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런던"
"1874년
선장님, 사방에
모래인지 돌인지
선장님, 말레이 해적에게
항복해야 합니다
내 아버지의 배를 버린다고
수심이 얕아
전 속력으로
선장님, 그럼
불가능합니다!
내가 그 말 싫어하는 거
돛을 활짝 펴라
돛을 펴라!
활짝 펴!
좌현으로 꺾어, 하퍼!
이 속도로 급히 꺾으면
그걸 노리는 거야!
돛을 다 내려!
뭐 해? 빨리!
모두 꽉 잡아!
수심이 너무 얕아요!
전속력으로 달려야 돼!
- 윌, 꽉 붙잡아!
배 뒤집힌다!
모두 꽉 잡아!
꽉 잡아!
해내셨네요, 선장님!
가능하다는 믿음만이
런던으로 항로를 돌려
여기서 할 일은
다들 한잔 하자!
"거울나라의 앨리스"
"찰스 킹슬리의 세계 지도"
"1875년 런던"
선장 내리신다!
선장님
엄마
왔구나
드디어!
킹슬리 양
예정보다 1년 이상
일이 많았어요
해적도 만났고...
다 적어놨죠
애스콧 경에게 당장
바다에 계신 동안
아드님이 작위를
- 해미쉬가?
이젠 대표이사죠
유감스럽네요
편지도 통 안 하고...
대체 그동안
중국은 놀라운 나라예요
양쯔 강을 따라
그들에게 노란 머리는
- 무섭지 않든?
그럴 땐
하여튼 꼭 닮았어
보고 싶어요
나도 그래
하지만 세월이 약이더라
시간은 잔인한 거야
시간은 도둑이고
말라카 해협"
암초입니다!
모르겠어요!
포위됐어요!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어
곧장 달려!
바닥에 충돌해요!
몰라, 펠프스?
활짝 펴!
배가 뒤집힙니다
- 도와줘요!
불가능을 이길 수 있어
하퍼
끝났어
집으로 간다!
늦으셨네요
뵙자고 전해줘요
그분은 돌아가셨어요
물려받았죠
- 네
어디 있었니?
내륙으로 들어갔죠
내가 처음이었어요
- 무서웠지만
아버질 떠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