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e.2014.1080p.BluRay.REMUX.AVC.DTS-HD.MA.7.1-RARBG.srt

경제 붕괴 후

 

치안 체계도 무너졌다

 

갱 조직 '넘버스'는
거리를 공포로 몰아넣으며

 

에미르가 장악한 국제 인신매매
카르텔에 아이들을 팔아넘긴다

 

안녕하쇼

 

정말 말세라니까

 

기가 막히네

 

여자애들을 데리고와서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알아

 

너무 많은 걸 아시는군

 

- 네 눈깔 할망구
- 앞이 안 보여!

 

앞으로는 관심 끄셔

 

영원히 어둠 속에
살기 싫으면

 

안 돼, 안 돼

 

에미르한테 가서 보여 줘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내 안경 어딨지?

 

인간 말종 쓰레기들!

 

이곳은 접근 제한 구역입니다

 

치안 유지할
경찰 인력이

 

불충분합니다

 

접근 제한 구역에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내 이름은 '사와'다

 

아빠는 인신매매 카르텔과
싸운 경찰이었다

 

하지만 에미르가
아빠와 엄마를 죽였다

 

그래서 난 놈들을
한 놈씩 처단하고 있다

 

놈들이 날 에미르에게
안내할 때까지

 

내가 기억하는 건
그것뿐이다

 

카이트


( 2 0 1 4 )

 

- 내 거야!
- 웃기지 마

 

- 내놔!
- 내 거야!

 

넘버스다!

 

한 가지 더
얘기할 게 있어요

 

우리 아들이 그러는데...

 

내 사건 현장을
오염시키고 있나, 프린슬루?

 

번번이 늦게
나타나는 게 누군데요

 

지뢰로 머리를
날려 버린 것 같군

 

마하일 크라초프

 

이번 주에 골로 간
세 번째 인신매매범이죠

 

저 노부인은 누구지?

 

시력이 장님 수준이에요

 

크라초프가 예쁜 여자애를 끌고 와
일을 벌였다더군요

 

여자애가 저랬을 리 없어

 

손에 감추고 있는 건 뭐지?

 

9mm 탄피

 

보안대에게만 허가된
전술 무기군

 

경위님, 어쩌면...

 

경찰과 법원을 매수하는
이놈들에게 넌더리가 난

 

법 집행관이 있을지도 몰라요

 

프린슬루 자네처럼?

 

그런 걸
'비사법적 처형'이라고 부르지

 

내가 알기로는
여전히 불법 행위고

 

마음껏 살펴보시죠

 

경위님 방식대로요

 

거울... 부모님...

 

에미르...

 

놈을 찾아야 해
그 자식을 찾아야 해

 

기억이 안 나

 

앰풀
앰풀이 어딨지?

 

사와...

 

잊지 마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사방에 튄 뇌 조각을
집어내야 했거든

 

앰풀 어딨어요?

 

머리가 혼란스러워요

 

여기 있어

 

이것뿐이에요?

 

두 개도 너무 많아

 

지금도 금단 증상 때문에
떨고 있잖아

 

잘 들어

 

약효가 퍼지면, 넌 다시
모든 걸 잊게 될 거야

 

크라초프를 박살낸 건
아주 잘했어

 

축하해

 

하지만 목격자를 남겼지

 

놈이 그 할머니를 괴롭혔어요

 

범인이 여자란 게 들통 났어

 

경찰 무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경찰이 알게 됐으니

 

놈들이 보안대라고 부르는
썩은 집단의 쥐새끼들이

 

카르텔에 정보를 팔아넘기겠지

 

크라초프가 파트너에게
전화를 했어요

 

안전 구역에서 쏜힐과
미팅을 한다고 했어요

 

물건을 운반하다고 했어요

 

여자애들을 사러 온 거예요
에미르에게 공급하려고

 

에미르요, 칼

 

내내 기다려 왔던 순간이에요

 

사와, 나도 이 악당들을
너만큼 간절하게 잡고 싶어

 

하지만 난 네 아빠를 대신해

 

널 보호할 의무도 있어

 

내가 쏜힐에게 가겠어요

 

다른 여자애들 속에 섞여서

 

에미르에게 접근할게요

 

어서 해 주세요

 

이건 중독이야

 

당연히 그렇죠

 

앰풀 얘기가 아니야

 

복수에 대한 욕구 말이다

 

어떤 계집애가 찾아왔어요

 

지금 있나?

