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da.211.2009.720p.BluRay.x264.DTS-WiKi

자막 제작 : 롤두
(씨네스트 : www.cineast.kr)

 

셀다 211
(CELL 211, 2009)

 

소지품은 여기서 검사해

 

제소자들 사이에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서지

 

휴대폰, 칼날, 면도칼 등은
꼭 반납을 해야해

 

위험요소가 될만한
것들은 전부다 말야

 

- 신발끈도요?
- 물론이지

 

신발끈을 갖고 무슨 짓을 할지
자넨 상상도 못할 걸

 

겁나?

 

걱정마
금방 익숙해질거야

 

그래야지,
녀석들이야 출소하면 그만이지만

 

우린 평생을
여기서 지내야하니까 말야

 

엉망이지?
한참 리모델링 중이거든

 

새 센터가 완성될때까지
기다려야돼

 

9시부터 점심때까진
의무적으로 이곳에 머물러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지
축구를 하거나,

 

물건 거래...

 

자유롭게 활동하지

 

여기있는 녀석들은
얌전한 쪽이야

 

거물은 따로 관리하지

 

일명 "나체 테라스"라고 부르는데
모든게 DSS 시스템에 의해 통제돼

 

"특별 감시자 전용"

 

살인자, 탈옥수, 사이코패스...

 

이보다 좋은 곳이 없지

 

다른 독방에 수감자들이
함께 지내는 곳이야

 

이유없이 미쳐 날뛰는 놈들은
여기서 지내게 돼

 

에이즈 때문에 시끄러운
적이 있어서 서로들 조심해

 

자넬 농락해도 별 탈 없을거야
이만하면 괜찮지?

 

다른 제소자들에게도
마찬가지야

 

줄리안, 신입 후안
내일부터 시작할거야

 

만나서 반가워
여긴 왜 왔어?

 

지루해 하길래
한바퀴 구경시켜 주고있어

 

- 너무 겁은 주지마
- 그럼

 

- 수고해
- 놈들은 예술가라니까

 

이게 뭐죠?

 

머스킷보다 끔찍하지
자네 몸에 구멍을 새겨줄거야

 

파이프로 만들었는데
스프링을 당기면 발사해

 

- 가루를 얻을 수 있어요?
- 놈들은 뭐든 가질 수 있어

 

자네가 돈만 있다면
초밥도 배달 시킬 수 있어

 

어떻게 들어오죠?

 

가족 식구들이

 

사적으로 방문하는 동안

 

다른 물건들이 들어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 중 한 녀석을 찔러봤지

 

그래서 머스킷도 찾아낸거고

 

아파체란 이름의 콜롬비아인인데
자네도 만날거야

 

우리가 지시를 하면

 

아파체가 얘기를 해줘

 

잘 들어, 후안

 

절대로 녀석들을 믿지마

 

자네가 어딨는지도 잊지 말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겁 먹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눈도 눈이지만 손을 봐
놈들은 귀신같거든

 

아무것도 없다, 전혀 없다...
번개처럼

 

작고 멋진 스푼이네

 

- 이런!
- 뭐야!

 

젠장!

 

머리로 떨어지다니

 

- 다들 괜찮아?
- 괜찮아!

 

가까스로 피했어!

 

자네 괜찮나?

 

- 왜 그래?
- 이런, 피가 나잖아

 

의무실로 옮겨야겠어

 

211호 독방으로 옮기자
지금 비었어

 

왜 우린 의무실로
데려가지 않았을까?

 

모르겠어요

 

그런 일이 일어날지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어요?

 

어이, 말라마드레!

 

산책은 끝났어!

 

다들 괜찮아?

 

괜찮아!

 

가까스로 피했어!

 

게르만, 의사를 데려와

 

후안, 진정해

 

나를 봐, 후안

 

나를 봐

 

어서

 

나를 봐, 후안

 

나를 봐

 

후안...

 

후안, 나를 봐
눈 감지 말고

 

눈 감고 있으면 안돼!

 

놈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어!
우리 가야돼!

 

후안!

 

우릴 죽일거야, 어서!

 

남겨두고 갈 수 없어!

 

빨리, 가자!

 

부탁이야!

 

- 봉쇄됐나?
- 완전히요

 

심지어 보안 지역까지
뺏겨버렸습니다

 

전부 탈출한건가?

 

후안만 빼고요
독방을 관찰 중이였습니다

 

정말 제대로 꼬였군

 

말라마드레와 연락해야돼

 

배후엔 그 자식이 있어
이젠 인질까지 생겼고 말야

 

두 명입니다

 

어디서 왔어?

 

어디서 왔어?

 

간수 새끼들을 죽이자!

 

네들 목을 긋고
거시기를 찢어버리겠다!

 

핀초!

 

핀초!

 

핀초, 말라마드레는 어딨어?

 

타추엘라와 아파체랑 같이
아래층에 있어

 

211호 잘 감시해
아무도 들어가지고 내보내지도 말고

 

아무도!

 

이름은 후안 올리버
나이는 30, 기혼자이며...

 

오늘이 첫 출근입니다

 

- 내일부터잖아, 오늘 왜 온거야?
-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싶었답니다

 

그럼 제대로 배우겠군

 

어쩌다 혼자만 남은거지?

 

나도 그게 궁금하단 말야

 

나와

 

가자
다들 기다리고 있어

 

누가?

 

말 대답하지마!

 

당장 나가!

 

나가!

 

어서!

 

당장 나와!

 

빨리 움직여!

 

문제가 생겼어요
핀체와 레체스예요

 

말라마드레 말이면
뭐든 하는 놈들이죠

 

빨리 가란 말야!

 

지하에 카메라는 어때?

 

전부 망가트려놨어요

 

우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안돼, SWAT팀이
올때 까지 기다려

 

그러다 2년 전
메디나 사건처럼 죽이면요?

 

우리도 비상시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방어만 가능한 무기들이야

 

동료들이 있잖아요

 

죄송합니다
놈들이나 우리나

 

- 같은 입장입니다
- 그러다 총이라도 뺏기면요?

 

아르만도 말이 맞아
기다려

 

말라마드레, 내가 말했던 녀석이야

 

어디서 왔어?

 

211호

 

그 독방은 비어있었는데

 

더 이상은 아냐

 

왜 피를 흘렸지?

 

두들겨 맞아서

 

첫날부터 간수들이
널 건드렸다는건데

 

열받게 했나보군

 

그게...

 

나름 최선을 다했지

 

들었어?

 

타추엘라?

 

- 최선을 다했대
- 시간 낭비하기 싫었나봐

 

신고식이 혹독했군
죄목이 뭐야?

 

일급 살인

 

- 몇 년 형이야?
- 19년

 

- 순진한가보네
- 아니

 

난 놈을 죽였고
또 다시 죽일거야

 

못 믿겠어

 

왜?

