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ar of 13 - Koreamanju Subs

시간

 

이게 가장
이상한 것이에요

 

독방에 있는다는 것의

 

가장 나쁘면서도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지독히 빠르게
간다는 것입니다

 

눈 깜박할 사이에

 

인생의 10년이
가는 걸 봅니다

 

하지만 그 다음은
극도의 괴로움이 옵니다

 

그건 마치
손목시계를 볼 때

 

시계 숫자 대신 달력이
넘어가는 것과 같아요

 

그리고나서
창문 밖을 보면

 

하루의 해가
다 가버렸습니다

 

항상 그걸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살인 유죄판결로 사형수 동에서
20년을 넘게 보낸 닉 얘리스'는
펜실베니아 법정에
마지막 탄원을 하였다

 

그는 모든 항소를 중지하며
그의 사형집행을
이행해주길 요청했다

 

그의 결정에 대한
인터뷰에 그는 동의했다

 

그의 이야기는 따로
검증절차를 거쳤음

 

감독:
데이비드 싱턴

 

더 피어 오브 13

 

우린 열한 시쯤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모든 죄수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했고

 

4명이 다가왔습니다

 

나를 빨간 벽에
마주서게 했고

 

그리고 교도관
보너가 옵니다

 

곧바로 내게 걸어오더니

 

내 얼굴에 대고
아주 조용하게

 

내 감옥에선
입 벙끗도 못 한다

 

특히 송장들은 입 벙끗도
할 수 없다 알겠나?

 

그럽니다, 일정한 톤에
소리도 안 지르고 위협도 않고

 

그런 절대 침묵에
내가 말대꾸를 했는데

 

그냥 손등으로
내 입을 팍...

 

얼마나 쓰라리던지

 

그리고서 햇빛도 없고
끔찍한 침묵이 있는

 

이곳에 던져졌습니다

 

펜실베니아 감옥체계는
퀘이커도들이 발전시켰습니다

 

문은 낮고 웅크리고
숙여서 들어가야 하고

 

그리고 감방 안에서는
대화를 못 합니다

 

징벌의 일부예요

 

소름 끼칩니다

 

B 블록 140여명의 사람들
모두 입 다물고 있어요

 

기침, 소변, 변기
물 내리는 소리는 나죠

 

하지만
진짜 소리는 없습니다

 

저는 그게 정말
끔찍했어요

 

특히 처음
몇 달간은요

 

여전히 재판에서 엄마가
우는 소리가 들리고

 

여전히 증인들의 면도로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그런 작은 부분들이 그냥
내 삶을 깍아먹는 것과 같아요

 

방금 수감됐기 때문예요

 

문을 쾅 닫는 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울리고

 

거길 방금 떠났잖아요

 

그리고 문에 가지 않고

 

옆방과 얘기 안 합니다
만약 침묵 규정을 깨면

 

경비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기 때문이죠

 

레벨 5 에서는
운동이 허락되는데

 

5.8 미터 길이에 3 미터 넓이
개 철창 같은 곳에서요

 

한 시간 동안 혼자
운동할 수 있습니다

 

사형 수감자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간수들이
또라이들일 때

 

만일 내가 다른 죄수와 문제가
있고 적이란 걸 알면

 

한 감방에 둘을 같이 넣고

 

몇 발자국 물러나면

 

둘은 바로 붙게 됩니다

 

만약 그것도 안 통하면
두 덩치들을 고릅니다

 

그리고 같이 집어넣어요

 

그리고선 즐기는 거죠

 

보통 백인과 흑인을 함께

 

라티노와 흑인을
라티노와 백인을 함께요

 

그들은 그걸
검투사 대결이라 부르죠

 

샤워 시간이
가장 취약한 시간인데

 

만약 누굴 해치겠다면
바로 그곳입니다

 

접근하는 겁니다
수갑도 없고 알몸이고

 

제가 며칠 있었을 때
샤워하러 갔었는데

 

코너를 돌자
푸에르토리코 애가 있었고

 

날카로운 돼지 갈비뼈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자를 뒤에서
찔러버렸습니다

 

그자는 주저앉았고
그들은 물을 모두 끄고서는

 

우리 여섯 모두 마구 때리고
끄집어내 약을 투여했습니다

 

그리고선 음식을
주는 거예요

 

마치 모든 게 정리된 듯
점심을 주는 거예요

 

마치 평일처럼요

 

하나가 음식을
접시에 덜 받았다고

 

둘이 싸우고, 전 마치
이건 미쳤다!

 

그자는 아주 흥분해서
경비한테 소리지르며

 

"이봐, 왜 내 접시엔
고기 한 조각밖에 안 줘!"

 

방금 사람이
죽었는데 말예요

 

전 침묵 속에서 살았어요

 

2년 전체 동안

 

첫 두 해죠

 

그때 합창단실에서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변했어요

 

이 합창단 죄수들이
우리와 함께 빈 사형수

 

감방에 같이 갇혔습니다

 

아무도 약의 출처를
말하지 않아서였어요

 

모두를 각자 독방에
집어넣었는데

 

합창단 멤버 8명은
별 상관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유대감은
특별했는데 웨슬리와 부치였어요

 

웨슬리는 흰 피부
녹색 눈의 멋진 흑인인데

 

달변에 상냥함이 넘쳤죠

 

모두 좋아했고

 

걸쭉하면서도 멋진
목소리를 가졌어요

 

그는 부치를 웨스트
필라델피아의 한 교회에서

 

만났고, 부치는
위탁아동이었어요

 

웨슬리는 게이였고
그들은 이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부치는 도둑질을 하면서
곤란에 처했고

 

결국 체포돼 필라델피아
주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웨슬리는 그가 없자
미치게 됩니다

 

그만이 자신의 삶을
부모의 경멸과

 

부치 없이는 약하다는 걸
아는 이웃의 괴롭힘에서

 

지켜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는 일부러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고

 

부치와 함께 있으려
체포되게 됩니다

 

그리고 감옥만이 자신들이
평범할 수 있는 곳임을 압니다

 

그들은 같은 감방에
함께 있게 되었고

 

감옥에서 동성애는
그냥 삶이거나

 

인정되는 표현 방식이고
누구도 신경 안 씁니다

 

밤 9시 그 경비가
근무할 때

 

마약이 발견되었고
그는 웨슬리를 고문합니다

 

야, 호모자식
너 간다며...

 

너희들 서부로 간다던데
내 방금 이송문서 봤어

 

넌 달라스로 가고

 

펜실베니아 주하고는 완전
반대쪽인데, 잘가, 껌둥아!

 

웨슬리는 감방에서
미쳤을 거예요

 

10시 되기 40분 전이었고
10시 근무교대가

 

20분 남은 시간이었거든요

 

그때 이 노래가 들립니다

 

그 블럭 모두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벌칙을 알거든요

 

그리고 열쇠 소리가 들렸고

 

뒤이어 발자국 소리

 

뭐 하는 짓이야
내 블럭에서 노랠 불러?

 

노래 당장 안 멈추면
머리통을 부수겠다

 

열쇠 소리가 더 들리고

 

그들이 왔고

 

다음 일은 모두 알죠

 

교도관이 왔는데

 

짧은 머리에
성질 더러운 자로

 

제복은 칼각을 잡았어요

 

그가 와서는
그만!이라고 하자

 

웨슬리도 멈췄는데
모리스 교도관이

 

손을 들면 끝이거든요

 

그가 말하길,
20분 주겠다

 

내가 떠나고 여기서 누구든
소릴 내면 모두 머리통을 부순다

 

알겠나? - 침묵

 

죄수는 노래 마저 끝낸다
가자!

