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 킹2 전사의 부활
The Scorpion King Rise Of A Warrior, 2008

 

먼 옛날..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강력한 왕국
아카드가 있었다..

 

수세기에 걸쳐 아카드 최정예 부대인
블랙 스콜피온, 검은 전갈은..

 

주변의 모든 부족을
지배했다..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다 죽을지언정..

 

결코 주군을
버리지 않는 그들은..

 

황제와 왕자들의 개인 경호원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블랙 스콜피온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이는 아슈르였다..

 

그러나 그는
아들 마테유스가..

 

영예로운 블랙 스콜피온으로
발탁되기 위해..

 

경기에 참가하는걸
허락하지 않았다..

 

나의 믿음에 따라
내일 너의 경기 참가를 금지한다!

 

너는 명예와
영광을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다!

 

내가 한 일 가운데는
고결하지 못한것도 있다!

 

새겨 두어라,
아들아!

 

그러나 그 또래가
다 그렇듯..

 

마테유스는 아버지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여기 모인
너희 24명은..

 

전투 기술을
펼쳐 보여라!

 

오로지 12명만이
선발되어..

 

6년간의 훈련을꺼쳐
최정예 전사인..

 

블랙 스콜피온이
될것이다!

 

준비!

 

전투
개시!

 

스콜피온이 되려거든
용맹을 보여라!

 

자비는
나약함이다!

 

레일라?
마테유스? 아버지가..

 

몰래 왔어!
미쳤구나?

 

미쳤다고?

 

난 어느 누구
못지않게 싸워!

 

정말?

 

증명해!
잠깐!

 

여자 아이는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그녀를
놔줘요!

 

벌레 같은
놈이!

 

잡아라!

 

이리 잡아와!
어딜 도망가려고?

 

무엄하게도
경기를 방해해?

 

아이를 건드렸다가는
후회조차 못하게 해주겠다!

 

무기를
들어라!

 

오늘 누구를 죽일
그런 기분이 아니다!

 

아버지!

 

둘 다
체포하라!

 

계집애도!
잠깐!

 

함무라비
폐하!

 

저들은 유서 깊은 경기와
폐하 군대의 사령관인..

 

저를
능멸하였사옵니다!

 

그럴 지도 모르지!
사르곤!

 

하지만 아슈르에게는
아량을 베풀어 마땅하지!

 

언제나 폐하의 은덕을
입습니다!

 

은혜를
갚으려면..

 

아들을 스콜피온 부대로 보내
훈련을 받게 하라!

 

아비 용맹의
반이라도 따라간다면..

 

나라에도
보탬이 되겠지!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반드시!

 

장군 사르곤은 늘
아슈르의 명성이 못마땅했다..

 

이제 그의 증오는
끝없이 뻗어갔다..

 

아버지!

 

아버지!

 

증거는 없었지만 마테유스는
직감적으로..

 

범인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전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계집애처럼
굴지 마라!

 

6년이
흘렀다..

 

소년 마테유스는
어른이 되어 니푸르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 깨달았다,
그동안 많은것이 변했다는걸..

 

지난 6년간 여러분은
일가친척도, 친구도 없이..

 

오로지 칼, 방패
창을 벗 삼아..

 

훈련에
매진했다!

 

중도에
쓰러진 자도 있었다!

 

오늘 내 앞에 선
여러분은..

 

아카드군의
최정예 용사 집단인..

 

블랙 스콜피온의
부대원이 되었다!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왕명을 받들라!

 

고결하게
싸워라!

 

황금으로
국고를 채우고..

 

가문의 명예를
높여라!

 

어머니!

 

장하다!
이제 다 컸구나!

 

알아보기조차
힘들어!

 

마테유스!
마테유스!

 

마테유스!
노아!

 

그동안
돌멩이만 먹은거야?

 

너도
컸구나!

 

제 몫뿐만 아니라
엔키 몫도 먹지!

 

엔키는
왜 안왔어요?

 

작년에 집을 나갔어!
제 행운을 찾아 떠났어!

 

돌아올꺼야!

 

세상에, 새로운
블랙 스콜피온 좀 보게!

 

내게 존경을 표하러
왔구나, 레일라?

 

상대해줄테니
잊지 마!

 

그거 아파?
함부로 만지지 않으면 괜찮아!

 

일동 주목!
환호하라!

 

사르곤
왕이시다!

 

사르곤 왕
납시오!

 

소문을 들었어!
사실을 들었을꺼야!

 

함무라비 왕의 죽음은
사고가 아니야, 사르곤이 죽였지!

 

함부로
말하지 마!

 

입조심 해!

 

수석 훈련병입니다,
전하!

 

낯이 좀
익은것 같은데?

 

그럴리가요,
전하!

 

아슈르의
자식입니다!

 

네 아버지는
용맹한 전사요, 애국자였다!

 

아버지의 명예를
빛내라!

 

나중에
궁궐로 보내라!

 

그에게
특별 임무를 맡기겠다!

 

이러고도 네가
용사란 말이냐?

 

일어나!

 

솜씨를 좀
보여봐!

 

그게
다야?

 

형편
없군!

 

그냥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내게
오너라!

 

수줍음 따위 집어치워!
어깨에 전갈을 달지 않았느냐?

