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자막 : 츠루기
turuginomai@naver.com
영상정보: 02:17:03 / 1.45G

 

안녕하세요, 블랙스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거하게 당했구나, 뚱보타쿠

미안... 류짱.

 

낙승이야.

영화나 만화때문에
양키가 늘어났죠?

아, 맞아

양키같은거 엄청 짜증나...

이게 짜증나!!

너 짜증나.

아무데도 소속되지 않고 혼자 날뛰고

우리들 츠카루 키즈의 체면이 안선다고

 

똥을 안먹으면 거기가 안선다고?

무슨 뜬금없는 소리야?

똥먹는걸 좋아하는 집단이잖아?

츠카토루 키즈말이야.

츠카루 키즈야

 

얕보는거 아니다.

얕보는거 아니다!!

말하는데 나 원래 양키였거든

그래? 그럼 내가 시비걸테니
원래 양키였다는걸 보여줘요.

아, 좋아요.

너 이 자식
어디 중(학교)이냐?

너한테 푹 빠져있는 중이다.

시시해.

그런건 됐고

똑바로 해.

너 어디 중학교야?

북중이다.

나 서중의 이시이 타모츠다.

난 북중의 교장이다.

교장이냐?!

왜 교장이 시비에 말리는데
확 쓰러트려버린다!

확 쓰러트려 버린다!
조회 때 이야기 길게 해서!

그건 빈혈땜에 쓰러지는거야!

오! 좋습니다, 교장 선생님!

그건 누구야?

전 교감입니다.

교감은 찌그러져!!

음~ 남자는 가끔씩 싸우면서
피도 흘려야지~

양호실에서 쉬었다 가요.

야한 양호 선생님같은건
안나와도 돼!

 

저 녀석들, 여전히
아무것도 바뀐게 없구나

누군데 걔는!!

부~웅이 아니야

알겠어? 평범한 양키 하라고
뭘 보는거야?

뭘 보는거야.

똑바로 해
너 뭘 봐!

나, 미국 가서 헐리웃 스타가 될거야

꿈같은 미래 보는거 말고!

똑바로 현실을 보라고

이번 달도 2천엔밖에 안남았네요.

너무 리얼하게 봤어.

뭘 보는거냐니까!

똑바로 해!
덤비라고!!

 

좀 하는데?

어머... 양호실에서 쉬었다 가요

야한 선생님은 됐어!

젖꽂지 섰어...

무슨 조화야??

누군데?

저입니다.

교감이냐!!

- 이러면 젖꼭지가...
- 젖꼭지 하지마!

아까부터 완전히 깔보는거지?

완전히 깔보고 있는데요?

키요사키, 넌 빠져.

사야마한테 츠카루 키즈로
인정 받은건 나야.

 

너 밑에 애들이 전혀 안 따르는구나?

시끄러.

사과하면 바로 때려 눕히려고 했는데

때려눕힌 다음 사과를 들어주지.

똥 싼 다음 엉덩이 닦으려고 했는데

엉덩이 닦은 다음 똥 싸주지!

드러죽겠네!

뭐가 먼저던간에 사과는 안해, 바보야

 

해치워

해치워~!

 

왜 비둘기 같은게 날라오는데!

 

[만자이 갱]

 

결국 원래 양키였단건 거짓말이죠?

솔직히 불량스럽진 않았어요

말하자면 반에서도 평범한 타입이였죠?

평범하다면 평범했죠.

그렇다기 보다...

어두운 성격이죠?

뭐, 어둡다면 어둡죠.

친구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부모님과도 전혀 연락 안하고.

즐거운 일이 뭐 하나도 없는
평범한 인간이에요.

아, 맞다!

죽으면 된다.

안죽어도 괜찮아!

 

인사정도 제대로 못하냐?

죄송합니다...

너가 있으면
대기실 분위가 나쁘니까 나가.

헤어지자.

 

나 너한테 의지하기만 하고.

혼자서 오와라이에 집중하고 싶어.

결국 밝은 빛이 비추는건
극히 제한된 일부 사람이에요

아, 그거다!

- 죽으면 된다...
- 안죽어도 괜찮아!!

몇번이나 죽으려고 하는거야, 아까부터.

그러면요, 일반 사람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좋겠어요.

- 무슨 말이야?
- 예를 들어 히어로인터뷰 같은거요

히어로 인터뷰는
야구선수가 하는 거죠?

이자카야에서 일하는 사람도
히어로 인터뷰 시키면 돼요.

- 이상하잖아요?
- 할 수 있다니까요

야구의 히어로 인터뷰
어떤 식으로 하나요?

선발투수가 열심히 해서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저녁조가 열심히 한게
심야조로 이어진거죠.

시간표는 어쨌던 상관없어!

마지막으로 스탠드에 모인 팬들께
한 마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게에 오신 손님들께
한 마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

올라갔다!

이자카야처럼 안 올려도 돼!

감사합니다~아~

무슨 컵?

G컵

진짜? 대단하다!

무슨 컵? 무슨 컵?

C컵

나왔다!

나 C컵이 제일 좋아!

무슨 컵?

무서워요~

 

해산이라니 무슨 소리야?

빚이 있어.

요새 매일같이 야쿠자 같은
회수업자가가 집에 와

빚은 나도 있고

야쿠자 같은 회수업자가
찾아 오는건 시간 문제야.

이제 한계야.

웃기지 마!

10년이라고, 10년!

10년이나 만자이 하다가 빚에
쪼들려 해산이라니, 너무 뻔해

그게 다가 아니야.

대기실에 있어도 누구하고도
말도 안하고 기분 나쁜듯 있고

다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뜨냐?

친한 사람하고는 일하기 편하잖아

그런 건 실력으로
웃기기만 하면 상관없어!

마에세츠하러 방속국가도
감독한테 인사도 안하잖아?

관객들이 웃기만 하면 장땡이잖아!

똑같이 관객을 웃긴다고 치면
싹싹한 놈을 쓰게 되잖아?

머리 숙이고 손 비벼가면서
일 하기는 싫어!

- 난 실력으로...!
- 낡은 생각이야!

 

자존심에는 낡고 새롭고가 없잖아?

이제 한계라니까

웃기지 마!!

매니저한텐 내가 말할께

 

계속 만자이만 해왔어

지금 잡힌 스케쥴 다 끝나면
해산하자.

나한테는 만자이밖에 없어

다른 짝꿍 찾아 봐.

여지껏 누구와도 어울린 적 없는데
누가 나랑 콤비를 하겠어?

 

미안, 갈께.

잠깐, 다시 생각해줘.

 

미안...

 

우리들 정말 이걸로 끝이야?

껕났..

끝났어.

 

감사합니다~아~

 

맨 마지막에 와서 버벅대지마.

 

왜 그래? 다리 괜찮아?

 

낙승이야.

 

너 이자식~!!

 

이제 그만 해!!

 

미안, 류짱!

 

또 너냐?

안녕하세요.
범인입니다~

 

까불지 마!

 

차에 태워!

 

진짜 그 자식

쫄아서 슬쩍 찌를거면
첨부터 나이프 꺼내지 말라고.

너 말이지...

 

계속 이런 짓 하다간

언젠가 너가 죽거나
누굴 죽일거라고

저 녀석도 나도 고소 안하니까
그냥 가도 되잖아?

이것 봐.

 

넌 근본은 나쁘지 않아

약한 사람한테 손 안대고
삥 뜯거나 소매치기도 안해

그러니까 여지껏 봐준거야.

하지만 나도 소년과 형사도 아니고

너도 이제 다 컸다고!

나도 알아, 시끄럽고만...

열흘정도 머리 식혀.

그게 뭐야?

 

역시 이 세계에 맞지 않는다고 할까...

토비오와 해산하고

요시토모를 퇴사하고 싶은데요.

 

아... 그래.

 

게닌이 적성이 안 맞는거 같아요.

짝꿍이 그런 말 하지 마

짝꿍이라니 누군가요?

너 말이야

그와는 그냥 친구 입니다.

아이돌이 열애설 부정하듯 말하지 마!

 

제길!!

 

우습게 보지말라고.

 

당하고만 있을까봐?

 

야, 타모츠 이리 나와.

 

해산따위 인정 못해!
이리 나와!

야!!

 

지금부터 네타 연습 할거야.

 

좀...

조용히 해주실래요?

넌 뭐야?

전 지금 건담 쇼트콩트를
한참 촬영중이라고요

거기다 대고 광쾅대면
소리가 들어가잖아요!

쇼트콩트?

게닌이야?
어디 소속이야?

아... 프리에요...

뭐야, 초심자잖아?

초심자가 아니에요

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서 주목 받은 다음

거기에 아메블로그
접속랭킹 1위를 따내서

프리랜서로 스타가 될 예정이니까요

 

뭔가 던졌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우습게 보지마.

기분 나쁜 옷이나 입은 주제에.

이 붉은 혜성 샤아 아즈노블의
모습의 어디가 기분 나쁜가요!

뭐가 붉은 혜성이야

완전히 붉은 돼지구만

돼지가 아닙니다.

전 사람입니다.

말도 하고 PC도 쓰고
채팅이나 블로그도 하고

따지자면 인간중에서도
우수한 축에 끼는 인간이에요!

시끄러워, 돼지!!

100근 돼지! 100식돼지!
샤아 전용 돼지!!

그런 모빌슈츠는 존재하지 않아요

샤아 전용은 자쿠, 즈고쿠
겔구그, 그리고...

뭐든 상관없어!!

너같은 오타쿠돼지는

메이드 찻집이나 메이드 헬스나
메이드 성감맛사지나

어쨌든 메이드가 하는데 가서
"모에~"하고 외치기나 해!!

오늘은 이제 안갈거에요

"오늘은 이제"라면 오늘은
벌써 다녀왔다는 소리잖아?

남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

저는 돈을 내고 정당하게
손님으로 메이드 카페에 간거에요

저와 가게 사이엔
계약이 성립된거라고요!

제3자인 당신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니에요!!

당신은 제 어머니인가요?

어머니가 아니지요?

어머니도 아니면서 제가
하는 일에 잔소리 마세요!!

뭐가 메이드 카페야
있는 척 하기는..

메이드 다방이지!

진짜 뭐 잘났다고
엄마도 아닌 주제에~

엄마, 엄마 시끄러!

 

야.

 

너 이시이군 집 앞에서 뭐하냐?

 

아는 사이에요.

어떻게 아는 사인데?

 

만자이 하는데
그 짝꿍이에요

 

오와라이 한다고 했었지.

안녕하세요
회수업자 카라야입니다.

회수업자도 착한 사람이 있고
무서운 회수업자가 있는데

난 무서운 회수업자야

너 이름은?

 

쿠로사와입니다.

쿠로사와군 좀 들어 줄래?

이시이군 맨날 와도 집에 없어서

한달 넘게 이자를 못 받았어.

이럼 곤란하거든

 

그런가요...

그런가요가 아니라

 

너 짝꿍이지?

책임감 느끼자고

근데 저기...

이미 해산해버렸거든요.

전화해도 안 받아서
직접 왔는데 왠지...

집에 없는것 같아서...

그럼 전화 해볼까?

그러니까 했다고요

100번 했어?

난 100번 넘게 해도 안 받아서

내가 걸면 평생 안 받는거 아닐까?

너가 걸면 받지 않을까?

- 아뇨, 그건...
- 그리고말야

일일히 반응하는거 그만 둘래?

또 말대답 하면 손으로 막을테니까

조심해

네, 죄송해요

핸드폰 꺼낼까?

- 자, 핸드폰 꺼낼까?
- 네, 네...!

