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bimba(1979)

말라빔바
Malabimba

 

여기에 있어요
그의 존재를 느낄수 있어요

 

이 집에..

 

누구지..?

 

대체 누구야?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여자에요

 

안돼! 저리가!

 

- 다니엘라의 사진이!
- 움직이지 마세요

 

이건 사악한 존재야..

 

안돼! 저리가!

 

난 원치 않아..
나를 해치려는 거지?

 

저리가! 무서워..

 

- 왜 저러지?
- 조용하세요

 

안돼 날 놓아줘
내몸에서 나가줘!

 

너희들은 음탕한 돼지들이야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
얼간이들 같으니..

 

이 목소리는
다니엘라의 목소리가 아니야

 

너희는 우리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어

 

이 변태, 위선자들 같으니

 

겉으로는 점잖은척 하지만
속은 더럽고 다 썪었어

 

아니, 이럴수가!?

 

- 누군가 내몸을 만지고 있어요
- 어느 부분을요?

 

- 가랑이 사이에 거기..
- 말도 안돼요

 

음탕한 것!

 

대체 무슨일이야!?

 

안드레아, 어떻게 좀 해줘요!

 

이제 됐으니까 그만해요!

 

안 돼!

 

안 돼!!

 

저 아이가 걱정돼요

 

이런 외로운 곳에
혼자있게 할수는 없어요

 

다른 애들과 한참
어울려야 할 나이에요

 

지금까지 한번도 저택 밖으로
내보낸 적이 없어요

 

이건 교육상 좋지 않아요

 

넌 빔바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해

 

아마 저 아이같은 애는 없을꺼야

 

물론 사춘기 때는
여자에게 중요한 시기야

 

그러나 그거보다도 지금은
아버지로서 중요한 임무가 있어

 

어쨌든 저 아이의 삶은
바뀌어야 해요

 

이 저택을 팔 생각이에요

 

그렇게는 못해
허락할 수 없다

 

우리 가문은
15세대째 여기서 살아왔다

 

집을 담보로 빌린 돈은
어떻게 갚으려구요?

 

그런 걱정은 할 필요없어

 

어머니는 지금 얼마나 심각한지
실감을 못하시는군요

 

아직도 뭘 모르고 계세요

 

현실을 직면하기 싫으신거죠?
항상 그런식이었죠

 

집은 팔지 못해..
네 형이 우릴 도와줄거다

 

그애한테 우리가 필요한 돈이
충분히 있잖니

 

아돌포는 산 송장이에요
어떻게 그에게 기댈수 있겠어요?

 

형의 모든 재산은
와이프 손에 달려있고

 

그 변호사 까지도
알고있는 사실이에요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주지 않을거에요

 

- 그러면 그녀와 결혼 하거라
- 뭐라구요?

 

나이스와 결혼하는건 어떻겠니?

 

그렇게하면 아돌포의 재산은
여전히 우리가문 소유로 남게 돼

 

어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몸을 움직일수 없을뿐이지,
형은 아직 죽은게 아니라구요!

 

네형은 오래 못살 것 같구나
슬픈 일이지만 사실이야

 

항상 절 당황하게 하시는군요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하실수 있죠?
어머니 아들이잖아요

 

난 우리 식구와 이 저택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거야

 

우리가문은 3백년간 여기서 살았고
살아있는 한 이 저택에 살아야해!

 

죄송하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재혼할 생각은 없어요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내뜻에 따를 순 없겠니?

 

다니엘라는 죽었지만
여전히 제 맘속에 살아있어요

 

그녀가 떠난 빈자리는
누구도 채울수 없어요

 

게다가 형수와 결혼하라구요?
말도 안돼요

 

어쨌든 형은 창녀를 좋아했으니까
나이스는 그에게 좋은 여자죠

 

한심한 것!!

 

네가 좀더 공손하게 말할때
다시 이야기 해야겠다

 

제 이야기를 하고 계셨나요?

 

가끔 어머니가 분별력을 잃으셔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영리하신 분이에요

 

언제나 노련한 분이시구요

 

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물었잖아요

 

왜 그렇게 캐묻고 싶은게 많소?

 

어제 그건...
조상의 혼령이었다고 생각해요?

