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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싱크 : 리라

 

듀 데이트 (예정일) Due Date

좀 전에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금요일인데

 

우리가 병원에 있는 거야. .

 

하지만, 거긴 병원이 아니라 숲 같은 데였어

 

바로 당신 옆에 곰이 있어서 숲이란 걸 알았지.

 

그리즐리 곰이 개울에 발을 식히고 있었는데

 

갑자기 당신이 아이를 낳기 시작하는 거야.

 

...근데 내가 당신 곁에 가까이 갈 수 없었어.

 

하지만 곰은 갈 수 있었지.

 

다음에 일어난 일은 ...

 

...곰이 우리 예쁜 아들을 안고 있는 거야.

 

여기서 꿈이 더 이상해 지는데, 어....

 

곰이 탯줄을 씹어..

 

근데, 이상하게도, 난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거야.

 

좋은 징조인 것 같은데.

 

테오도르! 멋지다..

 

하지만 내가 말해줬던 기사 기억나?
유명한 사람 이름따서 지은 아이들?

 

난 우리 테디가 러시모어 산에 얼굴이 안새겨지면 실패자라고 생각하길 바라지 않는데

 

어, 아더, 오!

 

이번 건 셌는데, 신화적이기 때문이지.
원탁이랑 그 기사들 말야.

 

하지만 이름 게임 기억나?

 

"이름 게임"?

 

"아트-아트-보-바트, 바나나-파나-포-파트." 있잖아

 

우리에게 케이시를 보내주세요.

 

내 말은 케이시, 조던, 딜런, 드루, 테일러

 

타일러와 스카일라 등등... 이 많은 이름들이 말이지:

 

...전부 여자애 이름도 될 수 있단 거지.

 

우리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신디라고 불러버릴까?

 

예, 아틀란타요.
이 곳에서 벗어나는 거죠.

 

-덴버야 말로 최고요 , 친구

 

거기야말로 온갖 지하 정부의 음모이론이 판을 치는 곳이죠.

 

-그런가요?
-운전하다 보면 온갖 잡담을 다 듣게 된다우...

 

 

 

-...전자 게시판에다가.
-알았어요. 이 전화 받아야 해요.

 

-미안해, 헤이, 허니.
- 안녕, 스위티

 

-내 문자 받았어요?
-그럼 받았지.

 

이제 반쯤 다 와 가.
짧은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하, 하, 내가 멋대로 그 이름을 폐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신중하게 고려한 다음에 지워버린 거지.

 

너무 중요한 결정이잖아, 알지?

 

알아요.
확실히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긴 하죠.

 

더 중요하게도, 지금 뭘 입고 있어?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요.

 

저.. 난 내 부인한테 말하던 --
아니, 아니, 그냥 택시 기사일 뿐야, 베이비.

 

오케이, 들어봐, 이제 내릴 참이야. 끊어야겠어.

 

- 사랑해. 보고 싶어 미치겠네.
-나도 사랑해요, 안전한 비행되세요.

 

자 다 왔습니다..
-완벽해요.

 

옙.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젠장!
- 바로 부러뜨려 부렸네.

 

헤이, 맨! 방금 내 차를 쳤잖아!

 

-방금 내 문짝을 뜯어냈잖아.
미안합니다..

 

먼저 챙겨야 할 일부터 챙기고요,
모두들 괜찮으세요?

 

난 타운카를 타고 있다고!
공항에서의 규정을 몰라?

 

타운카들이 항상 오른쪽에 대한 우선권이 있다고!

 

그 오른쪽 문짝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수.

 

빌어먹게 됐네!

 

내 동서가 날 죽이려 들텐데.. 난 망했다!

 

괜찮아요?

 

내 친구 때문에 미안해요, 음주운전 했거든요.

 

당신도 술냄새가 진동을 하누만, 함께 음주 운전을 하셨소?

 

어, 우린 술 마시고 있지 않았어요.

 

우린 40s 씩스 팩을 반으로 나누긴 했지만....

 

그거 아세요?

 

아버지께서 항상 하시던 속담이 있는데:

 

하루를 이렇게 바닥을 치며 시작하면 여기서부턴 계속 좋은 일만 있을 거야

 

그건 사실 부정확한 것 같은데.

 

-울 아빠가 하시던 말씀이예요.
- 아니, 사실 계속 내리막이 바른 표현이네.

 

모두들 좋은 일을 기대하지, 내리막을 기대하진 않잖아요

 

내리막길이 더 쉽긴 하죠.
그는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지 모르셨을 걸세.

 

-헤이, 쉘비? 괜찮아?
- 괜찮지 그럼, 내가 다 처리할게.

 

-좋아.
가서 할리우드를 정복해 버려!

 

실례합니다?
이것 좀 주워주실래요?

 

못하겠는데요. 공항에선 다른 사람의 짐을 만지는 게 아니예요.

 

자기 짐만 처리하세요.

 

가방 체크!

 

-이게 당신 가방입니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 잠시 검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예. 맘대로 하세요

 

매드 잡지? 귀엽군요.

 

그건 제 게 아닌데요.

 

-당신 가방 아닌가요?
-아닌데요--

 

잭팟!

 

그건 정말 제 가방이 아니군요.
제 가방이랑 이 가방이랑 바뀌었군요--

 

-가방을 스스로 쌌습니까?
-그 가방 말고 다른 가방을요.

 

내 평생 마약이라곤 해 본 적도 없습니다.
이건 절대적으로... 이건 미친 거예요.

 

아마도 당신은 그냥 마약 배달부일지도 모르죠.

 

-제가 마약운반자로 보입니까?
-모르겠습니다, 마약 운반자가 어떻게 생겼는데요?

 

-당신이 전문가잖아요.
-뭐요, 나처럼?

 

-누가 그렇게 말했소?
-당신 눈이요.

 

내 눈이 뭘 말한다고요? 내 입은요?
당신은 그렇게 안보이는데--

 

그렇게 많이 던져올리지 말아주겠소?

 

후! 웃기는 개자식, 안 그래요?

 

참으로 부적절하시네요, 미쳤어요.

 

참말로 많은 말을 들어봤지만 "부적절" 하다구요?

 

참말로 젠장맞을 표현이네요.

 

오, 맙소사.

 

이 것 좀 봐, 소니.

 

화려한 걸.

 

죽어서 천국으로 갔네.

 

여기 사람 있는 거 안보여요?

 

미안해요.

 

어, 헬로!

 

기분이 어때?

 

어쩌다 일등석으로 오셨소?

 

내가 구했던 좌석이요--

 

오,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전 낮은 등석에 있었는데요. 안전벨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등석을 올려줬어요.

 

낮은 등석이 아니라 이코노미석이라고 해요.

 

운 좋은 날이죠. 만나서 반가워요.

 

우리가 그렇게 만나 유감이예요, 하지만, 아시겠지만.

 

오, 그거 아세요?

 

- 모퉁이에서 가방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 나도 알고 있소.

 

당신 가방은 몰수당했소, 이상한 용품들이 안에 들어 있어서.

 

마리화나 파이프가.

 

에구, 그거 의료용품인데요

 

-제가 녹내장이 있어서요.
-그러시겠지, 녹내장이 있으시겠지

 

집중해 주십시오, 이륙 준비를 위해 전자장치를 꺼주십시오..

 

...노트북이 있으시면 짐칸에 넣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편안한 여행이 되십시오.

 

안내방송을 했어요, 그거 끄셔야 해요.

 

-예, 알았소.
- 그냥 꺼요, 왠지 아시죠?

 

- 끌 거라니까.
- 그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그들은 테러리스트가 짐가방 속의 폭탄을 터뜨리려고 전화기를 사용하는 걸 알거든요

 

쉬, 쉬, 쉬.

 

- 그런 낱말은 쓰는 게 아니예요.
-"테러리스트" 나 "폭탄" 말이오?

 

-두 가지 다 말했잖아요.
- 알았소

 

-제가 읽은 걸 말씀드리려는 것 뿐--
-그 입을 닫고 듣기나 하시지

 

사람들 긴장시키는 말일랑 한마디도 하지 마요.

 

-그저 알려드리려는 것 뿐인데.
-하나도 안 멋지거든.

 

손님과 친구분께서는 비행기 앞쪽으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내 친구요?

 

죄송하지만, 두분께서는 저와 함께 와주셔야겠습니다.

 

들어보세요, 이 광대 말인데요, 이전에는 내 인생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인간이요.

 

사실이 아니에요.
아까 길에서 가방을 바꾼 사인데요.

 

- 그건 사고였잖소, 내가 아니라 그가 바꿔친 거지--
손님!

 

연방 항공 보안관입니다,
비행기 앞쪽으로 나와주십시오.

 

뭐요? 왜요?

 

그 장치를 내려놔요.

 

- 이건 장치가 아니라, 블랙베린데요.
- 장치를 내려놔!

 

어쩌시려고, 렌터캅? 날 쏘시게?

 

 

 

괜찮습니다, 여러분. 괜찮을 거예요.

 

고무탄환일 뿐입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하이먼씨.
비행기에서 당신 가방을 찾았습니다.

 

-오 다행이네요.
-나쁜 소식은 비행기가 지금 캔자스 상공을 날고 있단 겁니다.

 

-그렇군요.
- 하지만 블랙베리를 되찾아왔습니다.

 

자, 괜찮으시면 여기에 싸인을 해주십시오. 그럼 나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송을 걸지 말란 말이군요.

 

우리는 주법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러셨겠지.
- 좋습니다.

 

거기다 주소를 써 주시면 가방이 배송되도록 처리하겠습니다.

 

LA국제공항에 맡겨주시면 제가 도착하면 찾겠소. 다음 비행편은 언젭니까?

 

-한 시간 후에 있지만 탑승하실 수 없습니다.
- 왜 그런데요?

 

비행금지 고객 명단에 등재되셨거든요.

 

-왜요?
- 바로 여기 적혀있네요.

 

-고객님과 친구분 이름이네요.
-누구요?

 

-제가 좀 전에 조사했던 그 신사분 말입니다.
-전에는 그 똥덩어리를 본 적이 없다잖아요

 

-정말입니까?
-네.

 

-그 분은 손님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하셨는데요.
-내가 비행금지 고객 명단에? 이런 황당한 일이..

 

-그래도--
-안됩니다.

 

부인이 임신해서 얼른 돌아가 봐야 해요. 이건 정말 엄청난 오해라구요.

 

-나더러 어쩌란 말이오?
- 영화 포레스트 검프 보셨어요?

 

그렇소.

 

음, 그는 나라를 가로질러 달렸죠, 그는 꽤 멍청했는데도요.

