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프렌즈-Something.Borrowed

번역, 싱크 : perky holly
퍼감 환영^^

피드백 환영 alxn2002@naver.com

 

좋아, 다 왔네.

 

오, 와우.

 

오, 맙소사, 얘들아.

 

오, 맙소사, Rachel, 못 살겠다 진짜.

 

- 프라이빗 파티입니다.
- 괜찮아요, 다들 절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저기요?

 

서프라이즈!

 

하지 말라고 했었던 건 아는데,
그럴 수가 있어야지.

 

그랬어야만 했어.

 

- 나한테 화 안 났지, 그지?
- 아니, 정말 기뻐.

 

근데 놀랐어?

 

놀랐냐고?

 

- 그지?
- 음. 그런가?

 

놀랐었데!

 

이런 거 싫지.
그럴 줄 알았어, 그럴 줄 알았어, 그럴 줄 알았어.
해냈어!

 

- 안 돼! 오, 안 돼, 미안해요, 안에 사람 있어요.
- 아!

 

나야.

 

- 헐. 여기 숨어있을려고?
- 여자화장실에서 뭐하는 거야?

 

뭐? 너 들어오는 거 봤어,
모든 비극도 다 보고.

 

그래서 얼마나 날 섰나 확인하러왔지.

 

나 때문에 들어온 거 아니지?!

 

클레어 피해서 온 거잖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자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지?

 

- 모욕적이야.
- 그냥 걔한테 얘기하는 게 어때?

 

레이첼, 걘 미친 애야.

 

- 여기 있었구나.
- 맙소사.

 

- 안녕.
- 안녕.

 

밤새 어디 있었어, 귀염둥이.
겸둥이, 하-하-하.

 

그냥 숨어 있었지. 음.

 

숨박꼭질.

 

- 여기 너무 혼잡스럽다.
- 응.

 

나가...? 저기 어디로 나갈까,
마치, 음, 친밀한곳이나.....?

 

아니. 파티. 그냥 나는 여기 있을래.

 

- 나도. 나도 나가기 싫어.
- 그래. 잘됐네.

 

- 오, 맙소사.
- 왜 그래?

 

보여줄게 있어.
잠시만.

 

- 잘됐네.
- 말해 꼭.

 

쟤 들어올 때... 아!

 

안녕!

 

- 잘하던데.
- 뭘?

 

놀란 척하는 거.

 

- 절대로 말하면 안 돼. 상처받을 거야.
- 안 해.

 

뭐하고 있어, 덱스?

 

안녕하세요, 나한테 오늘의 주인공
소개 안 시켜 줄 거야?

 

레이첼, 이쪽은 마커스.
내 오래된 친구야. 이쪽으로 막 이사 왔어.

 

안녕, 주인공?

 

그렇게 그만 부르세요.

 

걱정 마요. 여자는 나이들수록
성적 능력이 들어나니까.

 

- 믿어봐.
- 와우.

 

안녕? 이름이 뭐야?
남친 있어?

 

- 와우.
- 미안.

 

여기요.

 

여기요.

 

말할게 있어요.
모두들 듣고 싶어 하는 거 알아요.

 

집중의 시간. 참 괴상망측하군.

 

좋아요, 음, 모두들 알다시피,
전 61일 후에 결혼한답니다.

 

그리고 덱스, 자기,
나 고백할게 있어.

 

그게 첫 번째 결혼이 아니야.

 

 

 

그래요. 레이첼과 저는 태어날 때부터 소울 메이트 이었죠.

 

마치 쌍둥이처럼 모든 것을 함께했죠.

 

더티 댄싱을 재연하는 것처럼.

 

그리고 악명 높은 춤인
Salt-N-Pepa's "Push lt."까지도요.

 

우린 모든 것 나눴어요.
이든까지도.

 

오, 망할. 저기 왜 내가 들어간 거야?

 

6학년 댄스파티의 데이트도.

 

그리고 이런 세월들을 통해 레이첼과 저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죠.

 

어떤 것도 갈라놓을 수 없는 우리가 된 거죠.

 

인디에나를 졸업한 뒤에는,
그녀는 법대라는 말도 안 되는
구덩이에 뛰어들었죠.

 

...저는 노트르담도 포기하면서

 

...동거동락해줬는데

 

...왜냐면 그녀를 들어 보내주지 않아서.

 

그랬거나 어쨌거나.

 

결국엔 다 잘되었어요.
왜냐면 그녀가 뉴욕 주립대 법대에 가서

 

제 미래의 신랑감을 만나고,
저희를 소개해줬기 때문이죠.

 

전 절대 못 잊을 거예요, 덱스가 프러포즈할 때..

 

제가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무릎을 꿇었을 때.....

 

레이첼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었어요.

 

그 순간을 함께하면서요.

 

미안한데, 누굴 축하하고 있는 거냐?

 

제 말은, 세기가 지나도
넌 내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야.

 

나에게 한 번도 가져 본적 없는 자매이고.

 

내가 필요할 때는 엄마가 되어줬어.

 

내가 모험에서 두려움 없이 넘어질 수 있는 이유는

 

네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야.

 

그녀는 언제나 언제나 그 자리에 있죠.

 

사랑해, 레이첼.

 

나도 사랑해.

 

30 된 걸 축하해!

 

난 아직 아니라서 기쁘네!

 

좋았어. 자, 남은 파티를 마저 즐기죠.

 

흔들어, 흔들어.

 

와우.

 

그럼 둘이...?