 

이시이군 번호 찾아볼까?

 

여기요.

 

음성사서함으로 연결합니다...

안 받네

리다이얼 어떻게 해?

근데 제가 아까 걸었을 때

이거 들으면 전화하라고
메세지 남겼으니까요, 아마도...

 

말대답 하지 말라고 했잖아

리다이얼 방법 알려 줘, 빨리

 

빨리!

 

뭐 봐, 이 새끼!

아무 것도 안 봤어요!

 

야, 너 이거 변상할거니까
똑똑히 기억해!

 

실례했습니다.

그럼 쿠보치카씨
또 올지도 모르니까

그 때 협조 부탁드립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지금 말한게 전부에요!

더 이상 뭘 묻겠다는 거에요?

또 쇼트콩트 촬영이 늦어지잖아요

무슨 권리로 저를 방해하시나요?

이건 경찰의 음모에요

직권남용이에요!

실제로 처음 봤네요!
직권남용이라는 것을!

미안하네요, 신참이라서요

카타쿠라씨...

용서하고 싶지 않은걸
젊다는 이유로 저지르는 과오를

 

조심 해
저런 녀석이 제일 위험해

위험하다니...?

따돌림 당하는 아이 중에

뚜껑 열리면 갑자기 울면서
날뛰는 녀석 있잖아

그런 타입이야

과연...

조심하겠습니다.

안 적어도 돼.

죄송합니다.

 

옮기자

자는 남자 옮기자고

구급차 안불러도 돼요?

취해서 자는 것 뿐이잖아

이럴 때는 유치장에 넣고
다음 날 사정청취

과연...

안 적어도 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옮기라니까.

죄송합니다.

 

어디지?

 

철창?

 

유치장?

 

왜? 왜 여기 있는거지?

침착해, 침착하게 생각 해.

집에서 술 마시고
타모츠네 집에 가서

맞다, 뚱보랑 싸웠다

 

놀래라, 독방이 아니야?

이 녀석은 뭐지?

살인범이나 야쿠자는 아니겠지?

야쿠자?

맞아 야쿠자!

야쿠자 같은 회수업자한테 당했어

그리고 타모츠의 방앞에서 정신을 잃고...

 

아야....

나온다

과음한 다음날 항상 하는 설사!

화장실 어디지?

 

저기요...!

화장실 어딘가요?

거기 있잖아

 

거짓말이죠!
상반신 다 보이잖아!

그리고 소리도 냄새도 다 나잖아!

이쪽에서 내릴거니까
볼일 다 보면 말해요

진짜냐?!

유치장은 자기 똥도 내릴
자유 조차 없는거냐!

 

제길...

못 참겠어...
쌀 수 밖에 없어...

 

떡~하니 문신 있잖아

이렇게 무서운 룩스의
보유자 앞에서 똥 못싸요!

 

안녕하세요~

 

뭐냐, 넌.

 

신중하게 하는거야

되도록 소리를 내지 않도록

간다.

 

마음껐 나왔다!

 

거기다 엄청 구려...

내가 맡아도 이렇게 구린데
다른 사람은 더 구릴거야

이 냄새를 풍기느니
내가 다 빨아들이고 싶어

냄새를 빨아들이고 그 대신
깨끗한 공기를 입으로 뿜고싶어

기왕 하는거 이온 같은 것도
내뿜어서 정화시키고 싶어

다시 태어나면 공기청정기가 되고싶어...

 

글렀다.

도리프의 콩트 같은 방귀가 나오는구만

이대로 방귀의 풍압으로 다툼이
없는 곳으로 날아가고 싶어

구멍이라도 있음 들어가고 싶어...

아뇨 그게 아니에요!
엉덩이 구멍을 막고 싶어요!

분명 이게 인생의 밑바닥이라는 거겠지...

타모츠는 해산하자고 하고
깡패한테 얻어 맞고

유치장에 들어오고

문신 새긴 사람한테 똥냄새 풍기고
방귀 소리나 들려주고!

그냥 죽자.
죽으면 그만이야.

이렇게 까지 쪽을 당하고
이제서 한방 준비한다고 뭐가 바뀌나?

그래! 아무것도 안바껴!

그렇다면 몸 안에 있는
모든 가스를 내뿜으면 돼~

토비오, 갑니다!

 

굉장한거 나왔다
스쿠터 배기음 같다.

야!

스쿠터 배기음 같은 방귀 뀌지마.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엄청나게 지독하니까 좀 봐주라

죄송해요

 

얼마나 뀌어대는거냐!

 

츳코미...

 

야!!

 

죄송해요!

어딜 도망가?

죄송해요!

도망가려고 한게 아니에요

친구네 집에 가는거에요

여기서 지내겠다고?

너가 지낼 곳은 빚 담보로 다 잡혔어

오늘 전화 하려고 했어요!

도망가려고 한게 아니라고?

120% 오늘 전화하려고 한거 좋아하네

왜 이제서야 갑자기
전화하려고 생각이 들었어!

응? 이 자식!

봐주세요!

 

타!!

 

죽어

 

너거 죽으면 우리 회사에
생명보험금 나오게 되어 있어

생명보험에 들은 적 없어요

돈 빌릴때 잘 읽지도 않고
이것저것 서류에 싸인 했잖아

그 중에 있었어.

내세에선 조심해

- 죽이지 마세요
- 듣기 거북하네

너가 술마시고 운전하다가
니 멋대로 죽는 거야

그런...

 

거짓말.

요새는 그런 사채업자 없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그럼...

공사현장에서 기숙하면서 일하고

전기 가스 수도 집세는
우리가 낸다는 이야기야

그거면 되나요?

2년만 일하면 자유의 몸이야.

2년씩이나요...

350만엔이라고!

변상하는 동안 이자도 붙으니까
대충 그 정도는 걸려.

하지만 공사현장은
한달에 50만엔정도 벌죠?

40만엔씩 갚는다고 쳐도
1년이면 480만엔이에요

아무리 이자가 붙는다고 해도...

그 급료에서 전기 가스 수도
집세 내면 대충 그 정도잖아

결국 제가 내는거잖아요?

당연하지!!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딨어!!

 

그럴거면 제가 알아서
일하고 갚게 해주세요

있지, 너 같은 녀석은
돈이 생기는 대로 다 써.

오와리이 한다고 꿈꾸더니만
일이 잘 안 풀리니까

술마시고 도박하고
빚투성이가 되었잖아?

오와라이는 그만 뒀어요.

 

그만뒀다고 들었어.

 

너네 집앞에서 예전 짝꿍을 만났거든

그 얼간이 취해서는
머리에 토악질이나 하고

머리에 토를요?

위자료로 100만엔 받을거야.

그런 일로 100만엔이나?

머리에 토했다고!!

충격받아서 밖에 못돌아 다닌다고!

하지만 지금...

무리해서 돌아다니는 거야!!

봐주세요!

그 녀석 제가 해산하자고 해서
자포자기로 술을 마셨을거에요.

그러니까 용서해주세요.

무리야.

난 일때문에 너네 집에 갔어.

그런데 주정뱅이 토를
뒤집어썼는데 봐주라?

웃기지 말라고!

다 나아서 일어설 때
퍽!하고 한벙 먹일거야

부탁드려요.

카나이상이 말이 맞아요.

저 술마시고 도박하고
그리고 사채쓰고...

그래서 그 녀석을 위해서 해산한거에요

알게 뭐야!

일단 넌 그 녀석 연락처랑 주소 알려줘

부탁이에요

적어도 그 녀석은
오와라이 계속 했으면 해요

뭐 니가 안 알려줘도

회사에 쳐들어 가거나
극장에 쳐들어 가거나

어디던지 처들어 가면 끝이야.

그러면 그 녀석이 해고를...

그럼 니가 대신 100만엔 낼거야?!

 

알겠어요.

 

2년 일하면 제 빚은 다 갚는거죠?

그런 몇 개월 더 일하고
그 녀석 위자료는 제가 낼께요.

뭐라고?

그러니까 그 녀석은 용서해주세요

 

돈만 받으면 상관없지만...

부탁드려요.

넌 그거면 돼?

네.

 

알았어.

 

고맙습니다.

 

너...

왜 그렇게 까지 하는거야?

제 짝꿍이였으니까요.

 

이 남자, 분명히 아까 츳코미를 했어.

실력인가?

아니면 우연히 나온걸까?

 

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1

아, 그렇구나~

난 29

아, 그래

- 반말해도 되지?
- 맘대로 해

그치만 대단하다

21살에 그런 문신을 하고

나이랑 문신 상관없잖아

츳코미 넣었다!

나이와 문신이 상관없다는 것에
정확하게 츳코미를 넣었어

쉽게 보케를 하면 초심자도
어느 정도 츳코미를 할수 있지

하지만 지금 건 평범한 대화라서
그냥 지나칠 부분이거든

보통은 눈치 못채는 부분에 정확히
츳코미를 하는게 프로의 츳코미야.

시험해보고 싶어.

이 남자의 츳코미 재능을...

문신 새기는건 대게 32살 정도잖아?

정해진게 아냐.

빨라!

거칠면서도 반응속도가 좋아

츳코미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

보케의 말의 헛점을 다른 사람보다
몇초 더 빨리 알아차리고

그 상황을 파악하고 지적
주의, 정정중 하나를 하는게

츳코미의 중요한 역활이지!

 

그런 문신은 역시 엄마가 새겨주나?

엄마가 아니야

돈 아까우니까 욕실에 신문지 깔고...

이발이잖아!

초등학교때 이발비 아끼려는 할망구잖아

맞물리듯이 츳코미 했어!

보케의 말이 끝날까 말까한
절묘한 타이밍이야!

거기다 "이발"이라는 쉬운 말로
힘차게 츳코미 한 다음에

세세한 정보를 더해서 보충하는!

 

완전히 프로의 기술이야

이건 좀...

 

이름 물어봐도 돼?

오니즈카 류헤이

그래서 귀신(오니)과
용(류)문신이구나?

용케 알아봤네?

오니즈카 류헤이라니 굉장한 이름이다

엄청 멋지지?

아니아니, 무서운 이름이라는 소리야

보통 성이 오니즈카면 부모님도
상황 파악하고 소프트한 이름 짓잖아.

소프트한 이름이라니 어떤거?

오니즈카 말랑?

이상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이름 같잖아!

아! 나도 문신 새길까?

새겨

오니즈카 류헤이가 귀신과 용이니까
그 패턴이면 난 토비오니까...

날치다(토비우오)

촌스러!
문신으로 날치는 넘 촌스러

그럼 쿠로사와니까 까맣고(쿠로)
하늘하늘(사와사와)거리는거

- 뭔데?
- 마크로크로스케 (토토로의 먼지 귀신)

촌스러!

마크로크로스케는 점으로 밖에 안보일거야!

결국 그런거지?

용이나 호랑이나 동물이 많지?

- 그래
- 그럼 악어.

악어는 별로 안 새기는데...

가슴에 작게 하나.

라코스테잖아!

그럼 표범

푸마잖아!

그런 휙~

나이키지?

그럼 역시 악어다.

왜 라코스테를 맘에 들어하는데?

그럼 그건? 앞글자만 따는거

애정의 아이, 라쇼몽의 라,
무사의 부, 용기의 유...

합처서 아이러브유 같은?

라쇼몽의 라, 고독의 코
민첩의(스바야이)스, 천장의 텐.

라코스테잖아!

마지막엔 텐이니까
라코스텐이야

어느쪽이던 됐어

그럼 방귀(헤)를 잘 뀌니까...

