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쫓지 않아도 도망치나니'
여자애가 나섰다면
한겨울에 홀로
헌데 그랬다
내가 14살 때
아버지의 목숨과
주머니의 금덩이
채니는 고용인이었다
아버진 그와 포트스미스로
읍내에서 채니는
도박으로 돈을
그는 사기를 당했단 생각에
총을 가지러
말리던 내 아버지를
결국 쏴버렸다
채니는 도망쳤다
자기 말을 탈 수도 있었다
그럼 추적을
딴엔 무탈하리라
천만의 말씀
뭐든 대가를 치러야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주님의 은총 외엔
아버님이니?
맞아요
입맞추고 싶다면
뜻대로 하렴
안식처로 가셨어요
주님 뜻이죠
왜 이렇게 비싸죠?
고급 관이거든
화장도 그렇고
살아있는 듯 보이려면
약품값도 비싸
입맞추고 싶으면
빈껍데기인 걸요
전보엔 50달러랬잖아요
운구해달란
60달러가 전부예요
기차로 시신을
난 여기서 잘게
유품도 수습하고
마님께선 그런 말씀
엄만 모르는 일이셔
그래도 될는지
엄마한테 잠자코 계시라 하고
하루 재워주시면
여기서?
- 시체들?
설리번, 스미스
신사숙녀 여러분
애들 교육 잘 시켜요
나처럼 되지 않게끔
그놈의 술 땜에
사람을 죽였죠
괜히 칼부림하다가
어려서 교육을
보안관이 누구죠?
턱수염 기른 양반
어엿한 가장일 텐데
아내라도 애들에게 잘하길
바르게 키워주길 빕니다
나는
엉뚱한 사람을 죽여서
죽일 놈은 따로 있는데
나보다 몹쓸
갑시다
죽기 전에 한마디하죠
체포하지 못했다
놓쳐버렸지
럭키 네드 페퍼와
어제 우편마차를
왜 쫓지 않죠?
인디언 구역은
연방보안관이 나서줘야지
그럼 언제 잡아요?
당장은 어려워
채니 말고도
제가 연방보안관을
지금 현상금 사냥꾼
무시하지 마세요
- 혼자서?
엄만 세상물정 몰라요
살인범은 목을 매달아야죠
하긴 네가 나서서
대신 현금이어야 돼
채니는 촉토족
돈은 마련할게요
어디 보자
윌리엄 워터스가
반쪽 코만치거든
솜씨만 보면
냉혈한에다 억세고
술을 꽤나 즐겨
그래도 최고라면
잠언 28:1
누가 믿어줄까
아버지 복수를?
탐 채니는 아버지를 쐈다
말을 빼앗고
2개도 훔쳤다
야생마를 사러 갔다
술에 취했고
몽땅 날렸다
숙소로 달려왔고
피할 수도 있었다
여겼나 본데
공을 들여야지
청구서에 설명해놨다
얼른 해
말은 없었잖니
더는 없어요
집까지 운반해줘
일도 처리하고
없으셨는데요
그만 가봐
장례 좀 부탁해
청구서대로 지불하죠
시체들과?
- 3구 더 들어오거든
그리고 '빗속의 혀놀림'
명심하십쇼
잘 받았다면
자식 보기 부끄럽죠
여기 섰소
죄책감은 없소
놈들도 널렸구만
비록..
관할을 벗어났어
작당한 거 같아
턴 악당이지
권한 밖이다
연방보안관이 태부족이라
수배범이 줄을 섰거든
고용해도 될까요?
운운하는 거냐?
끝은 봐야죠
- 달리 누가 있겠어요?
순진무구죠
안 될 건 없지
땅으로 갔다
누가 최고 보안관이죠?
추적엔 능해
만나는 것부터가 일이야
루스터 커그번이지
두려움을 몰라
L.T. 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