 

저들의 문신이
궁금하겠지?

 

적 하나 죽일때
문신 하나지!

 

너도 문신을
새기고 싶겠지?

 

죽어야 할 자들이라면..
네, 죽이겠습니다!

 

우리 모두
죽어야 해!

 

문제는 언제, 어떻게
죽느냐는거지!

 

내 경호원이
되었으니..

 

죽음으로써 나를
지키도록 하라!

 

경호원이라니요?

 

대단한 영광이다!
마테유스!

 

네 기량과
힘뿐만 아니라..

 

절대적이고
확고한 충성을 바쳐라!

 

왕에게
말이다!

 

내 말뜻을
이해시키도록!

 

사르곤
만세!

 

저런 충성을
바칠 수 있겠느냐, 마테유스?

 

저는..

 

예!

 

폐하!

 

좋다!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마!

 

그러나 마테유스!
한번이라도 나를 배반했다간..

 

신속한 죽음을
신들에게 애원하게 될것이다!

 

아침에
다시 만나지!

 

마음대로 골라,
둘이든 셋이든!

 

너무
무리는 말고!

 

셋도
좋아!

 

검술이
뛰어나다고 들었다!

 

아직 세련되지 않았사오나
빨리 배우는 편입니다!

 

좋다,
마테유스!

 

죄수를
들여라!

 

짐을 비방하다
붙잡힌 자다!

 

그 벌로
사형에 처한다!

 

하나 이자는 제..
안다!

 

네 손으로..

 

나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하라!

 

단칼에 끝내도
좋다!

 

마테유스!
미안해!

 

사실이냐?

 

왕을
비방했어?

 

마테유스, 제발!
대답해!

 

혐의가
사실이야?

 

그래!

 

그렇다면 벌을
달게 받아라!

 

넌 왕뿐만 아니라
가족도 배반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도
더럽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주춤거리지 마!

 

도망 쳐,
노아!

 

도망 가!

 

아냐, 힘을 합쳐서 함께 싸우자!
가!

 

마테유스!
뒤를 조심해!

 

넌 우리 아버지를
죽였다!

 

받아라!

 

네 아비는
반역자였다!

 

아들 놈들도
그렇고!

 

피장파장이로군!

 

가자!
창 밖으로 나가!

 

죽여라!

 

노아,
어서!

 

어딜 가!
멈춰라!

 

이러,
이러!

 

잠깐!

 

왜 그래,
노아?

 

잠깐만!
이만하면 안전해!

 

노아!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노아!

 

노아!

 

참아,
버텨!

 

노아!

 

노아!

 

노아!

 

형제의 피가
손에 묻자..

 

마테유스의 심장에
복수가 아로새겨졌다..

 

놈을 죽입니까? 아니면
생포해 옵니까?

 

아니다!
이놈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게 있지!

 

바보 같으니라고, 너 때문에 내 몸에서
악취가 나게 생겼잖아?

 

여기서 뭐 하는거야?
난 고등어 싫어해!

 

다음번엔
참치를 쓸께!

 

레일라!
왜 날 따라다녀?

 

우선 나
너 따라다니는것 아니야!

 

나도
도망치는 중이야!

 

부모님이 날 양고기 장수인
뚱뚱이 묵틸에게 시집보내겠대!

 

일주일 뒤가 혼인식이야!
축하해!

 

농담할 기분
아니야!

 

누구 냄새가 더 지독한지 모르겠어!
묵틸인지 양뗀지!

 

마테유스, 난 그냥
모험하며 살고 싶어!

 

전투도 하고
남자처럼 말야!

 

그런데
문제가 있어!

 

넌 남자가 아냐!
알려줘서 고맙군!

 

이봐!

 

사르곤을
죽이려고 했다며?

 

언젠가는 그놈을
죽이고 말꺼야!

 

아다시피 그자는
사악한 신들을 섬기고..

 

어둠의 마력을
얻었어!

 

혼자 힘으론
어림도 없어!

 

레일라, 고맙지만
여자 애는 방해만 돼!

 

난 그냥
여자 애가 아냐!

 

우린 더이상
아이들 소굽장난 하는게 아냐!

 

블랙 스콜피온의
훈련과목중에..

 

시건방 떠는것도
있나 보지?

 

그 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걸 축하해!

 

집에 가, 레일라!
가서 양고기 장수나 들볶아!

 

좋아, 원하는게 그거라면
넌 이제 혼자야!

 

좋아!
좋아!

 

이집트행이오!
10냥이오!

 

이집트,
한사람!

 

10냥!

 

10냥?
꽤 비싼데?

 

보험으로
한냥 더요!

 

보험 꼭 드세요!
해적에다..

 

사나운 원주민,
또 폭풍도 몰아쳐요!

 

표만
주시오!

 

칼만 안들었지
당신이 해적이오!

 

이집트행, 한사람!
10냥이오!

 

실례합니다!

 

왜 끼어
들어요?

 

무슨
소리요?

 

소변 보고
딱 10초만에 되돌아왔구먼?

 

거짓말!
그리스 놈!

 

부인, 다신
그 두마디를 함께 쓰지 마시오!

 

돌대가리야!

 

파라오의 땅으로
데려가주게!

