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번째
10/18/2015

 

한 시간 정도
더 가면 돼

 

짐은 다 갔을 거야

 

이삿짐센터가 일주일 내내
짐 정리 하고 있어

 

사진 어디 거는지
그 사람들이 알겠어?

 

내가 알려줬어

 

잘못된 거 있으면
우리가 손보자

 

우리가 손보자

 

폴?

 

위층에 있어?

 

폴?

 

바비 거

 

고마워

 

느낄 수 있어

 

뭐?

 

이 집에서

 

바비가 느껴져

 

- 여기로 이사온 이유가...
- 나도 알아

 

멀리 이사가는 것과
기억이 멀어지는 건 달라

 

바비는 언제나
우리와 있을 거야

 

그래, 애니
우리 마음 속에 있지

 

이 집에 있는 게 아니라

 

거리가 먼 건
내 알 바 아니오

 

한 달 전에
검사를 받았고

 

이미 여러번
전화도 했었어요

 

하지만 보고서엔
잘못된 게 없다고...

 

그건 알겠는데

 

지하실의 냄새는
해결을 봐야겠어요

 

당장

 

연기 냄새가 나요

 

연기가 나나요?

 

연기는 못 봤는데

 

어떤 냄샌지는 알죠

 

지하실이 후끈거려요

 

아침에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고마워요

 

그때 보죠

 

드디어 기사를
보내준다는군

 

이거 봐

 

이런...

 

- 떨어뜨렸어?
- 아니

 

깨져있더라고

 

내일 시내에 가면
새 액자 사올게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어떤?

 

바비는 이 사진을
싫어했었어

 

여자애들이 집에 오면
사진을 숨겼었잖아

 

그래

 

입버릇처럼 말했었지

 

- 미소가...
- 일그러졌다고

 

죽어서도 이 사진을
싫어한다는 거야?

 

누구 올 사람 있어?

 

아니

 

어디 걸까 생각해봐
내일 새 액자 사자

 

사람이 있을 거랬잖아

 

저는 데이브 맥케이브고
아내 캣이에요

 

저 아래 살아요

 

이웃이죠

 

안녕하세요

 

저는 폴 사체티고

 

여기는 아내 앤이에요

 

우린 여기 살고

 

이웃이네요

 

반갑습니다

 

이사온 지 2주 됐는데
손님은 처음이에요

 

2주요?

 

의외네요

 

보통 이 집에
누가 이사오면

 

마을에 소문이
도는데 말이죠

 

옛날에 이 집에
있었던 일 때문에요

 

이런 정신 좀 봐
죄송해요

 

들어와서 음료수라도
드시겠어요?

 

고맙습니다

 

집이 좀 엉망이에요

 

아직 짐 정리가
다 안 끝나서

 

아뇨

 

집 좋네요

 

고마워요

 

뭐 갖다드릴까요?

 

차나...

 

- 괜찮아요
- 커피나...

 

위스키요?

 

그거 좋겠네요
캣, 앉아

 

앉아

 

그...

 

아까 말씀하셨던
옛날 일이란 건 뭐죠?

 

세기가 바뀔 무렵에
이 집이

 

장례식장이었다고는
들었어요

 

하지만 제시한
가격을 보고나니

 

무섭다는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그렇군요

 

대그마 가족에 대해
부동산에서 들으셨군요

 

네, 처음으로 여기에
살았던... 고마워

 

가족이라고요?

 

네, 맞아요

 

1859년에 마을에서
이 집을 건설했어요

 

- 건배하죠
- 네

 

새로운 친구와
새 출발을 위하여

 

1859년이라고요?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문제가 시작됐어요

 

대그마가 장례식장을
운영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서

 

소문이 돌았는데

 

시체를 팔고 빈 관을
묻는다는 거였어요

 

사람들 말로는

 

대그마가 대학에
시체를 판다고 했죠

 

보스턴의 동양인들에게
시체를 판다는 얘기까지

 

돌았어요

 

음식 재료로요

 

마을은 대그마와
그 아내와

 

어린 딸을
쫓아냈어요

 

정말 슬픈 일이었죠

 

프로비던스로 이사갔지만
가족은 그의 존재를...

