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되어가는 종교전쟁은
프랑스를 황폐화시켰다

 

기즈 공작이 이끄는
가톨릭세력은

 

꼴리니 제독이 이끄는
개신교세력과 싸웠다

 

왕국을 지배하는 여성인
카트린 드 메디치

 

여왕이던 그녀는 섭정이 되어
연약한 찰스9세를 관리하며

 

둘째 앙주을 아끼고
막내 알랑쏭의 응석을 받아주었지만

 

아름다운 마고는
프랑스의 평화를 위해 희생시켰다

 

그녀를 개신교도인
나바르의 앙리와 결혼시켜

 

기즈와 꼴리니를 따르는 무리들을
회유하길 원하지만..

 

결혼으로 평화가 이루어질것인가?

 

여왕 마고

 

- 누구냐!
- 넌 누구냐?

 

죽여버리겠어!

 

그냥 자러 왔으니까
칼은 치우세요

 

자러 왔다고?

 

어때서요?

 

그럼 길거리에서
개신교 동료들과 자겠어요?

 

뭐야! 개신교도야?

 

먼지가 거슬리나?

 

카톨릭교도와 자는게 거슬리네

 

우리가 너희들보다 수가 많으니

 

빨리 적응하는게 좋을거야

 

얼마나 보기 좋아요
둘이서 침대를 같이 쓰니

 

이제 우리 모두 친구에요

 

그쪽네들이 바라는 게 단일성이니
본을 보이시죠

 

- 결혼식 때문에 왔나?
- 아니

 

마고는 사악한 창녀야

 

이 결혼은 우리에게 수치지

 

나바르의 왕 앙리는

 

마가리트 드 발루아를
아내로 맞이하겠는가?

 

 

마가리트 드 발루아

 

나바르의 왕 앙리 드 브루봉을
남편으로 맞이하겠는가?

 

마가리트, 남편으로 맞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두 사람이 부부가 됐음을 선포합니다

 

자네에게 여동생을 줌으로서
자네에 대한 내 믿음을 보여줬네

 

가족이 된 걸 환영하네

 

특이하긴 하지만 나쁘진 않아

 

오늘밤에 거부할거야

 

첫날밤인데요?

 

확실해

 

그는 냄새나는 염소야

 

멧돼지예요!

 

자네에겐 불행한 날인건
잘 아네만 보라고

 

가톨릭교도와 개신교도들이

 

성당 안에 모여 있어

 

두고 봐, 이 결혼으로
모든 게 잘될테니

 

결혼과 전쟁으로
프랑스가 잘 돌아가긴하죠

 

전쟁이라?

 

오늘같은 날 누가
전쟁 얘길 해?

 

저 자를 보세요!

 

꼴리니는 전쟁을 원해요
보시라고요

 

왕은 전쟁을 반대하고 있어

 

모르시는 말씀 마세요

 

왕은 꼴리니의 꼭두각시에 불과해요

 

여왕님의 힘도 끝났고요

 

날 미워하지 마시오

 

모두들 날 싫어하니까

 

당신 오빠와 기즈는 물론

 

당신 어머니도 날 싫어하지

 

당신 어머니도 절 싫어하셨죠

 

당신 어머니는
내 어머니를 죽였소

 

증거는 없죠

 

계속해 보시오, 하지만 당신도
나만큼이나 두려워하고 있소

 

두려워하긴 뭘요?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 모두
절 좋아해요

 

그럼 무엇때문에 결혼한거지?

 

평화를 위해서죠

 

같이 잘 의무는 없고요

 

어제밤에 마고 봤어?

 

그녀석과 같이 있었어

 

밤새있진 않았잖아

 

그가 여동생 방에서 나오는걸 봤거든
불쾌하게 만들었나?

 

무슨말이야?

 

그건 그애 맘이지

 

오늘밤 제 방에 오지 마세요

 

샤를로뜨!

 

붉은색 립스틱이야
선물!

 

저 사람은 누구야?

 

아르마낙이라고 26살인데
광신도라고 들었어요

 

좀 검고 말랐지만
멋진 미소를 가졌네요

 

저 사람은?

 

뒤 바르따스라고
앙리 왕과 하께 왔어요

 

19살이에요

 

근데 친 여동생과 같이 산대요

 

가망성이 있네

 

눈은 예쁜데... 다리가 너무 짧아

 

다리가 짧다...

 

그럼 버려야죠!

 

꽁데 공은 누구죠?

 

저기있네

 

변태야

 

청교도가 다 그렇지

 

날 멸시해

 

- 그는?
- 앙리요?

 

지금 뭐하고 있어?

 

아직도 술 마시며
웃어대고 있어?

 

다들 그를 보려고 줄을 섰어요

 

나바르는 자유로운 믿음의 안식처에요

 

남쪽지방에서 무기를 휴대할
권리가 있어야 해요

 

카트린이 통치하는 상황에서
왕이 뭘 보장 할 수 있겠소?

 

통치는 이제 제가 합니다

 

3일안에 저와 군대를 지휘할거요

 

3일 후에도 내가 살아있을까요?

 

겁낼거 없소

 

겁나지 않아요

 

어떻게 저 허수아비와
결혼을 하셨어요?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개신교도와 자본 적 있니?

 

조만간 자게 되시겠죠

 

난 가톨릭교도하고만 잘 거야

 

난 여기 머물지!

 

마고는 내 침대에서 위로를 받거든

 

우쭐되지마!
난 폴란드로 안가

 

가게될걸!

 

어머니의 사랑과
왕의 미움을 받아서 말이지

 

그가 두렵지 않나보지?

 

아니면 넌 너무 볼품없고 못생겨서?

 

너도 가게될거야

 

넌 아마존이야

 

폴란드서 재밌게 보내!

 

그 이름 함부로 지껄이지 마

 

저길 봐

 

카트린은 우리가 저들과
얘기하길 원해

 

쉬운일이 아닌데

 

재들 좀 봐
바퀴벌레마냥 온통 까매

 

저 키 큰 사람이 아르마냑이고

 

작은 사람이 두 바르따스야

 

- 가자
- 가보렴

 

어디 있었어요!

 

그들이 당신을 개종시키려 할 거예요

 

그럴거예요, 마고 역시요

 

마고가 당신을 개종시킬 거라고요

 

저 여자는 누구지?

 

샤를로뜨 드 쏘브요

 

남작 부인인데
폐하를 따라다니네요

 

남작 부인?

 

항상 사람을
빤히 쳐다보시나요?

 

전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증명하실 수 있소?

 

증명은 당신이 해야죠

 

원하면 언제든

 

그럼 오늘밤에
저와 즐거움을 나누시죠

 

오늘밤?

 

어떤 즐거움이 날 기다릴까?
단검인가요?

 

독? 아님 운이 좋다면
뺨 한 대 정도?

 

제 방은 당신 방
바로 위에 있어요

 

오늘밤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예요

 

오늘밤, 평소대로...

 

꼴리니, 4월에
부하들을 몇 명이나 잃었소?

 

전쟁이 아니오!

 

개신교도들이 몇 명이나 싸웠소?

 

하지만 전쟁이 아니잖소

 

그럼 뭐란 말이요!
대답해요!

 

이건 포교운동이지
전쟁이 아니에요!

 

- 그들은 죽을 준비가 됐었소
- 하지만 싸울 준비는 안 됐었지

 

스페인에게 완패했소

 

플랑드르 군을 돕겠소?

 

도와주고는 싶지만...

 

하지만 뭐요?

 

상대는 스페인이오!

 

스페인 왕과 싸우게 될 거예요

 

우린 준비가 안 됐소

 

유럽 최고의 군대와
싸울 준비가요

 

스페인을 공격하면 프랑스는
개신교 국가들과 손을 잡게되요

 

하지만 스페인이 플랑드르를
정복하면 우린 포위당할 거요

 

당신 말은 가톨릭교도들이
포위할 거란 거죠

 

유모!

