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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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께서 스스로 목숨을 거두셨어요.

 

그 사람이 그럴리가 있나.

 

신경도 안 쓰시는것 같아요.

 

아드님이 돌아가셨을 때
저도 곁에 있었어요.

 

이건 그 분이 아닙니다.

 

- 시간이 필요한 걸 수도 있어요.
- 이건...그 분이 아닙니다.

 

제가 늙은 곰을 쫓아버리고

 

새끼를 유혹했네요.

 

제가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아이브스 양이 문제야.

 

거미가 파리를 거드릴 때가 오고 있어.

 

누가 그랬죠?

 

- 경위님.
- 챈들러씨.

 

당신이 관련된거 알고 있어.

 

- 증거가 있습니까?
- 찾을거야.

 

나는 언제나 찾았어.

 

떠나야 겠어요.
런던은 위험해요.

 

나도 같이 갈게요.

 

이제 됐어,
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네가 나한테 써먹었던

 

그 흉악스러운 힘은 이제 다 사라졌어.

 

그녀를 봐야겠어.

 

"사고"가 나기 전에,
자기가 네 약혼녀 였다고 알고 있어.

 

지금은 기억을 못한다고 알고 있어.

 

친구로 시작해요, 클레어 씨
다른 건 싫어요.

 

사랑하는 안젤리크를 위해.

 

그리고 특별한 손님, 프랑켄슈타인 양

 

건배.

 

제 사촌은 저를 보호하려고 해요.

 

당신은 보호받을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요.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은 귀여운 소년같아요.

 

그래서 당신이 좋아요.

 

남자라면 마음 속에서 만큼은
언제나 소년으로 남아야 해요.

 

어린아이 같은 기운으로 가득차서,

 

뱀과 사다리게임이나
술래잡기 놀이를 좋아하는 거죠.

 

자신이 어른이 됐다는 걸 알면
소년이 얼마나 슬플까요?

 

 

이제 당신은 절대 나이들지 않을거에요.

 

 

 

 

 

- 어디갔지?
- 뭐?

 

릴리는 어디갔냐고?

 

 

어디로 갔냐니까?

 

 

여기 없어?

 

어떤 남자랑 나가게 내버려뒀어.

 

-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
- 그만해!

 

그만해! 생각 좀 해보게.

 

맞아...그래...어제 나갔어.

 

집에 왔어야 했는데...

 

 

 

나를 위해서 만든 여자잖아.

 

 

그 여자는 내 꺼야.
네 여자가 아니라고.

 

그 놈 것도 아니야.
내 여자야.

 

내가 가질 거라고!

 

 

그녀와 내가 떠나면
여기서 아주 먼 곳으로 갈거야.

 

그녀와 나만 존재하는 곳으로.

 

그리고 돌아올거야...내 창조자에게.

 

돌아올거라고 바로 너한테.

 

어느 날...

 

어느 한밤 중...

 

네가 만든 괴물이 어떤건지 보여줄거야.

 

이것 좀 보셔야겠어요, 경위님.

 

작년에 골즈워디 경위님께서

 

갖고 있던 수첩입니다.

 

9월 27일에 대한 기록이 적혀있어요.

 

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말콤 경이

 

수사과를 방문한거지?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좀 더 해봤습니다.

 

보아하니 전화할 일이 생긴 것 같군.

 

그건 오래 전에 포기했습니다.

 

너무 창피했어요.

 

마사지와 운동기구로 몸을 단련하고

 

주사를 맞아가면서 끊임없이 가꿔댔죠.

 

언제나 제 주변은 잘생기고 젊음이
가득차다 못해 넘치는

 

남자들로 가득했어요.

 

빛나는 제복과 흔들림 없는 손,

 

강인한 팔뚝을 가진 근위병들.

 

맞아요.

 

 

제가 피부 색과 머리염색에
신경많이 쓰는 것도 인정해요.

