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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열심히 하고있네

타카나씨 오셨어

아야양 안녕

안..녕..하세..요..

 

늘 고마워

아 이거 이번달 거

 

마도카 선생님은 건강하시죠?

 

이제 아기

 

지금 8개월째에요

기대되죠

 

어이~ 빨래 다 됐어

 

무거워요

암 소리마

타카노씨

 

가족 모두가 빨래를 널었다

 

하늘이 파래서 예뻤다

 

바람은 조금 찼지만 기분 좋았다

 

겨울 냄새가 났다

 

아소하고 있으면 힘들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해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어

 

20살

 

병이 들고 벌써 5년이 지났다

 

하나 하나씩 잃어버리고

 

남은 것은 아주 적은 것 뿐

 

예전의 나를

 

더이상 떠올릴 수 없다

 

환자한테 화분?

응 이거 이뻐서

 

이것은 고베의대의 오카자키 교수님에게서

공급 받은 척수소뇌변성증 실험쥐입니다

 

이 실험쥐에게

세포 단계에서는 이미 성과가 확인된

HL2098을 사용해 결과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치료 효과는 어떻습니까?

 

초기에는 투여군의 생존 연장도 보였습니다만

현시점에서는 통계학적인
수치로는 인정받기 힘듭니다

즉 효과는 거의 없다

 

하지만 세포내의 생존 효율을 더욱
높이는 연구를 앞으로 계속할 예정입니다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같습니다만

그래도 가능성은 0이 아닙니다

어쨌거나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전념해서 열심히 해주세요

 

잘 먹겠습니다

 

뭐야 이 달콤한 향은?

 

어머, 히로키

너 머리에 뭐 발랐니?

왁스에요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엉망이어서

왁스? 그런건 바닥에 바르면 된다구

중학교서 여자친구 생긴거 같던데요

말하지마 누나

여자친구?

너 400만년은 빨라

그렇게 여자애랑 놀 시간 있으면 학업에 신경쓰라구

- 아.. 엉망이네
- 정신 못차리지

 

언니 이거

 

응?

 

소풍 갔었어

붉게 물든 단풍잎이 이뻐서 그렸어

리카 잘하네

걸어두자

고..마..워 리..카..

 

센스 있네 역시 내딸이야

 

아코도 미술부에서 그린 그림 전람회에 출품했지?

 

쨘~ 상 받았어요

오~ 진짜?

심사원특별상 굉장하잖아

학교에 전시 될거에요

-히가시 고등학교에?
-네

 

보고 싶네

 

응?

 

가고싶다 히가시 고등학교

 

춥지 않아?

 

안 변했지

 

흘러가는 계절의 한 가운데서

문득 긴 낮시간을 느낍니다

 

바쁘게 지내는 날 들 속에서

나와 그대가 꿈을 그려요

3월의 바람에 마음을 담아

벚꽂의 봉오리는 봄으로 이어지지요

 

어때? 언니

 

재능 있는거 같아?

 

흘러 넘치는 빛이
.

흘러 넘치는 빛이

 

흘러 넘치는 빛이
.

흘러 넘치는 빛이
오길 잘했다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하지요
.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하지요
떠올렸으니까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하지요
.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하지요
15살의 나는

 

이 곳에서 분명히 살아 있었다

 

1리터의 눈물
.
.

1리터의 눈물
최종회
~멀리, 눈물이 다한 곳에~

 

*네이트 일본드라마 클럽(JDC) 자막팀*
번역,싱크:워나은(wodwon@nate.com)
수정:나우시카(nausicaa95@hanmail.net)
이동자유, 단 제작자명은 수정금지 *^^*

 

그러면 나중에 또

 

꽃잎이 한장 한장 펼쳐진다

 

꽃도 한번에 확 피는게 아닌가보다

 

어제가 확실히 오늘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서

 

기뻤다

 

아야 기다렸..

 

아야

 

왜 그래? 넘어졌어?

 

다친 곳 없니?

 

왜 그러세요?

 

아야

 

엄..마..

