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자 윤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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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용어가 많이 나와서
애좀 먹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니 어색해도
이해해 주세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단순하게 받아 들여라.

Rashi - 프랑스의 유대계 성서 주석학자

 

놀랄 노자군.

 

도라!

이 얼음 부수는 것 좀 도와줄래요?

몇 시간이나 기다렸어요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도 못 할걸

루블린 거리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바퀴가 빠져버렸지 뭐야.

천만다행인건 이미 거위를 팔고
돌아오는 길이었단거지

몇 마리나 팔았는데요?

열 다섯 마리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마차를 바로 세우려고 끙끙대고 있는데

르보브 방향에서 마차가 한대 오더라고

이 늦은 시간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니
엄청 행운이었지

참 놀랍기도 하네요.

아직 이야기 끝이 아냐!

그 사람이 도와주려고 멈추더라고

그러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좀 했지

근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사람이 당신이 아는 사람이더라고!

트라이틀 그로쉬베!

트라이틀 그로쉬베 말야! 페슬 부님의 삼촌!

그 사람 크라코에서 공부를 했더라고!

정말 똑똑하더라!
어떤 탈무드 구절이든지 척척 외더라고!

우리 저주받았나봐요.

트라이틀 그로쉬베는 죽었어요.

3년 전에 죽었다고요.

그런 말 말라고!

내가 그 사람 봤는걸! 이야기도 했어!

그렇담 당신이 악령과 이야기 했던 소리네요!

그 사람은 페슬 부님네 집에서
티푸스로 죽었어요.

페슬이 나한테 말해줬다고요,

누구세요?

그.. 그 사람 여기에 초대했는데

수프라도 먹고 몸 좀 데우시라고...

 

날 도와준 사람이라고. 도라!

 

그로쉬베씨! 환영합니다!

당신 참 친절하군요. 벨벨씨
정말 친절해요!

 

그리고 당신이 아마 도라겠군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듣던대로 볼은 분홍빛에
다리는 튼실하군요!

정말이지 멋진 아내를 두셨군!

두말하면 잔소리죠. 앉으세요!

제 남편 말이 수프를 대접하기로 했다면서요?

네. 하지만 이 늦은 시간에 먹을 수가 없네요
아니면 악몽을 꾸곤 하거든요

수프는 괜찮아요.

이럴줄 알았어.

제가 충분히 뚱뚱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아뇨. 악령은 먹질 못하죠.

 

악령?

 

아내 참 잘 뒀군!

그로쉬베씨 실례지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제 아내가 당신이 페슬네 집에서
삼 년 전에 돌아가셨단걸 들었다더라고요

그 때문에 당신을 악령이라고 하는거예요.

물론 전 그런 말은 믿지도 않지만 말이죠

전 이성적인 사람이거든요

페슬이 항상 걱정했어요

당신 시체가 사라졌다고요

페슬네 아버지가 밤 샌 후에
방을 나간 사이에 말이죠

분명 사악한 무언가가 있는 거라구요.

당신을 데려간 악령이라든지!

내 시체!

여보 이거봐요

페슬네가 시체를 염할 때

걔네 아버지가 한쪽 뺨만 면도했었대요.

그리곤 잠시 방을 비웠죠

그리고 돌아와서 다른 쪽을 면도하려고 했대요.

이거봐! 당신은 죽은 사람이야!

오늘 아침에 급히 면도하느라고
실수했나 보오

그래서 고작 면도 때문에 내가 귀신이라고?

그래 내가 페슬네서 지낼 때
티푸스를 앓았던 건 사실인데...

하지만 나았다고요.
지금 날 보다시피 말이죠.

 

참 대단한 아내를 뒀군 그래!

이 여편네야. 뭔 짓을 한 거야?

그래, 뭔 짓을 한거죠?

이성적인 사람인 벨벨에게 묻겠습니다

지금 여기 누가 비정상이죠?

이제 귀신한테 뭐라고 할거죠?

네?

다치지도 않았잖아요!

아니 그게 아녜요

전 뭐든 잘 느끼지 못해요.

자비를 베풀었는데 답례로 이런 걸 받는군요.

그냥 수프나 좀 주세요.

점점 기운이 빠지는거 같네요.

그것도 안된다면...

제 갈길을 가야겠군요

 

원래 뒤늦게 깨닫곤 하는거죠.

