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번역/싱크 : 시연 kmsdp@naver.com
배포는 자유, 무단수정은 불가입니다. v.수정1차

 

이건 라떼에요. 타이페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죠

두얼은 라떼위에 꽃을 그리는 걸 싫어해요

왜냐면 그림이 있으면 유지방을 볼 수 없고

우유와 맞물리기 때문이죠

그치만 모두다 그런건 아니에요

 

이건 수제빵이에요

두얼이 가장 잘만드는 빵이죠

 

봐요. 생긴게 조금씩은 다 틀리죠?

 

먹는사람이 다 다른것과 같은거에요

다 같을수는 없죠.

 

만약 당신이 두얼이 만든 수제빵을 먹고 싶다면

꼭 수요일에 두얼카페로 오세요

왜냐면 여기는 매일 다른 맛이 나니까요

 

두얼이에요

두얼카페의 주인이죠

그녀는 우아한 카페를 항상 꿈꿔왔어요

1년전

이모가 상해로 이사간다고 했을때

기회가 왔다는걸 알았죠.

그리하여 오래된 주인을 내보냈답니다.

 

이거 정말 괜찮은거야

비싼거라구

좀 볼래?

세심히 봐봐. 하나하나 관절이 있어.

게다가 보존이 아주 잘되어있다고

똑바로 보란말야

아궈 니가 말해줘

이게 또 뛰어난 재능이 있어요

1,2,3

금강비권

 

이곳이 바로 두얼카페에요

음.. 보아하니

그다지 우아하진 않은거 같네요.

왜 카페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우리 그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두얼이 가장 최근에 배운 가치관을
몰래 들어볼까요?

 

내 맘속엔 멋진 컵이 베이브루스
싸인볼보다 귀중해

 

이 사진은 다른것보단 가치가 없지만

저 손님 맘엔

저 사진이 마징가z보다 귀하지

 

내가 여기 살아도 바꾸고 싶지 않을거야

그리고 내 동생 맘엔

단지 상대가 커피를 한잔 더 마셔주는게

저 사진보다 귀한거야.

 

여기요. 한잔 더 주세요

 

저도 한잔더요

좋아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내가 바꾸죠.

진짜요?

이 모든 표준은 심리 가치인거야

 

Taipei Exchanges
36가지 이야기

번역/싱크 : 시연 kmsdp@naver.com

 

피곤한가봐요

당신도 어서 쉬어요

그래야죠.

내일 아침 9시반에 와서 문열거에요

내가 어떻게 잠구는지 알려줄께요

간단해요. 이렇게 하면 되요

그럼 가볼께요

잘자요.

잘자요.

 

1년전

 

초콜릿맛이네

맛있는데?

대단해

좋아. 오늘꺼 맛있어요

 

난 치즈케이크 싫어

그치만, 인기많잖아

 

모든 카페에 치즈케잌이 다 있잖아

그럼 왜 나한테 물은거야

 

물어본게 어쨌다고

난 치즈케잌 싫어

 

가장좋은 소파로 포근하고 편안한 그런거

안돼. 그럼 마진이 없어

뭔진?

마진

바텐더꺼는 너무 크잖아.

멍청하기는, 바텐더꺼나 해야 마진이 된다구

뭔진이라구..?

450원

725원

2980원

 

리필!

저 사람이 창얼이에요

리필!

그런 개념이 없잖아

장사 좀 더배워.

 

두얼은 원래 창얼이 도와준다고 간섭하는걸 싫어해요.

그치만 창얼의 엄마는 창얼이 하는일없이 빈둥대지 못하게 하고싶었고,

두얼의 엄마는 두얼이 일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우연히도 두사람의 엄마는 동일한 사람이랍니다.

두얼이 동생이 도와주는걸 싫어한다쳐도

결국 동생을 따르게 된답니다.

 

두얼의 꿈이 드디어 이뤄졌어요

오늘부터 한 처마밑에 카페를 차린거죠

 

그녀는 스스로를 봤어요.

자유에 한발 가까이 다가갔답니다.

 

여보세요.

샤오즈

지금 산이라 수신이 안좋아

카라꽃 사러가고 있어

와. 모레가 오픈이란거 알고 있었네?

 

선물들고와

 

그럼 꼭 와야돼

 

아가씨! 운전을 어떻게 하는거야?

이봐요! 당신이 먼저 박았잖아요!

봐요! 내 앞범퍼 다 나갔잖아요!

수리비가 얼만지나 알아요!!

봐봐. 내것도 망가졌어

내껀 깜빡이도 망가졌다구요!

이봐요! 난 올라가는 중이고 당신은 하산이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날 봤어야죠

누가그래!

내 전 남자친구요!

뭐가 올라가고 내려간다는거야

 

여보세요. 허사장님?

오늘은 꽃을 못 배달할거 같아요

아뇨. 산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들이
굴러 떨어졌어요.

 

사고이후, 바뀐건 없답니다

두사람의 지갑은 그대로거든요

원래 내려가던 차에 실렸던 카라꽃은 계속내려가고

다만 차가 두얼차로 바뀌었을 뿐이죠.

 

창얼. 이 꽃 좀 저 탁자뒤로 옮겨줘

 

이 많은 꽃들을 어째?

나도 몰라

 

이거? / 응

 

다들 두얼네 커피집 문열때 뭐 준비해갈거야?

다같이 준비할까? 아님 각자할래?

 

휴고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나한테 묻는다고?

그래. 기발한 생각없어?

 

내 생각엔 필요없는걸 선물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안녕. 친구왔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이락 어서와요. 꽃 들고 들어가요 / 축하해요

안녕 딴딴

개를 주려는건 아니겠죠?

찌우찌우에요.

이거 줄께 들어가.

