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accoon.War.Pom.Poko.1994.DVDRip.AC3.CD2_R.LOVE.AVI

이에 변신할 수없는 너구리들은
할수없이 인가주변에 출몰하여

 

먹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 결과
보통 너구리들 중에서는

 

길에서 차에 치거나 덫에 걸려
죽는 일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인간과 맞서 싸울 때다!

 

그렇지? 쇼우키치?

 

몸은 이제 괜찮냐? 곤타

 

물론이죠! 자! 이것 봐요!

 

축하한다, 그래도 휴식은 잘 취했구나?

 

그럴때가 아니잖아요? 오로쿠 할멈!

 

저도 정면 대결의 시기는

 

초빙한 장로의 도착을 기다려

 

몰랐군. 쇼우키치

 

젊은 녀석이 어이없게도
비겁자로구나!

 

아뇨! 인간을 깔봐선 안 됩니다!

 

이대로 밀고 나가면
인간에게 틀림없이 집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어! 우린!

 

자, 잠깐

 

쇼우키치의 의견을 들어보자

 

장로가 도착할 때 까지
세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하나, 변신너구리에 의한
조달 식량의 공평한 분배

 

즉 배급제도입니다

 

둘, 교통안전 훈련의 지시

 

셋, 함정에 빠진 동료의 구출,

 

구출대의 결성, 이상입니다

 

쇼우키치, 넌 마치
인간같은 녀석이로구나

 

아뇨! 전 토박이 너구리입니다!

 

그럼 구체안은 뒤로 돌리고
우선 찬성을 확인하겠다

 

손들어!

 

찬성...

 

무슨 흉내냐? 곤타

 

흉내가 아냐! 쿠데타다!

 

이제부터 내게 반대하는 녀석들은
신예대가 용서없이 죽인다!

 

알겠나?

 

위험한 공갈 치지마! 곤타!

 

곤타님이라고 불러! 곤타님이라고!

 

제군!

 

확실히 인간은 강하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덤비면
반드시 이긴다!

 

죽일 수 있다!

 

제군들도 알 것이다!

 

'궁한 쥐는 고양이도 문다'란 속담을...

 

궁한 쥐? 뭐야? 그게?

 

급한 소는 제 혀 깨문다

 

궁한 쥐란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라는 뜻이에요

 

그렇다! 쥐도 몰리게 되면
고양이라도 물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린 쥐가 아냐...

 

고양이를 물어봐야 소용 없잖아?

 

쥐라고?

 

그러고 보니 요즘 쥐도
먹어보지 못했구먼...

 

쥐는 무침 튀김이 제일이라구...

 

아냐. 그냥 튀김이 최고야

 

난 밀가루 무친 게 더 좋은데...

 

그 바삭 바삭한 튀김...

 

무슨 말들이야? 너희들!

 

난 쥐튀김이 제일이라구!

 

이봐, 곤타. 우리들 음식 얘긴
이정도로 하고

 

이제 시코쿠 장로를 기다리는 게
무난하다 생각되는데

 

면목 없어요!

 

새끼나 적게 낳고 몸조심 해

 

첨부터 무리였어

 

내 충고는. 너구리에겐...

 

아냐! 달라!

 

너구리 줄일 생각보다,

 

인간을 죽이는 걸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인간들이 북적 북적
살고 있는 곳은

 

모두 옛날 우리들이
살고 있었던 곳이다!

 

제멋대로 날뛰게 할 순 없어!

 

놈들을 죽이자!

 

놈들을 쫓아내자!

 

놈들을... 죽이자!

 

놈들을... 쫓아내자!

 

때마침 그 때

 

헤이! 택시!

 

모두에게 알리고 오겠습니다!

 

타마자부로!

 

시코쿠의 장로들이 오십니다!

 

해냈구나! 타마자부로!

 

여러분

 

우리는 여행 중 빠짐없이
산의 변모를 보고 왔습니다

 

진심으로 동정하는 바입니다

 

즉시 소집하여 오늘 밤
대집회를 열어 주십시오!

 

폼포코 33년 가을

 

시코쿠의 세 장로를 맞이하여
대집회가 열렸다

 

오늘밤은 좋은 달밤이로군...

 

여러분

 

난 야시마의 하게다

 

그리고 올해로 999살이 된다

 

그렇습니까?

 

왜 본토에 비해 시코쿠의
기술이 앞서있는가?

