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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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bScene.com

 

한글 자막 제작
BeamKnight
(beamkn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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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급
20세기 폭스 사
(2011년)

 

제휴 배급
마블 엔터테인먼트
듄 엔터테인먼트

 

1944년, 폴란드

 

1944년
미국 뉴욕 주 웨스트체스터

 

엄마.

 

뭘 하시…….

 

도둑인 줄 알았잖아요.

 

놀랠 생각은 없었단다.
간식 꺼내려던 거였어.

 

가서 자렴.

 

왜 그러니?

 

얼른 가서 자.

 

코코아 타 줄게.

 

당신 누구야?

 

우리 엄마 어떻게 했어?

 

우리 엄마는 평생 부엌에
발을 들인 적이 없어.

 

내게 코코아를 타 주지
않은 건 당연하고.

 

가정부에게 시킨 걸
알면 모르지만.

 

넌 내가 안 무서워?

 

이 세상에 나뿐일 리는
없다고 늘 믿어왔어.

 

나만 다를 리는
없다고 말이야.

 

그리고 널 만났어.

 

'찰스 이그재비어'야.

 

'레이븐'이야.

 

배고픈데 혼자야?

 

마음대로 가져가.

먹을 거 많으니까
훔쳐갈 필요 없어.

 

그리고…….

 

다시는
도둑질 안 해도 돼.

 

이건 알아다오, 에릭.

 

나는 이 나치들과는 달라.

 

유전자가 열쇠란다.
그럼.

 

근데 녀석들의 목표란 거?

파란 눈? 금발 머리?

한심하기 그지없어.

 

초콜릿 먹으렴.

 

맛있어.

 

좀 줄까?

 

엄마를 보고 싶어요.

 

유전자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란다, 에릭.

 

인류의 새로운 미래.

 

진화란다.

 

내가 하는 말 알겠니?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냐.

 

커다란 철문에 비하면
작은 동전은 아무 것도 아니잖니.

 

그렇지?

 

해 봤어요, 박사님.

 

못 하겠어요.
안 돼요.

 

불가능해요.

 

나치의 장점 중 하나는
그들의 방법이 결과가 좋다는 거야.

 

미안하구나, 에릭.

 

엄마!

 

우리 아들.

 

괜찮니?

 

이렇게 해 보자꾸나.

 

내가 셋을 셀 테니

 

넌 동전을
움직이는 거야.

 

움직이지 않으면
방아쇠를 당기겠다.

 

알았니?

 

하나.

 

엄마!
- 넌 할 수 있어.

 

둘.

 

다 괜찮을 거야.

 

다 괜찮을 거야.

 

다 괜찮을 거야!

 

셋.

 

그래, 놀라워!

 

아주 좋아!

 

안 돼!!

 

훌륭하다, 에릭.

 

분노로 너의 재능이
눈을 떴구나.

 

분노와 고통으로.

 

너랑 나랑…….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해 보자꾸나.

 

엑 스 맨
퍼스트 클래스

 

스위스, 제네바
1962년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홍체 이색증이군요.

 

신사라면 최소한
먼저 한 잔 사야죠.

 

뉴먼, 나는 쓴 맥주,
숙녀 분께는 브랜디 한 잔.

 

어떻게 알았죠?
- 대충 찍었죠.

이그재비어예요.
찰스 이그재비어.

처음 뵙겠어요.
- 에이미예요.

홍체 이색증은
당신 눈의 추천서예요.

굉장히 아름답다고
해야겠네요.

한 쪽은 초록, 한 쪽은 파랑.

돌연변이에요.
아주 근사한 돌연변이죠.

제가 알려 드리죠, 에이미.
당신은 돌연변이예요.

 

처음에는 작업을 걸더니
다음엔 기형아 취급이네요.

 

그런 식의 작업이
어떻게 먹혀요?

아침에 말씀드리죠.

 

아니, 아니, 진지하니까
트집은 사양이에요.

돌연변이 덕에
우린 단세포 생물에서

지구에서 번식하는 생명체의
지배종이 됐거든요.

각 세대마다
무한한 형태의 변이가 나오는 건

다 돌연변이를 통해서죠.

 

그럼 그 말을 재활용하죠.

 

자랑스러운 돌연변이.
- 건배, 여.

안녕, 내가 마실 건
내가 사야겠네.

미안해.
콜라 한 잔.

 

찰스는 내가 다리가 생긴
최초의 바다생물 같다네요.

쬐끔 더 섹시해졌죠.

 

실례.
이쪽은 동생인 레이븐이에요.

 

안녕하세요, 에이미.

 

뭘 공부하세요?

 

웨이트리스 일요.

 

어머, 당신도
홍체 이색증이군요!

뭐라고요?
- 눈을 봐요.

 

알았어.
레이븐, 코트 챙겨.

 

일부러 한 거
아니란 소리는 마.