 

준비하는데 얼마나 걸리죠?

 

준비됐습니다

 

왜 이 결혼을
받아들였는지 아십니까?

 

왕국의 평화를 위해서잖소

 

평화? 그건 거짓말이오!

 

국내의 평안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도가 힘을 모아
싸울 수 있기를 바란거요

 

당신은 이곳에 병사 6천이 있잖소

 

그들은 싸우길 원하고
굶주려있어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반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난 전쟁을 원해요

 

폐하도 마찬가지고요

 

준비해요

 

개 밥이나 주러 갑시다, 꼴리니

 

개에겐 흰 고기가 더 좋습니다

 

야채좀 갖다주게

 

자네는 날 지배하고 있어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항상 내 말을 가로 막아

 

알고있나?

 

잘 먹는군요

 

다들 그러더군

 

모두...

 

내 가족이나 다른 모든이들이 말야

 

하지만 난 알고있네

 

자네덕에 난 자유를 얻었어

 

그래, 꼴리니...

 

어머니로부터 날
자유롭게 했지

 

더 이상 여왕은 없어
왕은 나야!

 

그래, 착하지
먹어라

 

어머닌 여왕이 아니고
자네는 이제 내 아버지네

 

자네를 만나기 전에는
난 아무도 믿지 않았어

 

내 유모만 믿었지

 

유모도 개신교도야

 

작전을 잘 검토해보게

 

내일 아침에 보지

 

평소처럼 10시에 말이야

 

그럼 전쟁입니까?

 

그렇다네

 

저 자는 누구냐?

 

카트린 여왕의 향수 제조자인
르네라는 자죠

 

사실 독득물을 더 잘 만들어요

 

잘 알아둬야겠군

 

- 향수는 만들 줄도 몰라요
- 향수보다 독이 더 좋으세요?

 

난 자네 개신교도들이 참 좋네!

 

우리처럼 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으니까

 

나도 당신네 가톨릭교도들을
참 좋아해요!

 

개신교도들이 2천 명이나
왔다는 게 사실인가?

 

직접 세보시지, 내 하객들이니

 

프랑스를 위해서라지만

 

내게 당신 결혼식은

 

슬픔의 날이야

 

내게도 수치스러운 날이야

 

넌 내 어머니를 죽였고

 

난 네 창녀와 결혼했으니

 

3년 전 오를레앙에서

 

기즈가 꼴리니를 죽이라고
얼마나 줬지?

 

만?

 

만 5천?

 

2만이었습니다

 

그렇군

 

한 사람이 꼴리니를 위해

 

대신 총알을 맞았다고 하던데

 

그의 이름이 뭔가?

 

드 라 몰르였습니다

 

레이락 드 라 몰르요

 

넌 꼴리니의 하인이었지?

 

넌 그에게 아들이었어

 

그는 네게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했지

 

너는 그를 아버지라 불렀어

 

그는 네게 아버지였어

 

근데 넌 그의 등 뒤에서
총을 쐈어

 

그들이 자네의 머리를 원하네

 

어때?

 

넘기시든지

 

아님 절 이용하시죠

 

내일 아침 10시에 한 남자가

 

생 제르맹 가를 지나

 

루브르로 갈 걸세

 

그를 어떻게 알아보죠?

 

빨간 포트폴리오를
들고 있을 게야

 

이런 걸

 

기즈가 준 총은 아직 갖고 있나?

 

전 머스켓 총이 더 능숙합니다

 

모르벨!

 

기즈가 준 총을 쓰게

 

어젯밤에 기다렸어
작별 인사하러 온댔잖아

 

작별 인사를 왜 해요? 난 오빠를
사랑하고 여전히 여기 있잖아요

 

누나는 이제 앙리 거야

 

그는 절대 내 남편이 못돼
오빠와 난 영원히 가족이지만

 

어서 일어나요!

 

그가 왔습니다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나가! 어서!

 

앙리가 내게

 

더 이상 부정한 짓을
보고만 있진 않겠다고 했어

 

당신에게 내 순결을 주지 않았으니

 

대신 내 첫날밤을 가져가

 

누가 네 순결을 가져갔지?

 

누구야?

 

네 오빠들? 아님 누구야?

 

오늘밤 날 가져!

 

단도를 가져왔지?

 

네 남편이 오지 않을까?
그 멧돼지 같은 녀석이

 

내가 신부처럼 보여?

 

넌 불확실해 보여

 

예측할 수 없는 여자야

 

처음 만난 것처럼
오늘밤 날 사랑해줘

 

난 네 몸을 갖고 싶어

 

네 향기를

 

끝 없는 밤을 원해

 

내 죽음의 환영을 볼 때까지
날 즐겁게 해줘

 

난 첫날밤을

 

너와 보내고 싶어

 

남편께서 지금 오고 계세요
방금 방에서 나오셨어요

 

그가 올 줄 알았지?

 

가지마

 

올 줄 안거야?

 

내가 그를 보낼게

 

그가 가면..

 

밤새도록 지내자

 

장모님의 스파이들을
피해온 것 같소

 

내가 이탈리아 여자와
있을 거라고 생각할 거요

 

예쁜 남작 부인 말이오

 

그럼 가세요

 

그 여자를 보러 가시라고요

 

신의 계시를 받았소

 

당신에게 말을 하라고

 

당신하고만 말이오
난...

 

당신을 설득시켜야 하오

 

개신교도들은 항상
신을 언급하네요

 

 

아님 본능

 

- 누구의 본능이요?
- 농부

 

당신 어머니는 날 그렇게 부르지

 

내가 살아남는다면 난
프랑스의 왕이 될 것이오

 

제 오빠가 프랑스의 왕이에요

 

남은 두 형제가
그 뒤를 이을 거고요

 

그리곤 자식들이 뒤를 잇겠죠

 

당신이 왕이 될 가능성은
희박해요

 

당신도 마찬가지요

 

그들은 당신을
보호해주지 않을 거요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니오
오빠들의 인질일 뿐이지

 

오빠들은 날 사랑해요

 

당신을 팔아먹을 수 있는
인간들이오

 

- 또 카트린는...
- 어머니도 날 사랑해요!

 

돈도 안 받고 팔아넘길 수 있는 사람이지!

 

어머니는 절 소중히 여기세요

 

그녀는 당신을 미워하오

 

당신의 연인인 기즈도

 

- 그는 당신을 이용하고 있소...
- 그만해요!

 

권력과 여자를 갖기 위해

 

왜 그만하란 거요?

 

그만해요

 

날 모욕하라는 게
신의 계시였나요?

 

아니오, 마고
난 거래를 하러 왔소

 

이 결혼이 날 얼마나 살려 둘까?
몇 달? 몇 일?

 

날 도와주시오

 

그럼 나중에
당신에게 모든 걸 주겠소

 

오늘밤에 오지 않기로 했잖아요
다른 날에도

 

사실이오

 

동의했었지

 

날 도와주시오
가르쳐달란 말이오

 

날 인도해주시오

 

난 여기서 장님 같은 존재요
안 보이는 함정으로 끌려가고 있소

 

그들은 날 죽일 거요

 

당신 오빠들이 날 죽일 거고
당신은 쓸모 없는 과부가 될 거요

 

당신은 가족을 지배할 수 있소

 

여왕이 될 수 있어요, 마고!

 

이거 놔요

 

우리는 강제로 결혼했소

 

그들의 계략을 좌절시킵시다

 

그만해요!

 

거래를 합시다
적이 되지 말자고!

 

그만하세요

 

난 당신의 적이 아니에요

 

그럼 내 친구요?

 

내 동맹이오?