 

커플? 아니요.

 

- 아니에요?
- 아니죠.

 

둘이 절대...?

 

- 아뇨. 아뇨.
- 아니라고요?

 

흔들어, 달시!

 

저기, 자기야?
이제 내려올 시간이야.

 

레이첼, 이 사람한테 나 좀 내버려두라고 해줘.

 

제발, 나 파티에 있잖아.
내가 이거 준비 했단 말이야.

 

- 여봉, 정말 정말 사랑해.
- 사랑해.

 

- 마음에 들었어? 니 파티?
- 응. 진짜 좋았어.

 

오, 맙소사,
너한테 새로운 구두 사줬을 때 생각난다.
니 구두 완전 싫어.

 

그래, 그래, 집에 갈 시간이야.

 

- 진짜 싫어.
- 그거 알아? 얘 내일 너한테 전화할 거야.

 

난 진짜 니가 이걸 왜 신는지 이해할 수 없어.

 

- 생일 축하해.
- Hey, 고마워.

 

도움이 안 돼, 근데 나 맨날 이렇게 해.

 

여기 늙은 할망구가 창문 안에 있네.
고양이 한 마리 있으면 딱이다.

 

너 안 늙었어.

 

넌 그냥 변호사라 그래. 그건 다른 거야.

 

난 진지해, 이든.
30살은 어린데, 그다지 어린나이는 아니야.

 

- 그래. 10초 비참한 파티. 해.
- 이든.

 

나 지금 나의 황금 가임기조차 지나고 있다고.

 

와우, 좋아.
난 우리가 암흑기에 가까워지고 있는지 몰랐어.

 

나 완전 나의 20대를 낭비했다고.

 

그리고 내 직업 싫어.

 

좋아, 두 가지? 오늘 너무 간다.

 

그리고 넌 니 20대를 낭비한 게 아니야.
넌 그냥 성장한 거야.

 

왜 나랑 결혼 안 해?

 

왜냐면 널 너무 좋아해서.

 

아! 완벽한 타이밍.

 

덱스.

 

- Hey, 무슨 일이야?
- 달시가 가방을 잃어버렸어.

 

- 새로 산 샤넬?
- 새로 산 샤넬이 왜 아니겠니! 가자.

 

- 일리와.
- 오. 가서 찾는 거 도와줘야겠어.

 

진짜로?

 

그거 2000달러짜리 가방이야.

 

멋쟁이는 원래 그런 거 모르는 법이야.

 

탈거야 말거야, 멍청아?

 

까칠하시구만, 아저씨.

 

오! 짜잔.

 

- 오!
- 하-하-하.

 

- 괜찮아?
- 그럼-

 

- 정말?
- 그럼.

 

고마워. 이리와. 택시 잡아줄게.

 

오늘 좋은 시간 보냈어?

 

어, 그럼.

 

진짜로!

 

Hey. 가서 한잔 더 하자.

 

Oh, 아니, 괜찮아. 그럴 필요 없어.

 

가자. 내가 마시고 싶어서 그래.

 

하겐다즈 두병이요.

 

- 달시.
- 재밌을 거야. 일로와.

 

그게 계속 신경 쓰였어?

 

하-하-하.
응, 그게 놀랍나?

 

와우. 너 진짜 여자들이 너 쳐다보는 거
못 느끼는구나.

 

넌 정말 재밌어.

 

나 별로 안 재밌는데.

 

맞아. 법대 시절보다는 별로 안 재밌어.

 

만약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뭐든지,
내일 일어나서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뭐든지 될 수 있다면, 뭐할래?

 

- 넌 뭐 될 건데?
- 랩하는 슈퍼스타.

 

아 진짜, 진지하게.

 

난 선생님.

 

- 진짜?
- 응.

 

난 항상 누굴 가르치는 직업이 하고 싶었어.

 

있잖아, 아마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축구팀 코치도 하고..

 

근데 우린 왜 이러고 있을까?
진짜 하고 싶은 거안하고?

 

음, 너에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내가 원하는 일을 한 적도 별로 없어.

 

거의 내가 하길 '기대하는 것'들을 했지.

 

그래.

 

정확히.

 

와우. 우리 진짜 저 여자한테 먹히나 본데.

 

저 여자,
니가 나랑 뭐하고 있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잘나가는 사람은 잘나가는 사람끼리
놀아야 되는데.

 

- 실례합니다.
- 덱스. 쉿!

 

그쪽이 제 여자 친구를 불편하게 하거든요..

 

- 덱스. 그만해.
- 뭐?

 

Oh, 맙소사. 하-하-하.

 

이제 내가 왜 법대 시절에
너한테 반했었는지 알겠다.

 

아니, 너 아니었잖아.

 

당연히 그랬지.

 

Oh, 진짜. 너 알았잖아.

 

2번 서야 돼요. 10번가 2번째,
그리고 트레비카로 내려가 주세요.

 

미안.

 

내가 왜...

 

난 그냥...

 

음, 괜찮아요.
내 생각에 한번만 서도 되겠네.

 

리치? 레이첼?

 

리치.

 

레이첼, 받아.

 

받아, 받아, 받아.

 

맙소사.

 

- 레이첼. 리치.
- 맙소사. 내가 뭘 한거야?

 

나 완전 패닉이야.
덱스가 집에 안 들어 왔어.

 

오, 어째.

 

저기 들어봐.
덱스는 집에 안 들어오고 나는...

 

14개 부재중 통화.

 

맙소사! 잠깐만! 벗고 있지 마!