우린 망했어.

내일 사람들이 시체를 발견할 거라고.

다 망했어.

전혀요. 벨벨.

 

신의 가호가 있기를.

악마는 물러날 지어다.

 

시리어스 맨

 

히브리어 강의 중

 

페이글!

 

페이글!

어!

 

좋아요. 그대로 잠시만 있으세요.

 

음... 좋습니다.

 

저기... 아.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음. 건강 상태는 좋아요.

 

요즘 쥬디스하고 애들은 어때요?

좋아요! 다들 알다시피 잘 지내요.

대니는 아마..
성인식 치를 때가 다 되어 가겠네요.

2주 후에요.

오. 마젤 토브!(유대식 축하 인사)

애들 참 빨리 크죠?

 

음...

 

흐음...

 

맞아요. 그걸 귀에다.

히브리어

 

잘하셨어요. 그걸 귀에다...

히브리어

 

잘 따라오고 있지?

 

오케이?

 

그래서..

이 부분이 흥미롭지.

 

그래. 내가 맞게 적었니?

그래서... 좋아.. 그래서..

그래서 그게 그거면 이렇게 할 수 있지.

 

이게 바로 슈레딩거의 모순이란거야. 그렇지?

고양이가 죽었느냐?

아니면 안 죽었느냐?

메세지가 있어요.
고프닉 교수님.

고마워요, 나탈리.

 

오, 클라이브. 들어와!

 

그래.. 내가 뭘 도와줄까?

 

어... 고프닉 교수님.
지난 물리 중간고사 성적이
부당한 것 같아요.

그래? 어떤 점이?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해요.

사실 F를 받았습니다. 낙제죠.

 

그래... 중간고사 낙제를 했지
정확한 결과인걸?

근데 그거 뿐만이 아닙니다.

수학시험은 치는 줄 조차도 몰랐습니다.

음. 수학 없이는 물리도 할수 없잖니?
안그래?

제가 낙제를 받으면 장학금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부끄럽고요.

전 물리를 이해했어요
전 죽은 고양이를 이해한다구요.

하지만 너.. 네가 수학을 이해못한다면 말이지

물리도 깊이 이해하지 못한단다.

수학은 물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주거든.
그게 진리란다.

내가 수업 시간에 말해준건
일례에 불과한거야!

그냥 이솝우화 같은거지.
말하자면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이랄까

내 말은...

비록 내가 죽은 고양이를 이해 못한다고 해도

수학이야말로 정말로 그 이론이
어떻게 실제로 맞는지 증명해 준다는 거지

아주 어렵군요.

 

글쎄. 미안하지만 난...

나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지?

통과시켜 주세요. / 안돼 안돼.

아니면 재시라도 치게 해주세요.

전 이제 그게 어떻게 수학과
연관이 있는지 안다고요.

글쎄.. 다른 학생들은 좋아하지 않을텐데?

누군가 다른 학생이 자기가 원하는 성적이
나올 때까지 시험을 다시 친다면 말야.

비밀 시험이요! / 안돼.

몰래몰래.. / 안돼.

그건 잘못된 일이야.

내 생각에 이건 어쩔 수 없는 일 같구나.
클라이브.

저 아주 곤란해요.

아주 곤란하다구요...

 

사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씨.
래리 고프닉입니다.

래리! 내 친구! 어떻게 지내요?

좋아요! 사이씨는 어때요?

저도 좋아요. 우리 얘기좀 할 수 있을까요?

뭐라고요? 어...

여보세요? 래리?

어... 다시 전화할게요!

클라이브!

 

사이 에이블먼 씨 전화예요.

전화가 갑자기 끊어졌다던데요

 

잠시만!

저 머리 감아야돼요!
밤에 나가봐야 된다고요!

1분 안에 나갈게!

세상에!

 

왜 아더 삼촌은 맨날 화장실에 쳐박혀 있어요?

농양 짜느라고 그러잖니. 너도 알면서.

식탁에 앉으렴.

그런건 지하실이나 바깥 창고에서 해도 되잖아요!

 

그 안에 20달러도 넣어놨다고.
케이스 안에 말야.

20달러? 어디 쓸려고?

2주 전에 마이크 페이글한테서
마리화나를 좀 샀거든

아직 못갚았어.

물건은 받았고?

