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과 언덕,
짐승이나 다른 존재였던
"쿄우"!
엉클 분미
아줌마!
먼저 들어가 있어
그건 저기 놔요
- 네?
이건 어디 두죠?
이 위에
- 날씨가 좋네요
여긴 공기가 참 깨끗해요
"자이"가 있어서 큰 힘이 돼
그런 거 같아요
- 나한테 전화한 사람이죠?
어디 사람이에요?
라오스
불법 체류자예요?
몰라
그건 뭐죠?
녹차
불법 이민자 안 무서워요?
강도로 변해
걱정 마
라오스인이 태국인보다
- 쉬잇...
미쳤군요
왜 이렇게 쓰죠?
먹다보면 익숙해질 거야
"당" 알지?
이 차를 마시더니
멀쩡히 걸어 다니고
"자이"!
"부아판"한테
전 다시 와요?
당연하지
내 콩팥은 자네가 필요해
저 친구 없인 못 살아
저한테 말을 거는데
"이싼" 지방 사투리는
사투리가 아니라
라오스요?
"자이"는 혼자 살아
여자 좀 구해줘
나도 혼자 살아요
나도 외롭고요
라오스 사람은 냄새난다고 했잖아
냄새나죠
- 뭐 드실래요?
뭐 먹고 싶으세요?
못 먹는 게 뭐죠?
못 먹는 거 많지
그러지 말아요
맛있는 거 해드리라고
맞아요
물은?
안 나와
안 나오네요
아, 나와요
많아?
4분의 1쯤
15분 남았어요
흐르고 있어요
계곡 앞에 서면
내 전생이 떠오른다
- 저기
- 그렇군
훌륭한 일꾼이야
- 응
메콩 강을 건너왔어
중국인이 줬어
죽이고 달아날 수도 있어요
일을 더 열심히 해
- 왜?
병원에 다시 보내야겠어요
중풍에 걸렸는데
오줌도 맑아지더라고
오늘 오지 말라고 해
못 알아듣겠어요
라오스 말이야, "통"
무슨 생각 하는 거예요?
- 응?
데려왔단 말예요