 

뭐...?

 

- 받았어야 됐나?
- 뭐? 아니! 아니, 아니. 그러지마...

 

Oh, 젠장!

 

- 바지. 뭐?
- 받아야 돼.

 

- 왜 아무도 안 받는 거야?
- 전화 받지 마.

 

- 나 그냥...
- 전화 받아!

 

- 뭐?
- 리치.

 

모르겠어.

 

비상사태야,
덱스가 바람난 것 같아.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근데,
잘난 사람, 그 사람들 가끔 바람나거든.

 

- 어떻게 해야 되지?
- 레이첼.

 

괜찮을 거야. 괜찮아질 거야.
해결할 수 있을 거야.

 

나 그냥 마커스랑 같이 있었다고 할게.

 

맙소사, 나 망할 년이었어.

 

내가 뭘 한거지?

 

내 말은, 달씨한테 뿐만 아니라, 너한테도.

 

레이첼, 그만. 너때문 만은 아니야.

 

레이첼, 나...

 

나 가야겠어.

 

- 여보세요?
- 리치, 도대체 어디 있었던 거야?

 

덱스 어제 안 들어왔어.

 

- 여보세요?
- 맙소사.

 

- 레이첼.
- 응, 듣고 있어.

 

어제 안 들어 왔다니까.

 

차라리 차에 치였거나 감옥에 있거나
그런 편이 좋을 거야.

 

달시, 그렇게 말하지 마.

 

넌 덱스가 바람피우는 거 같지 않아?

 

아니.

 

- 그는 널 사랑해.
- 그가 날 사랑하는 건 알지, 당연히.

 

그럼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

 

어제 봤어? 바에서?
어제 바에서 나갈 때 봤어?

 

어, 그럼.

 

마커스랑 같이 있었던 거 같은데.
게임 보고 있었어.

 

게임? 새벽 2시에?

 

유럽꺼 였던거 같은데.
Oh, 크러켓이었나.

 

크러킷?

 

맙소사. 그이다.

 

크러켓인지 뭣인지 물어봐야겠다.
좀 있다 다시 전화할게.

 

크러켓. 크러켓?

 

여분 펜 4개나 필요 없지 않아?

 

아, 아니 필요해, 잔뜩 가져왔는걸.

 

너 나 우스운 사람 만드네.

 

아니, 감명 받았다고.

 

너 날 굉장히 준비성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잖아.

 

나는 Dennis Zigman교수다.
그리고 이건 민사법이다.

 

절대 우연성을 주장하지 말것.

 

만약 불법행위자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판단할때,

 

4가지 조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것 하나하나는 꼭 필요하고
절대 그것 하나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그것은 법적 도덕적 의무가 따라야한다.
이런 도덕적 의무는 위반되어져 왔다.

 

- 이런 위반은 피해를 만들기 마련이다.
- 넌 어쩌고?

 

의무, 위반, 인과관계,

 

괜찮아. 난 그냥 들으면 돼.

 

피해.

 

고마워.

 

의무, 위반, 인과관계, 피해.

 

여기서 의무는 법적으로
명시된 의무만이 아니다.

 

위반은 아마 부주의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달씨.
- 덱스야.

 

전화 잠깐 빌렸어.

 

너 괜찮나 확인하고 싶어서..

 

Oh. 난 괜찮아.

 

넌 괜찮아?

 

난, 음...

 

Hey. 누구랑 통화해?

 

레이첼.

 

Oh! Hey. 미안.
다시 전화하는 거 완전 까먹었다.

 

Yeah, 아니. 다 괜찮아?

 

어, 괜찮아. 취해서 마커스네 서 뻗었다나 뭐래나.

 

- 생일 축하한다고 해줘.
- Oh, 맙소사. 생일 축하해.

 

- 고마워. 그럼 덱스랑은 다 잘 된 거지?
- 어ㅡ 그럼.

 

Um, yeah. Yeah.

 

그가 조금 이상해 진거 빼고...

 

...그리고 죄진 사람처럼 굴고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데.

 

말? 뭐?

 

몰라. 어쨌거나.

 

가야겠어. Kiss, kiss, kiss.

 

잠깐만, 덱스랑 잠깐 통화해도 될까, 진짜 빨리?

 

왜냐면 내가 고른 드레스가 완벽해.

 

이게 더 완벽하지 않다면.

 

달시, 정말 예쁘다.

 

Wow. Wow.

 

지금 '신부의 순간' 중이에요.

 

Hey, 달시. 괜찮아?

 

- 괜찮아, 달시?
- 응 괜찮아. 난 그냥...

 

결혼식 날 울고 싶은데...

 

...그래서 마스카라 점검해 본거야,
울 때 흘러내려서 추하지 않게...

 

...온갖 종류를 다 테스트 해보고 있어.

 

내 마스카라. 흘러내렸나?

 

더 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것보다 더 큰 옷자락 달린 게 있나요?

 

쉿!

 

미안.

 

의무, 위반, 인과관계...

 

- Oh, 이런.
- 잠깐만.

 

- 뭘 빼먹은 거지? 뭘 빼먹은 거지?
- 피해.

 

Oh, 젠장.

 

미안. 진짜 미안.

 

여기.

 

연상기호를 사용해.

 

D, B, C, D.

 

크리스마스 날 도착한 선물
(Deliver by Christmas Day).

 

카메론 디아즈를 비판하지 말라
(Don't blame Cameron Diaz.)

