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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Daaak
20150608 MON

 

오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저녁에 소나기가 있겠으며

 

기온은 최고 27도에서
최저 11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다소 흐린 날씨에
최고 26도 예상됩니다

 

6시 30분 교통상황 보시죠

 

95번 국도는
정체가 심합니다

 

월트 위트만 다리에서
시작해서 10km 정도

 

도로 공사 때문에
정체가 되고 있고요

 

스쿨킬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전복 사고는

 

현재 수습 중입니다

 

그밖엔 모두 원활하겠고
지하철도 정상 운행합니다

 

고마워요, 스티브
스포츠를 살펴볼까요

 

3개 시리즈 게임 중 첫 게임을
필리스와 피츠버그가 합니다

 

토요일에 피츠버그는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졌죠

 

필리스는 5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맥카닉 : 마지막 추격〉

 

좋은 아침

 

- 좋은 아침
- 고마워, 줄리어스

 

빨리 해줘서 고마워

 

- 해리스 트위드 옷이 좋아
- 제니가 사준 거야

 

- 이리 줘
- 내가 넣을게

 

고마워

 

자, 받아

 

- 아니야, 됐어
- 왜?

 

크리스한테 안부나 전해줘

 

물론이지
고맙네, 줄리어스

 

전화 드렸던
유진 맥카닉입니다

 

오늘 저녁에 예약했는데요

 

최대한 빨리
연락 주십시오

 

중요한 일이라서요

 

알겠습니다

 

안녕

 

- 우리 늦었어
- 알아

 

- 오늘 저녁 먹는 거 알지?
- 응

 

- 포트럭 파티잖아, 망할
- 장난이지?

 

- 왜? 당신이 요리해?
- 아니, 내가 돕잖아

 

- 정말?
- 장난해? 당연히 돕지

 

- 그래, 기억이 안 나네
- 기억력이 안 좋지

 

유진 형사님이랑은 어때?

 

저기 계시네

 

- 안녕
- 안녕

 

너무 무서워

 

신기하게도 말야
잘 지내고 있어

 

- 약은 드신대?
- 재밌는 게

 

지난 며칠 동안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

 

승진 얘기는 했어?

 

아니, 못하겠어

 

자, 다들 모여

 

- 이제 가봐
- 알았어

 

- 저녁에 봐
- 그래

 

빨리 모여봐

 

맥카닉, 빨리 오라고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야

 

무슨 날인지 알아?

 

아는 사람?

 

오늘 생일을 맞은
친구가 있지

 

유진

 

웰링턴 맥카닉이야

 

정말이요?

 

축하하네

 

경찰은 생일에
뭘 하는 줄 알아?

 

뭔데요?

 

살해당하지 않는 거야

 

끝났어, 시간 낭비하지 말고
하던 일이나 하라고

 

- 왜 생일이라고 안 했어요?
- 내 생일이야

 

- 이게 뭐야?
- 직접 말씀하시죠

 

- 어디서 났어?
- 체포할 겁니다

 

3개월 동안이나 밖에 있었는데
알고 있었어요?

 

- 앉아
- 알고 있었냐고요!

 

제발 좀 앉아

 

잘 들어

 

녀석이
착실하게 잘 지내서

 

최소 형량만 채우고
내보낸 거야

 

알겠나?

 

솔직히
자네가 몰랐으면 했어

 

그냥 내버려두게

 

- 대체 왜 그래요?
- 뭐?

 

왜 그러냐고?
이런 젠장

 

그나마 잘리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

 

내가 하는 말
잘 알아듣길 바라네

 

이 일 다시 끄집어내 봤자
더러운 꼴만 당해

 

우린 같은 편이야

 

같은 편이지만
자네 상사로서 명령하겠네

 

사이먼 윅스 만나지 마

 

알아들었어?

 

주 검사님이 오셨습니다

 

곧 가지

 

알아들었냐고

 

 

- 알았지?
- 알았어요

 

 

좋아

 

어제 간부 모임에서
자네 형을 봤어

 

- 네
- 몹쓸 놈인 거 알아

 

크리스가 교육을
다 마쳤다고 하더군

 

- 월요일에 근무 시작한대
- 압니다

 

안다고?
크리스와 이야기했나?