 

난 영매의 영혼의식 같은건
믿지 않아요

 

그녀는 당신을 잘 알지만
잘해주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내 생각에 그녀는
당신을 꺼려하더군

 

그녀가 나보고 음탕하다 했는데
그말이 맞나봐요

 

모든 여자는 음탕한 기질이 있어요
누구나 조금씩은..

 

그렇다면...
당신도 그렇소?

 

생각하기 나름이죠

 

당신 생각은 어때요?

 

나는 잘 모르겠군
당신 변호사라면 모를까

 

알고 싶다면 물어보세요
아니면 직접 확인해 보던가요

 

당신에게 비밀따위는
숨기고 싶지 않아요

 

사람살려! 아빠!!

 

당신은 제 남편과는
많이 다르군요

 

낡고 쓰러져가는 이 저택에서
어떻게 살수 있죠?

 

- 당신도 여기에 살고 있잖소
- 그리 오래있진 않을거예요

 

- 아빠, 아빠!!
- 무슨일이냐, 빔바?

 

정원을 걷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아마 바람소리겠지

 

아니에요.. 뱀이었어요!

 

무슨 소리냐?
이곳에 뱀은 없단다

 

빔바! 빔바?

 

실례해요
빔바의 비명소리가 나길래

 

걱정마세요, 수녀님
어떤 소리에 잠시 겁먹었을 뿐이에요

 

2층에 데려다 주세요..
가서 쉬거라, 공부도 해야 하잖니

 

- 하지만...
- 걱정말고 올라가거라

 

이리온.. 네 방으로 가서
무슨일인지 내게 다 털어놔보렴

 

당신은 나와 말하기 싫은거 같군요

 

- 우리가 서로 말할게 없잖소
- 아뇨.. 있어요, 안드레아

 

당신에게 할말이 있어요
나중에 얘기하죠

 

모두들 안녕
할머니도 안녕하세요

 

아빠, 나이스, 죠르지오,
식사 맛있게 드세요

 

지금은 좋아 보이는구나
예쁘기도 하지

 

고마워요..
마리아, 저녁 메뉴는 뭐죠?

 

- 스프, 치킨, 샐러드에요
- 스프는 싫어요, 치킨만 줘요

 

싫더라도 조금은 먹어야 한단다

 

할머니가 너만할 때는
스프밖에 못 먹었단다

 

넌 내 나이때 네 아빠친구들
모두하고 잠을 잤잖아,안그래?

 

지금 뭐라고 했지?!

 

- 빔바! 감히 니가?
- 하고싶은 말을 했을뿐야, 놀라긴!

 

- 당장 할머니께 사과드려라!
- 싫어

 

아가씨, 이..러면 안돼요
접시 떨어뜨리겠어요

 

마리아에게 언제까지
이 물건을 써먹을꺼야?

 

그만둬, 빔바!

 

네 방으로 돌아가!

 

- 소피아 수녀님..
- 네 부인, 제가 가볼께요

 

믿어지지가 않아..
저런 말투를 어디서 배웠지?

 

확실히 말해봐요
나한테 배운거다 이건가요?

 

- 그만해요, 나이스!
- 밥이나 계속 먹어요!

 

나도 이집 식구에요
당신의 그 비꼬는 말투는 지겨워요

 

저애가 그런말투를 나나 어머니한테서
배웠다는건 도저히 있을수 없는일이오

 

아돌포한테서도 아니지요
당신은 왜 그는 계산에 안 넣죠?

 

당신은 세상을 이분법으로 봐요
카롤리 가문이 한 편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다른 편이죠

 

만약 루크레지아의 영혼이 당신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다면 그말도 맞겠지요

 

아돌포는 매춘부와 결혼해서
잘못돼버린 카롤리 가문 사람의
하나일 뿐이죠

 

그러나 매춘부인 나도 내 생각을
말할순 있어요, 이젠 빔바의 말투도
내 책임이라고 하는군요

 

난 빔바가 위험한 상태이든지
아니든지는 관심없어요

 

당신은 아마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
자기 자신들도 부인할 거예요

 

난 당신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용납할 수 없소!

 

당신은 나와 어머니를 모욕하고 있소
당신의 남편까지도!

 

제 남편이라고요!
5년 전부터 난 남편이 없었어요!

 

당신은 그를 당신 선조들중 하나라고
간주해도 돼요

 

그리고 당신은 내게 그를 어떻게
대하라 말할 자격이 없어요!