 

그것은 우리 너구리가 산을
확실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시코쿠는 너구리를 화나게 하면,

 

어떤 재난이 날 지
인간들이 잘 알고 있다

 

그 증거로 여기 있는
나를 위시하여 여기있는 모두

 

신사의 '각'으로 모셔져서

 

인간의 존경을 받고 있다

 

말하기 늦었지만...

 

난 그 800여개소의 너구리를 통솔하는

 

마쯔야마의 잉가미 교우부다!

 

나는 금장대명신의 마쯔에
제 6대 금장이다

 

우리는 도쿄의 인간들을 혼내기 위해

 

비술 '요괴대작전'을 감행키로 결심했다

 

이 요괴대작전을 결행하는 것은

 

무서운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우리 세 명은 어쩌면

 

비술에 따라선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군

 

제군들이 만약 이 작전을
실수 없이 완수 한다면

 

인간들은 틀림없이
우리 너구리에 대한 존경심을

 

그들 마음 속에 새기게 될 것이 틀림없다!

 

그렇게 되면

 

그 후는 놀라고 겁먹은
그 마음을 유린하여

 

개발을 중지시킬 때까지
단숨에 몰아 넣을 수 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는 결코
'카치카치산의 진흙배'가 아닌

 

큰 배를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제군! 맘놓고 우리들의
배에 타 주기 바란다!

 

아름다운 달이군...

 

난 달밤이 좋아

 

이 달에게 우리 계획의
성공을 빌지 않겠소?

 

여러분?

 

요괴대작전을 향해 너구리들은
즉시 특훈을 시작했다

 

999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고마워. 여러분

 

고마워

 

선생님! 젊으신 적에 보신

 

'나스의 요이치'를 부탁드립니다!

 

좋지

 

때는... 왔도다

 

폼포코 33년 말

 

드디어 요괴대작전 발동의 날이 왔다

 

그 날은 기온 13도,

 

습도 65%,

 

최적의 요괴의 날이었다

 

옛부터 괴물이나 요괴의 종류는

 

너구리가 제일 잘 하는
특기이기는 하지만

 

너구리 하나하나에게 잠재된
기포 에너지는 물론이고

 

자연계에 충만하는 화력,

 

전력, 풍력, 비행력등

 

여러가지의 에너지를
어떻게 추출해서 증폭할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작전수행을 위해

 

어떻게 축적하여 발동할것인가,

 

시코쿠 세 장로의 지도아래
이날의 과격한 특별 훈련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암컷 수컷이나 변신가능
불가능한 너구리의 구별 없이

 

모든 너구리가 참가하여
힘을 합했던 것이다

 

이날 밤 일치단결한 너구리들의 투지는

 

그야말로 타오르는
다이너마이트의 불꽃이 되어

 

아직 사람들도 보지 않은 출진에서마저

 

전력투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야?

 

고목에 꽃을 피우세...

 

고목에 꽃을 피우세!

 

대단해!

 

귀신들의 대 행렬이다!

 

옛날엔 잘 나왔지...

 

여우들의 등행렬이나...

 

실제로 보였으니까

 

보인다구, 초롱이나 우산이

 

죽 가며 콕콕 찍어서...

 

주욱 걷는단 말야. 초롱이나 우산이...

 

나중엔 어떻게 됐을까?

 

여우가 할 수 있을까?

 

어떨까...

 

보였는데...

 

역시 사람들 신경 탓이야

 

여우의 혼례식이나 여우의 등같은 게,

 

머릿속에 있을 때부터...

 

그게 죽 이렇게 신경쓰게 만든다구

 

죽 걸어가는 것 처럼...

 

신경 탓이 라구...

 

그건 그래

 

신경쓰면 잠도 못자지...

 

인간의 신경이란 이상도 하지...

 

생각하면 진짜처럼 보이니까

 

사실은 있지도 않지만...

 

진짜 귀신이다...

 

신경 탓이야...

 

어서 오세요!

 

사스코!

 

교우부님!

 

교우부님! 교우부님!

 

무서웠어...

 

이제 끝난거야?

 

굉장히 재밌었어!

 

그렇구나...

 

빨리 집에 가야지!

 

네에...

 

이빨 닦는 거 잊지 마!

 

어쩐지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야

 

정말이에요. 대체 뭐였을까요?