 

견디기 힘들어했어요

 

대그마는 술만 마시다
1년 정도 후 사망했죠

 

마지막엔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고 해요

 

그 이상이었어요

 

그런 얘기는
못 들었는데

 

여보, 괜찮아

 

아냐, 괜찮아
괜찮아

 

그래
정말 미안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나쁜 얘기만

 

떠들었군요

 

아주 오래된 집이에요

 

그만 가봐야겠어요
좀 급한 일이 있어서요

 

- 벌써요?
- 네

 

마을로 가는 길이었는데

 

불이 켜 있길래
들러봤어요

 

언제든 들러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럴게요

 

이 집을 잘
돌봐주세요

 

여긴 가족이 필요해요

 

고마워요, 데이브

 

여기 대그마 집에
새로운 사람이 온 게

 

30년만이네요

 

이젠 사체티 집이라고
불러야지요

 

그게...

 

그래도 대그마 집이에요

 

캣, 그만 가지

 

캣, 빨리 와

 

이 집은 가족이
필요해요

 

나가세요

 

마지막 계단
조심해요

 

느껴지죠?

 

당연하죠

 

불구덩이처럼 덥네요
사체티 씨

 

저쪽은 뭐죠?

 

옛날 집이라
수선을 해야돼요

 

저 안엔 아무것도
없나요?

 

없어요

 

저랑 사우나 같이
하실 거 아니면

 

볼 일 보세요

 

필요한 거 있으면
부를게요

 

고마워요, 조
덕분에 걱정 덜겠어요

 

- 네
- 큰 소리로 불러요

 

여보

 

좀 어때?

 

나쁘지 않아

 

어젯밤 일은 빼고
이상한 일은 사라졌어?

 

이상한 일이 아냐

 

무슨 뜻인지 알잖아

 

그래

 

아직도 집에서
뭔가 느껴져

 

그래서 어떡하려고?

 

주말에 제이콥과 메이
부르면 어떨까?

 

메이는 이런 일에
항상 관심이 많았어

 

강령회 열어달라고
돈 주는 사람도 있대

 

돈이 넘치는
사람들이지

 

당신도 제이콥
좋아하잖아

 

- 제이콥은 항상...
- 약에 취해있다고?

 

솔직해

 

사고 후에 두 사람이
위로 쪽지도 전해줬고

 

항상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했어

 

- 도움이 될지도 몰라
- 벌써 오라고 했지?

 

 

좋아

 

누구죠?

 

우리만 괜찮다고 하면

 

주말에 해리도
오라고 하겠대

 

해리가 주말을 부모와
보내고 싶어하겠어?

 

죽은 룸메이트의
부모와...

 

미안
생각이 없었어

 

데이브 말처럼

 

이 집은 가족이 필요해

 

젠장

 

화상이 심해

 

애니, 구급차 불러!

 

보일러를 끊어야해도
상관 없어요

 

내 지하실에 위험한 거
두기 싫어요

 

전기기사가
죽을 뻔했다고요

 

그게 정말 오래 된
보일러라...

 

변명 말고
수리를 하라고요!

 

- 네, 알겠습니다
- 좋아요, 고마워요

 

제이콥하고 메이한테
오지 말라고 할까?

 

아냐, 괜찮아

 

보일러가 말썽 피우면
좀 추울 거라고 해 둬

 

괜찮다고 할 거야

 

불에 대마초를
살짝 뿌려주면

 

괜찮을 거야

 

위스키 마셔야겠어
마실래?

 

그래

 

메이가 오면 좋을 거야

 

당신은 바보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이곳에서
뭔가 느껴져

 

어떻게 된 거야?

 

무슨 냄새지?

 

연기

 

이해가 안 되네

 

뭐가?

 

애니가 주말을 같이
보내자고 불렀어

 

근데 왜?