잠깐, 잠깐....!

방귀(헤)라니,
문신은 평생 간다고.

그리고 악마의 마

"헤마"라니 뭔야?

방귀(헤)니까 "푸"마에요~

쓰잘데기없어...

그럼 역시 악어네.

왜 라코스테를 좋아하는데?

아니, 라코스텐!

라코스텐이 뭔데?

그 라코스텐이야!

무슨 라코스텐이데?!

그 라코스텐 아저씨가 만들었어!

누군데? 그 아저씨?

자자자잠깐!

왜?

왜 그러는데?

 

왜 웃는거야?

우리 대화를 듣고 웃는거야

지금 이야기?

우리가 웃긴거야!

 

기분 나쁘게...

조용히 해요

죄송합니다.

쿠로사와 토비오, 조사받자.

 

한대 피고 바로 계약하러 갈거야.

고마워~

 

엉덩이 예쁘다...

왜 안받아?
전화는 자유롭게 받아도 돼

중요한 전화 아니에요

여자?

아니에요

그럼 누군데!

말 안함 때린다!

알겠어요 말할께요...!

누군데!! 누구야!

전 짝꿍이에요

토쟁이?

그럼 더더욱 받아.

100만엔은 제가 낸다고...

그런 뜻이 아니고

100만은 너한테 받을거니까
걘 손 안댈거야

그럼, 왜...

걔 대신에 100만엔 낼거잖아?

그걸 토쟁이한테 말하는게 좋지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고마워하게 만들라고

큰맘 먹고 대신 내는건데,
그렇지 않아?

득실 따지고 하는 일이 아니에요

폼 잡지마.

지금 한번 신세를 졌으니까
혹시 토쟁이가 연예계에서 성공하면

너가 진 빚 다 갚아줄지도 모르잖아

 

거봐, 꼭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구만

그런거 아니에요

됐어 이제...
내가 한발 양보할테니

메세지라도 남겼는지 확인해봐

왜 그렇게 제 전화가 궁금하신데요?

니 전화뿐 아니라 누구의 전화던지
신경 쓰이는 타입이다, 멍청아!

됐으니까 빨리 확인 해!!

빨리 해! 확인...!

알았어요.

이리 내.

돌려주세요.

제거에요

 

아야...아야아야!!

 

봐, 메세지 남겼잖아

내가 듣지

제가 들을게요!

 

왜 그래요?

 

너네 전 짝꿍, 경찰서래

 

매세지 남겼으니까
이시이 타모츠씨 연락 기다리지.

 

그리고 신변인수는 부모님이면 되지?

아...저기...
시골이라서요

 

요시토모흥업 소속?

아..죄송해요. 그건 좀...

편의상 하는거니까 누구던지 상관없어.

그럼 여자친구도 되나요?

그럼~

 

유치장에서 게닌을 볼거라
누가 생각하겠어?

나도 설마 유치장 들어올줄 몰랐어

그런데 그 짝꿍도 어지간한 녀석이네.

빚 지고 맘대로 없어지다니.

게다가 해산까지 정해버렸어.

진짜? 게닌 그만 두는거야?

그만 두지 않을거지만...

혼자서 할거야?

아니...

 

짝꿍이라...

이 남자는 확실히 츳코미 재능이 있어

하지만 강도나 살인같은
본격적인 범죄면 아웃인데...

 

있지, 뭐 때문에 잡혔어?

나?

나 싸움.

싸움인가... 미묘한데~

얼마나 격렬했는지에 달렸구나

어떤 느낌의 싸움?

어떤 느낌이라니
싸움은 싸움이지.

정당방위?

정당방위라고 할까

친구가 잡혀가서 구하러 갔다가

칼에 찔렸어

싸움에 칼이 나오면 꽤 본격적인데

찔린 쪽이라면 아직 세이프야.

찌른게 아니라 찔린거지?
거기가 중요해!

뭐가 중요한데?

난 싸울 때 칼 같은거 안 써.

세이프지?

세이프가 뭔데?

애당초 친구가 잡혀가서 싸움이 난거지?

- 그래
- 세이프지?

세이프가 뭐 냐고!

- 야쿠자 아니지?
- 아니야!

- 세이프지?
- 시끄러워! 뭐야, 세이프, 세이프.

내 이야긴 됐고
넌 왜 게닌이 된거야?

그게 더 궁금해.

 

뭐 그냥 평범한 이야기야

게닌이 되는 평범함이 어디 있어.

나 고등학교때 전혀 친구가 없었어

진짜? 이렇게 웃긴데?

 

이래 뵈도 어두워

엄청 성격이 어두워서

고교 졸업해도 하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서 백수 하다가

그저 되는대로 살고 있었어

근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는데

심야 네타방송에서 다크슈츠라는
무명 콤비가 만자이를 하는거야

그걸 보고 죽도록 웃었어

 

그 이후로...

나한텐 만자이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뭔가 굉장한데?

난 그런게 없으니까.

 

가능할지도 몰라.

이 남자와 함께라면...

다시 한번...

 

있지.

왜?

말 한다.

나랑, 콤비 하지 않을래?

역시 너무 갑작스럽지!

그럴만도 하지. 오늘 만났는데
갑자기 콤비를 하자면 꺼리지.

그래.

한방에?

나 오와라이방송 보는거 엄청 좋아하고

그리고 한가하고...

이건 오와라이를 좀 얕잡아 봤는데?

여기선 따끔하게 말하는게 좋겠어

아니, 방송 보는걸 좋아한다거나
한가해서 한다던가....

그런 가벼운 기분이면
안하는게 좋을거야.

오와라이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세계가 아니야

그럼, 안 할래.

단념이 빠른데?!

그런 귀찮은 일이 제일 싫어.

여기서 그만두게 할순 없어.

하지만 오히려 좋을지도!

그 정도의 가벼운 마음이
뭐라고 할까...그...

어깨에 힘을 빼고 한다고 할까

응! 좋아, 오히려!

좋아! 콤비 하는거다!

그럼 처음 부터 그렇게 말해.

 

그럼...

정한거다?

 

그래!

 

그럼 저기...

아 맞다...

연락처 어떻게 할까?

나 메이드 성감 돌에서 일하니까
거기로 와

알았어
메이드 성감 돌이지?

 

만자이라...

 

어째서냐!

아무 말도 안 했어!

 

어땠어?

싸우고 토 범벅에 기절했다고 해요

- 그거라면...
- 나야

나한테 토해서 걷어 차줬어

역시

얼굴은 봤어?

매직미러로 얼굴만 확인하고 왔어요.

왜 안 만나려고해?

위자료 대신 내주는데다
이번 일도 그렇고

두번이나 도와줬잖아?

둘다 카나이씨가 원인이지만요

어이..

말은 잘 하네~

 

이제와서 그 녀석 볼 낯이 없어요

말은 잘 하네~

 

그래서 타모츠는...?

급한 일이 있는지 갔어

그런가요...

 

미야자키 유미코씨가 오셨습니다.

들어오시라고 해

 

토비오...

 

그럼... 가도 돼.

이제 여자친구 울리지 마

죄송합니다.

 

그럼... 가도 돼

이제 여자친구 울리지 마

 

그거 내가 지금 말했어

네가 아니고

네가 아니야

 

새로운 남자친구 생겼어?

 

아니...

 

그래...

 

왠지 토비오랑 사귈 땐
토비오만 신경쓰느라

일도 제대로 안한 기분이 들어서

나도 토비오처럼
뭔가에 집중하고 싶었어

그래서 옷 디자인 다시 시작했어

 

강하구나 유미코는

강하지 않아
강한 척 하는거야

강한 척 할 수 있으니까
강한거야

그런걸까

 

정말 고마워

 

오랜만에 봐서 좋았어

경찰서가 아니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게

 

다 왔네.

 

있지...

 

우리 해산했어

 

사정이 있어서

 

이제 어떻게 할거야?

새로운 콤비 짰어

그렇구나

그러니까 그 녀석이랑 무대 설 때

보러 와.

 

그럼...

 

잘 가.

 

유미코

 

출연 정해지면 문자 할께

괜찮아

가끔씩 토비오의 출연정보
PC로 체크해서 보러 갔었어

하지만, 토비오의 만자이 좋아하는걸.

유미코...

그래도 역시 문자로 알려 줘.

 

주인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여기가 메이드 성감 돌 맞나요?

맞아요
잡지에서 보고 오셨나요?

아뇨... 그런게 아니고요

바로 준비 가능한 아이는
딸기짱, 레몬짱, 사과짱, 메론짱

잡지에 나온 감귤짱은
오늘 쉬는 날이에요

 

과일로 통일하는 모양입니다.

한시간 기다리시면 그레이프후르츠짱

그레이프후르츠는 좀 억지스럽다.

더 기다리시면 도리안짱

냄새 날것 같아!

그리고 미야자키 망고짱도 있고요

미야자키는 안 붙여도 돼!

저기...

 

오니즈카 류헤이가 여기서 일 하죠?

 

류헤이한테 무슨 일 있나요?

 

유치장에서 같이 있었는데

여기로 오라고

뭐야, 먼저 말하라고!

류짱 친구?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류짱 잘 있어?

응, 잘 있어

류짱이 나 도망치게 하고
자기만 잡혔거든

그렇구나...

나도 면회 가고 싶은데
갔다간 나도 잡힐까봐...

언제 나온데?

다음 주 금요일엔 나온다고 했어.

다음 주 금요일인데 왜 오늘 왔어?

일단 장소라도 확인하려고

미리 확인하려고 한거구나?

어서 오세요!

손님인가...

나도 후조쿠 온 것처럼 보이긴 싫은데...

저기서 기다려

 

또 왔네요~

 

샤아 전용 뚱보잖아?

진짜로 메이드 성감 헬스에 다니는거야?

어라? 오늘 감귤씨는...?

오늘 쉬어요

홈페이지 보니까 출근하는 날이던데요

갑가지 열이 나서...

독감인가요?

그냥 감기 같아요

여름 감기가 오히려 잘 걸리니까요

요새 유행이니까요

에어콘 튼채로 자고 그러니까

그게 제일 위험하죠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어쨌던 상관 없어~

그럼 이 아이로...

미야자키 망고짱이죠?

그러니까 미야자키는 필요없다고

네, 미야자키씨로 부탁할게요

평범하게 이름 부르는것 같잖아

그럼 30분 전까지 가게에 다시 오세요.

넵!

대답은 잘 하네.

 

다녀오세요 주인님.

 

굉장하다

기분 나빠 저 뚱보

자기도 뚱보면서

 

이 방... 누가 죽었지요?

기분 탓이야

절대로 누가 죽은거잖아요!

진짜 이 방에서 살아야해요?

그래

여기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여보세요?

오랜만입니다.

정말로요?

갈께요, 갈께요
지금 바로 갈께요

네, 실례합니다~

 

오사카에 있을 때 신세 진
사람이 여기에 오셨데.

너도 같이 갈래?

제가 가봐야 방해만 될거니까...

사양하지 마

사양이라기 보다...

그 사람은 회수업계의 스페셜리스트야

나중에 도움 될거라고!

굳이 말하자면 전
회수당하는 쪽이니까요

그건 그런가?

 

그럼 여기 있어!! 너는...

 

여기에 있어!!

 

왜 웃어요?

 

우리 쪽 사장이 잡혀가서

거기선 일 이제 못하니까
여기서 일 할거야

그래서 너랑 같이 다니게 되었으니까

- 잘 부탁한다
- 진짜로요??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처음 할 일이 이거다.

이게 뭔가요?