 

손님이라면 더 잘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이제 나가셔도 좋습니다

 

어떤 사곤데요?

 

내가 좀 과장해서 말했나봐.

 

별 일은 아니고, 정말 미미한 사고야.

 

근데 그게 날 비행금지 고객 명단에 올라가게 했지 뭐야

 

무슨 일을 한 거예요, 피터?
누구를 때렸어요?

 

아냐!! 안그랬어. 나는 내내 냉정하고, 침착하고, 평정을 유지했어.

 

완벽한 태도를 유지했다니깐.

 

당신 가끔씩 평정을 잃을 때 있어요.

 

집에 어떻게 오시려고요?

 

계획이 있어. 계획은 저절로 해결되고 있어.

 

-문제는 내 지갑이 지금 홀로 여행중이라는 거지.
-뭐요?

 

신분증도 그 안에 있고, 차를 렌트할랬더니, 사무실 팩스도 안되고--

 

신분을 증명할 모든 기회가 현재 없는 상황이야--

 

 

 

헤이, 당신을 찾아 온통 헤메고 다녔어요

 

-나한테서 떨어져 있어.
하지만 제가 당신 물건을 찾았는데요

 

허니, 일이 잘 해결될 지도 모르겠어, 바로 전화할게.

 

피터?

 

내 짐을 가졌어?

 

-그들이 날 체포하기 전에 이걸 챙겼어요.
-랠리 멍키를?

 

-내 지갑도 가졌어?
-그건 못봤는데요.

 

내 가방은 어딨어?

 

가방을 보긴 했는데 안챙겼어요
손이 다 차 있었거든요.

 

아시다시피, 원숭이를 들고 있었잖아요.

 

-무슨 차를 렌트하셨어요?
- 면허증이 없어서 렌트를 하지 못했어..

 

...내 지갑안에 들어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어디에 있는지 알겠지... 안그래?

 

오, 된장.. 정말 짱나셨겠어요.

 

그래, 짱난다.

 

하여간에 인형은 고맙다.

 

빌어먹을 멍청이.

 

우리랑 함께 타고 가실래요?

 

아니, 괜찮아. 난 개랑은 정말 안친하거든.

 

저기요, 우리가 첫 발을 잘 못 뗀 건 아는데요.

 

절 아시게 되면 제가 정말 성격이 좋단 사실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래, 그럴거라 믿어.

 

페이스북에 친구가 90명이나 있고요, 12명이 보류중이긴 하지만, 쨌든 친구가 90명이나 있어요.

 

비용도 제가 다 댈게요.

 

헐리우드에 도착하면 저한테 갚아주심 되잖아요

 

LA?
네?

 

헐리우드가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야.

 

예, 하지만 난 헐리우드로 가는 거거든요.

 

이름이 뭔가요?

 

피터야.

 

제 이름은 이선이예요. 이썬 트렘블레이.

 

그리고 이 친구는...

 

...버터볼이예요...

 

...여긴 소니구요.

 

우리랑 같이 가면 정말 영광일 거예요. 어서요

 

재밌을 거라구요.

 

농담이예요. ㅎㅎㅎ

 

하이.. "올라타셈"

 

인생이란 정말 희한해요, 안그래요? 벨트 매삼.

 

-형제나 자매 있으세요?
-아니.

 

개는요?
없어.

 

그럼 이렇게 물어보죠:
젤 좋아하는 색깔이 뭘까요?

 

-파랑.
-쿨하네요. 전 초록이요.

 

 

 

-핫도그 좋아해요?
-그래, 좋아해.

 

나는 콘도그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한번은 누드비치에서 30센티짜리 콘도그를 먹었어요.

 

다시는 안하려고요.

 

-그럼 언제 동정을 잃었어요?
-그 얘긴 안하고 싶은데.

 

-전 아홉살이었어요.
-야.

 

굉장한 계집애였어요. 굉장했죠.

 

쉴라 핌플스라고요.

 

점점 두통이 생기는데 말이네, 자네 때문은 아니고

 

단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말이야.

 

내 마누라랑 난 아이를 낳을 건데.

 

-금요일이 예정일이야. 원숭이도 아기를 위한 거지.
-와, 진짜요?

 

-그래, 제왕절개야.
-멋진걸요.

 

-그래서 말인데... 우리 그냥.... 고맙네....
-이해해요, 맙소사. 완전히 이해해요

 

전 헐리우드의 거물급 에이전트를 만나기로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그가 연기해 줬어요.

 

-그럼, 자넨 배우로군.
-옙.

 

옙. 그거 아세요?

 

사실 새로운 시각으로 봐 주실 게 있는데--

 

야, 야, 야.

 

 

 

죄송! 이것 좀 봐요.

 

-오케이. 도로에만 집중해 준다면 말이지.
-접수했어요.

 

-오, 자네의 얼굴 사진이네.
-얼굴 사진이죠

 

이건 하와이언 셔츠를 입은 태평스러운 남자 컨셉이고...

 

...하지만 총을 들고 있죠

 

-흥미롭군.
-옙.

 

이게 울 아부지가 젤 좋아하는 사진인데요.

 

이 사진이 제 영혼을 가장 잘 드러내 준대요.

 

저도 동감이구요.

 

저거, 저게 뭔가?

 

이건 조폭이고, 저건 노가다, 그리고....

 

괴짜.. 교수로군

 

아뇨, 이건 말콤 X 인데요

 

얜 지가 사람인 줄 알아요. 정말 멍청하죠.

 

아틀란타는 어쩐 일로 오셨요?
사업이요 아님 놀러요?

 

-사업으로.
-사업이요

 

어떤 사업 하시는데요?

 

설계사야.

 

-어떻게 설계사가 되셨어요?
-대학을 갔지.. 딴 질문은?

 

-왜냐면 난 먹으려는... --
-죄송해요.

 

함께 여행을 할 거니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나쁠 건 없을 것 같은데요.

 

좋아.

 

이썬, 아틀란타엔 어쩐 일로 왔나?
사업 아님 놀러?

 

아빠가 죽었어요.

 

장례식에 참석하러 아틀란타에 간 거예요.

 

오, 몰랐네. 미안하네.

 

정말 멋진 분이셨는데요.
그래서 제가 서부로 가려는 거예요.

 

바로 아빠가 내가 TV에 나가야 한다고 격려해주신 거거든요.

 

-TV?
-네.

 

성공하기 참 어려운 사업인데.

 

경쟁이 치열하잖아.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업종에 대해 알지.

 

-두 남자와 1/2에서 일하나요?
-아뇨.. 그는--

 

안됐네요.. 왜냐면 두 남자와 1/2이 바로...

 

...제가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거든요.

 

-그렇군.
- 특히 2시즌이요.

 

내 계획은 이렇네.

 

우리 지금 겨우 버밍엄 외곽까지 밖에 못 왔거든...

 

...늦게 출발한 데다가 겨우 루이지애나 까지 밖에 못 갈거라구.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도록 하지..

 

16-18 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도착할 거구.

 

-LA 외곽까지는 8시간 거리지
-여기서 좋은 점이 뭔지 아세요?

 

우리가 그랜드 캐년에서 숙박을 하면 좋겠는데요.

 

우리는 그랜드 캐년엔 안 갈어요.

 

그건 최적 루트에서 120마일은 떨어져 있다구.

 

안됐네요

 

아빤 정말 그랜드 캐년을 좋아하셨을 텐데.

 

대체 그건 왜 들고 다니나?

 

오, 이게 우리 아빠니까요.

 

그의 유골이예요.

 

이썬, 왜 아버지의 유골을 커피캔에다 넣었나?

 

돌아가셨으니까요, 피터.

 

-알아, 그 부분은 알겠는데.
-누가 말하던지 아무 것도 안듣죠?

 

내 말은 보통 사람들은 유해를 유골항아리에 넣거든.

 

이 캔은 진공포장인데요.

 

커피를 꺼낼 때 이미 진공포장은 깨뜨렸잖아, 자네가

 

아버지의 유해를 그 안에 담고 닫아도 진공포장이 되는 건 아니야.

 

내 평생 들어본 말 중에서 가장 멍청한 말이네요.

 

 

 

맙소사. 여기에 오지 말걸 그랬어요

 

제가 와플에 알러지가 있거든요

 

가자, 소니. 고맙습니다..

 

버밍햄에서 화장실에 잠시 들러야겠어요.

 

사실 우리의 다음 정착지는 쉬레브포트네, 거기서 쉴 건데.

 

-겨우 10분 밖에 안떨어져 있는데요.
-갈 수 있을 지 보자구.

 

근데 왜 버밍햄에서 화장실을 가야하지? 시간을 아껴야 하는데

 

비행기에다 내 녹내장 약을 놓고 내렸으니까요.

 

잠깐, 잠깐, 잠깐, 자네 뭐라고?

 

자네 대마초를?

 

-의료용 마리화나예요, 피터.
-아냐, 대마초야.

 

-왜 그렇게 만사를 암울하게 만들어야 해요?
-그건 대마초니까

 

내 말은 난 정말 마약을 사기 위해 멈추고 싶진 않다는 거야, 알아듣겠어?

 

이렇게 까진 말하고 싶지 않은데요, 정말, 이렇게 쉽게 말이죠.

 

하지만 이 점을 생각해 보세요. 스바루 임프레자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 누구게요. 나라구요

 

돈을 가진 사람은 또 누구게요. 나예요.

 

그리고 성격이 더 좋은 사람도 누구죠? 나죠.

 

당신은 뭘 가졌어요? 가르마가 참 멋져요, 좋아요.

 

강한 턱선도 가지셨네요, 좋아요.

 

하지만 이 점에 대해 말씀드려야 겠네요, 님아

 

성격은 좀 개선의 여지가 많네요.

 

맙소사.

 

자, 그럼 캘리포니아까지 탈 것이 필요한가요, 아닌가요?

 

-당연히 필요하네.
- 좋아요, 아빠 좀 들어줘요.

 

-아빠!
-미안하네, 내가 주웠어, 주웠어, 주웠다구

 

좋아, 하늘이시여, 맙소사.
마치 애랑 여행하는 것 같잖아.

 

-화장실 다녀왔나?
- 굳 포인트. 쉬야 좀 하러 가야쓰겠어요.

 

 

 

피터?
-위기는 모면했어. 지금 운전 중이야.

 

-어떻게 운전을?
-저 좀 바꿔줘요.

 

어떤 친구랑-- 잠시만.
렌터카 회사에서 만난 사람이랑 가고 있어.

 

방금 만난 사람이랑 2천 마일을 운전한다고요?

