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500 --> 00:00:06,83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2 00:00:08,180 --> 00:00:10,940 차군한테는 없는데 3 00:00:10,940 --> 00:00:14,160 너한테만 있는 그 기억속에, 4 00:00:16,250 --> 00:00:18,200 내가 있어? 5 00:00:27,550 --> 00:00:29,050 제 15회 6 00:00:50,410 --> 00:00:52,160 오리진씨... 7 00:00:54,440 --> 00:00:56,750 오리진씨 였어. 8 00:01:05,880 --> 00:01:10,040 가지마. 나랑 놀자. 9 00:01:10,820 --> 00:01:14,040 혼자 있으면 무섭단 말이야. 10 00:01:15,050 --> 00:01:20,080 근데 너랑 같이 있으면 안무서울 것 같아. 11 00:01:20,880 --> 00:01:24,210 내가 여기 있는거 아빠한테 들키면 12 00:01:24,210 --> 00:01:27,850 네가 혼자. 내일 밤에 다시 올게. 13 00:01:27,850 --> 00:01:30,170 매일 매일 올게. 14 00:01:30,170 --> 00:01:32,670 정말 올거야? 15 00:01:32,670 --> 00:01:34,980 꼭 와야돼 16 00:01:34,980 --> 00:01:39,730 응. 기억해. 매일 밤 10시. 17 00:01:39,730 --> 00:01:42,410 우리가 약속한 시간. 18 00:01:46,900 --> 00:01:49,020 기억해. 19 00:01:49,020 --> 00:01:50,790 매일 밤 10시. 20 00:01:50,790 --> 00:01:51,920 밤 10시. 21 00:01:51,920 --> 00:01:53,670 우리가 약속한 시간. 22 00:01:53,670 --> 00:01:56,000 우리가 약속한 시간... 23 00:01:58,840 --> 00:02:02,040 우리가 약속한 시간... 24 00:02:03,630 --> 00:02:06,330 가지 마. 25 00:02:08,600 --> 00:02:10,410 가지 마. 26 00:02:12,190 --> 00:02:14,580 나랑 놀자. 27 00:02:17,900 --> 00:02:19,750 가지 마. 28 00:02:23,710 --> 00:02:27,350 가지 마. 29 00:02:27,350 --> 00:02:31,600 가지 마. 나랑 놀자. 30 00:02:45,940 --> 00:02:49,750 너...이름이 뭐야? 31 00:03:02,650 --> 00:03:05,100 - 기억해.
- 잘 기억해 두세요.
32 00:03:05,100 --> 00:03:08,130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33 00:03:08,130 --> 00:03:11,120 2015년 1월 29일. 34 00:03:11,650 --> 00:03:13,340 오후 10시. 35 00:03:13,340 --> 00:03:14,550 기억해. 36 00:03:14,550 --> 00:03:16,590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37 00:03:16,590 --> 00:03:19,340 첫 상담 시작 시간.
♬ 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
38 00:03:19,340 --> 00:03:20,860 기억해.
♬ 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 39 00:03:20,860 --> 00:03:23,250 우리가 약속한 시간.
♬ 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날 잠재우고 ♬
40 00:03:23,250 --> 00:03:25,670 ♬ 두 손 묶고선 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 ♬ 41 00:03:25,670 --> 00:03:27,380 ♬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 42 00:03:27,380 --> 00:03:29,350 ♬ 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 ♬ 43 00:03:29,350 --> 00:03:31,480 ♬ 삭제되고 버려진 채 ♬ 44 00:03:31,480 --> 00:03:32,750 ♬ 껍데기만 남았잖아 ♬ 45 00:03:32,750 --> 00:03:34,840 ♬ 아무것도 모른 채 난 그저 소리쳤고 ♬ 46 00:03:34,840 --> 00:03:36,400 ♬ 그저 그 기억뿐이지 ♬ 47 00:03:36,400 --> 00:03:39,400 ♬ 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 ♬ 48 00:03:39,400 --> 00:03:41,600 왜 안와?
♬ 벗어나고 싶어 ♬
49 00:03:41,600 --> 00:03:43,430 무섭단 말이야.
♬ 날 옥 죄는 고통에서 ♬
50 00:03:43,430 --> 00:03:45,460 ♬ 누가 나를 꺼내 줘 이 상처로 가득한 ♬ 51 00:03:45,460 --> 00:03:49,900 빨리 와.
♬ 내 영혼 속에서.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
52 00:03:49,900 --> 00:03:53,340 ♬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 53 00:03:53,340 --> 00:03:59,340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 54 00:03:59,340 --> 00:04:04,110 이 날은 둘이 싸웠어. 얼굴에 심통난거 봐.
♬ 사랑해 속삭이던 ♬
55 00:04:04,110 --> 00:04:07,650 ♬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 56 00:04:07,650 --> 00:04:12,090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 57 00:04:12,090 --> 00:04:15,170 ♬ 넌 어디 있는데 ♬ 58 00:04:15,170 --> 00:04:17,440 ♬ 넌 볼 수 없는 곳에 감췄고 ♬ 59 00:04:17,440 --> 00:04:19,170 ♬ 날 대신해서 받는 고통 ♬ 60 00:04:19,170 --> 00:04:22,550 가지 마.
♬ 내 분노가 하나 되면 깊게 잠들어 잃어버린 기억을 쫓고 ♬
61 00:04:22,550 --> 00:04:24,550 가지마
♬ 너 아닌 진짜 날 찾고 싶어도 ♬
62 00:04:24,550 --> 00:04:26,900 ♬ 내 가슴에 든 멍이 너무도 커 ♬ 63 00:04:26,900 --> 00:04:29,560 가지 마
♬ 감춰봐도 내 안에 숨어있던 놈들이 나타나 잠을 깨워 ♬
64 00:04:29,560 --> 00:04:31,600 가지 마.
♬ 끔찍했던 내 기억 저편에서 ♬
65 00:04:31,600 --> 00:04:33,060 가지 마.
♬ 널 마주했었고 ♬
66 00:04:33,060 --> 00:04:36,750 나도 너랑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어.
♬ 내 잃어버린 감정까지 감싸주며 널브러진 날 일으켜 줬어 ♬
67 00:04:36,750 --> 00:04:39,210 차라리 그 아이를 구했어야지.
♬ 꼭 잡은 손 놓지 않으려 ♬
68 00:04:39,210 --> 00:04:41,920 나 대신 그 아이를 구했어야지.
♬ 악몽의 시간 깨끗이 지우려 안간힘 쓰고 있어 ♬
69 00:04:41,920 --> 00:04:44,550 그래야 사람이지!
♬ 내가 날 가둬둔 이곳에서 ♬
70 00:04:44,550 --> 00:04:47,710 ♬ 어둠을 걷어 너를 찾고 싶은데 ♬ 71 00:04:47,710 --> 00:04:52,370 나 이상하게 지하실하고 불은 무섭더라. 72 00:04:52,370 --> 00:04:57,040 근데 너랑 같이 있으면 안무서울 것 같아.
♬ 널 만질 수도 안길 수도 없는데 ♬
73 00:04:58,950 --> 00:05:01,850 너...이름이 뭐야?
♬ 날 지배하는 건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런 놈들이 아냐 ♬
74 00:05:01,850 --> 00:05:04,630 ♬ 날 치유하는 건 독한 약이 아냐. 단지 사랑 두 글자 ♬ 75 00:05:04,630 --> 00:05:09,170 가지 마. 나랑 놀자.
♬ 귓가에 들리는 목소린 잃어버린 나를 깨우고 몸을 감싸고 ♬
76 00:05:09,170 --> 00:05:11,810 ♬ 입을 맞추고 난 뒤 사라지고 더는 볼 수 없잖아 ♬ 77 00:05:11,810 --> 00:05:15,270 ♬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 78 00:05:15,270 --> 00:05:19,200 비켜.
♬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 79 00:05:19,200 --> 00:05:20,560 비켜.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 80 00:05:20,560 --> 00:05:23,950 21년 전 그날, 차라리 그 아이를 구했어야지!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
81 00:05:23,950 --> 00:05:27,550 불 속에서 어린 널 구한 건, 네 아버지였어!
♬ 맞추고, 사랑해 ♬
82 00:05:27,550 --> 00:05:30,250 나 대신 그 아이를 구했어야지.
♬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
83 00:05:30,250 --> 00:05:33,440 그래야 사람이지!
♬ 너의 향기가 ♬
84 00:05:33,440 --> 00:05:35,320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 85 00:05:35,320 --> 00:05:37,400 우리 아버지...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
86 00:05:37,400 --> 00:05:40,070 ♬ 넌 어디 있는데 ♬ 87 00:05:40,070 --> 00:05:42,850 그러니까...
♬ 닿을 수 없는 밤하늘엔 ♬
88 00:05:42,850 --> 00:05:46,910 저를 살리지 말으셨어야죠.
♬ 뒤돌아서는 너의 모습이 ♬
89 00:05:46,910 --> 00:05:51,350 제가 괴물이 된 건, 바로 아버지 때문이에요.