다른데서 회수 못하고 여기로 온거야

아, 미회수금이네요?

 

어? 이 녀석...

아는 놈이야?

안다기 보다...

 

게닌인가...

 

다녀올께요~

 

그래서, 나 오와라이 게닌이 되었어

좋겠다~ 부럽다

너도 하면?

잠깐, 뭘 간단히 권유하는거야?

너도 간단히 나한테 권유했잖아?

간단히 한게 아니야!

류헤이한테 츳코미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야

이렇게나 뚱보라고

왜 뚱보면 같이 하자고 하는데?

오와라이 게닌중에 뚱보 많잖아?

살 쪘다고 누구나 게닌이
될 수 있는게 아니야

- 얘 착하거든
- 관계 없잖아

오와라이랑 착한거랑 관계 없잖아?

- 음식도 잘해
- 더욱 더 관계 없어

- 엄마한테도 잘 하지?
- 그러니까 관계 없다고!!

내가 보케를 하면 되지?

잠깐, 왜 할 맘이 생긴건데?

괜찮지 않아?
프로인 너가 네타 쓸거니까

난 트리오용 네타 써본적 없어

너라면 분명히 쓸수 있어!

너가 날 알기나 해?

트리오로 하자

난 만자이를 하고싶어.

고집세긴...

고집이 세고 아니고
그런 문제가 아니야

넌 그런 부분이 있다니까.

우리 이제 두번 만났지??

진짜로 안되는거야?

미안.

이것 만큼은 안돼

- 뚱보타쿠, 안된대
- 오케이

가볍게? 에??

나도 요리사게 되겠다는 꿈이 있으니까

있는거냐?
근데 왜 하려고 했어?

콤비명은 정했어?

뭐야 너?

하지만 나이스 질문

실은 벌써 정했어

진짜야?

류헤이의 류(용)
토비오의 토부(날다)

드래곤플라이, 어때?

엄청 멋지잖아!!

용이 하늘을 나는 느낌이야.

우리 말로는 잠자리라는 뜻이지만

 

잠깐만...

잠자리는 촌스럽잖아.

왜? 딱히 촌스럽지 않은데?

벌레잖아!

토비오군, 그건 촌스럽다!

뭐든지 거들지 마!

잠자리는 거절이야.

잠자리는 절대 뒤로는 못 날고
앞으로만 날수 있다고

그래서 전국시대 무장들이
전장에 나갈 때

결코 퇴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투구나 갑옷이나 옷에
잠자리 그림이나 무늬를 넣었다고

진짜야?

진짜야!

무장이?

무장이!

투구에?

투구에!

엄청 끝내주잖아!!

단순하구만

좋아, 드래곤플라이로 결정이다.

너가 결정하지마

그럼 드래곤플라이 결성을
축하하러 한잔 하러 갈까?

 

수고했어요 미야자키씨

얘가 망고?

 

굉장했어...

진짜냐?

놀다 갈래?

아뇨, 됐어요

 

근데 왜 뚱보타쿠야?

얘 뚱보인 주제에 키무타쿠 의식하거든

어디가 키무타쿠냐
붉은 돼지잖아

누가 붉은 돼지야!

역시 게닌은 재미있구나

류짱도 게닌이잖아?

뭐 그렇지...

야...

 

꽤 즐거운 모양이네.

오, 시로카와

전치 3주라면서?
벌써 돌아다녀도 돼?

덕분에

널 멍석말이 할 만큼은 회복했어

저기, 상대 하지 말고 가자.

있지, 시로카와상
너네 볼 때마다 흥분하니까

이 근처는 어슬렁거리지 말래?

꽤 귀찮거든

뭐야... 문어대가리

너, 나한테 불만 있으면
츠카루 키즈 나가.

난 사야마상이 불러서
츠카루 키즈에 들어왔는데요.

그럼 집에서 얌전히 그 녀석이
구치소에서 나오는거 기다리던지

나도 멤버니까요.

그럼 닥치고 있어.

 

늘어났네~

꽤 비싼 옷인데요.

지들끼리 싸우니까 이 틈에 가자

야~!!!

 

너네 상대는 나잖아!!

뭐라고 이 자식!

왜 우리한테 주목을 모으는거야?

츠카루 키즈 깔보지마

드래곤플라이 깔보지마!!

뭘 콤비명 발표를 하고 그래.

혼자 다닌다고 하더니 팀 만든거야?

아니아니!!

아니에요.. 저기...

팀이라니, 그런 큰게 아니에요

뚱보, 뭐냐 그 웃긴 선그라스?

시끄랴.

너도 그 드래곤 어쩌고냐?

드래곤플라이는 류짱이랑 이 녀석이야.

그만 둬.

넌 누구냐?

에... 저는...

이 녀석이 우리 리더다!

야...

그렇다는 건 나의 적이네.

아니, 저기...! 드래곤플라이는
적이고 아군이고 그런게 없어요

안돼.

너도 날려주겠어.

그런게... 잠깐만!

이 녀석은 상관없잖아!!

니가 끌여들였잖아?

쫑알쫑알 거리지마

 

죽어라...

까불지 마!!

 

시작했다...

 

그만 둬!

 

열심히들 해.

 

죽어 이 자식!!

- 잠깐만!!
- 야!

 

미안해~

아파, 나 아파!

이리 와.

 

이런건

내가 끼지 않으면 곤란하거든

그런게 아니라니까

 

갑자기 뒤에서 치는 건 비겁한거 아냐?

싸우는데 비겁하고 자시고가 어디 있어

그건 그렇지.

 

큰일야 류짱!

 

아아.. 모처럼 즐겁게 되었는데

저 사람이 쓸데없는 짓을 하네.

 

토비오
먼저 도망처

도망가라니
넌 어쩔려고?

가서 죽이고 올께

기다려! 떼거지잖아!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거 진짜 위험하잖아

류짱, 이 쪽!!

가자!

 

잠깐만.

 

너네들! 뭐 하는거야!

기다려!

가자!

 

그렇게 싸우다가 경찰에 잡히면 어쩔거야!

어차피 잡힐거면 때리다가
잡히는게 이득이잖아?

득실의 문제가 아니야!

옛날에 내가 동경하던 선배가
싸움때문에 소속사 짤렸다고

너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아?

내가 싸워서 유치장 들어가느라
너 만나서 콤비 결성한거지?

응, 그렇지.

그럼 내가 안 싸웠으면
너랑도 못만났고

게닌도 안되었을거잖아?

그거야 그렇지만

싸움 때문에 콤비 만들었다가
싸움 때문에 해산하면

프러스 마이너스 제로잖아?

오히려 잡힌 시점에서 마이너스야

지금 플러스 상태니까

플러스 상태에서 또 싸우면
도로 마이너스가 되잖아?

플러스고 마이너스고
뭔 소린지 모르겠네!

어쨋든 다음에 그 녀석들 보면
얌전히 도망가

그런 촌스런 짓 못해!

싸움에서 도망가서
촌스러운 건 지금 뿐이야.

그보다 떠서 TV에 나와 봐.

그 녀석들이 얼마나 분해할지.

그렇지?
그 때가 진짜 승리잖아?

음... 응?

평생 그렇게 싸우고 다닐 셈이야?

평생은 아니겠지만
열 받는데 어떻해

세상엔 열 받을 일이 잔뜩이야.

하지만 그걸 해결하는건
폭력이 아니라 노력이잖아?

노력으로 갚아주는거야.

- 류헤이
- 왜?

사람은 변할 수 있어

 

뭐야 그게!!
열혈교사냐??

 

기다렸지~

 

파스타구나

 

뭐야 이거
굉장히 본격적인데?

이 녀석 요리
장난 아니게 맛있거든

따뜻할 때 먹어

잘 먹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굉장한데...

 

어때? 어때?

- 맛나!!
- 좋았어!

안녕하세요, 드래곤플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가끔씩 TV를 보면
은행강도 뉴스가 나오죠?

그런 건 100% 잡히니까
안하는게 좋을텐데

잘만 하면 안 잡히지.

- 자신 있나요?
- 있어.

그럼 해볼까요?

내가 강도 할게
류헤이군 은행 해.

안녕하세요, 미즈호 은행입니다.

- 어떻게 해!!
- 아파!!

은행을 어떻게 해!

- 스톱... 스톱...
- 은행원이나...

스톱!!

아파, 뭐 하는거야?

츳코미

아프다고!

뭐야...

알았어, 살살 하면 되지?

부탁이다.

내가 강도 할게
류헤이군 은행 해.

안녕하세요, 미즈호 은행입니다.

어떻게 해!!

- 약한데
- 은...

스~을쩍...

뭐야? 너가 약하게 하라면서?

너무 약해

뭐야, 세게 하랬다 약하게 하랬다...

싸우면서 많이 때려 눕혀봤잖아?

딱 좋은 정도로 때려야지

너 말야, 사람 때려 눕히는데
딱 좋은 정도가 어디 있어.

데미지는 적지만 보기엔
거창해 보이는거 말이야

어떻게 하는건데?

그리고 "어떻게 해?"도
좀더 츳코미 답게 말해 줘

츳코미 답게?

뭐야 그게?

맨날 하는거 있잖아.

의식하면 안나오는데.

나 평소엔 어떻게 하는데?

"어떻게 해" 앞에 "읏"을 붙이는 느낌?

읏! 어떻게 해!

읏! 이 너무 티 나니까
좀 새는 느낌으로

으어떻게 해

으흐.. 어떻게 해...

괴로운 것처럼 들려

으어떻게 해

으어떡혀!!

사투리다

영문을 모르겠네!

연습 하면 할수 있어

무리야

- 할수 있다니까
- 무리야

- 할수 있어
- "어떻게 해!"

그거!!!

지금 한거!

- 그래?
- 응!

내가 강도 할게
류헤이군 은행 해

안녕하세요, 미즈호 은행입니다.

"어떻게 해!"

좋은데!

좋아!

진짜로?

말투도 좋고
때리는 강도도 좋고

딱 좋아!

"어떻게 해"를 할 수 있네.

복잡하다

대단하다
내 인생 첫 만자이라고

그런데 느닷없이 첫날부터 클리어?

설마 나 천재일까?

아냐, 아냐...이제 첫번째
츳코미를 완성한거니까

바보냐?

첫날 클리어면 전부 다
완벽한거야, 요령도 파악했고

진짜인가?

그런데 대단한걸?

프로의 네타라는게 나 같은
초심자가 해도 재미있으니

아직 관객 앞에서
한게 아니니까 모르지

네 네타는 괜찮아
내가 보증해

바로 얼마 전까지 초심자였던
녀석이 무슨 소리야

너 말야, 관객은 전부 초심자라고

그 초심자인 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 없어

 

그런가...

그럼 프로가 한 마디.

허튼 말 하면 때려줄거야.

좀 전의 츳코미는
초심자라고 볼 수 없었어.

당연하지 바보야!

아프다고~!

 

금융회사에서 나왔는데요!

 

쿠로사와씨가 빌린 대출

저희쪽으로 넘어왔어요!

 

쿠로사와씨 집에 있죠?

 

지금은 외출중입니다.

 

시끄러!!

뭐 하는거야?

뭐야, 역시 집에 있잖아?

 

죄송해요

일단 문 여실까요?

시끄러우니까 가서 열어 줘

갚을 돈 있으면 벌써 갔지.

돈이 없어?

없어

그럼 무시 해.

그러니까 했었다고!

무시를 했었다고요!

쿠로사와씨

저는 문 부셔요.

열께요.

 

사람이 왔음 바로 열어야지

죄송해요... 어??

