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이집트
진실을 아는 자는
내가 기억하기론
태초에 이집트는
신들은 자신들이 창조한
그곳에서 자신들을 본뜬
바로 '인간'
하지만 인간과 신들은
신들은 몸집이 크고
그리고 짐승의 모습으로
이집트는 두 형제가
생명의 신 오시리스는
왕이 되어 나일 강 주변의
동생 세트는
모진 역경 속에서
허나 오시리스는 왕위를
외아들 호루스를
이는 형제의 결속을
이집트의 운명을
하지만 신들은 이 이야기의
신들도 운명의 방향을
판단력과 지혜와 용기를 가진
아쉽지만 나는
하지만 날 비웃기 전에
인간을 신보다 강하게
바로 사랑이다
도둑이야!
이 드레스는
즉위식에 입고 가려면
내일 가지 말고
너랑 있을 거야
신들께서 새 왕을
호루스? 난 신들은
그분들은 너 신경 쓰셔
- 그래?
특별한 옷이
가게에서 훔쳤어?
신에게 기도한다고
우리가 필요한 건
그래, 관대함이
정말 예뻐
자야, 나랑 도망치자
잘살게 해줄게
공주처럼 입히고
보석도 잔뜩 사줄게
아이는 몇이나
열 명도 넘게
너만 행복하다면
대관식을 앞둔 호루스는
하늘의 신이시여
어젯밤엔
군중들이 즉위식을 보려고
늠름해 보이실 거예요
드디어
영광! 영광!
아직 호루스를
세상의 운명이
신들조차 자신들의 저력에
제가 즉위한다면
몇 시간씩 공들여
그런다고 백성들이
따분한 연설은 필요 없다
입에 발린 건배사는
그거야 참아줘야지
내가 위대한 업적을
어제 해치우신 사자가
그랬나? 좋군
노래로 남길 만 해
아주 좋아
아니야, 됐어
- 당신이군
게다가 맨정신에
소문내지 마
이리 와
안 돼, 안 돼
믿기 어렵지만
이런 옷에 흥분하는
난 보석에 흥분해
그럼 손목을 봐
42별의 팔찌
당신을 위해 처치한
이집트 역사상
- 이 고물이?
사랑을 몰라?
아양 떠는 여자만 보면
위대한 사자 살해자
사냥 축하 자리였어
난 죽은 동물보다
내 자유가 중요해
그럼 사자 모피는
하토르, 안 돼
하지 마
왕비가 할
다행히도
종일 왕좌에 앉아서
지금 무슨 말을
내가 뭐라고 했나?
그건 당신이
호루스 님
극소수다
이런 이야기다
생명의 발생지였다
그 낙원을 사랑했기에
피조물들과 살기로 했다
구분이 어렵지 않았다
핏속엔 금이 흘렀다
변할 수도 있었다
나누어 다스렸다
비옥한 땅을 다스렸고
황량한 사막을 다스리며
힘을 키워 나갔다
물려줄 때가 다가와
후계자로 지목했다
시험하고
좌우할 결정이었다
절반에 불과하다
결정할 힘은 없었고
인간이 필요했다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이것만은 명심하기 바란다
만드는 것도 있음을
영 아니야
리본이라도 달아야겠어
나랑 있자
즉위식에서
보내주신다잖아
신경 안 써
- 벡, 이리 줘
필요할 것 같아서
아님 어느 집에서?
옷이 생기진 않잖아
신들께서 다 주셔
끝이 없으시지
매일 새 옷 사주고
황금 궁전에서 아이들 키우고
갖고 싶은데?
뭐든지 할 거야
어쩌고 있었냐고?
대단하셨더군요
벌떼처럼 모였습니다
호루스!
과소평가하지 마라
그들 손에 달렸을 땐
놀라는 법이니까
즉위사를 쓸 겁니다
더 사랑할까요?
생각하시는 거겠죠
잘도 참으시면서
한두 번 남겼나
마을을 덮치던 놈이래요
- 늦어서 아쉽네
옷까지 입고 오다니
조신해진 줄 알겠네
왕처럼 보이긴 하네
모양이지?
딱히 안 바쁘면
악마들 기억나?
가장 값진 보물이지
- 어떻게 사랑의 신이
품는 것도 사랑은 아니지
와서 보지 그랬어
당신이 입어
행동은 아니지
난 왕비가 아니거든
따분하게 어떻게 살아
하고 싶은 건데?
알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