 

더..이상.. 걸..을..수 없..어

 

아야

 

슬프지만 힘내자

 

괜찮아

엄마 말이지

 

널 업을 정도의 힘은

충분히 있으니까

 

엄마

 

뭘 위해 살고 있는거죠

 

운동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체력도 떨어진 듯 합니다

 

갑자기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도 주의해서 보겠지만

 

이후 가족분들은

언제든지 바로 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이~

 

잘 지냈니

 

그렇지 못한 것 같구나

 

아니에요

 

벌써 1년이네

 

 

나 말이지

 

너한테는

 

진짜

 

정말 많이 고마워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너는 네 인생을

 

잘 살아줘

 

아드님 잘 있나요?

 

공부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자기 안에 콕 들어가 버려서...

 

또 예전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렇습니까

 

따님 병세는 어떻습니까

 

제 자신이 한심해요

 

그 아이가 나날이 약해져가는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요

 

저는 6년 전에

큰아들을 사고로 잃었습니다

 

태양처럼 주위를 밝게 해주는 아이였습니다

 

아버지인 저 조차

그 아이는 눈부셨습니다

 

이케우치씨

 

저에게는

이별의 말을 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부디 오해는 마십시오

 

지금의 따님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세요

 

 

아야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돼

 

아야

 

조금 쉴까?

 

아야

 

무..서워요..

 

지.금..느끼..는..것.을..

쓰..지.않..으..면..

내일..되..면.잊.어..서..

사..라질..거.아..니..에요..

 

일.기.는..

지금..내..가.

제대..로.살아..있.다.는..

증.거..이.니까..요..

 

나.에..게..는..

쓰..는.게..있다..고..

말하..셨..잖.아.요..

 

엄.마.가..

내..가.살.아가..는..의.미..

찾..아줬..어.요..

 

아야양

소개할게

이제부터 임상실습할 대학5년 학생들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들

이제부터 의사가 되기위해 공부 배울거야

잘 부탁해 아야양

 

잘..부.탁..드려..요..

 

조금 어려웠나 미안

 

저기요

 

좀 더 제대로 공부해주세요

 

저녀석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지만

 

잘 말하지 못하지만

 

유치원생 아니니까

 

머리 속은 당신들하고 같아요

 

잘 아시겠습니까

 

..새로운 효과가..

..희망이 보이며..

..기대된다..

 

미즈노 선생님, 요즘 연구실에만 계시네요

고베의대 선생님하고 자주 연락하고 있나봐

어쩌면 병원 옮기시는 건가?

 

언니

나 좀 전에 아소오빠..

 

언니

 

괜찮아?

 

아야

음식물이 걸렸습니다

치료실로 옮길 준비해요

아야 괜찮으니까

 

- 혹시 모르니 삽관도 준비해요
- 네

 

아야

언니

괜찮아

 

음식물이 걸린 것 뿐이야

괜찮으니까

 

울상을 짓고 있는 모두의 얼굴이

눈물로 희미해졌다

 

분명 나는

이런 작은 일로

죽는거겠지

 

이거 아야양에게 엽서가 왔어요

그럼 내가 전해줄게요

부탁드립니다

 

아야~

기분은 어때?

 

아야

 

어이~

 

공부는 어때?

 

그럭저럭

 

아야하고는 안 만나니?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하고싶다 하고서는

결국 아야의 아무것도 알아주지 못했어요

 

내가 신경내과를 선택한 것은

 

알아내지 못한 것이 너무나 많은 분야여서

 

아무도 고치지 못한 병을

나라면 고칠 수 있을지도 몰라

 

처음에는 그런 야심으로 가득 차 있었어

 

나도

 

아무것도 몰랐어

 

저 의자에 앉은 환자에게

 

이 병은 단지 목숨이 걸린 병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동안에도 연구는 진행됩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힘냅시다

 

그렇게 격려하면서

 

이 병의 완치를 포기한 적이 없었다라고 하면

거짓이야

 

그렇지만 포기하고 싶지않아

 

환자가 포기하지 않는데

 

의사가 포기할 순 없어

 

너도 의사가 될 사람이니까

 

동물도 식물도

태어난 순간부터 자신의 수명을 알고있어

 

인간뿐이야

 

욕심부려서 더 오래 살려고 하는건

 

선생님?

