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ire Falls - part 1
한글자막 by 호야호야(hyokim@gmail.com)

 

오랜된 영화이지만 배역도 좋고 스토리도 좋아서
직접 작업해 봤습니다

 

첫번째 작업이니 만큼 오역과 의역이 난무합니다 TT

 

잘못된 곳 있으면 거침없이 지적부탁드립니다
호야호야(hyokim@gmail.com)

 

태초에 메인에 있는 녹스강은 신의 소유였다

 

그리고 알곤킨 어족에게 아주 싸게 임대되었고

 

열심히 지켰지만

 

럼주에 취하고

 

전쟁과 습격에 당하고

 

크리스찬과 그 밖의 유럽산 재난에 의해
결국은 잃어버렸다

 

강의 새로운 임자는 백인이었고

 

벌목 산업에 강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넘어간다!

 

그리고 전력, 직물 산업에 이용되었고

 

결국은 화장실처럼...

 

염료와 화학 폐수를 대서양으로
흘려보내는 요지가 되어버렸다

 

어차피 피혁과 직물 공장에 의해

 

더럽혀진 오염된 흙에서 뿜어져 나오는

 

뉴잉글랜드의 대부분 강과 마찬가지지만...

 

캐나다와 대서양을 잇는

 

녹스 강둑을 따라 위치한 이 마을은

 

다른 마을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곳이었다

 

녹스강변의 다른 마을들처럼

 

엠파이어 폴스도 유럽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지고 정착되었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은 이름을 썼다
로비듀스, 민티, 듀스

 

코모우, 칼라한

 

그리고 로비

 

잠 못들게하는 이놈의 세상

 

-좋은 아침, 호레스
-좋은 아침~

 

이거 차 문부터 잠둬야할 것 같은데요

 

안녕하신가

 

어인일로 키도 없이 시동을 걸고 계신건가요?

 

키스에 사는 친구가 가르쳐줬지

 

어떻게 배웠냐가 아니라
왜 그러냐구요, 아버지

 

그러니까 니가 휴가 간줄 알았지

 

니가 돌아온 줄 알았으면
그냥 키 좀 달라고 했겠지...

 

아버지 차는요?

 

지난 밤에 칼라한에 갔었는데

 

나와보니, 없어졌더군

 

-그 오래된 고물차를 훔쳐갔다고요?
-정확히 말하면 그건 아니고

 

핸드브레이크를 거는걸 깜빡해서...

 

그냥 강에 처박힌거지뭐

 

거기서 나오시죠

 

난 이제 차도 없이 어떻게 다니냐?

 

여기요, 버스 타시죠

 

젠장!

 

로비, 민티, 듀스

 

로비듀스 집안이
엠파이어 폴스를 세웠겠지만...

 

그들이 소유하진는 못했다

 

절대로...

 

한세기 동안 이 마을을 지배한 집안은

 

바로 화이팅 가였다

 

화이팅가가 마을 전체를 소유한건 아니지만

 

알짜 지역은 모두 소유했다

 

직물 공장, 셔츠 공장

 

강 상류의 제지 공장까지...

 

이 기업들이 더 이상 이익을 못 낼 쯤에

 

사업의 기반이된 모든 기계들을

 

다국적 기업에 팔아치웠고

 

남은 모든 자산을 모두 현금화했으며

 

그래서 쇠퇴하고, 빈 껍질뿐인

 

유령들의 안식처만 남아버렸다

 

-빌, 안녕하신가
-마일즈 로비

 

거 들었나? 자네 없던 사이에
C.B.네 공장 또 피해을 입었네

 

모두 강물을 피해 지하실까지
대피했었다지

 

이거 홍수가 잦은 계절도 아닌데...

 

어느 최악의 겨울 이듬해 봄에
이 마을은 완전히 쓸려내려갈꺼야

 

-그래준다면 꽤나 자비로운 일이겠지
-별 관심없네

 

C.B.의 어리석은 사업이라...

 

아마 찰스 버몬트 화이팅이 대표적일 것이다

 

항상 비오는 시즌에 뭔가 일을 시작했고

 

녹스 강은 쓰레기를 쌓아서

 

C.B.의 문앞에 커다란 산을 만들어줬다

 

신이 그를 비웃었던걸까?

 

아마그랬다면
녹스강과 신이

 

뭔가를 바로잡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그 다음 얘기는 이 다음에...

 

-마일즈, 휴가 어땠어요?
-너무 금방 지나갔지

 

어떤 사람이 공장 산다는 소식 들었어요?

 

내 식당이 모든 루머의 시작점이네
리즐리

 

-63불 입니다
-알았어요

 

마일즈, 누가 당신을 좀 보자는데요?

 

그게 걱정이네

 

-안녕하신가, 수잔
-안녕하세요, 마일즈씨
1분후에 여사님을 뵈면됩니다

 

왜 나한테 그런 얘기하나?
샘슨?

 

우리 둘다 이 제안은
재고할 가치가 없다는 걸 알지않나

 

이건 어떤가, 그러니까

 

화이팅 가의 남자들 얘길 좀 하자면...

 

비즈니스에는 아주 능통했지만

 

결국 비극의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밖에...

 

화이팅 집안의 모든 남자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인과 결혼했지만

 

그녀들은 자신들의 고귀한 삶 만큼

 

남자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찰스 버몬트
화이팅 집안의 마지막 남자

 

그는 이러한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기위해
이 멋진 집을 피해

 

자신만의 새로운 집을 짓기로했고

 

그안에서 독신으로 살았다

 

이 완벽한 곳을 로비듀스 넥이라고 불렀다

 

강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쓸모없는 땅인 그곳은

 

원래 로비듀스 집안의 소유였는데

 

C.B.화이팅은 이 로비듀스 넥을
사들이길 원했고

 

그들은 헐값이 팔아버리기로했다

 

화이팅이 그곳을 사러갔을 때

 

젊은 프란신 로비듀스가 눈에 띄었다

 

로비듀 집안에 유일하게 대학을 졸업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여자였다

 

예를들면,
유혹의 기술 같은거?

 

결국 이들의 결혼으로

 

C.B.화이팅은 궁극의 묘책인
독신으로 살겠다는 결심을 망쳤다

 

그는 아내를 유심히 살폈고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
그리고 모든 그의 선조들처럼

 

부인을 휘어잡고 집안을 통제하는
그날을 상상했지만

 

애초에 포기해야했다

 

-안녕하신가
-안녕하세요, 화이팅 여사

 

-꼭 범죄자 사진첩같지?
-그러게요

 

이들 모두 미쳤지

 

저 늙은 엘라이자

 

도끼를 들고 자기 부인을
협박했다지

 

멋지군요, 이건 어딘가요?

 

나한테 영감을 주는
자네가 밟고 있는 바로 그곳이라네

 

넌 시장이 되어야해

 

-이 장난감 마을에요?
-아니 이 마을에

 

저한테 새 일자리주시는 건가요?

 

-내 영향력을 과대평가말게
-그랬나요?

 

사람들은 힘과 의지를 자꾸 혼동하지

 

네 엄마도 그러시더니

 

-절 보자고 하셨다면서요
-뭔가 깜짝 놀래켜 줄게 있는데

 

화요일에 내 집에 들르면
그때 보여주지

 

어째든 식당 운영에 대한
얘기를 좀 해야할 것 같네

 

-2시 어떤가?
-예 괜찮아요

 

말나온김에, 니 아빠가 너 없는동안
몇번인가 전화했었단다

 

-물론, 돈 때문이었지
-제가 잘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래 그래주게, 영 골치꺼리거든
-담엔 저한테 얘기하세요

 

마일즈

 

-휴가는 어땠는지 묻는 다는걸 깜빡했네?
-좀 짧았죠

 

어쨋든 좋았습니다

 

매 여름마다 마르타네 포도농장에 가는것 같은데?

 

뭐 별다른 이유라도있나?

 

거기 대학 친구들이 있어서...

 

걔들 만날 시간이 휴가 때 밖에 없네요

 

네 엄마가 널 거기 한번 데려갔었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예 10살 때 한번 가봤죠

 

"우리는 배를 타고"

 

"현실에 맞서 항해한다"

 

-"끊임없이 과거로"--
-"...회귀하면서"

 

-그래
-F. 스캇 피져럴드

 

대학때 배웠죠, 화이팅 여사

 

그래 그랬군

 

매 여름마다 마르타네 포도농장에 가는것 같은데?

 

정말 모험이지, 마일즈

 

우리 한번 즐겨보자, 좋지?
엄마한텐 중요한 의미란다

 

아빤 언제 오세요?

 

감옥에서 출소할 때 까지
기다려야할껄?

 

너 몰랐었구나?

 

-아빤 감옥에 있단다
-거짓말 마세요

 

내가 어렸을 때 말이다

 

난 신이 교회 첨탑에 사는 줄 알았다

 

신과 가까워 진다고 상상해봐라
바로 몇층 위에 산다고...

 

내려가는 것 좀 도와주세요

 

알았네, 마일즈
발만 잘 딛으면 별일 없을꺼야

 

한 30센티 높이 쯤 되는데
편안하게 발을 내려봐라

 

8센티, 5센티, 그래...

 

쉽지?

 

다음 발도 천천히

 

-그래 그렇게 하면된다
-예 알았어요

 

페인트 칠 하러
그렇게 높이 안 올라가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예 그랬었죠
근데 매번 위를 보면 안하고는 못 베기겠더라구요

 

위는 그만 쳐다보는게 좋겠다

 

좋은 충고네요

 

탐 신부님이 또 금고를
훔쳐 달아나려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래, 걱정말게
코스 양이 해결할꺼네

 

이리와요
이그 바보같은 늙은이

 

탐 신부님
그거 도로 가져오세요

 

누가 신이 유머러스하지 않다고 하겠나?

 

틱 로비

 

틱 로비를 위해
길 좀 비켜, 어서

 

그냥 모른채하자

 

새 친구 깜찍한데~

 

세상에나, 잭 민티는 정말 멋지다
너 도대체 어떻게 저런 남자랑 헤어졌냐?

 

병신

 

메어어 씨 온다
또 혼내려 들꺼아

 

튀자

 

괜찮니, 존?

 

크리스티나!