안 그랬어.
- 안 그러긴 뭘.

내가 일부러 왜?
- 안 그러긴 뭘.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
가끔씩 조절 안 되는 거 알잖아.

지금은 완벽하게
조절되는 것 같은데.

 

"자랑스러운 돌연변이".

예쁜 돌연변이나
오빠처럼 안 보이는 것만 그런 거지?

근데 괴물이면 숨는 게 나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저기, 바보처럼
들리게 말한 건 아냐.

바보면서.
- 가끔씩은 그렇지.

 

하지만 전에도 얘기했잖아.

 

사소한 실수와 큰 실수는
생각하고 말고 할 게 없어.

 

"자랑스러운 돌연변이".

 

자랑스러운 돌연변이?

 

외모만 아니면…….

 

나랑 데이트해 줄래?

당연히 해야지.

 

널 얻는 남자는 행운아야.
네가 얼마나 예쁜데.

이렇게 생겼는데?

너처럼…뭐?

 

파란색인 거?

 

넌 내 가장 오랜 친구야.

 

난 오빠의 유일한 친구야.

 

그건 고맙다.

 

그래서?

 

난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어.

책임감을 느끼거든.

 

그 외에 다른 감정을 가지면
안 될 것 같아.

 

하지만 날 몰랐으면?
- 불행히도 잘 아는 걸.

요새 무슨 일 있었어?
외모에 엄청 신경쓰고.

 

나 졸려.
그거 읽어 줄래?

안 돼, 좀 있으면 논문이야.
공부해야 돼.

잘 됐네. 읽어 줘.
오빠 논문이면 바로 골아떨어지니까.

 

네안데르탈인에게 있어
돌연변이 사촌인 호모 사피엔스는

기형이었다.

 

평화적인 공존이 있었다 해도
기간은 짧았다.

 

기록에 의하면
어느 지역에서건

변종이 일어난 인류의 도래는
예외없이

진화가 덜 된 일족의
즉각적인 멸종으로 이어졌다.

 

이 금괴의 소지는
불법인데요.

 

경찰에 신고할까요?

 

장난은 관두죠.

 

어디서 구했습니까?

 

친구한테서요.

이 은행을 강력히
추천하더군요.

 

그렇군요.

 

조건은 알고 계십니까?

 

예.

 

그리고
내 조건도 아셔야죠.

 

이 금괴는
우리 민족이 남긴 거요.

 

그들의 것을 녹여낸 거지.
이빨에서 뜯어내서.

 

이건 피 묻은 돈이오.

 

그 주동자 놈들을 찾게
도와 줘야겠소.

 

경보기는 손대지 마.

 

슈미트를 찾는다.

 

클라우스 슈미트를.

어디 있지?

 

우리의 고객들은
주소를 안 줘요.

우린 그런…….
- 그런 은행이 아니라고?

 

이빨에 금속을 박으셨구만.
금이 아니야.

누가 빼갈까봐 걱정되던가?

아르헨티나!

 

슈미트는
아르헨티나에 있어요!

 

비쟈 헤셀*에요!
제발, 제발요!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역자)

 

고맙군.

 

널 죽이고 싶었는데.

 

그러니 명심해!

누구에게든 내가 간다고
경고해 줬다간

 

너를 찾아오겠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 베이거스

 

오늘도 그저 그렇구만.

 

저 사람
헨드리 소령인가요?

 

나토 사람이요?
- 예.

 

그렇네요.

 

마피아 두목 3명에 이탈리아 대사,
록히드*의 CEO이니까요.
(Lockheed. 미국의 항공기 회사.:역자)

 

전부 공산주의자는
아닐 텐데.

헬파이어 클럽에
뭔가가 있는 거예요.

 

저거 봤어요?

 

안녕, 아가씨들.

우와, 끝내 주네.

 

뭐, 뭐 하는 거예요?

 

CIA에서 주지 않은
장비를 쓰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요.

 

헨드리 소령님?
- 그렇소.

에마 프로스트예요.
세바스찬 쇼의 동료죠.

 

쇼 씨는 어디 있소?

파티를 열고 있어요.

 

여기는 접대부들이고요.

같이 가시죠.

 

여, 미녀 아가씨.
안녕하쇼?

안녕, 자기.
조용한 곳을 찾고 있나?

 

정말 미안해요.
헨드리 소령님이 예약했거든요.

 

실례해요.

 

리필이 안 되는데
괜찮겠습니까?

 

됐소.

 

터키에 쥬피터 미사일이
배치되는 걸 반대하셨다던데

 

재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얘긴 이미 했잖소.

 

터키든 어디든 러시아와
가까운 곳에 핵을 두면

전쟁을 보게 될 거요.
핵 전쟁 말이오.

 

허락을 구한 게
아닙니다, 소령님.

제 기대심을 표현하는 거죠.

 

그러니 다시 말씀드리죠.

