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9월 18일
3일간의 전투 끝에
페레리우의 비행장을 점령했다
임무를 받았을 때 만해도,
전혀 그렇지 않았죠
아직 맛도 못 본거였어요
사상자 수는 불어났고
미국의 정보원이 일본군의 세력을
비행장 뒷편에는, 섬을 따라 길게
일본군들은 개미굴처럼 이어지는
우린 정말 호랑이굴 속으로 가는건지도 몰랐어요
정보가 믿을만한 정보였다면, 아마도
페레리우의 동굴이 엮인걸 보면
전쟁중에 그런 요새는 본적이 없었죠
동굴이 대략 500개가 넘었죠
하나 지나가면, 또 동굴이 나오죠
힘들어도 하나하나 일일이 제거했죠
우리는 정말 무자비한 상대를 두고 싸우는거였어요
포로가 되느니 죽겠다는 신념으로 덤비죠
그러니...내가 죽기전에 먼저 죽일 수 밖에 없었어요
목숨걸고 싸우는거였죠 뭐...
30일동안 밤낮 가릴거 없이 그저...
많은 동료를 잃었죠
수없이 죽었고, 엄청난 부상자가 쏟아져 나왔죠
이건 뭐...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퍼시픽 전편에서...
- 테크닉이 좋으시네요?
피플스 클럽에 가입하는게 설레죠?
기대 이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사단 전체가 저 비행장을 건널거다!!
일본놈들을 이길만한 유일한 방법이
저 언덕까지 가려면 비행장을 건너는 수 밖에 없다!
저걸 건너라고?
전격하라!! 어서어서!! 빨리 공격하라!!
오늘 비행장을 건너오면서...
평생 그렇게 무서웠던건 처음입니다
역사 속에는 수백가지 이유로 수백번의 전쟁을 치뤘지
하지만 이번 전쟁은 말야
저 비행장을 건너는 동안 굳게 믿었어
내가 쓰러지더라도, 내 죽음은 국가를
사상자 발생 없이 이번 임무는 수행할 수 없다!
언놈이 악몽꾸고 있나벼?
새꺄, 좀 닥치라고!!
우리가 죽느니, 저놈 하나가 죽는게 난걸까?
슬레지 말이 맞다
어쩔 수 없었으
현재 방영중인 최신 미드들을
퍼시픽
퍼시픽
페레리우
페레리우...
페레리우
슬레지!! 144로 맞춰!!
페레리우
- 죽겠지?
자네 금연자 아니었나?
필 수 밖에요...
지원자가 필요하다!!
각 대표들은 10시 50분까지 보고해라!
의무병들은 부상자 확인하고!
화력 보충 단단히 하고!
11시에 이동할 준비 다 해라!
잠자리는 다 준비됐으니깐, 다들 쉴 자리 있다!
다들 밥 먹어라!
11시라고??
액액이 지금 우리더러
여기 대체 어딘지도 모르겠다 야
비행기들 뜨는걸로 봐서는, 아까 접수한 비행장인거 같은데?
아 맞네, 우리가 저쪽에 있었고
- 지금 우리가 있는데가 쪽바리들 있던데야 임마
이런데에 저런 차가 오다니
그럴꺼면 불도저나 끌고 페레리우 올껄 그랬잖아
자네들 자수로 된 일장기 있나?
가격은 아주 높게 쳐주지
아니면 일본 권총은?
그냥 일본무기 아무거나 팔면 다 살께
그럼그럼, 내가 똥꾸멍 속에 보관하걸랑?
쑤셔 넣어서 갖고싶은거 꺼내가
장난까지 말고
일본군 칼 정도는 가져가야돼
빈손으로 집에 돌아갈순 없잖아?
심장에 구멍뚫렸으면 모를까...
집에가긴 뭔놈의 집에가 임마
너희들도 쪽바리 칼 같은거 없냐?
꺼져 씨방새야
하루이틀이면 끝날거라 했지만
과소평가한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어지는 산호초 산마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 요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 섬은 아예 공격조차 안 했을껍니다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죠
- 뭔 테크닉 말하슈?
놈들을 저 언덕으로 밀어 붙이는거야!
위해 희생한거니깐 죽어도 좋다고...
밧데리파일(www.bat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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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편
1944년 10월
3
6
6
두려움과 더러움
- 죽갔다
아침까지 쉬라고한거 맞냐?
쪽바리들이 저쪽에 있던거 맞지?
- 아, 그래 맞아, 이제서야 조금씩 생각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