 

뭘 도와줄까?

 

당신이 빅 쏜힐?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가 나를 만나 보라고
추천했지?

 

크라초프요
일거리가 있다고 했어요

 

날 밖으로 보내 줄 수 있어요?

 

오늘?
이거 아주 이례적인 일이군

 

크라초프가 골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괜찮나, 제피?

 

정말 애처로워 보이는군

 

말해 봐

 

이 아가씨가 벌이가 좋은
일자리를 추천받아 왔다는데

 

자네가 안면이 있나 궁금하군

 

처음 보는 애예요

 

이것 참 난처하게 됐군

 

이 아가씨는 자네 파트너를
안다던데

 

당신이 크라초프의 파트너예요?

 

말을 정정해야겠군

 

죽은 놈들과 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면

 

'전 파트너'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하겠지, 안 그래?

 

크라초프는 일 때문에
여자들을 많이 만났어요

 

처음 보는 애예요

 

네가 모르는 건
그 밖에도 많지

 

우리가 지금 시간과 돈의 손실이
얼마나 큰 줄 알아?

 

돈에 대해선 네 잘못도 커

 

누군가가 크라초프를 죽였는데

 

넌 아무런 재주도 없고

 

저 계집에는 내 이름을
들먹이며 나타났어

 

넌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이야

 

수색해 봐

 

가방 이리 줘

 

이거 맘에 드는 걸
아주 화끈해

 

장비를 잘 갖추고 다니는군

 

우리 아버지 앞에서

 

실력 발휘할 기회를 줘 볼까?

 

그가 찬성하면
통과하는 거지

 

그럼 최소 한 명은 확보되겠군
안 그래, 제피?

 

아예 없는 것보단
그게 낫지

 

방금 네 경쟁자를
만나고 오는 길이야

 

스태기...

 

놈이 팔러 다니는 쓰레기들은

 

거리에서 쓸어 온
넘버스 패거리 수준이야

 

내가 원하는 건
양질의 물건이야

 

못하겠으면 미리 받은
선금을 다 토해 내든가

 

말했잖아요

 

여자애들 모집이나
돈 관리는

 

크라초프가 했다고요

 

우리 돈을 찾아내

 

안 그러면 이 펜을
네 전두엽까지 쑤셔 넣을 테니까

 

날 껴 줄 거예요, 말 거예요?

 

걱정 마, 귀염둥이
클라이브를 좋아하게 될 거야

 

정력이 끝내주거든

 

스태기를 다시 만나야겠어

 

보스, 괜찮으세요?

 

아주 좋아

 

♪ Ooh, I'll do what you want me to ♪

 

♪ You can turn me inside out ♪

 

♪ You make me feel so tied up ♪

 

♪ Oh, like an animal ♪

 

♪ In a cage ♪

 

♪ Like an animal ♪

 

♪ Like an animal ♪

 

♪ In a cage ♪

 

♪ Like an animal... ♪

 

♪ Like an animal ♪

 

♪ In a cage ♪

 

♪ Like an animal ♪

 

♪ Like an animal ♪

 

♪ In a cage ♪

 

♪ Like an animal... ♪

 

클라이브가 내 장난감들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에미르에게 보내는 선적물
언제 나가지?

 

너 누구야?

 

언제, 어디야?

 

66
제피, 스태기

 

경찰이야, 엎드려!

 

사와!
난 싸우려는 게 아니야

 

너 누구야?

 

넌 날 알아

 

오부리야

 

기억 안 나

 

앰풀 때문이지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앰풀?

 

보안대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쓰는 약으로

 

고통을 지우고
두려움을 없애 주지

 

내가 앰풀을 맞았는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뻔하잖아, 안 그래?

 

사와! 앰풀은
기억까지도 지워 버려

 

- 네 과거를 지운다고
- 잘됐네

 

나쁜 기억들은
지워도 상관없지만

 

좋은 기억들은
어쩔 건데?

 

좋은 기억 같은 게 있겠어?

 

부모님 얼굴은 기억해?