 

나, 유령을 믿고 싶어졌어요

 

이상한 일도 있군요

 

교우부는 옛날에 마쯔야마족의
집안싸움에 휘말려

 

아부다마 편을 들어 일족의
몰락을 초래했던 걸

 

크게 후회하고

 

나머지 생을 오직 정의를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굳게 맹세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이제 교우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고

 

그 고매한 뜻을 이어받아

 

승리의 그날까지 싸울 것을
여기서 맹세하는 바이다

 

태워라 태워라 꽃을 태워라

 

찰떡산의...

 

너구리님

 

술 많이 자시고 변신해서

 

요괴 대작전은 대성공

 

너구리들은 벌써 대성공이라 확신하여

 

모니터 당번 외에는 TV를 보지 않았다

 

"경찰과 TV 방송국에서는
오늘밤 이상한 퍼레이드의"

 

"영상을 기록한 사람을 찾고 있으나"

 

"현재는 아무도 신고한 사람이없어,"

 

"그것이 더욱 진상규명을

 

"죽 이 비디오를 찍고 있었지만 "

 

"아무것도 찍히지 않았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할 따름이에요!"

 

"이 틈새로 쑤욱 들어왔단 말이에요!
귀신이!"

 

"정말로 무서웠어요!"

 

"그런건 인간은 절대 할 수 없어요!"

 

"역시 뭔가가 있어요. 이 뉴타운은..."

 

"할 수만 있다면 이사하고 싶지만
그렇게도 안 되고..."

 

"또한 이 이상한 사건에 관해서는"

 

"심야 0시 20분부터 특별 방송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진상규명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것이
결코 신경 탓이 아니라

 

틀림없는 현실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어떠한 고등과학의
합리적인 해석도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없다고
깨달았을 때

 

갑자기 인간들은 삼라만상의 신비에 놀라

 

이처럼 인간이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다

 

제군! '과분한 횡재는
누워서 기다려라'는

 

속담이 있지만 누워있기 보단 축하하자!

 

자! 성대하게 마시자! 노래하자!

 

안 마시면 손해야, 손해!

 

하지만 그 다음날

 

사태는 정말 예상외의 방향으로
급전개되기 시작했다

 

"어젯밤 타마뉴타운과 주변에
무허가로 벌어진 퍼레이드는,"

 

"뉴타운 내에 현재
건설 중인 테마 파크인"

 

"'원더 랜드'의 선전대로 보여져"

 

"경찰은 관계자를 불러
진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설마...

 

"그러나 단지의 입주자나 현지 주민들은"

 

"도저히 그런 선전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뭐라고?!

 

"기대되는 것은 원더 랜드의
선전대였다는 것을"

 

"당사의 사장이 인장했다는 것입니다"

 

뭐라구!

 

"금번 우리 회사가 일으킨 소동은"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뭐야? 저녀석!

 

"당사가 총력을 다해 건설중인 원더 랜드,"

 

"그 원더 랜드의 훌륭함을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가두에 나서서..."

 

"무료봉사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는 수밖엔 없다라고..."

 

"이렇게 생각한 끝에 사장인,"

 

"저의 독단으로 무허가 대 퍼레이드를,"

 

"결행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경해 주신 많은 여러분께"

 

"지대한 지지를 부탁드리며"

 

"지금도 감격으로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서 저를 체포한다해도 이렇게"

 

"각오하고 있습니다..."

 

대체 이건!

 

어떤...

 

뭔가 잘못된 거 아냐? 이건!

 

"이렇게! 각오하고..."

 

이 녀석!

 

이 뉴스는 너구리들을
패닉 상태로 빠뜨렸다

 

한편 원더 랜드의 사무실에선

 

필사적으로 퍼레이드의
주모자를 찾고 있었다

 

이젠 더 이상 뒤로 못 물러서!

 

풀뿌리를 파헤쳐서라도
그녀석들을 찾아내라구!

 

그리고 전부...

 

응! 다 가서 놈들을 끌고 와!

 

돈은 얼마든지 준다!

 

너구리 짓이에요, 그건...

 

뭐, 뭐? 너구리?

 

아! 늙은 너구리든 영감이든 뭐든 좋아!

 

프로모터쪽도 이쪽에 합세해!

 

너, 너구리?

 

너구리라면...

 

아뇨. 그냥 농담

 

너 이녀석! 대체 어디서 들어왔나?

 

정식으로. 비서아가씨를 통해

 

전 조금 전에 전화한 류우타로우입니다

 

이 사건은 복잡하므로

 

프로모터인 너구리 영감과
얘기가 통하는 건

 

저 뿐입니다

 

알았다! 네게 일임한다!

