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title file created with Subtitle Converter v2.0

젠장. 도난방지장치잖아.

 

누군지는 몰라도 여길 못 뜨게 하려는 거지.

 

제길.

 

이거 느낌이 안 좋은데.

 

큰일났어.

 

- 내 차에도 도난방지장치를 해놨어.
- 이제 어쩌지?

 

어쩌긴,
지원팀을 기다린다.

 

그런 다음 모두 여기서 걸어 나가는 거야.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도저히 못 해먹겠네.

 

- 괜히 땀빼지 마.
- 이봐, 정신들 차려.

 

10시 방향!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사격 중지!

 

진정해. 도대체 무슨 일이야?
피해 상황은?

 

작살났습니다.
저 빼고 다 죽었습니다.

 

일단, 기지로 가서,

 

체르노프를 찾아서
상황을 전달해.

 

지원팀 데려와. 알겠나?

 

- 개 아작났다니까요.
- 알겠나?

 

- 알겠습니다.
- 어서 가!

 

불 켜!
험비 쪽으로.

 

쏴!

 

사격 중지! 사격 중지!

 

이 정도야!
이 게 다야?

 

체르노프!

 

체르노프! 지원이 필요합니다!

 

체르노프!

 

저 병사가 마지막입니다, 크리거 박사님.

 

훌륭해.

 

아주 훌륭해.

 

고래는 개뿔, 잭?

 

이 게 고래 관람 여행이 맞긴 한 거요?

 

그러게요,
예정대로라면

 

정확히 2시 45분에
배 위로 뛰어 올라야 하는데...

 

고래 보여준다고 했잖아, 조지?

 

들었소?
가서 데려오기라도 하시오

 

안 그러면 관람료를 다시 뱉어내야 할거요.

 

못 볼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렸잖소.

 

다른 관람객들과 마찬가지로

 

세 시간이 지났는데도
못 본 건 댁들 운이죠.

 

그럼 볼 때까지
계속 여기 있겠소.

 

좋을 대로 하시오,

 

근데 이 배는
세 시 정각에는

 

선창에 들어갈 겁니다.

 

그 억양은?
당신 독일 사람이오?

 

미국에선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지 아시오?

 

고래 보기 전까진 안 갈 거요.

 

좋수다.

 

이쪽으로 좀 와 주시겠소?

 

키 좀 잠깐 잡아 주시겠소?

 

어디 가요?

 

누구 맥주 좀 드시겠소?

 

조지,
당신 뭐해요, 배 몰아요?

 

뭐?

 

저기요, 암초 조심하쇼.
꽤 날카롭고 크거든요.

 

알았어요, 잭.

 

돌아갑시다.

 

그치만, 조지,
아직 고래도 못 봤잖아요?

 

그 망할놈의 고래 꼭 봐야겠어,
그럼 당신이 키 잡든가

 

- 조지.
- 당신이 가자고 했잖아.

 

내가 언제요.
잘못되면 다 내 탓이지.

 

크리스마스라고

 

고래 그림책인가 뭔가를 사가지고는
나한테 준 게 누군데,

 

당신이 사 달라고 했잖아요...

 

만날 나한테 덮어씌우지.

 

- 제발...
- 누구 때문에...

 

- 고래 얘기 좀 그만해요.
- 그린피스에 가입했는데.

 

체르노프.

 

- 어제 밤에는 수고 많았네, 카티아
- 감사합니다, 박사님.

 

희생자들이
자네의 정예 대원들이라며.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사들일 수 있죠.

 

박사님,

 

왜 저한테는
철책 외곽 작전에 대해

 

말씀 안 하셨습니까?

 

연구의 일부였기 때문이지.

 

이 섬 밖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이든 전부

 

보안 문제이고
그건 제 소관입니다.

 

대위,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네.

 

대위가 실험을 어떻게 생각할지
잘 알고있었네.

 

실험이라뇨?

 

그렇다네.
우리 실험에선 살아있는 표적을 쓰네.

 

그 말씀은 제 부하들을
실험에 사용하셨단 말입니까?

 

유전자를 조작한,
비무장 병사 하나가

 

열 명의
중무장 병사를 처치했다네.

 

그래도 이건...

 

지휘권의 남용입니다.

 

대위,
따지고 보면 그들은 자네 부하도 아니잖은가.

 

체르노프의 부하지.

 

유전자를 변형한 병사들도

 

아니 뭐라고 부르시든지 간에,

 

한때는 모두 인간이었습니다.

 

그래, 맞네.

 

자, 미안하네만 그만 물러가주겠나,

 

그림을 마무리해야 하거든.

 

체르노프,
그 병사는 수용실로 돌아왔나?

 

네. 지효성 진정제가 약발 지대로 던대요.