 

난 내 부모님을 기억해

 

에미르가 두 분을 죽인 것도
그래서 앰풀을 맞는 거야

 

놈이 절대 잊지 못하게 하려고

 

보모님 모습을 기억 못하면

 

두 분을 영영 잊게 될 거야

 

에미르를 죽인다고
두 분이 돌아오진 않아

 

난 네 부모님을 알아

 

어떻게?

 

약효가 사라지면

 

옛 극장으로 날 찾아와

 

거긴 넘버스 구역이잖아

 

무방비 상태로 가면
날 넘버스에 팔아넘기려고?

 

경찰 출동!

 

주변에 있는 시민들은...

 

네 과거가 지워져

 

앰풀은 기억을 지워 버려

 

부모님을 영영 잊게 될 거야

 

그가 부모님을 죽였어

 

부모님 얼굴...

 

잊지 마, 잊지 마

 

절대 잊지 마

 

이제 클라이브 쏜힐은

 

에미르에게 여자애를
한 명도 못 보내겠군

 

네가 그놈 목에
구멍을 내 놨으니까 말이야

 

네가 거기 왜 갔는지 기억해?

 

선적물에 포함돼서
에미르에게 접근하기 위해서였어

 

머리가 너무 혼란스러워요

 

너 때문에 우리 둘 다
죽게 될 거야

 

단서를 찾았어요
아파트 주차 티켓이에요

 

크라초프 파트너의 옷에서
나온 거예요

 

제피?

 

제피도 널 봤어?

 

제피가 사라지기 전에
놈을 찾으러 갈게요

 

그가 우릴 에미르에게
안내해 줄 거예요

 

난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널 도왔어

 

하지만 일이 엉망이
돼 가고 있어

 

빅 쏜힐과 제피까지
네 얼굴을 봤다고

 

일이 이 지경이 됐으니
이젠 나까지 추적당할 거야

 

널 도운 건 네 아빠가
내 파트너였기 때문이야

 

알아요

 

나도 알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거죠

 

아빠를 위해서

 

내 부모님을 위해서

 

제피...

 

제피가 사라지기 전에
찾아가야 해, 제피

 

필레이
66

 

네?

 

주소를 잘못 알았나 봐요

 

예쁜이 덕분에
일일 술술 풀리네

 

고마워, 예쁜이

 

얌전히 있지 않으면
여자 눈알을 뽑아 버릴 거야

 

라일라?

 

도망가! 넘버스야!

 

엄마, 피가 나요!

 

저 사람들 눈에 띄면
너도 죽어, 알겠니?

 

알겠어?

 

- 이름이 뭐니?
- 나이마

 

도망가야 해

 

여자애다

 

여자애는 우리가 데려간다

 

여자애는 우리 거야
거래를 했거든

 

필레이의 딸 사진이에요

 

섬광 수류탄이에요
1층에서 찾았어요

 

- 프린슬루
- 애커 반장

 

경찰 가족의 날 사진이군

 

나도 집에 있는데

 

내 사진 속 마누라와
애들은 도망갔죠

 

실종자는 내 담당이 아닌데

 

역시! 소문대로
퉁명스러우시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늘 흥미진진하지

 

레이눅이오
레이눅 반장

 

정보과죠

 

이 친구는 내 부하였소
헨릭 필레이

 

당신 부하는 제피란 이름으로
더러운 일을 했소

 

인신매매범인
크라초프를 위해 일했지

 

그는 잠입 근무 중이었소

 

크라초프를 옭아매기
위해서 말이오

 

쏜힐이 여자애들
값으로 준 돈은

 

우리 작전 기금으로 쓰였고

 

그럼 이제 돈을
더 차지하게 됐군

 

안 그렇소, 레이눅?

 

경찰이 옛날에 쓰던
섬광 수류탄이군

 

희귀한 건데

 

크라초프 사건 보고서에도
희귀한 경찰 무기가 등장하더군

 

맞습니다

 

노부인에 따르면
여자애가 있었다고요?