 

잘있어

 

내가 니 시간표를 좀 봤는데
미술 수업을 들으려면

 

6교시에 점심을 먹어야하더구나

 

아마 식당에 너 혼자 일껀데

 

예 괜찮아요
실은 혼자 먹는게 더 좋아요

 

알았다

 

저 사람한테 달아주게

 

수염에 다 묻는거 아세요?
아버지?

 

어쩌라구?

 

꼭 촌뜨기 같아요

 

화이팅 여사가 그러던데
몇번을 전화했다면서요?

 

왜 안되냐?
우린 다 친척 지간인데

 

로비랑 로비듀스 집안은 원래
한 가족이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면 말이지
-그러고 싶으시겠죠

 

나한테 교회 페인트 칠하는 것 좀
도와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난 40년 동안 페인트공으로 일했었다

 

공짜로 해주는 거니까
그냥 잊어버리시죠

 

니가 돈좀 주면되지

 

그러네요, 아버지
정확히 그걸 원하신거죠?

 

내가 어떻게 돈 한푼 없이
키스에 가겠냐?

 

제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그런식 이셨죠
매해 겨울이면 사라지셨잖아요

 

-돈 벌러 간거지
-근데 왜 돈 구경은 한번도 안시켜주신거죠?

 

니가 교회 페인트 건으로 돈 좀 주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으로 안 여겨질꺼다

 

늙은이들이 꼭 쓸모없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니가 돈 좀 주면
내게도 위엄이 좀 생기지 않겠냐?

 

위엄은 한 10년전부터 없어진 것 같은데요
아버지

 

그래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난 상처받지 않을꺼다

 

언제든 위엄이란게 좀 필요하시면

 

식당에 오셔서
접시 닦는 일이나 좀 도우시죠

 

그게 니가 생각하는 위엄이냐?

 

창문도 없는 뒷 받에 갇혀서
쥐꼬리 만한 임금에

 

것두 절반은 나라에서 떼어가고

 

그릴에서 일하게 해 준다면

 

날 고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대신 햄버거나 뒤집진 않을꺼고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호바트에서 먼저 일해보세요

 

그 넘의 수염 좀 깨끗하게 정리하시구요

 

내가 70살이지만
여전히 원숭이처럼 잘 기어오른단다

 

기집애처럼 사다리 위에서
겁이나 먹지고 않고

 

맘대로 하세요, 아버지
어쨋든 저한테 상처주긴 힘들테니까

 

소변이나 봐야겠다

 

어이, 친구

 

-어이, 지미
-오랜만이네

 

-같이 있던 분 아버지시냐?
-그래, 커피 한잔 하겠나?

 

아니, 그럴만한 시간이 없네
어째든 만나니 반갑네

 

-내가 생각 좀 해봤는데...
-그래?

 

스프링 스트릿에
오래된 이웃들이 있거든

 

-거기 가봤나?
-아니

 

잘했네, 가보면 맘 아플꺼야
모두 약에 쩔었지

 

다른 집들은 모두 망했고

 

가끔씩 거기에 들리는데

 

그냥 거기 앉아있으면
맞은 편에 우리 아버님 댁이 보이고

 

그 옆집이 니네 집이었잖아
너네 어머님도 종종 뵈었는데...

 

우리 아버님이랑 별로 사이는 안 좋으셨지만
그래도 난 니네 어머님이 좋았어

 

어떻게 그리 힘들게 돌아가셨는지...

 

주제 좀 바꾸면 안되겠나?

 

그러지

 

어째든 그쪽으로 가끔
운전해가는데

 

잠시 멈춰서서
그 모든걸 이해해보려고 하지

 

뭘 이해해?

 

뭐랄까, 인생?
세상 돌아가는거?

 

어떤 사람들은 내가 경찰관이 된걸
엄청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난 아니네, 지미

 

예를 들면, 우리 아버지같은...

 

몇년 동안 법정 소송을 하셨었잖아

 

그게 니네 엄마가 트집잡아서
아마 그런거였지?

 

그래

 

아버지가 노조 간부 중에 하나를
패서 거의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은 걸 봤는데

 

그 오래된 셔츠 공장 밖에서 말이야

 

물론 그 화이팅씨가
부추긴 거고

 

실은 그가 시킨거라구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너나 나나 여전히
프란신 여사를 위해 일하고 있지

 

경찰관으로써
넌 이 마을을 위해서 일한 걸로 아는데...

 

그래?

 

그러니까 그 여자와 이곳 엠파이어 폴스가
별개라는 얘기구만

 

그렇지
전혀 별개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

 

자네 딸래미는 요즘 어떤가?

 

괜찮네
예전보다 행복해보여

 

비밀 하나 알려줄까?

 

내 아들놈 잭이
여전히 니 딸과 사귀는거 같던데

 

그래서 점잖게 관두라고
충고해 줬지

 

지미 민티!

 

세상에나
그 멍청한 놈이 이렇게 컸구만

 

-그래 어떠신가, 지미?
-괜찮습니다. 어떠세요, 로비씨?

 

여기있는 지미만큼
무능한 놈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이런일이!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크구만

 

자식을 절대 포기하지마라

 

봐라

 

마일즈 저 놈

 

학생 때 줄곳 A만 받아오고

 

그래서 맘씨 좋게 자라서

 

그 애비가 필요할 때 언제든 도와주는
그런 놈이 될줄 알았는데...

 

저거봐라

 

완전 정반대다

 

차에 좀 가 계시죠, 아버지?

 

지미 민티랑 대화 중이지 않냐

 

너처럼 똑똑하진 않지만

 

내가 하는 얘기는 잘 들어주잖냐

 

까놓고 얘기하면

 

배은 망덕한 자식보다는

 

아예 바보 자식이 낫겠다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로비씨

 

-마일즈?
-어?

 

-잠깐 걸을래?
-그러지

 

-안녕히가세요, 로비씨
-고맙네, 리안

 

덴장!

 

아버님 계신데서 이런 얘기 꺼네고
싶지 않아서 말이야

 

이 마을에 마약하는 넘들이
아주 많아

 

그래서 말인데
니 동생한테 조심하게 얘기 좀 해주게나

 

왜 데이빗이
조심해야하는데?

 

니 동생이고
그래서 얘기하는거, 알았어?

 

척하면 알아야지, 안그래?

 

이거보게
자네가 내 동생을 얼마나 아나?

 

그 녀석이 마약 키우는건
누구나 안다네

 

난 모르겠는데?

 

자네 엄마가 아셨으면 얼마나
슬퍼하실지...

 

-우리 어머님에 대해서 더 모르지
-그 뜻이 아니고...

 

그러니까, 우리 어머님 얘기는
다시는 꺼내지 말게, 알았지?

 

-마일즈...
-입닥치고 들어!

 

넌 우리 어머님을 몰라

 

자네가 알아 들었을꺼라 생각하네

 

함부로 내게
입 닥치라고 말할 수 없지

 

이 뱃지는 내가 충분히
존경 받을 만하다는걸 말해주지

 

그래, 인정하지

 

대신 내 가족 얘기 하진 말아주게

 

그러지

 

그래 뭐좀 찾으셨어요?

 

10달러가 다다

 

나한테 왜 맨날 그리 야박하게구는거냐?

 

그것 좀 그만하실래요?
의자한테 왜 화풀이신지

 

마르타네 포도농장에서
부동산 업자랑 뭐 한거냐?

 

너 그럴려고 하지?

 

섬으로 떠나서, 나만 여기 남겨두고

 

내 손녀딸 보려면
수영해서 가야겠구나

 

예, 건강에 도움이 될꺼예요

 

그 수염 좀 깨끗이 하시죠

 

로드리그 선생이 너 그러는거 알면
큰일 날꺼야

 

그년 여기 안올꺼야

 

이 파란 책상을 싫어하거든

 

이야! 이것봐라!
너 거의 다했구나,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나좀 도와줘, 알았지?
내가 꾼 가장 생생한 꿈이 뭘까?

 

내가 그걸 어떻게 알겠냐?

 

잭 민티랑 다시
사귀는거 어때?

 

-그래
-새 여자친구랑 별로인것 같더라구

 

걔가 그녈 어떻게 다루는지
잘 봐둬

 

안봐도 알아
나한테 한거랑 똑같겠지

 

뭐라고?
캔더스

 

존이 방과후에 주자창에서
너랑 좀 만나고 싶다는데?

 

뭔가 보여줄게 있다는데...

 

그만둬!
나쁜놈

 

저기 파란 책상 학생들 떠드는걸
더이상 못 봐주겠구나

 

앗!

 

-무슨 일이냐?
-이런!

 

무슨 일이야?

 

저런, 얼른 양호실로 가거라

 

크리스티나
너 토하는거 아니지?

 

-아니요
-다행이다

 

깜짝 놀랐잖아요
마일즈

 

그냥 인사하려고 그랬지

 

잘 돌아왔어요

 

-고마워
-그럼 가봐요 마리화나 좀 마져 피우게...

 

당신이 보고 있으면
이런거 피우기 좀 찜찜해요

 

왜?

 

그야 당신 표정이 그렇게
만들잖아요

 

실은 나도 예전에...

 

이거 어때?

 

난 양파 싫어한다네, 마일즈

 

너 없는 동안, 내가 좀 변했다네

 

글로브 지를 읽고,
센티널 지에 글도 쓰고

 

크리스마스 카드는 절대 안보내고
양파는 안 먹기로 했지

 

고맙네

 

니 최고의 고객이 오는군

 

Don't let the stars get in your eyes

 

Don't let the moon break your heart

 

파-파-파파야

 

안녕들 하신가, 숙녀분들~

 

페리코모, 어서오게나

 

이봐

 

나 좀 보게
50살이야

 

50세
하지만 40세의 몸을 가졌지

 

덤벼, 덤벼
넌 어느정도인지 한번 보여주라구

 

니가 날 이기면

 

내 헬스 클럽
1개월 무료 회원권을 주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걸로...

 

실례지만 기자 양반
그거 아나?

 

얼마나 많은 양의 동물성 지방을

 

몸에 가진 채 사람들이 죽어가는지?

 

안녕한가

 

-맛있구만
-웃기시네

 

공장 소식 들었나?

 

-또 저 얘기구만
-뭐?

 

그냥 말하게 놔두면
언젠간 끝내겠지

 

-해보게, 그 하얀 리무진 얘기
-그러지

 

메샤츄세츠 번호판을 단 하얀 리무진

 

잠깐, 니가 얘기하려고?