 

10냥이오!

 

표요!

 

날 따라
왔군?

 

맞지?

 

충격적이긴
하겠지만 말야!

 

세상 모든 일들이 다
널 위해 벌어지는건 아냐!

 

그럼 이집트엔 왜 가?
왜냐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피라미드를 봐야지!

 

넌 이집트에
왜 가?

 

개인
용무야!

 

너와는
상관 없어!

 

숨겨봤자 소용없어!
어차피 다 알아낼테니까!

 

파라오의 경호원이었던 아버지께서
그의 목숨을 구해준적이 있어!

 

그래서 그 보답으로
파라오에게 가서..

 

사르곤을 패배시킬
오시리스의 창을 빌릴까 해!

 

이집트의
파라오가..

 

역사상 가장
신성한 무기를..

 

생전 듣도 보도 못한
19살 짜리에게 빌려준다고?

 

네 생각을 물은적 없어!
그런데 듣고 보니..

 

아가씨 말이 맞소!
안될꺼요!

 

무엇보다도
오시리스의 창은..

 

이집트 괴물들한테만
통하잖소?

 

날개 달린 풍뎅이, 스핑크스!
또는 저주 받은 미라 말이오!

 

그걸
어떻게 아시오?

 

내가 발이 좀
넓다고만 해둡시다!

 

그래요?
뭐 하시는 분이죠?

 

낙소스의
아리스토파네스요!

 

코린토스의 아리스토파네스
그 엉터리와 혼동하지 마시오!

 

난 20개 언어에 능통하고
수준급으로 하는 말이 또 스물이오!

 

통역이
필요하시면..

 

그런데 오시리스의 창은
어떻게 알게 됐죠?

 

난 직업적 시인겸 극작가며,
때론 음악가도 겸하지요!

 

최근까지 엘림 국왕의
궁정시인으로 있었소!

 

무지한 폭군, 지하에서 썩을진저
그렇게 예술을 모르다니!

 

오시리스의 창은 그의 대사제중
한명에게서 들었소!

 

그런데 당신 생각이
기본적으론 맞소!

 

흑마술에 정통한
사르곤 같은 자를 이기려면..

 

강력한 무기가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예를
들면?

 

글쎄요!

 

제우스의 망치는
다루기가 너무 힘들고..

 

크로노스의 방패는 완전히
퇴물이 됐고..

 

누구
외투더라..?

 

그거야!
다모클레스의 칼!

 

네?

 

다모클레스!

 

필프만 왕을
죽인..

 

자신의 칼로 천번의 사형에 처해진
왕 말이오!

 

요즘 아카드 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는건가?

 

남의 칼 얘긴
안하죠!

 

어쨌든..

 

헤로도토스의 '역사'
제 5권에 따르면..

 

다모클레스의 악명 높은 칼은
제우스의 번개에 맞아..

 

놀라운 칼로 변해서
무엇이든 자를 수 있다고 하오!

 

불사신이라도
말이오!

 

그리고 저승의 여왕에게
선물로 주어졌다는군요!

 

그 칼이 무엇이든
자른다고 하셨소?

 

말도
안돼!

 

뭐든지요!

 

그 칼이
어딨는지 아시오?

 

오늘 들은 얘기 가운데
가장 터무니 없는 얘기야!

 

들어봤자
뻔한 얘기지!

 

더 좋은 생각이라도
있어?

 


결심했소!

 

크노소스까지
여행을 계속합시다!

 

그리고 나를
다모클레스의 칼로 안내해주시오!

 

친구여, 그런 여행에는
위험이 많이 따를것이오!

 

저승은 저주 받은 영혼들이
고통받는 무섭고도..

 

위험한 곳으로..
얼마면 되겠소?

 

당신의 여정에 관한 서사시를
작곡할 독점권과..

 

은화
100 스타테르요!

 

100 스타테르?

 

목숨을 거는 대가치곤
우스운 액수요!

 

신부가 지참금을
그렇게 쉽게 내줄순 없지!

 

또 시작이군!
우선, 나도 함께 가!

 

잊어버려!

 

두번째, 나한테 예의 바르게 굴고
너와 동등한 사람으로 취급해!

 

내지는
상관으로 모셔!

 

서른 다섯번째, 매일 내 속옷을
신선한 장미 향수에다 세탁해!

 

마흔 일곱번째, 하루 한번씩 내 발을
올리브 기름으로 닦아!

 

너무
우쭐대지 마!

 

이봐,
그리스인!

 

아리라고
불러!

 

혹시 우리를
떨어뜨리거나..

 

돈을 갖고 튈 생각이라면
이걸 기억해!

 

아카드 여자들의 칼 솜씨는
남자들 못지 않다는걸!

 

댁이 뛰어난게
어디 그것 뿐이랴?

 

미모는 또 어떤가?
여신들이 부러워서 미칠 지경이지!

 

번지르르한 말은 아꼈다
낙서장에나 옮겨 쓰시지?

 

맡은 일에
집중해!

 

다시 말해서
그곳까지 우리를 무사히..

 

안내하라고!

 

물론이지!

 

어떨까, 레일라가
미인계를 써서..

 

보초를 홀리는 동안
슬쩍 빠져나가는것 말야!

