우린 끝장이야

 

이봐요! 호튼!

 

당신 도움이 좀 필요해요

 

확실히 그 티끌이
계속 떠돌아 다니면

우리 세계는
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당신이 우리의 보다 안전한
안식처를 빨리 찾아주면 좋겠어요

 

알았어요, 시장님

 

어디 보자...

 

우와!

 

저게 좋아 보이네

 

여보세요, 괜찮아요?

 

거기 무슨 일 있어요?

 

정글 전체가 완전
죽음의 집이야!

 

아, 잠깐

 

저기 좋은 데가 있어

 

그렇게 호튼은 눌 산의
꼭대기를 보았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멋진 작은 동굴 속에서

해바라기가 도도하고
높게 자라고 있는 곳

거기선 누군가 마을 사람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할 것이다

 

찾았어요, 시장님

 

완벽한 곳

 

바로 저 위

 

- 눌 산 꼭대기에요
- 시장님?

- 응?
- 난 우리가...

 

오호, 아, 빛나네, 아하

 

누군가 백년제 위원회가
축제 행렬을 위해

귀빈석에서 시장님을
기다리고 계세요

 

그리고, 누군가 운하을 위한
저녁 만찬이 있어요

누군가란 이름을 붙인다고
다 오래 가는 건 아냐

 

그냥 시간 낭비지!

 

난 가기 싫어

 

이봐요, 호튼. 난 가야 해

확실히 거물급
인사들은 문제가 있어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해주세요

 

궂은 일은 내게 맡겨 주시고

 

그렇게 호튼은 길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티끌 위의 작은 세계를
구할 결심으로

 

호튼은 충직하고 성실했고

 

내가 잡았어

 

그는 용감한 영웅이었다

 

내가 지켜줄 게

 

적어도 자기 생각에는

 

우린 보이지 않게
조용히 움직여야 해

 

우릴 파멸시키려는
무리가 있으니까

 

이얏! 하-아-아-앗!

 

하-아?!

 

그래, 나를 막으시겠다, 어?

 

이-얍! 아-다다다다!

 

넌 확실히 내 발차기 상대가 안돼!

 

우-어. 헤-에.

 

가지로 후려치기
신공의 대가로군

 

구르기 신공이닷!

 

호튼! 가자!

넌 멍청이 뿐인데
캥거루는 원숭이들이 있어

원숭이는 원숭이로 만들어 주지

그게 놈들의 운명, 허-어

 

호이-얏! 구르기 신공!
구르기 신공!

 

- 오~
- 호튼은 영웅 중의 영웅이야, 하!

호튼! 호튼! 가자!

 

아~~앗초!

 

눌 산은 저쪽이야!

 

하하하!

 

눌 산 정상을 향하여

살기가 느껴지는군
내가 원하던 바다

하잇!

 

아, 미안 작은 친구

 

넌 괜찮을 거야

 

그냥 생각한 거야

 

- 호튼!
- 호튼!

- 봐!
- 가자 가자 가자!

 

우리도 모두
우리 클로버가 있다

그래!

어!

 

내 세상엔 모두가
조랑말이야

모두들 무지게를 먹고
나비똥을 싸

 

그거 아름답다, 케이티

 

정말 이상한 방식이지만

내 세상은 제시카랜드야

모두 여왕 제시카를 숭배해
그만큼 제시카가 아름다워서

제시카, 그거 죽인다

 

루디?

엄마, 조심해!

내 친구 대들리 콘이 거기 있어

- 루디, 여긴 아무도 없어
- 뭐?

그건 불가능 해

 

저 호튼이 문제야

 

엄마, 엄마, 제발
엄만 정말 이상해

- 이러지 좀 마
- 넌 네 방에 가

 

호튼!

 

좋았어

 

대체 뭘 어쩌려는 거야?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애

우리가 얘기했던 걸 잊었어?

아니, 난 코끼리야
코끼리는 절대 안 잊어

 

이건 정말 저주야

기억나. 난 내 갈을
가고 있는 있는데

아줌마가 나타나서
난 쳐다 봤고

뭘 하냐고 묻길래

난 티끌 얘기를 했고

그러자, 아줌만 내 귀를 잡고

- 내 이마를 찔렀어
- 호튼?