♬ 지친 날 이렇게 벗어나 ♬
90 00:05:51,350 --> 00:05:54,690 ♬ 그림처럼 만든다 ♬ 91 00:05:54,690 --> 00:05:57,860 ♬ 미안해 널 붙잡고 ♬ 92 00:05:57,860 --> 00:06:02,040 ♬ 멀어지지 마 애타게 불러 ♬ 93 00:06:02,040 --> 00:06:05,100 살려주세요. 자, 잘못했어요.
♬ 다시 보이지 않는 슬픔에 ♬
94 00:06:05,100 --> 00:06:08,830 - 잘못했어요.
- 살려주세요. 자, 잘못했어요.
♬ 눈물만 흘러 ♬
95 00:06:08,830 --> 00:06:12,250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96 00:06:12,250 --> 00:06:16,810 그때도 넌 고통을 감당할 용기가 없어서 도망쳤지. 97 00:06:16,810 --> 00:06:21,000 그러니 내가 너를 대신해서 그 고통과 맞섰고. 98 00:06:38,190 --> 00:06:40,100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해? 99 00:06:40,100 --> 00:06:42,190 미행 안붙었다고 했잖아? 100 00:06:42,190 --> 00:06:47,750 일단, 그 놈이 어떤 놈인지, 무슨 목적으로 그 여자를 데리고 갈려고 하는지, 101 00:06:47,750 --> 00:06:51,950 신원파악부터 하고...경찰에 붙기 전에 철수해. 102 00:06:53,000 --> 00:06:57,850 분명히 말해두지만, 난 이 일하고 전혀 관계없어. 알어? 103 00:06:57,850 --> 00:07:03,040 일 커지면, 약속한대로 너희들이 다 뒤집어 쓰는거야! 104 00:07:04,170 --> 00:07:05,790 스톱! 105 00:07:07,500 --> 00:07:08,790 스톱! 106 00:07:09,350 --> 00:07:11,040 철수합니다. 107 00:07:22,560 --> 00:07:25,340 저기요! 문 좀 열어주세요! 108 00:07:25,340 --> 00:07:27,700 밖에 누구 없어요? 109 00:07:31,940 --> 00:07:35,660 뭐지? 이건 또 뭐야? 110 00:07:44,350 --> 00:07:46,250 열어주세요! 111 00:07:46,250 --> 00:07:49,110 문 좀 열어주세요! 112 00:07:49,110 --> 00:07:51,000 열어주세요! 113 00:07:51,000 --> 00:07:53,540 문 좀 열어주세요! 114 00:07:58,420 --> 00:08:00,420 열어주세요! 115 00:08:00,420 --> 00:08:03,040 이 문 좀 열어주세요! 116 00:08:04,480 --> 00:08:07,120 이 문 좀 열어주세요! 117 00:08:19,900 --> 00:08:25,700 * 심리적 과호흡 증후군 :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 118 00:08:35,270 --> 00:08:38,100 내일 밤 다시 올게. 119 00:08:38,100 --> 00:08:40,680 매일 매일 올게. 120 00:08:40,680 --> 00:08:43,210 정말 올거야? 121 00:08:43,210 --> 00:08:45,800 꼭 와야돼. 122 00:08:45,800 --> 00:08:49,750 기억해. 매일 밤 10시. 123 00:08:49,750 --> 00:08:52,200 우리가 약속한 시간. 124 00:09:04,060 --> 00:09:06,450 늦게 와서 미안. 125 00:09:28,750 --> 00:09:31,000 차도현씨? 126 00:09:36,310 --> 00:09:38,460 왜 이래요? 127 00:09:38,460 --> 00:09:41,750 얼굴이 왜 이렇게 엉망이 된 거에요? 128 00:09:45,170 --> 00:09:47,580 늦게 와서... 129 00:09:48,480 --> 00:09:50,040 미안... 130 00:09:53,570 --> 00:09:55,550 차도현씨! 차도현씨! 131 00:09:55,550 --> 00:09:59,040 잠, 잠깐..차도현씨! 132 00:10:05,020 --> 00:10:10,30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133 00:10:15,360 --> 00:10:18,560 당신 누구야? 너 누구야! 134 00:10:18,560 --> 00:10:22,300 리진이 오빱니다. 저 안에 내 동생이 있다고! 135 00:10:22,300 --> 00:10:27,620 차도현씨! 차도현씨 정신 좀 차려봐요! 136 00:10:27,620 --> 00:10:29,620 - 리온아!
- 부사장님! 137 00:10:29,620 --> 00:10:33,350 119좀 불러줘. 빨리 119좀 불러줘! 138 00:10:33,350 --> 00:10:35,380 빨리! 139 00:10:38,490 --> 00:10:42,290 바이탈 체크부터 해주고, 골절 가능성 있으니까 C-ARM 확보해 줘. 140 00:10:42,290 --> 00:10:45,030 가끔 노라제팜하고 알프라졸람 복용하고 있으니까 참고하고. 141 00:10:45,030 --> 00:10:47,700 오 선생, 네가 왜 여기있어? 존스 홉킨스에 간 거 아니었어? 142 00:10:47,700 --> 00:10:51,290 지금 수다떨때야? 빨리 저 사람 살려달라구! 143 00:10:51,290 --> 00:10:54,260 흥분하지마, 흥분하지마. 들어오지 마, 알았지?
오선생 못들어오게 하세요. 144 00:10:54,260 --> 00:10:56,910 알았습니다. 145 00:11:09,850 --> 00:11:12,810 후두부에 사슬 라세레이션(CHAIN LACERATION) 146 00:11:29,510 --> 00:11:31,470 고마워. 147 00:12:00,790 --> 00:12:05,300 너도 진료 좀 받아야 되는 거 아니야? 많이 놀랬을텐데. 148 00:12:08,810 --> 00:12:10,330 난 괜찮아. 149 00:12:10,330 --> 00:12:13,850 그렇게 걱정되면 내가 여기 있을테니까 들어가서 좀 쉬어. 150 00:12:13,850 --> 00:12:16,650 아니야, 내가 있어야 돼. 151 00:12:16,650 --> 00:12:19,270 내가 저 사람 주치의잖아. 152 00:12:19,910 --> 00:12:24,580 너 저 사람 마음에 난 상처 담당이잖아.
몸에 난 상처까지 담당해야돼? 153 00:12:24,580 --> 00:12:28,490 - 나때문에 다친거잖아.
- 누가 그래? 너 때문이라고? 154 00:12:28,490 --> 00:12:34,200 확인된 거 있어?
오히려 저 사람 때문에 네가 납치됐을 확률이 더 높잖아! 155 00:12:35,080 --> 00:12:37,580 누가 그래? 저 사람 때문이라구. 156 00:12:37,580 --> 00:12:40,330 확인 된 바 있어? 157 00:12:41,990 --> 00:12:43,720 넌... 158 00:12:45,790 --> 00:12:48,890 저 사람만 걱정이 되고, 159 00:12:49,590 --> 00:12:53,110 널 걱정하는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냐? 160 00:12:59,700 --> 00:13:02,820 네 마음대로 해라. 161 00:13:02,820 --> 00:13:06,600 네가 언제 내 말 듣기나 했냐? 162 00:13:23,100 --> 00:13:27,010 별정이 그 분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확실합니까? 163 00:13:27,700 --> 00:13:30,750 그,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닙니까? 164 00:13:33,300 --> 00:13:35,170 일단 알겠습니다. 165 00:13:35,170 --> 00:13:38,390 행동대장으로 나선 남자 신분 좀 알아봐 주시고, 166 00:13:38,390 --> 00:13:42,510 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런 일을 꾸몄는지, 조사해보세요. 167 00:13:42,510 --> 00:13:44,330 네. 168 00:13:44,330 --> 00:13:47,990 그래서 별장 소유주가 누구랍니까? 169 00:13:48,680 --> 00:13:53,850 대체 누가...무슨 목적으로 내 동생을 납치한 겁니까? 170 00:13:53,850 --> 00:13:56,210 아직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171 00:13:56,210 --> 00:14:00,120 알겠습니다. 내가 알아보죠. 172 00:14:00,120 --> 00:14:02,880 그만한 정보력은 있으니까. 173 00:14:08,750 --> 00:14:14,080 내 짐작이 틀렸길 바랍니다. 만일 그렇다면, 174 00:14:16,790 --> 00:14:21,350 내가 무슨 짓을 하게 될 지, 나도 잘 모르니까요. 175 00:14:27,370 --> 00:14:31,930 형님, 저 오메가입니다. 한가지만 더 알아봐 주십시오. 176 00:14:41,680 --> 00:14:43,300 교수님... 177 00:14:43,300 --> 00:14:47,270 어떻게 된 일이야, 이게? 페리박이 벌인 일이야? 아니면 신세기야? 178 00:14:47,270 --> 00:14:50,690 아직 잘 모르겠어요. 179 00:14:54,760 --> 00:14:57,550 - 잠깐 나와봐.