 

아니요, 답장이 왔더군요

 

저녁에 만나서
식사하기로 했죠

 

- 8시에요
- 잘됐군

 

윅스는 잊어
아들한테 잘하라고

 

짐, 잘 지냈나?
넥타이 멋지군

 

7년 전

 

야, 경찰이야

 

무슨 일이죠?

 

무슨 일이긴

 

사이먼이 누구야?

 

누가 사이먼이냐고?

 

- 너야?
- 왜 그래요?

 

물어볼 게 있어서 그래

 

살인사건 담당 형사야

 

우린 갈게
다음에 보자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네가 날 도와줘?
- 네

 

조 랭글리 살인 사건이야
누군지 아나?

 

네, 변태 국회의원이요

 

- 네가 그를 안다는데
- 정말요? 누가 그래요?

 

사실이야?

 

이봐, 네가 죽였다는 게 아니라
좀 물어보려는 거야

 

- 네, 한 번 만났어요
- 딱 한 번?

 

그리곤 딴 녀석을 찾았죠
늘 그런 식이에요

 

그래?
그게 누구지?

 

- 누구야?
- 레이븐

 

레이븐

 

이름이야, 성이야?

 

이름이 아니라
그냥 별명이죠

 

- 이름은 몰라요
- 그래

 

그럼 레이븐과 랭글리가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 알아?

 

- 추측해 본다면
- 추측이라…

 

그래, 추측

 

글쎄요
일주일에 서너 번쯤요

 

일주일에 서너 번?

 

- 어디서? 호텔?
- 그건 몰라요

 

레이븐은 조에 대한 건
말 안해요

 

- 조라고?
- 네, 조요

 

레이븐은 미쳤어요
건들면 안 된다고요

 

그럼 레이븐이 랭글리 의원을
죽였을 수도 있다는 건가?

 

저도 모르죠

 

나랑 같이
경찰서로 가주겠나?

 

진술을 해줘

 

단순한 진술이야
별거 아냐

 

가지

 

자, 가자고

 

어서

 

젠장

 

뒷자리에 타

 

- 드디어 해냈구나
- 아직 믿기지도 않아

 

모두 예상했는걸

 

- 자넨 언젠가 청장도 될 거야
- 그래

 

안녕하세요

 

맥카닉

 

괜찮아요?

 

그럼

 

가자

 

아까 무슨 말이야?

 

- 뭐요?
- 계단에서 한 얘기

 

살인 사건이요
해결했거든요

 

- 이런
- 오, 이런

 

잘됐네

 

선임이랑 3개월
붙어 있느라 힘들었겠군?

 

- 그런 거 아니에요
- 나도 다 알아

 

내가 잘 나가던 시절엔
웬 늙은이를 붙여 놨는데

 

허구한 날 50년대 얘기만
늘어놓는 거야

 

- 뭐예요?
- 퀸이 추적하라던 놈이야

 

사이먼 윅스,
사진발 죽이네

 

- 누군데요?
- 그냥 어떤 녀석이야

 

시시한 마약 딜러였는데

 

어젯밤에 패거리들이랑
러시아 식료품점을 털었어

 

그럼 마약과 담당
아니에요?

 

러시아 놈을 폭행했거든

 

- 그게 다예요?
- 아니, 더 있어

 

그 남자의 10살짜리
딸을 잡아서

 

강간했어

 

- 이런 죽일 놈들
- 맞아

 

- 왜 우리가 가죠?
- 바쁜 날이잖아

 

제리가 부탁하기에
맡겠다고 했지

 

- 아는 놈이에요?
- 아니

 

17살에 살인으로 들어가서
얼마 전에 출소했어

 

나이가 점점 어려지네요

 

좋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하죠?

 

내가 아는
녀석 하나가

 

윅스랑 같은 시기에
교도소에 있었거든

 

내가 장담하건대

 

둘이 아는 사이일 거야

 

- 윅스가 저기 있을까요?
- 없을걸

 

한 번 가보지

 

잠깐

 

혼자 가는 게 낫겠어

 

이런 놈들은 내가 잘 알아

 

가정부를 써야겠어

 

이거 때문에?

 

그래, 이것 좀 봐
이게 뭐야?