 

재고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딱 하나 재고할 건

저 맛난 샴페인을
한 잔 더 마시는 거요.

 

도대체
술에다 뭘 탄 거지?

 

도망쳐서 숨을 생각인가?
우린 찾아낼 거야, 헨드리.

 

우릴 막아낼 요새는
이 세상에 없어.

 

놀라운 여자 아니오, 밥?

 

유전자 돌연변이요.
인간 게놈의 진화지.

 

아자젤은 어디 있지?

 

소령님이 지각하시면 안 돼.

 

동무.

 

터키의 미사일 배치는
확실한 메시지 전달입니다.

우리가 발사를 결정하면

러시아의 조기경보체계는
반응할 시간도 없을 겁니다.

중요한 소식이겠지, 맥태거트?

어허, 천천히 말해.

 

대마초라도 피웠나?
사람이 어떻게 사라져?

헨드리 소령이 왔었어요.

헬파이어 클럽에 왔었다고요,
국장님.

 

헨드리 소령이?

동의합니다, 장군님.

 

제 입장을 재고해 봤는데

이젠 쥬피터 미사일을 터키에
배치해야 한다고 봅니다.

 

헨드리 소령은
여기에 있어.

요술을 부려서 10분만에
3천 마일을 날아온 거면 몰라도.

 

잘 들어.
나 시간 낭비 하게 만들지 마.

헨드리가 3차 세계대전을
벌이고 싶은가 봐요.

지금은 더 큰 볼 일이
있다고, 맥태거트.

 

국장님, 저…….

 

제기랄.

 

정신 나갔어요?

 

그래, 이젠 어떡해요?

 

유전적 돌연변이의
전문가를 찾아야죠.

 

유전학 교수
찰스 프랜시스 이그재비어.

 

자, 교수가 된 소감이 어때?

아, 그렇게 부르지 마.

실질적인 강의직을 못 받으면
교수 소리 못 들어.

알아. 그래도 어울리는 걸.
- 그런 말 말고

가서 한 잔 하자고 해.

가서 한 잔 하자.
- 좋았어.

 

아르헨티나, 비쟈헤셀

 

안녕들 하십니까.
- 안녕하시오.

 

밖에 덥죠?
- 그러게요.

 

맥주 한 잔 주시오.

 

"카스파티나"
마이애미

 

독일 맥주인가요?
- 물론이죠.

 

예, 비트부거*죠.
맘에 들죠?
(독일의 맥주 브랜드.:역자)

 

최고죠.

 

아르헨티나엔 왜 오셨죠?

 

기후 때문에요.
돼지 농장을 하거든요.

 

난 재단사요.
어릴 때부터 일했죠.

 

아버진 뒤셀도르프
최고의 양복을 만드셨고요.

 

우리 부모님도
뒤셀도르프 출신이에요.

아.
- 그럼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이름이 없었어요.

 

이름을 빼앗겨 버렸죠.

 

돼지 농장 주인과

 

재단사에게요.

 

"피와 명예"라.

 

어느 것을
먼저 흘릴 텐가?

 

우린 명령을
받았을 뿐이야.

그럼 피로군.

 

꼼짝 마, 이 자식아!

 

어서 쏴 버려!

 

너, 정체가 뭐야?!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라고
해 두지.

 

나의 조물주를 찾고 있다.

 

원샷, 원샷, 원샷!

 

워우, 세상에!
- 오빠가 정말 자랑스러워!

 

난 한 잔 더 해야겠다.

그리고 넌
콜라 한 잔 더 해.

 

축하드려요, 교수님.
- 고마워요.

실은 이거
보기보다 훨씬 힘드네요.

아뇨, 논문 발표요.
- 아, 발표한 거 보셨군요.

친절한 분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이라 맥태거트예요.
- 찰스 이그재비어예요.

잠깐 될까요?

돌연변이된 MCR-1 유전자의
깜찍한 미소 때문이라면 5분 됩니다.

 

MCR-1이라는 건
금발 머리 얘기예요.

 

그건 돌연변이예요.
아주 근사한 돌연변이죠.

 

돌연변이 덕분에

우리가 단세포 생물에서
지구에서 번식하는 생명체의…….

저, 이런 뻔한 작업은
여대생한텐 통하겠지만

전 일 때문에
온 거예요.

 

예?

 

당신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알겠어요.

 

논문에서 언급하신 부류의
돌연변이 현상이

이미 나타난 것인지
알아야겠습니다.

 

오늘날의 사람들
사이에서요.

 

교수님?

 

제 정신이실 때 얘기해야겠군요.
내일 시간 나시나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건 내게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
가능하면 최대한 돕도록 하죠.

 

고마워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여전히 샴페인 드시오, 밥?

 

넘어가겠소.

 

좋소. 사교적인 인사는
이쯤 하고.

 

우리의 작은 협의에 대해
누구에게 말했는지 궁금하오만.