 

좋아. 파커가
정 그렇게 알고 싶어하면,

 

그와 그의 부하들에게
뒷정리를 부탁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이 꼴을 얼마나 더 참아야 할지 모르겠구만.

 

저 년을 네 상사로 받드는 거 말이야?

 

잘 알면서...

 

그래, 그래도 내 위치가 있으니까,

 

하지만 너한텐 선택권이 있잖아, 맥스.

 

걍 떠나면 되잖아?

 

좀 더 버티면 뭔가 잡힐 거 같은데.
곧 알게 될거야.

 

군인의 킬러 본능치곤 별로네요.

 

그래요, 다음엔
당신이 밖에 나갈지도 모르죠.

 

이거 너무 억지 아냐?

 

- 유전자 변형 병사라니?
- 믿을 만한 소식통에서 얻은 거예요.

 

멋지네.

 

이건 자네의 설인 파일에서 나온 거 같은데.

 

농담도 잘 하시네요.

 

이건 크리거 연구소 외곽의
감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라구요.

 

군사정보를 캐묻고 다니다가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길지
몰라서 그래?

 

바로 그겁니다.
제가 아는 한 그 섬에는...

 

어떠한 공식적인 군사 시설도 없어요.

 

여기 또 있어요.

 

목재 제재소 한번 잘 나왔네.

 

그럼 이 사람들은 뭘까요?

 

좋아,

 

극비 시설일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더욱 허락할 수 없어.

 

폴, 크리거는 인간에게

 

유전 실험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지금은 섬 하나를
군사들로 쫙 깔았다구요.

 

발레리, 네 직감은 믿어,

 

그치만 이번 건은 허락할 수 없어.

 

알겠어?

 

좋아요, 그럼 개인 시간에 하겠어요.

 

무슨 시간?
이 기사에 하루 열네 시간이나 매달리면서.

 

그럼 휴가라도 내겠어요.

 

자네가? 휴가?

 

제가 휴가 모아둔 게
몇 주있죠?

 

이번 건에 목메는 이유가 뭐야?

 

놓치기 너무 아까우나까요.

 

폴.

 

개인적으로도 땡기고요...

 

장군님.

 

- 장군님.
- 박사.

 

흥미로운 게 있다면서.

 

직접 보십시오.
파커.

 

가시죠.

 

이쪽으로.

 

보시다시피,
장군님 자금을 유용하게 썼습니다.

 

박사, 시설이야 어쨌든 상관없네.

 

결과가 중요할 뿐이지.

 

아마 만족하실 겁니다.

 

보면 알겠지.

 

자 보십시오.

 

좋아 보이는구만.

 

이런 수용실이 열 개입니다.

 

자 지금부터
깜짝 놀랄만한 걸 보여드리죠.

 

이건 저희가 허락도없이 직접
야전 실험을 거친 병사입니다.

 

체르노프,

 

총 드려.

 

- 쏴 보십시오.
- 쏘라고?

 

괜찮습니다.
눈과...

 

입만 빼고요.

 

- 피하 갑옷인가?
- 피부 자체의,

 

방탄력은
케블라 섬유의 스무 배가 넘습니다.

 

근육이 충격을 흡수하고
장기를 보호하죠.

 

풀어 놔보게.
움직임을 보고 싶네.

 

안정제 없이는 안됩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이 방에 있는 사람을 다 죽일 겁니다.

 

자네 말은
통제를 못 한다는 건가?

 

할 수 있습니다만,
작업이 좀 더 필...

 

통제도 안 되는 걸
어디에 쓴다는 말인가?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걸 주문한 게 아니잖소, 박사.

 

장군님께선 무적의 병사를
주문하셨잖습니까.

 

지금 보여드리는 게 바로 그겁니다.

 

기본적으로 방탄이 되고,

 

잠 잘 필요도 없고,

 

어떤 인간보다
사납고 오래 싸울 수 있습니다.

 

병사? 자넨 지금
뇌가 없는 짐승을 만들고 있잖아!

 

진정제 투여해!

 

더!

 

명령도 못 알아먹는데
광포한 짐승이 아니고 뭔가.

 

그러나 시간과

 

- 자금만 좀 더 있으면.
- 더이상 자금 지원은 없네...

 

실제로 사용가능한
뭔가를 만들어 내기 전까지는.

 

체르노프.

 

퇴근이 늦네요, 맥스?

 

맥스 삼촌, 저예요.

 

건수가 있을 때만

 

음성을 남기려고 했는데요...

 

저번 e-메일에 답장을 보냈는데,
답신이 없어서요.

 

일러주신 지점에서

 

오늘 밤 만나는 게 맞는지
확인 좀 하려고요.

 

여하튼, 지금 가는 중이거든요,
좀 있다 뵈요.

 

여보세요, 저는...
발레리 카디날 인데요.

 

저번에 말씀드린...잭 카버 선장

 

배가 되는지 확인 좀 하려고요.

