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文字D 5th Stage 02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등장인물·
지명·단체명은 모두 가상의 것입니다.
차량을 운전할 땐 교통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할 것을 명심하도록 합시다.

 

Opening Theme
Raise Up

Vocal by
m.o.v.e

이니셜 D
Fifth Stage
Sub.Machine Alvarez #450

 

댁이…
프로젝트 D의 후지와라 씨?

 

불성실한 데다
저질이라고요!!

 

「두부 / 유부」
[ 손으로 직접 만드는 후지와라 두부점 ]

 

웬일이냐,
오늘 쉬는 날이었냐?

근무를 대신 했거든

그 덕분에 쉰단 말이군…

그래,
이바라키 원정은 다 끝났댔지?

졌냐?

이겼어

그런 것 치곤
뚱한 얼굴이로군

그거완 상관없잖아

 

누구지,
이 번혼…?

 

여보세요

 

아니,
저…

그게…

괜찮은데…

…잠깐만

 

뭐야,
여자냐…?

 

…여보세요?

"저…
느닷없이 전화해서 죄송해요"

"실은… 좀 더 일찍
후지와라 씨한테 사과했어야만 했는데…"

 

아니…
그건 괜찮다만,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주유소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해선,

그쪽 직원분한테 물어봤거든요

아,
그랬구나…

 

정말 죄송해요

심한 말을 해서…

저한테…
화 많이 나셨죠?

아니…

내가 아닌 줄
알았으면 충분한데 뭘…

"저기…"

"이런 말은 전화 말고
직접 만나서 사과해야겠다 싶어…"

"그, 그쪽에 찾아갈까 했는데
좀처럼 시간이 안 나는 바람에…"

"이렇게 사과가 늦고 말아서…"

"정말로 죄송해요…!"

"어떻게든 여유를 내서
꼭 찾아뵐 테니까요…!"

 

"그, 그럼…"

이, 있잖아…

내가 갈까…?

네…?

아니, 혹시라도
불편하지 않다면… 말야…

차로
네가 사는 곳 근처까지 갈까 해서…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지…
난…?

 

저기…

괜찮나요?
정말 그래 주셔도요…?

으, 응…

 

Act. 2
「새로운 전장」

 

고마워요,
일부러 이렇게까지 와주셔서…

 

사실은 말이죠

토모코한테 사진을 보여주고선
전혀 다른 사람이란 걸 알았을 때…

살짝 마음이 놓였다고나 할까…

기뻤어요

 

처음 만났을 때, 전혀
그런 짓을 할 사람으론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 것치곤
엄청 세게 치던걸

그거야
홧김에 그런 거죠…

저도
엄청 흥분하던 참이었으니…

죄송해요

많이 아팠죠?

저 특별활동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특별활동이라니,
뭔데?

골프예요

어릴 적부터
쭉 해왔거든요

 

시합이나 합숙이라든지
해야할 게 많아서,

여름방학에도
연습 스케줄이 꽉 차 있어요

그래서…
도저히 군마에 갈 수가 없었거든요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로 기뻐요

 

아버지가 시켜서
시작하게 된 골프긴 해도,

농땡이 부리면
한소리 듣거든요

 

어째 나랑
거의 비슷한걸

나도 중학교 때부터
반강제적으로 운전을 배웠거든

예전엔 그게 싫어서
자주 대들기도 했지만…

언제부턴가
내 의지로 달리게 됐단 말이지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툭하면
아빠랑 말다툼을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골프가 생활의 일부가 됐지 뭐예요

어쩐지 닮았네요!

 

뭐시라?!

오늘 사이타마까지
만나러 갔었다고?!

그, 그래서…
얘기는 좀 나눴어?

아니… 한 시간 정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차만 마셨을 뿐이야…

이름이 어떻게 된대?

몇 살이라던?

이름은 「우에하라 미카」고
우리보다 한 살 연하인 고3인 듯해

그래서
어떻게 됐어?