두얼은 안에 있어요

 

어머니 / 어서와요.

축하드려요

이름이.. / 토라

맞아 토라

어서 들어가요

어떻게 정상적인 선물을 들고 오는사람이 없어?

아이고 휴고. 이게 뭐니?

조심하세요. 무거워요

어서와 휴고

좀 도와줘요

이거 가볍잖아

으유~ 장난은.. 어서 들어가

 

두얼카페의 주인 두얼이 한마디 하시죠?

박수~

 

오늘 오신 분들 감사합니다

안들려요

마이크 켜야지! 안켰잖아

크게 말해.

아아.. 들리나요?

안들려요

됐어됐어 그만해

오늘 오신 여러분 감사하구요.

이 카페가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너 예전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때도
그말 했었어!

맞아

이건 다른거에요

이건 제 적성이라구요

신입때도 Art가 적성이라고 했었어

그리곤 거리의 벽에 그림도 그렸다구 /
그만들 하구요.

두얼 친구들이 너무 많으니 이 카페가 오래될거 같네요

그래요. 여러분들이 자주 와서 커피마시면 돼요

우린 카라꽃 때문에 온거라구

 

그러지말아요. 주신 선물들의 맘을 안다구요

저 물건들은 집에 놔둘데가 없는것들이야~

원래 두얼은 이렇게 썼다

단지 손에 들린 카라꽃들을 어쩌나

아님 홍친구가 와서 결국 문을 열어야하나

누구든 인기가 많길 바랄것이다

지금 그녀는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겼다

저 필요없는 물건들을 보고있자니....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잘 들을줄 알았다면

MSN에 이렇게 써놓을걸.

[ 저에게 한트럭의 카라가 있어요.
만약 원한다면 ]

[ 보러오는길에 라떼나 아라비카 커피와 바꿉시다! ]

 

그 친구말야. 휴고 그친구말이 제일 확실하더라

엄마. 틀린거 아녜요? 걔가 젤 능구렁이 같다구요

적어도 한마디는 정확하던데?

이 물건들은 집에도 놔둘데가 없는것들이야.

 

처음부터 돈을 내라고 하는거였어.

카라는 왜 선택한거야.

초치기는..

 

[ 만약 당신이라면 돈을 주겠는가?
카라를 택할것인가? ]

당연히 카라죠. 카라를 선택하면 돌아가서 두거나

다른 친구들한테 주면 되잖아요

당연히 돈으로 내죠. 그많은 꽃들을 뭐하겠어요

카라를 택하겠어요

시장에 가서 양탄자를 살수도 있고

그리고 카라를 다 팔아서 돈이 생기면 차를 수리하겠어요.

전 반반 할래요

먼저 현금을 주고 부족하면, 꽃으로 주겠어요

전 돈으로 줬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카라는 집에 가져가면 뭐하겠어요

 

카라가 좋겠네요

돈이요

친구들 줘도되고, 팔아도 되고

왜냐면 차를 수리해야 되니까요

 

카라할래요

한근에 몇 키로야?

 

어서오세요

죄송합니다. 사람좀 만나려구요

 

감사합니다

 

뭐하는거야

 

버리잖아

 

버린다구?

노른자 3개 15원, 설탕 18원, 코코아 7원

수제과자 125원에 커피분말, 커피, 우유

그 티라무스 하나 만드는데 6백원이
들었다는거 알고는 있니?

 

그럼 어쩌라고

찌우찌우 갖다줘.

찌우는 치즈케잌 있어

 

그럼 3층 갖다줘

3층 외국갔어

그럼 니가 먹음 되겠네.

 

언니 친구들 안온데?

어째 한명도 안와

니 친구들만큼 할까.

 

사실 이거 되게 맛있어

버려

 

문제는 티라무스에 있는게 아냐

문제는 저 이상한 물건들에 있는거지

 

내일 다 갖다 버려야겠어

 

도와드릴까요?

아녜요.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죄송합니다

이 집이 새로 오픈했다고, 커피향이 좋네

아무데나 앉으세요.

저기 앉지

 

최근엔 어디가 더 좋아?

대륙현에 쿤따리

쿤따리? 그게 뭐에요?

 

물건들 버리니까 좀 나아졌지

 

저 목마도 필요없지 않나?

 

언니, 왜 빵까지 계산해?

괜찮아

 

태국요리책

 

여기 어째서 태국요리책이 있는거야?

여기 이상한 물건들이 한뭉치 있었어

태국요리책 팔진 않을라나?

물어볼께

저기요.

 

이 책도 파는건가요?

 

사온게 아니기 때문에 팔지도 않아요

안판다구요.

그거 사서 뭐하게?

 

왜 안판다고 했어?!

 

오직 물건하고만 바꿀수 있어요

교환이요?

교환이라...

정말 아깝네요

 

그럼 어떻게 바꿀래요?

 

어떻게냐면...

 

우리 뒤편에 하수구가 막혔어요

언니하고 해봤는데 안됐죠

하수구수리와 이 책?

우리 아들보고 와서 수리하라고 하면 간단해

그럼 바꿉시다.

내가 처리해줄테니 이 책 가져갈께요.

좋아요.

그럼 끝난거에요

들고 가도 돼요. 뒷일은 내가 할께요

재밌는데요? 교환이라..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이것좀 봐주세요

 

사장님. 이것 좀 봐주세요.

 

사장님.

 

이것 좀 봐주세요.

 

사장님.

 

이것 좀 봐주세요.

 

이것 좀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두얼카페로 오세요.

 

두얼카페에 오렴.

 

아! 맞아요.

그럼 뭐든지 교환할수 있나요?

네. 맘대로 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카페는 아주 많다구

우리도 특색이 있어야해

너 완전 귀찮아!