 

인사해o--

 

새라? 하이, 전 이썬 트렘블레이예요. 피터랑 함께 가고 있죠. 기분은 어떠세요?

 

좋아요. 당신은요?

 

좋아요, 좋아. 제가 당신의 소포를 잘 모시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는 훌륭한 상태고요

 

목요일까진 배송해 드릴게요.

 

정말 고마워요.

 

헤이, 새라? 이건 딴 건데요, 거기 서부에 잘 아는 미용사 있으세요?

 

죽이는 퍼머를 했는데 이걸 정말 잘 유지할 필요가 있어서요.

 

미안요, 잘 못들었는데 퍼머를 했다고 하셨어요?

 

예, 퍼머요. 퍼머넌트의 퍼머예요.

 

가증스럽군.
ETHAN: 좀 알려주시겠어요?

 

-남편 좀 바꿔 주실래요 네?
-예. 좋아요. 잠시만요.

 

-바꿔 달래요.
- 알아.

 

-이게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야.
-오마이갓

 

옙. 신이여 우리 모두를 보호하소서

 

 

 

-그만 걱정하세요.
-난 걱정 안해.

 

그녀는 완전 합법적이라고요.
무료 온라인 광고리스트에서 찾았죠.

 

누구세요?

 

환상적이네.

 

안녕하세요, 전 이썬인데요. 아까 전화 드렸죠.

 

솔직히 2분만이야, 알았지?
사서 바로 뜨자구

 

-헤이.
-하이.

 

-빨리 왔네.
-네, 가까이에 있었거든요.

 

전 이썬이고요, 여긴 피터예요.

 

-당신 경찰이우?
-왜요? 무면허 약사인가요?

 

좋아, 당신 정말 공무원처럼 보이네.

 

경찰인지 물어봤을 때, 경찰이면, 그렇다고 대답해야 하는 거 알죠.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부정확한 소문이죠. 어쨌건 전 경찰이 아니예요.

 

-그는 건축가예요.
-나는 설계사고.. 그래서....

 

-기다려요, 경찰이라고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네.

 

젠장, 여태까지 그걸 모르고 있었네.

 

-좋은 소식이우.
-정말 무섭게 생겼수, 정말 무섭게 생겼다구.

 

-들어와요. 약국은 부엌에 있어요.
-고맙습니다.

 

헤이 피터, 5분만 우리 애들 좀 봐줄래요? 우리가 거시기 하는 동안, 알겠지만

 

-빨리 해주세요.
-고마워요.

 

누구세요?

 

피터란다.

 

난 알렉스고요, 얜 패트릭이예요.

 

멋지구나, 알렉스, 네 엄마가 남자애 이름을 지어주셨네.

 

그게 무슨 말이예요?

 

알렉스는 남자애 이름이기도 하거든.

 

네 엄마가 어쩜 너흴 망쳤구나

 

미안해요, 손이 미끄러져서요.

 

그건 방금 들인건데, 이건 와일드 위도우와 AK-47을 섞은 아프간 블렌드라우.

 

전, 별로 섞은 거에 대해 상관 안해요

 

취하는 건 약간 형태가 없다는 걸 알았거든요.

 

순수주의자로군, 음, 좋아요.

 

노던 라잇(오로라)를 더 좋아할 지도 모르겠네.

 

정말 좋은 바디감에다가 완전 꿈처럼 필 수 있거든

 

오, 저이는 배리예요, 방 하나를 빌려쓰고 있죠.

 

헤이, 배리, 기분이 어때요? 전 이썬이예요.

 

들어봐요, 티보 판사 매티스 기억나세요?

 

예, 메뉴판에도 나와 있는데.

 

정말 멋진 퍼머인데요, 잘하셨어요. 정말 잘 어울리세요.

 

고맙소, 친구 근데 이건 퍼머가 아니라 자연산인데.

 

요샌 아무도 퍼머를 안하는데.

 

잠깐 잠깐. 말하지 마요. 퍼머한 거요?

 

예, 퍼먼데요. 네.

 

 

 

오 맙소사, 그게 진짜 머리가 아니라고.

 

-요새도 그런 퍼머를 해주는 데가 있대요?
-알아요.. 마치....

 

그냥 농담한 거예요. 이거 퍼머한 거 아녜요.

 

뭐라고?
-퍼머한 거 아니라고요. 농담이었어요.

 

-맙소사. 신이시여.. 왜냐면.. 난--
-하하!

 

완전히 속아버렸네, 우리 둘 다 속였어, 친구.

 

알겠지만, 바보 같은 멍청이들이가 퍼머를 하잖겠어.

 

-완전 웃겼어, 정말 웃겼다구.
-완전 재밌었어요

 

-어디서 왔어요?
-로스앤젤레스.

 

-지금 거기로 가는 거예요?
-응.

 

우리도 데리고 가면 안돼요?

 

안돼, 하지만 아동보호 서비스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게 뭐죠?
-넥타이란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니?

 

이걸 왜 해요?

 

매고 있어야 하니까.

 

-바보 같이 보여요.
-아닌데.

 

나한테서 손 좀 떼.

 

하지 말라구.

 

그만.. 이제 그만 해

 

-그만해 줄래?--?
-레지예요.

 

그래? 레지는 낮잠 잘 시간인가 보다.

 

헤이, 그만해. 농담 아니거든

 

 

 

괜찮니, 버바?

 

-뭐야?
-암 것두요.

 

"암 것두 아닌 건" 괜찮단 말이지.

 

그럼 이제 나에게 와라, 그럼 당신은 말하길:

 

"돈 콜리오네, 나에게 정의를 주시오."

 

하지만 넌 날 대부님이라고 부를 예의도 갖추지 못했구나.

 

그러고도 내 집에 와서...

 

...내 딸이 결혼하는 날에 말이야..

 

...나한테 누구를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거냐.

 

돈 때문에 말이지.

 

하지만 그건 정의가 아니야.

 

굉장해요 소름이 돋았어요, 바로 거기 두번째 단락에서 말예요.

 

그 대사 뭐더라 .... 살인이.. 완전 잘하는군요, 이썬.

 

고마워요, 제대로 하려고 손동작까지 계속 연습했답니다..

 

그거 직접 쓴 거유?

 

아니요, 마피아가 썼죠.

 

오, 정말....
만나서 반가웠어요, 하여간에.

 

제대로 행동해라, 아님 한대 더 맞을 줄 알아.

 

그럼, 그럼, 준비됐어요?

 

응, 갈까나.

 

애들은 어땠어요? 착하게 행동하던가요?

 

그럼요. 꽤요.

 

- 착하지.
-예.

 

제 말은 멋진 애들이군요.

 

괜찮지?

 

-또봐요. 행운을 빌어요.
바이바이. 바이.

 

당신 연기 경력에 행운을 빌어요.

 

성격을 판단하고.

 

배우가 장면을 준비할 때면...

 

...첫번째로 하는 일이 그 장면을 여러번에 걸쳐 읽는 일이죠.

 

먼저 내가 연기를 하기 전에, 연기가 나에게 오게 하는 거예요.

 

원고를 읽고 또 읽는 거죠..
전체 대본을요, 가능하다면요.

 

야, 헐리우드.

 

신용카드가 승인이 안되는데

 

-뭐예요??
-자네 카드 말야. 안된다고.

 

-에구머니 .
-괜찮아요.

 

알겠다, 이 차를 렌트했을 때 한도가 다했나봐요.

 

좋아. 그럼 현금으로 결제하지 얼마나 가졌나?

 

60불이요.

 

60불 밖에 없다고?

 

-네.
-대마초 사는 데 얼마나 쓴 게야?

 

-자네 약말일세
- 몰라요, 200불 정도요.

 

-200 불?
-예.

 

60불로 기름도 넣고, 음식도 사고, 잠도 자고 하겠다고?

 

그녀가 동네 유일의 딜러였단 말예요. 부르는 대로 줘야죠.

 

마약에다 가진 돈 거의 전부를 쓸 때 대체 무슨 생각이었나?

 

-그런 식으론 생각 안해봤는데요
-그럼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데

 

난 회계사가 아니예요. 유태인도 아니고요.

 

-자네 어른 맞나?
-당연히 어른이죠. 23살이나 됐는데요.

 

자넨 내가 본 중 가장 철없는 23살이야.

 

어떻게 생존해 왔을까? 차에 안 치이고 어떻게 살아남았나?

 

차에 치여 봤는데요.

 

어떻게 살아남았나?
그게 알고 싶네.

 

-아마도 운발이었겠죠.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네.
바로 빌어먹을 운발.

 

 

 

-빌어먹을 나.
-오, 제발, 피터.

 

- 우리는 망했어, 이썬.
-어째서요?

 

-자네가 대마에다 돈을 다 써버렸잖아!
-그냥 살짝 난관일 뿐이예요.

 

내 부인한테 전화할거야, 그녀가 돈을 부쳐주겠지. 됐어.

 

그녀는 부칠 수 없어요. 신분증이 없잖아요.

 

자네한테 부칠 거야.
알겠나? 그게 어른답게 문제를 해결하는 거지

 

-가자구.
-내가 운이 좋다고 말했잖아요.

 

차에 타게.

 

잠시만요, 스크랩북에 붙일 팜플렛 한장만 가져올게요, 네?

 

-성의 철자가 어떻게 되시죠?
T-R-E-M-B-L-A-Y 예요

 

됐다..
500 달러. 이썬 트렘블레이.

 

신분증을 보여주시겠어요.

 

여기요

 

예, 여긴 트렘블레이라고 안쓰여 있는데요.

 

이썬 체이스라고 쓰여 있어요.

 

오 맙소사.
그가 맞아요, 그가 맞아.

 

그가 맞다는 게 무슨 뜻이야?

 

이썬 트렘블레이는 내 무대명이예요, 전 배우잖아요.

 

-무대명이라구. 진짜 이름이 뭔데 그럼?
-이썬 체이스요.

 

-배우 이름처럼 안들리잖아요.
-이썬 체이스가 더 배우 이름으로 들리는데

 

이썬 트렘블레이는 말도 안되는 이름이라구.

 

그냥 지어낸 이름처럼 들리지

 

예, 제가 지어냈으니까요.

 

이썬, 나도 자네가 지어낸 거 알아.
그게 네 빌어먹을 무대명이라는 걸 말야.

 

근데 왜 내 아내가 자네 무대명으로 송금을 하게 만들었지?

 

-아무 생각이 없었죠.
-맞아.

 

그냥 새 이름에 익숙해지려던 거였는데.

 

주차장에서 토론을 계속하시면 안될까요?