왜? 그랬잖아

 

그 클로버 내놔, 호튼

 

어서

 

안돼!

 

안돼?

 

그래

 

너 정말 나랑 이렇게
싸우고 싶어, 호튼?

너 정말 보기 흉하게
정말 빨리 그렇게 될 텐데

자신에게 물어봐

 

정말 이런 싸움을 할
가치가 있는 건지?

 

그 클로버를 위해?

 

내 흉낼 내려구, 호튼?

 

넌 안돼

 

그럼, 그거 내놔

 

안돼, 줄 수 없어

 

이 티끌엔 사람들이 있어

 

장말 작게 태어났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이야

 

아무리 작아도

 

넌 도가 지나쳤어, 호튼

 

내 그 대가를 치르게 해 주지

 

저 놈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

애들의 상상력을
이용하고 있단 말야

 

정말 역겨워

좋아

이 티끌을 눌 산 꼭대기에
어서 빨리 가져가야 해

그게 뭘 뜻하던 간에

 

아마 친절하고 멋진
훌륭한 행동이겠지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어

 

그게 죽음으로
직행하는 건가?

 

이 일은 정말...

 

어찌될지 알수 없군

 

아냐?

 

걱정할 필요 없어

 

분명 이런 다리를 만들 땐

코끼리가 지나갈 것도
생각했을 거야

 

그래, 괜찮은데

그냥 난...우 우

괜찮을 거야!

 

우-에

 

아-익

 

용기
어, 그래 맞아

 

알았어

 

오늘은 어떻죠, 시장님?

 

"아~" 하세요

 

아!

 

어윽!

 

뱉으세요

 

확실히 이 부분은
다시 깔아야겠어

 

욱!

 

윽!

 

가벼운 걸 생각해야 해

 

난 깃털처럼 가볍다

 

난 깃털처럼 가볍다

 

깃털도 무겁네

 

좋아요

 

- 이건 좀 따끔할 거에요
- 하-아~

 

난 깃털보다 더 가볍다

깃털보다 가벼운 게 뭐지?

 

그래! 공기!

 

더 가벼운 건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공기를 더 빨아드려

 

더 가볍게

 

돼야 해

 

다음 분

그래, 확실히 무서웠지만

 

내가 그냥 바로 어떤
공포에 빠지지만 않으면

 

으아아아아아아아~!

 

흠.

 

후-휴

정말 죽는 줄 알았네

 

우와

 

바로 좋아지는데

 

이건 새로운 의욕이겠지

 

어- 됐어

 

그래! 조조, 니가 좀 도와줘
그래 줄 수 있지?

 

그래, 좋았어

그럼, 우선
여동생들 방에 가서

 

누가 못 들어오게
문단속 한 다음

내 팔은 그만 봐

집 안에 전구는
다 끄고난 다음

뭐든 깨지고 부서지기
쉬운 건 다 살펴봐

 

그래, 확실히 보렴

 

됐니?

 

고맙다, 조조

 

여기
알아

 

그래

 

으아아아!

 

여보! 당신 늦었네

 

어 미안, 여보. 그게 좀

 

- 팔에 치과 치료를 좀 받다가
- 그게 뭐였는데?

 

네드!

 

뭐하는 거야?

 

뭐, 무슨 뜻이야?

내가 형사는 아니지만
당신이 거기 매달려 있잖아

난 그냥 이게 우리 자는 위에

떨어져 부서지지는 않을 곳에
있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대체 무슨 일이야?

 

봐, 여보

 

누가 당신을 보고 있다고
느낀 적 있어?

 

어... 그래, 물론

 

그럴거야

그럼 이런 느낌은?
당신을 지켜보는 그게

 

거대한 코끼리라는 건?

 

어...

그럼, 세상이 사실은 작은
티끌이라는 그런 기묘한 느낌은?

 

그리고 방금 말했던
그 코끼리가

 

세상을 꽃 위에
들고 다니고

그걸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미친걸로 여길 걸 알지만

당신은 여전히 모두의 안전을
지켜야할 책임을 느낀다면

 

당신 그 느낌 알아?