 

살인자처럼 안 생겼거든
넌 파리 하나도 못 죽여

 

감옥에 정신과 의사라고 되나보네

 

행운을 빌어야할거야

 

하얀 가운을 입고 하루 종일
신경 안정제를 나눠주는 것도 나쁘진 않지

 

자, 너 하나
너도 하나 먹어라!

 

우트릴라가 즐거워 하겠어!

 

네 거시기 좀 꺼내봐

 

뭐?

 

옷 벗으라고

 

왜?

 

내가 하라면 해야되니까

 

셔츠 벗어!

 

부끄러워 말고!

 

어서!

 

귀엽다!

 

멋져!

 

속옷을 안 입었잖아!

 

안 입었다고?

 

저것 좀 봐!

 

여기가 맘에 드나봐!

 

어이, 부바!

 

네 경쟁상대다!

 

돌아서서
녀석들한테도 보여줘

 

한 입에 물기도 힘들겠어!

 

얼마나 죽여봤어, 슈퍼맨?

 

이제 됐어
이정도 즐기면 충분해

 

다시 일 시작하자고

 

전부 나가

 

넌 구경해도 좋아
미인 대회에서 우승했으니까

 

이런 놈들 앞에서
옷 벗을 사람이 누가 있겠어?

 

아파체

 

잘 들어

 

애들 시켜서
감시 카메라 제거해

 

- 놈들도 충분히 봤겠지
- 알겠어

 

- 세탁한 속옷 어딨어?
- 두번째 서랍 봤어?

 

당신이 선물해준 것만 보여

 

그런데?

 

일할때 이건 못 입어

 

왜?
맘에 들어했잖아

 

그랬지
우리 있을때만

 

그래서 신사분은
직장 첫 날엔 멋진 속옷을 입고 싶구나

 

놀리지마

 

속옷가지고 걱정하는 걸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그래

 

그럼 아무것도 입지마

 

카메라 한대는 남겨놔

 

그래야 나중에라도
협상할 때 사용할 수가 있지

 

우선 덮어놔
그럼 나중에라도 써먹을 수가 있으니까

 

좋은 생각이야

 

속옷이라도 하나 줘야겠군

 

데려가서

 

깨끗한 걸로 입혀
불알이 떨어져 돌아다니면 안되니까

 

그럼 네 속옷을 주지 그래
비켜!

 

하난 남겨놔

 

어떤 걸로 할까...

 

속옷 양반?

 

저거

 

후안과 말라마드레예요

 

뭐하는거야?

 

- 카메라를 왜 가리지?
- 똑똑한 자식!

 

무슨 말이야?

 

놈들을 속이고 있어요
다들 죄수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이상 없다고 우리에게 말하고
놈들을 속이고 있다고요

 

좋아
확실히 정리하자고

 

이 방 밖에선 절대로
후안 올리버가 죄수가 아니란 걸 알아선 안돼

 

만약에 말라마드레가 알게 되면,
녀석은 끝장이야

 

SWAT팀이 도착했습니다

 

거짓말 선수이길 바라야지

 

이 자식 알아보겠어?

 

가까이 가서 봐

 

아침에 널 때린 놈이
이 자식 아냐?

 

아니
이 사람은 아냐

 

어때, 줄리안?
오늘은 운이 좋아

 

벌 받는다고 생각해

 

여기 무녜코 기억하겠지

 

무녜코는 너와 친구들을

 

다 기억하는데

 

얼마 전이였지?

 

여기 봐
얼굴 좀 봐봐

 

좀비 같지
전엔 몰랐는데

 

지금보니 못생겼고만

 

그렇지 않아?

 

그래

 

그래, 뭐?

 

저 자식 못생겼다고

 

봤지? 모욕을 당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잖아

 

도대체

 

몇 명이서 괴롭힌거야?
네 명? 다섯 명?

 

적응하기 힘들어 했겠지

 

그래서 20일을 갇혀 지낸거야

 

좋아

 

다른 감정은 없어

 

이미 끝난일이니까

 

둘이 오붓하게
얘기 나눌 수 있게

 

자리를 떠나줄께

 

터놓고 얘기하는 게 도움이 될거야
그렇지, 줄리안?

 

조심해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얻는 게 아무것도 없을테니까

 

내가 너한테
얻을 게 있을거라 생각해?

 

스파게티 한 접시?

 

놈들은 네 걱정 따윈 안해

 

걱정마, 줄리안

 

오늘밤 의무실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야

 

말라마드레의 뜻이로다

 

가자

 

어이, 속옷 양반

 

글 좀 쓸 줄 아나?

 

그 얘긴 어떻게 들었어?

 

뭐라고 하는데?

 

침착해, 무슨 일 생기면
얘기할테니까

 

그래,
잘 있어

 

젠장, 라디오에서
죄수 폭동에 대해 얘기했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 일을 잘 알죠?

 

멍청한 놈들이
가족한테 얘기를 하니까

 

마드리드 본국에서
얘기하는 건 쉽지

 

이번에 교훈을 주고 싶나봐

 

10년 전 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폭동이 일어날까봐
두려워하고 있어

 

줄리안과 후안은요?

 

협상은 없습니까?

 

협상은 없어
될 수 있는 한

 

SWAT팀이 빨리
처리하길 바라고 있어

 

그럼 현재 상황에 대해
얘길 해줘야합니다

 

무슨 상황?

 

4 독방 수감자들 말이에요

 

거긴 비었어
리모델링 때문에 다른 감옥으로

 

이송됐잖아

 

전부는 아닙니다

 

존 아르테가, 예명은 포톨로
산 세바스찬의 전 수감자

 

7번의 살인과
유괴 혐의로

 

1200년 형 선고

 

안트손 엘로르자, "교수"

 

렌테리아 출신으로
112년 형 선고

 

아시에르 우리티코에치
예명은 치키, 나이는 서른

 

화염병을 던져
바스크 경찰에게

 

화상을 입힌 죄로

 

8년 형 선고...

 

누굴 고발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아니라 ETA에 대해 얘기하는 거라고요!
(ETA = 바스크 분리주의 단체)

 

이봐, 그만 좀 해!

 

여기서 빗질 할 일 있어?

 

이렇게 안 하면,
여기서 기다리다 죽자고?

 

아무도 우릴 죽이지 않아

 

어이, 다들 그만해

 

바스크 말은 그만하고,
우린 비밀 같은 건 원하지 않아

 

다들 나와

 

움직여!

 

뭐라고 하는거지?

 

더 괜찮은 인질이
3명이 있다는군요

 

우릴 통제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해요

 

에르네스토 알만사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보낸 협상 전문가죠

 

조세 로카입니다, 여기 소장이죠
놈들에게 무전기를 줬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에 ETA 회원들이 있군요

 

청중에게 승리를 얘기하고 있어요

 

우리 불평을
들어줄 사람이 누가 있었어?

 

몇 년 동안 말야!
법원,

 

지방 검사, 신문...
그런데 얻은 게 뭐야?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이제,
북쪽에서 온 이 친구들이

 

우리 얘길 들어줄거야

 

이번엔 진짜야

 

왜냐하면 이번엔
놈들의 불알을 꽉 쥐고 있으니까!