 

말 안 했소.

 

사실이에요.
- 좋소.

 

그럼 우린 여기서 끝이군요.

 

이제 마무리를 지읍시다.

 

난 널 믿을 만큼
어리석진 않아.

 

이제 내 돈을 주고
여기서 보내 주시지.

안 그러면 안전핀을 뽑을 거고
우리 모두 죽는 거야.

 

해 보쇼.

 

뽑아 봐.

 

정말로 뽑을 거야.

 

아니, 못 할 걸.

 

난 할 거지만.

 

너도 저런 놈들이냐?

약아빠지셨구만, 헨드리 소령.

 

내 능력이 뭔지 알고 싶나?

 

난 에너지를 흡수하는 힘이 있어.
덕분에 젊게 살지.

 

그건 지루한 부분이고

 

재미있는 부분은 흡수한 에너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지.

 

미국 버지니아 주 랭리, CIA 본부
 
 

미국 버지니아 주 랭리, CIA 본부
핵 시대의 도래가
 

미국 버지니아 주 랭리, CIA 본부
돌연변이 과정을
가속화시켰을 수도 있죠.

 
돌연변이 과정을
가속화시켰을 수도 있죠.

 

비범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
이미 주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맥태거트, 자네 정말
괴짜 과학자 몇 명의 얘기면

반짝이 여자와 사라지는 남자 얘길
내가 믿게 될 거라고 생각하나?

자넨 방금 사무직
귀향 표를 끊은 거야.

이 회의는 끝났네.

아, 앉으세요, 맥태거트 요원.

 

제 말을 믿을 거란 기대는
안 했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도중에
하신 생각이

식당에 무슨 파이가 나오나
하는 거였으니까요.

 

사과 피컨 파이군요.

 

완전히 솔직하게
대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보시다시피

돌연변이 덕에 제가 할 수 있는
수많은 놀라운 것들 중 하나는

여러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건 전에
마술 쇼에서 봤지.

 

지금 1에서 10 중에 무슨 숫자를
생각하는지 물을 건가?

 

아뇨, 스트라이커 요원님.

요원님이 생각하시는 아드님
윌리엄에 대해 묻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현재 미국이
터키에 배치하고 있는

쥬피터 미사일에 대해
묻는 게 낫겠군요.

 

이 사람 간첩이구만!
자네가 간첩을 데려왔어!

아닙니다!
간첩은 절대 안 데려옵니다!

이 여자가 데려온 겁니다.
- 이 사람은 첩자가 아닙…….

 

마술 치곤 괜찮습니까?

 

내가 본 중에 최고로군.

 

이 사람들 내보내.

 

그리고 방침이
정해질 때까지 감금시켜.

 

내 연구소가
본부 밖에 있잖소.

 

내가 데려가죠.

 

믿어지지 않아.

CIA 국장이라면
좀 더 평점심을 가져야지.

 

지금 당장
쇼를 추적해야 하는데

엉뚱한 돌연변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니.

 

이제 어떡하죠, 루빈?

 

루빈?

 

루빈, 왜 그래요?

 

전혀 문제 없어요.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서
잠깐 멈춰 뒀거든요.

근사하죠?

나도 당신만큼
그 세바스찬 쇼에게 흥미가 있어요.

아직도 내 도움이 필요하면
3층의 주차장에서 봅시다.

 

당신들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

 

수년 동안 CIA의 웃음거리가
되어 왔지만, 난 알았지.

 

내 연구소가 마음에 들 걸세.
- 거긴 좀 있다 가죠.

 

왜?

맥태거트 요원이
세바스찬 쇼에게 데려다 줄 건데

지금 안 가면
아마 그를 놓쳐 버릴 거예요.

뭐라고?

마음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얘기도 하거든요.

방금 모이라와
다정한 대화를 나눴죠.

예, 그랬어요.

그거 굉장한데!

 

하지만

상부의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데려갈 수 없어.

마술 하나 더 보실래요?
- 좋지.

차에 타요.
- 좋은 생각이야.

 

"카스파티나"호

 

안녕하시오, 박사.

 

오호.

 

꼬맹이 에릭 렌셔.

 

당신을 죽이러 왔어요.

 

무슨 인사가 그러냐?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데.

 

에마.

 

동족을 해치면 안 되지.

 

이번엔 파티로군.

 

여기는 미국 해안경비대다!
배를 움직일 생각은 마라!

위치를 지켜라!

 

텔레파시 능력자가 있어요.

 

쇼를 놓쳤어요.

 

쇼…, 쇼를 놓쳤어요.

뭔가가 날 막고 있어요.
전엔 이런 적 없었는데.

저 배에 나 같은 사람이
있나 봐요.

 

당신 같다뇨?
- 미안해요, 텔레파시 능력자요.

이거 굉장하군요.
그녀가 내 마음에 들어온 게 느껴져요.