 

- 이건 별로 안 웃겼는데, 그지?
- 아니.

 

전혀 안 웃겼어.

 

이거 다하고 나면...

 

...덱스가 축하 저녁을 산다?
(Dex buys celebratory dinner)

 

Oh! 그래.

 

그럼.

 

- 내가 병을 돌렸어.
- 응.

 

- 당연히 내가 돌렸어야 됐겠구나.
- 하-하-하.

 

그래서 , 음, 그녀가 병을 조정해가지고
나한테 오게 된 거야, 물론.

 

- 그리고는 같이 벽장으로 들어갔는데.
- 하-하-하.

 

근데 그게 내가 한 최고의 키스였어.

 

Wow.

 

- 그리고...
- 그리고, 음, 내 첫 키스는 골프 코스에서 이었어.

 

- 좋아.
- 저녁때쯤에, 내가 13살 때였어.

 

- 하-하-하.
- 그거...

 

이런 우연이

 

Oh, 모르겠네. 잘생겼는데.

 

덱스, 이쪽은 달시. 달씨, 이쪽은 덱스.

 

네가 9달 동안 계속 이야기 해 왔잖아.

 

그야 당연히 최고의 공부파트너니까...

 

Wow. 너희 두 사람, 밝아 보이네.
너희 '만사법'이 드디어 끝났잖아.

 

- '민사법'. 아...
- 어쨌든.

 

실례합니다.

 

어, 데킬라 6잔 될까요, 제발?

 

그래서 게임들, 재밌지, 파티를 시작해 볼까?
왕게임.

 

달씨.

 

재밌을 거야. 제발.

 

알겠어, 좋아. 나 먼저 시작한다..

 

레이첼한테 이것 대신 진짜 데이트를 신청해요.

 

달시. 우린 그냥 친구야.

 

좋아. 그럼 나한테 데이트 신청해요.

 

Hey, 나 보지 마.

 

- 누구세요?
- 내가 누구냐고?
너의 따분한 인생에서 구해줄 수호천사지.

 

딱 보기에도 당신은 아닌 거 같지만...

 

- Oh, 그래 보여요?
- Mm-hm.

 

Yeah, 재밌어요, 같이 해보는지요.

 

- 항상 이렇게 불쾌하게 굴어요?
- 하-하-하.

 

- 응. 그게 놀랍나요?
- 어.

 

놀랍냐고요? 아뇨. 문제 덩어리 같아 보여요.

 

문제 덩어리?

 

레이첼.

 

듣고 있어? 레이첼?

 

베일, 노 베일?

 

응?

 

베일.

 

베일.

 

Oh, 제발, 레이첼. 응, 응, 진짜로.

 

너 서른 살이야, 좀 더 여유로워져도 된다고.

 

Oh, 맙소사. 너한테 말한다는 거 깜빡했다.
누가 너 맘에 든다고 했게?

 

마커스.

 

Oh.

 

덱스 친구, 마커스.
파티에 있었잖아.

 

- Yeah, 싫어.
- 뭐?

 

Oh, 맙소사. 너 마치...

 

어쨌든. 내가 뭘 했게.

 

내가 마커스를 햄튼스 집
마지막 방에 들어오게 했지.

 

- 달씨.
- 뭐? 재밌을 거야.

 

그냥 너의 남자 장난감 하나 갖는다고 생각하면 돼.

 

사실 나 주말동안 일 해야 되는데..

 

- 안녕.
- 안녕.

 

니가 이렇게 하다니 믿을 수 없어.

 

Oh, 그만. 한 주 잖아.
완전 아름다울 거야. 글도 쓸 수도 있을 거야.

 

무슨 소리야?

 

햄튼스는 랄프 로렌이 감독한 좀비 영화 같다고.

 

그리고 나는 내가 왜 마커스로 부터

 

니 성적 보호자가 되었는지에
대해 쓰지도 않을 거야.

 

- 마커스.
- 말키.

 

- 마커스.
- 문제없어.

 

- 안 돼.
- 돼.

 

안 돼, 제발 얘 우리랑 같이 간다고 하지 마.

 

- 잘자, 모두들.
- 달씨, 얌전히 굴어.

 

배낭 들고 먼일이야, 이든?
1982년 같이.

 

- 머저리.
- 머저리.

 

- Hey. 잘 지냈어, 친구?
- Hey, 누가 왔나 봐라. 그 사람이야.

 

형씨. 여자 셋 남자 셋.

 

- 안녕.
- 고마워, bro.

 

- 언능 타, 인마.
- 만지지 마요, 제발.

 

- 여기... 괜찮아. 할 수 있어.
- 아냐, 괜찮아. 내가 할게. 고마워.

 

이건 내가 할게.

 

그건 그렇고, 이든,
너 꼬마 아가씨 방에서 자야 돼.

 

Oh, 잘됐네. 멍청아.

 

통행료. 통행료.

 

- 나중에 주던가.
- 태양이 우릴 기다린다!

 

- 준비 됐어? 준비 됐어?
- Whoo!

 

햄튼스, baby, huh?

 

Oh, 맙소사, 너희들.
환영해.

 

Oh, 맙소사. 자기. 자기.

 

- 신혼여행 위해 아껴둬.
- 응.

 

건배 하자.

 

이건...

 

내 인생에 있어서
나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여름이야.

 

...Mrs. Dexter Thaler가 되기 전.

 

아마 우리가 내가 아이를 낳기 전까지만
여기에 자주 오도록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여름의 태양과 즐거움, 술, 파티도 즐기고...

