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작품##
에이코 마츠다
타츠야 퓨지
##감각의 제국##
벌써 일어났어?
많이 추워, 한숨 더 자자
알아, 나도 처음엔 그랬어
넌 너무 예뻐, 이런데서 썩긴 아까워
어제 첫눈에 반해버렸어
귀여워, 정말
이렇게 아름다우니... 여자는 싫니?
들어봐
아침마다 저래, 남자가 출근 전에
너무 복잡했지?
웃긴다니까
밝힘증이야
너희들, 무슨 짓이야?
그만들 둬, 불쌍하지도 않아?
여기까지 들어왔잖아
망칙해라
그만들 해
너, 너는..
왜 이래요? / 이 양반이, 놔줘요..
네가... 누구였더라?
오사카에서 봤나? 나고야인가?
도쿄?
양기를 내뿜던 그 여자, 손님으로 만났었잖아
기억 안나? / 영감 같은 사람은 몰라요
같이 자자, 돈이라면 있어
이봐, 이봐
잠깐, 잠깐이면 돼
못 말리겠네
여전하구나 / 앉기나 해요
정말 날 모르겠어? / 몰라요
뭐야, 겨우 이래 갖고?
추워요?
한 번만 보여줘, 그러면... / 귀찮게 구시네
감기 걸리겠어요
그만 포기하세요
가봐요
서둘러
뭘 꾸물대다 와? 자, 이거 들고 가
허튼 수작 말고 제발 알아서 좀 기어
감히 노려봐?
무슨 짓이야? / 왜 날 못 살게 굴어..
싸구려 창녀는 어쩔 수가 없다니까
뭐야, 절대 그냥 안둬
내가 못할 소리 했어? / 그러는 넌?
그만들 둬, 어차피 같은데서 일하는 처지끼린데 잘 지내야지
절대 용서 못해
뭔 짓들이야?
아주 난장판이군
넌 누구냐? 처음 보는데
이름이 뭐냐?
사다예요 / 뭐?
아베 사다...
때맞춰 잘 오셨네요, 어디서 놀다 왔는진 몰라도
자세히 보니 아주 예쁜데
이 손은 칼보다는 다른게 더 어울릴 텐데
경치 한 번 좋구나
됐으니 계속 해
엉덩이가 멋진데
남자 꽤나 울렸겠어
그래, 몇 명이나 울렸지?
주인님
손이 깔렸어, 아파
주인님, 저한텐 남자가 있어요
알아, 들었어
남편 빚이 많아 맞벌이에 나섰다고?
네 / 힘들겠구나
정숙한 여잔 아니지?
고급 술집이라 해서 안심하고 온 걸요
그래? 적어도...
난 고급 남자지
왜 그리 꾸물대? 바빠 죽겠는데
주인님, 혼자세요?
아내가 밖에서 지키니까 방 안에서 놀아야지
난 밤에 잠이 안 와요
간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