너 엄청 취한 주제에 잘도 기억하는구나

죄송했습니다!!

안심 해.

토한 건 이제 다 해결되었어.

해결?

실례하겠습니다.

 

카와하라씨지요?

타치바나금융의 카와하라입니다.

왜...

너 어떻게 카와하라씨를 알어?

다크슈트의...!

너가 동경했다는 만자이사?

진짜에요??

지금은 회수업자야

그렇구나, 그래서 회수하는게 능숙하구나?

관계 없어.

오와라이랑 회수업은 정 반대야

하지만 궁지에 몰렸을 때
화술 장난 아니잖아요

얘 당신을 동경해서
만자이사가 되었다는데?

그건 고맙군.

그건 그렇고 게닌 계속 하려면
대출은 제대로 갚아야지.

있잖아. 얘 돈이 없나봐.

미안한테 나중에 다시 올래?

넌 뭔데 아까부터 건방지게 굴어?

내가 친구 집에서 어떻게 하던...

너랑 상관 없잖아 침팬지!!

하지 마! 하지 마!!

죄송해요!!
나중에 꼭 입금할께요

해산했잖아? 수입도 없는데
어떻게 갚겠다는거야?

그런 건 간단해

너랑은 상관 없잖아!!

내가 짝꿍이 되었으니까
바로 떠서 바로 갚을게

뜨던 안뜨던 이자는
제때 갚아야지

아무튼 뜨면 한번에 갚을거니까
오늘은 그냥 가줄래?

너 같은 놈이 뜨겠냐?

뭐냐... 침팬지 같이 생긴게!!!

그만 하라니까!

 

이틀 줄께

정말요?

너무 봐주는거 아니에요?

그 동안 이자는 붙을거야

이틀동안 이자 15만
가지고 와.

이자만 그렇게 받아?

자네 짝꿍은
그런데서 돈을 빌렸어

그렇게 해도 10년, 20년
못 뜨는게 게닌이야.

어중간한 마음이라면
지금 그만 둬.

나 노력같은거
해본 적이 없으니까...

너 뭔 소리 하냐?

슬슬 질렸다고

어중간한 거에

뭐, 열심히 해.

일단 알려 줄께

이시이 타모츠 말이야

겨우 잡았어

그 녀석 무사한가요?

당연히 무사하지
우리는 폭력단이 아니야

지금 어디에...

알아서 뭐 하게?

그건....

해산했지?

녀석도 새로운 인생 시작해야지

너랑 만나면 또 하고 싶어질거야

그럴 리가 없어요.

걔가 먼저 해산하자고...

한번 무대에 올랐던 녀석은

아무리 그만 둬도 게닌을
계속하는 녀석 만나면

부러워서 또 하고 싶어져

그럼... 카와하라씨도...

바보냐?

그만 둔지 몇년이 지났는지 알아?

미련 한조각도 없다.

하지만 카와하라씨는
운이 나빴다고 할까...

그 폭력사건만 없었다면

하나만 알려주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아무리 관객이 웃어도

못 뜨는 녀석은 뭔가 부족해

운으로 뜨는 녀석이 있어도
불운으로 못 뜨는 녀석은 없어.

웃긴 녀석은 몇년이 지나도
언젠가는 떠

우리가 못 뜬건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없어서야.

- 그리고
- 하나가 아니잖아?

야, 무슨 소리 하는거야?

하나만 말한다고 해놓고선

이 아저씨 두번째 거 말하려고 하잖아?

뭐야 너는!!

뭐야 이 뽀글이 파마!!

쳐라!! 쳐라!!

 

재미있는 녀석이네

가자.

 

너 굉장하다!

 

죄송합니다.

뭐 하는거야!

죄송합니다.

빨리 해!

배 고프다고!!

 

카나이씨!

 

너 지금 바지 벗으려고 했지?

어디로 들어오는 거에요

구두 벗어요, 구두!!

너 AV보면서 끄트머리 적지지 마!

내 방에서 뭘 하던 상관없잖아요

삐지기는...

뭐 하러 왔어요?

너가 잘 하고 있나
확인 하러 왔잖아 바보야!

쥬스 마셔

이렇게 더운데 왜 팥죽이에요?

좋잖아, 팥죽 마셔

너 아까는 고추 끝에서 팥죽 나왔잖아?

 

그게 뭐가 재미있어요

재미있잖아!

네놈 팥죽 보여 줘!

- 안보여줄거에요!
- 당연하지!

보였다간 죽일테다!

 

뭔데 팥죽에 꽂힌거에요?

안돼... 배 아파... 그만 해

너무 웃잖아요. 팥죽에...

- 좋았어, 갈래
- 뭐 하러 왔어요?

- 뻥
- 뭐야 진짜...

 

일에 익숙해졌나 하고 왔잖아
어떠냐, 바보야?

얘기가 다르잖아요?

어때? 익숙해졌어?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억시 육체노동은 적성에 안맞는다 할까.

근육통때문에 온몸이 아프고

솔직히... 힘 들어요

무슨 소리야

AV보면서 자위할 힘은 있잖아

자위는 따로 치는거에요.

따로 치기는, 단 음식처럼 말하지 마

팥죽이 단 음식이잖아요

얼마나 웃는거야 팥죽에...

 

지금 팥죽은 웃긴다.

지금 꺼낸거지?

까먹고 있었는데 꺼낸거지?

아깝다...
게닌 그만두지 않았음 좋았을 걸...

카나이씨가 그만 두는데
영향을 많이 끼쳤어요

너한테 비하면 류헤이군은 틀렸다

그게 누구에요?

너 몰라?

쿠로사와 토비오의 새로운 짝꿍이야

열 받지?
벌써 새 짝꿍 찾았어

빨리 찾은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시간 지나면 더 힘드니까.

내가 일방적으로 해산하자고 했고

새로운 짝꿍 찾았다면

다행이에요.

그래?

난 류헤이 녀석 열 받아

그 녀석이 선택한 녀석이니까요

뭐 됐다.

그런데 너 꽤 웃긴다

나중에 한잔 마실 때 데리고 갈께

마신다고 해도 팥죽은 아니지만

저도 알아요

 

얼마나 팥죽을
좋아하는 거에요 진짜...

웃기잖아 지금 팥죽!

지금 팥죽 좋았잖아!

잊고 있었는데 꺼낸거잖아!

웃어!

안 웃겨요, 팥죽 자체가
그렇게 웃기지 않아요!

 

미안, 갑자기 불러내서

 

맞다...

 

이거, 고마웠어

일부러 안돌려줘도 괜찮은데

하지만 너가 좋아하는 거잖아?

그럼 돌려받을께

 

무리했구나.

 

추워졌네

 

어떻게 할래?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래?

어디 갈까

좋아

어디 갈까

어떻게 할까

 

혹시 괜찮으면 우리 집에 갈래?

어떻해~ 남자가 집에 가자고 하네~

얼마 전까지 같이 살았잖아

그럼 갈까?

 

유미코가 나가고 나서
청소를 안해서 더럽지?

왠지 냄새 나

확실하게 말하네

나의 소중함을 알겠지?

응, 감사하고 있어

싫다...

왜?

순순히 말하네

뭐야 그게

화제 바꿔도 돼?

새로운 짝꿍이랑은 잘 돼가?

뭐야 그 질문

새로운 여자친구랑
잘 지내냐는 것 마냥

그럼 새로운 여자친구 생겼어?

없어

그렇구나.

 

응.

 

저기 말야.

 

왜?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선
정말 멋대로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바보였다고 할까...

잔뜩 울리고
잔뜩 상처 주고...

내 멋대로고...

정말 어쩔 수 없는 녀석이고...

그러니까...

헤어지고서 깨달은게 잔뜩 있어

나에게 있어 유미코는
정말 소중한 존재였구나

 

지금도 좋아해

 

미안... 왜 그래?

 

있지...

 

실은...

 

뱃속에 토비오의 아기가 있어

 

무슨 말이야?

늦어져서 검사 해보니까
양성 반응이 나와서

어제 산부인과 가니까

10주째래

왜 빨리 말 안했어?

토비오랑은 헤어졌으니까!

 

미안, 유미코 혼자 고민하게 해서

 

나 사귀고 있을 때 한켠으로
토비오의 아이를 원했어

그러면 결혼해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건 비겁한거지?

그런 것 때문에 아기를
이용하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된거야...

 

낳자.

 

지금 빚도 많고

여전히 전혀 뜨지 못했지만

같이 있으면 유미코에게
많이 신세지겠지만

그래도...

낳자는 생각만 들어.

 

토비오...!

 

난 바보지만

정말 답이 없지만

나랑 결혼해줘

 

고마워...

 

토비오...

응?

좋아해

항상 좋아할거야

 

나도 좋아해

 

왜 그래?

임신중에... 괜찮은가?

아직 괜찮은 시기같아

그래, 일단 확인하려고

고마워

그리고...
콘돔 안해도 되나?

응, 임신했으니까

그렇지? 일단 확인 하려고

 

그럼, 계속 하겠습니다.

 

나야, 문 열어

 

뭐야, 류헤이인가?

누구야?

새로운 짝꿍

어떻해? 나 노메크야

토비오 빨리 열어

지금 열게

 

뭐 하는거야

 

놀래라!

 

내 여자친구 유미코

 

뭐야 너, 여자친구 있었어?

잘 부탁해

반가워요

엄청 귀엽잖아?

아니에요

토비오한텐 아까워

아깝대

 

이렇게 아침 일찍 뭐 하러 왔어

맞다, 맞다...

이거

 

- 뭐야?
- 60만엔

15만 갚아도 또 이자 엄청 붙잖아?

한번에 다 갚아

다 갚으라니...

이건 못 받아

괜찮아

하지만 우리 안지도 얼마 안됐고

답답한 소리 하지 마
어차피 오래 알고 지낼거잖아?

 

하지만 정말 괜찮아

궁시렁 대지 마
그냥 주는거 아니야

다른 방법 없잖아?

 

류헤이...

 

고마워

낙승이야

의외로 저금하는 타입이야, 뚱보타쿠는

 

요리학원 갈거라고 저금했다나봐

뭐야 이거?
류헤이 네 돈이 아니야?

과대평가 하지마
내가 60만엔이 어딨어?

뭐야 그게!

진짜 좋은 놈이라고
막 감동했잖아!

좋은 놈엔 틀림 없지!

돈 빌려준건 뚱보타쿠잖아?

바보, 녀석이 싫다는걸
내가 억지로 빌린거잖아

억지로냐?

70만엔 갚기로 약속했으니까

- 잘 부탁해
- 이자 받는거야??

대출받은 이자에 비하면
별거 아니잖아!

저...

그 돈 오늘 갚아도 70만엔 인가요?

제가 갚을께요

유미코.

 

미안!

괜찮아

그게 아니야.

실은 어제 부른건...

처음엔 돈 빌릴려고 했어

정말 최저지

그건 최저다

미안 류헤이
좀 가만히 있을래?

 

하지만 아기가 생겼다고 듣고

결혼해서 이제 유미코
울리지 않기로 했어

아기라니 뭐야?
그보다 결혼 하는거냐?

미안 류헤이
좀 가만히 있을래?

그러니까 나 알바든 뭐든 해서
내가 갚을거야

있지

토비오는 오와리이가 전부니까

혹시 결혼하면 토비오가
오와라이 계속 할수 있도록

그래서 저금한거야

유미코짱 엄청 착한 사람이잖아!!

- 류헤이...
- 오오..

하지만 절대로 뜰거잖아?