 

내 동맹이 되어 주겠소?

 

어쩌면요

 

이제 나가주세요

 

가세요

 

당신 오빠요?

 

아님 연인?

 

둘 다인가?

 

정말 알고 싶군

 

외투도 어디 있었는데

 

난 그를 사랑하지 않아

 

하지만 그를 배신하진 않겠어

 

가지마

 

네 결혼 첫날밤이지
내 첫날밤이 아니야

 

앙리에뜨!

 

난 오늘밤 남자가 필요해

 

그대로 놔둬!

 

빌어먹을 개신교도 자식!

 

그건 내 거라고!

 

돌려줘!

 

당신 거죠?

 

시골에서 오셨나요?

 

모두 도둑맞은거에요?

 

제 말과..

 

옷가지들

 

돈을 다 잃어버렸어요

 

그럼 당신을 위해
절 공짜로 드리죠

 

입에단 키스하지 말아요

 

아버지가 이 사냥 책을
물려주셨어요

 

르네 씨가 이런 책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팔러 왔나?

 

네, 강도를 당했거든요

 

이걸 팔러 왔다네요

 

사냥 책이에요

 

사냥과 매사냥에 관한 거죠

 

레이락 드 라 몰르

 

자네 이름인가

 

아버님 성함이에요

 

루씨옹에서 왔나?

 

랑구독이요

 

훌륭하군

 

아주 좋은 책이야

 

금화 100닢 어때?

 

결혼식 때문에 왔나?

 

꼴리니 제독을 보러 왔어요

 

- 꼴리니?
- 제 아버님 친구셨죠

 

아직 모르나?

 

그는 죽었네

 

몇 분 전에 거리에서
총격을 당했지

 

조심하시오!

 

신과 같은 분께서 어찌 금요일에!

 

비키세요!

 

비키세요!

 

실례!

 

제독인가요?

 

- 이 분이..
- 가벼운 부상이야

 

아버지 주신 편지가 있어요

 

나중에

 

플랑드르에 싸우러 왔어요!

 

다들이들도 마찬가지야!

 

살인자!

 

이 살인자야!

 

우릴 모두 죽이고 싶지!

 

길을 비키시오!

 

하나님이 벌을 내릴 것이야

 

이게 당신이 약속한 평화입니까?

 

왕이 지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정의를 약속하오!

 

우리 형제들이
복수하러 사방에서 올 거요

 

무슨 말 좀 해보세요

 

복수를 논하지말고 지켜보시는
하느님께 감사하게

 

너희 지도자는 죽지 않았어
경상일 뿐이야

 

제 신의을 증명하죠

 

영국행 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꼴리니도 없으니
당신은 죽은 목숨이에요

 

하지만 꼴리니는 살았소

 

궁지에 처하면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잘 알아요

 

- 우리가 뭘 해야 할지도!
- 듣지 마세요

 

이 여자는 가톨릭교도에요

 

첩자죠

 

내쫓아야 합니다!

 

우리에겐 천명이 있어요
소집해서 싸워요

 

들어봐요
경고를 해주러 왔잖아요

 

이 여자는 우릴 미워해

 

쫓아내!

 

- 이 여자는 그들과 한 패야!
- 기즈의 정부지!

 

예수가 지금 여기 계시면
누구 편을 들었을까요?

 

예수는 당신네들 왕한테 바다에서
익사하지 말라고 할 걸요?

 

- 우릴 비꼬는군!
- 재앙 속에서

 

죽기를 기다리지 말라고요!

 

오늘밤에 도망쳐야 해요

 

그들은 당신 어머니도 죽였고

 

오늘은 꼴리니를 죽이려 했어요

 

다음 차롄 당신이에요

 

나와 같이 가겠소?

 

하지만 이 여자는 가톨릭교도예요

 

그래요

 

전 가톨릭교도예요

 

당신을 살릴 수 없네요

 

운명대로 살아요

 

그들은 복수를 할 거야

 

지금 농부의 방에서
준비를 하고 있겠지, 느낌이 와

 

누가 한 짓인지 알고 싶어요

 

그들의 증오를 보셨어요?
우릴 얼마나 저주하는지요

 

루브르는 몰락할 겁니다

 

왕족을 모두 죽일 거라구요

 

우리 모두를 죽일 겁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병사들을 소집해왔어요

 

내겐 무기가 있어!
병사도 있고!

 

그들은 결혼식 하객으로
수천명이 와있어

 

힘이 있으니 힘을 쓸 거야

 

꼴리니는 내 아버지였어

 

그렇게 부르지 말거라!

 

네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뭘 해야 할지 아셨을 거야

 

진정한 왕이라면 좋은 일과

 

나쁜일을 해야 함을 말이다

 

기즈는 먼저 공격하는 법을 알아

 

- 제가요?
- 그들이 네 권총을 찾았어

 

좋아요! 전 아니었지만
꼴리니를 죽이곤 싶었죠

 

아무도 자네를 비난 안 해
근데 왜 실패한거야!

 

제가 꼴리니를
죽였다고들 믿는 겁니까?

 

상관없어

 

마음대로 해라
꼴리니를 위해 조사라도 해

 

기즈의 말을 잘 들어라
쓸모없는 정의를 약속한다고?

 

넌 프랑스를 몰락시키고 있어

 

난 왕국을 강하게
만들려고 열심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온갖
더러운 일은 내가 다했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거야

 

- 그럼?
- 난 자식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어머니가 시키셨어요?

 

그래, 나 혼자 했다

 

그는 죽었어야 했어

 

이제 멈출 수 없어

 

오늘밤에 윗선들을
죽여야 해, 형

 

꽁데는 물론, 도비네

 

뗄리니, 보부아
모르네이, 뒤 바르따스

 

그리고 나바르 왕도요

 

안 돼! 나바르 왕은 안 돼!

 

꼴리니!

 

꼴리니가 죽길 바라세요?

 

저도 그래요

 

그럼 개신교도 모두가
죽어야 해요

 

한 명의 생존자도 없어야 해요

 

아무도 이 일로
절 비난할 수 없게요

 

그럼 몇 명이나 죽여야 하죠?

 

11명

 

14명

 

모두 다!

 

- 몇 명 정도 있나?
- 충분합니다

 

내 이름 적어

 

이름?

 

꼬꼬나스 아니발

 

무슨 일에 지원하는지
알고 있겠지?

 

네, 압니다

 

그들을 돕는 자들은요?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시오

 

목격자들은요?

 

가톨릭교도들은
아무 말도 안 할 거요

 

다른 사람들도
말 못하게 만들어주게

 

그 많은 사람들을...

 

그들 모두 다

 

시작됐네

 

무기를 가져와!

 

저쪽이다!

 

그를 놔줘!

 

어서 움직여!

 

아르마냑! 뒤 바르따스!

 

앙리 폐하!

 

마고!

 

싸워라!

 

오쏜, 서둘러!

 

왕의 방에 숨거라!

 

드 낭쎄를 찾아!

 

어서 방으로 가요!

 

문 잠그시고요!

 

- 위층에도 한 놈 있다
- 서둘러!

 

라 몰르라는 자는
개신교도예요

 

- 그걸 왜 나한테 말하지?
- 어서 가보세요

 

방에 있다

 

개자식!

 

잡아라

 

저쪽이다

 

이리 와!

 

- 개신교도인가?
- 그렇다

 

당연히 개신교도겠죠

 

개종 시켜요

 

이리와, 날 따라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외워봐!

 

조심해요!

 

꼴리니가 위에 있다!

 

문을 부셔라!

 

저기 있다!

 

내가 처지하겠어!
그는 내꺼야!

 

잡았어요

 

널 저주한다

 

다음은 꽁데야!
세느강을 건너고 있어

 

- 내가 가지
- 왜?