 

오후에 당신이 하는말 다 들었어요

 

당신에겐 그는 단지 산송장일 뿐이고
상속할 재산을 가졌을 뿐이죠

 

그게 당신에게 중요한 사실이고요

 

그렇지만 당신은 한푼도
얻을수 없을 거예요!

 

그런후에도 당신이 "카롤리 가문은
영원하다" 라고 말할지 두고보죠

 

아돌포, 그들은 내가 당신 동생하고
결혼하길 바라더군요

 

당신 유산 때문에 말이에요

 

그래도 내가 부도덕한 여자예요?
바로 당신들이 위선자들이야!

 

그리고 당신!
돼지처럼 먹지 말아요!

 

- 어디가니?
- 딸애 한테 가보려구요

 

내일이면 괜찮아 질꺼야

 

착한 아이가 되거라
울지 말고..

 

- 왜.. 왜 그러니?
- 더러운 년, 넌 창녀야!

 

아직 안자니?

 

때려서 미안하구나

 

본심이 아니었다
내가 너무 흥분했었구나

 

아까 일은 잊거라..

 

- 아빠, 제가 잘못했어요
- 그래, 이젠 괜찮아

 

죄송해요 아빠..

 

안녕

 

원하는게 뭐요?

 

그게 무슨 매너예요
원래 그렇게 무례한가요?

 

남자 방에 혼자 들어와서
예절을 가르치는 거요?

 

당신말이 맞아요, 하지만 좀
부드럽게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질문을 바꾸지요..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소?

 

수면제 있나요?
잠이 안와서요

 

오늘은 꽤 힘든 하루였어요
당신도 그럴테죠

 

나도 그래요, 욕실에 수면제가
있는지 보고 오겠소

 

- 수면제가 다 떨어졌소
- 그럼 스카치 한 잔만 주세요

 

- 여깄소, 또 필요한 건?
- 아뇨.. 이것만 마시겠어요

 

- 당신 방에서 마실순 없소?
- 절 너무 구박하진 말아주세요

 

난 당신 형수라구요

 

당신 어머니 말처럼
될 것 같아서 겁나나요?

 

문제는 어머니가 아니오

 

- 그럼 누가 문제죠? 혹시 그녀?
- 다니엘라를 모욕하지 마시오

 

- 다리 좀 가려요
- 어리석군요

 

다리만 가린다고 될까요?

 

- 가슴은 어쩌라구요?
- 둘 다 가려요

 

내 몸을 보고 있군요
당신도 남자라 밝히는군요

 

난 가리라고 말했소

 

내 몸을 보세요
만지고 싶지 않나요?

 

거기 있지말고 이리 오세요

 

위스키잔 들고 여기서 나가요

 

이 방에 여자가 들어온 건
상당히 오랜만이죠?

 

-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오
- 아뇨, 상관 있어요

 

당신은 휴식이 필요해요
그렇게 생각 안해요?

 

- 그래서 스스로 몸을 바치러 왔소?
- 기꺼이 드리죠, 어때요?

 

아뇨, 사양하겠소
어서 나가요

 

당신은 성불구 인가요,
아니면 미친 건가요?

 

당신은 아마 오늘밤에
내 생각을 하게 될꺼에요

 

내 몸을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혼자 있을때 지금 나의
이 모습을 상상하게 될꺼예요

 

내 몸을 잘 보세요
당신것이 될 수도 있었어요

 

나중에 자위나 하면서
후회하지 마세요

 

잘자요!

 

- 어디 갔다왔어?
- 알거 없어요

 

내방에서 뭐하고 있었죠?

 

- 안드레아와 함께 있었나?
- 지금 질투하는 건가요?

 

넌 저질스런 창녀야!

 

맞아요, 하지만 당신은
창녀를 좋아하죠

 

난 얼마짜리로 보이나요?
오늘밤은 특별 세일이에요

 

더러운 년!

 

겨우 이 정도에요?

 

넌 학대 당하는걸 좋아하지
더 때려줄까?

 

때려줘, 더 세게!

 

학대 당하고 다음차례는
애무 해주는 거지?

 

벌써 끝났어?