 

놓칠 수 없는
광경이로군!

 

안녕하세요?
멋진 밤이네요?

 

첩들은
저 뒤쪽에 있어!

 

좋았어!
상당히 매력적이군!

 

화난 모습을
봤어야지!

 

이봐!

 

자,
어서 가자!

 

이 열쇠로
궁궐에 들어갈 수 있어!

 

미로를
찾아야 해!

 

저승으로 향하는 문은
미로 안에 있어!

 

숙여!

 

가자

 

궁궐에
침입자다!

 

막아라!

 

침입자다!

 

서둘러!

 

자!
어서!

 

됐어!

 

어서!

 

빨리!

 

칼 조심해!
뭔가 찾아냈어!

 

지렛대 같은데?
만지지 마!

 

괜찮아?
응!

 

나도 괜찮아!
고마워!

 

당신들은
누구요?

 

왜 여기
갇혀있는거요?

 

여러 나라에서 잡혀온
포로들이라는군!

 

미노타우로스의 먹잇감으로
끌려왔어!

 

뭐?

 

점토판에 글 쓰는 사람들에게서
뭘 기대할까?

 

미노타우로스!

 

반은 소, 반은 사람인
괴물이야!

 

매일 인간의 살을 먹어야 하는
미친 괴물이지!

 

미노스 왕은 미노타우로스가
도시를 보호하고..

 

놈이
살아있는 한..

 

그의 치세가 안정되며
백성이 번성한다고 믿어!

 

그 얘기를 왜
이제서야 해?

 

적절한 시기를
찾고 있었어!

 

다음부턴 곧장 말해!
어떤 작자인지도 모르잖아?

 

나와 힘을 합쳐
괴물과 싸울 사람 있소?

 

여기서 그냥
겁에 질린 채..

 

구차한 목숨
며칠 더 연장할꺼요!

 

자유를 위해 싸우다
영예롭게 죽을꺼요?

 

이봐, 괜히 헛심 쓰지 말게!
뼛속까지 공포에 질린 자들이야!

 

그럼 우리
셋이로군!

 

난 그저
방해만 될텐데?

 

어련할까?

 

최소한 준비된
여장부는 있으니까!

 

잘났군!

 

이쪽으로!

 

내 뒤에
있어!

 

분부대로!

 

너한테서 그런 말 듣긴
생전 처음이군!

 

겁 먹은거
아니지?

 

웃기지 마!

 

넌?
그만 해!

 

너도 들었어?
응!

 

어느 쪽이지?

 

이쪽으로
가자!

 

좋아!

 

저 아카드인은
낯설지가 않은데?

 

아버지가
누구요?

 

유명한 용병
아슈르요!

 

그럴줄
알았소!

 

여러분!

 

일리리아인의
명예를 지키자!

 

그럴줄
알았지!

 

제자리를 맴도는것 같아!
여기 벌써 왔던 곳 아닌가?

 

도대체
이게 뭐야?

 

냄새가
지독해!

 

뭐?

 

뭐라고?

 

물러서!

 

자!

 

어디
가시오?

 

이제
겁이 나!

 

가자!

 

어서!

 

그자를
따라가야지?

 

그는
미쳤어!

 

아닐 수도
있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

 

레일라!

 

더러운 고깃덩어리 놈!
네 어미는 소야!

 

걱정 마!

 

상처가
깊지 않아!

 

조금만 더 높았으면
큰일 날뻔 했어!

 

조금만 더 높았으면
너도 큰일 날뻔 했어!

 


괜찮을꺼야!

 

여기서
기다려!

 

너의 침묵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너였어?

 

음악은 사나운 야수조차
달래는 힘이 있지!

 

멋있구먼!

 

동료의 희생은
유감이지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소!

 

난 자네 아버지께
빚을 졌지!

 

우리는 함께
히타이트에 맞서 싸웠네!

 

자네 아버지가
내 목숨을 구했지!

 

그 빚은 방금
청산됐소!

 

그렇고 말고
자, 가자!

 

목적지까지 가는데
용감한 투사들이 필요하오!

 

일손이 많아야
금은 보화를 더 많이 챙기지!

 

어디요?

 

말해줘!

 

네가
말해!

 

내가
하지!

 

저승이오!

 

아,
저승..

 

이 미로 한복판에
저승의 관문이 있어요!

 

행운을 빌겠소!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소!

 

길가메쉬가 있잖소?
못 들어봤소!

 

헤로도토스도 그랬고!
그자 주장이지!

 

이런 주장도
했지!

 

그가 저승에서
두눈으로..

 

경기장 수천개 분량의
황금, 다이아몬드, 루비를 봤다는군!

 

문자 그대로
억만금을 밟고 다녔던거지!

 

그런데 역전의 용사들이여,
그런 모험 길이 너무 무서우신가?

 

그리스 역사가도
갔고..

 

곧 시인, 아카드 소년
그리고 소녀도 따라나설텐데..

 

못 말리는
그리스인이로군!

 

좋소!

 

저 친구는
왜 따라와?

 

글쎄, 일손 하나 더
느는거지!

 

저승이 중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해줬지!

 

뭐야?

 

관문이 여기 어디쯤
있을꺼야!

 

문이 어디 갔지?
뭐?

