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늙은이가
98살이 됐는데
"인턴십"
복권 당첨되고
왜 이딴 노래를 틀어?
맨날 신나는 노래만
기분 팍팍 처진다고
따라 불러봐
웃기고 있네
그렇잖아?
결혼하는 날
비는 퍼붓고
차표 끊어놨는데
그냥 태워준다네
좋은 충고도
불러제껴!
듣질 않잖아
이렇게 될 거라고
누가 알았겠어?
미스터 안전빵은
앨라니스
비행기 타는 걸
무서워했대
다 왔네
저기 앞으로 대
- 한참 신났었는데
6월 실적이 형편없어서
장담하는데 잘될 거야
비싸긴 하지만
잘했어
나 삐칠라 그랬거든
한번 더 확인하자
밥 윌리엄스
딸이라면
이름은 스카일러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모두가 뭔가를
사랑, 성공
하지만 항상 부족하게
시간이에요
붙잡을 수가 없죠
누가 아니래
- 몇 살이죠?
스카일러가
그럼 우린 몇 살인 거죠?
대답할 참이었어
곧 집안에 화장하는
십대 되면 확 달라져요
체조는 계속하죠?
- 사진 보여줄까?
보여줄게
봐
숙녀가 다 됐어
살도 많이 빠졌고
다이어트 한답시고
과일과 견과류만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지금도 이렇게
그러게 말이야
정말 순식간이야
시간 가는 거
조만간 남자친구
조금 더 지나면
그러곤 사장님을
다음날 죽었어
들으면 재미 없잖아
그럼 기분 살아날걸?
노래예요
무서워했어
- 내리자
꼭 성사시켜야 해
유명한 패피 세잔 시켜놨어
이렇게 투자해야 성공하지
그거 주문 안했으면
결혼 16년차, 딸 하나
껌뻑 죽는데
체조선수, 주종목은 안마
매일 자랑한대
갈구하잖아요?
느껴지는 게 뭐죠?
내 딸을 보라고
- 9살 됐어
9살이라고요?
대답 마요!
미인이 둘이나 되겠네요
- 말이라고요
골라서 챙겨먹어
난리 나겠네요
자랑스러워하는데
한순간이죠
사귈 테고
결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