- 아니요, 전 여기.. 180 00:14:57,550 --> 00:15:00,530 저번에 상담하기로 했잖아. 181 00:15:00,530 --> 00:15:03,350 차군 좀 자게 두자. 182 00:15:25,150 --> 00:15:27,520 또 기시감을 느꼈다고? 183 00:15:27,520 --> 00:15:29,240 네. 184 00:15:29,240 --> 00:15:33,870 이번엔 꽤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185 00:15:34,630 --> 00:15:39,000 오선생이 차군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키가 될 줄 알았더니, 186 00:15:39,000 --> 00:15:42,120 반대로 오선생 기억이 풀리기 시작했다? 187 00:15:42,120 --> 00:15:44,440 거 참, 묘한 인연이네. 묘한 인연이야. 188 00:15:44,440 --> 00:15:50,970 어쨌든, 신군에겐 있고, 차군에겐 없는 기억속에 189 00:15:50,970 --> 00:15:53,210 제가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190 00:15:53,210 --> 00:15:54,820 답 좀 찾았나? 191 00:15:54,820 --> 00:15:57,080 아직은요. 192 00:15:57,080 --> 00:16:03,270 하지만 신군은 차군이 기억을 잃어버린
7살때 쯤 생긴 인격일 가능성이 크니까 193 00:16:03,270 --> 00:16:08,190 저두 그 쯤 언젠가 만났을 가능성이 커요. 194 00:16:08,190 --> 00:16:13,270 그래서... 한번 떠올려 보려구요. 195 00:16:13,270 --> 00:16:15,570 제가 잃어버렸던 기억을. 196 00:16:15,570 --> 00:16:17,050 응? 197 00:16:17,840 --> 00:16:22,470 차군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 아니라, 오선생 기억을? 198 00:16:22,470 --> 00:16:23,620 네. 199 00:16:24,650 --> 00:16:29,110 차군과 제가 어린시절 언젠가 만난 적이 있다면, 200 00:16:29,110 --> 00:16:33,510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기억을 떠올린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요. 201 00:16:33,510 --> 00:16:38,700 차군의 마음이 조각난 이유를 알수도 있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고. 202 00:16:39,510 --> 00:16:43,570 오선생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고, 203 00:16:44,550 --> 00:16:48,160 차군을 위해서 오선생 기억을 떠올려 보겠다? 204 00:16:49,610 --> 00:16:53,510 함께 극복해 보기로 했거든요. 205 00:16:53,510 --> 00:17:02,590 지하실 공포증이든, 힘든 일이든... 그렇게 서로 치유하는 거죠, 뭐. 206 00:17:50,220 --> 00:17:54,770 살려주세요. 자, 잘못했어요! 207 00:18:04,140 --> 00:18:06,200 오리진씨. 208 00:18:06,200 --> 00:18:12,700 뭐가 됐든,
저는 오리진씨와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209 00:18:12,700 --> 00:18:14,780 그러니까 210 00:18:16,190 --> 00:18:18,590 그러니까... 211 00:18:21,170 --> 00:18:24,030 내가 함께 할게요. 212 00:18:33,730 --> 00:18:35,590 안돼! 213 00:18:40,770 --> 00:18:44,710 요섭이 너, 나랑 약속했잖아! 다시는 안죽겠다고 했잖아! 214 00:18:44,710 --> 00:18:49,200 당분간 죽을 생각 없으니까 안심하라고 했잖아! 215 00:18:51,220 --> 00:18:54,160 죽고 싶으면 죽어. 216 00:18:54,160 --> 00:18:58,000 근데, 내일 죽어. 217 00:18:58,000 --> 00:19:01,140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 218 00:19:01,140 --> 00:19:07,530 그 다음날도 똑같이 고통스러우면, 그 다음, 다음 날 죽어도 안늦어! 219 00:19:07,530 --> 00:19:13,460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와. 220 00:19:13,460 --> 00:19:18,150 "그 때 안죽길 정말 잘했다" 싶은 날이 온다구! 221 00:19:20,000 --> 00:19:22,090 ♬ 누구에게도♬ 222 00:19:22,090 --> 00:19:26,280 제발...제발... 223 00:19:26,280 --> 00:19:31,490 차군 좀 살게 내버려 둬. 어?
♬ 말할 수 없는 비밀 ♬ 224 00:19:31,490 --> 00:19:35,230 그동안 노력한 게 아깝지 않게,
♬ 누구나 하나쯤 ♬ 225 00:19:35,230 --> 00:19:38,250 한번 살아보게 해줘.
♬ 그런 게 있는 거 잖아 ♬ 226 00:19:38,250 --> 00:19:39,720 ♬ 그런 게 있는 거 잖아 ♬ 227 00:19:39,720 --> 00:19:48,340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행복해질 가능성까지 뺏는 건 너무하잖아, 어? 228 00:19:48,340 --> 00:19:54,530 ♬ 외로움조차 ♬ 229 00:19:54,530 --> 00:19:56,650 전...
♬ 오래된 친구같아 ♬ 230 00:19:56,650 --> 00:19:58,300 ♬ 오래된 친구같아 ♬ 231 00:19:58,300 --> 00:20:01,010 안죽습니다. 오리진씨. 232 00:20:01,010 --> 00:20:04,020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233 00:20:04,020 --> 00:20:07,150 저 안죽어요.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234 00:20:07,150 --> 00:20:09,420 차군?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235 00:20:09,420 --> 00:20:12,120 할 일이 있어서, 236 00:20:13,050 --> 00:20:16,230 지켜줘야 될 사람이 있어서...
♬ 이런 나를 사랑 하지마 ♬ 237 00:20:16,290 --> 00:20:18,150 ♬ 이런 나를 사랑 하지마 ♬ 238 00:20:18,150 --> 00:20:22,040 언젠가 할 일을 마치게 되면,
♬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239 00:20:22,040 --> 00:20:25,720 그 사람에게 꼭 해 줄 말이 있어서.
♬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240 00:20:27,360 --> 00:20:29,380 못 죽어요. 이제.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 241 00:20:31,790 --> 00:20:33,390 ♬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242 00:20:38,090 --> 00:20:43,170 안죽겠다는 말이 이렇게 감동적인지 처음 알았네.
♬ 처음 보는 낯선 얼굴로 ♬ 243 00:20:48,710 --> 00:20:54,160 안죽겠다는 말이 이렇게 안심이 되는 말인지,
♬ 니 마음에 상처만 줄 나인데 ♬ 244 00:20:54,160 --> 00:20:57,850 처음 알았다구. 내가.
♬ 나 혼자만 널 사랑하게 ♬ 245 00:21:04,470 --> 00:21:13,820 ♬ 이런 내게 다가오지마.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246 00:21:16,700 --> 00:21:24,690 ♬ 아픔이 네게 옮을까 애써 밀어내는 걸 ♬ 247 00:21:24,690 --> 00:21:31,440 ♬ 넌 모르겠지만 ♬ 248 00:21:31,440 --> 00:21:36,150 ♬ 니가 사랑했던 날 잊고 ♬ 249 00:21:36,150 --> 00:21:45,200 ♬ 널 울렸던 나쁜 나만 기억해 ♬ 250 00:21:45,200 --> 00:21:56,460 ♬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사랑해 ♬ 251 00:21:56,460 --> 00:22:03,150 정말...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릴 생각입니까? 252 00:22:05,010 --> 00:22:07,310 어떻게 알았어요? 253 00:22:08,230 --> 00:22:10,820 정말 나때문에 254 00:22:10,820 --> 00:22:14,340 내 기억을 떠오르게 해주려고 255 00:22:15,430 --> 00:22:19,340 오리진씨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릴 생각입니까? 256 00:22:19,340 --> 00:22:23,390 어떻게 알았냐구요, 내가 기억이 없다는거. 257 00:22:23,390 --> 00:22:26,800 교수님이랑 한 말 엿들었어요, 설마? 258 00:22:27,620 --> 00:22:30,660 그거...안하면 안되겠습니까? 259 00:22:30,660 --> 00:22:31,490 네? 260 00:22:31,490 --> 00:22:35,520 오리진씨는 과거의 기억 없이도 261 00:22:35,520 --> 00:22:38,980 지금 현재 아주 잘 살고 있고, 262 00:22:38,980 --> 00:22:45,860 오리진씨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아주 많이 있는데, 과거의 기억까지 필요합니까? 263 00:22:47,760 --> 00:22:51,300 함께 극복하자면서요. 264 00:22:52,710 --> 00:22:58,170 나를 위한 거라면...멈춰 주십시오. 265 00:22:58,170 --> 00:23:00,840 그냥 이대로 살아주십시오. 266 00:23:02,590 --> 00:23:05,440 에이~ 겁먹었구나. 267 00:23:06,350 --> 00:23:07,730 왜요? 268 00:23:07,730 --> 00:23:11,350 우리가 안좋은 일로 얽혀있을까봐 겁나요? 269 00:23:13,130 --> 00:23:17,300 염려 말아요. 한가지 분명한 건, 270 00:23:17,300 --> 00:23:22,090 내가 신군의 첫사랑일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다는 거거든. 271 00:23:22,090 --> 00:23:27,630 신군은 곧 차군이니까, 내가 차군의 첫사랑일지도 모른단 말이지. 272 00:23:27,630 --> 00:23:33,280 또 알아요? 뭔가 괜찮은 추억이 숨겨져 있을지? 273 00:23:33,280 --> 00:23:36,670 떠올리면 아주 아주 기분 좋아질만한. 274 00:23:36,670 --> 00:23:41,560 그러니까...함께 떠올려 보자구요. 275 00:23:42,630 --> 00:23:45,890 이왕이면 아주 아주 좋은 기억이었으면 좋겠다. 276 00:23:45,890 --> 00:23:47,860 그쵸? 277 00:23:57,340 --> 00:23:59,610 설마 우는 거야?
