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We Leave(Die Fremde), 2010

번 역 : 제이든

 

그녀가 떠날 때

 

준비되셨어요?

 

엄마!

 

아프니?

 

괜찮아요

 

엄마 어딨었어?

 

고맙다

 

맛있게 드세요

 

멜렉은 어때?

 

훨씬 좋아요

 

똑바로 먹어야지

 

앞으로 좋아지겠지,
신의 뜻이라면

 

멜렉도 널 보고
기뻤을 거야

 

멜렉 아줌마네
안 갔잖아요

 

조용히 하고
밥 먹어

 

정말 오랫동안
엄마 기다렸어

 

밥 먹으랬지!

 

입 벌려

 

귀 먹었어?

 

그만해, 케말!

 

밥 먹어!

 

돌아와!

 

돌아와!

 

하지마, 케말!

 

뭐하는 짓이야?

 

내버려 둬!

 

저리 비켜!

 

때리지마!

 

그 안에 있어!

 

제이넵, 서둘러!
늦었어

 

우마이!

 

내 새끼...

 

엄마!

 

왜 왔다고
말 안 했니?

 

쳄!

 

- 벌써 이렇게 컸네!
- 안녕하세요

 

잘 왔다, 우리 손주!

 

많이 컸구나

 

들어와!

 

케말은 어딨니?

 

그럼 이제 우린
어떻게 하니?

 

정말 보고 싶었어

 

돌아와서 정말 기뻐

 

아버지!

 

오셨어요

 

저한테 주세요

 

손 등에 입맞출게요

 

우마이! 이런 세상에!

 

쳄, 이리와

 

빨리!

 

케말은 어딨니?

 

이스탄불에요

 

앉으세요

 

어서요

 

미리 말 했으면
데리러 갔을텐데

 

사진에서 본 것 보다
훨씬 크구나

 

손 좀 보자

 

저런! 이것 좀 봐

 

정말 크네

 

케말은 언제 오니?

 

며칠 있으면 와요

 

일이 많대요

 

너 간지럼 타니?

 

- 나 잡아봐, 할아버지!
- 못 잡을 줄 알고!

 

그만해요!

 

아버지 고혈압이야

 

흥분하면 안돼

 

카페는 좀 어때?

 

좋아요
케말이 수리했어요

 

하나 더 내보지 그래?

 

여기서 내도 괜찮고

 

멋질 거야

 

케말은 안 와요

 

안 온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누나!

 

여긴 웬일이야?

 

앉아

 

앉아!

 

왜 이렇게 늦었어?

 

할 게 있어서

 

언제 왔어?

 

금방 갈 거야

 

오빠 앞가림이나 해

 

지금 뭐랬어?

 

들었잖아

 

뭐라고 했어?

 

- 귀머거리야?
- 뭐라고 했냐고!

 

귀머거리야?

 

앉아!

 

저녁 식사 끝내!

 

형 진심이 아니었어

 

정확히 오빠 진심이야

 

형은 누나가 쳄을 뺏어오면
쳄을 후레자식으로 만드는 거래

 

너 많이 컸구나

 

쳄이 너랑 닮았어

 

내가 훨씬 뚱뚱했어

 

집이 그리웠던 거죠

 

저도 알아요

 

하지만 젊은 여자가
뭘 어쩌겠어요

 

그저 며칠이죠

 

아이가 많이 슬퍼해요
진심이 아니에요

 

케말에게 전해주세요

 

알았어요

 

신의 가호가 있길...

 

쳄은 어딨어?

 

흥분하지마

 

아버지가 금요기도회에
데리고 가셨어

 

왜 안 깨웠어?

 

더 자게 하려고

 

이것 좀 먹어

 

너 너무 말랐어

 

이 자리 때문에 오빠랑
싸웠던 거 기억나?

 

이제 네가 좋아하는
자리에 앉았구나

 

네가 케말과
얘기하면 좋을텐데...

 

우린 그냥 안 맞아
절대 안 맞을 거야

 

모든 일이 뜻대로만
되는 건 아냐

 

어떤 경우에도, 아빠와
아들을 떼어놓을 순 없어

 

나 비참해, 엄마

 

이게 엄마가 원한 거야?

 

더 이상 못하겠어

 

정말 지쳤어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만
내 편이라고 했잖아

 

공 만들자

 

나가니?

 

응, 엄마

 

5시에 돌아올게

 

나 가야돼
3시간 후에 올게

 

- 그러면 안돼
- 기다리고 있어

 

누나, 잠깐만!

 

안돼!