 

난 그런 엉망징창 특색은 필요없어!

 

이 카페 특이하네요. 모두 이상한 물건들이에요.

 

린선생님. 제가 전화했어요

안녕하세요. 창얼이라고 합니다.

 

자기 사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아냐. 내가 원한건 엄마줄거였어

 

그럼 몇개월만 줘. 내가 바꿔줄께

 

제가 찾은 이유는 저희가 물물교환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어서요

난 니가 만든 홈페이지에 자료 넣기 싫어

난 홈페이지 만든적없어

블로그면 된다구

니 그 물물교환으로 내 도자기만
바꾸려는건 아니지?

그리고?

그리고 차 한대 갖고싶어

 

우리집이 예전에 전당포를 했었거든요

방에는 모두 맞겨놓은거였었죠

사람들이 머리아프게 머뭇거리지 않는 법을 알아

그러니까 니 그 방법이 내 머리를 아프게 한다고

그럼 지금은 그 물건들 어딨어요?

무슨물건이요?

맞겨놓은거요

 

사람이 깊은 생각에 빠지면 어쩌는지 알아?

어쩌는데?

언니가 화내는거 아냐?

커피를 한잔 더 시키지.

 

언니. 내가 보기엔 환풍기를 틀어야 할거 같아

엉망이야

 

니 그 물건들이 엉망진창이다

 

그래서 뭐든 바꿀수 있다구요?

물건 들고오셨나요?

이거 전구가 없네요

상관없어요. 아무거나 갖다가 껴도 되니까요

 

그럼 어떤 물건이든지 가져오면 바꿔주나요?

가져온 물건 있나요?

아뇨. 별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우리집에 있는 등을 가져와서 바꿔도 되나요?

등과 등을 바꾼다구요?

그래요. 우리집꺼는 전구도 있어요

창얼은 본인의 말이 이렇게 장사가 될줄 몰랐습니다.

보아하니 관심있는 손님들이 많은데

교환되는 물건은 많지 않았어요

도자기와 차는 아직도 멀리 있었답니다.

전 전구 싫어요

 

뭐야. 스탠드랑 스탠드를 바꾸재.

창얼은 스스로에게 해명했습니다.

모든이들의 맘속엔 저 물건들의 위치가 있는데

단지 못찾았을뿐이라구요.

음.. 맛있네

 

어떠세요?

 

어때요? 좀 쓰죠?

 

좀 쓴게 더 좋아요

 

저도 에스프레소랑 먹는거 좋아해요

 

원래 저 물건들 모두 산게 아니죠

물물교환 맞나요?

아. 제 동생이 한거에요

 

전 물물교환 좋아해요

소파객이라고 아나요?

전 소파객의 회원이에요

모든 집엔 소파가 있잖아요

그 소파를 원하면 와서 자는거에요

유럽에서 왔던, 미주에서 왔던 상관없어요

그러면 여관에 갈 필요가 없죠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다른
배낭객이 와서 소파에서 자는거죠

말하고보니 이것도 물물교환이죠

물 더 드릴께요

 

물물교환. 비록 동생을 도와주진 않고 있지만

어떤 값어치 있는 물건을 바꿀수 있을까

그렇지만 확실히 두얼카페에는 손님이 많아졌다.

이게 두얼이 시작할때 원했던거 아닌가?

왜 지금 화가나는거지?

 

왜냐면 기술.

 

사람은 스스로의 기술이 있다.

두얼은 그녀의 기술이 뒤로 밀려나는게 싫었다.

사람들이 스탠드의 위치를 생각할때
삼켜버리는 식으로 말이다.

 

너 예전에 디자인을 배우고 싶다고 했지.

넌?

예전에 무역을 배우고 싶다고 했지.

나중에 니가 디자인은 적성이 아니라고 했어

넌?

무역이 적성이 아니라고 했지.

니들 둘을 보면

아예 본업이란 확실치 않은거였어

다 적성이 아니지.

힘좀 써

아! 어디를 더 세게 할까요?

아뇨. 딸들한테 하는 말이에요

제일 끝에 앉은넘. 넌 나중에 케잌수업을 듣고, 커피를 배웠지

뭐라더라?

맛있게 먹은 손님은 다시 올거에요~

지금은? 니 카페 안정됐어?

시작부터 부업이었지.

내가 언제 부업이랬어!

창얼이겠지

내가 매일 얼마나 성실히 커피만들고 있는데..

언니가 나보고 하수구 고치래

또 시작이다

무역이 적성이 아닌데

하수구 수리도 적성이 아니겠지.

물물교환은 또 뭐야?!

무역하곤 상관없는거 같은데?

 

좋은아침

오늘 왜이렇게 일찍 왔어요?

아직 오픈 안했는데

 

물건을 바꾸고 싶어서요

그럼 뭐랑 바꾸고 싶은지 둘러봐요

 

여기것들.. 다 필요없어요

아직 뭐랑 바꿀지 생각을 못했어요

아님 이렇게 하죠

이 물건들 여기에 놓을게요

 

뭐랑 바꾸면 좋을지 당신이 정해줘요

제가 정하라구요?

만약에 비누가 바꾸기 그러시면

제가 매 비누마다 이야기로 포장해드릴께요

이야기?

어떻게요? 글로요?

 

마다가스카?

아프리카 동남에 있는 섬이에요

들어본거 같아요

마다가스카 숲에는 사탄나 무가 있어요

왜 사탄의 나무라고 부를까요?

전설에 그 향기를 맡으면...

 

그들은 사탄의 나무를 찾고 싶으면

그 독특한 향을 찾는데요.