 

그게 뭐가 나빠요, 안그래요?

 

제가 스스로를 너무 바보같이 표현했나요?

 

그래도, 그런일로 사람을 목매달면

 

교수대가 부족할 거에요.

 

하지만 당신은 다르죠.

 

당신의 젊음은 우리가 부르짖는 것 과는 약간 달라요.

 

그래도 원할거잖아, 안 그래?

 

오, 그럼요.

 

그리고 당신이 내 머리위에 겨누고 있는 저 칼이
곧 제 목을 베겠죠.

 

네가 진짜로 그 사람들을 걱정한다고 생각해?

 

아이브스양과 그 집에 살고있는 나머지 것들을?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건 오래전에 그만뒀습니다.

 

현명하네.

 

네 미래는...

 

영원히 나와 함께 갈거야. 사랑스러운 친구.

 

네가 꿈꾸는 욕망이 뭐든,
마스터께서 내려주실거야.

 

저를 유혹하실 필요 없어요.
당신이 저를 만드셨잖아요.

 

아이브스양과 챈들러씨는?

 

모르겠어요.
어디로 가는지 말을 안했어요.

 

- 언제 돌아오지?
- 전혀 모르겠어요.

 

챈들러가 그 애를 사랑하나?

 

당신도 사랑하나요?

 

 

- 그 애는 그놈을 어떻게 생각해?
- 아이브스양은 생각을 모르겠어요.

 

그것들이 어디로 갔는지 정말로 모른다는 거지.

 

전혀요.

 

 

- 사실을 말하고 있는거니?
- 네.

 

심장이 빨리 뛰고 있잖아.

 

압박을 받으면 받을수록
동맥혈관이 활짝 열리지.

 

네 피로 이 방 전체를 칠해버릴거야.

 

 

아.

 

거짓말 아닌거 알고 있었어.

 

너는 거짓말할때 항상 눈썹을 파닥거리거든.

 

교태를 한껏 부리면서.

 

자, 이제, 그럼

 

아이브스양이 온데간데 사라졌다니까,

 

다시 불러내야 겠지.

 

키스해주고 그만 가.

 

넌 이제 지겨워.

 

아니지.

 

 

너한테 짜리몽땅하고 뚱뚱한 남자맛이 나.

 

 

뭐라고 하셨죠?

 

직접 물어봐.

 

저는 어머니처럼 다정한 애가 아니에요.

 

당신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라일 씨?

 

어머니의 노쇠함과 내 젊음중에 어떤걸 고르실래요?

 

어머니가 당신에게 무슨 약속을 했든
그분은 안 지키실 거에요.

 

제가 당신에게 무슨 약속을 하든
저도 안 지킬 거고요.

 

하지만 당신은 저와 함께 더 오래 살아야 되죠

 

자 이제...챈들러씨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어린 미나]
{\i1}잡아 오셨어요?{\i}

 

[어린 피터]
{\i1}아프리카에요? 정말로요?{\i}

 

- 들어오게.

 

신사분이 방문 하셨는데...

 

런던 경찰청에서 온듯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말콤 경?

 

저는 바톨로뮤 러스크 경위입니다.

 

런던 경찰청 소속이죠.

 

경위님,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실내장식에 굉장한 일가견이 있으시네요, 말콤 경.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으시죠.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경위님?

 

혹시 범죄학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네? 아니요. 특별히 관심은 없습니다.

 

- 없으시다고요?
- 없습니다.

 

특별히 어떤 일을 언급하는건 아닙니다만,

 

런던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문하신 이유가 뭡니까, 경위님?

 

작년 9월 27일에 런던 경찰청에 방문하신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제 전임자와 무슨 이야기를...

 

골즈워디 경위 말입니다.

 

아, 네, 압니다.

 

꽤 기묘한 종류의 일이 하나 있었죠.

 

- 무슨 이야기를 하셨죠?
- 이제 별로 기억도 안 납니다.