♬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 278 00:24:01,930 --> 00:24:04,070 아니, 왜?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 279 00:24:04,070 --> 00:24:07,120 대체 어느 부분에 감동을 받아서?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 280 00:24:09,220 --> 00:24:16,070 ♬ 사랑해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 281 00:24:17,610 --> 00:24:19,800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 282 00:24:20,520 --> 00:24:22,730 울지 마요.
♬ 넌 어디 있는데 ♬ 283 00:24:29,030 --> 00:24:37,03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284 00:24:54,330 --> 00:24:58,680 왜그래? 무슨 일 있어? 285 00:24:58,680 --> 00:25:02,480 왜 자꾸 슬픈 표정으로 꿈에 찾아오는 건데? 286 00:25:04,340 --> 00:25:06,760 나한테 뭐 할 말 있어? 287 00:25:06,760 --> 00:25:09,590 아니면 뭐 걱정되는 일 있어? 288 00:25:12,270 --> 00:25:16,200 말해 봐. 뭐가 그렇게 걱정되는데? 289 00:25:16,200 --> 00:25:19,180 친우, 민서연 290 00:25:19,180 --> 00:25:21,650 야, 민서연! 291 00:25:21,650 --> 00:25:25,210 21년전
귀국하자마자 우리 가게에 한 번 들린다면서, 왜 안와?
292 00:25:25,210 --> 00:25:27,720 애 아빠랑 같이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는데. 293 00:25:27,720 --> 00:25:30,940 순영아, 부탁이 있어. 294 00:25:30,940 --> 00:25:34,240 너..목소리가 왜그래? 295 00:25:34,240 --> 00:25:35,780 무슨 일 있어? 296 00:25:35,780 --> 00:25:40,590 내 딸 좀... 내 딸 좀 구해줘. 297 00:25:40,590 --> 00:25:42,600 딸이라니? 298 00:25:42,600 --> 00:25:44,210 너한테 딸이 있어? 299 00:25:44,210 --> 00:25:47,450 지금,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너 밖에 없어. 300 00:25:47,450 --> 00:25:52,030 그러니까 부탁인데, 성북동 집에가서
내 딸 좀 데려가 줘.
301 00:25:52,030 --> 00:25:54,020 그 사람들 손에 두면 절대 안돼. 302 00:25:54,020 --> 00:25:56,000 무슨 말인지 당췌... 303 00:25:56,000 --> 00:25:57,540 알아듣게 설명을 좀 해 봐. 304 00:25:57,540 --> 00:26:00,150 비행기 시간 다 됐어. 설명할 시간 없어. 305 00:26:00,150 --> 00:26:02,190 내 딸 좀 구해 줘. 306 00:26:02,190 --> 00:26:04,160 그럼 내가.. 닷새, 307 00:26:04,160 --> 00:26:08,090 아니, 3일안에 와서 꼭 데리러 갈게. 308 00:26:08,090 --> 00:26:09,240 부탁한다. 순영아. 309 00:26:09,240 --> 00:26:12,270 서연아! 얘, 서연아! 310 00:26:23,300 --> 00:26:27,100 온다고 했으면 어떻게든 왔어야지. 311 00:26:27,100 --> 00:26:30,140 그렇게 허망하게 가는 법이 어디있어. 312 00:26:32,630 --> 00:26:38,210 네 딸은 지켰어야지. 지켜줬어야지. 313 00:26:38,210 --> 00:26:39,840 네 딸이 314 00:26:41,550 --> 00:26:47,300 아니, 우리 딸이 얼마나 예쁘게 잘 컸는데. 315 00:26:47,300 --> 00:26:50,180 잘생긴 남자친구도 생겼는데. 316 00:26:53,090 --> 00:26:55,130 그것도 못보고... 317 00:26:59,330 --> 00:27:01,420 접니다. 사장님. 318 00:27:02,190 --> 00:27:07,680 네. 확인해 본 결과, 1994년부터 지난 21년 동안, 319 00:27:07,680 --> 00:27:10,320 민서연씨의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었습니다. 320 00:27:10,320 --> 00:27:12,500 알았어. 321 00:27:12,500 --> 00:27:16,750 일단 누구한테든 들키지 않게
각별히 조심하고 설사 들키더라도, 322 00:27:16,750 --> 00:27:20,590 나는 이 일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명심해. 323 00:27:20,590 --> 00:27:22,980 내 말 뜻 알지? 324 00:27:25,010 --> 00:27:26,890 무슨 일이에요? 325 00:27:26,890 --> 00:27:29,800 아버지 비밀 회선까지 가동된 걸 보면 326 00:27:29,800 --> 00:27:31,830 범상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327 00:27:31,830 --> 00:27:34,360 불실적지패야.
(不失敵之敗也: 적이 패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328 00:27:34,360 --> 00:27:36,660 오늘 상대의 약점을 놓치게 되면, 329 00:27:36,660 --> 00:27:40,720 훗날 저들에게 나의 약점을 잡히게 된다는 뜻이야. 330 00:27:40,720 --> 00:27:47,290 상대의 약점은 큰 집 거실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했으니 대충 뭔지 짐작하겠고. 331 00:27:47,290 --> 00:27:50,890 아버지한테도 들키면 안될 약점이 있는 겁니까? 332 00:27:51,650 --> 00:27:55,970 거대한 기업을 굴리면서 먼지하나 안묻힐 수야 있나? 333 00:27:56,570 --> 00:27:58,490 그..채연이 우울증은 어떻게 됐니? 334 00:27:58,490 --> 00:28:01,050 아, 어머니께서 달래보시겠대요. 335 00:28:03,670 --> 00:28:08,350 요전날 이 호텔 로비에서, 나 너 봤다. 336 00:28:08,350 --> 00:28:12,330 말도 못하게 취해서 도현이한테 안겨나가더라. 337 00:28:14,910 --> 00:28:20,990 이 호텔에서 우리 누군지 모르는 사람 없고, 네가 누구 피앙세인지 다 알텐데, 338 00:28:20,990 --> 00:28:25,460 다른 남자랑...몸을 못가눌 정도로. 339 00:28:25,460 --> 00:28:28,170 그건 좀 아니지 않니? 340 00:28:28,170 --> 00:28:32,770 아무리 소꼽친구래도 기준이 육촌동생인데 말이야. 341 00:28:32,770 --> 00:28:37,250 기준오빠가 누굴 닮아서 그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나 했더니 342 00:28:38,610 --> 00:28:40,710 오늘 보니까 아줌마를 많이 닮았네요. 343 00:28:40,710 --> 00:28:45,690 조용히 넘어가자. 너 그렇게 사리분별 없는 애 아니니까. 344 00:28:45,690 --> 00:28:48,770 두 번다시 이런 실수 안하겠지. 345 00:28:50,020 --> 00:28:52,080 나 너 믿는다. 346 00:28:53,780 --> 00:28:56,100 아니요, 아줌마. 347 00:28:56,100 --> 00:28:58,220 저 믿지 마세요. 348 00:28:58,820 --> 00:28:59,830 뭐? 349 00:28:59,830 --> 00:29:03,940 저도 저를 잘 못믿겠는데,
아줌마가 저를 어떻게 믿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350 00:29:03,940 --> 00:29:05,180 맹랑하구나, 너? 351 00:29:05,180 --> 00:29:08,420 이 문제는 제 방식대로 정리할게요. 352 00:29:09,100 --> 00:29:14,080 아줌마도 저랑 같이 식사하실 기분 아니실 거 같고.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353 00:29:26,030 --> 00:29:27,990 아, 얘. 354 00:29:27,990 --> 00:29:32,880 아니 네가 뭘..저, 잘못봤겠지.