 

맞습니다.

 

좋아요.

 

몇 시간 후면 도착할 겁니다.

 

- 고맙습니다.
- 이따 뵐게요.

 

- 랄프,
- 왜?

 

당신 오늘 잭한테
손님있다고 말한 거 맞아요?

 

- 말했어.
- 지금쯤 기름도 넣고 배도 손보면서,

 

선창에 있어야 되잖아요.

 

어젯밤에
쫙 빼입는 걸 본 거 같은데.

 

잭이? 설마...

 

그래도 배는 저기 있잖아.

 

배 위에 있어요?

 

그러게. 없네.

 

처자빠져 자고 있겠지 뭐.

 

그럴지도 모르지.

 

가서 안 깨울 거에요?

 

아~따, 오겠지 뭐.

 

선장이 우리 얼굴인데,

 

면도도 안 하고 술에 쩔어서
손님을 받게 할 수는 없잖아요!

 

어서 처깨워요!

 

그래, 네 똥 굵다.

 

Medusa, Medusa,
여기는 Day Beacon.

 

Medusa, Medusa, 기상-기상.
여기는 Day Beacon.

 

염~병.

 

머리 돌려봐.

 

천천히, 천천히.

 

맥스,

 

내 말 들려?

 

- 카메라 돌아가?
- 네.

 

맥스,

 

내 말 들려?

 

플래시.

 

맥스,

 

무슨 색깔이지?

 

빨강.

 

좋아.

 

이건?

 

- 초록.
- 아주 좋아.

 

플래시 치워.

 

맥스, 자네 덕에 나머지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겠어...

 

아~주 잘 했어.

 

- 꿰매.
- 네, 박사님.

 

손님 올 때 다 돼 가는데.

 

아무래도 당신이 모터도 꺼내고
잭한테 가봐야 되겠어요.

 

당신도 알겠지만 잭은
누가 찾아오는 거 싫어하잖아.

 

랄프, 당신이 선주잖아요.

 

그래도, 법적으론,
계약관계지.

 

뭐라고요? 잭이 겁나요?

 

당신도 얘기 들었지.

 

그냥 소문일 뿐이라구요.

 

특수군 좋아하시네.
주정뱅이 주제에.

 

술 마신다고
다 주정뱅이는 아니지.

 

그리고 특수군이 아니라
특수 부대야.

 

뭐든지간에.

 

정 못하겠다면,
총이라도 가져와야지 뭐.

 

폐경긴가...

 

재장전해줘요.

 

당신 실수하는 거 같은데...

 

글쎄요, 소문대로
그렇게 대단하다면...

 

이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겠지 뭐.

 

이러다 누구 다칠라.

 

내 말은 눈깔이 뽑힐 수도 있고...

 

특수군은 개~뿔.

 

안녕하세요. 여기가...
Day Beacon 보트대여점 맞나요?

 

- 그래요, 당신이 발레리군요.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가는 데는
저런 게 필요없었으면 좋겠네요.

 

저기, 서류 좀 작성합시다.
들어와요.

 

계속 좀 뒤집어 주쇼, 네?

 

식사까지 나오는 줄은
몰랐네요.

 

점심 식사 후에는
바로 돌아갑니다.

 

하룻밤에 얼마죠?

 

하룻밤이라?
이 배는 그런 거 안 합니다.

 

나를 여섯 시간 고용했죠,
맞아요?

 

잭, 맥스 카디널이라는 사람과

 

독일에서 복무했죠?

 

- 누가 그럽디까?
- 우리 삼촌 맥스가요.

 

미안하지만,
그런 이름은 금시초잡이라.

 

여기 와서 당신을 우연히 만나고는
엄청 반가웠다고 하던데요.

 

그래요? 당신이 말하는 사람
진짜 모릅니다.

 

Tischtennis.

 

뭐요?

 

당신 암호명이라던데요.
Tischtennis.

 

그럼 당신이 조카딸?

 

그런식으로
유능한 리포터가 됐겠군요.

 

기자라고 해주세요.

 

알았어요.
근데 여기는 무슨 일이요?

 

삼촌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 어디, 섬에서요?
- 네.

 

저 섬은 민간인 출입 금지 구역이요.

 

여기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섬 근처에는 얼씬도 안 해요.

 

절 기다릴 텐데요.

 

그래서 밤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남의 배를 전세내셨다?

 

개인적인 방문이에요.

 

- 데려다 줄거에요 말거에요?
- 안됩니다.

 

삼촌도 이해하실 거요.

 

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삼촌한테 들었어요?

 

- 아니요.
- 안 궁금해요?

 

저 고기맛이 어떨지가
더 궁금하네요.

 

거의 다 익었네요.

 

삼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아요.

 

자기 한 몸쯤은 지킬수 있는 사람이오.

 

삼촌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그 이후로는
통 연락이 없어요.