 

집에 이상한 기운이
있대

 

이사 들어간 이후부터

 

바비가 자기들을
지켜보는 것 같대

 

바비가 같이 있음
좋은 거지

 

차 사고 이후 애니가
상태가 안 좋잖아

 

바비가 애니와
함께 있다면

 

글쎄...
좋은 거지

 

바비가 거기 있다면
떠나지 못한다는 거잖아

 

무슨 일인지 우리에게
알아봐달라는 거야

 

그래

 

폴이 이런 걸
믿지는 않을 텐데

 

거기 가서
시작을 잘못했다간

 

엄청 부정적인 분위기가
생길 것 같단 말이지

 

그냥...
애니가 우리가 가서

 

검은 수정을 흔들면서

 

악마를 퇴치한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거지

 

그냥 같이 있어주는 거야
아무 말도 안 해

 

애니, 도착했어

 

애니!

 

메이가 운전을 해?
그거...

 

발전한 거지
잘 대해줘

 

애니

 

어떻게 지내고 있어?

 

와줘서 정말 기뻐

 

 

잘 지내나?

 

미안

 

집 주변에
일 좀 하느라...

 

소금 뿌렸구나
잘했어

 

이런 게 사는 거지

 

폴, 잘 지냈어요?

 

그래요, 메이
잘 지내죠?

 

이따 해리가 여자친구랑
같이 올 거야

 

그래요

 

해리 보는 것도 좋죠

 

해리와 바비는...

 

절친했으니까

 

아직도 그럴 거야

 

그래서 오라고 했어

 

바비는 정말
좋은 애였어

 

우리도 항상
바비를 생각해

 

고마워

 

원하면 차를
뒤쪽으로 대

 

그래

 

들어가서 가방 놓고

 

마을 구경 좀
시켜주지?

 

'버팔로 빌'이라는
햄버거 식당밖에 없는데

 

버팔로 빌

 

식사하실 건가요?

 

여기서 기다리세요

 

네, 네 명이요

 

뒤쪽에 자리 있어요

 

이상할 거 같지 않아?

 

전혀

 

그냥 놀러 가는 거야

 

엄마 아빠가
수정을 좀 흔들어보고

 

일요일에 돌아갈 거야

 

부모님은 그런 거
정말 믿으셔?

 

그럼

 

1학년 때 바비와 내가
룸메이트여서

 

우리가 뭔가 연결 돼
있다고 생각하셔

 

바비는 어떻게 된 건데?

 

두 달 전 쯤
차사고였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트레일러에 치였서

 

소름끼친다

 

엄마 말로는
아주머니는 새 집에

 

바비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는 거야

 

초대해줘서 참 고맙네

 

두 사람은 우리 거실에
얼마 있지도 않았어

 

둘 다 스카치를
들이마시더니

 

남자가 얘길 했어

 

불쌍한 부인은 앉아서
듣기만 하고

 

예전 집주인이
시체를 팔다가

 

마을에서 쫓겨나서

 

자살했단 얘기를 말야

 

잠깐, 뭐라고?

 

잠깐만

 

집에 그런 이력이
있는데

 

자기는 그 에너지가
바비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만 그렇게 느껴?
이상하지 않아?

 

아주 많이

 

여긴가보다

 

가방은 나중에 꺼내자

 

뭐 하시나 보자

 

정말 이런 집이
안 무서워?

 

우리 부모님 같은 사람과
오래 살아보면

 

안 그래

 

어디...

 

"얘들아"

 

"시내의 버팔로 빌에서
저녁 먹고 있어"

 

"배고프면 들르고
아니면 편하게 있거라"

 

"냉장고 꽉 차 있다"

 

"엄마 아빠가"

 

어쩔래?

 

편하게 있고 싶어
여기서 먹자

 

좋아

 

긴장 풀어

 

좀 낫나?

 

 

어디 보자...

 

이거 마시면
긴장 풀릴 거야

 

고마워

 

이 동네는 새로운 사람이
자주 안 오나봐

 

화나게 만들면
안 될 거 같아

 

새로온 사람들을
집단으로 심판하는

 

전례가 있는 것
같으니 말야

 

아주 좋은 데로
골랐다, 폴

 

친구 좋다는 게 뭐야?

 

식사나 맛있게
먹어야겠어

 

내 뒤 좀 봐줘

 

맛은 좋네

 

뭐야

 

비켜

 

이제...