 

방금 지나온
문 말야!

 

분명히
무슨 뜻이 있을꺼야!

 

봐!

 

입구가 분명히
여기 어딘가에 있어!

 


모르겠는데?

 

무슨
일이야?

 

그래, 그래,
그래!

 

뭐야?

 

무슨
일이야?

 

무슨 영문인지 누가
말 좀 해줘!

 

아리,
이건 뭐야?

 

헤로도토스가
옳았어!

 

무슨
일이야?

 

그 말 다신
하지마, 그리스인!

 

믿음을 갖고
나아가라!

 

'마테유스, 내 아들아,
네 믿음을 따르거라'

 

'아들아, 믿음이
너의 안내자이니라'

 

믿음의 힘은
놀라워!

 

잘했어, 아카드인!
어떻게 알았지?

 

몰랐어!

 

겉보기와 실상은
다른것 같군!

 

뭐야?

 

아,
이거?

 

헤로도토스가 말하길,
산 사람이 저승에서..

 

한시간 이상 머물면
생명이 빠져나간다고 했어!

 

그렇게
되면..

 

돌덩이로
변하지!

 

자,
그만 가자!

 

괜찮아?

 

응!

 

멋진 곳이긴
한데..

 

다들 여기서
죽을꺼야!

 

인상적이군,
젊은이!

 

살아나올 수 있을지
볼까?

 

잠깐!

 

왜 그래,
아리?

 

흉조야!

 

가자!

 

점점
나아지는군!

 

도대체 이건
뭐야?

 

움직여야 해!

 

도대체 저게
뭐란 말인가?

 

들었어?

 

되돌아갈 수 없어!
난 가서 입구를 지킬께!

 

아,
참..

 

헤로도토스는 이렇게
죽은 사람처럼 변장했었대!

 

산 사람은
저승에 못 들어가니까!

 

너도
변장해!

 

그러다
들통 나면?

 

그럼
죽는거지!

 

뭐 하자는거지?
더러운 그리스 놈들!

 

멍청이가
분명해!

 


어때?

 

죽은 사람이
따로 없군!

 

보석 보이면
얘기해!

 

금,
은..

 

뭐든지
말야!

 

그러니까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것이로군!

 

좋아,
피는 피로 씻어야지!

 

아버지와
가까웠나요?

 

수많은 전투를 치렀지,
방패를 맞대고 말야!

 

도시를 불태우고
약탈했어!

 

거리를 피로 물들였지,
아버지는 대단한 검객이었어!

 

뭐지?
무슨 소리를 들었어!

 

누군가를
밟은것 같아!

 

도굴꾼들이 왔다가
미처 못 빠져 나갔군!

 

무기를
들어라!

 

송구스럽지만 아직
죽은 자들한테서 훔친게 없는데..

 

그렇게 나쁜 생각은
아닌것 같지 않은가?

 

좋군!

 

아버지?

 

보지 마!

 

계속 가!

 

눈을
마주치지 마!

 

눈을
쳐다보지 마!

 

뭐라는거야?

 

지름길이
마음에 안든대!

 

저 주둥이는
내가 맡을께!

 

안돼!

 

칼은 뒀다가
양파나 썰어!

 

이봐, 혓바닥은 뒀다가
내 구두나 핥아, 폴룩스!

 

다들
진정해!

 

저승의 기운이
우리에게 미치는거야!

 

두고 보자,
아카드인!

 

쓸모 없이 버려진 루비 한알이라도
본 사람 없나?

 

황금과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밟고 다닐꺼라며?

 

지금껏 밟히는거라곤
시체밖에 없었어!

 

인내심을 가져, 친구!
아리, 이 길이 확실해?

 

검이 있는 곳까지
얼마나 남았지?

 

글쎄..

 

말해 봐!

 

안됐지만 헤로도토스도
자세힌 설명하지 않았어!

 

모르는군!
그건 아니지만..

 

거짓말 한거야!
아냐, 아냐, 아냐!

 

겉모습만 보고
믿지 마!

 

예를 들어,
그리스인들이 하는 게임이 있는데..

 

혼자
하는거야!

 

내용이 계속 바뀌어서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지!

 

그리고
오래 하면 할수록..

 

이길 확률도
높아져!

 

우리 성적은
어때?

 

해본적 없어!
그렇군!

 

마작과
비슷한거야!

 

마작?

 

거짓말쟁이 그리스인,
눈 째진 중국인..

 

정신 나간 아카드인, 다 죽었다!
일리리아인 명예 좋아하네!

 

찾아온 보람이
있었군!

 

지옥에서
한밑천 잡을줄이야!

 

저승 사정이 점점
나아 보이는구먼!

 

진주!

 

다른 사람은
어디 있나?

 

기다려!

 

되돌아
가야 해!

 

시간이
없어!

 

가시오!
난 여기서 기다리겠소!

 

좋아,
가자!

 

게임이 점점 쉬워지고 있어!
그래, 알았어!

 

뭐지?

 

누구냐?

 

도대체 무슨 수를 써서
내 성소를 침범하였느냐?

 

성..
뭐?

 

나한테
맡겨!

 

부인,
저희는..

 

여기가 어디며
어떻게 오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중국으로 가는
장사치들입니다!