 

경비들은 정신 나간 것처럼
그를 쳐다봤고

 

모두 충격을 먹었어요

 

'가자, 너 20분 준다'

 

그리고 블럭에서 나갑니다

 

심지어 나가면서도
그는 언쟁을 벌였어요

 

그리고 문이 닫혔고

 

그 크고 넓은 B블럭 문이요
그들이 블럭을 비워놓자

 

우린 마치...

 

오, 세상에
감시가 하나도 없어

 

그리고 마치 계속 불렀던 것처럼
그는 중간 소절을 이어 불렀어요

 

그리고 다른 이들의
소리가 들렸는데

 

용기가 조금 생긴
다른 멤버들이

 

이렇게 불면서

 

베이스를 넣었습니다
멋졌어요

 

음성들이요

 

그때 어디선가...

 

여성 목소리가 들렸는데

 

도로시 무어의
미스티 블루였어요

 

누군가 정말 B블럭에
라디오를 가졌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그게 누군지 몰랐는데
제가 알아차렸습니다

 

부치는 키 180에
108 킬로였어요

 

얼굴로 내려오는
큰 흉터가 있었는데

 

누가 그의 머리가죽을
벗기려 했던 것처럼요

 

저는 이 친구가 무서웠어요

 

그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듣자

 

그들이 뺏어간 그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었던 거죠

 

아침에 저는 여기서 누가 날 정말
보살펴줬으면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은 머리통을 맞을 걸
알면서도 노랠 불렀던 거예요

 

그들은 새벽 3:55에
웨슬리를 이송해 갔습니다

 

근데 다음 날

 

몇이 각자 감방 밖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보통 대화였고
간수가 지나가면서도

 

그들에게 머리통을 까겠다고
말하지 않고 그냥

 

'소리 낮춰
교도관이 안 좋아해'

 

우리를 더는 침묵으로
고문하지 않겠다는 거였습니다

 

조 불렌은 제 첫
항소 변호사로 다행히

 

그가 펜실베니아 대법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나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항소를 해주었고

 

청문회 날짜를 2월 20일로
잡아주었어요

 

저는 법정에 가서
너무 신났습니다

 

두 델러웨어 보안관이
저를 기다렸고

 

와서는 제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둘 다 60대였어요

 

둘은 야구 축구 등
필라델피아 여러가지에 대해

 

벌써 떠들어대고 있었고요

 

제가 그간 몰랐던 몇 가지와

 

주립 교도소로 가려다
주 교도소로 되돌아간

 

사람들에 대해 알려줬어요

 

우린 추위에 대해 얘기했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사실 그 해에 가장
추운 날이었어요

 

나는 뒤에 앉았고
차는 계속 갔고

 

그리고 3시간 반을
달려서 도착했는데

 

오후 4시 반쯤 거의
5시가 다 돼 깜깜했습니다

 

화장실에 가려고
차를 세웠는데

 

운전수가 20미터쯤
지나서 세웠어요

 

우린 차에서 내렸고
바람이 엄청 찼습니다

 

우리 셋은 화장실로 뛰었고
제가 들어갔는데

 

키가 큰 경관이
문을 열어뒀어요

 

제가 소변 보는 동안
거기 서서 저를 감시했고요

 

그냥 오줌만 쌌어요
다른 생각 안 하고

 

따뜻한 차로 되돌아갈
생각을 하며

 

추웠고 돌아서 그를 보니
그가 손을 들어서

 

그의 팔 아래로 머리를
숙여서 차로 가려고

 

왼쪽으로 돌았습니다

 

제가 몰랐던 건 운전하던
경관이 차로 돌아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화장실을 나와
그를 향해 빨리 걸었고

 

그가 나를 봤는데
파트너가 보이지 않았어요

 

내가 자기 파트너를
죽였을지도 몰랐고

 

그가 안 건 사형수가
호송관도 없이 자기에게

 

뛰어오고 있다는 거였어요

 

그때 그가
총을 뽑았습니다

 

그가 엉덩이 총집에 손을
넣고 총을 뽑으려는

 

동작을 취했을 때
전 그냥 돌아서 도망쳤어요

 

그가 총을 발사했는데
소리가 엄청 컸습니다

 

초속 820 미터 속도로
그 총알이 제 귀를 지나쳤고

 

제가 뒤로 보던 것들도
지나갔어요

 

저는 넘어져
바닥에 부딪혔고

 

손바닥이 까져서 우!...

 

그러자 그들은 이런 식의
태도를 취했는데

 

'그래, 내 할 일을 하는 거야'

 

그래서 전 일어나 옆집
레스토랑의 큰 판유리

 

창문으로 뛰었습니다

 

창문으로 뛰어가면 그가
나를 못 쏠 거라 생각했어요

 

길 건너 100m쯤 도망가다
다시 돌아서 왔는데

 

제가 도망갔던 그곳으로
다시 온 거였어요

 

봤더니 그들이
서로 소리지르면서

 

책임을 따지고 있었고
소리가 들렸는데

 

사방에서 사이렌 소리와

 

차들이 몰려오고 있었어요

 

사형수 동 죄수 탈출
경보를 받은 거죠

 

경찰차를 총동원했어요

 

그래서 제 안경알을 빼고

 

알 끝 플라스틱을 빼내

 

안경알 핀을 수갑에 끼워
수갑을 풀었습니다

 

제 오른쪽으로 떨어진 건물
하나에 깃발이 보였는데

 

경찰서였어요

 

그래, 경찰서 뒤에
숨자고 말했어요

 

그래서 골목 뒤로
숨어서 간 다음

 

후미진 곳에 숨어서
웅크리고서는

 

그냥 기다렸어요

 

너무 추웠어요

 

한 시간쯤 체온이 떨어지자
벌벌 떨었습니다

 

세상에, 나 죽겠다

 

몸이 자꾸 굽어졌는데
아팠어요

 

이렇게 경련이 나자
옆구리가 아팠는데

 

너무 아팠어요

 

일어나 여길 나가야겠다

 

그 주차장을 튀어나오자
그들이 날 봐버렸어요

 

이자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그냥 제 위를 맴돌았어요

 

안 보일 정도의
강렬한 조명을 비췄는데

 

돌면서 전체를 비췄어요

 

다시 와서
저를 비추고 비추고

 

헬리콥터로 3시간을
저를 추적했습니다

 

발은 갈라지고 장단지는
터지고 햄스트링은 당기고

 

근데 운이 좋았던 거죠

 

헬기는 전방 열감지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작동 안 됐어요, 너무
추워 기능이상였어요

 

결국 한 철길에 도착했는데

 

깨진 발로 5 마일을
걸었었습니다

 

프레이저 펜실베니아에
도착해 차를 훔쳤는데

 

65년 그린 머스탱였어요

 

동전을 발견해

 

공중전화에 가서
가족에게 전화했고

 

집까지 차를 몰아
100 달라와 붕대와

 

거즈 뭉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그린
이글스 스키 모자도요

 

도시에 숨어 안 들키려고요

 

킬러의 차
빅 애플에 버려지다









킬러의 차
빅 애플에 버려지다





뉴욕으로 가서
호텔방을 잡았는데

 

로워 이스트 사이드
바워리 가의 여관였어요

 

하룻밤 7달라

 

일주일치를 선불하고선

 

작은 가게에 가서
소독약을 사서는

 

방으로 올라왔어요

 

세상에

 

교도소 양말을 신었는데

 

실밥이 전부
터진 발 틈에 뭉개져서는

 

그냥 떡이 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전부
뽑아냈는데...