 

뭐 할까?

 

누구 있어요?

 

뭐야?

 

집에들 계신 것 같네

 

정말?

 

그래

 

훌륭해

 

자기야, 뭐 해?

 

지하실에 내려왔어

 

복도에 문 있어

 

뭐?

 

소리가 났어

 

너구리나 뭔가가
아래 있는 것 같아서

 

이 집에서 제일
소름끼치는 델 찾았네

 

나만 그렇게 느끼나?
여기 진짜로 더운데?

 

대니...

 

괜찮아?

 

왜 그래?
괜찮아?

 

모르겠어

 

젠장

 

빌어먹을!

 

제기랄

 

젠장

 

괜찮겠어?

 

그래

 

해리와 여자친구는
못 왔나보네

 

밤에 잠깐 들르겠지

 

자기 전에
한잔들 할까?

 

난 찬성

 

나한텐 두 번
묻지 마

 

정말 빌어먹게
이상한 마을이야

 

폴!

 

맞는 말이지

 

정말 빌어먹게 이상한
마을로 이사왔어

 

잠깐 발작 같은 게
왔었나봐

 

가끔 감각이
흐릿해질 때가 있어

 

편두통처럼?

 

맞아, 하지만
영적인 레벨로 말야

 

설명하기 힘들어

 

바비일 가능성이
있을까?

 

접촉해보기 전엔
알 수 없어

 

보통 두 사람은
그런 일을 하나?

 

폴 자네는
안 믿겠지만

 

난 수년간
많은 걸 봤어

 

자네는 놀라 자빠질
것들을

 

자네가 내 의심을
뒤집어주면

 

아주 많이
감동받을 거야

 

어쩔까, 여보
보여줄까?

 

- 잠깐 시간을 줘
- 그래

 

시작하기 전에 좀...

 

정신을 맑게 할
시간이 필요해

 

방 안내해줄게

 

정리는 다 안 됐지만
침대는 편안해

 

편두통?

 

"하지만 영적인 레벨로"

 

그러지마, 폴

 

적당히 넘어가기로 했잖아

 

알아

 

제이콥이 내 기억보다
더 낫네

 

상태는 여전하지만

 

좋은 친구야
불만 없어

 

가서 새 침대보 깔아줘

 

그리고 다시
거실로 내려가서

 

이거, 해 볼 거야

 

그럼 난 그 술잔이
절실해

 

점잖게 굴기로
약속하면

 

술도 계속 줄게

 

약속해

 

힘드셨죠?

 

그 사람들이
무슨 얘기 하던?

 

어느 사람들요?

 

이 식당에서 유일하게

 

내 평생
처음 봤던 사람들

 

별건 없고
집 얘기만 하던데요

 

4명 다
그 집에 있대?

 

아마도요

 

영업 끝났어요!

 

제기랄

 

가서 누군지 보고
오븐 벌써 껐다고 전해

 

영업 끝났어요

 

제기랄

 

오실 줄 알았으면
새 직원 안 내보냈죠

 

그래

 

여기 왔었다고
들으셨군요

 

그래

 

매디, 자네 덕은 아니고

 

죄송해요, 데이브

 

다른 부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어요

 

히피들이에요

 

뭔가 느낄 수 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

 

그 집에서
떠나야된다고도요

 

그 사람들이 한 말
전부 말해봐

 

- 여보, 그냥...
- 앉아!

 

그 사람들이 떠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지?

 

 

정말인가?

 

알아?

 

그걸 49년도에는
몰랐단 말이지

 

그 어둠이 새로운
가족을 얻지 못하자

 

역병처럼 번졌어

 

많은 사람이 죽었어

 

대그마 가족이
그들을 잡겠죠

 

마을 사람들에게
그런 일을 당한 후

 

그 가족은 그 집에
신이 들어와도 죽일 걸요

 

헌데 안 죽였어, 매디

 

아직도

 

이제 시간이 됐어

 

그 집 아래의 어둠은

 

30년마다 깨어나서
배가 고픈 상태야

 

이번에 새 가족을
못 얻으면

 

어둠은 마을을
삼켜버릴 거야

 

그럼 우리가
직접 해야겠군요

 

미안

 

편안하게 있으라기에

 

괜찮아

 

그렇게까지 편안하게
있을 줄은 몰랐지

 

그래, 밖에 나가서
피울게

 

오래 걸려서 미안

 

복도에서 정말 이상한
에너지를 느꼈어

 

그래, 정말 이상하지?