 

이녀석 이제 완전히 누워버렸네

 

오랜만

 

 

후레아이회 회보에

일기 계속 썼었지

 

그거 읽었다는

여중생한테서 엽서가 와서

 

죽어버리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아야씨와 같은 병입니다

 

선생님께

고치지 못한다 들었을 때

엄청 울었습니다

 

잘 걷지 못하게 되고

 

학교에서도 힐끗힐끗 쳐다보고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도 떠났습니다

 

왜 내가 이래야 되냐고

 

매일 매일

 

엄마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렇지만

아야씨의 글을 읽고

 

괴로운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병이 걸리고 나서

 

고개 숙이고

땅만 보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아야씨 처럼 강해지고 싶어

 

이제부터는

힘들어서 많이 울더라도

 

그 만큼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아야씨 덕분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했었지

 

너하고 만나고 나서야

 

 

사람이 살던 죽던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생각했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너는

 

욕심부려서라도

 

무리해서라도

 

계속 살아줬음 좋겠어

 

그러니까

 

나...

 

아소...

 

못 걷게 됐어

 

 

그래도 나

 

도움이 됐어

 

 

도움이 된거야

 

그래

 

이제 크리스마스네

 

아야

 

여기

 

선생님

 

다른 병원 가요?

 

아니야 왜그래?

계속 여기 있어요?

 

응 그럴거야

 

다행이다

 

나 버림받았나 했어요

 

언제까지나 내가 좋아지지 않으니까

 

버리지 않아

절대 버리지 않아

 

너는 내 환자잖아

 

절대 포기하거나 하지 않아

 

네 병 고치는 것

 

그러니까

니가 포기하면 안돼

 

그렇지만 만약

 

만약에 말이에요

 

제 몸

 

써 주세요

 

병의 원인

찾아 주세요

 

같은 병 걸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시신 기증 말하는 거니?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아야

 

지금 너는

이렇게 건강하잖아

 

그러니까

그런거 생각하면

절대 안돼

 

HL2098을 사용한 척수소뇌변성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에 관하여

희망이...

치료효과...

 

못 본척 버리지 않는다는 한마디가

 

얼마나 마음 든든한지..

 

선생님 고마워요

 

저를 못본 척 버리지 않아줘서

 

아야

 

크리스마스 선물 가지고 싶은 거 있어?

 

괜찮아요?

응?

 

제멋대로 해도 괜찮아요?

물론, 뭐든 말해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싶..어.요..

 

하루라면

 

정말입니까

 

보통이라면 허가되지 않습니다

 

저항력도 떨어져 있고

자율신경계에도 병변이 생겼고

갑자기 혈압이 저하되는 일도 있습니다

 

사실은

 

얼마전에 아야가 그러더군요

 

자신의 몸을

연구에 써 줬으면 좋겠다고

 

같은 병에 걸린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아야가

지금 집에 돌아가는 걸 바란다면

 

모든 힘을 다해 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시키기 위해서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면

바로 연락주세요

 

오늘은 말야

 

모두에게 할 말이 있어

 

언니 무슨 일 있어?

내일 오는거죠?

 

그런데 말이다

 

아야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다음에 입원하면

 

얼마간 돌아오지 못할 지도 몰라

 

그러니까

 

이번에 올 때는

 

아빠랑 엄마가 그래서 어떻게 해요

 

최대한 웃으면서 있어요

 

다같이 언니한테 잘해줘요

 

그래요

 

그렇지

그랬지

 

왔다

 

잘 왔어

다.녀..왔.어..

 

하나 둘

도착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우리집 크리스마스

 

-이거는 너네들꺼
-뭐에요?

아코

이건 히로키

이건 리카

 

예뻐라

 

우와~ 멋지다

 

와~ 색깔 무지 많아

 

이 선물은 사실 아야가

 

누나가?

 

전부 너네를 위해서 아야가 골라준거야

 

아야 편지 읽을께

 

미안해 아코

 

요즘 들어 옛날 옷만 입지

 

내가 잠옷만 입으니까

 

새 옷 갖고 싶다 말 못한 거지

 

아코

멋부리는 거 무지 좋아했는데

 

미안해

 

미안해 히로키

 

초등학교때 부터 똑같은 가방 쓰고 있지

 

중학생되면 역시 멋진 거 갖고 싶었을텐데

 

참게 만들어서... 미안해

 

리카도 미안

 

나한테 그림 그려주느라

물감 눌러 짜도 안 나올 때까지 쓰느라

 

아코, 히로, 리카

늘 고마워

 

계속 엄마 뺏어서 미안해

 

언니

 

엄마 보다

너네들 제대로 보고 있었던 거 같지

 

언니도 참 민망하게시리...