 

그냥 울었어요
처음 삼 일은

 

그래서 나갈 생각도 못 했죠
걸을 수가 없었거든요

 

4일 후
저녁때 나갔어요

 

너무 못 참겠어
결국 나갔죠

 

메이시 백화점 긴 윈도우
진열대의 전자제품들

 

갖가지 티비들이 있었고
거기에서는

 

다양한 채널들이 나왔고
일부는 뉴스였는데

 

분명 제가 쫓기는
장면이 나왔어요

 

그 순간 전 실체에 직면했죠
난 자유가 아니구나

 

전혀요

 

잠시 풀린 거다

 

그들이 날 잡으면
난 총을 맞겠다

 

그 순간
정말 무서웠습니다

 

1985년엔 비행기 타는데
사진 신분증조차도

 

보여줄 필요 없었어요

 

내가 누군지 보여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는

 

남자 화장실 옆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 남자가 재킷을 안 입고
화장실에 가는 걸 보자마자

 

그의 테이블에 가서
재킷을 훔쳤고

 

지갑이 그 안에 있었고요

 

다음 의류보관함에 가
모피코트를 꺼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사용해

 

올랜도 행 마지막
티켓을 샀어요

 

올랜도에 도착해서
택시기사에게

 

전당포 지역으로
가자고 했죠

 

가게에 들어가자
카운터 뒤에

 

주인은 분명
범죄자였습니다

 

그에게 말했죠

 

난 신분증이 없다
이 코트를 팔고 싶다

 

내게 총 한 자루와 코트는
100 달라만 달라고 흥정했는데

 

$5,000 짜리 코트였어요

 

아주 좋은
모피코트였습니다

 

그가 총은 줬는데
총알은 안 주겠다는 겁니다

 

자기가 아는 한 놈을
강도질할 수 있냐 물었어요

 

앤써니 마닐라인데
금화를 수집하는 자로

 

개당 가치가
350 달라였습니다

 

그자 집엔 적어도
백 개가 있다고 했어요

 

그의 집 밖에서
그를 만났는데

 

벼룩시장에서 산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마치 그를 감옥에서
안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앤써니는 내가
누군지 모르면서도

 

여느처럼 거짓으로
나를 아는 체 했고

 

뭐하는데 바쁘냐고 물어서

 

이 알약들을
팔아야 하는데

 

살 사람이 없다고 했죠

 

그러자 기다리면 자기가
개당 7달라를 주겠다고 했어요

 

개당 30달라라는 건
그도 나도 다 알았죠

 

지역 경찰은 그가 면허증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나한테 진짜
운전을 시키더군요

 

내가 약을 숨겨뒀다고
말한 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총을 뽑아
꼼짝마 했고

 

그는, 오케이, 진정해!

 

차를 세우고는
그가 떠벌이던

 

돈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주더군요

 

몸 전체에 롤렉스 시계
다이아 보석등이 있었어요

 

자 이제 당신을 묶겠다

 

당신 집으로 되돌아가
돈을 가져와야 하니까

 

완강히 거부했어요
- 안 된다니?

 

63 키로밖엔
안 나가는 사람이라

 

그를 붙잡고는
제발 움직이지 마!

 

그의 손을 묶고는 트렁크에
집어넣고 닫아버렸어요

 

근데 트렁크 걸쇠에 로프가
걸린 걸 제가 몰랐던 거예요

 

닫히긴 했는데
잠기진 않았던 거죠

 

신호를 세 번 받자

 

그가 튀어올랐어요
마치 미라가 풀린 것처럼요

 

뒤의 차로 가서는
창문을 두드리면서

 

강도야, 강도야
그러더군요

 

그리고 도망가버렸어요

 

백미러로 보니
두 여자가 서로 보고

 

또 저를 보자 전 그냥
빨간불에 밟아버렸고

 

스테이션 로드를 가로질러
올랜도 가운데로 갔어요

 

그의 집으로 가지 않고요

 

밤새 차를 몰았어요

 

새벽 2:30'에 볼루샤 카운티
데이토나 비치에 도착했는데

 

3월 10일
바이크 주간였습니다

 

탈주 25일째였어요

 

그냥 거기 있었어요
호텔방을 못 얻었는데

 

예약에 모두 찼었거든요

 

눈이 껄끄러웠고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젖히고
잠이 들었는데

 

그 다음

 

차유리에 똑똑똑 소리와
경찰이 있는 거예요

 

심장이 쿵쾅쿵쾅

 

이런 동작을 했고
저는 유리를 내렸어요

 

누구 비명 소리 못 들었소?
- 뭐요?

 

여자 비명 소리

 

부부싸움 신고가 들어왔는데
무슨 문제 없었어요?

 

그래서... 아뇨

 

그에게 대답하려고
그자만 집중했었거든요

 

그때 제 조수석 쪽에서

 

다른 경찰이 소리쳤죠
이봐, 버트, 총이 있다!

 

그는 즉시 총을 뽑았고
저는 말하길

 

잠깐, 잠깐
무슨 일예요?

 

저는 몰랐는데

 

담요 밑으로 이만큼
권총이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차에서 내려
손을 들었습니다

 

가짜 이름을 댔어요

 

저를 수갑 채워
가두더군요

 

감옥에 앉아 기다리면서

 

될 대로 되라 했어요

 

아버지가 즉시 받았어요

 

헬로?

 

아빠, FBI에 전화해
내가 있는 곳을 말해요

 

와서 당장 안 데려가면
아침에 판사한테 가고

 

보석으로 풀려난다고
말을 해요

 

그는 전화를 끊었고

 

FBI 필라델피아 지부
버드 워너 전화했습니다

 

문들이 열리면서
그들이 들이닥쳤어요

 

그 강도질로 35년형이
더해졌습니다

 

플로리다 사형수 동에
날 집어넣었는데

 

거기 한여름 내 폭염에
날 놔두더군요

 

그리고 9월에
날 데려갔습니다

 

펜실베니아로 너무
돌아가고 싶었어요

 

마구 맞을 걸 알았지만요

 

교대 간수들과는
원수지간이었기 때문에

 

심한 체벌을
당할 거였어요

 

아, 정말 힘들었어요

 

어쩔 줄을 몰라
속을 끓였어요

 

너무 화가 나
벽에 머리를 박았는데

 

몇 주는 날 빼내
머리를 치료해주더군요

 

그리고...

 

간호실에서 날
다시 데려다주던

 

한 간수가
어떤 방 옆에 세우더니

 

들어가서 책들을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이 경비는 너무 좋은
사람이었던 거예요

 

나를 들어가게 해주어서
책들을 가져왔는데

 

일부는 읽기에
너무 어려웠어요

 

제가 13살 8학년에
이르기까지

 

학교는 그저
친구들을 만나서

 

수영이나 싸움하러
가는 곳이었어요

 

따라서 제 독해수준은
완전 기초수준였습니다

 

하지만 인내하며 거기에
시간을 모두 쏟았어요

 

시작을 이 책들로 했는데

 

일반 교육 개발
책자의 전면에

 

글귀가 있었는데
'공부의 팁'

 

말하길,
한 단어를 골라서

 

그 이전 단어를 가리고서
그 철자를 10번 써라

 

다음 그 각각을 그 단어를
사용하는 10개 문장들에 적용하라

 

그러면 그 단어는
잊지 않게 될 것이다

 

열번규칙요

 

그래서 앉아 펜을 가지고
내가 이해 못 하는 모든 단어에

 

그 열번규칙을 적용했어요

 

하루 전체를 보내면서

 

50 단어 한 날들
40 단어 한 날들도 있었고요

 

앉아서 입으로 말하는 걸
얼마나 성취했냐로

 

날들을 세기도 했었고요
예를 들자면

 

로버트는 13공포증
(triskaidekaphobic)이다

 

로버트는 숫자 13을
무서워한다

 

로버트는 13 이
해로울 것이란 게

 

그냥 망상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걸 끝낼 때까지
혼자 중얼거리고

 

다음 Phantasmagoria 로
넘어갔고요

 

저는 phantasmagoria 가
귀신에 대한 공포라는 걸

 

알았고요 마치
그래 이거야!