그러면 장래엔 부자가 될거니까

미리 투자 하는거야

유미코...

 

우리들

가족이 되는거잖아?

 

 

좋아 유미코짱 나에게 맡겨!

이 녀석은 내가 스타로 만들테니

부탁해요

이제 막 시작했잖아!

비기너즈 러크 우습게 보지마

운에 맡기는 거냐?

뚱보타쿠한데 돈 패대기 쳐서 돌려줘야지

돈 갚는데 패대기 칠 일은 아니야!

 

그렇게 된거니까
이자같은 쪼잔한 소리 마

자기가 70만엔 갚을테니
60만엔 빌려달라고 해놓고서

상황이 바꼈어

뭐야, 그게!

뚱보타쿠

정말 기뻤어

 

별로 상관없어.

 

자, 이거

뭐야 이게?

결혼축하랑 출산축하

괜찮아?

축하해

 

너 뚱보 주제에 뭔 폼은 잡고 그래!

 

이건 내가 내는거야

축하해

내 돈이잖아?

내가 너한테 갚으면 되잖아

 

둘 다...

정말 고마워

너 진짜 잘 운다

안 울어

돈은 꼭 갚아

알았다니까

 

설마 원금까지 갚을 줄은

또 곤란하면 빌리러 와

카와하라씨

저희들 무대 보러 오실래요?

왜?

전 여지껏 제 힘으로만
뜨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역시 그것 만으로
안된다고 할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나
할수 있는거 생각 나는거

전부 해야할것 같아서...

그런데 왜 나야?

저, 게닌 되기 전에
하고 싶은게 아무 것도 없이

일상이 시시해서...

그랬는데 TV에서
카와하라씨의 만자이를 봤어요

그래서 오와라이 시작한거에요

이렇게 카와하라씨 만난 것도
운명이라는 생각이...

우연이야

좋잖아요~!

이 녀석들 무대 보고
따끔하게 어드바이스 하자고요!

왜 너가 흥분하고 그래?

 

부탁드려요!

 

보기만 하는 거야

고맙습니다!!

좋았어, 첫 무대 정해지면
나한테 전화 해.

하지만 다음 주는 피해줬음 좋겠네

할머니 제사가 있으니까

그 다음 주도 피하고

할아버지 제사니까

 

카나이씨도...?

갈거야

넌 상관 없잖아?

잠깐만요!

상관이 없다니요!

이 녀석이 제 머리에 토했다고요!

완전히 상관 있지요!!

너도 뭐라고 좀 해!

너랑 나랑 관계...

있습...

니~!

- 다?
- 바로 그거야!

어지간히 해

죄송해요

뭘 웃고 있어?

 

새로운 짝꿍 찾았어요

콤비 결성할까 하는데 괜찮아요?

- 그래
- 한방에...?

 

등용문 코너~!

 

와카테 게닌이 레귤러 출연을 걸고
네타를 하는 경연 코너입니다.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지금부터 와카테 게닌이
1분간 네타를 하겠습니다.

그기고 여러분이 가진 앙게이트에

재미있었다면 재미있었다

별로였으면 별로였다고 적어주세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재미있다가 과반수를 넘으면 합격입니다.

그리고 10번 합격하면 이 극장의
레귤러 출연이 결정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지금게 다야!

그럼 첫번째 도전팀입니다.

-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시끄러!

이제 시작할거야!

그럼 나오세요!

 

안녕하세요, 드래곤플라이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가끔TV에 보면 은행강도 나오죠?

100% 잡히니까 관두는게 좋은데

잘만 하면 안 잡히지

- 자신 있나요?
- 있어

- 한번 해볼까요?
- 좋아

내가 강도할께
류헤이군이 은행 해

넵, 미즈호 은행입니다.

어떻게 하라고!

은행이란 설정 이상하지?
은행강도와 은행원

내가 은행강도 할게
너가 은행원 해

은행원? 네네...

- 은행강도다!
- 은행원이다!

뭘 잘난 척이야

들러 붙지 마

- 지점장이다!
- 상관없어

잘 좀 해봐

뭔가 말 해.

실제로 하니까 꽤 어렵네요, 은행원은

은행원은 간단하잖아?

- 할수 있어?
- 당연하지

내가 은행원 할께
너가 은행강도 해

좋아! 내일은 은행강도다!

그 전날?

권총에, 가방에, 로프에

왜 그래?

- 오레오에
- 간식은 됐어!

당일말이에요

- 당일?
- 당연하잖아

- 희한하네
- 뭐가 희한해

은행강도다!

들어와서 말 해!

은행...강...도...

겨드랑이 냄새는 신경 쓰지 마!

스리슬쩍 안 맡아 봐도 괜찮아!

냄새 난다고?
알게 뭐야

별로 냄새 안나

왼쪽은? 냄새 안나

오른쪽은? 냄새 나!

시끄러!

겨드랑이 냄새는 상관없잖아

똑바로 해

은행강도다

오레오 먹으면서 하지 마!

이로 크림 긁지 마

혀로 구멍 뚫지 마

나는 들여다 보지 마!
(나는= 오레오)

나는? 오레오!

아냐 아냐!!

어쩌다가 그런거야!
내가 부끄럽네

이에 낀거 빼지 마

빙빙 돌려서

냄새 나. 시끄러!

왼쪽은? 냄새 안 나

오른쪽도? 냄새 안 나

손가락은?
어? 냄새 안 나

나는? 냄새 나

시끄러!

내 냄새는 맡지 마!

오레오~!

그러니까 어쩌다 그런거야

이제 됐어!

고맙습니다!

 

어땠어?

관객 앞에서 하니까 기분 좋지?

관객들이 웃어서
기분 좋은거에 비하면

싸움 따윈 뭣도 아니네

그렇지?

그리고 사회 본 녀석들 아는 사이?

아는 사이라기 보다 후배야

진짜로?

TV에 막 나오는데?

그런 건 상관없어

내가 먼저 들어 왔으니까 선배

그렇다면 난 네 짝꿍이니까
내 후배도 되는거네?

- 아니야
- 어째서?

나는 녀석들 보다
먼저 들어 왔으니까 선배

류헤이는 나중에 들어 왔으니까 후배

까다롭네...

원래 그런거야

그러니까 걔들한테 꼭 존댓말 써

진짜로?

나 기본적으로 존댓말 안쓰는 주의인데

뭐야 그 주의?

 

그런건 귀찮으니까 빨리 지나가고
타모리랑 같이 일하고 싶다

야~!

왜 그냥 이름을 불러?
존칭을 붙여야지?

뭐? 만난 적도 없는 연예인을
존칭을 붙여서 부르면

꼭 친한 척 하는것 같잖아?

그런거 아니야.

진짜로? 너는 존칭 붙여서 불러?

- 그래
- 친한 척 하기는!

 

니들 진짜로 재미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짜로 재미있잖아!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넌 말투가 왜 그 모양이야?!

 

이 길은 돌아가는 길 아니야?

가끔 돌아가도 좋으니까
천천히 가자

 

토비오 바뀌었구나

어디가?

전에는 손 같은거 안 잡았어

왜? 기분 나빠?

기분 나쁘긴

그럼 됐네.

 

역시 바뀌었구나

손 잡은 것 뿐이잖아

그게 다가 아니라

또 뭐?

 

자주 웃고

왠지 항상 즐거워 보여

 

확실히 그건 그래

류헤이군들과 만나서일까?

 

이 세계에 들어오고 나서

못 뜨는 것이 항상 초조해서
전혀 웃지 못했으니까.

역시 내가 안 웃는데
남을 웃기는건 무리지

 

좋아해

뭐야, 갑자기

그냥 말하고 싶어서

 

뭐야 그게.

전에 사귈 때는

왠지 짝사랑하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서로 좋아하는것 같아

무슨 소리야
나도 전 부터 좋아했어

별로 말 안 했잖아

생각하고 있었다니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모른다고

알았어

앞으로는 말할께

계속

그래, 계속 말할께

2년정도

계속이 아니잖아!

 

돌아 가는 길이란게 좋구나.

 

 

오늘 류짱 굉장했어

너 취했구나?

같은 말 몇번이나 하는거야?

진짜로 굉장했어!

알았다고
굉장하긴 뭐가...

나 블랙스톤 만자이
비디오로 몇번이고 봤는데

이시이 타모츠란 놈 나보다
츳코미 훨신 잘하고 죽이더라

그치만 10년이나 했다고

류짱은 오늘 첫무대였으니까

그런건 상관 없어

빨리 녀석보다 더 잘 해야
토비오를 따라갈 수 있지

그런 말 들으면 토비오 또 울거야!

그 녀석 눈물샘이 고장이...
무겁다고!!

그래도 오늘 류짱 굉장했어~

알았다고, 끈질기네

너도 굉장하잖아

난 전혀 그렇지 않아

굉~장해!

요리사 된다고 돈 모으고
요리학원 가는거잖아?

오와라이 게닌에 비하면 작은 꿈이지

바보

꿈에 작고 크고가 어딨어

 

고마워

 

나는...

노력같은걸 해본 적이 없어

중졸이니까 수험공부도 해본 적 없고

부활동으로 땀 흘려본 적도 없고

열심히 하는 녀석들 옆에서 보면서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하고

 

실은 나도 뭔가 하고 싶지만

뭘 하면 좋을지 몰라서

 

결국 너랑 둘이서 싸움질이나 하고

뭐, 그것도 즐거웠지

 

결국 너까지 요리사가
된다는 꿈을 가지고

나 엄청 초조했다고

그러니까

유치장에서 토비오가
만자이 하자고 했을 때

뭐랄까...

직감적으로 녀석에게
걸어보자고 생각했어

 

그 녀석이 말하기를
사람은 변할 수 있대

 

구려...!

나 취했나보다

뭔가 구린데다 쪽 팔려

 

거짓말이지??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타이밍에서 자는거 아니야!

 

심야에 공원에서 남자 둘이서
질척대지 마, 기분 나쁘게

 

냅둬.

 

야, 뚱보.

 

혹시 핀치?

그래 대핀치다.
망할 돼지새끼

뭐라고, 이 자식!!

하지 마

왜 그래?

 

토비오가 잔소리 한다고

게닌은 싸움하면 안된다고...

게닌이라니 뭐가?

그럼 도망갈까?

도망?

 

기다려!

누가 기다린대? 바보~!

류짱 도망 가!

그만 둬!!

 

돼지가 붙잡혔네.

이 자식...

괜찮으니까 류짱 도망 가!

 

손 놔!!

 

놔줬음 좋겠다면
이리 와서 무릎 꿇어

 

류짱 그러지 마!

 

사과하면

두번 다시 우리한테 손 대지 마

 

뭐?

 

이제 싸움은 그만 뒀어

뭐야 그게

그럼 존댓말 써

 

죄송합니다.

 

용서안해요.

 

너네가 싸움을 그만두던 말던
내가 알바 아니야

 

그렇지?

 

왜 싸움을 그만 두는지 몰라도

 

또 볼 때마다 괴롭혀 주지

 

오줌 누고 싶은 사람?

좋은데~

 

미안해

 

너까지 참게 만들어서.

 

분명 요리사도 싸우면 안될거야.

너 그거 너무 멋진데...

 

뒤는 부탁한다

 

나 이제...

한계.

 

안녕하세요
드래곤플라이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똥불꽃 붙이고서

똥불꽃이 아니야!

패션

 

합격

 

내일 날씨 알려주세요

채널 6은 맑음
채널 8은 비

그 중간인 흐림입니다.

제대로 알아 봐.

그럼 비야, 비!

발끈하지 마!