 

건배 좀 하자 이제.

 

건배.

 

- 건배.
- 건배, buddy.

 

건배. 눈 좀 마주쳐봐.
눈 좀 마주쳐봐, 얘들아. 눈.

 

안하면 안 좋은 운이 생길 거야.

 

덱스, 레이첼, 서로 눈 마주쳐.

 

나가자!

 

Jetty로 가자.

 

- 그만 좀 쳐다봐.
- 뭐?

 

그런 거 아니야.

 

뭐?
나는 저기 뻐꾸기 얘기한건데…….

 

쟤 좀 봐. 재는 마치 그림린 같아.

 

쟤는 좀 이상한 동물 같아.

 

쟤는 저주받은 괴상한 동물이야.

 

- 저건 뭐야?
- Oh, 그만해.

 

쟤는 그냥 실수를 저지른
평범한 여자일 뿐이야.

 

어떤 남자가 원하는 건 섹스 뿐인 줄도 모르고
그가 자길 원한다고 생각하는...

 

- 고마워, 오프라. 난 필요.....
- 가서 얘기해봐.

 

알겠어. 그래야겠다.

 

지금 말고, 지금은 안 돼.

 

Oh, oh, oh!

 

안녕?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

 

- Ooh! Hey!
- 심했나? 심했나? 좋아.

 

안녕?

 

얼음 띄운 위스키 주세요.
고맙습니다.

 

나 마치 상어 같아.

 

그런 말하면 상처 받아, 나.

 

난 상처받기 쉬운 남자라고.

 

- Oh, 진짜?
- 한번은, 내가 9살 때...

 

...다람쥐의 생명을 살려준 적도 있었어.

 

다람쥐....

 

나무에서 떨어져서 거의 죽어가고 있었지.
어찌할 줄 모르고 있더라니까.

 

다리도 못 움직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부러진 다리에다
조금만한 지지대를 만들어 줬었지.

 

그리고 내가 보대기에 넣어서 데리고 다녔었어

 

내 이웃에 있는 친구들이 비웃고, 놀리고,

 

돌을 던졌지만 난 신경도 안 쓰고 돌봤어.

 

- 왠지 알아?
- 왜?

 

내가 작은 생명체를 볼 때마다 사랑이
필요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정말 다정하다.

 

알아.

 

그러니까 다음에 누구를 상어라고 부르고 싶으면,
다람쥐를 기억해.

 

좋아.

 

- 그럼 이제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어떨까?
뭐?

 

- 아니. 미안. 난 그런 거안해.
- 하-하-하.

 

- 안한다고?
- 안 해.

 

알겠어.

 

그거 알아? 왜 안 되겠어?

 

맙소사, 나 잘하는데.

 

니가 무슨 소리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 근데 걔는 어디서 끝난데?
- 절대 다신 걔랑 얘기 하지 말자.

 

자러 가자, 자기야.

 

그래, 둘은 이만 가봐.

 

저기, hon?
난 별로 안 피곤한데

 

좋아.

 

Yeah, well, 잘자, man.

 

오늘 재밌었지?

 

이리와. 사랑한다.

 

제발.

 

- 섹시한데.
- 잘자, 마커스.

 

너도 잘자.

 

- 즐거운 시간 보내라.
- 잘자.

 

결국 둘만 남았네.

 

저기 나온다. 오.

 

Oh, 덱스.

 

덱스.

 

- 이거 지금...?
- 고양이 소리야.

 

Oh, 고양이 소리 아닌데.

 

재미 한번 요란하게 본다.

 

- Hey. Hey.
- Oh.

 

- 밖에 장난 아니야.
- 그래?

 

음, 나 여기서 자도 될까? 이 방에서?

 

아니, 안 돼. 안 돼.

 

왜냐면...

 

클라라, 내가...

 

정말 미안해. 내가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나는 그냥... 그냥 거기서 들어.

 

음...

 

나 게이인가 봐.

 

말이 잘못 나왔네. 나 완전 게이야.

 

나 진짜 게이야. 이제 막 안 사실이라.

 

- 맙소사.
- 이번 주말에 많이 느꼈어.

 

난 쉽게 상처받고, 즐기고, 흥분하고..
그런게...

 

휴. 많은 것들이 느껴지네.

 

내가 겪고 있는 많은 것들이...
마치....

 

너까지 감당하기엔 내가 너무 벅차서.,,

 

- 그래.
- 알지?

 

- 그럼...
- 알겠어.

 

그래. 침착하게 받아들여 줘서 고마워.

 

받아들일게.

 

- 뭘 받아들인다고?
- 도전을 받아들여줄게.

 

내가 그 먼 길 떠나는 너의 도전에
파트너가 되어 줄게.

 

아니. 못 알아들었구나.
파트너로서 너 필요 없어.

 

난 다른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나는 게이 파트너가 필요해.

 

그러니까, 남자, 울퉁불퉁한 근육의...

 

그래. 같이 헤쳐 나가 보자.

 

헤쳐나 가고 말게 어디 있어.
이건 치료하는 게 아니라고.

 

알겠어.

 

- 내일부터 시작하자.
- 우린... 내일부터 뭘 시작하자는 거야?

 

- 응.
- 뭐? 클레어. 클레어!

 

Yeah.

 

Yeah! Yeah!

 

- Well, 난 갈 거야.
- 뭐?

 

간다고?

 

- 안 돼.
- 내 상사가 전화했어. 이만 가봐야 해.