미안하지만 오늘밤엔 내가
큰 도움이 안 되겠어요.

알아서 하세요.

 

오, 이런.
- 세상에!

 

들어가십시오.

 

가, 가, 가. 가만, 가만, 가만!
- 왜요?

 

찰스!

 

괜찮아요?

저기에 누가 또 있어요.

 

저기요!

 

갈 시간이야.

 

놔 줘!!

 

보내야 해!

도와 줘야 해요.
누가 물 속에 있어요. 도와 줘요!

놓아 줘!
보내야 한다고!!

 

이러면 안 돼요. 빠져죽어요.
그만 보내야 해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만
죽게 된다고요.

제발요, 에릭.
마음을 가라앉혀요.

 

나한테서 떨어져!
떨어지라고!

부탁이니 진정해요.
여기예요!!

넌 누구야?
- 찰스 이그재비어요.

 

내 머릿속에 들어오다니…….

어떻게 한 거야?

 

나도 당신처럼 능력이 있어요.
마음을 가라앉혀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에릭.

 

당신은 혼자가 아녜요.

 

CIA 비밀 연구기지

 

우리 기지에 온 걸
환영하네.

 

내 임무는 초자연적 능력의
군사 방어 적용을 연구하는 거네.

공격이거나.

 

그 쇼, 슈미트라는 자는

어떻게 불리든 간에
러시아와 손을 잡고 있어.

 

막으려면
자네들이 필요할 걸세.

놀랍군요.

 

그럼 우린 CIA의
새로운 돌연변이 부서가 되나요?

 

비슷하지.

 

초음속 비행기예요.

 

가장 앞선 비행기죠.

 

실생활에서 보게 될 거예요.
굉장한 일이죠.

 

행크.

 

이쪽은 내가 얘기한
특별 신입 요원들이야.

이쪽은 행크 맥코이.

젊은 최우수 연구원들 중
한 명이지.

정말 놀랍군요.

돌연변이가
이미 한 명 또 와 있다니.

왜 말 안 했습니까?

 

뭘 말인가?

 

모르고 있었군요.

 

이거 정말
정말 미안하게 됐네.

 

행크?

 

묻질 않아서 말 안 했어요.

 

그럼 네 돌연변이는 뭔데?
엄청나게 똑똑한 거?

여기 행크는 하버드를
15살에 졸업했어.

 

그게 다였으면 좋겠지만.

 

이젠 친구들이 있잖아, 행크.

 

어디 보여 봐.

 

멋지군.

 

실례 좀.
- 아, 그래.

 

짜잔.

 

눌라운데.

 

정말?

 

터키에 배치된
미국 미사일의 존재는

소련의 국민들에게는
전례없는 위협이 된다고

고로미코 러시아 전임 장관이
오늘 일찌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빨리 역설하기를

러시아가 먼저 군사 행동을
취하진 않을 거라 했습니다.

 

좋아, 러시아에 가는 대로
바로 손보자고.

 

CIA에게 먼저
발견되지 않으면요.

그 놈들도 손 보지 뭐.

 

그 텔레파시 능력자가
당신 머리로 파고들면

나처럼 재미있진
않을 텐데요.

 

이미 손 써 뒀어, 자기.

 

러시아인들이

 

이걸 만들어 줬어.

 

자, 내가 뭘 생각하지?

 

모르겠어요.

 

내가 평생 본 중에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여기 넣을
얼음 생각도.

 

좀 가져와.

 

착하지.

 

어렸을 때부터 치료제를
찾아내겠다고 다짐했어.

 

어떤 기분이 들지
모를 거야.

 

정상이라면.
- 정상이라면.

 

찰스는 이해를 못했어.

 

다르긴 하지만,
숨을 필요가 없거든.

 

행크, 네가 만드는
혈청 말이야.

능력에는
영향을 안 주는 거지?

외모만 정상으로 만들고.

 

그래.

 

나한테
효과가 있을 것 같아?

 

너만 괜찮다면
조사해 볼게.

여기로 내려와서 이상한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는데 그 쯤은 해 줘야지.

 

남자들이 내게 작업 걸 때
내 피를 원하지 않는 건 맞아.

 

미, 미안해.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었어.
그냥…….

 

신이 났거든.

네 돌연변이의 특성 말이야.

외모를 바꾸는 열쇠가
유전자에 있다면 그건 네 거야.

 

행크, 넌 무례하지 않아.
그건 내 본심이야.

 

그래?

내가 그런 줄 알았다면
사과할게.

네가 그렇지 않아서
유감이야.

 

어서 해.
피를 뽑아.

 

미안. 아팠어?

 

변태들.

 

그나저나

나라면
너처럼 생겼어도

 

하나도 안 바꿀 거다.

 

"세바스찬 쇼
파일 No.118470
"

 

자네를 알고 나니
이렇게 오래 머무른 게 놀랍군.