응. 근데 2주 전엔 재정이 바닥이었거든.

그거 안갚으면 쳐맞을거란 말야.

빈털털이였는데 그새 돈이 어디서 났는데?

무슨 일인데?

터치크 랍비 선생이 얘 라디오를 압수했는데
그 안에 돈이 들었어.

씨발!

그러게. 분명히 라디오는 압수라고 말한 것 같은데...

망할 놈. 그 돈 어디서 났는데?

얜 이제 마이크 페이글한테 죽었다.

지난주엔 걔가 세쓰 세들마이어
놈을 떡실신시켰잖아

그자식도 개자식이야.

페이글말야 세들마이어 말야?

둘다 개자식이야.

 

잠깐만 기다려!

아직도 거기 있어요?

응 이제 다돼 가!

 

아더!

네!

저녁 먹으렴!

곧 갈게요!

조금만 기다리자.

지금 장난해요?

 

브란트씨가 자꾸 우리 집 쪽
잔디도 깎고 있어.

그게 무슨 상관인데요?

뭐라고?

그게 중요해요?

 

그냥 이상해서...

엄마. 삼촌 언제까지 우리랑 살아요?

니 아빠한테 물어보렴.

 

여보.

 

응?

사이씨하고 얘기 좀 해봤어요?

사이?

사이 에이블먼. 그래 맞아.
그사람이 전화했었는데...

이야기 안했군요.

당신, 우리 사이에 문제가 뭔지 알아요?

음...

그러니까. 사이씨하고 나하고 아주 친해졌어요.

간단히 말해서 이혼에 대해서 얘기 좀 하자구요.

 

사이 에이블먼?

이건 사이씨에 관한 문제가 아녜요.

당신이 사이라고 했잖아!

내 말가지고 꼬투리잡지 말아요 래리.

이... 이혼?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한게 없다고!

래리 애같이 굴지 말아요.

당신도 아무 짓도 안했죠.
나도 아무 짓도 안했어요.

그래! 그래. 우리 아무 짓도 안했잖아?

게다가 난 곧 교수 종신 재직권도 얻는다고.

게다가 당신이 알다시피... 문제가 좀 있죠.

글쎄... / 그리고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또 사이 에이블먼 말예요.

사이가 내 삶의 일부가 돼 버렸어요. 그리고 난...

당신 삶의 뭐? 그게 무슨 뜻이야?
당신 그.. 그사람 잘 알지도 못하잖아

오. 제발! 우리 그 사람 안지가 15년이 넘었어요!

그래! 근데 당신 말대로
우리 아무 나쁜 짓도 안했잖아?

아무 짓도 안한건 나죠!

이런 생활은 전혀 좋지 않아요.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요.

사이 에이블먼?!

곧 나갈게!

이거 봐요. 난 지금 이혼에 대해서 장난이 아니라
최대한 어른스럽고 정중하게 말하는 거라고요.

이게 잘못인가요?

난 어디서 자라고?

뭐라고요?

아더가 소파에서 자잖아?

이거 봐요. 사이는 나와 같이 사는게 좋겠다고...

에스더는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에스더는 3년 전에 죽었어요!

게다가 그건 사랑 없는 결혼이었고요.

 

사이는 이혼 의식을 원해요.

 

뭐라고? /유대 의식에 따른 이혼이요.

그사람 말이 그게 중요하대요.

그거 없인 난 aguna(매인 몸)이래요.

뭐.. 뭐라고?

도대체 무슨 얘길 하는거야?

당신 항상 그렇게 놀란 것 처럼 행동하잖아요.

난 분명히 정식으로 이혼하자고 얘기했어요.

 

메세지가 있어요
고프닉 교수님.

 

딕 더튼. 두번 전화 왔었음.

 

사이 에이블먼. 우리 좋게 얘기합시다.

 

그래. 와 줘서 고맙다 클라이브
여기 앉으렴.

 

내 생각에.. 우리가 지난 번에
좋게 얘기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뭔가를 놓고 갔더구나.

전 놓고 간 것 없어요.

 

글쎄... 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

전 아무것도 두고 간게 없어요.

잃어버린게 아무 것도 없거든요.

전 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아요.

 

그래.. 그러면 클라이브...

이건 어디서 온거니?

 

이게 여기 있긴 한데, 안그래?

네. 선생님. 그게 거기 있죠.