 

네 놈들 불알!

 

10년 전, 산타 마리아
푸에르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에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놈은 잃을 게 없어요
무기 징역이란 걸 아니까요

 

그래서 쉽게 끝내고
싶지 않을 겁니다

 

어제 ETA 회원들이
방을 옮겼고

 

같은 날 방을 비워야 했어요
이건 우연이 아닙니다

 

- 무슨 말씀이시죠?
- 정보가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정보를 얻었습니다

 

책임 추궁할 시간도 없습니다

 

살인자들과
포커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물론 우린
카드에 표시를 하죠

 

사전에 우리 행동을
알아차리면 안 되니까

 

코네조

 

코네조는 말라마드레
옆 방에 있었어요

 

코네조는 의무실에 있어요
경련이 일어났거든요

 

제가 얘기해 보겠습니다
누가 귀뜸해 줬는지 밝혀내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선
방법이 없지만 시도는 해봐야지

 

우트릴라

 

어쨌든 치료가 먼저야

 

그런데

 

후안 부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나요?

 

- 저기요
- 예

 

토마토 1kg 담아주세요

 

"요구 사항"

 

봤어, 타추엘라?

 

잘하네

 

글씨 솜씨를 봤냐고?

 

저번 변호사보다 낫잖아
그 자식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던데

 

그야 읽을 줄 모르니까...

 

너보다 잘 읽어

 

쓰는 걸 못해

 

다 마찬가지지
매일 해야한다고 하면서...

 

그래,
할거야

 

정말 잘 쓰는데

 

은행이나 사무실에서
일했었나봐

 

공무원이 되려고 공부했었지

 

어떤 거?
경찰?

 

우체국

 

그렇군

 

그러다 갑자기 사람을 죽여서

 

지옥으로 떨어졌구만

 

- 편지나 전보들을...
- 어서, 말라마드레

 

일이나 시작해

 

먼저
책임자에게

 

그 새끼 이름이 뭐였지?

 

베닝고

 

아니, 말링고
이름이 말링고야

 

그를 짤라달라

 

우리한테 여태 해준 것들이
진절머리나고 짜증난다고

 

20일을 꼬박
빛도 안 들어오는 곳에서

 

얘기할 상대도 없이
지내기는 힘든 일이야

 

오히려 맞았을 때가
그리워 질거야

 

적어도 얘기할 상대는 있으니까

 

사적 방문

 

내키는 대로 말고
매 2주 정확히,

 

맘대로 중단시키고

 

외부와 단절시켜 버리니까

 

아내도 자주 보고
해야 할 거 아냐?

 

아님 더 이상
감정이 안 느껴지나?

 

혹시 다른 남자 때문에
너를 잊을 수도 있잖아?

 

언제나 화끈해야지

 

아님 칼을 쓰는
네 모습이 상상이 안 되잖아

 

칼이 아니야

 

그리고 아내와도 상관 없던 일이고

 

의사

 

더 이상 철창 사이로
치료하지 말라

 

암이 걸리거나 설사를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모라오처럼

 

머리가 깨질 거 같다고
하루 종일 소릴 질렀지

 

머리가 깨질 거 같다고...

 

결국 키위만한
종양을 얻었어

 

데리고 나갔을 땐 이미
죽은 후 였지

 

네가 있던 211호에서 발견했어

 

자신의 혈관을
절개하고 앉아있었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니까

 

모라오...

 

협상 전문가, 에르네스토 알만사다
당신은 누군가?

 

펠리페 곤잘레스

 

말썽 일으키면 알지?
조용히 해결하자고

 

바라던 바다
되도록 빨리, 되도록 조용히

 

직접 얘기할 수 있을까?

 

이미 장소도 알 거 같은데

 

보안 구역에서 만나지

 

안돼, 그건 위험해
얘기하고 싶다면 직접 들어와

 

좋다

 

대신 카메라를 가리지 말고
날 볼 수 있게 해줘

 

우릴 믿지 못하는건가?

 

걱정마, 괜찮을테니
존중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

 

미안하지만 카메라 없인
불가능해

 

좋아, 카메라가 필요하면
갖고 와

 

15분 안에 보는 거 어때?

 

언제든
난 어디도 안 갈테니

 

수용소 비춰봐

 

아파체예요
콜롬비아인들을 관리하죠

 

다른놈은 타추엘라
말라마드레의 오른팔입니다

 

문 쪽을 지키는데
이유가 있을겁니다

 

인질이 저기에 있겠지만
확실히 해야합니다

 

이 자식

 

사랑에 홀딱 빠져있구만

 

네 거시기가 맘에 들었나봐
이름이 뭐야?

 

엘레나

 

엘레나...
화끈한가?

 

그냥 궁금해서,
친구 아내가 날 겁낼까봐

 

임신했어
뱃속에 아이가 있지

 

이럴수가!

 

아이가 있는데
감옥에 갇히다니 말이야

 

우리 몸 조심해야돼

 

넌 오늘 처음 본 놈 믿어?

 

다른 사람들은 믿어?

 

우리끼린 다들 알잖아

 

너나 우린...

 

저 자식은 이제 막 들어왔어

 

딜러였어

 

내가 살해한 놈

 

내 동생한테

 

싸구려를 주고는
먹였어

 

그래서 직접 나섰군

 

배짱있네

 

썩을 놈의 마약

 

누군가 새로 들어오면

 

네가 잘 감시해야돼

 

말라마드레와 계속 붙어있으니까

 

그 자식 글을 잘 써

 

그래 좋다

 

오래된 여자친구한테
편지 써달라고해라

 

원한다면,
산책 좀 하면서

 

녀석을 확인해볼께

 

나쁘지 않은 생각이군

 

좋아

 

게임 시작이야

 

몸수색 먼저 해봐

 

폭동이 처음이 아니란
소리도 들었을거야

 

그러니 몸 조심해야지
안 그래?

 

난 깨끗해

 

인질은 화장실에 있어요

 

깨끗해

 

아이고, 아버지!

 

다른 조그만 애들은
안 보냈나보지?

 

어때?
그 노래가 생각나는데

 

난 난쟁이와 결혼했다네...

 

다른 사람과
얘기할 수 있을까?

 

농담이야
키 작은 양반

 

요구 사항이 뭔가?

 

종이 보여줘

 

예쁜 글씨로
다 적혀 있어

 

정부와 얘기해 봐야돼

 

누구든 빨리가서 얘기해

 

잘 보관해
당신거니까

 

인질이 무사한지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어

 

미안하지만 낮잠을 자고 있어
굳이 깨우고 싶지 않군

 

걱정마
아주 잘해주고 있으니까

 

- 하지만...
- 내 얘기 못 들었어?

 

동의 못 하겠다는거야?
종이 챙기고 뒤돌아서

 

좋은 말로 할때
그대로 조용히 나가

 

알겠어?

 

꺼져

 

잠깐만 기다려
심부름 할 게 있어

 

해산물 좋아해?