 

넌 본적이 없잖아

 

전쟁의 신이 나와 함께 해!

 

- 이건 도살장이나 다름없어!
- 루브르로 돌아가!

 

저기다!

 

난 나바르의 여왕이다!

 

이 자는 내버려뒤라!

 

신의 정의로
그 자는 죽어야 합니다

 

신은 이 자가 죽길 원하지 않아
날 먼저 죽여라!

 

왜 살려두라는 거죠?

 

내 품에서 죽을 거야
네 품이 아니라

 

이 자를 죽이지 못할 거야

 

오늘밤에 몇 명이나 죽였지?

 

죽여야 할 사람만 죽였습니다

 

최후 심판의 날에 이 자를
살려준 걸 기뻐하게 될 거야

 

우리 신을 위해서
그날은 멀지 않았어

 

그날 하나님께 뭐라고 할 건가?

 

뭐라고 하겠냐구?

 

부상자를 죽였다고 할 건가?

 

그러기 위해 가톨릭 여신자까지
죽였다고 할 건가?

 

가톨릭교도 6명과 같이 왔어요

 

이 칼로 당신 심장을 찌를 테니

 

당장 나가요!

 

가자!

 

피잖아요?

 

누구예요?

 

아무도 아니야! 어서 떠나!

 

수줍어 마세요!

 

위험은 절 흥분시켜요
그를 보여주세요

 

헤리엣, 하느님 이름으로
그들은 떠났다고!

 

남자를 원할때도
하느님께 구걸하나요?

 

당신 가족은 그리스도를 논하며
대학살을 자행했죠!

 

그렇지 않아! 맘대로
내 가족을 재단하지마

 

이렇게 다시 만나는군

 

부상이 심해요

 

절 데려가 주세요
갈 준비가 됐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눈이 부실
분인 줄 알았어요

 

준비됐어요!

 

데려가 달라구요!

 

차요... 당신 손이 차가워요

 

마고!

 

문 열어요!

 

그들이 앙리를 죽일 거래요
여왕께서 그를 죽이길 원해요

 

뭐라고?

 

그들이 앙리를 죽이려고 해요

 

오늘밤에 제 방에
안 오셨어요

 

지금 어디 계셔?

 

폐하의 처소에요

 

들어가게 해줘
나바르 왕은?

 

개종하셔야 합니다

 

그는 내 방에 있어

 

그들과 말야

 

개종을 안 할 거예요

 

내가 시킨 일이 아니야

 

내가 명령한 게 아니라구

 

날 믿지?

 

왜 그랬어요?

 

왜요?

 

어머니가 한 짓이야

 

다 어머니가 하신 거라고!

 

앙리를 그들에게 넘겨준 거예요?

 

그를 보호하려고 이리 데려왔어

 

그들은 나중에 왔고

 

같이 가요, 오빠

 

어서요

 

무서워!

 

진정해요

 

가기 싫어!

 

괜찮아요

 

넌 어디 있었니?

 

아르마냑은?
그도 죽였나요?

 

이제 앙리를 어쩌죠?

 

앙리는 안 돼요!

 

건들지 마세요!

 

그는 이제 가족이에요
우리 모두 저주받을거에요!

 

지도층은 모두 죽이기로 했단 말이야

 

그는 안돼!

 

그럼 진작에 죽였어야죠

 

이젠 너무 늦었어요
우린 신 앞에서 결혼을 했어요

 

내 남편이자
오빠 매제란 말이에요

 

개종하지 않을 거야

 

그냥 둬요!

 

여전히 거부하나?

 

- 왜지?
- 강요하지 말거라

 

이제 다 끝난 일이네

 

우리 집안엔 이제
개신교도는 없어

 

- 그만해라
- 무슨 말인지 알겠지?

 

마고가 남편을 처리하도록 둬라

 

난 오늘밤 미움을 배웠소

 

그럼 위선도 배우세요

 

개종하셔야 해요

 

가면 안 돼요!

 

원하는 게 뭐야?

 

이 사람이에요?

 

오늘밤에 본 얼굴들은
잊으셔야 해요

 

이 둘은 데려가라

 

"전 가톨릭 성당으로
돌아가길 원하오니"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전 가톨릭 성당으로
돌아가길 원하오니"

 

"이단인 루터교와 칼빈교의"

 

"이론을 모두 버리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시자
동정녀 마리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간청하오니"

 

"이단인 루터교와 칼빈교의"

 

"이론을 모두 버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간청하오니"

 

"성자와 그의 어머니시자
동정녀 마리아의 이름으로...'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교황에 순종하며 사는 이곳에"

 

"저를 받아들여 주십시오"

 

저거 봐라!

 

잇속만 차리는 개신교도들
Catholic, ambitious...

 

콩깍지에서 벗어낫니?

 

그럼요

 

그럼 왜 우는거니?

 

아르마냑!

 

그들이 자넬 살려줬군

 

저도 개종했어요

 

수치스러워 하지 말게
그래도 우린 살아있잖나

 

더 죽일 사람도 없을 텐데
종은 왜 울리지?

 

틀렸다, 네 친구 꽁데가
도망쳤거든

 

한 사람 덜 죽인다고
누가 상관하나?

 

형은 이제 가톨릭 국가의 왕이 된거야
자랑스러워 하라고

 

꽤나 자랑스럽겠네요

 

시체들로 가득한 나라를
통치하니 말이에요

 

파리는 공동묘지예요!

 

신하들은 죽었거나
수치스러워하죠

 

그만하거라!

 

어머니는 늘 아들들
걱정만 하시죠

 

더 이상 안 하셔도 돼요
모두 저주 받았으니까

 

저도 마찬가지고요

 

네가 왜?

 

그들은 내 결혼식의
하객들이었어요

 

근데 날 미끼로
대량학살을 저질렀잖아요

 

남들 앞에서 이러지 마라!

 

당신 가족은
미끼따윈 필요없어

 

넌 몇 명의 살인자들과
사람을 죽였어?

 

난 폐하가 시작한 일을
끝냈을 뿐이야

 

아니, 왕이 우리를 구했다!
그를 모욕하지 말아라

 

꼴리니를 죽이는데
몇 명이나 이용했어요?

 

그만해! 마고

 

그녀를 가둬!

 

꽁데에게 전해주게

 

저도 포로인 걸요!

 

가시죠

 

난 평화를 원했다, 마고

 

왕국과 내 자식들의 평화를 말야

 

오늘부터 넌 루브르에서
나갈 수 없다

 

네 개신교 친구들과
같이 지내도록 하거라

 

왜 그러니, 마고?

 

이제 네 남편은 가톨릭교도야
개신교도가 되지 말 거라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니?

 

다른 무슨 일?

 

내가 알아낼 거야

 

매일 밤 외쳐댄다네

 

원수를 찾아내겠다고

 

이 사람이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요

 

난 이 사람을 피할 수 없소

 

하나님이 그와
만나도록 해주셨소

 

이 자는 날 계속 쫓을 거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를 쫓을 거요

 

가만 있게

 

그녀를 만나야 해요!

 

당신을 얼굴 없는
악마라고 하더군요

 

사형 집행인이기 때문에
모두 당신을 두려워하죠

 

그런데 당신은 내 목숨을 구해줬소

 

제대로 걷지도 못하잖나!

 

사람들은 그녀가
사랑을 할 수 없다고 해요

 

살인자의 피가 흘러서요

 

하지만 그녀는 내 목숨을
구해줬어요

 

그녀를 꼭 만나야 해요

 

아무도 그녀나 그녀 남편
가까이 갈 수가 없어

 

루브르 성에서도 자유롭지 않지

 

그게 훨씬 나을 거네

 

하나님은 그녀를 구하라고
날 선택했어요

 

내가 그녀를 구할 거에요

 

들어보게

 

이곳 암스테르담에는 2천 명이
떠나는 날만 기다리고 있네

 

지하에서 몰래 기도하거나
미사를 하는 척 하는 것보다

 

배고픔과 추위
그리고 미지의 세상이

 

낫다고 여기는 거지

 

아르마냑?