 

가정부에 돈을 낭비하자고?

 

- 이 머리카락 보라고
- 짧은 머리는 너잖아

 

- 누구세요?
- 초콜릿 사세요

 

안 사, 꺼져!

 

가만히 좀 내버려 둬

 

야, 그러지 말고
초콜릿 먹자

 

젠장

 

나랑 장난해?

 

좀 먹자고

 

- 초콜릿 하나 줘봐
- 안녕, 칼

 

들어가

 

움직이지 마
허튼 수작 말고

 

루이스

 

정말 놀랐지?
여기 앉아

 

앉아

 

칼, 봉투 하나 줘봐

 

- 무슨 봉투요?
- 코카인 말이야

 

코카인 아닌데요

 

이건 뭐야?

 

아스피린인가?

 

난 마약 만드는 줄 알았지

 

그렇게 웃겨?
뚱보 자식아

 

만날 이러고 있으니까
살이 찌지

 

나가서 공 좀 던지고
게임도 해

 

깃발 잡기 같은 거 있잖아

 

술래잡기도 좋고
재밌잖아

 

그렇지, 더 재미있는
게임이 생각났어

 

거기, 뚱보

 

이리 와
같이 하지

 

여기 앉아

 

좋아

 

이 게임 해본 적 있나
모르겠네

 

권총 돌리기 해봤나?

 

좋아

 

- 루이스
- 젠장

 

네 차례야

 

윅스한테 연락 왔지?

 

- 누구요?
- 누구냐니

 

저는…

 

저는 몰라요

 

딱 한 번 만났어요

 

넌?

 

전 몰라요

 

넌 터프가이로군

 

경찰을
노려볼 줄도 알고

 

진짜 터프해

 

- 맞아요
- 그래

 

루이스

 

내 총 들어

 

- 뭐라고요?
- 괜찮아, 총 집어

 

총 집으라고

 

멋진 총이지?

 

이건 콜트식 자동 권총이야

 

무겁지

 

그리고 예민해
갓 태어난 아기처럼

 

조심히 다뤄야 해

 

왜냐하면 아기들은
약점이 있거든

 

그리고 그 약점을
너무 세게 누르면

 

해를 가한다고

 

- 저 뚱보 겨눠
- 이름 따로 있어요

 

이름이 뭐든
내 알 바 아냐

 

총 겨눠

 

총 겨누라고

 

뚱보 녀석 뇌가
산산조각 나는 걸 보긴 싫지?

 

아니야, 제대로 해야지
줘 봐

 

자, 잘 봐

 

내가 말했지

 

아주 예민하다고

 

아기 다루듯
부드럽게 하란 말야

 

이제 말해봐

 

윅스 어디 있어?

 

저는 몰라요

 

- 제길!
- 어디 있어?

 

모른다고 했잖아요

 

뚱보! 움직이지 마

 

- 제발 그만해요
- 윅스 어딨어?

 

- 어디 있냐고!
- 지난주에 봤는데 손 씻었어요

 

- 어디서?
- 예전 동네에서요

 

고맙네, 신사 분들

 

좋은 게임이었어

 

로치 코치에서 샀어요
19번가에 있죠

 

샐러드 맛있어요?

 

샐러드 아니야

 

크루디티라는 거야

 

무슨 독일어예요?
크루디티라니

 

불어야

 

뭘 읽는 거야?

 

이건 그냥

 

경영에 관련된 책이에요

 

무슨 경영?

 

글쎄요, 그냥…

 

큰 집단의 사람들을
다루는 법이요

 

회사나 부서 같은 데서요

 

나도 그런 걸
읽어둘 걸 그랬어

 

잘 골랐군 그래

 

그래요?

 

너 같은 애한테 딱 좋지

 

오, 이런

 

타이밍 죽이네

 

전당포가 제일 싫어

 

더러운 놈들의 소굴이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 그러게
- 동양인 놈은 누구죠?

 

이름이 거브였나

 

- 패거리 중 하난가요?
- 무슨 패거리?