 

소중히 쓸게

리카는 쓰지 않고 둘까봐

 

자~ 파티 시작하자

 

하나 둘! 메리 크리스마스

 

건배~

 

다녀오겠습니다

지각하겠다 차 조심하고

히로, 리카 잠깐만

아빠 저 부탁이 있어요

 

리카 여기

내가 큰 누나 옆

싫어 리카가

내가 설거라니까

싸움 하지말고 어서 서

 

간다

계속 있으니까 언니

 

언니가 돌아올 곳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여기에 쭉 있으니까

 

고마워 모두

 

가슴에 손을 댄다

 

두근두근 소리가 난다

 

기쁘다

 

나는 살아 있다

 

아야 일기를요?

 

아야양 글이 요즘 반응이 좋아서

 

될 수 있으면 예전 일기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야에게 물어볼게요

 

아야

오늘 얼굴빛이 좋네

 

부..

탁..

 

일기?

 

쓰..

고..

싶어..

 

딸 일로 한번

인사드리러 찾아뵙고 싶어서요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하루토는 옛날부터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 행동하는 아이였으니까요

 

선생님

 

아이 키우는 것은

굳게 마음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는..

괴로움을 대신해 줄 순 없어도

아야의 기분을 알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혼날지도 모르겠지만

아야 일기를 읽었습니다

 

왜 아야지? 하고

내가 울고 있는 동안

그아이는 혼자서 싸우고

자신을 격려할 말을

열심히 찾고 있었어요

 

부모가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바보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네요

 

분명 매일

아야랑 동생들에게

제가 길러지고 있는거에요

 

아야

 

오늘도 병문안이냐

 

매일 늦게까지 괜찮니

 

지금 저로서는

그럴듯한 일은 못하지만요

 

의사도 똑같아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무력함을 느낄 뿐이야

 

사람의 운명은

간단히 바꿀 수 없어

 

하지만 어떻게해도

생각하게 되는구나

 

어째서 아야양일까

 

어째서 케스케였을까

 

너무 애취급을 했었는지도 모르겠구나

 

너는 옛날부터

케스케랑은 전혀 달랐어

 

완고하고

고집불통에

서투르고..

그래서 걱정했어

 

네가 나를 닮아서

 

이제 더이상 아무말 않겠다

 

자신이 믿는 것을 하거라

 

너는 충분히 어른이야

 

 

추웠

추웠어?

 

바깥에.. 눈 많이 왔어

3m나 쌓였어

 

거짓말

거짓말쟁

거짓말쟁이

 

읽어

읽어줘

 

일기

 

이거?

 

괜찮아?

 

서두르지마!

욕심부리지마!

포기하지마!

모두들 한걸음씩 나아가니까

 

너 말 잘하는 구나

 

자신만이 괴로워하는 게 아니야

 

이해받지 못하는 쪽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쪽도

둘 다

가엾은 것이다

꽃이라면 봉오리인 내 인생

 

이 청춘의 시작을

 

후회없도록

소중히 하고 싶다

 

엄마

 

내 마음 속에

언제나 날 믿어주는 엄마가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걱정만 끼쳐서 미안해요

 

병은 어째서 날 선택한거지

 

운명이란 말로는

다 할 수 없어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 병만 아니라면

 

사랑도 할 수 있을텐데

 

누군가에게 매달리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날로
돌아가고 싶단 말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차가운 시선에

상처 받는 일도 있지만

 

그 만큼 따뜻한 시선이 있는 것도 알았다

 

그래도 나는 여기 있고 싶다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니까

 

괜찮잖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넘어진 김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파란 하늘이 오늘도
끝없이 펼쳐져 미소짓고 있어

 

사람은 과거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엄마

 

 

결혼 할 수 있어요?

 

엄마

나 결혼 할 수 있어요?

 

너 열심히 했구나

 

열심히 살아왔구나

 

그렇

그렇지

그렇지..

 

자랑하지마

 

살아

살아..

 

계..

계속

계속 살

계속 살아

계속 살아..

 

알았어

 

고마워

 

잠든거야?

 

웃지 말라구

 

힘내~ 이케우치

 

아야

 

5년후

 

아야

 

잠시만요

 

아야

 

밖에서 기다려 주세요

 

아야!!!

 

아야에게

 

너와 만나지 못하게 된지

벌써 1년이 되었네

 

아야

 

걷고 있니?