 

환영해!

 

나도 떠날 수 있어

 

우린 싸워야 해요

 

런던과 독일에 가봤는데
기반을 모으고 있었어요

 

가톨릭교도들은 위협을
느끼고 있어요

 

우릴 두려워하고 있다고요

 

라 로셸에도 가봤어요
난 바다로 왔거든요

 

기즈는 병사를 2배로 늘렸지만
형제들은 개종을 않고 죽어가요

 

기즈를 생각하면 살기가 돋네

 

우리가 앙리를 구출한다면
개신교도들이 힘을 얻을 거에요

 

병사가 얼마나 필요한가?

 

멩데 씨가 돌아오셨으니
자금을 받게 될 거네

 

3백 명 정도요, 수보다
비밀을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멩데 씨는 작년에 스페인에서
가족과 도망치셨다네

 

난 유태인이고

 

내 아내는 기독교인이야

 

우리 집은 오래 전에 개종을 했지만
변한 건 하나도 없었네

 

법적으로 우리가 가톨릭교도와
결혼하는걸 금지하니까

 

그들은 순수 혈통을 원하거든

 

돈을 대줄 테니
나바르 왕을 구출하게

 

비록 믿는 종교는 다르지만 말야

 

그가 개종을 했나?
마고가 그렇게 만든거야?

 

아닙니다
그녀는 그를 구했어요

 

그럼 둘 다 포로가 된 건가?

 

난 못 믿겠군

 

보세요

 

혹이 7개나 있습니다

 

앙주가 살아남겠나?

 

왕이 되겠느냐고?

 

14년 동안 통치하실 겁니다

 

샤를 왕이 돌아가신 후에

 

14년간요

 

알랑쏭은?

 

그 뒤를 잇겠지?

 

알랑쏭 왕자님은
30살을 못 넘기실 겁니다

 

그럼 그의 아들은? 계승할 손자가
한 명은 있겠지, 안 그런가?

 

간이 왼쪽에 있으니

 

왕국의 몰락으로
세 분 모두 죽게 되십니다

 

죽는다고?

 

내 세 아들이!

 

몰락이라고?

 

나바르의 앙리 왕이...

 

그 뒤를 이으실 겁니다

 

그 끔찍한 밤이 모든 걸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개신교도들을
6천 명이나 죽였어

 

하지만 그는..

 

앙리는 아직도 살아있지

 

결국 그가 지배하게 될 거에요

 

그럴순 없지

 

봐요!

 

빨간색이 너무
아름답고 순수해요

 

다 됐어요

 

파란색은 베니스 크림이죠

 

자주색은 고래 기름이고요

 

아름다워요!

 

매력적으로 보여요

 

섬세하군요

 

붉은색이 예뻐요

 

울릴 수 도 있어요!

 

어떻게요?

 

조용!

 

샤롤르뜨, 선물을 가져왔어요

 

이리 오세요

 

붉은색 립스틱이에요
전에 약속드린 선물이죠

 

날 위해서요?

 

마지막 순간에 사용하세요
강력한 최음제예요

 

고마워요

 

그녀가 뭔가를 꾸미고 있어요

 

아르마냑은?

 

그는 어디 있나?

 

너는?

 

넌 아니?

 

아니요, 몰라요

 

알고 있잖아

 

못 견디겠어

 

소식 못 들었어?

 

수 천 명이 개종했답니다

 

결국은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에요

 

그는?

 

새로운 남자가 필요하세요

 

육체를 깨워주고

 

옛 기억을 잠재워줄
사람 말이에요

 

그를 잊으세요

 

못 잊겟어

 

많은 이들을 잊으셨잖아요

 

절 의심하고 있어요

 

틀린말은 아니지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옷 벗어

 

립스틱은요?

 

립스틱 빼고 다

 

스페인 국왕이 널 좋아해

 

완벽한 결혼이야

 

전 이미 결혼했어요!

 

그와는 잔 적이 없잖아

 

오늘밤, 그는 그녀와 있어

 

모두들 알고 있지

 

아버진 10명의 자식을 남겼지만
정부곁을 떠난적이 없으셨어요!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날 사랑했어

 

10명의 자식을 갖고..

 

그 욕망의 열매가
형편없는 아이들이죠

 

넌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사랑은 감정의 한 줄기가 될 수 있어

 

난 사랑을 알고 있었다고!

 

평생 한 남자만을 사랑했어!

 

그에게 내 살과 피 모든걸 바쳤지

 

난 모든걸 용서했어

 

그의 부정마저도 말야

 

아는게 뭐야?

 

왜 농민들 무리에 동조하는거니?

 

- 넌 고유할게 아무것도 없어!
- 어머니의 족쇄는 공유하지요

 

그들을 풀어줄거다

 

스페인 왕은 우릴 용서하고...

 

너에대한 소문은 잊을거야

 

그럴테죠

 

어머니 자식들이 모두 사라지면

 

프랑스를 차지하기에
창녀의 침대는 완벽하니까요

 

그 소식이 들리기만을
학수고대 하겠죠

 

걔들은 곧 자식을 얻게 될거야

 

결코 얻을 수 없어요!

 

하지만 제 남편은 갖게될 거에요!

 

안 돼요! 손대지 말아요

 

손대지 말아요!

 

그는 어디 있죠?
여자 밖에 없어요

 

큰일났군

 

잠깐!

 

여자의 발을 들어봐

 

창문을 열어라

 

시체를 밖으로 던져

 

여기들 있지 말고

 

모두들 안으로 들어가

 

매일 밤 난 내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보고 있소

 

비명과 살인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

 

고통을 숨기세요

 

두려움과 슬픔을 숨겨요

 

식견을 가지셔야 해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세요

 

여태까지 잘하셨잖아요
멈추시면 안 돼요

 

그녀의 입술에 죽음이 있었소!

 

약점을 드러내시면 절대 안 돼요

 

누군갈 사랑하면
그것이 그를 죽일거에요

 

그렇게 당신을 파괴할 거라구요

 

그들에게 사랑을
보이시면 안 돼요

 

마고, 안 되오

 

당신에게 약속했잖소

 

난 한 적 없어요

 

그 사람은 떠났어

 

어느 날 일어나서
자네를 찾더군

 

자네가 없다는 걸 알곤 떠났지

 

지금 공작 부인이랑 살고 있네

 

부자지만 얼굴엔 그늘이 졌지

 

그가 걱정이 되네

 

공작 부인이요?

 

난 머리를 잘라내기도 하지만
팔을 꿰매기도 하지

 

궁정에 있는 여자요?

 

마고를 알겠죠?

 

그녀를 매일 보테죠?

 

여기서 기다리세요

 

살아있었군!

 

고맙네!

 

자네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

 

내게 벌을 주기 위해
돌아왔군

 

난 자네 죄를 사할 수 없어

 

날 치게!

 

제발 날 때려주게

 

일어나!

 

날 때려줘

 

배고픈가?

 

배고파?

 

먹을 거라도 줄까?
내가 요리해 줄까?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신선한 양파

 

이젠 내가 자넬 먹일 차례야

 

루브르 궁은?

 

항상 들락날락 하네
그래서 내가 이리 아프지

 

정말 들어갈 수 있어?

 

모두 비단 옷을 입은
사기꾼들이야

 

날 바보로 아나?

 

아니

 

앙리에게 전할 편지가 있다고?

 

하지만 마고를 원하지?

 

- 도와줘!
- 너무 위험한 일이야!