똑바로 너가 알아 봐

그럼 다녀올게요

 

어땠어?

 

낙승이다.

좋았어!

 

놀다 갈래?

그건 됐어요

 

궁극의 선택이야

얼굴이 아라가키 유이
몸이 우메미야 타츠오

- 기분 나쁜데
- 혹은

얼굴이 우메미야 타츠오
몸이 나카오 아키라

그냥 아저씨잖아

얼굴도 몸도 다 아저씨잖아

그리고 손등이 에모리 토오루

그러니까 아저씨지?

하지만 조카가 아라가키 유이

친척 아저씨!

그 실체는...

- 아라가키 만지로입니다!
- 그게 누군데!

 

건배~!

너가 말 하지마!

상관 없잖아!

너가 말 하지마~

 

이제 됐어

고맙습니다!

 

이걸로 10번 이긴건가?

드디어 레귤러로 출연할 수 있대

이제 드디어 진짜 게닌이잖아?

토비오는?

극장 들렸다가 여기로 온대

 

뉴스야, 뉴스!!

뭔 타이밍이 이리 좋냐?
지금 너 이야기 하고 있었어

이번에 만자이 원 그랑프리가 생긴대

그게 뭔데?

만자이해서 우승하면 상금이 1천만엔이래!

1천만??

1천만도 대단하지만 생방송으로
골든타임에 전국방송이래!

혹시 우승하면 엄청나게
주목받아서 한번에 뜰거야!

- 어떻게 할건데?
- 당연히 나가야지!

어떻게하면 나갈 수 있는데?

일주일 후에 신청 받고
3개월 뒤부터 시작이래

3개월 후라...

일단 그리로 갈게

 

1천만엔이라니 뭐가?

굉장한 일이라고!!

 

뭐야!

 

오랜만~

 

그 녀석이 저항을
안하는게 이상하다 했어

그랬더니 오와라이라고?

 

웃기지말라고

 

그러니까 짓밟아주려고

 

이제 충분하잖아

그게 말이지...

무릎은 꿇게 만들었는데

눈빛이 열 받더라고

"지지 않아"하는 양

그러니까 너가 당하면
책임감 느끼겠지?

또 귀찮은 일 벌리네

 

다 된 밥에 재부리지 마

이런 녀석 잡아서 뭐에 쓰려고요?

너 사야마가 이뻐한다고 까불지마

사야마씨가 없어서
까부는건 당신이잖아?

뭐라 이 자식?

 

사야마씨 좀 있음 나와요

이런 짓 해도 괜찮나요?

내 맘에 안 드는 녀석은
다 죽여버릴거야

두번 다시 녀석에게 손대지 마

 

녀석은 이제 너희와는 달라

자기가 앞으로 못 나간다고

앞으로 나가려는 녀석을
방해하는거 아냐

 

역시 오와라이 게닌

웃기고 있네

류헤이한테 다시는 손대지 말라고 하잖아!!

까불지 마

여지껏 싸워본 적도 없잖아?

 

녀석에게 손 대지 마

시끄러

 

녀석에게 손 대지 마...

끈질기게

 

류헤이한테 손 대지 마

 

멋진 배짱.

 

내 탓이야.

 

토비오가...
변했어

 

류헤이군이랑 뚱보타쿠군
만나고 나서

굉장히 밝아졌어

나도...

거기다 나한테도 잘 해주고

류헤이군 효과가 발군이야.

난 아무 것도 안 했어.

이 녀석이 나한테 다 해줬어

난 아직 아무 것도 갚지 못했어

류헤이군은 토비오에게 웃음을 줬잖아

 

토비오가 깨어나면 전해 줘

미안하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류헤이군!

 

나 바보라서 금방 잊어버리니까

토비오가 깨면 너가 말 해

 

당신하곤 상관 없어

상관 없긴, 부탁하고 있으면서

당신 말고 부탁할 사람이 없어

엄청 어거지 쓰네

 

부탁해!

 

너가 고개 숙이는건 나쁘진 않군

좋아, 알았어
고개 들어

단지 조건이 있어

 

조건?

 

앞으로 너네가 무대 나갈 때
반드시 나한테 전화 해

 

그게 다야?

너는 싫지만

너네의 만자이는 싫지 않아

 

그럼 늘 하던대로...

미야자키씨로 3시간이죠?

시간 되기 30분 전 가게로 오세요

넵!

이 사진 가져도 될까요?

사진은 좀...

 

미안해

사과는 안해도 된다니까

아 맞다...

부탁 하나 더 해도 될까?

바보냐?
내가 너 심부름꾼이냐?

남 부탁 들어주는 거 좋아하잖아?

부탁 들어주는거 좋아하는
녀석이 어디 있어?

 

녀석 혼자서 토비오한테
가기 힘들거니까

데려다 주지 않겠어?

너 정말 그렇게 해도 괜찮아?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야

그래 알았어.

녀석이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되니까

부탁한다.

너랑 나랑 콤비 결성할까?

전혀 웃기지도 않는데?

그게 남에게 부탁 들어달라고
말한 놈의 태도냐?

그럼 간다.

지금 가는거야?

아?

쿠로사와 토비오에게 손 댄 놈 누구야?

왜?

난 부탁보다 트러블이 더 좋아

토비오에겐...

말 안해

 

미안해

순순히 사과하지 마
안 어울린다니까

 

미야자키씨 3시간에 3만엔

마스터 그레이드 건담 3대 1만엔

돈 다 썼다!

필살기 공원에서 시간
때우기 작전으로 나갈까?

 

시로카와는 어디 있어?

공원에시 시간 때운다고...

 

이번 달 남은 일주일

엄마가 보낸 준 쌀로만 버텨야 겠네

"그러나 때로 남자란 모든 것을
희생해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그게 지금이다!"

좋아, 우유 마시자

 

어이 뚱보

혼자서 중얼거리지 마
기분 나쁘게...

 

뭘 숨겼어?

딱히...

뭐야 그거?

 

돌려 주세요.

 

왜 똑같은 걸 3개나 샀어?

이건 제트 스트림...

 

알아 듣지도 못할 말, 하지 마

아무튼 받아 간다.

무슨 말이에요?

그건 애당초...

 

그렇게 가지고 싶으면
1개 1만엔에 사

무슨 말이에요?
이상하잖아요?

지갑 꺼내

 

당신들에게 줄 돈은 없어요!!

여긴 무법지대인가요?

시로카와!!

 

돌의 접수대의...

무슨 일이야?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구해주러 오셨나요?

토비오한테 손 댔지?

저랑은 상관 없네요...

그럼 어쩔건데?

너 와라이 게닌이지?

이제 그만 뒀어.

폭력 해금이다!!

 

"통상 3배의 움직임"

"샤아다, 저 사람은
붉은 혜성 샤아다!"

 

너 만큼은 절대 용서 안해

 

그러니까 귀찮게 될거라고 했잖아요

키와사키, 너 이 녀석 해치워

이럴 때만 부탁하고.

하지만 시켜서 한거니까
사야마상도 불만 없겠죠

너네 내부사정은 내 알바 아니야!

 

그러고 보니 전에 진 빚이 있었지.

 

말해두는데 나 꽤 세다고.

 

너 엄청나게 세다.

 

폼 다 잡고서 지는거 아니야!

 

시로카와...

 

나랑 승부다.

저 녀석 비틀비틀하니까 잡아.

 

똑바로 잘 잡아.

 

돔이...

나의 돔이!!

기분 나빠.

 

넌 어쩜 이리 지저분하냐

떼거지로 다니면서
툭하면 칼이나 꺼내고

너한테 비하면

토비오가 100배는 당당하다고

 

눕혀.

 

놔!

 

다시는 오와리이같은
시시한 꿈 못 꾸도록

얼굴에 상처라도 내줄께

어디 해 봐.

네놈도 똑같이 상처 내줄테니

어, 그래?

 

뭐야 넌!!

 

잘도!

잘도 나의 마스터 그레이드 건담을!!

 

아직 움직일 수 있는거야?

 

나 류헤이군이 무척 맘에 드는걸

사야마씨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

그 나이프 썼다간...

사야마씨하고 못 만날거야

인연이 아닌가 보네

 

말려도 소용 없나?

 

그 녀석은 우리와는 달라

필사적으로 몇년이고

자기의 재능을 믿고

만자이만 해 온 녀석이라고!

 

그런 녀석의 꿈을...

나너 너 같은 쓰레기가
부셔선 안되잖아!!

 

끝이다.

 

그만 둬!!

 

이제 그만 해

원래대로 못 돌아갈거라고!!

 

원래대로...?

못 돌아간다...

안녕하세요, 드래곤플라이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가끔TV에 보면 은행강도 나오죠?

100% 잡히니까 관두는게 좋은데

- 잘만 하면 안 잡히지
- 대단한 사람 나셨네

- 자신 있나요?
- 있어

- 한번 해볼까요?
- 좋아

내가 강도할께
류헤이군이 은행 해

넵, 미즈호 은행입니다.

어떻게 하라고!

그걸 어떻게 해
은행역은 이상하지?

 

여기서 더 내딛었다간...

돔을 원래대로 못 돌린다고!!

 

이거 말하는 거였어?

 

이번에는...

구치소행은 못 피해

 

이런 짓이나 하고
녀석이 좋아할거 같아?

 

이제...

상관 없어

 

잠깐요

전 놔주세요!

전 그냥 휘말린게 다에요!

덕분에 미야자키씨랑도 못 만났다고요!

듣고 있어요?

너...

 

우리 가게 자주 오는 놈이지?

 

이제 생각났나요?

 

가까워!

 

진짜 최악이에요!

제 프라모델이 망가졌는데
왜 여기 제가 들어와요?

그렇게나 두드려 팼으면 잡히지

에...? 제가요?

 

또?

"또"는 뭐야?

중학교 때도요

교실에서 장난꾸러기 타케바야시군
마츠바야시군 둘이서

제 팬티를 벗기고
가랑에에 담배를 끼웠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교실 책걸상이
다 뒤집혔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들은 바로는
제가 날뛰었다는 모양이에요

위험하구만!

괴롭힘 당하면 눈 돌아가는
전형적인 타입이구나

딱히 괴롭힘 당한건 아니에요.

다소 저능하고 시시한 장난은 당했지만

구두를 숨기거나
책상위에 칼날을 두거나

의자에 압정을 두거나...

있는대로 괴롭힘 당했구만!

어떤 의미 정신적으로 강하네

칭찬하지 마세요

칭찬한거 아니야!

 

이런데 있으면 또 네타
만드는게 늦어지는데...

 

네타를 만들다니, 너...

게닌인거야?

들렸나요?

들으라고 한 소리잖아

뭐 프리랜서지만요

너도냐...

왜 유치장만 들어오면
게닌을 만나는거지?

너도냐...라면

당신도 게닌인가요?

그만 뒀지만

콤비인가요?

그렇지

츳코미인가요?

그렇긴한데... 걸리적거려!!

 

역시!

역시 그렇군
어쩐지 츳코미가 능숙하다 했어요

운명을 믿나요?

당신은 공원에서 나를
위기에서 구했어요

그 녀석들 찾다보니
우연히 너가 말려든거잖아?

그래요, 그 우연말이에요

그리고 우연히 여기서 또 만나고

거기다 우연히 둘 다 게닌이고

우~연히 둘 다 빨간 옷을 입었죠.

빨간 옷이 뭔 상관이야?

같은 공원, 같은 유치장
같은 게닌, 둘 다 샤아를 좋아하고.

난 샤아 안 좋아해!

그리고 그 츳코미 센스!