이건 아무 것도 아닌게 아냐.

이건 무언가라고.

네. 무언가죠.

그게 뭐죠?/
내가 장담컨대 넌 이게 뭔지 알텐데?

 

그리고 내가 이걸 받을 수 없단 것도 알테고.

네 선생님

아무래도 이걸 핀클 교수님꼐 넘겨야 겠구나.

이게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서라도 말이야.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는거란다.

네. 종종 그렇죠.

아니! 항상 그래!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고!

여기 이 교무실에서도 행동에 결과가 따라!

네 선생님 / 단순히 물리 얘기가 아냐.

도덕적으로도 해당하지. / 네

그리고 우리 둘 다 너의 행동을 알고 있지.

아닙니다. 전 제 행동을 알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다. 니가 나한테 뭘 말하려는지 알겠어.

 

불확실한 추측에 불과합니다.교수님.

 

억지스런... 추측?

불확실한 추측이요. 교수님.

아주 불확실하죠.

 

너 이 망할 자식아.

내 서랍에서 20달러 훔쳐갔지!

토라 공부 중입니다. 병신아

망할 새끼. 아빠한테 다 이른다!

니가 그 돈 아빠 지갑에서
훔쳤다고 자수하겠다고?

만약 안돌려주면 혼쭐날 줄 알아 이 새끼야.

아빠!

아빠! 텔레비전 좀 어떻게 해봐요.

래리. 이제 왔어?
이혼 변호사에 대해서 생각 좀 해봤어?

아빠!/여보 제발!

4번 채널이 전혀 안나온다고요!

우리 그딴건 좀 있다 얘기하면 안되겠어?

래리. 애들도 알아요.

이게 무슨 비밀이라도 되는거 같아요?

이게 우리가 쉬쉬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빠! 아더 삼촌이 또 화장실서 나올 생각을 안해!

게다 8시까지 나가봐야 한다고!

곧 나갈게! / 제발! 그만해!

누나는 계속 저 지랄이야!/ 왜들 이러고 난리야?

 

아더?

응?

지금 뭐하는 거야?

머리쓰는 중이야.

화이팅.음...

아파트 찾아보는 중이야?

 

아니.

 

사이. / 만나서 반갑군요 래리.

쥬디스 데리고 올게요.

아뇨. 들어봐요.
사실 난 당신하고 얘기하러 온거예요.
괜찮다면...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서 말예요...

당신도 알다시피 래리
이런 일에 있어서 대처하는 방법은 사실...

정말로 중요하죠.

그런가요? /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쥬디스 말로는
당신한테 이혼 이야기를 했다던데요?

근데 당신이...
아주 정중하게 받아들였다더군요.

쥬디스가 그래요? / 물론이죠.

쥬디스가 당신을 존중하는 마음은...

계속 하세요./와인 마시는거 좋아하나요?

이게 아주 끝내주는 와인이거든요.

싸구려 와인이 아녜요.

좋은 와인이죠. 보르도!

사이씨, 근데 말이죠.../
이걸 따도록 하죠.

숨 좀 돌리자고요. 10분만...

숨좀 돌리는 것도 중요해요.

고맙네요. 하지만 전 그럴 기분이...

내말 들어요 래리! 불편해 할 이유가 없어요.

이 와인을 안받으면 내가 속상할 거예요.

그리고 말예요. 이것들은 징조예요.

징후 말예요 래리

전 단지.. 전 불편하네요.

게다가 전 와인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

그리고 우린... / 괜찮아요!

서로 각자가... / 괜찮아요.

 

래리. 다 잘될거예요.

 

좀 피워볼래 짜샤?

 

씨발.

 

이거 좀 봐줄래?
보고 어떤지 말 좀 해줘.

오케이.

 

세상에.. 모자라도 하나 장만해야겠구만!

 

큰놈 하나 건져 보자고 밋치!

 

래리?

안녕. 알렌

래리. 내가 종신 교직회의 회장으로써
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듣고 걱정하지도 않겠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그래...

하지만 꼭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결정에 압력이 들어온다고 해도 말야

니가 종신 교직을 받을만 한지에 대해서 인데

다시말해서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어.

그래 근데 압력이라니?

그게...

우리가 편지 몇 통을 받았는데...

널 모함하고, 종식 교직을 주지 말자는 내용이...