그건 아마도 스스로의 생명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건 아마도 심리적인 가치일거에요

 

이 카페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시원하네요

어서 들어오세요. 뒤쪽에 계신분 앞으로 오세요

소개할께요

이 카페는 굉장히 흥미있는 곳이에요

이 카페는 커피말고

대만돈을 사용해도 되고, 인민폐도 살수 있어요

근데 지금 보이는 모든 물건들은

여러분이 설령 달러든, 일본돈이든
낸다해도 살 수 없어요.

반드시 여러분 물건으로만 교환할수 있죠.

모두 어디에서 오신...?

대륙에서 온 관광객이에요

그렇군요. 그럼 둘러보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부르세요.

네. 볼일보세요.

카푸치노 두잔이요? 감사합니다

편한대로 앉으세요

 

이게 뭔일이야?

 

언니~

이 만두 3층 갔다주자

3층 벌써 많어

그래?

매번 3층에 갖다주잖아

4층은?

본인이 만든거 좋아해. 잘 먹지도 않고

나 먹기 싫은데..

창얼. 그거 봤어?

방금 짧은머리의 스튜디어스 있잖아

핸드폰에 걸려있는 퍼그장식품

그거 내가 전에 말한 그거야!

대만에서는 못산다는 그거?

그래.. 갖고 싶다

 

저기요. 물 좀 더주시겠어요?

내가 갈테니까 잘봐

 

매일 여러곳으로 비행해서 좋으시겠어요

돌아다니는거 안좋아요. 금방 늙거든요

그래요?

그치만 여러군데를 가볼수 있잖아요

저희 언니가요..

이 물건은 대만에서 살 수 없데요

이거요?

프랑스에서 산거에요

봐요! 방금 안좋다고 했었잖아요

다음에 제 언니것도 하나 사다주실수 있나요?

언니가 좋아해요?

그럼 드릴께요

그럼 죄송한데요;;

좀 봐도 될까요?

드디어 실물을 보는구나

정말 귀엽다

예전에 퍼그를 키워본적이 있어요

그럼 드릴께요

미안해서 어떻게 그래요.

괜찮아요. 가져가요

그럼 제가 살께요

안돼

여기는 커피만 살 수 있다구

여기 보이는 모든 물건들하고

어느거든 상관없으니, 바꾸는게 어때요?

바꿔요?

아님 언니 이야기랑 교환하자

좋아요

어차피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본인 커피도 가져오셔서 아무얘기나 들려줘요

진짜 이야기 들어본지도 오래됐다

전 정말 말 잘 못해요

그만해. 난감하시겠다

뭐든 바꿀수 있다구요.

아님 커피 한잔 더 할수 있나요

그럼 미안해지는데..

3잔은요?

됐어요

내가 말할께요

끝나면 바꿔줘요

 

전 중졸이에요

아버진 제가 고등학교때 돌아가셨죠

아버진 돈을 좀 남겨놓으셨어요

그래서 어머닌 두장의 카드를 만드셨죠

하나는 세계여행을 쓰셨고

하나는 공부를 쓰셔서

우리 둘에게 주셨죠.

 

우리 언니는 공부를 뽑았어요

전 고등학교 들어가게 될때

유럽으로 보내졌어요

그때 전 기자인 친척집에 살았는데

 

그가 일할때면 절 데려갔어요

일이 없으면 잠수를 하곤 했죠

 

반년후

전 인도로 갔고

세계여행을 시작했죠

어느 식당에 들어섰을때 첫번째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안타깝게도..

시간이 다됐고 전 다시 길을 갔죠.

몰디브에 도착했고

그때 전 엄마를 굉장히 원망했어요

왜 엄마는 맘대로 제 생활을 결정했을까요?

제가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고..

제가 중학교때 좋은 친구가 있었어요

그친구가 3개월을 다녀갔고

전 그때 정말 많이 울었었다는걸

항상 기억하고 있어요

친구가 말했어요. 늙으면 공부에 전업할거라구요

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어요

아버지가 절 위로하길

 

모든 사람들의 생명은 다르데요

아버지가 가본 곳들은 저보다도 많아요

그치만 제가 사귄친구들은 아버지보다 깊죠

 

제가 마다가스카로 갈땐

머릿속에 온통 친구의 얼굴과 아버지 말뿐이었어요

 

아! 그거 알아요?

마다가스카 숲에는 사탄나무가 있는거?

당신이 가본곳이 우리보다 더 많은데요?

몇개 국어를 할줄 알아요?

 

지금부터 이야기의 방향을 바꿀께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아버진 적당한 돈을 남기셨죠

그래서 어머닌 두장의 카드를 만드셨어요

한장엔 공부를 썼고

한장엔 세계여행을 쓰셨죠

전 세계여행을 뽑았어요

어렸을때부터 언니의 머리가 저보다 좋았거든요

어머닌 이런 결과에 굉장히 즐거워하셨어요

그래서 더 노력해서 언니를 돌봤죠

 

우리 언니는요

매일밤 공부를 했어요

점점 살이 찌고

심지어 얼굴엔 여드름이 났구요

친목자리가 있어도 남학생들이
주의깊게 보지 않았죠

성적은 날이 갈수록 좋아졌어요

근데 점점 자신감은 없어졌죠

원하는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갔어요

그치만 조금도 즐겁지 않았죠

집에 들어올때면

제가 세계를 돌며 보낸 엽서를 봤죠

 

매일밤 공부할때면

어렸을때 강아지와 곳곳을 돌며
놀던 생각을 했어요

 

언니는 강아지에게 말했어요

봐봐. 저건 구름이야.

봐봐. 저건 하수구란다

봐봐.

저건 신호등이야

 

그래서 언니가 절 원망할까요?

왜 언니에겐 여러 여행을 안하게 했을까요?

언니도 절 원망할꺼에요

왜 넌 공부를 뽑지 않은거니?