 

이 정체도 모를 인물이
일을 진행시키고 있을 때

 

너구리들은 공을 가로챈
사장에게 분노하고

 

사태의 부당함에 탄식하여 분해

 

눈물을 흘리고 머리를 싸매며
모두 무력감에 빠졌다

 

더구나 TV에서는 영상이
남지 않은 탓으로

 

보도는 뒷꽁무니를 빼게 되었고

 

요괴 퍼레이드는 곧 진정되게 되었다

 

너는 여우가 아니냐?

 

꿰뚫어 보시다니 훌륭하십니다!

 

전 타마호리에 사는 변신여우,

 

류우타로우입니다

 

그 이름도 높은 아와의
금장대명신님을 만나뵙게 되어

 

참으로 영광입니다

 

아냐. 난 그저 6대 단주일 뿐이야

 

그건 그렇고 무슨 일로 오셨나?

 

여러분의 대단한 퍼레이드에 감격해서...

 

알아 보았는가?

 

그쪽은?

 

물론입니다!

 

여러분의 실망감은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아, 그런가?

 

역시 여우인 당신에겐 통했구나...

 

퍼레이드 뒤에 생긴 일도
모두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뭐라구?

 

류우타로우 여우는 교묘하게
6대 금장을 유인해

 

긴자에 직행하여 어느 유명 클럽의
특별실에 초대하여...

 

자, 어서...

 

걱정마시고
이 아이들도 변신여우들이니까...

 

이 아이들 이모습
그대로가 좋겠습니까?

 

여우로 할까요?

 

아, 아니면 너구리로 변신시킬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타마의 너구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타마의 여우가 멸망한 것과 같이

 

역시 망했는가? 여우는?

 

예, 유감이지만...

 

그리고 소수의 변신여우들만이

 

이렇게 인간으로 변하여 살고 있습니다

 

인간으로?

 

이 대 도쿄에선 그 이외엔
살 길이 없어요

 

제가 금장님을 여기에 초대한 것도

 

그것을 너구리 여러분에게
권하기 위해서입니다

 

자, 잠깐만 기다려줘

 

물론 당황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만,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그저 인간으로서 사는 것이 아니라

 

'독을 마시려면 접시까지'

 

이렇게 된 이상 전 여러분이 단체로,

 

원더 랜드에 취직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우리들을 목졸라 괴롭힌 그 원더 랜드에?

 

냉정히 생각해 봅시다

 

이제 너구리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밖엔 없습니다

 

이것이 전제입니다

 

인간 생활은 돈이 들지!

 

돈은 어떻게 버나?

 

특기를 살리면 문제는 없지!

 

여러분을 최고의 높은 임금으로
고용해 주는 곳은...

 

유감이지만 여러분의 적인
원더 랜드입니다

 

많은 계약금도 지불한다 합니다

 

이것이 월급,

 

이것이 한사람 몫의 계약금

 

물론 여러분이 너구리라는 것은

 

저 이외엔 아무도 모릅니다

 

어서 천천히 드시면서 생각하세요

 

금장대명신님은 가문의 대신관님이시니

 

타마에서의 쓰레기 뒤지기는
좀 힘드셨겠죠?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변신할 수 있는 너구린
인간으로 살수 있다지만

 

나머지 보통 너구리는 어떻게 하나?

 

거기까진 돌볼 수 없지만

 

첫째, 종을 보존하려면,

 

될 수 있는 한 우수한 유전자를
남겨야 할 겁니다

 

여우의 경우에도 눈물을 머금고

 

변신하지 못하는 무리를 버렸습니다

 

그리고...

 

멸망했지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비극이야!

 

위안이 될 진 모르겠지만

 

너구리 여러분들은
우리들 여우와 달리 잡식성이니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즈음 타마의 너구리들은
6대 금장의 부재 중

 

이 심각한 사태의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었다

 

항상 모이는 너구리들만이 모였다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런 노망한 늙은이에게
기댄 게 잘못이었어

 

'잡지도 않은 너구리의 모피값을
계산한다'라더니...

 

아냐. 설마 이리 되리라곤
석가님도 짐작치 못했을거야

 

장로들을 책망하지 마

 

그 사장같은 자...

 

어쩐지 음흉한 영감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인간들은...

 

잘도 남말하듯이 지껄이는구나? 쇼우키치!

 

아뇨! 전 아직 인간연구가
부족하다는 걸...

