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내일 아침엔
일찍 퇴근하고 싶어요.

 

아, 여기 꽃이 있어요,
신문, 담배...

 

- 백작부인께서 부탁하신 거죠.
- 고마워요.

 

- 그녀가 꾸짖었나요?
-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항상 물건사러가는 일을
나만 시키는군요.

 

팁 받았죠?

 

오 !

 

 

 

- 여기 있습니다.
- 고마워요.

 

물 없이 ?

 

- 물은 동이 났어요.
- 하지만 약들이...

 

약들이 내 목구멍에 달라붙을 거예요.

 

아무 해는 없을 거예요.
옷입어요.

 

 

 

난 아직도 추워요, 맥스.

 

진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어...

 

맥스.

 

어떤 상상도 말아요.

 

당신도, 백작부인

 

바보같이, 바보같이.

 

보통 하는 접대를 원하나요?

 

 

 

 

 

42호실로 올라가.
널 기다리고 있어.

 

제기랄. 자고싶어요.
나중에 올라갈게요.

 

- 당장 가!
- 그 여자는 이제 신물이 나요 !

 

선불로 한달치 월급을
요구했지?

 

그걸로 끝이야.

 

난 계약을 존중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

 

알았어요.

 

씨발년.

 

쳐바른 향수는
오물냄새가 나는 년....

 

그게 유명 상표인지는 몰라도,
난 토할 거 같아요. 진짜로.

 

최소한 튀긴 음식냄새는 안나지
너처럼 말야.

 

어, 입 닦아야지.

 

나 입냄새 안나요.

 

헤레나루빈슈타인 남성용 향수를
뿌린단 말이예요.

 

저명인사를 위한 거죠.

 

아하 !

 

고마워요.

 

 

 

다음번에는....

 

 

 

담에 뵈요. 안녕히가세요.

 

열쇠줘요, 25호실.

 

- 열쇠 줘요. 32호실.
- 몇호실이셨죠?

 

32호실.
내생각엔....

 

- 뭐라하셨죠 ?
- 삽십 이!

 

기억이 안나슈?
금방 돌아온건데...

 

그사람 지휘자에요.
오페라 지휘자요.

 

- 그래서 ?
- 아, 아니에요.

 

여보세요 ?

 

어, 네, 생수한병
갖다주세요.

 

아주 차가운 걸로. 고맙소.

 

 

 

- 전화걸지 마세요 !
- 왜? 무슨 일이지?

 

미안해요.

 

당신 괜찮아 ?

 

네.

 

네, 괜찮아요.

 

들어와요.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다른 거 필요한 것은요 ?
- 됐어요.

 

- 잘자요.
- 잘자요.

 

 

 

 

 

 

 

- 종교는 ?
- 루시아 ?

 

네, 지금 나가요.

 

안녕하세요.

 

절 기다리셨습니까?

 

당연하지요.

 

같은 방 쓰실건가요?

 

항상.

 

이상해 보이네요.
목요일때문에 걱정되시요?

 

아닙니다.

 

걱정된다면, 당신은 어리석은 거요.

 

당신 건은 쉬운 사건이에요.

 

결국, 당신에게 불리한
증인은 없어요.

 

기뻐해야지요. 지금 이순간
우린 당신 생각만 하니까요.

 

교수님이 말하길
당신 자체가 특별한 경우랍니다.

 

-교수님이 곧 이리 올겁니다. 올려보내세요.
-알았습니다.

 

- 이름, 생일.
- 엠마누엘 슈트라우스.

 

주소 ? 종교는 ?

 

다음.

 

- 이름 ?
- 한자르트, 빌헬름.

 

- 생년월일 ?
- 1920년 3월 7일.

 

주소 ?

 

- 종교 ?
- 루터교.

 

다음.

 

- 이름 ?
- 클라인, 파울.

 

- 생년월일은 ?
- 1918년 3월 4일.

 

주소는?

 

- 종교 ?
- 유대교.

 

다음.

 

이름 ?

 

생일 ?

 

주소 ? 종료 ?

 

- 자려고는 했어요?
- 아니.

 

- 제발 혼자 내버려둬.
- 죄송해요.

 

미안해요.

 

미안해.
걱정이 있어서...