 

한 시간 전에 골즈워디 경위와 통화했습니다.

 

스피털필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물으셨다고 하던데요.

 

굉장히 강력하게 어떤 주장을 하셨다고...

 

"인간사냥은 그만 두고,

 

괴물을 쫓아라."

 

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기억이 안 나네요.

 

그 일은 전부 다...그러니까
제가 부린 변덕이었습니다.

 

- 변덕이요?
- 비슷한 거죠.

 

변덕스러운 분으로 보이지는...

 

- 않습니다만.
- 그런가요?

 

창가에 라이플용 삼각대를 두고 계신분이 그럴리가요.

 

제 집도 취향대로 꾸미면
안된다는 말인가요?

 

그건 아니죠.

 

- 혼자 사십니까?
- 네?

 

아니요. 저랑...

 

후견하는 아이 한 명과 샘베네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 다른 하인들은 없으신가요?
- 네.

 

이렇게 큰 집에요?

 

잘 살고 있습니다.

 

출입문이 강철로 되어 있던데요.

 

이웃에 강도가 많았습니다.

 

오, 죄송합니다.

 

저 문은 괴물도 못 뚫고 들어오겠군요,

 

안 그렇습니까?

 

러스크 경위님,
제가 우스워 보이시는것 같군요.

 

작년 6월 12일에 실종자 신고를 하셨던데요.

 

-경의 따님, 미나양 말입니다.
-맞습니다.

 

- 6주동안 7번이나 방문하시던 분이 갑자기 발길을 끊으셨어요.
- 맞습니다.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제 딸이 사망했으니까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장례기록을 확인했습니다.

 

1월 6일,
마게이트 지역에 묻으셨죠.

 

하지만 치안 재판소에서 발행한

 

사망확인서가 빠져있었어요.

 

그건 저희 가족 문제입니다.

 

이 나라에서 비공식적인 매장은
용인되지 않습니다. 말콤 경

 

작위와 상관없이 말이죠.

 

제 딸 아이가 숨을 거둘 당시의 상황은

 

저희 가문에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장례와 관련된 재량권을 얻기위해
제가 힘을 좀 썼습니다.

 

그건 불법입니다.

 

그 애는 제 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딸을 가지고 있지만
법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 나는 안지켰소!

 

이 자를 아시는군요.

 

- 모릅니다.
- 자세히 보세요.

 

미국 국적에
키는 190cm정도 됩니다.

 

전혀 모르겠군요.

 

그 자가 용의자입니까?

 

모른다고 확신 하십니까?

 

확신합니다.

 

그 대답에 자신 있으신 겁니까?

 

변호사를 불러와서

 

진술서를 써드릴까요?

 

곧 그렇게 할겁니다.

 

저희 수사에 도움일 될 만한일은

 

어떤 거라도 상관 없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런던 경찰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길은 아시겠죠.

 

안녕히 계십시오, 말콤 경.

 

빅터!

 

 

- 어디 갔었어?
- 정말 미안해요.

 

굉장히 걱정했다는 거 나도 알아요.

 

아마 당신은 못 믿을거에요.

 

- 커튼이 왜 저래요?
- 릴리, 어디 갔었어?

 

먼저, 아침인사로 키스부터 해 줘요.

 

진짜 친구처럼요.
그리고 진정좀 해요.

 

 

그레이씨랑 정말 재미있는 저녁을 보냈어요.

 

밀랍 인형관에 갔었거든요.

 

거기 가본적 있어요?

 

- 응.
- 음, 그 다음에...

 

갑자기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없이 걸어다녔죠.

 

그러다가 너무 피곤해져서
하이드 파크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이지 뭐에요.

 

그렇게 자다가 살인이라도 당하면
어쩔뻔 했어요.

 

꽃을 사온거에요?

 

빅터, 당신은 정말 좋은친구에요.