 

닥쳐!

 

이젠 인간과는 실력으로
싸울 수 밖엔 없다!

 

성급히 굴지 마! 곤타!

 

이젠 요괴대작전을 실행한 건

 

우리 너구리라는 걸

 

인간들 앞에서 분명하게
밝힐 수밖엔 없다고 생각한다

 

안돼요! 스님

 

그것만은 안된다는 규칙이었잖아요?

 

맞아! 만약 너구리짓이라는 걸

 

인간들이 알게 되면 인간들이
우릴 가만 둘 리가 없어!

 

하지만 난 분해!

 

그 정도의 예술을 새치기당하고서
가만 있어야 하다니...

 

아냐! 아냐! 난 참을 수 없어!

 

난 밝히고 싶어!

 

외치고 싶어!

 

그건 우리가 한 일이라고!

 

쯔루가메 스님!

 

어떻게 하면 너구리가 한 일이라고
인간들이 믿을까요?

 

세상에는 반대선전이라는 것이 있지

 

TV 방송극에 전화를 걸고
편지를 쓰는 거지

 

아마 장난전화나 가짜 편지로밖엔
보지 않을거에요

 

그럼 TV에 나가서 우리가
실제로 변신술을 해 보이자!

 

바보같이...

 

트릭이라고 의심받아 분한 꼴을
당할 게 뻔해요!

 

보쇼! 기분같은 건 문제가 아냐!

 

확실한 명안이 날 리도 없고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는
새 밤이 새어버렸다

 

보쇼! 기분같은 건 문제가 아냐

 

하지만 만약 손을 써서
인간들을 도발시키면

 

이쪽이 몰살당할 수도 있다구

 

그러니까 정체를 밝히지 않고
하자는 거 아뇨!

 

그러면 큰 일은 하지 못해!

 

저는 역시 지금 초조하게
우왕좌왕하기 보단

 

다시한번 힘을 모아

 

차라리 격렬한 요괴작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또 같은 결과가
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어

 

그러니까 여러분이 계획을
잘 세워 대열을 정비하고...

 

결국 네놈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거야

 

정말이지 썩어빠진
여자같은 녀석이로구만?

 

말조심해, 곤타!

 

여자가 썩어빠졌다니!

 

그러니까 만약 썩었다면
이놈처럼 된다구요...

 

전 어쨋든 요괴대작전
제 2단계를 준비하겠습니다

 

누가 너같은 녀석을 따르겠냐?

 

곤타 씨는 모두 따를 것 같습니까?

 

뭐, 뭐라고? 이녀석!

 

그만 둬!

 

모두 들어 봐!

 

단결 유지한 채로 요괴대작전에서 보인
우리들의 능력을

 

그대로 살려서 살아가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우리들의 대작전은 인간들을
감탄시키고 압도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그것은 인간아닌 인간의
짓이라고 보여졌다!

 

그러니 우린 어찌하면 좋을까?

 

이것을 어떻게 세우나?

 

알다시피 콜롬부스는 이렇게 했다

 

훌륭하다!

 

그런 좋은 명안이 있었군요!

 

우리는 이후...

 

인간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는 거다

 

농담 말아요!

 

아냐, 아냐! 이건
장난이나 농담이 아냐!

 

-하지만 변신 못하는 자는 어떻게 합니까?
-금장?

 

쯔루가메 스님의 투고를 계기로

 

6대 금장의 제안에 따라
논의를 끝내고 회의는 해산되고

 

너구리들의 결속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작전을 위해 늦어진
식량 수집이나 사냥에도

 

힘을 쏟는 한편 강경파인 곤타는

 

산을 누비고 다니며
의기양양하게 동지를 모았고,

 

노망든 '하게'영감은
변신못하는 너구리들을 모아

 

어느새 춤추고 염불하는
종교 교주가 되어 있었다

 

이 세상은 암흑 천지다...

 

염불이나 외면서 춤이나 추자...

 

나무아미타불 타불이다

 

연화대를...

 

저 영감 너구리 참 정정하시네...

 

역시 도쿄는 무서운 곳이야

 

시코쿠였다면 그정도 했다면

 

우리 너구리 짓이라는 걸 척 눈치채고

 

우리 대명신에게 공물이나 두 배는...

 

아니, 열 배는 받았을 거야

 

금장님!

 

이젠 하루라도 빨리 모시고
'코마츠'섬에 돌아가

 

수업에 정진하고 싶습니다!