 

모두에게 새우를 먹이고 싶어

 

새우 40킬로,
과일이랑 샌드위치도 가져와

 

다들 정신 좀 차리게,
콜라 100그램하고 각성제 100그램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

 

가능한지 알아보지

 

"가능한지 알아보지"

 

들었지?
매일 같은 소리야, "가능한지 알아보지"

 

곧이 곧대로 얘길 안 해
그래서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꼴 보고 싶어?

 

그건 바라지 않아

 

어이, 꼬맹이

 

그 전에,
이 친구와 아내랑 얘기하게 해줘

 

아내?

 

지금 임신 중인데
걱정이 많아

 

정부에 그 정도는
얘기해 줄 수 있잖아?

 

그렇게 쳐다보지마
너도 원하잖아

 

나랑 같이 가서
전화를 쓰게 할 수 있어

 

좋아

 

만약 내 친구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도 어떡해할지 몰라

 

걱정마
아무일도 없을테니까

 

가지

 

따라 나오고 있어
성공했어

 

문을 여시오

 

젠장!

 

- 젠장!
-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아

 

문 닫아

 

문 닫아!

 

카메라 돌려봐요

 

저들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냥 해봐요!

 

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해봐

 

움직여!

 

만약 꼼수를 쓴거라면...

 

따라가

 

개자식들

 

이건 내가 꾸민 짓이 아냐

 

- 무슨 일이야?
- 내가 어찌 알아?

 

괜찮아!

 

괜찮아!

 

뭘 보고 있는거지?

 

위를 보고 있어
올려봐

 

- 멍청하게 엘비스가 세바스를 죽였어
- 그게 뭐?

 

난 경고했다고!

 

미친놈!

 

계속 내 불알을 만지잖아

 

죽은 거 같은데

 

맞아요
죽었습니다

 

인질 중 한명인가?

 

안으로 들여보내!
안 보이는 곳으로 들여보내!

 

들여보내!
안 보이는 곳으로 들여보내!

 

맞아?

 

그런 거 같습니다

 

진입해야겠군

 

모든 대원들 주목
진입한다

 

도대체 뭔 짓을 하는거야?

 

여기서 다들 내보내!

 

여기서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말라마드레 뿐이야!

 

내 말 안 듣고 죽고 싶어?

 

넷을 세고 들어간다

 

넷...

 

- 놈들이 온다!
- 카메라 앞으로 데려가!

 

SWAT팀이 온다!

 

셋...

 

- 비켜!
- SWAT팀이 들어온다!

 

둘...

 

- 하나...
- 인질이 보입니다

 

인질이 수용소에 있습니다!

 

중지,
진입 중지!

 

위치를 사수하라

 

작전을 중단한다

 

십년 감수했네

 

위치를 사수하라

 

놈들이 되돌아갔다!

 

돌아가!
돌아가!

 

칼조네스!

 

이번엔 잘했지만
다시 이런 짓을 하면 가만 안 두겠어

 

보고에 따르면
인질로 잡혀 있는

 

ETA 회원 중 한명이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몇 몇 감옥의

 

테러리스트 집단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시겠지만
인질은 모두 살아있습니다

 

무슨 얘길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와전된 거같네요

 

... 바스크 정부는
우려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수감자가 사망하고

 

부상이 속출한다는 소식에
많은 가족들과

 

구경꾼들이 교소도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소식으로는
구급차가 5분 전에 출발했다는 것 말곤

 

별다른 게 없는 상황입니다

 

이 개자식아!

 

날 죽이려고 하는구만!

 

말라마드레가 ETA에 대해서
어떻게 알았지? 누가 얘기했어?

 

누구야?

 

들어가서 문을 닫았어요

 

- 얼마나 됐죠?
- 30분 전이요, 분위기가 안 좋아요

 

때리거나 하지는 않겠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밖에 구급차가 대기중입니다

 

걱정마세요
제가 얘기해볼테니

 

너무 심하게 했다면...

 

나한테 뭐든 줘!

 

더는 못 견디겠어!

 

죽어가고 있다고!

 

여기서 죽어도 난 상관 안해!

 

네가 얘기할 때까진
여기서 나갈 수 없어!

 

그만하면 됐어요
죽게 생겼잖아요

 

밖에서 다 들려요

 

게다가 이건...

 

비 인간적이라고요

 

뭐?

 

뭐라고 했어?

 

착한 경찰 노릇을 하려고?
그래봐야

 

두배로 더 힘들어

 

두배로 힘들다고,
무슨 말이지 알아?

 

말해, 이 자식아!

 

말해!

 

말해!

 

보레고

 

보레고가 얘기했어

 

이발사?

 

그래

 

모든 얘기를 주워 들어

 

모든 사람들 머릴 잘라 주잖아

 

아스피린 갖다줘
정보는 얻었으니까

 

죄송하지만
보고를 해야겠습니다

 

- 이렇게 묵인할 순 없어요
- 그래?

 

그럼 날 말리지 그랬나?

 

그만두라고 했잖아요

 

그럼 자네 기분이 나아질까?

 

놈들과 이런 상황이 온 다면
자넨 내게 감사해 할거야

 

아르만도

 

소장님 전화야
급해

 

가 봐
기다리게 하지 말고

 

엘레나?

 

- 네
- 아르만도라고 합니다

 

남편 분 동료입니다
아침에 만났죠

 

죄송하지만 당장은 통화가 곤란해요
다른 수감실에 있거든요

 

방금 뉴스를 봤어요
폭동이 일어나고 사람이 죽었다던대요

 

TV는 믿지 마세요
언제나 과장해서 얘기하잖아요

 

문제가 있긴한데 한 구역 뿐이고
나머진 이상 없어요

 

후안이 말하길

 

임신하셨다고...
얼마나 되셨죠?

 

6개월이요

 

저기요,
남편 휴대폰이 안되요

 

아마 맡겨놨을겁니다

 

안전을 위해
휴대폰은 반납하거든요

 

집으로 돌아가라고해

 

제 생각엔 말이죠

 

집에 가 계시면
제가 후안에게 얘기해줄게요

 

- 그럼 괜찮겠죠?
- 알았어요

 

후안 말로는 집 정리로 바쁘시다고...
좋으시겠어요

 

어쨌든 몸 조리 잘하시고
걱정마세요, 매일 오늘 같지는 않으니

 

- 다시 연락드리죠
- 예, 알겠습니다

 

잘했어
아주 잘했어

 

집에 가면 경찰이 얘길할거야
그게 최선이고

 

내가 뭐랬어?
놈들은 너희들을 좋아한다니까

 

새우 갖고 오라는 걸
농담으로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비웃고 싶으면
사쿠라스랑 가서 비웃어

 

아무도 날 비웃을 순 없어

 

침착해, 당신이
여기 최고 살인마잖아

 

당신이랑 비교하면
우린 아마추어지

 

멀리서 매일 사람을 죽이고

 

덕택에 인기도 얻고 말야

 

꽤 용감한 성격인 거 같은데

 

여기선 내가
당장 당신을 끝장낼 수 있으니까

 

우리들 중 누구라도 건드린다면

 

네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해야할거야

 

그럼 더할 나위 없이 고맙지

 

사촌이라고 하나 있는데
제발 죽었으면 하거든

 

쉽게 가자고

 

우리식대로만 하면
탈 없이 다 끝날거야

 

각자 치열하게
싸우면 돼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글쎄

 

당신이 나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나랑 같이 있자
내일인데 굳이 오늘 갈 필욘 없잖아

 

이미 말했잖아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싶어

 

가장 노릇을 보여줘야지

 

가정과 아내,
자식...