 

내가 사온거 아니야.

 

 

그레이씨가 보낸거 맞지?

 

진짜 이상한 남자에요.

 

그렇지, 이상한 사람이지?

 

말도 안되게 매력적인 남자에요...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 귀족적인 사람이에요.

 

릴리.

 

우리 떠날 생각을 해야 돼.

 

- 어디로요?
- 모르겠어.

 

런던을 떠나자.

 

- 휴가를 떠나는 거야.
- 말도 안돼요.

 

이제 막 이곳에 익숙해지고 있는데,

 

그리고 아직도 당신한테 배울 게 많잖아요,
안 그래요?

 

당신과 함께라면...나는 안전해요.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

 

이제...

 

내가 당신을 잘 아는데, 아침 먹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죠?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수란을 만들어 줄게요.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니까요.

 

 

잠깐만.
아침식사 만들 필요 없어.

 

밖에 나갈거야.

 

좋아요.

 

올때 버터랑 계란 좀 사올래요?

 

거의 떨어져 가요.

 

그래.

 

제 몸에 흐르는 혈관이 말해주고 있어요.

 

일단 망가지고 나면,
새로운 걸 찾아야 해요.

 

제 기력이 다해가고 있어요.

 

중독됐죠.

 

그 사실이 무섭지는 않지만...

 

무서운건...

 

고통이지.

 

저한테는 이 일을 제대로 헤쳐나갈 방법이 없어요.

 

제가 지금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는 거에요.

 

우리 모두 사랑에 빠지면 초보가 돼, 빅터.

 

그 누구도 헤쳐나갈 방법이나,

 

무기, 그럴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아.

 

네 생각 대로 준비하면,
결국 이길 수 있을거야.

 

저는 살면서 계속 도전을 극복해왔어요.

 

그게 제 행동에 있어서
절대 변하지 않는 방식이었다고요.

 

지나치게 신비로운 것도 없었고...

 

너무 복잡한 수수께끼도 없었어요.

 

제가 다 풀어냈거든요.

 

내가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하고 있으니까.

 

스스로 길을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아.

 

사랑이 그런게 아니겠니?

 

만약 그 사랑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해있다면요...

 

그리고 그 일이 엄청난 혼란을 불러온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각자의 방식으로 고난을 견뎌야지.

 

하지만 고난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오는건 아니야.

 

우리는...

 

마음을 빼앗긴거야.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나는

 

남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성공을 추구해왔어.

 

분노를 먹고 살면서
만족을 모르는 사람이었지.

 

나는 한 가지 일에 광적으로
집중하는 사람이었어.

 

누가 나를 비난하면 피가 끓어 올랐지.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잔인하게 대했고,

 

점점 이름을 떨치면 떨칠수록...

 

나 스스로에게도 잔인해졌어.

 

지금은요?

 

거울을 들여다볼 때마다 눈에 들어오던

 

그 냉혹한 사람은 멀어졌지.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말해봐요, 박사.

 

자네가 알고 있던 사람이 맞나?

 

경이...만족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행복한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본거요.

 

하지만 더자세히 봐야해요.

 

그건 내가 아니니까.

 

사랑은 우리가 갖고 있던 현명함과 존엄성을 빼앗아 가요.

 

우리가 가진 순수한 본성은 사라지고,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내가 돼버리는 거요.

 

 

하지만 사랑이 영원하지는 않아요.

 

결국 거울에 비친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되니까.

 

내 부인의 장례식이 열리던 날...

 

나는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있었지.

 

대체 어떤 인간이 그런짓을 하겠소, 박사?

 

 

 

 

 

그럼 이제, 우리 이야기가 완성된 것 같군요.

 

지금부터 하는 말은 새어나가면 안됩니다.

 

절대로 새어나가면 안돼요.

 

좋아요.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 고쳐진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이 부분은 이미 알고 계신 대목입니다.