 

의뢰인이 뭔가 맘에 안 드는 일을...

 

꾸미고 있다는 걸 알아냈데요.

 

맘에 안 드는 일이라면,
그만둘 거요.

 

계속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어요.

 

뭐 취재 중이죠?

 

그 정도론 섬까지 한번

 

갔다 오면 끝이겠네요.

 

그놈의 전우애 한번 비싸네요.

 

고기 다 익었네요.

 

맛이나 볼까.

 

다 탔네.

 

- 바삭바삭하니 좋구만.
- 바삭바삭?

 

아무도 없는데.

 

삼촌이 숲 속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왜 배에서 보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글쎄요. 말했듯이,

 

여기서 만나자는 게 마지막 연락이었다니까요.

 

나랑 같이 가실래요?

 

됐소. 여기까지 데려다 줬으면 됐지...

 

- 알았어요.
- 진짜 갈 거요?

 

그럼요. 삼촌이 기다려요.

 

좋아요.

 

- 지금이라도 안 늦었소.
- 아니요, 서둘러요.

 

자, 이거 받아요.

 

- 고마워요.
- 딱 여섯 시간이요.

 

혼자 가기만 해봐요.

 

혼자 가기만 해봐요.

 

삼촌?

 

삼촌?

 

삼촌?

 

카디널 양,
어서오시오.

 

갑시다.

 

- 보트 없애버려.
- 기꺼이.

 

늦었군.

 

몸 수색해.

 

배에 귀중품은 없었겠지.

 

당신 지금 사람을 죽였어.

 

네 걱정이나 하지그래.

 

- 우리 삼촌 어떻게 했어?
- 곧 알게 될 거야.

 

이렇게까지 해야 해?
그 자식 죽었잖아. 쓰~벌.

 

저쪽에 가봐.
난 이쪽을 볼게.

 

- 체르노프.
- 박사님, 잡았습니다.

 

잘 했어.

 

생존자 확인 중입니다.
기자년 데리고 곧 돌아가겠습니다.

 

러쎌.

 

러쎌.

 

이 놈들 어떻게 된 거야?

 

확인해봐, 9시 방향.

 

- 예. 가자.
- 어서! 어서! / 이상무.

 

러쎌과 카일의 교신이 끊어졌다.

 

- 지원팀을 보내라.
- 10-4. 지원팀 갑니다.

 

쫒아!

 

- 가! 가! - 어서 가!

 

어서! 어서! 서둘러.

 

- 나 수갑찼어요.
- 잠깐만요.

 

- 만능 수갑 열쇠.
- 그건 어디서 났어요?

 

항상 가지고 다니죠.
돌아봐요.

 

- 이런. 쫒아 왔어요.
- 막아.

 

- 자, 직접 해봐요.
- 고맙기도 하셔라.

 

괜찮아요?

 

- 네, 괜찮아요.

 

제발.

 

어서 가.

 

됐다!

 

좆 됐다!

 

- 좀 거들어봐요.
- 알았어요.

 

어서요, 제발.

 

어떻게 좀 해봐요?

 

- 이건 뭐죠?
- 재수.

 

수류탄이라는 겁니다.
하나 던져봐요.

 

- 안 터지는데.
- 핀은 뽑았소?

 

핀을 안 뽑으면 말짱 황이에요.

 

서둘러요!

 

- 던졌소?
- 어, 네.

 

오~예!

 

- 무슨 일이에요?
- 오 이런.

 

뒤에 딴 거도 좀 있죠?

 

찾아볼게요.

 

이봐요, 이건 뭐죠?

 

- 방금 뭐에요?
- 글쎄요.

 

글쎄라뇨?

 

조심해요!

 

뭐하나?

 

좀. 좀.

 

수색 시작해.
죽었는지 확인해야겠다.

 

들어가 봅시다.

 

다쳤어요?

 

총에 맞았군요.

 

살짝 스친 거뿐이에요.

 

젖은 옷 좀
벗어야 할 거 같은데요.

 

알았어요.

 

보지 마요.

 

됐어요,
인제 봐도 돼요.

 

고맙군요.

 

그 봐요, 삼촌한테 무슨 일이 있다고 했죠.

 

삼촌 일은 다 내 잘못이에요.

 

이 일을 보도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결정한 사람은 맥스에요.

 

이제 어쪄죠?

 

간단해요.
이 섬에서 빠져나가는 거.

 

말했듯이, 삼촌없이는
안 갈 거에요.

 

제재소에 들어가서
삼촌을 찾아봐요.

 

싫습니다. 선장으로 왔지

 

수학여행 시키려고 온거 아니거든요.

 

돈하고 자신 말고는

 

생각해 본 거 없나요?

 

배 값은 물어줘야 하는 거 알죠?

 

더럽게 춥구만.

 

저체온증이 오는 거 같은데.