 

전부다

 

그래

 

어쩔 수 없지

 

- 뭐하는거야?
- 아무것도

 

나간다고 했잖아?

 

맞아

 

좀 늦게 나가도 돼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뭐

 

"교도소"

 

타추엘라!

 

매일 똑같아

 

재판 받을 때 말야

 

우리 체포되서...

 

그 여자 기억해?

 

놀라웠지

 

법정 한 가운데서
큰 가슴을 들이밀고 있었잖아

 

칼을 들이미니까...

 

"안돼! 기절할 거 같아!"

 

그러니까 호모 새끼가
"네가 기절하면,

 

잘라버릴거야!"

 

그러니까 다시,
"아뇨, 기절 안할께요!"

 

난 생각했지

 

"이 자식 느끼고 있잖아!"

 

그 자식은 감옥 탈출보다

 

그 여자 가슴을
못 만질까 두려워했지

 

멍청한 변호사 새끼!

 

쓰레기 자식

 

재수 없군

 

6개월 동안
도망친 적이 있었잖아

 

넌 더 있었지

 

거의 1년 동안 못 잡았던 거 같던데

 

11개월하고 3일

 

그 6개월 동안
뭐가 제일 기억나는 줄 알아?

 

카디즈에 빅토리아 해변에서
맥주 마셨던거야

 

특별한 곳은 아냐

 

일본보다 더 혼잡하지

 

하지만 그냥 앉아서

 

쉬고

 

맥주 마시고...

 

바다도 바라보고...

 

- 여기 어때?
- 좋아

 

잘 살아 봅시다, 말라마드레

 

- 행복해 보이는데
- 맞아

 

새우는 아주 좋은 생각이였어

 

여기

 

먹어
남기는 모습은 보기 안 좋으니까

 

농담이지?

 

말하라고 안 했어
먹으라고 했지

 

버섯을 찾으러 빌바오에 갔던
두 남자에 대한 농담 알아?

 

아니

 

한 놈이 말하지
"쵸민, 롤렉스를 발견했어"

 

그러자 다른 놈이
"버섯을 찾으러 온 거야, 롤렉스를 찾으러 온 거야?"

 

폭동 중에 세바스를 죽인
어떤 멍청한 놈과 똑같지

 

왜 문제를 일으켜?

 

네 맘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거야?

 

그럼 내가 널 죽여주지!

 

하마터면 다 망칠 뻔 했잖아
멍청한 새끼야!

 

그만하면 됐어
녀석도 알아 들었을거야

 

그럴까?
완전 돌대가리 수준인데

 

정말 알아 들었어?
아님 디저트를 먹고 싶어?

 

알았어

 

알았어

 

좋아

 

영어로 얘기 중이잖아!

 

후안입니다

 

후안 올리버
들리세요?

 

이것 봐!

 

자모라
영어로 말하고 있어

 

뭐라고 하는거야?

 

스페인에서 인질로 잡힌
첫번째 테러리스트이다

 

말라마드레 말이 맞았어
끝내주는구만!

 

뭐라고 하는거야?

 

다른 감옥에서도
폭동이 일어났을거래

 

말라마드레,
TV를 꺼낼게

 

부숴버려

 

아무나 대답해요
시간이 없어요

 

인질은 219호에 있어요

 

들려요? 219호에 있어요
얼마나 머물진 모르겠어요

 

수시로 이동시키고 있거든요

 

- 알만사입니다
- 드디어 됐네!

 

빨리

 

조심해

 

앞에 유리잖아!

 

조심해!

 

거기, 구석에다 놔

 

엘레나와 통화했나요?

 

저는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요

 

그럼요, 물론이죠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고 있어요

 

뭐라고 하는거야?

 

ETA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 얘길 하고 있어

 

"자모라 실황 중계"

 

내 여동생이다!
마리아, 내 여동생이야!

 

내 여동생이다!

 

- 수지야!
- 리모컨 줘봐

 

무슨 일이 일어난게 분명해요

 

사람들은 긴장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게 분명해요

 

부상자들은요?
아무것도 얘길해 주질 않아요

 

쳐들어오면 피바다가 될거예요
어쩔 셈이죠?

 

말해줄 수가 없군요

 

내 목숨이 달렸는데
말해줄 수 없다뇨?

 

ETA 회원들을
위태롭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게 바스크 정부의
뜻이기도 합니다

 

태워버리자!

 

태워버리자!

 

내 무전기 어딨어?

 

몇가지 준비가 된 상태지만
그건 ETA 회원이 위험해졌을 때만 가능합니다

 

저는요?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끝내면 되잖아요?

 

그렇게 쉽지 않아요

 

우리가 당장 들어주면
내일 다른 곳에서 폭동이 일어날겁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갇혀 있잖아요!

 

놈들한테 줄 건 주고

 

절 꺼내줄 수 없단 말입니까?

 

- 어때?
- 없어

 

개자식!

 

이놈들 중 한놈이 가져갔다면
내가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조심해
누가 훔쳐갈지도 모르잖아

 

식당에 그냥 놔뒀더군

 

예?

 

후안 올리버란
사람을 찾고 있어요

 

누구요?

 

후안 올리버요

 

- 수감자예요?
- 아뇨, 여기서 일해요

 

실은 내일부터 출근인데
오늘 나왔어요

 

- 아르만도란 분과 통화했었어요
- 아르만도 니에토요?

 

- 성은 잘 몰라요
- 잠시만요

 

누가 죽었어요?

 

TV에서 누군가를 죽였다던데!

 

이름이 뭐예요?

 

- 알고 싶어요!
- 오빠는 어딨죠?

 

말라마드레가
또 일을 귀찮게 만들었어

 

다같이 죽자는거군
이 개자식!

 

누가 그랬어?

 

아무도

 

우트릴라가 그랬지?

 

예, 맞아요

 

조용히 못해?

 

걱정마, 난 다르니까
믿어도 좋아

 

난 아무 말도 안 했어

 

누구였는지도 기억 안 나

 

내가 우트릴라 머릴
자른게 언제였지?

 

8일 전이요

 

알만사

 

우트릴라예요

 

이발사가 교도관
머리도 잘라주거든요

 

그가 ETA에 대해 언급했고
그걸 말라마드레가 들은겁니다

 

나쁘지 않네

 

이발비 10유로 아낄려다
3명이 죽었으니

 

3명이요?