 

어...

 

난 모른다고 해야겠어

 

당신은 알아?

 

아니!

 

잠온다!

난 잘 시간이 됐나봐

 

여보, 당신
스트레스가 많은 거 알아

 

당신이 코끼리나
꽃을 본다면, 좋아

 

하지만 그 얘긴
누구한테도 하지마

알았지? 그리고 잊지마

세상이 끝나는 건 아냐

 

세상의 끝?

 

여기는 호튼, 시장님 나와라
나와라 시장님, 오버

 

호튼?

 

여긴 너무 안 들려요

이럼 어때요?!!!

이렇게 고함치면!!!
이젠 잘 들려요?!!

 

넵! 좋아요!

 

우리 그 안전한 곳에 도착했나요?

거의요

 

분명히 이 부근만
지나면 될 거에요

 

저는 여러분을 모시는 코끼리

 

편히 앉아 즐기고 계시면
눌 산까지 행복하게 모셔...

아이스크림은 안돼
돌아가

 

누구에요?

 

- 거기 다른 누가 있어요?
- 우리 집사람과 애들

가족이 있어요?

그래요

아름다운 아내와, 96명의 딸
그리고 아들 하나

호오오호, 바쁘시네

 

우린 화장실 하나를 같이 써요
어떤지 알겠죠?

네, 난 몰라요

 

화장실

 

여보?

 

- 뭐?
- 여보, 당신 거기 지붕인 건 알지?

 

넌 지금 자야 한다는 걸 알아
아빠가 좀 힘드세요

여보? 지금까지 뭐 해?

지금 막 내려가서 애들
잠자릴 봐주려던 참인데

 

당신이 부른 거야

 

- 아빠?
- 응?

 

- 물 한 잔 떠줄래요?
- 물론이지

- 나두, 나두, 나두...
- 알았어요

 

야, 조조! 우와

내가 보고싶은 사람을
물잔들이 가로 막고 있다니

 

그러고 보니, 최근에 우리
눈을 마주 본 적이 없구나

다 내 잘못이야, 그래

내가 지금까지 어땠는지 아니?

난 네 장래에 대해
내 생각만 강요하려 했어

 

이젠 확실히 알겠어

 

조조, 넌 네가 원하는
어떤 시장도 될 수 있어

실천적이든, 과묵하든,
솔직하든, 네게 달렸어

 

그래, 좋다

 

휠씬 낫다

네게 거는 기대가 커
한 번 해봐

 

좋아, 잘자

 

좋은 시간! 좋은 얘기였어

 

조조는 외로움, 슬픔, 자신을 모르는
아빠의 비극 속에 몰래 빠져나왔다

 

그런 기분으로 그는
어디로 간 걸까?

 

버려진 누군가 마을의 천문대였다

 

소년이 자유를 만끽하는 곳

 

그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곳

 

그 안엔 뭐가 있는진
기회가 되면 말하겠다

그보다 우선 캥거루가
악한을 찾아갔다

 

이젠 나가도 돼, 엄마?

안돼 루디, 방에 있어

- 그치만, 엄마?
- 안에 있어

 

블래디 코프 씨?

 

식사중이야, 꺼져

네, 바쁜 건 알겠는데

당신 도움이 필요해요

 

호튼 말이에요

 

그게 클로버에 홀려서

 

거기에 작은 사람들이
있다고 믿게 됐어요

 

그 클로버를 없애야 해요

 

그럼, 하시면 되잖아

 

아줌마가, 직접

 

할 수도 있지만, 난 여자라

내 손을 더럽히고 싶진 않아서

 

당신은 그런 게 상관없다더군요

 

없지

 

문제 없어

 

쉬운 일이지

 

하지만...

 

대가가 있어야 해

 

그 일에 대한 대가로...

 

아냐

 

- 바로 이
- 네

 

- 꼬맹이 캥거루
- 엄마?!

 

조용, 루디

 

엄마 지금 생각 중이야

 

고맙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건 위커샘 형제에게
맡겨야겠어요

그래, 물론 위커샘도
제법이긴 하지만

말야, 걔들...기다려! 안돼!