 

응? 넌 여기 있지도 않았잖아

 

계속해보게
그러니까 엠파이어 가를 지나서...

 

메샤츄세츠 번호판을 단 하얀 리무진이

 

엠파이어 가를 지나서

 

오래된 직물 공장으로 들어갔고

 

누가 나온지 아나?

 

반짝이는 구두에 600달러짜리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공장을 사들일꺼고
모두들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갈꺼고

 

시급 20불에...

 

왜 좀더 얘기보지?

 

-그 리무진 봤나?
-모든 사람이 봤지

 

아니 그게 아니라

 

니가 직접 봤냐구?

 

이런 망할 녀석들

 

그런 소문이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나돈다네, 월츠

 

그러니까 내 말은
우리가 돈 좀 벌수 있다는거야

 

뭔가 좋은일이
조만간 생길꺼라는 거지

 

이 마을도 한때 잘나가지 않았나

 

알았으니까
한판 하자구

 

자네랑 말 장난 할 시간없네

 

오늘은 안 될껄
내가 박살을 내주지

 

맘대로 하게나

 

이봐,
그러니까 내 말은

 

그러니까
누군가 공장을 살 수도 있다는거야

 

-주민 모두가 다시 일자릴 찾을 수 있어
-누가 입좀 닥치게 해봐요

 

 

왜 저 놈 여기있게 하는거야?

 

내가 멀쩡하다는 걸
확인하러 왔나보지

 

저 놈이 형 아내를 훔쳐갔는데
멀쩡하다고?

 

죄를 지었으면 속죄를 해야지...

 

우째든, 손님을 못 들어오게하는건
법에 어긋나는거야

 

그래 살인 대신에
할 수 있는 좀더 우아한 해결책이지

 

원카드!

 

-방금 카드 받았잖아
-운이지 뭐

 

너 농담하는거지?

 

숙녀분들,
이 녀석이 장난질인데

 

포도농장은 어땠어?

 

틱이 거기서 도니라는 녀석을 만났는데
걔한테 얘기하지말게

 

-제니랑 양육권을 놓고 싸웠어야지
-그럴필요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나면

 

걔 데리고 멀리 이사가 버릴지
누가알겠어?

 

그녀는 절대 틱을 데리고 못가

 

어째든
월트는 여길 좋아하는것 같은데?

 

내가 능력이 없는거지
누굴 원망하겠나?

 

-안녕, 귀여운 아가씨
-안녕하세요, 데이비드 삼촌

 

어서와라, 귀여운것

 

-좀 어떠니?
-좋아요

 

-우리 아가
-안녕, 아빠

 

포도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던데...

 

예, 해변에 있는 서점이
세일중이었죠

 

아빠가 거길 샀다면
거기 살고있었을텐데...

 

안녕, 틱

 

이보게나
그 섬에 헬스 클럽있나?

 

그니까 내가 사업을 좀
확장해보려고 생각중이거든

 

있지, 것두 엄청나게 많이, 월트

 

데이비드가
식당 사업을 어떻게 개선할 지 얘기했어요?

 

지난주에 저 앨 봤어야해

 

세상 모든 근심을 잊은
천진한 애 같았지

 

한주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날 날이 없었다니까

 

그 서점을 운영하는 건 어때?

 

불가능이지
이 식당을 팔기까지는...

 

게다가 이 식당에 내꺼가 될때까진
팔지도 못하잖아

 

화이팅 여사가 이 식당을
형한테 줄꺼라고 생각해?

 

이상적인 얘기지만
그녀가 죽을 때까지 운영하면 내 껏이 되겠지

 

-그럴 생각이 있어보였어, 데이비드
-20년 전에도 그럴 의도가 있어보였지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그녀가 죽을지 알기나해?

 

그녀 엄마가 몇살까지 살았는진 알아?

 

아니

 

페어헤이븐에 있는 요양원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다구

 

90대 중반 쯤 되었을 껄

 

원카드!

 

별수가 없어보이네요

 

-학교는 어떠니?
-엉망이죠

 

잭 민티와 그 패거리랑 더 이상 안 놀아요
그래서 이젠 친구도 없어요

 

그러니까 걔 이름이 뭐냐?
새로 사귄 그 친구...

 

-캔더스?
-맞아

 

어머나,
캔더스를 잊고 있었네요

 

-그래, 아빠도 잊은것 같은데?
-그러네요

 

게다다 데이비드 삼촌도
니 엄마도...

 

그리고 도니
도니도 잊었구나

 

다신 걔한테 연락 못받을 꺼예요

 

새아빠가 인터넷이 넘 비싸다고해서
이메일 받기 어려울꺼에요

 

도대체! 왜!

 

왜 맨날 니가 이기는건데? 왜!

 

이유를 알려주면
더 화낼것 같은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엄마가 결혼하게 놔두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러니까 제 입장 좀 생각해보세요

 

노력하잖냐

 

아직은 너랑 어떻게 친해질지
모르는 것 뿐이란다

 

그래요?
아빠가 노릇하려고 하긴 할까요?

 

-틱
-죄송해요

 

어이 띨빵
거기서 뭐하냐?

 

쇼핑 중? 어디보자...

 

오호 이거 딱 니 사이즈 같은데?

 

이게 딱 맞는지 확인하는
딱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직접 입어봐

 

싫어

 

피부 좋은데?

 

그럴게 쳐다보면 누가 쫄것같냐?
띨빵~

 

어쩔래

 

-젠장
-튀자

 

-서장이다
-얼른 튀자

 

-서둘러!
-밟아!

 

잭 민티지?

 

괜찮니, 존 보스?

 

경찰서 가서 녀석들 신고할래?

 

아니요

 

그래? 알았다

 

용돈이 좀 필요할것 같은데

 

받아라

 

내가 어디있는지 알지?

 

도우즈 서장을 찾아라

 

로드리그 선생님이
제 뱀그림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않아요

 

-왜 그런데냐?
-그러니까 말이죠

 

그게 진짜 뱀을 떠올리게 하나봐요

 

그렇다면

 

제가 더 사실적으로 그릴수록

 

선생님이 싫어하는 걸
더 생생하게 떠올리게 할꺼고

 

제 학점은 더 나빠지겠죠?
학점은 잘 받고 싶은데...

 

-엉터리 뱀이나 그려야겠네요
-아님 다른걸 그리던가

 

안되요, 숙제가 가장 생생한 꿈을
그리는거고, 그게 뱀이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니 그림을
제대로 평가 못할꺼라는 말이구나, 그러지?

 

-맞아요
-게다가, 선생님 자기가 내준

 

숙제의 의미도 모를꺼라고
생각하는거고?

 

-그렇죠
-그냥 천사를 그려주려므나

 

제가 꾼건 뱀꿈이란 말이예요

 

니가 무슨 꿈을 꿨는지
선생이 알게뭐냐?

 

-어서 먹어!
-먹고 있어요

 

-그러셔?
-잘 먹고있는 뭘

 

-당신이나 잘좀 드시죠
-뭐...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시고...

 

남의 비밀을 함부로 얘기하는 건 안좋거죠?
세린

 

언니 비밀 얘긴 안할께요

 

참 영리하기도 하시구나

 

쉐린이 뭔 비밀있냐?

 

글쎄요...

 

엄마 말로는
아빠랑 이혼이 확정되면

 

아빠가 쉐린한테 청혼할꺼라던데요?

 

-그래?
-예

 

엄마 말로는 아빠가 고등학교 때 부터
쉐린을 좋아했고

 

그래?

 

그녀한테 가까이있으려고
직장도 여기로 얻은거라던데요?

 

엄마가 너무 많은 얘길한 것 같구나

 

13번 나왔습니다

 

저기오네요

 

-오우 내 사랑
-안녕요

 

아름답구만

 

-54키로?
-56키로

 

말도안되
체중계를 손 좀 봐야겠군

 

-당신은 많이나가도 54키로야
-맞아요

 

-안녕들하세요
-안녕, 일찍이네

 

게다가 덥고 땀도 좀 흘렸죠

 

내 가슴 쳐다보지마요
마일즈

 

결혼 생활 20년 동안
한번도 관심안 가졌으면서...

 

-갈 준비됐니?
-아마도요

 

아마도라...
그럼 누가 확답해주냐?

 

누구 너대신 확답해줄 수 있는
사람있냐?

 

가방 좀 챙겨야겠어요

 

엄만 항상 그런 식이죠

 

그래, 맞아
니가 마흔살이 되면 이해가 갈꺼다

 

-마흔 하나 잖아요
-젠장, 더럽게 맛있네

 

좀 주문하지 그래, 제니
이정도 먹는다고 죽진 않아

 

제가 다시 뚱뚱해지면
좋겠죠?

 

당신 같은 사람을 뭐라고 하는줄 알아요?
선동꾼

 

-데이비드
-난 당신 그러는거 질색이예요

 

-뭐가?
-속에 할 말 있으면서 안 하는거요

 

"당신같은 사람을 부르는 말도 따로있지"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은거잖아요

 

당신 얼굴에 다 써있는데
절대 얘긴 안 하죠

 

-어처구니가 없네
-싸우는거예요?

 

그래 싸운다
그냥 차에서 잠자코 기다리지 그래?

 

-그러죠, 잘있어요
-잘가라, 아가

 

-오늘 디게 웃긴거 봤는데요, 아빠
-그래?

 

페이헤이븐 가에
오래된 게이바가 있는데요

 

거기 간판에
"뒷문으로 들어갈 것" 이렇게 써 있어요

 

진짜 웃기구나, 10점 획득!

 

니가 다시 앞섰구나

 

-잘있어요
-잘자거라, 아가

 

좋은 꿈 꾸고
애한테 너무 터프하게 대하지 말아

 

-누군간 해야해요
-걔는 그냥 어린애잖아

 

마일즈, 아니요
내 말 못 믿겠다면, 걔를 한번 보세요

 

그리고 같은 기준으로
다른 애들도 한번 보시구요

 

당신이랑 논쟁하고 싶지 않아

 

그래 지난 20년간 그래 왔죠
논쟁 말자...

 

-난 논쟁 좀 하고 싶은데요
-기껏해야 54키로

 

-사랑해요
-내가 더 사랑해

 

지난 한주 동안 잘해왔는데
내가 그 앨 돌보기를 원한다면...