 

안에 들어가도 되겠소?

 

그러세요.

 

젖은 바지는 좀 벗을게요.

 

돌아누워요.

 

이 침대 무쟈게 불편하네요,

 

- 몸도 가렵고.
- 미안해요, 호텔은 만원이라.

 

- 아~추워.
- 내 말이.

 

이럴 때 현역시절엔
어떻게 했는지 알아요?

 

아뇨. 어떻게요?

 

체온 공유라고...

 

애무 비슷한 거요?

 

- 말 되네.
- 그럽시다.

 

훨 낫네.

 

이거 총이에요?

 

항상 이놈을 지니고 자죠.

 

이제 됐어요.

 

저기, 나 어땠어요?

 

어디로 가는 거죠?

 

섬 반대편 제재소 옆에
선창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배를 탈 겁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삼촌없이는 안 간다구요.

 

또 시작이군.

 

배를 구해서
이 섬을 뜰 거라니까.

 

아직 대답 안 했거든요.

 

무슨 대답요?

 

무슨 대답이라?

 

1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되겠소?

 

2점요.

 

2점? 고작 2점?

 

왜요?

 

어쭈구리.

 

내가 가볼게.

 

손 들어.

 

어서.

 

제 발로 돌아왔구먼.

 

옷 벗어.

 

자네한테 한 말 아니거든.
이 사람한테 한 말이거든.

 

쪼개냐? 농담이거든.

 

계속하시지.

 

이래도 2점밖에 안 줄 거요?

 

알았어요, 3점.

 

모자도.

 

이쪽도.

 

대위,
당신네 트럭 2대가 필요해요.

 

예? 어제밤 일은 들었어요.

 

섬 보안 문제는 우리한테 넘기고

 

당신 일이나 잘 하시지,

 

- 그게 뭐든간에.
- 잔말 말고 트럭이나 줘요.

 

- 할 말이 있소.
- 그럽시다.

 

돌연변이의 총알받이 얘기는 없었잖소

 

그리고 최근에 애들이 엄청 죽어나가고 있다고요.

 

충분히 보상해 줄 거요,

 

그러니까 하라는대로 해요.

 

그러다 우리가 죽으면,
입 싹 닦아버리시겠다?

 

그러다 잘리는 수가 있어요.

 

그래요? 그럼 나도
생각이 있지.

 

후회할 거요.

 

또 불만있는 사람?

 

나와요. 아무도 없어요.

 

- 아야.
- 나한테 잡힌겁니다.

 

들어가요.

 

여기서 기다려요
배 구해 올게요.

 

말했죠, 안 간다고.

 

당신이 타든 안 타든
무조건 갈 겁니다.

 

농담 아닙니다.

 

삼촌없인 안 갑니다.

 

배 구해 올테니까

 

돌아왔을 때
여기 있는 게 좋을 거요.

 

돌아왔을 때
여기 있는 게 좋을 거요.

 

크리거 박사님,

 

이것 좀 보십시오.

 

여기요.

 

그 기자년 아냐?

 

맞습니다.

 

죽은 줄 알았는데?

 

- 곧 그렇게 될 겁니다.
- 체르노프,

 

산 채로 잡아와.

 

네, 알겠습니다.

 

나오시지.

 

박사님이 오실 때까지
방에 가둬놔.

 

이걸 제1선창이 아니라
왜 여기다 부리라는 거야,

 

어? 말해봐.
그럼 지게차를 써도 되잖아.

 

이 무거운 걸
다 져다 나르게 생겼구만.

 

이게 무슨 짓이고!

 

아, 허리야.

 

아, 내 허리.
허리가 나간 거 같아.

 

아니야.

 

난 좀 쉬어야겠어.

 

어. 어.

 

나라면
안 그럴 거야.

 

대위가 보면
참 좋아하겠다.

 

지랄 내가 뭐 누구 눈치를 본다고?
그 꽉 막힌 넘?

 

- 뭐, 내가 군바리야? 그 넘이 내 상관이야?
- 아니!

 

- 나도 모르겠다.
- 모르긴 뭘 몰라.

 

아, 쓰벌.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했단다.

 

맛있다.

 

괜찮아요?

 

이런! 괜찮아요?

 

아, 허리! 아, 내 허리! 아.

 

죽다 살았네.

 

세상에. 당신이 날 살렸어!
날 살렸다고!

 

- 세상에. 죽다...
- 됐어요.

 

근데 당신 누구야?

 

몰래 다가와서는 뭐 하는 거야?

 

어이! 두 사람 뭐하는 거야?

 

누구냐 넌?

 

대답해.
누구냐고?

 

전...부식 배달왔어요.
부식맨이라고요.

 

- 친구 땜에 왔습니다, 당신들 중 한명입니다.
- 누구?

 

맥스 카디널.