 

 

그런데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몰라도

 

이건 넘버스 놈들 소행이
분명해요

 

이걸 알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군요

 

필레이가 쏜힐
사건 현장에 있었고

 

암살자는 여자애라고 했소

 

주옥같은 정보 덕분에

 

용의자를 천 명쯤
확보할 수 있겠군

 

쏜힐을 죽일 동기를 가진
여자는 무수히 많으니까

 

당신도 파트너를
밀매범에게 잃었으니

 

그 기분을 알 거요

 

쏜힐 사건 목격자였던
필레이가 살해당했소

 

누가 배후에 있는지 알아야겠소
그 여자애를 찾아요

 

괜찮아, 여긴 내 집이야

 

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 부모님은...

 

넘버스 놈들이
모든 걸 망쳤어!

 

정말 한순간이네

 

여자아이에 대한
걱정은 그새 잊었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내가 한 말 다 잊었구나?

 

난 네 부모님을 알아

 

대체 왜 이래?

 

알겠다,
약효가 떨어진 거구나?

 

머리가 맑지 않은 거지?

 

기억의 조각들이 섬광처럼

 

떠오르기 시작하면
또 약을 맞겠지

 

결국 너 자신도
기억 못하게 될 거야

 

그날이 어서 오면 좋겠네

 

친구를 빨리 만드네요

 

친구는 제거하기보다
만들기가 더 쉽지

 

필레이가 부패했다는
헛소리는 뭡니까?

 

정보과에서 제피라는 요원을
잠입시킨 건 나도 아는데

 

정보과 메모까지 챙겨 읽다니
대견하군그래

 

에미르...
그가 내 부모님을 죽였어

 

우리 둘 다 죽게 될 거야

 

- 앰풀이 필요해요
- 여기 있다

 

그 애를 돕고 싶다면
어디 있는지 내가 알아

 

도움 따윈 필요 없으니
신경 꺼

 

알았어

 

참 웃기지?

 

네 부모님을 죽인 놈한테
복수하려고 나섰는데

 

그 애는 너 때문에
부모님을 잃었잖아

 

기다려

 

무슨 짓이야?

 

아이를 어떻게 찾을 건데?

 

솔직히 아무 생각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거야?

 

가이드 안내를
받는 건데 그랬나 봐

 

머리가 몽롱할 텐데

 

제법 잘 적응하는 것 같네?

 

- 입 조심해
- 많이 예민하시네

 

빨리 애를 찾자고
그래야 앰풀 맞으러 집에 가지

 

내가 거기서 꺼내 줄게

 

도와주러 온 거야
여기서 꺼내 줄게

 

우린 10~11살쯤 되는
여자애를 찾고 있어

 

이름이 나이마야

 

위층에?

 

여기 있어
곧 돌아올게

 

꼼짝 말고 있어야 돼

 

괜찮아?

 

어서 애들을 데리고 나가자

 

나이마?

 

- 이리 와
- 어서 나와

 

- 예쁜이
- 애들을 데려가

 

내 뒤에 있어

 

저 애들은 스태기에게
보내기로 돼 있어

 

데려가겠다면 스태기에게
현금을 지불해야 해

 

- 스태기가 누구지?
- 스태기 스테인스

 

이럼 어때?

 

나중에 다시 와

 

눈 하나를 넘기면
싸게 해 줄 거야

 

눈 하나를 넘기다니?

 

스태기처럼 만드는 거지

 

자기처럼 만드는 걸
좋아하거든

 

사와!

 

예쁜 얼굴에 상처가 났네

 

시간 없어, 사와

 

젠장

 

이제 그만해, 어서 가자

 

사와!

 

스태기

 

어디 가면 놈을 찾을 수 있지?

 

'펀 하우스'에 가 봐
스태기가 널 찾아낼 거야

 

수업에 늦었어?

 

내 부모님을 안다고?

 

그럼 우린 아는 사이야?

 

네가 나한테 푹 빠졌었지

 

웃기지 마

 

- 태워 줘서 고마워
- 사와!

 

멈춰

 

확대

 

더 확대해

 

디스크 줘 봐,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돌려 봐야겠어

 

수고했어

 

펀 하우스

 

'펀 하우스'에 가 봐

 

스태기...

 

스태기 스테인스, 스태기

 

아녕, 아저씨?

 

안녕

 

아니, 그건...

 

쏜힐이 품질을 따진다면...

 

거기 맞춰 주면 돼

 

넘버스 놈들이랑
수준이 다른 걸 보야 주자고

 

이제 우리가 크라초프를
대신할 거야

 

아래층에 내려가서
계집애들을 납치해서

 

크라초프처럼 즐겨 보실래요?