 

잠시만요. 자네 무대명이 적혀 있는 거 다른 아무 거라도 없나?

 

-예. 물론이죠. 네, 네.
-좋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야?

 

쟤가 이름이 두개라서요
-것 참 멋지구랴.

 

하지만 잠시만요.

 

-이게 당췌 먼가요?
-신분증명이요.

 

사진이 들어간 신분 증명이요.

 

-안돼요, 이건 인정안됩니다..
-왜요?

 

이건 그냥 사진이잖아요.
누구라도 사진에다가...

 

...멋진 목티를 입고 ,
원하는 이름을 박을 수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대체 누가 500불 때문에 그런 쓸데 없는 질을 하겠소?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그랬을 지도 모르잖아요.

 

나더러 임신한 아내한테 이 밤중에 웨스턴 유니언 은행까지 운전해 가게 하란 말이오.

 

이 모든 과정을 다시 밟게 말이오, 제대로 된 이름으로 보내게요.

 

...그럼 다 해결되겠죠.

 

-확실히요.
멋지군.

 

근데 내일 하셔야겠군요
5분 뒤에 닫거든요.

 

지금 여섯시 35분 밖에 안됐는데요.

 

뭔가요, 당신이 내 보스라도 되쇼?
시간이라도 만들어내시게?

 

언제 닫을진 내가 정해요. 칠리스에 예약해놨다구요. 친구를 만나야 해요.

 

-칠리스에 예약이 있다구요?

 

사실 영리한 행동이예요, 수요일 밤이면 붐비거든요, 거기.

 

계속 그렇게 쳐다만 보고 있을 거요?

 

자기 근무시간이 끝날때까지는 일을 하란 말이야, 촌뜨기.

 

- 꿈이나 꾸시지, 동성애자 양반, 절대로.
-오, 그러셔?

 

잠시만요, 피터, 그리고 님.

 

친구에 대해 사과 드릴게요. 우린 정말 로스엔젤레스로 갈 돈이 필요해요...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까진 거기 가 있어야 하거든요.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로군요 내 딸이 태어날 때 내가 어디 있었는지 아슈?

 

-칠리스?
-이라크요.

 

팔루자에 있는 내 병장한테 전화해서 당신 얘길 해 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까?

 

안닫을 거요? 문닫는 데 오래 걸릴 텐데

 

그는 지금 비꼬는 거야, 이썬,
그리고 우리한테 넌지시 알려주는 거지...

 

...그는 전쟁에서 닳고 닳은 퇴역군인이란 걸...

 

...반쪽짜리 궁뎅이로 했던 군생활에 대해 항상 말해대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

 

어떻게 감히.

 

-잘 하셨소.
-역겨워요.

 

당신 망한 줄 아쇼, 크게 말이요.

 

-내가 망했다구?
-그래요.

 

내가 크게 망했다구?

 

자기가 자기 유리창에도 침뱉어놓고선.

 

-여기서 나가세.
-헤이?

 

내 반쪽짜리 궁뎅이 군복무 기간에 대해 뭐라 말하셨소?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뭘 몰랐는데?

 

-내가 병신이라고?
PETER: 병신이요

 

-어떻게 알고 있었지?
-알았을 리가요. 정말 죄송합니다..

 

말해드려요, 솔직히. 제 잘못이예요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거든요.

 

힘든 하루?
-예.

 

훨씬 더 나빠질 참이유.

 

-좋아요, 이제 당신이 다치기 전에 그 것 좀 치우시죠
도와줘요!

 

오, 진짜 아프겠수?

 

-아, 젠장할 촌놈 같으니.
오 맙소사

 

꼬맹이가 빨리도 움직이네.

 

당신이 내 저녁 식사약속을 망치겠다면 난 당신을 망쳐야 쓰겠네.

 

 

 

난 이 동작을 손수레 동작이라 부르지

 

피터 일어나요, 일어나.
-덤벼봐, 덤벼

 

-웨스턴 유니언의 접객 태도 어때?
-잠시만 멈춰요

 

-오, 어딜 가시나?
경찰 부르러.

 

경찰 빌어먹으라지.

 

기차가 도착한다네. 칙칙폭폭!

 

문닫을 시간이라네

 

칠리스로 갈 시간이라오

 

내 친구자식들과 식사할 거야

 

괜찮아요, 친구?

 

그렇게 부르지 마. 친구란 폭행이 일어날 때 서로를 지켜주는 사이를 말하는 거거든.

 

피터, 그 사람은 장애인이었잖아요.

 

피터나 하이먼씨로 부르라구.

 

난 자넬 체이스씨로 부르겠네, 그것도 가짜 신분증이 아니라면 말이지만.

 

왜 나한테 무대명을 알려줬나, 아직 진짜 배우도 아니면서.

 

그게 무슨 말이예요, "진짜 배우요?" 진짜 배우가 뭔데요?

 

진짜 배우는 진짜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좋아, 해봅시다, 연기할 거리를 줘봐요. 장면을 줘보세요.

 

-아니 하고 싶지 않아.
-하셔야 해요.

 

좋아. 난 줄리아 로버츠야. (Dying Young)

 

자넨 말기 암일세.

 

우린 약혼했고.

 

나한테 그 소식을 알려줘 봐.

 

줄리아 로버츠라고요...

 

...알다시피, 우린 약혼했는데 말이지.

 

나 말기 암이래.

 

엉망이네.

 

-뭐라고요??
-미안하네, 그게 내 감상이야.

 

-난 정말 잘한 것 같은데요.
-전혀.

 

한 장면 더 줘보지.
수퍼볼 일요일이야.

 

멋진 경력을 가진 코치고 말이야.

 

31점이 뒤져 있고.

 

라커룸으로 들이닥쳐선 선수들을 자르는 거야.

 

전부 아니면 전무라고 말하면서. 자, 액션.

 

-멍청해요 그런 일은 영화에 안나와요.
-거의 2년에 한번씩은 나오는 장면인데.

 

2년에 한번씩 말일세.

 

좋아, 제군들, 우린 제대로 할 필요가 있어.

 

제대로 하란 말이야. 폴라드 뭐하는 거야?

 

밖에서 여자처럼 뛰더군. 너 여자냐, 뭐냐?

 

잭슨, 이봐, 몸을 제대로 못 움직여.

 

-너 여자야, 뭐야?
-그만하지. 자네 아내가 전화했어

 

이혼하고 싶대.

 

-코치의 아내요?
-자네가 연기하는 그 코치야.

 

그의 아내가 전화해서 이혼하자고 해.

 

따릉-따릉.

 

여보세요?

 

헤이, 친구들, 일분이면 돼, 마누라야. 이혼하고 싶대.

 

헤이, 자기

 

그게 뭐야?

 

안돼, 그러지 마

 

지금은 좋은 때가 아니야..

 

 

 

얼마전에 아버지를 잃었는데 지금 날 떠나면 안돼

 

홀로 남겨지고 싶지 않아.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나한테 이러지 마.

 

소다 마실래. 물도 있고.

 

좋아요

 

고마워요.

 

-비가 미친 듯이 오네.
-젠장.

 

이제 오늘은 이만하면 됐어. 차에서 잘 걸세.

 

좋아요.

 

내일은 제대로 해보자구.. 하지만 이건.....

 

그래.. 자네 아버지에 대해 말해 보게.. 직업이 뭐셨나?

 

교통 요금소에서 일하셨어요.

 

그래?

 

정말 사교적이셨죠. 자기 직업을 사랑했고요.

 

매일밤 집에 오셔선 자기 줄이 얼마나 길었는지에 대해 웃으시곤 했죠.

 

자기 부스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길 좋아하셨기 때문에 말이죠.

 

 

당신은요? 아버진 어디 계세요?

 

어....

 

몰라.

 

언제 마지막으로 보셨어요?

 

1977년에.

 

우.

 

에구.

 

그래. 내 방에 오셔선 "피티, 너한테 정말 중요한 임무가 있다!" 라고 말씀하셨지.

 

내일 아침 5시 30분에 꼭 깨워다오.하고 말야

 

난 아버지가 나한테 한번도 부탁하신 적이 없어서 정말 기뻤더랬지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 조차 모르신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어쨌든 굉장한 일이었니. 그래서 정말 들떴었어.

 

알람 시계를 맞췄고, 거의 잠 잘 수가 없었어.
밤새도록 시계만 봤지.

 

5시 30분에 되었을 때 아버지 방으로 숨어들어갔어..

 

...조심조심 그를 깨웠지.

 

나한테 미소지으셨어.

 

정말 처음으로 ...

 

...나한테 웃어주신 거였어.

 

하지만 그는 문간에 가방을 다 싸놓으셨고...

 

...그걸 집어들고는 차 뒷좌석에다 실고는...

 

...그대로 떠나버렸지.

 

그게 마지막으로 본 거야...

 

 

 

진짜 웃긴 일이네요.

 

오, 맙소사.

 

우리 아빤 절대 그러지 않으셨을 거예요. 날 사랑하셨거든요.

 

 

 

저게 무슨 소리지?

 

무슨 소리요?

 

음.

 

아냐, 이제 멈췄네.

 

 

 

-어, 다시 들리네
-저예요. 그냥 자위하고 있는 것 뿐이에요.

 

뭐시라? 왜?

 

이렇게 안하면 잠이 안와요.

 

오, 안돼, 안돼, 하지마. 제발, 친구.

 

내가 바로 자네 옆에 있는데.

 

그냥 눈감고 있어요.

 

눈은 감았지. 소리가 나잖아.

 

그냥 넘어가 주세요.

 

-얼마나 걸릴 것 같은데?

 

계속 날 방해하면 더 오래 걸릴 걸요?

 

...하지만 보통 35분 정도 걸리죠.

 

오 그러셔?

 

자네의 빌어먹을 개도 그걸 하고 있잖아.

 

소니! 하지마!

 

소니, 안돼. 그만!.

 

착하지.

 

 

 

 

 

이리와, 쓰레기. 이리 와.

 

생각도 하지 마. 이래야 한다구

 

제발 하지 마.

 

참을 수 없어.. 참을 수 없어.

 

 

 

 

 

개자식.

 

젠장. 안돼.

 

멋져.. 멋지다구.

 

젠장.

 

안돼.

 

좋아.

 

하느님과 성령이 함께 하신 가운데 우리 모두 여기에 모였습니다....

 

...미스터. 누구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젠장.. 그의 성이 기억나지 않네.

 

체이스 아님 트렘블레이로 알려진 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영혼의 빛 속에서 영원히 거하시길 바라옵니다.

 

아멘.

 

어르신, 아시겠지만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인터스테이트 20번도로에 계신가 하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아드님 잘못입니다..