 

못 간다고 해. 뭐 그런 놈이 있어.

 

머저리.

 

- 알지만.
- 여기 있으라고 해줄래?

 

레이첼, 그냥 있어.

 

오늘 찍을 포르노를 놓칠 순 없잖아.

 

너 아직도 난 사랑하는 게 확실하구나.

 

확실히.

 

콜택시 번호 알아?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되는데..

 

안 그래도 돼.

 

내가 데려다 줄게.

 

그래. 덱스가 데려다 줄 거야.

 

Well, 그럼 되겠다..

 

진짜 가야 하는 거 아니지, 그지?

 

미안. 우리 그냥, 음...?
저번에 있었던 일 그냥 잊으면 안 될까?

 

좋아.

 

잊는 거야.

 

그래. 도대체 왜 그런 거야?

 

왜 나한테 키스했어?

 

 

 

우리 그냥..

 

넌 그냥 결혼 전에 초조한거야.

 

나는 서른 살이 된 것 때문에 감정적이었고...

 

- 둘 다 취해서 그런 거야
- 난 별로 안취했었어.

 

뭐?

 

난 별로 안취했었다고.

 

- 미안해. 내가 그러지 말아...
- 아니, 그냥 실수일 뿐인데.

 

큰 실수 이었어.

 

그래, 그거지?
그건 큰 실수 이었어.

 

그래서 남은 휴일은 뭐 했어?

 

난 니 남자 친구인 마코랑 즐겁게 보냈어.

 

- 마커스.
- 상관없잖아.

 

다들 내가 간거 괜찮았지?

 

달씨 어떤지 알잖아?
덱스? 아무도 뭐라고 말 안 해?

 

음, 우리 모두 울고, 그런데...
아냐. 아무도 안 울었어, 왜?

 

아무것도 아냐.

 

달씨랑 저녁 먹기로 했어.
중요하다던데..

 

중요하다고?
Oh, 맙소사, 나도 가야돼?

 

하.

 

Oh, 잘됐다.

 

왜냐면 우리는 ...

 

레이첼 왔는데.

 

Oh. 리치.

 

- 리치, 우리 여기 있어.
- 잠시 만요.

 

- 안녕.
- 안녕.

 

앉을래?

 

아니, 괜찮아. 난 그냥...
난 우리끼리 먹는 줄 알았어, 달씨.

 

- 맞아.
- 나도.

 

그게 아니라 우리 셋이서 말해야 될 중요한 게 있어서.

 

의자 가져올게. 이거 가져가도 될까요?

 

옆쪽으로 조금만 옮기면. 고마워.

 

그럼.

 

여기 뭔가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우리 모두 뭔지 알고 있어.

 

둘이 뭔 일 있는지 나도 알아.

 

계속 알고 있었다고.

 

그리고 내가 코스모폴리탄을 읽고 있었는데...
알아차렸지.

 

베스트 프랜드랑 약혼자 사시에 모종의

 

권력다툼이 생긴데.

 

그래서 그런거잖아, 그지?

 

사실...

 

- 걸렸네.
- 그래.

 

- 그거야. 그거야.
- 그래, 좋아. 이제 이겨내 보자고.

 

이젠 이러지 말자,
나한테 둘 다 소중해.

 

난 둘 다 사랑해.

 

- 고마워.
- 천만에.

 

그래, 잘 먹었어.

 

그래서 너랑 마커스랑 했어?

 

- 달시.
- 하-하-하.

 

이건 적당한 질문이라고.

 

그랬어?

 

- 말해봐.
- 아니.

 

마지막에 키스는 하거지?

 

- 좀 내버려둬?
- 왜 이래.

 

쉿. 이건 내 베프랑 둘만의 일이야.

 

그래서?

 

- 그러든?
- 흠?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그럴 줄 알았어.
덱스한데 넌 날 모른다고 해줄래?

 

이 사람은 '걔는 관심 없어. 왜 강요하고 그래?'
이러는 거 있지.

 

난 그냥...

 

- 둘이 너무 달라서. 그게 다야
- 그래서?

 

그래서 뭐? 우리도 달라.

 

만약에 사람들이 공통점 때문에 사랑에 빠진다면,
둘이 커플이어야지.

 

택시나 불러야 겠다.

 

- 그래.
- 앞에서 보자.

 

날 안 떠날 거지?

 

그래. 신부 들러리 부탁.

 

내일 밤에 공연보러 가자.

 

결혼식 때 쓸 밴드.

 

그래야 돼. 연주할 시간이 그 때 밖에 없어.
덱스가 밴드 정말 좋아한단 말이야.

 

- 일 때문에 바빠 죽겠어.
- 저 사람한테 구한다고 했단 말이야.

 

그이는 일하고 넌 오고, 제발?
넌 '난보다' 훨씬 잘 고르잖아.

 

'나보다'. '나보다'야

 

- 넌 나보다 훨씬 잘 고르잖아.
- 나보다.

 

이상해.

 

알았어.

 

너한테 언제 안 된다고 한적 있어?

 

 

 

 

 

여보세요, 어디야?

 

Oh, 갑자기 일이 생겼어.

 

잠깐, 너 안 오는 거야?

 

음, 나... 아우!

 

음, 그냥 음악 몇 곡 듣고 나한테 전화 줘?
이만 끊어.

 

 

 

 

 

 

 

 

 

 

 

 

 

 

 

 

 

 

 

 

 

너를 보내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 괜찮아.
- 아니.