아님 둘 사이를 오해했거나. 355 00:29:34,820 --> 00:29:38,440 얘, 아니 소리지르지 마. 356 00:29:38,440 --> 00:29:41,960 소리 안질러도 다 잘 들린다구, 글쎄. 357 00:29:43,360 --> 00:29:45,300 네 아들만 잘났어? 358 00:29:45,300 --> 00:29:48,580 내 딸도 네 아들만큼이나 잘났어. 야! 359 00:29:51,170 --> 00:29:55,210 그래. 깨! 이 약혼 깨고 말자고 그럼! 360 00:30:01,350 --> 00:30:03,310 뭐하자는 거야, 지금? 361 00:30:07,800 --> 00:30:09,830 우리 파혼하자. 362 00:30:13,950 --> 00:30:16,770 너 자꾸 이러는 이유가 뭐야? 363 00:30:18,110 --> 00:30:21,230 이번이 몇번 째냐구, 대체? 364 00:30:21,230 --> 00:30:23,710 너 내가 우스워보여? 365 00:30:23,710 --> 00:30:25,370 내가 다 받아주니까 재미들렸어? 366 00:30:25,370 --> 00:30:27,740 가지고 싶은 사람이... 367 00:30:28,700 --> 00:30:30,480 생겼어. 368 00:30:31,320 --> 00:30:34,130 내 꺼 만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구. 369 00:30:34,130 --> 00:30:38,470 두 마음 품고 오빠한테 이러는거 370 00:30:39,520 --> 00:30:41,740 잘못하는 거잖아. 371 00:30:44,200 --> 00:30:48,430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착해졌니? 네가 언제부터? 372 00:30:49,380 --> 00:30:51,410 내 걱정 해줬냐고? 373 00:30:52,260 --> 00:30:53,810 미안해. 374 00:31:19,860 --> 00:31:22,470 차도현, 이 개자식! 375 00:31:27,260 --> 00:31:32,050 나 지금 병원이야. 집에 두고 간 가방이랑
옷 챙겨왔으니까 잠깐 나와서 가져 가. 376 00:31:32,050 --> 00:31:38,500 어? 나 지금 차도현씨 집으로
입원 준비물 챙기러 가는 중인데.
377 00:31:38,500 --> 00:31:42,070 아, 어떡하냐? 엇갈렸다. 378 00:31:43,010 --> 00:31:47,040 알았어. 그럼 차도현씨한테 맡기고 갈게. 379 00:31:51,490 --> 00:31:53,270 왜, 뭐 또 따로 할말있냐? 380 00:31:53,270 --> 00:31:56,360 나야~! 그리섬 반장. 381 00:31:56,360 --> 00:31:58,170 아, 형님. 뭐 좀 알아냈습니까? 382 00:31:58,170 --> 00:32:02,170 이거 뭐 알아보고 말것도 할것도 없이 너무 쉽던데? 383 00:32:02,170 --> 00:32:04,290 어. 신화란이라고. 384 00:32:04,290 --> 00:32:09,930 부동산쪽에서는 알아주는 투기꾼인데,
그 지역 땅 대부분이 그 여자 소유더라구. 385 00:32:09,930 --> 00:32:13,030 물론, 그 별장까지 포함을 해서. 386 00:32:13,030 --> 00:32:14,670 어머니가 확실합니까? 387 00:32:14,670 --> 00:32:16,700 네. 388 00:32:16,700 --> 00:32:21,180 행동대장으로 나섰던 사내의 휴대폰 번호를
심부름센터쪽에서 입수했는데 389 00:32:21,180 --> 00:32:27,580 사모님과의 통화내역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통화시간이 390 00:32:27,580 --> 00:32:32,530 오리진씨가 납치당했던 시점과 일치합니다. 391 00:32:37,050 --> 00:32:37,960 부사장님. 392 00:32:37,960 --> 00:32:42,370 지금 바로 퇴원합니다. 바로 수속 좀 밟아주세요. 393 00:32:43,860 --> 00:32:46,160 어쩌시려는 겁니까? 394 00:32:46,160 --> 00:32:47,950 일단 어머니를 만나야 겠습니다. 395 00:32:47,950 --> 00:32:51,820 부사장님, 일단 몸부터 추스리신 다음에... 396 00:32:57,470 --> 00:33:00,260 네. 오리온씨. 차도현입니다. 397 00:33:04,440 --> 00:33:06,250 오리온씨. 398 00:33:08,500 --> 00:33:12,640 내가 분명히 경고했잖아. 당신때문이면 가만 안둔다고. 399 00:33:12,640 --> 00:33:16,210 그래서 내가 너는 안된다 그랬잖아.
넌 자격이 없다 그랬잖아. 400 00:33:16,210 --> 00:33:18,700 넌 승진가의 아들이니까!! 401 00:33:18,700 --> 00:33:22,810 그러는 너는 더 자격이 없지. 너는, 402 00:33:24,670 --> 00:33:27,560 승진가의 아들이니까. 403 00:33:36,920 --> 00:33:40,120 앞으로 더이상 인연을 만들지 말라고 말했잖아. 404 00:33:40,120 --> 00:33:44,870 왜 내 경고를 무시해. 왜! 왜! 왜!!! 405 00:34:02,360 --> 00:34:06,310 이 정도면 2~3일 지내는데 무리 없으려나? 406 00:34:09,460 --> 00:34:11,070 오케이! 407 00:34:35,390 --> 00:34:36,750 좋아했잖아. 408 00:34:36,750 --> 00:34:40,450 누가? 내가? 언제? 409 00:34:41,610 --> 00:34:43,810 아니야? 이거? 410 00:34:45,280 --> 00:34:47,130 이것도 아니야? 411 00:34:47,130 --> 00:34:49,120 그럼 이건 어때? 412 00:34:58,010 --> 00:34:59,950 선택해. 413 00:34:59,950 --> 00:35:02,870 나야, 차도현이야? 414 00:35:19,450 --> 00:35:22,510 내일 밤에 다시 올게. 415 00:35:25,010 --> 00:35:27,620 매일 매일 올게. 416 00:35:35,220 --> 00:35:38,990 미안. 내일 또 몰래 올게. 417 00:35:38,990 --> 00:35:42,280 조금만 더 놀다 가면 안돼? 418 00:35:43,230 --> 00:35:46,380 대신 내가... 멋진 거 보여줄게. 419 00:35:46,380 --> 00:35:48,940 멋진 거 보여줄게. 420 00:35:48,940 --> 00:35:52,520 멋진거? 뭐? 421 00:36:04,080 --> 00:36:06,180 울아빠 422 00:36:10,240 --> 00:36:20,00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423 00:36:24,120 --> 00:36:26,560 어, 아빠. 왜요? 424 00:36:26,560 --> 00:36:30,620 어. 리진아. 너 아무리 바빠도 집에 좀 잠깐 왔다가야겠다. 425 00:36:30,620 --> 00:36:32,430 왜요? 무슨 일 있어요? 426 00:36:32,430 --> 00:36:37,420 아, 이번 명절에 네 엄마가 좀 무리를 한 모양이야.
그래서 몸살져 누웠는데, 427 00:36:37,420 --> 00:36:42,080 야, 의사딸 엄마가 죽어도 병원은 못가시겠단다. 귀찮다고. 428 00:36:42,080 --> 00:36:45,620 아, 왜~? 얼마나 아픈데? 열은? 429 00:36:45,620 --> 00:36:48,850 야, 의사딸 좋다는 게 뭐니? 너 아무소리 말고 그냥 430 00:36:48,850 --> 00:36:51,990 주사통하나 들고 잠깐만 왔다 가. 431 00:36:51,990 --> 00:36:55,450 그럼. 가야지. 바로 갈게요. 432 00:37:03,480 --> 00:37:05,710 일곱살 때, 433 00:37:05,710 --> 00:37:08,620 갑자기 쌍둥이 여동생이 생겼습니다. 434 00:37:09,520 --> 00:37:14,390 동생은 입양 이전의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 435 00:37:15,390 --> 00:37:19,170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기억도 없었습니다. 436 00:37:20,600 --> 00:37:23,900 가끔 밤에 악몽을 꿨는데, 437 00:37:23,900 --> 00:37:28,330 그럴때마다 제가 그 꿈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꿔줬습니다. 438 00:37:29,360 --> 00:37:32,780 지하실을 끔찍히도 무서워했는데, 439 00:37:32,780 --> 00:37:37,340 그럴때마다 저도 같이 무서워하는 척을 해줬습니다. 440 00:37:38,880 --> 00:37:44,630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부모님이 나눈 대화를 엿듣게 됐는데, 441 00:37:44,630 --> 00:37:48,730 거기서 "승진"이라는 재벌가의 이름을 알게 됐습니다. 442 00:37:50,570 --> 00:37:56,070 "어쩌면...동생이 승진가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443 00:37:56,070 --> 00:37:57,630 직감했죠. 444 00:37:58,610 --> 00:38:05,390 그래서 승진가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차도현씨에게 접근했던 겁니다. 445 00:38:07,090 --> 00:38:11,200 제가 먼저 동생의 기억을 찾아내서 446 00:38:11,200 --> 00:38:15,610 덮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려고. 447 00:38:17,700 --> 00:38:20,070 그런데 동생이... 448 00:38:21,250 --> 00:38:22,870 리진이가... 449 00:38:23,950 --> 00:38:29,670 차도현씨를 만난 이후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450 00:38:29,670 --> 00:38:33,530 지금 제 머리속엔 경고음이 울립니다. 451 00:38:33,530 --> 00:38:35,690 "막아!" 452 00:38:35,690 --> 00:38:40,050 "이대로 가면 위험해져", "모두 불행해져!" 453 00:38:41,750 --> 00:38:46,810 앞으로 계속 차도현씨 옆에 있게 되면
리진이는 언젠간 454 00:38:46,810 --> 00:38:50,270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될겁니다. 455 00:38:50,270 --> 00:38:55,380 그리고...리진이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누군가는 456 00:38:55,380 --> 00:38:58,010 오늘처럼 일을 꾸미겠죠. 457 00:38:59,490 --> 00:39:01,510 부탁드립니다. 458 00:39:07,230 --> 00:39:10,100 차도현씨가 리진이를 보내주세요. 459 00:39:11,630 --> 00:39:14,560 제 말은 더이상 듣질 않습니다. 460 00:39:18,090 --> 00:39:20,660 리진이를 끊을 수 있는 건, 461 00:39:22,080 --> 00:39:25,080 이제 차도현씨밖에 없습니다. 462 00:39:25,080 --> 00:39:26,850 그러니까... 463 00:39:29,290 --> 00:39:31,070 부탁드립니다. 464 00:39:46,210 --> 00:39:47,930 오리온씨. 465 00:39:53,100 --> 00:39:54,720 그럼... 466 00:39:56,840 --> 00:40:01,100 제 부탁도 하나 들어주시겠습니까? 467 00:40:06,620 --> 00:40:10,720 이거 내가 대따 비싼걸로 가져온거니까 468 00:40:10,720 --> 00:40:15,190 중간에 뽑지말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맞아야 돼. 469 00:40:15,190 --> 00:40:20,220 내가 무슨 중환자도 아니고, 네 아빠 오버는 아무튼. 470 00:40:20,220 --> 00:40:25,420 안그래도 맨날 바빠서
정작 엄마 아빠 건강엔 신경도 못 써줬는데, 471 00:40:25,420 --> 00:40:28,230 - 이거라도 생색 좀 내자.