 

그는 정말 함께 여행하기 믿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인물입니다.

 

사실, 어쩌다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 아기 침대에 있을 때 목을 조르지 않으실 수 있었을까요?

 

 

 

헤이, 친구.

 

뭘 잊어버렸나요?

 

아니,

 

커피 사왔네

 

던킨 도넛도.

 

날 버리고 떠난 거라 생각했는데요.

 

시간을 아끼게 길에서 먹을 수 있게 아침을 사왔던 거야

 

-근데 왜 내 짐은 여기다 내놨대요?
-자네 소유물이니까.

 

-말되네요.
-그치.

 

내가 운전할까요?

 

-자네 차례네.
-좋아요. 매우 좋아.

 

다른 짐은 내가 들겠네

 

-좋아요.
-오케이.

 

이리와, 소니.

 

소니, 어서.

 

"피터가 날 여기다 버려뒀을 리는 없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도로엥서 문제가 조금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날 여기다 버리진 않을 거야...라고요

 

-오, 제발, 아니야. 이건 내 차도 아닌데.
-그쵸.

 

예, 어서, 타, 소니.

 

제 마음은 신기해요.

 

맙소사, 왜 그가 혼자 여행을 하고 싶겠어?하고 생각했죠

 

샤워 잘했나?

 

-네, 멋졌어요.
-굉장하네.

 

휴게소들은 정말 최고의 샤워시설을 갖췄어요.

 

정말 최고죠.

 

커피가 뜨겁네요.

 

-핫 커피니까

 

-미시시피 강을 건너봤어요?
-우리는 텍사스에 있거든.

 

미시시피 강은 우리가 미시시피에 있을 때 지났지.

 

안타깝네요.

 

우리 아빠를 보내드릴 굉장한 장소였을 텐데.

 

오래된 강에 유해를 보내드리면 뉴올리언즈까지 가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거기서 마르디 그라 축제를 즐길 수도 있고요.

 

-눈 좀 붙여야 겠네, 괜찮나?
-재즈 음악보다 좋아하는 건 없으셨는데 말이죠...

 

...여자 찌찌도 좋아하셨지만요.

 

-제가 코골았어요?

 

미안해요. 전 정말 깊이 잠들거든요. 정말요

 

사람들이 지진이 나도 잘 사람이라고 말들 하죠?

 

진짜 지진이 나도 계속 잠들어 있어 봤어요.

 

뱅크 오브 어메리카 면접시험 가서도 잠들었더랬죠.

 

난 간밤에 한잠도 못잤거든. 눈 좀 붙이려고 하는데.

 

같이 자위를 하셨음 좋았을 텐데...

 

...정말 환상적인 오르가즘에 다다랐고, 아기처럼 잘 수 있었거든요.

 

- 해변은 부드러운..........

 

태양은 당신이 만든 엉망진창의

 

그림자에 소멸되었어

 

 

 

 

 

이봐! 일어나!

 

이썬, 일어나! 젠장!

 

개자식

 

안돼!

 

 

 

팔에 감각이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차량 대여 계약서에 그게 있는 지 봐야겠어요....

 

다행이죠? 보험이 된대요.

 

천만다행이네.

 

 

 

-나한테서 떨어져.
-맙소사, 괜찮아요?

 

내가 괜찮냐고? 괜찮아 보이나, 내가?

 

팔이 부러졌고, 갈비뼈도 세 대나 나갔다구.

 

겨드랑이에 일곱 바늘이나 꿰맸다고. 그 정도면 대답이 되겠나?

 

아니, 안괜찮네.

 

-피터, 정말 끔찍하게 죄송해요.
-그런가?

 

소니도 심하게 다쳤고, 난 완전 부셔졌어. 근데 자넨 긁힌 데도 없군.

 

의사가 말하길 제가 너무 깊이 잠들어 있어 몸이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아 그렇대요.

 

-제가 깊이 잠든다고 말씀드렸죠.
-그래.

 

의사가 운전 중 잠자면 안된다는 충고는 안하던가?

 

그냥 몇 초만 눈을 쉬어주려고 했던 건데 그만.

 

하지만 진짜, 다음 번엔 긴장하지 않도록 해보세요, 진짜.

 

 

 

잠시만.
저건 누구예요?

 

내 진짜 친구지. 달라스에서 부터날 데리로 와줬네.

 

-오, 좋아요. 조수석은 내꺼.
-안돼. 우리가 아냐

 

나만이지. 우린 이제 끝났어.

 

그리고 말이지 정말 빌어먹게 즐거웠네.

 

내 양심을 떳떳이 하기 위해 자네한테 알려 주게 해주게..

 

...왜 우리랑 함께 가지 않을 건지 말야, 응?

 

이건 자네가 날 비행기에서 쫓겨나게 해서도 아니고, 항공보안관에게 총맞게 해서도 아니며.

 

병신 촌뜨기한테 두들겨 맞는 동안 가만 쳐다만 봐서도 아닐세.

 

그것 때문에 자넬 여기다 버려두고 가는 게 아니라고...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주에 날 거의 죽음에 처하게 했지

 

난 그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이유 때문에 자넬 여기다 버려두는 거야:

 

자네의 존재를 세포 수준에서 경멸하네.

 

예전에 들어본 말이네요, 고쳐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됐군. 이제 잘 듣게
-네.

 

정신차리라고, 경고하는 건데,
헐리우드에 가지말게

 

거리가 황금으로 포장된 게 아니라 시체로 포장되어 있는 곳이니까...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던 자네같은 구제불능들의 시체로 말이야.

 

"자넬 위해 기도하네, 피하게나. "

 

알아들었나? 셰익스피어가 한 말이지. 들어나 봤나?

 

그럼요, 들어봤죠. 그는 유명한 해적이잖아요.

 

그리고 셰이크비어드가 바른 이름이예요.

 

친구로서의 조언을 한개만 해주지.

 

헐리우드라고 자신을 부른 자들은 아무도 헐리우드에서 성공하지 못했어

 

그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인데요.

 

소니, 넌 좀 그리울 것 같구나, 박쥐 얼굴의 똥덩어리야.

 

 

 

-전 절대.. 절대...
-자, 그럼 익숙해지라구.

 

...23살 평생!

 

-자, 여기서 나가지.
-저게 뭐야?

 

-여기서 나가지.
-자네 괜찮나?

 

-무슨 일인가?
-정말 고맙네.

 

자네가 소리치던 저 치는 누구야?

 

아무도 아냐. 함께 여행하는 친구지. 그는 사고뭉치야.

 

정말 슬퍼보이는데.

 

-자네 그의 개한테다 침을 뱉었잖아.
-개한테다 내가 침을... 맙소사 내가 그랬네.

 

내 신경을 너무 심하게 건드려서 눈앞에 보이는 게 없었던 게지. 난 괜찮아. 가자구.

 

-쟬 여기다 놔두고 가고 싶어?
-당연히.

 

-피트, 내가 널 얼마나 오랫동안 알았지?
-20년.

 

-20년이지.
-그래.

 

자네 기가 쇠했네. 카르마를 가지고 장난치지 말게. 아이가 태어나잖아.

 

그러니 자네와 저 친구 사이에 고쳐야 할 일이 있으면, 고치라구.

 

날 믿어.

 

제대로 정리하라구.

 

헐리우드, 이리오게.

 

-내가 어떤 놈을 상대하는지 보이나?
-오, 와우

 

좋아, 이제 좀 진정되었네.

 

-사과할 준비됐어요?
-뭐라고? 퍽큐!

 

-기다려.. 오 안돼
-우리 가자.

 

피트, 피트, 진정해.

 

고쳐 놔.

 

먼저 말이야, 소니한테 침뱉은 건 미안하게 됐네

 

내가 뭔 짓을 했는지 기억조차 안나지만 말이야.

 

이제 나랑 로스앤젤레스로 여행하려면 말이야...

 

...이제 가이드라인을 좀 정해야겠어

 

1번, 앞으로 질문 한개라도 더 하면 넌 차에서 날려갈 줄 알아.

 

-그러니까 하지마. 이해했나?
-쪼금은요, 네.

 

2번: 만약 어떤 이유에서건 잠든다면...

 

...밤에 침대에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면..

 

...내장을 꺼내버리겠어.

 

이해됐나?

 

-쪼금은요.
-좋아.

 

3번: 와플에 알러지가 있다면, 먹지마.

 

-그럼 날 와플하우스에 데려가지 말든지요
-닥쳐!

 

-진정해.
-짐챙겨서 뒤에 타.

 

-소니를 데려가요.
-안돼.

 

나한테 주기만 해봐, 반으로 찢어줄테니.

 

더 망가지기 전에 스스로를 한번 돌이켜 보세요.

 

그러고 나서, 그의 실수로,
우리 둘 다 비행금지 승객 명단에 올랐다구.

 

-비행금지자 명단? 자네가?
-그래, 게다가--

 

그래, 거기서부터 점점 더 악화되었지.
그는 정말 병적이야

 

자위를 시작하더라고

 

-뭐라고?
-그렇다고

 

-로션도 없이?
-아니, 아니, 마른 상태로 말야.

 

저기 배수로 홈인가, 저거?

 

응, 맞어.

 

-해줄테야?
-부딪친다.

 

진짜 세게.

 

 

 

이썬, 괜찮은가?

 

예, 괜찮아요.

 

담번엔, 몸을 긴장시키지 말라구, 긴장푼 상태로 있으라고.

 

 

 

-저 위에 하나 더 있다.
-한번 더 하고 싶어?

 

자네 레인지 로버를 가지고 갈 순 없어, D.

 

괜찮아, 난 내 픽업트럭을 더 좋아하니까 말이지.

 

-도착하는 대로 다시 보내줄게.
-그럴 필요 없어. 금요일에 L.A.에 갈거거든.

 

정말? LA에서 뭐하는데?

 

자네 아기의 탄생을 놓칠 수야 없지.

 

하지만 한가지 묻지: 그녀가 제왕절개 하는 게 괴롭지 않은가?

 

내 말은 그렇게 흠없는 몸매를 망치다니 말이야

 

우리가 제왕절개 하는 거 어떻게 알았나?

 

그녀가 말해줬지, 커피?

 

그래.

 

무슨 일이죠?

 

무슨 말인가?

 

그가 당신 아내에 대해 하는 모든 이야기를 다 뭐예요?

 

대학시절 데이트하던 사이라고요?

 

20년이나 전 일인데 뭐.

 

예, 하지만, 모르시겠어요?