너한테 종신 교직을 주지 말라는 편지들 말이야.

 

누가 편지를 썼는데?

글쎄. 그건 익명이라서. 어째튼 그 편지들 싹 치워버렸다고.

 

그럼... 그사람들이 뭐랬는데?

그사람들이 근거 없는 주장을 하더라고.

근거 없는 주장 말야... 억측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을
믿거나 하는건 절대로 아냐.

근데 사실 내가 협회 사안 결정에 있어서
그렇게 자유로운 입장이 아니거든...

그렇다곤 해도 네 의견이 협회에서
아예 반영이 안되는건 아니잖아?

결국은 그렇지도 않아.

그래서 그 모함꾼들이 뭐래?

도덕적인 결함이 있다더라고. 너가 알거라고...

 

아하... 뭐하나 물어봐도 될까?
그 편지 좀 특이하지 않았어?

응?

왜그러냐면... 사실은 한국에서 온 학생이 하나 있는데

나한테 감정이 좀 있거든.
너한테 이 얘길 진작 하려고 했는데...

아냐 아냐. 편지는 아주 논리적이고
이상한 점은 없었어.

분명 네이티브가 쓴거야.
거기엔 의심의 여지가 없어.

아하. / 다시한번 말할게.

걱정할 필요 없어.

숨기기에는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얘기한 것 뿐이야.

그래/ 응

 

쥬디스에게 안부 전해줘.

 

라디오를 되찾아 와야겠어.

아마 그 새끼 똥구멍에다 꽂고 듣고 있을걸?

꼭 찾아와야돼. 아니면 마이크한테 좆되니까.

그놈 엉덩이 좀 핥아 주면 봐줄지도...

 

좋은 오후!

들어가서 손 씻으렴 밋치.

사냥 다녀오시는 길인가 봐요?

 

저게 바로...

보트 창고가 될거요.

그래요

근사하네요.

 

브란트씨... / 가서 손씻으라니까 밋치!

 

오늘 애는 학교 가는 날 아닌가요?

오늘 나랑 같이 사냥 가려고
학교에서 데리고 나왔소.

 

어.. 브란트씨.

저게 지금 사유지
경계선 위에 있는거 같은데요?

저기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도
같이 얘기 해 본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경계선은 저 포플라 나무요.

  그.. / 포플라 나무요.

글쎼요.. 그렇다고 쳐도 넘어왔어요./ 그럼 재 보쇼.

재 볼 필요도 없이 이건... / 경계선은 포플라 나무요.

 

무슨 일이니?

아무 것도 아녜요.

 

래리? / 응?

시켈스타인 슐츠씨 만나봤어?

아니 아직...

래리...

월요일날 약속 잡아놨다고.

넌 어디 가니?

파티에 놀러가요

뭐? 다섯 시에?

로리네 집 들러서 머리 좀 감았다가 갈려고요.

안녕하세요 고프닉씨!

여기서 씻으면 안되니?/
삼촌이 화장실에서 안나와요.

곧 나갈게!

준비됐어? / 응?

우리 사이씨 만나러 갈거잖아.

내가?

우리 둘 다요. 말했었잖아요.

 

래리...

 

좀 어때요?

사이...

 

안녕 쥬디스.

안녕 사이.

 

래리. 와줘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네.

이런 문제를 함께 의논 할 수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 거라네.

저도 와서 기쁘네요.

하지만 그 문제는 우리 변호사에게
맞기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법적인 문제야 변호사들한테 던져 두고

사과랑 오렌지를 혼동하지 말라구요.

난 당신한테 변호사를 만나자고
몇번이나 말했어요.

말했잖아. 월요일날 약속 잡았다고.

월요일 좋네요 . 이건 그런 문제가 아녜요.

제발. 여긴 법적인 문제를
얘기하는 장소가 아녜요.

그게 아니라 쥬디스랑 나는
단지 의논하고 싶은거예요. 뭐냐면....

실제적인 것들 말예요. 생활 범위라든지...

어째튼 이건 전혀 이상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녜요.

생활... 범위라뇨?

우린 우리가 애를 양육하는데
있어서는 서로 동의를 했어요

이혼의 긴장감 속에서 키우기는 싫죠.

아주 중요한 문제죠.

래리. 아이들이
이혼때문에 혼란스러운건 좋지 않아요.

아이들은 절대...