 

맙소사! 꿈이야 생시야!

 

네가 기를 거야?

 

그 사람 안 변해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

 

많이

 

이게 남자가
할 행동이야?

 

죄송해요, 공원에 있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 남자답게 행동해! 알았어?
- 네

 

진짜 남자답게 행동해!

 

 

그리고?

 

뭐?

 

너 연애하는구나!

 

그 남자
손이 참 예뻐

 

손이 예뻐?

 

 

결혼할 거야

 

넌 너무 어려, 라나

 

날 봐

 

부탁이야

 

그냥 내버려둬

 

내가 뭘 하는지
나도 알아

 

그 남자 사랑해, 언니

 

결혼식 때 올 거지?

 

물론이지

 

일주일 째야

 

이제 어쩔 거니?

 

결정했어?

 

여기 있을 거야

 

일자리 찾고 있어
학교 다닐 거야

 

너 혼자만의
문제가 아냐

 

넌 아들이 있어

 

우리는 어떻고?

 

모두 우릴 보고
쑥덕거려

 

넌 바라는게
너무 많아

 

적은 것보단 낫지

 

넌 25살 먹은 엄마야

 

나이가 너무 많아!

 

꿈은 그만 꿔!

 

널 위해 엄마도
많은 걸 포기했어

 

나도 엄마처럼
됐으면 좋겠어?

 

용서해 줘

 

미안해

 

상처줄 맘은 없었어

 

여기서 일하시면
아이는 어쩌실 거죠?

 

봐주실 분이 있어요

 

정말요?

 

네, 가족이
도와줄 거에요

 

좋아요, 고용하죠

 

고맙습니다

 

너도 이거
집에서 보니?

 

여기가 집이에요, 아빠

 

우마이, 우린
널 사랑해

 

넌 우리 큰 딸이다

 

하지만 넌
케말의 아내야

 

결혼한 몸이야

 

그 사람이 때려요

 

네 남편이야

 

다 정이 있어서
그러는 거야

 

한두 번 때렸다고
도망치면 어떡하니

 

전 안 돌아가요

 

여기서 살 거에요

 

도대체 어쩌려고 그래?

 

넌 혼자가 아냐

 

우리를 욕 먹이려고
널 키운 줄 아니?

 

넌 케말에게
돌아갈 거야

 

아버진 항상
베키르 삼촌이

 

자기 길을 가도록
기도했잖아요

 

아직도 그래

 

널 베키르와
비교할 순 없어

 

왜 없어요?

 

아버지, 왜 없어요?

 

원래 그런거니까!

 

우마이?

 

너 뭐하는 거야?
미쳤어?

 

정신차려!

 

- 난 아무데도 안 가!
- 그럼 마음대로 해!

 

어떻게 할 거에요?

 

케말한텐 뭐라고
할 거에요?

 

케말이 데려가야 돼요
자기 아내니까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어?

 

케말, 자네 탓이란게 아냐

 

진정해, 뭐?

 

알겠어
신의 가호가 있길

 

창녀!

 

케말은 안 와

 

네가 돌아오길
원치 않아

 

널 독일 창녀라고 불렀어

 

네가 우리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이제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고개를 드니?

 

쳄은 데려다줘야 해
케말이 원해

 

쳄은 여기서
살 거에요

 

내 말 들었지

 

얘기할 땐
얼굴을 쳐다봐

 

아버지 말씀에 대답해!

 

넌 가만히 있어

 

- 아버질 보라고!
- 조용히 해!

 

괜찮니?

 

일어나

 

내버려둬요!

 

케말 아들이야!
쳄에 대한 권리가 있어

 

놔 주는 방법 뿐이야

 

쳄에게도 최선이야

 

쳄은 아무데도 안 가요
저랑 같이 살 거에요

 

우마이, 너 미쳤구나

 

정신 좀 차려!

 

비키세요!

 

칼 내려놔!

 

놔둬요!

 

죽어도 안돼!

 

이런 어리석은 녀석!

 

널 악마로부터
지켜주시길

 

케말이 어떻게
그를 만났지?

 

군대에서 다시
친구가 됐어요

 

케말은 그를 믿어요

 

난 이제 누구도
믿지 않아

 

걱정마세요, 아버지
잘 될 거에요

 

내일 아침에
쳄이랑 떠날게요

 

잘 될 거에요

 

무슨 일이야?

 

안녕하세요

 

우마이 아슬란씨 댁인가요?

 

- 무슨 일이시죠?
- 들어가도 될까요?