- 생색내는거야? 472 00:40:28,230 --> 00:40:31,160 그럼. 생색이지. 나 대따 비싸. 473 00:40:31,160 --> 00:40:34,090 주치의 계약금도 얼마나 많이 받았는데. 474 00:40:34,090 --> 00:40:37,040 아무한테나 왕진가고 그러는 사람 아니거든요? 475 00:40:37,040 --> 00:40:41,200 아이구...요렇게 똑똑하게 예쁜게 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476 00:40:41,200 --> 00:40:43,480 어디서 나왔긴? 477 00:40:45,870 --> 00:40:48,800 엄마 심장에서 나왔지. 478 00:40:55,550 --> 00:40:57,650 리진아. 479 00:40:57,650 --> 00:40:59,520 왜요, 엄마? 480 00:41:08,400 --> 00:41:10,880 부모가 누군지 481 00:41:12,000 --> 00:41:14,140 알고 싶지 않아? 482 00:41:17,910 --> 00:41:20,150 알고 싶지 않아? 483 00:41:21,510 --> 00:41:23,640 나중에. 484 00:41:25,590 --> 00:41:30,560 나중에 궁금하면 물어볼게요. 485 00:41:33,330 --> 00:41:36,200 그래. 그러자. 486 00:41:36,930 --> 00:41:39,850 궁금해지면, 그때 하자. 487 00:41:41,240 --> 00:41:45,040 제발 부탁드립니다. 차도현씨. 488 00:41:45,040 --> 00:41:50,800 리진이의 행복을, 우리 가족의 행복을 뺏지 말아주세요. 489 00:42:14,040 --> 00:42:17,990 도현이가 왜 갑자기 나를 보자고 하는 건데? 490 00:42:17,990 --> 00:42:23,530 글쎄요...사모님이 생각하시는 그 이유때문 아니겠습니까? 491 00:42:42,140 --> 00:42:44,150 왜 그러셨어요? 492 00:42:45,420 --> 00:42:50,960 엄마가...저..엄마가 잘못했어. 493 00:42:52,060 --> 00:42:56,900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어. 494 00:42:56,900 --> 00:43:00,760 어제 네가 엄마를 너무 죄인 몰듯.. 495 00:43:00,760 --> 00:43:06,040 그러니까...내가 완전 핀이 나가서.. 496 00:43:07,550 --> 00:43:11,920 저기..얼굴 왜 그래? 497 00:43:11,920 --> 00:43:16,900 아휴, 속상해. 진짜. 이거 흉지겠- 498 00:43:20,400 --> 00:43:25,410 오리진씨가 죽은 민서연씨의 딸이기 때문입니까? 499 00:43:27,710 --> 00:43:30,250 도현이..너도 알고 있었어? 500 00:43:30,250 --> 00:43:33,140 제 말에 대답부터 하세요! 501 00:43:34,310 --> 00:43:37,340 오리진씨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502 00:43:37,340 --> 00:43:41,490 대체 어머니한테 무슨 큰 잘못을 했기에
강제 납치까지 하신겁니까? 503 00:43:41,490 --> 00:43:45,480 납, 납치라니? 얘, 도현아. 그건 오해야! 504 00:43:45,480 --> 00:43:51,580 난 걔가 너한테 무슨 의도로 접근했는지,
그냥 조용히 불러서 물어보려고 했던 거 뿐이야. 505 00:43:51,580 --> 00:43:56,220 지 정체는 감쪽같이 숨기고 도둑고양이처럼 숨어들어선,
뭘 캐내려고 한 건지. 506 00:43:56,220 --> 00:44:00,650 무슨 목적으로 들러붙은 건지,
그냥 물어볼려고 했던 거 뿐이라구. 507 00:44:00,650 --> 00:44:04,660 오리진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508 00:44:07,140 --> 00:44:09,110 그 아이는, 509 00:44:11,440 --> 00:44:15,290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니까요. 510 00:44:16,550 --> 00:44:17,800 기억을 못해? 511 00:44:17,800 --> 00:44:20,800 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512 00:44:20,800 --> 00:44:25,460 자신이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니까. 513 00:44:29,860 --> 00:44:32,090 잘됐네. 514 00:44:33,260 --> 00:44:35,090 진짜 다행이다. 515 00:44:35,090 --> 00:44:40,960 아후, 난 걔가 과거의 일을 빌미로 해서 너한테 해꼬지 할까봐.. 516 00:44:40,960 --> 00:44:45,450 당신이, 사람입니까? 517 00:44:47,140 --> 00:44:51,950 도현아... 그러고도 한 사람의 어미입니까? 당신이?! 518 00:44:54,160 --> 00:45:02,38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519 00:45:04,720 --> 00:45:07,000 불효막심한 놈. 520 00:45:10,620 --> 00:45:13,730 집떠나 6년을 떠돌며 521 00:45:13,730 --> 00:45:16,320 내 가슴에 못을 박더니... 522 00:45:17,810 --> 00:45:22,990 그것도 모자라 20년을 넘게 이리 누워만 있니? 523 00:45:23,930 --> 00:45:27,040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참이야? 524 00:45:29,580 --> 00:45:34,500 준표가? 준표가 돌아왔다구?> 525 00:45:45,570 --> 00:45:48,210 왜 이제야 왔어? 왜?> 526 00:45:48,210 --> 00:45:50,170 죄송합니다. 어머니. > 527 00:45:50,170 --> 00:45:53,340 1년도 아니고, 자그만치 6년을...! 528 00:45:54,150 --> 00:45:57,820 어떻게 소식 한자락 없이 그렇게 숨어살아? 529 00:45:57,820 --> 00:46:01,760 에미가 널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 알아? 530 00:46:01,760 --> 00:46:04,900 어디서 어떻게 지냈던거야? 531 00:46:04,900 --> 00:46:08,370 밥은 제대로 먹고 지낸거야, 응? 532 00:46:12,020 --> 00:46:15,650 어여 들어가자. 들어가. 응? 533 00:46:22,990 --> 00:46:25,040 이 아이는...? 534 00:46:30,770 --> 00:46:32,820 제 아들입니다. 535 00:46:35,280 --> 00:46:38,000 내년에 학교를 가야 돼서, 536 00:46:38,740 --> 00:46:41,410 호적이 필요합니다. 537 00:46:41,410 --> 00:46:43,590 네 아들? 538 00:46:44,450 --> 00:46:46,090 네. 539 00:46:52,700 --> 00:46:54,570 저 여자가... 540 00:46:56,930 --> 00:46:59,200 왜 여기 있습니까? 541 00:47:10,230 --> 00:47:12,520 누굽니까? 저 아이는? 542 00:47:13,200 --> 00:47:15,820 누구긴? 네 자식이지. 543 00:47:15,820 --> 00:47:19,820 서연이가 미국에서 낳아 데리고 들어왔어. 544 00:47:19,820 --> 00:47:22,120 내 아이요? 545 00:47:24,050 --> 00:47:26,320 그때 네 아버지가... 546 00:47:27,100 --> 00:47:31,730 민서연 그 아이를 다시 집에 들이지만 않았어도.. 547 00:47:31,730 --> 00:47:35,390 조금만 널 너그러이 품어만 줬어도... 548 00:47:40,790 --> 00:47:42,750 그 아이가 549 00:47:44,240 --> 00:47:47,870 준표 네 자식이기만 했어도... 550 00:47:50,230 --> 00:47:53,640 이 모든 비극이 시작되지 않았을텐데. 551 00:47:57,540 --> 00:48:01,750 대체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 지 모르겠다. 이젠. 552 00:48:06,140 --> 00:48:08,600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553 00:48:08,600 --> 00:48:11,140 승진에 미련 버리시고, 554 00:48:11,140 --> 00:48:16,720 헛된 야망, 욕심 다 내려놓으시고,
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시겠습니까? 555 00:48:16,720 --> 00:48:18,620 엄만 그렇게 못해. 알잖아. 556 00:48:18,620 --> 00:48:21,990 모든 걸 다 버리고 저와 함께 떠나서 557 00:48:22,730 --> 00:48:27,310 남은 여생...속죄하시면서 살 의향이 있으십니까? 558 00:48:29,910 --> 00:48:35,430 도현아..이제..다 왔어. 다 왔어! 559 00:48:35,430 --> 00:48:39,960 말했잖아. 승진가는 너 아니면 대안이 없어. 560 00:48:39,960 --> 00:48:45,200 그 노인네? 오래 못버텨. 조만간 너한테 손 내밀거야. 561 00:48:45,200 --> 00:48:50,010 그러니까...도현이 네가 엄마 한번만 봐주면 안돼? 562 00:48:50,010 --> 00:48:51,670 하... 563 00:48:54,270 --> 00:48:59,130 끝까지 승진 대신 아들을 선택하겠다는 말을 안하네. 564 00:48:59,130 --> 00:49:02,330 난 분명히 기회를 드렸어요. 565 00:49:02,330 --> 00:49:06,240 아들대신 회사를 선택한 건, 할머니에요. 566 00:49:06,240 --> 00:49:10,450 아들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린 건 567 00:49:10,450 --> 00:49:15,320 다름아닌 서태임 회장, 바로 당신이라구. 568 00:49:16,230 --> 00:49:20,390 아들 목숨줄 대신에 승진그룹을 선택하신 회장님. 569 00:49:20,390 --> 00:49:24,820 아들 부탁에도 끝내 탐욕을 버리지 못하시는 어머니. 570 00:49:25,590 --> 00:49:27,980 대체 어디까지 하실 겁니까? 571 00:49:27,980 --> 00:49:31,130 대체 얼마나 더 하실 겁니까! 572 00:49:31,130 --> 00:49:33,460 도현아...! 도현아, 제발! 573 00:49:33,460 --> 00:49:36,070 애원하셔도 소용없습니다. 574 00:49:36,070 --> 00:49:41,490 불행히도 당신 아들,