 

그러냐?

 

타마자부로?

 

예!

 

내 후계자가 되기로 결심한 거냐?

 

예! 금장님!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하지만 말이지, 설마...

 

너 코하루가 그리워 눈이 멀어서

 

동료를 버리고 가는 제멋대로의 녀석은...
아니겠지?

 

물론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뭐냐?

 

금장님마저 지지를 잃어버린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있다

 

할 수 있는 일이

 

이건 제법 멋있는 레스토랑이군...

 

사장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취미를 살려 만들었습니다만...

 

잘 만들었구나!

 

신난다!

 

금장은 이렇게 해서
밉살스런 사장에의 복수로

 

타마너구리들의 투쟁자금과
고액의 계약금을 탈취했다

 

그리고 원더 랜드의 사장은 경찰에 가서

 

너구리들에게 1억엔을
탈취당했다고 하소연했으나

 

상대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경파인 곤타들은

 

이미 단체,
혹은 개개인의 실력 행사에 나섰다

 

자연보호 단체의 여러분!

 

뱀잡기 방해를 중지하고

 

즉시 이 산에서 내려가 주십시오!

 

여러분의 행동은

 

강도죄,

 

흉기 소지 집합죄,

 

그리고 불법 점거도 해당됩니다!

 

이 권고를 따라 내려가지 않는 경우엔

 

법에 의해서

 

여러분을 강제해산
시킬 수 밖엔 없습니다!

 

곤타들은 경관이나 사냥꾼,
작업인부를 산길에 못박아 놓고

 

하산 권고에 응하지 않은 채

 

한발짝도 우라나기 산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양쪽은 대치한 채로
밤을 맞이했다

 

뭐라구요?

 

말리질 못했다면,

 

곤타 씨들을 도우러 갈 수 밖엔
없지 않습니까?

 

들린다...

 

기동대가 출동했어

 

이미 늦었어

 

상황이라도 보고 오겠습니다!

 

그만 둬!

 

너도 잡힌다구!

 

각오는 되어 있나?

 

우리들은 특공정신으로

 

장렬한 옥쇄를 한다 해도

 

몇 백의 우리 동료를 궐기시켜

 

지옥에 갈 때 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버릴 수 없다!

 

후에 계속 되길 믿는다!

 

너, 너, 너구리의 불알은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 흔들

 

아...멘...

 

특별 임무! 돌격!

 

기다려! 곤타!

 

출동

 

곤타 씨...

 

이것이야말로 구슬같이 부서지는 말
그대로 '옥쇄'였다

 

너구리 씨! 너구리 씨...

 

마침 그때쯤, 타마큐료의 다른 숲에서는

 

TV 방송국에서 중계차를 보내왔다

 

너구리 씨...
제발 모습을 내보여 주세요!

 

너구리 모습 그내로든,

 

변신한 모습으로 나오시든 괜찮습니다!

 

우리들 '세계연예' 중계팀은
당신들의 편입니다!

 

좀처럼 안 나타나는군요...

 

너구리 씨 너구리 씨!

 

얘기하지 않겠어요!

 

지금은 밥 먹을 수 없어!

 

대답해 줬어요!

 

역시 사실이었어요! 그 어필!

 

제발 그간의 사정을 듣고 싶습니다만...

 

모습을 보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있다! 있다! 있다! 있다!

 

너구리다! 너구리다! 너구리다!

 

정말로 여러분이
그 귀신대회를 열었던 겁니까?

 

그래요!

 

있죠? 변신해서 보여 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시청자 여러분이
믿지 않을겁니다!

 

너구리에겐 변신 못하는 무리도 있어요!
그러니까...

 

나쁜 음모만으론 살아갈 수 없어요!

 

이봐요! 너구리 씨!

 

이래선 마치 조잡한 싸구려
TV프로로 되어 버린다구요!

 

너구리 쪽에서의 얘기겠죠?

 

잠깐이라도 모습을 보여 주세요!

 

스님

 

부탁합니다. 인간들에게 맺힌 한을
마음껏 보여주세요!

 

나, 나왔습니다! 나왔습니다!

 

주름살 투성이의 너구리가
걸어 나옵니다!

 

너구리 씨! 부디 한 말씀...

 

우리들은!

 

우리들은...

 

예!

 

자! 부탁드립니다!

 

그건 우리들이 한거야!

 

산은 우리들의 터전이야!

 

맘대로 없애주지 말아 주시오!