 

밥은 먹을 수 있니?

 

큰소리내어 웃거나

말을 할 수 있니?

 

엄마가 옆에 없어도

 

매일 제대로 하고 있니?

 

엄마는 단지

그것만이 걱정이야

 

어째서 병은 나를 선택한거야?

 

무얼 위해 사는거야?

 

너는 그렇게 말했었지

 

괴로워하며

많은 눈물을 흘린 너의 인생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엄마는 아직도 생각하고 있단다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

 

하지만 아야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변함 없으시죠?

여전히 진료와 연구만 하고 있습니다

 

따님은 굉장한 분이었어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보통 여자아이에요. 그아이는

 

저희들 아이니까요

 

천천히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의학은 진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5년만 있으면...

 

자꾸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서...

 

하지만 그런건 변명입니다

 

아야양이 있었을 때

좀더

 

조금 더

 

할 수 있는게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은 충분히 해주셨어요

 

저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케우치씨

 

역시

아야양은 대단했어요

 

하지만 아야

 

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는것에 대해 생각해 주었어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하루하루가 기쁘고

따뜻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었어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상냥함을

알게 되었어

 

같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해 주었어

 

네가 많이 눈물을 흘린것은

거기서 생겨난 너의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어

 

있지 아야

 

거기에서는

더이상 울거나 하지 않지?

 

엄마

웃는 얼굴을 한 너를

한번 더

보고 싶어

 

살아가는거야

 

1988년 5월 23일 오전 0시 55분
키토 아야씨 25살로 영면
꽃에 둘러쌓여 그녀는 떠났다

 

아야씨가 14세때부터 쓴 일기 '1리터의 눈물' 은
현재, 약 180만부를 발행

 

29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있다

 

원작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저

각본 오오시마 사토미
.
.

각본 오오시마 사토미
현재, 여동생 리카씨는 사설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이케우치 아야役)
현재, 여동생 리카씨는 사설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야쿠시마루 히로코(이케우치 시오카役)
현재, 여동생 리카씨는 사설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니시키도 료(아소 하루토役)
남동생 히로키씨는 경찰관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나루미 리코(이케우치 아코役)
남동생 히로키씨는 경찰관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사나다 타쿠마(이케우치 히로키役)
남동생 히로키씨는 경찰관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미요시 아이(이케우치 리카役)
코이데 사오리(스기우라 마리役)

마츠야마 켄이치(카와모토 유지役)
사토 시게유키(니시노 료우조우役)

미즈타니 모모스케(온다 코헤이役)
여동생 아코씨는 아야씨가 다니던 히가시고를 졸업

마츠모토 리나(마츠우라 사키役)
여동생 아코씨는 아야씨가 다니던 히가시고를 졸업

하시즈메 료(나카하라 케이타役)
여동생 아코씨는 아야씨가 다니던 히가시고를 졸업

아오이(후쿠다 케이코役)
엔도 유야(다케다 마코토役)
시오카씨와 같은 보건사로서 일하고 있다

사토 유우키(아소 케이스케役)
카와하라 마코토(오오하시 미호役)
시오카씨와 같은 보건사로서 일하고 있다

호시노 나츠코(혼다 카오리役)
카츠노 히로시(아소 요시후미役)
시오카씨와 같은 보건사로서 일하고 있다

 

후지키 나오히토(특별출연)
(미즈노 히로시役)
아버지 미즈오씨와 어머니 시오카씨는
지금도 아야씨의 생각을 계속 전하고 있다

진나이 타카노리(이케우치 미즈오役)
아버지 미즈오씨와 어머니 시오카씨는
지금도 아야씨의 생각을 계속 전하고 있다

아버지 미즈오씨와 어머니 시오카씨는
지금도 아야씨의 생각을 계속 전하고 있다

주제가 「Only Human」- K -
아버지 미즈오씨와 어머니 시오카씨는
지금도 아야씨의 생각을 계속 전하고 있다

주제가 「Only Human」- K -

삽입곡 「粉雪(konayuki)」
- レミオロメン -

 

*네이트 일본드라마 클럽(JDC) 자막팀*

번역&싱크:워나은(wodwon@nate.com)
수정:나우시카(nausicaa95@hanmail.net)

이동자유, 단 제작자명은 수정금지 *^^*

 

척수소뇌변성증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으며
병의 정도,진행 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