저쪽은 남자친구 있대?

사귀기로 한 거야?

뭐어?!

 

[ 아키나 산장 ]
그런 이야길 했겠냐?

[ 아키나 산장 ]
내가 너도 아니고…

[ 아키나 산장 ]
그랬냐?

[ 아키나 산장 ]
중요한 판국이었을 텐데?!

 

아무튼
시간도 짧았고,

별다른 이야긴 안 나눴어

워낙 갑작스러웠던지라…

 

너니까
이런 말 하는 건데…

나 아마도…

걜 처음 본 순간에
반한 것 같아…

크으-!

결국 그거구만-
부럽네그래!

내가 생각해도…
정말로 이상한 느낌이야

어쩌면 좋을까,
이 기분을…

잘 모르겠어

어쩌고 자시고 할 게 있냐?

좋아한다면 역시 용기를 내서
행동으로 옮기는 수밖에 더 있어?

하지만 말이야…

나 혼자만
그런 마음이 있는 것뿐이지,

저쪽도
똑같이 그렇다고는 볼 수 없잖아?

약한 소리는-

천재라 불리는 드라이버면서

아니,
그거완 상관없잖냐

 

자신이 없다고…

나 말야…

 

4단 방어 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해서,

프로젝트 D와 맞선다

 

[ 사이드 와인더 ]
치프 드라이버 「호죠 고우」

[ 사이드 와인더 ]
치프 드라이버 「호죠 고우」
하코네 에이리어의 전초전으로,

[ 사이드 와인더 ]
치프 드라이버 「호죠 고우」
우선 이 고개에서 상대의 실력을 구경하자고

[ 사이드 와인더 ]
치프 메카닉 「쿠보 에이지」
우선 이 고개에서 상대의 실력을 구경하자고

[ 사이드 와인더 ]
치프 메카닉 「쿠보 에이지」

[ 레이싱 팀 카타기리 ]
~ 스트리트 버전 ~

「미나가와 히데오」

[ 팀 스파이럴 ]
리더 「이케다 류지(제로)」

 

데이터 수집반을 편성해 상대의 전력을
하나부터 열까지 낱낱이 밝혀주지

그 역할은
우리한테 맡겨주시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지요

요즘 레이스는
정보와 데이터가 전부거든요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떨어야 할 일인가?

카나가와 최강이라는
세 개의 세력이-

이렇게 모여선
수군거릴 정도의 적은 아니지 싶은데?

좌우간에,
내 차례가 되면 결과는 뻔해

 

미안하지만
댁들이 나설 차롄 없을 거다

 

자신만만이시로군…

아무렴,
기대하고 있도록 하지요

 

[ 팀 246(투포식스) ]
리더 「오오미야 사토시」

[ 팀 246(투포식스) ]
리더 「오오미야 사토시」
이거야 원, 걱정도 팔자라고나 할까-

[ 팀 246(투포식스) ]
리더 「오오미야 사토시」
그 작전 한번 거창하기 짝이 없군

[ 팀 246(투포식스) ]
드라이버 「코바야카와」

[ 팀 246(투포식스) ]
드라이버 「코바야카와」
어째 맘에 안 든단 말이지-

[ 팀 246(투포식스) ]
드라이버 「코바야카와」
그 순서란 게 말이야

[ 팀 246(투포식스) ]
드라이버 「코바야카와」
제일 첫 타자인 우리가

꼭 이기면 안 되는 것만 같잖아

 

뭣하면
일부러 져줄까?

뒷 팀들
콧대나 좀 세워주게 말이지

됐어,
그런 소리 마

냉큼 끝내버리는 게 최고야

나 역시
사이드와인더 놈들은 짜증나니까

부탁도 안 했는데
멋대로 까불고 앉았으니…

그딴 놈들한테
줄 껀덕지는 요만큼도 없어

246의 실력을 똑똑히 보여주라고

 

대단한데…

비거리도 늘었고
자세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어

 

무슨 일이 있었느냐,
미카…

 

타쿠미…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이봐,
후지와라!