 

편안해?

 

 

이 집에는 진짜
어떤 기운이 있어

 

강력한 기운이야

 

수십 년의 비밀에서
태어난 어떤 것

 

이곳에는 어둠이 있어

 

맞아, 정말 있어

 

바비는 안 느껴져

 

어떤 것이...

 

바비라고 믿게
만들려는 것 같아

 

뭐라고?

 

무슨 뜻이야?

 

이 집에는 집 자체의
에너지가 있어

 

강령회 같은 거
할 건가?

 

아니,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무슨 상황?

 

바비와 접촉할
방법이 있댔잖아

 

이 집에 뭐가 있는지
알아봐주길 바랬던 건데

 

- 폴
- 아냐, 메이

 

애니에게 바람을 넣고선
나몰라라 하면 안 되죠

 

여기서 어둠을
찾을 필요 없어요, 폴

 

사방에 있어요

 

누구야?

 

제이콥?

 

뭐 필요해?

 

메이?

 

안 돼...

 

누구요?

 

안 돼! 안 돼!

 

- 메이!
- 안 돼!

 

너무 많이 죽었어!

 

애니, 일어나

 

애니!

 

괜찮아

 

괜찮아

 

- 괜찮아요
- 바비?

 

들었어?

 

어젯밤에...

 

접촉이 있었어

 

나도...

 

뭔가, 폴?

 

나도 뭔가를 봤어

 

뭘 봤는지 모르겠고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

 

난 바비 목소리를
들었어

 

바람 좀 쐬어야겠어

 

장 보러 갈 건데
같이 가자

 

남자들은 여기 두고

 

남자들끼리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지

 

- 믿어도 될까?
- 그럼

 

우리가 뭘 하겠어?

 

자기가 나가자마자
강령회라도 할까봐?

 

다녀와

 

여기 차키

 

내가 운전할게

 

내 차는 안 돼

 

걱정 마
메이 차 가져가면 돼

 

1시간 걸릴 거야

 

사랑해

 

아냐, 아냐

 

네 차 가져가자

 

제이크?

 

그래, 폴?

 

뭐 하는 거야?

 

강령회 할 거야

 

뭐라고?

 

어젯밤 메이를
봤어야 돼

 

죽음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했어

 

강령회는 안 된다고
했잖아

 

메이가 가만 있겠어?

 

당연히 아니지

 

그래서 당장
해야되는 거야

 

빨리 앉아

 

세상의 무게가 내 영혼을
짓누르는 것 같았어

 

세상에...

 

지옥의 무언가가
그 집에서 느껴져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것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이야?

 

그 집은 뭔가가
잘못됐어

 

그래요?

 

- 안녕하세요, 데이브
- 안녕하세요, 애니

 

이 아름다운 부인은
누구시죠?

 

친구 메이예요

 

주말을 같이 보내려고
부부가 놀러왔어요

 

그렇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캣은 잘 있나요?

 

네, 괜찮아요

 

진료 받고 있죠

 

당신은...

 

그냥 거리를
걷고 있었죠

 

아름다운 아가씨들
얘기도 엿듣고요

 

제가 맞게 들었나
모르겠는데

 

애니의 집이 뭔가
이상하다고 하셨나요?

 

안 이상하면 그게
이상하겠죠

 

그런 과거가 있는데...

 

그 집에는 계시록보다
많은 악마가 있을걸요

 

그 집에서 있었다는 일
사실인가요?

 

대그마 가족을
쫓아냈단 얘기요

 

맹세코 진실이에요

 

어젯밤에 그 집에서
가족을 봤거든요

 

그랬어요?