위커샘에게 가선 안돼

아냐, 아냐, 아냐
이 일은 위커샘이 딱이야

 

걔들은 원숭이야
안 무서워

아, 어쨋든 감사
다음 기회에

잠깐!

 

난 이렇게 할 거야
그 보물 클로버를

 

그걸 잡아서

 

부순 다음

 

삼켜버릴 거야

 

생각보다 큰데, 잠깐만

 

올리 몰리

 

그리고 그걸 게워내서

 

그런 다음...

 

다시 삼킬 거야

 

그렇게 두 번 삼키는 거야

 

말은 괜찮지만

 

난 위커샘에게 가 보겠어요

 

기다려

 

이게 클아이막스야

 

난 이 모든 걸

 

그냥 해 주겠어

 

공짜로 말야

 

어떻게 생각해?

 

- 좋아요
- 그래, 해냈어, 고마워

 

후회 없을 거야

 

시장님?

 

시장님?

 

문 열어요, 시장님!

 

시장님!

 

한 여름에 눈이에요!

 

그렇군

 

정말 그래

이건 급격한 기후 변화에요

마치가 우리가 떠다니는
티끌에 있는 것처럼요

어떻게 아신건지 모르지만
어쨋든 아셨던 거고

 

누군가 마을엔
재앙이 닥친 거에요

 

- 아, 호튼
- 네?

 

아, 아녜요, 나 가요

우린 마을 사람들을
구해야 해요

 

이건 좋건 게 아냐

 

이건 아냐... 으악

 

그래, 또 없어?

 

좋아

 

안돼, 그러지마
이건 즐길 일이 아냐

이건 재앙의 징조야

 

오, 아가, 정말
안돼,안돼,안돼

그럼 안돼, 그럼 안돼

 

놀이를 당장 중지해!

이건 위험한 거야

 

알았어

 

호튼?

 

어? 뭐?

 

안녕

 

여긴 큰 일 났어요

그게, 한 여름에 눈이 와요

세상의 종말이야!

 

잠깐만

 

무슨 문젠지 알겠어요

 

거기, 좀 나아졌어요?

 

그게, 나아진 것 같네요

 

어, 이거 땅콩 냄새 아냐?

예, 내가 좋아하는 건데

 

압 안에 좀 남아 있어서

 

오! 데브릭, 안돼

 

오-오. 잠깐만요, 시장님

 

나 싸워야 할 것 같아요

 

놀란 코끼리는 정말 위험해

 

좋아!

너 거기 밑에서
오고 있는 친구

 

말썽을 원하나?

어떻게 해야 니가
진정할지 모르지만

싸우자

 

달리기는 싫어

 

모튼!

 

- 그러지 좀 마!
- 호튼!

 

호튼? 너...
거기 있구나

문제가 생겼어. 잠깐, 잠깐
그게 들려?

 

아냐, 아직 괜찮아

좋아, 봐
아니, 가

캥거루가 갈 때까지 갔어

모두에게 널 정글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하고 있어

그렇게 말했어?

 

우린 친군 줄 알았는데

블래드한테도 갔대

 

블래드. 블래드
블래드는 둘이 있는데

나쁜 블래드야, 아님
과자 만들는 토끼 블래드야?

 

그래, 호튼. 캥거루가
네게 과자를 보내겠어?

나쁜 블래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

 

그래, 그게 낫다

그렇게 크고 칼같이 날카로운
발톱을 상대하기 싫으면

몸소 그렇게 싸우지 말고

 

그 클로버를 줘 버려

안돼

 

시장님과 약속했단 말야

 

난 내가 말한 대로 했고
내가 한 대로 말해왔어

그리고 코끼리는
100% 신용을 지켜왔어

이번 한 번만 날 봐서
99%만 지켜봐

난 아무것도
99%까지 한 적 없지만

난 멋지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내가 말한 대로 했고
내가 한 대로 말해왔어

 

나 말 안 할래

 

안 하면, 너 하루 종일 그러겠지

 

- 코끼리는 100% 신용을 지켜
- 바로 그거야

그게 내 규범이고, 내 좌우명이야

 

경고는 고마워

 

좌우명, 그래

 

하지만, 하늘을 조심해
하늘을 조심해야 해

 

시장님, 시민들을 모두
모이게 해요, 지금요

 

- 둘, 셋, 넷...
- 경보를 울려야 겠어요

 

우린 거대한 독수리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뭐라구?