나는 우리들 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여기서 누구를 비난할 자격은 없어요.

나도 누굴 비난한 적 없어요.

좋아요. 더이상 니가 그랬니
내가 그랬니 식의 대화는 그만 해요.

난 그런적 없어. 난... / 좋아요.. 이거봐요,,

한걸음씩 물러나서 상황을 넓게 봅시다.

 

래리. 당신도 알다시피
가끔 난 숫자 열을 세곤 해요.

하나

아니면 속으로 세든지...

 

정말로 모든 일들이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요...

대니 성인식도 다가오잖아요...

아이의 성인식을 생각해요 래리.

사이랑 내가 생각하기에
당신이 집을 나가는게 최선일 거 같아.

나가라고?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예요.
이 상태로 애들은...

나가라고? 그럼 난 어디로 가라고?

글쎄. 잠시동안은 졸리 로저네 모텔이 살만하죠.

비싸지도 않고요.

살기에 매우 쾌적해요.

아이들을 만나게는 해 줄거야.

그 집 아주 편한데다 수영장도 딸렸어요.

사이씨가 우리 집에 들어오는 것보단
좀 더 말되는 대책은 없었던거야?

래리!

래리.. 당신. 농담이죠?

 

내 생각에 모텔이 정말로

현명한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똑바로 들어 이 새끼야.

내 돈 내놓으라고.

그만 좀 해! 내꺼란 말야!

돌려줘!

이 새끼 너 나한테 20달러 빚진 줄 알어.

신경 끄세요./내놔 이 XXX야.

내꺼라고. 내꺼라고./ XXX야

무슨 일이니?

아무 일도 아녜요.

 

방금 무슨 일이었니?

아무 것도요.

 

토라 공부는 잘 되 가니?

Hi-fi로 공부하면 안되니?

뭐라고요? / 내가 이것 좀 빌려가도 될까?

짐들을 좀 옮겨야 되거든. 졸리 로저 모텔 알지?

물론이죠./ 아빠!

아빠! 중국인 왔어요.

문화적 충돌.

 

문화적 충돌.

 

박씨.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문화적
충돌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맞습니다./아녜요.

당신네 나라에서 원래 뇌물로 성적 조작을 한다면...

문화적 충돌이 맞겠군요.

맞아요.

그래서... 뇌물이
당신네 문화라는건가요?

아뇨. 이건 명예훼손이죠.
법적인 문제입니다.

어디 한번 깨놓고 얘기해 봅시다.

지금 당신 아들 명예훼손으로
나를 고소하겠다는겁니까?

네.

 

하지만 그건.... / 이 사람이 당신 괴롭히나요?

이사람이 날 괴롭히냐고요? 아뇨.

나.. 난

 

이거봐요. 그게 만약 명예훼손이라면 말이죠.
내가 누군가 앞에서
그 사람을 망신주거나 혹은...

좋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난 그 돈이 없었던 셈 칠 수 있었어요.
그러면 아무도 명예훼손한 것이 아니겠죠.

그렇죠. 그리고 통과할 성적도 주셔야죠.

통과할 성적이요? / 네.

아니면 날 고소하시겠다?

뇌물수수죄로 말이죠.

그래서 걔가 돈을 놓고 나간거 맞나요?

이건 명예훼손입니다.

전혀 앞뒤가 맞질 않아요.
걔가 돈을 놓고 나갔거나
아니거나 둘중 하나라고요.

제발... 미스터리를 받아들여요.

 

그거 내놔 새끼야.

 

걔는 산수를 무척 잘해요.

내 생각에 걔 사교 능력이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멋진 총각이군...

아더는 게다가 착해요...

 

그리고 나와 다르게
절대 불평물만 안해요.

가끔 난 걔한테 충분히
신뢰를 못 주는 것 같아요.

걔가 나한테 자기가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한 적이 있었지... 그게...

Mentaculus요.

맞아.

걔 말론 그게 우주의
가능성 지도와도 같다고도 했어요.

동생은 사회생활은 전혀 안하나요?

노력은 해요. 힐렐 하우스에서 열리는 싱글 모임에도 나가요.

솔직히 말할게요.
내가 걔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어요.

쥬디스는 어때요?

좋아요.. 그녀는 괜찮아요...

 

가끔은 의도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곤 해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꽤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요.