왜 멍하니 그러고 있나?

엇,
죄송합니다

 

큰일이라고,
이케타니!

이것 좀 보라니까!

[ 월간 골프 ]

[ 월간 골프 ]
뭐야?

[ 월간 골프 ]
골프 잡지?

 

여기 말야,
여기!

여길 좀 보라고!

 

「여자 골프계의 유망한 신예!!」

「여자 골프계의 유망한 신예!!」
얘 말이야, 봐!

 

여자 골프계의 유망한 신예-

우에하라 미카…
…열일곱이라고?!

설마…
타쿠미의 뺨을 갈긴 그…

분명 틀림없다니까!

이 얼굴이었다고!

 

와-
이렇게 유명한 애란 걸 알았다면

그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그랬네!

 

밝은 태양 아래에서
새하얀 공을 치는 천재 골프 소녀와-

밤의 고개를 질주하는
천재 드라이버라…

 

이거야-
너무나도 대조적인 두 사람이군요…

잘 되려나,
이 사랑이…

 

여긴
다운힐 제3체크포인트

방금 팔육 통과

 

힐 클라임
제7체크포인트

FD 통과

 

몇 년만이냐…

정말이지
오래간만이로군,

타카하시 료우스케…

 

고생한 모양이군

파워가 늘었으니…

별수 없지

까놓고 말해,
힐 클라임은 마력 싸움이니까

그보다도
하나 걸리는 게 있던데

 

코스 여기저기에
스톱워치를 들고 있는 녀석이 있더군

설마…
타임을 잰 건가

아마 그렇겠지

이제 와서
타임을 잰들 소용없겠지만

 

아직 세트업 단계고
코스 공략도 안 끝난 상태라

실전과는 스피드가
전혀 다를 테니까

그래도 구간 타임을 남이 재다니
기분이 영 좋지 않은데…

 

됐습니다

출발하세요,
케이스케 씨

그래

 

여전히 후지와라는
최고의 상태인가 보군

 

이곳 같은 난코스에
도전하는 게 즐거운가 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몰기 쉬운 차는 아닌데도…

자긴 쉽다고 하니…

그런 점은 마치 외계인 같다니까,
후지와라는…

 

정말 괜찮겠어,
료우스케?

명백히 조직적으로 편성된
데이터 수집부대가

코스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고

 

후반엔 페이스를 올려야 할 텐데,

눈썰미 있는 녀석이 봤다간 우리 전투력을
비교적 정확하게 간파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겠지

어떻게든 위장술을
염두에 두는 게 좋지 않겠어?

아니,
굳이 잔꾀를 부릴 필요는 없지

데이터를 원하면
당장에 그냥 가져가라고 해

 

걱정 마,
후미히로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내린 결단이니까

하나 분명한 건,

데이터를 모으는 녀석들은
이번 상대가 아니란 사실이야

뭐…?
정말이야?

한번 생각해봐,
배틀은 내일이야

데이터에 맞춰
차량을 세팅할 시간이 없잖아?

 

뭐…
그렇다만…

좀 더 나중에 만날 세력이겠지

그걸 안다면
우리한테도 아직 시간은 있단 소리다

지금은
눈앞의 상대만 집중하면 돼

 

이니셜 D
Fifth Stage
Sub.Machine Alvarez

이니셜 D
Fifth Stage
r-kai.wo.tc

 

전반부엔 급경사가 계속되다-

후반부엔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지

아차,
이건 오르막 시점이니까…

다운힐은 반대란 말이군요

맞아

하지만
다운힐이건 힐 클라임이건 간에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폭이 급변하는 지점이겠지

 

이런 식으로…

2차선이 계속되다 갑자기
어느 한 차선이 사라지는 지점이

가는 곳마다 존재하지

 

순간순간
추월전이 펼쳐질 지점일 거다

하긴 그렇겠네요

일단
머릿속에 전부 기억해두긴 했지만…

이런 건
이 동네 드라이버가 더 잘 알 테니,

불리한 차선으론
죽어도 안 달릴 게 뻔하니까요…

대놓고 공략하다간
거꾸로 당할 가능성도 있단 말이지…

 

이거야 원,
또 란에보냐…

왜 내 상대는
항상 4WD뿐이지?