과자를 든 토끼일
가능성도 조금은 있지만

거기에 기댈순 없어요

 

- 무시무시한 말이네
- 네

 

거기 있어요?

 

그래, 아니, 좋은 생각인데
근데...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려면,
시 의회의 승인 필요한데

내 말을 절대 안들어요

날 얼간이라 부르고
그것도 여러번

- 난 못해
- 해야 돼요, 시장님

좋아요, 봐요

 

나쁜 블래드

 

나쁜 블래드

 

나쁜 블래드야!

 

분명히 토끼는 아녔어

 

사라졌어

 

사라지길 바랬는데
사라졌어, 됐어

 

이 나무가 진짜, 이런!

꽉 잡아요, 누군가 마을!
좀 거칠어질 테니!

 

지금 넌 막다른 길로 가고 있어

 

최고의 순간을 준비해

 

날 내버려 둬!

 

안돼! 거기 서!

 

어딘가로 사라질 줄 알았어

- 안녕?
- 아-악!!

 

외통이군

 

이제 내가 클로버를 잡아서

그 위의 작은 사람들과
함께 부수고 두 번...

미안
여기서 헤어져야겠어

 

아, 부리 정 중앙을!

 

멋진 괘적이야

이젠 나중을 대비해야겠지

 

- 시장님?
- 호튼

 

괜찮아요?

 

 

뭐, 그럭 저럭

 

- 무슨 일이에요? 그 독수리?
- 네, 그게 공격했어요

 

시장님, 그 쪽 사람들이 위험해요

 

네, 내가 할 게요

가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인지 알릴게요

좋아요
지금, 어서, 가서 해요

 

이봐요, 시장님! 뭐가 잘못됐어요!

지하실이 다락에 붙었어요

과학 박물관이 무너졌어요

- 이 난리에 수천만을 잃었어요
- 어떻게 된 거에요, 시장님?

 

전 비상 사태를 선포합니다

걱정 마세요, 걱정 마세요

시장이 저능아가 된 것 뿐이니

 

잠깐만요, 마을에
끔찍한 위험이 닥쳤어요

모두들 즉시 지하 안전
벙커로 피신해야 해요

잠깐 잠깐
우리 민주적으로 합시다

 

즐겁고 영광스런 누군가 백년제를
계획대로 진행하길 원하시는 분?

 

- 예!!!
- 예!!!

 

그리고, 시장처럼,

누군가 백년제를 지하 벙커에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분?

 

예!!!

 

잠깐만요! 내 말 좀 들으세요

우리 세계가 폭발할 수 있어요

 

훨씬 더 빨리요

 

이런 소리도 내지 못하구요

 

시민들이 말하잖나, 시장

 

자넨 끝났어

 

아무도 자넬 안 믿고,
아무도 지지하지 않아

 

- 호튼은 날 믿어요
- 호튼?

 

호튼이 누구야?

호튼은 하늘에 있는
거대한 코끼리에요

 

그는 안 보여요

그는 위험을 무릎쓰고 있어요

클로버 위의 티끌에 있는

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서요

 

증명할 수 있어요

 

호튼의 목소리가
이 나팔에서 나오니까

 

호튼!

 

모든 시민들이
광장에 모였으니

 

당신의 존재를 알려요

 

이런

 

이거 긴장되는 순간인데

 

와, 이거 완전 말문이 막히네요

 

전 알아요

 

호튼?

 

호튼, 다들 기다려요

 

때가 됐어요
모두에게 당신의 존재와

 

내가 얼간이가
아니란 걸 알려요

 

잠깐만요!

 

여러분 저 바람을 봐요
저게 무슨 뜻일까요?

 

그건, 음, 그건...
분명, 어...

 

연 날리기 경주를 시작합시다!

 

문턱이 좀 높지, 호튼! 하하하

 

우, 머리가 얼어!