 

신음소리 몇번 냈더니만
벌써 끝나다니

 

이 모자란 놈, 아직 멀었어
이제 내 손톱을 느껴봐!

 

그래, 할퀴어줘..
너무 좋아...

 

제발.. 그만

 

너희 남자들은 다 똑같애

 

이미 넌 만족하고 있지만
난 오르가즘도 느끼지 못했어

 

멍청아, 난 만족하고 싶어

 

넌 제대로 하는법을 몰라,
나쁜 자식

 

너의 손을 빌려줘,
.. 이렇게!

 

- 네가 이걸 좋아하는거 알고 있어
- 너무 좋아..

 

아래로..

 

더 아래로..

 

더 세게..

 

좀 만족했나?
난 한번 더 하고 싶은데

 

당신은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창녀야

 

더.. 좀 더...

 

- 만져 주니까 좋지?
- 그래

 

내 가슴을 핥아줘

 

무슨 짓이야?
왜 날 감시해?

 

그런게 아니야

 

날 몰래 감시했잖아!
빌어먹을 염탐꾼, 염탐꾼!!

 

 

 

그렇게 걱정하지 마세요
저애 나이 때는 그럴수 있어요

 

우리 역시 마찬가지로
성인군자는 아니었어요

 

빔바는 사춘기가 늦어져서
성적 비정상을 보이는것 뿐이에요

 

나이스 말이 맞아요
너무 염려마세요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빔바는 우리가 자신을
통제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안드레아, 듣고 있니?

 

가서 얘기해 봐야겠어요

 

저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해요

 

그러세요

 

빔바!

 

어디있니?

 

뭐하니?

 

나무가 숨쉬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들리세요?

 

정원에 혼자 있을때 무섭지 않니?
뱀을 봤다고 했잖니?

 

거짓말이었어요
뱀 같은거 본적 없어요

 

- 빔바
- 네

 

- 아빠랑 얘기좀 할래?
- 무슨말 하시려는지 알아요

 

저는 나쁜 딸이고 아빠에게
많은 걱정을 끼치고 있죠

 

저는 이상한 짓을 하고있고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빔바, 난...
- 아빠는 멋진 분이예요

 

- 저를 용서해 주세요
- 이미 용서했단다

 

- 그럼 키스해 주세요
- 오냐

 

너희들은 모두
불결한 돼지들이야!

 

빔바, 여기서 뭐하니?
네 방으로 돌아가거라!

 

위선자들 같으니!
여길 보라구!!

 

빔바! 어서 가려라

 

걱정 마세요, 그녀의 육체적
성장과정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 기간에는 누구나 경험하는
다소의 균형의 결핍을 경험하는데

 

이 균형의 결핍은 나중에 그녀가
처음 성경험을 하면서 곧 사라집니다

 

그녀는 이제 겨우 16살입니다
이 점을 잊지 마시구요

 

어쨌든 그녀는 매우 건강합니다

 

하지만 이런건 어떻습니까?
갑자기 그애가 다른사람처럼 보여요

 

마치 다 자란 여자처럼 말하고,
그 말을 듣고 있으면 불안합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혼란을
다소의 안전함으로 간주하기 위해

 

그녀 자신을 하나의 성인으로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단지 그녀 옆에서 도와 주십시오
그러면 다 괜찮아 질겁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 안녕히 계세요

 

- 아까보다 더 멋져 보여요
- 이러면 곤란해요

 

남자들은 옷을 입으면 훨씬 더
근사해 보이지만, 당신은 반대군요

 

벗으니까 더 멋있어요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오

 

해야 돼요! 다니엘라가 죽은 후,
당신은 마치 유령 같았어요

 

- 당신은 지금 상황을 인식하지 못...
- 인식하구 말구요

 

아무도 말은 안하지만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빔바 야말로 루크레지아의
화신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자꾸 집착하면 그애와
당신만 다치게 할 뿐이에요

 

그리고 이젠 다니엘라 생각은
접어두고 당신 자신이나 걱정하세요

 

날 봐요, 대답해요
내 몸 어때요?

 

다른건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날 흥분시키고 있소
나도 전혀 관심없는건 아니오

 

당신의 몸은 매우 아름답소

 

그런데 왜 나와 관계를
원하지 않죠?