 

이건 생물 모두의 바램이오!

 

어제 본 사람, 오늘 없고

 

오늘 본 사람도 내일은 없다

 

내일도 모르는 우리들은

 

오늘 한층 더 슬프구나...

 

'원평 야시마 대결전'을
그 눈으로 확실히 보았다는

 

추정연령 999세의 긍지높은
대머리 너구리

 

세상 돌아감을 비관하여

 

'이제 이것으로 끝장이다'라며

 

4평의 불알을 '에이야 에이야'
후렴구 넣으며

 

당기고 늘려 드디어 만들어 낸 보물선...

 

금은보화를 산처럼 싣고
주위 난간은 금으로 장식하고

 

'흔구정토 염리예토'

 

소리 드높이 몸도 가벼이

 

변신 못하는 보통 너구리의 집단은

 

극락 정토를 눈앞에 떠올리며

 

소풍가는 기분으로 맘도 가벼이

 

배에 오르는 모습이 애처롭구나

 

달 맑은데 보물선,

 

떴다 잠겼다 하면서 타마강의,

 

물결 위에 떠 기우뚱 거리며

 

물결 사이사이를 표류하면서,

 

똑바로 세운 꼬리처럼 때를 만나

 

신바람 난 만범순풍,

 

펄펄 끓는 열기의
승객들과 달맞이 하는 곳

 

바다도 말리지 못하고
'에이야 토토...'라며

 

이제는 노저어 가는 보물선...

 

달밤에 취해서 배를 두드리네

 

꿈인지 생시인지 꿈결처럼

 

종, 세줄기타, 피리, 북

 

너구리 가락도 흥겹게

 

보통 너구리들을 가득 태우고

 

금은산호에 묻혀서

 

멀어져 가는 보물선...

 

설마 진흙배는 아니겠지라며

 

배웅하는 너구리 눈엔 눈물 맺히고...

 

슬프게 안개 낀 갈대밭

 

그저 봄 밤의 꿈과 같이

 

달에 사는 토끼를 올려다 보며

 

부처님이 손짓하는 극락의

 

'보타락산' 향해서 흥겹게 흥겹게...

 

보물선은 가라앉았나

 

풍덩풍덩 죽음의 길로...

 

보통 너구리는 죽음의 길로

 

살아서 못 돌아오는

 

풍덩풍덩 죽음의 길로,

 

불쌍한 너구리는 죽음의 길로,

 

풍덩풍덩 죽음의 길로...

 

오오.. 인간에겐 못당해...

 

분타!

 

분타 아니냐?

 

분타! 분타!

 

타마자부로!

 

분타 씨!

 

분타 씨!

 

잘 돌아왔어요!

 

사스케! 쇼우키치!

 

탄자부로 선생은?

 

그 유명한 사도의
탄자부로 선생은 어찌 되었나?

 

그게...

 

45년쯤 전의 전후 식량난 때에

 

사냥꾼 손에 덧없이 목숨을 잃었다는 걸

 

겨우 알아냈습니다

 

그런가?

 

한번 뵙고 팠는데...

 

수고했어. 분타!

 

그보다 이건 어찌된거야?

 

겨우 3년만에 내가
'우라시마타로우'가 된 기분이야!

 

우리도 여러가지로 했어

 

하지만 이 변화는 너무해!

 

오히려 우리가 당했잖아?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는 아니네만...

 

정말 인간들의 짓이야?

 

그래요! 인간들이 그랬어요!

 

아니야!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너구리 밖엔 없어!

 

그 밖에 있을 리가...

 

인간들은 너구리였어!

 

놈들은 너구리 축에 끼지도 못하는
걸레같은 너구리 였어!

 

산을 돌려줘!

 

마을을 돌려줘!

 

들...을 돌려줘!

 

해 볼까요?

 

마지막 힘을 합해
예전 풍경으로 되돌려 볼까요?

 

과연...

 

인간들과 변신술을 겨뤄 볼까?

 

재밌겠군...

 

난 옛 모습을 선명하게
기억해 낼 수 있어

 

좋아! 마지막 한판 승부다!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새삼스레 그런 걸 해서...

 

기분 전환이지...

 

기분 전환이야

 

노는 기질이 없다면 너구리는
더이상 너구리가 아니지

 

그럼 금장님도 도와주시렵니까?

 

물론이지. 다소 '아와토쿠시마'식이
될른지는 몰라도...

 

폰키치!