 

돌려줘

- 내 티끌!
- 아직 안돼, 친구

 

당신을 실망시켜
정말 미안해, 하지만

 

이건...나 보다 더 중요한 거야

 

가족들 다 모아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

 

그럴게!

 

난 당신을 믿어

 

이젠 끝이다, 순진한 놈

 

안돼, 안돼, 안돼!

 

아, 안돼

 

헉! 엉

 

그래!!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시장님?

 

누구 없어요?

 

아무도?

 

클로버를 하나 하나 살폈지만

그가 찾는 그 하나는
보이지 않았다

 

시장님?

 

여보세요?

정오까지 가엾은 호튼이
거의 초죽움이 되도록

들고, 조사하고, 쌓은 게
9005개에 이르렀다

 

여보세요

 

귀찮게 해서 미안해

 

아무도

 

똑 똑

 

이게 네가 간 길인 거야?

 

누구 없어요?

 

거기 아무 누구라도 있으면

 

안 들려요! 누구 없어요

 

난 이렇게 널 보낼 순 없어

 

하루 종일 그는 살폈다
살피고 또 살폈다

 

희망이 거의 사라져 갈 때까지

 

안돼. 안돼. 안돼. 제발 안돼!

아~ 이건 불공평해!

 

헌데, 잠깐!

 

이게 바로 그 하나일까?

이 모든 노력이
결국 성공한 걸까?

 

바로 그렇다

그것은 호튼이 3백만 개의
꽃을 살펴본 다음이었다

시장님?

 

시장님! 내가 찾았어요!

 

시장님?

 

거기 있어요?

 

시장님

 

시장님!

 

시장님, 거기 있어요?

 

시장님

 

시장님

 

시장님

 

시-장-님!!!

 

아. 아뇨. 전 플로이든데요

 

말씀 전해드릴까요?

 

시장님!

 

무사하군요!!

 

호튼! 호튼! 그만! 그만해요!

 

미안해요

거기 분명 행운이
있었나 보네요

 

당신이 살아 있는 게
믿기지 않아요

 

정말 걱정했어요

 

이봐, 시장이 옳았어!

아빠, 아빠, 아빠

그래, 난 괜찮아, 너희들도

 

시민 여러분!

 

우리의 친구 호튼을 소개합니다

 

그가 우릴 도와줄 겁니다

 

에헴, 내가 나서야지

 

전 의장입니다

멍청아! 마을을 끝장내려구

알아? 끝장!
이런 얼간아!!

 

하하 장난이에요

 

좋았어요

 

호튼, 이쪽은 내 아내 샐리

진짜내요! 울 남편이
미친 게 아닌 거고

 

야호!

그리고...우리 딸들

- 헤일리, 홀리, 홀리, 힐더, 헤디
- 안녕

이쪽은 옐프 양
충직한 내 비서

- 여긴 룰루 박사
- 우릴 구해주셨군요

경리부의 버트
맥퀼리건 부인

클루건 파푸건의 파푸건 씨

 

그리고 욕조의 노인장

불쌍한 친구를
질리게 하지 말아요

그 모든 이름을
어떻게 다 기억해요

워, 한 번 해볼께요

 

샐리

 

의장님

 

헤일리, 훌리, 홀리, 힐더, 헤디
옐프 양, 룰루 박사

경리부의 버트
맥퀼리건 부인

클루건 파푸건의 파푸건 씨

그리고, 샤워하는 노인장이었나?

 

- 음, 욕조
- 오, 그래!

모두 여기 있어요, 호튼

 

그리고 모두 당신을 믿어요

 

우와! 이거 죽이는데요

그리고 그 책임을
가벼이 여길 수 없네요

약속하죠, 여러분의 미래는

안전하고 건전하고
안정적일 거에요

 

모든 시민들에게 그 세가지가
주어지는 세상을 만들 거에요

나중에 그렇게 결정될 거에요

 

그리고 이 10년이 끝나기 전에
우린 눌 산에 안착할 거에요

 

오!