 

괜찮아요.

 

부탁하나 들어줄래요?

 

그럼요.

 

내일 밤 나 대신
안에 일 좀 봐주겠소 ?

 

- 어디서요?
- 여기 말이요.

 

당신이 내 양복을 입고...

 

모든 손님들한테
공손히 대하면 돼요.

 

- 해주겠소, 말겠소?
- 당연 해드려야지요.

 

고맙소.
한 시간 동안만.

 

안녕하세요, 맥스.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 사람 같은 방에 있나요?

 

- 네.
- 알았소.

 

 

 

 

 

 

 

난 겨우..
묻지말아요...

 

첩자들이 맥스에 대해
알아내는 방법을 말이요.

 

여기있군. 막시밀리안 테오 알도퍼.

 

" 칼톤브뤼너 지역에서
자랐고"

 

"헝가리에서 4-B구역에서
활동

 

가명으로 생활했고... "
등 등.

 

"누렘부르크 문서보관소에서 파일번호를 보면..."
그 페이지 머릿글에,

 

별 의미없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그런데, 메모가 있는데...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매우 친밀하게 지냈다. "

 

그러니까 그들이
그를 찾느거군.

 

맥스는 상상력이 있어.

 

그는 자기가 의사인것 처럼
여기는 취미가 있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사진작업을
할 기회를 잡으려고.

 

맥스의 환자 중 한명도
살아남지 못한 것은 명백하지.

 

근데 아마 한명이 살아남았어.

 

누군지 알아보겠소?

 

네, 아마 기억날 듯 하네요.

 

그녀가 살아있는 걸 누가 알죠?

 

내 생각엔 마리오가
그녀에 대해 알겁니다.

 

- 마리오가 누굽니까?
- 마리오, 이태리인이죠. 기억해보세요.

 

그는 뛰어난 요리사라
남겨둔거죠.

 

전쟁 후에, 그레타헬러하고 결혼했죠.
강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 맞다 맞어.

 

우리가 한번 불러서 증언시킵시다.

 

그러죠, 다음 모임 때
같이 오죠.

 

그가 뭔가 안다면,
우리에게 말해줄거요.

 

좋습니다.

 

맥스 봤어요?
맛이 갔던데...

 

 

 

 

 

무얼 사용할까요?

 

알루미늄.
안그러면, 잠이 오지않아요.

 

버트, 책을 읽으세요.

 

오, 그래 해보지, 맥스.

 

책을 읽으면, 생각해야하고,
잠이 더 안오지.

 

일어나 가세요,
어찌 되는지 잘 알잖아요.

 

당신은 보디가드가 필요해요.

 

난 당신을 갖고 싶소.
내가 부자라면,

 

당신을 고용해
뭐든지 시킬텐데.

 

그럴래요?

 

물론이죠.

 

내가 그럴 수 없다는 걸 아니까
그런 말을 하는군요.

 

- 아니요.
- 당신은 진짜로는 원치 않지요.

 

당신은 누구의 엉덩이도 닦으려 안할거요.

 

살살 해요.

 

정말 잘하는군요.
한번도 아프게 않고.

 

"우아함의 이해.

 

"이는 멋진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며...

 

서정의 계절에서는..."

 

"나도 마찬가지로
모르는 거라고...

 

"마에스트로 아세르톤으로부터
알수 있는 것은....

 

비엔나로 갈채를 받으며 와서
보여준 것은..."

 

안 듣고 있소?

 

그들을 욕하지 말아요.

 

하지만 아직 난
당신 의견을 듣고 싶소.

 

난 평화를 원해요.

 

왠일이요? 당신은 언제나
비평을 들어보려 했잖소.

 

우린 항상 같이
비평을 검토했잖소.

 

- 가고 싶어요.
- 뭐라고 했소?

 

떠나겠다고 했어요.
이곳을 당장 떠나고 싶어요.

 

수석바이얼니스트가 얼마나
작품을 망쳤는지 깨달았으면 좋겠소.

 

코레린은 천치바보처럼
지 멋대로 연주한다니까.

 

떠날거라고 말했잖아요 !

 

루시아, 제정신이 아니야.
난 오늘밤 오페라를 해야해.