 

메이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어요

 

분명 그런 것 같군요

 

돌아가자, 애니

 

- 미안해요, 데이브
- 아뇨, 괜찮아요

 

- 잘 가요
- 잘 가요, 애니

 

메이 부인
잘 가요

 

내가 여기서
몇 가지 읽을 거야

 

이 집에 있는
뭔가와

 

연결할 수 있는지
보자고, 알겠지?

 

자네는 그냥
거기 앉아서

 

눈은 감아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게
진짜라고

 

믿으려고 노력해봐

 

자네가 집중해주면
정말 도움이 되거든

 

이곳의 영혼에게
알립니다

 

이곳은 산 사람의
집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폴과 앤이고

 

그들은 당신들 세계와
연결되어 있어요

 

그들의 아들 바비가

 

당신과 있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영혼이
바비의 영혼이라면

 

제발 신호를 보내주세요

 

이 집은 그의 영혼을
환영하고

 

우리와 함께 하길
요청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그가 다른 세계로
넘어가도록 도울 겁니다

 

그리고...
그의...

 

껍질을

 

벗겨

 

뼈를

 

발라내겠다

 

뭐라고?

 

환영인사야

 

우리 원 안으로
영혼을 불러들여서

 

접촉을 해보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우리 아들에게
함께 하자고 하는 거고

 

내 아들이지

 

우리 아들 바비

 

그래

 

미안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하는

 

신성한 축복이야

 

그래서 바비에게
요청하는 거야

 

버려진

 

고기처럼

 

썩어버리라고

 

말도 안 돼
그만 할래

 

바비가 아냐

 

- 뭐?
- 바비가 아냐!

 

네 아들은 죽었다

 

지하실에 있다

 

창녀 애인과 함께

 

지하실에서
불타고 있다

 

둘 다

 

우리 가족처럼
불타고 있어

 

별이 깜깜해질 때까지
타고 있어

 

젠장! 폴!

 

폴!

 

- 날 묶어줘!
- 미쳤어?

 

밧줄 가져와!

 

빨리!

 

날 묶어!

 

왜 그래?

 

그 데이브 말야

 

좀 이상해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아직도 해리가 안 왔네

 

메이, 걱정하지 마

 

금방 오겠지

 

안 왔으면 좋겠어

 

우리 다 여기에
있으면 안 돼

 

메이

 

도와줘!

 

도와줘!
제이콥이!

 

메이, 나 이제 다 믿어
도와줘

 

제이콥?

 

무슨 일이지?

 

제이콥이 촛불을 켜고
이상한 뭔가를 캤는데...

 

- 어떤 기운인가를...
- 기운이라고?

 

뭐가 됐든!
제이콥을 보라고!

 

저 말이 맞아

 

네가 나간 동안
사악한 걸 파헤쳤지

 

어떻게 된 거야?

 

이 마을이 문제야

 

여기는 내 집이야

 

저건...

 

대그마야

 

어떡하지?

 

뭐죠?

 

떠나라고 했잖아요

 

대그마예요!
정말 나타났어요!

 

대그마는...

 

지금 걱정할 게
아니에요

 

웃기지 마!

 

- 거짓말!
- 메이!

 

안 죽었어!

 

죽었어

 

그놈과 그놈이
우리 집에 데려온

 

창녀도 같이!

 

내 아들은
안 죽었어!

 

메이

 

안 돼!

 

제이콥?

 

메이, 얘길 해 봐
제이콥이 들을 거야

 

여긴 내 집이야

 

진작에 알았어야지

 

제이콥, 여보
내 말 들려?

 

내 목소리를 들어봐

 

집중해줘

 

날 생각해

 

우릴 생각해

 

젠장

 

이 마을 사람들에게
그런 짓을 하고도!

 

뭐!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그 개자식 말을
믿는 거냐!

 

우린 좋은 사람들이었어

 

이 마을이 내 가족을
죽였어!

 

이 집을 지을 때
발견한 신들에게

 

가족을 제물로 바쳤어!

 

이 집 아래 뭐가 있는지
알았을 때는

 

너무 늦었지

 

제이콥!

 

내 목소리를 들어!

 

어떤 끔찍한 걸
열어버렸는데

 

그것이 가족을
요구했어

 

사랑해

 

제발 싸워!