승진그룹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575 00:49:41,490 --> 00:49:43,710 네가 왜 자격이 없어? 576 00:49:43,710 --> 00:49:46,610 아버지의 유일한 혈육이 넌데, 네가 왜 자격이 없어? 577 00:49:46,610 --> 00:49:48,650 당신들이...! 578 00:49:51,890 --> 00:49:57,060 내 마음을..조각냈기 때문입니다. 579 00:49:57,060 --> 00:49:58,660 다중인격으로. 580 00:49:58,660 --> 00:50:02,680 설마..얘, 너 농담하는거지? 581 00:50:02,680 --> 00:50:06,770 너 지금 엄마한테 화나니까 괜히 거짓말 하는거지? 582 00:50:06,770 --> 00:50:10,860 괜히 엄마한테...괜히 엄마한테 한번 해보는 소리지? 583 00:50:13,410 --> 00:50:15,370 일어나! 584 00:50:17,750 --> 00:50:22,200 도현아... 경고하는데, 앞으로 다시는 585 00:50:22,200 --> 00:50:24,120 얘 불러내지 마. 586 00:50:24,120 --> 00:50:28,410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들어? 587 00:50:29,450 --> 00:50:31,950 어머니가 만난 신세기는 588 00:50:33,090 --> 00:50:37,440 이 안에 있는 제 교대 인격중의 하나입니다. 589 00:50:37,440 --> 00:50:40,560 어떻게...? 어머, 어떡해, 내 아들..! 590 00:50:40,560 --> 00:50:42,330 아시겠습니까, 이제? 591 00:50:42,330 --> 00:50:46,060 어머니의 욕심이 어떤 참극을 낳았는지? 592 00:50:51,360 --> 00:50:56,430 네 병...나 말고 아는 사람 또 있어? 593 00:50:56,430 --> 00:51:00,660 안실, 안실장도 알아? 594 00:51:00,660 --> 00:51:04,110 혹시, 그 아이도 알고있는 거 아니지? 595 00:51:05,540 --> 00:51:10,050 도현아, 지금 엄마 하는 말 똑바로 들어. 596 00:51:10,050 --> 00:51:13,460 네 병. 절대 누구한테도 들켜선 안돼. 597 00:51:13,460 --> 00:51:17,270 들키는 순간, 너의 후계자 자리는 끝나. 598 00:51:17,270 --> 00:51:21,080 엄마랑 약속해. 절대 들키지 않겠다고. 599 00:51:26,320 --> 00:51:27,970 이제야... 600 00:51:30,600 --> 00:51:35,230 어머니의 탐욕을 끊어낼 방법을 찾은 것 같네요. 601 00:51:37,170 --> 00:51:38,980 무슨 소리야? 602 00:51:38,980 --> 00:51:48,540 제 병을...승진에, 세상에, 만천하에 공개하겠습니다. 603 00:51:51,390 --> 00:51:53,270 안돼... 604 00:51:54,200 --> 00:51:56,930 그건 안돼...안돼. 605 00:51:56,930 --> 00:51:59,260 그러니까 선택하세요. 606 00:52:00,850 --> 00:52:03,370 저와 함께 떠나시겠습니까? 607 00:52:16,240 --> 00:52:19,690 너 요즘 커밍아웃에 취미들렸냐? 608 00:52:19,690 --> 00:52:20,950 무슨 소리야? 609 00:52:20,950 --> 00:52:25,470 엄마한테 친자식처럼 키워줘서 고맙다 그랬다며? 610 00:52:25,470 --> 00:52:30,070 네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놀라신 모양이더라. 611 00:52:31,660 --> 00:52:33,590 그래서 아프신 거구나. 612 00:52:33,590 --> 00:52:39,940 21년을 아무것도 모르는 척, 천진난만하게 살다가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613 00:52:39,940 --> 00:52:44,730 그냥...이제 때가 된 거 같아서. 614 00:52:44,730 --> 00:52:45,660 때? 615 00:52:45,660 --> 00:52:48,930 진지하게 내 과거를 돌아볼 때. 616 00:52:48,930 --> 00:52:53,650 돌아봐두 내 발밑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 같은 때. 617 00:52:54,450 --> 00:52:58,860 설령 흔들린다 해도 완전히 무너지진 않을거라는 618 00:52:58,860 --> 00:53:01,030 확신이 드는 때. 619 00:53:02,680 --> 00:53:06,960 예전엔 그럼, 무너질 거 같았어? 620 00:53:06,960 --> 00:53:10,150 아니, 뭐, 꼭 그런건 아닌데. 621 00:53:11,150 --> 00:53:13,740 그땐 딱히 떠올리고 싶다는 생각두 622 00:53:13,740 --> 00:53:16,980 궁금하다는 생각두 하지 않았으니까. 623 00:53:17,950 --> 00:53:24,570 근데 이제...진심으로 궁금해지기 시작했거든. 624 00:53:25,240 --> 00:53:29,870 내가 기억못하는 과거에 뭐가 숨겨져 있을지. 625 00:53:29,870 --> 00:53:34,880 한편으로는 쬐끔 설레기도 하구. 626 00:53:34,880 --> 00:53:37,250 그 남자 때문이냐? 627 00:53:39,790 --> 00:53:47,420 네가 과거를 찾고 싶어진 게, 과거를 찾는게 설레기까지 하는게, 628 00:53:47,420 --> 00:53:50,030 차도현씨 때문이냐고. 629 00:53:51,570 --> 00:53:53,950 모르겠다. 630 00:53:53,950 --> 00:53:58,010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631 00:54:00,060 --> 00:54:02,390 그냥... 632 00:54:04,440 --> 00:54:07,700 때가 된 거라고 생각해주면 안될까? 633 00:54:21,400 --> 00:54:23,050 어? 634 00:54:23,050 --> 00:54:26,170 병원에 있어야 될 사람이 왜 저기있냐? 635 00:54:27,940 --> 00:54:29,830 데려다줘서 고마워. 636 00:54:29,830 --> 00:54:31,800 조심해서 가. 637 00:54:42,310 --> 00:54:45,980 아니, 왜 여기 이러고 있어요? 병원에 있어야 될 사람이? 638 00:54:45,980 --> 00:54:49,240 설마...벌써 퇴원한 거에요? 639 00:54:50,990 --> 00:54:53,520 아니, 퇴원했으면 집에 들어가서 쉬고 있어야지. 640 00:54:53,520 --> 00:54:56,220 추운데 여기 나와서 뭐해요? 641 00:54:56,220 --> 00:55:00,250 설마, 나 기다린 거에요? 642 00:55:00,850 --> 00:55:03,600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643 00:55:03,600 --> 00:55:05,950 아니, 언제 올 줄 알고? 644 00:55:05,950 --> 00:55:09,020 언제든 오겠죠. 645 00:55:09,020 --> 00:55:11,210 그러고보니 우리 리나랑 닮았네. 646 00:55:11,210 --> 00:55:15,430 우리 리나두 나 맨날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기다리고 있는데. 647 00:55:15,430 --> 00:55:17,020 손! 648 00:55:25,580 --> 00:55:28,440 어이구, 예쁘다~ 649 00:55:28,440 --> 00:55:33,330 어이구, 착하다~ 어이구, 똑똑하다~! 650 00:55:37,510 --> 00:55:42,690 부탁드립니다. 차도현씨가 리진이를 보내주세요. 651 00:55:42,690 --> 00:55:47,980 리진이를 끊을 수 있는 건, 이제 차도현씨밖에 없습니다. 652 00:55:47,980 --> 00:55:54,670 그럼...제 부탁도 하나 들어주시겠습니까? 653 00:55:56,280 --> 00:56:01,760 오리진씨를 보내기 전에, 하루만 시간을 주세요. 654 00:56:04,510 --> 00:56:09,050 생각해보니까 받기만 했지, 준게 아무것도 없네요. 655 00:56:10,370 --> 00:56:14,560 저 때문에 늘 가슴 졸이고 656 00:56:14,560 --> 00:56:18,130 기다리기만 하고 울기만 했지,
♬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 657 00:56:19,880 --> 00:56:22,980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 658 00:56:26,470 --> 00:56:30,380 하루만...딱 하루만
♬ 누구나 하나쯤 그런 게 있는 거 잖아 ♬ 659 00:56:30,380 --> 00:56:33,480 온전히 오리진씨한테 쓰고 싶습니다.