이것 참 신물 나는구만

이참에 「아카기의 란에보 킬러」라
자칭하고 다니지그래?

웃기는 소리 마

남의 일이라고
속 편한 소릴 다 하네

 

솔직히 말하자면
고갯길에선 가장 붙고 싶지 않은 차라고

천박할 정도로 빠르거든

 

선후행 선택권은
우리한테 맡긴다는데

어떡하겠나,
코바야카와?

그야
둘 다 상관없지만…

상대를 찬찬히
관찰하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이륜구동을 상대로
간격이 멀찌감치 벌어질 일도 없을 테고요

초장엔 간을 보다가
둘째 판에서 승부를 걸지요

오케이,
그렇게 하라고

 

코바야카와다

타카하시 케이스케입니다

 

선행이라면-

어떻게 할진
말 안 해도 잘 알겠지?

걱정 마

내 임무의 반은
어제 중으로 이미 끝났거든

 

그 말을 하려고 했잖아,

바로 그거다

 

부탁한다

 

카운트 시작합니다-!

5!

4!

3!

2!

1!

Go!!

 

속 시원하게
예상 좀 해봐

이번 배틀이
어떻게 될지…

 

속 시원하게 말하란들 말이지요-

그게 좀 힘들거든요,
현 상황에선 말이죠

 

파워는 있군…

풋워크도 괜찮아…

 

하지만,
이제부터-

경사가 심하고
노면이 불량한 구간에 돌입할 거다

 

어떻게 나올지
보도록 하마…

 

데이터가 부족한 건 알아

그러니 구태여
예상이라 하는 거지

당신이야 데이터가 갖추어진다면
100% 적중할 테니까

 

여기서 급격히 넓어진다

그리고 곧 좁아지지

 

정 그렇다면,
제가 예상한 바를 말해보지요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말이죠-

 

제법 대단하군…

후륜구동이 저렇게까지 날카롭게
힐 클라임하는 건 좀처럼 본 적이 없는걸

 

하지만…

뭔가 다르단 말이지…

 

틀에 딱 박힌 점이
맘에 안 들어…

플러스 알파의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아

 

운전자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희박하다고…

 

확실히 빠르기야 하다만…

시시하기 짝이 없군,
타카하시 케이스케

 

어떻게 보시죠,
오오미야 씨?

코바야카와의 판단은…

정답이라고 본다

초장엔 뒤따라가는 게 말이지

여기 코스는 좁으니 말이죠

장기전이 돼도
코바야카와가 불리해질 요소는 없어

상대에 비해
어디서 빠르고 느린지-

초장에 제대로 파악해두면
둘째 판에서 확실히 승부에 나설 수 있거든

 

오오미야 씨도
같은 작전으로 나설 겁니까?

글쎄…

힐 클라임의 결과를 보고서
생각하기로 하지

결과라니…

누가 봐도
코바야카와가 유리하잖아?

상대는 FD니…

확실히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 때일수록 난 꺼리거든

무슨 일이 일어날진
끝나지 않고선 모를 일이니까

 

요령이 좋군…

이 거친 노면에서
쓸데없는 휠스핀이 전혀 없어…

 

그렇게까지 빈틈이 없으니
나름대로 위협적이긴 하다만…

네가 오건 말건 난 내 할 일 하겠다는 꼴이라
정말이지 진절머리가 나는군…

 

알았다

이 정도면 충분해

드라이버의 능력이 특출난 게 아니라고,
너흰…

 

요즘 말인데…

료우스케 너랑 케이스케의 대화가
무슨 선문답 같아진 느낌인걸

바로 옆에서 듣는데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출발 직전의 그 어드바이스도 그렇고…

「브레이크!」
아무튼, 대체 무슨 말이야?