 

안 괜찮아.

 

어떻게 법대 시절에 좋아한다고 말도 안했어?

 

덱스, 난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
난...

 

난 그냥 내가 알았었으면 하고 바랬어.

 

무슨 뜻이야?

 

레이첼, 그때 나도 너 좋아했었어.

 

너 정말 몰랐어?

 

왜 나한테 말하는 건데?

 

- 레이첼…….
- 잠깐만, 하지 마.

 

- 제발, 하지 마.
- 레이첼.

 

이건 결혼 전 초조함 그런 거 아니야.
절대 그런 적 없어.

 

난 그냥...
너만 자꾸 떠올라...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레이첼, 날 좀 봐봐.

 

나를 봐.

 

만약 너도 나와 같이 느낀다면, 말해줘 이제.

 

제발.

 

지금 말해.

 

못해.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

 

 

 

너도 너랑 같은 감정이야.

 

아니었으면 좋겠어.

 

근데 그래.

 

저기, 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꾸 생각나.

 

맙소사, 미쳤나.

 

그런데 이번 주말에 햄튼스에
올 건지 확인 하려고.

 

거기서 봤으면 좋겠다. 알겠지?

 

점심시간!

 

- 안녕.
- 안녕.

 

- 잘 지냈어?
- 응 잘 지냈지, 넌 잘 지냈어?

 

하-하-하. 안녕.

 

- 나 까먹고 나왔다.
- 윽.

 

- 이런 극적인 날이.
- 그러네.

 

Oh. 하-하-하.

 

왜 그거 입고 있어?

 

뭐? 왜 게이들은 우리랑 같은 권리를 갖지 못해?

 

맥주나 마셔야 겠다.
뭐 필요한거 있어?

 

나도 맥주.

 

동의해, 난 그냥...

 

저기, 리치.

 

정말 미안해.
난 그냥 그럴 생각이 아니라..

 

후추 없이, 맞지, 자기?

 

- 언제 왔어?
- Uh, 오늘 아침에.

 

나 이번 주에 너 초대한적 없는데 왜 온거야?

 

왜냐면 널 사랑해서 너한테서 떨어지기 싫어서.

 

그리고 내 아파트가 물에 잠겼어.

 

진짜? 물에 잠겼다고? 그거 이상하네.
내 알바 아니야.

 

- 달씨.
- 진짜 대박.

 

얘한테 잘 대해줘. 정말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고.

 

고마워.
음, 아니, 그냥 내 아파트가 물에 잠긴 것뿐인걸..

 

너 낮잠 좀 자야겠다.

 

너도.

 

진수성찬.

 

스파게티.

 

우리 손님 초대해도 되는 거지?

 

보드카는 없나요?

 

엄마, 걱정 마.

 

네, 아니, 문제 될 거 없어요.
알겠어요, 음, 내일 다시 전화 할게요.

 

다 괜찮을거에요, 엄마.

 

저도 사랑해요.

 

어머니셔?

 

다시 안 좋아 지신거야?

 

많이 괜찮아 지셨어.
결혼 때문에 많이 흥분하셨지.

 

잘됐네.

 

음, 내가 어렸을 때...

 

엄마 우울증이 안 좋아지셨어.
아버지도 바쁘시고...

 

그래서 엄마를 웃게 하려고 노력했었어.

 

걱정 됐던 건...

 

내가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어.

 

두려워할만한 좋은 이유네.

 

덱스! 페덱스! 우리 결혼식 기념품 왔어!
와서 봐봐!

 

길게 얘기 못해서 미안해.

 

청바지 예쁘네, dude.

 

머리 잘 어울려, bro.

 

나랑 가서 발 안 담글래?

 

자는 거 아니야? 죽었던가.

 

음, 난 가봐야 겠다.

 

- 농담이 아닌 거 말해봐.
- 농담 아닌데?

 

하-하-하.

 

그거 가짜 웃음 같은데.
요새 정말 왜 이래?

 

미안, 좀 긴장돼서.

 

긴장.

 

사랑해, 자기야,
자기가 긴장하더라도.

 

뭐 하는 거야?

 

무슨 뜻이야?

 

내가 뭐 하냐고?

 

생각도 하지 마

 

내가 뭐랬어, 어?

 

달씨, 잡히기만 해봐.

 

 

 

 

 

 

 

 

 

 

 

 

 

우리 엄마는 내가 왜 그러는지 몰랐어.

 

 

 

 

 

 

 

저리가.

 

 

 

그래서 내가 부러진 다리에다
조금만한 지지대를 만들어 줬었지.

 

그리고 CPR을 해줬어.
내가 너무 세게 누르는 것 같긴 했지만...

 

- 잠깐 빌릴게요. 죄송해요.
- 오!

 

Oh, 맙소사! 니가 필요해.

 

아! 우!

 

 

 

 

 

Yeah, 레이첼!

 

 

 

Do it, girl!

 

난 여기 있어, baby! 당신이 필요할 때!
당신이 필요할 때, baby!

 

 

 

 

 

Oh, yeah.

 

맙소사.

 

뒤로 돌아봐. 뒤로 돌아봐.

 

 

 

 

 

 

 

 

 

Yeah.

 

 

 

Yeah, 그래 그렇게.

 

괜찮아?

 

Yeah, 아니, 근육이 댕겨서.

 

니 아랫도리?

 

아니, 내 아랫도리가 댕기는게 아니야.

 

- 하-하-하. 농담이야.
- 아랫도리 근처 뭔가가 댕기긴 하지만..