 

그럼요, 저 웃기게 생긴 친구의
고향이죠!

 

비단길을
따라오다가..

 

길을 좀
잘못 든것 같습니다!

 

닥쳐라!

 

무릎을
꿇어라!

 

내 친구들이 너희들과
재미를 보겠다는구나!

 

그냥
서 있겠소!

 

어쨌든
고맙소!

 

나는
아스타르테!

 

사랑과 전쟁의
여신이다!

 

너는 내게
무릎을 꿇을 뿐만 아니라..

 

내 앞에서 더러운 벌레처럼
기게 될것이다!

 

흥분할 이유가
없소!

 

성숙한 어른답게
문제를 해결합시다!

 

들어라!

 

똑똑히
들어라!

 

난 이 땅을
내 입맛대로 다스린다!

 

손짓 한번으로 널
없앨 수도 있다!

 


마음이 내키면..

 

눈길
한번으로..

 


유혹해서..

 

내 온갖
사악한 변덕에..

 

복종시키겠다!

 

가슴과 입술을 들이대는건
어느 여자든 할 수 있어요!

 

너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보아하니 거지 하나도
유혹 못하겠구나!

 

가랑이 사이에
금화를 쌓아놓더라도 말이야!

 

가서 칼을 찾아봐!
난 이 아래를 살펴볼테니!

 

남자의 눈을 속이는
여신의 능력이 없다면..

 

모두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날꺼요!

 

5천년 묵은 뼈다귀 주머니를
누가 좋아해?

 

무례한 계집
같으니라고!

 

여신의 능력이 없어도 널
찢어놓을 수 있어!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누가 뭘 후회할지 두고 보자,
이 늙은 색마야!

 

낯짝을
벗겨주마!

 

그럼 네 낯짝을
쳐다볼 일도 없겠군!

 

겨우
그거야?

 

여기 있는게
더 안전해!

 

어디
있느냐?

 

이 늙은
암소야!

 

저거야!

 

다모클레스의
칼이야!

 

중국에 다시 가고 싶지?
우린 저 칼이 필요해!

 

색마!
암캐!

 

놀잔
말이지?

 

뭐하는거야?

 

이건 불공평해!
마술 안쓰기로 해놓고선!

 

거짓말이었어!

 

한참 떨어질
준비나 해!

 

잠깐만요!

 

우리가 여기 온건
그녀가 아니라 내 책임이오!

 

교만한건 나지,
그녀가 아니오!

 

간청하오니 당신의 땅을 침범한걸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오!

 

비길데 없이
아름답고 우아하신 분..

 

계속 해!

 

사죄를 받아들이고
저희를 놓아주시면..

 

맹세는 반드시 지키는
아카드인의 명예를 걸고..

 

고향에 가면 찬란한 신전을 지어
바칠것을 맹세합니다!

 

내겐 벌써 수천개의 신전이 있다!
따분할 뿐이야!

 

하지만..

 

넌 진정 참으로 보기 드문
육체적 매력을 지녔구나?

 

그 여자 말
듣지 마!

 

만약 네가
내 곁에 남아..

 

내 짝이
된다면..

 

다른 이들을 놓아주는걸
고려해 보겠다!

 

저 년은
빼고 말이야!

 

내려줘!
여긴 너무 뜨거워!

 

마테유스!
마테유스!

 

내 곁에 있는 한
늙지 않을것이다!

 

할 일도
없다!

 

다양하고 풍성한 내 욕구에
응하면 그만이다!

 

절대로
안받아들일껄!

 


사랑하니까!

 

하기사 어떤 남자가 제정신으로
너하고 자겠어?

 

아스타르테님!

 

그런 청을 거절한다면
바보겠지요!

 

하지만 전 샤마쉬 신께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했죠!

 

그리고 거짓말쟁이보단
바보가 되고 싶군요!

 

넌 나랑 맞붙을
배짱이 없는거야!

 


네 아버지를 안다!

 

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아버지는
영웅이셨습니다!

 

영웅의 껍질을
벗겨봐, 마테유스!

 

그 안의 괴물이
보일테니!

 

키스
한번이면..

 


내꺼야!

 

영원히!

 

제우스 신이여,
제발!

 

잊어버려요!
당신은 내 타입이 아니오!

 

마테유스!

 

마테유스, 조심해!
날카로우니까!

 

자, 대신
이걸 드리지!

 

마테유스!
시간이 거의 다 됐어!

 

가거라,
마테유스!

 

곧 붙잡아 주마!
네 아버지를 붙잡았듯이 말이다!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가!

 

시간이 없어,
달려!

 

뭐 좀
잊은것 없어?

 

네가 말했던
금은 보화는 어디 있어?

 

헤로도토스가
훔친게 내 탓은 아..

 

내 부하들이 희생됐어!
이 거짓말쟁이 벌레같은 놈!

 

산 채로
가죽을 벗기겠다!

 

봐요!

 

빨리, 뛰어!
시간이 없어, 달려!

 

어서,
빨리!

 

어서,
가자!

 

어서 와!

 

서둘러,
어서!

 

빨리,
빨리 와!

 

그..
그래!

 

세상에,
폴룩스!

 

해냈어!

 

지름길
좋아하네!