 

애가 어디서 자라구요?
2층에서?

 

프리앨레터에 있는 허접한 농장으로 이사가서

 

창고에다가 걔 방 만들어주게요?

 

난 뭐 집없는 사람처럼
보이나보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아니요, 피하지마요

 

-뭘?
-그 사람한테 당신 집 사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래서 자기집은 세주고
내 집에서 살겠다?

 

지금 당신한테 뭔가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라구요

 

-말도안되!
-기뻐해야 할 일 아니예요?

 

한달 후면
난 월트 코모우 집안 사람이예요

 

그리고 애 양육비는
당신이 책임져야하고

 

당신이 질질 끌지만 않았다면
이혼 절차는 한달 전에 끝났을 꺼라구요

 

법원에 불난것도 내 책임인가?
지니

 

당신 항상 질질 끄는거
당신이나 나나 잘 알잖아요

 

당신이 법원에 불 질렀다해도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구만

 

아주 내가 행복하게 잘 사는 꼴은
못봐주는군요

 

제가 아직도 이해 안가는게 뭔지 알아요?
우리 사이에?

 

당신에 날 화나게 할 때마다
매번 왜 그런지 말을 해줬는데도...

 

-것두 20년 동안 내내
-그래 그랬지

 

이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될건데도

 

여전히 왜 날 사랑하지 않았는지
그 한번도 이유를 얘기해 주지 않잖아요

 

-그게 공정해요?
-당신 월트에게 빠져있었잖아, 제니

 

-차라리 내 얼굴에 먹칠을해요
-뭐?

 

이건 불공평해요

 

당신은 날 전혀 사랑하지 않지만
그는 날 사랑해요, 그게 내가 빠진 이유고

 

이제야
내가 상처를 좀 줬나보죠?

 

당신은 날 사랑한척하지 말았어야했어요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나한테도 말할 기회 좀 주지

 

그러니까,
당신이 우리 둘을 위해서 하는 얘기하면...

 

날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 말할꺼라면
입닥치고 듣고 있을께요

 

역시 생각대로군요

 

왜 스스로를 힘들게하는 거야?
제니?

 

월트랑 있어서 행복하면 그만이지
뭘 더 바라는거야?

 

기분 더럽게 만드는군요

 

한번이라도 내가 당신 인생에 최악의 여자는
아니었다고 얘기해 줬음 좋겠네요

 

제니, 내가 언제 그렇게...

 

그래요, 당신은 언제나
한마디 말도 없었죠...

 

이게 마지막 외상이예요

 

이 냄새는 뭐람
마지막으로 목욕한게 언제예요?

 

-안녕하세요, 비
-안녕하세요, 늦게까지 일하시네요?

 

예, 학생 위원회 모임 때문에...

 

-한대 피우겠나, 맥스?
-좋지

 

-그래서 어땠어요?
-뭐 항상 그렇지

 

저 친구도 한잔 주게나

 

한 2분 동안은 점잖게 진행되더니

 

바로 무례해지더구만...

 

서로 묘욕주고
주먹다짐 일보 직전에 끝났지 뭐

 

내가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비

 

내 경험으로 볼때

 

인간이랑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고,
욕심많고, 부패하고, 파렴치하지

 

한마디로 더러운 존재지

 

내가 얘기했던 것 같네

 

-그것 좀 짤라 버리게
-막스

 

뭘?

 

머리에 혹이 꼭
곧 폭팔할 것 같구만

 

-그거 제거하는데 얼마나 드나?
-글쎄, 알아본 적 없는데

 

나같으면 알아봤을텐데

 

내 이마에 너처럼 혹이 있으면

 

당장 알아봤을거네

 

누가 알겠나, 맥스

 

이게 내 지능의 원천인지?

 

이거 짤라버리고 나서

 

이 혹이 내 모든 아이디어의 원천임을
깨딸아 버리면 어쩌겠나?

 

-자네 플로리다 가봤나?
-아니

 

키웨스트 가보면 좋아할꺼야

 

-헤밍웨이가 거기 산다네
-헤밍웨이?

 

그래, 지옥가지 같이 갈 친구지

 

어네스트 헤밍웨이를 만났다고?

 

파파,
그의 친구들이 날 그렇게 부르지

 

내 질문은
"그를 만나봤냐?"이거야

 

내 거기서 몇년 동안 술을 먹었으니까

 

아마 내 옆자리에 한번은
앉았을꺼야

 

당신 옆에 아무도 안앉았을꺼라는 것에
한표 던질께요

 

그래 거기 첨 가본게 언제였나?

 

1969년 겨울

 

그렇다면 헤밍웨이 옆에
앉는건 불가능이네

 

61년에 권총 자살했거든

 

내말을 안 믿으니
나랑 거기 한번 꼭 가봐야겠구만

 

반라의 여자들이 돌아다니고

 

바에선 여자들이
브라를 벗어던지고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아두지

 

-자네가 원하면 언제든지 가지
-별로 그러고 싶지 않네, 맥스

 

모든 여자가 벗고 다니면
오히려 우울해져서

 

아마 내 머릴 쏘고 자살할꺼야

 

그래?

 

머리에 그넘의 혹은 피해서 쏘게

 

이거참, 모두 엉망이구만

 

-잘자게
-예

 

대학생들이 개강해서 몰려들려면
이번주말까진 기다려야겠네요

 

새 메뉴가 대박이라고
100% 확신은 못하지만

 

거의 그럴꺼예요

 

그래서 계속 말하는건데

 

우리도 옮겨갈 때가 되었어요

 

우리가 형 장모님이랑
동업하게되면

 

장모님은 술 팔고
우린 음식 팔고

 

금상첨화 잖아

 

왜 프란신 화이팅이 모든걸
조종하게 내버려두는거야?

 

-내가 빚진게 있어서 그래, 데이비드
-빚졌다고? 형은 빚진거 없어

 

그녀는 몇년전에 이곳을 처분할 수 있었다
그랬다면 난 어떻게 되었겠냐?

 

-자유의 몸?
-제닌이랑 틱은 어쩌고...

 

엄마가 아플 때
누가 병원비 내줬다고 생각하냐?

 

내가 대학 다닐 때
매 학기마다 책값과 등록금으로

 

500불 씩 내야했다

 

그돈이 어디서 났을 것 같냐?

 

엄마는 그게 아버지가 보낸진
않았다는건 확신했지

 

결국 엄마 얘기로 가는 구만

 

그래 내가 그녀한테 얼마나 빚졌는지
넌 알꺼없다

 

그래, 그 서점은 얼마래?

 

실제론 오히려 멀티서점에 가깝지

 

신간 책들, 아래층에 작은 까페

 

윗층에는 헌책
뒤에는 작은 별채

 

-그리고?
-뭐?

 

그래서 얼마냐고?

 

봐라, 난 너처럼 빨리 결정못해

 

틱이랑 얘기 좀 해봐야겠어

 

예전에 160키로를 운전해가야했는데

 

가다가 가드레일을 박고 골짜기로 쳐박혔었어

 

사냥 자켓이 소나무 가지에 걸려서
대롱대롱 메달려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지나가던 사슴 사냥꾼 머리에
오줌을 싸서 살아났지...

 

술 그만마셔라
데이비드, 그래서 요점이 뭐냐?

 

너무 안전한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형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틱이 엠파이어 그릴의 다음 메니저가 될꺼야

 

그 여자 손에 놀아나는
또 다른 세대가 되는거지

 

-내가 살아있는한 그런 일은 없을꺼다
-지금도 악순환의 연속이야

 

엄마도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지

 

지금의 형도 그렇고

 

여기에 거의 25년을 묶여 있었어

 

엄만 어땠는지 알아?

 

신디를 돌보면서 10년 동안
화이팅 집안의 가정부를 했지

 

말을 하고보니

 

형이 없을 때
신문에 난건데...

 

그런데 말이다
너 마리화나 키우냐?

 

지미 민티는 니가 그렇다고
생각하더구나

 

지미 민티가 진짜 그렇게 생각해?

 

오른쪽 위에 있는게 엄마고

 

완전 망가졌지?

 

사무실 매니저에서 가정부로
전락이라

 

형이 여전히 여기 있는 줄 아시면
아마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껄?

 

왜 엄말 해고했데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해고되었단다

 

그래도 왜 엄마를?

 

나뿐만 아니라
엄마는 널위한 계획도 세우셨었다

 

알아,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뭘 원하시는지 정확히 말해주셨지

 

그래? 그게 뭔데?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지
"데이비드, 니가 형에게 신경을 써줘라"

 

-안그러셨어
-분명히 그러셨어

 

형이 나설 차례야, 마일즈

 

어서 나가요
맥스, 어서

 

가요!

 

잘자요, 영감탱이

 

누가 결국 그의 마음에

 

안식을 줄까?

 

그리고 나면
과연 즐거움만 남을까?

 

멋져

 

좋아! 좋아!

 

아님 평안함...

 

차 준비되었어요

 

이런 늙은 색골 같으니
이그 역겨워라

 

또 팬티 입는거 잊어버리셨구랴

 

솔직히 좀 그래요
탐 신부님

 

아님 정의로움이나

 

아니면 안식...

 

아니면 해방감이라도...

 

삶은 마치 강물과 같다

 

결국은 가야할 곳으로 흘러간다

 

원하는 곳이 아니라

 

-마일즈!
-신디, 집에 있는 줄 몰랐네

 

당신 놀래켜 줄라고 했는데
성공적이었나?

 

어디 좀 봐

 

좋아 보이는데

 

-괜찮아?
-응

 

진정해

 

그래 좀 어때?

 

마일즈,
좋아, 응 그래

 

의사들도 깜짝 놀랐지

 

특별히 나쁜 증상도 없고

 

것두 오랫동안

 

꼭 정상인으로 새 삶을
시작한 기분이야

 

-축하 좀 해줘
-그거 잘되었네, 신디

 

신디 화이팅

 

그녀는 겨우 세살 때
차에 치었다

 

운전자는 전혀 그 녈 못봤고...

 

두번의 심각한 수술 끝에

 

그녀는 마음도 몸도 불구가 되었다

 

불구가 된 팔다리처럼...