 

그 미친 코끼리잖아
오 맙소사

알려야 해, 캥거루에게

그들이 찾게, 빨리

 

당신이 내 활약을
봤어야 하는데

난 그 코끼리의
습관을 완전히 읽고

쫓아가서 놈을 수백만의
코끼리 조각을 내 버렸지

 

그건 정말 아름다웠어
내 최고의 작품이야

블래드 다운

 

- 그럼 클로버는?
- 그건 끝장났어

놈이 백만년을
찾아도 헛수고야

내 부리를 믿어
클로버는 영원히 사라졌어

 

방금 호튼을 봤는데
여전히 클로버랑 얘기 해

 

멍청이!

워, 이봐

거기 친구, 나야 나
우린 역사가 있잖아

 

이봐, 잊으면 안되지
난 공짜로 해줬어

 

대체 이 정글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가요?

 

한때는 사람은 사람이고
티끌은 티끌이었는데

 

이제 더는 그걸 보고
듣고, 느낄 수 없군요

 

우리 삶의 방식이
공격 받고 있어요

 

그 공격을 누가
이끌고 있을까요?

 

호튼!!

워, 워, 워!
잠깐만요!

 

이 호튼은 여러분도 잘 알잖아요

파리 한마리 해치지 않아요
파리 도시에 앉았던 건 빼곤

 

그가 고의로 그런 게 아니에요

 

- 닥쳐, 생쥐야
- 아, 그래, 것참 묘하군

머리에 열이 있군
난 가봐야겠어

 

호튼같은 문제아가 아이들을
물들이게 그냥 놔 둘 건가요?

애들은 안돼!!

 

호튼이 아이들에게 정글
너머의 얘기를 하게 되면

 

아이들은 의문을 가지게 되어

 

그들을 불길로 이끌고
혼란으로 이끌 거에요

그래!!
호튼은 대가를 치러야 해!!

그 티끌을 먹어버려!!

뭔가를 해야 해!

- 아이들을 위해!
-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그가 도망치도록
놔 둘 건가요?

안되지!!!

 

모튼! 내가 100% 말했지!

 

호튼

 

- 모튼, 발 들어. 세상에
- 내가 아냐

 

아, 호호. 성난 군중이었군

미안, 모튼
난 소리를 니가 내는줄...

근데 이거...

 

잠깐

 

도망쳐, 호튼!!

 

저기 있다!!

 

놈을 잡자!

 

놈을 붙잡아!

 

정지!

 

안녕, 친구들

 

만나서 반가워

 

모두 한꺼번에

 

떼로 다니니 정말 대단한데

호튼, 호튼, 호튼
네가 자초한 이 혼란을 봐

 

이 모두가 그 하찮은
작은 꽃 때문이야

 

이건 티끌이야

 

그래

 

내 말은 이런 쓸데없는
것들 말야, 널 묶고, 가두고

더 말 안 해도 알겠지

 

중요한 건 위기로 널 내몬
이 성난 군중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거야

 

- 정말?
- 물론이지

 

넌 그냥 모두에게
인정만 하면 돼

그 티끌 위에 살고 있는
작은 사람들이란 건 없다는 걸

네가 틀렸고 내가 맞다는 걸

 

그렇게 하면

모든 게 예전처럼
돌아가게 될 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넌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할 거야

 

사실이 아니라고만 하면 된다구?

 

맘대로 해! 날 묶고! 날 가둬!
뭐든 할테면 해봐!

 

하지만 이 티끌엔 사람들이 있어

거긴 시장님도 있어

96며의 딸과 조조라는
한명의 아들이 있는

그들은 그게 뭐든
화장실이란 걸 같이 써

 

비록 당신들에겐
들리거나 보이지 않아도

 

사람은 사람이야
아무리 작다해도

 

아름다운 얘기였어, 호튼

 

놈을 묶고! 놈을 가둬!

티끌을 펄펄 끓는
기름에 던져 태워버려

 

우리의 존재를 믿지 않아

 

우린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우리 여깄어요, 여깄어요,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여깄어요,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여깄어요, 여깄어요

어서요!

 

모두!

 

우리 여깄어요, 여깄어요, 여깄어요

 

다신 티끌에 있는 사람같은 얘길
지어내지 못하게 하겠어!

들어봐, 그들이 여기 있어!