 

그 러시아 가게 털었다는
미친 놈들요

 

- 딸을 강간했다는…
- 그래, 맞아

 

- 아마 맞을걸
- 당장 잡죠

 

우선 쫓아가야 해

 

- 보여?
- 네, 저기 있어요

 

- 미니 밴, 비켜라
- 앞질러버려요

 

- 어떻게 앞질러?
- 돌아서 가요

 

인도 위로 지나가라고?

 

아니면 밴 위로 지나갈까?

 

- 어디로 갔어? 보여?
- 네, 보여요

 

미니 밴 아줌마, 제발
빨리 좀 가라고

 

가, 가, 빨리 가라고!
정말 짜증나는군

 

시골에나 처박혀 있지
왜 나와서 길을 막아!

 

저것 봐, 전부 시골 학교
축구부 애들이라고

 

불만으로 가득 차셨네
대체 좋아하는 건 뭐예요?

 

제리 루이스

 

아무나 대는 거예요?
제리 루이스?

 

제리 루이스는
아무나가 아니야

 

정말로 오늘
생일이신지 몰랐어요

 

- 이따 포트럭 파티 취소하면…
- 아니, 안 돼

 

약속 있거든

 

그럼 그렇지
그래서 정장 가져왔군요?

 

- 데이트하는 거죠?
- 데이트 아니야

 

내 아들이야

 

- 드디어 연락 왔어요?
- 편지를 썼더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말이야

 

같이 저녁 먹으려고

 

잘됐네요
정말 잘됐네

 

그럼 발령도 받았대요?

 

26번가에 있을 거래

 

- 정말요?
- 그래

 

- 형님 담당 지역이잖아요
- 맞아

 

괜찮아요?

 

모르겠어
가끔은…

 

- 포기해야 할 때도 있더군
- 뭐가요?

 

이렇게 되길
원했던 적은 없어

 

형은 그저 아버지 말씀에
휘말렸을 뿐이지

 

망할 놈의
훈장 타령 뿐이셨거든

 

훈장 없는 경찰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야 비록
가슴에 훈장은 없지만

 

내 나름대로
이룬 게 있어

 

강력계 부임 첫 해에
난 그 누구보다

 

많은 살인범들을
체포했어

 

- 그건 분명 의미 있다고
- 물론이죠

 

하지만

 

이제 상관없어

 

크리스가 원한다면
그러라고 해

 

자기 인생이니까

 

난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어

 

빚진 게 많아

 

하지만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해보고 싶어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단 걸
보여줄 거야

 

오늘부터 말야

 

그건 정말 존경스럽네요

 

- 저기 있네요
- 다 왔다

 

누가 있나 보자,
사이먼 윅스

 

저기 보세요

 

잠깐

 

잘했어, 루이스
이제 사라져

 

- 가시죠
- 잠깐

 

지원 요청하면
도망칠 거야

 

- 맥카닉, 하지만…
- 아니, 나 혼자 갈 거야

 

넌 여기 있다가
도망치는 놈 잡아

 

- 지원 요청해야 해요
- 날 믿어

 

저런 놈들은 내가 알아

 

쥐새끼처럼 듣고
틈새만 있다면 도망친다고

 

그러니까
지원 부르지 마

 

- 키 크고 모자 쓴 남자 왔죠?
- 네, 1001호요

 

1001호요

 

다신 여기서
안 보기로 했잖아

 

저녁 먹을 돈이
없어서 그래

 

약속했잖아

 

그걸로 변하는 건 없어

 

옷 벗어

 

샤워나 해

 

다음에 봐!

 

뭐야, 이 새끼야!

 

- 뭐야?
- 저기, 미안해

 

- 미안하다고
- 장난해?

 

어린애 강간하는 게 좋아?
이 변태 자식아

 

- 대체 왜 그래요?
- 궁금해?

 

네 친구 내려오면
같이 데려가 줄게

 

무슨 친구요?

 

무슨 친구냐고?
네 친구 사이먼 윅스 말야

 

대체 무슨 얘기예요?
사이먼을 찾는다고요?

 

제길

 

맥카닉, 당신 파트너예요

 

전화 좀 받아요!

 

- 맥카닉 형사님 파트너예요?
- 그런데?

 

- 사건 때문에 윅스 찾는대요?
- 닥치고 있어

 

- 윅스는 아무도 안 죽였어요
- 입 다물라고!