 

- 긴급신고를 받았어요
- 저흰 아니에요

 

그냥 있어

 

- 우마이 아슬란씨?
- 네

 

영장은 있어요?

 

필요없어요

 

진정하세요

 

무슨 일이죠?

 

원하는게 뭐요?

 

이게 전부 뭡니까?

 

신께서 널 저주하시길!

 

너 이러면 안돼, 우마이!

 

꺼져! 너도!

 

전 옆방에 있을게요

 

필요하면 두드리세요

 

고마워요

 

잘 자, 쳄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 고마워요
- 천만에요

 

아버지?

 

혼자 있고 싶다, 가

 

여기 서명해주세요

 

그리고 여기

 

- 좋아요, 나머진 제가 할게요
- 고맙습니다

 

저희 일인 걸요
또 궁금한 건 없으세요?

 

당분간 가족과는
접촉하지 마세요

 

안전구역 안에서도요
아셨죠?

 

 

다른 애들이랑 놀아도 돼
신나지 않아?

 

싫어

 

어디 가?

 

일하러

 

왜?

 

그래야 돈을 벌지

 

여기 있으면 안돼?

 

이리와

 

좋은 수가 있다

 

이제 넌 아주 강해졌어

 

아무 걱정하지마, 알겠지?

 

엄마가 항상 옆에 있어!

 

고마워

 

천만에

 

그렇지

 

손에 힘을 빼고, 천천히...

 

솜씨 괜찮은데

 

천천히...

 

그거야

 

앞에서 뒤로 빨리
뒤집어, 알았지?

 

잘 했어요! 아티페는
더 오래 걸렸어요

 

제가 아무리 잘 해도
성에 안 차실 걸요!

 

네, 맞아요

 

그래도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요, 이제 일 하세요!

 

자, 답이 뭐죠?

 

아차르!

 

갈 거야, 말 거야?

 

따라갈게

 

엄마한테 좀 전해줄래?

 

부탁이야

 

돌아와
내가 도와줄게

 

- 여기서 뭐해?
- 암것도 아냐, 그냥...

 

비켜봐

 

- 이게 뭐야?
- 암것도 아냐

 

어디서 났어?

 

- 누나가 줬어
- 지금 어딨어?

 

- 그냥 거기 서있었어
- 무슨 말이야?

 

다신 보지마, 알아들었어?

 

보고 싶으면 볼 거야!

 

아니, 넌 못 봐

 

아차르, 누나 어딨어?

 

나도 몰라

 

말 안 했어
모른다고!

 

제가 뭐 잘못하고 있나요?

 

아뇨, 잘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 스티프에요

 

우마이에요

 

우마이

 

이름 예쁘네요

 

나중에 봐요

 

앉아봐

 

그 쪽에서 약혼을 깼어

 

우마이 때문이야, 그렇지?
내 인생을 망치고 있어!

 

난 언니랑 달라
난 두란을 사랑해

 

얘야

 

진정해

 

두란 아버지가
마음을 바꾸실 거야

 

기다려봐, 서두르지마
너희 둘 다 아직 어려

 

엄만 이해 못 해

 

난 못 기다려!

 

엄마, 나 임신했어

 

이제 우리도 끝이구나

 

지난 주에
니멧을 초대했어요

 

우마이가 마을을
떠난다고 했어요

 

하지만 우마이는
다른 데로 갔어요

 

니멧이 거짓말 했죠

 

우마이가 지금
뭘 하는 거죠?

 

걔네들이 어디서 먹고
자는지 누가 알아요

 

불쌍한 아이는 혼자에요

 

가족 없이

 

아버지도 없이

 

그 애가 모든 걸
망쳤어, 모든 걸

 

우리 가족,

 

쳄,

 

우리 명예, 나

 

왜 우리랑 같이
못 사냐고?

 

우리에게 고통만 주니까

 

여보

 

두란과 라나 약혼
어떻게든 해봐요

 

두란 아버지랑
얘기해 보세요

 

그 분을 납득시켜요

 

무조건 결혼해야 돼요!

 

엄마...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엄마?

 

응?

 

엄마 떠날 거야?

 

아니, 절대 안 떠나

 

아빠가 나한테 화내서

 

엄만 아빠를 떠났잖아

 

아냐, 너 때문에
떠난게 아니야

 

아빠는 널 사랑해

 

아빠가 우리 보러온대?

 

잠깐 걸을까?

 

너 괜찮니?