 

쟤 괜찮아, 괜찮아.

 

미안, 별로 대화를 못했네.
다시 시도해 보면 안될까?

이제 꽃의 위력이 어떤지 알겠는데?

 

미안. 난 그냥...

 

저기 이번 주말이 우리가 원했던 거처럼
되지 않았던 건 아는데.

 

아냐, 이번 주말 때문은 아니야.

 

난 항상 그녀랑 같이 있는걸 보는걸.
그리고 난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알아.

 

우리 뭐하고 있는 거지? 이건 그냥...

 

걔랑 같이 있는 거 보는 게 힘들어, 덱스.

 

내가 이런 말하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레이첼, 우리한테 필요한건 그냥 시간이야..

 

둘이 있을 수 있는.

 

그거 알아,
다음 주말이 독립기념일이잖아.

 

내가 나 일해야 한다고 얘기할게

 

그리고 우리끼리 시간 보내자.

 

그 시간동안에 우리 주변에

 

아무도 없이, 아무것도 없이 보내자.

 

어쩔래?

 

가봐야겠어. 다시 전화 할게.

 

미안. 말도 없이 들어왔네. 맙소사.
누구한테 온거야?

 

- 음, 마커스.
- 진짜? 엄청 비싸 보이는데.

 

- 가도 될까?
- 응, 가자.

 

그 전화도 걔한테 온 거지, 그지?

 

- 괜찮은 거야?
- 가도 되지?

 

응, 가자. 쪽지도 있네.

 

사생활이야. 제발.

 

제발.
그냥 스펠링 체크나 해주려고 그랬지.

 

- 흠.
- 레이첼.

 

레이첼, 이 꽃 누구한테 온거야?

 

내가 맞춰볼까?

 

제발 하지 마.

 

제발 아무 말이나 해봐.

 

니가 무슨 말을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어.
내말은, 사실 좀 감명 받았거든.

 

니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어.
그도.

 

자랑스러워 할 거 없어.

 

Oh, 맙소사, 끔찍하다.

 

왜? 아무도 아직 결혼 안했어.

 

게다가, 좋은 사람들도 가끔 나쁜짓을 해, 그지?

 

어쨌든 니들 다시 봤다.

 

계획은 뭐야?

 

여기 있으면서 독립기념일 같이 보내려고?

 

그는 같이 시간보내길 원하는데
어떻게 할지는 봐야지.

 

넌 어떻게 하길 원하는데?

 

그를 안 원했으면 좋겠어.

 

사실이야?

 

몰라.

 

음, 내가 이 말은 해주지.

 

만약 반대 입장이었다면,

 

달시는 절대 머뭇거리지 않았을 거야.

 

달시, 나 진짜 일하러 가야돼.

 

이건 어때?

 

내 말 들었니?

 

- 내가 뭐 좀 읽어줘도 돼?
- 빨리 읽어 주면 안 될까?

 

- 내 서약서 말이야.
- 나 정말로...

 

앉아.

 

준비됐어?

 

“덱스”.

 

덱스.

 

"우리 사랑은 바다 같아.
끝이 없고, 깊고, 언제 흐르잖아."

 

이상해? 별로야?

 

싫지는 않아. 사랑스러워.

 

바다는 흐르지 않아. 강이 흐르지.

 

봤지, 넌 나보다 더 잘하잖아.
도와줘.

 

지금?

 

- 제발.
- 알았어.

 

음, 바다는 버려.

 

바다는 버려.

 

음, 뭐라고 쓰냐면...

 

네가 그랑 함께 있을 때,
모든 것이 말이 된다고 해.

 

그렇지?

 

그가 널 어지럽게 만들고

 

그리고..

 

...뭐라고 쓰냐면...

 

...그가 널 너란 사람 대신에
니가 원하던 사람으로 만들고,

 

그리고...

 

...음, 그가 없는 세상은...

 

...참을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고.

 

Oh, 맙소사.

 

- 하, 하. 안녕.
- 안녕?

 

잘 지냈어?
못 본지 꽤 된 것 같다.

 

- 어떻게 지냈어? 어쩐 일이야?
- 그러니까 말이야.

 

- 누구야?
- Oh, 레이첼이야.

 

레이첼 기억하지.
내 베스트 프렌드.

 

알아, 내가....
나 내 결혼식 때 신을 신발 사러 왔어.

 

- 믿겨져?
- 아니!

  '독립기념일..... 좋아!'

 

응.

 

만약 바다가로 가고 싶으시다면,
참을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도로가 꽉 막혀서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이해서
다들 사라지고 있습니다.

 

- 누구세요?
- 덱스야.

 

안녕.

 

올라와.

 

음 잠시만, 그냥 내가 내려갈게.

 

그냥 올라갈 수 있는데.

 

아냐, 아냐, 아냐. 내려간다.

 

와우.

 

미안. 내가... 음, 나 그냥...

 

- 만신창이 라고?
- 응.

 

응, 하-하-하.

 

- 그럼 갈까?
- 응.

 

와우. 정말 아무도 없네.

 

응, 그냥 우리 둘이네.

 

- 달씨야? 원하면 그냥 받아도 돼.
- 아니.

 

그럼 핸드폰은 잠시 꺼놓도록 할게.

 

미안. 나는... 나는 그냥...
나는 그냥 편하지가 않아서...

 

아냐, 괜찮아...

 

...왜냐면 내가 오랫동안 보낸 적 없는
최고의 주말을 보내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