 

맥카닉이 의원 살인 누명
씌운 거라고요

 

야비한 새끼

 

형사는 다 똑같아
전부 야비해

 

얼간이들

 

빌어먹을!

 

이게 뭐야?

 

선물이야

 

고마워

 

맥카닉!

 

여긴 왜 왔어!

 

- 당장 나가!
- 전화했다고요!

 

전화도 안 받고
뭐하는 거예요?

 

- 여긴 왜 왔냐고!
- 거브를 붙잡았는데

 

여자였어요
차 뒷자리에 태워놨어요

 

차 뒷자리에는
뭐하러 태운 거야!

 

- 내 정장은 어쩌고!
- 사이먼 윅스를 알아요?

 

그렇군

 

그럼 살해당한
의원에 대해 알아요?

 

맥카닉, 대체 우린
여기 왜 온 겁니까?

 

이런 젠장!
경찰이다!

 

경찰이다
무기를 버려!

 

- 뭐야?
- 나와!

 

비켜!

 

젠장

 

맥카닉?

 

이런! 빌어먹을!

 

플로이드?

 

플로이드!

 

구급차 불러요
당장 구급차 부르라고!

 

나 여기 있어

 

정신 차려!
내가 있으니까

 

나 여기 있어
제발 정신 차려!

 

의식 잃으면 안 돼

 

플로이드, 괜찮을 거야

 

제발 조금만 버텨

 

빌어먹을!

 

구급차는 어디 있어?
대체 어디 있냐고!

 

맥카닉 형사님
에인슬리 경사입니다

 

괜찮으십니까?
반장님은 곧 오실 거예요

 

파트너는 병원으로
이송 중이에요

 

최대한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상황이 안 좋습니다

 

형사님 총에 맞은
조나단 파파스란 놈 말이죠

 

아주 악질이에요
덕분에 잘됐습니다

 

그리고

 

물어볼 게 있습니다

 

누가 파트너를
쐈는지 보셨습니까?

 

단서가 될 만한
거라도요?

 

사이먼

 

윅스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윅스

 

- 사이먼 윅스
- 알겠습니다

 

저희가 해결할 테니
쉬고 계십시오

 

에인슬리 경사입니다
신원 조회 부탁해요

 

네, 여보세요

 

유진 맥카닉
형사라고 합니다

 

제 파트너의 상태가
어떤지 좀 알아보려고요

 

플로이드 인트레이터요

 

당신 때문에 손님 잃었잖아

 

- 제대로 된 일을 하지 그래?
- 이게 내 일이고

 

경찰이 방해만 안하면
잘 번다고요

 

- 내 실수인가?
- 그래

 

그렇군

 

네 친구를 찾았어

 

레이븐의 이름은 피터 코트너,
뉴욕 퀸즈에 살지

 

- 괜찮아요?
- 몰라

 

랭글리가 총에 맞은 날
녀석도 사라졌어

 

너 말고는 랭글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

 

잘 생각해 봐

 

혹시 말 안했거나
갑자기 생각난 게 있다면

 

전부 내게 말해줘

 

레이븐이 말했던
친구 이름이라던가

 

가고 싶어 했던 장소라던가

 

마지막으로 밥 먹은게
언제야?

 

- 매일 먹어요
- 쓰레기 말고, 진짜 음식

 

뒤에 타
아침 사줄게

 

타라니까

 

어서

 

모든 유닛, 맥카닉 형사는
현재 수배중이다

 

파란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있으며 현재…

 

루이스

 

- 안녕하세요
- 안녕

 

- 왜 뛰는 거야?
- 왜 쫓아오는 거예요?

 

그냥 대화 좀 하려고

 

루이스

 

윅스 말야

 

네가 그랬지

 

그 녀석 이제
손 씻었다고

 

정말이에요!

 

그가 무섭나?

 

- 그래서 그런 거야?
- 아뇨, 윅스는 좋은 사람이에요

 

그는 쓰레기 같은
사기꾼이야

 

아니에요, 어린 친구들을
도와주고 있다고요

 

갈 곳이 없는 애들요

 

그는 살인자야
살인자라고!

 

- 아니에요, 아니에요
- 무슨 짓을 꾸미는 거지?