 

괜찮아

 

라나가 파혼했어

 

두란 아버지는
두 사람이

 

결혼해야만
된다는 걸 몰라

 

집으로 와!
네 동생을 위해서

 

두란 아버지는 우리
가족이 명예가 없대

 

이제 너무 늦었어

 

내가 있으면 더
힘들어질 거야

 

하지만 챔은
할머니가 필요해

 

나도 엄마 보고 싶어

 

그럼 어떻게 좀 해봐!

 

난 모르겠어

 

우마이, 제발!

 

나도 이러기 싫어!
그만 좀 해!

 

우리한테
이러면 안 돼

 

이러면 다신
안 볼 거야

 

엄마!

 

엄마!

 

됐어요?

 

좋아요

 

안녕, 메테
잘 있었어?

 

얜 누구야?

 

아차르야, 경찰을
부른게 얘 누나야

 

할둔이 얘기했던 그 년?

 

이 녀석이
뭐라는 거야?

 

별 거 아냐
그냥 여자애들 얘기야

 

왜 이래, 임마?

 

- 무슨 문제 있어?
- 아니, 없다고!

 

이제 어쩔 거야?

 

전화라도 다시 해봐

 

야, 기다려
이리와봐

 

뭐?

 

확실해?

 

저 위야

 

- 왜 그래? 갈 거야, 말 거야?
- 그냥 혼자 둬

 

- 토할 거야
- 내 차엔 안돼!

 

- 난 안 갈래
- 왜? 무섭냐?

 

- 안 무서워, 왜 내가 있어야 돼?
- 나도 몰라

 

- 무섭냐?
- 안 무섭다고!

 

너한테 얘기하잖아!
무섭냐고?

 

저리 비켜! 내려와!

 

여자들로 가득한 집이군!

 

내 말대로, 걘 창녀야!

 

입 닥쳐!

 

여기서 나가자!

 

그 안에 있는 거 알아!

 

그만해, 이제 됐어!

 

지옥에나 가버려!

 

엄마?

 

형, 그만해!

 

제발 그만해!

 

걱정하지마
엄마가 있잖아

 

형, 그만 좀 해! 제발!

 

받아주세요

 

이게 남자다운 행동이야?
난 겁먹지 않아!

 

이런 창녀야!

 

꺼져!

 

창문에서 떨어져요!

 

누구죠?

 

몰라요

 

엄마?

 

응?

 

왜 엄마 티셔츠를
카르멘 방에 놔뒀어?

 

떠날 땐, 무언가를
남겨두는게 중요해

 

이런 일
겪게 해서 미안해

 

아니야

 

난 안 무서워

 

마흐멧 고소해

 

알아 들었어?

 

우리 가족이야
그걸 모르겠어?

 

너도 네 가족이 있어
저기있는 네 아이

 

이리와

 

 

여기 잠시 있어도 돼

 

고마워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잡았다!

 

이게 내 엉덩이랑
부딪혔어, 그렇지?

 

- 혹시 너였니?
- 아뇨

 

- 실례해요
- 실례합니다

 

저랑 저녁식사 하실래요?

 

좋아요

 

정말 미안해요
까맣게 잊었어요

 

괜찮아요, 저 아직
여기 있어요

 

 

아직 배고파요?

 

그들이 당신에게
원하는게 뭐죠?

 

멋진 것들이요

 

당신이 올덴부르크에 살 때
당신이 열망하던 그런 삶

 

거기선 누구나
항상 행복해요

 

당신은요? 뭘 원해요?

 

무슨 일이 생길 지
지켜보죠

 

당신 형제 얘기를
하고 싶어요?

 

슈가 페스티벌을 위해
오빤 언제나 저를

 

예쁘게 꾸며줬죠

 

내 머리를 빗겼어요

 

조심스럽게,
아주 부드럽게

 

오빠 사탕을 전부
주곤 했어요

 

피곤해요?

 

저한테 보여주려던게
뭐였어요?

 

이거요

 

이 순간

 

- 놔줘!
- 누나가 전부 망쳤어!

 

그냥 잠깐 보러 왔어

 

쳄이 이모 결혼식을
봤으면 좋겠어

 

라나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그냥 떠나!

 

그걸로 충분해

 

내 가족이기도 해
네가 뭔데 명령이야?

 

라나가 누나를 보고
어떻게 했는지 봤지?

 

누가 널 키웠는지
잊었어?

 

누가 네 기저귀를
갈아줬는데?

 

네가 울 때 누가
눈물을 닦아줬는데?

 

들여보내줘, 개자식아!

 

우린 왜
이모 못 봐?