 

- 날 구해줬단 말이야!
- 그러다 자네만 다쳐

 

그럴 수도 이겠지

 

그럴거야

 

누구 덕분에 일어난 거예요?

 

운이 좋으시네요

 

전 이제 그럴 수 없어요

 

-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이에요
- 알아요

 

식사 중이셨죠?

 

마고를 만나고 싶으세요?

 

정말이에요?

 

매일밤

 

꿈에서 유령을 봤어요

 

매일 아침에

 

당신이 살아있기를 바랬어요

 

당신이 날 알아볼 줄 알았어요

 

항상

 

그날 아침 당신에게서
쟈스민 향이 났어요

 

난 가면 안의 당신 얼굴이
못생겼거나

 

흉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도 상관 없었어요

 

그땐 입에 키스를 못하게 했죠

 

난 당신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이고

 

복수를 하는 것처럼
사랑한다고 생각했죠

 

당신을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그 끔찍한 날 밤에
당신이 날 찾아왔죠

 

하나님이 날 당신에게 보내줬어요

 

대량학살 중에 눈을 떠보니

 

당신이 거기 있었어요

 

병사는 몇 명이나 돼요?

 

2백 명이요

 

곧 모우에 도착해서

 

그를 기다릴 거요

 

사냥은 언제 가죠?
몇 시예요?

 

월요일

 

6시에 루브르를 떠나

 

9시에 뽕뚜아즈에 도착할 거예요

 

12시에 점심을 먹으면
앙리가 빠져나갈 거예요

 

그와 같이 있을 건가요?

 

멧돼지 사냥이라

 

남자만 가죠

 

몇 달 동안 당신을
빼낼려고 애를 썼어요

 

나바르 왕과 당신을

 

특히 당신을

 

난 내가 알아서 떠날 거예요

 

왕의 여동생이니 쉬울 거예요

 

어디서 만날까요?

 

앙리의 시종 오르똥이
장소를 말해줄 거예요

 

앙리는 이미 여기에 갇혀 있는데
왜 바스티유로 보내요?

 

난 그를 가둬두고 싶어

 

감옥에요?

 

그러다 죽을 거예요

 

- 그가 죽으...
- 듣거라!

 

아르마냑이 네덜란드에서 돌아왔어

 

꽁데와 모우에 있지

 

- 그래서요?
- 음모를 꾸미고 있을 거야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자금을 받았어

 

어서 서명하거라

 

멧돼지를 단도로 죽이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했어요

 

그럼 사냥하러 가거라
그 후에 체포하자꾸나

 

오늘밤이 좋겠다

 

서명하렴

 

그들이 밖에서 기다려요
늦었어요

 

모르벨!

 

저 사람 돌아왔어요?

 

왜 하필 저 자죠?

 

안 될 이유도 없지

 

그럼 사냥 후에 보자꾸나

 

가세, 앙리!

 

왜 저래?

 

사냥할때 제일 행복해 하거든

 

나바르로 같이 가요

 

전 샤를 폐하를
떠날 수 없어요

 

서두르세요!

 

창을 달라!

 

창을!

 

내 권총을 써!

 

총으로 죽이면 재미가 없어!

 

창을 달라구!

 

어서!

 

하나만 내놔!

 

하나 더 줘!

 

어서!

 

조심하세요!

 

앙주!

 

알랑쏭!

 

어서 쏴!

 

어서!

 

괜찮으세요?

 

그런 거 같아

 

고맙네, 앙리

 

내 총알이 이 녀석
무릎에 박혔어

 

한명은 최선을 다하는 군

 

아직 내가 살아있으니
넌 아직 왕이 아니야

 

아직은 그렇겠지

 

생각은 어느 정도 했겠지?

 

파리로 돌아가자

 

- 파리요? 지금?
- 응

 

어서!

 

가세 앙리, 어서!

 

루브르로 돌아갔다구?

 

믿겨지나?

 

그가 왕을 구해줬어!

 

우릴 배신했다고!

 

마고에게 알려야 해요!

 

지금 그게 문제인가?

 

그녀가 없어진 걸 알게될 거요

 

내가 루브르로 가겠네

 

앙리를 만나고 싶어

 

가면 죽어!

 

이리 오게

 

우린 떠날 거야

 

떠나요?

 

외투를 가져올게요

 

안 돼! 지금 가세

 

그녀가 기다리고 있어요!

 

가봐!

 

널 기다리고 있을거야

 

당신이 죽은 줄 알았어요

 

또 다시

 

돌아가야만 해요

 

앙리가 왕의 목숨을 구했어요

 

앙리가 도망칠 틈도 없이

 

모두 파리로 돌아갔어요

 

당신이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요

 

돌아가요

 

이리 오게

 

마리!

 

샤를!

 

왕관은 없지만
행복한 왕을 데려왔어

 

이리 오게, 앙리

 

손을 잡아줘야지

 

어서

 

내 형제의 손이야

 

그가 아니었다면 우리 아기가
고아가 될뻔했어

 

이곳에서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네

 

아무 말도 안 할 거지?
절대로?

 

아님 이들이 죽게돼

 

장모님이 폐하를 사랑해서
질투할 수도 있겠죠

 

질투?

 

어머니는 앙주만 사랑하시지

 

앙주와 같이 통치하길 바라셔

 

앙주가 프랑스나 폴란드의
왕이 되길 바라시지

 

난 여기가 행복해

 

마고도 알고있나요?

 

아무도 몰라

 

알았다면 마고도 질투할지 모르죠

 

마고는 자네에겐 자매처럼 대하지만
내겐 아내처럼 대하진 않네

 

마고를 놓아주시겠습니까?

 

마리, 이리 와서 같이 앉아

 

전 그냥 여기서 들을래요

 

마고를 풀어주시겠어요?

 

오늘은 자네 말을 거절할 수 없지

 

그럼 우릴 놓아주세요
나바르로 데려가겠습니다

 

마고를 나바르로?

 

- 심심해서 죽을 거야!
- 그녈 가르치죠

 

그럴거에요

 

어떤걸?

 

삶을 사랑하고

 

행복을 만끽하는 것

 

강에서 수영을 하고

 

뜨거운 돌 위에 빵을 굽는일

 

와인을 마시고

 

마늘을 먹는것도요

 

사람은 삶을 사랑해야 해요

 

그 모든게 나바르에 있어요

 

마고와 잤나?

 

날 떠나지 말게, 앙리

 

자네는 내 유일한 친구야

 

마고는 물론 그 누구도
자네를 해치진 못할 거야

 

내가 살아 있는 한은

 

우리가 성공하면 당신은
앙리와 나바르에 가야 해요

 

- 그 곳은 안전할 거예요
- 알아요

 

그리고 여왕이 되겠죠

 

그럼 당신은 내 주인이자

 

신하가 되는 거네요

 

난 지금의 당신을 사랑해요

 

벌거벗은 채로 추방당한...
모두에게 잊혀진 당신을

 

과거도 미래도 없고

 

가족과 화려한 옷도 없는 당신을

 

난 당신 편이에요
피해자들의 편이라구요

 

그 살인자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난 절대 당신의 신하가
되지 않을 거요

 

제발 날 떠나지 말아요

 

당신 연인들은 항상
죽는다고 하더군요

 

당신이 그들의 시체에서
심장을 꺼내

 

침대 옆에 있는 금 상자에
놓아둔다고 들었어요

 

그래요?

 

또 무슨 소문이 있죠?

 

밤에 가면을 쓰고
도시를 헤맨다고 하던가요?

 

사랑을 찾기 위해서요?

 

혹시 내가 죽게되면...

 

잘려나간 내 머리를 간직해서

 

가끔씩 키스해 줘요

 

약속해줘요

 

내게 약속해요

 

약속해요

 

저 놈은 운도 좋단 말이야

 

서둘러요!