 

좋아요.
혼자 가겠어요.

 

어디로 가고싶은데 ?

 

이 호텔을 떠나서,
이 도시를 벗어날래요.

 

그리고 이 나라도 떠날거야.

 

당신 감정 이해해.

 

근데 처음 여기 왔을 땐
기뻐했잖소.

 

루시아. 무슨 일 있소?

 

어쨋든,
며칠만 더 있으면 돼.

 

내일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3일 후엔 베를린, 함부르크, 그럼 끝이야.

 

 

 

당신 진짜 종잡을 수 없네.

 

종잡을 수 없어.

 

- 열지 말아요.
- 신문 가져온 포터맨이야.

 

- 열지마요, 제발.
- 배달 올게 없는 것 같은데....

 

들어오시오.

 

- 좋은 아침입니다.
- 안녕하시오. 고맙소.

 

고맙습니다.

 

우린 매일밤 모든 것을
계획세웠소.

 

당신이 방을 준비해 줄 수 있으면
다들 올겁니다.

 

증인 한명을 찾은 것같아요.

 

요리사 마리오 기억나시오?
그가 좀 알고 있을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실래요?

 

아뇨. 가능한한 빨리
당신 사건을 종결하고 싶소.

 

하지만 그 장소를
보진 않았잖소.

 

그게 뭐요?
뭔 일이 있소?

 

재판이지.

 

클라우스는 좀....
경솔해.

 

조만간 그가 당신을 불러낼거고,
다른 사람들처럼요.

 

눈을 크게 뜨고 계세요.
누군가 나타나는지 잘 읽어내야죠.

 

그러죠. 특히
당신같은 사람과 같이 일할 때는.

 

내 머리에서 다 지우고 싶소.

 

 

 

식사하실 건가요?

 

네, 그레타. 고마워요.

 

경기는 어때요? 잘 되요?

 

이 사람때문이죠.
주방을 맡으니까요.

 

일봐.
의논할게 있으니까.

 

이따 봐요.

 

- 클라우스를 만났어?
- 으흠..

 

- 그가 당신한테 뭔가 얘기했나?
- 클라우스를 만나보기만 했지.

 

그는 당신과 함께 있던
그 소녀에 대해 묻더군.

 

사회주의자의 딸.
그녀 이름이...

 

비에니스, 맞나?

 

확실히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야.

 

난 경찰서에 가지않을거야.
댐위로 물이 넘친 셈이거든.

 

클라우스는 내게...

 

내게 그 소녀의 사진을
보여줬어,

그래 난 기억나지 않는다 했지.

 

못알아본다고 했어.

 

난 평화롭게 살고싶어,
그레타도 같은 생각일거야.

 

고마워, 마리오.

 

나,나는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어, 어..

 

어떻게 당신이 체면을 세웠는지.

 

때로 자기 체면을 세우기위해,

 

치루지 못할 가격은 없지.

 

당신은 나를 당신과 비교할 수 없어.

 

알고 있어.

 

아직은, 좋을거야...

 

평화롭고 조용히 얘기하는 게.

 

우리 낚시 가지,
당신이 좋다면.

 

우리가 너무 먼 사이가 아니라면,
난 좋아.

 

- 일요일 어때 ?
- 좋지.

 

오케이, 마리오.

 

 

 

 

 

 

 

 

 

 

 

- 차가 옵니다.
- 고맙네.

 

곧 갈거야.

 

알지? 모레.
베버호텔에서.

 

당신이 비행기를 타면
공항으로 차를 보낼께.

 

당신 정말 요물이야.

 

이젠 나랑 떠나고 싶은게지
맞지?

 

당신이 네게 말한 그 쇼핑은
하지 않을거지?

 

- 아니오.
- 이제 시간이 없어.

 

오늘밤 비행기를 타든지,
아님 지금 나랑 가든지.

 

프랑크푸르트에
물건을 보내면 돼.

 

내가 어리석지요.
비행기 놓치겠어요.

 

베버호텔에서
내일 모레야.

 

보고싶을 거요.

 

안녕하십니까.

 

예약하셨습니까?

 

 

 

여긴 고기가 물 생각을 안하네.

 

손님 한명이 여기서
4킬로짜리 창꼬치를 잡았다 하는데...