 

비켜!
구역질 나니까!

 

아스타르테님!

 

왕림하여 주셔서
영광입니다!

 

너 좋으라고
여기 온것 아니다, 사르곤!

 

최근에 네 젊은 친구가 예고 없이
날 찾아왔었다!

 

척 보니
복수에 목말라 있더군?

 

너한테
말야!

 

그리고 그자가 내겐 감정적으로
아주 소중한 뭔가를 훔쳐갔지!

 

칼이다!

 

저승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처참한 파괴를 불러일으킬 칼이다!

 

그 칼을
제자리에..

 

돌려놓아라!

 

반드시
돌려드리지요!

 

특히나 제 능력을
증가시켜 주신다면 말이죠!

 

욕심이 많군,
사르곤!

 

난 남자의
그런 면이 좋아!

 

네가 원하는 모든 힘을
갖게 해주겠다!

 

하지만
우선..

 

최후의 제물을
바쳐라!

 

산 사람 가운데
아카드인과 그 일행보다..

 

태양이 더
반가운 이는 없었다..

 

퐁조차도
중국으로 돌아가는것이 좋아서..

 

투덜거림을
멈추었다..

 

마테유스는
무적의 검을 손에 쥐고..

 

사르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테유스?

 

내가 저 안에서
괴물 같은 여신한테 말했던거..

 

있잖아..

 

네가 날
사랑한다고 했던거 말야!

 

그냥 그녀의 주의를 돌리려고 한
말일 뿐이야!

 

판단력을 흐리고
시간을 벌려고 말야!

 

그럴줄
알았어!

 

똑똑해!

 

그럼, 똑똑했지,
안그래?

 

그랬어!

 

그 여신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해?

 

영웅의 마음속엔
괴물이 될 여지도 있다는것 말야!

 

오늘밤부터
여신이 보우하사..

 

아카드
만세가 된다!

 

오늘밤 아스타르테에게 바치는 제사는
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이리라!

 

내 왕국과 권력은
끝이 없으리라!

 

사르곤 만세!
만만세!

 

퐁은 그간 함께 해서 즐거웠으나
이제 중국으로 돌아가!

 

황제 앞에서 묘기를 펼치는
소박한 삶으로 되돌아 갈꺼라는군!

 

유감이야!

 

한명이
아쉬운 판인데!

 

그가 말하길 네가 니푸르에서
영웅 대접을 받을꺼라는군!

 

금은 보화에 아카드 처녀들까지
마음껏 고를 수 있다는데?

 

이리 와,
이리 와!

 

다들
어디 가?

 

왕이
경기장에 모이래요!

 

전부요!
뭐 해, 쥐새끼 같은 놈아!

 

뭔가 좀
이상해!

 

넌 경기장으로 가!
난 사르곤을 뒤쫓을테니!

 


같이 갈께!

 

어전 연주 따윈
별 관심 없어서 말야!

 

그리고 네가
심리적인 도움도 필요한것 같고!

 

이게
영웅 대접이야?

 

그녀를 따라가!
엄청난 군중이 널 기다려!

 

죽지 마!
멋진 죽음이라도 안돼!

 

너도
죽지 마!

 

가자!

 

몰래 벽을 기어오르거나
땅굴을 파야하지 않아?

 

시간 없어!
잠깐, 무슨 용무냐?

 

사르곤의
검은 피를 찾아왔다!

 

비켜라!
너희들의 피는 원하지 않는다!

 

정말 그러고 싶진
않을껄?

 

세상에!
무슨 마술이지?

 

내 상대는 너희가 아니라
악마 사르곤이다!

 

보내 줘,
비켜라!

 

신이 함께 하시길!
나는 함께 해!

 

저런 무기는
생전 처음이야!

 

앉아라!

 

아스타르테
여신이여..

 

서둘러!

 

포위당했어!

 

이리 와!

 

어디든
그냥 가!

 

기다려!

 

개인적인
문제야!

 

어디
가나?

 

이쪽엔 자리가 없다!
눈 째진 이방인은 뭔가?

 

네 어미는 물소랑
붙어먹었다!

 

군중 앞에서 공연할
광대입니다!

 

군중의 마음을
가라앉혀야지요!

 

사르곤 왕이
니푸르 백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대들이 바치는
위대한 선물을 통해..

 

아카드에 영광과
번영이 오고..

 

선물이라니?
아스타르테 님의 축복을 받으리라!

 

느낌이 별로
안좋아!

 

새로운 영혼으로
기뻐하라!

 

지금이다!

 

무슨
일이지?

 

왜 기름을
부어?

 

벽에서
비켜서!

 

어서!
문을 열어라!

 

나가!

 

마테유스!

 

마테유스!

 

아버지?

 

어떻게
이럴 수가?

 

무슨
마법이죠?

 

아들아, 이건
네가 아는 마법이 아니다!

 

네가 들고 있는 칼의
놀랍고 기적적인 힘 덕분에..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거란다!

 

하지만..

 

저승에서
뵈었잖아요?

 

아버지가 계셔선
안될 곳이죠!

 

진짜 아버지시란걸
보여주세요!

 

기억하느냐?

 

네가 아주
어렸을때..

 

네가
깜짝깜짝 놀라면..