 

나에 대해 뭘 알지?

 

전부 다.

 

그럼 내 머리에서
꺼져 주시지.

 

미안하네, 에릭.

하지만 자네가
쇼에게 당한 일을 봤어.

 

자네의 엄청난 고통을 느꼈어.

 

내가 도와 주겠어.

 

네 도움은 필요 없어.

자신을 속이지 마.
어젯밤에도 내가 도와 줬잖아.

 

나한테서 도망칠 건 없어.

 

여기엔 자네보다 훨씬 더
원대한 일의 일익을 맡을 기회가 있어.

 

간다면 안 막겠어.
막을 순 있지만.

 

안 막을 거야.

 

쇼에겐 친구가 있어.

 

자네도 좀 만들어.

 

행크가 저 레이더 장치를
송신기로 개조했어.

 

뇌파를 증폭시키도록
설계됐으니

 

자네의 텔레파시 능력을
강화시켜 줄 거야.

우리 부서가 다른 돌연변이를
찾게 도와 주게.

자네가 다 찾는 것인 줄
알았는데.

에릭!

 

남기로 했군.

 

새로운 종을 찾을 거면
동족이 찾아내야죠.

 

돌연변이는 찰스와 내가 찾겠소.
요원들 없이.

 

첫째, 저 기곈 우리 걸세.

 

둘째, 훨씬 더 중요한 건데
이건 찰스가 결정한 거야.

찰스는 CIA가 개입해도 상관없댔어.
안 그런가?

 

아뇨.

미안하지만,
에릭을 따르겠어요.

 

우리끼리 찾을 겁니다.

 

내가 안 된다고 하면?

 

그럼 나 없이
장치를 돌리시든가요.

 

전 이걸…….

'세리브로'라고 불러요.
- 자네…….

 

스페인 말로 두뇌 아냐?
- 맞아요.

 

좋아요.
그리고

교수님은 전극을 통해
천장의 송신기와 연결돼요.

돌연변이를 골라냈을 때

 

교수님 두뇌가
중계기를 통해 신호를 보내고

돌연변이의 위치 좌표가
여기로 출력돼요.

 

네가 설계했어?
- 응.

 

귀여운 실험실 생쥐
꼴이군, 찰스.

집중력 흐리지 마.

 

나도 실험실 생쥐였어.
아니까 하는 소리야.

 

자, 좋아요.

 

정말 머리 안 밀 거예요?

내 머리 건들지 마.
- 알았어요.

 

작동해요!

 

이 돈으로 개인 댄스를
춰 드리죠, 오빠.

 

양쪽 다
따블로 내는 거 알죠?

 

아니, 그럴 거 없어요.
내 생각에 우리…….

한 발 더 나아가지.

그쪽 걸 보여 주면

 

우리 것도 보여 주지.

 

오빠들, 여기선
그런 식으로 안 해요.

 

한 잔 더 줘, 범생이?

 

신경 끄셔.

 

내 차례네요.

 

옷 안 벗어도 되는
직장은 어때요?

 

어디로 모실까요?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예, 그럼 공항인가요?
기차 역인가요?

아니, 그보다는…….

 

그냥 죽 가지.

 

6시간 걸리는데요.

그럼 얘기할 시간은
넘치겠군.

 

알렉스 서머스 같은 애를
정부에서 왜 찾는 거죠?

 

딴 사람들이랑
같이 둘 생각은 접어요.

 

독방 감금을 선호하는 사람은
얘가 처음이오.

 

푹 빠졌지?

 

뭐가?

 

너도 나도
물고기를 좋아하잖아.

 

조금만 기다렸다가
물고기 얘길 하자고.

 

차라리 물고기랑 나갈래.

 

이 물고기들?

 

실례합니다, 에릭 렌셔요.

찰스 이그재비어입니다.
- 가서 엿 먹어.

 

레이다에 아무 것도 없어?
- 없어.

음파 탐지기에도?
- 그래.

 

그럼 문제가 있는 거야.

 

아름답지 않아?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야.

 

우린 원자의 자손들인 거지.

 

문제가 생겼어요.

 

텔레파시 능력자요.

 

이 거리면 그 자를
못 느껴야 하는데

 

그 자의 능력 범위가

 

증폭됐나 봐요.

 

동료를 모으는 거예요.

 

러시아엔 네가 가.

 

놈은 내가 맡지.

 

다른 돌연변이들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

내가 접촉한
그 모든 마음들을.

 

그들을 느낄 수 있었어.

 

그들의 열망과 희망, 야망.

 

우린 엄청난 일을
시작한 거야, 에릭.

 

우리가 도울 수 있어.

 

그럴까?

 

신원 파악부터 시작되겠지.

 

그리곤 체포돼서 실험을 당하다
제거되는 걸로 끝나고.

이번엔 아냐.