 

괜찮은 사람이지, 그러나 갔어.

 

가다니요?

 

기밀을 빼내다가 걸렸으니
죽은 거나 마찬가지지.

 

물러서.

 

아, 허리. 아. 내 허리.

 

- 빠트려.
- 어이,

 

아래 누가 있어요!
대위님이 당했어요!

 

엄마야!

 

어디 가는 거요?

 

계속 쫒아!

 

- 잡았다.
- 안돼.

 

정지! 배 세워!

 

- 이름이 뭐요?
- 잭.

 

난 에밀리오.

 

만나서 반갑소.

 

미트볼 샌드위치 빚진 거나 잊지마쇼.

 

그래, 최근 소란이
당신 때문이라면서.

 

이유를 말씀드리지. 내 배나 돌려주시오
그럼 공평하겠네.

 

누가 보냈나?

 

난 그냥 사공이오.

 

아 그래.
그냥 평범한 사공이라.

 

그게 단가?

 

평범하다고 한 적은 없는데

 

뭐든.

 

같이 온 여자를 잡고 있네

 

그 여자한테 물어보면 되겠구만.

 

잘 됐네. 그럼 난 필요 없겠네.

 

맞아. 당신은 필요 없지,

 

그래도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보낼 수야 없지

 

내 실험이 아직 안 끝났거든.

 

그때 보자고.

 

내 생각엔 얘기가 꽤 잘 된 거 같은데,
안 그래요?

 

그 사람이 나는 안 쳐다봤죠, 네?

 

당신하고만 얘기한 거 맞죠?

 

좀 앉으면 안 될까요?

 

아무래도 좀 걸릴 거 같은데.

 

그럽시다.

 

셋에 앉아요. 댄스 캠프에선
이렇게 했거든요.

 

하나, 둘, 셋.

 

물론 그때는 손이
안 묶여 있었지만.

 

저기...

 

혹 예전에도 이런 상황이나

 

아님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빠져나간 적 있소?

 

한 방에 죽고 싶었는데,
상어한테 물린다든가.

 

일어나.

 

박사님한테 데려가.

 

나가있어.

 

거칠게 다루어서 미안하네,

 

이쪽 사람들은 침입자를 대할 때
한 가지 방법밖에 모르거든.

 

앉게.

 

박사님,
박사님도 아실텐데요

 

신문사에서 내가 여기 있는 거 알고는

 

당국에 신고했을 거란 거.

 

그 문제라면 다 처리했다네.

 

해안경비대에서
자네가 바다에서 실종됐다고 보고했다네.

 

박사님이 모르는 게 있어요
내 보디가드가

 

배를 타고 육지로 가고 있거든요.

 

이상하군.

 

그 사람은
그냥 태워만 줬다고 하던데.

 

그거 알아, 그 사람이
이쪽으로 다시 방향만 바꾸지 않았어도,

 

절대 붙잡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야.

 

요새 헬기도
없이 말이야

 

나한테 헬기값
물어내야 하는 건 알지?

 

삼촌 어딨어요?

 

자네는
삼촌이랑 별로 안 닮은 거 같구먼.

 

삼촌을 보게 해줘요
안 그러면 한마디도 안 할 겁니다.

 

암 봐야지
말도 해야 되고,

 

때가 되면 말이야.

 

화장 좀 해도 될까요?

 

앉아.
가서 처앉아.

 

아이스파이 게임 해본 적 있소?

 

- 아뇨. 하고 싶소?
- 그럽시다.

 

뭐, 원한다면야.

 

어서요.

 

알았소. 내가 먼저 갑니다.

 

- 좋아요. 정했어요?
- 예.

 

혹시 이상한 박삽니까?

 

내 작품들이지.

 

자네가 보고있는 건
이 땅에 걸어다닐...

 

가장 치명적인 지상군이네.

 

직접 한번 보게나.

 

세계 어디서도 이만한 첨단시설은

 

못 볼 거네.

 

삼촌!

 

자네 말이 안 들릴 거야.
막 시술을 끝냈거든.

 

진정제 약발이 아직
남았거든.

 

삼촌한테 무슨 짓을 한 거에요?

 

예전보다
훨 더 훌륭한 군인으로 만들었지.

 

삼촌 말이 맞았어.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야,
독선적인 미치광이라고.

 

말 조심해.

 

그냥 욕심이 좀 과할 뿐이지.

 

이런 연구에
정부가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는지
상상조차 못할거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처살 수 있죠?

 

잘 살고 있어, 고맙네.

 

아직 볼 게 남았네.

 

잭!

 

괜찮아요?

 

- 꼭 복수해 줘요.
- 눈물겨운 상봉이구먼.

 

저 사람이 우리 삼촌에게
이상한 짓을 했어요.

 

이상한 게 아니라
여기서는

 

유전자 변형 병사라고 부르지.