 

나클레라스 수용소에
ETA 죄수 하나와 교도관이 죽었어

 

에밀리오 도밍게즈 아리올라 교도관은

 

나클레라스 수용소
폭동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년 동안 근무를 하고
3개월 전 전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ETA에 관련된 죄수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모든 감옥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계시면 안 됩니다!

 

이 구역을 떠나주시길 바랍니다!

 

출구로 질서있게 이동하십시오

 

이봐요,
구급차가 이동해요!

 

로렌조와 마티아스,
창고에서 나랑 보자고해

 

빨리!

 

구급차에서 떨어지십쇼!

 

구급차에서 떨어지십쇼!

 

끝장내버려!

 

거기서 뭘하고 있는거야?

 

무슨 말인지...

 

사람들이 밖에서 난리치고 있잖아!

 

진압 경찰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네
걱정 하지마

 

아무일도 없을거야
날 믿게

 

당신들 말은 믿을 수가 없어!

 

그냥 TV보고 있어

 

네가 믿을만한 사람인지
내가 알아봤는데

 

그런데?

 

넌 못 믿겠어

 

이상한 얘길 들려주더라고

 

왜 나한테 얘기하는거야?
말라마드레가 저기 있는데

 

난 자신이 방어할
기회는 주는 편이거든

 

아님 서로
뭔가 교환하든지

 

엘레나!

 

엘레나가 저기 있어!
무전기 좀 줘봐!

 

내게 줘, 엘레나가 저기 있어!
무전기를 줘!

 

엘레나가 저기에 있어요!

 

내보내줘요!

 

뭐라고요?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거야?

 

그만 진압하라고해
후안 아내가 거기 있어

 

- 여긴 왜 왔죠?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TV보고 왔겠지
TV신호를 꺼야겠어

 

후퇴해!

 

후퇴해!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이냐고?

 

우린 영원할 거라고
생각해봤어?

 

그야 당연하지

 

그래도 아기는
언젠가 학교에 보내야돼

 

나보다 아기가 더 중요해?

 

꼭 남들처럼 얘기하네

 

아이들로
우리 삶이 변할거야

 

그래, 맞아

 

근데 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변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한결같이 날 사랑해주겠다고

 

알만사, TV가 왜 그래?

 

화염병 때문에
안테나에 불이 붙었어

 

고치려고 노력중이야

 

고치는 게 좋을거야
그리고 부상자 목록을 보고 싶어

 

좋아
하지만 시간이 필요해

 

30분 주지

 

칼조네스 아내는?
찾았나?

 

그럼, 괜찮아

 

칼조네스에게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전해줘

 

잠깐, 직접 얘기해

 

엘레나와 통화하고 싶소

 

가능한지 알아보지

 

하지만 의사가 당장은
통화가 어렵다고 할 거 같군

 

괜찮다고 얘기했잖아

 

맞아, 괜찮다네

 

예방 차원에서 검사하는거라네

 

직접 만나야겠어

 

그게 좋을 거 같군

 

병원에 데려다 줄테니
한시간 뒤에 보지

 

가야겠어

 

미안하지만 안돼, 칼조네스

 

당장은

 

너만 가족이 있는 거 아니잖아

 

누군가 다쳤다면
난 미쳐버릴거야

 

이것만큼은
알아들었으면 좋겠군

 

쓸데 없는 짓이야

 

놈들이 끊었으니까

 

지붕에 하나씩
주파수를 방해하고 있거든

 

지들 방식대로 하는거지

 

우리한테 밝히기 싫은거야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직접 물어보지 그래?
무전기로 물어봐

 

왜 이런 대화를
하려는지 알겠어?

 

난 당신한테 줄 게 없어

 

놈들이 너한테 무슨 약속을 했지?

 

2급 살인으로 내려주는 거?

 

그럼 나는?

 

입이나 꽉 다물고 있을까?

 

말해봐?

 

아무것도 없어?

 

말라마드레와 얘기하는 게 낫겠군

 

너한텐 안된 일이지만

 

신용이 바닥을 치겠네

 

기다려

 

줄게 있을것도 같아

 

종이 조각

 

"무기,

 

233호, 싱크대"

 

네가 썼을거야
많이 들어봤지?

 

글쎄
보여줘봐

 

그럼 말라마드레한테 가서
보여주자고

 

어떻게 생각할지 보게

 

이거 놔

 

차라리 거래를 하자

 

밖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밝혀내

 

그럼 종이를 주겠어

 

그럼 그 종이를
똥 닦는데 써도 좋아

 

진압 과정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과잉 진압이 아닐까요?

 

산탄데르 출신
엘레나 바스케스 과르디올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자모라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부인이 저기 있는 줄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적어도 밖에서
진압은 안 해도 됐어

 

징계가 내려왔어

 

짐 싸도록 해

 

이 일 끝나면

 

다신 감옥에
올 일은 없을거야

 

처신 잘하면
넌 7년 안에 나갈거야

 

이걸 담아줄게

 

그냥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혼자여서 더 그랬다고

 

여기 반이 그렇게 얘기할거야

 

7살 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내가 너라면
엘레나한테

 

남편을 다신 여기로
보내지 말라고 말할거야

 

적어도 밖에 있을 때가
좋았다는 걸 명심해

 

나도 어딘가에 자식들이 있어

 

무시아에서 온 여자였는데

 

정말 거침없었지

 

내가 도망자 신세인데도
아내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

 

자식은 너를 닮았을까?

 

글쎄
안 그래야할텐데

 

이제 8살 쯤 됐을거야

 

근데 한번을 못 봤어

 

"눈 에서 멀어지면..."

 

목록이야

 

4명 밖에 안돼?

 

사방에서 그렇게 난리였는데 말야!

 

나쁜 자식들

 

이번엔 정말 가만 안둬

 

뭐하는거야?

 

죽여버리면 쳐들어올거야
ETA 걱정 뿐이라고

 

총으로 갈겨댈거야!

 

대량 학살이 일어날거야!

 

저 자식 좀 내보내
여기 들어오면 죽여버릴테니까!

 

- 진정해, 타추엘라
- 작작 좀 해!

 

대학살로 이끈 미치광이로
기억되고 싶어?

 

그딴 건 신경 안 써
우리한테 한 댓가를 보여줄거야

 

그게 내 방식이야

 

잡아

 

귀를 잘라!

 

우리의 뜻만 전달해줘
그럼 놈들도 쳐들어 오지 않을거야

 

기다려봐

 

- 왜 그러는데?
- 생각중이잖아!

 

젠장할!
이리와, 너 이리 와!

 

그럼 네가 귀를 잘라

 

여기

 

귀를 잘라

 

귀를 잘라
귀를 자르라고!

 

귀를 잘라

 

부상자 목록입니다

 

말라마드레가 만나고 싶어해

 

뭐 때문에?

 

말라마드레

 

얼굴들이...

 

누가 죽었어?