너 뭔 소리 하냐?

저랑 콤비 결성 할래요?

진심이냐?

당신이 콤비를 해준다면
저도 그 머리 해도 괜찮아요.

그러지 마.

 

아야야야...
뭐야 갑자기...

- 우유다.
- 알게 뭐야.

화장실 어딘가요?

저기.

뭔가요 이건

다 보이잖아요.

스쿠터같은 방귀 뀌지 마.

 

류헤이...

 

얼굴 봐줄만 하구나

남 말할 처지냐?

 

또 잡혀버렸다...

내가 당해서 그런거지?

그거랑 상관 없어

거짓말 마

거짓말 아니야

그럼 왜?

오아라이에 비하면
싸움따위는 어쩌고 그랬잖아

난 역시 그만 할래

무슨 소리야?

귀찮아

만자이 원 그랑프리는 어쩌고!

 

나 구치소 들어갈거래

구치소는 2, 3개월 못나오니까

신청기간 못 맞출거야

그런...

 

1천만은 탐 나지만

그럼 좋아, 기다릴께

내년에 나가자!

있지

원래 짝꿍이랑 다시 하는건 어때?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진심, 진심, 초진심

웃기지 마!!

 

겨우 오와라이 게닌이
세게 나오고 있네.

 

면회 다 끝났어.

 

기다려 류헤이!

 

그랑프리 열심히 해

 

야!

류헤이!!

 

어째서...

미안.

뭐가?

네 전화 계속 안 받아서...

 

경찰서에 왔었지?

너가 안 왔으면 못 나왔어.

 

고마워.

그러지 마.

얼굴 괜찮아?

 

낙승이야.

류헤이군한테 다 들었어

류헤이랑 만났어?

한번 더...

토비오랑 콤비 하라고.

 

당신의 만자이 몇번이고 봤어.

짧은 기간이였지만

내 목표는 항상 당신이였어.

하지만

역시 무리야

어째서!!

그 녀석은 굉장하다고!

재능이 있다고!

나 같은 녀석때문에
썩게 만들순 없어!

알아. 녀석에게 재능이 있는 건

내가 제일 잘 알아.

그런데 왜?

내가 해산하자고 했어.

녀석이 필사적으로 네타 만드는 동안

술 마시고 도박하고 빚 지고...

무슨 낯짝으로 다시
만자이 하자고 하라는 거야

그 낯짝으로 가서 말 해!
괜히 폼 잡지 말고!!

그 한심한 낯짝으로
다시 하자고 부탁하라고!!

 

그 녀석...

빚은 심야 공사현장 보내서
계속 갚게 할거니까

이제와서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엄청 제 멋대로인거 알지만

그만 두고서 알았어

역시 난...

만자이 밖에 없어.

 

너 나한테 토했지?
그거 위자료 받으려고 했어

- 카나이상!
- 말해도 되잖아.

그걸 이 놈이 대신 갚았어

왜 그런 짓을?

더 이상 너한테 폐 끼칠 수 없다고

- 그렇다고 해서!
- 자기땜에 해산했으니까

적어도 너는 만자이
계속했으면 한다고

왜 말을 안한거야?

보통 본인한테 말도 없이

토한 위자료라는 어거지에
대신 돈 내는 사람이 있나?

누가 어거지란겨!!

 

잘 생각하면 웃긴데...

 

어쩔거여!

 

좀만 더 생각해볼께

 

그렇지

그렇게 간단히 정할 일이 아니지

 

핥아주는거랑 핥는거
어느 쪽이 좋아?

무슨 말 하는거야?

난 절대로 핥는 파

고맙습니다~아~

그냥 화장실만 갈건데.

 

좋은 냄새~

뭘 처다 봐?

 

그런 건 선배 게닌한테 상담해

카와하라씨면 게닌의 기분도

그만 둔 사람의 기분도
알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그건 말이야

원래는 이시이 타모츠랑 콤비였지?

그럼 또 하면 되지

근데 류헤이군은 저 때문에
싸우다 유치장에 간거라서..

거기다 전 그 녀석 만나서
다시 오와라이가 즐거워졌어요

그러면

오니즈카 류헤이 기다렸다가
그리고 둘이 하면 되겠네

타모츠도 저 모르게
위자료도 대신 내주고...

게다가 10년지기 콤비에요

그러면 이시이 타모츠랑 하면 되겠네

하지만 류헤이군도 엄청 좋은 녀석이라...

뭐꼬...?

여고생이냐?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어느 쪽일까요?

그러니까 뭐냐...?

진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건 남이 정할게 아니지?

그 두 사람은 벌써 결론을 냈어.

너도 스스로 결론을 지어.

안 그럼, 두 사람한테 실례야.

 

응?

 

나도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지.

왜 그래, 갑자기?

참 제멋대로라고 생각이 들어서

정말로 무슨 일 있어?

 

용케 날 용서해줬구나.

 

힘들어도...

지금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거면 됐어.

 

- 저기...
- 괜찮아

아직 아무 말도 안했어요

코딱지는 왜 이렇게 쌓일까?

몰라요...

저기요!!

[2개월 후]

고금동서 빨간색, 하나...둘

토마토

- 정렬
- 아니야!

뭐가 정렬이야

주제 바꾼다
고금동서 빠른 것

신칸센

서른이 지나면

그런 거 말고!

서른이 지나면...
그런거 말고

빠르다고요

- 확실히 빨리 지나지만
- 2개월정도는 후딱 가니까요

왜 2개월 단위인데?

 

수고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땠어? 망쳤어?

왜 망쳤나고 물어봐요?
보통은 웃겼느냐 물어야죠

얼마나 망쳤냐?

꺼릴 정도로 망쳤어요... 어이!!

허접스러!!

노리츳코미 허접하구만...

할 수 없잖아요
익숙하지 않으니까

너 요새 묘하게 밝은거 아냐?

 

사람은... 바뀔 수 있어요

폼 잡았다!

기분 나빠.

 

와... 긴장 했어

뭘 긴장을 하고 그래

만자이 원 예선이라고

아직 1회전이라고

그야 그렇지만

실례합니다. 블랙스톤님께
손님이 찾아오셨는데요

네 갈께요~

 

수고했어

 

배 진짜 많이 커졌다

가끔씩 차기도 해

아, 찼어

넌 살 찐게 다잖아!

 

오랜만이야

엄청 웃겼어
1회전은 완전히 통과네?

고마워

넌 요새 어때?

이탈리아 요리 가게에서
배우면서 요리학원 다녀

그렇구나

그런데... 류헤이는?

알바땜에 못 온대

그래.

류짱은 돈 모아서 뭐 한다던대?

뭔데?

나한테도 말 안해

놀래주고 싶으니까
지금은 말 안할거래

그래도 가끔 전화는
받으라고 전해 줘

지금은 꼴이 말이 아니라
볼 면목이 없다고

나중에 자기가 만나러 갈거라는대

뭐야 그게.

악어 문신 새긴대

뭔가요 그게?

"그건 라코스테잖아!"라고 하더라고!

웃기네요

걔네 얘기 듣고 계속 웃었어

 

저도 사야마씨께
보이고 싶은 녀석 생겼어요

어떤 녀석인데?

이 사람이랑 싸웠던 녀석인데

엄청 기합 들어있어요

재미있겠네

 

그럼 갈까?

 

심심하다....

 

싸울래?

됐어요, 됐어

 

분위기 못 맞추긴.

[6개월 후]

만나이 원 그랑프리 끝나고
6개월 지났는데요

블랙스톤은 TV출연도 많이 늘였죠?

그 전설의 만자이 원 그랑프리에서

무려 4위를 했으니까요!

4위라고!

자랑할 일이 아니니까

 

난 말이지~

너네 절대로 뜰거라고 생각했어~

고맙습니다.

오늘 잘 부탁해

근데 양성소 특별 강좌라니
무슨 말을 하면 되나요?

그런거 있잖아~
버라이어티에서 하는 요령이나

그런 거 쭈~욱 말하는거 있잖아~

딱히 가르칠 것도 없는데요

그냥 아무 거나 말하면 돼~

뭐든지 말 해볼께요

코딱지는 말이지...

왜 이렇게 쌓이지?

그러니까 모른다고요

 

안녕하세요!!

 

류헤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저도 슬슬 소속사에 들어갈까 하고

샤아뚱보잖아?

옆방에 살던 뚱보잖아?

뚱보뚱보뚱보 실례잖아요!

여기 소속사에선 선배일지 몰라도

저는 프리랜서 경력이 있으니까요

뭐야 그 머리는?

눈치 채셨나요?

이렇게나 바뀌면 당연히 알지!

저를 구해준 사람이 이 머리였거든요

뭔 영문 모를소리야?

진짜 최악이다...
오줌 다 튀었네...

류헤이군 뭐 하는거야?

블랙스톤 두 분 오셨다고

 

류헤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이긴, 뭐 하는 거야?

입학했어요

놀라게 해준다더니...?

맞아요

근데 왜 존댓말이야?
존댓말 안쓰는 주의 아니야?

게닌은 선배한테
존댓말 써야하잖아요?

너무 바뀌었어

사람은 바뀔 수 있어.

그렇죠?

 

오랜만

오랜만입니다.

역시 나한테도 존대구나?

당연하지요

물어볼게 하나 있는데

핀으로 할거야? 콤비?

역시 콤비에요.

 

설마...!

아뇨아뇨...

그럴 리가 없잖아요!

저요, 여기서 재회하고 완전히
운명이라며 머리까지 바꿨는데

이 사람이 거절했어요!

이 사람은 스스로
뜰 기회를 찬거에요!

맘대로 머리 따라 한거잖아
기분 나쁘게, 뚱보가...

 

그럼 누구랑 할건데?

 

뭐, 아실거 없어요

누군데?

좀 알고 지내는 사람이에요

그럼 기대하고 있자

무리 무리 무리!

궁금하잖아! 알려 줘!

금방 알게 될거에요

무리! 누구?

뚱보타쿠?

자...자,자,자...

혹시 카나이씨?

자...자,자,자...

카와하라씨는 아니지?

자...자,자,자...!

누군데!!

이제 됐잖아

전혀 말 할 생각 없나본데

되긴 뭐가 돼

어디서 구르던 말뼈다구인지
모를 녀석이랑 하면 어떻해?

신부 아버지처럼 굴고 있네...

제대로 된 상대인거지?

완전히 아버지구만.

정말로 괜찮은거야?

 

낙승이야.

 

반말이잖아!

 

선배님, 츳코미 너무 아파요.

시끄러!

 

그래서, 누구?

"이제 됐어!"

 

자유롭게 해주세요!!

왜 그래? 자유롭게 해달라니?

자유롭게 해주세요!!

해달라는건 이상하잖아!

 

됐으니까 야한 사진 보내라니까!

 

시끄러워

 

너 때문에 혼났잖아 멍청아!

시끄럽다 하잖아!

 

미야자키씨 좋아하시죠?

넵!

자주 오시지요?

넵!

여자친구 안 생기죠?

너가 할 말은 아니야!

 

안녕하세요

메모장 보지마

- 안녕하세요
- 메모장 보지마

- 안녕...
- 메모장 보지마!

안 봤어요

 

그건 그렇고 여전하군요

뭐가

그거 말야

왜?

그러니까 그거 말야

무섭다고

얼굴!

 

내가 강도 할테니
유미코가 은행 해

무리무리무리...!

할 수 있어

무리무리무리!

- 하자? 하자?
- 싫어, 싫어

은행강도다!

무리지?

 

자막 : 츠루기
turuginoma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