 

"하늘의 왕좌를 두고 벌어진
위대한 전쟁에서,

 

우리가 패배하였으니,

 

신께서 정복당한 천사들을 굽어보시다

 

사악한 천사로 변한 것을 찾아내시어,

 

우리를 내치셨네.

 

신께서 우리의 날개달린 등을 취하시며
머리위로 들어올리시니,

 

하늘의 왕좌로부터 사악한 천사들을 던져버리셨네.

 

우리는 땅으로 또 지옥으로 끝없이 떨어지네.
그리하여 우리는..."

 

여기부터 처음 들어보시는 부분이에요.

 

"그리하여 우리는 둘로 나뉘었네...

 

두 형제가 두 개의 왕국으로 쫓겨났으니,

 

한 명은 땅으로
다른 한 명은 지옥으로 떨어지네.

 

우리는 끝을 모르는 증오와 원한으로 뭉치게 되니

 

땅으로 떨어진 나의 형제여,

 

칠흙같은 밤 살아있는 자의 피를 마시고,

 

나, 지옥으로 떨어진 나는 죽은자의 영혼을 먹어치우네.

 

형제는 끝없이 악마의 어머니를 찾아 나서니,

 

우리를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실 그 분,

 

하늘을 다시 정복하게 허락해 주실 그 분,

 

피가 흐르는 왕좌에서 신을 내치게 해주실 그 분,

 

땅과 하늘에 어둠의 지배가 시작되면...

 

그 끝이없으리라."

 

종말이 함께 다가오는 거에요.

 

두 형제?

 

분명한건, 루시퍼는 외아들이 아니었다는 거죠.

 

대신 다른 많은 형제들처럼,
잘 지내지 못했던 거에요.

 

한 명은 땅으로 떨어졌다.

 

미나를 사로잡았던 뱀파이어 마스터가 아닐까요?

 

그 놈이 만들어냈던 수 많은 형상들을 보면 알 수 있어.

 

미나를 통해서 바네사를 유혹하려고 했던거야.

 

- 다른 형제가...
- 루시퍼에요, 지옥으로 추방 된.

 

바네사의 영혼을 가지려다가... 실패했지.

 

그래서 이제 마녀한테 자신의 명령을 하달하는 거에요.

 

왜 그 분이죠?

 

왜 아이브스 양입니까?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내려오는 오래된 예언이 있어요.

 

악마에게 선택받은 대리인에 대한 이야기죠.

 

아무넷은 이집트 사람이었대요.

 

탈무드에 나오는 밤의 마녀이자,
지옥의 여신이면서,

 

켈트족의 전쟁과 통치의 여신이기도 하죠.

 

힌두교의 죽음의 여신이기도 하고요.

 

모든 여신의 변형된 형태이면서
이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을 타고난

 

하급신이에요.

 

전부 여성이군요.

 

여성들이 갖고 있는 그 야릇한 힘 때문이지.

 

성스럽지 않지만 남자들을 지배하는 힘.

 

 

 

아이브스양을 향한 그 거대한 협박에 맞서려면

 

우리 네 사람과 챈들러씨가 필요해요.

 

그리고...다른 사람도 필요할 거에요.

 

 

파티에서 만났던 그 신비로운 손님 말이에요.

 

여기에서 간접적으로만 표현되고 있는...

 

신의 사냥개.

 

- 신의 사냥개?
- 맞아요, 아니면 다른 비슷한 거겠죠.

 

제 생각에는 이 정체가
악마의 계획에 위협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구체적인 분류학을 사용해서

 

- 좀 더...
- 흠.

 

아라비아 문자로,
그건 "사냥개"가 아니라...

 

"늑대" 야.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마스터를 영접하거라.

 

 

말콤!
안돼!

 

그만 하세요!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세요!

 

 

기억나세요?

 

기억하세요.

 

미나?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버지.

 

피터.