 

세상에 널린 게
계집들이니

 

조금 낚아채면 어때요?

 

내가 이런 클럽을
괜히 운영하겠어?

 

소매값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야

 

보스는...

 

이런, 죄송해요

 

어서 나가

 

빌어먹을!

 

네가 스태기 스테인스야?

 

아니, 저 친구가
스태기 스테인스야

 

뭐요?

 

아냐, 난 사샤야

 

내가 사샤야

 

사실대로 말해

 

어서 쏴

 

어서!

 

네가 누군지 알아

 

에미르 선적물에 대해 말해

 

어서 날 내보내 줘!

 

- 보스, 나오세요
- 넌 여기 남아!

 

저년 머리를 박살내 버려!

 

빌어먹을!

 

지갑이 없대

 

얘기 아직 안 끝났잖아

 

그래

 

에미르의 선적물에 대해
알고 싶다고?

 

알려 주지

 

내일 밤, 여자애 4명

 

컨테이너 야적장

 

혹시 너도 끼고 싶나?

 

그럼 내가 손을 써 줄게

 

- 시간은?
- 알았어, 알았어

 

10시야

 

어떻게 들어가지?

 

고기 수송 트럭으로 위장해서

 

입체 교차로

 

북쪽 진행 방면에서
긴급 지원 요청

 

인근에 있는 팀은
즉시 응답하기 바란다

 

총성이 울렸다

 

건방진 자식

 

우리 물건을 가져갔지?

 

당장 돌려줘
총알 박히기 싫으면

 

기꺼이 돌려주지

 

공 얘길 하는 게 아니잖아

 

여자애...

 

그 여자애는 우리 거야

 

잡아!

 

애커!
증거들을 봤는데

 

여자 옷과 탄피들이 나왔더군요

 

크라초프 사건 무기와
동일한 것 같아요

 

그가 부모님을 죽였어

 

선적물 차량에 타야 해

 

컨테이너 야적장

 

늦었어

 

- 내 잘못 아냐
- 시간 좀 잘 지켜

 

일어나

 

일어나!

 

어서

 

움직여

 

어서 일어나

 

뭐야!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저희가 맡죠

 

꼼짝 마

 

이봐, 총 내려놔
어서!

 

날 만나러 온 것 같은데

 

여자 몸으로 남자들을 뚫고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거야

 

여기저기서 조금씩
잘못된 정보들이 모여

 

흥미로운 결과에 도달했겠지

 

안 그런가?

 

이름이...

 

사와

 

사와!

 

아주 독특한 이름이군

 

아빠가...

 

사와

 

아빠가 그러셨지
그건 붙잡아 둘 수 없는

 

바람에 날리는 깃털의
소리라고...

 

시인이시군

 

경찰이셨어

 

이 구역에서는
아주 불행한 직업이지

 

한 가지 더

 

네가 아빠를 죽였어

 

에미르

 

아가씨는 클라이브 쏜힐을 죽였지

 

그 밖에 내 고객들
여러 명을 말이야

 

그놈들이 사업가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네

 

사업가들 맞아

 

누가 여자애들을 사겠어?
가난뱅이들?

 

천만에!

 

이건 사업이야

 

그 사업을 통제하는 게 나고

 

버림받은 이 땅을
최대한 쥐어짜서 사업을 하지

 

쏜힐 씨!

 

이 꼬마 아가씨가
당신이 찾던 아가씨요?

 

샤밀

 

- 일어나
- 나중에 기회를 주겠소

 

우선...
얘기를 좀 더 들어 봅시다

 

비명을 안 지르곤
못 배길 거다

 

샤밀!

 

이게 보이나?

 

러시아 군인들이 날 체첸의
어느 가게로 끌고 들어가

 

내 손을 바싹 튀겨 버렸지

 

튀긴 손을 잘게 다져서

 

날 숨겨 준 마을 사람들에게

 

그 조각들을 먹게 했어

 

사람들 입을 열게 만드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지

 

우리한테 얘기해 줄 게 있나?

 

네 고용주의 이름 같은 거

 

수년째 내 사업을

 

방해하고 있는
사건의 배후가 누구야?