더 나아질수도 나빠질 수도 있는거죠.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이건 청천벽력같아요

이게 무슨 일이죠 대체?

얌전히 잘 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꼬였어요.

그렇다면..이번이야말로 모든 일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배울
좋은 기회일수도 있어요.

그럴싸하게 입에 발린 소리가 아녜요.

 

때로는 신께서 당신에게 주려는
메세지를 이해하기 힘들때도 있어요.

하지만 혼자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신께서 주는 참된 메세지는 아닐 거예요.

우린 유대인이예요...

 

우리가 곤란에 처하면
다들 각자의 사연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결국 똑같은 문제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있었잖아요.

나트너 랍비 선생님을 만나봤나요?

 

그분을 한번 만나 보는게 어떄요?

랍비 선생이 대체
나한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 까요?

그걸 알면 제가 랍비를 하겠죠!

여기 공기 끝내주게 좋은데!

내가 장담하는데

누군가가 이 공기를 병에다 담아서 판다면

분명 백만장자가 될거야.

 

첫번째 랍비.

 

래리. 반가워요.

오 랍비 스콧 선생님.

 

전 나트너 선생님을 뵐 줄 알았는데요?

그는 연락을 받고 어디 가셨어요.

루쓰 브린네 모친이 병원에 있으신데
지금 많이 힘든가 봐요.

그래서 나트너 선생님이 절 대신 보내셨네요.
들어오세요.

 

그리고... 아내가 이혼 의식을 원해요.

 

뭐라고요?

  이혼 의식... / 아! 이혼 의식이요!

아.. 그렇죠.

꼭 제가 서 있는 카펫트를
누군가 확 잡아당기는 것 같아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도 모르겠고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아내는 파혼의 이유가 뭐라던가요?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냥 이혼당했어요.

아시다시피 만사가 삐걱거렸죠...

그럼 그게 이유인가요?

제 추측은 그래요.
잘 모르겠어요.

아내는 보통은 만사에 있어서 옳었어요.

저는 나트너 선생님이....

선생님이 뭐요?

그게... 그분 삶에서 우러나온
경험으로 뭔가 알게 될 줄 알았어요.

나쁜 뜻은 아녜요.

아뇨. 물론 그렇겠죠.
전 젊은 랍비인걸요.

그리고 맞는 말예요.
나이가 많은 분들의 관점이

비슷한 문제에 있어서도
보통은 더 정확하죠.

그리고 어쨋든간에 나이드신
랍비 선생님도 만나뵈야죠.

마샤크 선생님도 있어요.

당신만 괜찮다면 말이죠.

그분은 조금 바쁘긴 하지만 아마도...

제가 한마디 해도 될까요?

왜냐면 사실 저도 좌절감을
가지고 살고 있거든요.

여기 직장의 일들에 대해서 말예요.

나 역시도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건 마치
"내가 그 분을 볼 수 없다면
그는 거기 없는거죠. 그분은 죽은거죠."

근데 이러면 안되잖아요.

당신은 그냥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만 기억하면 돼요.

제말 틀렸나요? 제 말은...

 

여기 주차장을 보세요

여기선 잘 안보이네요.

하지만 당신 스스로 당신이
여기 방문객이라고 생각해봐요

누군가는 저기 저 자동차 같은 것에 익숙하지 않을 거예요.

누군가는 분명히...

자동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단거죠

그게 바로 진리예요 래리.

왜나하면 올바른 시각을 가진 사람만이

신을 볼 수 있고,
바로 진리에 다가갈 수 있는거예요.

그분은 세상 어디에라도 있어요.
그냥 하늘나라에만 있는게 아니죠.

저한텐 당신이
모든 세상 일과 당신의 아내까지도
모조리 신경쓰고 있는 것 같군요.

지친 눈빛을 보면 알수 있죠.

이건 마치 당신의 아내가 뭔가....

당신에게 문제가 된다는거죠

내 아내는 사이 에이블먼을 바라보고 있어요.

 

오... / 이미 그들은 결혼을 계획했어요...

바로 이혼 의식을 하려는 이유가 그거죠.

오.. 죄송해요.

이게 그 작자 생각이었죠.

그럼. 그들이 정상적으로
재혼하기 위해선
이혼 의식의식이 꼭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이건 삶에 관한 문제예요.