 

자네 두 친구들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될 거야.

 

자네 친구 잭은
아주 가능성이 있어.

 

친구라고요? 저기요.
...

 

전 이 사람들 몰라요.

 

저 여자는 본 적도 없고요.

 

그런데 왜
탈출을 도왔지?

 

탈출요? 절대 아닙니다.

 

이 놈이 배를 빼앗았을 뿐이고,
난 납치됐을 뿐이고...

 

이 놈이 싫어요.
알지도 못 한다고요.

 

자네한테는
그런 과정이 필요 없겠구만.

 

네, 맞아요.
난 비계밖에 없어요.

 

저 자를 어떻게 할까요, 박사님?

 

걍 죽여.

 

오~제발.
설마 진짜 죽일 건 아니죠!

 

제발.
당신 종이라도 할게요.

 

여러모로 도울 수 있다고요.
난 부식맨이라고요!

 

오! 안돼! 쓰~벌.

 

이봐! 닥쳐줄래?

 

탈출해야 되잖아.
죽지마, 이 썩을 넘아.

 

어서. 뱉어. 뱉어내.

 

- 주워요.
- 뭘?

 

- 저게 뭔거 같소?
- 재~수.

 

어디서 난 거요?

 

자. 내가 잡을게요.
끝내구는구먼.

 

좋아. 좋아...

 

자...잡았다.

 

이제 풀어봐요.

 

받아요.
놓쳤다. 당신이 주워요.

 

자자 일어나요.

 

- 아까맹키로.
- 하나!

 

- 아까맹키로.
- 둘! 셋!

 

당신이 해요. 난 못 하겠어요.

 

어서요. 잡았어요?

 

뭐해요. 어서.

 

- 어딨지?
- 바로 거기. 잡았어요?

 

좋아, 잘~했어요.

 

- 이봐요, 나는?
- 자.

 

자네 삼촌이 제대로 됐는지
한번 보자고.

 

GMS 9 내보내.

 

네, 박사님.

 

여기 있으니까
폐소공포증이 생기는 거 같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당신 뒤를 맡을테니까
당신은 내 뒤를 맡아, 알았죠?

 

맥스.

 

이 놈 알아요?
제길, 인상 한번 더럽네.

 

당신이 저 놈 조카딸과 잤단 걸
모르는 게 다행인지나 아슈..

 

원래 좋은 사람이었단 말이요, 알아요?

 

- 맥스?
- 좋은 사람 맞아요?

 

어딜 봐서...

 

내가 제대로 했다면,

 

자네 삼촌이 저 친구의
팔을 부러뜨리진 않을 거네,

 

내가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맥스, 나 모르겠어? 나 잭이야.

 

난 빠지겠어
둘이서 해결보라고, 알았지?

 

맥스,

 

- 처치해.
- 삼촌, 안돼! 그러지 마요.

 

요란 떨지 말자고.

 

맥스, 나 몰라?
잭이야.

 

- 기억 안 나?
- 맥스!

 

맥스! 죽여!

 

- 맥스.
- 막다른 길이야.

 

맥스,

 

tischtennis. 기억 안 나?
Tischtennis

 

발레리야, 저 위에.

 

맥스, 어서 죽여!

 

뎀벼. 뎀벼.

 

- 뭐 해요?
- 제정신이 돌아왔나 봐요.

 

GMS 7, 8 내보내.

 

어서 갑시다!

 

나에요. 같은 편이라고.

 

뭐에요? 여기서 그림이나 처그리는 게,
당신 계획인가요?

 

- 조준을 못 하겠습니다!
- 잡아! 진압해!

 

쏘지마.

 

아직 그 계집년 찾고 있는 거요?

 

세상에. 저렇게
자꾸 쏟아져 나오니,

 

저것들 처먹이려면
저 사람들도 새가빠지겠구먼.

 

튀어.

 

어디로?

 

뛰고, 숨고.

 

난 그냥 부식맨일 뿐인데.

 

호로새끼.

 

모두, 내려와!
조심해!

 

기억해, 눈이나 입을 노려!

 

마사키 씨, 크리거 박삽니다.

 

넘길 준비 다 됐소.

 

아직 관심있소?

 

좋소. 조건엔 동의하시는 거죠?

 

좋습니다.

 

상하이에서 봅시다.
언제요?

 

그때 뵙죠.

 

- 뭐야?
- 박사님, 방어선이 뚫렸습니다.

 

사상자가 너무 많습니다.

 

퇴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현위치 고수해.

 

애들이 작살나고 있다니까요.
퇴각해야겠습니다.

 

퇴각은 안 돼.

 

현위치를 고수한다.
알아들어?

 

박사, 미안한데...

 

좆도 모르는 게
엿이나 처먹어라.

 

엄호해줘!

 

체르노프.

 

- 박사님.
- 문제가 좀 생겼네.

