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너 씨 정말 잘생겼지?
그래서 웃는 거야?
호텔 일이 맘에 들어서 그래
침대 정리하고 세탁하는 게?
일급 비밀이 생겨서
비밀?
곧 알게 될 거야
말해 줘
아무것도 아냐
오빠에게서?
미안해, 내 방에 놔두고 왔어
뭐라고 써 있었어?
10월에 여기로 올 거래
정말?
너희 부부와 함께 지내고 싶대
헤이!
오빠!
오빠!
드디어 도착했어!
경사로군
마렌, 여긴 내 아내 아넷이야
새 식구들을 위해 건배
시누이가 생겨서 너무 기뻐요
여보, 같이 춤출까? /우린 춤추러 갈게요
풍악을 울려요!
같이 춤출까?
브라보, 존!
진정되면 계속하세요, 부인
문을 열고 밖을 내다봤을 때
남자가 양손으로 의자를
그래서 문을 닫고 급히
언니에게 침실 창문으로
너무 피곤하다며
남잔 계속 문을 두드렸어요
올케에게 도망치라고 하니까
도와 달라고 외치랬더니
겁에 질려 목소리가 안 나온 거죠
그리곤 문 두드리는
올케의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창가로 가서 밖을 내다보니
그가 큰 도끼로 내려치자
또 한 번 올케를 내려치곤
언니에게 도망치라고 했지만
창 밖으로 뛰어내려 닭장으로
도망치려는데 배가 없었죠
그래서 몸을 숨기려고
그자가 지금 여기 있습니까?
법이 허용한다면
내 마음과 혼을 다해
내 머릿속을 항상 뒤쫓던 실제
이것은 제 자신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
진술하고자 합니다
못하겠어
왜 그래?
모르겠어, 그냥 여기선 싫어
당신 탓이 아냐
안아 줘
불길한 예감이 들어
언젠가 오빠와 다시 결합하려면
내가 깨닫게 된 건 하나님의
그래서 절 집어삼키려는
가능한 침묵을 지키고자
내가 맘에 드나 봐
/아냐
/무례하기는!
웃는지 누가 알아?
/조금만 참아, 마렌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
이반에게서 편지가 왔어
편지 가져왔어?
오빠가 오는 거야?
축하파티를 열어야겠어
들고 있는 걸 봤어요
언니에게 달려갔어요
빠져나가게 붙잡으랬는데
바닥에 그냥 누워있었죠
창 밖으로 뛰어내렸고
못하겠다고 했어요
전 계속 남자를 감시하고...
소리가 멈췄고
남자가 보였는데
단번에 쓰러졌어요
집 쪽으로 오길래
너무 피곤하다고 했죠
내려왔더니 개가 있었어요
돌무더기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사건의 경위를 밝히겠습니다
변호하고자 함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사람들을 위해
처참히 죽은 이들에 대해서
모든 걸 견뎌 내야 한다는 걸
섭리였다고 믿습니다
세력들을 제어하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