 

나만의 장소를 찾기 전까지는

 

여기 있을꺼야

 

다 큰 여자는 자기가 맘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거잖아

 

맘대로 즐길 수도 있고

 

티미, 마일즈 몰라?

 

-저 사람은 할퀴면 안되
-그래

 

엄마예요
당신이 오는 소릴 들었나봐요

 

정자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먼저가요, 제가 좀 느리잖아요
-괜찮아, 좀 기다리라고 하지뭐

 

저 녀석 엄마 벨소리를
아주 좋아해요

 

-신디, 알려줄 말이 있는데...
-아니요, 마일즈

 

당신과 신디 얘기 들었어요
정말 유감이예요

 

당신 그녈 사랑하지 않았잖아요
마일즈

 

당신도 아시잖아요

 

그래 그게 그녀가 주장하는바지
나원참

 

제가 거짓말 했어요, 마일즈
사실은 하나도 유감스럽지 않아요

 

당신 이혼이 나한테는
실낱같은 희망을 줬어요

 

나 여전히 당신 사랑해요
마일즈

 

알아요
내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는거...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어요

 

아무리 약을 먹어도
그건 나아지지가 않아요

 

당신은 다 잊고
편안하게 살겠지만...

 

여기있는건 지워지지가 않아요

 

변함없이 그렇게

 

제 마음속에 있어요

 

신디

 

신디

 

제발

 

-조심해
-그래요, 가세요

 

-괜찮은거야?
-예

 

괜찮은거지?

 

이런!

 

티미, 이런 말썽꾸러기

 

미안해요, 마일즈

 

어린 딸의 사고는
C.B.화이팅의 모든 것을 바꿔놨다

 

가슴 아프게도,
그 자신은 특별히 잘난 사람에서

 

특별히 저주 받은 사람이 되었고

 

해가 갈수록 신디의 불구가
악화되는 것을 보는 것이

 

그를 10년 동안 멕시코에서
방황하게 만들었을까?

 

딸의 끝었는 고통이 결국

 

너무 늦었지만, 그를 돌아오게 만들었을까?

 

아니면 어둡고, 이기적인
충동이었을까?

 

어째든 이 얘기는 다음 장에...

 

어서오게
내 깜짝 선물은 맘에 드나?

 

아이스티 좀 들겠나?

 

감사합니다

 

티미에게 또 당했구만

 

걔가 널 왜그리 싫어하는지
알 수가 없단말이야

 

물론 어린 짐승들이야
모두를 경계하지만...

 

그래도 특히 자넬
미워하는것 같단 말이지

 

복권 사업하셔야겠어요
한장에 10불짜리...

 

1등 당첨 상품은
야구 방망이로 저 고양이 날려버리기

 

병원 신축 공사 자금 마련은
식은죽 먹기겠네요

 

왜 난 항상 니가 유머러스하다는 걸
까먹는지 몰라

 

-제가 뭐 웃긴 얘기라도 했나요?
-엄마한테 물려 받은 것 같진 않구나

 

네 엄만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이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는
몰랐던것 같구나

 

실은 엄만 웃는 걸
참 좋아하셨어요

 

단지 당신이 전혀 웃기지
않았을 뿐이죠

 

그래, 어째든
참 힘든 삻을 사셨었다

 

모른 사람은 자기 운이 있기 마련이지

 

그렇게 웃지말게
마일즈 로비

 

나도 알아
난 내 운과 결혼했다는거...

 

하지만 그런 평가가
좀 야박하긴 하지

 

그리고 자넨 그런 말할 자격 없네

 

제 짝을 찾아 결혼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지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너는 니가 왜 결혼했는지 모른다에
돈을 걸고 내기하겠네

 

누구 당신이랑 내기할 사람은
있나보죠?

 

넌 최악의 운명에서 탈출하려고
제니와 결혼한거야

 

식당 얘기로 주제를 좀 바꿀까요?

 

그래,
니가 원하면 뭐든지 얘기 할 수 있지

 

아님 자네가 원하는 주제는 뭐든
얘기하지 말기로 하거나

 

참 평온한 오후지

 

화이팅 여사
제가 엠파이어 그릴을 계속 운영하면...

 

"계속?"

 

물론, 계속해야지
그게 우리 합의였잖나

 

25년 동안 열심히 운영해왔습니다
화이팅 여사

 

제가 좀 늦게 배우긴 하지만

 

이제 이 바닥을 충분히 배웠구요

 

더이상 음식 장사는 돈이 안됩니다

 

뭐가 문제인지 아나?
식당은 문제가 아니라네

 

자네는 다시
독신으로 돌아갈꺼고

 

내 딸은 엠파이어 폴스로 돌아왔다네

 

제 동생의 주말 메뉴가 인기입니다

 

금요일엔 멕시칸 요리
토요일엔 타이 요리

 

우리가 맥주나 와인을 팔면...

 

니 엄마가 제 갈 길만 갔어도

 

넌 내 딸과 결혼했을꺼야

 

니가 그때까지 결혼을 안했다면...

 

식당 운영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솔직히
난 자네가 어떻게 운영할지가 궁금하네

 

삶의 제 2막을...

 

-궁금하다고요?
-이런, 제발

 

도덕 선생같은 톤으로
말하지 좀 말아주게

 

그건 네 엄마한테 물려 받았구나
네 엄마의 진저리나는 특기중에 하나지

 

자네가 진짜로 싫어하는 것은
내가 네 자신보다 널 더 잘 안다는거지

 

언젠간 깜짝 놀라실겁니다

 

글쎄, 아마도
하지만 아직까진 아닌것 같네

 

말나온 김에

 

내 딸아이가 말하던가?

 

의사들이 걔가 이젠 아주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마일즈!

 

그냥 가기 전에

 

나 좀 잠깐 봐주면 안될까?

 

그냥 잠깐인데...
꼭 도망가고 싶어하는 사람같아 보여

 

아니,
그저 좀 놀랬을뿐이야

 

좋은 일로 놀라는거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거 참을 수 있어, 마일즈
평생 그렇게 참아 온걸뭐...

 

하지만 내가 널
도망가고 싶어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이봐

 

이봐!

 

동문 축제 때 무슨 계획있어?

 

엠파이어 폴스 대 페어헤이븐
다다음 주말에 경기야

 

지금 동문 축제에 초대하는거야?

 

그래

 

오우, 마일즈!

 

고마워, 마일즈

 

올꺼지?

 

-내가 전화할께
-그래

 

이런, 일루와!

 

아주 날 가지고 노는 구만

 

네 엄만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이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는
몰랐던것 같구나

 

마일즈, 이것보렴
섬에 점점 가까와지고 있어

 

흥분되지 않니?

 

거기가면 어린이 야구리그도 많아서
재미있을꺼란다

 

그리고 아마도
어떤 멋진 분도 만날꺼야

 

-아빤 언제오세요?
-아마 이번 주말쯤

 

한번 즐겨보자, 알았지?

 

해변에 가봐도 되요?

 

젤 먼저 거기부터 가자

 

엄마 랍스터 나왔어요

 

-내것 좀 보세요
-맛있어 보이네

 

음 맛있는데

 

-누구예요?
-누구 말하는 거니?

 

디게 비싼 식당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뭐 우리도
하룻밤 쯤은 펑펑 써도 되지 않겠니?

 

거기도 찜요리 있을까요?

 

나 어떠니?

 

와우

 

어라?
그거 없는데요?

 

찜요리는 없구나
다른걸 시켜야겠다

 

클램스 카지노

 

그래, 클램스 카지노

 

주문하시겠어요?

 

클램스 카지노

 

걱정하요
얘가 싫어하면 내가 먹을테니

 

람스터로 주세요

 

감사합니다

 

-뭐라고하셨어요? 혼자 드시는 거예요?
-에이구

 

합석하실래요?

 

제 테이블이 더 커보이네요

 

그러죠, 저리 가라

 

제 소갤 안했군요
찰리 메인입니다

 

-우린 메인에서 왔어요
-그래?

 

이런 신기할 때가

 

M-a-y-n-e 이게 내 이름이다
너 사는 곳은 어떻게되냐?

 

아저씨 이름이랑 똑같아요

 

-전 그레이스예요
-아 예

 

그러시군요

 

맛있고 값비싼 저녁
덕분에 너무 잘 먹었습니다

 

클램 카지노를 5번이나 주문하다니
기록이구나

 

그거아세요?

 

조금만 서두르면
딱 제시간에 갈 수 있을것같은데...

 

찰리, 천천히가요

 

더 빨리요!

 

-찰리, 저거 좀 보세요!
-뭐요? 어디요?

 

-걸어가봐도 되나요?
-그러렴

 

신발 벗고
바지 안젓게 조심해라

 

알았어요

 

고마워요

 

뭐 잡아요?

 

-고기 잡지
-아주 큰넘으로

 

-뭐 문제있나?
-아니

 

근데,
어떻게 어딜가나 자네가 보이나?

 

-작은 마을이네
-그정도로 작진 않은 것 같은데

 

그럴수도, 아닐수도

 

-그 넵킨도 다 돈주고 산거다
-제가 물어주면 되잖아요

 

새 이름에 익숙해져야한단 말이예요

 

잘가라, 제니 로비
반갑다, 제니 코모우

 

내가 혼자서

 

이 박스들 옮기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아니?

 

결국 몇년이 지나서야
이 일이 얼마나 힘든지 깨달으셨군요

 

그만둬요, 비
난 다신 엄마 안 도울꺼니까...

 

내가 하는 일이

 

이 작은 마을에서
몇안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꺼예요

 

벌써 2키로나 뺐어요

 

이렇게 기분 좋은건
내 평생 처음이예요

 

그러니 괜히 기분나쁘게 만들지 말고
아예 그럴 생각도 마세요

 

음, 맛있네

 

맛있는데...

 

널 기분나쁘게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얘야

 

단지 자기 자식이 멍청한 짓을 할때
지적해주는 것이 엄마의 도리 아니겠냐?

 

그러니까
선하고 완벽한 마일즈 같은 사람을 포기하고

 

거들먹거리고 뻔뻔한
월트 코모우같은 사람한테 간다던가..

 

뻔한 결과를 모른채한다던가...