 

소리쳐! 남은 모두를 모아야지!

 

다시 힘을 빌려 줄꺼야?

 

맡겨줘!

 

기다려 형!

 

어머님 같애!

 

욧짱! 욧짱이야, 욧짱!

 

우리들이야! 어릴적 우리들이야!

 

너구리다!

 

귀여워!

 

너구리에요!

 

아직 있었구나?
너구리가 이런 곳에서도...

 

기다려! 너구리야!

 

가버렸어...

 

뭐든 먹이를 좀 주고 싶었는데...

 

정말 변신하나? 너구리...

 

이렇게 우리는 싸움에서 지고,

 

뉴타운의 개발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이 가면서 차차 마을도 평안해지고

 

인간에게는 상당히 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았습니다

 

본부로 쓰던 만복사의 산도

 

지금은 도영지나
주택지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이번 일로 우리가 사람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결과적으로 매우 좋은 효과를 얻었습니다

 

'너구리와 공생할 수 있는 생활'

 

...따위와 같은 기사가 신문에 실리고

 

이후 개발에 있어 지형을 살리고,

 

원래의 삼림이 남겨진 모양으로

 

공원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겐 이미 때는 늦었고

 

살아가기엔 너무나 좁았습니다

 

우리들의 일부는 산을 내려가

 

아직 삼림이나 밭 많은
마쯔다지역으로 이주해 살았지만

 

거기에도 물론 너구리가 있긴 해도

 

개발로 쫓겨나고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고달픈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들은
그 결단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 변신 가능한 이들은

 

결국 여우처럼 지금은
인간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나는 샐러리맨

 

아내인 키오는 스낵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후로 사업에서 성공해서

 

태연하게 삼림개발을 하고 있는
심한 너구리도 있지만,

 

대부분은 심한 스트레스를
못견뎌 몸이 약해져

 

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도 인간들은 이런 생활을
견뎌내는구나... 감탄했습니다

 

결국 낙오되어 신주쿠의
'하나즈로'신사의 경내 굴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동료도 있습니다

 

폰키치들
보통 너구리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자력으로 살고 있다...'란 말은,

 

너구리를 위한 말이 아닐까요?

 

개발에도 교통사고에도 지지 않고

 

느긋하고 밝고 유쾌하게
자력으로 새끼도 낳고

 

그리고 어이없이 죽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누군가가 꼭 곁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폰키치!"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폰키치..."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쇼우키치!"

 

마음이 울적해 아무것도 안 보이는 밤에
"쇼우키치!"

 

마음이 울적해 아무것도 안 보이는 밤에

 

꼭 꼭 누군가가 언제나 곁에 있어

 

태어난 마을을 멀리 떠나있어도

 

잊지 말아 주세요 그 마을의 바람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 마을의 바람을
"저... TV같은 데 있죠?"

 

언제든지 누군가가 꼭 곁에 있어
"저... TV같은 데 있죠?"

 

언제든지 누군가가 꼭 곁에 있어

 

언제든지 누군가가 꼭 곁에 있어
"개발에 너구리나 여우가 없어졌잖아요?"

 

언제든지 누군가가 꼭 곁에 있어
"그것 중지해 주시겠어요?"

 

그래 꼭 네가 언제든 곁에 있어
"그것 중지해 주시겠어요?"

 

그래 꼭 네가 언제든 곁에 있어
"여우나 너구리는 변신술로 숨지만,"

 

그래 꼭 네가 언제든 곁에 있어
"토끼나 족제비는 어떻게 하나요?"

 

비오는 아침엔 도대체 어떻게 해
"토끼나 족제비는 어떻게 하나요?"

 

비오는 아침엔 도대체 어떻게 해
"스스로 모습을 감추나요?"

 

비오는 아침엔 도대체 어떻게 해

 

꿈에서 깨어나도 역시 외톨이야

 

언제든지 네가 꼭 옆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싸움에서 상처입고 빛이 보이지 않으면

 

귀를 기울여봐요 노래가 들려와요

 

눈물도 아픔도 언젠가 사라져 가

 

그래 꼭 너의 웃는 얼굴을 원해

 

바람부는 밤엔 누군가를 만나고파

 

꿈속에서 봤지 너를 만나고파

 

언제든지 네가 꼭 옆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언제든지 네가 꼭 옆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언제든지 네가 꼭 옆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

 

언제든지 네가 꼭 옆에 있어

 

생각해 주세요 멋있는 그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