 

- 아주 멋있어 졌구나.
-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랑 춤 춰주실 거죠?

 

한번 그래볼까.

 

가자. 미나, 아버지한테 한번 보여드리자.

 

 

 

 

잘 자요. 여보.

 

우리가 함께 보낸 날들
정말 행복했어요.

 

 

 

 

 

 

 

무슨 일이죠?

 

스스로 마술에서 벗어났어.

 

통제력을 잃으신거에요?

 

어쩌면 어머니는 생각 만큼

 

매력적이지 않으신가 봐요.

 

제가 한 번 해볼까요?

 

네가 그럴 솜씨가 있다고 생각하니?

 

뭐가 하긴 해 봐야죠.

 

 

너는 애송이야.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없어.

 

남자의 특징은 언제나 그의 운명과 연결되어 있어.

 

이제 말콤 경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왔으니

 

분노로 가득 차 있을거야...

 

반격을 시작 하겠지.

 

곧 찾아 올거야...

 

- 남자다운 분노로 가득차서 말이야.
- 그리고 나면요?

 

- 곧 알게 돼.
- 지금 말해 주세요.

 

조심해라, 아가야.

 

너는 점점 건방지게 자라고 있어.

 

당신은 늙고 있잖아요.

 

 

누가 명령을 내리는지 절대 잊지 말라니까.

 

 

 

나의 빛나는 기사가...

 

다가오고 있어.

 

 

 

또 프랑켄슈타인양과 저녁식사 했나요?

 

너무 기분 나쁘지 않죠?

 

나쁘다면 뭐가 달라지나요?

 

 

 

 

말콤 경?

 

말콤 경이 사라졌습니다.

 

아이브스양과 챈들러씨를 찾아야 해요.

 

 

 

 

 

이제...

 

내 비밀을 알아버렸네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비밀.

 

내가 지은 죄들이 이곳에 기록되어 있죠.

 

가끔씩, 생각에 빠져 스스로를 속이기도 해요...

 

이건 내가 아니라고.

 

사람들은 모두 초상화를 그릴때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싶어하잖아요...

 

더 나은 모습 말이에요.

 

하지만 저건...

 

내 진짜 모습이에요, 안젤리크.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일 수 있어요?

 

나를 사랑할 수 있어요?

 

네.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음.

 

 

깜짝 놀랐잖아요. 클레어씨.

 

제 생각...생각에는 빅터도 없는데 이 곳에

 

계시면 안될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오는게 어떠세요?

 

왜 아무 말씀 없으세요?

 

평소에는 말씀이 많으시잖아요.

 

낭송할 시 구절이 떨어지셨나 봐요?

 

겁먹은척 연기하지마.

 

제발 떠나주세요.

 

네가 누구지?

 

무슨...무슨 말이에요?

 

네가 누구냐고?

 

솔직히, 그 질문이라면

 

나보다 당신이 더 잘 알거같은데요.

 

당신도 알다시피 내 과거는 전혀 기억에 없어요.

 

그럴까?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 거에요.

 

저녁은 즐거웠나?

 

뭐라고요?

 

그 젊은 남자랑 말이야.

 

나를 따라다닌 거에요?

 

저녁은 즐거웠냐고.

 

네. 맞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가주세요.

 

이런 행동은 도저히 참아 줄 수가 없네요.

 

-빅터가 이 일을 알면...
-빅터는 여기 없어!

 

- 그 젊은 남자도 없어!

 

- 여기에는 그대와 나만 있다고!
- 그래요! 잘 알고 있어요!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뭐에요?

 

내가 원하는 건 가질수가 없어.
네가 그렇게 될 수 없으니까.

 

네, 나도 알아요.

 

당신은 나와 함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내 손을 잡고 싶어해요.

 

사람들이 잔인하게 굴면 굴수록

 

내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해 주기를 바라죠.

 

내가 상처를 줬나요?

 

 

당신은 정말 한심한 피조물이에요.