 

언젠간 나도 엄마처럼 실패한 인생을
인정해야 할지 모르지만, 오늘은 아니예요

 

사람들은 변하고, 나도 변하는거죠

 

넌 하나도 안변했다, 제니
단지 몸무게가 좀 줄었을 뿐이지

 

그건 별개의 문제지

 

니가 단 몇초단이라도

 

니 바보같은 결정이
네 딸래미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그땐 아마 좀 변할꺼다

 

들어오거라, 존

 

앉거라

 

크리스티나,
잠깐 얘기 좀 할까?

 

크리스티나,
부탁이 하나 있는데...

 

최근에 식당에서 몇몇 사고가 좀 있었는데...

 

니가 존이랑 6교시에 같이 식사하면
미술 수업도 같은 들을 수 있고...

 

그러니까 학교에는 꼭 불쌍한 학생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몇몇 불량 학샏들이 있잖아...

 

존의 부모님이 녀석을
할머니한테 맡겨두고 떠났지뭐냐

 

학교에 빠지기 일수고...

 

그러니까 녀석은 아마 친구가 필요할꺼다
뭐 여자친구나 그런거 말고 그냥 친구

 

누구 한사람이라도 친구가 되어준다면
녀석에게 참 좋을 것 같구나

 

맞아요

 

교대 시간이다
어서 올라오거라

 

-칠도 아직 다 안 벗기셨잖아요
-뭐 어떠냐?

 

도대체 뭐하신거예요?

 

페인트 칠하고 있었지
너한테 2시간 빚졌다

 

-전 빚진거 없어요
-자동차 시트엔 뭔일 난거냐?

 

-신경끄세요
-이런!

 

나한테 신경질 부리지마라
난 그런적 없으니까

 

난 그냥 늙은이일 뿐이다

 

-수염에 또 뭐 묻히고 다니시는군요
-그래, 그래서?

 

젠장!

 

-탐?
-이 악마의 자식은 어디서 온거야?

 

이 사람은 악마의 자식이 아니라
마일즈예요, 신부님이 세례했잖아요

 

-부모님도 신부님 소개로 만났잖아요
-나도 누군지 알아!

 

이 놈을 보게
아주 더러운 놈이야

 

글쎄, 그가 그렇다면...
탐...

 

우리 교회 페인트 칠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데...

 

저놈은 더러운 놈이고
지 엄마는 매춘부였어!

 

내가 경고 했었는데...

 


나 좀 봐요

 

내가 예전에 한말 기억해요?

 

오늘 별로 상태가 안 좋으신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못 참아주겠네요

 

마일즈에게 사과하세요!

 

용서하게...

 

엄마 괜찮아요?

 

-제가 탐 신부님을 좀 만나뵐까요?
-아니다

 

-미안하네, 마일즈
-그는 자네 엄마도 제대로 기억 못할꺼야

 

탐 신부님 상태에 따라 우리 사업이

 

왔다갔다하는게 참 아이러니하네

 

울 아버지가 저기 계시군

 

-그래서 달걀 꿈은 어떻게 되었어?
-난 달걀 꿈 같은건 꾸지 않아

 

어쨋든 숙제가 가장 생생한 꿈을
그리는 거잖아

 

그럼, 달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우리 엄마가 아주 오래전에
얘기해 준건데

 

"닭이 자신의 운명을 안다면

 

그냥 달걀 안에 머물러 있었을 꺼다"

 

계란 후라이하면서 하신 말씀이지

 

네 어머님은 돌아가셨니?

 

아마도...

 

저 두분이 무슨 얘기하는지
상상이 가나?

 

짐작하기 아주 힘들구만

 

오늘의 명언:
당신의 물건들이 엠파이어 전당포에서

 

팔리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맥스를 여기 있게 하지마라

 

신한테도 뭔가 훔칠려나?

 

물론이죠
그는 신만큼 무서운게 없는 사람이니까

 

그가 무신론자거나

 

아님 다른 사람들한테 하는 것 처럼
신한테도 엿먹이려고 하는것이거나...

 

어쨋듯, 이거 드리게나

 

걱정말게,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니니까

 

매우 감사해 할꺼예요
그리고 너무 많아 보이네요

 

실은, 신부님
별로 감사해하진 않을꺼예요...

 

대신 돈 생기는건 좋아하겠죠

 

내 샌드위치 반쪽 먹을래?
난 좀 배가불러서

 

못 먹겠거든

 

오우 새 남자친군가 보지?

 

-너 수업중이잖아
-난 내맘대로 다닐 수 있거든

 

띨빵, 꺼져

 

내 헤어진 여자친구랑
할 얘기가 좀 있단 말이지

 

빌리 울프가 연습중에 발목을 다쳐서
페어헤이븐과의 경기에 내가 선발 출장할꺼야

 

-축하해
-감독이 안그래도 선발로 내 보냈겠지만...

 

어쨌든 고맙네
너 올꺼지?

 

다 올꺼야
그리고 경기 후에 다같이 놀꺼고

 

캔더스 도 올꺼니까
너도 와야지

 

-아마도
-"아마도?"

 

-어
-"아마도?"

 

이번 봄 이후에 내가 많이 변했는데...

 

니가 자꾸 그러면
또 화가나고...

 

나한테 한번더 기회를 줘야지

 

좋은 생각이 있는데

 

새 남자친구랑 같이 오는건 어때?

 

-안되, 걘 내버려둬
-딜빵!

 

-그러지마!
-띨빵!

 

나좀 봐라!

 

내말 안 들려?

 

-이름이 뭐냐?
-존이야, 존 보스.

 

존 보스

 

어이, 어려워하지 말고...
경기 후에 우리랑 놀고 싶지?

 

알았어

 

들었지?
존 보스랑 같이 오면 되겠네

 

걔 내버려두면
경기 보러 갈께, 알았지?

 

어이, 띨빵, 존 보스
얘도 같이 올꺼야, 알았지?

 

이런 싸구려 같은넘!

 

어린넘이 기집애 같긴...

 

뭐요?

 

내가 돈 좀 벌어서
기분나쁘냐?

 

실은 아버지가 돈을 버니까
가슴이 설레기까지 하네요

 

어쩃든 이번 주말까지는
돈 내놓으라고 징징거리진 않을테니까요

 

-뭐하세요?
-글로브박스가 안열리네

 

이상한 사람들이 돈 꺼내까지 못하도록
잠궈놨거든요

 

요런 조잡한 자물쇠로 누굴 막겠냐?

 

이 20불은 가져가심 안되죠

 

내가 너였다면
불구인 신디 화이팅이랑 잘해봤을꺼다

 

아버지 충고는 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요

 

천만불 벌기위해서 해야하는 것이
단지 불구의 여자와 결혼하는 거라면...

 

당연히 했을꺼다

 

그래요, 그러곤 떠나버리겠죠

 

이런

 

드라이버 좀 줘봐라
내가 고쳐주지

 

니가 그 불구랑 결혼하면
이 마을은 니꺼가 되는거야

 

틱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도
한참 남을꺼다

 

게다가 내가 겨울을
키스에서 지낼수도 있고

 

그 여자에 대해
그런식으로 좀 말하지 마실래요?

 

-어떤식?
-불구니 뭐니, 이런말 좀 안할 수 없어요?

 

그러 내가 뭐라고 불러야하냐?

 

그냥 부르지도 말고
그 여자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키스에 아는 친구가 한 놈 있는데
자기 스스로 불구라고 하고 다니는데...

 

-이런 말을 하지"맥스, 절대 불구가 되지 마세요"
-참 잘났네!

 

-어쨌든, 나한테 신경질 부리지 마라
-이런, 그냥 제발 좀...

 

내가 사고 낸 것도 아닌데 뭘...

 

니 엄마가 여기 계셨다면
그녀랑 결혼했어야 한다고 하셨을꺼다.
아니 결혼해야한다고...

 

-그러면 천만 달러를 나눠가질 수 있는데
-그게 아버지가 노리는 거겠죠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엄마랑 나랑 천만달러를 가졌겠죠

 

아버진 한푼없이
그냥 구경만 해야할꺼고

 

어린 신디를 집으로 데려가요

 

어린 신디를 집으로 데려가요

 

어린 신디를 집으로 데려가요

 

알았어요, 알았어

 

난 언젠가 당신과 결혼할꺼예요

 

이야 저것봐라, 사람이 아주 많구나
일손이 모자랄 것 같구나

 

돈되는 일이면
저도 도울 수 있어요

 

-지원군이 도착했구만!
-어떻게 돌아가냐?

 

혼자서 나름 잘하고 있지만
쉐리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보여

 

아버지, 나가시기 전에 이거 입으세요

 

아버지, 손도 씼으세요

 

-손 씻고 더러운 접시 닦으라고?
-그냥 씻으세요

 

안녕 아가

 

어? 이건 누구야? 너 누구니?

 

미술 수업 같이 듣는 존이예요

 

데이비드 삼촌이 접시 치울 사람 필요하다고 해서요
제가 데리고 왔어요

 

브라이언 좀 보세요
완전 걸어다니는 식욕 감퇴제라니까

 

-브라이언
-예, 마일즈씨

 

-잠깐 와보게
-예?

 

집으로 가게

 

왜요? 뭔가에 물려서 그래요

 

-일하는덴 지장없어요
-알아, 그래도 여긴 사람들이 밥먹는 곳이네, 어서가

 

안녕, 존
난 마일즈다

 

치킨 요리 2개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티카루!

 

안녕하세요

 

수염이 까칠까칠해요, 할아버지

 

-그리고 냄새가...
-너도 냄새가 난단다

 

단지 넌 젋어서 좋은 냄새가 나는거지

 

저기 테이블 좀 치우세요, 아버지

 

쉐린의 팁에 손데면
몸성하시긴 힘들꺼예요

 

키스에 가면,
웨이트리스가 접시치우는 사람이랑 팁을 나눈단다

 

거기가서 일해보시고
결과 좀 알려주세요

 

할아버지, 자꾸 제 팁에 손데시면
고자로 만들어버릴꺼예요

 

-내가 이미 경고드렸어
-명심하세요

 

-어서오게, 월트
-여보게

 

-장사 겁나게 잘되는데?
-그러게

 

-이 아이디어 정말 좋은것 같은데?
-그래 맞아

 

내가 화장실에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어떻게하면 더더욱 장사가 잘 되게할까?"

 

-그래서?
-수준도 높이면서 말이지

 

-그래서 결론이 뭔가?
-"Grill" 끝에 "e"를 하나 더 붙이는거야

 

G-r-i-I-I-e.