 

내게 키스해주게

 

어젠 용감했어

 

자네가 내 아들을 구했어

 

고맙네

 

이리 오게

 

거기 있었구나

 

개신교도들은 자네가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믿네

 

이해를 못하는 거지

 

배신이 뭔가?

 

상황의 흐름에 따르는 기술이야

 

자네는 많이 성장했어

 

장모님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어젯밤엔 어디 있었나?

 

넌 아니?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앙주가 곧 떠날 거야
마음이 아프군

 

난 세 아들들을 사랑하네

 

아니, 네 자식 모두를...

 

왜 돌아왔소?

 

만족하지 못했나 보지?

 

당신때문에 돌아왔어요, 라 몰르는
우릴 구하려고 목숨을 바쳤다고요

 

- 우리?
- 우릴 위해 죽을 수도 있어요

 

당신과 재미 보려고
목숨을 내놓았겠지

 

난 그의 목숨따윈 필요없소

 

당신은 질투할 자격이 없어요!

 

어떤 요구도 없기로 약속...

 

그땐 내 아내가 아니었지

 

악취가 나는군, 냄새가 고약해

 

어젯밤에 당신 오빠와
외박을 하게 됐거든

 

목숨을 구해주니 날 총애하게 됐어

 

제정신이에요?

 

그들이 누굴 죽였는지
상관 안 하는 거예요?

 

곧 당신의 피도 저 벽에 칠해질
거예요, 도망가야 해요

 

최대한 빨리 도망가세요

 

샤를은 날 믿소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예요
그도 그걸 알죠!

 

난 그의 목숨을 구했소

 

그도 내 목숨을 구해줬고

 

지금 떠나는 건
그에 대한 배신이요

 

이곳에 남는 게 배신이에요

 

그런 말을 하다니 놀랍네요

 

진심으로 들려요

 

믿음을 배신하더니 이제
친구들까지 배신하는군요

 

샤를 발끝에 굽실거리고 있어요

 

어젯밤의 그는 달랐소

 

항상 그래왔어요

 

난 오빠를 잘 알아요

 

난 그를 사랑해요

 

가서 씻어야겠소

 

언젠가 내게 동맹을 원해서

 

당신을 인도하고 보호해줬어요

 

이제 내가 부탁할 차례예요

 

안식의 땅 나바르로 데려가 줘요

 

나바르로 데려가 주세요

 

그와 같이 데려가 줘요

 

대체 누굴 지배하려는 거요?
나바르? 당신 애인? 아니면 나?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당신과 잔 것 뿐이야!

 

당신은 내게 아무 권리도 없어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됐어
또 사냥하러 나갔다구

 

단 둘이서 말이야!

 

불괘하네요

 

그게 뭐죠?

 

네 큰 형이 팔았어

 

그래, 작은 형을 팔았어
폴란드로 말이야

 

큰 형이 뭐라고 한 줄 아니?

 

"아기도 보내면 어떨까요...'

 

널 말한 거야
나바르로 보내자고

 

그럼 자기 곁에
앙리를 둘 수 있대나?

 

왜 앙리가 머물길
바라는지 아니?

 

그래야 마고가 남으니까

 

언젠간 나도 없앨 거야

 

만지지 마라

 

넌 이제 17살이야

 

비밀을 지킬 수 있지?

 

네 누나는 곧 과부가 될 거야

 

매사냥에 대한 책이다

 

매사냥을 배우기에
안성맞춤인 책이지

 

그런 걸 누가 좋아해요?

 

앙리 방에 갖다 놓으렴

 

다시 없는 희귀한 책이야

 

오랫동안 열지 않아서

 

책갈피들이 붙어버렸지

 

책을 보려면 손에 침을 묻혀야

 

책장을 넘길 수 있단다

 

내 검!

 

봐, 꼬마야!

 

조용히 해, 악테옹!

 

종잇장처럼 창백하구나

 

책 읽어, 형?

 

대단한 책이야

 

최고의 사냥 책인 것 같아

 

봐, 라 몰르
아는 이름이니?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누나의 애인이에요

 

뛰어난 취향을 갖고 있군

 

책도, 여자도 말이야

 

그를 만나봐야겠어

 

책장이 왜 이렇게 붙어있지?

 

매일 소식을 보내마

 

집안과 프랑스 등 이 곳의
모든 상황을 알게 될 거야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널 부르마

 

밤낮으로 말을 대기시킬게요

 

왕의 품위를 유지하고요

 

하지만 제 마음만은 어머니와
이곳에 있을 거예요

 

폴란드의 왕을 위하여!

 

이제 우린 모두 왕이군

 

앙주는 폴란드의 왕

 

난 여기..

 

넌 나바르!

 

나바르를 원하니? 네거야!

 

괜찮지?

 

자연, 와인, 마늘...

 

아 사냥도!

 

그건 내 감정이...

 

감정.. 말대신 사람을 죽이려던
망할놈의 감정말이지

 

신은 미천한 것을 데리고
너무 많은 일을 하셔

 

전쟁은 어땠어?

 

시골은 어땠는데?

 

눈깔이 튀어나오겠군

 

그러다 자네의 뿔이
뒤에서 찌르겠군

 

이렇게 말이야!

 

왜 거슬리나?

 

화라도 났나?

 

라 몰르!

 

심부름꾼이자, 음모자...

 

순수한 심장을 품었지만

 

자네 아내와 정을 통하지

 

기즈가 지켜보나??

 

그녀가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 그 애는 창녀야
- 그만 해

 

라 몰르는 아직 살아있어

 

마고가 그날 밤에 그를 구했지

 

맞지, 마고?

 

- 남들 앞에서...
- 이러지 말라고요?

 

둘이 계약을 했어요

 

제정신이 아니구나, 마고!

 

남편은 장님이 되고

 

아내는 벙어리가 되기로

 

너무 슬픈 환송 파티군

 

이게 뭐야?

 

어깨에 흉터 말이야

 

봐!

 

이빨 자국인데 형이 그런 거야?

 

샤를 형이 물었어?

 

오래 전에...

 

모두에게 보여줘!

 

내가 낸 흉터를 보여줘!

 

보여주라고!

 

마고가 칼로 베곤 흙에
문질렀었지

 

다 아물었겠지?

 

허벅지에 있어

 

이 위에 말이야

 

모두에게 보여줘!

 

라 몰르에 대해 얘기해봐

 

그는 내게 즐거움을 알려줬어!

 

더 말해봐!

 

그는 신비한 연인이야
내 왕자라고

 

오빠들은 여자들 보석이나
주렁주렁 맨 개야

 

메마른 창녀같으니!
네가 불임인게 행운이야!

 

목이 탄다!

 

내 목!

 

내 배!

 

아직 안 떠나셨군요

 

괜찮아

 

이제 괜찮아

 

훨씬 좋아졌어

 

대사

 

자네에게 맡기지

 

악테옹!

 

독이 장 속까지 침투했어요

 

광물 독이에요

 

확실한가?

 

제가 직접 만든 독만큼이나요

 

비소가 섞여 있는데

 

천천히 독이 퍼지죠

 

사람일 경우 증세가 어떤가?

 

두통이 오고

 

목과 배가 탑니다

 

그리곤 통증이 멈춰요

 

거짓말처럼 없어지죠

 

그리곤 몸에 불길이 오르곤
죽음에 이르죠

 

빨리 죽는가?

 

아뇨, 그러나 확실히 죽긴 해요

 

이 책을 알아보겠나?

 

네가 앙리 어머니의 장갑에
독을 묻혔지?

 

샤를로뜨의 립스틱에도

 

널 가만두지 않겠어
이 책은 누구 거냐?

