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개정은 쓸데없는게 아니라 위험해요
당신 마음 이해해요
미안해요, 총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몇 개 가지고 있는거지
1개 이상이란 말이죠?
그렇다고 총에 미쳐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총기 규제와 구입자 확인 절차에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고요
그럼 하고 싶은 말이 뭔데요, 앤디?
그냥 내 자신을 지키고 싶은 거에요
무엇으로부터 지키는데요?
내가 누군지 찾아봤죠?
찾아봤어요
좆같은 인터넷
매우 어두운 과거가 있더군요
맞아요
왜 말 안했어요?
당신이 좋으니까요
혹시라도 무서워서 가버릴까봐
내가 6살 때
보모가 살해당했어요
담임 선생님과 보호담당자와 37명도 죽었어요
내가 알기론
범인은 못잡았어요?
정의가 구현됬다고 생각해요
- 잠깐!
있잖아요, 앤디
당신은 좋은 사람 같지만, 이건 감당하기 힘들어요
이해해요
가볼게요
오늘 밤도 단 둘인것 같다, 친구야
나도 한입 주면 안될까?
어흥!
놀고 싶어?
그럼 놀아주지
레이첼은 어쩌고?
같이 놀기 싫대?
아랫도리까지 적발인지 알아보긴 글럿네
받아들여, 앤디
너한텐 나 뿐이야
어쩔땐 참 좋지
같이 노는 것 말이야
좆 까!
다시
하반신은 불구라면서요?
불구 맞아
전기 때문에 그래
봤지?
하반신은 감각이 없어
좋아, 그 정도면 됬어
아직도 꿈속에서
그 놈이 보여요
일그러진 얼굴, 소름돋는 웃음소리
번쩍이는 칼날과 피해자들의 비명
그 놈이 누군데요, 니카?
살인사건은 실제였어요
당신도 알잖아요
그러나 처키는 진짜가 아니죠
맞아요
처키는 환상이에요
망상일 뿐이죠
내가 거울을 보며
가면이에요
- 이거랑 놀아
금요일 밤에 가장 친한 친구랑
살인을 부정하기 위해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