 

이 친구 정말 잘생겼잖아요, 풋볼 선수인데다 매력적이죠.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손도 정말 아름다워요.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어요.

 

여깄어.
-이 사진은 어디서 났나?

 

뭔 사진?
-자네와 새라 사진 말야.

 

아, 그거, 2월에 찍은 건데. 샌디에고에서 찍은 거야.

 

그녀가 말 안해줬나?

 

그녀가 자네랑 우연히 마주쳤다고 말하긴 했지.
하지만 말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추억을 되살리고, 술이 떡이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냥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였지, 그냥....

 

-정말 좋은 여자야, 환상적이지.
-그렇지. 깜빡 잊고 말 안했나봐

 

2월이면, 아홉달 전 아닌가요?

 

-질문하지 말랬지.
-아홉, 아니 열달인가

 

아홉달이예요.

 

이름짓기는 어디까지 진척됐나?
그녀가 그러는데 자네가 정말 까다롭게 군다던데.

 

-그걸 말했어?
-그래, 나한테 이메일을 보냈던데.

 

-당신과 그의 아내가 이메일을 교환하는 사이라고요?
-그래요.

 

또 뭘 교환하는데요?

 

-이썬.
-체액이요?

 

-쟤가 지금 뭐라는 거야?
-난 쟤 말은 듣지도 않아

 

이게 지금 기분 나쁘지 않다고? 이메일은 말야--

 

서로의 체외 사정이랑 같다고요?

 

뭐라고?

 

당신의 소변이 흰색으로 변하는 거죠.

 

오케이, 새로운 규칙이야.

 

...빌어먹을 한 마디도 하지마

 

이거 정말 끔찍하네. 고양이 깔개 맛이 나는데.

 

나는 맛있는 것 같은데요.

 

맛있어야지. 커피가 다 떨어져서 자네가 가져온 커피를 썼는데.

 

오, 맙소사

 

그건 쟤의 아버지야, 아버지라구.

 

알았어, 다른 커피를 사줄게.
사과한다구. 그게 뭐 큰 일이라구?

 

그의 아버지가 바로 커피라니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유해가 빌어먹을 캔에 들어 있었다니까.

 

젠장, 내보내.
그 수염이랑, 개랑, 내보내!

 

-알았어.
-쫓아내!

 

알아. 딱 8분 걸렸네, 그치?

 

 

 

오 맙소사! 그렇게 어리석다니

 

유해는 어딨어요? 우리 아버지 유해가 어딨냐고요?

 

진정해.

 

-실수였잖아.
-어딨냐고요?

 

-어디냐고요?
내가 가리키는 곳.

 

바로 저기 커피 머신이 있잖아.

 

저기 캔이 있다, 커피메이커가 있네.

 

이걸 다시 담아야 해요.
내가 할게, 내가 할게. 천천히 해. 괜찮아.

 

우리 좀 진정할까?

 

내가 해줄게.

 

오 맙소사.

 

좀 진정하겠나?

 

오!

 

 

 

괜찮아.

 

이리와. 내가 도와줄게.

 

그렇지.

 

그 안에 담게.

 

우리가 자네 아버지를 마시게 되서 유감이네.

 

괜찮아요.

 

괜찮아? 정말?

 

예, 아직도 이 안에 많이 남아 있는 걸요.

 

대럴은 커피 세 잔 밖에 안만든 거니까...

 

...아버지가 8잔 정도는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멋지군.

 

적어도 그는 맛이 있었어요

 

나쁘진 않았지.

 

그래, 진했고.

 

맛이 풍부했어.

 

로부스트 블렌드 맛이요.

 

정말 그 커피를 좋아하셨거든요.

 

결국엔 커피로 마셔지게 되셨네요.

 

생명의 순환이랄까요.

 

라이언 킹 처럼.

 

근데 말야, 질문 금지라는 규칙은 이제 철회되었네

 

질문해 보게.

 

좋아요.

 

-팔은 어때요?
-나쁘진 않아.

 

대럴이 당신 아내랑 잤다고 생각해요?

 

-아니.
-난 잤다고 생각하는데.

 

제 말은 안그랬으면 왜 이렇게 멋진 카를 빌려줬을까요?.

 

...게다가 그렇게 많은 돈도 주고 말이죠? 그건 마치....

 

그가 내 친구기 때문이지.

 

바로 그 이유지.

 

샌디에고 동물원에 가봤어요?

 

나도 질문이 하나 있네

 

어떻게 그 3가지 질문이 한꺼번에 머릿 속에 생각났지?

 

전 당신 아내랑 대럴에 대해 생각봤는데됴, 대럴이 당신 아내를 임신시키면.

 

아기가 어떻게 생겼을까 얼룩말 처럼 줄무늬가 아닐까 해서.

 

그러고 나서 생각하길, "난 한번도 얼룩말을 본 적이 없네."라고

 

또 생각하길, "그래, 그럼 샌디에고 동물원에 가봐지." 된 거죠..

 

-...캘리포니아에 가면--"
-아니, 난 한번도 동물원에 못가봤어.

 

다음 질문 해보게.

 

헤이, 자기.

 

당신의 충실하고 사랑스러운 남편이 서부 텍사스에서 전화하고 있어

 

당신이 잘 있나 보려고.

 

이상하네, 음성 메일로 넘어갔어.
당신 대럴과 통화중이야?

 

사실 그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가 나한테 당신이랑 함께 샌디에고에서 보냈던 멋진 주말에 대해 이야기해 줬어.

 

당신이 말했던 거랑 말이 다르던데

 

...그래서 아마 이메일과 전화통화들 말인데...

 

...둘이서 말을 맞출 수 있겠지.

 

내가 거기 도착하기 전에 말할 게 있으면 말이지...

 

...내가 분만실에서 깜짝 놀라게 될 일이 있었다면 말이야..

 

...이 메세지를 지워 주면 정말 고맙겠어--

 

전화해줘.

 

-내가 맞았어요, 틀렸어요?
-뭐가?

 

대럴이랑 당신 부인이요.. 그리고 아기에 대한 미스테리 말이죠.

 

그녀는 자고 있어서 메세지만 남겼는데.

 

이 주제를 너무 편안하게 꺼내는 자네의 그 태도 때문에 기분이 매우 까칠해지는군

 

이제 다시 그 주제를 안꺼내준다면 정말 고맙겠는데 말일세.

 

-과자를 좀 샀는데요.
-그래, 알았어.

 

불행하게도, 운전 좀 해야겠어. 바이코딘(진통제)을 먹어서.

 

무거운 기계를 다뤄선 안되거든

 

말해두겠는데:

 

눈을 깜빡이거나 조는 것처럼 보이기라도 하다면, 만약 잠들기만 하면 말일세..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자네 스카프로 목을 졸라버리겠어.

 

자네 목에 두른 바로 그걸로 목을 졸라 죽여버리겠어. 약속하지

 

좀 끔찍한데요.

 

안경 벗게나.

 

방금 샀는데요, 시험해 보고 싶어요.

 

밤이잖아. 운전도 할 거고.

 

한번도 접촉사고도 안나봤던 사람처럼 행동하시네요.

 

-벗어.
-알았어요.

 

-졸트 콜라? 마시게.
-예.

 

-당신은 내 보스가 아니예요 아시죠.
-알아, 마시기나 해.

 

 

 

착하기도 하지.

 

그런데 내가 잠이 들면

 

...딱 한 번 있었던 일인데.

 

-나도 뭐하는지 알아요. 난 어른이라고요.
-화장실 갔다 왔나?

 

오.

 

핑크 플로이드 "HEY YOU"

 

헤이 거기, 거기 홀로 있는

 

전화기 옆에 홀로 벗고 있는

 

날 만져주겠소?

 

헤이 거기, 귀를 벽에다 대고 있는

 

누군가 소리치기를 기다리는 당신
날 만져줄래요?

 

헤이 거기
내가 돌을 옮기는 걸 도와줄래요?

 

마음을 열어줘요, 집으로 돌아오게

 

 

 

이것 참 굉장하네.

 

유리창이 작동하질 않네.

 

아뇨, 제가 잠궜어요 이 안에서 해산물 파티 할 수 있게요.

 

그러면, 소니가 취하거든요.

 

 

 

내가 취한 건가?

 

취한 것처럼 느껴지세요?

 

하지만 다 환상일 뿐

 

아무리 노력해도 해방될 수 없었네

 

벌레가 그의 두뇌를 파먹어버렸거든

 

헤이 거기 희망이 없다고 내게 말하지 말아줘

 

우린 함께 설 수 있어

 

흩어지면 망하는 거지

 

그럼 뭐? 어떻게 해결하지?

 

치즈 가는 기계가 매트리스 밑에 있었던 걸로 밝혀졌죠.

 

하하!
그것 참 세련됐군. 감동도 있고.

 

그 쇼는 감동이 있다니까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

 

그 쇼에 대한 팬클럽 사이트를 운영해요 공식적인 건 아니고요,
하지만 6년이나 운영했다구요.

 

피씨방에서 부터 시작했는데요.

 

거기 들어가선 발을 씻곤 했죠.

 

사이트 이름이 뭔데?

 

잇츠 레이닝 두남자와 1/2 닷컴이요

 

와우.

 

절묘하군. 내가 자네한테 했던 비하의 말을 다 되돌릴 수 있을까?

 

고마워요, 피터. 참 친절하시네요.

 

-뷰글 좀 주세요.
-그래.

 

고마워요

 

-소니도 좀 먹여주실래요?
-그럼.

 

우리 아직도 하이웨이에 있는 건가?

 

진정해요, 피터. 내가 해결할게요

 

확실한가?

 

점점 피해망상에 빠지시네요.
그 약 때문이에요.

 

좋아, 좋다구, 저 깃발 보이나?

 

국경을 지나가는 것 같은데 멕시코라고 써있다구

 

-오 맙소사.
-뭔데?

 

나는 텍사코라고 써있는 줄 알았죠.
기름이 떨어져 가거든요

 

-좋아요, 괜찮아요..
PETER: 옙.

 

괜찮아요, 괜찮아.

 

뭐라고 말할 건데?

 

제가 말할 건요,
"보세요, 우리가 실수했어요."

 

-차를 돌려도 될까요?라고요.
-완벽해

 

좋아요, 조용히 계세요.
똑바로 앉아서 암 말도 마세요.

 

그게 더 수상해 보이지 않을까? 그들이 나한테 질문을 한다면 말이야

 

-제가 다 해결할게요.
-그래, 자네가 해결해.

 

자, 갑니다.
-어어, 그가 날 쳐다보는데.

 

피터, 조용히 좀 해요, 네?

 

미안.