 

공공의 적이 있잖아.

쇼와 러시아.
정부에겐 우리가 필요해.

 

지금은 그렇지.

 

암호명을 생각해 둬야 해.

 

이젠 정부 요원인데
비밀 암호명이 있어야지.

 

난 '미스틱'이라고 할래.

젠장, 내가
미스틱을 하려고 했는데.

 

됐어.
내가 찜했어.

 

그리고 내가
너보단 훨씬 미스터리하지.

저거 끝내 준다.

 

다윈, 너는 어쩔래?

글쎄, '다윈'이
이미 내 별명인 걸.

그게, 주위에 맞추는 거야.

적응해서 살아남는 거지.

 

이걸 봐.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 그거 굉장한데. 브라보!

 

넌 어떤데?

나는 그거.

 

밴시.

흐느끼는
여자 유령 이름은 왜?

귀를 막는 게 좋을 거야.

 

네 차례야.

내 무대 이름이 엔젤이야.

 

대충은 맞지.

날 수 있는 거야?

 

그리고…….

 

넌 뭘로 할래?

 

'빅풋'은 어때?

 

발이 큰 사람들 얘기 말이구나.

 

근데 네 발은 좀 작다.

이제 됐어.

 

알렉스, 네 능력은 뭐야?
뭘 할 수 있지?

어, 그게…….

 

난, 난 할 수 없어.

 

여기선 못해.

 

밖에선 되는 거야?

밖에서 한 번 해 봐.
- 해 봐.

 

알렉스, 알렉스!
- 알렉스, 알렉스!!

알렉스, 알렉스!
- 오, 예!

 

그렇게 나와야지.

 

내가 말하면 엎드려.

 

내가 말하면 엎드리래.

 

물러서.

 

물러서!

 

알게 뭐야.

 

CIA (미국 중앙정보국)

쇼가 모스코바에서 러시아 국방 본부장을
만난다는 정보가 들어왔네.

계속 말해 보게.

 

뭐랬냐는 얘길 하러 온 거 아닙니다.
이유는 아시잖아요.

그래, 그래.
돌연변이 대동 승인서겠지.

불에는 맞불을 놓는다.

 

말 되는군.

잠깐만.
이래도 되는 건가?

훈련도 안 받은
비공인 괴물 패거리를 보낸다고?

그 '괴물들'은 헌신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요.

 

러시아행 비행기가
한 시간 뒤에 떠요.

그 애들에게
쇼는 벅찬 상대란 말이오.

보면 놀랄 걸요.
비범한 청년들이에요.

이게 뭐야?

 

어서!

더 세게 할 수 있잖아.

죽이는데!

 

더 세게!

 

어서!
- 더 세게!

 

뭐 하는 짓들이야?!

 

동상은 누가 박살냈어?

알렉스요.

 

아니, 하보크야.

'하보크'라고 해야지.
이젠 그게 이름이야.

우리가 생각해 봤는데
오빠는 '프로페서 X'로 하고

 

당신은 '매그니토'로 해요.

 

비범하군.

 

너한텐
기대를 더 했는데.

 

러시아 군사 집무실

 

문제가 생겼소.
- 예?

정말 미안해요.
이건 지도에 없었어요.

 

무슨 일이 있든 평소대로 행동해요.
내가 처리할 테니까.

 

이제 잘 들어요.

 

어디로 가시오?

우리 농장에요.

 

짐칸 좀 여시오.
- 그럼요, 그럼요.

 

워워, 침착들 해요.
침착합시다, 친구들.

 

뒤에 뭐 있어?
- 텅 비었어.

 

괜찮은 거죠?
- 그래요.

 

쇼는 어디 있지?
- 몰라.

 

텔레파시 능력자라 마음을 읽으면
우리가 온 게 들통나요.

 

다른 쪽으로 해 보죠.

 

쇼가 미안하다고 전해 달래요.
몸이 안 좋아서요.

대신 저를 보냈어요.

 

그래도 우리 둘 사이이면,
내가 훨씬 나은 손님이죠.

 

들어오시오.

 

쇼는 안 와요.

 

이젠 어쩌죠, 대장?

 

지금은 할 일 없어요.
쇼 때문에 온 거니까요.

작전은 포기예요.
- 포기는 얼어죽을.

에릭.

저 여자는
쇼의 오른팔이오.

난 그거면 됐소.

 

소련 고위급 공무원의 집에
CIA가 침입해요?

미쳤어요?

 

난 CIA 아니오.

 

에릭!

 

건강을 위하여.

 

다음 조치를 계획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

 

터키의 미사일 철수를
거부하는 미국에 대해서요.

 

그 얘긴 할 수 없다는 거
아시잖소, 프로스트 양.

 

에마예요.

 

그리고 걱정 마세요.

 

아무 말 안 해도 돼요.

 

혼자 3차 세계대전을
벌이겠구만.