 

내가 널 안고
귀에다 뭔가를 속삭여주곤 했지!

 

너와 나밖에
모르는것 말이다!

 

기억하느냐?

 

아버지?

 

아버지는
영웅이셨어요!

 

왜 거기
계셨어요?

 

운명으로부터
벗어날순 없다!

 

영웅의 껍질을
벗기면..

 

그 안의 괴물이
보일꺼다!

 

칼이 없으니
오그라드는 느낌이냐?

 

속임수 뒤에 몸을 숨기는 너와는
얘기하지 않겠다!

 

아버지는 늘 네가
겁쟁이라고 하셨지!

 

저놈을
쏴!

 

우리한테
불을 지를꺼야!

 

황제의
만찬!

 

뭐라고?

 

다 태워죽일
참이야!

 

좋아,
흩어지자!

 

알았어!

 

저 화살을
막아야 해!

 

네 아비, 위대한 영웅의 복수를
하러 왔느냐?

 

이젠 복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지, 사르곤!

 

한때 아버지가
믿었던것이지만..

 

네가 타락시킨
그것을 위해 싸운다!

 

잘 적어둬라,
서기!

 

멋진
묘비명 같군!

 

아리,
칼을 던져!

 

칼 줘,
그리스 놈아!

 

아리!

 

보석
먼저!

 

조심해,
날카로우니까!

 

그래,
멍청아!

 

너의 저승 여행도 모두 내가
치밀하게 계획했던것이다!

 

이 칼은 내 능력을
극대화시킬꺼야!

 

그리스인은
믿지 말아야지!

 

개인 감정은 없어,
마테유스!

 

하지만 금은 보화와
멋진 얘깃꺼리가 있는데..

 

어떤 작가가
마다하겠어?

 

내 행적을 잘 기록하거라, 서기!
아니면 네 목을 치겠다!

 

왕이
신이 되었도다!

 

이게
뭐야?

 

마테유스!

 

그리스인을
믿지 마!

 

그리고 난 시인이지
서기가 아냐, 멍청아!

 

마테유스, 블랙 스콜피온으로서
왕에 대한 충성을 잊진 않았겠지?

 


신성한 맹세를 했다!

 

어둠이
짙어진다!

 

퐁!
화살을 막아!

 

벽에서
물러나게 해!

 

기름이
합쳐졌다!

 

화살
발사!

 

발사!

 

퐁, 불길이
벽에 닿지 못하게 막아야 해!

 

퐁,
어서!

 

불길을
막아!

 

불을
꺼!

 

모래를
써!

 

불길이 벽에
닿으면 안돼!

 

어서,
퐁!

 

불길이 벽에
못 닿게 해!

 

일 났군!

 

퐁, 벽으로 가!
불을 꺼야 해!

 

무슨 영웅 환영식이
이래?

 

뭐라고?

 

아버지의
복수다!

 

레일라, 네가
우리를 살렸다!

 

자, 마테유스!
내가 왜 네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지?

 

감히 날
모욕하다니!

 

더군다나..

 

내 검까지
훔쳤어!

 

왜냐하면,
여신이여..

 

제가 곧
당신것이 될테니까요!

 

그래!

 

그렇지!

 

샤마쉬시여..
제 간청을 들어주소서..

 

제 아들은 사흘 밤낮으로
죽음과 같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저희에게
돌려주시든지..

 

거두어
가십시오..

 

무슨
냄새죠?

 

나한테
고마워 해야지!

 

물론 그 악당을
섬길 계획은 없었어!

 

온 세상에 네 얘기를
멋지게 풀어놓을께!

 

조만간, 네 행적이
널리 알려질꺼야!

 

그냥
날..

 

놔주면
말야!

 

이봐!

 

깨어나서
다행이야!

 

아카드 백성들이여,
새 왕이 나셨다!

 

함무라비의 아들
샬마네세르시다!

 

아카드 백성들이여,
우리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그리스인이
안보여!

 

올림피아니
넵튠의 삼지창 얘길 하더군!

 

네게 이걸
전해달래!

 

네가
이해할꺼라면서 말야!

 

뭐야?

 


잘 할것 같아!

 

우리의 땅, 백성의 땅은
다시 번영하리라!

 

아카드 백성들이여..
네가 됐어야 하는데..

 

아냐, 내 분수에 맞는
그런 자리가 아냐!

 

우리는?

 

괜찮을꺼야!

 

멋진 궁전에서
살면서..

 

하인도 부리고
좋은 옷도 입었으면 좋았을텐데!

 

전사가
되고 싶은줄 알았는데!

 

남자처럼 세상을
돌아다니고 말야!

 

글쎄, 따져보니까 싸움이며, 죽이는게
생각보다 별로였어!

 

모든 이가
옳고 그른것을 알것이다..

 


어때?

 

진실은
이러했으니..

 

마테유스는 진실로
전투와 살상을 숭상했다..

 

레일라를 사랑했지만
혈관에 용솟음 치는..

 

전사의 피인
전갈의 검은 독은..

 

그를 세상으로 내몰아
또다른 모험과..

 

전투를
찾아나서게 했다..

 

어느날 돌아와
스콜피온 킹이 되는 날까지..

 

그 행적은
다른 얘기로 들려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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