 

이 물건들은 제가 세계를 본 창문이에요

언니는 여행을 해본적이 없죠

그래서 다른이들과 물건을 바꾸는걸 선택한거에요

모르던 이야기를 더 많이 알려구요

그 강아지가 프랑스에서 왔댔죠

마침 언니 어렸을적 키우던 퍼그이구요

당신이 들어올때

언니는 그 강아지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와 알려줄거란걸 알았어요

 

말이 필요없네요

자. 이건 당신꺼에요

 

고마워요

나 눈물날거같아

 

언니

 

연애편지가 정말 좋아?

안좋을건 또 뭐야

너희 두사람 또 결정안하니까

내가 결정해주는거 아냐

마드리드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에 있고

아이슬란드

 

너무 부풀린거아냐?

이렇게 많은 곳을 갈수 있어?

 

나 알겠다

언니가 그 사람 글 못쓴다고 하지 않았어?

그사람 부모님이 학교를 보내지 않고

돈 가져다가 세계여행 보내서 그렇다며

 

좋겠다

만약 나도 학비 가져다가
비행기표로 바꿀수 있다면

꼭 여러군데 여행다닐텐데

생각도 좋다

 

너네 이런식의 장사는 효율이 없어

물건을 교환하는건 좋아

뭐 그것도 꼼수니까

그치만 상품 가격이 없잖아

 

손님부터 행궈드릴께요

말해봐

너네 매일 몇시간을 일하면서 이런걸 설명하니?

아; 아뇨

행구는건 원래 손님들께 알려드려요

아; 아뇨. 전 지금 옆에 작은딸한테 얘기하는거에요

이봐. 오른쪽에 너

너 매일 몇시간을 소비하며

손님들한테 왔다갔다하며 말하니?

언니말로는 너 아예 카페일은 안본다던데

헛소리한다 언니한테 물어봐

대부분 손님들이 커피 마시러 오는김에
물건을 바꾸는거래

아니면 물건 바꾸러 온김에 커피 마시는거래?

물건에 가격표 붙이라구!

내가 정말 가격을 받으란게 아냐

돈을 받으면 교환이 아니지

꼼수가 없어

니가 가격표를 붙이면

누가 바꾸러 와도 계산이 되잖아

더하고.. 빼고..

가격표를 모으면서 말야

그럼 좀 효율적이잖아?

그럼 연애편지는 얼마로 책정할까?

어차피 너네가 그렇게 한다해도 효율은 없을거야

 

비누주인은 35원에 쓰길 원하고

다 다른곳에서 온 비누들은

35개 도시의 이야기를 보탰으니

당신이 그를 위해 35개의 연애편지를 써주세요

 

뭐해요. 관심있어요?

안타깝지만 당신은 못바꿔요

왜냐면 저사람은 여자가 써주길 원해요

 

제 생각엔 저걸 이용해서 여자친구를 사귀려는거겠죠

그를 알아요?

알죠

말해두는데 저사람은 공부해본적이 없데요

게다가 부모님이 그한테 엄청 잘해준데요

아우. 하수구 또 막혔어

오셨어요?

무슨짓을 해서라도 이틀내로 하수구 해결해놔

아직 아무도 바꾸지 않았네요

오늘은 뭐드실래요?

저번하고 같은거요

창얼. 저번하고 같은걸로

저번이 뭐였는데~?

에스프레소

 

봉황성 이야기를 해줄께요

아주 옛날에 애리조나에 작은 마을이 있었어요

그 해에, 심각한 재한이 발생한거에요

촌에는 촌민이 살잖아요

점점 떠나가는거에요

떠날때, 꼬마소년은 힘들었어요

그래서 같은 물건을 선인장 아래 묻었죠

그게 비누는 아니겠죠?

그럼 너무 오래 된거잖아

소년이 떠난지 대략 2주쯤 됐을때였을거에요

한 식당의 사장이 침대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소년을 보았어요

그때 갑자기 소년의 눈에서 그가 눈물을 흘렸던

그곳이 보이는거에요

가시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선인장이 된거야

계속 나와

눈에서 가시가 나와

계속 울었어요

그래서 가시 계속 자라고 많이 나오게 됐어요

멀리서도 보였죠

마치 선인장 같았어요

침대옆에서 이미 가시로 뒤덮어졌어요

맞아. 포즈 취하면서

응 그 포즈 있어

 

아가씨. 뭣좀 물어볼께요

제 친구가 이 책을 원하는데요

물물교환이라는건 알지만

오늘 아무런 물건을 가져오질 않아서요

내일 다시 가져오거나 파시면 안될까요?

안돼요

걱정되면 다음에 다시 오세요

저기요. 죄송한데,

이 친구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
올해 정년퇴임하셨거든요

어머니가 교단에 설때, 학생들에게
이 노래를 가르쳤었데요

안타깝긴한데요. 그치만 절대 안돼요

만약 이렇게 눈감아주고 그러면

다른 손님들한테 불공평하잖아요

Sorry

 

사실을 말하는데

저 목마는 기타랑 바꾼거야

당신 기타가 굉장히 특별한거 알아

부인 쫓아다닐때 쓴거라매

근데 당신한테 보면 다른거고

나한테는 그냥 기타일뿐이야

그치만, 애가 아주 좋아하잖아

나도 알아. 아주 좋아하는거

저번에 왔을때도 여기 앉아있었잖아

그치만 난 기타랑 바꾼 목마를
다시 기타랑 바꾸기 싫어

다른 물건을 가져와

정말 미안하게 됐어.

 

그럼 노래로 교환할수 있을까요?

 

말 할 필요없죠

그 책은 몇십년 된건데 노래 몇분으로 바꿔간다구요?