♬ 누구나 하나쯤 그런 게 있는 거 잖아 ♬ 660 00:56:35,070 --> 00:56:38,030 환하게 웃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 누구나 하나쯤 그런 게 있는 거 잖아 ♬ 661 00:56:40,640 --> 00:56:43,950 왜냐면..오리진씨는,
♬ 특별할 것도 없는 거라고 말해도 ♬ 662 00:56:46,900 --> 00:56:52,160 늘 삭막하고 서늘하기만 했던 제 성에
♬ 특별할 것도 없는 거라고 말해도 ♬ 663 00:56:52,160 --> 00:56:55,030 처음으로 들어와 준 사람이었고,
♬ 특별할 것도 없는 거라고 말해도 ♬ 664 00:56:59,920 --> 00:57:03,380 질문없으면, 이대로 딜 성립? 665 00:57:03,990 --> 00:57:04,860 자. > 666 00:57:04,860 --> 00:57:10,490 처음으로 제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었고,
♬ 이런 나를 사랑 하지마 ♬ 667 00:57:10,490 --> 00:57:14,170 정말...의사셨군요.
♬ 이런 나를 사랑 하지마 ♬
668 00:57:15,670 --> 00:57:20,640 신세기씨가...아니시구요.
♬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669 00:57:20,640 --> 00:57:22,930 달라진 눈빛을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670 00:57:22,930 --> 00:57:25,820 단번에 알아봐 준 사람이었고,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671 00:57:27,640 --> 00:57:31,270 나의 이름을 물어봐 줬던 사람이었고,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672 00:57:33,310 --> 00:57:37,700 그럼, 이름이 뭐에요?
♬ 처음 보는 낯선 얼굴로 ♬
673 00:57:40,760 --> 00:57:44,590 아, 왜 이제야 와요, 진짜!
♬ 니 마음에 상처만 줄 나인데 ♬
674 00:57:44,590 --> 00:57:49,260 내가 돌아오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사람이었고,
♬ 니 마음에 상처만 줄 나인데 ♬ 675 00:57:50,950 --> 00:57:55,940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눈사람을 선물해준 사람이었고,
♬ 나 혼자만 널 사랑하게 놔두고 간다 ♬ 676 00:58:03,360 --> 00:58:06,830 천마디 말보다는
♬ 외로움조차 오래된 친구같아 ♬ 677 00:58:06,830 --> 00:58:10,450 더 위로의 말을 건네줬던 사람이었고,
♬ 외로움조차 오래된 친구같아 ♬ 678 00:58:12,410 --> 00:58:14,580 바라보기만 해도
♬ 외로움조차 오래된 친구같아 ♬ 679 00:58:14,580 --> 00:58:18,420 저를 행복하게만 만들어줬던 사람이었으니까요.
♬ 외로움조차 오래된 친구같아 ♬ 680 00:58:21,330 --> 00:58:23,250 그리고 제가...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681 00:58:24,860 --> 00:58:28,010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도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682 00:58:28,010 --> 00:58:31,560 모자랄 상처를 입힌 사람이기도 하구요.
♬ 익숙해질만 한데 I miss you.. ♬ 683 00:58:35,180 --> 00:58:39,260 이제 그만 들어가요.
♬ 이런 나를 사랑 하지마.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684 00:58:45,010 --> 00:58:47,160 내일 눈꽃열차 보러 갈래요?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 685 00:58:47,160 --> 00:58:48,530 응?
♬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 686 00:58:48,530 --> 00:58:53,120 지난 번에 지키지 못한 약속, 지키고 싶어서 그래요.
♬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687 00:58:56,510 --> 00:58:57,680 콜?
♬ 고작 멈추지 않는 눈물인데.. ♬ 688 00:58:57,680 --> 00:58:59,960 콜! 무조건, 콜! 689 00:58:59,960 --> 00:59:04,930 와~~~!
♬ 처음 보는 낯선 얼굴로 ♬ 690 00:59:04,930 --> 00:59:12,340 ♬ 니 마음에 상처만 줄 나인데.. ♬ 691 00:59:12,340 --> 00:59:16,500 먼 훗날 시간이 많이 흘러서
♬ 나 혼자만 널 사랑하게해 ♬
692 00:59:16,500 --> 00:59:20,340 오리진씨가 나를 잊어갈때쯤
♬ 나 혼자만 널 사랑하게해 ♬
693 00:59:23,920 --> 00:59:28,510 나를 떠올려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을 때쯤,
♬ 이런 내게 다가오지마 ♬ 694 00:59:28,510 --> 00:59:32,240 혹시라도 오리진씨가 과거의 고통으로
♬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695 00:59:32,240 --> 00:59:35,720 괴로워하게 되거든 전해주십시오.
♬ 내 맘이 이런걸 어떡해 ♬ 696 00:59:38,870 --> 00:59:42,250 "당신이 뭔가를 잘못해서, "
♬ 아픔이 네게 옮을까 ♬ 697 00:59:42,250 --> 00:59:47,450 "혹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서"
♬ 애써 밀어내는 걸 넌 모르겠지만 ♬ 698 00:59:47,450 --> 00:59:50,030 "학대를 받은 건 아니다. "
♬ 애써 밀어내는 걸 넌 모르겠지만 ♬ 699 00:59:55,400 --> 01:00:00,770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 널 울렸던 나쁜 나만 기억해 ♬ 700 01:00:03,310 --> 01:00:07,900 "사랑받아 마땅할 만큼 눈부시게 빛나고"
♬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 701 01:00:07,900 --> 01:00:11,270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라고.
♬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 702 01:00:14,720 --> 01:00:17,030 그러니까 잊으라고.
♬ 사랑해 ♬ 703 01:00:19,560 --> 01:00:22,500 이제부턴 사랑만 받고 살아가라고. 704 01:00:32,830 --> 01:00:34,730 아싸! 705 01:00:36,220 --> 01:00:43,870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 Viki 706 01:00:44,550 --> 01:00:48,360 ♬ 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 707 01:00:48,360 --> 01:00:51,890 ♬ 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 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 ♬ 708 01:00:51,890 --> 01:00:55,630 ♬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 ♬ 709 01:00:55,630 --> 01:00:59,050 ♬ 삭제되고 버려진 채 껍데기만 남았잖아 ♬ 710 01:00:59,050 --> 01:01:02,630 ♬ 아무것도 모른 채 난 그저 소리쳤고 그저 그 기억뿐이지 ♬ 711 01:01:02,630 --> 01:01:06,310 ♬ 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 ♬ 712 01:01:06,310 --> 01:01:09,650 ♬ 벗어나고 싶어 날 옥 죄는 고통에서 ♬ 713 01:01:09,650 --> 01:01:12,190 ~ 예고 ~
♬ 누가 나를 꺼내 줘 이 상처로 가득한 내 영혼 속에서 ♬
714 01:01:12,190 --> 01:01:14,540 바다다~!
♬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
715 01:01:14,540 --> 01:01:16,600 근데 오늘 차군 좀 이상한 거 알아요?
♬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
716 01:01:16,600 --> 01:01:19,180 오리진씨가 웃게 만들어 주니까.
♬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
717 01:01:19,180 --> 01:01:23,300 과거를 떠올리면 내가 불행질거라고 생각해.
♬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
718 01:01:23,300 --> 01:01:26,790 혼자 고립무원 되셨으니 얼마나 막막하실까?
♬ 다시 입을 맞추고 ♬
719 01:01:26,790 --> 01:01:28,240 어디서 큰소리야?
♬ 사랑해 속삭이던 ♬
720 01:01:28,240 --> 01:01:30,670 내가 옆에 있는 게 많이 힘들어요?
♬ 사랑해 속삭이던 ♬
721 01:01:30,670 --> 01:01:33,880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
722 01:01:33,880 --> 01:01:36,550 오늘부로 계약을 종료합니다.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있는데 ♬
723 01:01:36,550 --> 01:01:40,240 ♬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