 

그걸 놀이로 즐긴 거예요

 

방에 혼자 앉아
단어들 가지고 놀고 있는

 

애들 같은 멍청한
이미지가 된 거였어요

 

조용했어요
B 블럭 뒤쪽이라

 

조용히 그걸 했어요

 

트리스카이데커포비아

 

'더 피어 오브 13'

 

그게 통했어요

 

그 경비의 작은
인간적인 배려가

 

제 모든 걸 바꾼 거예요

 

좋았어요, 잡화점
소설들에 꽂혔는데

 

시리즈물, 형사물

 

잭 히긴스, 로버트 러들럼
엘모어 레너드

 

처음 천 권을 끝냈을 때

 

그 성취가 너무
뿌듯했던 게 기억나요

 

제가 읽었던 천 권의
책들 각 제목을

 

전부 적어놨는데

 

3년이 걸렸더군요

 

러드야드 키플링이 좋았어요

 

소설이 좋았어요

 

신밧드나 호머 같은
스토리텔링요

 

진짜 스토리텔링은
인생 이야기죠

 

안 그래요?

 

오 정말 좋았어요

 

마약 중독였던 게
어떤 면에서 너무 좋았던 게

 

이젠 책 중독자가 됐어요
그 둘에 심하게 꽂혔던 거죠

 

그러면서 법 책들을 읽고
법의혈청학을 공부했는데

 

대학에 들어간 거죠

 

항상 책을 펴고
독해 구조를 공부했고

 

새 책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에 놀라움을 발견했어요

 

찾았어요

 

내 자신을 찾았어요
놀라웠어요

 

때로 사형수 동에서는
와선 안 될 행복감이 왔어요

 

그건 내 인생의
정체성을 찾아서

 

편안해졌기
때문이었어요 마침내

 

그때 재키를 만났습니다

 

재키 쉐이퍼 31세 여성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 살고
몇 사형수들을

 

펜실베니아 사형폐지
그룹의 조직자인 친구

 

파멜라 터커와 함께
방문하기로 했어요

 

필라델피아 주변 감옥들을
매월 방문했는데

 

사형수들을 방문해
정신 상태를 점검하고

 

도울 게 있는지 보고

 

사형수 전반에 대한
나은 대우를 위해서였습니다

 

감옥에 와서
다섯 명을 방문했는데

 

제가 다섯 번째였어요

 

앞선 다른 죄수들은
모두 나와서는

 

최악이라며 한탄했는데
자기들이 겪는

 

조건이며 모든 것이요

 

근데 전 들어가 앉고
내 친구 팸에게 인사하고

 

딸들에 대해 물어보고

 

몇몇 대화를 하고
재키에게로 돌렸어요

 

그리고 수작을 걸었죠

 

전 사교적이고 개방적이었어요

 

별 얘기할 것도 없이
나온 다른 사람들과

 

저는 완전히 달랐어요
전 그냥 온전했어요

 

그 다음 주 그녀가
혼자 왔는데

 

너무 겁났어요

 

약 1.5평 되는 이 독방에

 

그녀는 메모장을 가지고
들어와 앉아 우린 얘기했어요

 

매주마다

 

440여 킬로를
피츠버그에서 헌팅턴까지

 

매번 산들을 넘어서 왔고
우린 얘기를 시작하고

 

묘했어요

 

제 자신에 대한 진실을
하나 발견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20세 때 감옥에 들어가
3-40대에 출소하게 되는

 

모든 죄수들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더 발전하도록 한 여자가
나에 대해 충분히 가르쳐줘야

 

한 남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건 내가 자신을 드러내는
그 사람의 눈을 통해서만이고

 

그 눈이 내 자신에 대한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내가 기대고 좋아하고
존경해야 하는 특질인 것이고

 

그 어떤 거울도 보여줄 수
없는 걸 저만치서 그 눈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전 실제로도 거울이 없고요

 

한편 마음 속에선
기분이 계속 불편했어요

 

감방에서 생을
보내는 죄수로서

 

그녀를 사랑에 빠지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녀의 인생을 말아먹을 줄
알면서 말이에요

 

사형에 105년 추가돼
전 어디에도 못 가요

 

그리고서
신문 하나를 얻었는데

 

내 전 이야기, 인생, 여정이
사진 또는 신문 때문에

 

완전 바뀌었다는 건
정말 재밌는데요

 

하지만 그랬어요, 재키를
4개월 만나고 5개월째

 

새로 개발된 DNA 과학이
범죄세계를 휩쓸었어요

 

범인 유죄판결이
뒤집어지고 있었고요

 

사람들이 걸어나갔어요
이리저리...

 

와우

 

재키에게 편지를 썼고
기사를 잘라 보냈습니다

 

그녀가 다시 방문했고

 

문이 닫히자마자 말했어요
나 그 여자 안 죽였어요

 

그게 내가 외친
첫마디였는데

 

그녀에게 처음으로
말한 거였어요

 

당신에게 두 가지를
말할 게 있다

 

하나, 나 그 여자 안 죽였다

 

둘,
나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다

 

그녀는
처음 걸 먼저 다룹시다

 

어려운 걸 먼저
다루자는 얘기였어요

 

저는 오! 그래요

 

폭주



폭주

차량 절도

 

1970년대는 많은 차들이
핸들축에 아직

 

잠금장치가 안 돼 있어서
그냥 열쇠구멍에

 

드라이버를 끼워넣고서

 

돌리면 시동이 걸렸어요

 

그래서 친구 에디와
초기 포드차를 훔치곤 했고

 

그걸로 폭주를 즐겼죠

 

그자는 우리가
15살 애들임을 알았고

 

차가 없고
훔친 거란 걸 알았어요

 

이리 와
이 차 200달라 준다

 

우린 서로 쳐다봤는데
200달라면 우리에게

 

큰돈이었어요
잭팟 터진 거였죠

 

그자가 차를 수리하는
정비소를 가진 걸 알아서

 

말했죠
다른 차도 가져올까요?

 

그러자 무슨 차를 언제
원하는지 말하더군요

 

그리고 우린
나가서 찾고요

 

친구들하고 전 대개
필라델피아 공항에 갔고

 

호구들을 기다렸죠

 

차 뒤에서 짐을 꺼내
걸어올라가는 사람들로

 

가족을 배웅하러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나올 땐 차가 없는 거죠

 

우리가 차를 몰고 갈 때
백미러로 보면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차를 넘기고
200-300 달라를 받아요

 

그런 다음 그 돈으로
마약을 삽니다

 

17살 때까지 저는 정말

 

메탐페타민에 빠져 있었어요

 

늘 하던 정맥이
바로 여기였는데

 

아직도 구멍이 느껴지네요

 

여전히 입에
마약의 맛이 느껴집니다

 

그걸 팔에 주사하면

 

타는 듯한 몽롱함이
팔에 순간 퍼지고

 

그 다음 에탄올의 맛이
입에 느껴지고요

 

마치 기침 나오듯

 

그래요

 

그리고는 또 다른
내가 나옵니다

 

거울 속에서
겁내지 않는 나

 

약하지 않은 나

 

두려워 않는 나

 

한 가지만 했던 게
아니었어요

 

여러 약들로
엉망이었어요

 

그리고 술도요

 

12월 20일이었는데

 

그해 대부분을 길에서
노숙하며 지냈었고

 

연달아 두 대를 훔쳐
500달라를 각각 받아

 

나가서 다시
파티를 즐겼습니다

 

흥청망청 놀아재꼈습니다

 

그 밤을 생각할 때마다
젖은 잎 타는 냄새가 나요

 

거의 달콤한

 

다른 훔친 차로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라디오가 터질듯했고요

 

나를 보기 전에
그 소릴 먼저 들어야 했죠

 

그가 튀어나왔을 때
날 막으려는 걸 알았어요

 

내게로 온다는 걸
그냥 느꼈고

 

아드레날린이 치솟고

 

그의 손은 엉덩이의
총에 있었고요

 

그가 오자 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이렇게 쳐다본 게
기억이 납니다

 

그가 무슨 말 하는지
몰랐고 그는 손을 이렇게

 

문이 열리자
진공상태 같았어요

 

길에는 적막이 흘렀고
라디오에선 여전히

 

소리가 흘렀고요

 

그때서야 라디오가
켜진 걸 알았습니다

 

빨간불에 그냥 가더군
정지신호 못 봤나?