케이스케의 임무의 반이
어제 중으로 이미 끝났다는 건…?

 

말 그대로야

딱히 복잡하게
생각할 건 없어

평소에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다보면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더라고

 

만약 선행으로 간다면 원칙적으론
단기 결전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어

 

이 코스의 전반부는
경사가 급하니 말이야

FD에게 불리한 구간에선
타이어를 아끼다가,

후반부 몇 군데에 존재하는
고속 구간에서-

타이어를 본격적으로 굴려가며
슈퍼 어택을 거는 거지…!

 

남은 코스도 이젠 반…

전반부에 비해
경사가 완만해지겠군

어딘가에서 올 거다…

과연 어디냐…?

 

단순명쾌해서 정말로
케이스케가 좋아할 법한 작전이지?

란에보를 상대로 장기전을 걸어봤자
상황만 나빠질 게 불 보듯 뻔하니까

 

케이스케가 어디까지 톱 스피드를 낼지가
이번 대결의 관건이지

 

어제 연습주행에서
반 이상이 끝났다는 건,

바로 그 의미야

 

어디냐…?

제기랄…

어디서 나올 셈이냐…?!

 

네 속셈은 다 꿰고 있다…

순발력이라면 이 에보는
그 어떤 차에게도 지지 않아…!

나머진 집중력…
정도일까…

 

집중력과 집중력의 싸움이야

한순간의 실수가 곧
치명적인 원인이 되지

 

여기서부터 도로폭이 넓어질 테니,

이쯤이겠지…

여기냐…?

나올 셈이냐…?!

 

에보나 임프레자 드라이버에겐
한 가지 신앙 비슷한 게 있거든요

 

그건 바로 랠리를 위해 개발된 차량이 곧
공공도로에선 최고라는 믿음이죠

 

스퍼트는…?!

 

…안 하는군

아직이다…

여긴 아니야…

이 다음인가…?

 

어디냐고…
빌어먹을…!

 

하지만 랠리란 게 원래
눈이나 흙 위에서 벌이는 경기라…

건조한 포장도로 위라면
4WD의 신화도 절대적이라곤 할 수 없겠지요

 

요컨대,
이겁니다

첫 번째 레이스가
그리 쉽게 끝나진 않을 거란 말이죠

 

도로폭이 좁아서
시야가 좋지 않은 구간에 돌입했어

아무리 그래도 여긴…!

 

골 직전까지…

시간으로 따지면
2, 3분간 정도?

최대의 집중력으로
그 존에 들어간 케이스케의 톱 스피드를

상대가 따라온다면
이번 배틀은 케이스케의 패배다

 

이기는 건…

 

놓치지 않겠다!!

에보!
우리도 가자!!

 

방심했어…!

설마 그런 곳에서…!

 

공공도로란…

…지극히 불공평한 스테이지다

 

탈출구가 없는
복잡한 레이아웃의 와인딩 로드에선,

엄밀한 의미의 한계엔
도달할 수 없으니 말이지

공공도로의
스페셜리스트가 있다면…

…그자는 무엇을 갖추고 있는가?

용기, 투쟁심, 경험치…

때로는
젊음을 담보로 한 광기…

 

따라잡겠어…!

따라잡을 테다…!

반드시 다시 한 번…!

따라잡아야만 한다고…!!

 

그리고…
신에게 선택받은 자만이 가진…

플러스 알파의 무언가를…

 

Ending Theme
Flyleaf

Vocal by
CLUT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