 

여기는 내 집이야

 

안 돼!

 

제이콥!

 

메이, 보지 마!

 

이 집에서 나가야 돼!

 

가! 나가!

 

가!

 

애니!

 

애니, 문 열어요

 

금방 끝날 거예요

 

나 혼자가 아니에요

 

문 열어!

 

안 돼!

 

위층으로 가!

 

엄마, 제발
나가요!

 

당신도 들었어?

 

그래

 

바비야

 

당신이 옳았어
빨리 가야 돼

 

우리 아들이라고!

 

알아! 나도 들었어!

 

우리보고 나가라잖아!

 

뭐 보여?

 

아무것도

 

가, 가

 

이걸로는 모자라

 

위층에 있다!

 

저리 꺼져!

 

가, 가!

 

렘!

 

위층으로 올라가는
다른 길 있나?

 

그게...

 

렘!

 

여기서 나갈 거야

 

대그마!

 

대체 무슨 일이지?

 

이사온 지 2주가 됐는데
아직도 살아있어

 

왜지?

 

뭔가 특별한
사람들인가?

 

당신은 이 집을
간절히 원해서

 

기꺼이 사람을 죽였고
우리도 그렇게 하게 뒀어

 

당신이 있어서
자네 이후의 제물은

 

훨씬 쉽게
바칠 수 있었지

 

당신을 이곳에 묶어둔
분노가 뭐가 됐든

 

난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당신도
알잖아

 

당신이 해야할 일을

 

빨리 끝내라고!

 

애니!

 

우리 새로운
이웃사람들이네

 

이리 와

 

- 원하는 게 뭐야!
- 물러서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
이 집이 원하는 거야

 

여기서 떠나면 안 돼

 

당신들이 어둠을
만족시켜야 돼

 

그리고 왜 떠나?

 

아들을 혼자 남겨두고
떠날 셈인가?

 

애니, 당신도 알잖아

 

아들은 여기에 있어
이사올 때 데려왔잖아

 

아들과 영원히
함께 있을 기회야

 

- 개소리 마!
- 폴!

 

당신 아내를 봐

 

좀 보라고!

 

당신 아들이야

 

불행 중 다행이지

 

싸우지 말고

 

받아들여

 

싸우려고 드니
이렇게 됐잖아?

 

이 빌어먹을 집은
30년마다 깨어나서

 

새로운 희생을 요구해!

 

우리 마을은 억지로
응할 수 밖에 없어!

 

무서워 마요, 엄마

 

나 여기 있어요

 

그들이 아직도 있어

 

애니

 

애니

 

안녕, 바비

 

아직 안 끝났어요

 

1859년 9월 27일

 

장례식장 공사 시작

 

1859년 11월 13일

 

에일스베리의 가축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말, 소, 양들이
훼손된 채 발견

 

기독교인들 주목!
농작물에 걸린 저주

 

에일스베리의 선한 사람들이
신을 노하게 했는가?

 

1859년 12월 27일
새 장례식장에 의문의 화재

 

아수라장 속에
대그마 가족 실종

 

1860년 6월 19일

 

작은 마을 에일스베리의
번창한 미래

 

프레드릭 맥케이브 시장의
지휘아래 마을 확장

 

죽음!

 

저주가 돌아왔는가?

 

1919년

 

30년마다 돌아오는
에일스베리의 가뭄!

 

1919년 7월 8일

 

에일스베리 평야에
'기적'의 비가 돌아오다

 

의문의 질병

 

에일스베리의 유산율 급증

 

지난 두 달 동안
여러분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잃었습니까?

 

에일스베리에
독극물이 있다!!!

 

1949년 11월 12일

 

에일스베리의 강물이
까맣게 된 원인은?

 

격리!

 

1949년 11월 22일

 

전쟁 영웅과 부인, 두 자녀
격리 중 실종

 

1949년 11월 28일
강물이 맑아졌다!

 

1859년에 지은 전원주택
카운티에서 매매

 

대가족에 적합
30년간 비어 있었음

 

Korean Subtitle by
urmasunshine, aka pl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