 

어떻게 내가 당신같은 사람을
사랑할거라고 생각했어요?

 

당신같은 얼굴이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우리를 받아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멋진 한 쌍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대와 내가?"

 

푸르른 초원이 펼쳐진 목장을 걸어다니면서

 

병신같은 소들한테 그 거지같은 시나 암송해 줄까요?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요...

 

다른 남자들과 별 다를게 없어요.

 

하지만 당신은 다른 여자들과 다르지.

 

 

말해봐.

 

우리는 고통을 받으면서 남자를 즐겁게 해줘.

 

남자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멍청한 인형이 되지.

 

굽 높은 신발과 숨도 쉴 수 없는 코르셋,

 

온갖 떠도는 소문과 결혼이라는 노예제도에 존엄성을 잃는다고!

 

그런 헌신을 어떻게 보상받고 있지?

 

돌아오는건 폭력이야...

 

베게속으로 파묻혀진 얼굴과..

 

빌어먹게 쑤시는 내 다리사이 뿐이라고.

 

너희들이 그 뚱뚱하게 부풀어 오른 몸뚱이를

 

우리 다리 사이로 미친듯이 쑤셔댈때마다!

 

 

네가 바로 우리를 이 꼴로 만들었어, 알아?

 

동전 두 닢에 네껄 우리 입에 쑤셔넣지, 아 물론

 

정신 잃고 두들겨 패지 않을 때 말이야!

 

눈에 피멍이 들어 있지 않을 때는

 

입에다, 엉덩이에다,
그리고 다리 사이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두번 다시는..

 

어떤 남자한테도 무릎 꿇지 않을거야.

 

그것들이 나한테 무릎 꿇을 차례거든.

 

너도 마찬가지야, 이 괴물아.

 

 

나의 괴물.

 

내 아름다운 시체.

 

우리를 만들어낸 창조자는 정말 똑똑해.

 

하지만 우리의 작은 신은...

 

천사를 데려온게 아니라...

 

악마를 만들었어.

 

그대와 나.

 

우리가 이 불사의 힘을 가지고 뭘 해야 할까?

 

너느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야,
심지어 철학적이야.

 

한번 말해봐, 우리가 왜 존재하지?

 

어째서 우리가 선택됐을까?
말해 봐.

 

모르겠어.

 

고통 받기 위해서?

 

그래.

 

꼭 고통 받아야 할까?

 

그것 말고 다른 선택이 있어?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하잖아.

 

여자?

 

내가 나중에 무더기로 데려올거야.
너랑 나랑 같이 한바탕 하지 뭐.

 

나를 원해?

 

그럼 나를 가져야지.

 

나는 너를 원하거든.

 

 

나는 다른 놈들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남자를 원해.

 

내 형제,

 

내 반쪽.

 

내가 너를 가질거야...

 

이 아름답고,

 

창백한 죽은 손으로 너를 내 침대로 데려갈게.

 

너를 위해서 피를 흘릴거야...

 

너를 사랑해 줄 거야...

 

너는 슬픈 존재니까...

 

네가 좋아하는 시와
네가 가지고 있는 열정

 

그리고 너의 분노와

 

너의 끝없이 가득한 추함까지.

 

내가 네 죄를 씻어줄게.

 

 

빅터가 집에 돌아오면...

 

같이 빅터의 목을 조르자...

 

죽는 걸 함께 지켜보는 거야.

 

이 곳이 우리 집이 되는거야.

 

그 다음은?

 

다음은 뭘까, 죽지 못하는 시체야?

 

우리는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태어났어, 내 사랑.

 

인간들의 피가 우리집 정원에 흘러 넘칠거야.

 

우리와 우리 동족...

 

우리 아이들과,

 

아이들의 아이들까지.

 

우리는 정복자야.

 

우리의 피는 순수해.

 

강철같은 몸과 힘줄을 가졌어.