 

두곡은요?

 

난 노래 듣고싶어

 

나도 듣고싶어요

 

저..도요

 

저사람이 노래하면 저도 기타칠 수 있어요

옆에가서 상황보고 할수 있다면 치세요

그리곤 목마랑 바꾸면 되죠

되구말구요. 노래 듣죠

 

물건을 바꾸는 목적이 대체 뭘까?

만약 창얼 앞에서 열렬히 말하면

창얼은 할말을 못찾을거에요

그러나 말하지 못한다해서 표현할수 없는건 아녜요

머릿속에 반은 논리가 없어도

반은 그림으로 존재하니까요

 

두얼은?

첫 시작때는 이렇게 생각했죠

무익한 낭비가 맘속의 가치 몇글자를 남기면

일은 변화하는거죠

 

만약 선택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학비로 공부를 하겠는가?
아니면 세계여행을 하겠는가?

전 세계여행을 할래요

왜냐면 세계여행이 책에 있는 내용보다 더 많이 배울거 같아서요

전 공부를 선택할 것 같아요

왜냐면 젊을때 기억력이 제일 좋잖아요. 공부가 제일 좋죠

세계여행이요

스스로 지식을 발견하게 되잖아요

공부요. 왜냐면 세계여행은 늙어서 할 수 있으니까요

세계여행은 견문이 넓어지잖아요

세계여행이요

공부요

공부일거 같은데요

먼저 언어를 배우고 놀러다닐거 같아요

학업을 먼저하고, 돈을 모으면 어디든 갈수 있죠

전 노는걸 좋아해요

세계여행하면 노는게 좋겠어요

 

너네는 스스로의 목표가 있어?

목표가 없으면 장사가 잘된다고 해도 소용없는거야

장사가 잘되는게 뭐가 소용없어요?

어떤 목표요? 아이들 잘 키우고

좋은 집사는거죠

전 지금 옆에 딸하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옆에 두명이요

미안합니다

 

내가 너희 아버지랑 이혼할때

삶의 목표를 완전히 잃어버렸었지

그때, 너네 이모가 목표를 가지라고 했었어.

지금은 우리 생활이 안정됐잖니

그러니 너희 한테도 묻는거야. 목표가 있어?

그럼요. 돈 모으는거요

넌?

세계여행이요

넌 좀 구체적이어봐

자기 몸 하나도 간수못하면서 무슨 세계여행이야!

여유날때, 장사좀 배워.
언니한테 디저트를 배우던가

맨날 헛된 꿈이나 꾸지말고

 

돈 모으는거는 목표가 되고, 세계여행은 헛된꿈이란거야?

그래

 

다 해결했다

 

대단하네.. 하수구를 해결했는데 다리가 깨끗하잖아

하하

 

안 좋아한다고?

내가 사다줄수 있어

 

자주 그림을 그리는거 같은데 뭘 그리는거에요?

별로 못그려요. 맘대로 그리는거에요

 

작은거 아녜요

하나에 5백제곱미터에요

근데 안에는 몇명이 사는지 알아요?

대략 2만에서 3만명정도가 살아요

잠시만요.

짜오원창

왜불러?!

침수할래?

그냥 꽃에 뿌리면 되잖아

너네 익사하게 만들려고 한다~

 

할수 있겠어?

나 하잖아

나랑 바꾸자

안돼. 너 이렇게 하다간 여기가 깨질거야

이따가 내가 할께.

내말은 이렇게 하라는거 / 나좀 봐봐

 

좋아요. 바꾸죠

고맙습니다

근데 그거 가져다 뭐할려구요?

몰라요

근데 언니는 그게 유치하지 않아요?

 

죄송한데요. 이게 유치해요?

 

만약 우리가 불사조의 깃털을 손에 쥐면

늙지 않고 오래 살수 있데요

 

웃으세요

하나 둘 셋 축하해요

 

계속 물어보고 싶었는데

본인 이름이 무슨 색인지 알아요?

군청색이요?

 

제가 고등학교때 두가지 색을 가장 좋아했는데

하나가 군청색이고 하나가 푸른색이었어요

 

하나 둘 셋 금강비권

봤으면 답이 있어야죠.

와우~ 멋지네요

됐어요.

내가 보기엔 이 사진은 이거보다 별로 가치가 없어

그럼 안바꾸면 되잖아요

게다가 이건 그냥 평범한 사진이잖아

그럼 안바꾸시라구요

내가 예전에 여기 살았었다해도 바꾸기 싫겠다

그렇지만 우린 여기 살고 있는데요

 

안바꿔

 

여기요. 커피한잔 더주세요

저두요

 

좋아요. 설령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제가 바꾸죠

진짜요?

확실한거죠?

확실해요

 

Doris를 찾고 있는데요

저에요.

 

Jonah 이신가요?

네 맞아요

당신은..

Alamela

 

만나서 반가워요

여기 굉장히 좋네요

고마워요.

앉으세요

고마워요

커피나 뭣 좀 드실래요?

물이면 될거 같아요

ok

 

안녕하세요. 제 명함이에요

여행사?

네. 최근에 누가 계속 여기를 알려줘서요

회사에서 보러나왔어요.
그래서 좀 오래 앉아있었죠

뭐가 특별한가요?

이장이 알려주셨나요?

아뇨. 항공사 사람이에요

왜냐면 최근에 모든 여행사에서 본인들만의 패키지를 내고 있는데

식당이면 특별음식이나 이런거요

회사에서는 저희가 타이페이에서
모든 패키지를 하길 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카페를 넣고 싶다는건가요?

네. 왜냐면 저희가 평가를 하거든요

제가 이곳을 봤는데 물물교환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관광객들이 와서 뭘 사야될지 모르겠어서요.