 

노숙하는 애들을
돕고 있다니까요

 

돕고 있어?
돕긴 누가 도와!

 

난 몰라요!
학교랑 같이 뭘 한댔어요!

 

학교?

 

무슨 학교?

 

천천히 먹어

 

어머니가 밥 안 해주시나?

 

엄마 없어요

 

아버지는?

 

저 혼자예요

 

어디 살아?

 

이 근처요

 

부모님을 알긴 하니?

 

아니요

 

그럼 누가 널 키워줬어?

 

앨리스

 

앨리스가 누군진 모르지만
네 걱정하고 있을 거다

 

그러니까…

 

랭글리 말야

 

몇 번 만났다고 했지?

 

그럼 레이븐이랑
동시에 만난 건가?

 

난 게이 아니에요

 

상관없어

 

쉬운 일이라서 하는 거예요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고

 

그래, 알았어

 

형사님은
가족 있어요?

 

그래, 부인이 있어

 

자식은요?

 

아들이 있어

 

그럴 것 같았어요

 

좋은 아빠일 것 같아요

 

좋아,
잠깐 쉬었다 할까?

 

그래, 5분 쉬자

 

과자도 먹고
주스도 마시고 와

 

친구들 밀지 말고!
밀지 마!

 

야, 가자!

 

밀지 말랬지!

 

꽤 잘하던데요

 

고마워요

 

앨리스 맞죠?

 

그런데요

 

- 맥카닉 형사입니다
- 기억하고 있어요

 

재판 때 봤죠

 

그랬군요

 

사이먼을 찾고 있어요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잘못 알고 계세요
사이먼은 여기 없어요

 

가석방된 건 알고 있습니까?

 

- 전…
- 물론 알겠죠

 

하지만
아직 감옥에 있어서

 

못 봤다고 말하겠죠?

 

풀려났다고 들었어요

 

- 그럼 어디 사는지 알겠군
- 왜 찾는 건데요?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렀잖아요

 

놈이 오늘
경찰을 죽였어

 

뭐라고요?

 

- 경찰을…
- 아뇨, 들었어요

 

사이먼은 6살 때
여기 왔어요

 

그 애 어머니는
보호 시설에 들어갔죠

 

사이먼이 15살 때였어요

 

아이들한테
마약을 팔다 제게 들켰죠

 

그때 여기서 도망쳤어요

 

들리는 소문에는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몸을 판다더군요

 

한 번은 직접 나가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체포되었다고
연락이 온 거예요

 

호텔에서 한 남자를
총으로 쐈다고요

 

사이먼은 제가 알아요

 

나쁜 짓을 하긴 했지만

 

살인자는 아니에요

 

당신 생각만큼
잘 알진 못하는군요

 

사이먼이 쏜
조 랭글리라는 인간은

 

더러운 인간이에요

 

어쩌면

 

사이먼을
폭행했을지 모르죠

 

폭언을 했을 수도 있고

 

당신이 말하는 그런 애가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어요

 

사이먼은
조 랭글리를 죽였고

 

오늘은
경찰을 죽였어요

 

- 난 못 믿어요
- 경찰을 죽였다고

 

내 파트너를 죽였어

 

‘매일 이곳에서 나는
더 나은 날들을 산다’

 

‘내가 있을 곳을 찾았다’

 

‘이젠 내 생일도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

 

‘드디어 좋은 날이 왔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찾은 것 같다’

 

‘주님, 제가
받아들여야 할 것을…’

 

‘치즈케이크’

 

‘아침으로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난 우리 아들을
때리지 않을 거야

 

때리지 않을 거야
그건 피해망상이야

 

화가 나니까 그렇지

 

걔가 하는 짓을
내가 모를 것 같아?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게 아니야

 

날 열 받게 하려고
하는 거라고

 

그딴 식으로 인생 낭비하게
그냥 둘 것 같아?

 

절대 안 그래
소리 좀 그만 질러!

 

소리 지르지 마

 

여보세요?
이런 젠장

 

이런 죽일 놈!

 

- 뭐야?
- 차에 타 있어!

 

- 그냥 있어
- 보내줘!

 

- 그냥 있으라니까
- 보내줘, 왜 이래?