 

이 모든 와중에
전 공황상태였어요

 

이렇게 일어난 게
기억이 나는데

 

그가 팔뚝으로
내 목을 눌렀고

 

차에 쾅!
그가 날 차에 밀쳤을 때

 

내가 왼손으로
이렇게 뿌리쳤고

 

그러자 그는
몽둥이에 손이 갔고

 

저는 따라서
그의 팔을 붙잡았고

 

그는 몽둥이를 꺼냈고

 

난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잡아챘죠

 

그의 손에서요

 

그는 분노했고 그때
오른손이 나왔는데

 

총이 있었어요

 

난 그걸 잡아 뻗어서
아래로 밀쳤고요

 

다음 격발의 충격이 느껴졌고

 

팡 소리를 들었죠

 

좋아요, 좋아,좋아

 

여기에 총을 대면서
이런 개자식!

 

죽을뻔했잖아!
차로 들어가!

 

그리고 날 차 뒤 철창에
집어넣고서는 문을 닫았어요

 

총격전, 지원 바람

 

그가 네 번을
말했던 게 기억나요

 

저는 거기 앉아 있으면서

 

이게 대체 무슨 일야?

 

나를 수용시설에 가두더군요

 

저는 완전 뻗었고

 

적어도 16시간은
잔 것 같아요

 

저는 너무 겁났고
그들이 나를 꺼냈는데

 

여러 번 체포돼 봐서 이번은
무섭다 심각하단 걸 알았어요

 

이번은 안 좋았어요

 

국선 변호인인 젊은 친구가
저를 보더니

 

얘리스 씨

 

이번 혐의의 심각성을
이해하십니까?

 

이 혐의들로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면

 

감옥에 평생 있게 됩니다

 

내 혐의가 뭐요? 물었더니

 

경찰관 납치

 

경찰관 살인 미수

 

난폭한 위협, 무기 소지

 

강도, 체포 불응

 

절도차량 소지

 

저는 울었어요

 

다시 날 감방에 데려갔고
거기엔 신문이 있었습니다

 

12월 16일자 델러웨어 카운티
데일리 타임즈였어요

 

일면은 없었고 3페이지가
놓여 있었는데

 

거기에 린다 메이 크레이그의
기사가 있었어요

 

정말예요

 

그 신문의 뭔가가
저를 부르고 있었어요

 

1981년 12월 15일 오후 4:05
린다는 일터를 떠났고

 

트라이 스테이트 몰 주차장에
신발을 떨어뜨리고

 

그녀 소유 차에
끌려들어간 다음

 

약 4km 떨어진 펜실베니아 주로
끌려갔습니다

 

거기서 교회 뒤로 끌려갔고

 

강간당한 후 칼에 찔려
주차장에 버려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이들 둘이

 

걸어와서는 마네킨으로

 

생각하고 금방 내린
눈에 덮혔던 그녀를

 

한 소년이 다가가
그 마네킨의 얼굴을

 

발로 차 눈을 치웠는데
그게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아보려는 것이었고

 

결국 망가진 그녀의
얼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살인현장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살았어요

 

이 큰 사건을 내가
안다고 한다면...

 

나갈 수 있다
내보내 줄 거다

 

보석으로 나가서
도망가는 거야

 

애들 같은
멍청한 생각이었죠

 

그래서 감방에 앉아

 

얘기를 지어내기 시작했어요

 

얘기하는 거야...

 

누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그러면 덮어씌울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생각나는 한 사람은
지미였어요

 

지미 브리스보이스를 80년
마약하면서 만났어요

 

제가 공항에서 훔친 차에
동전들이 있었는데

 

천 개 정도? 큰 백에
많은 동전이 있었어요

 

그걸 실수로 지미에게
보여줬고 갑자기

 

그의 친구가 저를
매그넘으로 쳤습니다

 

지금도 흔적이 눈썹에
있는데 만져지네요

 

안 쓰는 거실 카페트를
가지고 오더군요

 

우드랜드 가에
우리가 살던 집에서요

 

그걸로 나를 말더니

 

지미의 픽업 트럭에
나를 싣고서는

 

웨스팅 하우스 창고
뒤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서 총소리를 들었죠

 

한 명이 22 캘리버 권총으로
말린 저를 쏜 거예요

 

근데 멍청한 약쟁이들이라

 

접힌 부분 위를 쐈고

 

제 머리 위로 60여 센티
벗어나게 쏜 거예요

 

저는 격분했고

 

지미를 찾아다녔어요

 

야, 마이클, 네 친구
지미는 어떻게 된 거야?

 

그가 지미를 알았거든요

 

네 친구 또라이 지미는
어떻게 된 거야?

 

한동안 못 봤는데,
그가 얘기하길

 

지미와 친구들이 저지에 갔고
지미는 약물 과다였답니다

 

체포될까 봐
병원에 안 가고

 

그를 버린 다음 그의 약을
훔쳤고 그는 죽었답니다

 

따라서 더는 그를
찾을 필요 없다고요

 

제가 원한 건
보석금을 낮춰서

 

일시 석방된 다음
도망가는 거였어요

 

지미는 죽었고 그들은
결국 알아낼 거고요

 

그들은 날
워든 사무실로 데려갔고

 

안으로 데려가 수갑을
풀어준 다음 워든이

 

이봐, 음료수 찬 걸로
한 잔 갖다줘

 

나가더니 제게
코카콜라를 갖다줬습니다

 

저는 안락의자에 앉아
더는 죄수 같지 않았어요

 

제가 앉아 있을 동안
그가 내 파일을 봤는데

 

이봐 자네 젊은 친구잖아

 

이 혐의가 전부 뭐야?

 

전과 기록도 없고만
이게 말이 돼?

 

살인 미수?
말이 안 돼, 닉

 

자넨 차도둑이지
어떻게 된 거야?

 

그래서 얘기했죠

 

뿌듯한 부모처럼 모두
저를 칭찬했어요

 

몇 시간 후

 

저는 거기서 10만 달라의
보석금을 가지고 가서는

 

평생을 빵에서 보내길
기다리면서

 

청문회가 다음 주에
열릴 것이라 듣습니다

 

담보금을 내고
풀려날 수 있었고

 

혐의는 그저 체포불응으로
감해질 수 있었는데 말예요

 

그들이 제임스 브리스보이스가
살아있는 걸 발견했을 때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지미는 약도 끊고
그 생활도 끊었어요

 

속았던 거예요

 

그들이 제게 왔을 때
두 가지를 알더군요

 

하나,제임스 브리스보이스는
이 사건과 관계없다

 

그리고 누구보다 내가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모두 추측이었지만
그들은 상관없었어요

 

저는 생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여자를

 

납치,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 이미 경찰관 살인미수로
감옥에 있었어요

 

저는 그저 20살 중독자로

 

가족들에 의해 길바닥으로
쫓겨난 사람이었어요

 

무슨 기회가 있었겠어요

 

아무도 날 안 믿을 건데요

 