 

아파체가 밖에
폭동에 대해 뭘 찾았어

 

최소 20명이 부상당했고

 

7명이 입원했어

 

몇 명은 심각한 상황이야

 

그 중에 엘레나도 있어

 

보여줘

 

여기 봐봐

 

뉴스를 녹화한거라
화질은 별로야

 

이름은 엘레나 바스케즈 과디올라

 

엘레나 맞아?

 

교도관은 우트릴라야

 

늙은 여우라고 부르지

 

늙은 여우!

 

사람들 때리는 걸 좋아했어

 

만나야겠어

 

우트릴라!

 

연락이 왔어요
놈들이 만나고 싶대요

 

할만큼 해봤는데
이제 내 말을 믿지 않아요

 

협상은 다른 사람이 해도 되잖소?

 

말라마드레가 당신만 찾았어요
낯익은 사람이 필요한가보죠

 

그럼 아르만도가 가야죠

 

새로운 교도관 대장 아닙니까

 

바꿀 생각이 없어보였소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공식적으로
당신은 정직이니까요

 

그건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죠

 

보기 좋네?
쓰레기 새끼

 

잘도 어질러 놨네

 

친구가 이런 말을 했지
"나름 최선을 다 했지"

 

잘 해낼 거야!

 

움직이지마, 새끼야

 

입 벌리면

 

죽여버리겠어

 

이제부터 우린 계단을 걸을거야
알겠어?

 

어디 가는거야?
그대로 있어야지!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어디?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나머지 확인하고
카메라 켜!

 

- 카메라
- 빨리

 

빨리,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젠장, 함정이야
함정에 걸렸어!

 

구출해야됩니다

 

정부에 연락하죠
승인이 필요합니다

 

안돼요
시간이 없어요

 

말씀만 하시면 들어갑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위치를 사수하라

 

- 어떻게 할까요?
- 위치를 사수하라

 

늙은 여우

 

엘레나를 당신이
밖에서 때렸지

 

- 오는 걸 못 봤네
- 임신한 여자를?

 

나도 정신이 없었어
그건 사고였네

 

병원에 눕혀 놓고 사고라고?

 

곤봉으로 때리고 도망쳤어

 

보여?

 

이제 알겠냐고?

 

죽어버려!

 

진정해

 

- 엘레나는 어떻게 됐어?
- 나도 몰라

 

몰라?

 

병원에 데려갔어
그게 내가 아는 전부야

 

어떤지 물어보지도 않아?
젠장!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보라고

 

진실만 말해
아님 죽을테니까

 

여자는 심하게 다쳤고
난 여기서 정직을 당했어

 

얘기를 해야겠어
괜찮은 지 듣고 싶단 말야

 

받아

 

엘레나가 전화를
안 받으면 말해

 

죽여버릴테니까

 

잘 보고 있어

 

엘레나와 통화를 하고 싶다!

 

후안, 아르만도네
기억하나?

 

물론이지

 

잘 듣게, 후안

 

엘레나는 당장은
자네와 통화할 수 없어

 

진정제를 맞았거든

 

거짓말 하지마
당신도 똑같이 거짓말이야!

 

진정해, 설명할테니...

 

진정제를 맞으면 안돼
임신했잖아!

 

아이를 잃었다면 가능하지
그런가?

 

아이가 어떻게 된거냐고?

 

유산했다고 말한거나 다름없잖아

 

맞아?

 

나한테 말하기 겁난거야
그래서 계속 거짓말을 했던거지!

 

이봐, 후안

 

나오는 게 좋겠어

 

말라마드레에게
엘레나를 보겠다고 얘기해

 

이미 말했지만
안된다고 했어

 

그래도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

 

뭐가?

 

엘레나 안 죽었어, 그렇지?

 

엘레나는 안 죽었잖아...

 

미안하네, 후안

 

믿어줘

 

우리도 방금 소식을 들었어

 

이 사건이 끝나는대로

 

설명해 주려고 했었네

 

내게서 떨어져!

 

교도관이야!

 

칼조네스는 교도관이야!

 

떨어져! 떨어져!

 

칼조네스는 교도관이야!

 

내 눈을 보고 말해봐!

 

죄수가 아니라고!

 

널 속였던거야!

 

널 속였어!
모두 거짓말이라고!

 

교도관이야!

 

말해봐, 칼조네스!

 

정체를 밝혀!
이것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보자고!

 

말해, 당장!

 

말해!

 

말해...

 

당신을 닮은 딸일거야
예쁘고...

 

당신 닮으면
멍청하고 못 생길텐데...

 

처음엔 도살장,
이젠 감옥

 

나 같은 사람만 아니면 돼

 

다른 좋은 사람도 많아

 

선물도 많이 해주고 말야

 

선물 같은 건 필요없어

 

당신만 있으면 돼

 

내 머리가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여기서 모라오는
두통으로 죽다

 

"자모라 폭동에 응답으로
마드리드에 ETA 자동차 테러"

 

우트릴라가 한 말은?

 

- 그 딴 말 신경 쓰지마
- 사실이라면?

 

- 이건 어떻게 할까?
- 지금은 거기에 놔둬

 

- 아파체는 뭐래?
-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대

 

망할 새끼 죽이는 거 봤잖아

 

다른 놈들처럼
목을 그어서 죽여버렸다고

 

반갑습니다

 

에르네스토라고 합니다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직접 보내서 왔습니다

 

그런데 좀 늦었어

 

뭐라고요?

 

일찍 왔으면
우리가 여태 이러고 있지 않지

 

그럴지도 모르죠

 

이런 상황은
처리방식이 좀 다르니까요

 

전 거래를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습니다

 

오기 전에 몇 가지
요구 사항을 들었고

 

대부분 수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 얘기를 해봐야죠

 

우투릴라인데요

 

교도관이요

 

제가 죽였거든요

 

후안 씨 아닙니까?

 

이름은 후안 올리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질 3명을 붙잡고 있으니까
요구사항을 들어주십쇼

 

SWAT팀이 들어온다면
보시다시피 인질로 이렇게 죽을거요

 

요구 사항을 들어주겠대

 

몇 가지 자세한
사항은 논의를 해야합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는건데?

 

더 좋은 조건을 갖게 될겁니다

 

이번엔 얼마나 오래?

 

무슨 말씀이신지

 

들어주는 척하는데
이번엔 얼마 동안 할거냐고?

 

이 자식들은

 

남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여길 가두고 끝내고 싶어한다고

 

우린 쓰레기야
그러니까 당신은

 

우릴 냄새 안나게
처리하면 그만이지

 

그쪽은 협상에 대한 권한이...

 

왜?

 

엘레나를 죽여서?

 

차라리 목매고
죽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몰라

 

내가 처음도 아니거든

 

내가 들어오기 전에
211호에서 누가 죽었는지 알아?

 

글쎄요

 

이 자식은 믿을 수 없어

 

이런 자식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방법은 한가지 뿐야

 

대중에게 얘길해야돼
그래야 딴소리를 못하지

 

TV에 대고 DSS 프로그램을
끝낼거라고 말해

 

독방 감금을 금지하라!