 

- 놈을 묶어!
- 놈을 가둬!

 

여전히 안돼요

 

나 말곤 다들 그만큼
귀가 밝진 않아요

 

우린 더 큰 소릴 내야 해요

여러분 모두 소릴 지르세요! 모두!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조조, 어디 가니?

 

우리 모두 소릴 질러야 해, 조조!

 

거기, 소리 좀 질러봐요
아님 우린 끝장이야

 

시장은 북채를 잡고
두드리기 시작하고

 

모든 시민들은
갖은 소릴 다 만든다

 

주전자를 덜거럭 거리고,
프라이팬을 때리고

쓰레기통을 굴리고,
통조림 깡통을 치고

붐붐붐 거대한
금관 악기를 불고

둥둥둥 큰 북을 치고
플룻을 불고

 

거기두요!

 

이젠 들리나요?

 

들어봐! 제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야!

 

아무것도 안 들려!

 

아직이에요

 

하지만, 계속해요

 

절대 포기 말아요!!

 

모든 시민들이 다
애쓰고 있는 건 맞아요?

 

조조는 어디 있어?

 

아마 옛날 천문대에

 

이봐요, 이제 한계에요

 

내 코가 거기까지
늘어나진 않아

 

조조!

 

네가 다 만든거니!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당신 실수하는 거야

 

엄마!

이건 네 일이 아냐, 아가
주머니로 들어가!

 

모두, 멈추지 말아요!

 

계속 하세요!
이번엔 될 거에요!

 

- 그들에게 들리나요?
- 아뇨!

 

뭐가 어떻게 되든
최선을 다 한거야, 아들아

 

야, 조조?

 

여러분! 계속 하세요!

 

안돼!!!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안돼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아-안-돼!!!!!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우리 여깄어요

 

들려요! 들려요!
그들이 있어요

그 외침 소리

 

그 작은 외침이 더해지면서

모든 누군가의 소리가
클로버로 터져 나왔다

- 나도 들려
- 나도, 확실히

 

루디, 그거 이리 내! 어서 루...

 

루디, 주머니로 돌아와 어서

 

안돼, 엄마

 

어, 위커샘, 클로버를 뺏어

 

어 아무나 저걸 뺏어

 

해냈어요, 시장님

 

해냈다구요

 

우리가 해냈어요!

 

예!!

 

잘했다, 아들

 

그래요, 시장님!

 

아빠, 아빤 위대한 분이세요

 

우와! 진정해요 여러분, 진정!

 

오 안녕, 블래드

 

어, 이럼 안되지만

 

아, 정말 감동적이군

 

나 완전 빠져버렸어
나도 감상적이야

이 물 흐르는 거 봐

 

정글의 모든 선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네요

날 가두고, 꼬챙이로 찔렀던

내가 그랬어!

 

그리고 유일하게
내편이 돼 주었던 친구

사실은 수풀 속에
숨어 있었지만요

 

내가 무사하길 빌면서요

 

작은 친구

친구, 넌 전사같은 시인이야

그리고 누구보다 누군가 마을
시장님께 감사드려요

 

- 처음부터 절 믿어주신 분
- 아, 호튼

 

당신이 그리울 거에요

 

흠음, 이런

 

당신 없이 우린 어쩌죠, 호튼?

아, 걱정 말아요

 

난 항상 근처에 있으니

 

- 난 방황할 때 조차도,
- 오~

그들을 지켜볼 거에요

 

당신은 창가의 촛불이에요

- 차갑고 어두운 겨울날 밤의
- 멋진 은유법이야

생각했던 것 보다
난 더 가까워져 가고

어, 제법 재밌는데

 

베이비, 난 이 감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왜 싸움을 시작했는지
난 잊어버렸어요

 

- 내가 만일 괴로움에 떨고 있다면
- 괴로움에 떨고 있다면

- 문을 부수고 들어와줘요
- 문을 부수고 들어와줘요

베이비, 난 이 감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난 이 감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그렇게 모두가 잘 되었다
호튼과 누군가 마을

정글의 모든 친구들
심지어 캥거루까지도

 

이것이 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사람은 사람이다

 

아무리 작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