4월 벤저민 라이트
경찰에 대한

 

살인 미수, 납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는데

 

그때 전 이미 린다에 대한
살인으로 기소됐었습니다

 

따라서 언론은 스토커 얘기로
신나게 떠들어댔고

 

저를 완전 미친 정신병자로
만들고 있었어요

 

재판이 시작되고
라이트 경관이 증언했어요

 

그는 증인석에 서서
실제 일과는 완전 다른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차를 세우자
내가 문을 열고서는

 

나와서 자기 얼굴을 때렸고

 

안경이 벗겨졌다는 거예요

 

방어하려고 몸을
마구 움직였고

 

내가 수차례 더
얼굴을 때렸고

 

내가 손을 내밀어
그의 권총을 잡고

 

그에게서 뺏은 다음
내가 그의 얼굴에

 

정면으로 갖다댔다고 했어요

 

자신은 멋지게
양손을 뻗어서

 

총을 잡았고 자기 얼굴
옆으로 발포되자

 

내게서 총을
뺐었다고 했어요

 

자신의 말이 전부 사실임을
입증하는 사진을 제출했는데

 

손이 2.5cm
긁힌 사진였어요

 

그리고 샘 스트레튼
내 변호사가 일어나

 

손에 사진을 들고
조용히 걸어가

 

증인석에 그걸 놓았습니다

 

라이트 경관 앞에서 말하길

 

니콜라스 얘리스가
당신 얼굴을 세 번 때려서

 

안경을 부숴뜨리고 그 다음

 

이 권총을 뺏어서 들고는

 

그걸로 얼굴을 때렸다는데

 

3kg 짜리로 두 번을요

 

그럼 왜 얼굴 사진은
안 찍었습니까?

 

라이트 경관은
글렀다는 걸 알고는

 

돌아서 말하길
저는 단정한 사람입니다

 

배심원에 제 긁힌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보여줄 필요도 없고요'
- 그는 끝까지 저항했어요

 

배심원에선 비웃고
조롱하는 소리가 나고

 

그 순간 모두 그게
거짓임을 봤어요

 

배심원은 아주 잠깐
짧게 숙고하더니

 

바로 살인미수 무죄

 

경찰 납치 무죄

 

가중 폭행 무죄

 

모든 혐의 무죄

 

그러자 배리 그로쓰 검사는

 

완전 열받아서
배심원에 말하길

 

당신 살인자를 놔준 거야

 

그러자 배심원 대표인
여성이 일어나 말하길

 

잠깐요, 이건
그 사건 재판이 아닙니다

 

우린 이 사건을 다루고
당신 건은 구립니다

 

그러자 엄마가, 그래!

 

맞아, 한 번 더
얘기해줘요, 부인

 

그리고 최악이 됐어요

기소된 킬러 경찰 폭행 무죄
- 여성 살인 혐의 다른 재판 예정




기소된 킬러 경찰 폭행 무죄
- 여성 살인 혐의 다른 재판 예정


맙소사

기소된 킬러 경찰 폭행 무죄
- 여성 살인 혐의 다른 재판 예정




기소된 킬러 경찰 폭행 무죄
- 여성 살인 혐의 다른 재판 예정




 

바로 다음 주 배리 그로쓰는
살인 기소를 맡아서

 

저를 사형에 처하려 합니다

 

혐의 무죄를 받은 4월부터

 

크레이그 살인 재판을
6월까지 갔어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남편 아더 크레이그가
증인 요청을 받습니다

 

회전 영사기 첫 클릭

 

인물 사진이 있었는데

 

크레이그 남편, 부인

 

그리고 입양한 세 아이들의
가족 배경 사진였어요

 

그리고 검사가 질문합니다
크레이그 씨, 이게 부인이죠?

 

사진 속 사람들
알아보겠습니까?

 

그는 부인과 아이들을
알아봅니다

 

그 다음

 

크레이그 부인의 시신이
부검 테이블에 놓여 있고

 

선명한 칼에 찔린
여섯의 상처

 

부러진 이빨 그리고
모두 보여지고

 

그리고 탄식 소리

 

사람들 고개를 돌리고요

 

그 다음

 

흑백 사진이었지만

 

눈에 덮인 형체를
자세히 봤을 때

 

흰 눈에 아이들
발자국이 보이고

 

그리고 흩어집니다

 

처음 발자국들은
어둡고 더 가볍고

 

따라서 피로 적셔졌단 걸
상상할 수 있고

 

분명 그들은 아래를 보고
공포에 질렸고

 

자신들의 발자국이
피에 젖은 걸 보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배심원단이
그 화면을 보고

 

저를 봅니다

 

그리고 다큐의
한결같은 동물들처럼

 

비슷한 행동을 하듯
그들 모두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그들은 그게
저를 본 마지막이 됩니다

 

얘리스 전기의자 판결

 

전 막 21살이 됐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저를 죽일 거였습니다

 

80년대 초 가능했던 유일한
과학은 혈액형이었어요

 

그게 첨단기법으로
사람을 분별했습니다

 

그것뿐이었어요

 

제 재판에서
실질 증거는 없었고

 

서명한 자백이나
증인의 증언이나

 

살인 무기도 없었고요

 

그저 추측과 정황 증거

 

불행히도 전 살인자
혈액형과 같았습니다

 

당시는 그게
제가 살인자일 거라는

 

결정적 증거가 됐어요

 

그리고 1988년 2월

 

신문에 DNA 테스트라는
기사가 뜹니다

 

한 방 먹은 것 같았죠

 

제 손에 감방 열쇠를 쥐다니
믿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그 여자를
안 죽였거든요

 

제 어떤 생물학적 시료도
그녀 근처엔 없었고요

 

제 변호사 조 불렌에게
편지를 썼어요

 

DNA 절차에 들어가라고요

 

지금도 기억나는 게
전화를 했었는데

 

그 주 내내 초조했고
월요일 아침

 

오전 10시에 내려갔는데
시간이 안 좋았어요

 

음식을 나르고 있었거든요

 

음식 트럭들이 들어와
뻥뻥거리고

 

음식 담는 쇠 식판들이
쨍그랑거리고

 

그걸 선반에 얹고
여기로 나르고

 

소음이 계속 났어요

 

처음엔 비서와 닿았고

 

다음 조 불렌과 됐는데
그가 소식이 있다며

 

진정하라고 했고
난 뭔데 뭐?

 

검시관이 나한테 그러는데

 

모든 해부 시료가
소실됐대

 

그리고 뻥뻥거리고
고함소리가 나고

 

못 들었었어요

 

천천히 다시 말해
무슨 말이야?

 

돌아서서 제발 좀 닥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단 두들겨
맞을 게 뻔했기에

 

수화기를 흔들면서
그냥 서 있었고

 

부검 시료가 뭐 어쨌다고?

 

그거 내 재판에 증거로
사용한 거였잖아

 

그걸 말하려고 하는 거야?

 

내 재판의 모든 증거가
날아가버렸다고?

 

어떻게 내가 아직도
사형수 동에 있지...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가
전화로 소리지르면서

 

말했지 잠깐만 닥치라고
그러면 말한다고

 

그러면서 아주
거만한 목소리로

 

검시관 사무실에서
주 내내 찾아봤고

 

오전 9:28에 통화했는데
그가 알려주길

 

린다 메이의 모든
부검 시료가 소실됐다고...

 

뭔가를 읽고 있었어요
노트 같은

 

대화 노트 같은 걸요
아주 무뚝뚝했고요

 

난 화가 치밀어서 말하길

 

당신 처음 나
방문했을 때 기억나?

 

강력한 증거들로 인해
내가 유죄라고 말했지?

 

내가 DNA를 원하는데 그
강력한 증거는 어딨지, 조?

