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블랙이글
무등급판 확장: 자스민, 리얼까미
샌프란시스코 항
맙소사
오늘 파티
내가 오늘
애니멀 플래닛
그런데?
개구리가 눈 깜짝할 새
괜찮아, 자기?
그럼, 자기가
왜?
- 젠장!
할 일 있는 걸
식당에 가서
내일 해도 되잖아
안 돼, 오늘 한다고
알렉스는 이해할 거야
- 그래
한잔 마시자
춤도 좀 추고
안 돼
연말이잖아
왜 그래? 괜찮아?
- 무슨 일 있어?
- 말해봐
- 말해
잔뜩 긴장해 땀 흘리잖아
오늘 밤 너한테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사랑해
- 사랑해
어떡해, 자기가 계획 세워놨는데
계획을 세우긴 했지
그랬구나, 지금이라도 해
부탁이야 보여줘
영수증 챙기러 식당 가서
부탁이야
바이올렛! 톰!
영수증 가지러 온 거야?
세무서는 가차 없지
다 알아
- 그래요
알렉스, 됐다니까
멍청한 자식!
안 돼요! 내가
계획한 대로 해
그래요
- 진짜?
미치겠네
내가...
젠장, 영수증을 못 찾겠어
어디 놔뒀는데?
어쩌면 베란다에
거기 가서 기다려
이쪽이야
세상에! 자기야!
이걸 봐
톰, 좋아
난 가서
세상에, 다리 좀 봐
샌프란시스코는
됐어
바이올렛
1년 전 오늘 새해 전야에
'나만의 슈퍼 영웅'
난 슈퍼 바니로
난 다이애나 황태자비
난 언니를 보고
말했어, '저 귀여운 토끼 누구지?'
'살인범처럼 생겼어'
진짜 심했지
그때 이 노래가
SweetThing
난 당신에게 다가가
'방해해서 미안한데
난 대답했지, '다이애나는
자기가 어떤 반지를 원할지
근데 자기에 관한 한
나만큼 아는 사람은
자기가 '블러드 다이아몬드' 보고
그래서 루비로 샀어
둘러져 있는 건 다이아몬드거든
100년 전에 만든 것 같은데
내 말이 앞뒤가 없지?
맘에 안 들면 환불하고
내일 오후 3시로
아냐, 아냐
완벽해
자긴 날
재미있을 것 같아
특집방송을 봤거든
채널에서 말이야
성별을 바꾸더라고
재미있어할 것 같아서
- 왜 그래?
깜박했어
영수증 챙겨와야 해
지금 안 해도 돼
알렉스랑 약속했어
- 언니네 파티에나 가서
자기한텐 술이 필요해
오늘은 즐기자니까
영수증 가지러 가야 해
세무서는 가차 없어
- 아니
- 아무 일 없다니까
- 진짜야
뭔지 말해봐, 톰
청혼하려고 했어
세상에, 사랑해
- 사랑해
내가 눈치 없이 캐물었지?
영수증을 소재로 촌극을 꾸몄어
꼭 보고싶어
청혼 받는 게 어릴적 꿈이거든
어쩐 일이야?
- 뭘?
이미 알아
축하해요
모르는 것처럼 해요
- 응
놔뒀는지도 모르겠어
난 혹시 뒷방에 있나 볼게
영수증 찾아볼게
연인을 위한 도시라니까
당신을 처음 만났지
변장 파티였어
분장했지
그러자 언니가 이랬지
흘러나왔어
밴 모리슨
이렇게 말했어
어떤 초능력을 갖고 있죠?'
초능력이 필요 없어요'
잘 모르겠더라고
세상에 없잖아
화내던 게 생각나더라고
이 반지는 골동품이야
그때 다이아몬드 광산이 별로였잖아
티파니 가서 새로 사면 돼
예약해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