 

그말 못 믿기는데.
물살이 창꼬치 잡기에는 너무 빨라.

 

송어는 몰라도,
창꼬치는 아냐.

 

그게 뭐야, 맥스?

 

뭐하는거야 ?

 

안돼!

 

- 얼마죠 ?
- 100실링이요.

 

 

 

...목격자의 증언에 의해
200명이 기소되었고,

 

이외의 100명은 연합군 전범위원회에서
보고되었다.

 

우리에게 너무 위험한
또 하나의 조직은...

 

여기 비엔나에 있는
전쟁기록센터다..

 

비밀경찰지도자에 관한 파일엔,
대략 8만명의 이름이 있다.

 

내가 직접 그 파일들을
조사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여러분들은 맥스에 대해
불리한 증거들을 수집하시오.

 

여기에는 해가 될수 있는
문서작업을 포함된다.

 

이건 모두 맥스 때문인데,
그가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가 직접 처형명령을 전달했다.

 

언제나처럼, 이러 모든 사실이 적들에게
알려졌는지에 대해 ...

 

아니면 그들에 앞서 문서에
내가 접근할 수 있는가를 알아내야 한다.

 

그러면 맥스가 그늘에 숨을 수 있고,

 

그가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인의 이력을 바닥까지
샅샅히 조사할 것을 결정했다.

 

우리는 그들과 맞서고,
남김없이 다 까발리기로 결정했다.

 

두려움없이.

 

기억하시오. 우리는 우리가 죄의식의
희생자가 혹 아닌가를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죄의식은 정신병, 신경증에 있어
방해요소다.

 

우리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기억은 그늘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똑바로 직시하는 눈과
똑바로 가리키는 손가락에서 만들어진다.

 

우리가 마리오에게서 얻은 것은
생존자에 관한 정보다.

 

우리 모두 그를 알지. 특히, 커트.
그는 매우 유용했어.

 

오늘밤 그를 오게하려고 전갈했는데
사라지고 말았소.

 

- 여러분중 아는 사람 있나?
- 왜 목격자를 원하는 거지?

 

한스, 당신은 내 생활에 대해 다 알지.
왜 모든것을 다시 캐내지?

 

그게 내 직업이요. 당신은
이 집단분석에 참여하기로 했고.

 

알지. 누군가 발언하면
딴 사람드은 경청하고.

 

그러나 결국, 뭔가가
자기 내부에서 나오지.

 

뭔가 그렇게 되죠.
처음엔 우리 모두 두려웠는데,
지금은 안그렇죠.

 

그리고 딴 뭔가가 일어나지, 맥스.

 

난 악마의 옹호자 역할을 하거고
그렇게 해서 난...

 

위험스런 기록된 증거들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 증거를 우리 동지에게 주고
승리의 횃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나는 또한 주목할만한
목격자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것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종이뭉치처럼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맥스, 클라우스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여기서 내 재판을 한 때를
기억합니까?

 

당신이 지금 느끼는 것처럼
나도 두려웠소.

 

말하고, 고백하고, 자신을 변론하고,
그런 것은 괜찮았소.

 

클라우스가 비정하게도 나를 기소했을 때
그런 건 괜찮았소.

 

기억나나요?
하지만 다 끝이 났을 때,

 

난 커다란 구원을 느꼈소.

 

아마 클라우스가 당신과 관련된
30여종의 문서를 불태웠기 때문이요.

 

그가 당신 것도 태워버린 것처럼, 커트.

 

당연하지. 이제 군사문서에서는
우리를 추적할 수 없어, 그렇지 클라우스?

 

맥스, 너도 같을거야.

 

클라우스?

 

클라우스, 아마 생존해 있는
목격자는 없을거야.

 

근데, 만일 있다면,
그냥 놔둬야해?

 

망각하게 만들까?

 

서류상에 1천명
아니 1만명이라 해도,

 

살과 피를 가진 단 1명의 목격자보다는
영향력이 덜하지.

 

이게 그들이 위험한 이유지, 맥스.

 

내 임무는 그들이 어디 있던간에
찾아내야 하고,

 

없애야 하는 데 있는거다.