 

-좋은 아이디어 같네, 월트
-고마워

 

두 테이블만 마져치우고
나가서 친구들과 놀아라

 

-캔더스도 있니?
-예

 

지난 봄에 니가 헤어지자고 한거 같은데

 

왜그랬냐?

 

-아빠가 그 녀석 얼마나 미워하는지 알아서요
-미워하지 않아. 그냥 어린애인데 뭘

 

내가 싫어하는 건
니가 뭔가 나한테 숨기는거다

 

제가 뭘 숨기겠어요?

 

잭만 있는건 아니니까
같이 나가 놀아야겠네요

 

존, 잠깐만 자리 비켜줄래?

 

고맙다

 

도니는 어떠냐?
그 포도농장에 있다던...

 

-내가 보기엔 니들이 잘...
-편지 한통도 못 받았어요

 

뭐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고
너도 편지 안썼으니

 

-공평한 거잖아
-글쎄요, 아직 이메일 주소도 서로 몰라요

 

-존도 그만 퇴근해서 같이 가라고 해줄까?
-아니요

 

알았다

 

어디 있었어?

 

렘파이어 식당 운영하는
오드리랑 얘기 좀 했어

 

저녁 내내 파리날렸다는군
92번가에 있는 이팅하우스 식당도 그랬고

 

실은 덱스터 카운티에 있는 식당 중에
유일하게 우리만 장사가 잘 되었더군

 

나 역시 팁 좀 올렸고

 

신 메뉴인 화이타...

 

누가 그게 대박일 줄 알았겠어

 

-그러게, 렘프라이터도 그걸...
-니가 해낸거야!

 

그러긴 했지만
아직 걔들이 매상에서 우릴 앞선다구, 마일즈

 

-왜냐면 술을 팔기 때문에
-맞아 술을 팔지

 

그래

 

그러게, 우리도 지금 마시고 있잖아

 

더이상은 안될꺼야
더 테이블을 놓을 수도 없고

 

더 이상 손님도 끌 수 없을꺼야

 

그럼 오늘 뭣땜에
이렇게 빡세게 일한거야?

 

-알았어 알았다구
-"알았어 알았다구" 그런 소리 좀 그만해, 마일즈

 

내가 어떻하길 바래? 데이비드
화이팅 여사랑 얘기했었고...

 

-그 여자한테 가서 장부도 보여줬고...
-화이팅, 그 여자 얘기 듣기 싫어

 

젠장
이런 꽉막힌 크리스챤 같으니, 마일즈

 

형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그냥 무릎꿇고 앉아서 순응하는거지...

 

이거 좀 봐, 봤어?

 

그 여자 집에 갔다가 올때마다

 

맨날 할퀸 상처입고 오잖아?

 

-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봤어?
-뭐긴, 미친 고양이를 기른다는거지

 

아니, 형을 우습게 생각한다는거야, 마일즈

 

그 여자가 이 마을 전부를
소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형은 확실을 소유하고 있지
왜냐, 형이 그렇게 놔두니까

 

-5억원
-뭐?

 

포도농장 해변가에 있는 그 서점

 

니가 내가 이 마을떠서 사길 원하는 서점

 

니가 그랬잖아
그래 내가 어디서 5억을 만들까?

 

-서점 얘긴 치우라고, 난 형얘기 하는 거잖아
-아니, 아니야

 

형은 뭔가 정말 원하는게 생길 때마다

 

최대한 떨쳐버리려고 애쓰고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게 만들지

 

마치 그걸 원하는게
무슨놈은 죄악인것 처럼

 

젠장, 아주 실망이야!

 

우리 둘다 누게 그렇게 만든지 알지

 

-데이비드!
-우리 아버지? 아니지

 

그거 알아? 쉐린
이건 꼭 말해야겠어

 

우리 주류판매면허를 쥐고 있는게
그년 이라고, 젠장할 년!

 

데이비드!

 

형을 위해서 할 자신이 없으면
틱을 위해서 하라고...

 

매일매일 형의 그놈의 패배주의와 소극성을
닮아가고 있는게 걔라고...

 

데이비드, 형을 좀 봐

 

잠시 입다물고 좀 보라고

 

젠장

 

난 집에 가야겠어

 

미안, 내가 파티를 망쳐버렸네

 

-데이비드, 갈 필요없어
-아니, 갈꺼야

 

집에가서 마리화나나 한대 땡길 시간이야

 

농담이야, 마일즈

 

실은 지하실에 하나 키우고 있어, 마일즈
온열 전구 아래에...

 

-맘대로
-그게 정답이네

 

잠깐 나가보는게 좋겠어요
금방 올께요

 

-마일즈
-어, 빌

 

동생은 당신을 걱정하고 있어요

 

그냥 당신이 너무 당하고만
산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모르겠어요, 마일즈

 

내가 만난 중에
당신이 젤 조심스러운 사람이예요

 

그래

 

맥스는 뭔가 원하는 게 있을때

 

어떻게 계획세우고 실행하는지 알아요?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을 방해하지는 못할껄요?

 

데이비드는 당신이 다른 사람들로 인해서
혼란을 겪는다고 생각해요

 

그래, 글쎄,
그 녀석 한테 더 안좋은 소식이 있는데...

 

신디 화이팅을 내일 동창 축제에 초대했네

 

잘했어요, 마일즈

 

여자도 자신의 삶을 즐길 권리가 있어요

 

정말 잘한 일 같아요

 

암 걸린 우리 어머님을 끝까지 돌본건
신디 화이팅이었어

 

어머니를 거기서 일하게한건 화이팅 여사지만
그녀를 돌본건 신디였어

 

좀더 가까이 있으려고 학교를 떠났지만
실은 결코 학교를 그만두진 않았어...

 

엄마는 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몹시 화났었거든

 

그건 몰랐네요

 

내가 왜 지난 1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강을 건너 다녔는지 아니?

 

근데 니가 결국 엠파이어 그릴에서 일한다고?

 

그러지마라, 마일즈

 

학교로 돌아가서, 졸업해

 

예 졸업할꺼예요
단지 이번 학기가 아닐 뿐이죠

 

-지금 제가 있을 곳은 여기예요
-아니

 

엄마가 나아지는대로 돌아갈께요

 

난 나아지지 않을꺼다, 마일즈
핑계대지마라

 

-엄마
-안되

 

-보세요
-마일즈

 

화이팅 여사가 절 매니저 시켜줄꺼예요

 

-좀있으면요...
-넌 결국 여기 묶일꺼야

 

이것봐라, 마일즈

 

그 여자는 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안다

 

니 인생을 버리지마라

 

날 위해 그러지도 말고

 

-그러지마라
-엄마

 

거기서 다 들었군요

 

마일즈, 그건 니 잘못이 아니야

 

엄말 돌봐줘서 고마워요

 

-그렇게 해줘서...
-그런 소리 마요, 마일즈

 

그녀는 제게도 엄마예요
오랫동안 절 돌봐줬어요

 

저의 유일한 엄마예요

 

들어가서 좀 진정시켜드려야겠어요

 

어느날 밤 거길 같는데
어머니가 거의 돌아가실 무렵...

 

신디가 어머니 방에서 나오더군

 

어떻게 시작할지를 몰랐는데

 

처음에 그녀가 내게 키스를 했어

 

그리고 나도 했고...

 

그리고는 서로 부등켜안고...

 

우리는 반쯤 벗은 채였는데
어머니의 신음소리가 들렸고

 

신디는 부랴 챙겨입고 들어갔지

 

난 거기서 신디를 기다렸어야하는데...

 

어머니가 다시 조용해지셨을 때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지

 

그리곤 거기 빠져나와서 도망갔어

 

오랜시간동안, 계속 상상했어

 

내가 도망갔다는 걸 알았을 때
그녀는 표정은 어땠을까...

 

이 얘길 또 할필요는 없겠군

 

숙취나 날려버리자구

 

데이비드가 한가지 옳은게 있어

 

난 내가 진정 원하는걸
구하려고 하지 않지...

 

마일즈

 

그러니까 당신이 나한테 영원히
빠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당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잖아요?

 

당신은 참 사랑스러운 사람이예요

 

-그거 알아요?
-뭐?

 

당신을 데리고 집으로 가서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하지만,

 

당신이 실망하면 내가 참지 못할것 같아요

 

당신도 그걸 감추는데는 서투를 꺼고...

 

그런 표정하지 마요

 

다음에 또 그런 충동을 느끼면
그땐 꼭 얘기해줘

 

그땐 내가 위험을 좀 감수하지

 

이봐

 

보스의 아들을 써준건
정말 잘한 일이네

 

이런 말이 있긴하지만

 

-"좋은 일에 꼭 욕하는 놈 있다"
-으흠...

 

그녀석 꽤 힘든 시길 보냈다네

 

그 부모님이 포틀랜드에서 마약 딜러였는데

 

그 짓꺼리 할 때마다
그 녀석을 세탁 바구니에 넣어서

 

옷장에 매달아 두었다고 하더군

 

항상 한참 후에야 꺼내줬다는군

 

-잘있게, 비
-잘가요

 

끔찍하구만, 들었나?

 

그래서, 내 동생 녀석은 장모님과 제가
사업을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거군요

 

나도 그 바보 같은 아이디어는 들었네

 

자네가 결정하기 달린거네, 마일즈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맘 바뀌면 얘기해주게

 

어째든 자네가 내 딸과 결혼해줬으니
내가 빚이 하나 있는 거지

 

나 샤워할꺼예요

 

그래? 거 좋은 생각이군

 

오마이 갓!

 

오마이 갓!

 

오마이 갓!

 

오마이 갓!

 

오마이 갓!
마일즈는 절대 이렇게 못해줬을꺼예요

 

오마이 갓!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엠파이어 그릴입니다

 

안녕하세요, 마크 신부님

 

지금요?

 

좀 늦을 것 같은데요

 

이걸 어떻게 열었는지 모르겠군

 

나한테 항상 번호를 알려달라고했는데

 

내가 안 알려주면
그때마다 신경질을 내곤 했지

 

-얼마나 있었어요?
-몇 십만원이 다네

 

-게다가 그들이 교회 짐차도 끌고 갔다네
-"그들요?"

 

테이블 옆에서 이걸 찾았는데...