 

내가 장담하는데

 

내 귀고리를
반드시 되찾을 거야

 

그리고 너희 모두를
죽여 주겠어

 

얘기는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난 네 손만
튀기는 정도로 안 끝내

 

난 경찰들을 많이 알고 있어

 

대부분 돈을 받으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되지

 

아마 아가씨 아빠는...
솔직히 누군지 기억 못하지만

 

합리적이지 못했던 거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싶은 건가?

 

유전인 것 같아

 

- 무슨 일이에요?
- 세상에!

 

엄마!

 

엄마!

 

그가 증거를 없앤 걸
둘 다 증언할 수 있나?

 

네, 반장님

 

분명 수년간
누군가를 보호해 왔어요

 

그럼 그 여자애가 누군지
알아내자고

 

사와

 

넌 괜찮아, 괜찮아

 

금단 증상일 뿐이야

 

부모님을 쏜 남자...

 

그의 얼굴을 봤어요

 

얼굴에 화상을 입었어요

 

넌 지금 아파

 

며칠째 약을 맞지 않았잖아

 

자...

 

내가 하나 가져왔어

 

됐어요, 이제 다 기억나요

 

에미르가 아니었어요

 

에미르였고
에미르는 이제 죽었어

 

넌 지금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야

 

놈이 아직도 저 밖에 있어요

 

네가 기억하는 남자는

 

심부름꾼일 뿐이야

 

난 알아야겠어요

 

들어 봐

 

경찰이...
솔직히 걱정돼

 

내가 증거를
너무 많이 없앴어

 

그자를 찾아야 해요

 

사와! 넌 여길 떠야 해!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놈을 찾는다고
뭐가 달라져?

 

우린 이미 이겼어

 

이 모든 사태를
초래한 놈은 죽었다고

 

그러니까 앰풀 맞고
어서 여길 나가자

 

그럴 수 없어요

 

부모님을
두 번 잃을 순 없어요

 

후드 입은
그 남자애

 

감시 카메라에 찍혔어

 

걱정 마, 다른 증거들처럼
내가 처리했으니까

 

그 총잡이에 대해 알고 싶어?

 

그 애가 알 거야

 

- 그게 무슨 뜻이에요?
- 그에게 물어봐!

 

나도 더 이상은 못하겠다

 

칼?

 

칼!

 

칼!

 

내 부모님을 죽인 남자

 

그가 누군지
네가 어떻게 알지?

 

칼 애커가 그렇게 말해?

 

다시 앰풀을 맞았다면

 

어차피 내 말
기억 못할 거잖아

 

약을 쓰지 않을 거야

 

기억하고 싶어

 

전말을 알고 싶어?
좋아

 

그래, 그냥 칼로
찌르면 되는데

 

대화가 왜 필요하겠어?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냐?

 

우린 친구였어, 사와

 

너와 나

 

우린 친구였어

 

난 여기까지만

 

나 혼자 저런 곳에
집어넣겠다고?

 

난 더 이상 안 가

 

못 가

 

칼로 찌를 테면 찔러

 

그래도 절대 안 가

 

그렇게 먼저 말해 버리면
재미가 없잖아

 

집어라

 

널 위해 준비한 총이야

 

당신을 알아

 

네 아빠는...

 

내 친구이자 동료였다

 

이게 나야

 

브리드러브 경관
오티스 브리드러브

 

얼굴이 망가지기 전이지

 

수포성 화학 무기에

 

얼굴이 타 버렸어

 

이해가 안 가요

 

그게 요점이야

 

역사의식이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지

 

그저 또 다른...

 

죽은 몸뚱이일 뿐이야

 

은행들이 망하고
정부가 무너지자

 

무기고의 무기들이
사라졌고

 

누구든 돈만 내면
무기를 살 수 있었어

 

도대체 무슨 소리예요?

 

네 엄마와 아빠,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얘기야

 

당신이 내 부모님을 죽였어

 

아니

 

하지만 그들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팀 무기들을
도난당했는데

 

내가 그 범인을 알아냈지

 

그 사실을 보고하려 했는데

 

우리 집이 폭격을 당하고
아내가 살해됐다

 

내가 입을 다물지 않으면
내 아들까지 위험했지

 

난 우리 팀 동료 중에

 

또 아는 사람이 있다는 걸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같은 팀 동료...