 

놔 줘

 

- 놔!
- 이봐

 

어린 남자랑 자는 거 좋아해?
어린 남자 좋아하냐고!

 

이런 망할 놈!
미친 변태 자식!

 

뭘 원해요?

 

얘기 좀 하지

 

잠깐만요

 

알겠어요
18번가와 모스 가 사이에

 

버려진 집이 하나 있어요

 

거기 있을게요

 

여기서 나가!

 

나가라고 했잖아!

 

다 손들어!
조용히 하고 손들어!

 

사이먼 윅스 어디 있어?

 

날 쏘게?
한 번 쏴 봐

 

경찰 한 번 쏴 보시지!

 

- 사이먼 윅스 어딨어?
- 뭐요?

 

다들 총 내려놔!

 

무릎 꿇어
총 버리고 꿇어!

 

좋아, 너!
사이먼 윅스 어디 있어?

 

- 사이먼 윅스 어디 있어!
- 모른다고!

 

- 나가!
- 망할, 도망가!

 

네가 누군데 여길 와?

 

여기가 어디라고 와?

 

- 꺼져
- 너나 꺼져

 

이 멍청한 놈아

 

누가 여기에
혼자 오라고 시켰어?

 

네가 뽀빠이라도 돼?

 

자네 찾으려고
수배까지 내렸어

 

얼마나 우스워 보였겠나?

 

형사 반장이 부하 찾으려고
수배를 내는 게?

 

연락을 얼마나
많이 받은 줄 알아?

 

잠복수사 중인 걸
몰랐습니다

 

수사는 상관없어!

 

그딴 건 관심 없다고

 

- 그럼 뭐요?
- 망할!

 

플로이드가 오늘 아침
가슴에 총을 맞았어!

 

그리고 자넨 윅스를 지목했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건 제가…

 

- 어떻게 된 거냐고?
- 제리

 

전 그냥 윅스랑 만나서
허튼 짓 못하게 하려던 건데

 

녀석의 파트너가

 

갑자기 나타나서
공격했어요

 

윅스도 제정신이 아니었고요

 

- 윅스가 플로이드를 쐈다고?
- 네

 

윅스가 쐈어요

 

제기랄

 

7년 전 일은
이번 일과 달라

 

자넨 그땐 결혼 문제나
크리스 일로 힘들어서

 

판단이 흐려졌던 거야,
그럴 수 있어

 

그래서 자넬 해고하는 대신
약에 절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마약쟁이를 감옥에 넣었지
하지만 이건 달라!

 

경찰이 총에 맞은 건
다른 문제라고!

 

상부에서 조사를 할 거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계속될 거야

 

놈이 여태 입 다물어준 게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

 

가만 내버려 두랬더니
이렇게 문제를 일으켜?

 

그때 일을
누가 알기라도 하면

 

자네만 무너지는 거 아냐!
나도 그렇고

 

브론슨, 하워스, 게이지!
팀 전체가 끝장난다고!

 

알아요

 

우리가 잡아들인 쓰레기들과
같은 방 쓰게 된다고!

 

- 알아들어?
- 네

 

그래

 

지금부터 내 말대로 해

 

당장 병원 가서
파트너부터 만난 다음에

 

자네 집으로 가서
그대로 있어

 

윅스도 찾지 말고
아무 짓도 하지 마

 

플로이드 보고 집에 가!
알았어?

 

- 크리스랑 저녁 약속은요?
- 제발

 

그럼 자네 총 압수하겠네

 

총 줘, 맥카닉

 

플로이드는 괜찮을까요?

 

그러길 기도해야지

 

내일 오전에
탄피 조사가 있어

 

자네 말이
맞아야 할 거야

 

유진 형사님

 

크리스 맥카닉 형사입니다

 

월요일부터 근무 시작합니다
메시지 남겨주세요

 

크리스, 아빠다

 

그러니까… 그냥

 

오늘 만나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구나

 

식당도 예약했어

 

고급스러운 곳이야

 

식사도 맛있게 하고
술도 마시고

 

좋은 시간 보내자

 

그렇다고
부담 갖진 마라

 

그냥 좀…

 

그냥 서로에 대해
알아갔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한 가지

 

말해두고 싶은 건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떠들어도 그건 사실이 아냐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일이 좀 꼬여서 그래