 

안돼, 나이스,
우린 할 수 없어요

 

안드레아, 왜 안되나요?
그건 위선이예요

 

내 심정 잘 알잖아요
난 미쳐가고 있어요

 

- 그러나 아돌포는 나의 형이오
- 지난 5년간 제가 어땠는지 아세요?

 

나도 여자예요!

 

우리는 몇달동안 서로를
응시하고 갈망해 왔어요

 

- 조만간 우리는 억제할수 없을꺼에요
- 그러나 나이스, 우리는 할수 없어요

 

해야 해요! 우리는 관계를 맺고
같이 살아야해요!

 

안드레아, 난 당신과
함께 살고 싶어요...

 

날 보세요
맘에 드세요?

 

보세요

 

맘에 드나요?

 

제가 서비스 해줄께요

 

아돌포 삼촌..

 

- 대답해 봐요!
- 무슨 짓이냐, 빔바!

 

젠장, 이 더러운 년!

 

세상에!

 

그건 침대 옆에다 놓으세요

 

믿을수가 없어
어떻게 이런일이..

 

빔바는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말동무가 되기위해 찾아간거 같아요

 

빔바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뛰어 가봤더니..

 

그는 이미 죽어 있었죠

 

아드님과 같이 가보세요
여긴 제가 돌볼께요

 

소피아 수녀님,
정말 고마워요

 

유산 문제를 해결하고
어서 이 집을 떠나자구

 

좀 더 생각해 봐야 겠어요

 

무슨 뜻이야? 당신도 이런
묘지 같은곳에서 썪고 싶어?

 

내 결정은 나 혼자서도
잘 할수 있어요

 

물론이야, 하지만 섹스만큼
잘하지는 못하잖아

 

- 무슨 뜻이죠?
- 잘 알잖아

 

넌 그 멍청이를 유혹했고, 그의 목적은
아돌포의 돈을 손을 쥐는것 뿐이였지

 

그가 너를 속인거야. 모르겠어?

 

지금 뭐라고 했지?
어디서 그런 소릴 지껄여?

 

- 무슨짓이야? 이거 놔!
- 진정 하거라

 

결정은 당신이 하는게 아니야
나이스가 할 일이지

 

만약, 나이스가 가족과 함께 살겠다면
그녀는 환영이야, 나도 원했던 바이지

 

가족이라구? 웃기지 마세요

 

당신들은 아돌포의 유산을
노리고 있는 식인 상어떼야

 

당신은 당장 이 집을 떠나!

 

당신이 우리처럼 상어가 아니라면,
이 집에서 떠나가버려!

 

그러죠, 부인

 

그러나 당신들은 나에게
일에 대한 보수를 지불해야 해요

 

실례합니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걸 아셔야 해요

 

지금 따님은 정상이 아니에요

 

어제밤 일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녀를 돌봐야 해요

 

의사가 건강하다고 했어요
걱정할 거 없어요

 

그냥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혼이 아파하고 있어요

 

- 그애가 미쳤다는 뜻인가요?
- 마음이 아니라 영혼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녀에게 나쁜 견본을 보여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어요

 

나쁜 견본? 감히 그런 말을?
우리 가문은 훌륭한 가문이야!

 

진정하세요, 어머니
수녀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어떻게 하면 좋겠소?

 

나의 간호사의 직무는 끝났으니
곧 수도원으로 돌아가야 겠지요

 

그 전에 당신이 허락한다면
따님의 영혼 치료에 전념하고 싶어요

 

어떻게 치료할꺼죠?
붙잡고 기도라도 할껀가요?

 

이 집에서는 찾을수 없는 두가지,
사랑과 동정 으로요

 

허락하겠소, 빔바를
당신에게 맡기겠어요

 

빔바!

 

문 열어봐, 나 소피아야
문좀 열어봐..

 

빔바! 빔바! 뭐하니?

 

괜찮니?
문 좀 열어봐

 

무슨 일이니?

 

- 왜 울고 있니?
- 내가 하는 짓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 우선 눕거라
- 기분이 나빠요

 

이불을 덮어, 감기 걸릴라

 

- 진정해라
- 제발 도와주세요

 

도와주려고 왔단다, 날 믿으렴

 

나랑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꺼야

 

지금은 잠을 좀 자거라
푹 자거라, 그렇지..

 

잘자라

 

빔바! 어딨니?