 

안녕하세요 정말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우리가 길을 잘못들어서요--

 

미국 시민이유?

 

네, 맞습니다.

 

-둘 다요?
-네, 확실히요.

 

여권 좀 볼까요?

 

우리는 여권이 없는데요.

 

사실은 여기 오려던 게 아니었단 거죠.

 

어쩌다 보니 엑시트를 잘못 나와선 여기 오게 된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차를 돌려서 가도 될까요?

 

돌아가고 싶다고?

 

예, 실수였거든요. 우리는 되돌아 가고 싶은데--

 

친구는 뭐가 잘못된 거요?

 

피터, 그러지 마요.

 

눈이 왜 그렇게 유리처럼 반짝이지? 파티 중이었소?

 

아니요, 녹내장이 있어서요.

 

그럼 친구는? 친구도 녹내장이유?

 

대답하세요, 녹내장 있어요?
아뇨, 그는 녹내장이 없어요.

 

그럼 개는요? 개도 녹내중이유?

 

개도 눈이 유리알 같이 보이거든.

 

 

 

시동을 끄고 키를 주시오.

 

여기서 기다려요.

 

 

 

-내가 망쳤나?
-아뇨, 괜찮아요.

 

참 부드럽네.

 

-와우.
-소니를 주세요.

 

맙소사, 심장이 목으로 튀어나오려고 그러네 너무 떨려.

 

제 아버지 유해를 좀 건네 주시겠어요? 바닥에 있어요.

 

와아, 뭔가?--?뭐하는 건가?

 

우리는 잘못된 엑시트를 탔고요, 실수로 여기 오게 된 겁니다.

 

아무리 많이 물으셔도 그게 제 대답입니다.

 

제이슨 본처럼 들리는걸, 친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신분증도 없고.

 

미국 영사관과 통화하고 싶습니다..

 

난 미국인입니다. 권리가 있어요.

 

-오, 예, 그러시겠지..
-감사합니다.

 

헤이, 라몬.
영사관이랑 얘기하고 싶대.

 

안녕하십니까. 미국 영사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받아들일 수가 없소

 

뭐가 그리 우습소? 심각한 문젠데.. 난 권리가 있다구요.

 

당신 두 미국인이 우리 나라로 기어들어오잖아

 

마약을 우리 나라로 들여와서 파티나 하려고 말야, 우리 여자랑 자려고 말이지.

 

미국인이 멕시코로 숨어들어갔단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소.

 

이건 독립된 사건이라고, 보통은 반대잖소.

 

당신의 기사도적인 태도에 점점 싫증이 나기 시작했소

 

그럼 사과하겠소. 미안합니다..

 

국경 너머로 마약을 반입하려고 시도했소...

 

...친구

 

이건 심각한 문제요.

 

 

 

알았어요, 아빠..

 

거기예요.

 

 

 

 

 

 

 

젠장!

 

개자식!

 

 

 

멈춰!

 

도와줘요!

 

 

 

오, 젠장.

 

갓길로 대시오!
이게 무슨 일이지?

 

차를 옆으로 대시오!

 

 

 

꽉 잡아, 소니, 길이 거칠어질 테니.

 

오, 갓.

 

 

 

이썬?

 

헐리우드!

 

오, 맙소사

 

피터, 피터? 괜찮아요?

 

얼마나 많은 법을 방금 어긴거야?

 

모르겠어요, 60개쯤?

 

나는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몰랐다구

 

그러다 자넬 봤지. 기억나나 우리 둘이 함께 구부러졌던 거?

 

-자네처럼 보이지 않았다구.
-우리 눈이 마주쳤죠.

 

-맙소사, 미친 것 같았다구!
-예, 스텔스 모드였거든요.

 

-그래서 머리에다 스카프를 두른 거죠.
-자네 완전 코만도 같았다구

 

-코만치 전사였다구, 완전.
-고마워요.

 

-완전 최고였다구.
-고마워요.

 

움직이지 마. 준비됐나?

 

뭐요? 오.

 

자네의 새 얼굴 사진일세..
하하하!

 

-예.
-완전 새 얼굴일세

 

맙소사, 통증이 정말 심하네.

 

-나한테 이메일로 보내주시겠어요?
-그러지.

 

오케이, 좋아여,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피터.

 

구조라, 과감한 구조.

 

-날 위해 돌아오다니.
-당연히 해야죠.

 

정말 용감하네.

 

약속했잖아요,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요.

 

집에 안전히 모셔다 드릴게요, 네?

 

-자네한테 뽀뽀해 줄래.
-뭐요?

 

-쪽 해줄게.
-안돼요.

 

-컴온 베이비.
-절대 안돼요!

 

-나한테 쪽 해줘.
-그만요, 피터! 운전하고 있잖아요!

 

우웩!

 

알았어.

 

-자네와는 모든 게 좋았다 말았다 하네요.
-큰 신세 졌네.

 

자네가 안도왔으면 내 아이를 절대 볼 수 없었을 걸.

 

절대 말이야.

 

사랑하네, 친구.

 

나도 사랑해요, 피터.

 

 

 

오, 내 사랑.

 

내 사랑, 정말 정말 미안해.

 

내 성질 어떤지 알지, 계속 질투했었어.. 그저....

 

그 일에 대해 알고 있었으면서요. 거기서 우연히 마주쳤다고 말했잖아요.

 

알아, 아무 일도 아니었단 거 아는데, 그냥 내가 문제였어. 내 질투심 때문에 그만.

 

잘 들어요, 네? 암 말도 말고 듣기나 해요.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피터, 알잖아요.

 

우리 이제 가족이라구요.

 

다른 건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해하죠?

 

-당신이 정말 옳아.
-안전하게 집에나 오세요, 네?

 

-사랑해, 베이비.
-나도 사랑해.

 

일어나, 이썬.

 

봐봐.

 

다시 말하는데, 해내지 못했을 거야.

 

확실해요? 사람이 만들었다고 맹세할 수도 있어요.

 

아니. 사실이 아냐. 정말 오래 됐지. 오랜 기간에 거쳐 형성되었다구.

 

그랜드 캐년. 알려진 사실이지.

 

피터, 전 사진발 잘받는 기억력을 가졌다구요. 기억을 살려보면
(포토그래픽을 포토제닉으로 잘못 말함)

 

이썬, 약속하는데, 이건 오래된 거야. 이게 바로 그랜드 캐년이라구
후버댐이 아니란 말야.

 

어, 나도 후버댐이 아닌 건 알아요,
순례자들이 만들었어요.

 

것도 부정확한 정보야.

 

그래도 웅장하네요.

 

-여기서 멈출 필요 없었는데요.
-괜찮아. 완벽한 장소잖아.

 

길을 떠나요.
언제던지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시간이 있어.
아침까진 LA에 도착하지 않아도 된다구.

 

뭐하나? 진정하게

 

계획에 충실하자구요, 네?

 

하지만 이럴 계획 아니었나?

 

내가 뭘 놓쳤지, 이썬?

 

정말 무슨 일인가?

 

그랜드 캐년이 여로에 없다고 했을 때 자네가 말했지:

 

"안타깝네요, 완벽한 장소였을 텐데요."라고 말야

 

미시시피 강을 지나쳤을 때도 말했어:

 

"안됐군요. 아빤 찌찌랑 재즈를 사랑하셨는데"라고

 

전, 그냥... 우린 해야 할 일이 있고, 그 일에 방해되고 싶지 않아요.

 

나도 안녕을 고하는 일이 힘들단 거 아네.

 

자네 아버질 알진 못하지만 자네가 멋진 아버지라고 말했잖나.

 

멋진 분이셨죠.

 

난 그냥 말하는 거야.

 

그냥 제안하는 건데.

 

그게 가슴 속에 있다면 말이지...

 

...그는 이런 멋진 곳에 뿌려진 자격이 있다는 거지.

 

좋아요.

 

이리와, 소니.

 

이리 와, 귀염둥이, 그렇지.

 

아빠, 저한테 진정한 아버지셨어요.

 

그리고...

 

...아버지 없이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 위에서 절 지켜주실 거라 믿어요.

 

아버질 자랑스럽게 해드릴게요

 

좋아.

 

약속해요.

 

사랑해요.

 

엄마한테 안부전해 주세요.

 

잘가요, 아빠.

 

정말 멋진 분이셨어요. 당신도 좋아하셨을 텐데, 꼭 저 같았거든요.

 

헤이....

 

내가 자네한테 말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정말 끔찍한 일이야.

 

꼭 털어놓고 싶은데..나 말이지...

 

내가 루이지애나의 휴게소에 자넬 버렸었네.

 

-뭐요?
-돌아올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잘못이지.

 

왜 그러셨어요?

 

왜냐면 내가 돼지라서, 나쁜 놈인데다가.
고치려고 노력 중이긴 하지만 말야.

 

저, 그거 아세요?
어쨌거나 도넛 가지고 돌아오셨잖아요.

 

떠난 것보다 돌아온 게 당신의 인격을 더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자넨 정말 멋진 인간이야, 고맙네.

 

큰 짐을 던 기분이네.

 

저도 말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요.

 

젠장.

 

사실 23살이 아니예요.

 

아네.

 

괜찮아

 

다른 건 말이죠...

 

...피터...

 

...제가 당신 지갑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뭐야?

 

뭐라 그러는 거야?

 

피터...

 

...오케이, 들어보세요.

 

도대체 왜 그랬나?

 

비행기에서 봐서요
그리고 혼자 있고 싶지 않았거든요

 

연약하게 느껴졌고, 왜냐면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말이죠.

 

혼자 나라를 가로지르고 싶지 않아서 그만, 아시죠?

 

-전부 다 여깄네.
-네.

 

내 돈이랑, 신용카드, 전부 다....

 

내가 필요했던 전부가 말이야.

 

그동안 내내.

 

-괜찮아요?
-다 지나간 일이야.

 

이제 어쩌시려고요?

 

 

 

-고마워요, 피터.
-옙.0

 

좋아, 좋아.
그럼 길을 떠나요, 네??

 

-소니를 잡아, 내가 운전할게.
-금방 찾아올게요.

 

-내가 자넬 죽인 다음에 말야!

 

이 빌어먹을 도둑자식아.

 

죽어, 도둑, 이 도둑놈.

 

진정해요!

 

피터 열을 세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아악!

 

 

 

전화가 와요!

 

 

 

-여보세요, 내 사랑.
-피터, 애기가 나오려고 해요

 

-뭐야?
-못믿겠지만, 양수가 터졌어요.

 

-어떻게?
-당신 어디예요?

 

그랜드 캐년에 있어.
금방 갈게.