 

DSS도 폐지하고

 

여기서 죽은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발표해

 

1시간 주겠어

 

1시간 안에
장관이 나와서

 

얘기하면 다 끝이야
알겠어?

 

조금 더 자세하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하면 좋을 거 같은데요

 

더 이상 필요없어

 

우리가 뒤에 있어
DSS를 폐지해

 

아님 벽이
피로 물들게 될거야!

 

까불지마!
내가 나서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제대로 했잖아

 

내가 뭐라고 했어?

 

또 혼자 나서면
죽여버리겠다고 했잖아

 

이번이 일생의 기회라고 말했잖아

 

지껄이지마!
날 놀리지 말라고!

 

다시 되돌아 가고 싶을 뿐이잖아
아냐?

 

이미 내 손을 떠났어

 

저들도 겁먹었을거야

 

왜 놈들이 공무원을 보냈을까?

 

일이 생각보다 커졌거든

 

인질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대 학살을 이끈
미치광이로 기억하겠지

 

네가 했던 말이잖아

 

상황은 변했어

 

이제 넌 우리가
죽든 말든 상관도 없겠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우리 뜻을 얘기했어

 

그 말을 지키고 싶겠지?

 

아냐?

 

말라마드레는 뱉은 말은 지켜

 

인질을 225호로 옮겨

 

리레체스한테 내 얘기 없이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해

 

- 뭘 어쩌려고?
- 그냥 내가 하란 대로 해!

 

- 말라마드레
- 뭐야?

 

얘기 좀 하지

 

알만사?
더 이상 얘기할 건 없어

 

중요하게 할 말이 있어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게 뭔지 알텐데

 

그럼 미친짓이란 것도 알겠군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날 쏘려면 이보다 좋은
함정이 없지

 

함정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지도 않았겠지, 파일이나 받아

 

함정은 전부터 있어왔어

 

후안은 죄수가 아냐
교도관이지

 

오늘부터 출근했는데
폭동에 엉키게 된거야

 

난 믿지 않아

 

믿지 않아
속임수야, 이 개자식들

 

그냥 종이와 사진일 뿐야

 

우트릴라 말은 사실이야

 

우트릴라가 했던 말을
어떻게 알지?

 

후안은 우리 내부자니까

 

아내가 다치기 전까지
우릴 도와줬어

 

이제 혼자가 되니까
더 이상 잃을 게 없는거야

 

왜 지금 얘길 해주는거지?

 

뭐 때문에?

 

나보고 죽이라고?

 

정부의 제안은 확고해

 

적어도 자네는
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을거야

 

우릴 속였어

 

말라마드레, 우릴 속였어

 

우리 모두를 말야
모든 게 속임수였어

 

이제 문제가 생기니까
그쪽에선 우리가 죽이길 바라는거야

 

아직 모르는 얍삽한 새끼가
배신했을지도 몰라

 

그 자식이 얍삽한 새끼야
말라마드레

 

우리한테 거짓말을 했어
죄값을 치뤄야돼

 

문제는 그 자식 뒤를 따르는
놈들이 생겼다는거야

 

전부다 놈이
교도관이라고 말했었잖아!

 

놈이 요구한 건 미친짓이야
절대 안 할걸

 

이런 놈들은 TV에 나와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무언가를 건내려고 할땐
조용하고 은밀하게 한단 말야

 

놈들이 너한테
뭐 해준 적 있어?

 

우리한테 해준 게 있냔 말야?

 

개자식이긴 한데 말은 맞아
놈들이 겁 먹었어

 

이대로 밀고 나가야돼

 

열어
문 열어!

 

뭐야?

 

얘기했잖아!
피를 흘리고 있어!

 

여기서 내보야돼!

 

- 다 끝나가
- 문 열어!

 

젠장할!

 

시간 됐어

 

10분 남았어

 

연락이 올 수도 있어

 

그래
10분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

 

인질은 여기,
알파와 브라보가 먼저 친다

 

사비는 지붕으로 내려가서
225호로 진입한다

 

인질을 죽일 시간이 있을텐데요

 

아니, 우리가 도착하면
저항할 힘도 없을거야

 

담배를 끊어야겠어

 

이게 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

 

검게 변하고
구역질이나

 

그래도 담배로
죽진 않을 거 같은데

 

넌 진짜 얼간이야, 칸조네스
그거 알아?

 

나름 최선을 다했지

 

그보다 많은 걸 했지

 

넌 많은 사람 몫을 해냈어

 

사람들 앞에 서서
난 죄수라고 얘기해

 

엘레나 때문에 결국 망쳤지만...

 

때론 인생이 엿같은데
그걸 몰라

 

놈들이 나보고 널 죽이라더군

 

그래서 뭐랬는데?

 

지랄하지 말라고

 

이제 너와 난

 

저 문 밖으로 나가서

 

우리가 얘기했던
일을 해나갈거야

 

마침표가 찍어지는 날

 

그때 빨리 나를
죽였어야 했다고 생각하게 될거야

 

산채로 네 껍질을 벗겨버릴테니까

 

정면으로 승부하는거야
아무도 날 멍청하게 만들 수 없어

 

무슨 일이 생겨도
넌 여길 살아서 못 나가

 

그게 네가 원하는거 맞지?

 

놈들이 나한테 말을 안 해줬다면,
네가 했을거야, 맞지?

 

그거야 알 수 없겠지

 

TV가 켜졌다!

 

이봐!
TV가 켜졌어!

 

... 자모라 감옥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폭력 사태에 대해
내무부는...

 

DSS를 폐지하라!

 

놈들이 들어온다!

 

놈들이 들어온다!

 

인질을 죽여!

 

지금 당장!

 

시간이 없어!

 

젠장!

 

저쪽으로!

 

밖에서 던지고 있다!

 

비켜!

 

칼조네스!

 

젠장할!

 

칼조네스

 

칼조네스, 나를 봐

 

나를 봐
괜찮을거야

 

괜찮아, 나를 봐
나를 보라고!

 

나를 봐
여기 같이 있자

 

- 젠장!
- 말라마드레를 죽였다!

 

말라마드레와 칼조네스를 죽였다!

 

말라마드레와 칼조네스를 죽였다!

 

그러고 싶은가본데

 

아직 아니잖아
칼조네스?

 

이 빌어먹을 자식들을 잡아야지

 

잡아서 본때를 보여주자고!

 

저 개자식!

 

예, 맞아요

 

후안 올리버예요

 

이 해결 방법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땐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얘기할 수 있죠

 

여기 한명 살아있다!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제한적 요소가 있었다고 볼 때,

 

최대한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
말라마드레와 협력하고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분열이 일어났고

 

때마침 진입하여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볼 땐

 

후안 올리버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모라오는 두통으로
여기서 죽다"

 

"칼조네스 여기서 죽다"

 

더 질문할 게 있나요?

 

감독
다니엘 몬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