 

그가 전화를 끊었어요

 

다시 감방에 왔고
너무 격분해

 

누굴 죽이고 싶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몇 달간 방문자가 없었습니다

 

3월에 재키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요

 

그녀에게 증거가
없어졌다고

 

우린 희망이 없다고요

 

그래서...

 

완전히 텅 비어버렸어요

 

그러고서 좀 있다가
생각이 드는데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킬러가 B+형이란 증거를

 

그들이 계속 내 재판에
가져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속으로
잠깐, 누가 그 테스트를 했지?

 

그래서 재판 기록을 읽었고
내가 발견한 게

 

일부 시료가 재판 당시에
실험실로 보내어진 거예요

 

실험실장에 편지를 썼고
그가 답장을 보냈는데

 

친애하는 얘리스 씨
내 파일들을 뒤져보니

 

우린 온전한
두 시료를 가지고 있고

 

그것은 정액에서 나온 다량의
가시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세상에

 

이 DNA를 통해 내 결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수년 내로 여기서
나갈 수도 있는 거예요

 

그건 이 여자에게 희망이
터진 것과 같았어요

 

재키요

 

그녀와 난 1988년
6월 1일 결혼했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6년이
지난 날이었어요

 

너무 사랑에 빠졌어요

 

세상에

 

그렇게 빠지자
음악은 아름답고

 

밖에 비가 오면
창문으로 그 냄새가 나고

 

실제 비는 볼 수 없지만요
아름다웠어요

 

삶의 작은 변화들도
마치 마술 같고

 

내 삶에 이 여자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이 여자에게
내 결백을 증명하고

 

여길 나간다는
희망을 줄뿐만 아니라

 

가정을 이뤄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는 1년이 2년이 되고

 

3년

 

DNA 테스트에
5년이 걸립니다

 

결정적이지
못한 증거였어요

 

증거물이 분해됐다고요

 

그런데 기적 중의 기적은
피해자의 옷이

 

법원청사 서기
사무실에 있었던 거예요

 

어머니가 제 재판 말미에
흠칫 놀랐었는데요

 

그때 부모님이 우연히 얘리스라고
표기된 박스를 받았었어요

 

그 안에 피해자의
피 묻은 옷이 있었고요

 

엄마가 그걸 기억하고
보관원에 말했죠

 

당신이 내게 피해자 옷을
준 거 기억 안 나요?

 

그러자, 오, 맞아요

 

그리고 그가 가서
피해자의 옷을 찾았고

 

그 피해자 속옷에서
정액이 나왔어요

 

다량으로 많이요

 

잘라서 튜브에 넣은 다음

 

보관을 위해 매릴랜드
저먼타운으로 보냈습니다

 

미 최고 DNA 권위자가
DNA 테스트를 하도록

 

법원의 승인을 받는 데에
1993-1997년까지 걸렸어요

 

할렐루야
블레이크 박사였어요

 

이미 OJ 심슨 사건을 했었고

 

아주 유명하고
아주 존경받는

 

전문가였습니다

 

그들은 새 증거를 취해
캘리포니아로 보냈고

 

포장을 잘못하는 바람에
수송 중 터져버립니다

 

블레이크 박사는
테스트하지 않겠다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한데

 

검사가 이의를 제기할 거다
테스트하지 않겠다

 

그리고는 한쪽으로
치워놓습니다

 

그건 내 결혼의 일부와
재키의 일부를 망쳤고

 

내 일부분도 망쳤어요

 

그녀는 저와 DNA를 얻으려
9년을 함께 싸웠어요

 

그리고 그녀는 더는
못 하겠다고 말합니다

 

저는 가라고 말했어요

 

감방으로 되돌아가
창문가에 그냥 앉아

 

라디오를 듣는데
이 노래가 나오더군요

 

가사를 듣고 있었어요

 

'당신이 떠난다고
그들은 말해요'

 

'놀랍지도 않아요'

 

'여전히 난 이 남겨지는
느낌이 좋아요'

 

가사를 들으며
드는 생각이

 

내게는 항상 그랬다

 

누군가의 노래가사로
나를 항상 고문하고

 

갑자기 그게
내 얘기가 되고

 

내 생각 속에 뿌리내리고

 

그들이 떠나는 걸
제가 들었을 때에도

 

전 여전히 그 남겨지는
느낌을 좋아했어요

 

이별이 편안한 건
이상한 현상인데

 

그들 삶을 내내 내가
훔쳤었다는 걸 알기 때문예요

 

어느 12월의 밤
눈 오는 밤

 

노래가사처럼 전
이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요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그냥 앉아 누군가에게
내가 사랑했고 이별했던 이유가

 

이 놀라운 선물 때문이었단
것을 말하려 했어요

 

그녀가 더는 나를 위해
싸우지도 않고

 

그녀가 재판 서류
카피들을 만들어

 

내게 보내고 변호사 부르고
새 DNA를 재촉하고

 

엄마를 재촉하고 등등을 할
필요 없단 걸 알았어요

 

그녀는 자유로워야 했어요

 

우리 중 하나는요

 

오래 주어졌던

 

그 멋진
선물과의 마무리에

 

전 제 것이 아닌 것에
매달리고 붙잡지 않았어요

 

선물이었기 때문예요

 

내가 좋아했던 바로
그 사람이 되어간다는

 

10년의 확증이었고
너무 자랑스러웠고요

 

깨어보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그때까지 감옥에
18년을 있었습니다

 

그때 병에 걸렸는데

 

한 달 반만에
14kg를 잃었어요

 

정말 느낌이 안 좋아
혈액검사를 했더니

 

그게 뭔지를 말해주더군요
C형 간염에 감염된 거였어요

 

헌팅턴에서 치과치료 받은
사람들 모두 감염됐어요

 

다른 15명이 감염됐는데

 

처음 죽은 사람이
데일 카터였고

 

고통에 소리치며 제 아래
통풍구 안에서 죽었어요

 

맙소사

 

그래서 전 알고서는
즉시 말했죠

 

약물치료를 받겠다
싸인하겠다

 

수년간의 마약남용으로
전 신장이 손상됐었는데

 

7달 후쯤 이 약의 부작용으로
고통이 시작됐어요

 

끔찍한 커피색의
오줌이 나왔고

 

입맛이 전혀 없었어요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8월에

 

운동장에서 운동을 했고

 

너무 약했어요

 

하늘을 정면으로 쳐다봤고

 

그 다음

 

아무것도 안 보이더니
까매졌어요

 

어둠을 알지만
이건 칠흑이었어요

 

그때 제가 죽어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너무 두려웠어요

 

떨었어요, 정말로요

 

제 의식에 집착했던 게
기억이 나는데

 

변기 위에 서서
목욕했습니다

 

같은 의식을 계속했고요
목욕 3일 후

 

허벅지 주변으로
소용돌이가 보였어요

 

제가 소용돌이를
본다는 걸 알았어요

 

소용돌이가 보이면
이제 보인다는 거죠

 

오케이

 

그 저녁 이후 제가
가장 먼저 했던 게

 

제 책상 밝은 불
옆에 앉아서

 

제 항소 담당 판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다른 노래
패티 그리핀 - Let Him Fly

 

아주 이상했어요
가사는 분명 러브송인데

 

전부 제 얘기인 거예요

 

'이 사람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네요'

 

'다른 방법이 없어요'

 

너무 사실이었어요

 

더는 희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재키도 사랑도 희망을
가질 다른 방법도 없었어요

 

이 사람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네요

 

다른 방법이 없어요

 

어리석은 자존심의 말을
이해할 수도 없고요

 

곡예사가 필요할까 봐요

 

난 이미 모두
시도해봤어요

 

이젠 그를 놔줄 거예요

 

그를 놔줄 거예요

 

만사는 그렇듯 흘러가지만

 