어떻게든 해야죠.
- 뭘요?

 

퇴각한다.
- 그건 안 돼요!

 

미안해요.
두고 갈 순 없어요.

 

맙소사, 에릭!

 

진정해요.

 

진정하고
내 얼굴은 잊어 버려요.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

그래, 그렇지!

한심한 놈.

 

멋진 속임수군.

 

너흰 누구야?

 

주무시죠.

 

내 마음을 읽을 시도는
그만해, 자기.

 

이 상태일 땐
내게서 아무 것도 못 알아낼 걸.

 

그럼 그냥 말해 주시지.

 

쇼는 어디 있나?

 

에릭.

 

에릭, 그쯤 해.

 

에릭, 이젠 됐어!

 

알아서 해.

 

또 다이아몬드로 변하진 않겠지.

 

또 그러면
부드럽게 두드려 줘.

 

우리는 원자의 자손이다.

 

방사능이
돌연변이를 탄생시켰다.

 

인간을 죽이는 것들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

 

아름답지 않아?

 

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심각해.

 

넌 우리가 데려간다.

 

CIA가 널
심문하고 싶어할 테니.

글쎄.

 

지금은
다른 걸 걱정해야 할 걸.

 

우와, 잘한다.

 

세상에,
아주 나를 잡는구나.

괜히 기죽지 마.
시간은 남아돈다고.

 

아이고, 서커스단이
온 줄은 몰랐네.

 

어이, 한 번 해 봐.
좀 퍼덕여 봐, 휘휘휘휘휙!

 

싫어?

발 좀 보자고.

그렇지.
자, 빅풋, 가자고.

어이, 이봐, 어서.
이봐.

 

그냥 멍청한 작자들이야.

 

멍청한 작자들은 다룰 줄 알아.
평생이라도 다룰 수 있어.

 

하지만 날 저렇게 쳐다보는 것보단
내가 옷 벗은 거 쳐다보는 게 나아.

 

우리도.

 

무슨 소리야?

 

어째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쇼에 대한 소식은?

 

전혀요.
뒷구멍으로도 소식이 없습니다.

 

저게 뭐지?

 

중앙 현관에 칩입자가 있다!

돌연변이는 어디에 있지?

더 다가오면 사살하겠다!
- 그러시겠지.

더 진화된 사람들은
어디 가면 볼 수 있지?

 

어서 지원을 보내라!

 

물러서, 물러서!
그 방에서 나오지 마!

공격을 받고 있어!

뒤에요, 뒤에!
- 조심해요!

쏴라, 쏴!!

 

돌연변이들은 어디 있나?

그 사람 내려놔!
안 그러면 발포한다!

 

여기 있긴 개뿔을!
나가자!

 

물러서!
- 돌아가!!

도와 줄게요!
도와 줄게요!

 

잠깐, 잠깐!
돌연변이들을 찾나?

바로 저 문 너머에 있어.

우리 보통 사람들은
보내 줘.

우린 보통……!

 

텔레파시 능력자는?

 

여긴 없어요.

유감이군.

 

이 웃기는 건
이제 벗어도 되겠군.

 

안녕하신가.

 

내 이름은 세바스찬 쇼다.

 

너희를 해치러 온 게 아냐.

 

꼼짝 마라!

 

아자젤.

 

친구들이여,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인류가 우리의 정체와 능력을
발견하게 될 때

 

우리들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노예가 되거나.

 

봉기하여 지배하거나.

 

자유롭게 선택해.
하지만 우리 편이 아니라면

말 그대로
우리의 적이 되는 거다.

 

그럼

 

여기 남아서 너희를 증오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우거나

 

나와 함께
왕처럼 사는 거다.

 

여왕처럼.

 

엔젤.
- 너 장난하냐?

 

가자.

 

여긴 우리가
있을 곳이 아냐.

 

그걸 부끄러워 할 건 없어.

 

어떻게든 해야 돼.

 

가만.

 

나도 같이 가죠.

 

좋은 선택이야.

 

그럼 네 돌연변이에 대해
말해 봐.

 

환경에 적응하는 거요.

 

그래서 같이 가려고요.

 

마음에 들어.

 

알렉스!
- 도망쳐!

해치워!

 

돌연변이 동료들을
지키려고?

 

고귀한 몸짓이로군.

 

느낌이 좋아.

 

이것에도 적응해 봐.

 

러시아, 모스코바

 

안녕하시오.

 

CIA에게 봉변을
당하신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 미국인들이 인정사정없죠.

 

현재 미국은 터키에
미사일을 배치했습니다.

 

소련도 새로운 미사일 기지를
계획하고 있을 테지요.

 

미국의 조기경보체계가
통하지 않는 곳이 있는 건 아시죠.

 

쿠바가 아주
안성마춤이라고 들었습니다.

 

플로리다에도 아주 가깝고요.

 

쿠바에 미사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