 

카트린 여왕님 거에요

 

나바르가 읽기를 원했어요

 

아파! 불이 붙은 것 같아

 

자네의 개신교도 친구들..
꽁데와 다른 사람들이

 

자네를 별관에서 기다리고 있어

 

절 기다려요?

 

라 몰르도 있을 거야

 

어서 가게

 

가서 나바르를 통치해

 

- 내가 죽으면 자넨 끝장이야
- 마고는요?

 

- 우리 식구야
- 제 아내입니다!

 

- 그녀는 우리 가족이야!
- 약속하셨잖아요

 

약속하셨어요!

 

난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어

 

절대 못 보내

 

당장 가! 곧장 가다가

 

늪을 통과하면
그들이 보일 거야

 

나가!

 

피예요

 

땀처럼 피를 흘리세요

 

나라가고

 

의사를 불러올게요

 

나가

 

나가라고!

 

나가!

 

난 아무 데도 안 간다
난 네 엄마야

 

자식에게 생명을 준 후
다시 걷어가려 한다면

 

더 이상 어머니가 아니죠

 

너무 많이 읽었어요

 

아시겠어요?

 

맹세코 네게 주려던 게 아니었어

 

그 농부 놈 거였어

 

그는 네가 죽기를 바래

 

자식들 모두 죽기를 바란다고

 

살아있으면 우리 가족은 끝장이야!

 

내 사랑하는 아들들이 끝장난다고!

 

어머니는 한 아들만 사랑하시죠

 

그렇지 않다

 

태워버리세요

 

라 몰르..

 

마고가 같이
도망가려 했던 놈이잖아

 

마고는 떠나지 않을 거예요

 

책을 태우세요

 

태워요

 

그는 지금 어디있니?

 

앙리의 개신교도 친구들과 있어요

 

마고도 없이?

 

마고 없이 떠났다는 게냐?

 

돌아오지 않을거예요
마고도 그를 잊을 거구요

 

그가 돌아오면

 

그는 죽어 마땅해

 

뭐 때문에요?

 

마고와 자서요?

 

왕을 독살했으니까!

 

전 약하나
고난이 절 일깨워줬습니다

 

약하지만
우린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앙리 왕자여

 

우리의 믿음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선 당신을 환영하십니다

 

당신이 프랑스를 정복하도록
도우실 겁니다!

 

난 모든 사악함과
더러움을 씻었다!

 

내 목숨을 구하려고
그들의 뜻을 따른 것이오

 

용서해주시오!

 

난 비겁자였소!

 

이제 내 자신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내 목숨과 용기는
여러분들 것이오

 

모두 함께 신의 사랑이
승리하게 합시다!

 

마고를 버리지 않을 거네

 

- 이미 버리셨어요!
- 그녀를 떠나지 않을거야

 

그녀는 가톨릭이에요!
함께하지 않고 다 끝난일이에요!

 

그녀는 날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어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죠?

 

날 사랑한 적은 없거든

 

꼭 데려와야 한다면

 

누군가를 보내세요

 

자네가 가서 데려오게

 

오르똥이 도와줄 거야

 

그들과 싸워야 할걸세

 

마고에게 전하게
나바르는 영원히...

 

그녀의 안식처가 될 거라구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오르똥은 어디있는거지?

 

마고를 데리고 오는 중이야

 

앙리에뜨도 함께 올 거야

 

조심해!

 

순진한 것들...
충성심에 무고하게 희생되는군

 

너희는 죽게 될거야

 

싸우게, 꼬꼬나스!

 

한 놈을 죽일 때마다

 

죄가 하나씩 사하여지네!

 

하나님이 자네를 지켜보고 계셔!

 

그만해요!

 

한번 구해줬으면 충분해

 

바스티유 감옥으로
데려가고 있어요!

 

일어나세요

 

일어나요

 

왕한테 가세요

 

그에게 전해요

 

그를 잃긴 싫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구나

 

샤를 오빠!
난 그를 사랑해요

 

어디 있었니?

 

그를 사랑한다구요

 

지난 며칠 간

 

넌 네 방에 숨어있었잖아

 

날 보기 싫었니?

 

내 모습이 많이 변했지?

 

아직도 날 사랑하니?

 

피야

 

별거 아니야

 

입가에 미소를 간직해줘

 

슬픔을 억누르는 건 죽은 이들에
대한 경의임을 기억해

 

그들은 아직 안 죽었습니다

 

난 죽었어!

 

너 없이 죽었더라면 슬펐을 거야

 

오빠는 죽지 않을 거예요
내가 옆에 있을게요

 

그는 날 도와주고 사랑해준
죄 밖에 없어요

 

그건 죄가 아니잖아요

 

제발 그를 풀어주세요

 

그래, 그건 죄가 아니지

 

그를 놔줘요, 오빠
그를 풀어주세요

 

내 방으로 데려다줘

 

마고만!

 

국가적인 이유로
그를 풀어줄 수가 없어

 

다른 죄가 있어서말야

 

다른 죄라니요?

 

- 그게 뭔데요?
- 아무도 알면 안돼

 

난 독에 중독됐어

 

앙주는 돌아와서는 안돼

 

어머니와 그 녀석이 널 죽일거야

 

나바로로 떠나거라

 

그가 왕이 될거야!

 

뭐하는 거예요?

 

뭐하는 거예요?

 

죽음의 냄새를 맡고 있는거야

 

신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하지?

 

이리 말할거야

 

성 바톨로뮤의 밤에요?

 

통나무처럼 잠을 잤어요!

 

난 결코 그들을 싫어하지 않았어!
유모도 알잖아!

 

제가 잘 알다마다요

 

개신교도의 젖을 먹고 자랐는걸요

 

내 사랑스런 어린 양!

 

그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들 모두 날 기다리고 있다고

 

그들도 나처럼 피땀을 흘리고 있어

 

오빠도 몰래 사랑을 했잖아요

 

라 몰르를 용서하세요!

 

그는 날 중독시켰어

 

아니에요!

 

하지만 그가 했다고 해야 해

 

왜요?

 

누가 한 짓이에요?

 

어머니...

 

신이시여! 그를 지켜주소서

 

신이여, 그를 지켜주소서

 

내가 옮기게해 주시오!

 

마고도 여기 있나?

 

- 그녀가 보이나?
- 그래

 

나도 볼 수 있게 들어주게

 

저쪽 창가에 있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군

 

- 어디?
- 울고 있네

 

그녀가 어디 있다는 거야?

 

앙리에뜨도 같이 있어

 

날 안아주게!

 

안아줘!

 

빛이 보여

 

주 예수와 마리아가 보여

 

하느님께 날 용서해달라
간청드리고 있어

 

의식을 잃지않도록 해주세요

 

오빠도 용서해줘야죠

 

서명해줘요

 

라 몰르를 사면한다는 서명이요

 

지금 몇 시니?

 

5시요

 

그럼 너무 늦었어

 

너무 늦어요?

 

너무 늦어요?

 

마리..

 

널 정말 사랑했어

 

마고..

 

신이시여! 왕권도, 왕관도 없이
당신께 갑니다

 

이 왕의 죄를 잊어주시고

 

단지 당신 자식의 괴로움만
생각해주시옵소서

 

내 정복자, 네가 돌아왔구나

 

같이 위대한 일을 하자꾸나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만 싶어요

 

전쟁을 끝낼 겁니다
모든 미움도 끝내겠어요

 

부드러우면서 강할 겁니다

 

샤를 9세가 서거하셨다!

 

앙리 3세 만세!

 

왕들을 미라로 만들 때
사용했던 약품이야

 

그의 아름다움을 보존해줘

 

내 보석들을 모두 빼줘

 

함께 묻어줘

 

나와 같이 가자

 

전 남겠어요

 

가자!

 

나바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피가 옷에 떨어지고 있어요

 

내가 웃음짓고 있는 한
문제될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