 

맥스, 우리의 재판은
사적으로 거행되지.

 

치료적이지, 그렇지 ?

 

더 많은 충격치가 있으면,
더 많은 영향력이 있지.

 

단지 직접 목격한 증인만이 반박할 수 있지...

 

그들은 세세한 것을 다 알고,
모든 걸 누설하기 때문이지.

 

다 봤잖아?
그들이 기소를 할 경우에만...

 

우리가 어떻게 방어할 수 있나를
알게 될수 있지.

 

우린 스스로 방어해야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당신이 교회쥐처럼 계속 숨어지내려면
계속 그렇게 하쇼 !

 

하지만 우린 우리가 주장했던
질서를 다시금....

 

그래서 우린 절대 항복안했다.
절대로!

 

난 항복하지 않았다 !

 

난 아직도 당신들과 여기 있다.

 

기뻐하게 될거야, 맥스.

 

나, 클라우스, 커트, 돕슨, 버트,
우린 모두 깨끗해.

 

모든 증거는 사라졌지.

 

서류를 모두 태워버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적 없소.

 

난 평화롭게 혼자 남겨지길 원해
교회쥐처럼 평화롭게.

 

요점으로 돌아가겠소.

 

중요한 것은t
목격자를 찾는 건데...

 

마리오가 알아챈 인물이지.

 

그게 누구요 ?

 

지금으로선, 여자라는 것만 알지.

 

나..나는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네, 프랑크푸르트의
베버호텔 연결해주세요.

 

전화번호요? 잠시만요.

 

347-229.

 

바로 부탁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부탁한 그 전...전화
말이요.

 

프랑크푸르트. 347-229.

 

네. 취소시켜주세요.

 

취소요.

 

예.

 

여보세요?
프랑크푸르트 전화 어떻게 됐지요?

 

프랑크푸르트로는 회선이 없지.

 

왜 여기 왔지?

 

응?

 

왜 왔냐고?

 

왜 왔어?

 

날 보내버릴려고 왔어?
그래?

 

그랬냐구? 대답해봐!

 

그랬어? 왜 왔지?
왜 왔냐고?

 

왜, 왜, 왜?

 

 

 

너!

 

나가게 해줘요!

 

 

 

 

 

아, 아니, 아니. 너무 빨라.

 

너무 길어. 너무 길어.

 

- 말해봐. 내게 말해봐!
- 당신을 원해요!

 

뭐 해줄까 말해봐.
어떻게 해줄까 말해봐!

 

안돼 !

 

널 좋아해.

 

 

 

 

 

쉿--

 

내 귀여운 것.

 

아니오. 아무도 여기 없습니다.

 

아니요. 윗층에 갔습니다.

 

- 위에 올라갔어요.
- 어디 ?

 

글쎄요, 누가 불렀나보죠.

 

오래 걸리나 ?

 

여자에 따라 다르죠.

 

- 무슨 여자 ?
- 미국여자.

 

미국여자요.

 

지휘자의 부인이죠.
아마 유흥을 원하나봐요.

 

- 남편은 ?
- 떠났어요.

 

전보... 당신 남편한테서.

 

프랑크푸르트로 전화하고 싶으면,

 

전화 들면 돼.

 

- 지금 뭐하고 있어요?
- 일하죠, 각하.

 

- 이시간에? 뭐하는데?
- 말했잖아요.

 

내려가시오.

 

모두 잃어버린 것 같군.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어.

 

유령이... 마음속에서 형체를 띠고.

 

어떻게 그걸 잡아 떼버리지?

 

이 유령을.

 

목소리와 몸체.

 

자아의 한 부분.

 

그레타는 마리오의 죽음이
사고라고 믿지 않아.

 

모리츠변호사랑 상담했더군.
그를 내가 아니까 말해보지.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그레타의 의사와
얘기하고 싶은데.

 

갑시다.

 

부인 지금 당장 떠나십니까?

 

-택시 좀 불러드리까요?
-고마워요, 전보용지 좀 주세요.

그러죠.

 

여기있습니다, 부인.

 

베를린에서도 만날 수 없어요.

 

뉴욕에서 만나요.

 

걱정마세요.

 

다 좋아요.

 

- 즉시 보내주실래요?
- 물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