뭘 사긴요? 우린 커피만 팔아요

두분 마실게 더 필요하신가요?

아뇨.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찮게 해드렸네요

감사합니다.

조심히가세요.

거스름돈 160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장사 어떠니?

ok인거지?

오늘 손님들한테 왜 그렇게 굴었어?

그 사람들은 너네한테 중계수수료를 받으려는거야

중계수수료가 뭔데?

손님 데려오는 값말야

손님 데려오고 하면 니가 버는값보다 많이 나갈거야

수지가 맞겠니?

 

그게 이거랑 무슨상관이에요?

있죠

만약 못생긴걸 놓고

검은색이 망가지면 미관상 안좋잖아요

 

이런걸로 골라요

동그랗고 망가지지 않은거

그리고 좀 신선한 빨간색으로

 

그럼 타이페이 이야기를 하죠

타이페이에 뭐 좋은 이야기가 있어요?

들어보면 되죠

도시를 화면을 상상해봐요

광대하구요. 사람의 반이 없어요

어느날

화가가 40층이 넘는 빌딩을 그렸어요

그리곤 서서 바닥의 큰 창문을 봤죠

그는 갑자기 도시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만약 당신이 하늘에 있다면

맘대로 두사람을 보내서 이야기를 만들거에요

그는 영감을 얻어서 그림에 한 소녀를 그렸죠

세심하게 잘라 소녀를 날려 보냈어요

소녀는 계속 도시에서 여행을 했어요

혼자 커피를 마시고

혼자 풍경을 바라봤죠

화가는 쓸쓸했어요

그래서 다른 남자를 그려서 날렸어요

그러나 그림의 남자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 앉았어요

그리곤 외롭게 커피를 마시고

쓸쓸히 신문을 봤죠

이야기는 끝났어요

 

제 맘도 변했어요

 

35개의 비누를 바꾸지 않을래요

 

말하고 보니, 모두 제 기억들이더라구요

 

비누는 가져가도 되는데
제 그림은 가져가지 말아요

당연히 당신 그림을 가져가도 되죠

제가 말한 35개의 이야기들하고

이 그림하고 바꾸는거잖아요

 

그사람은 원래 니 그림을 가져갈 생각이 없던거야

그렇지?

뭔 뜻이야?

너 화난거 다보여

그 사람은 처음부터 니 그림을
가져갈 생각이 없던거라구

안그래?

내가 화낸다고?

내가 왜 화를내?

내가 그 사람이 몇십개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한거잖아

그리고 몇십잔의 커피도 팔고, 디저트도 팔았어

좋아 죽겠다구

그치만 넌 몇십장의 그림을 그렸잖아

멍청아

넌 커피를 파는사람이야.
먼저 커피체리를 팔 필요없어

사람들한테 디저트를 파는거지
밀가루를 팔 필요없잖아?

그런 이야기는 누구든 할수 있어

그게 진짠지 가짠지 니가 어떻게 알아.

 

그렇지만 넌 처음부터 그게
진짜든 가짜든 상관없었잖아

그래 상관없어

이봐..

난 공부를 뽑았다구

사방이 온통 어둡고 여드름이 많이나고 말야

내 동생은 모든 세계를 돌았지

 

니 퍼그는?

휴대폰에 있지

내말은 진짜 퍼그말야

뭔뜻이야?

아버지가 너한테 준 강아지말야

너 열나?

아버진 돌아가셨어

강아진 안 죽었어. 아버지가 데려간거지

뭐라는거야. 퍼그는 죽었어

퍼그는 죽은적없어.

어느날 니가 왔는데 없어진거잖아

니 친구가 물으니까 그냥 죽었다고 한거구

너 진짜 화나게 만든다

아버진 퍼그 안데려갔어

아버진 우리도 안데려갔는데,
강아지를 뭐하러 데려가

 

엄마가 보낸거야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은 그림을 가져가고
싶지 않았을거야

 

비누도 마찬가지야

너무하잖아

뭐가 기억이라는거야

그렇지만 확실히 그사람 기억이잖아

내것이 아니야

난 지금 니 그림을 말하고 있는거야.
그림은 니꺼잖아

그사람은 못그린다구

 

그렇지만 그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림을 그릴수도 없었겠지

그 그림들은 원래 내 머리에 있던게 아니야

지금보면 난 도시의 그림을 그릴수가 없잖아

 

지금은 그가 내 그림을 가지고 있다

난 그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사람들이 돈을 뺃을거 같아

그래서 계속 힘주고 움직이지 않을라구

왜그래야 하는데? 비키면 되잖아

만약에 내 다리가 풀려서
그사람들한테 뺕기면 어떡해

 

어서오세요

네분이신가요? 어서오세요

제 명함입니다.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지금 밥먹는 중이라서요

저번에 저희 두 직원이 다녀갔다면서요

네. 기억해요

그래서 그 패키지 이야기를 다시하려구요

왜냐면 이 카페가 특색있어서요

관광객들이 여기가 포함된 패키지가 없냐고
자주 묻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물건을 팔지 않아요

그래서 중계비를 드릴수가 없어요

죄송하지만 저쪽에 앉아서 이야기해도 될까요?

그러세요. 네분은 이쪽으로 오세요

감사합니다.

뭐 드시겠어요?

4분모두 커피하시겠어요?

아이스 아님 따뜻한거요?

저희는 레귤러체인을 생각하고 있어요.

레귤러체인이요?

예를 들어서 설명할께요

만약에 외지에서 친구가 오면 꼭 데리고 다니면서

관광해시켜주고 싶잖아요

그리고 본인 집에서 쉬게 하고도 싶구요

그래서 만약에...

그래서 만약에 여기가 본인 집이면 좋겠다 이건가요?