 

아니야, 상관없어
다 잊어버려

 

난 그냥…
직접 얘기했으면 해

 

아빠가 직접
얘기하고 싶구나

 

무슨 일이 일어나도

 

네가 자랑스럽다는 것만
알아주렴

 

그리고 나도 안다

 

예전에 내가 했던 말들

 

아버지로서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다 지난 일이야

 

그리고 네가

 

네 인생을 어떻게 살든

 

다 괜찮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것만 기억해다오

 

내가 네 아버지고

 

너는 내 아들이란 거

 

누가 뭐래도
그건 변하지 않아

 

대체 뭘 원해요?

 

그냥 날 놔줘요

 

유진, 이런

 

들어오세요

 

수건 드려요?

 

레이븐을 찾았어

 

뭐라고요?

 

괜찮아요?

 

죽었어

 

뭐요?

 

모텔에서 발견됐어

 

뉴저지에서
팔목이 잘린 채로

 

신원 불명으로
안치소에 있어

 

유감이구나

 

잘 들어

 

어쩌면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랭글리를 죽인 게
레이븐이 아닐 수도 있어

 

우리가
그건 생각 못했지

 

다른 누군가가
죽였을 수도 있어

 

- 죽었다고요…
- 그래

 

그리고

 

우리가 조급했던 것 같아

 

수많은 가능성이
있는데 말야

 

내가…
아니, 우리가 말야

 

우리가…

 

계속 함께 해결해야 해

 

난 우리가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어

 

레이븐은 죽었어
되돌릴 수 없는 일이야

 

하지만 넌
내가 도울 수 있어

 

이렇게 살지 않아도 돼

 

나와 함께 지내도 되고

 

함께 지내요?

 

무슨 뜻이죠?

 

그러니까 내 말은

 

작은 아파트가
하나 있거든

 

형사들이
많이 사는 데야

 

나도 지금
거기 살고 있으니…

 

너도 들어와서
잠깐 지내도 돼

 

네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만 말야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잖아

 

꽤 괜찮은 집이야

 

작긴 하지만
지낼 만 해

 

거기 살아도 된다고요?

 

네가 원한다면

 

당신이랑?

 

그래

 

- 괜히 안 그러셔도 돼요
- 아니, 괜찮아

 

그럼 부인은요?

 

해안가에 있는 집에서
따로 살아

 

아내는 알 필요도 없어
그게 더 편하다면

 

아들은요?

 

아들은 떠났어

 

안 돼, 멈춰!
이런 망할 자식

 

빌어먹을 놈!

 

여기요

 

뭐해?

 

차에서 내려!

 

내 차야, 빌어먹을!

 

기술적 운행 차질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괜찮아요

 

아니, 아니야

 

아냐, 그런 거 아냐
네가 오해한 거야

 

그런 말 말아요

 

- 네가 오해한 거야
- 아뇨

 

맞아

 

아니, 그만…
그만해

 

그만해

 

어차피 일어날 일이에요

 

얼마 동안
날 따라다녔어요?

 

뭐?

 

얼마나 됐어요?

 

2주?

 

아니면 한 달?

 

내가 망할 당신 집에서
같이 지낼 것 같아?

 

나는 그냥…
네가…

 

고고한 척하지만
당신도 다 똑같아

 

누가 당신에게 절정을
맛보게 할지 알게 되면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지

 

닥쳐

 

어때?

 

내가 당신 학창시절
친구로 보여요?

 

입 닥쳐

 

아니면 부인?

 

거시기 달린 부인

 

더러운 호모 자식

 

그 망할 입 닥쳐!

 

닥치라고 했지!

 

더러운 새끼!

 

여기는 유닛 4-17

 

제라드 가 1527번지로
지원 요청한다

 

살인 용의자를 잡았다

 

꺼져!

 

왜 일을 이렇게 만들었어?

 

널 해칠 생각은 없었어

 

난 그저…

 

너랑 대화하고 싶었어

 

왜 말하지 않았지?

 

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거야?

 

그날 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왜지?

 

대답해

 

당신 탓이 아니니까

 

안 돼, 안 돼요

 

제발요
난 죽기 싫어요

 

제발…

 

 

나가!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