 

빔바, 돌아가자

 

- 싫어요, 당신도 보세요
- 제 정신이니?

 

난 멀쩡해요
재밌는 볼거리가 있어요

 

당신도 보지 않고는
모를꺼에요, 어서요

 

잠깐만 보세요
좋아하게 될꺼에요

 

자, 보세요

 

- 싫어.. 난 안볼래
- 당신도 봐야해요

 

멋지지 않나요?
그녀가 깊숙히 집어넣고 있어요

 

여기 있으면 안돼
그냥 가자, 빔바...

 

방금 본건 잊어 버려야해

 

이제 내가 그걸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죠?

 

넌 그걸 보지 말았어야 했어!
내가 널 막았어야 했어

 

바보같은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에게도 얘기 안할꺼에요

 

우리 둘만의 비밀이에요

 

나랑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난 네가 그런 나쁜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고싶어

 

- 정말로 내가 걱정되나요?
- 물론이야

 

당신은 가장좋은 친구에요
영원히 날 떠나지 마세요

 

우린 언제나 함께있을꺼야, 맹세할께
날 믿어도 돼

 

그럼 내 옆으로 와요
혼자 잠자기 무서워요

 

- 좋아, 그렇다면 같이 자줄께
- 고마워요

 

- 베일은 벗어요
- 알았다

 

보닛도 벗어요, 여긴 따뜻해요
당신 머리를 보고싶어요

 

와.. 예쁘네요!
머리가 너무 맘에 들어요

 

아주 부드럽고!

 

피부도 참 좋네요

 

- 부드러워요
- 그런말 하면 못써

 

- 왜 안되죠?
- 내가 부끄러워 지잖아..

 

- 왜죠?
- 모.. 모르겠어

 

아.. 모르는군요

 

가슴도 있네요
내꺼랑 같은건가요?

 

물론이지, 나도 다른여자들과 똑같아

 

- 다리 좀 보여줄래요?
- 그건 왜?

 

- 당신 다리를 한번도 못봤어요
- 그래, 보려무나

 

매끄러워요

 

기분 좋죠?

 

안돼! 안돼! 그만해!

 

누구냐?

 

역시 너구나

 

넌 예전에 한번 나를 거부했어
그러나 오늘은 벗어나지 못해

 

넌 순결을 잃었기 때문에
너의 구세주는 이미 널 버렸다

 

아냐, 난 죄를 범하지 않았어!
난 너를 뿌리쳤어!

 

넌 날 도와주겠다고 맹세한
약속을 어겼어

 

왜 그런 목소리로 말하니?

 

넌 빔비가 아니야
넌 루크레지아 구나!

 

맞았다. 이 몸을 나로부터 해방시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까?

 

안돼, 날 유혹하지마
난 죄짓는걸 원치 않아

 

빔바의 영혼을 구하는 방법은
너의 순결을 내게 바치는 것 뿐이다

 

내가 지배하려던 건 너의 육체였지만
넌 너무 강했어

 

이제 넌 나에게 더이상 저항할수 없어

 

이제 넌 내꺼야

 

일어서서 옷을 벗어라

 

어서.. 옷을 벗어

 

누워!

 

난 이제 너의 몸안에 있다
너의 피, 심장 안에..

 

이제 너의 모든것을 소유하겠다
너의 마음, 영혼, 육체..

 

난 너에게 고통, 황홀감, 제어할수없는
쾌락의 기쁨을 알려줬다

 

네가 살아있는 한, 넌 절대로
나로부터 해방되지 못할것이다

 

- 안녕하세요, 아빠
- 안녕, 기분은 어떠니?

 

아주 좋아요

 

오늘 아침엔 화려하구나
어디보자

 

누가 제 곰인형을 찢어놨어요
이걸 수선할수 있을까요?

 

- 아빠가 고쳐주마, 걱정말거라
- 고마워요, 아빠

 

네가 좋아져서 아빠는 매우 기쁘단다

 

소피아 수녀님이 널 많이 도와주셨어

 

너의 삶, 육체적 쾌락을 즐겨라

 

안돼! 뛰어내리지 마!
안돼!! 안돼!!!

 

- 소피아 수녀님!
- 잠깐! 기다려라!

 

소피아 수녀님!

 

이..이제 넌 안전해..
사.. 사랑한다, 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