 

태양가득한 플로리다

 

믿을수가 없군요

 

-지갑 놔두고 왔네요, 바로 올께요
-얼른와

 

1943년생?

 

-더 윗자리 없었어요?
-어서와라, 제니

 

-무릎에 놔라, 감기 걸릴라
-무지 더워요, 엄마

 

글쎄
니 젓꼭지는 안 그런거 같은데?

 

그 늙은 늑대는 어디있냐?

 

월트라면
어딘가 있어서는 안될 곳에 있겠죠

 

-그곳이 바로 저기네요
-그래, 마치 침실처럼

 

뭘 깔고 앉아 계신거예요?

 

치질용 쿠션이다
왜 당황스럽냐?

 

아니요

 

엄마가 사람들한테 치질을 직접 보여줘도
난 상관없어요

 

왜 이리 저기압이냐?

 

아직 엄마한테 얘기 할지 말지 고민이예요

 

마일즈 옆에 있는 여잔 누구냐?
화이팅네 딸 같은데?

 

-왜 페어 헤이븐 편 관중석에 있는거예요?
-글쎄, 자리가 없어서겠지

 

꼴 좋구나

 

넌 좋은 남자랑 이혼하고
그 사람은 돌아서서 백만장자랑 결혼할꺼고

 

넌 결국 월트랑 남아서...

 

-입닥쳐요, 엄마

 

화이팅 씨, 여기요

 

여기 앉으세요

 

좀 밀고 들어가도 괜찮을 꺼예요, 어서요

 

-반대편 잘봐!
-공격이다!

 

저쪽편에 귀여운 여자애를 하나 봤는데

 

잭이랑 다시 사귀는 것 같더군

 

잭은 어디있어요?

 

저기, 56번, 라인백커

 

겨우 2학년 밖에 안되었는데
지금처럼 계속 플레이하면

 

대학에서 아마 장학금이랑...

 

어째든 스테로이드는 안된다고
경고해줬죠

 

마약 1키로 가진 왠 녀석이 있는데
최대한 빨리 잡을꺼예요

 

마약이 키로 단위로 파나보지?

 

어떻게든 팔리던
절대 간과하지 않을꺼네

 

뛰어! 너놈 잡아!

 

저기 좀 봐요

 

-제가 주울께요
-고마워요

 

죄송합니다

 

수비!

 

2번의 터치다운 동안 겨우 한번 잡았네요
아직 1쿼터 밖에 안되었는데, 화이팅 양

 

제가 들어가볼께요
진정시킬수 있을꺼예요

 

마일즈?

 

화이팅 여사, 어머님 생각이...

 

단지 몰핀 맞은 상태에서 하신 말씀이다
얘야

 

정신이 좀 희미하실꺼다

 

너와 함께 있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말씀하시기 쉽지 않을꺼다

 

니가 정말로 힘이 될꺼야

 

실제로, 안그럴것 같은데요

 

너 그럴수 있어?

 

니가 떠난 사실을 안채
엄말 그렇게 죽게 놔둘 수 있니?

 

봐요

 

그게 엄마한테 암말도 안하는 이유라구요

 

미안하다, 얘야
근데 정의가 있기는 한가보다

 

뭐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는거예요?

 

-그가 몇살이길 기대했냐?
-50살이요, 그렇게 얘기하고 다녔으니까

 

"어이 나좀 보게, 난 50살이야.
하지만 40대의 몸을 가졌지"

 

내가 첨부터 손해보는 장사라고
얘기하지 않았냐

 

"내가 첨부터 말했지,
내가 첨부터 말했지"

 

그래, 좋게 생각하자

 

넌 항상 그와의 황홀한 섹스에만
관심이 있었으니, 60살이면 뭐 어떠냐?

 

왜냐면 10년 후면
내가 50살이 될꺼고

 

난 완전 늙은이와 섹스해야 한단 말이죠

 

이미 내가 좀 도와줘야한단 말이예요

 

상표없는 약병에서 약을 하나씩 먹는데

 

아마 비아그라 같아요

 

참지말아요

 

잡아!

 

이런 수비수들이 고작 절반 뛰고
완전히 지쳤구만

 

헛, 헛, 하이크

 

예! 봤어?

 

잠깐, 숨 좀 쉬게해봐

 

-다쳤나요?
-아니요, 그냥 충격 좀 먹었겠죠

 

실은, 다친것 같고
테클이 너무 늦었어요

 

마일즈,
니가 대학 나온건 알지만

 

미식축구는 내가 더 잘 알아

 

저기 전문가들이랑 같이 앉지 그러나?

 

아님 자리 옮기기엔 너무 "녹초"가 되었거나

 

제 아들 녀석 걸출한 놈입니다
화이팅 양

 

마일즈는 동의 안하지만...

 

몇가지 이유로 마일즈는
우리가 친구라는게 불만인가봐요

 

전 괜찮습니다

 

자기 딸이 우리 아들에게 과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빼고는...

 

그건 어림없는 말이지,
암 어림없고 말고

 

바로 그거야!!

 

누가 진정한 남자라고?! 어!

 

-안녕, 할머니
-안녕, 티카루

 

-어디 숨어 있었니?
-친구들이랑 있었어요

 

제 뱀그림이 아트쇼에 나가게 되었어요

 

-선생님이 싫어하시는 줄 알았는데...
-니가 뱀을 그렸다고?

 

대학에서 심사관이 왔는데

 

로드리그 선생님이랑 언쟁이 있었어요

 

니 뱀 그림이 논쟁을 불렀구나

 

제 친구 존도 뽑혔어요

 

-것때문에 선생님은 더 화났죠
-미안한데, 나한텐 인사도 안하냐?

 

엄마한테 추원 보이니까
옷 좀 입으라고 얘기해라

 

-엄마, 추워보여요
-안 춥다

 

-그게 우리 방식이지...
-맞아요

 

우리가 밤마다 터치 다운 할때마다

 

마법의 순간~

 

-사랑으로 가득찬
-알았어요

 

-당신은 정말 대단해
-고마워요

 

근데, 그거 알아? 내사랑

 

셔츠 좀 입어, 추워보여

 

내사랑?

 

엠파이어 폴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죠?

 

그래,
슬프긴하지만 사실이지

 

누가 어머님 무덤에 꽃을 놓았군

 

제가 항상 놓아둬요

 

아빠 무덤에 한다발
그레이스 무덤에 한다발

 

나한테 있어 그녀는...

 

돌아가셨을 때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요

 

-전에도 꽃 있는거 봤을 것 아니예요?
-여기 잘 안와

 

자주와야하지만...

 

저거 티미 아니야?

 

마일즈

 

엄만 아빠 무덤에도 안와봐요

 

그래서 항상 혼자와야하죠

 

어머! 이럴수가

 

항상 이러는데
믿어지지가 않아요

 

항상 같은 날에 여기와 당신 어머님 무덤에
꽃을 놓는데...

 

여기 것만 죽어요

 

꼭 저주 받은 무덤처럼요

 

아니야, 내 생각엔
개가 여기에 실례를 하는 것 같은데

 

내가 원한다면 당신을 사랑해도 좋다고
당신 어머님이 제게 말씀하셨어요

 

여자가 가슴 깊이 느끼는 것은
다 그녀 자신의 몫이라고...

 

-잘자라, 아가
-안 주무세요?

 

책 좀 읽다가 잘꺼다

 

엄마?

 

찰리 아저씨 좋아하세요?

 

그래, 너도?

 

아빠보다 좋아하나요?

 

넌 아빠가 더 좋거든요

 

누굴 젤 좋아하는지 아니?

 

-누구요?
-너란다

 

요즘 싼거 죄송해요

 

알고있었다, 아가

 

가끔은 니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 있단다

 

잘자라

 

이제 좀 살것 같구나

 

왜?

 

오늘은 엄마랑 둘이서만 해변에 가고싶어요

 

이미 찰리 아저씨를 초대했지뭐냐

 

아빠한테 말씀드릴꺼예요

 

그럴려면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꺼다

 

공무집행방해로 지난주에 체포되었단다
마일즈

 

물론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사적으로 사고치는게 지겨워지면
공적으로 사고치는게 그의 일이지

 

거짓말

 

아니,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 니가 알아야 할 만큼 컸구나

 

그리고 한가지더

 

우리가 집으로 돌아오면
뭔가 변화가 있을꺼다

 

그러니 맘의 준비해라

 

오늘 아침에 식당에 확인했더니

 

클램 카지노를 5번 주문한게 기록이더구나

 

나한테 화났니?

 

엄마한테?

 

-니 엄마 정말 좋은 사람이다
-알아요

 

모든 사람이 행복할 권리가 있지
안 그러니?

 

엄만 행복해요

 

아마 깨달을 때가 올꺼다

 

니가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을꺼란걸...

 

엄만 행복해요

 

글쎄 내 얘기했던것 같구나

 

-고마워요
-천만에

 

꿈이 아니라고 얘기해줘요

 

절대 깨어나지 않을꺼라고...

 

-너 여기사냐?
-그냥 내버려둬, 잭

 

어라, 차는 어디 있냐?

 

-그러게, 차 어디 있냐?
-차 없어

 

-우리 할머니는...
-집에 화장실은 있냐?

 

아님 너랑 할머니랑 그냥
나무 판자위에 싸는거 아냐?

 

좀 맞아볼래? 응? 맞아볼래?

 

그만해! 둘다, 그만해!

 

나 그냥 내릴래

 

-잘 생각했다
-미안

 

잘자라, 띨빵

 

어이, 이리와봐

 

-고마워요
-천만에

 

-정말 고마워요
-그래

 

-다음에 봐요
-그래, 잘자요

 

 

나한테 말해줄꺼지? 얘야

 

뭘요? 화이팅 여사

 

나한테 언제 깜짝 소식 전해줄건지

 

얕은 물에 서 있는건 얼마나 쉬운가

 

인생은 그렇게 소용돌이쳐서

 

평안하고 안전한 강가로 가려하지만

 

물살의 한가운데 빠져나오긴 얼마나 힘든가

 

더 가혹한 운명의 현실이 기다리는 그곳에서...

 

어디로 흘러갈지..누가 알겠는가?

 

자기 자신에게 놀랄만큼

 

가끔은 모든게 좀 멀리 밀려 떠내려 가곤하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