당신은 이런 문제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물론 그걸 꼭 좋아해야 하는건 아니죠.

직장 상사가 항상 옳은건
아니지만 어째튼 상사라는 거죠?

그런 셈이죠!

만사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주차장을 한번 봐요 래리.

그냥 주차장을 한번 보라구요...

 

벌써 밥 먹고 있는거예요?

새라가 곧 나가야 된대서.

아. 그 발 치워!

뭐가 문제니?

 

아빠는 식사 안한대요?

니 아빠는 모텔로 갔다.

아 그랬죠.

 

요즘 어때 래리?

세상에.. 정말 유감이야.

이런 상황에서 보게 되다니...

아... 저기...

난 항상 자네랑 아네가 화목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끔찍한 일이야.. 엉망이야 엉망.

저기. 제가 지금 정말 원하는건

자리에 좀 앉아서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데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방향 말고
뭔가 다른 방향의 새로운 생각 말이죠.

이르자면 여태까지 세상을 바라보던
피곤한 시각은 버리고 일상에서 벗어나서
휴식을 취한다는 식으로 생각해보죠.

진심인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아닌거 같네요.

 

그래. 법적으로
자네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네.

남편에게 쉽지는 않겠지만

몇가지 문제가 좀 있다네.

이를테면 아내가 결혼 계약을
위반했다든지... 말일세.

아 아녜요 그런건 아닙니다.

물론 아내가 사이 에이블먼과 결혼하려고는 하지만...

사이 에이블먼!

네.. 그치만 / 에스더가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3년 전에 죽었죠

어째튼 이건 이 이혼의 양상을
조금 바꿔놓겠는걸.

사이 에이블먼이라니...

생각하시는 그런게 아녜요... 문란한 관계라던가 그런건 아니예요.

제가 아는 한은 말이죠.

그래? / 아뇨. 이건 거의 확실해요.
그런 문제가 논란이 될건 분명 아니예요.

그리고 사실 쥬디스가 이혼 의식을 원해요.

이혼 의식 의식 말예요.

아./그래서 당당하게 결혼하겠다는 거죠.

아하.. 그래 물론이지.. 음...

음.. 법적인 문제는 아니구만 그래.

오케이. 음...

좋아.. 좋다고.

그러면...

다른 문제로 넘어가세
이웃과 사유지 경계에 대해서 말야

내가 솔로몬 슐츠씨한테
한번 살펴 보라고 부탁했는데...

부동산에 대해선 자네가
별로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

오케이. 좋아요. 당신이...

제 생각에 조금 걱정이 돼서 그러는데요

이걸 해결해 주실수 있을지...
제가 금전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어요.

임금 문제 말인가?
데이브 시글스타인과 솔로몬 슐츠가
110호에서 기다리고 있네.

고프닉씨? 집에 대니한테서 전화왔어요.

여기 전화 쓰게나.

0809

대니?

헤이 아빠~

너 괜찮니? 그냥 뭐든지.. 다 괜찮니?

드라마가 지직거려요.

뭐라고?

드라마가 지직거린다고요.

아빠?

자네 괜찮나?

 

클라이브?

클라이브!

 

이 망할 자식!
담번엔 엄마를 보낼거냐?

 

이 망할 놈! 두고 보자!

 

잠시만요.

고프닉 교수님.
딕 더튼씨한테서 또 전화왔는데요?

 

딕 더튼.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고프닉씨.

콜롬비아 레코드 클럽의 딕 더튼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화를 드린건 다름이 아니라

이번달로 네번째 달인데
아직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으셔서요.

 

뭐.. 뭔가 실수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전 콜롬비아 레코드 클럽의 멤버가 아닌걸요?

Fern Hill road 8419에 사시는
로렌스 고프닉 씨 아니신가요?

아뇨. 전 졸리 로저 모텔에 살아요.

뭐라고요?

아니 전...

저... 알겠어요 그럼.

네. 로렌스 고프닉씨 맞으시죠?

네.

네 라는 말은....

네 제가 로렌스 고프닉 맞아요.그래요

네. 그럼 12장의
인트로 앨범도 받으셨겠네요.

게다가 4달동안 '이달의 명곡'을 받으셨죠.

'이달의 명곡'이요? 그게 레코드인가요?

전 레코드 주문한 적이 없습니다만.

'이달의 명곡'을 받으려고 주문하신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