 

다음 세기는 우리가 지배할 거야.

 

우리가 죽음이니까.

 

 

그 어떤 존재도...

 

너를 사랑했거나...
사랑해 주지 않을 거야,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 만큼은...

 

기억.

 

기억은 우리가 가진 정말 강력한 힘이야.

 

그 모든 죽음의 경고들...

 

단 하나의 진실된 교훈...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 나한테 원하는게 뭐지?
- 있잖아, 자기,

 

나도 사냥에 대해 굉장히 잘 알아.

 

자기가 사랑하는 아프리카는
한 번도 못 가봤지만.

 

사자를 유인하기 위해 양을 묶어둔적이 있지?

 

내가 당신한테 원하는 건 그냥 당신 뿐이야...

 

 

왜 아이브스 양이지?

 

마스터께서 그 애를 원하시니까.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물건을 바치는 것 뿐이야.

 

나는 그 분이 원하는 걸 바치고,

 

그 분은 내가 원하는 걸 주시지.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고, M.

 

당신은 대가로 뭘 받지?

 

틀렸어, 말콤...

 

내가 아니라 우리야.

 

끝없는 삶과 영원한 아름다움.

 

참 천박한 것들이지.

 

혼자 떠나버리면 그만인데
그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너무 오랫동안 혼자였어...

 

그리고 이 집은 말이야... 너무나 추워.

 

그런데, 당신이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

 

오랫동안 몰랐던 열정을 느끼고 싶어.

 

갈망하고 싶어.

 

진짜 인간이 되기를.

 

내가 갖고 있는 인간애는
이 집보다 훨씬 더 차가울 텐데.

 

아니야.

 

무례하게 굴거나 자존심 세우지 마.

 

지금이 당신이 살 수 있는 기회야, 말콤.

 

우리 함께 과거는 묻어버리자.

 

당신 부인...당신 아들.

 

당신 딸,
그리고 내가 지은 모든 죄들까지 다.

 

아마 당신이 지은 죄랑 맞먹는 것들 이겠지.

 

어쩌면 훨씬 더 할 수도 있겠지.

 

혼자 있고 싶지 않아.

 

당신도 마찬가지 잖아.

 

내 손을 잡고 나를 사랑해줘.

 

우리는 우리밖에 없잖아.

 

우리 함께 조용히 걸어가자.

 

 

아주 조용히.

 

내가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어깨에서 그 아름다운 머리를

 

뽑아들고 한참동안 웃을 거야.

 

하지만 네가 아이브스양을 살려준다면,

 

세상이 끝날때까지 너와 함께 걸어주지.

 

그 애가 그렇게 의미있어?

 

그 애는 내 전부야.

 

내가 할 수 없는 유일한 한 가지가
바로 그거야.

 

마스터께서는 그 애를 가지실 거야.

 

그럼, 내가 이 게임을 끝까지 해버리면, 내 사랑...

 

양이 사자를 죽일거야.

 

그 애에 대한 당신의 그 진절머리나는 집착에

 

놀라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까이 있네.

 

그 애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지, 그렇지?

 

- 맞아.
- 자라는 것도 지켜봤겠네.

 

아름다운 젊은 여자로 말이야, 안 그래?

 

그래.

 

맞아. 당신은 그 애를
굉장히 주의깊게 지켜봤어.

 

내가 그랬나?

 

당연히 그랬지.

 

그 애는 언제나 당신이 제일 예뻐하는 애였잖아.

 

우리가 딸들을 생각해 주는건
참 좋은 일이야.

 

조심해, 애는 물거든.

 

나는 밀린 이야기 하라고 빠져줄거야.

 

그리고 하나 더 있어.

 

오늘 밤의 테마라고나 할까?

 

약간의 기억들을 남겨 줄건데,

 

조심해.

 

그것도 물테니까.

 

 

 

 

 

 

오, 피터

 

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