 

가자

 

전 아들이 있어요

 

이름은 쳄이에요

 

착한 아이에요

 

하지만 내 아들이라서
여기 들어올 수 없어요

 

내가 혼자 살기로 한
여자라서

 

내가 당신들의
명예를 더럽혔어요

 

가족의 품위를
떨어뜨렸어요

 

이제 내 아들도
가족이 없어요

 

아빠가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잖아요

 

함께할 때만
강한 거에요

 

아빠!

 

우릴 버리지 마세요, 제발!

 

다신 내 눈 앞에 띄지마

 

다신

 

그림 그리고 싶니?

 

아뇨

 

배고파?

 

아뇨

 

게임하고 싶니?

 

아뇨

 

할머니 보고 싶어요

 

이제 어떻게 할 거에요?

 

다신 안 떠나요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이건 다른 문제에요
우마이, 알잖아요

 

부모님이 용서해
주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부모님이
결심해야 한다면,

 

딸과 이민사회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을 선택하진
않을 거에요

 

맞아요

 

언젠간

 

감사합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의 상태에 관해
알려드리고 싶어요

 

좋지 않아요

 

귤 하님씨라고 하셨던가요?

 

하님씨의 염려 고맙습니다

 

애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보시는대로

 

우마이는 저희를
만나려 하지 않아요

 

카데르 씨,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아시잖아요

 

우마이는 사실 아버지를
굉장히 그리워해요

 

하지만 두려워하죠

 

우린 우마이 가족이에요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요

 

보세요

 

아버님은 집안의
기둥이에요

 

아드님들은 아버님
말씀을 듣죠

 

아버님이 그들의
귀감이에요

 

모든 자녀들한테

 

신경 써주세요

 

아드님도요

 

아들도 잃고 싶진 않겠죠?

 

귤 하님 씨,
나가주세요!

 

제발 나가주세요!

 

가세요

 

- 안녕히 계세요
- 신께서 지켜주시길

 

신은 좀 빼주시죠
그 분과는 상관 없어요

 

여기가 주방이에요

 

좋네요

 

여기는 쳄 방이에요

 

배 안 고파?

 

안 고파?

 

내가 뭐 보여줄게

 

엄마?

 

엄마야?

 

엄마, 말 좀 해봐

 

엄마...

 

여기 또 있지!

 

오, 미안

 

명중!

 

즐거운 라마단이에요, 아빠

 

바클라바 만들었어요
바클라바 : 터키식 디저트

 

가고 싶었어요

 

라나 결혼식이니까...

 

절 용서해 주세요

 

아버진 우리 가족이에요

 

아비로서 넌 내 실패작이야

 

넌 내 가슴을 찢고 있어

 

누구였어요?

 

이웃집 애들,
사탕 얻으러 왔어

 

뭐하는 거야?

 

나와, 쳄!

 

기다려!

 

내 아들이야!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을 납치해?

 

- 당신은 어떤 아빤데?
- 내가 뭘 잘못했어?

 

- 나와, 쳄
- 우릴 갈라놓지 마!

 

우리 인생 망치지마!

 

그만하게, 케말

 

이제 됐어! 쳄 놔줘

 

이 방법 밖에 없어!

 

그만해!

 

내가 데려갈 거야!

 

당신이 재혼하면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축복해주실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요

 

한 번 창녀는
영원히 창녀에요

 

하지만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저 떠나요

 

쳄은 제 전부에요

 

내가 당신과
같이 간다면?

 

요정이 그에게 말했어

 

봤죠? 제가 말했죠

 

당신 날고 있어요!

 

요정은 그를 꽉 붙잡고
날개에 태웠어

 

그와 요정 말고는 아무도
그들을 볼 수 없었어

 

우린 왜 떠나야 돼?

 

가끔은 사람들을 떠나야 돼
그래야 다시 찾을 수 있지

 

오메르처럼?

 

아저씨 다시 찾을 거야?

 

우린 언제나 새로운
사랑을 찾아

 

하지만 떠날 땐,
무언가를 남겨야 돼

 

그렇지

 

아빨 아프게 할 맘
없었어요

 

곧 학교 마치고

 

대학에 갈 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아마 결혼할 것 같아요

 

절 자랑스러워하셔도 돼요

 

사랑해요

 

용서해 주렴

 

날 용서해라, 내 딸

 

이제 가

 

 

가자, 쳄

 

엄마?

 

할아버지 아파?

 

응, 아프셔

 

누나!

 

아차르

 

나랑 잠깐 걸을까?

 

그래

 

이제 괜찮아지실 거야

 

 

번 역 : 제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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