레귤러체인이라는건 언니꺼가
저사람들꺼까 되는거야

중계비를 받는게 아니라 언니 가게말야

아뇨. 그런게 아녜요

저희 주된 목적은 저희가 생각하는
계획을 말하고 싶어서에요

괜찮다면 당신들 생각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사실 저희 회사는 꽤 오랜시간동안
투자할 곳을 찾고 있었어요

그쪽도 자본을 늘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오늘 저희가 온게 잘된거잖아요

우린 커피만 팔아요

전에온 두사람이 말하지 않았나요?

저희는 커피를 파는거지 카페를 파는게 아녜요.

아니면 물건을 교환하죠.

우리 카페는 제 동생 몫이 크고, 제 몫은 작아요

비행기표와 바꿀수 있다면 전 괜찮아요

 

제가 35개 도시의 비행기표를 원해요

 

볼 수 있을까요?

 

미련없겠어?

언니 baby 아니었어?

 

니꺼이기도 하잖아

니 말이 맞아. 다른 사람과 물건을 바꾸는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과 같아

근데 많이 들었어. 어느날이 되면

내 이야기도 사람들과 바꿔야지

 

너말야

지금부터 나한테 디저트 만드는거 열심히 배워

그게 내가 지금 가장 걱정되는 일이야

 

어..

이장이 할수 있어

이장이 우리 하수구가 옆집보다 높아서 그렇데

그리곤 도와줬었어

이장이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아서 아쉽다던데

게다가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스승이라고 할 필요없고, 돈을 모을수도 있데

둘이 잘 아나보네

 

춥다~

 

내려가서 엄마랑 얘기하자

 

호텔예약은 했어요?

우리 언니 소파객이야

여관에서 안자. 멋지지?

 

더 빨리해!

 

얘 잘하는거야?

너보다 잘하고 있어

 

말해두는데, 여기 다른 소파객이 올거야

그러니까 저기 치워놔야해. 알았지?

393, 쭈어은두씨 편지요

서랍에서 도장좀 줘

첫번째 서랍

 

소파객이 뭐야?

소파객도 몰라?

 

뭐야?

 

뭐야? 지금은 또 필요없다는거야?

 

볼래

 

전 원래 부기장이에요

이건 제가 많은 이야기들로 바꾼 연애편지에요

모두 내 지난날들이죠

전 원래 부기장이에요.

지난달에 항공사를 나왔죠.

나중에 당신 옆에서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

옆에서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

당신은 절위해 다시 36번째
도시의 그림을 그려줄 수 있나요?

당신은 절위해 다시 36번째
도시의 그림을 그려줄 수 있나요?

똑바로 읽기는.. 귀찮아

 

저번하고 태도가 너무 다른데?

지금은 이걸로 접근하는거야?

어때?

맘의 꽃이 피어??

피냐구~ / 너 귀찮아

 

왜자꾸 내가 귀찮다고 해!

그사람이랑 같이 있기 싫은거야?

실업자라잖아 / 이리줘

실업자라구~!

 

언니도 그사람 좋아하지?

다 표나거든~

 

나한테 용돈좀 주면 줄께

언니야!

 

안주면 찢어버린다

여기서 모으는 돈이 너무 작다구!
용돈 좀 줘라~

 

빨리~

 

열나게 하네

 

야. 빨리 일해야지 뭐하는거야

 

당신의 맘속에 가장 큰 가치는 뭔가요?

부모님, 형제, 친구들

가족들이 화목하고, 부모님, 형제 있는거요

부모님 잘 모시고 행복하셨으면 하는거요

남편과 함께 늙어가고

아이들과 함께 커가는거요

아들이 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중에 그의 자랑스러움이 되는거요

사람의 가장 큰 가치는 평화롭고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다는게 아닐까요

신체건강하고 날마다 행복하게 지내는거요

여한이 남지 않는거요

즐겁게 웃는거요

맘 편하고 평화로운거요

아무생각없이 떠도는거요

낭만적인 사랑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값진 가치는 순수요

왜냐면 모든일은 사실 아이들이 하면 자연스럽잖아요

근데 크고 난 지금은 모두들 다른 시각이나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요

순수함을 잃고 전보다 어지러워진거 같아요

 

창얼은 드디어 그렇게 원하던 차를 갖게 됐어요

그는 미안함에 언니에게 도자기를
바꾸진 못했다고 말했어요

두얼은 그에게 말했죠

세상일은 그런거라구요.
네 뜻대로 흘러가진 않는다고 말이죠

이 도시에는 도자기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죠

소파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죠

단지 아직 서로를 못찾았을 뿐이에요

이게 바로 도시에요

이게 바로 살아가는 이야기죠

전 초록색을 원해요

밖에 도장 말하는거에요?

근데 초록색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초록색 찾는 사람 있었어요?

그럼 부탁할께요

 

난 너희를 이해할수가 없구나

너희 일이 그렇게 나쁘니?

많지 않으면 할만해요

원망할게 뭐있겠어요.

날씨가 안좋아도 다 그럭저럭 비슷한데요 뭐

아; 아뇨. 전 딸한테 한 얘기였어요

뒤에 있는 두사람이요

원래, 하나는 돈을 모으겠다하고

하나는 세계여행을 한다더니

지금은 또 바뀌어서는

하나는 세계여행을 한다하고

하나는 돈을 모으겠다고?!

 

못알아듣겠는데요

뭐가 변한건가요?

 

우리집 소파족 두얼이 드디어 출국하는구나!

차 너무 오래탔다 서둘러

멋진데!

나한테 해줄 말 없어?

비행기는 안기다려준다 떠단다구! 서둘러!

너 스스로 몸 잘 돌보구

카페도 잘 돌보고 / 알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