 

뭐라고요? 방금 그랜드 캐년이라고 말했어요?

 

피터?

 

엄마? 피터가 그랜드 캐년에 있대요.

 

오, 마이 갓.

 

-누구였어요?
-내 아내가 분만을 하려고 해.

 

-제왕절개 하는 줄 알았는데요.
-차에 타.

 

내 신발을 밟았잔항요.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알았어요!

 

가자!

 

맙소사, 미치광이 같으니.

 

시간에 못댈 거야. 멋지군.
내 아이의 탄생을 놓치게 될 거라고.

 

시간에 맞춰 갈 거예요.

 

우리란 말은 없어 우리라고 말하지 마

 

-오케이, 봐요-- 아니 나부터 먼저야.
-제발 제가... ?

 

아니... 내가 말했지..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고.

 

내가 말했지..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나는 문제가 있어

 

자네가 그 수혜자라서 미안하네.

 

하지만 경고했잖나.

 

-미안하네.
-괜찮아요.

 

하지만 다음에는요, 우리가 친구로 지낼 때 말이죠...

 

...만약 싸우게 되면 절대 얼굴은 건드리지 마세요.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네?
-좋아.

 

아직도 피가 나네요.

 

대시 보드 안을 봐. 구급상자나 뭐가 있을 거야.

 

좀 닦으라고.

 

이것 좀 봐요.

 

오, 젠장.

 

 

 

내가 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요.

 

미안해요, 피터. 정말 미안해요.

 

장전됐는지 몰랐어요. 차를 세워요.

 

-안돼, 계속 가고 싶어.
-안돼요. 차 세워요.

 

-그러고 싶지 않아.
-세우라구요.

 

안돼, 안맞았어, 안맞았다고! 왜?!

 

-나 쇼크 상태야!
-타는 것 같아!

 

차 세워요! 차 세워요!

 

 

 

발작하지 마요, 진정해요, 진정해요!

 

 

 

-오, 안돼.
-옙.

 

바로 거기야, 그래.

 

-정말 미안해요
-걱정마.

 

출혈을 멈춰야 해
자네 스카프가 필요해.

 

-돌라구요?
-아니, 아니, 지혈대가 필요하다구 지혈대.

 

도대체 뭐하는 거야?

 

돌라구! 가만히 있어. 잡았다.

 

괜찮아. 바로 여기야.
이걸 꽉 묶어줘. 손이 하나 밖에 없잖나.

 

상처가 깊어요 병원에 가야 한다구요.

 

병원에 갈거야, 우린 괜찮을 거라고.

 

오 맙소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제발 흥분하지 마, 괜찮다구.
-내가 뭘 한 거래? 무슨 짓을 했대?

 

전에 했던 것처럼 연기연습을 좀 해보자구.. 휴게소 화장실 기억나지?

 

자넨 병장이고, 나는 자네 소대에 툴툴대고 있어...

 

...하지만 나한테 날 고등학교때 부터의 첫사랑한테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한 거야.

 

좋아요.

 

액션.

 

 

 

-피터.
-응?

 

상처에다 토했어요.

 

알아, 괜찮아, 친구.

 

자네가 운전해야 해, 우리 가자구.

 

좋아?

 

자.

 

뒷좌석에 타게 일등병.
넌 뭔가, 여잔가?

 

-멋져.
- 그래요?

 

-그래, 계속 가자구.
-알았어요.

 

-아직 몰라요??
-뭘 몰라?

 

당신 아들이 태어날 참인지요. 이름을 뭘로 지을 거예요?

 

-그를 보면 알 것 같은데.
-소니는 어때요?

 

자위하는 개 이름을 따서 내 아들 이름을 지을 순 없지.

 

그의 말 듣지 말거라, 소니. 그는 널 사랑한단다.

 

소니, 안돼!

 

소니, 미안.

 

집으로 간다네!

 

해냈어.

 

-좋아요, 여기로.
-내가 해냈어.

 

오, 원숭이요, 원숭이,
원숭이.

 

소니, 금방 돌아올게, 알았지?

 

찾았어요.

 

오, 젠장.

 

고마워.

 

여기 예비 아빠이자 총상 피해자가 있어요.

 

어디로 가는 지 알아, 여기야.

 

그리고 왼쪽으로 돌아

 

-젠장.
-뭐예요?

 

소니를 위해 창문을 좀 열어놓는 걸 잊어버렸어요.

 

-차 문이 안잠겼으니 괜찮아, 이썬.
-맞네요, 좋아요, 좋아.

 

봤지? 둘이선 모든 걸 다 생각해내잖아.

 

좋아, 여기다.

 

-좀 닦아 냅시다, 좋죠?
-좋아요, 네.

 

그놈은 이리 주시고요.

 

자, 이제 준비 다 되어 갑니다.

 

조끼를 줄게요, 피를 가리고요.

 

내가 자네 퍼머를 좋아한다고 말했던가?

 

고마워요, 피터

 

봐요, 누가 왔는지 보라구요

 

새라?

 

안돼, 어서, 어서, 이쪽이예요, 가요.

 

-선생님.
-여기 갑니다.

 

수갑은 주머니에 넣고요. 숨겨요.

 

-여기 랠리 멍키 있어요
-붐.

 

-오!
-계속 미세요

 

새라?

 

-새라?
-피터?

 

-들려요?
가요!

 

피터!
-새라!

 

대럴. 이게 무슨 젠장맞을?

 

와, 와, 와, 헤이.
-저 사람은 누구예요?

 

나가요, 나가.

 

피터!
-피터, 이쪽이예요.

 

대체 무슨 일이죠?

 

베이비! 베이비!, 해냈어!

 

-맙소사, 피터, 괜찮아요?
자기?

 

그냥 피를 좀 잃었어.

 

-오오 하느님!
모두들 진정하세요.

 

진정해요. 병원을 찾아야 해요, 네?

 

-당신은 누구예요?
-제 이름은 이썬 트렘블레이예요.

 

-남편의 베스트 프렌드죠.
-만나서 반가워요.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당신 질에서 애기부터 꺼냅시다.

 

알았어요.

 

-호흡하세요.

 

 

 

아기들 좀 봐.

 

저 아기 좀 봐, 응?

 

보이니?

 

헤이, 좀 볼까?
-이 꼬마 악당.

 

-당신이 만든 작품 좀 봐요.
-보여줘.

 

오오, 그는 정말 귀엽네.

 

정말 잘생긴 아가네.

 

-사실 여자애예요.

 

-네.
-아냐,--

 

그린 박사님이 항상 일어나는 일이래요.

 

초음파는 항상 믿을 순 없다고요.

 

그렇지

 

-꼬맹이 로지.
-로지?

 

애기 로지 하이먼.
이상하게 들리나?

 

아뇨, 정말 예쁜 이름인걸요.

 

새라가 당신도 좋아할 거라던데요.

 

-언제 새라랑 얘기했나?
-제가 탯줄을 잘라낸 직후에요.

 

-자네가 잘랐다구?
-엄마한테서 아기에게로 가는 생명의 밧줄이죠.

 

내가 잘라야 했어요.

 

-아니야.
-맞아요.

 

-자네가?
-제가 좀 간직했어요.

 

제가 조금 챙겨서 지갑에다 넣어뒀어요.

 

-발목삔 데 좋거든요.
-와우.

 

와우, 오마이 갓.

 

마이갓, 이썬, 내가 이 꿈을 미리 꿨다구.

 

-이건 미친 거야, 정말 이상한 꿈을 꿨거든...
-네?

 

...오늘이었는데.

 

곰이 있었지.

 

뭐요?

 

-곰이 탯줄을 씹었거든

 

생각해보면 정확히 들어맞은 거야.
꿈에서 일어난 것처럼....

 

무슨 뜻인지 알겠나?

 

-모르겠는데요. 무슨--?
-잊어버리게.

 

그건-- 그건....

 

좋은 징조인 게지.

 

가족과 함께 있도록 떠나야 할 것 같은데요...

 

...게다가 에이전트랑 회의도 있고요.

 

-금요일이군.
-네.

 

그래, 행운을 빌어.

 

오, 이걸 주고 싶었어요.

 

제 모든 정보가 다 들었어요.

 

소다를 마시고 싶을 경우를 대비해서요.

 

-아님, 베이비 시터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유용하게 간직하지.

 

정말 굉장한 며칠을 보냈어요.

 

정말 굉장했지.

 

또 해요. 나라를 다시 한번 가로 질러서요.

 

좋아.

 

-그럼.
-내일 전화 주세요.

 

-안하면--
-내일 전화 주세요.

 

이메일을 보낼지도 모르지.
맘 상하진 말고.

 

아뇨, 이메일도 괜찮아요.

 

 

 

-잘가, 소니.
-소니랑 제가 트럭 가져가도 되나요?

 

맘대로 하게.

 

-정말 즐거웠어요, 피터.
-많은 일이 있었지.

 

고마워

 

헤이, 이썬

 

헐리우드에 온 걸 환영하네.

 

뭐라고요? 제가 돌아가서 이야기해 드리길 바래요?

 

그냥 일반적인 관점에서 말한 거야.

 

도시가 자넬 환영한다고.

 

내일 꼭 전화하세요.

 

전화할게

 

 

 

나갑니다.

 

 

 

안녕하세요?

 

오, 헤이, 전 스튜, 가정교사입니다.
제이크예요?

 

아뇨, 걔 아빤데요.

 

 

전 스튜, 가정교사입니다.

 

그렇군요

 

대마초 피우셨어요?

 

아뇨, 전혀요.

 

아마 제 고양이 냄새를 맡으신 게죠.

 

 

 

고양이요?
네, 밖에서 키우거든요

 

자기, 그는 정말 웃겨요.

 

화내지 마요, 쇼가 재밌다고 말하는 거니까.

 

당신 그를 사랑하잖아요.
당신 그를 사랑하죠.

 

나는 그를 겪으면서 살아남았지 그건 큰 차이라구.

 

찰리, 여긴 제이크의 가정교사 스튜예요.

 

-헤이.
-제가 약한 게 아니구요, 고양이 냄새예요

 

 

 

진정해요, 스튜. 우린 경찰이 아니예요.

 

정말요? 꼭 그렇게 보이는데.

 

시계바늘처럼 정확하네. 내가 보고나서 전화한다고 했더니만.

 

너무 신난 거죠

 

얘까 그의 이름을 말한다면, 난 질겁을 할 걸.

 

피타 브레드?

 

후머스? *중동지방 음식

 

다시 말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대마 좀 더 있나요?

 

시간당 9불로는 어림도 없죠.

 

제 말은,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