 

- 대위를 없애게.
- 알겠습니다.

 

그리고...체르노프.

 

선창까지 날 에스코트해주게.

 

알겠습니다.

 

물러서, 어서

 

대위님, 박사의 개인 보트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겠지, 원래 배신자가
제일 먼저 토끼는 법이거든.

 

이 상태로라면
박사의 탈출을 엄호할 수 없다.

 

우리가 먼저 도착하면,
박사의 배를 접수한다.

 

전 대원에게...

 

브라보 지점에
집결하라고 해.

 

전대원 들어라, 여기는 Claw-06.

 

전 대원은 브라보 지점에
집결하라, 입감했나?

 

양호. 브라보 지점 집결.

 

자. 퇴각해.
어서!

 

- 놓쳤습니다, 대위님.
- 그냥 가야겠습니다.

 

자네 정말
끝까지 속 썩이는구만.

 

당연하지. 걍 보내주시오.

 

우린 떠날 거요.
같이 갑시다.

 

박사가 아직 내 동료를 잡고 있소.

 

박사는 곹 떠날 거야.

 

그렇게는 못하지.

 

의리 한번 끝내구는구만.

 

여기서는
보기 힘든 거지.

 

그러나 박사가
일단 배에 타면,

 

더는 우리 알 바 아니야.

 

좋소. 무기를 내리겠소.

 

보트는 어디 있소?

 

왔던 길로,
돌아 가게.

 

쭉 가다가, 계단을 타고
1층까지 내려 가서.

 

건물 끝까지
곧장 가게.

 

고맙소.

 

잠깐만.
빈 총 가지고 갈 건가?

 

갖고 가시오.

 

조심하시오.

 

명심하시오, 눈이나
입을 노리시오.

 

고맙소.

 

파커.

 

모두 배로 가서
곧장 떠나.

 

- 대위님, 하지만.
- 괜찮아. 어서 가.

 

저 자들 어디로 가는 거지?

 

퇴각하는 거야,
내 명에 따라.

 

배신자. 어서 나가.

 

대위님! 대위님!

 

오, 이런.

 

망할 년.

 

체르노프.

 

- 체르노프.
- 네, 박사님.

 

아래 무슨 일이야?

 

-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 서둘러.

 

2분만 주십시오.

 

빨리!

 

- 됐습니다!
- 좋아.

 

앞장서.

 

체르노프,

 

배로 가자.

 

그 자리에 멈추라고 해.

 

움직이지마.
그대로 있어.

 

그녀를 풀어줘.

 

보내줘.

 

체르노프, 어서 보내줘!

 

- 총 내려.
- 까고 있네.

 

어서 보내.

 

총 내려.

 

죽여.

 

삼촌!

 

삼촌.

 

갑시다.

 

잭! 잭! 잭!

 

어서. 어서.

 

저 괴물들이
오고 있다고.

 

- 서둘러. 어서 가자고.
- 누구 없나?

 

누구 없어?

 

선장, 배 어딨는 거야?!

 

장난치는 거지?

 

오지마!

 

우리 편집장 예상대로...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찾아왔더군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사는 절대 낼 수 없다더군요.

 

그럼 이젠 어쩔 건데요?

 

계속 파보려고요.

 

그렇구나.
자, 짠~.

 

어떻게 된 거예요?

 

보험에 들어놨거든요.

 

- 잠깐. 에밀리오 아니에요?
- 맞아요.

 

새 갑판장이죠
새 조리장이기도 하고.

 

- 꽤 쓸만한 조리장이죠.
- 와우.

 

저기, 난 이제 일하러 가봐야겠어요.

 

저, 저기...

 

전에 10점 만점에 2점 준 날
그거 농담이죠?

 

내일 만나는 거 맞죠?

 

네.

 

2점이라.
진짜 2점밖에 안 된다면...

 

만나자고 하지도 않았을 거야.

 

잭,
첫 손님이 왔어.

 

잘 됐네.

 

이봐요, 잭.

 

고래 구경 시켜주는 거
안 잊었죠?

 

고래 보고싶어요.

 

들었죠? 우리 마나님이
고래 보고싶다는 말.

 

이분들이 고래 구경하고 싶데.

 

어서요, 잭.
이 배가 옛날 배보다

 

더 빠를 거 같은데...

 

어디 가지?

 

어...
어디가는 거야, 잭?

 

잭?

 

- 잭?
- 네가 해, 에밀리오.

 

- 뭐? 난...
- 네가 다 해.

 

- 고래의 고자도 몰라!
- 난 몰라.

 

걍 기분이 좀 안 좋은 걸 거야.
곧 돌아오겠지.

 

조용히 하세요.
당신 인상이 더러워서 그렇잖아요. 잭! 잭!

 

잭은 독일사람이라. 감성적이야.

 

어서 와.
소세지찌개 끓여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