 

우리 아빠요?

 

그래, 네 아빠라고 말했어

 

하지만 난 쏘지 않았어

 

벨을 누른 건 내 아들이었고

 

난 집 안으로 떠밀렸지

 

이 모든 것...
너의 인생 전체가

 

한 남자의 죄를
지우는 데 이용됐다

 

그 남자는 네 기억을 빼앗고

 

그가 창조한 과거를 심어서

 

널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게 만들었어

 

일해야지

 

너였어

 

네가 벨을 눌렀어

 

저분은 네 아버지고

 

많이 아프셔

 

우리가 진실을 알길 원하셨지
그래서 내가 널 찾아 나선 거야

 

- 사와 우리가 한 일은...
- 아니, 넌 아무것도 안 했어

 

넌 아이였잖아

 

우리 둘 다 아이였어

 

빨리 와

 

사와, 오부리
이리 와

 

사와, 가방에서 무기 빼

 

안녕, 예쁜이

 

탄창도 빼야지

 

앰풀을 채운 다트 총이야

 

이건 앰풀이 아니지

 

맨들라와 마그릿 기억하지?

 

유쾌하지 못한 친구들이지

 

하지만 필레이를
처리해야 했어

 

경찰이니까

 

그가 사와를 알아보면
나까지 추적했겠지

 

모든 걸 정리할 수 있었어

 

그런데 네 아비가 무덤에서
기어 나왔지

 

엉뚱한 짓 하지 마

 

문 열어

 

안 잠겨 있으니까
직접 여시지

 

맨들라

 

안 돼!

 

오팃스, 내 친구!

 

구식 무기에 집착하니까

 

총알을 두 발밖에 못 쓰지

 

그래, 하지만 널 맞혔으니
속이 후련해

 

사와, 멈춰

 

안 그러면
오부리가 죽어

 

당신이 제일 잘하는 게
그거잖아

 

네 아빠는
날 밀고하려고 했어

 

그래, 내가 무기를 훔쳤어
그걸 팔았고

 

주 보안대 소속
모두가 그랬어

 

난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 후 내내 그 과오를
갚으며 살았어

 

거리를 청소했지
경찰이나 법원

 

그 밖의 모두가
손을 놓고 있을 때

 

내가 정의를 구현했어

 

책임져야 할 놈들에게
죗값을 물었다고

 

칼,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그래, 맞는 말이야

 

아주 간단하게 들리지?

 

난 널 죽이거나

 

팔아치울 수도 있었어

 

넘버스 놈들이 차지하게
거리에 버릴 수도 있었고

 

하지만 대신 널 돌봤지

 

네 아빠에게 빚을 졌으니까

 

아빠가 그 호의에
보답할 수 없으니

 

내가 대신 해 주지

 

사와...

 

아빠...

 

널 봐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

 

이리 와

 

인신매매 카르텔을
이렇게 무너뜨린 건

 

오직 너뿐이야

 

우리가 함께하면
이 모든 걸 가질 수 있어

 

에미르가 없으니
전부 우리 거라고

 

당신 입에서 마침내...

 

거짓이 아닌
솔직한 얘기가 나오네

 

저 앰플 양이
얼마나 될 것 같나?

 

글쎄요

 

애커한테
여자애 이름을

 

알아내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사와, 빨리 뛰어!

 

더 빨리!

 

널 봐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

 

♪ A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 You made me a monster ♪

 

♪ Beautiful monster ♪

 

♪ You made me ♪

 

♪ A monster... ♪

 

널 봐

 

♪ A monster ♪

 

♪ You made me a monster... ♪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

 

♪ A beautiful ♪

 

♪ A monster ♪

 

♪ A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 Monster... ♪

 

아름다운

 

아름다운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

 

널 봐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 You made me a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괴물을...

 

♪ Monster ♪

 

♪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 A monster ♪

 

♪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괴물을...

 

♪ A beautiful monster ♪

 

♪ Monster... ♪

 

아름다운

 

♪ Monster... ♪

 

널 봐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

 

♪ Monster ♪

 

♪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 Monster ♪

 

♪ A monster... ♪

 

널 봐

 

♪ Monster ♪

 

♪ A beautiful monster... ♪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아름다운 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