시간은 작별 인사를 했어요

 

"친애하는 자일스 판사님
범죄인 원고로서

 

사형수로서 제게 남은
한 권리의 승인을 요청합니다

 

그건 사형을 당할
사형수의 권리입니다

 

이로써 전 변호인단의
해산을 요청하며

 

제 기록을 주지사
에드워드 렌덜에게 송달

 

이 편지 수령 60일 내로
사형일 확정을 요청합니다

 

온전한 정신으로 이 글을
썼음을 맹세합니다

 

서명,
니콜라스 제임스 얘리스

 

2002년 8월"

 

자일스 판사가 편지를 받자

 

그는 제 변호사들을
공청회로 오도록 명령했고

 

15년간 무죄를
주장하며 DNA 테스트를

 

요청해왔던 사람이 왜
지금 형집행을 요청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의 답변을
받아야 하겠다는

 

심한 압박을
그가 느꼈다고 봅니다

 

저는 편지 복사본도
안 만들었고요

 

판사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도 그들은 몰랐어요

 

그들은 처음 듣는 얘기였죠

 

따라서 판사는 법에 의해
꼼짝없이

 

제 기록을 주지사에 전달해

 

그 시점부터 60일 이내로
법이 정한 대로

 

제 사형 날짜를
잡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대신 그는

 

'좋다, 이 사건에 어떤
DNA 테스트가 남아 있던

 

지금 시행할 것을 명령한다'

 

그게 4월이었고

 

4월이 5월 6월이 되고

 

2003년 6월 2일

 

전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가 내 방에 전화기를
가져왔었는데

 

변호사에게 블레이크 박사
얘기를 할 기대도 안 했어요

 

그가 내게 전화를 주더니
'변호사가 전화하래'

 

그래서 전화했고

 

수신자 부담 전화를
받기를 기다리자

 

마이클 와이즈만이 받았어요

 

7년간 제 변호사였죠

 

그가 말하길

 

방금 블레이크 박사와
통화했는데

 

피해자 차량 안에
남아있던 장갑에서

 

신원미상의
남자 DNA가 발견됐고

 

크레이그에서 나온 DNA, 정액 DNA
킬러 장갑 DNA가 일치한다

 

그거였어요
더 들을 필요도 없었어요

 

전 알았어요

 

닉 얘리스에게 그 결과의
의미를 말할 필요도 없다

 

저는 소리지르며
맙소사 맙소사!

 

내 결백이 증명됐어, 봤지?

 

경비가 전화를 가지러 와
제가 웅크린 걸 봤어요

 

침대에서 울며

 

태아처럼 웅크리고요

 

그가 말하길

 

닉, 왜 그래?

 

고개를 들고
머릴 흔들었어요

 

말할 힘도 없었거든요

 

샤워실에 내려가 샤워해

 

일어나 샤워 신발을 신고

 

터벅터벅 샤워실로 갔어요

 

그가 블럭 끝의 문을 열었고

 

샤워실에 들어가
의자를 하나 놨고

 

제가 몇 걸음을 떼자

 

부드럽게 제 팔을 잡고
거기 앉히더군요

 

그리고는 잠금버튼을 눌러
혼자 있게 해줬어요

 

울었어요

 

엄청 울었어요

 

울려고 15년을 기다렸어요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우린 밀란 스트릿
2439 번지에 살았는데

 

이태리 밀란처럼요

 

지붕 앞으로 붙은
섬유유리 차양이 있었는데

 

비만 오면 드럼 소릴 냈어요

 

그건 어디서 뭘 하든 저를
그냥 밖으로 나가게 했죠

 

담요 하나를 가지고

 

작은 검정 푸들 개
자코를 데리고

 

나가서 휴대 의자처럼 된
안락의자에 앉아

 

거기 이 낡고 오래된
녹색 담요 아래에서

 

빗소리를 듣곤 했었죠

 

그리고 머릿속으로 온갖
모험의 공상을 꾸었고요

 

그건 마치 고치 속의
누에 같은 거였어요

 

제가 가진 건
담요와 제 개

 

그리고...

 

내가 여행한다는 느낌

 

자코랑 문밖을 나갈 때

 

엄마가 했던 말이

 

학교 갈 때 입는 옷
더럽히면 알아서 해!

 

아직 4월의 봄이었어요

 

필라델피아의 봄은
정말 아름다운데

 

20도 정도의 기온에
정말 화창한 날씨예요

 

자코랑 나랑은
막대기도 던지고

 

맘껏 놀았고요

 

그리고 깊은 숲으로
들어갔는데

 

그를 봤어요

 

젠장

 

그가 너무 무서웠어요

 

징부츠에 청바지, 흰 티

 

소매를 말아
그 안에 넣은 담배

 

- 뭐해 임마!
그런 식으로요

 

받아

 

전 집들 쪽을 봤고

 

이렇게 하자 그가
아니, 빨아

 

빨았더니

 

그냥...

 

머리가 돌고
그리고서 소리가 났는데

 

그가 손의 돌로 날
친 거였어요

 

그리고는 구부리더니
저를 돌렸고

 

어깨는 나란히 되고
제 다리는 그에 팔에 있었고요

 

저를 강간했어요

 

저는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냈고

 

훌쩍이기 시작했어요

 

닥쳐 자식아!

 

누구한테 말하면 자코하고
네 가족 다 죽일 거야

 

알았어?
난 호모 아니야 아니라고!

 

알았어?

 

그가 떠났고
전 소리질렀어요

 

자코!

 

자코를 계속 불렀어요

 

그가 바지를 올리며
했던 말 중에

 

절 보며 말하길
누구한테든 얘기하면

 

절벽으로 쇼핑카트랑
밀어버린다, 알았어?

 

그리고 즉시
말할 걸 알려줬어요

 

그리고서 처음
거짓말을 하자마자

 

그게 믿어지고, 취소하기
정말 어렵게 되고

 

그게 꼬리를 물고

 

그리고선
모든 게 변했어요

 

과학이 내 결백을
밝힌 걸 안 날부터

 

7달이 더 걸렸고

 

사형수 동으로 되돌아갔는데

 

제 방의 모든 걸
그들이 가져갔고

 

저를 다른 동으로
데려갔습니다

 

어쩔 줄을 몰랐는데 저를
건강병동 H블럭으로 데려갔어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이해를 못 했습니다

 

저는 경비대장 로켓에게 가

 

무슨 일이냐고
왜 내가 여기 있냐 물었죠

 

얘리스 씨,
당신이 겪은 일들로 인해

 

우리들 중 누구도

 

우리가 저질렀던
일들로 당신이 분노해

 

살해되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입니다

 

다시 감방으로 왔어요

 

플라스틱 우유 한 곽

 

플라스틱 매트리스
시트 두 개, 타올 두 개

 

플라스틱 베개에 그 케이스
그게 다였어요

 

모든 책, 제 그림
제 모든 위안을 가져갔어요

 

전 침대에 앉아서

 

말했죠

 

세상에, 그들이 내게
호의를 베푼 거였네

 

저는 요가 자세로
다리를 꼬고 앉아서

 

제가 가질 삶을
꿈꾸기 시작했어요

 

멋진 삶을 살 거다

 

여자도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가정을 이루고 무엇보다
훌륭한 아빠가 될 거다

 

그렇게 할 거다

 

내게서 모든 걸
뺏어간다면

 

좋다, 그럼 난...

 

이제 모든 걸 하면 되잖아

 

닉 얘리스는 2004년 1월 16일
사형수 동에서 21년을 보낸 후
석방되었다

 

2005년 영국으로 이주
거기서 결혼했다

 

1년 후 그의 딸이 태어났다

 

- Koreamanju
- Cineaste.co.kr
- 2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